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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형철 “미국인 여친과 20분 만에 첫 키스” 이별은?

    라디오스타 이형철 “미국인 여친과 20분 만에 첫 키스” 이별은?

    라디오스타 이형철 “미국인 여친과 20분 만에 첫 키스” 라디오스타 이형철 라디오스타 이형철이 유학 중 사귄 미국인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형철 정보석 심현섭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형철은 첫 키스 상대로 유학 중 만난 미국인 여자 친구를 꼽으며 “20분 만에 입을 맞췄다”라고 고백했다. 이형철은 “왜 헤어진 건가?”란 질문에 “난 뉴욕으로 그 친구는 LA로 갔다. 쿨 하게 이별했다”라고 답했다. 또 이형철은 미국 여친과 만남 중 문화차이를 느꼈다며 “우리나라는 여친 부모님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그쪽은 여친 부모님이 아들처럼 챙겨주신다. 헤어질 때도 쿨 하게 인사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예원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 안전합니다” 朴대통령, 삼성병원 인근 초등교 방문

    “학교 안전합니다” 朴대통령, 삼성병원 인근 초등교 방문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16일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와 마포구 서울여자중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찾은 일선 학교 현장으로, 한때 휴업했다가 최근 수업을 재개한 곳들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 근처인 대모초교에서 손 씻기 등 위생교육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에게 “메르스라는 게 처음 겪는 것이라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이 생활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몸에 붙이면 이런 전염병들은 얼씬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및 교사 간담회에서는 “불안한 마음도 있고 그동안 휴업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도 의학적으로 학교는 전염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다. 수업도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해서 열고 있는 것”이라면서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어야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중동식 독감, 무서워할 필요 없다” 박근혜 대통령 당부

    “중동식 독감, 무서워할 필요 없다” 박근혜 대통령 당부

    중동식 독감 ”중동식 독감, 무서워할 필요 없다” 박근혜 대통령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휴업했다 최근 수업을 재개한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와 마포구 서울여자중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지난 5일부터 메르스 현장 행보에 나선 박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이후 일선 학교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문은 학교 수업 재개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과 보건소 직원 등을 격려하는 한편 막연한 불안감에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학생들에게 “메르스라는게 중동식 독감이라 할 수 있다”면서 “매년 연례행사같이 독감이 퍼지는데 이번에 우리로서는 처음겪는 것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동식 독감이 들어와서 난리를 겪는데 전부 문을 열어놓고 살면서 (국내외로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다 보니 그 나라에만 있던 독감이 올 수도 있는 위험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학생 여러분이 좋은 건강 습관을 붙이면 전염병들은 얼씬도 할 수 없고, 메르스 같은 것은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학부모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학교안전 조치 및 정보 공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 2학년 학부모는 “수업재개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4학년 학부모는 “그동안 정보가 없어 인터넷 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접하게 되다보니 불안이 더 커졌다. 앞으로 이런 정보 공유가 보다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수업 재개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는 믿음이 생겨야만 수업도 할 수 있고 자녀를 보낼 수 있다. 필요한 지원이나 조치를 많이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선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심각한 것은 빨리 국민께 알려 나갔으면 한다. 정보를 공유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선도적으로 공개를 많이 해 ‘정부에서 나오는 것이 팩트다’ 이렇게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국의 모든 부모님들이 불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즉각 대응팀 등에서 ‘이렇게 하고 있고 학교는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더 투명하게, 즉시 알릴 수 있는 체계를 보강했으면 한다”며 “확실하게 알면 불안이 덜할 수 있다. 모르면 불안이 더 클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 방문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수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년간 ‘누드모델’ 한 우물만… “예술이 좋다”

    14년간 ‘누드모델’ 한 우물만… “예술이 좋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운 일은 분명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누드 모델’이다.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은 무려 14년 동안 전문 누드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산둥망 등 현지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에 사는 리저(李喆)는 매일 산시대학교 미술학과로 출근한다. 교실에 도착한 리씨는 옷을 모두 벗고 수 시간 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며 서 있는 누드모델로서 일과를 시작한다. 그가 누드모델로 활동한 기간은 무려 14년. 처음 누드모델을 시작했을 당시 주변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꼈고, 불편한 눈빛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그를 포함해 누드모델로 활동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와 본명을 숨긴 채 살아간다. 리씨는 태어날때부터 지병이 있어 지적장애를 앓아왔다. 몸을 빠르게 움직이지 못해 특수학교를 졸업한 뒤 공장에서 일을 하다 우연히 누드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결혼, 자녀 출산, 부친 별세, 이혼, 모친 병환 등 다양한 일을 겪으며 생활이 어려워졌고 결국 그는 부모님의 약값과 자녀의 학비를 벌기 위해 누드모델 일을 계속 해야만 했다. 일반적으로 누드모델의 시간 당 수당은 40~50위안(약 7200~9000원). 보통 오전 4시간가량 일해서 200위안(약 3만6000원) 정도를 버는 셈이다. 적을 때에는 시간당 10위안(약 1800원)을 받을 때도 있다. 그가 일하는 산시대학 미술학과 교수는 “중국의 전통적인 관념상 누드모델을 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리씨는 다르다. 그는 매우 성실하게 이 일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리씨는 매일 아침 8시 이전에 학교에 도착해 누드모델로서 설 준비를 마친다. 14년 간 단 한 차례도 지각이란 것을 하지 않았다. 한겨울에는 오랜 시간동안 옷을 벗고 서 있어야 하는 탓에 동상이 걸리기도 하지만 한번도 이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리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미술을 매우 좋아한다. 나 역시 예술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나를 그리는 직업을 갖게 됐다”면서 “일부 사람들이 몸이 불편하고 누드모델 일을 하는 나를 바보같이 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일이 매우 좋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동식 독감’ 강조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팩트다’ 믿을 수 있게 해야” 초등학교에서..

