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동산 투기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28
  • 문 대통령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

    문 대통령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이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것”이라면서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서민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도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이미 작년에 내놓은 12·16 대책과 최근의 6·17 대책은 물론,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 대책까지 포함해 국회에서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의 오랜 염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 줘야 할 일이 많다. 더 지체하지 말고,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3차 추경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희망보다는 늦었지만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통합 “부동산 대혼란” 총공세…김현미 해임건의안 검토

    통합 “부동산 대혼란” 총공세…김현미 해임건의안 검토

    미래통합당은 6일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정책 전환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책임을 요구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종합부동산세율 강화 방침에 대해 “세금의 기본논리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하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주택만 소유한 사람들은 벌을 받는 형태가 되는 것”이라며 “경제부총리가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도 될 둥 말 둥 한 게 부동산 투기인데 단편적인 이야기만으로는 부동산 가격을 절대 못 잡는다”고 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사지 못하면 영원히 주택 난민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절망이 부동산 대혼란의 밑바닥에 깔린 대중 심리”라며 “이 정부는 부동산뿐 아니라 교육,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희망의 사다리를 없애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김현미 장관의 부동산 정책 목표는 가격 인상인 것 같다. 21번의 정책이 이토록 실패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해임건의안 제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현아 비대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두더지 잡기식 부동산 정책이 전 국토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라며 “공급을 확대하라는 대통령의 이상한 메시지에 국토부가 허접한 대책을 급조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시장에서는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아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대통령이 책임자를 추궁, 청와대 비서진도 믿지 않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의원은 지난 3년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갭 투자’ 비율은 오히려 커졌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의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산 사람 중 갭 투자를 한 비율은 2017년 8·2 대책 이후 2018년 9·13 대책까지 35.6%였으나, 2019년 12·16 대책 이후 올해 5월까지 37.9%로 증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부동산 정책 좌우하는 국토위·기재위에 다주택자 수두룩

    [단독]부동산 정책 좌우하는 국토위·기재위에 다주택자 수두룩

    부동산 정책 관련 법안을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 속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33명 중 6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에게 ‘거주목적 외 주택의 처분서약’ 작성을 권고한 바 있다. 2년 안에 매각을 권고했지만, 실제 이행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6일 서울신문이 참여연대와 한국도시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주거권 네트워크’가 공개한 다주택 국회의원 자료(21대 총선 출마 당시 신고 재산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부동산 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국토위와 기재위 소속 의원 중 다주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천준호 의원은 서울 도봉구 아파트를 팔아 1주택자가 됐고, 정성호 의원은 3채 중 경기 연천군의 연립주택을 판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신고 당시보다 다주택자가 1명 줄어든 6명이 되긴 했지만, 이해 충돌 가능성은 여전하다. 두 상임위 소속 의원 6명이 보유한 부동산 13채 중 비규제 지역의 부동산은 2채에 그친다. 나머지 11채는 모두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이다. 특히 김회재(국토위·전남 여수을) 의원이나 양향자(기재위·광주 서구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서울이나 경기 수원 등 수도권에만 2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통합당이 이날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발표하면 두 상임위의 다주택 국회의원은 1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 중 다주택자는 40명(38.8%)이다. 두 상임위 외에 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을 줄이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을 다루는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범위를 넓히면 다주택 의원은 민주당만 11명이다. 다주택 국회의원들이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주택법 등 부동산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것은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다주택 의원들이 관련 상임위에 활동하면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거주목적 외 주택을 처분한 의원이 어느 정도인지 공개하고, 다주택자는 관련 상임위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주거형 수익형부동산 시장 주목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주거형 수익형부동산 시장 주목

