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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우크라이나’

    내가 ‘우크라이나’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이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음을 내며 출현하자 우크라이나 시민군이 소비에트 시대 낡은 기관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명중되자 환호성이 터졌다.●초반 서방의 지원 없이 버틴 ‘뒷심’ 우크라이나의 전직 판사와 이발사, 경비원 등 전쟁만 아니었다면 동네에서 마주치며 인사를 나눴을 사람들이 시민군이 돼 러시아 드론을 격추하는 데 혁혁한 전과를 세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러시아 드론 공습 상황에서 정규군과 민간인 자원자로 이뤄진 시민군이 합동으로 러시아 드론·미사일의 80%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은퇴한 전직 헌법재판관 세르히 사스(65)는 방공부대를 이끌고 있는 우크라이나 시민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WSJ는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군들은 고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거나 들판으로 달려가 하늘을 감시하고 드론 격추에 나선다”며 “공격이 끝나면 러시아 드론과 로켓의 위치를 분석한 뒤 다시 이동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본업과 군사 업무를 병행한다. 러시아가 이란에서 구입한 값싼 샤헤드136 드론을 격추하려면 50만 달러(약 6억원) 상당의 아이리스T(IRIS T) 지대공미사일 등을 배치할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우크라이나 방어 전력은 빠르게 소진될 게 불 보듯 뻔하다. 그러나 소련 시대에 썼던 낡은 맥가이버 기관총을 사용하는 시민군 덕에 값싸고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소비에트 무기로 러시아 칼리버 순항미사일 등의 발사체를 격추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사스 전 판사는 “비용의 관점에서 보면 소형 무기를 활용해 드론을 파괴하는 게 100%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머뭇대던 서방의 지원 없이 우크라이나가 홀로 버틸 수 있던 ‘뒷심’으로, 고국의 영토 사수를 위해 자원입대한 13만명의 시민들과 자원봉사로 나선 시민군의 존재가 재평가받는 이유다.●‘봄 대공세’ 앞두고 13만명 재평가 하지만 전황은 예고된 러시아의 봄철 대공세에 악화일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9월 이후 30만명에 이르는 병력을 동원한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본다. WSJ는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군대를 재편성해 5개 루트를 따라 공격을 개시했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 요충지 바흐무트를 이번 공세의 주요 목표로 예상했다. 마리우폴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의 다음 표적으로는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와 자포리자주 자포리자가 지목되며, 마리우폴에는 1만~1만 5000명의 러시아 병력이 추가 지원됐다고 알려졌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 3일 화상 연설을 통해 동부와 남부 전선의 상황이 러시아군의 대량 증원과 공세로 매우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1년이 흐른 현재 교전은 한층 격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진격에도 대비하고 있다.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내 우크라이나 소유 부동산 약 500곳에 대한 국유화 결정도 내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4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공격하는 결정을 내릴 경우 러시아가 어떤 종류의 무기도 사용하도록 촉발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 서민들 여럿 등친 ‘연쇄 전세사기범’, 법정 최고형 15년까지 죗값 묻는다

    서민들 여럿 등친 ‘연쇄 전세사기범’, 법정 최고형 15년까지 죗값 묻는다

    검찰과 법원이 다수의 서민에게 연쇄 피해를 주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해 법정 최고형 구형과 선고로 엄정 대응 기조를 이어 가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부장 남인수)은 경기 광주시에 있는 빌라의 입주 희망자 총 110명을 상대로 이중계약 사실을 숨기는 등 거짓말로 약 123억원을 가로챈 부동산 임대회사 대표 권모(42)씨에게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일반 사기사건에서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고 법원도 같은 선고를 내린 사례는 이례적이다. 검찰이 약 4년간 총 52회에 걸쳐 진행된 공판을 통해 공소사실을 입증했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수사 결과 피해 회복이 되지 않아 전세자금 대출 연체로 파산 신청을 하거나 남편이 쓰러져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딸이 스트레스성 위암으로 사망한 피해자도 있었다. 검찰은 이런 피해 내용 등을 조사한 2만 2000쪽 분량의 기록을 검토해 작성한 보고서와 각종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액 합계가 123억원에 달하지만 피해자별로만 사기죄가 성립돼 단일죄 이득액이 5억원 이상 때 적용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를 적용할 수 없었다. 사기죄 법정형은 징역 10년 이하다. 하지만 여러 사기죄를 범한 경우 최대 50%까지 가중할 수 있어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지난해 7월 이른바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을 계기로 서민·청년을 상대로 한 전세 사기에 대한 원칙적 구속수사와 구체적 양형 사유 수집 등 엄정 대응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김형석)는 지난 2일 무자본 갭 투기 방식으로 다세대주택 수백 채를 사들여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이른바 ‘빌라왕’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신모(3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 “유재석이 대치동서 떡 돌렸대”…‘가짜뉴스’ 시작점 알고보니

