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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등 5개항,수입화물로“몸살”/시멘트등 반입급증…체선ㆍ체화 심각

    ◎화물선 48척 “하역대기”/부두에도 1백67만t 쌓여 최근 국내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멘트ㆍ원목등 건축자재의 수입물량이 급증하면서 각항구에 들어온 화물선박이 제때 하역을 못하고 대기하는 체선현상과 하역된 화물이 부두에 쌓여 있는 체화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8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부산ㆍ인천ㆍ포항ㆍ울산ㆍ동해 등 5개 항에서 하역을 대기하고 있는 선박은 시멘트가 주로 반입되는 인천항에 29척,원목반입이 많은 부산항에 13척 등 모두 48척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5개항구의 부두에 쌓여있는 화물은 모두 1백67여만t으로 부산항이 76만9천t,인천항이 51만6천t이나 된다. 이는 반입 화물량에 비해 항만시설이 부족한데다 최근 시멘트와 원목등의 수입물량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고 후방수송로의 교통체증이 심각해 화물인수마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또 항만근로자들의 작업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공휴일작업을 기피하는 것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해운항만청은 이에 따라 상공부와 경제기획원등과 협의,시멘트등 건축자재를 하역이 편한 컨테이너나 포장단위를 크게 해 선적토록하고 하역항을 적체가 심하지 않은 곳으로 유도하며 하역회사ㆍ항운노조ㆍ화주등 항만유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인부들의 하역작업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식물검역소등과 협의해 수입화물의 방역제도를 개선해 검역시간을 단축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 서 아프리카 평화군/라이베리아에 진입

    【몬로비아ㆍ아비장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서 아프리카 평화유지군 3천5백여명이 25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도착했다고 가나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6척에 분승한 평화유지군이 반군 일파인 프린스 존슨군의 인도하에 몬로비아항에 상륙,프린스 존슨의 환영을 받았으며 시중심부와 전략요충으로 통하는 교량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서 아프리카 평화유지군은 수개월째 내전에 휘말려 있는 라이베리아의 질서유지를 위해 시에라리온ㆍ기니ㆍ나이지리아ㆍ잠비아ㆍ가나 등 6개국 병사들로 구성됐다. 평화유지군은 24일 몬로비아에 상륙할 예정이었으나 부두장악을 둘러싸고 반군내 찰스 테일러파와 프린스 존슨파 사이에 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져 상륙하지 못했었다.
  • “시멘트 구해달라”… 건재상 부탁받고/대리점 협박,우선배정

    ◎폭력배 4명 구속 서울시경은 18일 시멘트하치장과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둘러 1억2천만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백운파」두목 백운기씨(39ㆍ동대문구 답십리2동 83ㆍ폭력 등 전과8범)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부두목 김상돈씨(34) 등 7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시멘트품귀현상을 틈타 건재상 유모씨(43ㆍ중구 수표동)의 부탁을 받고 지난달초 구로구 오류동의 한일시멘트하치장 및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의 쌍용시멘트직판장을 찾아가 직원들을 협박,출고순서를 무시하고 시멘트 3천2백부대를 우선적으로 배당받아 유씨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ㆍ부안 등의 고향선후배사이인 이들은 또 지난4월초 장안동 S여관에서 「백운파」라는 범죄단체를 조직한뒤 똑같은 양복에 무선호출까지 휴대하고 여관 등에 합숙하면서 이 일대 유흥가를 장악,업소보호비 등의 명목으로 1억1천여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 부시,대 이집트 무기판매 비밀리에 승인/해상충돌 위기의 페르시아만

