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동산 의혹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87
  • “임혜숙 배우자, 대방동 아파트 매매시 다운계약...탈세 의혹”

    “임혜숙 배우자, 대방동 아파트 매매시 다운계약...탈세 의혹”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과거 서울 동작구 대방동 아파트 매매 당시 두 차례에 걸쳐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탈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임 후보자 측으로부터 받은 ‘부동산거래 신고 내역’에 따르면, 임 후보자의 배우자는 1998년 11월 26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현대아파트를 9000만 원에 사들인 뒤 6년이 지난 2004년 3월 8000만 원에 판 것으로 돼 있다. 매입 당시 해당 아파트의 기준가액은 1억1000만원, 실거래가격은 1억8000만~2억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매입가를 약 1억원 낮춘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탈세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 정 의원 주장이다. 정 의원은 또한 해당 아파트를 6년 전 매입가보다 100만원 낮은 8000만원에 판 것은 매입자의 탈세를 도와주기 위해 또 한 번 다운계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대방동 아파트 가격이 6년간 1000만원이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이어 임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2004년 서울 서초동 서초래미안아파트를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자의 ‘부동산거래 신고 내역’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남편과 공동명의로 2004년 9월 7일 서초래미안아파트를 3억3200만원에 매입했고, 10년 뒤인 2014년 11월 5일 9억3500만원에 팔아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그러나 주소 이전 내역을 보면, 10년이 넘는 기간에 임 후보자와 배우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한 것은 단 10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실거주가 아닌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6억원이나 남긴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2차례의 다운계약서 작성은 물론 투기로 인한 부동산 재산 형성 과정을 청문회에서 낱낱이 따지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투기 의혹’ 화순군청·군의회 압수수색

    경찰, ‘투기 의혹’ 화순군청·군의회 압수수색

    광주 경찰이 전 군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화순군청과 군의회를 압수수색 중이다. 30일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화순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화순군청과 군의회 등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전직 군의원 A씨가 도로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 그 주변 건물을 취득, 이를 되팔아 시세차익을 얻은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광주 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화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찰, ‘농지법 위반 혐의’ 기성용 아버지 조사…기성용도 출석 예정

    경찰, ‘농지법 위반 혐의’ 기성용 아버지 조사…기성용도 출석 예정

    경찰이 허위로 작성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해 농지를 소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기영옥 광주FC 단장을 불러 조사했다. 기 전 단장은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버지다. 경찰은 기성용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공직자의 그의 가족 등이 연루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는 30일 “광주경찰청이 전날 기 전 단장을 8시간 조사했다”면서 “기성용 선수의 출석 조사 일정도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기 전 단장과 기성용을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성용은 2015~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의 논과 맡 7700여㎡(약 2351평)와 잡종지 4600여㎡(약 1409평)를 매입했고, 기 전 단장은 2015년 인근 논 3008㎡(약 909평)를 사들였다. 기씨 부자는 수십억원을 들여 이곳 일대 농지 등을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기씨 부자는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성용이 땅 매입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던 터라 농사를 직접 짓지 않으면서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기씨 부자는 또 당시 매입했던 논밭 일부를 크레인 차량 차고지 등으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농지 일부를 불법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기 전 단장은 ‘기성용 축구센터’를 짓기 위해 아들인 기성용의 명의로 농지를 사들였다는 입장이다. 기 전 단장은 “아들 이름으로 축구센터를 운영하는 게 꿈이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일 뿐”이라며 “투기를 목적으로 땅을 샀다는 말을 듣는 건 억울하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아버지가 항상 축구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좋은 의도로 알아서 하셨을 거라 생각하고 일임했다”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월 거래량 2~4배 뛰고, 지분 쪼개기 80% 이상인 지역도

