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동층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화약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정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감리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쓰기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5
  •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서울 野우위 지속 강남도 박빙…서울 정몽준 32.7 vs 45.5 박원순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서울 野우위 지속 강남도 박빙…서울 정몽준 32.7 vs 45.5 박원순

    6·4 서울시장 선거 관련, 서울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12.8% 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가 1주일 남은 시점임에도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안으로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구 특성별로 살펴보면 박 후보는 남성(51.4%)과 20·30·40대(52.5·60.7·55.2%)에서 더 우세했다. 반면 정 후보는 50대(44.3%)와 60대 이상(52.9%) 고령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박 후보는 화이트칼라(53.8%)와 블루칼라(53%), 자영업(39.4%), 학생(57.8%)층에서 호감이 높았고, 정 후보는 전업주부(41.1%), 기타·무직(44.7%), 농림수산업(45.9%)계층에서 지지가 많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박 후보 선호도가 훨씬 견고했다. 야권 성향 표 결집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 후보를 찍겠다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95.2%로 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새누리당 지지층 80.3%보다 15% 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 성향층의 박 후보 쏠림 현상이 컸다. 이들 계층의 47.6%가 박 후보를 지지한 반면, 정 후보 지지율은 25.5%에 불과했다. 중도 성향 중 부동층도 25.3%였다. 보수 성향 중 정 후보 지지율은 62.5%였고, 진보 성향의 68.3%는 박 후보를 지지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비교하면 박 후보의 지지계층 이탈률이 정 후보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보궐선거 당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지지층의 82.1%는 정 후보를 지지했다. 이에 반해 당시 무소속이었던 박 후보를 여전히 지지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73%로 조금 낮았고 정 후보로의 이탈층이 15.4%, 부동층도 10.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박 후보가 중산계층이 많은 강남권에서도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있었다. 소위 ‘강남벨트’로 불리는 강남동부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서 정 후보와 박 후보는 41.3% 대 41.1%로 정 후보가 0.2% 포인트 차로 초박빙 우세를 보였다. 박 후보는 서민층이 많은 강북권에서 여유 있게 정 후보를 따돌렸다. 박 후보는 강북서부권(종로·중·용산·은평·서대문·마포구)에서 7.6%, 강남서부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에서 41.7%, 강북동부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서 51%로 각각 32.4%, 27.8%, 32%에 불과한 정 후보를 여유 있게 눌렀다. ‘세월호 사태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은 71.7%로 ‘미치지 않는다’(18.7%)보다 월등히 높았다.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층의 50.4%는 박 후보를, 31%는 정 후보를 지지해 야당 후보인 박 후보에게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특히 30·50대(각각 81.4%), 투표 적극 참여층(72.9%), 진보 성향(77.7%), 정권 견제론(82.1%), 학생(81.8%)·화이트칼라(79.5%)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3. 9%로,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8%로 나타났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적극 투표층 격차 8.4%P로 좁혀져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적극 투표층 격차 8.4%P로 좁혀져

    6·4 지방선거가 29일로 6일 남은 시점에서 서울시장 선거전은 적극 투표층의 실제 투표 여부와 숨은 표, 남은 선거 기간 돌발 이슈 등에 따라 여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68.5%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을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비율은 38.9%,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47.3%였다.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 격차가 단순 지지율 격차(12.8% 포인트)보다 4.4% 포인트 줄어들면서 8.4% 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정 후보에 대한 충성도가 박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분석이다. 적극 투표계층은 50대(77%)와 60대 이상(91.5%) 등 고연령층에서 훨씬 높았고 19세~20대 58.7%, 30대 58.1%, 40대 57.4%에 불과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정권 심판론이 ‘화난 40대 허리계층’을 실제 투표장으로 얼마나 끌어들일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0.5%로 집계됐다. 적지 않은 비율이긴 하나 이번 조사에서 같은 수도권인 경기지역 부동층(39.9%)과 비교하면 서울 표심은 상당 부분 ‘마음속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선거가 1주일 미만 남은 지금부터는 중도 성향과 40대 허리계층, 무당파의 움직임을 잘 봐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태 여파로 인해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예측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선거 때마다 여야가 서로 주장하는 ‘5%의 숨은 표’에 대해 조 대표는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 때와 이번 선거는 상황이 정반대”라고 분석했다. 2010년엔 천안함 사태로 인한 안보 분위기 형성으로 야권 지지자들이 침묵한 결과 여론조사마다 여당이 대승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결과 야당의 돌풍으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진땀 나는 신승을 거뒀다. 조 대표는 “반면 이번 선거에선 세월호 사태로 인해 여권 책임론이 부각되고 안전, 관피아 척결 등이 이슈로 떠오르며 남은 선거 기간 이들 이슈가 부동층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설문조사가 안대희 전 대법관의 총리 지명 직후인 지난 24~25일 실시돼 ‘지명 효과’는 거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총리 지명 이후 여론 반응, 후속 인선인 국가정보원장·국가안보실장의 선거 전 임명 여부, 교육 부총리 신설·행정자치부로의 조직 개편 등이 부동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념 성향별 결집에 대해선 “진보 성향 표심은 세월호 사태 이후 어느 정도 결집이 완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보수표의 움직임은 아직 가시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도 성향의 부동표는 통상 선거일 2일 전쯤 향배가 정해진다. 박 후보가 승리 분위기를 굳힐지 혹은 정 후보가 대역전의 계기를 마련할지는 오는 주말을 계기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안철수 비난한 박지원,”도와달라”는 전화에…

