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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춰선 화물차, 길목 막은 트레일러… 철근·시멘트 출하 막혀 발동동

    멈춰선 화물차, 길목 막은 트레일러… 철근·시멘트 출하 막혀 발동동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조합원 2만 5000여명이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24일, 전국 주요 항만 등 물류 거점에서는 평소와 달리 오가는 화물차를 보기 어려웠다. 화물을 싣고 전국 각지를 오가야 할 화물차들은 운송을 멈춘 채 물류 거점에 줄지어 늘어서 있었고, 전국 곳곳에서 운송 차질이 빚어졌다. 파업이 길어지면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화물연대는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매년 137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가 오가는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는 운송을 멈춘 화물차들과 출정식을 앞두고 배치된 경찰차만 도로에 있었다. 서울·경기 지역 노조원 등 화물차 기사 1000여명이 의왕 ICD 오거리에 모여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차종 확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화물차가 멈춰 서면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우려된다. 의왕 ICD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비율(장치율)은 현재 52.3%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화물 운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의왕 ICD 관계자는 “화약약품 등 위험물, 도로 운행이 어려운 중형 화물은 반드시 철도와 연결된 의왕 기지를 거쳐 운송해야 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제품 반입·출하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대제철 경북 포항공장은 평소 하루 8000t의 물량을 출하하지만 이날은 전혀 내보내지 못했다. 강원 강릉에 있는 한라시멘트도 하루 2만 5000t의 출하량 중 2만t의 물량을 내보내지 못했다. 파업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 시멘트 생산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다. 전국 항만에서도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전남 광양항터미널 입구는 트레일러 차량으로 가로막혀 화물 운송이 불가능해졌다. 평택항과 당진항 컨테이너 부두 하역사와 육상운송 회사도 대부분 운영을 멈췄다. 화물차가 멈추면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4695TEU로, 지난달 동시간대 평균 3만 6655TEU의 40% 수준이었다. 항만의 장치율도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수준이다. 다만 파업이 길어지면 항만 운영이 마비될 정도로 장치율이 오를 수 있다. 물류가 멈춰 서면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빠르게 항만에 컨테이너가 쌓인다는 얘기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장치율은 64.2%로 지난달 평균(64.5%)과 비슷했다. 하지만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때는 8일 만에 장치율이 인천항 84.6%, 부산항 79.6%로 치솟은 바 있다. 통상 장치율이 80%를 넘으면 항만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90%를 넘으면 항만 운영이 사실상 마비된다. 아울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이날 오전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무궁화호 등 일부 일반열차가 최장 1시간 40분이나 지연 운행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멈춰선 화물차…2만 5000여명 파업에 물류 대란 오나

    멈춰선 화물차…2만 5000여명 파업에 물류 대란 오나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조합원 2만 5000여명이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24일, 전국 주요 항만 등 물류 거점에서는 평소와 달리 오가는 화물차를 보기 어려웠다. 화물을 싣고 전국 각지를 오가야 할 화물차들은 운송을 멈춘 채 물류 거점에 줄지어 늘어 서 있었고, 전국 곳곳에서 운송 차질이 빚어졌다. 파업이 길어지면 단순 운송 차질을 넘어선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화물연대는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매년 137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가 오가는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는 운송을 멈춘 화물차들과 출정식을 앞두고 배치된 경찰차만 도로에 있었다. 서울·경기 지역 노조원 등 화물차 기사 1000여명이 의왕 ICD 오거리에 모여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차종 확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화물차가 멈춰서면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우려된다. 의왕 ICD가 현재 기준으로 컨테이너를 쌓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장치율)은 52.3%로 아직 여유 있는 편이다. 하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화물 운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의왕 ICD 관계자는 “화약약품 등 위험물, 도로 운행이 어려운 중형 화물은 반드시 철도와 연결된 의왕 기지를 거쳐 운송해야 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제품 반입·출하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대제철 경북 포항공장은 평소 하루 8000t 물량을 출하하지만, 이날은 전혀 내보내지 못했다. 강릉에 있는 한라시멘트도 하루 2만 5000t의 출하량 중 2만t의 물량을 내보내지 못했다. 강원 삼척의 삼표시멘트, 동해의 쌍용시멘트 등은 육로가 막히자 해상으로 물량을 출하했다. 파업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 시멘트 생산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완성차를 각 지역 출고센터로 탁송하는 ‘카캐리어’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다른 직원들이 완성차 이송에도 투입하고 있다.전국 항만에서도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전남 광양항터미널 입구는 트레일러 차량으로 가로막혀 화물 운송이 불가능해졌다. 평택항과 당진항 컨테이너 부두 하역사와 육상운송 회사도 대부분 운영을 멈췄다. 다만 파업에 대비해 사전에 화물을 운송한 덕에 컨테이너 반출입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3만 9837TEU로, 지난달 동시간대 평균 3만 6824TEU보다 많았다. 항만의 장치율도 현재는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항만 운영이 마비될 정도로 장치율이 오를 수 있다. 물류가 멈춰서면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빠르게 항만에 컨테이너가 쌓인다는 얘기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장치율은 63.9%로 지난달 평균 64.5%보다 낮았다. 하지만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때는 8일 만에 장치율이 인천항 84.6%, 부산항 79.6%로 치솟은 바 있다. 통상 장치율이 80%를 넘으면 항만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90%를 넘으면 화물을 더는 쌓을 수 없다고 본다.
  • 최대 무역항 부산서도 화물연대 파업 출정식…사전대비 덕 화물 반출입량은 상승