    월 거래량 2~4배 뛰고, 지분 쪼개기 80% 이상인 지역도

    공공택지개발 후보지 사전조사에서 투기 거래 혐의가 드러나 13만 1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10여곳의 후보지 발표가 하반기로 연기됐다. 연기된 후보지 가운데는 수도권 택지지구(11만 가구 물량)도 대거 포함됐다. 지분 쪼개기, 외지인 거래 급증 등 어렴풋이 드러난 거래 행태만 봐도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수도권과 광역도시에서 14만 9000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신규 택지개발 후보지 12곳 정도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투기 거래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루된 후보지 10여곳의 발표를 하반기로 미뤘다. 다만 투기 의혹이 경미한 울산 선바위지구와 대전 상서지구 1만 8000가구를 비롯해 행복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1만 3000가구, 정비사업·주거재생사업 2만 1000가구 등 총 5만 2000가구의 주택 공급 방안만 내놨다. 투기 의심거래는 공공택지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사전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토지거래를 확인한 결과 외지인·쪼개기 거래 증가, 거래량 급증 정황이 드러난 곳에 대해서는 개발정보 유출에 따른 투기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발표가 미뤄진 후보지에 대해 즉시 경찰에 투기 의심거래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 분석단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5년간 월평균 거래량 대비 반기·분기별 월평균 거래량이 2~4배 증가한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외지인 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에 이르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쪼개기 거래 비중이 80% 이상 높은 곳도 나왔다. 지방의 한 택지지구 후보지에서는 토지 거래량이 상반기 56건에서 하반기 453건으로 증가하고, 외지인 거래가 87%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추가 택지개발 후보지에서 국토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심거래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LH 직원 본인 명의의 토지 거래 현황만 조사했을 뿐 가족과 친인척, 차명거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자체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다른 공직자의 토지거래 현황 역시 파악되지 않아 수사·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규철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신규 택지지구 주택건설은 ‘처벌은 처벌대로, 공급은 공급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전조사를 마친 10여곳의 후보지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도 “‘2·4 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주택공급 일정과 물량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월 거래량 2~4배 뛰고, 지분 쪼개기 80% 이상인 지역도

    공공택지개발 후보지 사전조사에서 투기 거래 혐의가 드러나 13만 1000가구(수도권 11만 가구 포함)를 지을 수 있는 10여곳의 후보지 발표가 하반기로 연기됐다. 지분 쪼개기, 외지인 거래 급증 등 어렴풋이 드러난 거래 행태만 봐도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울산 선바위지구와 대전 상서지구에서 1만 8000가구를 공급할 신규 택지 조성 방안을 포함한 5만 2000가구의 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신규 택지지구에서 투기 의혹이 추가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2·4 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주택공급 일정과 물량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애초 이달 말까지 수도권과 광역도시에서 14만 9000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신규 택지개발 후보지 12곳 정도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투기 거래 의혹이 경미한 후보지 2곳만 이날 공개했다. 나머지 택지개발 후보지는 투기 조사를 벌인 뒤 발표할 방침이다. 투기 의심거래는 공공택지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사전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토지거래를 확인한 결과 외지인·쪼개기 거래 증가, 거래량 급증 정황이 드러난 곳에 대해서는 개발정보 유출에 따른 투기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발표가 미뤄진 후보지에 대해 경찰에 투기 의심거래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 분석단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5년간 월평균 거래량 대비 반기·분기별 월평균 거래량이 2~4배 증가한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외지인 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에 이르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쪼개기 거래 비중이 80% 이상 높은 곳도 나왔다. 지방의 한 택지지구 후보지에서는 토지 거래량이 상반기 56건에서 하반기 453건으로 증가하고, 외지인 거래가 87%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택지개발 후보지에서 국토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직접적인 투기 의심거래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LH 직원 본인 명의의 토지 거래 현황만 조사했을 뿐 가족과 친인척, 차명거래 조사는 하지 않았다. 지자체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다른 공직자의 토지거래 현황 역시 파악되지 않아 수사·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규철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신규 택지지구 주택건설은 ‘처벌은 처벌대로, 공급은 공급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전조사를 마친 10여곳의 후보지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LH투기 여파… 수도권 11만 가구 택지후보 발표 못 했다

