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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 비하에 인격 모독…‘안정환♥’ 이혜원, 악플 ‘박제’하며 응수

    외모 비하에 인격 모독…‘안정환♥’ 이혜원, 악플 ‘박제’하며 응수

    전 축구 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사업가인 이혜원(46)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소셜미디어(SNS)에 그대로 게시했다. 이혜원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튜브 댓글 창을 갈무리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미지에는 이혜원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제2혜원’ 영상에 달린 악성 댓글 내용이 그대로 실렸다. 해당 영상에는 이혜원·안정환 가족이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된 내용은 아들 리환(16) 군이 훗날 결혼한 뒤 시부모로서의 삶에 관한 것이었다. 문제의 댓글을 단 누리꾼은 이혜원을 향해 “출중한 외모는 아니다”, “예쁜 걸로 능력을 삼는다면 축구로 치면 3부 리그”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이혜원을 남편 안정환과 비교하며 인격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해당 누리꾼은 비꼬는 듯한 어투로 “안정환 같은 남편을 만난 걸 감사히 여기길”이라는 댓글을 적었다. 이 누리꾼은 여성 영화배우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교 대상으로 삼은 뒤 “그 어떤 노력을 해도 그대는 안정환의 아내인 것이 최상”이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이혜원은 차분하게 응수했다. 이혜원은 남편과 자신을 비교한 비난에 대해 “감사하며 살고 있다. 제가 뭐라 했나. 감사한다고 늘 말한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해당 누리꾼에게 “혹시나 오늘 안 좋은 일 있으신지”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혜원과 안정환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21)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 “막내딸이 대형견에 물렸는데…견주는 ‘아이가 먼저 개를 자극했다’ 합니다”

    “막내딸이 대형견에 물렸는데…견주는 ‘아이가 먼저 개를 자극했다’ 합니다”

    전북 지역 한 카페에서 초2 여아가 개 물림 사고를 당한 가운데 견주가 “아이가 개를 먼저 자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피해 여아 부친의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달 29일 ‘개 물림 사건. 견주는 아이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딸 셋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지난달 17일 변산반도 여행을 갔다가 막내딸이 당한 사고에 대해 전했다. 그는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함께 올렸다. A씨에 따르면 가족 8명이 해당 카페에 갔는데 자신과 막내딸이 먼저 카페 외부에 도착해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를 고르던 중 문제의 사고가 발생했다. 맛있는 음료를 사준다는 말에 딸은 제자리에서 콩콩 뛰며 기뻐하고 있었는데 이때 카페 앞에 묶여 있던 대형견이 갑자기 달려들어 딸의 팔을 물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대형견은 입마개도 하지 않았으며, 줄에 묶여 있었으나 그 위치가 카페 출입문 근처로 손님들의 동선과 겹치는 위험한 곳이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뒤따라오던 아내가 놀라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 견주를 불러냈고, 저는 즉시 119에 연락해 외과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딸을) 이송했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A씨는 사고 이틀 후 견주와 통화를 했다. 그런데 견주는 “아이가 개 앞에서 방방 뛰어 개를 자극했다”면서 100% 자신의 과실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견주와는 원만한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해 경찰서에 진정서 제출했다. A씨는 “딸아이는 마른 체형으로 팔이 가늘며 개에 물린 부위의 상처가 깊고, 오른쪽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심하게 부어오른 상태”라면서 “정신적인 충격도 커서 멀리서 강아지만 봐도 무서워하며 공포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심리 치료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러면서 딸의 상처 부위 사진도 공개했다. 사연과 영상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목줄은 있지만, 사람에게 달려들지 않게 고정해야 한다. 관리 소홀이다”, “진단서 끊어서 경찰 신고부터 하라”, “개목줄의 길이가 너무 긴 듯하다. 입구까지 달려갈 길이다” 등 견주의 책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목줄로 고정해 놨고, 입마개 안 해도 되는 견종이므로 의무는 없어 보인다. 내가 부모라면 대형견이 아니라도 중형견 정도의 개 옆에 아이를 데리고 가지도 않을 것”이라며 부모 책임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민주,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비판…국힘 “대선공작 냄새”