    최대 무역항 부산서도 화물연대 파업 출정식…사전대비 덕 화물 반출입량은 상승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완전 폐지를 요구하며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최대 무역항을 둔 부산에서도 총파업 출정식이 열렸다.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부산신항 삼거리에서 주최측 추산 조합원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조합원들은 “안전운임 품목 확대 쟁취” “화물 악법 철폐” 등 구호를 외쳤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전국에 42만 대의 화물차가 있지만 6.2%만 안전운임제 대상이다. 올해 말로 예정된 안전운임제 일몰을 완전히 폐지하고, 품목 확대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 종사자들이 적장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취지로 2020년 도입됐다. 낮은 운임 때문에 화물운송 종사자들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과속, 과적 등을 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안전운임제는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두 품목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고, 적용 차종과 품목에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등을 추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출정식을 마치고 3부두와 5부두 방면으로 행진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북항 등 다른 부두에서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조합원들이 파업 불참 화물차주의 운행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주요 물류거점에 주요 물류 거점에 기동대 9개 중대 등 890명을 배치했다. 부산시는 물류난에 대비하기 위해 8t 이상 자가 화물차 소유자에 임시로 유상운송을 허가했다. 또 터미널 내에서만 컨테이너를 옮기는 야트트랙터가 야적장까지 임시 운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운영사의 수출화물 선적 반입 가능 기준일을 3일에서 5일로 늘려 파업 전에 수출화물이 부두에 반입될 수 있도록 했다. 수입 화물과 야적장 내 적체 화물은 신속하게 반출해 부두 혼잡도를 낮췄다. 이런 조처 덕에 파업 첫날임에도 부산항 화물 반출입량은 평시보다 많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부산항 화물 반출입량은 2만 8917TEU(1TEU는 20피트 크기 컨테이너 1개)로, 지난 10월 동시간대 평균 반출입량 2만 5572TEU보다 많았다. 항만에 컨테이너를 쌓아둔 비율을 뜻하는 장치율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67.3%였다. 전날 같은 시각 64.7%보다는 높았지만, 10월 평균 68%보다는 낮았다. 통상 장치율이 80%를 넘으면 포화 상태로, 90%를 넘으면 항만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본다. 지난 6월 화물연대가 파업했을 때 부산항 장치율은 최대 79.6%까지 치솟았다.
  • 화물연대 파업 임박…부산항 수출화물 조기반입 등 비상대응

    화물연대 파업 임박…부산항 수출화물 조기반입 등 비상대응

    24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수출 화물을 조기에 반입하고 임시 장치장을 확보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찰도 주요 거점에 800여명을 배치하는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3일 부산항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따른 항만 운영 차질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해양수산청은 그동안 집단운송 거부에 대비해 터미널 운영사의 수출화물 선적 반입 가능 기준일을 3일에서 5일로 완화했다. 파업 전 미리 수출화물이 부두로 반입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수입 화물과 야적장 내 장기 적체화물은 신속하게 반출해 부두 혼잡도를 낮췄다. 집단운송 거부가 길어질 경우에 대비해 배후단지 등에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임시 장치장 확보도 추진 중이다. 부산항 내에서 부두나 선석을 옮기며 화물 작업을 한 경우 선사가 추가로 부담한 비용을 일부 지원해 터미널 내 물류 지장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항만 건설 현장에는 철근·콘크리트 등 주요 자재를 사전에 반입해 공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처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관련해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관용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적법한 집회는 보장하지만, 시설을 불법 점거하거나 화물 운송에 참여하는 화물 차주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하면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사법처리는 물론 운전면허 정지와 취소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 운행하는 화물차주 보호를 요청하면 순찰차를 지원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부터 항만과 물류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 기동대 9개 중대 등 모두 890명을 배치했다.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때는 운송방해 행위자 등 13명이 현장에서 검거되는 등 모두 22명이 처벌됐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상태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유효기간을 다음달 31일 까지로 정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조항을 삭제하고,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차량으로 제한했던 안전운임제 적용 차종·품목을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등 5개 품목으로 확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의 과속, 운전자의 과로 등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운임을 결정, 공표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3년 일몰제로 도입됐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당정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상 품목은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24일 오전 10시 부산신항 삼거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지부 조합원 3000여명이 대부분 참여할 예정이다.
  • [포토] 군 관계자들, 국토교통부 비상수송차량 준비