    지난 5.11 대책에 이어 6.17 부동산 대책 등 부동산 규제까지 잇따르자,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과 같은 주거형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화된 규제로 인해 주택 구매가 어려워지자, 투자자들을 비롯해 실수요자까지 주거형 수익형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규제에서 벗어나는 주거형 수익형부동산이 실수요자에게는 대체 주거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한데다, 대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과 달리 규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주거용 수익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오피스텔은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투기지역도 최대 7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실제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의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6.17 부동산 대책 이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형 레지던스인 이 단지는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분양권을 무제한으로 전매할 수 있는데다가, 주택과는 다르게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담보대출 규제를 받지 않으며, 6.17 부동산 대책으로 인하여 주택구매가 어려워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해당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과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와인북라운지, 게스트룸, 연회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 재택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과 비즈니스 룸이 마련될 예정이며, 쿠킹 클래스 등을 열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도 계획돼 있다.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한 룸클리닝, 드라이클리닝, 발렛파킹 등의 생활서비스(일부 유료서비스 포함)가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내 프라이빗 창고, 택배 보관실, 24시간 배달되는 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택배 보관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2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원룸형 타입 전용면적 22~33㎡ 987실, 패밀리형 타입 전용면적 72~81㎡ 280실로 총 1,267실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와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 및 계약이 가능하며, 분양 홍보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위생관리 및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1일 1회 전문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 고객 전원 온도 측정 및 손소독을 실시한다. 고객간 간격(2m) 유지도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기숙 “보유세 인상해도 집값 인상이 세금의 수백배”

    조기숙 “보유세 인상해도 집값 인상이 세금의 수백배”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았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6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또다시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댔다. 조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내놓은 부동산 보유세 부담 강화에 대해 단기적인 집값 잡기에는 효력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상태에선 보유세 강화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장기적으론 다주택자의 투기의지는 제약하겠지만 당장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것은 기대에 불과하다”며 “최근 집값 인상이 세금의 수십 수백 배에 달하는데 집 한 채를 팔아 정권이 교체될 때까지 버틸 것이란 예측이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의 가장 큰 실패 원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한 임대사업자정책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임대사업자의 일부 혜택을 줄였지만 주택 가격 폭등의 원인은 실수요자가 아니라 임대사업자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3만 4000여명에서 지난해 7만 4000여명으로 늘어난 임대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세율, 의료보험 등에서 혜택을 받고 있으며 양도소득세와 재산세도 감면된다. 임대주택 등록건수는 2015년 13만채에서 2018년 38만 2000채로 급등했다가 지난해 14만 6000채로 다시 감소했다.조 교수는 임대사업자 정책으로 “실수요자의 손발은 묵였고, 투기꾼들은 합법적으로 부동산 투기의 꽃길을 걷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에는 더 이상 아파트를 지을 땅이 없기 때문에 정부가 아무리 공급을 늘려도 소용이 없다고 진단했다. 인구가 줄어들수록 수도권 집중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교수는 “요즘 전세난은 현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공급을 막고, 임대사업자 정책으로 물건이 묶이면서 일어난 공급부족이 원인”이라며 “이미 포화상태인 서울에 집을 아무리 지어도 집값 안정은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전망했다. 누구나 서울에 집을 가질 필요도 없고, 구매할 여력이 있는 사람도 제한적이라며 선진국 수준의 공공임대주택확보만이 집값 안정의 해결책이라고 제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실련 “민주당 의원 24% 다주택자, 가짜통계 김현미 교체해야”

    경실련 “민주당 의원 24% 다주택자, 가짜통계 김현미 교체해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7일 더불어민주당 다주택자 국회의원들의 주택처분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경실련은 문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52% 올랐다며 청와대 고위직, 서울시의회 의원 등 다주택자들의 주택처분을 요구한 바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4월 총선이 끝난 후 조사한 지난달 4일 분석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250명(83%)이 유주택자로, 이 중 88명(29%)가 2주택 이상 소유 다주택자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부동산재산 평균이 9억 8000만원이고, 다주택자 비중이 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실련은 지난 지난달 3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당시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1주택외 주택매각 권고’ 이행실태의 공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이 전 원내대표는 “집을 재산증식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거주목적 외 주택의 처분서약’을 제안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안에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후보자들은 실거주 1채를 제외한 주택에 대해서는 ‘매각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권고했다. 총선에서 당선되면 2년 안에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매각하도록 했다. 경실련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2주택 이상 다주택자 현황, 총선기획단의 주택처분 권고대상이었던 2주택 이상 보유 국회의원 현황 등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또 ‘총선용 보여주기식’ 서약을 사과하고, 다주택 국회의원들은 즉각 주택 처분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경실련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긴급보고를 받고 ‘종부세법 개정,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를 주문한 것을 두고 거품만 더 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김현미 장관은 전직 대통령이 규제를 풀어 집값이 상승했다고 남 탓을 한 것도 모자라 서울 아파트값이 14%밖에 안 올랐다는 가짜통계를 내세우며 집값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했다”며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출 막혀 분양 막막” “특공은 그림의 떡”… 2030 분노 더 커졌다

