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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값↓ 대출금리 상승 이자↑ 가계 신용 ‘적신호’

    주택값↓ 대출금리 상승 이자↑ 가계 신용 ‘적신호’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부담이 늘어나 가계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은행이 17개 국내 은행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기관대출행태 서베이(2005년 4·4분기 동향 및 2006년 1.4분기 전망)’에 따르면 가계부문의 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4·4분기 0이었으나 올해 1·4분기는 9로 높아졌다. 신용위험지수가 플러스를 나타내면 신용위험이 전분기에 비해 커질 것으로 보는 은행이 그렇지 않다고 보는 은행보다 더 많다는 뜻이며, 마이너스면 그 반대다. 가계의 신용위험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8·31 부동산대책’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금리상승으로 인해 이자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4·4분기 -9에서 올해 1·4분기는 -6으로,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3에서 3으로 각각 높아졌지만 가계에 비해서는 여전히 위험도가 낮았다.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춤했던 주택담보 대출 증가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200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1조 6000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며, 연말 잔액도 190조원에 달했다. 일부 은행들이 담보설정비 및 이자면제, 영업점장 전결금리 조정한도 확대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8월 2조 6000억원이 늘며 정점에 달한 뒤 8·31대책 이후인 9월 1조 7000억원,10월 1조 2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11월에는 1조 3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생애 첫 주택대출 자격논란 가중

    생애 첫 주택대출 자격논란 가중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부활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생애첫대출)’이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대출자격이 허술해 중산층의 재테크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일부에서는 대출자격 강화와 제도 조기 중단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 대해 역기능만 ‘침소봉대’하고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출 자금의 원천인 국민주택기금을 관리하는 건설교통부는 지난 5일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취급 금융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건교부는 현재 실무진에서 자격요건 강화를 검토하고 있으나 대출 추이와 부작용 등을 더 살펴본 뒤 개선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건교부 주거복지지원팀 관계자는 10일 “개선안이 나오더라도 ‘금리’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와 같은 큰 틀의 조건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맞벌이 부부의 경우 두 사람의 소득을 합산해 5000만원 이하로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서민을 위한 대출 아니다” 지난해 말 폭발적인 수요에 따른 기금 고갈로 판매 중단 사태까지 겪었던 생애첫대출의 실적은 지난 6일 현재 1만 8610건 1조 666억원이다. 정부가 마련한 올해 기금은 2조 5000억원이다. 그러나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을 돕는다는 목적과는 달리 고소득 중산층의 ‘특혜 상품’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비등하다. 생애첫대출의 자격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다. 하지만 본인 소득만 따지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합산 연소득이 1억원이 넘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대다수 기업의 급여체계가 성과급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하면 상여금과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기본급여 5000만원의 기준은 너무 높다는 지적도 있다. 자금시장을 왜곡시킨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재경부 산하 기관인 주택금융공사가 2004년부터 판매중인 20년짜리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을 크게 잠식한다는 것이다. 보금자리론은 연 6.8%의 고정금리에 6억원 이하의 주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반면 생애첫대출은 연 4.7∼5.2%의 고정금리에다 주택가격의 한도도 없다. 실제로 생애첫대출이 재개된 지난해 11월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은 1418억원으로 출시 이후 최저액을 기록했다. ●“역기능 과대평가됐다” 이런 비판에 대해 건교부와 대출 취급 은행들은 “일리가 있지만 역기능이 너무 과대평가됐다.”고 주장한다. 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이 대출을 받아간 고객 대부분이 무주택 서민들”이라면서 “한번도 주택을 구입한 경험이 없는 사람 중에 이 제도를 이용해 재테크를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국민은행 관계자 역시 “일부 가수요가 있기는 하지만 역기능이 큰 것은 아니다.”면서 “‘8·31대책’ 이후 다주택 보유자들이 내놓은 아파트를 서민들이 이 대출을 이용해 구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규정이 허술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의 주택 평균 가격이나 급여에서 빠져나가는 많은 준조세 성격의 지출을 감안하면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항변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연소득 기준을 더 낮추면 실수요자 범위를 너무 제한하게 된다.”면서 “다만 연소득 합산이 1억원이 넘는 맞벌이 부부에 대한 제한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 들어 하루 평균 대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30% 정도 낮아졌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정책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중단하거나 대폭 수정하면 더 큰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고성수 교수는 “건교부의 생애첫대출과 재경부의 보금자리론에 대한 수요층이 겹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무주택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계층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게 하고, 좀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계층은 생애첫대출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등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경제 ‘트리플 악재’] “추가 하락” 기업 달러매도 급락 부채질

    [경제 ‘트리플 악재’] “추가 하락” 기업 달러매도 급락 부채질

    원·달러 환율이 자고 일어나면 또 떨어지고 있다.‘하락’이 아니라 ‘급락’ 수준이다. 지난 6일 외환당국이 발표한 환율안정대책도 전혀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980선까지 무너져 이제 970선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해외거주용 부동산은 무한정 살 수 있게 하는 정도의 대책으로는 환율급락 사태를 막기에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해외부동산 구입 등을 통해 달러공급 우위를 해소하겠다는 대책이 중·장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당장 약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책이 발표된 당일에도 990선을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외환당국의 일부 개입이 감지됐지만 9일에도 환율은 더 떨어졌다. 현재로서는 ‘백약이 무효’인 형국이다. 올들어 글로벌 달러 약세는 이미 예견됐다. 미국 금리인상 행진이 곧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도화선이 됐다. ‘환투기 세력’의 개입도 원인이다. 여기다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하락을 예상한 기업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미리 내다 팔고 있는 것도 급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이 대기성 자금으로 머물고 있는 것도 환투기용으로 악용될 우려를 낳고 있다. 외국인들이 환율의 추가하락에 대비, 주식매각 대금을 달러로 바꾸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미국 뉴욕시장에서 12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114엔대로 떨어지진 것도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환율하락이 기조적인 현상으로 이미 자리잡았고, 하락폭도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당초 전망보다 달러 약세가 빨라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970선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환율하락이 지속되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에도 악영항을 미치는 만큼 외환당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외환당국의 대책은 평소 강조하는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라는 점만 반복하고 있다. 마지노선을 정해 놓고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식의 대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최근 우리 제품의 수출경쟁력이 가격경쟁력보다는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환율하락을 꼭 우려할 필요만은 없다는 일부 지적도 외환당국의 ‘신중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환율급락 사태는 당초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속도인데다 일시적인 움직임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심리적인 영향까지 작용한다고 보면 결국 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는 게 유일한 대책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달러를 사들이는 방법이다. 그렇지만 그럴 경우 통화량이 급증하게 되고 통화안정증권을 다시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또다른 부작용을 낳게 된다. 지난해말 기준 한국은행이 발행한 통안증권 발행액은 155조 2000억원이나 된다. 지급이자만 6조 1000억원에 달한다.200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한국은행이 2년 연속 적자를 겪고 있는 직접적인 이유다. 잦은 시장개입이 낳을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높다. 그런데다 현실적으로 ‘달러 약세’라는 대세를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외환당국의 고민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제 ‘트리플 악재’] ‘환율 바닥은’ 전문가 진단