    “유재석이 대치동서 떡 돌렸대”…‘가짜뉴스’ 시작점 알고보니

    방송인 유재석도 가짜뉴스를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달 말 회원수만 194만명이 넘는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재석이 압구정동을 떠나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루머가 유포됐다. “유재석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왔대요” 유재석이 아이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고, 아파트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등 구체적인 정황까지 더해져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그러나 이 소문은 가짜뉴스였다. 유재석이 5일 공중파 방송에서 대치동 이사설에 직접 “아니다”고 밝히면서다. 소문의 시작은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였다. 작성자는 유재석 아들이 대치동 단대부중에 배정됐고, 유재석이 교육을 위해 압구정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사왔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온라인상에 퍼지며 맘카페, 부동산 커뮤니티 등은 발칵 뒤집혔다. 그러나 이 같은 헛소문은 일주일만에 진화됐다. 그러다 유재석이 직접 MBC ‘놀면 뭐하니’ 예고 영상에서 “커뮤니티에 내가 이사를 갔다고, 떡을 돌렸다고 하더라”며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것이다. 유재석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에 대한 소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가짜 뉴스에 대한 불쾌감이 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방송 후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군가 집값을 띄우기 위해 일부러 유재석씨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추측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 커뮤니티 회원들은 가짜뉴스 퍼뜨린 작성자 찾기에 나섰고, 논란이 확산되자 작성자가 직접 나타났다. 해당 글 작성자는 “유재석 본인이 방송에서 아니라고 했다니 아닌가 보네요. 제 출처는 사교육카페였습니다. 댓글들에 워낙에 다수가 이사 왔다고, 봤다고 해서 저도 이사를 왔나보다 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카페 특성상 부동산 논하는 곳이 아니기에 다수의 여러분이 동시에 집값 띄우려고 조직적으로 유포한 것은 아니고, 유씨 자녀가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이사설까지 확장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등기부 떼본 것도 아닌데. 제 잘못입니다. 부동산 카페 파급력에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계속되는 가짜뉴스…현실적인 ‘제재 방안’ 필요 가짜뉴스가 계속되면서 피해자들이 계속 생겨나는데, 딱히 이를 제약할 수 있는 법은 없다. 연예계는 물론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가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인 허점이 많아 가짜뉴스의 주요 통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등에 대한 규제가 어렵다. 허위로 밝혀진 사실도 끊임없이 다른 의혹을 만들어낸다. 보다 직접적으로 가짜뉴스 생산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인 제재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 檢, 서민다중 피해 ‘전세 사기’ 법정 최고형 15년까지 죗값 묻는다

    檢, 서민다중 피해 ‘전세 사기’ 법정 최고형 15년까지 죗값 묻는다

    검찰과 법원이 다수 서민에게 연쇄 피해를 주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해 법정 최고형 구형과 선고로 엄정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부장 남인수)은 경기 광주시에 있는 빌라 입주 희망자 총 110명을 상대로 이중계약 사실을 숨기는 등 거짓말로 약 123억원을 가로챈 부동산 임대회사 대표 권모(42)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일반 사기사건에서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고 법원도 같은 선고를 내리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검찰이 약 4년간 총 52회에 걸쳐 진행된 공판을 통해 공소사실을 입증했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수사 결과 피해 회복이 되지 않아 전세자금 대출 연체로 파산 신청을 하거나, 남편이 쓰러져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딸이 스트레스성 위암으로 사망한 피해자도 있었다. 검찰은 이런 피해 내용 등을 조사한 2만 2000쪽 분량의 기록을 검토해 작성한 보고서와 각종 의견서를 제출했다.이번 사건은 피해액 합계가 123억원에 달하지만, 피해자별로만 사기죄가 성립돼 단일죄 이득액이 5억원 이상 때 적용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를 적용할 수 없었다. 사기죄 법정형은 징역 10년 이하다. 하지만 여러 사기죄를 범한 경우 최대 50%까지 가중할 수 있어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구형했다.앞서 대검찰청은 지난해 7월 이른바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을 계기로 서민·청년 상대 전세 사기에 대한 원칙적 구속수사와 구체적 양형 사유 수집 등 엄정 대응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한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난 2일 “대규모 조직적 전세 사기는 검찰이 직접 수사해 나갈 것”이라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도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항소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이발사·경비원까지 총 들었다”…드론 잡는 우크라 시민군 ‘게임 체인저’로