    LH투기 여파… 수도권 11만 가구 택지후보 발표 못 했다

    공공택지개발 후보지 사전조사에서 투기 거래 혐의가 드러나 13만 1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10여곳의 후보지 발표가 하반기로 연기됐다. 연기된 후보지 가운데는 수도권 택지지구(11만 가구 물량)도 대거 포함됐다. 지분 쪼개기, 외지인 거래 급증 등 어렴풋이 드러난 거래 행태만 봐도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수도권과 광역도시에서 14만 9000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신규 택지개발 후보지 12곳 정도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투기 거래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루된 후보지 10여곳의 발표를 하반기로 미뤘다. 다만 투기 의혹이 경미한 울산 선바위지구와 대전 상서지구 1만 8000가구를 비롯해 행복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1만 3000가구, 정비사업·주거재생사업 2만 1000가구 등 총 5만 2000가구의 주택 공급 방안만 내놨다. 투기 의심거래는 공공택지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사전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토지거래를 확인한 결과 외지인·쪼개기 거래 증가, 거래량 급증 정황이 드러난 곳에 대해서는 개발정보 유출에 따른 투기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발표가 미뤄진 후보지에 대해 즉시 경찰에 투기 의심거래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 분석단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5년간 월평균 거래량 대비 반기·분기별 월평균 거래량이 2~4배 증가한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외지인 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에 이르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쪼개기 거래 비중이 80% 이상 높은 곳도 나왔다. 지방의 한 택지지구 후보지에서는 토지 거래량이 상반기 56건에서 하반기 453건으로 증가하고, 외지인 거래가 87%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추가 택지개발 후보지에서 국토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심거래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LH 직원 본인 명의의 토지 거래 현황만 조사했을 뿐 가족과 친인척, 차명거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자체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다른 공직자의 토지거래 현황 역시 파악되지 않아 수사·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제2의 광명·시흥 사태가 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규철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신규 택지지구 주택건설은 ‘처벌은 처벌대로, 공급은 공급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전조사를 마친 10여곳의 후보지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도 “‘2·4 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주택공급 일정과 물량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찰 ‘정보 이용 땅 투기 혐의‘ 시흥·안양시의원에 구속영장

    경찰 ‘정보 이용 땅 투기 혐의‘ 시흥·안양시의원에 구속영장

    사전 정보를 이용해 개발 예정지에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시의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9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 시흥시의원 A씨와 안양시의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0월 딸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시흥시 과림동 임야 130㎡를 매입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A씨는 이후 건축 허가를 받아 2층짜리 건물을 지었으나, 건물 주변은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도시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자 지난달 말 A씨는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B씨는 2017년 7월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2층 건물을 포함한 토지 160여㎡를 사들여 투기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곳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석수역에서 200여m 떨어진 이른바 역세권 토지다. 부지에 역사가 들어선다는 사실은 B씨가 땅을 산 뒤 20여 일 만에 국토교통부 주민 공람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B씨는 도시개발위원장으로, 안양시 개발계획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각각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소속 시의회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의왕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심사례 없어

    의왕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심사례 없어

    경기 의왕시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 주요 도시개발사업 6개 지구에 대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의혹이 있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시의 전 공직자와 배우자를 포함한 총 2281명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 거래내역을 확인 했으며, 시의회 의원과 도시개발 사업부서 근무경력이 있는 전ㆍ현직 공무원의 경우에는 직계 존ㆍ비속까지 거래내역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확인결과 4명이 지구지정 이전에 사업대상지 및 인접지의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개별사례 확인결과 4명 모두 내부정보를 취득 가능한 부서에 근무경력이 없는 등 직무관련 투기로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의왕시는 이번 조사 외에도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추가 제보 등이 접수될 경우 적극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규 주택 5만 2000가구 공급 후보지 발표