    외환당국의 ‘환율 지키기’가 글로벌 달러의 약세라는 세계적인 흐름 앞에서 무력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끝모를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조만간 950원대도 무너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얼마나 더 떨어질지 알 수 없지만 현재의 하락폭은 너무 과도하다.”고 말한다. 또 “하락 속도가 일부 조정되겠지만 곧 970원대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일단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9일 원·달러 환율 980원선이 무너진 데 대해 전문가들은 주말 해외에서의 엔화와 유로화 강세가 그대로 서울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외환은행 외환운용팀 이준규 과장은 “전날 엔·달러 환율이 뉴욕시장에서 114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달러 팔아치우기’ 파도가 서울 시장에 몰아쳤다.”면서 “980원에 환 헤지(위험회피)를 해놓았던 기업체의 달러 물량이 980선이 붕괴되면서 대거 현물로 나와 하락을 부채질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당국의 개입으로 보이는 물량이 출현했지만 970원선을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면서 “심리적 지지선이 950원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이 지지선이 의외로 쉽게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연구원은 “해외부동산 투자 자유화 등은 장기적인 대책이어서 단기적인 효과를 낼 수 없다.”면서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연중 저점이 훨씬 일찍 찾아와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당국이 과도한 물량 개입에 나서면 투기세력이 달러를 상대적으로 비싼 값에 내다팔 수 있는 기회만 주는 셈이어서 현재로서는 미세조정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선임연구원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되고, 주식시장으로의 달러 유입이 증가되는 등 달러 공급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중국 위안화 절상까지 겹치면 세자릿수 환율이 900원대 중반에서 형성돼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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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자원부 ◇전보△균형발전정책담당관 田尙憲△수송기계산업과장 金榮敏△반도체전기과장 鄭升一△방사성폐기물과장 羅基龍 ■ 서울시 교육청 ◇교장 전보 △세현고 金大辰△신서고 韓相彬△효문고 姜喆仁◇교장 승진 △개운중 孫永津△효문중 權赫昌△양진중 邢南圭△염경중 朱允洙◇교감 전보 △세현고 李轍雨◇교감 승진 △신서고 尹東遠△효문고 成德鉉△개운중 兪瑞映△효문중 서상완△양진중 金文植△염경중 金容喆 ■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감사실장 朴種彬△사업개발실장 李貫雄△복권사업실장 池奉燦△협동화사업처장 全永達△강원영동지부장 李容辰■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 기획조정실장(고령화대책사업본부장 겸직) 김동승△〃 교육연수원장 송인숙△〃 홍보실장 신순철△전북지회 지회본부장 고현만△서울시〃 〃 김광식△제주도〃 〃 임연환△경남〃 부설의원장 임성열△서울시〃 〃 박상기△대전시·충남〃 〃 박광서△본부 기획조정실 행정지원팀장 손기범△〃 저출산대책사업본부 출산장려〃 최재준△〃 〃 불임대책사업〃 백관수△광주시·전남지회 팀장 조근현△경남〃 〃 임성근△대전시·충남〃 〃 정관순△서울시〃 〃 곽창환△대구시·경북〃 〃 박명희△인천시〃 〃 이란구△전북〃 〃 박기수△대전시·충남〃 〃 유동완△인천시〃 〃 김동진△강원도〃 〃 최금식△전북〃 차장 이재호■ 한국토지신탁 ◇승진 (본부장)△사업2본부장 성진섭(1급)△1본부 사업1처장 권오진△중부지점장 서문식△2본부 사업1처장 박영환(2급)△2본부 1처 개발신탁1팀장 최승학△회계〃 정봉준△1본부 1처 개발신탁1〃 김명철△〃 2처 신탁사업T/F〃 이재열△〃 〃 개발신탁1〃 양기석△리스크관리〃 최정대△총무〃 김정선◇전보 (1급)△기획실장 강성관△경영지원처장 민영주△감사실장 이경호(2급)△1본부 2처 개발신탁3팀장 민태언△전략사업〃 유시찬△2본부 1처 개발신탁3〃 김동구△부동산금융사업처 신탁사업2〃 정세훈△감사〃 이형우△부동산금융사업처 신탁사업1〃 이근창△1본부 1처 개발신탁2〃 김용민■ 수출입은행 ◇1급 승진△국외연수 金商亨△국내〃 朴采奎 ◇2급 승진△해외투자금융부 자원개발금융팀장 金鎭泰△무역금융부 국제팩토링〃 吳明洙△인사부 인사〃 金榮秀△무역금융부 부장대우 林尙鉉△남북협력1실 〃 李漢九△강남지점 〃 盧承載△수은영국은행 〃 金聖喆 ◇부서장 전보△일반수출금융부장 金勝坤△무역금융〃 李煜△기획〃 李坪九△자금〃 張浩淳△전대금융실장 崔永煥△수입금융〃 薛泳煥△경협1〃 徐克敎△남북협력2〃 金學洙△특수여신관리〃 方斗勳△국별조사〃 洪榮杓△지식경제〃 朴日東△국제협력〃 李泳載△관리지원〃 金海鉉△신용평가〃 金昌柱△감사〃 李重來△뉴욕사무소장 孔周植△베이징〃 金弘範△파리〃 禹吉相△창원지점장 權容發△인재개발원장 申裕淳 ◇팀장 전보△프로젝트금융부 PF1팀장 李光仁△프로젝트금융부 PF3〃 裵仁聲△일반수출금융부 건설금융〃 李潤根△해외투자금융부 투자사업금융〃 李瑛模△선박금융부 선박금융1〃 卞相玩△선박금융부 선박금융3〃 兪承鉉△중소기업금융부 중소금융1〃 趙奎煥△중소기업금융부 중소금융3〃 韓明煥△경협1실 아시아1〃 安相述△경협2실 CISㆍ아프리카〃 李永壽△기획부 업무기획〃 河潤哲△기획부 대외업무〃 金濟國△여신총괄부 여신기획〃 車光洙△여신총괄부 여신제도〃 林秉甲△국별조사실 동북아〃 安應鎬△지식경제실 해투통계〃 鄭東植△자금부 오퍼레이션〃 鄭載根 △국제금융부 외화조달〃 黃薰夏△비서실 경영혁신〃 權祐奭△리스크관리부 리스크관리〃 文俊植△리스크관리부 회계〃 成基悅■ SC제일은행 ◇이사대우△동부 본부장 한만억△경기충청호남 〃 임석인△광화문지점장 박태완△삼성동〃 전영덕△양재동〃 홍관기△이촌동〃 김진영△잠실서〃 최종선△제일〃 이상윤△수원〃 정진양 ◇상무대우△서부본부장 한상구△무역센터지점장 김종수 ◇부장△소매영업지원부장 정대진△개인자산관리본〃 홍순영△행정지원〃 명제완△가락동지점장 최종금△경동시장지점장 조성기△남부터미널〃 이영남△대림서〃 차철△둔촌역〃 이재경△뚝섬〃 신인선△마천동〃 김종배△면목동〃 오재근△목동5단지〃 이상우△목동사거리〃 노중희△목동역〃 강원식△문정동〃 이창림△미아동〃 성철호△반포서래〃 최정희△방학동〃 홍용길△봉천동〃 송원근△상도동〃 유영륜△서여의도〃 박창규△서울대역〃 정병철△석관동〃 강원경△성동〃 정현석△수유동〃 백근청△신림동〃 김덕△신월동〃 황상호△암사동〃 김재광△여의도중부〃 박동명△잠실〃 한신규△잠원동〃 임금재△장사동〃 하태문△중계역〃 전응균△중랑교〃 김동조△천호동〃 염정복△청량리〃 김주현△한강로〃 남진우△한천로〃 유영숙△합정동〃 이대희△화양동〃 황의복△거제〃 이광수△광안동〃 신흥식△대연동〃 이근칠△덕천동〃 김진문△웅상〃 차용주△장림동〃 조현관△통영〃 박석민△두호동〃 배관식△상인동〃 정동룡△원대동〃 최재형△침산동〃 이세환△포항〃 구호선△과천〃 이종승△광명〃 강민성△구성〃 이성도△망포동〃 이철수△부천〃 이병하△서수원〃 오성호△안양〃 임효철△연수동〃 김성우△용인〃 김동중△인천〃 박정일△진건〃 오경희△천천동〃 이병열△토평〃 임종갑△공주〃 민영기△천안〃 윤진홍△청주〃 노성우△광주〃 이영태△금남로5가〃 김호선△동광양〃 한승구△상무〃 박종근△전주〃 최우홍△제주〃 한부현■ 우리투자증권 (팀장)△부동산금융팀 曺永龜△M&A 2팀 南東奎■ 국민은행 ◇지점장△소공동기업금융지점 李厚植■ 건국대 (충주캠퍼스) △기획팀장 尹泰珉△교무〃 李燦範△총무〃 金相郁△대외협력〃 徐仁錫△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鄭璡溶△디자인조형대학 〃 李相杰△외국어교육원 〃 金貞源■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배정근 정병진 이준희 이광일(편집국)△대기자 정재용△부국장 송태권 이충재△종합편집부장(부국장대우) 진성훈△정치부장(〃) 이영성△경제산업〃 김경철△사회〃 김승일△국제〃 신윤석△사진〃 이종철△주간한국 및 미주부장(부국장대우) 허경회△문화스포츠부 부장직대 황상진△베이징특파원 이영섭△편집위원 김양배(미주담당) 윤종구 신상순 이창민 유승우 최규성■ 세계일보 △부사장 겸 편집인 김병수 △부사장 유갑종■ 한국언론재단 ◇승진(부장) △전략기획팀장 조영현 △경영지원팀장 이동우 △대외협력단 노성환 (부장대우) △교육1팀장 천원주 △지역신문지원팀장 천세익 ◇전보△기획조정실장 이대봉 △교육운영본부장 이구현 △재무회계팀장 장철진 △교육2팀장 황치성 △부산사무소장 정희찬 △대구사무소장 정병철 △광주사무소장 권영배 △대전사무소장 변달섭■ 한국대학신문 △기획관리국 이사 朴瓊嬉△편집국 〃 李晶煥△마케팅국 〃 李在圭△뉴스&서비스 국장 徐洙龍△디지털국 〃 朴秉洙■ YTN미디어 △전무 朴允洵△상무 金鎭熙 李柱賢■ 한국미스터피자 △마케팅본부 상무이사 이상은△구매기술본부 〃 차재웅△해외사업본부 〃 정순민△재경본부 〃 문준규△점포개발팀 〃 대우 임병혁
  • 강남 일반분양 ‘가뭄’

