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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전대 ‘김기현 부동산 의혹’ 공방…黃 “즉각 사퇴” 金 “생떼 탕 공세”

    與 전대 ‘김기현 부동산 의혹’ 공방…黃 “즉각 사퇴” 金 “생떼 탕 공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황교안 후보가 지난 13일 제주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의혹을 꺼낸 이후 안철수·천하람 후보가 가세하며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 김 후보는 20일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며 강도 높게 반발했다. 김 후보의 부동산 의혹은 울산KTX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과 관련, 지난 2007년 8월 착수 보고 당시의 경로가 같은 해 12월 변경되며 김 후보가 소유한 임야를 지나도록 휘었고, 이 과정에 김 후보가 관여해 시세차익을 얻은 것 아니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당 기간 김 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울산 남을 지역구 의원이었다.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한 황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해 지난 15일 TV토론회에 이어 김 후보의 ‘즉각 사퇴’를 재차 촉구하며 날을 세웠다. 그는 “제가 왜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겠나”라며 “당을 위해 또 김 후보를 위해 바로 사퇴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 측이 애초 내놓았던 해명에 대한 재반박도 제기했다. 먼저 김 후보 측이 “해당 임야에서 KTX울산역까지 직선으로 갈 인도조차 없다”고 한 해명에 “직선거리로 KTX역까지 갈 수 있는 도로가 있는 땅이 얼마나 있겠는가, 현재 김 후보 땅에는 차도가 있다. 왜 말장난으로 국민을 속이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더해 김 후보 측이 “임야 위에 고압송전탑 2개가 설치돼 있고 상당수 면적이 고압송전선 선하지다”고 한 해명에는 “고압선은 김 후보 땅 맨 꼭대기 부분만 아주 살짝 걸쳐 있고 대부분의 땅은 아무 상관이 없다”며 현장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도로가 지하터널 방식이기 때문에 도로개설로 볼 수 없다는 김 후보 측 설명에는 “김 후보의 땅은 터널 입구와 직결되는 곳”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황 후보의 주장이 근거가 부족한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들고나왔던 ‘생태탕 논란’을 상기시켰다. 정치 입문 전인 1998년 땅을 매입했으며, 연결도로 계획의 논의 시작 시점이 2006년이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자꾸 민주당이 했던 얘기를 반복하면 ‘생떼 탕’이 된다”고 비난했다. 한편 김 후보 캠프 측은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클린선거 소위원회’에 위 사안에 대한 검증을 공식 요청했다.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악의적 가짜뉴스가 전당대회를 먹칠하고 있다”며 “선두 주자를 견제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은 살고 당은 죽이는 ‘이재명식 정치’는 경계해야 한다.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당원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 수백여 세입자 울린 ‘인천 건축왕’ 구속 … “도주 우려”

    수백여 세입자 울린 ‘인천 건축왕’ 구속 … “도주 우려”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2700가구가 넘는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을 신축한 후 일부 임대를 줘 ‘건축왕’으로 불린 건축업자가 임대보증금을 제 때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가 두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와 부동산실명제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62)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원 인천지법 영장담당 판사는 지난 17일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바지 임대업자, 중개 보조인 등 공범 5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에도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법원은 기만 행위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A씨를 둘러싼 자금경색이 시작된 시점을 더 명확히 하고, A씨가 보증금을 갚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제시한 개발 사업들도 신탁회사나 경매에 넘어간 점을 추가로 파악해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아파트 빌라 등 163채 전세 보증금 가로챈 혐의경찰 “구속영장에 327채로 적시했다가 축소...계속 수사 할 것” A씨 등은 지난해 1∼7월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3채의 전세 보증금 126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동주택 327채의 전세 보증금 266억원을 가로챘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했다가 영장 재신청 때는 범행 대상 범위를 좁혔다. 경찰이 기존에 범행 시작 시점으로 잡은 2021년 3월은 A씨가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하고 직원들에게 “자금 사정이 좋지 않으니 전세금을 올려서 받아라”고 공지한 시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재신청 때는 범행 시작 시점을 A씨가 전세로 임대한 주택이 연쇄적으로 경매에 들어가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중순으로 변경했다”며 “명확하게 범행이 이뤄졌다고 판단되는 대상으로만 범위를 좁혔으며 나머지 혐의 내용과 관련해서도 계속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최초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당시 피해 변제를 하겠다고 주장하며 구속을 면했지만,이후 피해를 변제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등 8명도 함께 확인해 불구속 입건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속 요건에서 제외된 사례와 추가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주범의 구속에도 피해자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 주범인 A씨는 구속됐지만 공범들은 깡통 전세임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사기에 공모했음에도 영장이 기각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이자 미납으로 인한 임의경매를 예상했지만 더 높은 금액으로 새 세입자를 들이는 등 추가 사기를 벌이며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했다”면서 “피해자들의 온전한 보증금 반환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공범들에 대한 구속 수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상미 대책위원장은 “이들의 조직적인 전세 사기로 20대 사회 초년생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한 큰 빚을 졌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신혼집을 잃게 됐다”며 “무엇보다 우선인 피해 회복을 위해 A씨 일당이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축왕 측 “채무 정리 방안 수립중” 한편, A씨 측은 이날 자산유동화를 통해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A씨 측은 “A씨 자산을 유동화해서 임차인과 대주단에 채권 금액 상당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 기간에 일정 금액이 적립되면 각 채권 금액에 비례해 교부한 증권을 회수·소각하는 방식으로 채무 정리 방안을 수립중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임차인과 소통하며 이해를 구하겠으며 임차인이 희망할 경우 법률·세무 등 업무를 지원하면서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A씨 측이 실제로 전세 임차인들의 피해금을 변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A씨는 앞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도 본인 소유 건축물·토지 등을 매각해서 변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들 부동산이 경매 대상이거나 신탁회사에 넘어가 매각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주택을 사들이기 시작한 A씨는 지인 등으로부터 명의를 빌려 아파트나 빌라 건물을 새로 지은 뒤 전세보증금과 주택담보 대출금을 모아 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식으로 부동산을 늘려갔다.
  • 김기현 “윤핵관 나쁜 사람들 아냐…‘장제원 비판’은 내로남불”