    “이발사·경비원까지 총 들었다”…드론 잡는 우크라 시민군 ‘게임 체인저’로

    러시아의 이란제 자폭드론 ‘샤헤드136’이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음을 내며 출현하자 시민군들이 소비에트 시대의 낡은 기관총 방아쇠를 당겼다. 명중된 드론이 격추되자 환호성이 터졌다. 우크라이나의 전직 판사와 이발사, 경비원 등 전쟁만 아니었다면 동네에서 마주칠 이웃이었을 사람들이 시민군으로 러시아 드론을 격추하는 데 혁혁한 전과를 세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온 러시아 드론 공습 상황에서 정규군과 민간인 자원자로 구성된 시민군이 합동으로 러시아 드론·미사일의 약 80%를 요격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은퇴한 전직 헌법재판관 세르히 사스(65)는 방공부대를 이끌고 있는 우크라이나 시민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WSJ는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이들 시민군은 고층 빌딩 옥상으로 올라가거나 들판으로 달려가 하늘을 감시하고 드론 격추에 나선다”며 “공격이 끝나면 러시아 드론과 로켓 위치를 분석한 뒤 다시 이동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본업과 군사 업무를 병행한다. 러시아가 이란에서 구입한 값싼 샤헤드136 드론을 격추하려면 50만 달러(약 6억원) 상당의 아이리스T(IRIS-T) 지대공 미사일 등을 배치할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우크라이나 방어 전력은 빠르게 소진될 게 불보듯 뻔하다. 그러나 소련 시대에 썼던 낡은 맥가이버 기관총을 사용하는 시민군 덕분에 값싸고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소비에트 무기로 러시아 칼리버 순항 미사일 등 발사체를 격추시키는 임무도 맡고 있다. 사스 전 판사는 “비용의 관점에서 보면 소형 무기를 활용해 드론을 파괴하는 것이 100%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머뭇대던 서방의 지원 없이 우크라이나가 홀로 버틸 수 있던 ‘뒷심’으로, 고국의 영토 사수를 위해 자원입대한 13만명의 시민들과 자원 봉사로 나선 시민군의 존재가 재평가받는 이유다. 하지만 전황은 예고된 러시아의 봄철 대공세에 악화일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9월 이후 30만 명의 병력을 동원한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WSJ는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군대를 재편성해 5개 루트를 따라 공격을 개시했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 요충지 바흐무트가 이번 공세의 주요 목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우폴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의 다음 표적으로는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와 자포리자주 자포리자가 지목되며, 마리우폴에는 1만~1만 5000명의 러시아 병력이 추가 지원됐다고 알려졌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난 3일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전선 상황이 러시아군의 대량 증원과 공세로 매우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1년이 흐른 현재 교전은 한층 격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진격에 대비하고 있다.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내 우크라이나 소유 부동산 약 500곳에 대한 국유화 결정도 내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4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공격하는 결정을 내릴 경우 러시아가 어떤 종류의 무기도 사용하도록 촉발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최악의 경우에 핵 무기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 경기도 지난해 도세 15조7000억 징수…취득세 급감·소비세는 늘어나

    경기도 지난해 도세 15조7000억 징수…취득세 급감·소비세는 늘어나

    경기도는 2022년도분 도세를 결산한 결과 징수액이 15조736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종 목표액 15조 5264억원 대비 2105억원 초과 달성(101.4%)한 세입으로, 취득세 징수는 줄었지만, 지방소비세와 레저세 등의 징수액이 늘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8조7555억원(55.6%), 지방소비세 3조437억원(21.6%), 지방교육세 2조1932억원(1주택분3.9%), 레저세 4375억원(2.8%) 등이다. 취득세는 부동산 거래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으로 징수액이 급증했던 2021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목표액 대비 2827억원이 줄었다. 특히 주택분은 거래량과 거래 가액이 동시에 하락하면서 지난해 1조 4600억원(13.4%) 징수됐던 세입이 5181억원(5.9%)으로 9419억원이나 급감해 도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 지방소비세와 레저세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민간 소비와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1조 1066억원이 증가했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취득세는 정부 부동산 정책에 따라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세입 구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국세의 소득·소비에 대한 일정 비율을 도세로 이양하는 방안과 자주재원을 늘릴 수 있는 세제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신세원 발굴을 위해 부동산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25.3%→35%)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등)에 대한 레저세 도입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 中 30대 여성, 일본 땅 21만평 ‘쇼핑’ 자랑하자 日 네티즌 분노 [여기는 일본]

    中 30대 여성, 일본 땅 21만평 ‘쇼핑’ 자랑하자 日 네티즌 분노 [여기는 일본]