    강남 일반분양 ‘가뭄’

    올해 서울 강남 아파트 분양 시장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 전망이다. 재건축 아파트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일반 분양 물량이 지난해 대비 3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강남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 아파트값은 여전히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강남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한다. ●강남 신규 분양 아파트 씨가 말랐네 올해 강남 3구(송파·서초·강남)에서 나오는 일반 분양 아파트 물량은 1077가구다. 지난해(3217가구)의 30% 수준에 불과하다.2003년 7월 이후 사업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의 경우 후분양제(공정의 40%)가 적용되고 대부분 1대1재건축으로 진행돼 올해 분양되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조합원 몫으로 돌아간다. 또 절반 정도는 소규모 재건축 단지라서 일반분양 물량이 20가구 미만으로 임의분양으로 공급된다. 따라서 순수 청약통장 가입자 몫은 976가구뿐이다. 눈에 띄는 유일한 대단지가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AID차관 재건축이다.2070가구 중 1단지는 조합원 904가구·일반 240가구,2단지는 조합원 750가구·일반 분양 176가구다. 조합원 분양은 지난해 12월에 끝났고, 일반 분양은 2월초 예정.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이 12평~18평형 소형이다. 현대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 짓는 현대아파트는 134가구이며 59·64·79·82평형으로 이뤄졌다. 오는 6월중 전량 일반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송파구 오금동에서 32평형 단일 평형으로 120가구를 지어 모두 2월에 분양한다. 서초구 방배동에서 짓는 54∼59평형 240가구는 10월중 모두 일반 분양한다. 대림산업이 강남구 청담동 세창 연립을 재건축하는 청담e편한세상은 49가구이며, 이중 14가구를 임의 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지역 두산연립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도 94가구중 조합원분을 뺀 10여가구를 임의 분양할 방침이다. ●소형평형·나홀로 단지는 투자 메리트 낮아 GS건설이 재건축하는 서초구 반포동 한양아파트(422가구), 롯데건설이 재건축하는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990가구), 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하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1단지(1052가구), 대우건설이 재건축하는 강동구 길동 진흥아파트(770가구),KCC와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서초구 서초동 삼호1차 재건축(총 940가구) 등은 올해 모두 조합원 분양만 예정되어 있다. 일반 분양은 후분양제 적용으로 오는 2008년부터나 가능하다. 부동산 114 김규정 차장은 “강남은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이지만 올들어 일반 분양 물량이 워낙 적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대형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전반적인 하락기인 만큼 강남이라고 하더라도 소형 평형이거나 나홀로 단지는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고 평했다. 한편 8·3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남 3구 매매가는 지난해 9월 이후 12월말까지 모두 0.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말까지 빠졌지만 입법이 지연되고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급매물이 처분되면서 회복됐기 때문이다. 평형별로는 소형 평형이 0.86% 내렸고,50평 이상 대형 평형은 1.46% 올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외환딜러 ‘죽을 맛’