    “대출 막혀 분양 막막” “특공은 그림의 떡”… 2030 분노 더 커졌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보완책 빠져금수저 무직 부부에게 혜택 돌아가”靑 국민청원에 비판글 100건 넘어 전월세가격 폭등에 주거비 부담 증가“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로 전락해 격분”정부가 “30대 서민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6·17 대책 후폭풍 진화에 나섰지만 2030의 분노는 더 거세지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 전셋값 폭등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에 허리가 휘어서다. 또 없는 형편에 희망이라도 가졌던 수도권 6억원 아래 주택마저 규제지역으로 묶여 대출문이 좁아졌는데, 정부가 지난 2일 추가로 내놓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나 취득세 감면 방안 등은 ‘금수저 무직부부’ 등 일부만 혜택을 보는데다 정작 대출규제 완화 등 6·17 대책 보완 방안은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6·1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100건이 넘는 부동산대책 비판글이 올라와 있다. 지역민과 지자체가 대책 수용을 거부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거리 시위를 나온 이들도 적잖다. 내 집 마련을 꿈꾸던 한 30대는 “대통령이 나서서 특별공급 물량 확대나 취득세 감면 확대 등을 거론했지만 정작 맞벌이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월 555만원 이하’라는 소득 기준을 넘어서기 때문에 특공에 넣어 볼 수조차 없고 신혼부부용 특공이 확대돼도 신혼부부는 자산 기준이 없기 때문에 소득은 적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산이 많은 ‘금수저 무직 부부’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고 분노했다. 서울은 투기과열지구라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까지만 나온다. 모아둔 돈이 없는 흙수저 신혼부부에겐 물량이 확대돼도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6·17 여진’도 여전하다. 자신의 모든 자금과 대출을 끌어 모아 아파트 대금을 맞춰 놓았는데 갑자기 정부 대책으로 대출이 줄어들어 돈 마련할 방법을 찾지 못해 아파트를 포기해야 해서다. 신혼부부라고 밝힌 한 카페 이용자는 “현재 사는 집을 처분하고 부족분은 대출을 받기로 하고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6·17 대책으로 대출이 막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받은 계약금과 낸 계약금을 어떡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가 걱정할까 염려돼 혼자 눈물을 훔치는 저희가 진정 투기꾼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최근 서울 신도림과 인천 검단 등지에선 규제지역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렌트푸어’ 압박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잖다. 최근 전월세 가격이 오르며 주거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토연구원의 ‘2020년 주거비 부담’ 조사에서도 월 소득 대비 월 주거비 부담은 2018년 15.5%, 2019년 16.1%로 커졌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6월 아파트 중위 전셋값도 4억 6129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송승현 도시와개발 대표는 “젊은 세대들은 집 마련이 힘들어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분노의 원인”이라며 “현재 고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의 혜택을 위해서는 보유뿐만 아니라 거주까지 10년을 해야 80%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시장에 전세 등 매물이 나올 요소가 적고 이 때문에 주거비 부담은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임대사업자 혜택을 줄이고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 3법’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어 최근 전월세 가격을 올리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6월 29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0%로 오르며 53주 연속 상승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투기성 다주택자에게 ‘핀셋 과세’… 종부세 올리고 ‘6억 공제’ 줄일 듯