    안철수 비난한 박지원,”도와달라”는 전화에…

    광주시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열세에 있는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 우위에 있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 진영의 격돌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용섭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킨 강운태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장현 후보를 10∼15%포인트 앞서 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2∼26일 광주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강운태 후보가 37.8%를 얻어 윤장현 후보(22.4%)를 15.4% 포인트 앞섰다. 광주지역 7개 신문·방송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강운태·이용섭 단일후보’로 강운태 후보가 결정된 직후인 27일 광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강운태 후보가 36.7%를 얻어 윤장현 후보(26.8%)를 9.9% 포인트 앞섰다. 새정치연합에 대한 정당 지지도도 37.4%에 불과했다. 정통 야당의 뿌리인 평화민주당(평민당)이 창당한 1980년대 중반 이후 텃밭인 광주에서 제1야당의 지지도가 30%대로 내려앉은 것은 참여정부 당시 민주당(야당)과 열린우리당(여당)이 분열했던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이는 새정치연합의 윤장현 후보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과 공천과정에서 잡음, 안철수·김한길 대표의 리더십 논란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비상이 걸린 새정치연합은 거당적으로 윤장현 후보 구하기에 나섰다. 박지원 의원은 29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장현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선당후사’(先黨後私)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언제 광주에 와줄 거냐고 전화해 오늘 광주로 내려가 윤장현 후보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겠다고 말했다”면서 “필요하면 다음주에도 광주에 와 윤장현 후보 당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장현 후보가 당선돼야 당이 강하게 박근혜 정권과 투쟁해 호남의 공직자, 예산, 기업을 지킬 수 있다. 광주시민이 ‘미워도 다시 한번’ 호남을 위해 광주를 위해서 윤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윤장현 후보 전략 공천을 발표하자 “광주시민과 국민을 우롱한 것으로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었다. 이에 더해 당 원로인 권노갑 상임고문도 윤장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운태 후보 측도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물량공세’를 ‘단일후보·인물론’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용섭 후보 지지자 일부가 강운태 후보 지지로 돌아섰고 상당수 부동층도 강운태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운태 후보 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밀실 공천, 낙하산 공천, 안철수 대표 측근 공천에 대한 비판여론이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특히 새정치연합 정당지지도가 30%대에 불과하다는 데 주목한다”며 “유권자들이 선거 종반전이 되면서 광주시 행정을 누가 이끌어가야 할지,누가 인물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강원 초접전 ‘원주 표심’ 관건…강원 최흥집 31.9 vs 33.7 최문순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강원 초접전 ‘원주 표심’ 관건…강원 최흥집 31.9 vs 33.7 최문순

    강원도지사 선거는 초반만 해도 현직 도지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최문순 후보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초접전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서울신문이 지난 25~26일 실시한 강원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 춘천 출신인 최문순 후보가 33.7%의 지지율로 강릉 출신인 최흥집 후보의 31.9%에 불과 1.8% 포인트 차로 앞섰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4.38% 포인트)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특히 적극 투표 참여층에서는 최문순 후보가 35.7%로 최흥집 후보(35.0%)와 불과 0.7% 포인트 차의 초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부동층도 32.5%에 달해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역대 선거에서 강원 표심은 영동과 영서의 지역 대결 양상을 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서울신문 여론조사에서는 그런 양상이 뚜렷하지 않았다. 춘천이 속한 영서 북부권에서는 춘천 출신 최문순 후보(31.5%)와 강릉 출신 최흥집 후보(31.1%)의 격차가 0.4% 포인트에 불과했다. 강릉이 속한 영동권에서도 강릉 출신 최흥집 후보(33.3%)와 최문순 후보(32.9%)의 격차가 0.4%로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 원주가 속한 영서 남부권에서는 최문순 후보(36.5%)가 최흥집 후보(31.2%)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결국 유권자가 가장 많고 두 후보의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 원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이한 건 ‘세월호 참사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55.4%에 그쳤다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충청, 영남, 경기, 서울, 인천 등 다른 지역의 응답이 60~70%대에 이르는 점과 비교하면 뚜렷이 낮은 수치다. 최흥집 후보가 여당 후보로서 강원지사 선거를 초접전으로 바꿔 놓은 데는 이런 표심도 일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50대(45.1%)와 60대 이상(48.6%)의 고연령층에서는 최흥집 후보를 선호했고, 20대(27.7%)와 30대(43.0%), 40대(57.1%) 등 젊은층과 중년층은 최문순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최문순 후보는 화이트칼라(45.6%)와 자영업(44.1%), 학생(36.5%)층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최흥집 후보는 농림수산업(47.9%), 전업주부(34.5%), 기타·무직(36.4%)층에서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별 결집력은 새정치연합이 더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최문순 후보 지지율은 86.4%로 새누리당 지지층의 최흥집 후보 지지율 76.2%보다 10.2% 포인트 높았다. 무당층에서도 최문순 후보(25.4%)가 최흥집 후보(16.8%)보다 8.6%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새누리당 지지층 결집 정도와 함께 최흥집 후보가 무당층의 표심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승패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볼 때 표심의 이동은 엇비슷했다. 당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69.7%가 최흥집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최문순 후보는 지난 선거 때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의 61.8%가 이번에도 지지한다고 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격전지 5곳 선거 승패 판가름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격전지 5곳 선거 승패 판가름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6·4 지방선거 격전지별 여론조사를 22일부터 26일까지 잇달아 실시한 결과 경기·인천·충북·강원·부산 등 5곳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비해 우세한 흐름을 보인다. 서울은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32.7%)를 12.8% 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경기와 인천은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33.6%)가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29.5%)를 오차범위 안에서 4.1% 포인트 차로 앞섰다. 인천은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37.6%)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30.8%)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특히 경기와 인천은 각각 부동층이 34.0%와 29.3%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어서 이들의 향배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김문수 도지사가 8년을 이끌어 왔고 이번 선거에서 5선의 남경필 후보를 승부수로 내걸었는데 새정치연합이 승리한다면 새누리당의 타격은 엄청날 것”이라며 경기를 최대 승부처로 꼽았다. 충북과 강원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현직 도지사가 모두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 치열하다. 충북은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가 36.3%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28.6%)를 7.7% 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오차범위 이내다. 강원은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33.7%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의 31.9%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부동층도 충북이 33.0%, 강원이 32.5%로 두 지역 모두 높은 편이다. 조 대표는 “특히 강원은 수도권의 인접 지역으로 중요도가 크다”며 “전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텃밭’임에도 오거돈 무소속 후보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어 이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 후보의 지지율은 34.1%로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35.1%)와 불과 1% 포인트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만일 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텃밭 수성 실패’와 친박(박근혜)계 후보의 패배라는 치명적인 결과가 된다. 조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어 부산에서의 패배는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6·4 지방선거 D-7 충북지사 표심 르포] “집권당이 돼야 경제 활성화” vs “공약 잘 지킨 구관이 명관”