    김기현 “윤핵관 나쁜 사람들 아냐…‘장제원 비판’은 내로남불”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은 20일 비윤(비윤석열)계 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내년 총선과 관련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주도 공천’을 우려한데 대해 “황당하기 짝이 없다. 윤핵관이라는 분들이 나쁜 사람들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어왔던 사람들이고, 다 경륜이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식으로 마구 폄훼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은 내부총질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그는 장 의원이 당직과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는 ‘백의종군’ 선언을 한 것을 거론한 뒤 “(장 의원이) 선당후사와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그에 대한 평가는 인색하게 평가절하 해버린다”면서 “천 후보 자신은 당 대표가 되어야겠다고 나서면서, 다른 사람이 자기 것을 내려놓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를 인색하게 하는 것은 내로남불이 지나치다”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지난 2일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의 개인 정치는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 채 페이스북을 닫았다. 김 후보는 부동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김 후보는 “자기가 선거를 지휘했던 거 다 졌다. 5전 5패였다”면서 “하나도 잘한 것이 없는 분들이 뭐 남을 그렇게 평가를 하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선 “용어 자체가 틀렸다. ‘당무협조’는 당연히 하도록 돼 있다”며 “공천에서 대통령 의견도 들어야 한다. 대통령 의견만 듣는 것이 아니고 당 원로와 구성원들 의견도 다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선박 ‘조각투자’ 시대 열자…HJ중공업 STO 선박금융 활성화 협약

    선박 ‘조각투자’ 시대 열자…HJ중공업 STO 선박금융 활성화 협약

    HJ중공업과 한국토지신탁, 미래에셋증권이 손을 잡고 증권형 토큰(STO)를 활용한 선박 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HJ중공업은 한국토지신탁, 미래에셋증권과 선박 금융 관련 STO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는 HJ중공업 조선부문 유상철 대표와 한국토지신탁 김정선 사장,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박금융 관련 STO 발행 등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STO는 부동산이나 미술품, 주식 등 전통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 증권형 토큰이다. STO를 활용해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대한 권리를 쪼깨 개인, 기관 등 복수의 투자자가 취득하는 조각투자 방식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조선소는 선박 인도 전에 건조 자금의 90%를 소진하는데, 선가의 60%에 해당하는 잔금은 인도 이후에 받을 수 있어 자금난을 겪는 경우가 많다. STO를 통한 선박 금융이 활성화되면 조선소가 건조대금을 미리 확보해 안정적으로 선박을 공급하고, 수주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은 지난해 부산시가 주최한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컨퍼런스에서 이런 내용으로 ‘STO를 활용한 선박금융과 조선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J중공업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인 부산시와도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투자금융 노하우를 가진 한국토지신탁,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업으로 STO를 활용한 선박금융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선주와 조선사, 투자자, 기자재업계 등 조선업 관계자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개강하는데 방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개강하는데 방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전남대·조선대 대면 수업 외국 유학생 늘어월세 ‘50만~70만원’불구 빈방 매물도 없어고물가 속 전기·가스료 인상에 생활비 부담 “개강이 10여일 남았는데 아직도 방을 못 구했네요. 신축 원룸은 월세가 50만원까지 올랐고 전기세와 가스비까지 올라서 생활비 부담이 너무 커요.” 3월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광주지역 유학생들 걱정이 태산이다. 20일 전남대학교가 있는 광주 북구 용봉동 골목 전봇대에 붙은 ‘빈 방’ 알림지가 대부분 뜯겨있다. 정보게시판 안에 있는 매물도 이미 나가 방 구하기가 어렵다. 대학가 월세 가격 인상은 금리가 오르고 대학에서 대면 수업을 다시 하게 됐기 때문이다. 금리가 뛰면서 전세 대신 월세에 수요가 몰리고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수업을 받기 위해 학생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전남대는 올해 모든 강의를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조선대도 지난해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했지만 올해는 모두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 때문에 고국으로 갔던 외국인 유학생들도 다시 돌아오고 있어서 자취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호남대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은 2020년 949명에서 2021년 773명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795명으로 늘었다. 광주대도 2020년 184명이었던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 291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전남대 복학을 앞두고 해남에서 광주시 용봉동으로 거주를 옮긴 김씨는 예전에 살았던 원룸과 비슷한 면적의 원룸을 계약했다. 그런데 불과 1년 전,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던 것을 올해는 보증금 1,500만원에 월세 50만원에 계약했다. 평수나 연식에 큰 차이가 없고, 원룸에서 학교까지 거리도 비슷해 김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조선대 학생들이 많이 찾는 원룸촌도 마찬가지다. 광주시 동구 계림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조선대 인근 7평 원룸의 경우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60만 원으로 전남대 근처보다 비싼 편이다”며 “지난해보다 평균 10%정도 월세가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월세가 오르는 또 다른 이유로 공공요금 인상을 꼽았다. 호남대 학생 이 모씨(20)는 “월세만 오른 게 아니다. 지난 15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그나마 위안이 됐는데 최근 몇몇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추진해 우리 학교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르바이트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대전·세종·충남 부동산 시장 “낙폭 줄었다지만, 글쎄”