    민주,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비판…국힘 “대선공작 냄새”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성향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의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지난 31일 충북 청주시 유세 현장에서 한 브리핑에서 “극우 단체가 조직적인 여론 조작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김 후보를 향해 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전날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리승만 박정희 지지 추정)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대선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뉴스타파는 이들이 학부모 단체로 위장해 지난 27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했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의원이 해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격려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 “국힘, 사주·설계 가담했을 가능성 농후” 조 공보단장은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불법적 댓글 공작팀의 실체가 확인됐다. 김문수 후보는 응원하고 이재명 후보 및 다른 후보는 깎아내리는 불법적 댓글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또 “자손군 대표는 김문수 후보가 (사무실을) 방문했고 하는 일도 안다고 말했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조력을 넘어 사주, 설계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 조작의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내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던 세력이 조직적 댓글 작업으로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에 깊숙이 관련된 의혹“이라며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한 형태“라고 비판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을 이끄는 손모씨가 김문수 후보와 친분이 있다고 스스럼 없이 얘기했고, 과거 국정원 댓글 조작 ‘알파팀장’ 이모씨가 김문수 후보를 돕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손씨는 윤석열 정부에서 교육부 교육정책자문 위원 직책도 가졌다”고 지적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과 김 후보 측이 직접 연결된 정황이 담긴 문건도 있다고 밝혔다. 이 문건은 리박스쿨이 2020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필승 선거학교 교육생’이라는 선거사무원 전문 교육을 주관하면서 유튜브 ‘김문수TV’,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너알아TV’ 등을 협력 기관으로 명시했다고 신속대응단은 주장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과 김문수 후보, 전광훈 측이 어떤 연관 고리가 있는지, 왜 선거 사무원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는지 의혹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李 “반란행위 아닌가…잔뿌리까지 찾아내 책임 물어야” 이재명 후보도 직접 해당 의혹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지난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댓글 조직 의혹에 대해 “반란 행위가 아닌가”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댓글을 불법으로 달아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어 보겠다고 한 중대범죄 집단의 명칭이 ‘리박스쿨’이라고 한다. ‘리’는 리승만의 첫 글자, ‘박’은 박정희의 첫 글자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추론을 했다”며 “이런 댓글 조작은 국정원이 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기서 늘봄학교 교사를 양성했다는데, 이상한 사람들을 교육시켜 어린이들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도록 하면 좋은 것을 가르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게 그 사람들이 혼자 한 일이겠나”라며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과 관련성이 매우 높다는 것 아닌가. 국회의원이 들락날락했다는 얘기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할 때 같이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거길 더 파보면 나라가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선거 결과를 망치려 하나”라며 “용서할 수 있겠나. 반드시 뿌리를 뽑아버리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런 범죄행위로 나라가 입는 피해가 얼마나 큰가”라며 “제가 포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 중이다. 설령 5억씩 주더라도, 제보를 받아서 (이런 범죄를) 막을 수 있다면 비싼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힘 “대선공작 냄새…김문수 후보와 관련없다” 반면 국민의힘은 뉴스타파의 해당 보도를 ‘대장동 커피 시즌 2’라고 규정하고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풍겨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동혁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앞서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의혹은) 김문수 대선 후보나 저희 선대위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근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 캠프가 댓글을 조작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대선은 어땠는가. 선거를 사흘 앞두고 김만배, 신학림의 ‘커피 보도’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본투표) 사흘을 앞두고 그와 똑같은 매체에서 이것을 터뜨리고, 이 후보가 좌표를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면 특정 매체에서 이것을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판세가 민주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급한 마음에 공작과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장 실장은 “댓글 작성이 문제가 된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관여하면 문제가 된다”며 “또는 드루킹 사건처럼 써서 안 되는 방법으로 댓글을 달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기된 의혹은) 무엇이 잘못됐단 것인지, 어떤 잘못된 방법을 썼다는 것인지 주장없이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를 연결하려는 그 자체가 매우 불순하다”며 “관여됐다는 전제도 (성립하지) 않지만 댓글로 말하자면 이 후보만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댓글 작성이) 주체나 방법, 내용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라며 “그것을 뒤집고 비틀어서 무조건 잘못됐다고 하고 또 나아가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가 마치 연관된 것처럼 주장한 것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방문…막판 보수 표심 결집 나서(종합)

    박근혜, 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방문…막판 보수 표심 결집 나서(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은 건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서문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대구에 온 지 좀 되지 않았느냐”며 “그동안 서문시장과 여기에 계신 분들에게 ‘가서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 마음에 걸렸던 것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한 번 봬야지 했던 것을 오늘 드디어 했기 때문에 마음이 다 풀어지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 소식에 지지자들은 그가 도착하기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몰려들었다. 시장은 지지자와 시민, 상인, 취재진, 경찰 등 2000여 명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시장 입구에는 ‘박근혜 대통령님 보고 싶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박 전 대통령은 특유의 올림머리에 흰색 블라우스, 감색 계통 바지 차림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그는 30여분쯤 서문시장을 둘러보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사인을 요청하는 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일정에는 윤재옥, 추경호, 강대식, 이인선, 정희용, 구자근, 유영하 등 대구경북 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동행했다. 그는 이날 서문시장을 30여분 둘러봤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호떡과 부침가루 등 먹거리를 사고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겐 사인도 해줬다고 한다. 이날 유영하 의원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한 강대식 의원은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몰렸다”며 “(박 전 대통령이) 상인이나 시민들과 만나 달리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야구공이나 자서전에 사인을 해주거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정도로 소통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김 후보와 사저에서 만난 이후 공개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부모님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은 데 이어 사전투표 첫날인 28일에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이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종의 화력 지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고비마다 찾은 정치적 고향으로 통한다. 1998년 정계에 입문한 뒤 정치적 고비마다 이곳에서 세 결집에 나섰다. 2012년 대선과 당선 이후에도 시장을 찾았던 그의 마지막 방문은 4지구 대형화재가 발생한 2016년 12월이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이라는 정치적 최대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었다.
  • “청소년이 만든 무대… 나주의 미래가 빛났다”