    [포토] 군 관계자들, 국토교통부 비상수송차량 준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영상으로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화물연대의 총파업 돌입 선언에 따른 항만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에 적용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토교통부의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지난 7일부터 해운물류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반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해수부는 항만 출입구 봉쇄에 대비해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비상시 긴급화물 반·출입을 위해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과 국토관리청 지원 차량을 각 항만에 배치했다. 항만 내에서만 운영하던 야드트랙터도 부두 밖에서 임시운행 할 수 있도록 했다. 항만 인근지역 31곳에 장치 17만7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보관할 수 있는 추가 공간도 확보했다. 추후 국토교통부 위기경보가 현재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올라가면 비상수속대책반을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항만에서는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과 야드트랙터 등 대체 수송수단 투입 준비와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전북 화물연대 24일 총파업 예고…경찰은 불법행위 엄정 대응 방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본부가 ‘안전운임제’ 유지와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차로점거 등 불법행위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화물연대 전북본부는 24일 오전 10시에 군산항 5부두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출정식에는 조합원 2천여 명 중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들은 ‘안전 운임제’의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차 운전자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고자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화물연대는 지난 6월에도 안전운임제 지속 시행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그러나 화물연대 측은 “안전운임제 법안처리에 있어 아무런 진전 없이 시간만 지체시키고 있다”며 재차 투쟁을 예고했다. 경찰은 화물연대의 과거 사례와 최근 분위기를 감안할 때, 군산항을 중심으로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차로점거 등 불법행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불법행위 발생 시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법행위 가담 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가 예상되는 화주사와 비조합원들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 이음 노선에 광양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KTX 광양역 정차를 관철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추진협의회장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이 맡았다. KTX 이음(EUM-260)은 경전선 순천에서 부산까지 남부권 동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시속 260㎞의 고속 열차다. 경전선 순천~부전 간 노선 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철도 공사에서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으로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을 거쳐 진주~순천~보성~목포 구간이지만 광양시는 진주와 순천시 사이에 광양역 정차를 요구하고 있다.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는 광양제철소, 광양항과 국가산업 등이 자리 잡은 전남도의 산업·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경전선 KTX 이음의 광양역 정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관광산업 발전, 시민의 교통 환경 개선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양읍 주민들은 원도심 활성화, 세풍·익신·초남 등 산업단지 기업유치, 현재 진행되고 있는 19개 단지 공동주택과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정차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양시청년연합회원 등 50여명이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KTX 이음 광양역 정차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중마동·금호동 20여개 사회단체 등이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서명 운동 1개월만에 3만 5000여명으로 늘었다. 시는 광양시 인구 3분의 1인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광양역 정차에 대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거쳐 결과를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TX 광양역 정차는 광양 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선결 과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한 당면과제다”며 “반드시 광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SKT·SKB vs LGU+, ‘유교전’에서 맞붙는다