    투기성 다주택자에게 ‘핀셋 과세’… 종부세 올리고 ‘6억 공제’ 줄일 듯

    정부와 여당은 이르면 이번 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때 발표됐으나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관련 법안을 재입법하는 것인데, 당시보다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다주택자를 비롯해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게는 차익을 상당 부분 토해내는 수준의 과세를 검토 중이다. 5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주 당정 협의를 거쳐 종부세와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법 개정안이 의원 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된다. 이 경우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해진다. 당초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고, 정부 입법 형태로 9월 정기국회 때 제출하는 방안이 유력했으나 앞당긴 것이다. 종부세와 양도세 강화는 12·16 대책 당시 발표했던 안을 토대로 하되 ‘플러스 알파’가 추가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부담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종부세의 경우 12·16 대책 땐 현행 0.5~3.2%인 세율을 0.6~4.0%로 최대 0.8% 포인트 올리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세 부담 상한을 200%에서 300%로 올리는 것이었다. 이번엔 세율을 이보다 더 높게 상향 조정하거나 현행 6억원(1주택자 9억원)인 공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6·17 대책 때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해선 공제 한도(6억원)를 폐지했다. 종부세를 강화하면 소득이 없는 은퇴자에게 부담이 크다는 게 단골 논쟁거리다. 이에 따라 고령자나 장기보유 공제를 늘리는 방안 등이 보완책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종부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우려도 많은데, 이미 발의된 전월세 상한제 등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임대차 3법 통과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는 12·16 대책을 통해 1년 미만 보유 주택의 경우 세율을 40%에서 50%, 1년 이상∼2년 미만은 기본세율(6~42%)에서 40%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보다 세율을 더 올리거나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2주택자 10% 포인트, 3주택자 20% 포인트)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보유·거주 기간을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대신 청년·신혼부부 등 생애 최초 구매자에 대해선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특혜를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과세 면제를 폐지하고,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을 없애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급한 노영민 ‘급매’로… 은성수는 1000만원 낮춰

    다급한 노영민 ‘급매’로… 은성수는 1000만원 낮춰

    대출 규제에 이달 중 매각 ‘미지수’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이달 중 집 한 채를 남기고 나머지는 팔라’고 강력하게 권고한 이후 고위 관료들의 부동산이 매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6·17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한 매매가 어려워지면서 시세보다 싼값에 집을 내놓지 않는다면 거래 성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부처 장차관급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사 146명 중 다주택자는 37명(25.3%)이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 실장은 충북 청주시 가경동의 진로아파트(134.88㎡)를 2억 3500만원에 내놨다. 노 실장은 이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갖고 있으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도 아파트 1채(45.72㎡)를 보유하고 있다. 노 실장의 아파트와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 매물은 지난달 2억 9600만원과 2억 7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정부부처 수장 중에서는 2주택자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세종시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84.96㎡)를 5억 7000만원에 내놨다. 당초 5억 8000만원보다 1000만원 낮춘 것이다. 은 위원장은 이 아파트 외에 서초구 잠원동 현대아파트(84.87㎡)도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먼저 “집 한 채만 남기고 팔겠다”고 했다. 다만 ‘6·17 대책’ 영향으로 고위 공직자들의 집이 금방 팔릴지는 미지수다. 6·17 대책에 따르면 이달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주택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노 실장과 은 위원장이 내놓은 아파트에는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고 전세 기간이 각각 1년과 1년 2개월 남아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매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현금이 있는 매수자가 나타나야 팔 수 있는 것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새집 살고 싶은데 정부는 신도시 가란다

