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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독립성·경쟁력 제고 중점/새정부 방송정책 기본방향 알아보면

    ◎위성방송사업 외국자본 단계적 참여 허용/민방 권역 광역화… 완전경쟁체제로 전환/교육방송 공사화 추진… 재원확충안 마련 새 정부의 방송관련 정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6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현재 정부·여당이 마련중인 방송법 개정안은 무엇보다 방송의 독립성과 경쟁력 제고에 비중을 두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위성방송사업에 대한 외국자본 진출 허용 방침.이와 관련,IMF시대를 맞아 외국자본의 국내진출을 물리적으로 막을수는 없다는 현실적 인식아래 단계적으로 외국자본 진출을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외국자본의 참여비율도 초기 15%에서 단계적으로 49%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이 경우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대기업 및 언론사의 위성방송 참여문제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자본의 진출을 허용하는 마당에 국내 대기업이나 언론사의 위성방송 시장진입을 규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곧바로 위성방송 시장을 개방할 경우 국내 방송업체들이고전을 면치 못할 것을 예상,2년의 개방유예기간을 두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위원회는 권한이 대폭 강화돼 방송과 관련된 모든 정책수립 결정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방송사에 대한 인·허가권도 방송위가 보유하게 됨은 물론이다.그러나 영상사업 지원 등 일부 기능은 여전히 정부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민영방송을 완전경쟁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이를 위해 현재 지역별로 구분돼있는 지역민방의 방송권역 광역화를 적극 검토해 채널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동안 출범 이후 줄곧 경영난을 겪어온 지역민방사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한편 존폐논란을 빚고있는 방송광고공사의 경우 그 순기능을 감안,당분간 존속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방송위에서 사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의 민주화를 유도할 방침이다.또 교육방송은 공사화를 추진키로 하고 재원확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이같은 내용이 정부·여당의 최종입장은 아니다.그러나 새 정부방송정책의 기본방향이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볼 때 정책입안자들의 더욱 더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우리 방송계가 방송환경의 변화와 IMF한파라는 안팎의 요인으로 인해 엄청난 몸살을 앓고있는 상황에서,산업화 논리만을 앞세운 방송정책으로 인해 지역민방이나 케이블TV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것과 같은 일이 또 다시 되풀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 “150만 실업자구제 내각차원 총력”/2차 경제대책회의 논의내용

    ◎김 대통령­“사회안전망 구축 재원 10조원 방안은”/이 재경장관­“고용 창출·기업도산 빙자 자금 시급” 17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2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는 1백50만을 넘어선 실업자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특히 이기호 노동부장관이 제안한 실업자 구제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대통령=실업이 가장 큰 문제다.외환문제는 기대이상 호전돼 가고,환율도 내려가기 시작했다.또 외국투자도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물가도 약간 하향 안정세다.그런데 실업만은 개선이 없다.1백50만은 큰 숫자이고,문제가 심각하다. ▲강봉균 정책기획수석=실업대책은 월 1∼2회 보완해가야 한다.공공기관 투자를 발굴하고 추경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 아직 논의가 부족하다.어떤 사업에 어느정도 재원이 필요한지 검토가 필요하다. ▲조규향 사회복지수석=사회안전망 구축은 사회복지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제도화해서 안전망을 구축하되 유연성있게 해야 한다. ▲김대통령=사회안전망에 10조원 필요하다는데 그런 재원이 있나. ▲이규성 재경부장관=사실상 없다. ▲김대통령=10조원이면 실업이 얼마나 해소되나. ▲이기호 장관=현재 보험대상에서 제외되는 70%에 대한 비용이다.재정 염출이 힘들다면 5천만원 이상 예금자(총 3백조원 추산)의 이자소득중 일부로 충당하고 정부와 투자기관,산하단체 직원 봉급의 10%정도를 반납하면 어느정도 가능하다. ▲이규성 장관=지금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사업 투자와 기업도산을 막기위한 자금 지원이 시급하다.사회안전망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서 심도있게 논의한뒤 결정해야 한다. ▲유종근 경제고문=고용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IMF와 협의해서 적자재정을 늘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전철환 한은총재=실업 재원의 사용은 노동부 소관이지만,조달은 재경부와 한은에서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 ▲김대통령=옛날에는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했으나,지금은 나라가 구제해야 하는 시대다.국민앞에 정부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차질없이 밀고가야 한다.그럴때 국민들이 나머지는 스스로 감당하겠다고 납득하게 된다.소위에서 내주초까지 구체안을 내고 국무회의에 올릴 수 있도록 진행하자.내각 전원이 실업대책 내각이라는 각오로 임해달라. (실업대책에 대한 집중논의에 앞서 이정무 건설교통부·이규성 재경부장관은 외국인 토지소유와 관련한 정부방침을 보고했다) ▲이정무장관=현재 외국인이 토지를 소유하지 못하게 돼있다.규제를 풀고 필요하면 건교부에서 ‘원 스톱 서비스’제도를 도입하겠다.4월까지 법제처심사 및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차기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처리하겠다. ▲김대통령=입법이 돼야 외국기업이 온다.그래야 토지값도 폭락하지 않고 중산층도 보호할 수 있다. ▲이규성 장관=4월 국회를 열어야 한다.건교부와 협력해서 외국인 토지소유 관련법을 폐지할 것인지 개정할 것인지 결정하겠다.
  • 국민회의 지구당 대대적 물갈이

    ◎미창당·부실 40곳 위원장 이달중 교체/지방선거 대비·집권당 체제정비 포석 국민회의가 대폭적인 지구당 물갈이 작업에 착수한다.‘6·4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실 지구당을 정리,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집권당의 면모를 갖춘다는 포석이다. 17일 조직강화 특위를 가동,21일 소집되는 긴급 당무회의에서 사고지구당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빠르면 오는 23∼26일 새로운 지구당 위원장을 공개모집하고 이달 말까지 인선을 마무리 짓는다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충조 사무총장은 “20개 미창당 지구당과 20여개의 부실지구당 등 40여개의 위원장이 교체될 것”이라며 “함양미달의 지구당 위원장을 이번 기회에 바꾸는 것이 지방선거에도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교체대상은 모두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이다. 당은 사고지구당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극비리에 내사에 착수했고 3월 재감사를 통해 40개의 부실 지구당을 선정했다.주로 취약지구인 영남권에 집중돼 있고 강원도와 충청권도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는 후문이다.개선 경고를 받은 지구당도 32개에 달했지만 위원장 교체라는 ‘극약처방’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당내 반발도 적지않을 듯한 분위기다.교체대상 위원장이 주로 김상현 의원 등 비주류측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더욱이 김의원이 지난해 총재 경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 이후 당 대표를 겨냥해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라 자신의 ‘표밭 붕괴’를 순순히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한 고위당직자는 “당내 반발이 없지 않겠지만 지금 교체하지 않으면 집권당으로서 체제 정비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과거와 달리 당을 노크하는 인사들이 많아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물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그러나 40개 부실지구당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정치적 협상’으로 구제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분위기다. 하지만 당은 오는 18일 청와대 주례회동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에 최종 재가를 받아 부실지구당 교체를 ‘강행’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다.
  • 대량해고가 구조조정인가(사설)