    SKT·SKB vs LGU+, ‘유교전’에서 맞붙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키즈 전시회인 제5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유교전)에 각각 최대 규모 부스(30부스)를 꾸려 참여한다. SKT·SKB는 키즈 서비스 ‘잼(ZEM)’ 부스를 전시장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선보인 ‘아이♥ZEM(아이러브잼)’ 마케팅 캠페인을 주제로 튼튼영어, 잼펜, 살아있는 탐험·영어·동화, ZEM 앱·폰, ZEM 플레이스 등을 중심으로 5개 구역에서 12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튼튼영어 체험존에서는 인기 캐릭터 규리앤프렌즈 시리즈를 비롯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튼튼영어의 대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자연·과학 탐구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누적 8600만부를 판매한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 ‘에그박사·옥토넛과 함께하는 BBC 생생동물다큐’,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환경 모험편’ 등 IPTV 최초 독점 무료 제공 중인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다.동화 콘텐츠 체험존에선 독점 제공 중인 ‘디즈니 그림 명작’ 등 계몽사 전집, ‘마법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 시리즈를 시연한다. 실감나는 인터랙티브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잼펜’과 ‘살아있는’ 시리즈가 관객을 맞는다. 잼펜은 영유아 전용 놀이펜이면서 리모콘 모션인식 기능으로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다. 현장 신청 고객에게 잼펜 50% 할인 혜택과 놀이책상을 제공한다. 인터랙티브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탐험’도 공개된다. ‘Why?’ 시리즈를 담나낸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가상공간 안에서 아이 캐릭터가 여러 동물에 관한 퀴즈를 풀고 관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학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 체험도 진행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유교전에 ZEM이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여하는 만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ZEM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가장 사랑받는 키즈 서비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역시 유교전 공식 협찬사로 참가해, 키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탈바꿈한 ‘아이들나라’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 행사장은 인터렉티브 기술이 적용된 양방향 콘텐츠 시연존과 디즈니 만화로 영어를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 시연존으로 구성돼 있다.양방향 콘텐츠 시연존에서는 동화책으로 코딩의 개념을 알려주는 ‘코딩’, 관심있는 주제의 지식과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퀴즈백과’, 세계 유명 동화와 자연관찰 콘텐츠를 360도 3D AR로 생생하게 즐기는 ‘입체북’, 아이가 직접 모바일 기기 화면을 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터치북’ 등 1만여편의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디즈니 러닝+’ 시연존에서는 디즈니 만화에 AI 음성인식 기술과 3년 과정의 전문 커리큘럼을 도입한 영어학습 서비스를 경험할 수 ?다. 아이가 디즈니 대사와 노래를 따라하고 AI 게임을 통해 단어를 복습하며 알파벳·파닉스부터 단어·문장 이해, 스피킹까지 체계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함께 개발한 노규식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전무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키즈 전용 OTT로 선보이며 유교전에 대규모 체험관을 마련했다”며 “부모의 최대 고민인 육아와 교육에 아이들나라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도시 재창조… 우리나라 ‘제2성장축’ 도약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도시 재창조… 우리나라 ‘제2성장축’ 도약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2위 환적항을 보유한 도시이자 국내 두 번째 대도시인 부산이지만 도시의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을 엑스포 유치를 통해 반전할 수 있어서다. 부산 인구는 1995년 389만 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해 감소해 지난해 333만 3000명으로 줄었다. 젊은층이 일자리를 찾아 빠져나가면서 노인 인구 비율이 점차 높아져 지난해 9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는 부산엑스포를 개최하면 수십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인재와 자본이 몰려드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포 개최를 위해 도시 재창조 수준의 인프라도 확보해 부산과 인접 도시가 수도권에 이은 우리나라 제2성장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등록엑스포 개최, 성장 거점 도시 발판 엑스포는 인류가 이룩한 업적과 미래상을 전시하고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제적 이벤트다. 증기기관, 전화기, 비행기, 텔레비전 등 당대의 혁신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됐다. 시민이 첨단 기술을 마주한 경험은 곧 개최국의 산업 도약으로 연결됐다. 1889년 파리엑스포를 위해 설치한 에펠탑이 파리의 상징이 됐을 정도로 엑스포는 개최 도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하는 엑스포는 등록과 인정(전문)엑스포로 구분된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엑스포는 등록엑스포다. 부산시가 유치하려는 엑스포도 등록엑스포로 국내에서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1993년과 2012년 대전과 여수에서 각각 열린 엑스포는 모두 인정엑스포였다. 5년 주기로 열리는 등록엑스포는 개최 기간이 6개월로 인정엑스포보다 2배 길다. 개최 면적을 최대 25㏊로 제한하는 인정엑스포와 달리 제한이 없다. 등록엑스포는 개최국이 참가국에 부지만 제공하고, 인정엑스포는 개최국이 국가관을 건설해 참가국에 무료 임대하는 점도 다르다. 세계 각국이 엑스포 유치에 뛰어드는 첫 번째 이유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 때문이다. 유치에 성공하면 부산엑스포는 2030년 5월 1일부터 6개월간 북항 일원 343만㎡에서 열린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부산엑스포는 505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창출 50만명으로 추산된다. 2002년 월드컵의 11조 4700억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29조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실제로 중국 상하이는 2010년 엑스포를 열어 11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면서 국제적 금융·무역 도시로 거듭났고,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엑스포를 개최한 이탈리아 밀라노도 63조원의 경제 효과와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로마를 제치고 이탈리아 최고 관광도시로 거듭났다. ●초광역 교통망 등 남부권 공동 발전 엑스포는 도시 재생과 지역 간 협력의 촉매 역할을 한다. 상하이는 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면서 노후 공장과 창고를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기존 제조업 지역을 금융과 관광, 문화 등 서비스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상하이는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과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경쟁 대신 협력을 다지기도 했다.부산엑스포도 유치 과정부터 남부권 공동 발전의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30년 이전에 주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 주는 게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조기 개항을 위한 공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신항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부산을 국제물류 허브 도시로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경제가 오랫동안 침체에 빠진 원인 중 하나로 인천에 의존하는 항공물류가 꼽혔는데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면 항공·항만·철도·도로망이 연계되면서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울산, 경남 등을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도 깔리고 있어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경제권 형성도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엑스포 개최지가 될 북항의 2단계 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휴화된 자성대부두와 앞바다, 조성된 지 70년 넘은 중구·동구의 원도심 낙후지역 등 육역 157만㎡, 수역 71만㎡를 4조 4000억원을 들여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상업·주거·숙박·업무·전시시설 관련 부지로 재개발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지난달 도로와 트램 건설, 원도심과의 연결축 조성 등의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준비를 위해 들어서는 인프라가 남부 광역 경제권 활성화를 이끄는 기반이 되고, 엑스포 개최에 투입되는 자금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 국민 소설 ’남편 없는 부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2~13일 공연

