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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이준석, 대구 방촌시장 방문… “칼국수 먹으러 왔어요”

    [포토] 이준석, 대구 방촌시장 방문… “칼국수 먹으러 왔어요”

    대구·경북에 머무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0일 대구 동구 방촌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 3시께 방촌시장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셀카 요청에 화답했다. 시장 안 한 노점에 자리 잡은 이 전 대표는 칼국수를 먹으며 오가는 시민들의 질문에 1시간여 자유롭게 답하다가 떠났다. 이 전 대표는 한 시민이 어떻게 지내냐고 묻자 “책은 잘 쓰고 있다. 근데 번잡스럽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서울에서”라며 “왜 다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라고 했다. 또 한 시민이 법원의 뜻을 존중해 전국위원회 소집을 안 할 것이라고 밝힌 전국위 서병수 의장의 행동을 잘한 것이라고 칭찬하자 이 전 대표는 “(서병수 의장은) 5선까지 하셨는데 무슨 욕심이 있으시겠나. 바르게 하시겠지요”라며 “아무도 나서지 않으니 본인이 나서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한 시민이 대구의 대표시장인 서문시장 대신 방촌시장을 찾은 이유를 묻자 “지난주에 대통령께서 다녀가셨는데 지금 제가 가면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비도 오고 칼국수 먹으러 방촌시장에 왔다”며 “동구에 아는 정치인 분들도 많지만 여러 오해를 살 수 있고 시끄럽게 하는 게 싫어서 안 알리고 왔다. 요즘 전화기는 꺼두고 부모님 고향 동네 등을 다니며 지낸다”고 덧붙였다.
  • “저 여자가 던졌다”…입양 5시간 만에 16층 고양이 추락사

    “저 여자가 던졌다”…입양 5시간 만에 16층 고양이 추락사

    2년 전 ‘16층 고양이 추락사’ 사건으로 기소된 40대 여성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내렸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7월 14일 저녁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고양이를 난간 밖으로 던져 죽게 하고, 이를 지적하는 초등학생에게 손찌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양이는 사고 발생 약 5시간 전 입양센터 데려온 길고양이였지만, A씨는 고양이가 추락한 지점에 수십 분이 지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0세 초등학생이 군중 속에 서 있던 자신을 가리켜 “저 사람이 고양이를 죽였다”고 소리치자 “던진 게 아니야”라며 머리를 때린 혐의도 있다.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이 떨어진 A씨는 불복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고양이가 집에서 1시간 만에 탈출해 복도에서 추격전을 벌였고, 난간에 올라선 고양이를 잡으려고 손을 뻗은 순간 뛰어내린 것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센터 실수로 당초 분양 예정이던 온순한 고양이가 다르게 분양됐고, 그런 길고양이 성격상 손에 쉽게 잡혀 던져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때린 게 잘못된 행동이긴 하지만 ‘꿀밤’ 수준이었다고 항변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아이에게 손을 대 상처받았을 아이와 그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다. 고양이 지식이 없던 제가 경솔했다. 그렇게 도망갈지 몰랐다”면서 “무서워서 다리에 힘이 풀려 바로 내려가지 못한 채 계속 신고 전화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죽은 고양이한테 미안하다. 모습이 계속 생각난다. 그렇지만 정말 던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아파트 건너편에서 A씨의 모습을 지켜봤다는 주민 B씨는 증인으로 나와 “사고 직후 A씨의 표정 변화가 없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또한 “고양이가 떨어진 버스정류장은 아파트에서 50m가량 떨어져 사람이 강하게 던지지 않고선 다다를 수 없는 위치였다”고 했다. 검사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은 검사 구형량보다 높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고양이를 고의로 집어 던져 죽게 한 것”이라며 “‘억울하다’라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수사기관 조사에선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라고 주장했지만, 증거 등에 의하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 이를 전제해 보면, 이 사건 약식명령이 발령된 벌금액이 과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학생 안전, 국공립·사립초 구분없이 보장돼야”

    박환희 서울시의원 “학생 안전, 국공립·사립초 구분없이 보장돼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환희 의원(국민의힘·노원2)은 29일 서울시 학교보안관 사립초등학교 배치 확대·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학교보안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출입을 관리하는 등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등 학생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조례에 의하면 서울시 내 전체 38개 사립초등학교는 학교보안관 운영지원에서 제외돼 있다. 사립학교의 경우에도 배움터지킴이가 학교보안관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이는 자원봉사직으로 학교보안관에 비해 보수 및 지위, 업무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미래교육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지난 26일 조레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이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이며, 우리가 보호해야 할 부분인데 사립초등학교에만 안전을 전담할 학교보안관이 없다는 점에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오늘 이 자리 마련했다. 조례를 개정하기 앞서 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시는 분들과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며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사립초교장연합회 우명원 회장은 “사립학교라서 각종 규제는 다 받고 있는데 정작 똑같은 의무교육 대상인 아이들에 대해 사립이라는 이유로 안전에서도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간담회를 통해서 사립학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해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장은영 회장 역시 “예전과 다르게 사립학교도 다양한 이유로 입학하며 꼭 부자라서 오는 것만은 아니다. 이러한 편견으로 사립초등학교는 지원정책에서 항상 배제되어 왔다. 어떠한 부분들은 감수하더라도 아이들의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동일한 시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모여진 의견을 반영해 사립초등학교 학교보안관 배치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 ‘돌싱글즈3’ 한정민, 조예영과 재혼두고 온도차 “사계절 만나보고파”