    ◎「팔」과격단체,미첩보시설물 공격 시사/“후세인은 잔혹한 독재자”… 소지,대 이라크단교 촉구/이라크,소 성인남성 출국대상서 제외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는 대 중동 무기이전 첫케이스가 될 10억달러어치 이상의 최신형 F­16 전투기와 대전차미사일의 대 이집트 이전을 비밀리에 승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미국은 최소한 F­16전투기 40대와 수십대의 공대지미사일 및 다발폭탄을 포함한 관련 무기들을 이집트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백악관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오만,바레인,아랍에미리트연합(UAE),모로코,터키에 대한 무기판매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같은 조치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자국군을 철수토록 압력을 넣기 위한 유엔의 대 이라크 및 쿠웨이트 금수조치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는 또 군간부들의 말을 인용,행정부는 오만과 UAE에 대한 스팅어 미사일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와 공동대처 촉구 ○…소련 관영 이즈베스티야지는 14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잔인한 독재자」라고 지칭하며 소련이 이라크와 맺어오던 우호관계를 단절한 것을 촉구했다. 이즈베스티야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소련이 페르시아만 사태에 미국과 공동으로 대처함으로써 워싱턴으로부터 『사담 후세인과의 단교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전략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련은 현재 소련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이라크로부터 소개시키고 있으나 성인남성들은 출국이 허용되고 있지 않다고 한 외무부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유리 그레미츠키흐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정부가 정한 조건 아래에서 단지 여성과 어린이들만 이라크로부터 철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련 성인남성들이 그들의 의사에 반하여 억류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현시점에서 「인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해독제 구입설 ○…이라크는 이달초 쿠웨이트를 침공하기 수일전 신경가스를 구매하려 했으나 영국회사들이 이를 거부했었다고 영국의 권위있는 제인 국방전문 주간지가 15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이라크가 적어도 1개 이상의 영국회사와 접촉,신경가스 해독제를 구매하려 했으나 거부당하자 서독으로 발길을 옮겼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같은 이라크의 구매시도가 서독에서 성공했는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주간지는 또 이라크가 구매하려 했던 물품은 화학전에 대비,병사들에게 지급되는 보호장비의 일부로 신경가스에 노출되기전 복용하면 가스의 효과가 중화되는 알약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스웨덴에서도 신경가스에 노출후 인체에 주입되는 또 다른 종류의 해독제를 구매하려 했었다고 덧붙였다. ○…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은 15일 필리핀내 미군기지들은 군대의 배치가 아닌 페르시아만으로 향하는 전함들의 연료공급을 위해서는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망글라푸스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필리핀에 중동사태의 미국개입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는 리처드 루거 미상원의원의 발언이 나온지 하룻만에 나온 것이다. ○소련제 전투기 보유 ○…이라크는 화학 및 재래식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10대의 소련제 장거리 전투폭격기를 갖고 있다고 영국의 국방전문주간지인 제인디펜스지가 15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미국 군사 소식통을 인용,이라크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호이24(SU 24)전투기는 육지 및 바다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고도의 장비가 장착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행 선박 차단 ○…터키는 이라크로 공급될 육류를 실은 선박 2척의 하역을 중지시켰다고 터키 남부 메르신항 항만담당 부책임자인 하산 카라쿠스씨가 15일 밝혔다. 이 관리는 『부두에 정박해 있던 단 3척의 선박중 2척에 이라크로 공급될 3만2천t상당의 냉동고기가 적재돼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는 하역을 허용치 않았으며 이들 선박들이 곧 항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라쿠스씨는 이들 선박들이 7천5백63t급 모로코 화물선 이프니호와 1천3백98t급 덴마크 선적 아이스플라워호였다고 말했다. ○“국가인정 철회”추측 ○…이라크관영 신문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사우디의 주요한 2개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이라크가 사우디의 국가승인을 철회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낳고 있다. 사우디는 1932년이래 알 사우드가문에 의해 네즈주와 히자즈주를 바탕으로 건국됐으며 나즈란주와 아시르주가 여기에 합쳐져 오늘의 왕국을 구성했다. ○후세인과 연대 촉구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PLF의 지도자 아불 압바스는 그의 전사들에게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대통령과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미국의 이익」에 타격을 가하라고 촉구. 