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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케뱅·카뱅 활성화… 연말 진입규제 푼다

    금융권에 제3의 인터넷은행이 출범할 수 있도록 금융 당국이 연말까지 진입 규제를 전반적으로 개편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금융업 진입 규제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진입 규제 개편을 추진한다”면서 “금융산업 구조 선진화를 위해서는 사전규제 등 진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이를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진입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면 금융회사들이 혁신을 추구하기보다 현실에 안주할 우려가 있고,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혁신적 시장 참가자의 진입을 유도해 금융산업 전체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신규 설립된 인터넷 전문은행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존 은행권의 경쟁과 변화는 진입 규제 개편이 추구하는 목표를 잘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여신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부기관장이 참여했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는 28일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가 끝난 뒤 은행연합회장과 시중·지방·특수은행 등의 수장들과 비공개 만찬을 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변화와 풍선효과 방지를 위한 대책, 가계부채 대응 방안 등 금융정책 현안에 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이두걸 금융부 차장

    [데스크 시각]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이두걸 금융부 차장

    상상할 수도 없었던 ‘진실’들이 ‘밤의 도둑’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눈 앞에 떠오른 지난 1년은 ‘격동의 한국사’의 한 장면이었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전조처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해 여름, 사회부 법조팀장이었다. ‘이게 나라냐’라는 촛불의 함성으로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고, 올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전직 대통령 구속, 조기 대선 등이 한꺼번에 벌어질 때 겪은 법조 기자의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았다.“선의에 의한 행동이었다”고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과 불통하며 유일하게 최순실과 소통한 상황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물론 전근대 왕조국가에서도 거부됐다. 조선시대 사관이 3사와 의정부 등을 무시한 군주를 폐왕으로 기록한 까닭이다.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실질임금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악으로 악화된 소득 격차를 좁히고,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은커녕 전셋집 하나 구하기 쉽지 않다는 현실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궁극적으로는 서민·중산층이 사람 답게 살 만한 환경을 조성해 “기업 중심 성장 구조에서 가계와 국민이 중심이 되는 성장 구조로 바꾼다”(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는 복안이다. ‘시장의 실패’에는 정부가 당연히 개입해야 한다. ‘이명박근혜 9년’간 실질적으로는 거의 작동한 적 없던 ‘정부의 역할’을 재건하는 건, 촛불의 힘으로 집권한 현 정부로서는 바람직하면서 정치적으로도 당연한 정책이다. 집권 100일에 8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이유다. 문제는 그 방법이다. 근로자를 고용하는 주체는 정부가 아닌 기업이고, 고용의 상당 부분을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이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한 해 16%가 넘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선의’는 풍성하지만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달린다.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근로자 비율은 이미 12%가 넘는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이 수치를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 재정을 통한 보전 역시 국내외에서 전례가 없는 데다 지속 가능성도 의문이다. 국가채무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40% 수준으로 나라 곳간이 풍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 월급까지 보태 줄 정도로 여력이 넘치는 건 아니다. 20여년 전 이 비율이 60%대였다가 최근 220%대의 빚더미에 오른 나라가 이웃 일본이다. 8·2 대책 역시 ‘투기꾼들을 잡는다’는 선의의 정책이지만 ‘중산층이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할 기회를 봉쇄한다’는 비판을 불러왔다.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본능’을 ‘투기 심리’로 몰아세우는 모습도 엿보인다. 인테리어 업자나 부동산 업계 등 부동산 연관 후방 산업에 미치는 악재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도 의문이다. 경제학은 ‘비관의 학문’이라고 불린다. 완벽한 경제정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군사작전’이 아닌 지난한 설득 과정이 필요하다. 율곡 이이는 선조 7년인 1574년 자신의 정치 철학을 집대성한 ‘만언봉사’(萬言封事)를 통해 이같이 밝힌다. “정사(政事)는 시의(時宜)를 아는 것이 귀하고, 일은 실공(實功)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선의와 의리를 가진 사림들을 중용하면 개혁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봤던 기존 유학자들과 달리 율곡은 민생의 실질적인 개선만이 정치의 정당성을 증명한다고 본 것이다. 선한 의도를 강변하는 대신 정치(精緻)한 정책과 설득을 앞세우고, 이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문재인 정부가 되길 기대한다. douzirl@seoul.co.kr
  • 진웅섭 “급증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

    진웅섭 “급증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신용대출이나 개인사업자 대출 등 편법대출에 대해 현장점검 등을 통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풍선효과를 사전에 막아 8·2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그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주택거래량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확대됐지만, 8·2 대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일부 차주들이 LTV·DTI 규제 강화로 줄어든 주택담보대출을 충당하기 위해 신용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면 가계대출 증가세가 재현될 수 있어 신용대출에 대해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 대출은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규제회피를 위한 수단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이용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전 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은 올해 들어 1분기 8조 6000억원, 2분기 11조 8000억원으로 증가세를 확대해 상반기 20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 규모(15조 600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강남·서초 아파트값 27주 만에 꺾였다