    서울 새집 살고 싶은데 정부는 신도시 가란다

    ①직장 멀고 완공 먼 신도시 매력 없고 ②대출 막아 놔 흙수저는 도전도 못 해③보유·거래세 올려 보유·매매 다 부담④저금리 대체 투자처 없어 집값 들썩정부의 ‘6·17’ 대책 발표 후 시장은 여전히 혼란 상태다. 서울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전셋값 질주는 끝도 없다. 잠실권이지만 행정동상 신천동이라 이번 규제에서 비켜 간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44.77㎡는 6월 15일 19억원(5층)에서 열흘 만에 22억 8000만원(23층)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6·17 규제 중 하나인 ‘실거주 2년 의무’ 조건을 지키려고 집주인이 세입자를 내보내는 등 물건이 줄어들며 5000만원 안팎 전세가가 올랐다. 이에 대통령까지 나서 그간의 기조를 바꾼 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확대 등 공급 확대’를 주문했지만 시장에선 “이번에도 방향이 틀렸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직장이 가까운 서울 도심의 새집’인데 정작 수요가 있는 곳에는 정부가 공급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과 전문가들을 통해 정부 정책 문제점을 5일 짚어 봤다. ①3기 신도시 효과 결정적으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원하는 젊은층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신도시 카드’는 교통망 확충이 기본인데 아직 기존 2기 신도시에 대한 교통 개선 대책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또 3기 신도시가 본격 공급되려면 4년 안팎이 걸리는데 사전 청약을 하더라도 그때까지 전세를 살아야 하는 서민에 대한 대안은 빠져 있다. “빚내서 집 사라”고 했다가 “한 채만 남기고 팔라”고 하는 등 정책이 계속 바뀌니 기본적으로 시장에선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서울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을 풀되 용적률을 높이고 고밀도 개발을 통해 여러 사람이 살 수 있게 공간활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나 그린벨트 해제는 반론도 크다. 대상이 주로 강남에 몰려 있어 집값을 자극할 소지가 있어서다. 이 때문에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올해 6월 말까지 10년 이상 보유했던 집을 처분하는 다주택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면제해 줬는데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반기 서울 집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면서 “10년이 아니라 준신축급 아파트가 나오도록 양도세 면제 기준을 ‘3년 이상 보유’ 등으로 완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공급 대책”이라고 조언했다. ②청년·신혼 세제 지원 2030이 집을 못 사는 것은 정부가 취득세를 안 깎아 줘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대출문이 좁아진 탓이란 지적이 많다. 대책 후 가장 많이 나온 불만 중 하나가 본인이 사려던 집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잔금 대출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비규제 지역에선 70%이지만 조정대상 지역에선 50%, 투기과열지구에선 40%로 낮아져서다. 정부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늘리려고 검토 중이지만 시장은 의문을 표한다. 서 교수는 “젊은층 공급을 늘려도 물려받은 부모 자산이 없는 흙수저는 1억, 2억원씩 분양대금을 들고 있기 어렵고 특공 물량이 시장을 만족시킬 만큼 많지도 않다”면서 “국민주택 말고 공공과 민간 임대를 늘려 신혼과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 기회를 줘야 하는데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 탓에 공급이 지연되는 게 문제”라고 했다. ③다주택자 부담 강화 정부가 다주택자의 보유세를 늘리려면 동시에 거래세를 줄여 줘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 갖고 있지 못하게 해 놓고 팔기도 어렵게 만들면 안 된다는 의미다. 더욱이 임대사업자의 경우 현행법상 4년, 8년의 의무 임대 기간을 지켜야 하는데 이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물량을 시중에 많이 내놓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④부동산 대체 투자처 열어야 결국 저금리 속 유동자금이 갈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장기간 이어질 저금리와 하반기 3차 추경,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자금 유입 등 풍부한 유동성은 계속해서 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에 투자자금이 이동했던 것과 같이 유동자금을 분산할 수 있는 공모 리츠 등 대체 투자처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포토] 투기성 매매에 압박 나선 정부

    [서울포토] 투기성 매매에 압박 나선 정부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와 단기간 투기성 매매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5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여당이 이번 주중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전경. 2020.7.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 새집 절실한데, 4년 수도권 집 기다리라고요?”