    ‘돌싱글즈3’ 한정민, 조예영과 재혼두고 온도차 “사계절 만나보고파”

    ‘돌싱글즈3’ 유현철이 동거 셋째 날 변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반면 한정민은 조예영과 재혼을 두고 다른 생각을 드러내는 온도 차를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ENA ‘돌싱글즈3’는 어느덧 동거 3일 차를 맞은 한정민 조예영, 유현철 변혜진 커플의 보다 현실적인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유현철 변혜진 커플은 동거 둘째 날 밤 루프탑에서 오붓한 술자리를 가졌다. 꽁냥꽁냥한 분위기 속 유현철은 “오늘 내 일상에 들어온 기분이 어땠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변혜진의 답변을 듣기 전 비가 쏟아져 흐름이 끊겼다. 비를 피해 1층으로 내려온 두 사람은 다시 대화를 이어갔고, 변혜진은 “(유현철의 일상을) 실제로 보니까 집중이 될까 싶었다, 정신이 없더라”며 반신반의했다. 이에 유현철은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다”며 “그 상대가 혜진이었으면 좋겠다”고 솔직 고백해 변혜진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변혜진이 디렉터로 작업에 참여한 전시회장으로 향했다. 전날과는 반대로 유현철이 변혜진의 일상에 들어가게 된 가운데, 유현철은 변혜진이 돌싱 빌리지에서부터 설명한 전시에 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변혜진을 서운케 했다. 그러나 막상 전시회장에 들어서자, 유현철은 전시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며 누구보다 몰입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변혜진이 가장 좋아하는 문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꼈다. 전시가 끝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두 사람은 손을 놓지 않았다. 유현철은 “손을 주면 다 준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유현철은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며 변혜진의 옆자리에 밀착해 앉았다. 이어 일에 몰두하는 변혜진을 위해 직접 달걀프라이를 만들어 먹여주는 ‘스위트’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두 사람은 한낮의 맥주 타임을 가지며 나른한 시간을 즐겼다. 이때 유현철은 “혹시 남녀관계에서 성적인 매력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변혜진은 “그걸 너무 중요하게 보는 사람은 피한다“고 답했다. 이전 결혼 생활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조심스레 드러낸 것. 유현철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변혜진의 의견에 공감했다. 깊은 대화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밀착해 누워 잠을 청했다. 이를 지켜본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등 4MC는 ”이전까지 겉돌던 대화가 처음으로 잘 맞는 느낌“이라며,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을 긍정적으로 예감했다. 한정민 조예영은 동거 셋째 날에도 신혼부부 분위기를 풍겼다. 한정민이 이른 새벽 출근하자 조예영은 다정하게 배웅했고, 이후 집 청소는 물론 한정민의 속옷과 양말까지 손빨래했다. 같은 시간 한정민은 직장 선배들과 커피 타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정민은 최종 선택이 불발된 ‘돌싱글즈3’ 멤버 간의 ‘썸’을 언급하는 폭탄 발언을 던져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잠시 후, 직장 선배들은 장거리 연애를 걱정하는 한정민에게 ”빨리 결혼하라“는 종용성 덕담을 건넸다. 이때 한정민은 ”아직도 결혼을 생각하면 겁이 난다“며 ”사계절을 다 만나보고 싶다“고 재혼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조예영은 한정민의 퇴근 전, 수육을 삶으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저녁에 ‘동거 하우스’를 방문할 한정민의 매형을 위해 직접 수육 요리에 나선 것. 떨리는 약속 시간이 다가왔지만, 한정민의 귀가가 늦어지면서 조예영은 홀로 매형을 맞이했다.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한정민을 오매불망 기다렸고, 창문 밖으로 한정민이 등장하자, ‘여명의 눈동자’를 연상시키는 재회 장면을 연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들은 조예영이 만든 수육과 한정민의 부모님이 건넨 반찬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조예영은 매형 앞에서도 ”(한정민이)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앞으로 이런 사람을 다시 못 만날 것 같다“고 고백해 매형을 감동케 했다. 식사 도중 이야기가 점점 깊어지자, 조예영은 한정민에게 ”나를 믿고 (일산으로) 올라올 생각은 안 해봤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한정민은 ”이 직업으로 평생 밥벌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는 옮길 생각을 못 해봤다“고 답했다. 잠시 후 조예영은 ”어머님과 아버님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매형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한정민의 부모님을 위한 꽃다발과 선물을 전해 매형과 한정민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정민은 이 자리에서도 ”조금 더 경제적인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고 해 조예영과 재혼에 관한 온도 차를 보였다. ”결혼하게 되면 꼭 쌍둥이를 낳아라“는 매형의 훈훈한 응원과 함께 저녁 자리가 종료됐고, 최종 선택에서 ‘재혼 의사’를 묻는 도장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조예영의 질문에 한정민은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자“는 알쏭달쏭한 답을 하며 셋째 날 밤을 마무리했다. ‘돌싱글즈3: 두 번째 신혼여행’ 11회는 오는 9월4일 오후 10시 MBN과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 “부자 롤모델 1000명 계속 떠올려 부자 됐어요”