    외환딜러 ‘죽을 맛’

    “6.2에 비드 1000!6.4에 오퍼 500!”(996.2원에 1000만달러 산다.996.4원에 500만달러 판다는 뜻)지난 6일 오전 9시 우리은행 딜링룸.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7.7원 급등한 채 외환시장이 시작되자 딜러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매수 위주의 전략을 짜야겠지만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아 1분에도 수차례씩 사고 팔기를 거듭하며 시장 상황을 주시했다. 아니나 다를까. 장중 한 때 996.9원까지 올랐지만 반발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급격히 줄어 곧바로 988원대로 주저앉았다.“이러다가 제명에 못삽니다.”4년 경력의 선임딜러 이정욱 과장은 “요즘처럼 등락폭이 크면 많은 이익을 낼 수도 있지만,‘쪽박’을 찰 수도 있다.”면서 “긴장을 즐기지 못하면 버티기 힘들다.”고 말했다. ●‘추세장’ 형성됐지만 이익낸 딜러 별로 없어 연초부터 외환시장에 하락 추세가 형성됐지만 은행권의 외환딜러들은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일반적으로 ‘추세장’에서는 일정한 패턴에 따라 매수·매도를 반복하면 최소한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외환시장은 하락세이긴 하지만 변동폭이 너무 커 좀처럼 패턴을 찾기 힘들다. 특히 새해 첫날부터 줄곧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을 예측하기 어려웠다.6일에야 비로소 정부가 해외 부동산 취득 자유화가 골자인 환율 안정대책을 발표하며 강력한 개입에 나섰으나 효과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역외세력들의 강력한 매도세와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까지 ‘준동’할 태세여서 더 떨어질지, 아니면 반등할지를 종잡을 수 없다. 특히 1∼3월까지의 손익이 1년 성과를 좌우하는 외환딜링의 특성 때문에 최근 큰 손실을 본 딜러들은 올해 ‘본전’ 찾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외환시장은 기본적으로 주식시장과 같다. 달러를 싸게 사서 비싸게 팔거나, 비싸게 판 뒤 싸게 사면 된다. 더욱이 ‘하락 추세장’이라면서 빨리 팔고, 기회를 봐서 조금씩 매수하면 된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반전될지 알 길이 없다. 더욱이 자신의 매도·매수 방향과 물량이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드러나 치열한 심리전까지 치러야 한다. 외환딜러들은 “작년말 종가 1011.6원에서 지난 6일 한때 기록한 985.1원까지 무려 26원 이상 떨어지는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이익을 낸 딜러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라고 입을 모은다. ●본능적인 손절매가 필요한 때 일부 딜러들은 지난 3일 정부의 10억달러에 이르는 매수 개입에 편승해 1000원선은 지켜질 것으로 보고 달러를 대량으로 매입했다가 990원대로 하락하자 부랴부랴 ‘손절매(stop loss)’에 나서기도 했다. 한 딜러는 “밤새 뉴욕장에서의 달러급락을 간과한 채 1000원선이 며칠은 버틸 것으로 보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하룻밤새 5원의 손실을 봤다.”면서 “당국의 어정쩡한 개입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환딜러들은 한 번에 100만∼1000만달러씩, 하루 200여차레에 걸쳐 매수·매도 주문을 내지만 주어진 손실 한도는 3∼4원 정도에 불과하다. 달러당 4원 이상 손해가 나면 시장에서 ‘아웃’되는 것이다. 따라서 1∼2원 이익을 봤다가도 갑자기 환율이 역방향으로 흘러 5∼6원 손해를 보면 그날 장사는 끝이다. 최근 장세에서 가장 종잡을 수 없는 게 바로 당국의 움직임. 외환당국은 때론 개입 의지를 피력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지만 시장에 충격을 주기 위해 방관하는 척하다가 총공세를 펼치기도 한다. 물량 개입없는 구두개입에 딜러들은 ‘헛물’을 켜기 일쑤다. 이정욱 과장은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무리한 거래로 손실 폭을 키우기보다는 감각적인 손절매로 시장에서 일단 빠져 나온 뒤 다시 반전을 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서민 아파트값 추락 끝은…

    지난해 ‘8·31부동산대책’발표 이후 서울 변두리 소형 아파트값 하락이 본격화됐다. 강남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서울 외곽지역은 매물이 늘면서 아파트값 하락폭이 계속 커지는 양상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설 이후 매물이 크게 늘고, 가격 내림세도 급경사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금천구 독산동 1000가구 대단지인 한신아파트는 요즘 시세 형성이 안된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가격 등락이 크지 않았던 곳인데 8·31대책 이후 가구당 평균 3000만원 이상 떨어졌다고 전했다.E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말 1층 급매물이 2억 1000만원에 팔렸다.”면서 “8·31이전에는 층수를 막론하고 2억 4000만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데 6일 현재 워낙 매물이 많아 매수자가 주도권을 갖게 된 형국이어서 흥정만 잘하면 2억 2000만원 이하로 살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희망공인중개사사무소는 “시흥아파트 14평형은 지난해 7월 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7000만원에 내놓아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랑구 중화동 한신아파트 21평형은 남향이면서 수리된 집이 1억 4000만원에 호가된다. 인근 J공인 관계자는 “그동안 남향에 집안 인테리어 수리가 됐으면 1억 5000만원은 줘야 했는데 지금은 1억 4000만원을 호가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약세다.”고 말했다. 내부 손을 대지 않은 같은 평형은 싸게는 1억 2600만원부터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 18평형도 지난해 7월보다 500만원 빠진 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노원구 중계동 현대4차 1단지는 지난해 9월 이후 3000만원 가량 빠졌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8·31대책 발표로 2주택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계속 약세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전용면적 21.5평형은 8·31이전까지 2억 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새로 수리된 집도 2억 2000만원에 나와 있지만 나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같은 지역 주공2차도 마찬가지다.18평형이 8·31이전 대비 1000만원 가량 빠져 8000만원 수준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시장개입 시점 적절… 효과는 의문