    중국의 30대 여성 짱 모 씨가 일본의 한 섬 중 무려 80%에 달하는 땅을 사들여 일본 네티즌들이 들끓는 분위기다. 중국 국적의 짱 씨가 사들인 일본 땅의 규모는 무려 70만 평방미터(약 21만평)에 달한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출신으로 알려진 짱 씨는 지난달 31일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에 일본에 있는 한 섬을 매입했다며 자랑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중국 현지에서 곧장 큰 화제가 됐는데, 상당수 중국 네티즌들이 일본 섬 매입에 관심을 보이며 영상을 나르기에 이르렀던 것. 중국 매체 홍성신문은 지난 3일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짱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는 등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집중된 상태다.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섬은 내 가족들이 운영하는 금융·부동산 업체가 지난 2020년 합법적으로 매입한 것"이라면서 "섬은 기본적으로 상업적 용도이지만 가족들을 위한 휴양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섬 개발이 완료되면 중국인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외국인이 어떻게 일본 땅을 저렇게 많이 사들일 수 있느냐"며 분노했고, 그 분노는 곧장 집권여당인 자유민주당과 연립여당이자 친중 성향의 공명당을 향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일본인은 중국의 땅을 사유화할 수 없고 그 사용 기간도 70년으로 매우 제한적인 반면 중국인은 일본의 땅을 한번 사들이면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게 상호주의냐"면서 "영상이 확산되면서 더 많은 중국 부자들이 몰려와 일본 땅을 사들일 것이 분명하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대체 누가 중국인들에게 일본 땅을 팔아 넘겼냐"면서 "앞으로 외국인의 땅 매입을 제한하지 않을 시 중국인들은 계속해서 일본 땅을 사들일 것이다. 외국인 소유의 땅을 강제적으로 재매입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일본 정부는 안보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본 내 토지에 대한 외국인의 거래 실태를 조사하고 규제할 수 있는 '중요토지규제법'을 제정했다. 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토지에는 자위대 시설, 원자력발전소 부지 등으로, 이 법에 따르면, 정부는 해당 부지에 대해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시설 작동에 방해가 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해 8월 일본 임야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1년 기준 외국자본에 의한 일본 삼림의 매입 건수는 총 303건, 2614헥타르로 일본 전체 삼림의 0.01%를 차지했다. 
  • ‘최악 적자’ 한전·발전사 “올해 재무개선 3조 3000억, 5년간 20조”

    ‘최악 적자’ 한전·발전사 “올해 재무개선 3조 3000억, 5년간 20조”

    작년 한전·그룹사 5.5조 재무개선목표치 대비 167% 초과 달성올해도 자산매각·사업조정 등 추진원전, 튀르키예·영국서 수주 노려전기요금 인상에도 올해 적자 34조 추산 글로벌 에너지 수급대란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수십조원의 적자가 발생한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가 5년간 20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정 건전화 계획을 내놨다.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 등으로 올해만 3조 3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고물가에 전기요금·가스비 등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인상되면서 높아진 불만 여론을 자구 노력 등으로 일정 부분 누그러뜨리고 방만경영 등 개선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한전은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중부·서부발전 등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재정 건전화 목표와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목표(3조 3000억원)보다 167%가량 많은 5조 5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력구입비와 업무추진비를 줄여 절감한 비용은 3조 1000억원, 신공법 개발과 탄력적인 계획예방정비 시행을 통해 줄인 투자비는 1조 8000억원이었다. 한전은 부동산 자산 매각을 통해 46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3조 8000억원 규모의 재무 개선 성과를 거뒀다. 감정 가격이 1000억원대 초반이었던 의정부 변전소 잔여부지의 경우 입찰가뿐 아니라 향후 개발계획까지 함께 평가하는 ‘제안 공모형 매각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3배가량 높은 2945억원에 매각했다. 남동발전은 불가리아 태양광사업 유상감자를 통해 초기 투자비를 초과하는 289억원을 회수했다.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올해도 자산 매각(1조 7000억원), 사업 조정(1조원), 비용 절감(3000억원), 수익 확대(3000억원)를 통해 3조 3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이를 포함해 5년간 한전 14조 3000억원, 그룹사 5조 7000억원 등 총 20조원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산 매각으로 2조 9000억원, 수익 개선으로 1조 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사업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각각 5조 6000억원과 3조원을 더 아낀다는 계획이다. 토지, 사옥 등 보유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재감정평가를 거쳐 7조 4000억원의 자본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원전과 수소, 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수출 동력을 강화하고 전력그룹사와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력사업 전주기 패키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 분야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적기 준공을 계기로 튀르키예와 영국에서 ‘제2원전’ 수주 기회를 노린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최근 튀르키예와 영국을 잇따라 방문해 원전 건설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조원이 넘는 튀르키예 북부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는 예비제안서를 제출했다. 전기요금 1년 전보다 29.5% 껑충그래도 3분기 누적 21.8조 적자 산업부와 한전은 지난해 전기요금을 약 20% 인상했음에도 3분기까지 21조 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올해 말에도 약 34조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4·7·10월에 이어 올해 첫 달에도 전기요금이 인상된 여파에 따른 것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h당 13.1원 인상하는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한해 전체 19.3원의 전기료가 인상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인상 폭은 매우 가파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1월 전기료는 전월보다 9.2%,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9.5% 뛰어올랐다. 도시가스는 1년 전보다 36.2% 급등했고, 지역난방비도 34.0% 올랐다.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에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지난해 7월 0.49% 포인트, 10월 0.77% 포인트, 지난달 0.94% 포인트로 점점 커지고 있다.
  • “갱신요구권? 안 써도 돼”… 전셋값 하락에 사용 역대 최저