    “부자 롤모델 1000명 계속 떠올려 부자 됐어요”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즉 ‘웰씽킹’의 정수는 내가 원하는 이상적 삶을 상상하며 잠재의식 속에 이미지를 심는 ‘시각화’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미래를 그려 나가는 것이죠.” 유럽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켈리 델리’의 창업주 켈리 최(최금례·54) 회장은 지난해 출간한 저서 ‘웰씽킹’ 20만부 판매를 기념해 2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항상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시각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도 많고 사랑받는 멋진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전북 정읍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열여섯의 나이에 의류공장 소녀공으로 일했다. 그때 처음 본 외국인 디자이너를 동경해 패션을 공부하러 일본과 프랑스로 건너갔지만 패션업계 일을 오래하진 못했다. 프랑스에서 벌였던 광고 사업이 실패하면서 생긴 10억원의 빚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초밥 도시락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2010년 회사를 설립했다. 파리 최고의 초밥 장인 야마모토 구니오를 영입했다. 경기를 적게 타는 요식업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유럽인의 호기심 등이 맞물려 사업이 성공했다. 켈리 델리는 12개국에서 1200개 매장을 보유한 연매출 6000억원 규모의 기업이 됐다. 최 회장의 자산은 2020년 기준 3억 8900만 파운드(약 6145억원)다. 최 회장은 1000명이 넘는 부자를 연구한 뒤 이들을 넘어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끊임없이 롤모델을 찾는다는 그는 “세계 최고의 음식 장사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맥도날드 유럽의 드니 하네칸 전 최고경영자(CEO)를 롤모델로 삼아 조언을 들었다. 초밥의 롤모델은 야마모토 선생님, 부부 생활의 롤모델은 시부모님”이라며 “롤모델을 정하고 그 뒤를 밟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어느새 그분들을 닮아 간다”고 설명했다. 행복은 성장과 동의어라는 그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나는 행복하다”고 했다. 아울러 “70세가 돼서도 내가 사랑받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에게 최 회장은 “어떤 다양한 경험을 했고, 어떤 실패를 했는가가 중요하다”며 “가슴이 열려 있고, 겸손하며 실패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이 정말 필요한 인재”라고 전했다.
  • “성장하고 있으면 행복…부자 롤모델 1000명 떠올려 부자됐죠”

    “성장하고 있으면 행복…부자 롤모델 1000명 떠올려 부자됐죠”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즉 ‘웰씽킹’의 정수는 내가 원하는 이상적 삶을 상상하며 잠재의식 속에 이미지를 심는 ‘시각화’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미래를 그려 나가는 것이죠.” 유럽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켈리 델리’의 창업주 켈리 최(최금례·54) 회장은 지난해 출간한 저서 ‘웰씽킹’ 20만부 판매를 기념해 2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항상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시각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도 많고 사랑받는 멋진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전북 정읍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열여섯의 나이에 의류공장 소녀공으로 일했다. 그때 처음 본 외국인 디자이너를 동경해 패션을 공부하러 일본과 프랑스로 건너갔지만 패션업계 일을 오래하진 못했다. 프랑스에서 벌였던 광고 사업이 실패하면서 생긴 10억원의 빚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마트에서 초밥을 사 가는 프랑스인들을 눈여겨보고는 초밥 도시락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2010년 회사를 설립했다. 삼고초려 끝에 파리 최고의 초밥 장인 야마모토 구니오를 영입했다. 경기를 적게 타는 요식업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유럽인의 호기심 등이 맞물려 사업이 성공했다. 켈리 델리는 현재 세계 12개국에서 6개 푸드 브랜드와 1200개 매장을 보유한 연매출 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 됐다. 최 회장의 자산은 2020년 기준 3억 8900만 파운드(약 6145억원)다. 최 회장은 1000명이 넘는 부자를 연구한 뒤 이들을 넘어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끊임없이 롤모델을 찾는다는 그는 “세계 최고의 음식 장사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맥도날드 유럽의 드니 하네칸 전 최고경영자(CEO)를 롤모델로 삼아 조언을 들었다. 초밥의 롤모델은 야마모토 선생님, 부부 생활의 롤모델은 시부모님”이라며 “롤모델을 정하고 그 뒤를 밟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어느새 그분들을 닮아 간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에게 있어 행복은 돈이 많은 것이 아니다. 행복은 성장과 동의어라는 그는 “잘 사는데도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는 분이 많은데 이는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춘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나는 행복하다”고 했다. 아울러 “70세가 돼서도 내가 사랑받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에게 최 회장은 “스펙과 학벌보다 어떤 다양한 경험을 했고, 어떤 실패를 했는가가 중요하다”며 “가슴이 열려 있고, 겸손하며 실패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이 정말 필요한 인재”라고 전했다.
  • 세계선수권 첫 금 일굴까, 안세영 여자단식 8강 안착

    세계선수권 첫 금 일굴까, 안세영 여자단식 8강 안착

    배드민턴 여자대표팀 ‘에이스’ 안세영(20)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단식 8강에 진출하며 7년 만의 대표팀 메달 꿈을 부풀렸다.세계랭킹 3위 안세영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16위인 미국의 베이원 장을 2-0(21-12 21-10)으로 가볍게 제쳤다. 64강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2회전에서 투이린응우옌(베트남)을 제압한 데 이어 베이원 장까지 호기롭게 물리친 안세영은 이로써 2015년 대회(자카르타) 성지현(동메달) 이후 끊긴 세계대회 여자 단식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1991년(코펜하겐) 이흥순의 동메달로 첫 입상한 뒤 2년 뒤 영국 버밍햄에서 방수현이 은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성지현 이후 메달과 인연을 잇지 못했다.여자 단식 사상 첫 금메달까지 노리는 안세영에게 베이원 장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1세트 초반부터 완급을 조절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앞서 나간 안세영은 12-9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13-9에선 상대를 네트 앞으로 유인한 뒤 키를 넘기는 공격으로 득점,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세영은 이후에도 과감한 대각 공격으로 상대의 리시브 범실을 유도하는 등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안세영은 상대를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상대를 5점에 묶고 먼저 11점 고지에 오른 안세영은 상대의 코트 곳곳을 공략하며 베이원 장의 체력을 소모시켰다. 지친 베이원 장은 연신 땀을 닦아내며 맞섰지만 격차는 17-7로 더 벌어졌고, 안세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26일 중국의 한웨와 왕즈이가 맞붙는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안세영은 경기를 마친 뒤 “상대 선수가 예전에 엄청 잘했던 선수여서 특히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부모님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많이 긴장했는데 경기를 잘 풀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복식 이소희(28)-신승찬(28) 조는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비비안 후-림 시우시엔을 2-0(21-12 21-1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서 준우승한 이-신 조는 28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26일 8강전을 치르게 될 이소희는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했다”며 “매일 다음 경기만 생각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도 8강 경기만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중계온마을축제’ 개최