    6일 발표한 정부의 환율 안정조치는 ‘시장상황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조치로 거주용 해외부동산 구입은 사실상 전면 자유화된 것으로 보인다. 송금액 기준으로 100만달러까지 한도가 늘어났으므로 모기지를 이용하면 수백만달러짜리 고급주택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동산 구입시 한국은행 대신 시중은행에 신고를 하도록 함으로써 구입희망자들이 심리적으로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거용 해외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은 구입신고서 및 부동산 계약서나 가계약서를 내고 이미 해외에서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는 체재확인서, 앞으로 해외에서 거주하려는 사람은 2년 이상 거주하겠다는 체재확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재확인은 출입국사실증명서나 장기체류비자 등으로 가능하다. 재경부 관계자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및 해외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로 자본수지 유출이 늘어나면 외환시장의 불균형이 해소돼 환율안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시의적절하게 대책을 내놓았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 “하지만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기조가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만큼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박사도 “해외부동산과 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는 장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막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달러화가 하락했고 환투기 세력의 개입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장개입 의지를 밝힘으로써 단기적으로 환율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연내 완전 자유화

    유학간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기러기 아빠’ 등이 살 수 있는 거주용 해외 부동산의 취득 한도가 6일부터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확대됐다. 미국 등에선 ‘모기지’를 통해 주택을 500만달러까지 살 수 있어 사실상 전면 자유화한 것과 다름없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들이 해외의 골프장이나 호텔 등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직접투자 한도액도 이날부터 3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락과 관련, 투기세력이 환시세를 조작했는지 여부에 대해 외환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환투기 행위가 드러날 경우 해당 금융기관의 외환거래를 일정기간 정지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권태신 제정경제부 제2차관 주재로 한국은행 등이 참석한 환율급락과 관련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달러화 과잉공급을 줄이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경상수지 흑자의 지속에 따른 달러화의 과잉공급을 자본수지 지출로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해외부동산 취득 한도를 즉각 확대한 데 이어 연내에는 한도를 폐지할 계획이다. 해외부동산을 구입할 때 한국은행에 신고하던 것도 시중은행으로 변경, 절차를 간소화했다. 주거용이 아닌 투자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 등의 해외직접투자 한도도 연내에 폐지하고 긴급하지 않은 해외차입은 억제할 계획이다. 중소수출기업이 환율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출보험공사가 제공하는 환변동보험의 한도도 폐지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의 대책 발표로 원·달러 환율은 0.8원 오른 988.10원으로 마감하면서 급락세는 멈췄다. 하지만 990원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김성수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클릭 이슈] ‘송파신도시’ 개발반대 논란

    서울시와 정부가 ‘송파신도시’ 건설을 놓고 엇박자 행보를 하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4일 “송파신도시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후퇴시킨다.”면서 4∼5년 연기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집값 책임공방과 9월의 송파신도시 적정성 논란에 이어 세번째이다. 자칫 정부의 ‘8·31 집값대책’의 핵심인 4만 6000가구 규모의 송파신도시 건설 계획에 대한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는 송파신도시 연기가 필요한 이유로 ▲뉴타운 건설 등 강남·북 균형발전 저해 ▲강남 개발집중으로 주택 가수요 유발 ▲녹지벨트 훼손 및 강남시가지 비대화 ▲교통난 등을 꼽았다. 특히 송파신도시 조성 계획이 이 일대 주택 공급 예정물량을 충분히 알지 못한 데 따른 정책오류라고 주장한다.5년 후인 2010년까지 송파와 강남 일대에 공급될 주택 물량은 15만여가구에 달하는데 정부가 이를 간과한 채 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속내는 다른 곳에 있다. 서울시는 2008년 은평뉴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강북에 총 86만가구, 순증가분 18만가구의 뉴타운이 들어서면 강남으로만 쏠려온 서울의 중산층 주택 수요를 상당부분 강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 하지만 2009년 송파신도시가 분양을 시작하면 서울시의 야심작인 뉴타운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송파신도시 추진을 강행해도 법률적으로는 서울시의 제재수단이 별로 없다. 현행법상 100만평 이상의 택지개발지구는 건교부 장관이 직접 승인을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적극 협조하지 않으면 지연은 불가피하다. 송파신도시는 기본계획 발표 이후 ‘택지개발지구 지정-택지개발계획 수립ㆍ승인-실시계획 수립ㆍ승인-사업계획 수립ㆍ승인’의 절차를 밟게 되는데 각 단계에서 반드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의 의견 수렴은 필수적이다. 특히 지자체 협조 없이 광역교통대책 등의 수립이나 건축물의 최종 인·허가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지연수단일 뿐 완전 제동은 불가능하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실제로 건교부는 지난해 9월 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시 ‘선 추진, 후 공청회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담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둔 상태다. 한편 건교부는 송파신도시 건설 유보 주장과 관련,“적절치 않다.”며 강행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성곤 조현석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남재건축 갈팡질팡] 용적률 완화 왜 지금하나

    [강남재건축 갈팡질팡] 용적률 완화 왜 지금하나

    서울시가 강남구 은마아파트 용적률을 상향조정키로 하면서 서울시내 재건축 시장이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8·31부동산대책’에 묶여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재건축 규제 완화 요구가 봇물처럼 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쟁점을 정리한다. ●용적률 완화 시기 적절한가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재건축 기본계획을 세우면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고층아파트 재건축 용적률을 210%로 제한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초 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200%,250%에서 각각 50% 올리고,2종 평균 층수를 20층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서울시의회 조례안을 잠정 보류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가 집값 상승에 시한폭탄 역할을 하는 만큼 일단은 묶어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서울시가 오는 18일 강남 재건축 용적률을 210%에서 230%로 완화하는 방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서울시측은 “은마아파트 등은 3종 일반주거지역인 만큼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 찬성론자들은 8·31 대책 등 개발이익을 환수할 장치가 마련됐고, 주민들의 민원이 폭증해 더 이상 규제할 명분이 없다고 서울시측 조치를 옹호하고 나섰다. 그러나 건교부는 “아직 집값이 불안정하고, 재건축 규제완화를 거론하지 않기로 한 합의정신에 위배되는 처사”라며 반대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조치는 지자체 선거 등을 의식한 선심성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집값 상승 부추기나 전문가들은 용적률 완화는 곧바로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은마아파트 등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으로 전환되는 추세였다.”면서 “그러나 용적률 완화가 최종 확정되면 아파트값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은마아파트 주민이 아니라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도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값 상승의 주된 원인은 투기세력 때문”이라면서 “용적률 완화로 인한 재건축 자체가 아파트값 상승의 주된 요소는 아니다.”고 말했다. ●연쇄 파급효과 있나 이번 용적률 완화 방침이 층고제한 완화나 일반거주지역의 종별 변경 요구로까지 번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용적률과 관련된 정책이 그동안 오락가락해왔다.”면서 “때문에 확정되지도 않은 용적률 완화 방침만 가지고서는 층고제한 요구 등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에서 용적률이 일부 완화되면 조합원들은 혜택을 보겠지만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그리 큰 투자 메리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재건축 규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여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연쇄파급 효과의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면서 지자체가 재건축과 관련한 선심성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주가 상승세 쭉~ 부동산은 “글쎄…”