    “갱신요구권? 안 써도 돼”… 전셋값 하락에 사용 역대 최저

    전셋값이 떨어지자 집주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전·월세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갱신요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크게 줄어들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갱신요구권은 급격한 전세금 인상을 막아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최근 전세시장에서 세입자가 집주인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면서 종전보다 임대료를 감액해 계약을 갱신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갱신계약 건수는 6574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보다 47% 감소한 수치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원해도 임대인이 거절하면 갱신할 수 없었으나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임차인의 계약 갱신요구권이 도입됐다. 임차인은 갱신요구권을 1회에 한해 행사할 수 있고,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수 없다. 이 제도는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지만 전셋값이 계약 당시보다 떨어지는 역전세난이 발생하면서 임대인과 협의해 계약을 갱신하거나 종전 임대료보다 감액해 계약하는 경우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12월 수도권 아파트에서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갱신계약 가운데 종전보다 임대료를 감액한 계약은 1481건으로 전년 같은 달(76건)보다 19배 이상 급증했다. 비율로는 갱신요구권 사용 계약의 32%가 감액계약이었고, 임대료를 전보다 깎아 갱신한 계약 중에서는 절반 이상이 갱신권을 사용한 것이었다. 감액 여부는 전월세전환율 5.5%를 적용한 환산보증금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보증금 떼일라’ 전세의 월세화 계속 한편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집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며 전세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커지자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전세보다 월세를 택하는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주택 전·월세 갱신계약 중 전세를 월세로 변경한 계약은 5971건으로, 전년 동기(3572건)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수도권에 지역별로 대규모 공급이 예정된 만큼 주택 임대시장의 감액 갱신과 갱신요구권 감소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아파트 전세 거래는 60만 6686건으로 전년보다 0.1% 줄었고, 월세는 45만 2620건으로 전년(35만 2150건)보다 28.5%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파트 월세 계약 비중은 42.7%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였다.
  • 서울 아파트 가격, ‘SKY’ 시대…송파 대신 용산 ‘톱3’ 진입

    서울 아파트 가격, ‘SKY’ 시대…송파 대신 용산 ‘톱3’ 진입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새로운 ‘SKY’ 시대가 열렸다.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송파구 대신 대통령실 이전에 힘입어 용산구가 ‘톱3’에 진입했다. 이들 3구를 업계에서는 서초 강남 용산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와 ‘SKY’라고 빗대 부른다. 3일 KB부동산 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1위는 강남구로 8727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875만원과 비교하면 4000만원가량 높다. 서초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8555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용산구가 6661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송파구는 6359만원으로, ‘빅3’에서 밀려났다. 1년 전인 2022년 1월에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각각 8338만원, 7606만원, 6109만원으로 상위 3위권을 차지했다. 용산구는 5849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용산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6120만원을 기록한 반면 송파구는 6103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역전됐다.작년 용산구와 송파구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용산은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공원 조성에 이어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을 발표하면서 일대 집값이 들썩였지만 송파구는 강남 3구 중 집값이 가장 먼저 내림세로 돌아섰고, 하락폭도 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96% 하락했는데 송파구는 5.88% 떨어지면서 서울 전체보다 낙폭이 컸다. 반면 지난해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되레 올랐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2.41% 상승하면서 종로구(1.02%), 서초구(0.71%)와 함께 유일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 이어 동구(5652만원)와 마포구(5279만원), 광진구(5201만원), 양천구(5022만원)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인싸]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서울인싸]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서울시는 지난 1월 16일 세계도시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오픈했다. 이제 시민 누구나 메타버스 서울에 접속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정책 참여도 가능하다. 메타버스(Metaverse)란 무엇일까.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면 질문을 바꿔 보자. 인터넷은 무엇일까. 이 역시 많은 사람이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주변에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더이상 없다. 우리 모두 인터넷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고, 그 정의는 몰라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이 메타버스에 대한 설명을 들어도 ‘웹사이트, SNS, 화상회의 등 지금도 충분히 편리한데 메타버스가 왜 필요하지?’라고 반문할 수 있다. 매킨지앤드컴퍼니의 ‘메타버스에서의 가치 창출 보고서’에서 분석한 메타버스 투자 상위 30개 기업의 투자액을 살펴보면 2021년도 약 570억원에서 2022년 5월 기준 약 12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많은 기업이 매년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이용자 역시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이에 많은 디지털 전문가도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버전’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과거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제야의 종 행사, DDP 가상 패션쇼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민간 플랫폼 활용 시 정보보안 등의 문제로 서울시 내부 업무시스템과의 연계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정 플랫폼 종속 우려 등으로 지속성이 보장돼야 하는 행정서비스 적용에도 한계가 있다. 서울시는 2021년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2026년까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정 전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타버스 서울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세계 많은 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세계도시 최초로 가상공간에서의 공공 서비스 제공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행정을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타임지의 ‘2022년도 최고의 발명’에 선정됐다. 현재 메타버스 서울은 택스스퀘어(지방세 서비스), 120 민원 채팅상담, 기업지원센터, 청소년 멘토링 가상상담실, 시민참여 공모전, 메타버스 시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계절별 미니게임, 서울의 10대 관광 명소 등 재미 요소도 제공한다. 2022년에 인프라와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구축했다면 올해는 어르신을 위한 메타버스 서울 ‘쉬운 모드’(Easy Mode)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DDP, 시민안전체험관, 부동산 계약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감으로써 공공 메타버스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 보훈처, 철거 위기 ‘LA 옛 흥사단 본부 건물’ 매입