약 1백50명의 전사를 거느리고 있는 그는 베이루트남쪽 39㎞지점의 시든항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또 미국과 관련된 첩보시설물도 공격하라고 덧붙였다. ○미,원유재고 격감 ○…페만위기가 2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저장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미석유협회(API)가 14일 밝혔다. API의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의 원유저장량은 전주의 3억7천9백70만 배럴에서 3백80만 배럴 줄어든 3억7천5백90만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예비군동원 고려 ○…리처드 체니 미국방부장관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파병으로 생긴 미국내 각 부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국적으로 예비병 소집을 명하도록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촉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국방부 최고대변인이 14일 말했다. 피트 월리엄스대변인은 『체니장관이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이 문제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체니장관이 「조만간」 이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지 부시대통령은 20만의 예비병력을 90일간 현역으로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의회의 인준을 받지 않고도 이 기간을 9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쿠웨이트여성 시위 ○…쿠웨이트 여성들이 이라크점령에 항의하는 용감한 시위를 벌였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쿠웨이트발로 15일 보도. 이 신문은 지난주말 부쳐진 기사에서 쿠웨이트 여성들이 지난 5일부터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으며 6일에는 루마티야구역에서 60여명의 시위대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북경대회 차질 예상 ○…최근 페르시아만 위기에 따른 여파가 오는 9월 개최될 북경 아시아게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인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인 라자 발렌드라 싱씨가 14일 말했다. 아시안게임을 감독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명예 위원장이기도 한 싱씨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데 반대하지만 실상 페만 상황은 북경 아시안게임에 심각한 문제를 조성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즉각적인 문제로는 오는 26일ㆍ27일 열릴 OCA선거에서의 쿠웨이트 대표에 대한 승인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강점했기 때문에 이라크가 지명한 쿠웨이트대표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OCA회의에서 쿠웨이트 침공사태 당시 피살된 쿠웨이트의 파드 알 사바 OCA위원장을 애도하는 결의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여 이라크를 당혹하게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 부녀자집만 골라 19차례 강도/5천만원 턴 7명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조직폭력배 「싹쓸이파」두목 이윤형씨(33ㆍ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779의8)와 부두목 남진씨(27ㆍ중구 소공동 28) 행동책 박남준씨(21ㆍ강동구 천호동 26의13) 등 7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돼 폭력조직을 만든 이들은 지난11일 낮12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허모씨(42ㆍ여) 집에 담을 넘어들어가 허씨와 두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40만원과 95만원이 입금된 예금통장을 빼앗은뒤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있으면서 범인 가운데 1명이 국민은행 삼성동지점으로 가 예금 모두를 인출해 달아난 것을 비롯,대낮에 부녀자만 있는 가정집을 골라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모두 5천3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5월초 송파구 석촌호수 주변을 무대로 조직을 결성한뒤 생선회칼ㆍ죽봉 등을 갖추고 합숙훈련까지 해왔으며 범행때마다 렌터카를 이용,기동력을 발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수백억대 전문도박단 적발/가정주부등 1백9명 검거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경 특수대는 10일새벽 부산시 중구 보수동1가 116 오미정씨(29ㆍ여) 집을 급습,현금 6천2백여만원과 돈표딱지 4천6백여만원 등 1억8백여만원의 판돈을 놓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이던 상습도박단 「바우파」부두목 황하석씨(34ㆍ중구 부평동4가 7)와 가정주부 박춘자씨(30ㆍ영도구 남항동1가) 등 남녀 1백9명을 도박 등 혐의로 검거하고 달아난 두목 황하준씨(3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화투 39모,도박회원 관리장부 6권,돈표딱지 5백여장과 현금 6천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88년 10월부터 중구 보수동1가 116 김모씨(40)의 2층 양옥 독채 1,2층을 달아난 황씨 내연의 처 오씨의 명의로 전세 8백만원,월세 60만원에 빌린뒤 대형에어컨 2대,침대 등 도박시설을 갖추고 주로 가정주부를 상대로 한판당 평균 8백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도박판을 벌인 사람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가정주부들이었다.
  • 재일교포 민족문화축제/「사천왕사 왔소」 장행식

