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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모는 구속, 아내는 주가조작 의혹..칼 휘두르다 칼날 맞게 된 윤석열

    장모는 구속, 아내는 주가조작 의혹..칼 휘두르다 칼날 맞게 된 윤석열

    ‘공정과 정의’를 외치며 지난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장모 최모(74)씨의 법정 구속으로 출마 선언 3일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특히 윤 전 총장이 대선 준비를 위해 ‘1호 영입’했던 이동훈(51)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최근 거액의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사퇴한 데 이어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며 윤 전 총장이 두둔했던 그의 장모가 국민건겅보험공단으로부터 총 22억 9000만원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2일 구속되면서 윤 전 총장 역시 자신과 아내 김건희(49)씨를 향한 검찰과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수사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22억 9000만원 편취’ 구속된 장모...6년 전엔 무혐의로 빠져나와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정성균)는 이날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에게 공범 책임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투자금 회수 목적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지만 요양병원 개설·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요양급여 부정 수급 사건에서는 편취금이 대부분 환수됐지만, 이 사건에서는 그러지 않았다”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을 악화시켜 국민 전체에 피해를 준 점 등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배경을 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순배)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 3명과 의료재단을 설립한 뒤 2013년 2월 경기 파주시에 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한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최씨가 2013년 5월∼2015년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적용했다.이 사건은 이미 2015년 파주경찰서에서 수사를 한 차례 진행해 최씨를 제외한 동업자 3명만 재판에 넘겨져 1명은 징역 4년, 나머지 2명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이 각각 확정됐다. 당시 최씨는 공동 이사장이었으나 2014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책임면제각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7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조대진 변호사 등이 최씨와 당시 윤 총장, 윤 총장의 아내 김씨를 각종 혐의로 고발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장모 최씨, 잔고증명서 위조·부동산 차명거래 재판 진행 중 이날 법정 구속된 최씨는 요양병원 불법 운영 사건 외에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관련 불법 의혹으로 기소돼 별도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씨는 2013년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면서 동업자 안모씨와 함께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최씨는 또 안씨 사위 명의 등으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도 받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는 최씨에게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으로 수십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해당 재판은 현재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 심리로 3차 공판까지 진행됐고, 다음 재판은 8월 12일에 열린다. 아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코바나 뇌물성 협찬 의혹 수사 이미 각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최씨와 달리 윤 전 총장의 아내 김씨를 향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김씨의 혐의는 크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김씨가 운영하는 미술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뇌물성 협찬금 수수로 나뉜다. 해당 의혹은 모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정용환)가 수사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주식과 자금을 제공하고 차익을 봤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여기에 최근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장모 최씨도 도이치모터스 등기이사였던 A씨와 2019년 9월~2011년 초 수십 차례 같은 IP로 주식계좌에 접속해 시세조종을 벌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코바나컨텐츠 관련 의혹은 2019년 6월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기획사의 전시회에 대기업 협찬사가 늘어나면서 대기업들의 ‘보험성 협찬’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특히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대부분에는 도이치모터스가 후원사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후원·협찬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최근 해당 기업들과 코바나컨텐츠와의 거래 내역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직 검찰총장 겨냥한 공수처···고발만 11건 공수처는 윤 전 총장 가족이 아닌 윤 전 총장을 직접 겨냥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을 대상으로 한 11건의 시민단체 고발 사건 중 옵티머스자산운용 초기 부실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지난달 초 각각 7호와 8호 사건으로 정식 입건했다.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은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9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경영진을 수사 의뢰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관련 피해를 키웠다는 게 고발인 측 주장이다. 또 한 전 총리 관련 의혹은 윤 전 총장이 지난해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에게 수사권을 주지 않아 한명숙 사건 수사팀의 모해위증교사 의혹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다 공수처는 두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윤 전 총장을 감찰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징계 관련 내부 자료를 외부에 제공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아직 회신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법무연수원 교육을 마친 검사들이 복귀하면서 인력난을 일부 해소한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을 수사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사] 신한금융투자, 외교부, 우리카드, 해양수산부

    ■ 신한금융투자 [임원] ◇ 본부장 △ 투자금융본부 이중헌 △ 디지털고객본부 김계흥 △ 리테일지원본부 양진근 [부점장] ◇ 부서장 △ 운영위험관리팀 강동엽 △ 빅데이터센터 김승수 △ 감사실 김재명 △ 부동산금융1부 민경준 △ 국제영업부 배재연 △ 기관금융영업부 이한승 △ 원신한추진부 조국현 ◇ 지점장 △ 목동 고준선 △ 구로 남미경 △ 의정부 주준호 ◇ 부서장 △ 글로벌IB추진부 권혁준 △ 고객지원센터 김종오 △ 인사부 문성묵 △ 해외주식사업부 박내명 △ GIB사업부 박창원 △ PB사업부 이준 △ 해외주식지원부 이희동 ■ 외교부 ◇ 대사 △ 주모로코대사 정기용 ■ 우리카드 ◇ 임원 이동 △ 마케팅본부 전무 이헌주 △ 제휴영업본부 상무대우 이인복 ◇ 부서장 승진 △ 데이터마케팅부 부장 김영록 △ 가맹점마케팅1부 부장 이대호 △ 오토금융부 부장 정주영 △ 신금융영업부 부장 한종삼 △ 디지털혁신부 부장 곽상엽 △ 데이터사업부 부장 장석권 △ ESG브랜드부 부장 김영곤 ◇ 부서장 이동 △ 영업추진센터 부장 서혁진 △ 가맹점마케팅2부 부장 윤준구 △ CP영업부 부장 김보경 △ 중부호남지역센터 센터장 이정기 △ 부산영남지역센터 센터장 서원범 △ 법인기획부 부장 김동문 △ 법인영업부 부장 이주원 △ 카드금융부 부장 이병탁 △ 서울지역센터 센터장 나인성 △ 플랫폼사업부 부장 곽호석 △ 발급지원부 부장 김경준 △ 정보보호부 부장 김미정 △ 리스크관리부 부장 이용준 △ 소비자보호센터 부장 이종희 △ 준법지원부 부장 김기영 ◇ 부서장 신규선임 △ 경영지원부 부장 이정혁 ■ 해양수산부 ◇ 실장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황종우
  • [인사]