    베트남 국민 소설 ’남편 없는 부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2~13일 공연

    베트남 국민 소설 쯔엉 흐엉 작가의 동명 소설 ‘남편 없는 부두’가 한국 공연예술 창작진과 베트남 배우들간 협업을 통해 연극으로 재창작돼 오는 12~13일 이틀동안 ACC 예술극장 극장1에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식민지를 거쳐 분단과 전쟁을 경험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비극적인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인간의 모습을 조명한다. 전쟁 속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집안의 가장이 돼 어린 자식들을 키워내야 했던 여인들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딸들의 모습을 통해서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에 선정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베트남 문화체육부 소속 베트남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창작진은 원작의 깊이와 양국의 전통문화, 현재성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무대를 구현했다. 베트남 쪠오 양식과 한국 정가의 새로운 해석과 함께 주제별 음악과 사운드를 창작했다. 의상과 소품은 전통과 시대를 반영했고 무대, 조명, 영상은 작품 주제에 맞춰 시공간과 인물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창작진은 설명했다. 연출은 ‘번지점프를 하다’, ‘파리넬리’ 등을 연출한 김민정이, 극작은 ‘영웅’, ‘왕세자실종사건’ 등을 집필한 한아름 작가가 각각 맡았다. 베트남국립극장 소속 배우 13명이 출연해 베트남어로 연기하고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이번 선보임 공연에 앞서 공동제작을 맡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베트남국립극장이 배역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베트남에서 제작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응웬 쑤언 박 베트남국립극장 원장은 “이번 작품은 한국과 베트남의 예술작품 제작의 첫걸음을 표시한다. 이 협력은 두 나라간의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우호와 친밀한 유대감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응웬 쑤언 박 원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인기 드라마 ‘강바닥의 파도’와 TV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가 매우 높은 인물이며 ‘우수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베트남 소설을 소재로 베트남 배우들이 출연하는 등 고국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 분들이 많이 찾으셔서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연령은 8세 이상으로 ACC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영일만대교 일부 구간, 해저터널로?… 국토부, 노선 변경 검토

    영일만대교 일부 구간, 해저터널로?… 국토부, 노선 변경 검토

    국토교통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과 관련 노선을 포함한 설계안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가 기존 노선 안대로 영일만대교가 지어질 경우 전시 군사작전에 방해된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냈기 때문이다. 당초 국토부의 영일만대교 설계안은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전체 길이 18㎞(해상교량 9㎞, 터널 2.9㎞, 도로 6.1㎞)였다. 총사업비는 약 1조 6000억원이다. 중간 지점인 포항신항 인근에 인공섬을 만들어 각각 흥해읍과 동해면을 잇는 사장교를 짓는다는게 당초 계획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당초 계획대로 영일만대교가 지어진 뒤 전쟁이 일어나 폭격 등으로 다리가 무너지면 함정의 해군항 부두 입출항이 여의치 않다며 기존 설계안을 반대하고 있다. 해군항 부두는 포항신항만 남동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 해군항은 전쟁이 일어나면 미군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기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전쟁 대비를 위해서라도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게 국방부 입장이다. 국토부는 동해면과 포항신항 인근 인공섬까지 해저터널을 건설한 후 인공섬에서 흥해읍까지는 사장교로 연결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해저터널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하를 관통하게 된다. 해상교량을 당초 안보다 더 먼 바다로 빼내 짓자는 의견도 있지만 국토부는 고속도로 기능적인 측면과 안전을 고려할 때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안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고속도로 단절 구간을 원활히 이어줘야 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해저터널을 건설할 경우 8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내년 예산에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비가 포함되지 않으면 내년에 다시 추진하기가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영일만대교와 관련한 예산 20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17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안을 결정해야 보내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며 “더 미루면 장기표류할 수 있어 조속하게 사업을 시작하는 데 방점을 두고 실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포항시가 함정입출항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 결과를 제시하면 동의할 수 있다”며 “국토부와 노선안에 대해 지속해서 협의해왔고 군 작전제한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영일만 횡단 구간 건설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해군사관학교서, 육·해·공 첨단 방산무기 본다...12월 6~9일 이순신방위산업전