    신규 주택 5만 2000가구 공급 후보지 발표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소규모 정비사업·주거재생사업으로 2만 10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도 1만 3000가구가 추가로 건설된다. 대전과 울산 택지지구에서도 1만 8000가구가 나온다. 신규 택지 후보지를 2곳밖에 내놓지 못한 것은 사전 조사 결과 투기의혹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대책’ 후속조치로 신규 주택 5만 2000가구가 들어설 후보지를 확정해 29일 공개하고 투기 거래 의심 사례를 경찰에 수사 요청하는 등 투기억제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선도사업지구는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센터 인근 낡은 단독주택지를 비롯해 20곳으로 1만 7000여 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특히 서울 시흥동 일대 3곳에서만 3만 4100가구가 새로 건설된다. 중랑구 면목동과 중화동 일대 3곳에서도 2200가구가 건설된다. 수도권에서도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수원 권선구 세류3동 남수원초등학교 인근 낡은 단독주택지에 1210가구가 새로 건설되고, 성남 태평동 성남여중 서쪽에도 1100가구가 들어선다. 대전 동구 성남동 성남네거리 인근에 670가구,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인근에는 250가구가 건설된다. 주거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7곳에도 3700가구를 새로 짓는다. 서울 구로 가리봉동파출소 인근 370가구를 비롯해 경기 수원시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인근, 안양시 안양예고 동쪽, 인천 숭의2동 용현시장 인근·석남동 서부여성회관 인근에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지방에서는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읍내네거리 일대와 동구 천동 비학산 남쪽에서도 재생사업을 펼친다. 행복도시에서는 4-2생활권 대학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바꿔 49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6-1생활권에서는 산업·연구시설 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변경해 3200가구를 짓는다. 같은 생활권 상업용지도 용적률을 높여 주상복합 아파트 1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 선바위지구 183만㎡는 신규 공공택지로 개발돼 1만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상서지구 26만㎡도 공공택지로 개발해 30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신규 택지지구 주택은 2025년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날 택지지구 후보지를 2곳밖에 내놓지 못한 것은 투기성 거래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15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지구 후보지를 모두 발굴해 사전조사를 벌인 결과, 몇몇 후보지에서 쪼개기·외지인 거래 급증 정황을 정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거래량의 80%가 쪼개기 거래로 나타나고 가격이 인근과 비교해 1.5배 이상 높게 형성된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개 후보지를 뺀 나머지 후보지에서 투기 의심 거래를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 분석단 정밀조사를 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택지지구 후보지 투기 의심 거래 또 확인

    택지지구 후보지 투기 의심 거래 또 확인

    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투기의혹 거래가 공공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공공택지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자 사전조사를 추진하던 중 다수의 택지지구 후보지에서 투기 의심 거래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5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 후보지를 발굴해 사전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외지인·쪼개기 거래 증가, 거래량 급증 정황이 드러났다. 다만, 국토부 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심사례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4대책에서 밝힌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광명 시흥 신도시와 지방에서 10만 1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후보지를 확정 발표했다. 나머지 15만가구 건설이 가능한 후보지를 모두 발굴해 지자체 협의를 진행하면서 사전조사를 추진하던 중 특정 시점에 거래량, 외지인·지분거래 비중 등이 과도하게 높아진 정황을 확인했다. 몇몇 후보지는 해당 지역 내 5년간 월평균 거래량 대비 반기·분기별 월평균 거래량이 2~4배 증가했고 일부 후보지에서는 외지인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거래 중 지분 거래비중이 80% 이상 높은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말했다. 땅값이 인근지역 대비 1.5배 이상 높은 곳도 드러났다. 국토부는 그러나 국토부 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 대한 후보지 내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했지만, 투기 의심 사례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투기 거래의심 거래가 많지 않은 울산과 대전 두 곳만 공공택지 후보지로 확정했고, 나머지 후보지는 위법성 투기행위 색출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발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곳 후보지를 뺀 나머지 후보지를 중심으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에서 실거래 정밀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광명 찾은 김현준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추진”