     정부의 ‘6·17’ 대책 발표 후 시장은 여전히 혼란 상태다. 서울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전셋값 질주는 끝도 없다. 잠실권이지만 행정동상 신천동이라 이번 규제에서 비켜 간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44.77㎡는 6월 15일 19억원(5층), 26일 22억 4000만원(30층), 26일 22억 8000만원(23층) 등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실거주 2년 의무’ 조건을 지키려고 집주인이 세입자를 내보내는 등 물건이 줄어들며 5000만원 안팎 전세가가 올랐다.  이에 대통령까지 나서 그간의 기조를 바꾼 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확대 등 공급 확대’를 주문했지만 시장에선 “이번에도 방향이 틀렸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직장이 가까운 서울 도심의 새집’인데 정작 수요가 있는 곳에는 정부가 공급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과 전문가들을 통해 정부 정책 문제를 5일 짚어 봤다.  ①3기 신도시 효과-결정적으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원하는 젊은층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신도시 카드는 교통망 확충이 기본인데 아직 기존 2기 신도시에 대한 교통 개선 대책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또 3기 신도시가 본격 공급되려면 4년 안팎이 걸리는데 사전 청약을 하더라도 그때까지 전세를 살아야 하는 서민에 대한 대안은 빠져 있다. “빚내서 집 사라”고 했다가 “한 채만 남기고 팔라”고 하는 등 정책이 계속 바뀌니 기본적으로 시장에선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서울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을 풀되 용적률을 높여 롯데월드타워처럼 여러 사람이 살 수 있게 공간활용도가 높은 고층 건물을 짓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지영 부동산R&C 연구소장은 “MB 정부 시절 그린벨트를 풀어 강남구 세곡동에 주택을 공급했을 때 강남권 집값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처럼 결국 서울 내에서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것 외에는 장사가 없다는 얘기다.  ②청년·신혼 세제 지원-2030이 집을 못 사는 것은 정부가 취득세를 안 깎아 줘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대출문이 좁아진 탓이 크다. 대책 후 가장 많이 나온 불만 중 하나가 본인이 사려던 집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잔금 대출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비규제지역에선 70%이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선 50%, 투기과열지구에선 40%로 낮아져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투기 수요가 아닌 무주택·1주택자에 대해서는 세제뿐 아니라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실수요자를 배려해 달라는 의견이 상당수다. 정부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늘리려고 검토 중이지만 시장은 의문을 표시한다. 서 교수는 “젊은층 공급을 늘려도 물려받은 부모자산이 없는 흙수저는 1억, 2억원씩 분양대금을 들고 있기 어렵고 특공 물량이 시장을 만족시킬 만큼 많지도 않다”면서 “국민주택 말고 공공과 민간임대를 늘려 신혼과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 기회를 줘야 하는데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 탓에 공급이 지연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③다주택자 부담 강화-정부가 다주택자의 보유세를 늘리려면 동시에 양도소득세 같은 거래세를 완화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 갖고 있지 못하게 해 놓고 팔기도 어렵게 만들면 안 된다는 의미다. 더욱이 임대사업자의 경우 현행법상 4년·8년의 의무 임대기간을 지켜야 하는데 이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물량을 시중에 많이 내놓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④부동산 대체 투자처 열어야-결국 저금리 속 유동자금이 갈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장기간 이어질 저금리와 하반기 3차 추경,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자금 유입 등 풍부한 유동성은 계속해서 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에 투자자금이 이동했던 것과 같이 유동자금을 분산할 수 있는 공모리츠 등 대체 투자처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노영민 청주 집 급매로,‘6.17대책’이 매각 걸림돌?

    노영민 청주 집 급매로,‘6.17대책’이 매각 걸림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이달 중 집 한 채를 남기고 나머지는 팔라’고 강력하게 권고한 이후 고위 관료들의 부동산이 매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6·17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한 매매가 어려워지면서 시세보다 싼 값에 집을 내놓지 않는다면 거래 성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부처 장차관급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사 146명 중 다주택자는 37명(25.3%)이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 실장은 충북 청주 가경동의 진로아파트(134.88㎡)를 2억 3500만원에 내놨다. 노 실장은 이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갖고 있으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도 아파트 1채(45.72㎡)를 보유하고 있다. 노 실장의 아파트와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 매물은 지난달 2억 9600만원과 2억 7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노 실장의 아파트는 저층이고, 전세를 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시세보다 다소 싸게 내놨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정부부처 수장 중에는 2주택자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세종시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84.96㎡)를 5억 7000만원에 내놨다. 당초 5억 8000만원보다 1000만원 낮춘 것이다. 은 위원장은 이 아파트 외에 서초구 잠원동 현대아파트(84.87㎡)도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먼저 “집 한 채만 남기고 팔겠다”고 했다. 다만 ‘6·17 대책’ 영향으로 고위 공직자들의 집이 금방 팔릴지는 미지수다. 6·17 대책에 따르면 이달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주택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노 실장과 은 위원장이 내놓은 아파트에는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고, 전세 기간이 각각 1년과 1년 2개월 남아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매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현금이 있는 매수자가 나타나야 팔 수 있는 것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곽상도 “文대통령 아들도 부동산 투기… 아파트 팔아 2억원 차익”