    해군사관학교서, 육·해·공 첨단 방산무기 본다...12월 6~9일 이순신방위산업전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육·해·공 첨단 방산무기와 기술을 전시하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 &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방부, 해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후원한다. 첫날인 12월 6일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신기술 국제 포럼을 시작으로 개막식, 연병장에 마련된 전시장 투어, 11부두 해군 마라도함에서 차세대 첨단무기 해상시연, 함상 리셉션 등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방위사업청 주관 절충교역 안내 세미나를 비롯해 한-호주 방산 컨퍼런스, 방산혁신클러스터 오픈 이노베이션,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셋째날에는 신기술 제품 설명회, 스마트네이비 컨퍼런스 개막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두번째 해상시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12월 9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하는 기술혁신 전략세미나, 스마트네이버 컨퍼런스 분과별 세션 등이 진행된다. 전시행사 기간에 방산 전시관과 무기체계 전시장 등을 운영해 해병대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이번 방산전시회에는 롤스로이스, GE 항공(GE Aviation) 등 외국계 글로벌 방산기업 2개사를 비롯해 국내방산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SNT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엔진 등 방산기업·기관 총 83개사 111개 부스가 참가 할 예정이다. 22개국 주한대사관 국방무관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해 시민들이 직접 군사 관련 행사를 체험하고 해상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창원시는 세계 방산시장을 이끌고 있는 K방산의 중심지 창원에서 열리는 이번 방산 전시회에서 ‘미래 글로벌 방산도시 비전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 방산 선도도시로서 의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효종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2022년 충무공이순신 방위산업전을 계기로 지역 방산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와 무관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석유화학단지 폭발·화재·유해물질 누출… 5년간 708건 발생

    울산석유화학단지 폭발·화재·유해물질 누출… 5년간 708건 발생

    최근 5년간 울산국가공단에서 708건의 폭발·화재·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8일 계속된 울산시 행정사무 감사에서 “최근 5년간 울산국가공단에서 총 708건의 폭발·화재·유해 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해 연평균 141.6건에 이른다”며 “대형 재난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올해만 울산국가공단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며 “울산시가 공단의 폭발·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잦은 사고로 인명 피해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질의했다. 그는 “울산은 석유화학 등 국가공단이 60년대 말에서 70년대에 주로 들어서 40년 넘은 기업들이 대다수”이라며 “이 공장들의 배관 노후화가 심화하고 있어 장기적, 체계적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공 의원은 “울산은 가연성 가스와 인화성 액체 등 화재나 폭발 가능성이 큰 위험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석유화학 공장이 밀집해 있고, 석유화학 액체물질을 저장하는 부두 시설의 증가, 울산항의 석유화학 물질 취급 선박의 잦은 입출항으로 대형 재해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사고가 나면 즉각 대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울산에 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 건립… 2024년 말 가동

    울산에 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 건립… 2024년 말 가동

    2024년 울산에 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알루미늄은 7일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리사이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알루미늄은 세계적인 알루미늄 압연 제품 생산 회사인 미국 노벨리스와 일본 3대 철강회사인 고베제강 합작법인이다.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는 노벨리스가 총 5300만달러(700여억원)를 투자해 남구 부두로 393 미포국가산단 부지에 면적 1만 1500㎡, 건축면적 7830㎡ 규모로 건립한다. 센터는 2024년 말 준공해 가동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연간 알루미늄 제품 10만t을 생산하고, 노벨리스 공급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 이 센터에서 알루미늄을 재활용해 생산하면 천연자원 채굴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연간 42만t 이상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레미 마이클 퀵 울산알루미늄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저탄소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리사이클센터 건립은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공급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적 경기 불안정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감천항 계류 화물선서 화재...선원 등 20명은 무사 대피