    노동부가 “한꺼번에 30% 이상 감원하는 경우는 정리해고의 기본요건인 해고회피 노력을 소홀히한 것으로 보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자 재계가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이기호 노동부장관은 12일 30대그룹 인사·노무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 기업이 일방적인 임금삭감,무분별한 해고로 노사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정리해고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정부는 3월말쯤 실업자수가 무려 1백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자 재계에 협력을 요청한 것이다. 재계는 정부가 “30% 이상의 해고를 불법해고로 간주하겠다고 밝힌것은 시장경제원리를 무시하고 대기업간 사업교환을 추진하던 식의 발상과 다름이 없다”며 즉각 반발하고 있다.재계가 정부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것은 정리해고 대상을 30% 이상으로 잡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재벌이 구조조정을 대량해고에서 찾으려한다는 근로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바라는 재벌개혁은 상호지급보증폐지,과다한 부채상환,경영의 투명성 제고,한계기업정리 및 통폐합,부동산과 해외자산 매각 등이다.정부는 대기업이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이 어려울 경우 임금삭감·일시휴업·인력 재배치·해고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해 왔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이 정리해고를 구조조정의 선행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증권거래소 조사결과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30대 재벌의 고정재산매각 등을 통한 구조조정노력은 중견 상장기업 수준에 훨씬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재벌이 진정한 구조조정을 피한채 손쉬운 인력감축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재벌이 대량해고를 우선적 구조조정으로 알고 있는 한 재벌개혁은 성공할 수가 없다.그러므로 정부는 주력업종 선정 등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노력은 하지 않은채 대량해고를 단행하는 재벌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여 ‘북풍’ 국조권 조건부 수용

    ◎“야 4월 경제청문회 응하면 발동”/오늘 총무회담서 조율 여권은 8일 북풍공작 수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권을 발동하고 정보위를 소집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요구를 전격 수용,여야간 합의가 이뤄지면 곧바로 ‘북풍 국조권’이 발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은 북풍 국조권 수용과 함께 외환위기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경제청문회 개최를 연계키로 방침을 정하고 9일 하오 국회의장실에서 여야3당 총무회담을 통해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 여권의 이같은 방침은 북풍공작에 대한 수사가 정치보복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야권의 공세에 정면대응한다는 내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한화갑 총무대행은 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북풍공작의 피해자는 한나라당이 아닌 우리당”이라며 “국정조사권을 통해 구정권이 50년간 북풍에 관여한 사실을 밝히고 새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총무대행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표적수사 여부는 국정조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북풍 진실을 집권 초기에 밝히지않고 나중에 착수하면 진상규명의 기회도 사라지고 정치보복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고 밝혔다. 한총무대행은 경제청문회와 관련,“여야 합의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며 “국정조사권과 경제청문회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제의했다.경색정국 타개를 위한 중진회담 개최와 관련,한총무대행은 “9일 총무회담에서 야당에 정식으로 제의할 방침”이라며 “각 정당대표가 동수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나라당도 대안을 갖고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7일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제청문회의 조기개최 건의를 접수했으며 여권은 4월중 경제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 전문 컨설턴트 나대석씨에 들어본 창업 요령

    ◎소자본 투자 부부 함께 뛰어야/모험 피하고 안정성 지향/어린이·컴퓨터 분야 유망/생활 밀착형 업종 선택을 실업인구가 1백만명을 넘어선 IMF 시대를 맞아 너나없이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일반 서민이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마땅한 업종은 무엇일까. 창업전문 컨설팅업체인 한국사업연구소 나대석 소장(38)은 6일 이와 관련,“제조업,중대형 유통업은 사업경험이나 자본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창업 희망자들은 1천만∼1억원 정도의 소자본 사업과 부업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나소장이 추천하는 ‘IMF 시대의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다. 먼저 IMF 시대에 예상되는 소자본 창업의 특징을 살펴 본다.첫째,5천만원 이하 소자본을 들여 3D업종을 택하는 게 좋다.올핸 강제 퇴직자들의 급증으로 퇴직금이 줄어들 게 마련이다.편안한 업종을 택하는데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배달대행업,자동차 부분수리점 등 힘들지만 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둘째,부부가 함께 일하는 업종이 바람직하다.부부가 함께 일하면 종업원 한명을 두는 것보다 두배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셋째,모험성 업종보다는 안정적인 업종을 택해야 한다.큰 돈벌이보다는 월 평균 2백만원 정도의 안정된 수익을 올리는 업종을 골라야 재고 부담,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투자 원칙아래 이 시대에 알맞는 5대 유망 창업분야를 알아 본다.첫째,어린이 관련 분야다.신세대 주부들의 못말리는 사랑 덕에 이 분야는 전망이 밝다.문구점,캐릭터 전문점,맞춤건강식 전문점 등 판매 및 서비스까지 전문화,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둘째,컴퓨터 관련 분야다.21세기는 컴퓨터만이 무한사업 아이템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약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만 터득하면 큰 노력없이도 사업이 가능한 분야다.포토아트점,사무편의점,컴퓨터공부방 등이 있다.셋째,전문음식점 관련 분야다.왕후장상도 먹지 않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음식점은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넷째,여성 관련 분야다.커리어우먼이 증가하는 가운데 패션내의점,캐주얼의류 할인점 등은 안정적인 운영에크게 기여할 것이다.다섯째,틈새 관련 분야다(Idea Business).스트레스 해소방,청소 대행업 등은 준비기간이 약간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6개월 후면 자리를 잡을 수 있다.약간의 운영비와 예비비를 활용해 머리로 돈을 벌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1백20여만명의 실업인구 가운데 20여만명 정도가 창업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음은 소자본 창업자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몇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자본 규모를 최소화하고 몸으로 열심히 벌 수 있는 업종을 택해야 한다.자본금은 3백만∼5천만원 정도가 안정적이다.둘째,서비스 업종보다는 판매업종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셋째,기호품이나 사치성 업종보다는 생활밀착형 업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생활속에 꼭 필요한 내의점,소형음식점 등을 들 수 있다.
  • 재벌,계열사 분할 골격 잡았다/새정부·금융권 요청 부응