    강남·서초 아파트값 27주 만에 꺾였다

    투기지구 규제로 더 떨어질 듯서울 강남·서초구 아파트값이 2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국민은행은 주간 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 지난 14일 기준 강남·서초구 아파트값이 1주일 전보다 0.01% 떨어졌다고 21일 밝혔다. 강남구 주간 아파트값이 내린 것은 하락률 0.02%를 기록한 지난 1월 30일 조사 이후 27주 만이다.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달 31일 조사에서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36% 상승한 점에 비하면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8·2 대책 발표 직후인 이달 7일 조사에서는 상승률 0.06%를 기록해 오름세가 둔화했고, 14일 조사에서는 하락으로 반전했다. 서초구 아파트값도 역시 27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강남·서초구 외에도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노원구 아파트값도 1주일 전과 비교해 0.01% 떨어졌다. 서대문구·성동구·종로구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멈췄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평균 0.05% 상승해 7월 31일(0.37%) 및 8월 7일(0.08%)과 비교해 2주 연속 둔화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0.58%로 8·2대책 발표 후 2주 연속 상승세가 멈췄다. 한편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적용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40%(기본 비율 기준)로 강화하는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투기 과열이 진정되고 주택 거래량도 감소해 아파트값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건대입구역 도심 속 테라스 아파트 ‘주성 테라팰리스 화양’ 분양

    건대입구역 도심 속 테라스 아파트 ‘주성 테라팰리스 화양’ 분양

    최근 8·2 대책 발표로 청약가점제 강화 및 중도금 대출규제로 주택을 매수하고 싶은 가수요층의 진입장벽이 높아졌다. 정부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올라가고 있다. 수익이 목적이 아닌 교통편과 생활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자기집 마련을 위해서이다.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일원에 주성종합건설이 시공하는 테라팰리스가 연면적 5,279.15㎡(지하층: 334.87㎡, 지상층: 4,944.28㎡)로 들어선다. 이 단지에는 전용면적 39~80㎡로 지상7층. 총 54세대 분양된다. 건국대, 세종대, 성수산업단지 등 다양한 수요층들을 고려한 철저한 공급계획으로 직주근접 수요들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하며 주변 롯데백화점, 건국대학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여 교육과 교통편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대공원, 뚝섬한강공원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길 공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2호선,7호선,9호선 등 강남4구를 통과하는 지하철 역세권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이다. 현재 서울 광진구의 경우 지난 3일 이후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함께 가점제 적용 주택수비율이 곧바로 40%에서 75%로 상향됐다. 9월 중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 시행되면 75%에서 100%로 더 높아진다. 하지만 이번 주성 테라팰리스 화양은 실제 청약을 할 필요가 없다. 청약 때문에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원하는 평면과 호수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성 테라팰리스 화양의 분양관계자 “풍부한 배후수요와 입지는 물론 뛰어난 디자인품질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도보로 뚝섬한강공원, 이마트, 스타시티몰, 먹자골목, 로데오거리등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심권 내 테라스를 갖추고 디자인설계를 통해 규모의 경쟁에서 품질의 경쟁을 추구하는 주성 테라팰리스 화양의 샘플하우스는 사전예약을 한 접수자를 대상으로 9월중에 관람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번엔 가계빚… 2019년 DSR 시행

    이번엔 가계빚… 2019년 DSR 시행

    카드 할부금도 대출 심사에 활용 ‘장래 소득 감안’ 新DTI 도입 부실 위험 높은 대출 억제 방침 6월과 8월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옥죈 정부가 다음달 초 가계부채에 본격적으로 메스를 들이댄다.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약 1400조원의 가계부채를 안정시키는 종합대책이 발표된다. 이번 주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각각 40%로 강화한다.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범정부부처가 준비 중인 ‘가계부채 관리 5개년 계획’은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마련하라고 지시했지만 22일부터 2주간 각 부처 업무보고가 잡히면서 미뤄졌다. 2015년부터 해마다 10% 이상 증가한 가계부채는 현재 14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3월 말 기준 가계부채는 1359조 7000억원이며 금융당국이 파악한 4~6월 증가액(속보치)은 24조 9000억원이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92.8%로 국제결제은행(BIS)이 산정한 성장을 제약하는 임계치 85%를 넘어섰다. ‘6·19대책’과 ‘8·2 부동산대책’으로 LTV·DTI를 최대 60%에서 40%까지 각각 크게 조인 만큼 새달 발표되는 대책은 선진화된 여신심사기법을 단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LTV·DTI 강화처럼 당장 파급력은 없지만, 대출 심사 관행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장래 소득을 감안해 대출한도를 정하는 신(新)DTI를 내년 도입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2019년까지 전면 시행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전망이다. DSR은 DTI에는 없는 신용카드나 자동차 할부금,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의 원금도 심사에 활용하기 때문에 훨씬 깐깐하다. 정책 모기지 개편도 검토 중이다. 적격대출의 서민·실수요층 이용을 늘리기 위해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처럼 주택보유 및 소득 제한을 두는 방안이 거론된다. 취약한 자영업 대출은 과밀업종 등 부실 위험이 높은 대출은 억제하되 생계를 위한 창업·운영자금 지원 등은 강화할 방침이다.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연체이자율을 낮추고 시효가 지났거나 갚을 수 없는 빚은 탕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금융위는 이르면 22일부터 시행돼 서울·과천·세종 등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LTV·DTI가 일괄적으로 40%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8·2 대책 이후 투기지역(서울 11개 구, 세종)의 6억원 초과 아파트에만 LTV·DTI가 40%로 적용됐으나 이주부터는 투기지역은 물론 투기과열지구의 모든 주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출 조여도… 7월 가계빚 9조 5000억 늘어