    ◎어제 부산서 한반도문화 일전파 과정 재현 고대 한반도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재현해 보이는 재일한국인들의 민족문화축제 「사천왕사왔소」 장행식이 31일 하오3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광장에서 페리부두에 이르는 거리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고대한국과 고대일본의 문화교류의 역사를 사실에 따라 오늘에 재현함으로써 일본속에 살아가는 재일한국인 2세 3세들에게 뿌리의식과 함께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향순례를 마친 재일교포들은 이날 부산에서 화려하고 장엄한 출발식을 가진 뒤 일본 시모노세키를 거쳐 오는5일 오사카에 도착한다.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집결한 재일교포들은 약 1㎞ 남짓한 페리부두까지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뒤 페리부두 광장에서 장행식을 거행했다. 교포들의 사상최대 뿌리찾기운동인 이 축제는 오는5일 시모노세키에서 고대 목선이 축제선단을 이끄는 가운데 환영행사로 이어지며 오는18일 전야제와 19일에 본행사가 열리게 된다.
  • 산업폐기물 7만t 한강변 매립/수은ㆍ납등 중금속폐수도 마구 방류

    ◎골재ㆍ도금업자등 10명구속ㆍ7명입건 서울지검 형사6부(김경한부장검사ㆍ국민수검사)는 30일 한양기업 대표 이수원씨(30)와 대현전자 대표 백승현씨(39) 등 10명을 폐기물관리법 및 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진성도금 대표 조익현씨(41)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골재상인 이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ㆍ경기지역 공장에서 나오는 폐유찌꺼기를 산업폐기물과 쓰레기 6만9천여t을 경기도 미사리등지의 한강고수부지 공사장과 인천해안 부두매립장ㆍ난지도 등에 마구버려 처리비 4억2천여만원을 부당이득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천ㆍ중랑천ㆍ청계천 등지에서 폐수처리시설을 전혀 갖추지않고 전자제품 부속품을 생산하거나 도금업을 해온 백씨 등은 수은ㆍ납ㆍ아연ㆍ니켈 등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공장폐수를 하루 2천ℓ씩 한강에 마구 흘려보냈다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형제석재 대표 김용철씨(48)는 석재 등을 가공한 뒤 나오는 폐수를 하루 4천ℓ씩 한강에 흘려보내오다 구속됐다. 수사결과 한강고수부지조성공사는 강변의자갈이나 흙 등을 파낸 뒤 질좋은 흙이나 모래로 채우게 되어 있는데도 구속된 이씨 등은 골재를 파낸 자리에 하루 2.5t트럭으로 10대분의 산업폐기물이나 쓰레기를 묻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한강고수부지 조성공사는 한강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서울ㆍ경기 경계지역인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팔당댐까지 18㎞의 한강변을 6개공구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폐기물을 강변에 파묻을 경우 오염물질이 한강으로 스며들어 강물을 크게 오염시키게 된다고 검찰은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이수원 ▲백승현 ▲김용철 ▲문정상(53ㆍ신양기업 대표) ▲김영기(37ㆍ아성골재 대표) ▲권광섭(37ㆍ한강건재 대표) ▲전상호(34ㆍ대사골재 대표) 김만보(31ㆍ대원전자 대표) ▲표대인(32ㆍ대진금속 대표) ▲박동일(40ㆍ청룡사 대표)
  • 공장철거권 뺏으려 작업인부 각목폭행/「녹천파」9명 구속