    ◎구조조정·주력업종 중심 재편 가속화/삼성­“구조개편 용역 결과 보고 한계사업 정리”/현대­계열사 축소보다는 ‘2세 이양’에 비중 주요 그룹들이 주력사업을 선정,계열사를 축소하고 그룹을 분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그룹들은 새정부와 금융권의 요청에 따라 그룹 계열사의 구조조정과 슬림화에 이어 장기적으로는 분할 해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그룹들은 이같은 구조조정 방안의 골격을 새 정부와 주거래은행에 제출했으며 세부방안을 짜고 있다. 현대그룹의 경우 자동차 중공업 전자 건설 등을 주력업종으로 정해 일부 계열사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룹 관계자는 “경쟁력이 없는 업종은 정리하고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계열사를 재편성한다는 것이 그룹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정리 대상 기업을 밝힐 수는 없으며 단시일 안에 이뤄질 문제도 아니다”고 밝혔다.그러나 현대그룹의 경우 계열사 통폐합을 통한 계열사 축소보다는 그룹 분할로서 재편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상호지급보증 해소와 결합재무제표의 작성 등에 의해 그룹의 개념이 사라지고 2세들의 지분에 의해 계열사가 자연스럽게 나눠지리라는 것이다.현대그룹의 한 임원은 “현대그룹은 다른 그룹과 달리 창업주 2세들 사이에 지분 분할이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1∼2년안에 분리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그룹의 소유 구조는 창업 2세들의 지분 관계가 명확해 대그룹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형태다.2세들의 그룹 후계 구도도 대략 그려진 상태다. 삼성그룹은 금융 자동차 기계 화학 전자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그룹의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한계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거나 중소기업에 넘길 방침이다.이미 삼성중공업의 중장비부문을 스웨덴의 볼보사에 매각키로 의향서를 교환한 상태이며 빠르면 이달 중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그룹 관계자는 “주거래은행과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협정에 비핵심 사업의 정리방침을 이미 밝힌 상태여서 현재 외국에 의뢰한 그룹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리적인 방안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라면서 “새 정부의 촉구대로 주력사를 6개사 정도로 줄이라고 하면 못줄일 것도 없다”고 밝혔다. 한화그룹도 한화바스프 매각에 이어 경향신문의 독립과 한화에너지 매각추진을 통해 과감한 그룹 슬림화를 추진하고 있다.현재 25개사에 이르고 있는 계열사를 장차 한자리수 이내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중견그룹인 거평그룹도 계열사인 대한중석이 거평과 거평제철화학을 흡수합병토록 하고 중석사업 부문인 중석분말,초경합금공구,텅스텐와이어 제품제조 설비와 이와 관련된 부채,인원,영업권 등을 이스라엘의 ISCAR사에 1억5천만달러에 양도하기로 했다.
  • 총리인준 표결 정국 고비/오늘 국회 본회의 소집

    ◎야 “비밀투표로 정면 돌파” 검토/여야 심야까지 ‘표 잡기’ ‘이탈 방지’ 전력 국회는 2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김종필 총리지명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한다.그러나 표결방식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 차이로 물리적 충돌 등 적지 않은 파행이 예상돼 이날 본회의가 향후 정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일 각각 대책회의를 통해 총리 인준안은 의원 개개인의 자유의사가 존중되는 실질적인 무기명 투표로 처리돼야 하며,그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한다는 당론을 거듭 확인했다.양당은 한나라당이 ‘백지투표’나 ‘출석기권’ 등 강제적인 집단기권을 시도할 경우 이를 실력으로 저지하고 재투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권은 아울러 여야간 마찰에 따른 국회 파행으로 총리 인준안 처리가 지연될 경우 김총리 서리체제를 가동,금명간 정부 17개 부 장관을 임명해 국정공백상태를 해소한다는 내부방침도 마련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지도부는 ‘김종필 총리인준 거부’에 대한 소속의원들의 거부감이 심하고 향후 정국추이에 따른 부담감을 고려,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한 당론관찰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속의원들이 “여당측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협박전화를 하는 등 용납할 수 없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2일 하오 열린 예정인 당의원총회가 사태발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총리 인준안 처리를 위해 심야까지 소속의원 대다수가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막판 설득작업을 벌였으며 한나라당 지도부도 소속의원들에 대해 부당결론을 거듭 주지시키면서 표 이탈을 막기 위한 정지작업을 계속했다.
  • 인천 ‘동아매립지’ 용도 변경 논란 재연

    ◎동아건설 약속 깨고 마이클 잭슨 초청/테마파크 조성 추진/농림부 절대불가 입장 동아건설의 인천매립지가 또 다시 용도변경문제로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인천매립지는 매립목적대로 농지로 써야한다는 농림부와 주변환경이 바뀐만큼 타 용도로 바꿔야 한다는 인천시와 동아건설이 팽팽한 맞서다 지난해 농지로 활용키로 결론이 난 사안이다.동아건설도 정부방침을 수용,지난해 9.4㎞의 용수로를 자사부담으로 건설해 농사를 짓겠다고 발표까지 했다. 그러던 동아건설이 새 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약속을 깨고’ 미국의 팝가수 마이클 잭슨과 이 매립지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최원석 동아건설 회장이 자택으로 잭슨을 초청해 만찬을 하며 투자문제를 광범위하게 논의했다.잭슨은 방한에 앞서 측근에게 현장답사를 시키는 등 개발 가능성을 사전조사했고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25일 하오에는 매립지를 직접 둘러보았다. 이 매립지는 동아건설이 80년 농경지 조성을 목적으로 공유수면매립 면허를 받아 91년 1월 준공했다.인천시 서구경서동·연희동·원창동 일대로 농지 3백38만7천평,잡종지 39만9천평,국유지 1백16만1천평 등으로 돼있다.이 중 농지와 잡종지가 동아건설 소유.인천시는 매립지 4백99만평 중 2백1만평을 주거 및 상업용으로 바꿔 국제관광단지와 물류단지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지난해 건설교통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올렸다가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동아는 그러나 당초 매립지 일부가 쓰레기매립장으로 용도변경됐고 최근 외환위기로 외자 유입이 절실하다는 점과 이곳을 물류·관광지로의 개발하겠다는 새 정부의 공약을 내세워 용도변경을 재추진 중이다.용도변경시 개발이익만 2조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 관계자는 “타용도로 전환하려는 것은 약속위반이며 식량자급차원에서도 매립지가 다른 용도로 활용돼서는 안된다는 게 농림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새 정부가 개발을 공약하고 동아건설이 국민회의에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맺었던 점등에 미루어 용도변경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 JP 인준 여론조사 통해 압박/여 자체 조사 결과 발표