    주가 상승세 쭉~ 부동산은 “글쎄…”

    주식형 펀드 ‘맑음’, 부동산 ‘흐림’, 채권 ‘흐린 뒤 갬’지난해에는 저금리 기조 마감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재테크 자금이 주식 관련 투자상품으로 본격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올해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서울신문은 3일 국민, 우리, 신한, 조흥, 하나은행에서 추천한 ‘재테크 고수’ 5명에게 새해 재테크 전략을 물었다. 이들의 답변은 비슷했다. 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져 적립식 펀드 열풍이 지속될 것이고, 부동산 시장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진 채권에도 하반기부터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너스 금리를 주는 특판예금도 노리라고 했다. ●주식 관련 투자가 대세,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로 국민은행 PB사업부 조우석 재테크 팀장은 “주식 관련 투자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퇴직연금 실시에 따른 주식 매수 기반도 점차 증가해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일시적인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최재원 차장 역시 “주식시장이 상반기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12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지만, 하반기에는 1600선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주식 관련 상품의 수익률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식 상품의 기초자산으로는 수출주도 3업종(반도체, 자동차,IT)의 주식과 내수 소비재 산업주, 금융주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점쳐졌다. 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 팀장은 “주식투자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추구하되, 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와 분산투자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최 차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에 대비해 상반기에는 일본이나 중남미 신흥시장을 겨냥한 해외 주식형 펀드 비중을 높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 팀장은 “적립식 펀드를 이용, 자동이체로 매월 일정금액을 투자해 가면서 주식이 빠질 때 추가로 불입하는 방법을 쓰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 피하고, 채권에도 관심가져라 부동산 시장은 올해에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VIP마케팅팀 김창수 팀장은 “‘8·31 부동산 대책’의 법제화에 따른 거래 위축이 불가피하고 주식시장 강세로 인한 투자 자금의 이탈로 부동산투자 메리트가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팀장은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판교 등에서 주택공급이 확대되는 하반기가 내집마련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부동산 처분과 관련해 신한은행 한 팀장은 “현재 수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를 기준으로 보유할 것과 팔 것을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는 상반기에 추가 상승이 예상되나 미국 연방금리 인상 종료와 국내 경기 활성화 등으로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금리가 떨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채권에도 하반기부터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 한 팀장은 “특정금전신탁 등을 활용해 채권을 매입한 뒤 만기까지 길게 보유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하나은행 김 팀장 역시 “2·4분기 이후에는 고정금리 및 확정형 채권상품이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윳돈을 예금으로 굴릴 때에는 이자율이 높은 시중은행의 특판예금이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현금 유동성을 위해 단기자금은 MMF(머니마켓펀드)나 MMDA(수시입출금식예금) 등 초단기 금융상품에 넣어 굴리는 방법도 추천됐다. 보험 가입과 관련해 하나은행 김 팀장은 “4월부터 생명보험 상품에 ‘제5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됨에 따라 질병보험이나 어린이보험은 보험료가 5∼10% 오르고,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은 6∼15% 인하된다.”면서 “정기·종신보험은 4월 이후에, 질병보험은 4월 이전에 가입하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달라진 부동산세법] 종부세 고가주택보유자가 합산 납부

    [달라진 부동산세법] 종부세 고가주택보유자가 합산 납부

    정부는 ‘8·31 부동산대책’ 관련법안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합산 및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 등을 구체화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종합부동산세 관련 ▶결혼한 자녀도 합산과세 대상인가. -1세대란 본인 및 배우자와 동일한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직계 존비속과 형제·자매 등을 말한다. 따라서 자녀가 혼인했더라도 부모와 같은 주소에서 살면 모두 합산과세 대상이다. 취학이나 유학, 요양, 근무상 형편에 따른 일시 퇴거자도 같은 세대로 본다 ▶합산과세 대상에서 빠지는 가족은.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30세 이상의 자녀는 무조건 별도의 1세대로 본다.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이혼한 경우 따로 종합세를 매긴다. 별도의 주택을 소유하면서 독립된 생계를 유지하며 최저생계비 이상의 소득이 있는 세대원도 합산하지 않는다. ▶미성년자는 세법상 단독세대가 인정되지 않는가.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가족의 사망이나 결혼 등 부득이하게 1세대를 구성하면 단독세대로 인정된다. ▶부부가 따로 살 경우에는. -본인과 배우자는 주민등록상 따로 살더라도 1세대로 봐 합산과세한다. 이혼하면 합산하지 않지만 이혼한 뒤 사실상 혼인관계를 유지하는 위장이혼이면 합산한다. ▶결혼이나 노부모 봉양시 합산과세를 유예하는 기준은. -종부세 부과 기준일인 6월1일이다. 따라서 올해 6월1일을 기준으로 노부모 등과 거주한 지 2년 이상이 된 자녀는 올해부터 합산과세가 적용된다. 그러나 1년 이상 2년 미만이면 내년부터,1년 미만이면 2008년부터 합산한다. ▶합산과세시 누가 납세 의무자인가. -소유한 주택의 가액이 가장 큰 세대원이며 가액이 같을 경우 종부세를 신고한 자가 된다. 주택을 소유한 나머지 세대원은 연대해 납세의무를 진다. ▶종부세를 면제받는 어린이 놀이방의 기준은. -전용 놀이방의 경우 지금도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가 부과되지 않아 종부세도 면제받고 있다. 주거겸용 놀이방의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의 인가를 받고 놀이방 소유자나 소유자와 함께 사는 세대원이 보육시설의 장으로 일해야 한다. 또한 5년 이상 가정보육시설로 운영해야 하며 의무적인 운영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면 경감받는 세액은 나중에 추징된다. ▶주거겸용 놀이방을 중단하면. -공공사업 등으로 수용되거나 사망으로 인해 상속받았을 경우, 다른 곳에서 놀이방을 운영하기 위해 이사할 경우 종부세를 추징당하지 않는다. ◇양도소득세 관련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주택이 1채, 지방에 1채가 있을 경우 1가구 2주택자로 분류돼 양도세가 중과되는가.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있는 주택은 양도세 중과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주택 수로 계산된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기준시가가 3억원을 넘는 경우에만 주택 수에 포함시킨다. ▶수도권에 기준시가로 2억원짜리와 9000만원짜리 주택을 보유했다면. -일단 수도권에서는 모든 주택 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자로 본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1억원 미만의 주택은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2억원짜리 주택을 먼저 팔 경우에는 중과 대상이지만 9000만원짜리를 먼저 팔면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는다.9000만원짜리 주택도 재개발이나 재건축 지역에 있으면 중과된다. ▶수도권에 4억원짜리 주택을 갖고 있다가 파견근무로 지방에서 3억원짜리 집을 샀다가 2년 거주한 뒤 근무지 복귀로 지방의 주택을 팔았다면. -1가구 2주택자로 분류되지만 근무상 형편으로 지방에서 1년 이상 살고 파견근무가 끝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팔았기에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도권에 임대주택이나 사원주택 등과 일반주택을 보유한 2주택자는. -임대주택이나 사원용주택,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주택 등은 조세특례제한법상 감면 대상 주택으로 양도세 중과 대상은 아니다. 또한 1가구 2주택자로 분류되지만 어느 주택을 팔더라도 1주택자로 간주해 중과되지 않는다.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소송 결과에 따라 취득한 주택도 마찬가지다. 결혼이나 노부모 봉양을 위해 함께 산 뒤 5년 안에만 팔면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양도세율 60% 중과 대상 농지는. -부재지주 농지로서 비사업용 토지로 인정되는 경우다. 원칙적으로는 농지가 있는 시·군·구에 살면서 2분의1 이상을 직접 농사짓는 자경(自耕)의 경우는 중과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개발제한구역과 녹지지역 이외의 도시권 농지는 자경(自耕) 등과 관계없이 무조건 60% 중과한다. 다만 농촌지역에서 자경하던 농지를 도시지역에 편입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팔면 중과하지 않는다. ▶주말·체험농장의 경우는. -농지법에서 소유가 인정됐다면 자경요건 등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300평 미만의 주말·체험 농지는 중과 대상이 아니다. 상속농지나 이농농지도 5년 이내에 팔면 괜찮다.▲매립농지 ▲2005년 12월31일 이전에 취득한 종중소유 농지 ▲5년 이상 자경한 농지를 질병이나 고령(65세 이상), 징집, 취학, 선거 등으로 자경할 수 없는 경우도 중과 대상에서 빠진다. ▶임야나 목장용지의 경우는. -부재지주나 사업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임야나 목장용지는 올해부터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과세되고 내년부터는 양도세가 60%로 중과된다. 그러나 임야의 경우 고유 목적에 사용되거나 종자용, 자연휴양림·수목원 조성용 등은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동산을 과다하게 보유한 법인의 주식을 팔 때 양도세율 60%를 적용하는 기준은. -법인의 자산 총액 중 비사업용 토지가액의 합계액이 50% 이상인 법인이다.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법인의 주식양도는 사실상 부동산에 관한 권리의 양도와 같거나 비슷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예컨대 법인의 자산총액 중 부동산 비중이 80%이고 이 가운데 비사업용 토지의 비중이 70%이면 비사업용 토지가액이 자산총액에서 차지하 비율은 56%이므로 일반적인 양도세율 9∼36%가 아닌 60% 세율이 적용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올 서울전셋값 4% 오른다