    보훈처, 철거 위기 ‘LA 옛 흥사단 본부 건물’ 매입

    철거될 위기에 처했던 독립운동 사적지인 옛 흥사단 본부 건물을 정부가 사들였다. 국가보훈처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탈리나 거리에 있는 옛 흥사단 본부 건물의 철거를 막고 독립운동 사적지로 보존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최종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재단장 공사를 마친 뒤 2025년 광복절에 개관할 예정이다. 보훈처가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을 위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가 1913년 5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단체다. 흥사단은 1929년부터 LA 카탈리나 거리에 있는 목조 주택에 자리잡은 뒤 1948년까지 이곳을 본부 건물(단소)로 사용했다.
  • 위험관리·선별투자… 메리츠증권 사상 첫 ‘1조 클럽’

    위험관리·선별투자… 메리츠증권 사상 첫 ‘1조 클럽’

    메리츠증권이 사상 첫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지난해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불황 등으로 증권사 실적이 줄줄이 반토막이 난 상황이라 더욱 눈에 띄는 쾌거다. 업계 내에선 경영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했다는 평가와 함께 ‘돈만 되면 뭐든지 한다’는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2일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총 1조 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세전 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 1332억원, 8281억원으로 같은 기간 8.2%, 5.8% 늘면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다른 증권사와 달리 주식거래수수료 비중이 크지 않아 지난해 증시 부진의 타격을 크게 받지 않았다. 리스크 관리와 선별 투자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고, 채권 금리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점도 영업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증권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부동산PF 대출의 95%를 선순위 대출로 구성하고, 평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부실화 위험을 최소화했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메리츠증권이 고안해 롯데건설과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투자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롯데건설이 메리츠금융그룹에서 선순위 대출로 9000억원을 조달하면서 선취 수수료를 포함해 12% 안팎의 고금리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업계 내에선 성공적인 영업이라는 의견과 함께 지나치게 잇속을 차렸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한편 2021년 나란히 1조 클럽을 달성했던 대형 증권사 빅 5(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의 지난해 실적은 우울하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1% 감소한 8459억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증권 역시 55.8% 감소한 57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영업이익 또한 59.7% 감소한 5214억원에 그쳤다. 아직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한국투자증권이나 키움증권의 사정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 ‘文정부 태양광 사업’ 3명 구속기소… 허위세금계산서로 557억 ‘꿀꺽’

    ‘文정부 태양광 사업’ 3명 구속기소… 허위세금계산서로 557억 ‘꿀꺽’

    문재인 정부 때 태양광 사업 등으로 각종 국가 지원금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로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유진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시공사 대표 A(33)씨 등 3명을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43차례에 걸쳐 공급가액(공사대금)을 부풀린 허위 세금계산서 등을 27개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태양광 발전소 공사비 명목의 대출금 18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시공사 대표 B(46)씨와 C(56)씨도 비슷한 수법으로 각각 315억원, 62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3명이 가로챈 금액만 총 557억원이다. 합수단은 전국에 산재한 411개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자료를 압수한 뒤 330여개 계좌 추적, 회계 분석, 포렌식, 문서 감정 등을 통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 17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합수단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과 관련한 연구개발(R&D) 사업비 등 14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로 데이터 가공업체 대표 D(47)씨를 구속기소하고 관계자 8명을 입건했다. D씨는 2021년 5∼12월 명의를 빌려줄 50여명을 조직적으로 모집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과제를 수주한 뒤 사업비 일부를 허위 인력 계좌에 급여 명목으로 송금한 후 현금 또는 비자금 계좌로 돌려받거나 용역대금인 것처럼 위장해 자금세탁한 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조세피난 국가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현지인을 고용해 페이퍼컴퍼니가 정상회사인 것처럼 위장하거나 자금세탁을 하는 데 동원하는 수법 등으로 61억원가량의 해외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횡령 등)를 받는 합판 제조회사 부사장 E(51)씨도 구속기소됐다. E씨는 해외로 빼돌린 자금으로 해외 부동산, 가상자산(암호화폐) 구입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 韓銀,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韓銀,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3.5%에서 동결하는 대신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앞으로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예고한 데다 물가상승률마저 반등한 탓이다. 경기 둔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를 더이상 인상하기 어렵지만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와 물가에 대응하지 않을 수도 없게 됐다. 연준이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상단을 4.75%까지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1.0% 포인트에서 1.25% 포인트로 벌어졌다. 2000년 10월(1.50% 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두어 번 금리 인상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해 12월 공개된 점도표에서 제시한 것처럼 최종 기준금리 상단이 5.25%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열렸다. 한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미국이 기준금리 상단을 5.0%까지 올리면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 5.25%까지 올리면 1.75% 포인트까지 벌어져 외국 자본 유출과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기계적으로 따라가기보다 국내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선을 그어 왔지만 “미국보다 금리 인상을 먼저 종료하기는 어렵다”면서 한은이 연준과 완전히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펼 수는 없음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정점을 찍고 안정되던 물가가 다시 반등하는 것도 변수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로 지난해 12월(5.0%) 대비 0.2% 포인트 올랐다. 가스·교통 등 공공요금이 치솟는 데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도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연준이 사실상 ‘피벗’(pivot·정책 전환)을 시사했으며, 연준이 앞으로 한 차례 더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뒤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이 이뤄지며 한은도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했다.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3.5%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금통위 내부에서는 기준금리 동결과 추가 인상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 ‘빌라 사기꾼’ 6개 조직… 6100채 굴려 청년 등쳤다