    ◎찬성 66.8%로 반대 32.3%의 2배 넘어/“DJT 연합 인정한 만큼 인준 타당” 59.8% 국민회의는 22일 전국의 성인 1천342명을 상대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국무총리 지명에 대한 전화자동응답조사(ARS)를 실시한 결과 찬성 66.8%로,반대 32.3%로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이 81.3%,광주·전남북이 79.7%로 높았고,서울(66.9%),인천·경기(65.3%),강원·제주(67.8%) 등에서도 지지의견이 많았다.특히 야 당세가 우세한 대구·경북(찬성 61.9%,반대 37.4%)과 부산·경남(찬성 54.0%,반대 45.0%)에서도 김총리 지명을 지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회의 및 자민련 지지자의 대다수가 찬성한 반면,한나라당 지지자는 찬성 49.3%,반대 50.7%로 양분됐다. 김총리 지명 인준과 관련,“지난 대선에서 DJP연합이 인정을 받은 만큼 인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59.8%가 ‘옳다’고 답한 반면,‘옳지 않다’는 의견은 25.9%로 나타났다. 또 한나라당의 김총리 인준 거부방침에 대해서는 35.6%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한반면,51.1%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 여권 JP총리 인준 비상/양당 8인협의회 소집…다각도 대책 논의

    ◎지도부까지 나서 야의원 개별설득키로 ‘김종필 총리’국회인준을 놓고 여권에 비상이 걸렸다.한나라당이 20일 김종필 총리 불가의 뜻을 굳히자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양당 8인협의회를 소집,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지도부가 모두 나서 한나라당 의원들을 개별 설득하는 등 ‘불상사’를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이날 총리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함에 따라 25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민회의는 특히 한나라당이 소속의원 이탈을 막기 위해 투표에 불참하거나 백지투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저지할 다각도의 대응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남은 기간 가동할 수 있는 채널을 총동원,한나라당 의원들과의 개별접촉을 통해 지지세를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한 관계자는 “비록 한나라당이 총리인준 거부방침을 세웠으나 소속의원들 중에는 총리인준에 찬성하는 인사도 적지 않다”면서 “남은 기간 야당의원들을 최대한 설득하면 의외의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상오 국회 국민회의 총재실에서 양당 8인협의회를 소집,투표불참과 표결거부,백지투표,반대투표 등 예상되는 한나라당의 전략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향을 분석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본회의를 불참하거나 투표를 거부하는 것은 여론을 감안할 때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또 백지투표도 지난 72년 백두진 국회의장 사퇴권고 결의안 처리때 여당인 공화당이 시도했으나 무효처리된 만큼 실현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이다.양당은 “야당이 새정부 출범에 제동을 건 적은없다”(조세형 대행)“한나라당이 이성적으로 결정하리라 믿는다”(자민련 강창희 총장)는 등 총리인준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한나라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하오 국회의장실에서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와 만나 한나라당내 기류를 점검하고,총리인준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무위로 끝났다.여권의 두 총무는 이날 회담에서 총리인준에 대한 ‘협력’의 반대급부로야당의원 빼가기식의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정무총무는 이어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끝난 뒤 이상득 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절충방안을 타진했으나 단호한 거부의 뜻을 전해듣고 곤혹스러워 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의 막후대화도 긴박하게 전개됐다.전날 한나라당 조순 총재를 찾았던 자민련 박태준 총재는 하오 구천서의원,조영장 전 의원과 함께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를 방문,협조를 요청했다.박총재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제2야당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국민신당과의 긴밀한 협력의사를 강조하면서 동조를 당부했다는 전문이다.
  • 고속철 대전·대구 역사 지상화/예산절감 차원

    ◎시발역은 서울역으로 잠정 결정 정부는 경부 고속철도의 대전 및 대구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하기로 확정했다.서울쪽의 시발역도 용산역이 아닌 서울역으로 잠정결정했다. 25일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고속철도 노선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예산절감 차원에서 노선과 관계없이 대전과 대구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키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당초 두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기로 했다가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지하화하기로 했으나 예산절감을 위해 두 역사를 다시 지상으로 건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재경원 예산실 관계자는 “고속철도의 ㎞당 건설비용은 4백28억원이나 역사를 지하화할 경우 공사비는 ㎞당 7백억원이 넘는다”며 “두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할 경우 1조2천억원이 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고속철도의 노선이 서울∼대전으로 확정되면 대전역사만 지상화하고 서울∼대구로 확정되면 대구까지 지상화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 정부는 고속철도 시발역도 기존역을 활용해 예산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서울역으로 정하기로 했다.서울시가 교통체증 등을 이유로 용산역을 주장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서울역으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관계자는 “서울시와 합의를 거쳐 시발역을 정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건희 회장,2,180억 출자/삼성그룹 개혁안 발표