    서울시경은 29일 폭력조직 「녹천파」 부두목 유성필씨(30ㆍ전과7범)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행동대원 최봉춘씨(40) 등 3명을 입건했다. 유씨 등은 고철 등의 판매수입으로 막대한 이익이 남는 공장철거권을 빼앗기 위해 지난21일 상오9시10분쯤 서울 도봉구 도봉2동 62 삼양라면공장에 몰려가 철거작업을 하던 조영호씨(36ㆍ성동구 군자동 204의52) 등 5명을 각목 등으로 마구 때려 전치 10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서세원ㆍ이봉원 등 연예인 36명에 3년간 3억대 갈취

    ◎조직폭력배 4명 영장ㆍ4명 수배 서울시경은 27일 개그맨ㆍ가수 등 연예인을 상대로 출연료의 일부를 갈취해온 조직폭력배 「인디언파」부두목 최기학씨(33ㆍ전과10범ㆍ도봉구 수유5동 391의387)와 행동대원 김영욱씨(29ㆍ전과10범ㆍ도봉구 수유1동 24의45) 등 4명을 상습갈취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두목 고세민씨(40ㆍ전과13범)와 행동대원 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87년 2월 폭력전과자들로 범죄조직을 만든 뒤 서울 도봉구 번동 로열박스 디스코클럽 등 이 일대유흥가 4곳에 출연중인 개그맨 서세원(34)ㆍ이봉원씨(27) 등 연예인 36명으로부터 매월 출연료의 10%를 떼내 지금까지 2억9천만여원을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두목 고씨는 이들 술집과 안마시술소 등 수유리일대 유흥가에 「연예실장」이라는 직책으로 드나들거나 업주가 원하지 않는 영업부장ㆍ연예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연예인 뿐만 아니라 업주나 종업원들로부터 매월 6만∼30만원씩 7백여만원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금품을 뜯겨오던 것을 견디다 못한 한 연예인의 제보를 받고 잠복끝에 지난 26일 하오4시쯤 수유동 유흥가일대를 배회하던 이들을 붙잡았다.
  • 주거지역 호화목욕탕 못짓는다/욕실등 36평이상은 불허

    ◎공항ㆍ병원ㆍ대합실도 흡연실 의무화/보사부,입법예고 보사부는 25일 호화 대중목욕탕의 난립을 막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행위 등을 규제하기 위해 공중위생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 했다. 이 개정안은 상업지역 및 아파트지역을 제외한 일반주거지역에서의 호화 목욕탕 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앞으로 욕실 70㎡,탈의실 50㎡크기 이상의 목욕탕은 허가해주지 않기로 했다. 또 현재 흡연구역 설치가 의무화된 대형 건물ㆍ공연장ㆍ학교ㆍ지하상가ㆍ예식장 외에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ㆍ사회복지시설ㆍ공항ㆍ부두ㆍ버스정류장의 대합실에도 사업주가 흡연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그 이외지역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세척제ㆍ1회용 물컵ㆍ숟가락ㆍ젓가락 등 위생용품을 수입할 때는 보사부에 신고,국립보건원과 국립검역소의 품질검사를 받도록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종합유원지 시설에 설치된 각종 놀이기구의 안정성을 유지하기위해 매년 1회이상 안정성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최고 30일까지 영업정지를 내리고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 인천 앞바다 기름오염 확산/벙커c유 유출

    ◎영종ㆍ용유도 근해까지 접근 【인천=이영희기자】 코리아호프호 기름유출사건을 조사중인 해경과 인천지방 해운항만청ㆍ인천시는 17일 기름이 조류를 타고 월미도에서 영흥도ㆍ서산앞바다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이 일대 해안의 기름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이날 사고해역인 연안부두 남항에 일반청소선 12척을 동원,기름제거작업에 나서 1백15드럼의 기름덩이를 수거했다. 한편 인천시는 기름오염이 계속 확산,영종ㆍ용유와 인천 남동구 동막ㆍ소래 등 어장까지 접근하고 있다는 어민들의 신고에 따라 이 지역의 오염방제를 위해 유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또 이 유류가 5∼6일 후에는 옹진군ㆍ화성군ㆍ강화군해안으로 확산되고 10일후에는 충남 연안으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이 일대 어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 부산 컨테이너부두 전용 사용등 미,대한 추가개방 요구