    ‘빌라 사기꾼’ 6개 조직… 6100채 굴려 청년 등쳤다

    ‘무자본 갭투자’를 통해 빌라를 사들여 ‘바지’(명의 대여자) 임대인을 세우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가로챈 대규모 조직 6곳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전국에 보유한 빌라는 6100여채나 됐다. 경찰청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와 관련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특별단속을 벌여 총 194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68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단속 결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빌라 사기꾼’처럼 무자본 갭투자 사기 방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을 가로챈 283명(검거 인원의 14.6%)이 적발됐다. 이들은 분양업자, 중개인과 리베이트를 나누고, 바지 임대인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는 형태로 수십건에서 수백건의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70억~361억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챘다. 컨설팅업체와 분양업자가 범행을 설계한 뒤 바지 임대인을 모집하는 모집책을 고용하는 등 범행은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유형은 가짜 임대인과 임차인을 끌어들여 전세 대출금을 빼돌리는 ‘허위 보증·보험’으로 1073명(55.3%)이 적발됐다. 가짜 전세 계약을 하며 피해자 명의로 시중은행에서 전세보증금을 지원받은 뒤 이를 돌려주지 않고 가로채는 수법이다. 수도권·대구·대전·광주 등에서 대출금 8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달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검거된 대출사기 일당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사기 조직도 전국에서 15개가 적발됐다. 아울러 경찰은 전세 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등 250명(12.8%), 전세보증금이 주택 가격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 전세’로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213명(11.0%)도 검거했다. 전세사기 피해는 주로 사회 경험이 많지 않고 부동산 거래지식이 부족하거나 중개인 의존 경향이 큰 20~30대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이 송치한 사건 기준으로 확인된 피해자 1207명 가운데 20대는 223명(18.5%), 30대는 379명(31.4%)으로 절반에 달한다. 피해자 1인당 피해 금액은 2억원 미만이 68.3%로 가장 많았고, 피해 주택 유형도 다세대 주택이 68.3%를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가 대부분 서민층에 집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세사기 특별단속 기간을 6개월 연장해 오는 7월까지 2차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 줄줄 샌 국가재정 엄벌···합동수사단 ‘文정부 태양광 의혹’ 등 5명 구속기소

    줄줄 샌 국가재정 엄벌···합동수사단 ‘文정부 태양광 의혹’ 등 5명 구속기소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등으로 각종 국가 지원금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를 받는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유진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시공사 대표 A(33)씨 등 3명을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143차례에 걸쳐 공급가액(공사대금)을 부풀린 허위 세금계산서 등을 27개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태양광 발전소 공사비 명목의 대출금 18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시공사 대표 B(46)씨와 C(56)씨도 비슷한 수법으로 각각 315억원, 62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3명이 가로챈 금액만 총 557억원에 이른다. 합수단은 전국에 산재한 411개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자료를 압수한 뒤 330여개 계좌 추적, 회계 분석, 포렌식, 문서 감정 등을 통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3명 외에 17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합수단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과 관련한 연구개발(R&D) 사업비 등 14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로 데이터 가공업체 대표 D(47)씨를 구속기소하고 관계자 8명을 입건했다. D씨는 2021년 5∼12월 명의를 빌려줄 50여명을 조직적으로 모집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과제를 수주한 뒤 사업비 일부를 허위 인력 계좌에 급여 명목으로 송금한 후 현금 또는 비자금 계좌로 돌려받거나 용역대금인 것처럼 위장해 자금세탁한 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조세피난 국가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현지인을 고용해 페이퍼컴퍼니가 정상회사인 것처럼 위장하거나 자금세탁을 하는 데 동원하는 수법 등으로 61억원가량의 해외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횡령 등)를 받는 합판 제조회사 부사장 E(51)씨도 구속기소됐다. E씨는 해외로 빼돌린 자금으로 해외 부동산, 가상자산(암호화폐) 구입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 용산구, 찾아가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교육