    [6·4 지방선거 D-7 충북지사 표심 르포] “집권당이 돼야 경제 활성화” vs “공약 잘 지킨 구관이 명관”

    “윤진식 후보나 이시종 후보나 똑같은 충주 출신에 똑같은 청주고등학교이고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당만 다른 당으로 갈라져서 그렇지.” 지난 26일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무학시장에서 20년 넘게 부침개 장사를 했다는 함영애(59·여)씨는 “사람들이 누굴 찍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씨는 “이 후보는 충주 시장도 하고 충주를 위해 애를 많이 썼다”면서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깐 대통령을 생각하면 윤 후보를 뽑아야 할 것 같기도 하다”면서 부동층의 표심을 대변했다. 새누리당 윤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 후보의 고향인 충주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은 아직 두 후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무학시장 부근에 걸려 있는 현수막도 이 후보는 ‘충주의 아들’이라는 점을 부각시켰고, 윤 후보는 ‘충주 발전 확실하게’를 내세웠다. 두 후보가 고향만 같을 뿐만 아니라 청주고 동창에다 재경부 장관·산자부 장관(윤진식), 총리실 행정심의관·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이시종) 등 똑같이 관료의 길을 걸어온 점도 시민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듯했다. 충주에서 태어나 택시기사를 하고 있는 60대 이우찬씨는 “다른 곳은 편이 갈려도 같은 고향 사람이니까 우리는 누구 편이라고 할 수가 없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둘 다 고향 사람인데…” 부동층 갈팡질팡 지난 26~27일 충북 청주·청원권과 충주 일대를 돌아보니 시민들은 여전히 두 후보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조금씩 마음의 결정을 해 가고 있었다. 충주 무학시장에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60대 이모씨는 “이 후보는 사실 충주시장에서 국회의원까지 시키고 충주가 ‘범새끼’로 키워 준 것 아니냐”면서 “그런데 충주에서 특별나게 무엇을 한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충주 토박이로 40년 동안 공설시장에서 작업복 장사를 하고 있는 정해관(63)씨는 “이번에는 도지사 안 해본 사람이 해봐야 하지 않겠냐”면서 “한 사람만 매번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 윤 후보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충주 시내에서 핸드백 전문점을 운영하는 40대 후반의 여성 이모씨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정부에 대한 심판이 이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지난번에는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꼭 투표를 할 생각”이라면서 이 후보 손을 들어 줬다.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성원(28)씨도 “대학생 때부터 이 후보를 지지해 왔다”면서 “이 후보가 충주시장부터 도지사까지 오래 해왔으니 다른 후보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를 벗어나 충북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를 들어서니 확연히 선거 분위기가 감돌았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으로 인구 84만명의 대도시로 거듭나면서 청주 표심이 이번 충북지사 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때문에 선거 현수막도 충주에 비해 눈에 많이 띄었고 선거 운동원들도 거리 곳곳에서 조용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었다. 후보자들의 현수막도 충주에 비해 공격적이었다. 청주 최대 시장인 육거리시장 앞에는 ‘발암폭탄 키워 놓고 안전·행복 웬말이냐’(윤진식), ‘안전충북 행복도민’(이시종)이라고 써붙인 현수막이 위아래로 나란히 붙어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의 의사 표현도 한층 적극적이었다. 이 후보 지지층은 ‘기초·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도지사까지 두루 거친 후보’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도지사 연임에 대한 안정성 등을 기대했다. 청주에서 30년째 택시기사를 한 박진우(59)씨는 “이 후보가 어쨌든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이뤄낸 것 아니냐”면서 “공약의 100%는 아니더라도 80%는 지켰다고 본다. 인수인계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청주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만난 청주 토박이인 60세 남성 김모씨는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면서 “이 후보가 그래도 서민들을 위해 잘해 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 지지층은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라는 점을 들며 충북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청주 흥덕구 봉명동에서 7년째 거주하고 있는 김지철(70)씨는 “윤 후보가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지 않냐”면서 “윤 후보가 돼야 충북이 살아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육거리 시장에서 2대째 건강식품 가게를 운영해 온 56세 남성 오모씨는 “후보들이 경제 공약이라고 내놔 봤자 어차피 다 똑같고 그게 그거다”라면서도 “충북이 발전하려면 그래도 집권당 후보가 되는 게 낫지 않겠나. 이번에는 새누리당 후보가 돼서 충청도가 ‘멍청도’ 소리를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 인구의 절반 ‘청주 표심’이 판세 방향타 충북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면서도 지금까지 치러진 다섯 번의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모두 충북지사를 거머쥐기도 했지만 막판까지 늘 표심이 드러나지 않는 곳으로 꼽힌다. 