    대전·세종·충남 부동산 시장 “낙폭 줄었다지만, 글쎄”

    세종·충남의 아파트 매매 낙폭이 2월 첫 주에 비해 축소됐지만. 전세가는 대전을 비롯해 세종과 충남 모두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업계는 고금리 유지에 수요자들의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마저 여전해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은 0.43%, 전셋값은 0.74% 각각 하락했다. 세종은 전주 –1.15%에서 –0.99%로 하락했다고 하지만, 매물적체와 급매 거래 영향으로 금남면·해밀동 위주로 매매 가격이 떨어져 전국 최고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세종을 포함한 5대 광역시의 평균 하락율(–0.48%)보다 2배나 높다. 세종의 아파트 전세가도 지속되는 거래 심리 위축 영향과 아름·다정·고운동 위주로 내림세를 보여 전주 –0.95%에서 –0.98%로 하락했다. 대전·충남의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변동률은 각각 –0.49%·-0.64%와 –0.24%·-0.37%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0.45%→-0.49%)은 전주보다 소폭 확대되며 5개 구 전 지역이 떨어졌다. 대덕구(-0.66%)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중구·유성구(-0.48%), 서구(-0.47%), 동구(-0.40%) 순으로 내렸다.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도 5개 구 전 지역이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지역에서 떨어진 가운데 계룡시(-0.54%)가 가장 많이 내렸고, 홍성군(-0.40%), 서산시(-0.31%), 당진군(-0.30%), 아산시(-0.26%), 천안시(-0.24%), 공주시(-0.22%), 예산군(-0.11%), 보령시(-0.10%), 논산시(-0.03%) 순으로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전셋값은 논산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떨어졌다. 천안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 영향으로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 하락 폭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하고 싼 급매물을 제외한 아파트 거래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동산시장은 얼어붙어 있다”고 말했다.
  •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할 것”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짠 뒤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논란을 두고 “천하람 후보처럼 윤핵관을 다 공천에서 배제하겠다, 다른 후보처럼 윤핵관이면 무조건 받겠다 둘 다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라며 “시스템 공천에 맡기면 다 해결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할 일로 투명한 공천 시스템 확립을 강조하며 “당이 명령하는 어디에서든 출마할 것이고, 총선에서 승리해서 백의종군도 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과 헌신은 김기현 후보는 따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서는 “황교안 후보가 토론회 때 문제를 제기하길래 알았는데 설명이 필요하겠더라”며 “우리나라 국민한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다. 만약 우리 당 대표가 부동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민주당이 선거 끝까지 안 놔줄 것이라서 깨끗하게 해명해서 털고 넘어가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안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중단하라면서 지속될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당원의 직접 공천권을 보장하는 등 특권을 내려놓는 방안을 계속 발표하는 이유는. “그래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12월 갤럽 조사를 보고 놀랐다. 양당의 지지율은 비슷했지만 총선에서 누가 다수당이 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49%, 국민의힘이 36%로 차이가 컸다. 대통령 지지율도 40%가 안 되지 않느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 -내년 총선 170석 압승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한 번도 예외 없이 한강을 지배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지배했다. 수도권에서 압승해야만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고 정권 교체를 완수할 수 있다. 그러려면 확장력 있는 당대표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의 지지율에 플러스알파를 가져올 당대표가 나와야 승리할 수 있다.” -당원 100% 전당대회로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아쉽게 생각하는 문제다. 당원이 아닌 당의 지지층도 경선 투표에 참여하면 흥행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선수는 규칙이 정해지면 따라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 기꺼이 수용했다. 100만 당원 시대인 만큼 당심이 민심이고 곧 천심이다. 김 후보처럼 ‘당원이 한국인이고 민심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는 편 가르기식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당심이 민심을 따라가게 돼 있다는 의미인가. “총선은 결국 민심으로 뽑는 것이다. 당원들은 누가 민심에 더 다가서는 후보인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김 후보처럼 울산에서만 20년 한 사람이 서울, 수도권 민심을 알 리가 없다. 선대위원장을 시켜서 한다는데 중요한 결정은 당대표가 해야 한다.” -당협에서 만난 당원의 반응은. “12월에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의 당협을 거의 다 다녔다. 10년 동안 완전히 민주당에서 망쳐 놨던 이미지를 많이 회복했다. 당원들이 실제로 보니 따뜻하고 농담도 잘하는 사람인 걸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올라가더라.” -당에 늦게 들어왔다는 식의 공격에 대해서 서운하지 않나. “우리 당원이 80만명인데 지난 전당대회 때 30만명이었다. 나를 공격하는 것은 그동안 들어온 50만명에 대한 모욕이다.” -다른 경쟁자가 가지지 못한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는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연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 않나. 법조인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자 출신 당대표 조합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