    대출 조여도… 7월 가계빚 9조 5000억 늘어

    지난달 가계부채가 ‘6·19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규제 강화에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상호금융·보험사·저축은행·카드 등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9조 5000억원 늘었다. 6월(7조 6000억원)보다 1조 9000억원이나 증가했고 5월(10조원)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지난달은 6·19 대책 시행(7월 3일)으로 서울 전역(25개구)과 부산 7개구, 세종·과천·성남·광명·하남·고양·남양주·화성(동탄2) 등 40개 조정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 포인트씩 깎아 강화한 달이었음에도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 금융위는 ▲주택시장 추가 규제 강화 우려에 따른 선제적 자금 확보와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증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기타 대출(신용대출 등)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은행권은 6조 7000억원 증가해 전달(6조 1000억원)보다 6000억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 3000억원에서 4조 8000억원으로, 기타 대출은 1조 8000억원에서 1조 900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기타 대출은 지난달 28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가 4000억원의 대출을 취급한 영향을 받았다. 더 강력한 ‘8·2 대책’이 시행됐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곧바로 꺾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금융당국이 대책 발표 전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한 무주택자 등에게는 기존 LTV·DTI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사들의 가계부채 관리계획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 시 현장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자치광장]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서울시 역할/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자치광장]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서울시 역할/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가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강남 4구를 포함한 11개 자치구를 투기지역으로 묶었다. 발표 직후 재건축단지의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로 인해 주택 거래가 뚝 끊기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에 따라 일부 투기 수요가 이탈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장의 과열 양상이 진정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서울시의 주택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아마도 다양한 계층의 수요자를 고려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정부 정책 영향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는 일일 것이다. 서울시민 54.3%(2016 주거실태조사)는 임차인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임차인들에게 다양하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 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6만호’ 사업을 통해 재고주택 중 임대주택 비율을 높이고, ‘역세권2030 청년주택’ 공급을 통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 세대의 안정적 거주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복지를 통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 확보도 중요하다. 서울시는 월세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단순히 양적 기준의 주택 공급 정책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 등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주거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주거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자치구 단위의 주거 수요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서울시 주거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주택시장은 안정되겠지만 혹시 모를 전월세 시장의 불안정에 대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임대차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2015년 4월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에 주택임대차계약갱신청구권, 표준임대차계약서 의무 사용, 월세계약신고제 법제화 등 선진 임대차제도 도입 및 지방화를 위한 법령 개정안을 건의했다. 의견 수렴을 거쳐 표준임대료제도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청년,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주택 수급 전망을 면밀히 살펴 새로이 공급되는 주택이 실수요자에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것이 서울시가 추구하는 주거정책 방향이자 사명이다.
  • 규제지역 확대·대출 추가 억제 언제든 가능