    새해 서울지역 집값은 2%안팎 내리지만 전셋값은 4%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2일 ‘2006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보고서를 통해 전국 집값은 1.0%, 서울 아파트값은 2.0% 안팎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전국 전셋값은 2.0%,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0% 안팎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연구원 손경환 토지·주택연구실장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 금리상승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부동산 값은 안정국면이 지속되겠지만 전세가격은 임대수요 증가, 경제회복 기대 등으로 점진적인 상승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 이후 주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역별·유형별 양극화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도시 예정지,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후보지, 수도권 신도시 등 개발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해 4.1% 올랐던 땅값은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책으로 0.5%의 상승률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손 실장은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40%를 넘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는 아직 남아 있다.”면서 “시장불안요인이 잠재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8·31후속대책의 차질없는 추진▲기업도시 등 개발계획에 따른 기대심리를 차단할 수 있는 세제 및 개발이익환수방안 보완▲장기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 공영개발을 통한 저렴한 주택 공급, 전세시장 안정화 등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방안▲부동산종합정보망 및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조기 정착▲부동산간접투자상품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민주택 값 내리고 중대형은 오른다

    서민주택 값 내리고 중대형은 오른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세제 강화 등으로 다주택자들이 비인기 지역, 소형 평형 위주로 매물을 내놓아 서민주택은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서울 강남의 경우 재건축 연기 등으로 하반기에 공급 물량이 줄어 중대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다. 토지 시장도 대체 토지 수요가 많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등 지역 위주로만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매매 ‘양극화’, 전세 ‘강세’ 지난해 발표한 8·31 대책의 입법이 완료되면 아파트 값 하락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 강화,2주택자 이상 양도소득세 중과 등 각종 세제 부담은 주택을 여러 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여유 물건을 내놓도록 해 가격 하락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2주택 이상 담보대출 만기 연장 불허, 재건축·재개발의 조합원 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하는 등의 조치로 매물이 늘어 하락이 불가피하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아파트값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다주택 소유자들이 비인기 지역, 소형 평형을 먼저 처분하는 만큼 시장은 극도로 양극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민 주택이 하락 국면에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반면 강남권 중대형에 대해서는 희망섞인 전망이 많다. 강남권 아파트는 상반기까지 8·31대책 여파에다 입주 물량이 많아 하향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이 줄고, 경기회복 가시화, 전셋값 인상 등으로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은 후분양제(건축 공정의 40%) 시행으로 2007년 이후에나 분양이 가능한데다 일반 택지마저 고갈돼 분양 가뭄에 시달릴 수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점쳐지고 강남 중대형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아 이 지역 아파트 값은 오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시장은 원가연동제 적용으로 투자 이익이 보장되는 경기도 분당 판교신도시가 최대 관심이다. 대부분 청약통장 가입자가 분양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청약 광풍도 예상된다. 이밖에 김포 장기, 파주신도시 등 공영개발이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한 대단위 2기 신도시도 관심 대상이다. 반면 전세는 ‘강세’가 예상된다. 집값이 떨어질수록 집을 사는 대신 전세를 얻으려는 수요가 늘고 강남 등 인기지역의 집주인들은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을 전·월세 세입자들로부터 보전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강남을 중심으로 분당, 과천, 용인, 평촌 등 범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 내집마련정보사는 올해 전세가격은 이사철에 크게 오르고 연 5∼7%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료있는 지역 대체수요로 뛸 듯 토지시장도 8·31 대책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안정세지만 기업도시인 파주와 천안,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 충청권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만 가격이 올라 기타 지역과 ‘양극화’를 이룰 것이란 평이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에 따르면 4조원대 보상금이 풀릴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등 재료가 있는 지역은 대체토지 수요로 인해 가격이 뛸 전망이다. 그러나 세금을 무겁게 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매수를 원천 봉쇄하는 등 관련 규제가 강화돼 거래는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땅값 상승률을 1∼2% 수준의 보합세로 내다봤다. 현도컨설팅 임달호 대표는 “부재 지주 땅은 3000만원 이상을 채권 보상하더라도 개발 기대감을 꺾기엔 부족하다.”면서 “충청권과 강원권 등 보상금이 일시에 풀리는 지역은 현지인 수요만으로도 인근 토지시장의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는 경기가 좌우·주상복합은 부진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상가시장은 정책보다 내수경기 활성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에 따라 청계천 주변과 강남권 등 핵심 상권은 강세를 보일 것이란 평이다. 배후 세대가 있는 단지내 상가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실장은 “상가 후분양제가 시행됐더라도 임대물을 이용해 선분양을 시행하는 상가들이 많고 돌발 사유로 공사 기간이 한없이 지연될 위험도 있어 새로 분양을 받기보다 기존 상가를 구입하는 편이 낫다.”면서 “입찰시 내정가 대비 150%선에서 낙찰받아야 임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주상복합에 대한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공급물량이 많은 데다 정부가 상반기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세금 회피 급매물들로 하락 내지 보합세가 점쳐진다.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쓰면 주택으로 간주하는 만큼 다주택자가 소유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팔 때 양도세 중과 대상이 된다. 한편 경매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지옥션 강은 실장은 “우량 경매 물건이 풍부하면 경매시장은 호황으로 보는데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경매가 진행 중인 물건은 6만건에 달한다.”면서 “특히 지난 달 30일부터 공인중개사의 입찰 대리가 가능해지면서 경매가 대중에게 가까워져 경매 시장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여·野3당 “30일 예산안 처리”