    부산 감천항 계류 화물선서 화재...선원 등 20명은 무사 대피

    6일 오전 10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 동편 부두에 계류해 있던 가이아나 선적 1475t 일반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난 화물선에는 선원 등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화재직후 모두 신속하게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화물선에서 크레인 절단 작업을 하던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화물선 관계자 등의 말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명도암수다뜰의 손두부두루치기 농촌진흥청장상

    명도암수다뜰의 손두부두루치기 농촌진흥청장상

    제주 대표 식재료인 돼지고기와 토종 청태콩 손두부가 조화를 이루며 밀키트로 출시한 명도암수다뜰의 손두부두루치기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 향토음식 상품화 경연 시상식’에서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명도암수다뜰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밀키트) 공모전’은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의 지속적 발굴 및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으로 농촌형 외식 체험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밀키트는 조리에 필요한 정량의 식재료와 양념 등 상품으로 구성하여 조리법에 따라 쉽게 간편하게 조리해 섭취 가능한 제품이다. 명도암수다뜰은 정문경 대표가 직접 재배한 청태콩으로 만든 손두부, 콩국, 손두부두루치기 등 건강밥상을 제공하고 가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맛집이다. 향후 손두부두루치기는 간편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공동으로 밀키트 상품으로 개발돼 롯데마트 자체상표로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정문경 대표는 “손두부두루치기가 밀키트로 재탄생해 간편한 조리법으로 소비자와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더 맛있는 밀키트로 제주 돼지고기, 토종 청태콩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제주 고유의 식문화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해 농촌융복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농촌진흥기관이 육성한 농가맛집, 농촌형 외식체험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해 고유의 식문화 가치를 담고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단품음식으로 간편조리세트 출시에 적합한 상품을 공모했다.
  • 광양경제청, 1일부터 홍보 대형 전광판 운영

    광양경제청, 1일부터 홍보 대형 전광판 운영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광양만권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GFEZ 홍보전광판’을 운영한다. 한 달간의 시험 가동을 거쳐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홍보전광판은 광양컨테이너부두 진입로(여수광양항만공사 방면) 중앙화단에 설치했다. 가로 8.32m, 세로 4.80m, 기둥 높이 11.2m의 대형 전광판이다. 128㎜ LED 모듈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송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광판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광양만권 개발계획과 투자 정보, 광양경제청 소식, 지역뉴스, 입주기업 정보, 기상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텍스트, 영상, 이미지 등의 형태로 송출한다. 상업적 목적이 아닌 공익 광고 등도 신청 받아 송출할 계획이다. 전광판 사용을 희망하는 인근 지자체와 유관 기관에서는 광양경제청 홍보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기업체와 내방객들에게 광양만권의 정보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두심, 3개월 시한부 선고…남편 두고 재혼한 과거사 [커튼콜]

    고두심, 3개월 시한부 선고…남편 두고 재혼한 과거사 [커튼콜]

    성동일이 강하늘에게 연극을 제안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1회는 1950년 12월 23일 흥남부두에서부터 시작됐다.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을 메리디스 빅토리호로 이동시켰던 흥남철수작전은 굳센 여인 자금순(하지원 분)이 남편 리종문(강하늘 분)과 아들까지 연달아 생이별을 하게 되면서 평생 가슴에 가족을 품고 살아가게 된 이유를 알려줬다. 배에 올라타지 못해 인생이 갈려버린 두 사람이 마지막 인사로 서로를 하염없이 쳐다보는 장면에서 1인 2역으로 분한 배우 하지원과 강하늘의 호흡이 빛났다. 자금순은 1953년 전쟁이 끝난 뒤 인천 연안에서 국밥을 파는 여인이 됐다. 2020년대로 넘어와 초라했던 낙원 여관이 전국에 대형 체인점을 거느린 거대한 호텔 낙원으로 변모됐다. 노년이 된 자금순(고두심 분)의 막내 손녀 박세연(하지원 분)은 할머니의 젊은 시절 미모를 쏙 빼닮은 세련된 모습으로 호텔 낙원의 총지배인으로 성장했다. 박세연은 개관식 당일 큰 오빠 박세준(지승현 분)이 호텔 매각건으로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충격을 받았다. 박세준이 매각 체결을 추진하려던 찰나, 투병 중인 할머니 자금순이 나타나면서 일이 어그러졌다. 박세준은 할머니와 여동생의 반대에도 호텔 매각 추진을 중단하지 않았다. 자금순은 굴곡진 인생에서 여러 번 고비를 넘겼지만 3개월 시한부 판정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아픈 와중에도 북에 두고 온 남편 종문과 아들 영훈이를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먹먹한 슬픔을 안겼다. 특히 2002년 제4차 이산가족상봉 장면에서는 50년 만에 만난 모자의 애끓는 정이 그려졌다. 무명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의 첫 등장은 새로운 사건의 탄생을 알렸다. 유재헌은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척척 끝낸 것도 모자라 소극장에서 연극까지 무리 없이 해내는 밝고 씩씩한 모습이었다. 자금순의 오른팔이자 호텔 낙원의 전 지배인인 정상철(성동일 분)은 자금순의 한과 아픔을 누구보다 안쓰럽게 바라봤다.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은 자금순의 마지막 소원을 떠올리며 깊은 상념에 빠졌다. 정상철은 흥신소를 운영하는 장태주(한재영 분)에게서 자금순의 손자 리문성의 행적을 알아냈다. 리문성은 돈 되는 일이라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문제 청년으로 성장해있었다. 북한군 특수부대원으로 변신한 유재헌이 무대에서 연극하는 모습을 지켜본 정상철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 연극해보자’는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 이에 정상철의 제안한 연극은 무엇인지 유재헌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 공격하는 우크라의 비대칭 무기 ‘무인 자폭보트’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 공격하는 우크라의 비대칭 무기 ‘무인 자폭보트’