    노원구,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중계온마을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가 오는 27일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들이 함께하는 중계온마을축제 ‘품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계온마을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이웃 간 만남을 주선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센터에 입주해 있는 다양한 시설과 구의 생애주기별 맞춤 사업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행사는 오후 4시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중계온마을센터 내 아이휴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칼림보 연주 및 합창과 노원을 대표하는 전문 비보이 팀 ‘어 런 크루’의 댄스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센터 곳곳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동시에 진행된다. 1층 어울마루에서는 청년가게에서 만든 쿠키와 중계4동 주민자치회 등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1층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청소년 동아리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부채만들기 체험을, 공동육아방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꽃잎캔들받침대 만들기와 아이들을 위한 소방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3층에는 어르신을 위한 상담 및 복지 사업 홍보 부스를 설치했다. 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키오스크 체험장도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계온마을센터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위한 거점형 마을활력소”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다양한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낮 최고 45도 폭염에 산불까지’...고온건조한 날씨가 불러온 재앙

    ‘한낮 최고 45도 폭염에 산불까지’...고온건조한 날씨가 불러온 재앙

    중국의 내륙 도시 충칭 곳곳에서 연일 산불이 발생하는 등 고온 건조한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21일 오후 5시경부터 충칭 남부의 바난구(巴南区) 일대의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1천 500명의 소방인력과 구조대를 파견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화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폭염에 강우량까지 급감한 충칭은 66개 하천과 25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30만 명이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7일 한낮 최고 기온 44.6도를 기록했고 이튿날이었던 18일에는 최고 기온 45도를 기록하며 지난 1961년 중국 기상 관측 이래 연일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 중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17일 새벽에 충칭시 중심가에 인접한 산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튿날이었던 18일에도 2건의 대형 산불이 번져 주민들이 피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로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은 “오후 10시경 산 중턱에서 갑자기 큰 불이 번지기 시작했다”면서 “화재가 발생했던 산 중턱 위쪽에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가 조성돼 있었는데 (나는)부모님과 함께 빨리 대피해서 인명 피해는 다행히 피했지만 주택 대부분 불에 타 돌아갈 곳이 없어진 막막한 상황이다”고 했다.  관할 소방서와 당국은 이번 산불로 총 7헥타르 규모의 산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산 중턱에 거주 중이었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생수 등 보급품을 제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충칭시 산림청 2급 조사관인 시옹중우는 “지속적인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토양이 가뭄 재해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양쯔강과 자링강 등 강 계곡을 따라 인구 밀도가 높은 탓에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또, 충칭시 당국은 산불 위험 적색 경보를 13일 동안 발령하고 화재를 발생시킬 위험 행동을 하는 이들을 적발해 고강도 처벌을 예고했다.  충칭시 관할 삼림청은 산불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산의 출입을 금지하고 불법 농업과 방화 등의 사실이 적발된 자에 대해 최고 5천 위안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산불 예방기간 중 허가 없이 실탄 훈련, 발파 등의 훈련을 강행한 경우 최고 10만 위안 상당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 “우리 형제 나이 합치면 1057살!” 기네스 등재된 12남매 이야기

    “우리 형제 나이 합치면 1057살!” 기네스 등재된 12남매 이야기

    형제가 모두 무병장수한다면 얼마나 복된 일일까. 여기에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한다면 가문의 영광이겠다.  스페인의 12남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합산 나이를 가진 형제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그란 카나리아의 모야에 살고 있는 에르난데스 페레스가(家) 12남매는 최근 생년월일 확인공증을 하고 기네스 공인을 받았다. 7남 5녀, 12남매의 합산한 나이는 자그마치 1057살. 이 부문 종전의 기네스 최고기록은 지난해 파키스탄의 다크루즈 일가 형제들이 세운 1042살이었다.  신기록 역사의 스타트를 끊은 건 12남매 중 장남 호세 산티아고였다. 1924년 12월 30일 태어난 호세 산티아고는 올해 98세 할아버지가 됐지만 아직 건강은 최고다.  12남매 중 막내 루이스 에르난데스는 1946년생. 큰형과는 무려 22년 연하지만 그 역시 이젠 78세 노인이 됐다. 남매들은 "어느새 세월이 흘러 모두 고령이 됐지만 아픈 사람도 없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없다"며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과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합산 나이 공증은 시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사처럼 열렸다.  라울 알폰소 시장은 "그란 카나리아 모야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성장했고, 평생 여기를 떠나본 적 없는 남매가 세계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며 12남매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12남매는 합산나이를 공증한 뒤 시장과 함께 모야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행사에 참가했다. 12남매가 나고 자란 곳을 둘러보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이벤트였다.  인터뷰에서 12남매는 "유년기와 청춘을 고스란히 보낸 모야를 형제들이 모두 모여 둘러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합산나이처럼 이곳에서 우리 남매가 1000년 이상 살았다고 생각하면 더욱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알폰소 시장은 "합산나이로 치면 모야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주민들이 12남매일 것"이라며 "12남매의 추억이야말로 모야의 그 어떤 기록보다 값진, 생생한 역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네티즌들은 12남매가 다시 스스로의 기록을 깨고 기네스에 다시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 3시 반이면 영업 끝… 은행만 거리두기 중[따져 봅시다!]