    ■국회 사무처 ◇이사관 전보△기획조정실장 최병권△법제실장 오창석 ■국방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동원기획관 윤현주 ■고용노동부 ◇실장급 전보△산업안전보건본부장 권기섭 ◇국장급 전보△산재예방감독정책관 김규석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관 강윤진△부산지방보훈청장 임성현△광주지방보훈청장 임종배△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이희정△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김석기△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이민정△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장 김남용△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염정림△국립임실호국원장 박영숙△서울지방보훈청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대구지방보훈청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덕석△대구지방보훈청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안진형△광주지방보훈청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유형선△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장 이용기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임용△궁능유적본부장 정성조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기획조정관 이미라△산림산업정책국장 김용관△산림보호국장 임상섭 ■기상청 ◇3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은정△지진화산정책과장 유상진△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권오웅△대구지방기상청장 서장원 ◇3급 승진△대전지방기상청장 박영연△제주지방기상청장 전재목 ■한국마사회 ◇본부장(상임이사)△부회장 겸 경영관리본부장 송철희△사업기획본부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 오순민△건전화본부장 김홍기 ■중앙그룹 ◇중앙일보△편집국 콘텐트코디네이터 김원배(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연구소장)△사회기획팀장 최현철(정책디렉터)△EYE디렉터 천인성△경제산업 부디렉터 조민근△EYE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이해준△국제팀장 강혜란△P팀장 김현예△EYE2팀장 배재성△EYE3팀장 한영혜△비즈솔루션본부 비즈혁신팀장 박찬종△비즈혁신팀 뉴비즈매니저 김재운△신문제작총괄 경제담당 콘텐트제작에디터 염태정 최지영 ■동양생명 ◇승진△방카서부사업단장 유승택△방카남부사업단장 서정태△IT기획팀장 김형진△IT기획팀 인프라파트장 장현각 ◇전보△GA부산경남사업단장 안준영△GA대구경북사업단장 김길수△IT개발팀 채널파트장 주승욱 ■롯데손해보험 △최고투자책임자(CIO) 전무 송준용 ■현대해상 ◇임원 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홍사경△고객지원본부장 황미은△CCO 윤민영 ■한양증권 ◇부문장△S&T부문장 김세중 ◇센터장·실장△전략투자센터장 성정현△복합금융센터장 이시진△부동산금융실장 오세원△프로젝트금융실장 나성호△SF사업실장 김호철
  • “코로나 보복소비 기대했는데”… 中 경제 회복세 ‘찬물’

    “코로나 보복소비 기대했는데”… 中 경제 회복세 ‘찬물’

    중국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대출우대금리(LPR)를 14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월 1년·5년 만기(물) LPR을 전달과 같은 각각 3.85%, 4.65%로 지난달 21일 고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4월 1년물 LPR을 역대 최대폭인 0.2% 포인트 인하한 이후 14개월째 같은 수준이다.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한 이유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에서는 가계 및 신용 대출 대부분이 1년물 LPR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5년물 LPR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 회복 더뎌 대출금리 14개월째 동결 중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지만 중국 경제의 큰 축인 내수의 활성화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를 경제 성장의 중심 축으로 삼은 중국 정부의 ‘쌍순환(雙循環) 정책’에도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가 증가한 3조 5945억 위안(약 630조원)에 이른다. 그렇지만 소비판매는 4월 증가율(17.7%)보다 크게 둔화됐고 시장 전망치(13.6%)에도 밑돌았다. 올 1~2월(33.8%)과 3월(34.2%)에 비해서는 반 토막 난 상태다. 더군다나 중국의 올해 단오 연휴(12~14일) 소비가 정부 기대와 달리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크게 못 미쳤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단오 연휴 동안 중국 국내 여행 매출액은 29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40% 늘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 비하면 25% 줄었다. 국내 관광객도 8914만명으로 2019년의 98% 수준에 그쳤다. 관광과 함께 대표적 여가활동 지표로 꼽히는 영화산업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번 단오 연휴 동안 영화 매출은 4억 6600만 위안으로 2019년(7억 8500만 위안), 2018년(9억 1200만 위안)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극장이 문을 닫았던 지난해를 빼면 2015년 이후 6년 만의 최저치다. 차이신은 중국의 내수 경기가 여전히 압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인들이 느끼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나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중국 정부가 소비 지출을 장려하고 단오 연휴가 있었음에도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돌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실적도 중국 국내 관광 붐과 함께 소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대 이하였다. 노동절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2019년보다 3.2% 늘어난 2억 3000만건에 이른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관광업 매출액은 1130억 위안에 그쳐 2019년 매출액의 77%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1년 이상 여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 등으로 중국 내 관광 수요와 소비가 가장 뜨거운 노동절 연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크게 빗나간 것이다. 글로벌 은행인 씨티그룹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중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값비싼 여가 활동에 돈을 쓸 여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 상품이나 단거리 관광으로 소비자들이 눈을 돌린 것이 관광업 매출이 크게 회복하지 못한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도부가 내수와 수출로 경제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쌍순환 정책을 제시했지만 미래를 불확실하게 여긴 중국인들이 돈 쓰기를 꺼리는 바람에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중국의 소비는 사실 코로나19 사태로 과장된 측면이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여행수지에서 만성적 적자를 냈다. 중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이 중국에서 소비하는 것보다 중국인들이 해외에 나가서 더 많은 돈을 쓴다는 얘기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그 돈의 일부는 국내 소비에 쓰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그 돈이 내수를 떠받치는 현상은 계속되지 않고 있다. 이런 만큼 줄리안 에번스 프리처드 캐피털 이코노믹스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 성장 모습엔 두 가지 우려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 가곤 있지만 수출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가 대부분 수출에 의존해 온 점을 고려하면 수출 둔화 조짐은 중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분양 계약금 지불액은 올 들어 5월까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2% 가까이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계약자들은 중국의 취약한 부동산 산업의 주요 채권자”라며 “혹시라도 모를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금융시장과 심각한 사회적 충격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업률 감소 등 거시지표 선방 희망적 다행인 점은 다른 거시경제 지표는 선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고용 안정을 최우선 경제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5월 도시 실업률은 5.0%로 4월의 5.1%보다 0.1% 포인트 떨어졌다. 중국의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하는 등 올 들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고정자산 투자와 부동산 투자도 각각 8.5%, 17.9% 증가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세는 눈부시지만 구조적 단점들이 복합화돼 해결이 더욱 어려워졌을 수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로이터통신도 “중국 경제가 경기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왔지만 중국 당국은 경기 회복을 확실히 안심하기 어렵다고 경고한다”며 상품 가격 급등,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 등이 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젠광(沈建光) 징둥디지털테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보면 개선되고 있고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레데릭 뉴먼 HSBC 아시아 경제담당 이코노미스트도 “중국 가계 소비가 계속 부진하다면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풀거나 투자를 늘려 경제성장 감속을 피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경제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위안화 강세, 남부 지방 가뭄에 따른 부분적인 전력난, 광둥(廣東)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에 따른 광둥성 선전(深) 항만 운영 차질 등의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은 올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지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특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8.3%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 3분기, 4분기에는 성장률이 각각 8%, 6.2%, 5%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8.5%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오하오(周浩) 코메르츠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성장률은 2분기 8% 선으로 떨어지고, 하반기에는 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6% 이상’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초선 윤희숙 ‘경제대통령’ 도전장… 뜨거워지는 野 대선판