    청약 1순위 요건 강화될 수도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 고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더 강력한 주머니 속 부동산 대책’이 무엇인지를 놓고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가 ‘8·2 대책’에서 여러 가지 고강도 규제를 한꺼번에 쏟아낸 탓에 부동산 시장은 ‘11·3’이나 ‘6·19’ 대책 때와 달리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2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2주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170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 집값 하락 움직임은 강북보다 강남에서 두드러졌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언급한 더 강력한 대책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사실상 사문화돼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을 낮추기로 했다. 강남 같은 고분양가 지역이나 8·2 대책에도 불구하고 과열조짐을 보이는 곳이 1차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 저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보유세 인상 이외에도 실제 쓸 수 있는 카드는 적지 않다. 8·2 대책에서 부활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다른 지역으로 넓히거나 규제 내용을 강화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청약 1순위 요건을 강화하고 대출을 추가로 억제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들의 자발적 임대사업자 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등록을 의무화할 수 있다. 참여정부 때 검토됐던 주택거래허가제를 추진하거나 과열지역에 대한 주택 거래자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의 고강도 대책을 동원하는 것도 고려의 여지가 있다. 문 대통령이 “서민을 괴롭힌 미친 전세, 미친 월세”라는 거친 표현까지 쓴 만큼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이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의 발언 자체가 하나의 추가 대책으로도 볼 수 있다. 추가 대책이 이미 준비돼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 꺼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집값이 잡힐 때까지 이대로 계속 가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줌으로써 시장 참여자들이 정책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지 않게끔 하려는 의도로 읽힌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8·2처방에 서울아파트 매수세 확 꺾였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지역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확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은행이 내놓은 ‘주간 주택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의 ‘매수우위 지수’는 95.7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이 넘으면 ‘매수세 우위’를, 100이 안 되면 ‘매도세 우위’를 뜻한다. 8·2 대책 이전 조사에서 지수가 148.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수세가 확 꺾였음을 알 수 있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팔려는 움직임이 사려는 움직임보다 강해진 것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12주 만이다. 특히 강북보다 강남에서 팔려는 움직임이 강했다. 매수우위 지수는 강북 지역 97.3, 강남 지역 93.7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기준 지수가 강북 147.5, 강남 150.0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강북보다 강남의 시장 흐름이 매수에서 매도 쪽으로 더 크게 움직인 것이다. 세종시는 서울보다 변화가 더 컸다. 지난달 31일 조사에서는 지수 168.4로 아파트를 사려는 흐름이 팔려는 흐름보다 훨씬 강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104.8로 크게 낮아졌다. 매수세가 가라앉으면서 집값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지수(2015년 12월 평균가격=100)는 1주일 전과 동일한 107.6으로, 올해 4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오르지 않았다. 세종의 아파트 가격지수 역시 1주일 전과 동일한 103.3이었다. 올해 5월 22일 이후 세종시에서 지수가 상승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과 세종은 8·2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기본 비율이 각각 40%로 제한되는 등 규제가 강화된 곳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8.2 부동산대책 규제를 벗어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뜨거운 관심

    8.2 부동산대책 규제를 벗어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뜨거운 관심

    정부에서는 지난 6월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또다시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하여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투기수요를 억제하여 주택시장을 안정화 시킬 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울시, 과천시, 세종시 등을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지정하여 이 지역에서의 부동산거래 등에 대한 규제를 실시하고자 하며 또한 주택담보대출, 중도금 대출 보증등에 대한 부분도 제한을 가해 투기세력의 접근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입장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대책이후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투자세력들의 다음 기착지에 대한 관심과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라 분석했다. 규제대상에서 벗어난 지역들이 소위 풍선효과라는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천지역의 경우 금회 8.2 부동산 대책의 규제대상지역에서 벗어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종, 청라, 송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연이어 개발계획 및 부동산 투자, 개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8.2 부동산대책의 규제를 비껴간 지역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만든 100대 국정과제에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이 포함됨에 따라 영종하늘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영종도에서 청라를 거쳐 서울까지 연결되는 이 다리는 가장 경제적으로 이들 지역을 오갈 수 있어서 지역민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호재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개발호재들로 인하여 영종하늘도시에 공급된 많은 아파트들이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이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중에 있어 화제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 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구내 최고의 입지환경과 함께 숲세권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옆에는 35만㎡의 박석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실제 단지안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녹지율과 조경공간이 풍부하다. 이러한 박석공원 외에도 단지 안에는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테마가 있는 조경을 꾸며 단지 안에서 대자연의 활력과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단지이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73㎡, 84㎡A, B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한 선택아이템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알파룸, 펜트리 빌트인 등이 적용된 특화설계를 통해 사공간 없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나아가 실사용면적까지 확대되는 효과와 함께 주거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한 영종하늘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39층으로 설계되어 있어 랜드마크 디자인을 자랑한다. 1층세대의 경우 자연그대로의 지형차를 이용한 단지레벨을 선보여 남측도로 보다 약 9m가 높게 조성이 되며 전세대가 남향중심(남향, 남동향, 남서향)배치로 채광과 통풍, 전망을 확보하였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한 선택아이템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알파룸, 펜트리 빌트인 등이 적용된 특화설계를 통해 사공간 없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나아가 실사용면적까지 확대되는 효과와 함께 주거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 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8.2대책 영향 없는 부산 금정구,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주목