    3시 반이면 영업 끝… 은행만 거리두기 중[따져 봅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은행 점포 영업시간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팬데믹 한복판이던 때처럼 요즘도 오후 3시 30분에 은행문이 닫히고 있다. 비대면 금융 활성화, 점포 수 축소, 임직원 처우 개선을 추진하는 은행들이 전환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고객, 특히 고령층과 같은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에 전가하고 있는 모습이다.●“점포 수도 줄었는데” 고령층 발동동 코로나19 유행 전 은행은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4시에 문을 닫았다. 공공기관·기업 근무 시간에 맞춰 2009년 4월 영업시간을 바꾼 뒤 10년 넘게 시간을 엄수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은행의 영업시간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단축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 금융노조는 ‘노사 합의로 영업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조항을 임금·단체협상 합의서에 추가했다. 이제 은행 문 닫는 시간을 코로나19 이전의 오후 4시로 되돌리려면 노사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영업시간 단축 논의 당시 기준으로 삼았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아직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영업시간 회복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와 연동” 은행들 뒷짐만 게다가 점포 문을 늦게 닫을수록 이후 업무인 지출·입금 서류 정리 작업, 예금·대출 고객 관리, 전산 입력 작업 등의 마무리도 늦어지는 처지에 놓인 은행원들이 영업시간 회복을 반길 리 없다. 금융노조는 주 4.5일제 시행, 주 36시간 근무, 6.1%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노조만 영업시간 유지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비대면 금융 활성화 추세에 맞춰 오프라인 점포·직원 수를 줄이는 와중에 영업시간 늘리기를 적극 추진할 유인이 없다는 게 은행의 속내에 가깝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 점포 수는 6094개로, 1년 전보다 311개 줄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000개 넘게 감소했다. 임직원 수 역시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서만 올 상반기에 1391명 줄었다. 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은행들이 오프라인에서 비용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영업시간을 이전으로 되돌리려 애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은행으로부터 상시적인 단축 영업에 대한 안내나 설명을 듣지 못한 소비자들은 불편함뿐 아니라 배신감을 호소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임시 조치’인 양 단축 영업을 했던 은행이 정상 영업으로 돌아갈 퇴로를 봉쇄한 행태가 됐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안모(63)씨는 “은행 영업시간이 줄어든 뒤 은행 창구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 1시간 정도 기다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회사원 홍모(43)씨는 “어린이통장을 만들거나 부모님 은행 업무를 대신할 때처럼 창구에서만 가능한 은행 업무가 여전히 많고, 이런 업무 대부분이 금융 취약계층과 관련된 일”이라면서 “거리두기 때 한시 조치인 것처럼 꾸며 영업시간을 바꾼 건 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불완전 판매’를 한 것과 같다”고 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영업시간을 단축할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른데 여전히 오후 3시 30분에 문을 닫는 게 합리적인 설명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은행 창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고령층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총평했다.
  • ‘우영우 남친’ 강태오 “‘섭섭한데요’,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는데요!”

    ‘우영우 남친’ 강태오 “‘섭섭한데요’,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는데요!”