    ◎한ㆍ미 해운협의회서 【워싱턴=김호준특파원】 한국은 외국선박에 대한 항만 서비스료의 차별 부과를 시정,내년부터 국내선박과 균일화하기로 25,26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해운협의회의에서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측은 지난 87년부터 요구해온 부산컨테이너부두 전용 사용 및 육상트럭킹 허용문제 등 한국측의 추가적인 시장개방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부산항에 집중된 컨테이너 물량을 분산 처리키 위해 새로 개발되는 광양항에 외국선사의 운영참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트럭킹은 국내업체가 영세한 점을 들어 쌍무협상보다는 우루과이 라운드 다자간협상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안공혁 해운항만청장이 전했다.
  • 국산승용차 2백대 북경대회 지원 기증

    국산 승용차가 북경아시안게임의 지원차량으로 중국에 기증된다. 현대자동차는 23일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북경아시안게임에 기증하는 엑셀과 소나타 승용차 2백1대를 울산 전용부두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중국에 스텔라 승용차를 기증했던 현대자동차도 스텔라 20대를 북경 아시안게임 지원용으로 추가 지원키 위해 다음주 중으로 선적할 예정이다.
  • 보량파 부두목 구속/어제 자수/증인살해관련 조사

    법정증인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3일 이 사건의 배후인물로 수배됐던 「보량파」부두목 송시용씨(36ㆍ보량식품부사장)가 자수해 옴에 따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했다. 송씨는 22일 상오9시30분쯤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전화로 자수의사를 밝힌 뒤 상오10시15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검찰에 연행돼 철야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조사결과 송씨는 지난해 8월 광고대행업체인 보량엔터프라이즈 부사장으로 입사해 지난1월 이 회사 사장 곡국경씨(31ㆍ구속)가 보량종합식품을 세우면서 증인살해범 변운연씨(24) 등 조직폭력배 20여명 거느린 조유근씨(27ㆍ구속)를 식품부장으로 끌어들였으며 곡씨의 부탁에 따라 채무자를 납치ㆍ폭행하는 등 실질적인 두목 노릇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송씨는 그러나 법정증인피살사건에 대해서는 변씨 등은 조씨의 직계부하라 직접 명령을 한 적이 없으며 이들의 도피처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 「증인살해」 폭력조직 「보량파」 소행/검찰

    ◎30대 화교 두목등 8명 구속/「동화파」서 흡수한 조직원 60명 검거 나서 법정증인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6일 이번 사건이 폭력조직 「동화파」의 일부 조직원을 끌어들인 신흥기업형 폭력조직 「보량파」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내고 두목인 화교 곡국경씨(31)와 기획참모 이도형씨(46),행동책 조유근씨(27) 등 8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곡씨와 함께 「보량파」를 결성한 부두목 송시용씨(37ㆍ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와 김기국씨(35)를 수배,법무부에 출국정지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이들이 거느린 폭력조직원이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일제검거에 나섰다. 두목 곡씨는 지난해 12월말 서울 강동일대의 폭력조직인 「동화파」의 행동책이던 송씨와 「보량파」를 결성,자신이 대표로 있던 주식회사 보량의 사무실을 근거지로 청부폭력 등 각종 이권에 개입,사업자들로부터 거액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20일 8천만원을 주고 산 옥외광고탑에 광고주를 알선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광고업자 이모씨(39)를 한 호텔로 납치,4일동안 감금하고 손해배상금을 구실로 9백만원을 뜯어 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지난 3월30일 자신들에게 광고용 쓰레기통 4천여개를 납품한 최모씨(43)가 대금 4천5백만원을 요구하자 보량사무실에 이틀동안 감금하면서 뭇매를 때려 오히려 「9월까지 7천만원을 주겠다」는 각서를 받아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수배된 「동화파」두목 문계남씨(38)와도 긴밀히 협조해 오면서 필요에 따라 「동화파」조직을 「보량파」의 폭력에 가담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량파」는 지난 70년대 중반 광주 충장로를 중심으로 활개를 치던 「동아파」의 분파인 「동화파」에서 행동책을 맡고 있던 송씨가 조직원들을 이끌고 곡씨와 결합해 형성된 조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송씨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왔으며 이번 증인살해사건도 주범인 변운연씨(24)가 송씨의 지시에 따라 김대현씨(24ㆍ일명 강대연) 등과 함께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외국 관광유람선이 몰려온다