    광명 찾은 김현준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추진”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9일 ‘2·4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수도권특별본부에서 주재한 ‘2·4 주택 공급대책 긴급 점검 회의’에서 “LH가 정부의 핵심 주택공급 대책인 2·4 대책을 주도하는 만큼 조속히 성과를 창출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특히 “청년·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3기 신도시와 2·4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른 시일 안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지로 지난달 최초로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광명·시흥신도시를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LH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직원들에게는 “광명시흥지구는 과거 지정 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재용→삼성물산→전자’ 재편 유력, 지배구조 단순화… 李 지배력 커질 듯

    ‘이재용→삼성물산→전자’ 재편 유력, 지배구조 단순화… 李 지배력 커질 듯

    유족 합의 덜 끝난 듯… 삼성 “이견 없다” 세 남매, 지분 정리 후 계열분리 가능성도‘삼성 오너 일가’는 28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19조원에 달하는 주식의 분배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금처럼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면 지분 재조정이 핵심이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주식 재산 분배를 놓고 유족 간에 분할 합의가 덜 끝났을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수감 중인 데다 최근에는 충수염으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유족 간에 지분 비율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 불법 합병 의혹 재판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지분 분할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 입장에서는 눈앞에 닥친 재판이 우선순위다. 이날은 사회환원 계획 공개에 더 무게중심을 두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는 “유족 간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삼성 일가는 30일까지 이 회장에 대한 상속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데 이때까지도 교통정리가 되지 않으면 일단 ‘연대 납부’ 쪽으로 갈 수도 있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와 자녀인 이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네 명이 공동 소유를 하겠다고 신고하는 것이다. 삼성 일가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신고를 하면서 이 회장의 삼성생명 주식 20.76%를 공동 보유하겠다고 알린 것과 같은 방법이다. 유족 사이에 지분 비율이 결정되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상속세 총액만 맞춰 기일 내 납부하면 문제가 없다. 추후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결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5일 이내에 공시를 해야 하는데 그때서야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윤곽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지만 결국엔 이 부회장의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주식 비율을 나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은 삼성전자(4.18%), 삼성생명(20.76%), 삼성물산(2.86%), 삼성SDS(0.01%)인데 이 중 핵심인 삼성전자 주식의 상당액이 이 부회장 몫으로 옮겨 갈 수 있다. 또한 국회에서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8.8%) 중 상당액을 매각해야 하기에 이번 기회에 선제적으로 이를 정리하는 작업이 나올 수도 있다. 현재는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흐름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결국에는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전자’로 단순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후일 지분 비율 문제가 모두 정리되고 난 뒤 계열분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는 이 회장이라는 구심점 아래 세 남매가 각자 삼성 계열사 경영에 참여했지만 이제는 독자 노선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대표는 상속받은 유산을 바탕으로 본인이 경영 중인 호텔신라의 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할 가능성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전 회장 별세 때에도 그렇고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봐도 회장 별세 이후 수년 뒤에는 계열분리가 있었던 적이 많다”면서 “이런 부분까지 염두에 두고 이 회장의 주식 분배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주식과 부동산 등 상속 대상 재산에 대한 구체적 배분 금액과 이 회장의 미술품 기증 목록을 구체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건희 주식’ 어떻게 나눌지 안 밝힌 삼성…“옥중이라 논의 못했나?”

    ‘이건희 주식’ 어떻게 나눌지 안 밝힌 삼성…“옥중이라 논의 못했나?”