    ‘중동식 독감’ 강조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팩트다’ 믿을 수 있게 해야” 초등학교에서..

    ’중동식 독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했다가 최근 수업을 재개한 학교에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며 한 발언이 논란이다. 박 대통령은 대모초교에서 손 씻기 등에 대한 위생교육 수업을 참관한 뒤 초등학생들에게 “메르스라는게 어떻게 보면 중동식 독감으로 처음 겪는 것이라 혼란스러웠다”면서 “그러나 이제 학생 여러분이 평소 음식을 골고루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생활 주변도 깨끗이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몸에 붙이면 이런 전염병들은 얼씬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독감이 매년 유행하고 이번에는 또 중동식 독감이 들어와서 난리를 겪고 있는데 세상을 다 열어놓고 살잖아요”라면서 “손 씻기라든가 몇 가지 건강습관만 잘만 실천하면 메르스 같은 것은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학부모 및 교사와 간담회를 하고 “불안한 마음도 있고 그동안 휴업한 것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의학적으로 학교는 전염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다” 밝혔다. 이어 “대모초교를 비롯해 많은 학교가 수업을 재개하면서 정상으로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업도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해서 열고 있는 것”이라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어야 우리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고 철저한 메르스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삼성서울병원 인근에 있는 대모초교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휴업을 한 뒤 15일 수업을 재개했다. 박 대통령의 ‘중동식 독감’ 발언을 놓고 일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미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십여명에 이르렀는데 ‘독감’ 수준으로 가볍게 얘기할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이다. 중동식 독감, 중동식 독감, 중동식 독감, 중동식 독감, 중동식 독감, 중동식 독감 사진 = 서울신문DB (중동식 독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동식 독감’ 강조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팩트다’ 믿을 수 있게 해야”

    ‘중동식 독감’ 강조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팩트다’ 믿을 수 있게 해야”

    중동식 독감 ’중동식 독감’ 강조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팩트다’ 믿을 수 있게 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휴업했다 최근 수업을 재개한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와 마포구 서울여자중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지난 5일부터 메르스 현장 행보에 나선 박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이후 일선 학교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문은 학교 수업 재개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과 보건소 직원 등을 격려하는 한편 막연한 불안감에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학생들에게 “메르스라는게 중동식 독감이라 할 수 있다”면서 “매년 연례행사같이 독감이 퍼지는데 이번에 우리로서는 처음겪는 것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동식 독감이 들어와서 난리를 겪는데 전부 문을 열어놓고 살면서 (국내외로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다 보니 그 나라에만 있던 독감이 올 수도 있는 위험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학생 여러분이 좋은 건강 습관을 붙이면 전염병들은 얼씬도 할 수 없고, 메르스 같은 것은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학부모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학교안전 조치 및 정보 공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 2학년 학부모는 “수업재개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4학년 학부모는 “그동안 정보가 없어 인터넷 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접하게 되다보니 불안이 더 커졌다. 앞으로 이런 정보 공유가 보다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수업 재개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는 믿음이 생겨야만 수업도 할 수 있고 자녀를 보낼 수 있다. 필요한 지원이나 조치를 많이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선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심각한 것은 빨리 국민께 알려 나갔으면 한다. 정보를 공유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선도적으로 공개를 많이 해 ‘정부에서 나오는 것이 팩트다’ 이렇게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국의 모든 부모님들이 불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즉각 대응팀 등에서 ‘이렇게 하고 있고 학교는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더 투명하게, 즉시 알릴 수 있는 체계를 보강했으면 한다”면서 “확실하게 알면 불안이 덜할 수 있다. 모르면 불안이 더 클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 방문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수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각 튼튼’ 실버세대 미국 경제 떠받친다