    “올해 들어 가장 시간이 빨리 지나간 8주였어요. 저도 매주 방송날인 수·목요일만 기다렸는데, 그만큼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죠.”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연인 이준호 역으로 연기한 배우 강태오는 인터뷰 내내 들뜬 표정이었다. 지난 18일 방송 종영을 기념하며 만난 그는 “방송은 끝나도 계속 여운을 간직해달라”며 씨익 웃었다. 극 중 이준호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영우를 처음부터 편견 없이 바라본 유일한 인물이다. 다들 지겨워하는 영우의 고래 이야기에 다정하게 귀 기울이는가 하면, 김밥을 좋아하는 영우의 식단에 맞춰 함께 밥을 먹는다. 준호가 영우의 손을 잡고 ‘쿵짝짝’ 하며 회전문을 통과하는 장면은 동화 같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사랑받았다. 준호는 이처럼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영우를 성장시키는 중요 인물 중 하나다. 이에 대해 강태오는 “준호는 인물 자체가 강하지 않다. 말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성격이 센 것도 아니다”라며 “성격상 영우를 항상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 없는 듯 배려하는 느낌으로 나타내려 했다”고 설명했다.말투 역시 돋보이게 하는 것보단 최대한 담백하고 가볍게 설정했다. “섭섭한데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내가 돼 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 의자” 등 준호의 명대사도 화제가 됐다. 강태오는 “입맞춤 장면이나 영우에서 ‘버럭’ 화내는 장면 등은 시청자의 반응이 어떨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섭섭’ 장면은 정말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장면만 10번 넘게 촬영한 것 같다”며 “처음으로 영우가 자신의 감정을 말한 장면이다. 그걸 대하는 복잡한 장면을 제대로 표현하려 했다”고 했다. “자폐 떠나 매력 보면 누구나 사랑할 수 있죠”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를 다룬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연애와) 별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호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영우의 모습에 반했어요. 자폐 유무를 떠나 개개인의 매력을 보고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나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그는 배우들로 구성된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활동했다. 서강준, 공명 등이 같은 그룹 멤버다. ‘조선로코: 녹두전’, ‘런 온’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건 데뷔 후 10년 만이다. 그는 “그동안 멤버들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면서 먼저 잘 되는 사람을 보면 당연히 부러웠지만, 같은 마음으로 기뻤다”며 “한편으론 나 역시 한 우물만 파다 보면 관심을 받는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그가 배우의 꿈을 꾼 건 초등학생 때부터. 5학년 무렵 학교에서 만들어진 연극부에 참여했는데, 무대에서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그렇게 기분이 좋았다. 중학생 땐 청소년 영상 제작반에서 배우를 했고, 예고를 보내달라며 가족과 싸우기도 했다. 강태오는 “부모님은 연예인이라는 꿈에 대해 처음엔 반대했다. ‘언젠가 바뀌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고집은 강했다. 고등학생 때 몰래 기획사 오디션을 봤는데, 그게 서프라이즈 데뷔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물처럼 만난 드라마 ‘우영우’에 대해선 “1~4부 대본을 먼저 봤는데, 우선 법정물인데도 한번에 쉽게 읽혀서 좋았다. 한번에 복잡한 매듭을 풀어내는 부분에선 온몸에 전율이 왔다”며 “매 에피소드 마지막에 영우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고래가 어떻게 컴퓨터그래픽(CG)으로 보일지도 궁금했다”고 했다. “‘포옹 의자’, 직접 찾아보고 연기 제안” 영우를 뒤에서 감싸듯 끌어안는 ‘포옹의자‘ 장면은 그가 연기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추가한 장면이다. 강태오는 “자폐인과 관계를 맺는 준호처럼, 나도 이것저것 찾아봤다”며 “포옹의자를 검색해봤더니 말 그대로 감각과부하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 그걸 준비했다가 촬영 현장에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총 16회 중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은행에 자동현금지급기(ATM)를 공급하는 회사가 실용신안권 침해를 두고 의뢰한 사건. 강태오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늘 궁금했다. 직업적으로 변호해야 하지만 도덕적, 윤리적으로 불편한 사람도 있을 텐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나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ATM 에피소드에선 그런 딜레마가 영우를 통해 잘 표현되는 것 같아서 좋다”며 “영우가 그 사건을 기점으로 멋진 변호사보단 좋은 변호사를 꿈꾸는 것도 좋다”고 했다. ‘우영우’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태오는 오는 9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아쉽다고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이 아쉽다”면서도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되게 든든한 한끼를 먹고 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무대 위에서 느꼈던 그 기분이 좋아서 배우 생활을 하게 된 거고, 지금처럼 쭉 작품이 끊이지 않고 일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힘들고 각박한 생활 속에서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따스함과 힐링을 느끼는 것, 그게 제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 주호영 “尹, 檢출신 많다는 비판 돌아봐야… 이준석과 갈등, 포용하면 해결”

    주호영 “尹, 檢출신 많다는 비판 돌아봐야… 이준석과 갈등, 포용하면 해결”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취임 100일을 넘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과 관련해 “야당이 인사를 비판하는 지점이 있지 않나. 검찰 출신을 너무 많이 쓴다거나, 아는 사람 위주로 쓴다는 것도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KBS에서 “다음 기자회견을 할 때는 객관적인 성과가 있는 것을 자랑할 수 있는 그런 성과를 좀 냈으면 좋겠다”며 검찰 편중 인사 등을 거론했다.이준석 전 대표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국민들은 대통령이 어른이시고 한데 (이 전 대표를) 포용하면 해결되지 않을 것이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일부 당원 중에는 이 사태는 이 전 대표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전날 TV조선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선거 때 같이 (활동)했으면 (이 전 대표를) 품어 주는 아량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서 오늘날 같은 묘한 현상이 생겨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일정을 두고는 진통이 여전하다. 주 위원장은 “정기국회 기간 중 여당이 당대표 뽑는 전당대회를 한다는 게 국민들 눈에 당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며 내년 1월 또는 2월 전당대회 개최 구상을 밝혔다. 반면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의 비상 상황을 해를 넘기면서까지 해소시키지 못한다면 국정 동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했다. 윤핵관과 이 전 대표 측 간 갈등도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윤핵관 이철규 의원은 이 전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전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이 사무부총장에 임명되고자 이 전 대표에게 사과했다고 김 전 최고위원이 언론에서 말한 내용이 허위라는 것이다. 이에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아니면 말고식의 고소고발 남발이 저들의 방식”이라고 받아쳤다. 이 전 대표의 전직 수행원 임세영씨의 폭로를 둘러싼 논란도 일파만파다. 임씨는 지난 16일 유튜브 이봉규TV에 출연해 “지역구 주민들이 이 전 대표가 주민들한테 인사를 절대 안 한다고 싸가지 없다고 난리였다”, “캠프에 부모님이 오시면 싫은 소리 하고 짜증 낸 적이 많았다”고 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꼭 책임을 묻겠다. 나중에 감당 못할 이야기를 다 하고 있다”며 “6년 전 한 달 정도 수행했던 분이 여기저기 많은 말을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 이준석, 부모 거론한 前 수행원 폭로에 “꼭 책임 묻겠다”

    이준석, 부모 거론한 前 수행원 폭로에 “꼭 책임 묻겠다”