    “청소년이 만든 무대… 나주의 미래가 빛났다”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운영한 무대에서 나주의 미래가 빛났다. 전남 나주시가 31일 ‘청소년의 날’을 맞아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연 제1회 ‘싹싹 나주청소년문화축제’가 시민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축제는 공연은 물론 기획, 연출, 부스 운영까지 모두 청소년이 주도하며 지역 문화정책의 새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의 배우자 주향득 여사,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윤병태 시장은 기념사에서 “청소년은 단지 내일의 주인공이 아니라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라며, “나주시는 대도시에 뒤지지 않는 명품 교육도시를 목표로,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진로장학사업, 문화·예절 체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100원버스 운영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 복합혁신센터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연계한 영어·과학 융합캠프,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예절·예술 교육 등 ‘나주형 청소년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나, 배우자인 주향득 여사를 통해 축전을 전했다. 신 의원은 축전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윤 시장님과 교육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꿈이 자랄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도 “청소년 여러분은 나주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러분이 가진 열정과 가능성이 나주를 더욱 밝고 활기찬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또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도 항상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기념식이 끝난 뒤 펼쳐진 ‘싹싹공연’이었다. 나주의 중·고등학생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자작곡, 밴드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부분 청소년이 직접 창작·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짜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가 전하는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이 끝나고 다시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서로를 얼싸 안으며 해냈다는 성취감을 만끽했다.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무대 밖 체험 부스도 청소년들이 손수 꾸몄다. 예술 창작, 진로 탐색, 지역 사회 참여, 먹거리 체험 등 23개 부스를 행사장 곳곳에 마련했다. 청소년 자원활동가들이 행사를 안내하고 진행해 ‘축제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학생 이모양은 “내 손으로 만든 무대라 더 애착이 간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걸 보니 뭉클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에 3650만 원의 시비를 지원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문화의 ‘싹’을 틔운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자존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매년 5월 30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년 중심 축제를 계속 열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청소년의 참여가 나주의 문화지형을 바꾸고 있다. 이 변화에 행정도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 ‘입양딸 성폭행’ 징역 378년 父…16년 만에 ‘무죄’ 반전 있었다

    ‘입양딸 성폭행’ 징역 378년 父…16년 만에 ‘무죄’ 반전 있었다

    미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378년형을 선고받고 16년간 복역했던 한 50대 남성이 재심 끝에 누명을 벗고 석방됐다. 법원은 피해를 주장했던 입양딸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성 아자이 데브(58)는 지난 23일 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석방됐다. 그는 1998년 아내와 함께 네팔에서 미국으로 데려온 입양딸 사프나 데브를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76건의 유죄 판결을 받아 2009년부터 복역 중이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의 제네네 베로니오 판사는 당시 판결을 뒤집고 형을 무효화했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를 주장한 소녀가 당시 연인이었던 남성과의 이별을 양부의 탓으로 돌렸고, 분노에서 비롯해 허위 진술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베로니오 판사는 재심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증언들을 근거로 들었다. 과거 재판에서 소환되지 않았던 4명의 증인이 “사프나가 아자이를 고발한 이유가 거짓말이거나 분노 때문”이라고 증언했다는 것이다. 한 증인은 “사프나가 미국에 돌아오기 위해 형사 고발을 수단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사프나는 당시 네팔에 체류 중 여권 정보 오류로 구금됐고, 미국 정부가 새로운 여권을 발급해 귀국이 가능해졌다. 그녀는 이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한 매체는 사프나가 검찰과 협력해 시민권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또 하나의 핵심 증거는 전화 녹음 파일이다. 당시 배심원단은 녹음 속 아자이가 “너는 18살 때 나와 성관계를 가졌어”라고 말한 것으로 들었으나, 법원이 복원한 강화 녹음에서는 “너는 18살이 된 뒤 나와 함께 왔다”는 말로 확인됐다. 또한 사프나는 아자이와의 관계에서 임신해 세 차례 유산했다는 진술을 했으나, 다른 증인이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판사는 “사프나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양부모에게 사랑을 표현한 카드와 메시지를 꾸준히 보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자이의 변호사인 제니퍼 무지스는 지난 2018년 인신보호청원을 통해 석방을 요청했다. 이번 판결은 해당 청원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무지스는 “검찰의 주장은 인종적·문화적 편견에 기반해 있으며, 이는 2021년 제정된 캘리포니아 인종 정의법에 따라 현재는 금지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베로니오 판사는 욜로카운티 검찰이 아자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13일 심리를 열 예정이다. 검찰은 판결에 항소할 수 있다. 아자이를 지지해 온 인권단체 활동가이자 그의 처형인 패트리샤 퍼셀은 “이번 판결은 검찰의 주장을 완전히 무너뜨린 결정”이라며 “우리는 처음부터 아자이가 부당하게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아자이는 성명을 통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된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아버지 없는 삶을 살아야 했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체포 당시 2살인 큰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멸망 미스터리’ 마야 도시 흔적 발견…“3000년 전 모습 그대로”