    용산구, 찾아가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교육

    서울 용산구가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주택 임대차계약 미신고나 신고지연 등으로 인한 구민 불이익이 없도록 직접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 중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대상, 절차, 불이익 규정 등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토록 하는 제도로 2021년 6월 전면 시행됐다. 제도에 따라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신고해야 한다. 계도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 2년간으로, 6월부터 미신고 및 거짓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제도 안내는 물론 계약 당사자가 기한 내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층 지역 정착 위해 선물보따리 마련한 음성군

    청년층 지역 정착 위해 선물보따리 마련한 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층의 지역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파격적인 선물을 마련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말 금왕읍에 청년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임차한 상가를 리모델링해 마련되는 이 센터는 청년 취·창업지원 및 역량강화, 심리상담, 문화프로그램 진행,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의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들이 회의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군은 충북기업진흥원에 위탁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기업진흥원은 센터에 3명을 상주시켜 청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부터 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해 면접 응시 시 연 최대 3회 총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면접수당과 개소당 최대 1000만원까지 주는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창업지원금은 주점, 부동산중개업, 금융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업경력이 있으면 받을 수 없다. 미취업 청년 신규채용시 최대 2년간 인건비와 주거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마련된다. 인건비는 기업당 최대 2명, 1인당 최대 180만원이며 주거교통비는 월 30만원이다. 단 기업이 2차전지, 에너지신산업,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 기후대응농업 분야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월세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며 15만원씩 최대 12개월까지 준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수 있는 행복주택과 임대주택도 잇따라 준공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2000여세대가 마련되는데 이 중 일부를 청년들에게 우선 분양 또는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소년과 청년인구 감소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과감한 청년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취업난과 고물가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경쟁력있는 지역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심전세앱’으로 시세·집주인 정보 확인…실효성 담보 숙제

    ‘안심전세앱’으로 시세·집주인 정보 확인…실효성 담보 숙제

    다세대·연립주택 등의 시세와 집주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2일 출시됐다. 다만 법 개정 없이는 악성 임대인 명단을 조회할 수 없어 실효성 지적이 나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심전세앱’를 시연하며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안심전세앱에서는 그간 시세 파악이 어려웠던 다세대·연립주택, 50가구 미만 소형 아파트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실거래가, 호가 등 7가지 종류 가격이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1.0버전에서는 수도권만 확인 가능하다. 특히 전세사기의 주 표적이 된 신축빌라 시세도 제공한다. 오는 4월부터는 시세 자체가 없는 준공 전 빌라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준공 1개월 전에는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가 추정하는 잠정시세, 준공 1개월 후는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확정시세로 볼 수 있다. 오는 7월에 나올 2.0버전에 지방 광역시와 오피스텔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임차인은 안심전세앱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위험성을 점검할 수 있다. 임차인이 전세보증금과 근저당, 선순위 권리관계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하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손실 예상 금액 등 위험성을 진단해준다. 여기서 ‘위험’으로 나오면 전세계약을 피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도 앱에서 열람 가능하다. 아울러 그간 ‘깜깜이’였던 집주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깔렸다. 안심전세앱에는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 보증보험 가입 금지 여부, 악성 임대인 등록 여부 등이 제공된다. 집주인의 체납 이력은 국세청과 연계해 오는 7월부터 조회할 수 있다. 그러나 악성 임대인 명단과 계약 전 체납정보 조회는 법 개정이 필요해 앞으로 3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1.0버전에서는 집주인이 앱에서 본인 정보를 조회한 후 현장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임차인에게 보여줘야 한다. 2.0버전에서는 임차인이 정보 조회 권한 요청을 ‘푸시’ 형태로 보내면 임대인이 동의 버튼을 눌러 임차인 앱 화면에 표출된다. 최종 3.0버전에서는 별도 집주인 동의 없이 악성 임대인 명단 조회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결국 법이 고쳐지지 않으면 집주인 동의 없이는 악성 임대인 명단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허점이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전세사기 종합대책 중에 임대인 동의 없이 체납 세금 열람 허용, 공인중개사·감정평가사 처벌 강화 등을 시행하기 위해 6개의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원 장관은 “악성 임대인 명단을 공개할 수 있는 법 등 피해자들에게 절실한 법들이 국회에 발의돼 있거나 발의될 예정”이라면서 “국회의 조속한 입법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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