    ‘삼성 오너 일가’는 28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19조원에 달하는 주식의 분배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금처럼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면 지분 재조정이 핵심이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주식 재산 분배를 놓고 유족 간에 분할 합의가 덜 끝났을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수감 중인 데다 최근에는 충수염으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유족 간에 지분 비율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 불법합병 의혹 재판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지분 분할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 입장에서는 눈앞에 닥친 재판이 우선순위다. 이날은 사회환원 계획 공개에 더 무게중심을 두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는 “유족 간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삼성 일가는 30일까지 이 회장에 대한 상속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데 이때까지도 교통정리가 되지 않으면 일단 ‘연대 납부’ 쪽으로 갈 수도 있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와 자녀인 이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네 명이 공동 소유를 하겠다고 신고하는 것이다. 삼성 일가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신고를 하면서 이 회장의 삼성생명 주식 20.76%를 공동 보유하겠다고 알린 것과 같은 방법이다. 유족 사이에 지분 비율이 결정되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상속세 총액만 맞춰 기일 내 납부하면 문제가 없다. 추후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결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5일 이내에 공시를 해야 하는데 그때서야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윤곽이 명확해질 전망이다.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지만 결국엔 이 부회장의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주식 비율을 나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은 삼성전자(4.18%), 삼성생명(20.76%), 삼성물산(2.86%), 삼성SDS(0.01%)인데 이 중 핵심인 삼성전자 주식의 상당액이 이 부회장 몫으로 옮겨 갈 수 있다. 또한 국회에서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8.8%) 중 상당액을 매각해야 하기에 이번 기회에 선제적으로 이를 정리하는 작업이 나올 수도 있다. 현재는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흐름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결국에는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전자’로 단순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후일 지분 비율 문제가 모두 정리되고 난 뒤 계열분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는 이 회장이라는 구심점 아래 세 남매가 각자 삼성 계열사 경영에 참여했지만 이제는 독자 노선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대표는 상속받은 유산을 바탕으로 본인이 경영 중인 호텔신라의 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할 가능성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전 회장 별세 때에도 그렇고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봐도 회장 별세 이후 수년 뒤에는 계열분리가 있었던 적이 많다”면서 “이런 부분까지 염두에 두고 이 회장의 주식 분배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주식과 부동산 등 상속 대상 재산에 대한 구체적 배분 금액과 이 회장의 미술품 기증 목록을 구체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충북도 “개발부서 직원과 가족 투기정황 없다”

    충북도 “개발부서 직원과 가족 투기정황 없다”

    충북도가 개발부서 직원들의 땅 투기 자체조사를 벌였으나 성과를 얻지못했다. 충북도는 2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도는 4급 1명과 6급 2명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오송 국가산단과 맹동인곡산단 토지 취득사실을 확인했으나, 모두 농사를 짓고 있는 등 투기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취득유형은 상속에 의한 본인취득 1명, 배우자 취득 1명, 농업에 종사 중인 모친 취득 1명으로 현재도 모두 소유 중이다. ‘공직자 토지 투기 의혹 제보센터’에 접수된 5급도 2011년 진천복합산업단지 인근 토지를 매입했지만 실제 농사를 짓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자체 조사로 이들의 투기 여부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다. 도는 조사기간 개인정보이용에 동의하지 않은 36명(휴직 1명·전출 2명·퇴직 33명)에 대해선 추가 제출을 촉구하고, 거부하면 경찰에 명단을 넘기기로 했다. 이번 1차조사 대상은 청주 넥스트폴리스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음성 맹동인곡산업단지 등의 관련부서인 충북개발공사·경제통상국·바이오산업국의 전·현직 공무원과 가족 등 3822명이다. 도는 현재 소속 공무원 전체와 배우자로 대상을 확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도의원 31명과 가족 117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진술에 의존한 조사로 한계를 보였다”며 “추가 조사는 더욱 촘촘하게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58억 땅 투기 의혹’ 기성용 부친, 경찰 조사 돌연 연기…“개인 사정”