    여·野3당 “30일 예산안 처리”

    사립학교법 개정 이후 국회 파행으로 처리가 미뤄져온 새해 예산안과 8·31 부동산대책 후속입법안 등이 30일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의 불참 속에 처리될 예정이다. 제1야당이 심사와 처리를 거부한 가운데 예산안이 처리되기는 처음으로, 향후 정국이 극한 대치상황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과 민주당 이낙연·민주노동당 천영세·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을 뺀 여야 4당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예산안 등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보정동 포스홈타운 58평형 77% 껑충 올 용인아파트중 상승률 1위

    보정동 포스홈타운 58평형 77% 껑충 올 용인아파트중 상승률 1위

    용인이 판교 후광효과로 올 한해 동안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초 대비 가장 많이 오른 단지 1·2·3위가 모두 용인에서 나왔을 정도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2005년 용인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23.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평균 상승률(5.75%)을 4배나 웃도는 것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가장 높다.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올해 전국에서 용인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31.74%)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 1·2·3위는 보정동 포스홈타운(58평형), 죽전동 건영 캐스빌(59평형), 죽전동 아이파크(51평형)아파트로 조사됐다. 때문에 용인에서 평균 평당가는 죽전동이 포함된 수지구가 평당 1034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지별 평당가는 보정동 LG자이가 평당 203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정동 죽전아이파크(1688만원), 죽전동 극동미라주(156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유방동 인정프린스1차는 평당 297만원으로 용인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어 고매동 세원(298만원), 포곡읍 인정멜로디(300만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 보정동 LG자이 59평형은 연초보다 4억원 오른 10억∼14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보정동 포스홈타운 58평형은 무려 77% 상승한 8억∼9억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27.39%의 상승률을 기록, 매매가 상승률을 웃돌았다.8·31대책으로 매수세가 전세로 옮겨갔고 가을이사 수요까지 맞물려 매매 상승률이 7월 이후 둔화된 것과 달리 전세는 꾸준히 올랐기 때문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강변 아파트 술렁

    서울 강남 한강변 아파트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청담 한양아파트의 35층 초고층 건축심의 통과 소식이 나오면서 한강변 아파트들이 초고층 건립 기대로 술렁이고 있다. 초고층 재건축 기대감이 번지면서 청담동과 압구정동 아파트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도 껑충 뛰었다. 압구정동 한양 51평형 매매가격은 한달 전보다 1억∼1억 2000만원 뛰었다. 압구정동 구현대 아파트는 호가가 5000만∼1억원 올랐다. 올해 초 60층짜리 재건축 계획이 나돌면서 1억∼2억원 폭등했던 지역이다. 구현대 48평형은 이달 중순 17억원에서 현재 18억원,52평형은 20억원에 나왔던 매물들이 21억원을 호가한다. 압구정 신현대 35평형도 9억 5000만원에서 35층 재건축 허용 이후 10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중개업자들은 “초고층 아파트 계획이 나오면서 값이 뛰기 시작했다.”면서 “매물이 들어가 거래도 안되면서 호가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을 기대하고 구입하겠다는 수요가 꾸준해 호가는 강세를 띨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러나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재건축 일정이 잡히지 않은데다 내년부터 각종 개발 규제와 세금이 강화되는 만큼 예상 수익률을 높게 잡아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일반 분양분이 거의 없는 1대1 재건축인데다 개발이익환수·기반시설부담금 등을 물어야 하므로 추가 부담금이 만만치 않다. 또 8·31대책 관련 법률들이 입법화되면 시장은 다시 하향 안정세를 띨 수 있어 가격 조정도 예상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기회복 가시화되나

    생산·투자·소비 관련 지표들이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경기회복세가 완연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내년 장사가 올해보다 나을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5곳 중 1곳에 불과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활짝 갠 경기지표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보다 12.2% 증가, 올 1월(14.3%)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1월 산업생산이 설 연휴기간 변동에 따른 시차효과였던 점을 고려하면 두 자릿수 복귀는 지난해 9월 10.0%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3.3%를 기록했다. 지난 1994년 11월(83.3%) 이후 11년만에 최고치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투자의 큰 폭 증가로 1년 전보다 6.9% 늘었다. 특히 내수 경기와 관련이 높은 운수장비 투자가 12.3% 늘어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인하 환원을 앞두고 신차 판매가 늘면서 소비재 판매도 5.9% 증가했다. 내수용 소비재 출하가 9.1% 늘어 2002년 10월(10.9%) 이후 37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미래의 경기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도 전달보다 0.6%포인트 올라 7개월째 상승세다. 그러나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3.6% 증가에 그쳐 8·31부동산종합대책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기업들은 “글쎄…” 한국은행이 전국 2353개 기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2006년 업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21.4%에 그쳤다.60.2%는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응답했고,18.5%는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업 중 나아질 것으로 본 업체가 27.5%, 나빠질 것으로 본 업체는 12.2%였다. 반면 중소기업은 나아질 것으로 본 업체(22.3%)와 나빠질 것으로 본 업체(19.7%)가 엇비슷했다. 김성수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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