    ‘3각 튼튼’ 실버세대 미국 경제 떠받친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웍서해치의 모넷 베리힐(72·여)의 은퇴 생활은 은행원으로 일하던 현직 시절보다 화려하다. 오전에 운동하고 외식을 즐긴 뒤 가끔 저녁 콘서트에 가는 게 베리힐의 일과다. 올해 휴가철에는 손자들이 있는 샌디에이고에 가는 대신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그레이 중산층.’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중산층 기둥으로 1941~1950년생, 2차 세계대전 전후에 태어난 2500만명을 주목했다. 현재 65~74세 노인층이 튼튼한 자산, 안정적인 연금, 일할 수 있는 체력을 기반 삼아 ‘경제적 약자’로 자리매김했던 노인에 대한 인식을 깨뜨렸다고 이 신문은 진단했다. NYT에 따르면 이 세대의 풍요는 ‘시대적 운’을 타고난 측면이 크다. 이들은 전후 지속된 호황기 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손쉽게 견실한 직장을 구했고 퇴직 후 두둑한 연금을 보장받는 세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들의 은퇴 이후 터졌다. 빚 없이 보유했던 자산의 가치가 높아진 덕에 이들 노인층은 반사 이익을 봤다. 65~74세 가구의 연간 중위소득은 1989년 3만 달러 초반에서 2013년 4만 달러 중반으로 1만 달러(약 110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가구의 중위소득이 5만 달러(약 5500만원) 초반 대에서 정체됐을 때 벌어진 일이다. 이전 노인들보다 체력이 좋아 더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세대의 저력이다. 1990년대 후반까지 5명 중 1명꼴이던 60세 이상 근로자의 비중은 최근 3명 중 1명꼴로 늘어났다. NYT는 은퇴 이후 최저임금을 받으며 댈러스 시립 도서관에서 일하는 팻 체리(72·여)가 계속 고용을 걱정하는 사연을 전했지만, 정년을 넘겨 오래 일할수록 체리가 받을 연금액수도 늘어난다는 점을 덧붙였다. 일할 수 있다면 노년기에도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셈이다. 구매력 측면에서도 65~74세 노인들은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2013년 이 세대 노인 가구의 연평균 소비·지출액은 4만 6757달러(약 5200만원)로 1989년보다 18% 늘었다. 이 세대에게 걱정이 있다면, 자녀 세대다. 베리힐은 “61세에 은퇴했던 부모님은 휴가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각종 고지서 때문에 부담을 느꼈다”면서 “확실히 우리 세대는 거부(슈퍼리치)는 못 됐어도 배는 곯지 않은 세대”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금 세대는 우리보다 더 많은 복지비용을 내고 그 혜택은 받지 못하는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 자르는 모습 보니 ‘전문가 포스’ 어디?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 자르는 모습 보니 ‘전문가 포스’ 어디?

    ‘박신혜 곱창집’ 배우 박신혜 곱창집이 화제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의 으리으리한 효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7위에 오른 효녀 스타는 박신혜다. 박신혜는 앞서 ‘삼시세끼-정선 편’ 게스트로 출연해 양대창, 볶음밥 등을 뚝딱 요리하며 남다른 실력을 자랑해 이서진과 택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삼시세끼’에서 박신혜는 “부모님이 양대창집을 운영한다”며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대창을 준비해 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박신혜는 곱창집 딸답게 능숙한 자세로 양대창을 자르고 구워 냈고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찬사를 받았다. 박신혜는 아역배우 때부터 10년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식당을 차려드리고, 시간이 날 때 마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양대창을 굽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곱창집은 그가 학창시절을 보낸 강동구 인근으로, 강동구청에 위치한 양대창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박신혜 곱창집 대박이다”, “박신혜 곱창집 딸 포스가 남다르더라”, “박신혜 곱창집, 진짜 효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박신혜 곱창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가 직접 서빙까지? 어디길래..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가 직접 서빙까지? 어디길래..

    배우 박신혜 곱창집이 화제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의 으리으리한 효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7위에 오른 효녀 스타는 박신혜다. 박신혜는 앞서 ‘삼시세끼-정선 편’ 게스트로 출연해 양대창, 볶음밥 등을 뚝딱 요리하며 남다른 실력을 자랑해 이서진과 택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박신혜는 아역배우 때부터 10년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식당을 차려드리고, 시간이 날 때 마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양대창을 굽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곱창집은 그가 학창시절을 보낸 강동구 인근으로, 강동구청에 위치한 양대창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곱창집, 직접 서빙까지..곱창 굽는 모습 보니 “곱창집 딸 맞네” 깜짝

    박신혜 곱창집, 직접 서빙까지..곱창 굽는 모습 보니 “곱창집 딸 맞네” 깜짝

    박신혜 곱창집, 직접 서빙까지..곱창 굽는 모습 보니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의 으리으리한 효도’ 편으로 효자 효녀 스타들을 소개했다. 이날 배우 박신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신혜는 앞서 ‘삼시세끼-정선 편’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 “부모님이 양대창집을 운영한다”며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대창을 준비해 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박신혜는 곱창집 딸답게 능숙한 자세로 양대창을 자르고 구워 냈고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이서진, 옥택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신혜는 아역배우 때부터 10년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식당을 차려드리고, 시간이 날 때 마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양대창을 굽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곱창집은 그가 학창시절을 보낸 강동구 인근으로, 강동구청에 위치한 양대창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곱창집, 직접 서빙까지? ‘10년 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차려드려’

    박신혜 곱창집, 직접 서빙까지? ‘10년 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차려드려’

    ‘박신혜 곱창집’ 지난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의 으리으리한 효도’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7위에 오른 효녀 스타는 박신혜다. 앞서 ‘삼시세끼-정선편’ 게스트로 출연해 양대창, 복음밥 등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이서진과 택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삼시세끼’에서 박신혜는 “부모님이 양대창집을 운영한다”며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대창을 준비해 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박신혜는 곱창집 딸답게 능숙한 자세로 양대창을 자르고 구워 냈고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찬사를 받았다. 박신혜는 아역배우 때부터 10년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식당을 차려드리고, 시간이 날때 마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양대창을 굽는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는 그가 학창시절을 보낸 강동구 인근으로, 강동구청에 위치한 양대창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 사진 = 서울신문DB (박신혜 곱창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뷰] 형제대결 동반홈런으로 ‘나성범의 형’ 수식어 날린 LG 나성용