    “천하람처럼 윤핵관 공천에서 배제해도, 다른 후보처럼 윤핵관 무조건 받아도 사천”“당이 명령하면 어디든 출마, 총선 승리후 백의종군…김기현 후보가 따라할 수 없는 것”“김 후보처럼 울산에서만 20년하면 수도권 민심 몰라…총선은 결국 민심으로 뽑는 것”“10년동안 민주당에서 망쳐놨던 이미지 회복…당원들, 실제로 보니 따뜻하고 농담 잘한다고”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짠 뒤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논란을 두고 “천하람 후보처럼 윤핵관을 다 공천에서 배제하겠다, 다른 후보처럼 윤핵관이면 무조건 받겠다 둘다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라며 “시스템 공천에 맡기면 다 해결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 대표가 돼서 가장 먼저 할 일로 투명한 공천 시스템 확립을 강조하며 “당이 명령하는 어디에서든 출마할 것이고, 총선에서 승리해서 백의종군도 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과 헌신은 김기현 후보는 따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서는 “황교안 후보가 토론회 때 문제를 제기하길래 처음 알았는데 설명이 필요하겠더라”며 “우리나라 국민들한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다. 만약 우리 당 대표가 부동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민주당이 선거 끝까지 안 놔줄 것이라서 김 후보를 위해 깨끗하게 해명해서 털고 넘어가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안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중단하라면서 지속될 경우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원의 직접 공천권을 보장하는 등 특권을 내려놓는 방안을 계속 발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래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12월 갤럽 조사를 보고 놀랐다. 양당의 지지율은 비슷했지만, 다음 총선에서 누가 다수당이 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49%, 국민의힘이 36%로 차이가 컸다. 대통령 지지율도 40%가 안 되지 않느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당 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 -내년 총선 170석 압승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한 번도 예외 없이 한강을 지배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지배했다. 수도권에서 압승해야만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고 정권 교체를 완수할 수 있다. 그러려면 확장력 있는 당 대표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의 지지율에 플러스 알파를 가져올 당 대표가 나와야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당원 100%로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아쉽게 생각하는 문제다. 당원이 아닌 당의 지지층도 경선 투표에 참여하면 흥행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선수는 규칙이 정해지면 따라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 기꺼이 수용했다. 100만 당원 시대인 만큼, 당심이 민심이고 곧 천심이다. 김 후보처럼 ‘당원이 한국인이고 민심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는 편가르식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당심이 민심을 따라가게 돼 있다는 의미인가. “총선은 결국 민심으로 뽑는 것이다. 당원들은 누가 민심에 더 다가서는 후보인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김 후보처럼 울산에서만 20년 한 사람이 서울, 수도권 민심을 알리가 없다. 선대위원장을 시켜서 한다는데 중요한 결정은 당 대표가 해야 된다.” -당협에서 만난 당원의 반응은 어떤가. “12월에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의 당협을 거의 다 다녔다. 10년 동안 완전히 민주당에서 망쳐놨던 이미지를 많이 회복했다. 당원들이 실제로 보니 따뜻하고 농담도 잘하는 사람인 걸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올라가더라.” -당에 늦게 들어왔다는 식의 공격에 대해서 서운하지 않나. “우리 당원이 80만명인데 지난 전당대회 때 30만명이었다. 나를 공격하는 것은 그동안 들어온 50만명에 대한 모욕이다. 유권자들에게 자격이 없다는 식의 말은 해서는 안 될 말이다.” -다른 경쟁자가 가지지 못한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과학기술 패권경쟁 시대에는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연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 않나. 법조인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자 출신 당대표 조합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다른 후보들은 모두 판사, 검사, 변호사 출신으로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과학기술 트렌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
  • 지난해 시장 불황에 자산세수 10조원 급감… 세수 불확실성 커져

    지난해 시장 불황에 자산세수 10조원 급감… 세수 불확실성 커져

    지난해 자산 관련 세수가 1년 전보다 10조원 넘게 급감했다. 올해도 주식·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자산 관련 세수는 물론 전체 세수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상속증여세·농어촌특별세·종합부동산세 등 자산 관련 세수는 66조 9422억원으로 2021년 76조 9992억원보다 10조 570억원, 13.1% 감소했다. 세목별로 토지·주택 등의 양도 차익에 매기는 양도세가 4조 4739억원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증권거래세 역시 3조 9527억원 줄었다. 주식 거래 등에 붙는 농어촌특별세가 1조 8868억원, 상속·증여세가 4122억원 감소했다. 종합부동산세는 전년도 세 부담 급증에 따른 분납분이 늘어난 영향으로 6686억원 증가했지만, 지난해 고지 금액 기준으로 보면 감소했다. 2021년에는 자산 시장의 호황으로 대규모 초과 세수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자산 시장의 침체로 정부의 예상보다 세수가 급감했다. 지난해 자산 세수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전망치 72조 9650억원보다 6조 228억원, 8.3% 줄었다. 자산 세수가 정부의 예상보다 감소한 이유로는 변동성이 높은 자산 시장을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꼽힌다. 지난해 10월 기준 순수 토지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주택 거래량은 50.4% 감소했다. 11월 기준 코스피 거래 대금은 42.5%, 코스닥 거래대금은 39.2% 줄었다. 아울러 최근 들어 국세 수입에서 자산 세수 비중이 늘면서 세수 전망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전체 국세 수입 대비 자산 세수 비중은 2017년 12.0%였으나, 2021년 22.4%로 치솟았고 지난해에도 16.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산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하거나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경우 정부의 세수 예측은 또 다시 틀릴 가능성이 있다.
  • SM 208명 직원 뭉쳤다…“이수만·하이브, 적대적 M&A 중단하라”