    ‘멸망 미스터리’ 마야 도시 흔적 발견…“3000년 전 모습 그대로”

    과테말라 북부 멕시코·벨리즈 국경 지대에서 최대 30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의 흔적이 발견됐다. CNN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문화체육부의 발표를 인용해 “과테말라 페텐주(州)에서 진행 중인 우아샤크툰 고고학 프로젝트를 통해 3곳의 새로운 마야 문명 유적지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발굴 작업을 이끄는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와 과테말라 문화체육부는 규모 16㎢의 지역에서 마야인들이 종교적 행위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발굴했다. 새로운 마야 유적지 3곳 중 한 곳인 로스아부엘로스(스페인어로 ‘조부모’라는 뜻)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본딴 것으로 여겨지는 조각상과 다양한 벽화가 확인됐으며, 전문가들을 이것이 조상 숭배 의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특한 형태의 운하 시스템을 갖춘 피라미드도 정글 한 가운데서 발견됐다. 피라미드의 높이는 33m에 달한다. 피라미드 꼭대기에서는 다양한 상징적 표현을 묘사한 벽화로 장식된 방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과테말라 문화체육부 측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유적지들은 고고학적 보물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탐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한 유적지들은 마야 의식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였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또 다른 고고학 연구진이 마야문명 도시이자 유네스코 유산인 과테말라의 티칼에서 멕시코의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와 흡사한 1700년 전 제단을 발견했다. 티칼과 테오티우아칸은 1300㎞나 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과거 두 지역 문화의 연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마야문명은 고대 메소아메리카 지역, 즉 현재의 멕시코 동남부, 과테말라, 벨리즈, 온두라스 서부, 엘살바도르 북부, 유카탄반도 일대에서 번영했던 문명이다. 약 기원전 2000년경부터 시작되어 16세기 스페인 정복까지 존속했으며, 수천 개의 도시국가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형태였다. 마야인은 0의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문명 중 하나로, 20진법을 사용했으며, 천문학과 수학, 달력 등에서 특히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였다. 마야문명은 9세기쯤부터 갑자기 연쇄 붕괴하기 시작했는데, 멸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열대 우림 한가운데 거대한 석조 도시와 피라미드, 신전이 세워졌으나, 이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마야 문명의 대표적인 미스터리로 꼽힌다.
  • [포착] 3000년 전 ‘잃어버린 도시’ 발견…‘멸망 미스터리’ 풀릴까?

    [포착] 3000년 전 ‘잃어버린 도시’ 발견…‘멸망 미스터리’ 풀릴까?