민주자유당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자민련 주병덕 후보가 당선됐고,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대통령 취임 직후 실시된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자민련 이원종 후보, DJ 재임 말기 때인 제3회 선거 때도 이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열린우리당 노무현 대통령 재임 중간에 실시된 제4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당선됐고,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때의 제5회 선거에서는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승리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선거 분위기 속에서도 도시 곳곳에는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흔적이 드리워 있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3·1공원 앞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이 물결을 이루듯 걸려 있었다. 정치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도 여전했다. 청주에서 젊은이들의 거리로 알려진 성안길에서 만난 대학생 박지수(22·여)씨는 “주변에서 선거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 언급조차 없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청주에서 25년째 거주하고 있는 김상훈(29)씨도 “별로 투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후보들이 선거 때만 되면 공약을 많이 내세우는데 그게 정말 이뤄지는지 의심스럽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육거리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는 40대 여성은 “국민들은 똑똑한데 정치인들은 왜 매일 자기네들끼리 싸우는지 모르겠다”면서 “윤 후보도, 이 후보도 둘 다 꼴 보기 싫다”고 비판했다. 청주 중앙공원에서 만난 엄철종(84)씨는 “세월호 때문에 아이들이 불쌍해서 눈물만 난다”면서 “유병언 회장 잡는다고 난린데 잡아 봤자 뭐하나. 아예 국회의원 3분의1을 없애 버리든가 해야지”라면서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심판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세월호 참사 때문에 어려워진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기도 했다.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학교 4학년 유다영(23)씨는 “세월호 참사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은데 투표를 안 하면 정치인들이 더 자기네 마음대로 정치를 할 것 같다”면서 “이번에 투표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 사람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오모(31)씨는 “정권 심판이고 나발이고 여야가 다 똑같은데 누가 누구를 심판하냐”면서도 “1번은 안 찍을 것 같다. 그렇다고 2번이 좋아서 찍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주 흥덕구 수곡동에서 2년째 거주 중인 정교철(57)씨는 “새정치연합이 자꾸 세월호 참사 가지고 정부를 비판하면서 늘어지니까 보기 싫다”면서 “정부나 새누리당 책임이라기보다는 결국 여야 할 것 없이 공동 책임 아니냐”고 지적했다. 충주·청주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이영우·이영직 ‘빅2 싸움’에 안상섭 가세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이영우·이영직 ‘빅2 싸움’에 안상섭 가세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인 안상섭·이영우·이영직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 교육감 3선에 도전하는 이영우 후보와 포항 영신고 교장을 지낸 이영직 후보 ‘빅2’ 간의 싸움이 치열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안 후보가 ‘젊음’을 무기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두 이 후보는 경북 지역에서 오랜 기간 교편을 잡은 뒤 도교육청에서 국장을 지냈다. 출신 학교도 나란히 경북대 사범대다. 그래서 인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2009년 치러진 보궐선거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영직 후보는 경북 지역 일선 학교 등에서 간부직을 거치면서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문경구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학교발전위원장(50)이 사퇴, 이영직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표심이 집중될 여지가 커졌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 3사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듯 부동층이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나 돼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혼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 후보 모두 경북 지역의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영우 후보는 감성과 인성교육, 학력 향상,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흔들고 있다. 이영직 후보는 생명존중, 안전학교, 인성교육, 교육복지 최우선 투자 등을 약속했다. 안상섭 후보는 무상급식 확대, 무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안심자녀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사교육비를 줄이는 공약으로 학부모들을 집중 공략한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경기 ‘세월호 직격탄’에 접전… 인천 적극 투표층 3.8%P 차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경기 ‘세월호 직격탄’에 접전… 인천 적극 투표층 3.8%P 차