    SM 208명 직원 뭉쳤다…“이수만·하이브, 적대적 M&A 중단하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SM 유닛장 이하 재직자 208명으로 구성된 ‘SM 평직원 협의체’는 하이브의 SM 인수를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고 비판했다. 협의체 인원수는 SM 전체 평직원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SM 평직원 협의체는 17일 전 직원에게 “불법·탈세 이수만과 함께하는 하이브, SM에 대한 적대적 M&A 중단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메일을 통해 공개된 성명문에는 ▲SM 문화의 하이브 자본 편입 거부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의 SM 3.0 계획에 대한 지지 ▲SM 팬, 아티스트에 대한 강력한 보호 요청 ▲하이브의 적대적 M&A 시도 시 저항 예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의체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자신의 불법·탈세 행위가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본인이 폄하하던 경쟁사에게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다”며 “SM 3.0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다시 하이브의 불법과 편법에 이용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수만은 SM과 핑크 블러드(SM 음악과 콘텐츠에 반응하는 코어 팬을 지칭하는 표현)를 버리고 도망쳤지만, 우리는 서울숲에 남아 SM과 핑크 블러드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이번 협의체를 조직한 평직원은 “그동안 이 전 총괄의 사익 편취에 이용당했던 평직원들이 더 나은 SM을 만들기 위해 직접 마음을 모았다”며 “팬, 주주, 투자자에게 우리가 처한 제대로 된 상황을 알려야 SM 고유의 문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성명문 공개 배경을 밝혔다. SM 평직원 협의체는 익명 앱 블라인드와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 전 총괄과 측근들의 불법, 탈세, 갑질 사례도 다수 확보했다면서 “증거 자료를 적절한 시점에 언론 및 관련 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 하이브→SM→하이브…종일 이어진 입장발표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SM 지분 14.8%를 사들이면서 SM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에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16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을 비롯해 이수만이 부동산 사업권 욕망에 에스파 등 아티스트들을 활용하기도 했다고 밝히는 등 14가지 항목에 걸쳐 이수만에 대한 폭로를 쏟아냈다.이수만 역외탈세 의혹을 두고 하이브의 반박과 SM의 재반박, 다시 하이브의 추가 입장 발표가 17일 종일 이어졌다. 하이브는 “SM 인수 후에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선을 그은 반면, SM은 해외 레이블과 CTP(이수만이 홍콩에 차렸다는 개인 회사) 간의 계약이어서 하이브가 해소할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하이브는 다시 “당사와 이수만과의 계약에 따라 SM과의 직접 계약이 아니더라도 CTP에서 이미 계약된 SM 아티스트 관련 수익은 받지 않기로 협의됐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이사회를 통한 투명한 계약 관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SM의 문제제기는 의미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 “아나운서 부부의 몰락”…‘깡통전세’ 대형 사기로 구속·기소

    “아나운서 부부의 몰락”…‘깡통전세’ 대형 사기로 구속·기소

    지난해 1월 40대 남성 김모씨는 알고 지내는 부동산중개업자한테 “오피스텔이 절반 가까이 싼 값에 나왔는데 사지 않겠느냐”는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당시 부동산 경기가 괜찮았고, 그것도 수도권 매물이었다. 업자는 “사서 월세 놓으면 매달 80만원씩 들어온다”고 꼬드겼다. 김씨는 선뜻 2억여원을 투입해 오피스텔을 매입했다. 다달이 월세를 받던 중 몇 달이 지나 전화 한통이 걸려와 “한달 뒤 전세를 빼겠다”고 했다. 월세를 놓은 줄 알았던 김씨는 매입 전부터 오피스텔에 전세자가 살았고, 전세보증금을 자신이 돌려줘야 한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전세금까지 떠안아 1.5배 이상 비싸게 산 것이다. 김씨는 부동산업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업자가 ‘A 아나운서가 만든 법인이 내놓은 오피스텔’이라고 해 사기 당하리라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세사기 피해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깡통전세’ 오피스텔을 미끼로 수백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방송사 아나운서 부부와 부동산중개업자가 무더기로 구속 또는 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2부(부장 유정호)는 18일 대전 ㄱ방송사 아나운서 A(54)씨와 ㄴ방송사 아나운서의 전처 B(41)씨, 공인중개사 등 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A씨의 아내 C(54)씨 등 공범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세보증금과 매매가가 비슷한 이른바 ‘깡통전세’ 오피스텔을 대량 매입해 전세자가 있는 사실을 숨기고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매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사기 피해자는 163명, 피해 규모는 총 325억원에 이른다. A씨 등은 부동산전문 ‘H’법인을 만들어 대표와 이사 등을 맡은 뒤 서울·경기 등 공인중개사를 동원해 전세 및 매입가가 같거나 500만~600만원밖에 차이가 안 나는 오피스텔을 대량 매입했다. 이를 대전 등 부동산중개업소 3~4곳에 내놓고 손님이 찾아오면 “현재 월세 임차인이 살고 있는데, 지금 사면 절반 정도 싼 값에 매입할 수 있다”고 속였다.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은 “A 아나운서 등이 설립한 법인에서 판매하는 물건이니까 안심하라”고 꼬드겼다. 실제로 A씨 등이 중개업소를 자주 드나들어 신뢰를 더 주었다. 피해자들은 수도권 매물이고 값이 저렴한 데다 지역 방송에서 자주 보는 유명인들이 판다는 업자의 말과 A씨를 봤다는 목격담에 의심 없이 오피스텔을 매입했다. 주부는 물론 회사원, 공무원 등 직업을 가리지 않았고, 친한 지인에게 소개하는 일도 꼬리를 물었다. A씨 등은 매입금을 받는대로 신규 매입자들에게 월세를 보내주는 한편, 수도권 등의 오피스텔을 계속 사들였다. 이들이 매입한 오피스텔은 총 600채에 달했다. 수천만원에서 최대 19억원까지 자금을 투입한 피해자도 있었다. 한 사람이 10여채를 사들인 것이다.이들 일당은 가짜 임차인을 내세워 월세계약서를 위조하고 매입자에게 “내가 월세 사는 사람”이라고 속이며 사기행각을 벌였지만, 기존 전세자가 새 주인인 매입자와 연락하거나 주택보증공사 등이 전세 관련 서류를 보내는 과정에서 결국 범행이 들통 났다. 모두 112명의 매입자들이 A씨와 공인중개사 등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등은 사기행각을 벌이는 동안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오다 경찰 수사가 착수되자 A씨는 물론 B씨의 전 남편 등 두 아나운서는 방송사를 그만뒀다. “이 물건 금세 팔린다”고 매입자의 조바심을 부추긴 중개사들은 꼬리가 잡히자 “우리도 몰랐다. 속았다”고 변명했다. 재판이 시작된 아나운서의 전처 B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만 공범들 지시에 따랐을 뿐이다. 그들과 함께 재판을 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신승주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오피스텔 등기부등본을 떼도 전세 설정이 상당수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공인인 아나운서를 믿고 물건도 안 보고 매매계약한 피해자도 많다. 일부는 민사소송에 나서고 있으나 피해금을 찾을지는 미지수”라면서 “검찰에 송치한 피의자가 총 32명에 이르러 기소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러 국방부 고위 관료 또 추락사…연이어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