    ◎올들어 50척… 연말까지 1백20척 입항할듯/86년이후 3배나 증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의 관광유람선이 부쩍 늘고 있다. 해운항만청은 3일 올들어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관광유람선이 50여척에 이르며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모두 1백20여척이 입항할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지난86년에 비해 4년사이 3배의 신장률을 보여주는 것이다. 외국의 관광유람선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일이 거의 드물다 86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면서 40척이 입항했으며 그 이후 꾸준히 증가,87년 56척,88년 69척에 이르다 지난해엔 92척으로 늘어났었다. 이같은 현상은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동남아지역으로 일본에 그쳤던 이들 외국관광유람선의 운항일정이 우리나라에까지 연장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외국관광선은 그동안 부산항을 이용했으나 88년을 계기로 인천ㆍ제주ㆍ마산항 등으로도 들어오고 있다. 항만별 입항현황을 보면 지난86년부터 4년동안 부산항이 1백98척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항 40척,제주항 18척이었으며 올해부터는 마산항으로도 들어오고 있다. 한편 항만청은 외국관광유람선 급증추세에 대처하기위해 부산ㆍ인천ㆍ동해ㆍ여수ㆍ마산항 등 국내 주요항만의 국제여객부두를 오는 94년까지 크게 확충할 계획이다.
  • 외언내언

    바다 밑에는 신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금은보화에 골동품도 가라앉아 있다. 그것들은 보존상태도 좋다. 화수분 같았던 신안 앞바다의 유물을 기억할 수 있지 않은가. 잘만 찾는다면 떼부자가 된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멜피셔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20여년 동안 바다밑 보물찾기를 했던 그는 85년 기회를 잡는다. 1622년에 난파당한 배를 발견해 냈던 것. 금괴·은괴에 금화·은화를 비롯하여 값진 액세서리를 건져 올려 하루 아침에 억만장자로 되었다. 몰라 그렇지 세계의 바다 곳곳에는 이런 보물이 적잖다. 전쟁으로 또는 풍랑으로 침몰한 배가 적잖기 때문이다. ◆그 뿐이 아니다. 바다밑에는 도시도 가라앉아 있다. 북태평양 미크로네시아 폰페이 섬 근해에 잠겨 있는 석조도시 난마돌이 그것. 학자들에 의하면 이 도시는 가로 5백m,세로 1km 크기이고 인공 산호초 섬위에 세워졌다는 것. 돌 한개가 50t이 넘는 것도 건축에 쓰였다고 한다. 건축시기는 1천5백년전. 가라앉은 이유는 모른다. 난마돌 사람들은 금속을 몰랐다고 하지만 그 유물들 또한 휼륭한 골동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부산 앞바다 두군데서 보물찾기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난파선 것이 아니라 두군데 다 인위적으로 묻은 것. 이 보물찾기는 어제 오늘에 시작된 것은 아니다. 중죽도의 경우 2차대전 때 일본군이 중국에서 약탈해온 보물 수십 상자를 묻어놨다하여 오래 전부터 발굴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허탕. 그런데 이번에는 중죽도와 함께 제7부두 쪽에서도 발굴작업을 벌이는 모양이다. 금동 불상에 다이아몬드·은괴등 엄청난 보물이 묻혀 있다는 것. 과연 찾아낼 것인지 일장춘몽으로 끝나고 말 것인지. 기왕이면 국민들을 한번 흥분시켜 줬으면 싶다. ◆그런 해저 보물 못잖게 관심이 가는 것이 바다밑 거북선 찾기.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찾는다는데 성과를 보여줄 것인지. 거북선이야말로 우리에겐 엄청난 보물이 아닌가.
  • 중고기계 수출입기준 대폭완화/상공부/선박ㆍ자동차등 수출추천제 폐지