    ■ 경기 남경필 33.6 vs 29.5 김진표 단원고 학부모가 유권자… 金, 턱밑까지 추격 경기지사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을 당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들이 유권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향후 여야의 정국 주도권 향배를 가늠할 선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 판세는 세월호 참사 발생 전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 후보를 2배 이상 차이로 앞섰지만, 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현재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남 후보 지지율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신문의 24~25일 여론조사에서 남 후보는 33.6%, 김 후보는 29.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1% 포인트에 불과하다. 그런데 부동층이 34.0%로 1위인 남 후보의 지지율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 지역에서 정치권에 등을 돌린 표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선거의 향배도 이 부동층의 표심을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층의 지지정당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이 13.4%, 새정치연합이 9.8%로 조사됐다. 현재로선 남 후보에게로 옮겨갈 숨은 표심이 김 후보보다 조금 더 많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투표 적극 참여층 조사에서는 남 후보 41.6%, 김 후보 32.5%로 두 후보 간 격차는 9.1% 포인트로 벌어졌다. 부동층은 23.8%로 줄었다. 이는 남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연령대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남 후보는 60대 이상(71.7%)과 50대(45.7%)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 후보는 20대(42.0%), 40대(37.2%), 30대(30.0%) 등 젊은 층에서 남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에 따른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남성(33.9%)과 여성(33.3%)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반면 김 후보는 남성 지지자(37.7%)가 여성(21.3%)보다 16.4% 포인트 많았다. 직업별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전업주부로부터 45.0%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17.2%로 남 후보에게 큰 차이로 뒤졌다. 그러나 김 후보는 학생들로부터 44.6%를 기록하며 9.1%에 그친 남 후보를 압도했다. 각 당 지지자들의 표 결집력은 막상막하였다. 새누리당 지지자 83.8%가 남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자 84.9%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천 유정복 30.8 vs 37.6 송영길 부동층 30% 육박… 오차범위 내 박빙 대결 인천시장 선거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은 친박근혜계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간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선거 초반부터 송 후보가 지지율에서 소폭 앞서 있었지만 오차 범위 내 박빙 대결이고 부동층도 많아 투표 당일까지 승패를 쉽사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조사에서도 송 후보는 37.6%의 지지율을 얻어 유 후보(30.8%)를 오차 범위 내인 6.8%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 적극 참여층에서는 송 후보가 38.9%, 유 후보가 35.1%의 지지율을 기록해 격차는 3.8% 포인트로 더 줄어든다. 부동층이 전체 29.3%, 적극 참여층에서는 24.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미미한 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35.7%가 “지지 후보가 없다”고 밝혀 ‘여심’을 잡는 후보가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유 후보는 50대 이상 세대와 자영업자, 기타·무직 응답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50대에서는 유 후보가 42.7%, 송 후보가 37.5%의 지지를 얻어 유 후보가 소폭 앞서는 수준이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유 후보가 52.8%의 지지를 얻어 송 후보(17.4%)를 큰 폭으로 앞섰다. 자영업자의 45.5%, 기타·무직 응답자의 40.7%도 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 후보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등 직장인과 학생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화이트칼라 응답자 중 47.4%, 블루칼라 응답자 중 42.4%, 학생층 39.7%가 송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역별로 서구, 강화군, 옹진군 등 서부도서 권역과 부평구, 계양구에서는 두 후보가 박빙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송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 결집력은 확고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82.8%는 유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87.4%는 송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새어 나간 정당 지지층의 표심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송 후보의 경우 2010년 선거에서 자신을 찍은 지지층 중 67.0%밖에 재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책임연구원은 “4년 전 송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 및 진보중도층의 일부에서 이번에는 바꿔 보자고 생각하거나 아직까지 최종 판단을 보류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與도 野도 불안한 ‘숨은 표’… 적극 투표층·무당파가 결정타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與도 野도 불안한 ‘숨은 표’… 적극 투표층·무당파가 결정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은 중도 성향 중 무당파의 향배와 세대별 투표율, 적극 투표 의향층의 투표 여부가 승패를 가를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선거심판론이 유권자들을 움직일 주요 동인이 될지 주목된다.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루는 경기·인천 지역은 여야를 막론하고 ‘숨은 표’의 향배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모습이다. 경기도는 중도 성향 계층에서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율이 39.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남경필 새누리당·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적극 투표 계층의 실제 투표참여 여부도 변수다. ‘꼭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참여층 중 남 후보 지지율은 41.6%, 김 후보 지지율은 32.5%, 부동층은 23.8%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50대(74.9%)와 60대 이상(92%)에서 투표 의지가 높았지만 ‘숨은 야권표’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인천은 전체 지지도와 투표 적극 참여층 간 지지도의 격차가 다소 줄어들어 투표 당일 세대별·지지자별 실제 투표 참여도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여당 주요 지지층인 50대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투표 의향이 높게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이 지역도 투표 적극 참여층의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40.3%)이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 지지율(33.4%)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두 후보의 지지율 편차(6.8% 포인트)보다 부동층(29.3%)이 더 많기 때문에 선거 막판 부동층의 향배도 선거 결과와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현직 김복만 우세 속 권·김·정 후보 추격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현직 김복만 우세 속 권·김·정 후보 추격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의 후보 3명과 진보성향의 후보 1명이 출마해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보수성향 후보는 김복만 현 교육감과 김석기 전 적십자 울산지사 회장, 권오영 울산시의회 교육의원 등 3명이 출마했다. 진보성향은 전교조 울산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지낸 정찬모 후보가 나섰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등으로 볼 때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복만 현 교육감이 우세를 보인 가운데 김석기, 정찬모, 권오영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김복만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이룬 전국 최상위 학력 향상을 비롯해 학교폭력 감소 등의 정책과 비전을 앞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석기 후보는 대한적십자 울산시지사 회장을 맡았던 경력을 토대로 지지자와 인맥을 활용해 표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 지역 진보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찬모 후보는 전교조 지지를 중심으로 한 범시민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권오영 후보는 오랜 중·고등학교 교사 경험과 교육의원 활동 경력 등을 앞세워 세 결집에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에 대한 무응답이 20~30%를 기록한 만큼 부동층 흡수가 관건으로 전망된다. KBS·MBC·SBS가 미디어리서치와 리서치앤리서치,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만 42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복만 후보가 35.2%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석기 후보(18.7%), 정찬모 후보(8.7%), 권오영 후보(7.3%)가 뒤를 따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부겸 지지율, 권영진과 12~13%P 뒤져…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적극투표층 지지율은?