    ◎3∼4개 주력업종 재편… 중앙일보 분리/도곡동 신사옥 백지화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개인 부동산 등 2천1백80억원 규모의 사재를 계열사 자금과 종업원 고용조정대책기금에 쓰기로 했다.중앙일보를 빠른 시일 내에 완전 분리독립시키고 그룹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강남구 도곡동 102층 신사옥 건립계획도 백지화했다. 아직 개혁안을 발표하지 않은 대우와 SK그룹은 현대와 LG그룹의 발표과정에서 총수의 사재출연 문제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데다 이들 두 그룹과 삼성의 발표내용이 차이가 커 수위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21일 그룹운영위원회와 사장단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그룹개혁안을 확정,발표했다.회장비서실 지승림 부사장은 “이회장의 개인부동산 1천2백80억원어치(기준시가 기준)를 매각,계열사에 출자하고 이달 안에 개인예금(57억원)과 소유주식에서 1백억원을 고용조정대책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외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가 끝날 때까지 이회장의 주식배당금 등 개인수익의 90%인 80억원(8백억원 출자효과)을 매년 계열사자금과 종업원 복지에 쓰기로 해 실제 사재출연규모는 2천1백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회장과 계열사 소유의 중앙일보 지분을 정리,그룹에서 완전분리하고 외국 전문연구기관의 용역을 거쳐 전체 계열사를 3∼4개 주력업종으로 재편키로 했다.중앙일보 분리와 관련,삼성영상사업단과 묶어 종합영상문화사업 회사로 변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지부사장은 덧붙였다.지부사장은 자동차사업과 관련해서는 “외국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내부방침과 외부 용역결과를 종합해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경영진의 책임강화 차원에서 회장비서실 임원을 주요 계열사의 이사로 등재,상법상 책임을 묻게 하고 올 주총부터 외국인 사외이사제를 도입,사외이사의 비중을 30% 이상까지 높이며 외부감사제도 도입키로 했다. 삼성전자를 5년 안에 뉴욕증시에 상장시키고 현재 267%인 부채비율을 5년내 선진업체 수준인 150%로 줄이며 뉴저지 도쿄(동경) 싱가포르 등지의 해외 법인사옥도 팔아 국내 자금으로사용키로 했다.이밖에 99년 회계연도부터 결합재무제표를 도입하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도 99년까지 완전 해소키로 했다. 한편 대우그룹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주거래은행 등과 협의를 가져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정확한 시기를 밝힐 수 없지만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그룹들도 개혁안 발표를 위해 내부작업을 벌이고 있다.쌍용그룹은 총수의 사재출연부분은 총수의 결단이 필요한 것인 만큼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 부분이 결정되는대로 개혁안을 완성,설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이미 지난주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으나 삼성그룹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보충작업을 하고 있으며 설이후 총수의 사재출연과 계열사매각과 합병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 ‘고용조정’ 명문화 최대 과제/공동선언문 합의 이후

    ◎첨예한 이해관계로 대타협 쉽지않을듯/정부·정당측의 공정한 중재자 역할 기대 경제난국을 범국민적 고통분담으로 딛고 일어서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노·사·정이 합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정한 고통분담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통해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이제 첫술을 뜬 데 지나지 않는다.합의문 자체가 3자간의 첨예한 이해를 얼버무린 측면이 강한 탓이다. 현 국제통화기금(IMF)체제하에서 발등의 불은 외환위기다.이 환란에서 헤어나기 위해선 외국의 직접투자 유치 이외에 대안이 없다는 지적이다.그 여건조성의 영순위가 불행히도 고용조정(정리해고 도입)으로 압축되는 국면이다. 그러나 합의문에는 고용조정 문제를 명시하지 못했다.“해외자본유치를 위한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미봉한 것이다.노동계의 강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었다. 다만 고용조정 법제화를 위한 최소한의 숨통은 트였다.“노사정위가 채택한 의제들을 ‘2월 임시국회 일정을 감안해’ 대타협을 통해 일괄타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일괄타결의 대상은 고용조정을 포함하는 10개 의제,37개 세부방안이다.노사정위는 이를 3~4개 분과로 분할,세부 협상 일정을 짜고 있다. 그러나 협상은 본질적으로 노·사간 제로섬 게임적 성격이 강하다.의제가 정리해고와 노동기본귄 보장,기업구조조정과 종합 실업대책 등 상충되는 요소를 안고 있는 탓이다. 따라서 이들을 꿰어 사회적 협약이라는 보배를 만드는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전망이다.결국엔 정부와 정당측 대표의 공정한 중재자 역할이 막중할 수 밖에 없다.특히 노사정위 한광옥 위원장 등 여당대표의 정치력에 기대를 걸어야 할 형편이다. 김대중 당선자측은 노동계가 고용조정 법제화를 받다들이도록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참이다.상대적 강자인 재벌측의 선고통분담을 통해서다.당선자와 국민회의가 21일 대기업의 구조조정을 강도높게 촉구한 사실도 이와 무관치 않다.
  • 외채협상 본격 착수/JP모건은행측 수정안 거부키로

    한국 외환협상단은 21일 하오(한국시간 22일 새벽)뉴욕 시티은행 본점에서 미국·일본·유럽의 채권은행단과 3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2백50억∼3백억달러에 이르는 단기외채의 구조조정을 위한 방안을 본격 협상한다. 이날 협상에서는 특히 미국계 은행보다 대한 대출이 많은 유럽계 은행들이 단기부채의 중장기 채권전환을 위한 조달금리를 연간 5.7% 수준인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2∼2.5%를 가산한 8%선 수준에서 5년간 모두 2백50억달러를 차환해주는 한국측에 유리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경제대책위원장인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가 이끄는 한국협상단은 이번 협상에서 1백50억달러 규모의 단기외채를 중장기 채무로 전환하며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 형태로 1백억달러 규모의 신규차관 도입을 타결,외환부족난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뉴욕에서 12개 채권은행단과의 첫 회동을 앞두고 JP 모건은행이 제시한 수정안을 거부키로 했다. 이에 따라 JP 모건은 ‘재수정안’을 낼 것으로 알려져 단기외채 연장을 위한 협상이 다소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측은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즉시 유럽계 은행들을 중심으로 채권은행단과의 ‘개별협상’에 나서기로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측은 금리문제와 관련,한자리수로 억제하는 한편 중도에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1년 이내로 단축하는데 협상력을 모을 계획이다.또한 외화표시 국채발행은 당분간 하지 않고 정부보증 규모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 탈법적 정리해고 근절/노사정위