    ◎제조용설비 수입도 허용키로 여객수송 카페리 등 중고선박과 중고부두ㆍ항만시설건설장비 등 중고기계의 수입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이와 함께 어선을 제외한 중고선박ㆍ자동차 및 기타제품에 대한 수출추천제를 폐지,중고기계류 및 선박 등의 수출이 전면 자유화됐다. 상공부는 10일 중고품 수출입제도를 개정,이제까지 11개 품목만을 추천가능품목으로 제한해 수입을 허용해 왔던 중고기계류 및 산업설비를 앞으로는 일부 섬유기계를 제외한 중고제조용 설비에 대해서는 국산공급이 불가능할 때 원칙적으로 수입을 허용,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한 중고 산업설비수입에 있어서도 국산가능품목이거나 수입선다변화품목일 경우 수입이 금지돼 왔으나 앞으로 생산기술 이전이 가능할 때는 예외적으로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박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카페리의 경우 중고품 수입허가기준이 현행 선령 10년이하에서 선령 12년이하로 확대되며 선종도 여객수송용으로 제한하던 것이 차량화물수송을 위한 페리보트까지 추가된다. 상공부는 선박의신규도입 허용규정을 신설 ▲선박구난용 기중기선 예인선 ▲선박개조 및 수리용의 부선거(부양식도크) 등 특수선박의 신규도입을 허용하되 중소조선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5백t 미만의 화물선과 여객선에 대해서는 중고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고품의 수입절차를 간소화,30만 달러 이상의 산업설비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입추천을 기계공업진흥회 등 관련단체에 위탁하고 성능보장서는 선박수입 신청시에만 제출토록 했다. 한편 상공부는 중고 자동차 선박 및 기타 기계류를 수출할 경우 관련단체와 부처의 추천을 받도록 돼 있던 것을 앞으로는 중고 어선에 대해서만 수출추천제를 유지하고 자동차 기타선박 및 기계류의 경우에는 별도 추천절차없이 신품과 같이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 “세다툼” 납치ㆍ칼부림/폭력조직 15명 구속/3개파 17명 수배

    서울지검 민생특수부는 26일 대전의 2대폭력조직인 「찬조파」와 「진술파」의 두목 박찬조씨(44ㆍ미림건설회장) 김진술씨(38ㆍ제일화재해상보험 충남대리점 소장) 및 서울의 「광명파」 부두목 노승대씨(26ㆍ광명시 철산1동 우성아파트) 등 조직폭력배 15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감금치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진술파」 부두목 이철호씨(30ㆍ삿도카페사장)와 「광명파」 부두목 안영구씨(37)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실탄이 장전된 공기총 1정,가스총 4정,생선회칼,낫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박씨는 지난달 12일 상오2시쯤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림호텔 앞길에서 폭력배 4명을 동원,「진술파」 두목 김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노씨 등은 지난달초 서울 영등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부동파」의 조직폭력배 7∼8명이 「광명파」 부두목 안씨가 경영하는 강서구 공항동 「활주로스탠드바」에 몰려가 행패를 부리는 등 자신들의 관할구역을 침범하려하자 이를 보복할 목적으로 가스총과 생선회칼 등 흉기를 가지고 아파트에서 합숙훈련하다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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