    러 국방부 고위 관료 또 추락사…연이어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

    러시아의 국방부 고위 관료가 건물 16층 창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마리나 얀키나(58)가 1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얀키나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 조달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다. 과거 연방 국세청에서 근무한 그는 이후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한 밀접한 러시아 서부 군사지구로 옮겨와 국방부 재정 지원부서의 책임자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 조사위원회와 국방부 관계자는 일단 얀키나가 건강 상의 문제로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다만 일부 러시아 매체는 얀키나가 사망하기 직전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을 보내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서구언론들이 그의 죽음에 주목하는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유력 인사들의 사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앞서 지난 1월 해임된 블라디미르 마카로프(72) 장군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됐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예비군 동원에 밀접하게 관여해온 바딤 보이코(44) 해군 대령이 다수의 총상을 입고 사망했는데 이 역시 자살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적 목소리를 냈던 러시아 유력인사들도 줄줄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의 파벨 안토프(65)는 지난해 12월 24일 인도 오디샤 주 라야가다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했다. 당시 안토프는 같은 당 동료 의원이자 절친한 사이인 블라디미르 비다노프(61)와 이 호텔에 머물렀으나 22일 비다노프가 먼저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한 심장마비였다. 안토프는 러시아 육류·소시지 제품 생산 대기업의 설립자로 2019년 러시아에서 가장 소득이 많은 선출직 공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지난해 6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민간인에게 부상을 입힌 것을 러시아의 테러’라고 밝히는 등 전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후 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오해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또한 러시아 부동산 재벌 드미트리 젤레노프(50)는 지난해 12월 10일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지방 도시 앙티브에서 추락사했다. 지난해 9월 21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항공대학 총장을 지낸 아나톨리 게라셴코(73)가 이 대학 건물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같은 달 10일에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공사(KRDV)의 이반 페초린(39) 상무이사가 블라디보스토크 남부에서 보트를 타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업체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67) 이사회 의장도 그달 1일 모스크바의 한 병원 건물 6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野 지도부 檢에 ‘총공’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野 지도부 檢에 ‘총공’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 역공을 펼쳤다. 특히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검찰 주장에 대한 방어논리를 펼치고 ‘법치주의가 무너졌다’며 반격했다.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칼날에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만행은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기도 하고 역사적인 오점이 될 매우 흉포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얘기가 있는데, 권력 놀음에 민생을 망치는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이재명을 잡고 야당을 파괴하겠다면서 사건 조작하는 그 힘으로 이자 폭탄, 난방비 폭탄 먼저 막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서도 “배당금을 지분 아닌 확정액으로 약정했으니 배임죄라는 검찰 주장대로라면 부동산 경기 호전 시는 유죄, 악화 시는 무죄”라며 검찰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검찰은 앞서 대장동 사업 총이익을 9600억원으로 산정한 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이 중 70%인 6725억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민관 유착’ 탓에 임대아파트 부지 배당금 1830억원밖에 확정 이익으로 환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4985억원을 이 대표의 배임액으로 판단한 셈이다. 이에 이 대표는 “(배당금을) 확정액이 아닌 지분으로 약정했다면 (검찰의 이번 판단과는 반대로) 경기 악화 시에 배임이 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 정책 결정자들은 결정 전에 주술사나 검찰에 물어봐야 한다”며 “예측이 틀리면 언제든지 검찰에 의해 감옥에 갈 수 있으니까”라고 비꼬았다. 당 지도부들도 검찰과 정부여당을 향한 공격에 가세하며 이 대표 비호에 앞장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은 ‘이 대표가 현직 제1야당 대표이기에 구속해야 한다’는 소도 웃을 억지 주장까지 내놓았다”면서 “야당 대표라는 지위가 영장 청구 사유가 될 수 없는 것은 너무 자명하다. 유례없이 무리한 영장 청구는 윤석열 검사 정권의 초조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종 꼬리물기 영장 지침까지 내놓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관계자 누가 야당 대표 수사에 개입하는지, 수사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말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지 찾아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대통령실 관계자가 ‘쪼개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두고 ‘하명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 제기를 한 셈이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윤석열 검사가 한 말이다”라면서 “수사권 가지고 대선 경쟁자 정적 제거하려 한다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 이게 나란가”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에는 구속 사유가 없다. SNS에 떠돌던 얘기를 언론에 흘리고 ‘언플’을 짜집기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구체적 증거도 새로운 증거도 제시되지 않고 ‘야당대표니까 영향력이 커서 구속해야 한다’는 나치의 괴벨스 궤변만 난무하는데 이게 검찰의 영장인가”라고 맹비난했다.
  • 이번엔 ‘부동산투기’ 공방…김기현 “흑색선전” 안철수 “과민반응”