    ‘58억 땅 투기 의혹’ 기성용 부친, 경찰 조사 돌연 연기…“개인 사정”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축구선수 기성용씨(FC서울)의 부친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경찰 조사 일정을 돌연 연기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기 전 단장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날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기 전 단장은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광주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기성용 선수는 2016년 7~11월 4차례 걸쳐 금호동의 밭 6개 필지와 논 1개 필지 7773㎡를 26억9512만원에 매입했다. 기성용은 앞서 2015년 7월과 11월에도 이 일대 잡종지 4개 필지 4661㎡를 18억9150만원에 매입했다. 부친인 기 전 단장은 2015년 7월 인근 논 2개 필지 3008㎡를 12억9015만원에 샀다. 이들 부자가 농지 등을 매입한데 들어간 비용은 58억7677만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사들인 땅 일부가 크레인 차고지 등으로 불법 전용되고 형질까지 무단 변경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성용 선수가 해외 리그를 뛰고 있을 당시 농지 취득을 위해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점 등을 미뤄, 투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기 전 단장과 일정을 조율해 조사한 뒤 기성용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북·대구경찰청 땅 투기 의혹 구미시의원, 수성구청 압수수색

    경북·대구경찰청 땅 투기 의혹 구미시의원, 수성구청 압수수색

    경북경찰청은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구미지역 기초의원 2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구미시의회 A·B 의원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부동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A·B 시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수억 원을 들여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대상지 인근 땅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땅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도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성구청을 압수 수색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전 10시쯤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와 홍보소통과 2곳에 수사관 13명을 보내 연호공공주택지구 내 투기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김 구청장 부인이 2016년 3월 주말농장을 한다며 개발지구 지정 전 이천동 밭 420㎡를 2억 8500만원에 샀다가 나중에 3억 9000만원을 받고 판 일과 관련해 김 구청장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당시 김 구청장은 수성구 부구청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특수본, 3기 신도시 세금탈루 의혹 210건 세무조사 의뢰

    특수본, 3기 신도시 세금탈루 의혹 210건 세무조사 의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3기 신도시 부동산 거래자료를 분석해 세금탈루가 의심되는 210건 국세청에 세무조사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특수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기 신도시를 포함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부지 등 부동산 거래 신고자료를 분석했다”며 “편법 증여나 명의신탁,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포함해 증여세나 양도소득세 등 탈루의심 210건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조사 의뢰했다”고 말했다. 앞서 특수본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부동산원, 국세청 등 관계기관 31명을 파견받아 운영해 왔다. 특수본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에 대한 몰수보전 외에도 세금 추징까지 진행해 (부동산) 불법 행위는 엄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본의 전체 내사·수사 대상은 이날 현재 454건·1848명(121명 검찰 송� �9명 구속)이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이 225건·943명, 기획부동산·분양권 불법 전매 등과 관련이 229건·905명이다. 신분별로 보면 LH 임직원 53명, 지방자치단체장 11명,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등 국회의원 5명,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 A씨 등 고위공직자 4명 등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지난 23일 소환 조사한 A씨와 관련해 “혐의를 시인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한 강 의원과 대해서는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58억에 사들인 토지…기성용 “농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58억에 사들인 토지…기성용 “농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프로축구 FC서울 기성용(32)이 25일 경기 후 “농지가 무엇인지, 농지에는 무엇이 필요하다는 걸 제가 어떻게 알겠는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기성용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인터뷰에 나섰다. 지난 며칠 동안 잠도 못 잤다는 기성용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입장을 표명했다.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저도 답답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016년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22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기성용은 “한 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불법적인 일로 이익을 취하며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 만약 그렇다면 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돈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기에 더 답답하고 죄송스럽다. 잘못된 부분이 밝혀지면 전혀 욕심 없다”면서 “불법을 통해 돈을 취하고 싶지 않다. 제 양심상 가장 바라지 않는 부분”이라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다. 축구 선수, 서울 선수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토지 매매 당시 영국에 있었고, 문제가 된 건 본인도 며칠 전에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버지가 항상 축구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좋은 의도로 알아서 하셨을 거라 생각하고 일임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아버지의 꿈이라고 말씀하셔서 동의했고, 제가 받는 연봉을 아버지한테 보내드리면서 시작됐다”며 “농지가 무엇인지, 농지에는 무엇이 필요하다는 걸 제가 어떻게 알겠는가”라며 “일임한 것도 제 잘못이고 불찰이다. 제 이름이 들어간 일이면 철저히 해야 했는데 아버지와 그런 점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다. 저 역시도 답답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기성용 부자는 지난 2015~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 개 필지를 58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성용이 유럽 리그에서 활동할 때 농지의 매입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LH 수장 된 ‘세금맨’… ①조직 쇄신 ②반발 무마 ③주택 공급 이룰까