    과테말라 북부 멕시코·벨리즈 국경 지대에서 최대 30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의 흔적이 발견됐다. CNN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문화체육부의 발표를 인용해 “과테말라 페텐주(州)에서 진행 중인 우아샤크툰 고고학 프로젝트를 통해 3곳의 새로운 마야 문명 유적지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발굴 작업을 이끄는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와 과테말라 문화체육부는 규모 16㎢의 지역에서 마야인들이 종교적 행위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발굴했다. 새로운 마야 유적지 3곳 중 한 곳인 로스아부엘로스(스페인어로 ‘조부모’라는 뜻)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본딴 것으로 여겨지는 조각상과 다양한 벽화가 확인됐으며, 전문가들을 이것이 조상 숭배 의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특한 형태의 운하 시스템을 갖춘 피라미드도 정글 한 가운데서 발견됐다. 피라미드의 높이는 33m에 달한다. 피라미드 꼭대기에서는 다양한 상징적 표현을 묘사한 벽화로 장식된 방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과테말라 문화체육부 측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유적지들은 고고학적 보물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탐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한 유적지들은 마야 의식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였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또 다른 고고학 연구진이 마야문명 도시이자 유네스코 유산인 과테말라의 티칼에서 멕시코의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와 흡사한 1700년 전 제단을 발견했다. 티칼과 테오티우아칸은 1300㎞나 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과거 두 지역 문화의 연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마야문명은 고대 메소아메리카 지역, 즉 현재의 멕시코 동남부, 과테말라, 벨리즈, 온두라스 서부, 엘살바도르 북부, 유카탄반도 일대에서 번영했던 문명이다. 약 기원전 2000년경부터 시작되어 16세기 스페인 정복까지 존속했으며, 수천 개의 도시국가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형태였다. 마야인은 0의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문명 중 하나로, 20진법을 사용했으며, 천문학과 수학, 달력 등에서 특히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였다. 마야문명은 9세기쯤부터 갑자기 연쇄 붕괴하기 시작했는데, 멸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열대 우림 한가운데 거대한 석조 도시와 피라미드, 신전이 세워졌으나, 이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마야 문명의 대표적인 미스터리로 꼽힌다.
  • “쓰레기통서 잠든 듯” 청소차에 수거된 40대 남성 사망·20대 부상…美 충격

    “쓰레기통서 잠든 듯” 청소차에 수거된 40대 남성 사망·20대 부상…美 충격

    미국 뉴욕에서 쓰레기통에서 잠을 자던 40대 남성이 청소차에 수거돼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롱아일랜드의 한 쇼핑몰 앞 쓰레기통 안에서 잠을 자던 남성 두 명이 청소차에 실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청소차가 킹스 파크의 윌리엄 로저스 중학교에 정차했을 때 누군가 차의 뒷 부분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청소차를 수색한 결과 2명의 남성이 발견됐다. 이 중 45세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고 21세 남성은 다리를 다쳐 헌팅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트럭에 버려지기 전에 사망했을 가능성은 작다면서 두 남성이 쓰레기통에서 잠을 자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윌리엄 로저스 중학교의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 사건은 학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수업이 평소처럼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실수로 반려견 죽였다고 내쫓겨” 노숙하던 77세 泰남성 한탄… 아들 입장은

    “실수로 반려견 죽였다고 내쫓겨” 노숙하던 77세 泰남성 한탄… 아들 입장은

    먹이를 잘못 줘 아들의 반려견을 죽게 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77세 노인이 며칠째 노숙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태국에서 화제다. 반면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는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마린TV,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방콕 인근 사뭇쁘라깐주(州) 한 마을의 임시 정류장에서 며칠째 노숙하던 노인이 마을 사람들의 눈에 띄였다. 초췌한 몰골의 남성은 사연을 묻는 마을 사람들에게 6년간 함께 살던 장남의 집에서 쫓겨나 몇 주째 갈 곳이 없이 배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이 어느 날 실수로 잘못된 먹이를 준 일로 아들의 반려견이 죽게 됐으며, 이 일로 크게 상심한 아들과의 다툼이 커져 결국 집에서 쫓겨났다는 게 노인의 설명이었다. 특히 아들과 함께 사는 여자친구는 노인을 ‘집안의 쓰레기’에 비유하며 비난하고 깎아내렸다고 했다. 다만 아들 측은 강제로 내쫓겼다는 노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다. 노인의 퇴거는 자발적이었으며, 그가 서명한 합의서도 있다고 했다. 이 문서에는 노인이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위반했기에 퇴거에 동의하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노인이 고향 치앙마이로 돌아갈 수 있는 차비 등 명목으로 5000밧(약 21만원)을 줬다고도 했다. 노인에겐 장남 말고도 아들 1명과 딸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여자친구는 집이 남자친구의 소유가 아닌 자신의 소유라면서 집안 재정도 실업자인 남자친구가 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이 학대적인 행동을 일삼았으며 집에 데려온 낯선여성들에게 훔친 돈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마을 주민들의 신고로 이 노인의 처지는 사뭇쁘라깐주 사회개발인적안보국(SAHS)에 알려졌고, 공무원들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와 함께 노인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연을 접한 태국 네티즌들은 “개가 당신을 키웠나”, “아들은 늙으면 아버지에게 저질렀던 일을 되돌려 받을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부모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감사해야 한다” 등 댓글로 아들을 비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사건엔 여러 측면이 있을 수 있다”, “개 사건 말고도 노인이 퇴거 요청을 받을 만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들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등 의견을 내며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 성북구 “요실금 의료비 지원합니다”…자치구 최초