    초선 윤희숙 ‘경제대통령’ 도전장… 뜨거워지는 野 대선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회 연설 ‘나는 임차인입니다’로 이름을 알린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국정·행정 경험이 없는 학자 출신 초선 의원이 대선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 의원은 경제 정책에 강점이 있는 만큼 대선 경쟁에서 당 안팎의 정책 대결을 주도하며 관심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 측은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로 결심했다. 장소는 국회 소통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마 선언은 ‘경제대통령’을 키워드로 경제 활성화, 기업 투자 제고, 노동시장 개혁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근무한 경제학자 출신이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임대차 3법을 밀어붙일 당시 반대 연설로 화제를 모았고, 특히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에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6월 당대표 경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윤 의원은 현재까지 나온 야권 대권주자 중 유일한 초선이자 여성으로 다른 후보들과 다양한 대결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대통령 이미지는 같은 KDI 출신인 유승민 전 의원과 겹친다. 또 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구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재명 저격수’로도 활동해 왔다. 윤 의원의 합류로 당 안팎의 정책 대결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윤 의원 출마 소식에 “(지난 전당대회 같은) 역동성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자행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릴 것”이라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총선 패배 책임과 관련, “정치하면서 실패하지 않았던 사람은 제가 알기로는 동서고금 한 명도 없었다”면서 “도전했다 실패하는 것도 스펙으로 인정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한국의 대통령제는 수명을 다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권력 분산형으로 개헌해야 한다”며 2024년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 이재명 882%·윤석열 687%… 요동치는 정치인 테마주

    이재명 882%·윤석열 687%… 요동치는 정치인 테마주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일부 ‘정치인 테마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여야 유력 대선주자와 특정 기업이 관련 있다는 풍문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인데, 실상 해당 정치인과 무관한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오너 일가는 주식 일부를 팔아 시세차익을 올리기도 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부동산 매매·임대 업체인 이스타코였다. 이 업체의 주가는 지난해 말 677원이었는데, 반년 만인 지난달 말 6650원으로 882.27% 올랐다.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장기공공주택(기본주택) 정책 테마주로 꼽혀서다. 특히 이 지사가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1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3.16% 오른 6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둔 종목은 687.35%(2845원→2만 2400원) 오른 NE능률이었다. 이 회사는 코스닥에 상장된 영어교육 업체인데, 최대주주인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엮였다. 문제는 두 종목 모두 펀더멘털(실적 등 기초체력)과 관계없이 가격이 급등했다는 점이다. 이스타코는 지난 2월 18일 공시를 통해 ‘이재명 지사와 당사는 어떤 관련도 없으며 당사 사업 또한 이 지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NE능률도 지난 3월 5일 공시에서 “당사의 사업과 윤 전 총장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두 회사 주가는 공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 갔다.주가가 고점을 찍자 오너 일가는 주식 일부를 팔아 시세차익을 올리기도 했다. 이스타코의 최대주주인 김승제씨는 신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29일 회사 주식 5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또 윤석열 테마주로 불리는 대원전선의 서정석 전무도 지난달 28일 20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서 전무는 서명환 대원전선 회장의 아들이다. 이 회사 주가는 올 1월 4일 1400원에서 지난달 28일 3275원으로 133.9% 올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세간에서 언급되는 웬만한 테마주들은 모니터링하며 변동성이 큰 이유와 시세 조정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면서 “일반 투자자도 주가를 띄우려고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기초로 풍문을 유포했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비규제지역 청약 주목…‘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눈길

    비규제지역 청약 주목…‘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눈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 시행으로 규제지역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면서 희소성이 커진 비규제지역에 대한 청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훈풍이 불고 있는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내 신규 분양 단지가 선보일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아종합건설이 선보이는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충청남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870세대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A/B타입으로 구성된다. 향후 조성될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 840세대(예정)의 추가 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1710세대(예정)의 내포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타운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4Bay 판상형 구조 설계가 돋보인다. 드레스룸, 팬트리, 광폭거실 등 모아미래도만의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단지별 게스트하우스(예정)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입주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전국청약이 가능하며,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 통장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주택소유자 및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도 손쉬운 편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현 시점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어 외부 투자수요도 많다.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가 위치해 있는 충남혁신도시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충남도의회, 충남도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2개소 공공기관이 밀집된 행정타운 프리미엄은 물론, 교통, 생활, 편의시설까지 완벽한 주거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충남혁신도시 지정으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신설기관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가치를 갖출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내포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배후수요 확대 또한 기대된다. 특히, 현재 내포신도시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이후 매매가 및 아파트 호가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 일대와 충청권을 잇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안정적인 광역교통망이 확보된 점도 특징이다. 서해안, 장항선 복선전철(2022년 12월 개통 예정)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홍성의 주요 도로 및 서부내륙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당진천안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어디든 빠르게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앞 홍북초(예정) 및 도보권 내 중심학원가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충남스포츠센터(예정)와 풍부한 녹지환경 상업시설, 수변공원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 신구로선 소식에 ‘구로’ 들썩…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눈길