    이번엔 ‘부동산투기’ 공방…김기현 “흑색선전” 안철수 “과민반응”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17일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김 후보 측은 안 후보의 관련 의혹 제기가 ‘비방·흑색선전’이라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엄정 조치를 요구했고 안 후보 측은 “과민 반응”이라며 비판했다.김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안 후보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39조 7호(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전날 광주·전남·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김 후보는 1800배 차익에 대해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 김 후보 측은 이 발언을 문제 삼으며 “마치 의혹이 사실인 듯한 인상을 주려는 기도를 노골화하는 발언을 쏟아냈다”면서 “음해, 날조, 인신 모독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또 “(문재인 정권에서의) 39차례 영장 청구가 의미하듯, 만약 단 한 점이라도 의혹에 사실인 점이 있었다면 김 후보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이에 안 후보 측은 “스스로 해명을 할 수 없어 공정한 선거 관리의 주체가 되어야 할 선관위마저 후보의 방탄용으로 이용하려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안 캠프 선대위는 이날 이종철 수석대변인의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는 ‘내부 총질’이니 ‘민주당 DNA’ 등 원색적인 비방과 비난에만 집중했다”면서 “하라는 해명은 하지 않고 성만 내더니 뒤늦게 설명 자료를 내며 선관위에 엄중 조치 공문을 동시에 보내는 행태가 과연 자신의 의혹을 성실하게 해명하는 자세인가 아니면 겁박하고 윽박질러 말을 막으려는 무소불위 권력자의 행태인가”라고 했다. 또 “선관위까지 끌어들이는 것이야말로 난센스요 과민반응이 아닌가”라며 “상대 후보의 문제 제기도 감당하지 못하면서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방어할 것이며 국민을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 80억 건물+월세 수입 2천만원…의외의 재력가 누구

    80억 건물+월세 수입 2천만원…의외의 재력가 누구

    허경환이 의외의 재력가 스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같은 ‘개콘’ 출신 황현희 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는 ‘의외의 재력가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의외의 재력을 가진 스타 5위에는 장성규가 선정됐다. 아나운서 프리랜서 선언 후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그는 방송인이 된 지 3년만에 강동구에 있는 아파트를 마련했고,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도 소유하고 있다. 현 시세는 100억 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가 건물주가 된 비결 중 하나는 어렸을 때부터 들여온 저축 습관이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파트 전단지 등의 일을 해 1000만 원 이상의 돈을 모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4위는 개그맨 김정렬이었다. 전성기 시절 벌어들인 수익으로 땅을 산 후 되팔아 건물을 매입했고, 강남에 두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3위는 생계형 아이돌 카라 한승연이었다. 2014년 청담동의 한 건물을 45억 원에 매입한 뒤 이 건물을 재건축했고 현재 시세는 약 150억 원으로 추정된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을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매입해 거주중이다. 해당 주택은 약 16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2위는 개그맨 황현희였다. 투자전문가로 변신한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투자의 기초부터 다시 공부했다. 그는 여러 곳의 부동산과 주식, 코인 등 다양한 종목을 투자해 100억원을 모은 자산가이고 그의 초기 투자금은 4억5000만 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위의 주인공은 허경환이었다. 닭가슴살 사업으로 스타 CEO 대열에 합류한 그는 2021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수원 신축 건물을 80억 원에 공동 매입, 월세 수입은 2000만 원 후반대로 전해졌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5%…지난주보다 3%P↑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5%…지난주보다 3%P↑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라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설 연휴 직전 조사에서 36%를 찍고서 2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에 다시 반등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직전 조사(2월 7~9일)보다 긍정 평가는 3%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1% 포인트 내렸다.응답자들은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9%), ‘공정·정의·원칙’(7%), ‘노조 대응’, ‘경제·민생’(이상 6%), ‘국방·안보’(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 ‘부동산 정책’(이상 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변화·쇄신’(이상 3%)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물가’(19%), ‘외교’(10%), ‘독단적·일방적’(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공정하지 않음’,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발언 부주의’, ‘김건희 여사 관련·도이치모터스’, ‘여당 내부 갈등’, ‘서민 정책·복지’,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이상 3%) 등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설 이후 부정 평가 이유에서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으며 그 비중도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주 불거졌던 독단·당무 개입 관련 지적은 잦아들었고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이 소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이 1% 포인트 내린 3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8%, 정의당은 5%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해선 47%가 찬성, 38%가 반대했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조례 개정 촉구하는 노원구 주민 서명부 전달