    전 수행비서 임모씨 “인사 안 한다고 난리”이준석 “감당 못할 이야기 하는데 철저 대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자신의 인성을 거론하며 폭로성 주장을 한 전직 수행원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6년 전 처음 선거 나갔을 때 한 달 정도 수행했던 분이 여기저기 많은 말을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분과 그 이후로 6년간 교류가 없다”며 “하물며 저희 부모님은 항상 오해를 살까 선거기간에 도우러 오실 때 외에는 지역구 당원들과 따로 교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출연해 과거 이 전 대표를 수행했던 경험에 대해 언급한 임모씨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2016년 총선 당시 이 전 대표의 수행비서로 일했다는 임씨는 지난 16일 이봉규TV에 출연해 “내가 상계동 선거 운동할 때부터 옆에서 심부름 하고 운전기사도 하고 계속 수행원을 했다”며 “일단 밥을 안살 때가 많아서 내 돈으로 이 전 대표 밥까지 산 적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구 주민들이 계속 흉봤다. 이 전 대표를 만나면 이 전 대표가 주민들한테 인사를 절대 안한다고 X가지 없다고 난리였다”고 비판했다.심지어 “최근에 이준석 행동을 보고 부모님이 찾아와서 울며불며 자제하라고 사정을 해도 이준석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런 주장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부모님은 저에게 정치활동의 선택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찾아오셔서 그런 말씀을 할 일도 없다”며 “나중에 감당 못할 이야기를 다 하고 있는데 다 모아서 꼭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씨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무슨 상황인지 모르지만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가 공개한 문자메시지를 보면 임씨가 보낸 메시지는 올해 3월 24일이 마지막이다. 메시지를 보면 ‘대선승리로 이끄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지방선거 또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써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임씨의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았다. 과거 임씨와 교류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임씨 폭로 뒤 그에게 문자를 보내 “이봉규TV에 나온 것들을 다 책임질 수 있나. 정정할 것이 없으면 바로 대응 들어가겠다”고 경고한 내용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 아파트 복도에서 사는 80대 여성...‘현대판 고려장’ 사연

    아파트 복도에서 사는 80대 여성...‘현대판 고려장’ 사연

    아파트 대문 앞에서 숙식을 하는 80대 할머니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A씨는 시멘트 바닥에 이불도 없이 잠을 자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었다. A씨가 바깥 생활을 하기 시작한 건 지난 7월부터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할머니가 쓰레기를 버리러 빈손으로 나왔다가 비밀번호를 몰라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딸이 같이 와서 살자 해놓고 날 내쫓았다” 비밀번호가 바뀐 이 집은 A씨가 막내딸에게 사준 집이었다. A씨는 이곳에서 2년간 같이 생활했다. 그러던 중 막내딸이 자신의 이사 날짜에 맞춰 집을 나가라고 A씨에게 통보한 것이다. 그는 “딸이 같이 와서 살자 해놓고 이렇게 날 내쫓았다”며 “비밀번호 바꾸고 문 잠그고 내쫓았다. 딸은 이사 갔고, 이 집에는 내 짐만 들어있다”고 밝혔다.어렵게 연결된 통화에서 A씨의 딸은 “그게 다 할머니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래서 인연을 끊었다”며 “보통 분 아니시다. 법대로 하시라고요. 제가 2년 동안 그만큼 했으면 할 만큼 다했다”고 말했다. 과거 A씨는 남편과 동대문에서 이름만 대면 다들 아는 제화업체를 운영하며 큰돈을 벌었다. 사업이 잘돼서 러시아에 수출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A씨는 큰딸과 아들에게는 수십억짜리 건물 한 채, 막내딸에게는 월세 6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고시텔을 물려줬다. 그러나 아들과 막내딸이 재산 문제로 서로 싸웠고, A씨가 고시텔 소유권을 아들에게 넘겨주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A씨는 “재산 다 주니까 나 몰라라 하는 거다. (막내딸이) 오빠는 부잔데 왜 오빠한테만 자꾸 주냐. 그런 거 없어도 먹고 사는데 줬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문제가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A씨의 지인은 “아버지가 자식들 다 가게 하나, 집 한 채씩 해주면서 (막내) 딸을 좀 적게 준 것 같다”며 “아들은 딸만 그렇게 감싸고 다 해줬다고 불만이고, 딸은 딸이라 적게 줬다고 불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A씨가 생활한 방 한 칸에는 각종 즉석요리와 주방가구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는 “2년 동안 딸이고 아들이고 내게 돈 한 푼도 안 줬다”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아무것도 안 줬어도 부모한테 그러면 안 되는데”라고 씁쓸해했다.“불효 소송 늘어…도의적인 의무뿐만 아니라 법적인 의무” 이인철 변호사는 “불효 소송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좀 충격적이고 심한 건 처음 본 것 같다”며 “최소한의 의식주를 마련해야 한다. 도의적인 의무뿐만 아니라 법적인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민법에 규정돼있는데 자녀들이 법적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며 “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존속유기죄가 돼 형이 가중처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막내딸은 “2000만원 보내면 짐 빼기로 약속하셨죠? 이삿짐 사람 불러두고 연락하면 바로 돈 보내겠다”면서 A씨에게 2000만원을 보냈다. A씨는 그제야 집 안으로 들어가며 “어디든지 가야지. 갈 데 없어도 어디든지 발걸음 닿는 대로 가야지”라고 말했다.
  • MC몽 “5000원짜리 원피스 입는 어머니…함께 1억 기부할 것”