    성북구 “요실금 의료비 지원합니다”…자치구 최초

    서울 성북구가 요실금 진단을 받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성북구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겠다는 방침”이라며 “요실금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저하와 요로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이며, 2025년 1월 이후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간병비, 상급병실 입원료, 제증명료 등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며, 실손보험금이나 타 기관의 유사 지원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신분증과 요실금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이준석, 장남 댓글 성적인 표현처럼 조작…사법제재 뒤따라야”

    이재명 “이준석, 장남 댓글 성적인 표현처럼 조작…사법제재 뒤따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장남의 댓글 의혹을 거론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해 30일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강원 원주시 원주행복마당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댓글 표현을 과장·왜곡해 마치 성(性)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해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여성 혐오감을 국민 토론의 장에서 함부로 표현한 행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없는 사실을 지어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법적 제재가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그 점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있는데 사과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라고도 했다. 다만 장남이 과거 상습도박 및 음란 문언 전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서는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 女초등생에 입은 속옷 보여준 체육강사…밀치고 가둔 혐의도

    女초등생에 입은 속옷 보여준 체육강사…밀치고 가둔 혐의도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자신이 입고 있는 속옷 일부를 보여주는 등 학대 행위를 한 체육 강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3년간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체육 강사로 재직한 A씨는 2022년 가을 학교 강당에서 B(당시 11세)양에게 자신의 속옷을 고의로 노출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운동 경기를 하는 강당에서 B양 등 여학생들 앞에서 “난 빨간색 팬티를 입는다”며 자신이 입고 있는 속옷을 밖으로 잡아당겨 속옷 윗부분을 보여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슷한 시기 강당에서 체육 수업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가려는 B양을 밀쳐 넘어뜨리고, 15초가량 도구실에 가둬둔 혐의도 받았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교사로서 아동학대를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오히려 아동을 정신적·신체적으로 학대했다”면서 “다만 초범이고, 피해 아동의 부모와 합의한 점, 피해자 측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라고 밝혔다.
  • 운동 못하는 이유, 유전 때문인 줄 알았더니…[사이언스 브런치]

    운동 못하는 이유, 유전 때문인 줄 알았더니…[사이언스 브런치]

    학창 시절에는 운동을 잘하는 학생이 친구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운동을 잘하고 못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유전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 나고야 난잔대 체육교육 연구센터, 도호쿠대 스마트 에이징 연구 센터 공동 연구팀은 자기 운동 능력에 대한 인식은 성격, 가족 특성, 여가 활동, 타인의 인식 등 여러 내·외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5월 29일 자에 실렸다.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자아 인식은 체육 활동에 참여하려는 동기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아동, 청소년에게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인식은 각종 신체 활동 참여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건강과 학업 성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실제 운동 능력과는 별개로 자신이 운동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신체 활동을 피하게 되고, 운동을 더 못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운동 능력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고,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요인들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406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동 능력에 대한 자아 인식을 조사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축구, 배구, 농구 등 11개 스포츠에 대해 자기 신체 능력에 대한 감각을 평가하는 설문 조사를 작성했다. 또 성격과 가족 배경, 신체 활동 이력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운동을 잘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학생들은 끈기, 회복력,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잠재력인 성장 마인드 셋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들은 형제자매 중 막내인 경우가 많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처음 걷기 시작한 시기도 빠른 편에 속했다. 또 각종 체육 활동 참여 경험이 많았고, 부모의 가계 소득이 더 높았으며, 부모가 운동선수인 경우도 많았다. 본인이 운동을 잘한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온라인 게임이나 음악 같은 다른 여가 활동 참여도나 관심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쇼 이토 난잔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주관적 운동 능력 인식이 스포츠 경험뿐만 아니라 성격 특성, 유아기 환경, 가족 배경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형제자매 중 막내가 운동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나이 많은 형제자매들이 운동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 개최

    전남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초당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26학년도 대입 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복잡한 전형별 특징과 준비 전략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86개 대학이 참가하며, 대학별 전형 안내와 개별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상담협력교사와의 1:1 맞춤형 대입 상담이 함께 운영돼, 실질적인 진학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6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 특강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와 지역인재 선발 강화, 서류 및 면접 중심 전형의 중요성 증가 등 변화된 대입 환경을 종합 분석하고 학생 개인의 강점을 살린 전략 수립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생부 활용 노하우부터 전형별 전략 수립 방향까지, 변화된 입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제공된다. 13일 초당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교육청–대학교육협의회 연계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되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1 대입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6월 2일 오후 7시부터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 ‘디딤돌’(https://jdream.jn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각 대학의 입학전형 상담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 입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전남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라며 “대학 관계자와 직접 상담하고, 진로와 희망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시, ‘창의배움터 들락날락’ 6월부터 운영