    김부겸 지지율, 권영진과 12~13%P 뒤져…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적극투표층 지지율은?

    ‘김부겸 지지율’ ‘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권영진 지지율’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권영진 김부겸 지지율 격차가 13.3%포인트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대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후보가 39.2%의 지지율로 25.9%의 김부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권영진 후보 42.7%, 김부겸 후보 32.7%로 10%포인트 차이로 그 격차가 다소 좁혀진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CATI전화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전화면접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 포인트, 응답률은 9.41%다. 지난 26일 영남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대구시민 101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후보가 49.1%, 김부겸 후보가 36.5%로 12.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 0.2%, 정의당 이원준 후보 0.8%, 무소속 이정숙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1.4%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8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김상곤 빠진 무주공산에 후보 7명 난립 ‘티격태격’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김상곤 빠진 무주공산에 후보 7명 난립 ‘티격태격’

    김상곤 전 교육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후보 난립으로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김광래·박용우·이재정·정종희·조전혁·최준영·한만용(가나다순) 등 후보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09년 6명, 2010년 4명이 출마한 것과 비교해 역대 최다후보다. 과거 교육감 선거에서 보듯 정치적 성향보다 보수, 진보 단일화 여부가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형국이다. 진보 단일후보(1명) 대 다수 보수(5명), 중도(1명) 후보가 맞붙고 있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정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정 후보가 15.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정종희 후보는 7.4%의 지지율에 그쳐 1위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어 조전혁 후보(6.9%), 김광래 후보(6.3%), 최준영 후보(6.1%), 한만용 후보(4.3%), 박용우 후보(4.1%) 순이었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정 후보가 13.4%로 1위를 나타냈다. 김광래 후보(10.7%), 정종희 후보(6.4%), 최준영 후보(6.3%), 박용우 후보(6.1%), 조전혁 후보(5.7%), 한만용 후보(2.7%) 순이었다. 진보 진영은 이재정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한 반면 보수 진영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후보에게 유리한 판세가 구축되고 있다는 점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응답률이 낮고 부동층도 절반이나 된데다 최고 지지율이 10%대에 머물고 대부분 허용오차 범위 안에서 순위도 일관되지 않아 판세를 예단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게다가 교육감 선거에 대한 전통적인 무관심에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민심마저 싸늘해져 조사 표본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각 후보는 거리 유세는 자제하고 출근길 인사, 단체 간담회, 봉사 활동, 지역 공공시설 숙박 등 ‘민생행보’로 조용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선거 막판 네거티브 비방전 조짐도 재연되고 있다. 상대 후보의 병역, 음주운전 전력 등 약점을 파고들어 ‘전과자 교육감’이라며 연일 공격하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를 악용한 전교조의 애도수업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념 색깔 논쟁도 재연돼 보수와 진보 후보가 서로를 ‘종북좌파’, ‘극우’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어쨌든 ‘단일화 무산=필패론’ 속에 보수 진영의 추가 단일화 여부 및 절반에 가까운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충남 정진석 26.2 vs 35.6 안희정

    서울신문의 충남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5.6%)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26.2%)를 9.4%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층이 33.6%에 달해 승부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 투표 참여층의 경우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36.6%, 정 후보에 대한 지지가 31.7%로 격차(4.9% 포인트)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 안 후보가 우위를 점한 요인은 무당층과 중도층의 지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67.7%가 정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83.4%가 안 후보의 손을 들어줘 지지 정당과 후보가 대체로 일치한 반면 무당층에서는 무려 32.9%가 안 후보를 택했다. 정 후보는 무당층으로부터 2.7%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념 면에서는 중도성향 유권자로부터 안 후보가 34.0%의 지지를 얻어 20.2%를 얻은 정 후보보다 13.8% 포인트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53.9%가 안 후보를, 보수층에서는 47.2%가 정 후보를 선호했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로 정치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에 편입된 비율이 높아졌는데, 이들 계층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의 무당층(43.4%)은 충북(40.2%)과 대전(40.4%)에 비해서도 높다.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낫다’와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낫다’를 선택하는 질문에 모름 또는 무응답을 택한 층에서 안 후보(20.5%)가 정 후보(6.3%)를 크게 앞선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세월호 참사가 충남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정 후보보다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응답자 중 43.1%가 안 후보를 지지해 정 후보(23.2%)보다 19.9% 포인트 더 높았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정 후보(33.7%)와 안 후보(28.6%) 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20대에서 40대까지는 안 후보 지지가 많은 반면 50대 이상은 정 후보를 선호했다. 특히 40대에서는 53.7%가 안 후보를 지지해 18.7%를 얻은 정 후보를 크게 제쳤다. 정 후보는 50대에서 45.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 후보는 자영업층에서, 안 후보는 화이트칼라층에서 각각 우세했다. 자영업층의 47.8%가 정 후보를 지지했고, 36.6%는 안 후보를 선호했다. 반면 화이트칼라층에서는 49.7%가 안 후보를 지지해 14.0%에 그친 정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남성(35.4%), 여성(35.7%)의 고른 지지를 받았고 정 후보는 여성(21.4%)보다는 남성(31.0%)의 지지가 높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중원지역 10명 중 3명 “지지 후보 없다”

    6·4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충남·북과 대전 등 중원 지역에서 지지 후보가 없는 ‘부동층’이 4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부동층의 향배가 이 지역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충북에서는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3.0%에 달했다. 투표 적극 참여층에서도 27.0%는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충남에서도 응답자의 33.6%는 부동층이라고 답했고 적극 참여층의 28.4%도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대전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28.6%, 적극 참여층 중 24.4%가 지지 후보가 없었다. 2010년 6·2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부동층이 충북에서 18.7%를 기록했다. 부동층이 4년 전에 비해 14.3%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지지를 철회한 경우가 많고 자유선진당 같은 보수 지역 정당이 사라졌는데 그 지지자를 새누리당이 모두 흡수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부동층으로 옮겨 온 새누리당 지지층이 회귀하느냐, 아니면 새정치연합으로 옮겨 가느냐에 따라 이번 선거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노인층에서 새누리당 후보, 젊은 층에서 새정치연합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형성됐다. 충남·북에서는 20~40대에서 새정치연합 후보가, 5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대전에서는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20대에서 23.4%의 지지를 얻어 19.6%를 얻은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세 지역 모두 부동층은 20대와 60대 이상에 몰려 있었다. 충북에서는 20대의 42.6%, 60대 이상의 42.5%가 지지 후보가 없는 부동층이었다. 충남에서는 20대의 42.2%, 60대 이상의 44.6%, 대전에서는 20대의 43.0%가 부동층이었다. 조 대표는 “20대에는 후보 인지도가 낮은 점이, 60대에는 지역 정당이 없어졌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표 의향은 고령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충북에서 투표를 꼭 하겠다는 응답은 72.6%였으며 이 중 50대는 93.3%, 60대 이상은 93.1%가 적극 투표 입장을 보였다. 충남은 74.9%, 대전은 71.7%가 투표를 꼭 하겠다고 응답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충북 윤진식 28.6 vs 36.3 이시종