    [스타뷰] 형제대결 동반홈런으로 ‘나성범의 형’ 수식어 날린 LG 나성용

    지난 2일 경남 마산에서 열린 KBO리그 LG-NC의 경기. LG 나성용(27)이 팀선배 박용택(36)의 대타로 7회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주자 1루 상황, 나성용은 상대 투수 김진성의 6구를 힘차게 밀어쳤다. 공은 왼쪽 담장을 넘어 120m를 날았다. 이 홈런은 평범한 홈런이 아니었다. 동생 나성범(26·NC)의 1회 투런 홈런에 이은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형제 대결 동반 홈런’이었다. 지난달 22일 롯데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리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직 ‘나성범의 형’이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한 나성용에게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홈런이기도 했다. 이튿날 나성용-성범 형제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 프로 데뷔 후 나성용에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날이었다. 경기가 없는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나성용을 만났다.●체격 좋고 잘 뛰어 야구 입문… ‘형제 배터리’의 탄생 “솔직히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진 않습니다. 오히려 다음날 못 쳐서 속상했어요.” 소감부터 물었다. ‘형만한 아우 없다’지만 지금까지는 늘 동생 나성범이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그랬던 그가 1군에 올라온 지 2주 만에 동생과의 맞대결에서 동반 홈런을 쳤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라는 정도의 답을 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셨어요. 다음날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는데 정말 행복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는 무뚝뚝한 분들이신데…” 형제는 광주광역시에서 양장(여성용 맞춤 정장)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웨이트트레이닝이 취미인 아버지와 학창시절 핸드볼 선수를 했던 어머니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았지만 여느 야구선수 형제처럼 캐치볼 놀이를 했던 기억은 없다. “오히려 성범이와 축구를 자주 했어요. 저희가 워낙 뛰어다니는 걸 좋아했거든요. 야구장은 유치원때 가족과 함께 딱 한 번 가본 게 전부예요.” 초등학생 시절, 계주 시합이 있을 때마다 늘 반 대표로 뛰었던 형제는 자연스레 야구부 감독의 눈에 띄었다. “감독님과 체육부장 선생님이 체격 좋고 잘 뛰는 애들을 선발해 야구부로 보내곤 했어요. 제가 반에서 두 번째로 키가 컸는데 저를 안 뽑으시는 거예요. 화가 나서 감독님을 찾아갔죠. 저도 한번 해보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더라고요.” 딱히 야구를 할 생각이 없었던 그는 자존심 때문에 야구에 입문했다. 동생도 마찬가지였다. 형이 야구를 하는게 멋져 보여서 따라한 건 아니었다. “동생도 달리기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했어요. 제 동생인지 몰랐던 감독님이 성범이에게 다가가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건네면서 야구해보지 않겠냐고 물었답니다. 그런데 성범이가 덥썩 하겠다고 한 거죠. 성범이는 야구를 하면 매일 이렇게 용돈을 받는 줄 알았대요.(웃음)” 10여년 뒤 연세대의 전설이 된 ‘형제 배터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스타로 성장한 동생 나성범의 그늘에 가려진 설움 연세대 에이스 나성범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평범한 투수였다. 당시 광주 진흥고에는 150㎞를 던지는 특급 투수 정일영(28)이 있었다. 진흥고 시절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나성용과 달리 나성범은 간간이 타자로 시합에 나가야 했다. “성범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제게 그러더라고요. 내가 투수이고 형이 포수인데 형과 배터리를 못해본 게 한이 된다고요.” 형을 따라 대학에 입학한 나성범은 1학년 때 구속이 10㎞ 이상 붙으면서 투수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성범이와 방을 1년 동안 같이 썼어요. 그때 둘 다 야구 선수로 성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보통 포수와 투수는 연습할 때나 대화를 하기 마련. 하지만 둘은 24시간 함께 붙어 다니며 야구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는 서로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게 됐습니다. 제가 볼 배합을 다했는데 한 번도 싫은 티를 낸 적이 없었어요.” 나성범이 대학야구 에이스로 성장하는 사이 나성용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게임의 주인공인 투수와는 달리 늘 장비를 차고 경기에 임하는 포수 특성도 있었지만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연세대가 나성범을 받기 위해 나성용을 받았다”며 비교를 하기도 했다. “하루는 감독님께 찾아가 진짜냐고 물었죠. 물론 감독님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많이 속상했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나성용에게 ‘나성범 형’이라는 꼬리표는 계속 쫓아다녔다. 나성용은 2011년 한화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이듬해 송신영의 보상선수로 LG로 이적한 뒤 경찰청에 입대해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이, 동생은 프로 2년 차에 외야수 부문 골든글로브를 수상할 정도로 스타로 떠올랐다. “친한 친구들이 제 앞에서는 일부러 성범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을 정도였어요. 물론 형으로서 동생이 잘하니 좋았죠. 하지만 저도 프로야구 선수잖아요. 나성용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싶은 욕심이 왜 없었겠어요 ” ●2군 경기 중 ‘콜업’… 롯데전 첫 타석 만루포로 존재감 기회는 불현듯 찾아왔다. 지난달 22일 퓨처스리그 LG-상무전, 부상 중인 최승준(27·LG) 대신 1루를 보고 있던 그에게 2회초 갑자기 빠지라는 사인이 들어왔다. “제가 뭘 잘못했나 싶었어요. 덕아웃에 들어가니 감독님이 당장 짐 싸서 빨리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갑을 챙길 새도 없이 그는 손에 휴대전화와 방망이 도구만 달랑 들고 그대로 사직 구장으로 향했다. 3년 반 만에 서보는 1군 무대였다. ●“화려한 선수보다 꾸준히 잘하는 선수 되고 싶어” “형 1군 간다 하니 동생이 ‘축하한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별 기대 안 한다고 답했어요.”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지난해부터 홈런을 하나도 못치고 있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도 12게임을 소화했지만 모두 단타, 2루타에 그쳤다. 한화 시절 초반에 1군 무대에서 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렸다.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첫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때리며 그간의 설움을 떨쳤다. 이제 1군에 올라온 지 3주 차, 본격적인 야구 인생 출발점에 서 있는 그의 각오를 듣고 싶었다. “한화에 있을 때 박정진 선배가 그러셨어요. 프로는 어떻게 해서든지 오래 버티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고요. 지난 시간 힘들었지만 참고 버텨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화려한 선수보다는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2군을 거치며 깨달은 거에요.”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나성용은 1988년 1월 5일생 183㎝, 94㎏ 동생:나성범(NC 다이노스) 학력:광주 진흥고-연세대 경력:2008년 제4회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1년 한화 이글스 입단, LG트윈스 이적 2012~2014년 경찰야구단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림그룹] 병아리 10마리로 ‘부농 꿈’… 삼장 통합경영으로 매출5조 신화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림그룹] 병아리 10마리로 ‘부농 꿈’… 삼장 통합경영으로 매출5조 신화