    신구로선 소식에 ‘구로’ 들썩…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눈길

    새롭게 개선되는 철도 주변 분양시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서울 구로구 등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KB리브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1.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구로구가(2.72%) 가장 높게 상승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값 상승요인으로 전철 신구로선을 꼽을 수 있다. 신구로선은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옥길역·항동역·온수역·궁동·개봉·고척·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특히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시흥에서 목동까지 가는 출·퇴근 시간이 4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하면서 당초 초안에 제시된 신구로선 계획안이 신규사업으로 최종 반영됐다. 이러한 상황에 신구로선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구로구에서 분양 중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도보 7분 거리에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있어 역세권 단지의 조건도 만족한다.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것은 물론, 주변으로 프리미엄급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실거주 목적으로도 선호도가 높다. 더불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지역은 오랜 기간 2룸과 3룸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었다. 이에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 임대수요도 대거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오류동은 영등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 등으로 이동하는 교통망이 풍부해 직장인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 중 하나다. 여의도에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앞 오류IC를 통해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주변으로 자리한 쇼핑, 의료, 문화, 행정 등 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가까이 공서, 병원, 대형마트 등이 있고 반경 1km 이내에 고척돔구장, 코스트코(예정),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이 있다.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인접해 여가를 누리기도 좋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88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0~70㎡ 주거용으로 계획해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와 방은 2~3개로 구성돼 있다. 싱글족부터 가족단위 세대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평면타입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분양조건 또한 계약금 대출과 중도금 무이자등 계약자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분양 조건으로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이재명, 첫 일정은 무명용사비 참배...“전환 위기를 도약 기회로”

    이재명, 첫 일정은 무명용사비 참배...“전환 위기를 도약 기회로”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그는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찾는 관행을 깨고 대신 현충탑과 무명용사비를 참배했다. 이 지사는 ‘선열의 뜻을 이어 전환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 지사는 무명용사비 참배에 대해 “세상은 이름 없는 민초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며 “이름도, 위패도 못 남긴 그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국난극복의 큰 힘은 무명의 국민에 있다”며 “대한민국은 고난 공동체로, 국민과 함께 극복해낼 수 있고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이 지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공개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 기회 확대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 일자리와 지속적인 공정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면서 “획기적인 미래형 경제산업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 재정력을 확충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위기의 원인으로 불평등과 양극화를 지목한 뒤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면서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도입해 부족한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충분한 사회안전망으로 해고가 두렵지 않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는 합리적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 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분야에 대해서는 “정쟁 정치가 아니라 누가 잘하나 겨루는 경쟁 정치의 장을 열겠다”면서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흙수저 비주류’라고 칭한 그는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든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이라며 “저는 지킬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자랑스러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 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 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값 치솟는데…20대 이하 매수 비중 사상 최고