    8.2대책 영향 없는 부산 금정구,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주목

    ‘8.2 부동산대책’으로 11월부터 부산 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구, 부산진, 기장 등 7개구의 전매제한기간이 수도권과 같이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강화하기로 밝히면서 부산의 아파트 청약 시장에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 주상복합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을 8월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6층~지상 32층, 전용 59~84㎡형 총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이다. 이 단지는 반경 1km안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5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외부순환도로가 전부 연결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중앙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도심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만덕1,2터널 유입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로 북구~금정구간 이동시간이 10분대 이내로 단축된다. 이들 지역에서 곧바로 김해, 해운대는 물론 신대구, 남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입도 한층 수월하게 돼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입지여건은 탁월하다. 반경 1Km 이내에 구서지하철역, 학교, 대형마트, 온천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서 IC 초입에 위치해 도심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수요자들은 구서동 최초로 1군 브랜드가 초역세권에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시설이 공급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학군도 좋다. 반경 1Km 이내에 장서초, 동래초, 두실초, 부산예중, 동래여중, 구서여중, 동래여고, 부산예고, 지산고,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등이 밀집돼 있어, 도보 가능한 직주근접 형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부산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4학군에 포함돼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구서 오시게시장, 이마트, 침례병원,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녹지도 풍부하다. 해발 801m인 금정산과 우리나라 5대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와 금정구~연제구를 흐르는 온천천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온천천은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시민공원, 자전거길, 산책로, 인공폭포, 수영장 등으로 조성되어 현재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조망을 고려했으며 채광과 개방감이 우수한 4-bay 위주의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확장형 설계로 보다 넉넉한 생활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 무이자대출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가변형벽체로 다양한 구조 변형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거실을 넓게 쓰는 거실확장형, 주부들을 위한 주방확장형, 2자녀를 가진 세대를 위한 침실2,3 확장형 등 가족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이 적용된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장치가 곳곳에 설치되며LED 등도 전기요금 절약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풍선효과 vs 물량 부담… 수도권 신도시 ‘두 얼굴’

    ‘8·2 대책’ 이후 썰물처럼 빠져나간 서울 예비 청약자들이 하반기 2기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재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모든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청약 열기가 가라앉았지만 규제 밖 수도권은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문을 연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SK리더스 뷰’ 아파트 견본주택은 한산했다. 대책 발표 전 서울 지역 견본주택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공휴일인 15일에도 방문객이 많지 않았다. 입지가 빼어나 당초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출 규제,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이 강화되면서 가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두산 알프하임’ 아파트 견본주택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약과 대출 규제 등에서 서울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청약 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만 이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3만 4000명이 몰렸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연말까지 공급되는 아파트는 13곳에 총 9068가구로 집계됐다. 동탄2신도시에서 5곳(2858가구)이 분양되고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3곳(2418가구)이 나온다. 양주옥정신도시에서도 2곳(1431가구), 파주운정신도시 1곳(1049가구), 위례신도시 1곳(699가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곳(613가구) 등이다. 이 지역들은 대규모 신규 택지 공급이 끊긴 이후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서울 지역 청약 열기와는 비교되지 않았다. 하지만 8·2 대책 이후 수도권에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우려와 달리 풍선효과가 번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위낙 준공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는 올 하반기 9만 4071가구, 내년에 16만 3366가구가 완공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에서만 하반기와 내년까지 4만 6214가구가 준공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2기 신도시는 서울과 달리 대출 규제 등이 까다롭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지만, 대규모 준공 물량 입주 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에 청약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규제 지역 확대… 과세표준 강화… 보유세 현실화

    규제 지역 확대… 과세표준 강화… 보유세 현실화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6·19 대책에 이어 ‘규제 종합세트’로 평가받는 8·2 대책을 내놓았지만, 다음에 꺼내들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계대출이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풍선효과 등 규제의 효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조치로 정부가 ▲규제 지역 확대 ▲공시지가 등 과세표준 현실화 ▲보유세 강화 등의 카드를 순서대로 꺼내 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워낙 큰 탓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많다.1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 대비 6조 7000억원 증가했다. 6월의 6조 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늘었다. 월별 주택담보대출 역시 올 6월 4조 3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 8000억원으로 5000억원 불어났다. 8·2 대책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최소한 6·19 대책으로는 ‘빚 내서 집 사자’는 시장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시중은행들 사이에서는 “8·2 대책 이후에도 주택담보대출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추석 즈음까지 대책의 효과 등을 지켜본 뒤 규제 강화가 추가될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양용화 KEB하나은행 PB사업부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조정 대상 지역에서도 아예 빠진 부산 서구는 최근 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258대1을 기록하는 등 ‘풍선효과’의 조짐이 나타났다”면서 “시장의 우려처럼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확대 지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지가의 실거래가 반영률 인상 등 과세표준 현실화 역시 비장의 카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공시지가의 실거래가 반영률은 공동주택 71.5%, 토지 61.2%, 단독주택 59.2% 등이다. 시세 반영률을 높이면 과표가 높아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새 정부도 꺼린다는 보유세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거래세를 낮추는 대신 보유세를 높이는 방향으로 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집값도 잡는다는 취지다. 임채우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전문위원은 “물가상승률 이상의 부동산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면 보유세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부장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참여정부에 타격을 준 정책임에도 보유세 인상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면서 “보유세 인상이 특정 지역이나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격인 기준금리 인상보다 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대체로 유보적이었다. 최후의 카드라는 것이다. 한 정책당국 관계자는 “북핵 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태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경제 전반에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퍼블릭 IN 블로그] 국토부가 주도한 ‘빨리 8·2 부동산대책’