    곽상도 “文대통령 아들도 부동산 투기… 아파트 팔아 2억원 차익”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도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수혜자”라며 준용씨가 아파트 매각을 통해 시세차익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준용씨가 소유했던 서울 구로구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올리면서 “준용씨가 보유 중인 아파트를 팔아 시세차익 2억30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준용씨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신도림팰러티움’ 84㎡를 2014년 4월 3억 1000만원에 매수했고, 6년 뒤인 지난 1월 5억 4000만원에 매도해 2억 3000만원의 수익(매수가격 대비 74% 이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용씨가 2014년 아파트를 구입할 당시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등본상 채권최고액이 1억 6500만원으로 돼 있다”며 “현직 대통령의 아들은 박근혜 정부때 은행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했는데, 문재인 정부에 이른 지금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기도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이어 “준용씨가 이 아파트에 실거주한 것이 아니라면 전세를 끼고 은행대출을 받아서 산 투기수요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준용씨가 아파트에 직접 거주했는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다주택자 부담 더 강화” 징벌적 과세, 이번주 입법 돌입

    “다주택자 부담 더 강화” 징벌적 과세, 이번주 입법 돌입

    다주택자·단타성 투기에 징벌적 과세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30대 서민층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지만 6·17 대책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주택을 2~3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와 1~2년 안에 사고파는 투기성 매매자에게 징벌적인 수준의 세금을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유세·거래세 과세안을 한층 끌어올리는 수준으로 투기 수요가 발붙일 곳을 없앤다는 취지다. 정부·여당은 속도가 가장 빠른 ‘의원 입법’ 형태로 추진, 7월 국회에서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여당의 이런 움직임은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부담을 강화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2일 지시와 연동돼 있다. 주택을 투기 수단으로 사고파는 사람들에 대해선 더 강력한 페널티를 줘야 한다는 관점에서 일반적인 소득 과세를 넘어 징벌적인 수준의 과세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더 강력하게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세안은 기존에 내놓은 12·16 부동산 대책이나 6·17 부동산 대책을 단순히 실행하는 수준을 넘어 과세 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보유세(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 우선순위 정부는 12·16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게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최고 4.0%까지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으나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정부는 종부세 기본공제(6억원·1세대 1주택자는 9억원)를 줄이고 과표구간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17 대책에서 제시한 법인 부동산에 대한 종부세 부과안 역시 개인 종부세와 연동해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종부세와 함께 보유세의 한 축을 이루는 재산세 과세를 강화하는 방식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또 투기성 단기 매매를 차단하는 차원에서 2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을 추가로 끌어올리고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보유·거주 기간을 지금보다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생애 최초 구매자, 취득세 감면 등 세금 부담 완화 청년·신혼부부 등 생애 최초 구매자에 대해선 취득세를 감면, 세금 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이런 내용의 법 개정안을 국회 기획재정위 여당 간사를 통해 ‘의원 입법안’ 형태로 이번 주 중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9월 초 세법개정안 제출 때 정부 입법 형태로 관련 입법을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청와대와 여당이 7월 임시국회 내에 입법을 끝마친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의원입법’ 형식으로 돌아섰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도 시행 시기는 같으나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7월 임시국회 처리가 추진되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보유자에 대한 과세 강화 방침은 정해졌으나 이를 보유·거래세 차원에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문제를 정리하는 데에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수십억 다주택자가 “집값 잡겠다”? 서민 울리는 대책, 이유 있었네 [취중생]