    [충청권 여론조사] 충북 윤진식 28.6 vs 36.3 이시종

    충북지사 지지 후보를 묻는 설문에서는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6.3%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28.6%)보다 7.7% 포인트 앞섰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다투는 형국이다. 앞서 각종 여론조사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며 턱밑까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부동층이 33%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막판까지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남성(44.9%)과 30·40대(45.1%·50.7%), 진보 및 중도성향(53.4%·35.3%), 적극 투표참여층(38.6%),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51.9%·46.6%) 계층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윤 후보는 여성(27%)과 50대·60대(50.6%·36.8%), 보수성향(53.5%), 전업주부와 기타·무직(30.6%·41.7%)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적극투표 계층에선 이 후보가 38.6%로 윤 후보(32.3%)보다 6.3% 포인트 높았으나 오차 범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고향인 충주 권역에선 이 후보 지지율이 39.7%로 23.1%인 윤 후보 지지율을 앞섰다. 이념 성향별 투표 경향은 뚜렷하게 갈렸다. 진보 성향에선 이 후보 지지율이 53.4%로 윤 후보(14%)를 압도하고 중도 성향의 상당수(35.3%)에서도 이 후보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었다. 보수 성향에선 윤 후보가 53.5%로 23.8%에 불과한 이 후보를 크게 추월했다. 중도 성향의 41.8%는 지지 후보를 ‘잘 모르겠다’고 답해 이들 계층에 호소하는 후보가 승리를 낚아챌 것으로 관측됐다. 정당 지지도별 후보 선호도 역시 공고했다. 새누리당 지지 계층의 68.4%는 윤 후보를, 새정치연합·통합진보당 지지층의 81.5%, 88.9%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 지지층 중에서 ‘세월호 사태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5.2%,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비율은 42.8%였다. 그러나 이 후보 지지 계층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39.3%,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6.1%로 정반대로 나왔다.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 지지 후보를 추적한 결과 당시 민주당 소속 이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66.6%가 여전히 이 후보를 선택해 당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 지지층의 이 후보 지지율(59.6%)보다 7%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야당 후보의 지지율 유입 효과가 다소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연구원은 “야당 표심 집결의 반작용으로 나타날 보수층의 움직임은 아직 수치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보수표가 앞으로 어떻게 요동칠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소위 40대 허리 계층, 학부모 계층이 야권 성향으로 상당히 전환된 만큼 투표 당일 20·30대의 투표 참여율, 중도·부동층의 표심 향배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대전 박성효 37.3 vs 26.8 권선택

    지난 22~24일 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 대전고-성균관대 출신의 ‘동문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전시장 선거에서 1년 선배인 새누리당 박성효(37.3%)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26.8%) 후보를 10.5% 포인트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 후보 39.6%, 권 후보 28.3%로 격차가 더 크다. 통합진보당 김창근 후보는 2.1%, 정의당 한창민 후보는 5.3%에 그쳤다. 박 후보는 여성과 50~60대 연령층, 전업주부 등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 중 38.6%가 박 후보를 지지하는 반면 권 후보 지지자는 17.3%에 그쳤다. 여성 응답자의 34.7%는 지지 후보가 없는 부동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후보는 60대 이상에서는 65.3%, 50대에서는 54.9% 지지를 얻었다. 반면 권 후보는 30~40대, 농림수산업자 계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30대 응답자의 34.2%가 권 후보를 지지해 박 후보 지지율(17.3%)의 2배에 달했다. 40대에서는 46.6%의 지지율을 얻었다. 농림수산업자의 26.4%는 권 후보를 지지했고, 박 후보 지지율은 14.7%였다. 권역별로는 유성구·대덕구에서 박 후보와 권 후보가 각각 33.9%, 30.4%로 박빙세를 보였다. 하지만 동구·중구·서구 등 그 외에 지역에서는 모두 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박 후보가 16.8%, 권 후보가 22.2%의 지지를 얻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강원 춘천·원주·강릉 시장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강원 춘천·원주·강릉 시장

    국회의원 9석 모두 새누리당이 차지할 만큼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지역도 세월호 사태를 비켜 가지는 못하고 있다. 유권자들 가운데 보수층 상당수가 종전 새누리당 지지에서 벗어나 관망세로 돌아서 있는 양상이다. 새누리당은 이탈한 보수층을 다시 결집하는 데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고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이반된 보수층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런 가운데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 주요지역 지자체장을 놓고 벌이는 후보들의 각축전이 관전 포인트다. 춘천시는 최동용(새누리당), 이재수(새정치민주연합), 변지량(무소속) 후보가 무주공산이 된 시장 자리에 도전장을 냈다. 우세한 것으로 알려진 최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허위 학력 기재’가 여전히 도마에 올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후보자 측은 잘못된 기사를 블로그에 올린 게 발단이 됐다고 해명했지만 선관위 측이 검찰에 고발하고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시의원만 3선을 지내는 등 시정에 밝은 이 후보는 실생활 위주의 공약만을 내세우고 있고, 무소속으로 나선 변 후보는 여러 차례 선거전에 도전하고 있어 동정표가 얼마나 쏠릴지도 관심이다. 전 시장이 반대했던 고교 무상급식과 캠프페이지에 대한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주시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선거전은 원주 원씨 집안끼리 맞붙어 박빙의 접전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 때도 한나라당(원경묵)과 민주당(원창묵) 주자로 맞붙어 선두권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번에는 아예 두 사람만 나와 창과 방패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 종전 시장을 지낸 원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화장장 이전 문제와 문막 화훼단지 조성 문제, 의료기기산업단지 등을 놓고 격돌하면서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각축전이 이어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질 강릉지역은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가 일찌감치 앞서 나가는 양상이다. 강원도에 근무할 때부터 동계올림픽에 도전했고 시장을 지내면서 올림픽을 유치한 당사자가 성공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 최 후보의 고교 선배이면서 강원도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지인 도전자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는 영동권 6개 시·군을 아우르는 중심역할론을 펼치며 공략하고 있다. 정당 관계자들은 “강원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전은 종전까지 정당과 인물론을 중심으로 펼쳐졌지만 이번 선거전은 세월호 사태의 영향으로 점치기 어렵다”면서 “결국 늘어난 부동층을 많이 흡수하는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원주·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서도 제쳐…서울시장 여론조사 박근혜 정부 세월호 책임 여론 투영?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서도 제쳐…서울시장 여론조사 박근혜 정부 세월호 책임 여론 투영?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세월호’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박원순 후보가 정몽준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실시된 것이어서 박근혜 정부와 여당 책임론이 민심에 그대로 투영된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4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2% 포인트)에서 박원순 후보는 53.3%를 얻어 32.9%를 얻은 정몽준 후보에 비해 20.4%포인트나 앞섰다. 한 달 전인 4월 11~12일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 48.5%, 박원순 후보 45.5%로 오차범위 내에서 정몽준 후보가 한때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특히 여당의 전통적 텃밭인 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도 박원순 후보가 53.0%로 35.8%를 얻은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서는 ‘이변’도 나왔다. 실제 투표결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적극 투표 의향층 지지율 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박원순 후보는 53.3%, 정몽준 후보는 34.6%로 지지율 격차는 18.7%포인트로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무응답’의 부동층은 6.0%에서 13.8%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서울 19세 이상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 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2%포인트, 응답률은 12.2%였다. 이번 조사의 상세한 조사 방식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 엄마들 표심 요동… 무당파로 간다