    ◎실업대책마련 등 1차합의문 오늘 발표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19일 종합적인 실업대책의 수립·시행과 고용조정(정리해고)에 관한 법제정비 및 구속근로자에 대한 석방과 사면·복권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3자 공동합의문을 발표한다. 노사정위는 이날 발표를 통해 IMF 합의사항 이행과 노사정간의 공정한 고통분담 의지를 표명하면서,탈법적인 정리해고 등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현장근로자의 신뢰제고를 위한 선행조치’ 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노사정위는 18일 하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전문위원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 의제 7개조 31개항과 선행조치 의제 4개항을 결정,19일 노사정위기초위와 전체회의에 회부키로 했다. 임창열 경제부총리도 전체회의에 참석,근로자 보호를 위한 물가대책 방안에 대한 정부측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사정위는 합의문에서 전문위 회의가 마련한 의제와 세부방안 및 선행조치에 대한 개괄적 방향과 실천의지,일정계획을 천명한뒤 각 항목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은 차후 협의를 거쳐 이달말께 2차 합의문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노사정 전문위가 이날 마련한 기업의 경영투명성 확보 및 구조조정 촉진 과제관련 합의문안은 ▲대기업집단 체제개혁 ▲기업경영정보 공개 및 근로자 참여 촉진 ▲책임경영체제 확립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 등 경영합리화 ▲경영주재산의 기업투자 확대 등 5개항이다. 노사정위는 이와 함께 노동계와 관련한 의제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방안’을 선정,▲고용조정에 관한 법제정비 ▲고용촉진을 위한 비정규 고용관련 제도정비 ▲파견근로자 보호 및 파견사업의 적절한 운영에 관한 법제정비 방침 등을 포함시켰다.
  • “세금도 고통분담” 감세대상 축소/비대위의 세수증대 방안

    ◎외국인·농어촌·기술 투자 우대방침/법인세 예납률도 하향조정 가능성/변호사·세무사 등 자유전문직엔 부가세 비상경제대책위의 12인 전체회의는 17일 세수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경원이 지난 14일 제시한 세제조정안을 전면 백지화시키고 ‘제로베이스’에서 재작업에 착수키로 의견을 모았다.1월말까지 세부안을 확정,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내부방침이다. 이날 비대위는 세수증대의 원칙을 ‘과세형평성’과 ‘조세감면 축소’로 잡았다.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고통분담’의 원칙이 적용된 것이다.그러나 당초 1조2천억원으로 추산했던 세수증대 계획이 상당부분 차질이 불가피,세부안 확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비대위는 외국인·농어촌 투자와 기술개발 부문에 대한 세율인상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가 시급한 시점에서 세금의 상향 조정은 어렵다”며 “농어촌 지원이 지속될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간 4천∼5천억의 세수증대가 가능했던 농어촌 기자재에 대한 영세율 배제방침이 상당부분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농어민 보호라는 정치적 이해를 최대한 고려한 셈이다. 연간 6천억원의 세수증가가 예상됐던 법인세의 중간 예납율의 상향조정(50%→70%)도 재검토키로 했다.장재식 위원은 “현실적으로 적자로 허덕이는 기업에게 세금을 더 거두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하향조정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일각에서 현실적인 세수보전 방안으로 검토했던 국채발행을 통한 적자재정 실현과 부가가치세율 인상에 대해선 반대 입장이다.김의장은 “재정적자를 도입할 경우 상당한 부작용이 야기되기 때문에 균형재정이 계속돼야 한다는 방침”이라며 “부가세 인상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현재는 검토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변호사와 세무사 등 자유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10%) 부과 방침은 원칙적으로 동의했다.유리알처럼 세원이 드러나는 봉급생활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함이다. 그러나 한정된 재원에서 세수를 늘려야 하는 재경원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비대위가 어느 선에서 조화를 이룰지 두고 볼일이다.
  • IMF·대선 여파… 재경원 등 입장 어정쩡

    ◎98경제정책 수립못해 고심/환율변동폭 폐지·차기정권 정책 등 변수많아/IMF제시한 3대지표 가이드라인 이행도 부담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 등 정책당국이 내년도 경제 운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다.예년 같으면 지금쯤 다음해 경제 운용계획의 윤곽이 잡혀있을 시점이다.하지만 올해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으로 내년도 거시 경제지표가 이미 제시돼 있어 실행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는데다 차기 정부와 중요한 사항에 관해 협의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겹쳐 있어 출발선부 이상 진전이 없다. 재경원 경제정책국 관계자는 18일 “매년 연초에 발표하는 ‘경제운용계획’이라는 용어 자체도 아예 ‘IMF 프로그램 종합 추진대책’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IMF 실행 프로그램에 이미 담겨 있는 스케줄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나 IMF 프로그램에 빠져 있는 대책을 추가하는 등의 선에서 대책을 수립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내년 경제운용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IMF와의 합의로 성장·물가·경상수지 적자 등 거시지표의 목표치가 거의 모두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내년의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인 43억달러선,성장은 3%이내,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이내로 묶도록 돼 있어 초긴축이 불가피하다.IMF는 이미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놓은 상태다.물론 실제 경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수치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이러한 틀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렵다.재경원은 거시 3대 지표중 특히 경상수지 적자에 관해서는 반드시 목표를 지킬 방침이다.우리가 IMF에 가게된 것은 특히 외채가 많았기 때문이므로 다른 쪽의 희생이 더 커지더라도 경상수지 적자는 반드시 큰 폭으로 줄여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상수지 적자를 줄여 하루라도 빨리 IMF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뜻에서다.이에 따라 정부는 성장률에 별로 집착하지 않는다는 내부방침을 세워놓고 있다.이미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라 3%의 성장률이나 2%대의 성장률이나 차기 정권에는 그리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때문이다.
  • 학습교재 부문·생활용품 부문(이것이 히트상품이다:Ⅲ)