    서울 아파트값 치솟는데…20대 이하 매수 비중 사상 최고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매수 건수는 5090건으로, 이 가운데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5.4%(277건)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부터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이하의 서울아파트 매수 비중은 작년 10월(5.1%) 처음으로 5%를 넘겼고, 12월에 5.3%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1월(5.1%)과 2월(4.2%)에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3월 4.5%, 4월 5.2%, 5월 5.4%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구별로는 종로구(11.1%)가 가장 높았으며 노원구(9.2%), 도봉구(8.9%), 구로구(7.8%), 중구(7.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피스가 밀집한 도심이나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가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원구 상계동 두산아파트 근처에서 영업하는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어제도 20대 여성이 부모와 함께 5억4000만원에 나와 있는 20평대 아파트를 보러 왔다”며 “수락산역 역세권에다 노원에서도 비교적 덜 오른 6억원 이하의 아파트라 대출과 부모의 도움을 받아 전세를 끼고 매수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에서도 1월 2.7%, 2월 3.1%, 3월 3.2%, 4월 4.5%에 이어 5월 5.8%로 역대 최고치에 이르렀다. 강남권에서도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10대와 20대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3월 1.8%, 4월 4.2%, 5월 7.2%로 두 달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중소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10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소득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간주되는 20대 이하가 강남에 아파트를 매입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부모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 공인 중개사는 “집값 상승과 전세난으로 불안한 20대는 빚투(빚을 내서 투자)와 갭투(세를 끼고 투자), 엄빠찬스(부모 도움을 받아 투자)를 총동원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로 아파트를 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대 이하의 아파트 구매에는 부모와 자식 간에 차용증을 써서 공증까지 하고 매달 이자를 내는 방식으로 증여세를 회피하는 편법 증여도 횡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현금 증여하면 5000만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하지만, 금액에 따라 증여세율이 최저 10%(과세표준 1억원 이하)에서 최고 50%(과세표준 30억원 초과)에 달한다. 세금 전문가인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필명 제네시스박)는 “금전소비대차를 가장한 편법 현금 증여는 과세당국의 조사로 적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증여세율이 높아 절세 효과가 크지 않더라도,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훗날 어차피 상속해야 해서 사전 증여의 취지로 자녀 명의로 아파트를 사주는 부모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 1184만원으로 지난달(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 올라 7억원을 돌파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이달 11억 428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작년 6월 서울 아파트 평균값(9억 2509만원)과 비교하면 2억원 넘게 올랐다.
  • [씨줄날줄] 김의겸의 부동산/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김의겸의 부동산/전경하 논설위원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뉴타운 지역으로 재개발조합이 설립됐고 시공사 선정 중이다. 중앙대병원 건너편이고 9호선 흑석역과 한강변에서 그리 멀지 않다. 강남, 여의도와 가깝고 대규모 단지(1536가구 예정)에 속해 ‘준(準)강남’으로 불린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2018년 7월 은행에서 10억원을 대출받아 샀던 상가가 이곳에 있다. 이제 김 의원은 흑석과는 인연이 없다. 2019년 12월 상가를 팔아 거둔 시세차익 중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한 돈은 기부까지 했다. 그런데도 ‘흑석 의겸 선생’이라 불린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시기에 청와대 대변인이 대출까지 받아 25억 7000만원짜리 상가를 샀다는 사실이 국민들 뇌리에 박혀서다. 매입 대금에는 김 의원의 기자 퇴직금과 김 의원 아내의 교사 퇴직금도 있지만 전세보증금 4억 8000만원도 있었다. 청와대 관사에 들어가면서 전세보증금까지 투자했다. 청와대 대변인에게 관사가 제공되는 일은 드물다. 현 정부의 초대 대변인이었던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충남 공주 출신이라 직원 숙소 개념인 청와대 인근 연립주택에 입주했다. 반면 서울에서 살던 김 의원은 배우자와 함께 이곳에 입주, ‘관사 재테크’를 했다. 그 전에 살았던 곳은 서울 종로구 옥인동 다세대주택. 청와대에서 그리 멀지 않다. ‘내가 하면 투자요, 남이 하면 투기’인 ‘내로남불’을 위해 여러 방법이 동원됐다. 공인이 아니었다면 뛰어난 투자라고 주위가 부러워했을 것이다. 그의 부동산 투자가 다시 소환됐다. 국회의원이 되면서 재산을 등록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지난 3월 국회의원이 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를 13억 8000만원에 아내 명의로 샀다. 김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 “은행 대출 없이 딱 제가 가진 돈에 맞춰 산 집”이라고 적었다. 대출 없이 10억원대 아파트를 살 수 있는데 3년 전에는 왜 그랬을까. 30년 이상 맞벌이였던 부부가 은퇴 이후 받는 연금으로는 생활이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였을까. 김 의원은 2019년 3월 상가 투자가 문제 됐을 때 상가 임대료를 염두에 둔 투자임을 밝혔다.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 등에게 재산 공개를 강제하는 것은 공인이니 재산 형성 과정 등에서 문제가 있지 않나 검증하는 것도 있지만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의미도 있다. 그런데도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며칠전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했다. 내로남불은 못 고치는 것인가 싶다.
  • 공급 부족·최저 금리·경기 회복세에… ‘미친’ 美 집값

    미국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주택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가파른 경기 회복세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집값 상승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가격지수의 4월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수 집계가 시작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와 칼 케이스 웰즐리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지수로 S&P와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수 위원회가 관리를 맡고 있는 까닭에 공신력이 높다. 같은 기간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4%,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9% 급등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지난해 4월보다 22.3% 올라 23개월 연속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샌디에이고(21.6%), 시애틀(20.2%), 보스턴(16.2%), 댈러스(15.9%) 등이 뒤를 이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다우존스의 지수 투자 전략 글로벌 대표는 “4월 결과는 정말 엄청나다”며 주택가격 급등이 부분적으로 팬데믹(대유행) 관련 수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주택 매입이 향후 수년간 모든 지역에서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치솟기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를 이용해 교외의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다. 수요는 주택 공급 부족과 결합해 집값을 끌어올렸고, 이런 추세는 주택을 짓는 데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초 강화됐다. 이 때문에 팬데믹 영향이 사라지면서 교외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주택 수요가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하다.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는 미국 내 주택, 자동차 등을 구매하려고 계획 중인 응답자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 ‘걷세권’ 송파둘레길 바통 이어 ‘학세권’ 한예종까지 완주할 것