    수십억 다주택자가 “집값 잡겠다”? 서민 울리는 대책, 이유 있었네 [취중생]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내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여론의 불안함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6·1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계속이 집값이 오르고,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은 요원해졌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에서도 잇달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 내는 정치인이 ‘강남3구’ 다주택자?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해부터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 때 신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자산은 21억 8000만원. 약 30%가 다주택자였습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운동 당시 다주택자를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했지만, 43명(24%)이 다주택자였죠. 특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비판이 커지는 이유는 20번이 넘는 대책에도 임기 중 부동산 가격은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경실련은 문 정부 3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한 채당 3억원씩 50% 넘게 올랐다고 추정했습니다.이에 시민단체들은 “정책 입안자가 주택을 수십채 보유한 현실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정책의 ‘약발’이 듣지 않는 건 이 정책을 고민하는 고위 공직자들이 다주택자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실제 서울신문이 행정부 차관급 이상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검찰 검사장급 이상 등 고위 관료 181명의 부동산 소유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택 213채 중 약 33%(70채)가 서울 강남 3구에 있었습니다. 행정부 장차관급 92명 중 다주택자는 22명(23.9%)이나 됐습니다. (7월 2일자 ‘21번 규제에도…고위직 강남3구 집 더 늘었다’) 중앙 정부만 그런 게 아닙니다.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중 3명은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했는데, 최다 주택 보유자는 무려 30채를 갖고 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다주택 의원 상위 9명 중 4명이 건설·도시개발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관련 정책을 다룬다는 점이죠. 다주택자 정치인들이 ‘셀프 규제’를 하는 상황이니 정작 실수요자 상황과 동떨어진 규제만 나온다는 겁니다. 시민단체 “‘셀프 규제‘ 안돼…다주택 공직자부터 잘라라” 이에 시민단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근본부터 잘못됐다며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락가락하는 땜질식 핀셋 규제로 주택 가격이 요동친다”며 부동산 정책을 전면 전환하라고 했습니다.경실련의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집값 올리는 사람들부터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 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동산 다주택자가 고위직에 있으니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 중 투기로 돈을 번 사람은 밝혀내서 경질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여론이 들끓자 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긴급보고를 받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법 등 후속법안을 이달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도 했는데요. 하지만 경실련은 오는 7일 민주당 앞에서 다주택 처분 촉구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부동산 부자’ 고위 관료를 바라보는 무주택 서민의 박탈감, 이번에는 해소될 수 있을까요?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사설] 공급확대와 보유세 강화, 투 트랙으로 집값 안정화 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전방위로 고삐가 풀린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 부담을 강화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그제 청와대로 불러 부동산 정책 관련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다. 문 대통령은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며 보완책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추가대책을 만들라”고 강조했다. 현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직접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값 급등으로 민심 이반 현상이 갈수록 가시화되고 국정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뒤늦게 인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설익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현 정부 들어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이 21번이나 나왔지만, 시장은 정부 정책을 비웃기나 하듯 상승세가 지속돼 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근본적인 이유로 시중에 떠도는 엄청난 부동자금을 꼽는다. 초저금리 구조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이런 자금들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 현 정부가 공급에 대한 고려없이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편 것은 잘못된 처방으로 볼수 밖에 없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원칙을 도외시하고 수요 억제 위주의 규제가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늦었지만 대통령이 직접 공급확대를 해법으로 제시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실효성 있는 공급대책이 나온다면 집값 흐름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 핵심은 서울 수도권에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해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대통령도 강조한 것처럼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다. 부동산 정책의 틈새를 비집고 악용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에 대해 보유세를 강화하고, 수백 조원의 부동산펀드 세제 혜택을 과감하게 손질해야 한다. 무엇보다 실수요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총선을 앞두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다주택자인 청와대 직원과 고위 공직자들에게 주택매각을 권고하며 솔선수범하겠다고 국민에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국민이 정책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하면 그 어떤 정책도 성공할 수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다주택 소유의 고위공직자들은 지금이라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서울포토] 반포 집 매각 ‘No!’영민 비서실장

    [서울포토] 반포 집 매각 ‘No!’영민 비서실장

    3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신임 국무조정실장 및 국민권익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함께 들어오고 있다.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반포와 고향인 청주에 각각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는 노 실장은 지난 2일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가 45분만에 말을 바꾸어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청주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 차기 충북지사 후보로도 가장 유력하게 거론 되는 노 실장이 청주 집을 포기하고 강남을 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노 실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왔을 당시에도 수도권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2채 이상을 보유한 참모들에게 1채를 제외한 주택을 처분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2020.07.0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강남불패 논란 만든 노영민

    [서울포토] 강남불패 논란 만든 노영민

    3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신임 국무조정실장 및 국민권익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고개를 숙이고 환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반포와 고향인 청주에 각각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는 노 실장은 지난 2일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가 45분만에 말을 바꾸어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청주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 차기 충북지사 후보로도 가장 유력하게 거론 되는 노 실장이 청주 집을 포기하고 강남을 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노 실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왔을 당시에도 수도권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2채 이상을 보유한 참모들에게 1채를 제외한 주택을 처분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2020.07.0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파주 적성면 장현리 일대 임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가 기획부동산의 투기 예방을 위해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 산73의 5 일대 임야 167만㎡를 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승인받지 않고 사용하거나 목적 외로 이용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김나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경기도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계기로 기획부동산의 투기를 원천 차단해 시민의 피해를 최대한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거래 동향 등을 지속 감시해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