    □학습교재 부문 ◎(주)대교­눈높이 영어/말하기·듣기·읽기·쓰기 네가지 학습 만 5살 어린이에서부터 고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교재. ‘눈높이영어’는 사용하는 어휘나 내용,학습량이 학습자의 수준에 맞지 않는 다른 교재들의 문제점을 해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시작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교재는 모두 18개 과정으로 세분화했다.156개나 되는 오디오 테이프,그림과 단어,영어표현이 들어있는 ‘플래시카드’도 들어있다. 언어학습의 네 가지 큰 틀인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영어를 완성된 언어로서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 5살의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급과정은 알파벳학습에서 시작하여 단어,생활영어까지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의 모양을 알파벳과 연결시키고,단어를 의인화하여 스토리속에서 제시함으로써 생동감있는 단어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실생활 중심의 대화를 노래,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고급과정은 상황별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학습으로 중·고교 교과서와 학습법이 같다.또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듣기평가와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통해 독해능력을 기를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개인별,능력별 학습이 가능하며 모든 교재는 감각인지학습 PLM(Perceptive Learning Method)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식으로 구성한 과학적인 교재,학력진단테스트,형성평가등의 정확한 평가시스템,반복을 통한 완전학습으로 영어실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 (주)대교.(080)-222-0909. ◎(주)세라월드­월드랩/구간·문장 등 다양한 반복 듣기 훈련 국제어로 인정되고 있는 영어는 물론 각종 외국어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어학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어학실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다. 의사소통중심의 외국어 교육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반복청취훈련인데 ‘월드랩’은 교재테이프의 원하는 구간을 학습자가 임의로지정하여 구간반복,무한반복,문장반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듣기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IC칩을 이용한 무한반복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문장을 자기도 모르게 외울수 있도록 반복하여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막상 외국인과 마주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한국사람의 고질병도 월드랩의 회화연습기능을 이용하여 훈련하면 마치 외국인과 1대1로 대화하는 것처럼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다. 외국어의 표준발음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발음을 기기의 IC칩에 녹음하여 반복청취함으로써 표준발음과 자신의 발음을 비교분석하여 교정하는 발음비교기능도 들어있다. 교육부의 조기 영어교육정책에 따라 시작된 초등학교 영어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어학실로 이동하지 않고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듣기,말하기훈련을 진행하는 수업용 기자재로 지급되어 각급 학교에서 교단선진화작업에 필수장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다양한 어학용 오디오 테이프교재를 아무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월드랩은 사용법이 간편하게 설계되었고,중앙에 LCD창이 부착되어 기기의 작동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무선리모콘을 이용하여 원격조정할 수 잇다. 많은 달러를 쓰면서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는 요즘에 월드랩 한 대만 있으면 조기영어교육이나 직장인의 TOEIC은 물론 고교생의 수능듣기평가를 대비하여 적은 비용으로 외국어 훈련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개인용 어학기기다. (주)세라월드.소비자가격은 49만7천원(부가세포함).(02)3409-0091. ◎(주)서일시스템­기적의 단어암기/가장많이 쓰는 단어 12,650개 체계화 영어단어를 빈도순으로 정리하여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이나 성인층까지도 단어를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든 CD롬. 기적의 단어암기는 단어암기프로그램과 가이드 북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암기 프로그램은 사전 및 단어암기 기능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은 외부의 문서를 읽어와서 문서내의 모르는 단어를 찾는 사전기능과 단어장에 저장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어려운 단어들을 뽑아서 암기장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다. 모든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원어민의 발음으로 예문과 함께 들어볼수 있고,단어의 뜻,관련어,동의어,숙어,어원분석 등 영어단어의 모든 것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일단 찾은 단어는 ‘내가 만든 단어장’에 수록하여 5단계의 학습방법을 거쳐 암기할 수 있다.필요할 때는 예문과 더불어 6가지의 다양한 형태로 출력하여 책으로 만들수 있다. 단어암기코너에서는 20분에 50개 단어의 비율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서 예문과 더불어 키보드로 철자연습을 하면서 암기할 수 있다.또 1만2천650개의 단어에 대한 빈도조사를 하여 단어에 일련번호를 적어 넣고 있으므로 자기가 외우고 있는 단어의 활용도를 알아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영한사전은 단어에 대한 기본적인 사전기능과 함께 동의어,파생어,관련어,유사어,어원등의 단어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를 싣고 있다. 영한사전외에도 접두어사전,접미어사전,어근사전 등도 함께 들어있다. (주)서일시스템.CD롬 1장.3만3천원(부가세포함).(02)597-8657. □생활용품 부문 ◎창화스포츠랜드­무브망 안마의자/연속 7천시간작동 초강력모터 내장 온몸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해주는 안마의자. 전자동 첨단 컴퓨터컨트롤 박스 쑥짐 마사지기로 25∼75도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배,어깨,허리쿠션으로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으며 원적외선 바이오 세라믹시트 표면처리와 롤러식으로 만들어져 각도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리모콘만 눌러주면 어깨와 허리,종아리와 발바닥 부분에 내장된 4개의 강력한 모터가 원하는 강도로 꼼꼼하게 안마해주며 전신안마는 물론 특정부위만 선택적으로 안마를 받을 수도 있다. 초절전 절약혈으로 사용전력은 형광등 1개분인 20W. 표면 바이오 세라믹처리를 했고 EMI전자파차단 장치도 들어 있다. 초강력모터를 내장해 연속 7천시간 사용할 수 있다. 창화스포츠랜드. ◎(주)가우디­무스탕/본사 직영체제로 ‘가격파괴’ 성공 국내 무스탕 시장에서 가우디는 무스탕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무스탕 한 벌의 평균 가격을 약 9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인하시켰기 때문.업계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낳게 하는 효과를 낳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가격의 부담을 덜게 했다. 올해는 틴에이저를 위한 제품으로 30여개의 아이템을 개발,가격도 저렴한 29만원대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가우디의‘가격파괴’가 가능했던 것은 모든 점포가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중간상을 두지 않고 직영판매를 함으로써 중간 유통마진이 생략되는데다 가우디 무스탕의 가격표에는 일반 소비자 가격이 붙어있고 실제 판매는 유통마진을 공제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본사 직영체제는 유통단계를 두고 판매를 하는 것과 비교할때 무스탕의 경우,한 벌당 평균 20여만원쯤 소비자가격이 낮아진다. 특히 무스탕은 겨울용품이므로 연중 할인율이 다른데 3,4월에는 50%,5,6월에는 48%,7월에는 46%,8월에는 48%이다. 연중 가장 할인율이 높을땐 50%,가장 낮은 12월에는 32%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가우디의 무스탕은 국내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무엇보다 품질이 뛰어나면서 어느 메이커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무스탕소재가 구비되어 있고 남성,여성용 디자인이 다양하고 매장이 넓어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하기가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우디의 연간 생산량은 12만매.내년에는 매장수를 지금의 22개에서 30개로 확장하고 연간 공급량도 20만매로 늘릴 계획이다. 또 러시아,미국,캐나다 등에 지사를 개설,현지 백화점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02)534-9889. ◎월드인더스트리(주)­쾌청/첨단 음이온 터널 집진식 청정기 첨단 음이온 터널 집진식 공기청정기. 실내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여 공기중에 떠다니는 크고 작은 각종 먼지,자욱한 담배연기,곰팡이,세균,쾌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0.001미크론의 미세한 입자까지 완벽하게 빨아들여 깔끔한 공기를 공급하며,공기중의 비타민인 음이온을 실내에 듬뿍 뿌려 상쾌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존의 필터교환식 청정기보다 정밀한 청정능력을 갖추고 있는게 장점. 필터교환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개선하여 단지 음이온 터널을 한달에 한번씩 물로 세척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현미경적인 분진,유독가스,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순간적으로 태워 없애는 ‘방전핀’이 달려 있다. 또 쾌청은 실내공기중에 떠다니는 모든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음이온을 발생하므로 단순한 음이온을 발생하는 공기청정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청정능력이 뛰어나다. 일반 가정집의 아기방,공부방,거실,노인방 사무실은 물론이고 노래방,단란주점,당구장,병원,학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면 제격이다. 15∼20평형은 110/220V 겸용으로 벽에 부착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은 8.5W. 크기는 43×26×14㎝,무게는 3.7㎏이다.38만5천원.월드인더스트리(주).(02)3486-4651∼5. ◎(주)맥슨전자­맥슨슈퍼폰/900㎒ 고기능성 유·무선전화기 900㎒의 고기능성 유·무선전화기.슈퍼폰 시리즈의 완성작이라 할 수 있는 MCT9061. 단순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사다리꼴의 작고 심플한 본체와 손에 꼭 들어오는 플립스타일 휴대장치로 사용이 훨씬 간편해졌다. 특히 플립스타일 휴대장치는 주위잡음과 소음을 막아주고 통화음을 모아줘 집근처 어디서라도 맑고 깨끗한 통화를 즐기게 해준다. 한국인의 표준얼굴형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001,002 단축버튼이 들어 있고 시외전화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통신,데이콤(082) 모드 설정기능도 포함돼 있다.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음성메모리 기능으로 번호를 쉽게 찾아 자동으로 거는 다이얼기능도 갖추고 있다. 초대형 LCD표시판이 부착돼 있어 날짜,시간표시에서 주요기능 작동상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립스타일 휴대장치에 마그네틱스위치를 채용,사용이 더욱 편리하고 잔고장이 없다. 자동응답기능은 녹음테이프 없이 전화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에 녹음할 수 있어 반영구적이다. 통화보류시 사용할 수 있는 멜로디도 5가지나 돼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지정,이 번호를 아는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사서함기능,손대지 않고 통화할수 있는 양방향 스피커폰 기능,벨이 네번 울리면 스피커폰이 저절로 켜지는 자동통화기능도 들어 있다. (주)맥슨전자.35만원(부가세포함).(02)705-0295.
  • 무분별 신용대출·기업부도에 좌초/업무정지 배경 및 현황