    부산시, ‘창의배움터 들락날락’ 6월부터 운영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들락날락 이음공간’ 등 총 38곳에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들락날락 창의배움터는 어린이가 스스로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는 들락날락 특화 프로그램이다. 3개(창의예술·창의과학·창의로봇)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참여형 수업도 개설된다. 수업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창의예술과 창의과학은 다양한 창조 혁신장비와 교구를 활용한 능동형 학습으로 자기 주도적 능력을 향상하고, 유아·초등 저학년을 구분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제공된다. 창의로봇은 인간형 로봇을 활용한 수업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시도해 첨단 신기술에 감성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가족형 수업도 추가 개설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들락날락 이음공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교육여건을 더욱 개선한다. 들락날락은 마을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족형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15분도시 부산의 대표 사업으로, 106곳이 조성 확정됐으며 현재 80곳이 개관했다. 들락날락 이음공간은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지역아동센터 등 유아동 관련 시설의 공간을 활용해 ‘들락날락’이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프렌차이즈화한 것으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설별 프로그램 시작 일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잘 조성된 ‘들락날락’에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내실 있는 행복플러스공간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
  • “한일 서로 존중하면 굉장한 시너지”

    “한일 서로 존중하면 굉장한 시너지”

    “경계의 삶 살아온 건축가 이타미 준삶과 건축 통해 한일 간 공존 설명아버지, 한국 건축미 자랑스러워해” “우리가 가진 것과 일본이 가진 게 무엇인지 알고 서로 가치와 장점을 존중해 줄 때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굉장한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외교부 초청 강연에 나선 건축가 유이화(51) ITM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경계의 삶을 살아온 자신의 아버지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의 삶과 건축을 통해 한일 간 공존을 말했다. 그의 아버지 이타미 준은 제주 방주교회와 포도호텔, 수풍석 미술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재일동포 건축가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일본 도쿄로 건너간 부모 아래 태어난 이타미 준은 시즈오카현 시미즈에서 후지산과 바다를 보며 자랐다. 어린 시절 일본 학교에서 왕따로 지낸 그는 언제 어디서 맞을지 몰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허리를 숙인 채 다녔다고 한다. 한국이란 뿌리를 자랑스러워했던 이타미 준은 1968년 한국에 처음 발을 들였다. 예명으로 쓴 ‘이타미’는 그가 처음 비행기를 탄 공항 이름이다. 유 대표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경계인이 글로벌한 건축가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선언적인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타미 준은 곧 ‘한국의 공간’, ‘조선 건축과 예술’ 등 한국의 고건축을 소개하는 책들을 일본에 낼 만큼 한국에 푹 빠져 버렸다고 한다. “온화한 어머니 품 같은 전통 건축에 매료돼 아버지께서 직접 실측하고 손으로 도면을 그려 냈다”며 “재일동포라 알리기 어려운 시절에도 용기를 낼 만큼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유 대표는 전했다. 이후 거북선 형상의 천장이 특징인 온양미술관(1982·현 구정아트센터)을 시작으로 각인의 탑(1988), M빌딩(1992) 등으로 이타미 준이란 이름을 점차 한국에 알렸다. 유 대표는 “재료 본연의 물성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과 온기에 주목할 수 있도록 원초적 형태를 갖춘 것이 이타미 준 건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지역마다 지닌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현대로 잇는 건축을 강조한 아버지의 철학을 이어받아 건축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타미 준은 2003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받았고 일본 최고 건축상인 무라노도고상, 아시아 문화환경상 등을 수상했다. 평생 한국인으로 살며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한국 건축계에서는 왜색 논란 등에 상처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딸이 고국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며 ‘이화’라고 이름을 지을 만큼 늘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았다.
  • 동작 ‘탄소중립’ 환경 비전 선언한다

    동작 ‘탄소중립’ 환경 비전 선언한다

    선포식서 낭독·실천 다짐 퍼포먼스환경보전 기여자에겐 유공자 표창친환경 체험부스·기후위기 특강도박일하 구청장 “환경의 가치 생각” 서울 동작구가 환경의 날에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다. 동작구는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5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동작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사전 행사로 친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두발로 솜사탕’,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꾸민다. 본행사는 ▲탄소중립 관련 동영상 상영 ▲개회식 ▲표창 및 시상식 ▲탄소중립 비전 선포 ▲기후위기 특강 ▲환경정책 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표창 및 시상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구민·단체에 환경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2025년 동작 환경보전 그림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공모전 수상작 16점은 행사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에서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구의회 의장, 학부모 대표, 어린이 대표가 함께 ‘2050 동작구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펼친다. 기후위기 특강도 이어진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승윤은 ‘자연인의 시선으로 보는 기후위기 현실과 행복한 삶을 위한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자연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 외에도 에코마일리지 가입 이벤트, 에너지 절약 퀴즈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작구는 이날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증오ㆍ불신도 정치화하는 시대… 차이를 혐오로 대하는 이들에게