    MC몽 “5000원짜리 원피스 입는 어머니…함께 1억 기부할 것”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1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MC몽은 인스타그램에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 잘살아야 하는데 매일 오천 원짜리 원피스에 못난 아들 청소하러 오시는 어머니. 월요일 어머님과 함께 일억 기부합니다. 더는 후회 없이 살고 싶다. 행복하자 엄니, 엄마. 충청도 여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의 집을 찾아 청소 중인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MC몽은 최근 씨스타 출신 소유와 함께 ‘X by X Project’의 세 번째 음원 ‘깨우지 마’를 발매했다. 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오윤아, 비행기 탑승 전 “아들 잃어버려”

    오윤아, 비행기 탑승 전 “아들 잃어버려”

    배우 오윤아가 비행기 탑승 전 아들 민이의 돌발 행동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윤아는 18일 유튜브 채널 ‘Oh! 윤아’를 통해 발리 여행 브이로그 1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가장 먼저 오윤아는 일주일치 가족 여행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오윤아는 방바닥 가득 널브러진 짐을 보곤 “이렇게 힘들다니. 짐을 줄여보려고 노력했는데 줄지를 않는다. 이민 가는 것도 아니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오윤아는 화려한 의상, 파자마부터 스타일이 다른 명품 가방·선글라스 등을 넉넉하게 준비해 넣었다. 바캉스 짐싸기 팁으로 오윤아는 “가족 가방은 좀 부담스러워서 천으로 된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촬영을 위한 짐들까지 끝없이 계속되는 짐싸기에 지친 오윤아는 퀭해진 얼굴로 “죽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 아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한 오윤아는 가족을 인솔해 해외 여행을 간다는 것에 다소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민이와 부모님이 행복할 모습을 생각하면서 기쁘게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또 오랜만에 찾은 인천공항에 반가워하면서도 길을 헷갈려 헤매기도. 곧이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 오윤아는 “와 진짜 민이를 잃어버려가지고…”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편의점을 발견한 민이가 말도 없이 홀로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갔던 것. 다행히 민이를 찾았지만, 오윤아는 아들의 돌방행동으로 인해 출발 전부터 지친 기색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는 1년 반의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같은 해 8월 득남했으나 2015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방송에서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 순식간에 들어찬 물에 다락방에 갇혀 떨던 장애인, 군포시 공무원이 살렸다

    순식간에 들어찬 물에 다락방에 갇혀 떨던 장애인, 군포시 공무원이 살렸다

    경기 군포시 공무원 4명이 지난 9일 새벽 집중 호우로 집안에 고립된 시민 6명을 구한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2시 비상 대기 중이던 군포시 사회복지과 소속 공무원 4명(최현배, 이승배, 장창호, 방진서)은 “부모님이 집에 갇혀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즉시 신고가 접수된 안양천변 마멜지구로 출동했다. 당시 마멜지구는 안양천이 범람해 물이 허리까지 들어찬 상황이었다. 신고된 집을 확인해보니 다행히 신고자 부모는 이미 대피한 상황이었지만, 인근에 불이 켜져 있는 집들이 보였다. 공무원들은 집안에 갇혀있는 시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던 중 한 집안에서 “구해달라”는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고 들어가 다락방에 웅크리고 있는 50대 남성 2명을 발견해 안전한 곳으로 구조했다. 이중 한 명은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지체장애인으로, 집안에 물이 들어찼으나 집 밖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다락방에 피신한 상황이었다. 공무원들은 계속해서 수색 작업을 이어갔고 인근 주택에서도 추가로 70대 여성 1명과 남성 3명을 구해 6명의 목숨을 구했다. 당시 구조된 A씨는 “순식간에 물이 들어차 집에서 가장 지대가 높은 다락방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동생이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공무원들이 구조해주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 尹대통령 “국민 말씀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

    尹대통령 “국민 말씀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기자 질문을 받기 전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제 회견 취재하느라 애 많이 썼다”며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회견에서도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으로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약 계층 지원책을 강구하는 민생 행보를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발달장애인과 그분들을 도와주는 분들, 또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이분들에 대한 국가 정책을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이분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 “뉴욕서 공효진과 결혼” 케빈오, 美 대저택 ‘상상초월’

    “뉴욕서 공효진과 결혼” 케빈오, 美 대저택 ‘상상초월’

    가수 케빈오가 부모님과 가족이 있는 미국 뉴욕에서 배우 공효진과 결혼한다고 발표해 미국에 있는 집에도 관심이 쏠렸다. 17일 공효진과 케빈오는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통해 “올 가을,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미국 결혼식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2020년 2월 발매된 케빈오의 싱글 ‘Anytime, Anywhere’의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실제 케빈오의 가족이 살고 있는 자택이고, 케빈오와 등장하는 출연자들이 친동생이라는 이유다. 특히 ‘Anytime, Anywhere’는 케빈오가 어린 시절 보낸 자택을 화재로 잃고 쓰게 된 곡이다. 자주 보지 못하거나 멀리 떨어져 보지 못 해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감정을 대변했다.현재 뉴욕에 거주 중인 케빈오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으리으리한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에는 키보드, 기타 등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이트톤과 짙은 우드톤으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인테리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은 1980년생,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앞서 공효진은 올해 3월 진행된 동료 배우인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후, 4월 케빈오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빈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공효진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가자’, ‘파스타’, ‘프로듀사’,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도어락’,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공블리’로 자리잡았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 우승을 차지, JTBC ‘슈퍼밴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Oh, My Sun’, ‘After Tonight’ 등의 곡을 발매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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