    [퍼블릭 IN 블로그] 국토부가 주도한 ‘빨리 8·2 부동산대책’

    지난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 이날 발표가 예정됐던 8·2 부동산 대책의 사전 브리핑이 열렸다. 서울과 세종, 경기 과천 등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아파트를 살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40%로 일제히 내리고,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한 건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초강력 대책’을 내놨다. 다주택자를 겨냥해 양도세율을 중과세하고, 1가구 1주택의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초강력 대책→ 유화책→설익은 정책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언제부터 LTV DTI의 강화된 규제가 시행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감독규정 개정까지 최소 2주 이상 걸리고, 감독규정 개정안 시행 이후 대출승인부터 적용된다. 개정안 시행 이전의 대출승인분까지는 종전 기준을 적용한다”고 답했다. 금융기관을 겨냥해 “그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쏠림현상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사실상의 ‘구두경고’도 날렸다. 하지만 당일 오후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주요 시중은행장,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가 끝난 뒤 투기지역이라면 곧바로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라는 지침이 일선 지점에 내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즉각적인 규제적용의 이유를 ‘규제 시행 전에 대출이 한꺼번에 몰리면 금융사들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조치’라고 답변했다. 시장을 뒤흔들 정책을 발표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시행 시점을 2주 가까이 앞당긴 셈이다. 논란이 일자, ‘규제 발표 전에 매매 계약서를 쓴 차주에게는 기존 비율을 적용하겠다’는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변명은 궁색하게만 여겨졌다. 대책 발표 뒤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금융당국이 하루가 멀다 하고 ‘설명자료’를 내보내는 건 ‘친절한 대국민 서비스’보다는 ‘설익은 정책으로 유발한 시장 혼란의 뒷수습’에 가깝다. 일선 은행들은 “정교한 준비 과정 없이 무작정 새 정책이 발표되는 바람에 일선 창구에서는 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해법을 못 내놓고 있다”는 볼멘 소리를 한다. # 해법은커녕 목소리도 내기 힘든 금융당국 금융당국 역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대책이 청와대의 ‘의지’가 중심이 돼 만들어지면서 금융당국의 목소리가 들어갈 여지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한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정책을 주도하면서 세부적인 부분까지 치밀하게 정책을 설계할 여지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과거에는 금융위 등에서 대출규제를 강하게 조이고,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죽는다고 마지못해 따라갔는데, 이번에는 국토부가 아주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값을 잡고 내수 중심 성장을 이루겠다는 청와대의 ‘선한 의도’를 부인할 이는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도 “시장과 시장 참여자들을 ‘동반자’가 아닌 ‘적폐’로 바라보고, 실현 가능성이나 부작용 등에 대한 치밀한 검토 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는 등 절차의 오류를 계속 범한다면 의도도 훼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가격 떨어져도 거래 실종… “시세조차 알 수 없어요”