    “외할머니가 병아리를 사업의 밑천으로 삼으라고 주신 것도 아니었고 나 역시 그 병아리로 오늘날의 하림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을 리 없다. 하지만 어린 시절 운명처럼 만난 병아리 10마리가 지금의 하림그룹을 만들었다.” 1968년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외할머니로부터 병아리 10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미꾸라지와 개구리를 잡아 삶고 몰래 쌀독의 쌀까지 퍼냈다. 정성을 쏟으니 병아리들이 무럭무럭 자랐다. 토실하게 자란 닭을 닭장수들이 욕심냈다. 250원이었던 시세보다 값을 더 쳐 3000원 정도를 받았다. 매출 총액 5조원 신화의 주인공 김홍국(58) 하림 회장이 난생 처음 만든 사업 자금 얘기다. 10마리로 시작된 병아리는 200마리가 됐다. 고학년이 돼서는 돼지와 염소도 키웠다. 중학교 때는 전북 익산 망성면 집에서 10리쯤 떨어진 강경읍내까지 나가 돼지에게 먹일 음식 찌꺼기를 구하는 일이 하루 첫 일과였다. 김 회장은 아버지 김주환(88)씨와 어머니 이완경(87)씨 슬하의 4남 2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전북대 농대 교수를 지냈고 어머니는 공주 사범대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를 했다. 교편을 잡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업에 뛰어들어 실패하자 모든 게 바뀌었다. 어머니는 서울에서 옷을 떼 와 보따리 옷장사로 자녀를 길렀다.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녀를 엄격하게 교육했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가축에 푹 빠진 김 회장은 골칫덩어리였다. 하지만 김 회장의 열정과 고집을 꺾기란 어려웠다. 중학교 3학년 때 ‘네 마음대로 하라’는 허락이 떨어졌다. 김 회장은 주저 없이 이리농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승승장구했다. 김 회장은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출전해 원예와 축산에 대한 논문 발표로 상을 받기도 했고 양계장을 직접 설계, 시공해 1000여 마리가 넘는 닭을 키웠다. 돼지도 30여 마리로 늘리고 볏짚을 납품했다. 당시 월 수익이 300만원이 넘었다. 본격적인 양계 사업에 욕심이 났다. 18세 되던 해 김 회장은 자본금 4000만원으로 황등농장을 설립했다. 잘나가기만 할 것 같았던 그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1982년 닭값 폭락 사태로 빚쟁이에게 쫓겨 돼지 막사에서 날을 지새우던 그는 사업을 접어야 했다. 한 식품회사의 영업 사원으로 취직한 그는 와신상담했다. 닥치는 대로 경영과 관련한 논문을 읽었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자신감은 통합경영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그는 “1차 농축산물에 부가가치를 만들어 2차 가공식품으로 만들고 이를 시장에 내다 파는 ‘삼장’(농장-공장-시장) 통합경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닭이나 돼지에 먹이는 사료도 직접 조달하면 사료값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생산 원가는 물론 물류구조의 개선, 유통마진의 확대 등에 대한 생각들이 나를 마구 흥분시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986년 다니던 식품회사에 사표를 냈다. 2년 동안 열심히 모은 월급으로 양계장을 인수한 그는 업계 최초로 병아리 위탁 사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회사는 부지 매입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대신 계약 농가에 시설재, 사료 및 모든 관련 부재료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위탁 사육을 실시했다. 사업은 다시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운도 좋았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일명 ‘양념치킨 체인점’이 들어서 하림의 사업도 급성장했다. 주문이 너무 밀려 당시 설비로는 주문량을 소화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후 하림은 갖은 위기를 겪으며 체질 강화에 힘써 왔다. 2003년 5월 연건평 1만평이 넘는 본사 공장이 송두리째 불타 버린 대화재를 겪었을 때도, 2003년 말 당시 조류독감이라 불리던 AI(조류인플루엔자)로 닭고기 소비가 30% 이상 줄었을 때도 하림은 묵묵히 ‘상식과 도덕,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해 왔다. 김 회장은 대학교 4학년이던 아내 오수정(52)씨를 만나 열애 끝에 198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3녀를 뒀다. 부인 오씨는 연애하던 시절 사고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부상자들을 싣고 병원 응급실로 차를 모는 김 회장의 ‘용감한 모습에 홀딱 반했다’고 한다. 장녀(27)는 미국 에머리비즈니스스쿨을 나와 현재 IBM에 근무하고 있다. 장남 김준영(23)씨 역시 에머리비즈니스스쿨에 입학했다. 지금은 군 복무 중이다. 김 회장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한다는 철학으로 유명하다. 장남 준영씨에게 물려준 계열사인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김 회장의 자녀가 경영 수업에 참여한 적은 없다. 김 회장은 “자식들이 가업을 이어 줬으면 한다”면서도 “다만 그건 능력과 적성이 있을 때”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올품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그는 “100억원 이상 증여세를 모두 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불법 승계가 아니냐는 말들이 있어 공정거래조사도 여러 번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94년 호원대 경영학도로 늦깎이 대학 생활을 했고 2000년 전북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매주 토요일 익산으로 가 이리신광교회에서 부모님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다. 가장 즐겨 읽는 책으로 주저 없이 성경을 꼽는다. 취미는 승마다. 2011년 골프 대신 시작했다. 김 회장의 큰형은 김기만(67) 전 백석예술대 총장이다. 김 전 총장은 한남대와 중앙대 교육대학원, 원광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석대 교육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백석문화대 행정부학장과 학장 등을 지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딸 양육은 돈 낭비”…딸 3명 살해한 잔혹한 父