    40대 엄마들 표심 요동… 무당파로 간다

    6·4 지방선거가 한 달도 안 남은 가운데 ‘40대 엄마’들의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서 고교생 아이를 잃은 부모의 비통한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40대 여성들이 대거 무당파 유권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번 선거의 승패는 중립지대로 이동한 무당파와 그중에서도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잃은 부모 세대의 표심을 누가 견인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당 지지율 변화를 보면 새누리당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까지 대체로 동반 하락했다.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총체적 난맥상이 기성 정치권 전반에 대한 환멸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빠진 지지율은 무당파 비율 급증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말 한국갤럽 조사에서 무당파는 34%로 세월호 참사 직전 26%에서 8% 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18.2%에서 28.1%로 한 주 만에 9.9%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세대·성·지역별 무당파 비율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엠브레인이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무당파 비율이 가장 높았던 세대는 40대였다. 전체 평균인 43.8%보다 8.3% 포인트 높은 52.1%를 기록했다. 이어 30대 49.3%, 20대 46.3%, 50대 37.3%, 60대 이상 34.4%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46.5%로 41.0%의 남성보다 5.5% 포인트 높았다.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는 6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가 대부분 40대”라면서 “자식을 잃은 슬픔에 공감하는 수도권의 40대 엄마들이 대거 무당파로 이탈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무당파 비율은 경기·인천(47.1%)과 서울(46.8%)이 평균을 웃돌며 1, 2위를 차지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수도권 선거 판도를 흔들어 놓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일제히 ‘안전’에 초점을 맞춰 선거 전략을 짜고 있다. 새누리당은 학교와 노동 현장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을 급선무로 생각하고 있다. 새정치연합도 경기지사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정권 심판론’보다 ‘대안 제시’를 통한 무당파 표심 흡수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이런 부동층 급증 현상을 각자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새누리당은 자기 당에서 빠진 지지율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당직자는 “무당파로 돌아선 기존 새누리당 지지층은 향후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개각 등 쇄신 여부에 따라 복원력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무당파는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정부가 보여 준 무능함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들의 표심이 야당 지지율로 전환될 것”이라고 맞섰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실현 가능성 떠나 경기지사 선거 판도 좌우할 변수로

    실현 가능성 떠나 경기지사 선거 판도 좌우할 변수로

    서울신문이 지난 22~23일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공동 실시한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무상 버스’ 공약의 현실성에 대한 여론이다. 야권 예비후보인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내세운 이 공약에 대해 압도적 다수가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회의적 반응을 보인 것이다. ‘김상곤 후보가 버스요금을 무료로 하는 공약을 내놨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응답자의 79.6%가 “현실성 없는 불가능한 방안”이라고 답했다. “의지가 있다면 가능한 방안”이라는 응답은 13.1%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7.3%였다. 그만큼 현재로선 이 파격적 공약이 현실화되기 쉽지 않다고 유권자들은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현실성이 없다고 여기는 게 반드시 공약을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 공약의 현실성에 대한 논쟁의 향배에 따라 경기지사 선거의 판세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 1위(김진표 민주당 의원)와 2위(김 전 교육감) 간 지지율 격차는 1.8% 포인트의 박빙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이 53.5%에 이르는 점도 판세의 변동성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이번 조사 결과 경기도민의 이념 성향은 보수(35.7%)가 진보(24.9%)를 앞섰지만 중도가 39.4%에 달하는 점도 표심의 가변성을 내포한다. 논쟁과 토론을 통해 이 공약의 현실성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높아질 경우 김 전 교육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고, 그 반대의 경우는 무상 버스에 반대하고 있는 김 의원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 무상 버스 공약에 대해 20대 81.9%, 30대 72.3%, 40대 80.6%, 50대 81.5%, 60대 이상은 82.8%가 “현실성 없는 불가능한 방안”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90.5%, 자영업 81.2%, 블루칼라 68.5%, 화이트칼라 81.0%, 전업주부 78.4%, 학생 82.5% 등이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소득별로는 월소득 100만원 이하 77.5%, 101만~200만원 75.5%, 201만~300만원 84.5%, 301만~400만원 77.6%, 401만~500만원 80.4%, 501만원 이상 80.5%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전반적으로 부정적 의견이 대세인 가운데 30대, 블루칼라, 저소득층에서 부정적 의견이 비교적 적게 나온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자의 85.8%가 이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응답했고, 야권 통합신당(민주당+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지지자의 71.9%가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아무래도 여당 지지자의 반대가 높은 것이다. 하지만 야권 응답자도 10명 중 7명 이상이 이 공약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