    ◎9개업체 모두 전환종금사… 외채 17억불로 CP치중 재무상태와 경영이 부실한 종금사가 철퇴를 맞았다. 내년 3월말까지 경영정상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인가 자체를 취소한다는게 정부방침이다.70년대 이후 금융계에서 조차 최고의 직장으로 대우받았던 종금사가 ‘정리대상’이 된 것은 투자금융사의 종금사로의 전환에 따른 업체난립으로 인한 무절제한 신용대출과 최근의 기업부도에 따른 채권회수 불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종금사의 경영부실을 잘 보여주는 수치가 무수익여신 규모.담보의 유무나 회수가능성 등을 반영하지 않은 여신으로 은행의 부실대출과 같은 말이다.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30개사 무수익 여신은 3조8천9백76억원으로 자기자본 4조2천7백69억원에 근접하고 있다.이중 2조8천6백99억원이 이른 바 전환종금사들의 몫이다.그만큼 전환 종금사의 경영상태가 어려웠고 이번에 업무정지를 받은 업체 모두가 전환종금사들이다. 종금사가 부실의 길로 들어선 것은 투자금융사의 전환에 따른 숫적 증대와 이에 따른 신용대출 증가 및최근의 불황이 주된 원인이다. ○취약한 영업구조 종금사는 75년12월말 제정된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6년4월1일 한국종금을 시작으로 79년까지 현대,세한,한불,아세아,한외 등 6개사가 설립된 것에서 시작됐다.이어 94년 엘지 등 9개사,그리고 지난해 대한종금 등 15개사가 단자사에서 종금사로 전환했다.기존 6개사는 20년 이상 종합금융업에서 튼튼한 뿌리를 내린 반면 전환사들은 특정부문에 업무가 집중돼 매우 취약한 영업구조를 이루고 있었다.전환사들은 금융개방에 대비한다는 포석에서 이뤄졌지만 국제통화기금의 지원체제 아래서 가장 먼저 고통을겪는 신세가 됐다.기존 종금사는 영국의 머천트 뱅크와 미국의 투자은행 기능에다 중장기 민간설비금융의 기능을 혼합해 금융의 주선 등 매개기능,차관 및 합작투자주선,연불수출어음의 매각주선,발행시장에서의 유가증권 공모주선,금융 신디케이트의 구성,프로젝트 금융,기업 인수·합병을 포함한 기업경영 상담용역 등 종합금융업무를 수행해왔다.이에비해 후발인 전환종금사는 기업(CP)만을전담했었다.투금사의 영업환경은 전환후에도 CP관련 업무가 80%를 차지할 만큼 외부환경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리스나 외환업무도 업무영역의 하나였다. ○CP업무가 80% 종금사들은 신용대출로 영업확대를 꾀해 왔다.CP할인은 단기금융인만큼 담보가 없는 대신 금리는 높다.우선은 먹기 좋지만 문제가 생기면 바로 회수불능 채권으로 전락한다.연초부터 터진 한보 삼미 기아 등 대기업의 연쇄부도는 이들의 채권회수 불능으로 이어졌다.특히 단기로 외화자금을 빌려 장기로 국내에서 빌려주는 관행은 종금사를 부실의 늪으로 끌고 들어갔다. 9개 종금사의 외화부채(11월6일 현재)는 국내금융기관 12억6천3백20만달러,외국계금융기관 4억6천1백만달러 등 17억2천4백40만달러나 된 게 이를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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