    LH 수장 된 ‘세금맨’… ①조직 쇄신 ②반발 무마 ③주택 공급 이룰까

    지난 24일 임명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역할과 과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는 지난달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체 수준의 조직 혁신과 구성원의 강력한 내부 통제를 요구받는 상황이다. 김 사장의 과제와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LH 혁신 방안에 대한 조직 반발 무마, 조직 내부 혁신과 통제 방안 마련,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조직 재편이다. 국토교통부의 한 고위공무원은 “김 사장에게는 임명과 동시에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내부를 통제하는 역할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조직 개편 과정에서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조직적인 반발을 잠재우고, 땅에 떨어진 조직의 신뢰도와 구성원의 도덕성을 회복하려면 조직을 추스르고 구성원의 기강을 다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주택정책 전문가보다 사정(司正) 업무에 밝은 사람을 골라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정부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법률 개정과는 별도로 김 사장이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 신고·등록과 검증 시스템 구축 등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LH 스스로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대토 보상 등 택지 공급 업무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도 급하다. 부동산 투기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드러난 갖가지 조직 내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공사 발주 과정의 투명성 확보, 조직의 능률 향상 방안, 내부회계 투명성 확보 방안도 내놓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조직 재편도 서둘러야 한다. 이 과제는 정부가 다음달 LH의 전반적인 조직 혁신 방안을 발표한 뒤 본격적으로 손을 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기형적으로 비대해진 LH 조직을 본연의 업무인 택지개발·주택건설 업무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조직 재편 과정에서 1만명에 가까운 인력을 재배치하고, 손을 떼는 업무를 부작용 없이 이관해야 하는 역할도 김 사장의 몫이다. 김 사장은 주말에도 경남 진주로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현준 신임 LH 사장 과제, 역할은

    김현준 신임 LH 사장 과제, 역할은

    지난 24일 임명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과제와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는 지난달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체 수준의 조직 혁신과 구성원의 강력한 내부통제를 요구받는 상황이다.. 김 사장의 과제와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LH 혁신방안에 대한 조직 반발 무마, 조직 내부 혁신과 통제방안 마련,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조직 재편이 눈앞의 과제다. 국토교통부의 한 고위공무원은 “김 사장에게는 임명과 동시에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내부를 통제하는 역할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조직 개편 과정에서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조직적인 반발을 잠재우고, 땅에 떨어진 조직의 신뢰도와 구성원의 도덕성을 회복하려면 조직을 추스르고 구성원의 기강을 다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주택정책 전문가보다 사정(司正) 업무에 밝은 사람을 골라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정부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법률 개정과는 별도로 김 사장은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LH 스스로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대토 보상 등 택지 공급 업무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도 급하다. 부동산 투기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드러난 갖가지 조직 내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공사 발주 과정의 투명성 확보, 조직의 능률 향상 방안 마련, 내부 회계 투명성 확보 방안도 내놓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정책에 맞춰 조직 재편도 서둘러야 한다. 이 과제는 정부가 다음 달 LH의 전반적인 조직 혁신방안을 발표하고서 본격적으로 손을 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기형적으로 비대해진 LH 조직을 본연의 업무인 택지개발·주택건설 업무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조직 재편 과정에서 1만여 명에 가까운 인력을 재배치하고, 손을 떼는 업무를 부작용 없이 이관해야 하는 역할도 김 사장의 몫이다. 한편, 마음이 바쁜 김 사장은 취임식을 하기 전 주말에도 경남 진주로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