    가격 떨어져도 거래 실종… “시세조차 알 수 없어요”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서울 등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주택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거래는 뚝 끊겼고, 재건축·분양권 가격은 곤두박질쳤다. 실수요자들은 불만 속에 눈치만 보고 있으며, 재건축 단지는 거래 중단과 추진 속도를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다.13일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단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잠잠했다. 폭풍우가 지나간 뒤 큰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이 드리워진 채 적막감만 흘렀다. 매수 문의가 사라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 중개 업소는 개점 휴업이다. 중개업자들은 시장 움직임을 묻는 취재진에 신경질적이고, 사진 촬영은 물론 사무실 이름이 언론에 나가는 것 자체를 극도로 꺼렸다. 아예 문을 잠근 업소도 눈에 띄었다. 팔아 달라는 매물은 늘고 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시세도 알 수 없었다. 다만 84㎡ 기준으로 호가가 5000만원 정도 빠졌다고 한 중개업자는 전했다. 인근 재건축 아파트단지 상황은 더 심했다. 재건축 대상인 반포주공 1단지 72㎡짜리 아파트 값은 17억원, 140㎡짜리는 35억~37억원을 부른다. 대책이 발표되기 이전보다 호가는 2억원 정도 빠졌지만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대책 발표 이전에 계약을 맺고 1차 중도금을 치르기 위해 다시 만난 거래 당사자와 마주한 중개업자는 서로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다.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한 매수자는 “아파트 값은 곤두박질하고, 조합원 지위나 분양권 거래가 중단되면 어떻게 되느냐”며 중개업자만 바라봤다. 강남구 개포동 저층 주공 1단지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중개업소에는 다가구주택자가 급히 내놓은 매물 몇 개가 쌓였지만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거래는 중단됐다. 중개업자는 “호가가 3000만~5000만원 정도 빠졌다고 하지만 정확한 시세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중개업자는 물론 실수요자들마저 불만이 많았다. 마포구 성산동에서 만난 김수영씨는 “여기가 강남도 아닌데 투기지구로 묶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 직장인들의 내집 마련 기회는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직장인 최인철씨도 “15년 동안 소형 아파트에 살다가 겨우 84㎡짜리 아파트로 옮겨 갈 계획이었는데 은행 담보대출이 축소돼 그대로 눌러 앉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개업자들도 “강북 집값은 아직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가격 오름세는 확실히 멈췄다”며 “거래 중단으로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수요자들의 눈치 보기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시, 세종시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과천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거래도 활발했던 곳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시장이 된서리를 맞으면서 주택시장이 푹 가라앉았다. 3단지 ‘래미안 슈르’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끊기면서 일반 아파트 거래도 멈췄다”며 “재건축 아파트 거래 중단으로 과천은 당분간 주택시장이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 세종도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이곳은 생활권 단위로 입주하는 데 한 번 입주 물량이 7000~8000가구에 이르기 때문에 입주할 때마다 매매·전셋값이 출렁거렸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기존 아파트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선 것은 분명하다. 다만 투자 성격이 짙고 거래가 많았던 분양권 시장은 푹 가라앉았다. 더러 급히 처분하려고 내놓은 분양권이 나오면서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2-1생활권 84㎡ 아파트 분양권 웃돈은 2억원에서 절반 정도 떨어졌다. 김관호 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은 “거래는 끊겼지만 기존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는 수준은 아니고, 거품이 많이 끼었던 분양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프리미엄이 떨어지고 있다”며 “전망이 좋은 곳의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재건축 사업이다. 집주인들이 어리둥절하는 것은 물론 조합과 건설업체들도 사업 추진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등 우왕좌왕하고 있다. 과천 주공5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조합 승인 신청을 미루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조합 설립 인가가 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과천 주공 4단지와 10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단계인 8·9단지 등도 일단은 정부 정책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처럼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재건축 단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낼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가 해당된다. 일단 조합원 거래가 끊기는 급한 불은 끄고 난 뒤 초과이익환수제 실시,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에 따른 사업성을 면밀히 따져 보자는 것이다. 반면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곳도 있다.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대책 발표 이후 기존 계획대로 서초구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지만 초과이익환수를 피해 조합원 부담을 줄여 보자는 계산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8·2대책’ 전 받은 중도금대출 증액 땐 LTV 60% 유지

    재건축조합 8·2 전 대출 신청자 이주비 대출 때 종전 LTV 적용 ‘8·2 대책’ 전에 서울 등 투기지역에서 받은 중도금대출을 이후 증액하면 종전 60%의 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받을 수 있다. 8·2 대책 이후 은행을 바꾸지 않고 중도금에서 잔금대출로 갈아타도 마찬가지다. 또 결혼 등으로 가구 분리된 자녀가 투기지역의 부모 아파트를 담보로 ‘제3자 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자녀가 투기지역 소재의 아파트를 살 때 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재건축조합은 8·2 대책 전 대출을 신청했어야 이주비 대출을 받을 때 종전 LTV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이런 내용의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감독규정 개정안 시행과 관련, 세부지침을 마련해 은행 등 금융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투기지역 지정 이전에 중도금대출 LTV를 60% 받아도 나중에 잔금대출은 40%만 받을 수 있나’란 질문에 금융위는 “중도금대출 증액이나 은행 등의 변경 없이 중도금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하는 경우라면 중도금 취급 시점의 LTV를 적용해 60% 이내에서 잔금대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통상 분양주택 입주자는 잔금대출을 받아 중도금대출을 상환한다. 이 적지 않은 대출금을 중도금 계약일 이후 한참 시일이 지나 받는 만큼 새 정책에 따라 LTV 40%까지 적용받는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데 따른 지침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서민·실수요자 요건의 조정 가능성은. A.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구입자 7000만원) 이하에서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생애최초구입자 8000만원) 이하로 완화할 계획이다. 디딤돌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구입자 7000만원) 이하,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다. Q. LTV·DTI 규제 강화의 예외인 ‘이에 준하는 차주’란 어떤 경우인가. A. 지난 3일 현재 무주택 가구거나 2년 내 처분을 조건으로 한 1주택 가구의 가구원이 그전 계약금 납부, 청약 신청 등 ‘적극적 조치’로 일정 금액의 대출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한 상황에서 대출한도 축소나 청약 기회를 상실하는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다. 지난 3일 전 청약해 분양 당첨된 경우 시행사와 분양 계약을 맺기 전이라도 예외로 해당된다. Q. 투기지역에서 이주비 대출을 받아도 추가 분담금 대출을 받을 수 있나. A. 투기지역에서 이미 이주비 대출을 받았어도 추가 분담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투기지역 아파트 담보대출 취급 건수 제한(1건) 여부를 판단할 때 이주비 대출은 제외하기 때문이다. Q. 투기지역에 아파트 담보대출을 LTV 20%로 1건, 조정대상지역에 아파트 담보대출을 LTV 40%로 1건 받은 사람이 있다. 각각 후순위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나. 가능하다면 얼마까지인가. A.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2건이기 때문에 투기지역 내 신규 대출은 받을 수 없다. 다만 2년 안에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처분하고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신규 대출을 받을 수는 있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2년의 계산 기준은 일반대출의 경우 대출 취급 이후 2년, 집단대출은 소유권이전등기 이후 2년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 건수 제한이 없다. 따라서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8·2대책에 주택대출 죄자 신용대출 껑충