    지난 29일(현지 시각) 새벽,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에 위치한 세바스토폴의 흑해함대 기지가 우크라이나의 드론과 무인 보트 공격을 받았다. 세바스토폴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가 드론 9대와 무인 조종 보트 7대를 동원하여 공격했고,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소해함 이반 골루베츠호와 부두 시설 일부가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바스토폴 관리의 주장과 함께 우크라이나 측에서 공격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무인 보트에서 촬영한 영상도 공개하면서 공격용으로 사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우크라이나의 무인 보트는 이번 공격 이전부터 존재가 알려져 있었다. 그동안 크름반도 부근에서 해안에 밀려온 정체불명의 무인 보트가 발견되었고, 사진 등이 공개되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폭약을 탑재한 자폭용 무인 보트의 사용을 부인하고 있었다.무인 보트는 일반적으로 GPS를 이용한 자동 항법이나 원격 조종을 통해 목표로 향한다. 그리고, 목표 지점에서 원격으로 폭파되거나, 기폭 장치가 작동하면 폭발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파괴한다.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 공개한 보트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볼 때 원격조종으로 조종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무인 보트를 이용한 자폭 공격은 이전에도 있었다. 2017년 1월 30일,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사우디 해군 호위함이 예멘 후티 반군 무인 보트의 자폭 공격으로 두 명이 숨졌다.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격이 이어졌다. 후티 반군은 해군이 없기 때문에 무인 보트를 이용하여 공격에 나섰고, 민간 선박도 피해를 보았다.무인 보트 공격은 상당히 작은 크기의 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막는 것이 매우 어렵다. 게다가 많은 숫자의 보트를 한꺼번에 동원한다면, 막을 확률은 더 낮아진다. 크름반도에서 촬영된 영상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헬리콥터에서 사격을 가해 무인 보트를 막기도 했다. 무인 기술의 발전으로 드론이 빠르게 확산하였듯, 자폭용 무인 보트도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소형 무인 보트를 여러 척 동원한 군집 공격의 가능성도 매우 커졌다. 이런 공격을 막기 위해서 미국과 독일은 해군 함정에 레이저 무기를 장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저출력이기 때문에 빠르게 다수의 무인 보트를 처리하긴 어렵다.  
  • 부산엑스포 예정 북항 2단계 재개발 예타 통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2단계 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핵심 인프라 조성에 탄력이 붙으면서 엑스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6일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0.88, 경제성과 정책성 등을 반영한 종합평가인 다기능 분석(AHP)이 0.561로 평가됐다.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북항 2단계 사업은 노후화돼 사용하지 않는 자성대 부두 등 항만과 낙후된 원도심 지역인 동구 좌천동, 범일동 일원을 4조 4000억원을 들여 재개발하는 것이다. 도심 발전을 가로막는 것으로 지적된 철도의 재배치, 인근 노후 공단과 원도심 통합개발, 해상도시 건설까지 포함한다. 사업 대상지는 육지구역 157만㎡, 수역 71만㎡로 대부분이 엑스포 개최 예정지와 겹친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충장대로 지하차도 건설, 좌천고가교 개량, 트램 건설, 원도심과 해안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조성 등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비 3043억원을 확보할 길이 열렸다. 나머지는 시와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로 구성된 사업자인 부산컨소시엄이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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