    ‘걷세권’ 송파둘레길 바통 이어 ‘학세권’ 한예종까지 완주할 것

    서울 송파구 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빌딩숲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구의 랜드마크이자 도심의 숨겨진 ‘보물’이 있다. 바로 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이은 송파둘레길이다. 송파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문화, 관광과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도보관광코스다. 지난 50년간 막혀 있던 탄천 구간이 연결되면서 1일 순환형 둘레길이 완성된다. 이로써 구 어느 곳에서든 진출입할 수 있게 돼 주민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걷세권’이 형성된다. 아울러 ‘송파 정보통신기술(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추진되면서 구가 내건 슬로건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도약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출퇴근길은 물론 주말에도 운동화를 신고 송파둘레길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곤 한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운동화가 닳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는 박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28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취임 이후 주요 성과를 소개해 달라.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대규모 개발 사업의 계획을 확정하거나 단계별 완성도를 높였다. 2018년 7월 임기 시작과 함께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송파 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지’로 확정됐다. 올해 1단계 사업의 설계에 들어간다. 앞으로 ICT와 모바일 산업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잠실동 일대에는 ‘잠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9일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송파만의 특색 있는 지원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를 17층 규모의 ‘청년허브빌딩’으로 조성하는 작업도 시동을 걸었다. 신성장동력 산업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분야의 청년 벤처 창업가를 집중 육성하는 거점역할을 할 것이다.”-1일 역점 사업이었던 송파둘레길이 개통한다. 의미가 클 것 같다. “주민들에게 내 집 앞 5분 거리에 위치한 산책로, ‘숲세권’처럼 언제든 편하게 찾아 휴식할 수 있는 ‘걷세권’을 선물하고 싶었다. 2018년 10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19년 6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하천을 따라 4개 코스를 조성했다. 코스마다 주민편의시설은 물론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은하수산책로, 벼농사체험장, 유아숲체험원, 조류전망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걷다 보면 강, 호수, 습지 등을 따라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흰목물떼새, 수달 등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생태자원도 만날 수 있다.”-조성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선 탄천 구간 연결이 반드시 필요했다. 탄천 구간은 1960년대 말 한강 종합개발 이후 제방이 들어서고 도로가 구축되면서 일반 주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다. 2002년에는 철새도래지로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용역과 5번의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 및 협의, 수차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자연을 보전하며 주민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제방 소단 및 돌망태를 이용해 보전지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잠실주공 5단지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추진 상황은 어떠한가. “노후화한 공동주택단지가 주민 뜻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줄곧 노력했다. 지난달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처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것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오 시장에게 3년째 표류 중인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재정비계획안을 서울시가 하루빨리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의 신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학교 신설에 따른 기부채납과 관련해 서울시와 교육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사전협의도 요청했다.”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토지주나 조합에 개발이익 또는 시세차익이 과도하게 귀속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오 시장에게 차제에 한강변 35층 층수제한 해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층수제한 해제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입지특성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높일 곳은 충분히 높이고 낮출 곳은 낮추면 된다. 이 경우에도 주변에 일조피해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등 공공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잠실 5단지의 경우도 그에 맞춰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나. “지난 3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며 본격화됐다. 해당 부지를 포함한 오금지구 중심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통해 성동구치소와 오금역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위례신사선, 위례선 트램 등 광역교통망 확충계획도 본 궤도에 올랐다. 위례신사선의 경우 9월 사업자 선정 후 내년 착공할 예정이며 위례선 트램은 현재 업체 선정 중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치구 최초로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9월 구에 거주한 지 1년 이상이면서 19세가 되는 2002년생에게 송파사랑상품권으로 20만원을 지급한다. 전국 최초다.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자는 의미도 담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송파구가 한예종 유치에 가장 경쟁력 있고 준비된 도시다. 우선 한예종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송파구 이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구내 이전 부지인 방이동 445-11 일대는 한예종의 6개 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시 내 유일한 후보지다. 조성비도 경쟁도시에 비해 저렴하다. 구는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다만 방이동 후보지가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어 이를 일부 해제하는 게 필요하다. 지난달 오 시장과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차원의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그린벨트 해제 등 전향적인 검토를 기대한다.” -구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에 대한 반응이 좋다. “배움에는 소득, 연령, 계층에 관계없이 기회의 평등이 주어져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했다. 송파쌤은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악기도서관과 음악창작소 ▲온라인 교육포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빈틈을 메워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만 8000명의 학생들이 송파쌤을 만나고 56개 학교가 송파쌤과 함께하고 있다.” -이제 임기가 1년 남았다. 앞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은. “대규모 개발 사업들의 단계별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 개발, 위례신사선 및 위례선 트램, 잠실 마이스단지 조성 등은 송파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석촌호수 중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돌봄 SOS센터 확대 등을 통해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 건설에도 매진하겠다.”
  • “재테크의 신이 산 아파트” 김의겸 구입 아파트 관심집중

    “재테크의 신이 산 아파트” 김의겸 구입 아파트 관심집중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강남아파트’를 갭투자로 샀다는 소식이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부동산 관련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아파트 실거래가를 조회할수 있는 부동산 앱에서는 김 의원이 산 서울 서초구 대림아파트가 412세대의 작은 규모 아파트임에도 검색 순위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날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재산신고 상황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전용면적 131㎡(약 47평) 아파트를 전세 7억원을 끼고 13억 8000만원에 샀다. 실제로는 6억 8000만원으로 산 것으로 국회 공보에는 해당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7억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년 전 청와대를 나와 봉천동에서 전세를 얻어 살았으며, 2년 전세 기한이 끝나면 들어가서 살 생각으로 우면동에 집을 샀다”면서 “우면동 집 주인은 올해 6월 집을 비워 주기로 해 원래 집 주인이 전세 7억원에 살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집 주인이 보름 전에 이사를 나가 집을 수리한 뒤 7월 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은행 대출없이 딱 제가 가진 돈에 맞춰 산 집”이라고 덧붙였다. 또 ‘생애 최초 자가 입주’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이 산 아파트는 지난 5월 17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1년도 안돼 3억 7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네티즌들은 “부동산의 귀재가 택한 곳” “무슨 호재를 품었을까요” 라고 댓글을 남기며 김 의원이 새로 산 아파트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 의원은 강남아파트를 샀다는 보도에 대해 “서초구 우면동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해보라”고 반박했지만, 지하철 신분당선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어 조금 먼 것을 제외하면 자연환경은 강남권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우면산 공기를 마시며 살 수 있는 강남권 아파트란 것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실거주평이다. 한편 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시절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에 상가를 샀다가 ‘흑석 김의겸 선생’이란 별명을 얻으며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김 의원은 최근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 심사가 10년간 5건에 불과했다며, 매년 공직자 재산등록 시 ‘현행법 위반 부동산 거래’를 의무적으로 심사하게끔 법률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조사를 촉구하며 “‘흑석’ 김의겸부터 낱낱이 조사받겠다”고도 했다.
  • 한국의 ‘실리콘비치’ 꿈꾸는 시흥시 ‘시화MTV’ 부동산 ‘활황’