    “딸 양육은 돈 낭비”…딸 3명 살해한 잔혹한 父

    파키스탄의 한 남성이 어린 딸들의 양육에 돈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무참하게 딸들을 살해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에서 217㎞떨어진 마을에 사는 이르샤드 아흐메드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밤 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흐메드는 쌍둥이 7살 딸들인 차시만과 아만, 그리고 5살 난 딸 피자 등 3명을 목 졸라 죽였으며, 살해 이유가 딸들의 양육에 돈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건 당시 아흐메드의 부인인 샤바나 나즈는 남편의 권유로 막내인 2살 된 딸과 하나 뿐인 아들만 데리고 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가 중이었다. 다음날 아흐메드의 부인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세 딸이 이미 숨을 거둔 채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남편은 집을 떠난 상태였다. 부인은 “평소 남편이 딸들을 쓸모없는 존재로 여겼다. 딸들을 키우느라 가족 전체가 굶어죽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면서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딸들을 교육시킬 생각이 없으며 양육하는데 드는 돈을 낭비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해왔다. 오로지 아들만이 자신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여겼다”고 주장했다. 또 “남편은 단 한번도 아이들에게 용돈을 준 적이 없다. 아이들의 학비나 책을 사는 비용 등은 모두 내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해결했다”면서 “딸들을 향한 남편의 이러한 생각은 막내딸이 태어난 뒤 더욱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평소 부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누구도 귀기울여주지 않았다. 심지어 시어머니조차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아들을 방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사라진 아흐메드가 어린 딸들을 살해한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하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린에서 만난 사람] 탈북자 캐디 1호 리영미씨