    서준오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조례 개정 촉구하는 노원구 주민 서명부 전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과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을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노원구 주민 70,435명의 서명부를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시의회 정책지원담당관에 전달했다. 작년 12월 서 의원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가는 비용을 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보류됐다. 해당 조례는 지자체에서 안전진단 비용을 선 지원하고 준공인가 전에 환수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고, 지원 횟수도 제한을 두어 그동안 제기됐던 지원의 형평성과 비용 남발 문제도 해소한 조례안이었다. 해당 조례가 통과되면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함께 재건축 추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고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조례는 서울시의 ‘오세훈 재개발’이라는 신속통합기획의 목적과도 부합한다. 신속통합기획은 공공에서 민간의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정비사업 간 민간이 추진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정비계획 수립, 건축설계, 사업시행인가를 주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① 유연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고, ②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이 진행될 수 있으며, ③ 인가가 빨라져 신속하게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 특히 노원구에는 건축연한 30년이 도래한 아파트가 55개 단지로 7만4000여 세대가 거주 중이다. 이곳입주민들은 녹물과 층간소음, 주차난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고통받고 있어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서 의원은 “조례안이 아직도 보류 중인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한탄하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조례는 비용지원이 목적이 아니라 주민모금으로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충당해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노후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녹물과 주차난 등 너무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고 있다”라며 이번 20일 시작되는 제316회 임시회에서 안전진단 비용 지원 조례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주택정책실과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전국 미등록 토지만 여의도 면적 2배

    전국 미등록 토지만 여의도 면적 2배

    정부가 최근 3년간 토지·임야대장에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토지를 찾은 결과 여의도 2배 면적에 달하는 땅이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적공부 미등록 정비사업을 통해 7954필지, 5.6㎢를 국유재산으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적공부는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등 토지를 표시하고 소유자를 기록한 대장과 도면을 뜻한다.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경계·면적이 잘못 등록되면 공공이나 민간에서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은 물론 개인 간 토지거래에 장애가 된다. 이에 정부는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4000만 필지를 대상으로 측량자료, 항공사진을 이용해 정밀 조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토지·임대대장과 지적·임야도면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를 찾아 등록하고, 토지 경계·면적이 일치하지 않는 도면과 대장을 바로잡았다. 그 결과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미등록 토지가 확인됐고, 정부는 이를 국유재산으로 등록했다. 1910년대 최초 토지·임야조사사업 이후 내내 도면과 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도 발견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신규 등록 토지의 권리관계를 확인해 소유관계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도면과 대장에 등록은 됐으나 경계·면적에 오류가 있는 땅을 바로 고쳐 지적공부 등록면적이 0.7㎢ 늘었다. 공시가 180억원 상당의 토지 경계(1만 512필지)는 바로 잡은 뒤 소유주에게 돌려줬다. 지적공부 미등록 정비 관련 자료는 지자체 민원창구와 부동산통합민원 일사편리(www.kras.kr),정부24(www.gov.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재명 “주술의 나라…천공 아니면 검찰에 물어봐야”

    이재명 “주술의 나라…천공 아니면 검찰에 물어봐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배임액을 4985억 원으로 산정한 것을 두고 “유무죄가 알 수 없는 미래에 달려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주술의 나라, 천공 아니면 검찰에 물어봐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배당금을 지분 아닌 확정액으로 약정했으니 배임죄라는 검찰 주장대로라면 부동산 경기 호전 시는 유죄, 악화 시는 무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앞서 대장동 사업 총이익을 9600억 원으로 산정했고, 대장동 일당과 성남시의 ‘민관 유착’ 없이 정상적으로 공모와 사업이 이뤄졌다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이 중 70%인 6725억 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봤다. 그러나 실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환수한 사업 수익은 확정 이익 형식으로 가져간 임대아파트 부지 배당금 1830억 원이 전부여서 나머지 4985억 원을 이 대표의 배임액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 대표는 “(배당금을) 확정액이 아닌 지분으로 약정했다면 (검찰의 이번 판단과는 반대로) 경기 악화 시에 배임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 정책 결정자들은 결정 전에 주술사나 검찰에 물어봐야 한다”며 “예측이 틀리면 언제든지 검찰에 의해 감옥에 갈 수 있으니까”라고 비꼬았다. 전날에도 이 대표는 국회에서 주재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자,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린 날”이라며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검찰을 비판한 바 있다.검찰총장 “매우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구속영장 청구 불가피” 앞서 검찰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제1 야당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방 정권과 부동산 개발업자 간의 불법적인 정경유착 비리”라며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에게 돌아가야 할 천문학적인 개발 이익을 개발업자와 브로커가 나눠 갖게 만든 매우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다.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물적증거와 인적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열릴 수 있다. 체포동의안은 다음주 쯤 국회에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려면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국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통령의 정적을 제거하려는 전대미문의 폭거다. 이제부터 윤석열 검찰과의 전쟁”이라며 크게 반발하는 상태다.
  • 부천시, 24일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

    부천시, 24일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통한 부천의 100년 미래를 위해 머리 맞댄다. 경기 부천시는 오는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부천시 총괄기획가(MP)인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한상휘 주택국장,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임미화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가 부천시 미래 100년을 위한 주제별 발표를 할 계획이다. 패널에는 김준형 일산 총괄기획가(MP), 장미진·김영민 부천시 공공건축가, 박현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도시정비 처장, 서재군 경기주택도시공사(GH) 노후신도시 재정비지원단장이 참여해 주제와 관련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정비사업의 현황과 과제, 미래 1기 신도시 정비 방향 및 노후계획도시 디지털트윈(현실세계의 기계·장비·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정비사업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회를 동시 생중계할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2022년 9월 국토교통부에서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 발주 이후 10월 총괄기획가 선정 ▲11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 ·전담팀(TF) 및 시민협치위원회 회의 개최 ▲26개 단지 대표 주민의견 청취 및 2023년 2월 국토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1기 신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월에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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