    한국의 ‘실리콘비치’ 꿈꾸는 시흥시 ‘시화MTV’ 부동산 ‘활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산타모니카 해변 일대에는 첨단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이 밀집한 ‘실리콘비치’가 위치해 있다. 애플, 구글 등 현재 첨단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대규모 사무실이 위치해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단 기술 중심지 중 하나다. 실리콘비치가 주목 받은 이유는 해안가에서 누리는 뛰어난 생활환경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유수의 대학에서 인재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첨단 기업의 직주근접 입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을 넘어 미국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입지로 주목 받는 곳이 바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가 그 주인공이다. 시화호 북측에 위치한 간석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시화MTV는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목표로 업무, 주거,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시화MTV 인근에는 2025년 개교 예정으로 조성 중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첨단 산업 기업들 또한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국의 실리콘비치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인프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워터프론트의 입지를 누리는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실제로 거북섬 주변의 경우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578가구)와 호반써밋더프라임(826가구), 시화MTV파라곤센트럴오션시티(656가구),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 모든 단지들이 조기 완판했다. 이외에 12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와 추가 공동주택 부지까지 포함하면 이곳 신도시에 약 7만여명의 입주가 전망되고 있으며, 이달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서민,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위한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으로 추진 중인 ‘누구나집 5.0’ 시범사업부지로 시화MTV 사업지구 내 22.6만㎡를 발표했다. 이번 ‘누구나 집 5.0‘ 사업을 통해 기존 유통 상업용지 6블럭과 7블럭 부지가 올해 안으로 유통상업에서 주거용지로 용도 변경되어 총 3300가구의 추가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내 상주 근무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통해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 오대열 팀장은 “시화MTV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워터프론트의 입지환경과 더불어 연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기대되는 웨이브파크 등의 해양레포츠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실리콘비치 못지않은 첨단 산업 중심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자족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인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더불어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수요에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기 때문이다.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지에이건설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의 경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해양레포츠 시설들이 들어서고,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부터 분양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MTV WAVE M(웨이브엠)’은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규모로 시화MTV 거북섬 상업3BL과 2-1BL에 들어서며,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식산업센터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도 이 달 분양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대선, 올해 집값 더 오른다”… 건설硏, 작년 상승률 넘긴 5.5%↑

    “대선, 올해 집값 더 오른다”… 건설硏, 작년 상승률 넘긴 5.5%↑

    수도권 6.5%, 지방 4.4% 상승 예상전셋값,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오름폭 커질 듯전세 ‘매물 잠김’ 효과…4.6→5% 상승폭 확대대선 앞두고 당정 규제 완화 진행…기대심리↑지난해 크게 오른 집값이 올해는 지난해 상승률 수준을 넘어서 더욱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셋값도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매물 잠김 효과로 인해 지난해 상승 폭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하반기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1.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수도권 주택가격은 1.6% 오르고, 지방은 1.3% 상승할 것으로 건산연은 예측했다. 연간 상승률로 보면 전국이 올해 5.5% 올라 지난해 상승률 5.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5% 상승하고, 지방은 4.4%로 지난해(4.3%)보다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영향도올해 분양 물량 40만 가구… 15%↑ 건산연은 정부의 강력한 수요 억제책과 공급 신호에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고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 수요 우위가 여전하다고 진단이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역대급 유동성이 수년간 자산으로 집중되면서 집값이 고점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매도인 입장에서는 시장에 매물을 내놓을 유인이 줄어들었고, 다주택자 비율이나 증여 거래 추이를 볼 때 수요보다 매물이 적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건산연은 대선을 앞두고 최근 당정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하반기 시작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물량과 분양 가격에 따라 매매시장의 수요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인한 전세 매물 잠김 효과로 전국 전셋값은 하반기에도 2.3%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올해 전셋값 상승률은 5.0%로, 지난해(4.6%)보다 오름폭이 커질 것이라고 건산연은 전망했다. 올해 분양 물량은 40만 가구로, 지난해(35만 가구)보다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보다 6% 수준으로 늘어난 48만 가구로 추산됐다.공공발주 54조…12년 만에 최고건설투자 268조…전년比 1.6%↑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197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공공 발주는 54조 3000억원으로 4.2% 증가해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민간 발주는 143조 1000억원으로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 투자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268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건산연은 경기회복을 위해 내년도 상반기에 공공공사 부양책을 집중하고, 시장에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확대하는 부동산 규제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일조할 전망이지만, 철근 등 기초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했다.홍남기 “투기에 부동산 시장 좌우”“4대 부동산 시장교란 집중단속” 한편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에 4대 부동산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범부처 차원의 종합점검과 단속을 집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시장은 수급에 의한 가격 결정 이외에 투기적인 성격의 시장교란 행위에 좌우되는 측면이 너무 크다”면서 “이에 정부는 4대 시장교란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공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4대 부동산 시장교란 행위는 비공개·내부정보 불법활용, 가장매매·허위호가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중개·교란, 불법전매 및 청약을 말한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단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불법 청약 등 299건을 수사 의뢰한 것과 같이 하반기에도 4대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범부처 차원의 종합점검 및 단속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라면서 “정부의 정책 의지는 결연하다”고 강조했다.
  • 미국 4월 주택가격 14.6% 폭등…34년만에 역대 최대 상승

    미국 4월 주택가격 14.6% 폭등…34년만에 역대 최대 상승

    미국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주택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가파른 경기 회복세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집값 상승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 지수의 4월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수 집계가 시작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와 칼 케이스 웰즐리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지수로 S&P와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수 위원회가 관리를 맡고 있는 까닭에 공신력이 높다 같은 기간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4%,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9% 급등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지난해 4월보다 22.3% 올라 23개월 연속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샌디에이고(21.6%), 시애틀(20.2%), 보스턴(16.2%), 댈러스(15.9%) 등이 뒤를 이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다우존스의 지수 투자 전략 글로벌 대표는 “4월 결과는 정말 엄청나다”며 주택가격 급등이 부분적으로 팬데믹(대유행) 관련 수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주택 매입이 향후 수년간 모든 지역에서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치솟기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를 이용해 교외의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다. 수요는 주택 공급 부족과 결합해 집값을 끌어올렸고, 이런 추세는 주택을 짓는데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초 강화됐다. 이 때문에 팬데믹 영향이 사라지면서 교외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주택 수요가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하다.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는 미국 내 주택, 자동차 등을 구매하려고 계획 중인 응답자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물론 주택재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있지만 이 정도의 공급 증가로는 수요를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매매를 위한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은 5월 33만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났다. 매튜 스피크먼 질로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주간의 재고 증가는 과열된 주택시장 조건들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하지만 균형잡힌 시장까지는 갈 길이 멀고 주택가격이 이른 시일 내에 하락할 것이란 신호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사] 대신증권, DB금융투자, 금융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 대신증권 ◇ 본부장 신규선임 △ 채권운용본부 정임보 ◇ 부장 신규선임 △ FICC리서치부 공동락 ◇ 본부장 전보 △ 멀티운용본부 최대경 ◇ 부장 전보 △ 기업리서치부 양지환 ■ DB금융투자 ◇ 보임 △ SP본부장 조규태 △ SP1팀장 김태운 △ 인천지점장 가희정 △ 진접지점장 한용환 △ 화성향남지점장 박원철 △ 리스크관리팀장 박지용 △ 인사파트장 장윤석 △ 기업문화파트장 최웅걸 ◇ 전보 △ 을지로금융센터장 박호석 △ 강남금융센터장 주상혁 △ 잠실지점장 공우진 △ 평촌지점장 최성호 △ 분당지점장 정효성 △ 대전지점장 김창호 ■ 금융위원회 ◇ 서기관 승진 △ 행정인사과 조대성 △ 은행과 윤동욱 △ 금융혁신과 박정원 △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 박성진 ■ 농림축산식품부 ◇ 국장급 명예퇴직 △ 명예퇴직 노수현
  • 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송도 중심과 중심을 연결