    [그린에서 만난 사람] 탈북자 캐디 1호 리영미씨

    “골프를 처음 봤을 때요? 뭐 저런 걸 갖고 경기를 하나 싶었습니다.” 9일 경기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W 컨트리클럽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 리영미(29·가명·여)씨의 표정은 화창한 6월 하늘만큼이나 밝았다. 리씨는 골프전문기업 골프존이 지난 3월 선발한 북한이탈주민 캐디 교육생 1기다. 12주 동안의 교육을 모두 마친 지난주 정식 캐디가 돼 처음으로 그린을 밟았다. “한국에 와서야 골프를 알게 됐어요. 북한에서 아는 운동이라곤 축구와 아이스하키뿐이었거든요.” 그의 고향은 함경북도 회령이다. 겨울이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 아이스하키가 가장 인기가 많다. 학창시절 선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하키채 휘두르듯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더라”며 까르르 웃었다. 그가 한국땅을 밟은 건 2009년이다. 고향에 부모님을 남겨둔 채 겨울에 홀로 두만강을 건넜다.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노동단련소(수용소)에 끌려갔어요. 하루 종일 일을 하고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열댓 명의 사람들과 무릎을 꿇은 채 잠을 자야 하는 곳이었죠.” 한 달 반 정도 지났을까. 어느 날 엄마가 찾아왔다. 딸에게 따뜻한 밥 한 끼 해주고 싶었던 엄마는 없는 돈을 긁어모아 경비에게 건넸다. 하지만 그는 그 길로 국경을 넘었다. 뒤에서 총성이 울렸다. 바로 옆에서 배가 뒤집히며 사람이 죽었지만 리씨는 살아 남았다. “한국에 가기만 하면 드라마에 나오는 2층 집에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하나원에서 나온 첫날, 천장을 바라보며 엉엉 울었다. 외로움과 막막함이 밀려들어왔다. 한국은 자기가 한 만큼 가져가는 사회였다. 그는 몇 년간 하루에 한 시간만 자면서 일과 공부를 병행했다. 평소 옷을 좋아했던 그는 폴리텍대학 패션디자인과에 진학해 직접 디자인한 옷을 동대문에 내다 팔았다. “앞이 보이지가 않았어요. 디자인으로 돈을 벌려면 백(배경)도 있어야 되는데 저는 그런 것도 없고….” 다시 4년제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그는 3학년이던 지난해 복지관에 취업했다. “하루 종일 일해도 월급이 130만원이 채 안 됐어요. 어떻게든 돈을 모아 북에 계시는 부모님을 모셔 오고 싶었습니다.” 당시 멘토 역할을 해 주던 교수가 캐디에 지원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물었다. 떨어지면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떠올리며 지원한 그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4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쉬운 일은 없었다. 교육기간 동안 합숙을 하면서 생소한 골프용어와 규칙 등 모든 것을 빨리 배우고 습득해야 했다. 게다가 하루 종일 골프장을 헤매고 다니는 거리가 10㎞ 안팎. 밤이면 무릎까지 시큰거렸다. 안 그래도 아이스하키 훈련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골다공증에 시달렸다. “제 자신이 이것밖에 안 되나 실망스러웠어요. 하루에 열두 번씩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북한 출신은 어쩔 수 없나 보다’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캐디가 됐다. 처음 캐디를 도우미 수준으로 생각했던 그도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골프는 매너 게임입니다. 잘 치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패션부터 모든 걸 다 갖춰야 게임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캐디도 그것의 한 부분이고요.” 올해 만으로 스물아홉인 그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국에 와서 한번도 연애를 해 본 적이 없어요. 머릿속에 늘 하루빨리 돈을 모아서 북에 계신 부모님을 모셔 와야 한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그는 “안 그래도 내가 북한에서는 상당히 노처녀에 속한다”며 웃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 13명이나 한국에 들어왔어요. 얼마 전 동창회에 갔는데 네가 뭘 아느냐며 애나 보라고 저를 무시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잘사는 사람들보다는 힘들게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일에 치중하고 싶어요.” 그의 최종 꿈이 캐디는 아닐 것 같았다. 한참을 뜸들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서 탈북자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 꿈만 크죠”라고 되물으며 서둘러 필드로 향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씨줄날줄] 에너지 수급 딜레마/구본영 논설고문

    개인이든 국가든 두 갈래 가치 사이에서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질 때가 있다. ‘사랑을 따르자니 부모님이 울고, 부모를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는 신파극 대사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뜻의 진퇴유곡(進退維谷)이란 4자성어가 괜히 나왔겠나. 우리의 에너지 수급 대책이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 사이에서 그런 딜레마에 직면한 느낌이다. 그제 정부는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세우려던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원전 2기를 새로 짓겠다는 게 골자다. 현 시점에서 산업적 측면에서만 보면 불가피한 선택처럼 보인다. 원전이 그나마 경제성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화석연료를 쓰는 화전을 줄인 만큼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원전 증설이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에서 보듯 유사시 원전의 가공할 위험성을 간과하기 어렵다. 나아가 원전이 장기적으로도 값싼 에너지원인지도 의문이다. 인근 주민 불만 해소나 사용후연료 처리 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쾌도난마처럼 에너지난을 풀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원전 제로’ 주장이 거룩해 보이긴 한다. 하지만 실현성 있는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전기를 끊고 촛불을 켜고 지낼 순 없지 않은가. 더군다나 이번 7차 기본계획은 2029년까지 1억 3600만㎾의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하는 걸 전제로 하고 있다. 지금보다 우리의 경제 규모를 줄인다면 몰라도 당장엔 원전도 줄이고 탄소 배출 절감을 통해 지구온난화도 막을 뾰족한 방법은 없다는 얘기다. 신재생에너지가 대안일까. 며칠 전 전남 진도군의 가사도가 ‘에너지 자립섬’이 됐다는 보도를 접했다. 168가구 286명의 섬 주민들이 쓰는 전력의 80%를 태양광과 풍력으로 조달하고 있다니 반갑다. 작은 섬이니까 가능했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지자체들도 화전이나 원전에서 벗어날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기엔 신재생에너지의 기술 진보가 더딘 게 한계다. 태양광 전지와 패널, 그리고 풍력발전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데 엄청난 에너지만 소요될 뿐 경제성이 낮다면 이 또한 딜레마가 아니겠는가. 특히 현 수준의 조력발전 기술로는 해양 오염을 막긴커녕 외려 갯벌 생태계를 파괴한다니…. 이런 에너지 수급상의 진퇴양난에서 벗어날 솔로몬의 해법은 뭘까. 합리적 에너지 믹스(배합) 정책을 짜는 일이 정답은 아닐지라도 모범 답안은 될 듯싶다. 즉 신재생에너지의 기술 혁신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원전과 화력발전 의존도를 점차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 7차 전력수급 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0.1% 포인트 늘린 것은 그래서 반길 만하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을 전기요금에 반영해 소비자의 절약을 유도하는 것도 고육지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셔틀콕(KBS1 밤 12시 35분) 재혼한 부모님이 한날한시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사망보험금 1억원이 세 남매에게 남겨진다. 하지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가 남은 돈을 갖고 사라진다. 잘하는 건 반항밖에 없는 열여덟 민재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그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그러던 중 유튜브 동영상에서 누나를 똑 닮은 여자의 모습을 접하게 된다. ■한니발 3(AXN 밤 11시 40분)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미 연방수사국(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심리 전쟁을 그린 이야기. 한니발은 뒤 모리에 박사와 미국을 떠난 뒤 펠 박사로 신분을 위장해 이탈리아에 머물고 팔라초 카포니 도서관의 책임자 겸 번역가로 취임한다. 단테의 강의를 맡아 준비하던 한니발은 진짜 펠 박사를 알고 있는 안토니 디몬트를 만나게 되고, 한니발에게 디몬트는 펠 박사의 안부를 묻는다. ■짱구는 못 말려 X파일 2(투니버스 오후 6시 30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유치원생 짱구의 일상 이야기. 수지는 자신에게 무관심한 짱구의 태도에 지쳐 유학을 결심하고, 유치원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한편 짱구는 수지의 보디가드인 흑곰과의 이별이 아쉬워 섭섭하다는 말을 하고, 그 말을 자신에게 한 말이라고 오해한 수지는 뛸 듯이 기뻐하며 유학을 취소하고 유치원에 남기로 한다.
  • “어쩌면 마지막 방문… 젊은 세대 우리 기억해 주길”