    증오ㆍ불신도 정치화하는 시대… 차이를 혐오로 대하는 이들에게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서 이런 장면을 종종 본다. 제대로 양육될 수 없는 가정의 아이, 혹은 부모의 사망 등으로 비정상적 환경에 처한 아이를 보다 나은 환경의 위탁 부모에게 맡기는 모습 말이다. 아마 많은 이들이 그저 좋은 제도려니 하고 넘어갔을 장면이다. 한데 이를 ‘정치적 통제 수단으로 아이를 빼앗는 것’이라 보는 관점도 있다. 새 책 ‘우리의 잃어버린 심장’에 담긴 내용이 그렇다. 문제는 이게 작가만의 황당한 음모론이 아니라는 것이다.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선명해진 아시아계 차별을 중심으로 ‘미국적’이지 않은 생각과 외모가 탄압받는 가상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미국 전통문화 보존법(PACT)이 시행된 지 수십 년. 검열은 일상화됐고 ‘중국-한국 연합’과 미국은 신냉전을 벌이는 중이다. 도서관에서는 상당수의 책이 사라져 “재생지 재료로 만들어진 뒤 누군가의 엉덩이를 닦는 데 쓰였”다. 특히 어린이를 ‘보호’의 명목으로 부모에게서 강제로 분리하는 ‘PACT 법’ 탓에 사회는 깊은 불안과 근심에 쌓여 있다. 이른바 PAO(Person of Asian Origin의 약자로 아시아계를 이르는 말) 출신의 반체제 시인 마거릿이 반역 혐의에 연루된다. 아시아계에 대한 감시가 심해지자 마거릿은 아들 버드가 아홉살이 되던 해 자취를 감춘다. 3년 뒤 버드는 발신인 주소가 없는 편지를 받고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책은 단순한 디스토피아 소설이 아니다. 현실에 대한 은유이자 경고다. 미국의 것을 보존한다는 PACT는 ‘미국 우선주의’를 떠올리게 하고, 인종적 편견에 기반한 ‘인종 프로파일링’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시행된 ‘차이나 이니셔티브’(수천 명의 중국인 학자를 대상으로 한 스파이 색출 작전으로 2022년 증거 불충분으로 공식 종료)를 연상케 한다. 내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외부의 적을 상정하고, 차이를 혐오로 환원하는 논리 역시 소설 곳곳에 또렷하다. 증오와 불신, 공포가 정치화되는 시대에 어떻게 개인들이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저자는 “미국과 다른 여러 국가에서 정치적 통제 수단으로 아이들을 빼앗은 일은 역사가 길다”며 “이 말이 신경에 거슬린다면 노예 가정에서의 아동 분리, 위탁 가정 보호 시스템에 내재한 불평등, 미국 남부 국경 지역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이주 가정에서의 아동 분리 등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아동 분리 조치 사례를 공부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 서울·동국·한양대, 現 고1 대입부터 정시 비중 40 → 30% 축소

    서울·동국·한양대, 現 고1 대입부터 정시 비중 40 → 30% 축소

    현 고교 1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 서울대·한양대·동국대가 정시모집 비중을 현재 40%에서 30%로 축소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논란 이후 입시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2022학년도부터 서울 주요 16개 대학에 정시를 40% 이상 선발하도록 했는데, 세 대학은 이 제약이 완화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서울 대학 상당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적으로 서울대·한양대·동국대만 이 전형 개선 분야에 선정됐다. 이날 결과에 따라 세 대학은 2028학년도부터 정시를 30% 이상으로 줄일 수 있지만 나머지 13곳은 계속 40%를 유지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를 40%로 권고하는 정부 기조가 아예 바뀐 게 아니고 일부 대학에 한해서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2026학년도 정시 비중은 20.1%, 2027학년도는 19.7%로 수시모집 비중이 압도적이다. 이에 상당수 대학이 정시 비율 완화를 요구해 온 가운데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N수’ 선택과 정시로 진학한 비율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공개한 ‘대입 N수생 증가 실태 및 원인과 완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장 낮은 1분위 학생 중 10.7%만 반수 또는 재수를 택했고 5분위 학생 중엔 35.1%가 반수 또는 재수를 준비했다. 연구진은 “정시 확대가 상위권 대학 진학 수요를 자극했다”며 “N수 과열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 소재 대학에 적용되는 정시 비율 40%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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