    금리 높고 담보 없어 ‘부실 부채’ 우려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바짝 조이자 시중은행들의 신용대출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풍선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대출이자 부담이 주담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가계부채 질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1일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8·2 부동산대책 시행 이후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2일 92조 5899억원에서 7일 92조 7505억원, 9일 92조 8039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1주일 만에 2140억원이나 늘었다. 우려할 만한 점은 카카오뱅크 돌풍으로 인터넷은행 신용대출이 급증하는 기간인데도 증가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더욱이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을 합친 카카오뱅크의 총대출액 역시 지난 3일 4970억원에서 9일 7580억원으로 뛰었다. 돈 빌리는 사람만 는 셈이다. 시중은행들의 신용대출이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정부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담대 문턱이 높아지면서 부족한 금액을 신용대출로 메우려는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강화됐고 주담대를 이미 받은 가구는 투기지역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대출은 담보가 없는 만큼 경기 부진 등으로 부실화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 변동금리여서 금리 상승과 경기 충격에 따른 위험도가 크다”며 “신용대출 급증에 따른 위험도를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8.2부동산대책 반사이익 기대되는 최대수혜 아파트 ‘광주 초월 쌍용예가’

    8.2부동산대책 반사이익 기대되는 최대수혜 아파트 ‘광주 초월 쌍용예가’

    정부가 발표한 8.2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규제강도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일 진행한 청약1순위에서 경기 성남고등지구에서 분양한 ‘호반베르디움’은 평균경쟁률 21.98대 1을 기록했다. 성남은 8·2대책에서 추가 규제가 없어 11·3 대책 때부터 시행한 규제만 적용되고 있는 곳이다.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DMC에코자이’는 청약1순위 접수결과 19.75대 1로 집계됐다. 서대문구는 8·2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청약 1순위 강화와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도 모두 40%로 강화된다. 8·2대책에서 투기지역에 지정돼 규제 강도가 가장 높은 서울 성동구에서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했고 15개 주택형 중 5개만 서울지역 청약1순위를 마감하는데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 강도와 반비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제가 역대 최고 규제로 평가받는 만큼, 대책에서 빗겨간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반사이익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도 높은 8·2 부동산 규제를 비껴간 경기도 광주에서는 ‘광주 초월 쌍용 예가’가 광역 교통호재와 합리적인 공급가까지 갖춘 점이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초월읍 일대는 광역교통망 개선 개발 사업과 함께 사업지 인근 3번 국도와 경충대로를 주축으로 7,000여 가구의 주거 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또, 초월역세권 개발 예정으로 그 일대의 주거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지난해 11월 초월~원주까지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성남시청~이천시~장호원으로 이어지는 왕복 6차선 고속화국도가 올 년말 완전개통 예정이다. 또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 이후 판교 10분대, 강남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단지와 인접한 쌍동IC를 통해 광역도로망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천 송도와 강원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간선 고속화철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동남부 주요 교통거점지역으로 광주시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중인 여주~원주 철도건설과 연결, 인천 송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서 간선 철도망으로 구축된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성남역(공사중)을 통해 수서역까지 한정거장으로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 대쌍초교(예정), 초월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가능하며, 시립어린이집도 인근에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초월도서관, 곤지암천수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롯데시네마, 버스터미널, 경안체육공원, 경안시장 등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친환경 단지 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량을 극대화 한 단지 설계 및 주거생활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자연 속 힐링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 초월 쌍용 예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주 역동에 조성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약발 안 먹힌 6·19 대책…은행 가계대출 올해 최대

    약발 안 먹힌 6·19 대책…은행 가계대출 올해 최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가계 대출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737조 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조 7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8조 8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정부가 지난달 3일부터 서울 등 청약조정지역 40곳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강화하는 ‘6·19 부동산 대책’을 시행했지만 대출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달 말 주탁담보대출 잔액은 554조 6000억원으로, 전달 말에 비해 4조 8000억원 증가했다. 이 역시도 지난해 11월(6조 1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 잔액도 182조 2000억원으로, 지난 한 달 동안 1조 9000억원 늘어났다. 기타대출 대부분은 변동금리의 적용을 받아 금리 상승 때 부담이 고스란히 채무자의 몫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한은은 이사비와 같은 주택 관련 자금 수요 증가,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 출범 등이 기타대출 증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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