    “어쩌면 마지막 방문… 젊은 세대 우리 기억해 주길”

    14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국제시장’에도 등장했던 파독(派獨) 간호사들이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고국 여행길에 나섰다. 7일 재유럽한인간호사협회에 따르면 독일을 비롯한 유럽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파독 간호사 출신 26명이 이날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고국을 돌아본다. 이들은 서울을 출발해 경북 구미·포항을 거쳐 울릉도·독도를 둘러보고 강원 춘천·평창 등지를 돌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8일에는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방문한다. 행선지는 이들이 ‘한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을 뽑은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파독 간호사들은 이제 대부분 일흔 살이 넘는 고령이 됐다. 하영순(71·여) 재유럽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데다 친척들과도 오랜 기간 떨어져 살다 보니 서먹해진 경우가 많지만 다들 고국이 그리워서 왔다”며 “우리들 나이를 생각할 때 이번이 마지막 한국 방문이 될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에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해외에서 일하며 이바지한 점이 있었다”면서 “젊은 세대가 우리를 조금이라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유럽한인간호사협회가 1년 넘게 준비한 이번 여행의 경비는 전액 참가자들이 부담했다. 1960~70년대 독일에 파견된 광산 노동자는 8000명, 간호사는 1만여명에 달한다. 현재 독일에 있는 파독 근로자는 3000여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베테랑’ 황정민, 닉쿤 닮은꼴 어린 시절 공개 ‘반전 과거 깜짝’

    ‘베테랑’ 황정민, 닉쿤 닮은꼴 어린 시절 공개 ‘반전 과거 깜짝’

    베테랑 황정민 과거 사진이 화제다. 8일 영화 ‘베테랑’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출연배우 황정민의 과거사진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설의 주먹 특집’으로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정웅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어린 황정민은 하얀 얼굴에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아역배우 문메이슨과 2PM의 닉쿤을 많이 닮았다”라며 감탄했다. MC 유재석은 지금과 다른 황정민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부모님 속을 썩이면 이렇게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민이 출연하는 영화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과 악랄한 재벌 3세 조태오 간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베테랑 황정민, 베테랑 황정민, 베테랑 황정민, 베테랑 황정민, 베테랑 황정민, 베테랑 황정민 사진 = 서울신문DB (베테랑 황정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듀사 김수현 아이유, 놀이공원에서 첫 키스

    프로듀사 김수현 아이유, 놀이공원에서 첫 키스

    5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아이유 분)는 백승찬(김수현 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디는 생일을 맞아 라준모(차태현 분)와 백승찬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신디는 백승찬에게 어릴 적 변대표(나영희 분)에게 길거리 캐스팅된 일과 이로 인해 춘천에 있던 부모님이 서울을 오가다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신디가 부모님의 죽음에 죄책감을 보이며 눈물을 보이자, 백승찬은 “잘못이 아니다”라며 위로했다. 이에 신디는 “오늘 오길 잘 한 것 같다. PD님이랑 오길 잘했다”라면서 “이제는 놀이공원 하면PD님 생각날 것 같다”며 백승찬에게 키스했다. 당황해하는 백승찬에게 신디는 “PD님은 평생 놀이공원하면 늘 제가 생각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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