    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송도 중심과 중심을 연결

    초저금리 기조 속 규제 장벽이 낮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두가지 이상의 상권을 연결하는 이른바 ‘브릿지 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브릿지 상권은 특정 시기나 수요층만을 가지고 있는 단일 상권과는 달리 다양한 상권을 연결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어 연중무휴 운영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을 바탕으로 공실 우려를 덜 수 있고,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실제 서울 녹사평사거리 고개마루에 위치한 상업시설들은 이태원 1동에서 경리단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상권을 브릿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의 가로수길 역시 신사동과 압구정∙청담을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어 양 상권을 잇는 브릿지 상권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성업 중으로, 현재 외국인도 꼭 가보고 싶어하는 패션∙문화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릿지 상권은 상권과 상권을 이어주는 동선의 중심에 있는 만큼 양쪽 상권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다양한 수요층 확보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곳들을 잇는 상업시설은 랜드마크로 인식돼 상업시설 기능을 넘어서 지역 명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중심 복합단지 ‘송도센텀하이브’가 분양을 알려 눈길을 끈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 연면적 약 23만3,953㎡로 송도국제도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이며,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 송도국제도시 각 주요 상권을 연결하는 브릿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크게 보면 가장 상권이 활성화된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주거시설이 몰려있는 6·8공구와 업무시설이 활성화된 2·3·4공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제업무단지 내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워터프론트호수를 연결하고 있고, G타워와 아트센터,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잇고 있어서 365일 풍부한 유동인구를 유효수요로 전환할 전망이다. 매머드 급 고정수요도 품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 387실과 오피스 1,620실 총 2,007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단순하게 1실에 2~3명만 업무·생활한다고 계산해봐도 4,000~6,000여 명이 넘는 고정수요이다. 때문에 필수업종 위주로 입점이 가능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가장 집객력이 우수한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선다. 이 일대는 포스코건설 사옥, 연수세무서, IBS타워, G타워 등의 업무시설은 물론 학교, 생활편의시설과 워터프론트호수,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이 위치해 있다. 때문에 평일에는 오피스, 오피스텔의 고정수요로, 주말에는 인근 송도 센트럴파크, 워터프론트호수 등 집객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도센텀하이브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와 임대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센텀하이브의 입지적, 상품적 가치와 에비슨영 코리아의 임대업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에비슨영 코리아는 ‘아브뉴프랑’, ‘일산 위브더제니스’,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동탄 카림애비뉴’, ‘동탄 우미 레이크꼬모’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상업시설의 MD와 임대업무를 성공시킨 바 있고,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차별화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송도센텀하이브와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에비슨영 코리아가 손을 잡으면서 상권 활성화와 안정적인 임대관리 등이 더욱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호재를 갖춰서 추가 상권 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계획된 GTX-B노선 예정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구간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상권 성장이 전망된다.
  • ‘재건축 최대어’ 원베일리, ‘2030’ 1만7천명 중 30대 2명 당첨

    ‘재건축 최대어’ 원베일리, ‘2030’ 1만7천명 중 30대 2명 당첨

    올해 재건축 아파트 ‘최대어’로 꼽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청약에 20·30대 청년층이 1만 7000명 넘게 신청했고, 이 중 30대에서 2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래미안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당첨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반분양 224가구 공급 물량에 20대와 30대 총 1만 7323명이 신청했다. 연령대별로 30대(1만 4952명)가 가장 많았으며 40대(1만 1745명), 50대(4830명), 20대 이하(2371명), 60대(1731명), 70대 이상(487명)이 그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는 주택형 59㎡A와 59㎡B에서 각각 1명씩 당첨자가 나왔다. 20대 이하에서는 당첨자가 없었다. 40대는 전체 공급 물량(224가구)의 58%에 달하는 130명이 당첨된 것으로 집계됐다. 50대는 78명, 60대는 13명, 70대 이상에서는 1명이 각각 당첨됐다. 지난 17일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서 3만 6116명이 몰려 평균 16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74㎡B형에서 84점 만점자가 당첨되는 등 고가점 청약통장도 대거 몰렸다. 청약가점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 주택형은 당첨 최저 점수가 78점, 평균 점수가 80.5점에 달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59㎡B형만 당첨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가 각각 69점, 69.81점으로 60점대를 기록했고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당첨 최저·평균 점수가 70점을 넘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원으로, 인근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3.3㎡당 1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전용 46㎡A는 경쟁률이 1873.5대 1에 달했다. 이 주택형의 최고 분양가는 9억 2370만원으로 이 단지에서 가장 저렴하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 9억원 초과분은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주택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주택형의 분양가격이 15억원이 넘어 입주 시점에 주택담보대출로 잔금을 치르기도 어렵다. 다만 원베일리는 지난 2월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 시행 이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면서 3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갭투자’(투자 목적으로 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당첨자는 입주와 동시에 전세 임대를 줄 수 있어 20%의 잔금을 전세 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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