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동산중개인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내화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전자검사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라스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악성코드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
  • 기초의회 선거 출마판도 분석

    ◎“농다 도소”… 자영업출신이 절반 넘어/40∼50대 76%… 정당경력자 60% 차지/경쟁률 저조,“과열방지” 긍정적 평가/전문지식인 빈곤 지역이익 집단화 우려도 시·군·구의회 의원선거 후보등록이 13일 마감됨에 따라 전국의 유권자들은 어떤 사람이 어느지역에 얼마만큼 나와서 당선의 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 3천5백62개 선거구에서 4천3백4명의 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마감일인 13일까지 총 1만1백24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전국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13대 총선 경쟁률이 4.7대 1이었던데 비하면 경쟁률이 절반수준에 머문 셈. 당초 선관위측과 정치권에서는 30년만에 재개되는 지자제선거가 주민자치를 갈구하는 국민들의 관심으로 미루어 볼때 평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후보등록 마감결과 경쟁률은 3대 1에도 못미쳤고 전국의 전 선거구중 12.4%나 되는 4백40여곳이 경합자가 없어 무투표당선이 확실시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무투표 당선지역도 훨씬 많았다. 이같은당초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정치불신이 국민들간에 뿌리깊이 자리잡은데다 각 정당들이 후보난립을 막기 위해 친여야 후보들을 사전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후보등록률이 저조하다고 해서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다. 지역내 유지그룹과 문중·동창들간의 사전조정에 의한 후보난립 방지는 오히려 과열·타락선거의 예방효과와 함께 주민자치의 조기정착 효과를 가져온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으며 일본의 경우도 무투표 당선지역이 평균 13%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등록률이 저조한 가운데서도 경기·강원·충남 등 중부권 지방은 평균 3대1 가까운 높은 경합을 나타냈으며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대도시는 2대 1에도 못미치는 낮은 경쟁률을 보여 대도시 일수록 입후보자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주민자치를 위한 지방의원 후보들이 어떤 사람들로 돼있나 하는 점이다. 12일까지 등록한 8천5백29명의 후보중 자영업을 포함한 상업종사자가 2천5백14명(29.4%)으로 가장 많고 농축수산업 2천4백96명(29.2%),기업가 1천4백95명(17.5%),사회단체종사자 4백43명(5%),전직공무원 3백25명(4%)순이며 기타직종이 1천2백29명 등이다. 직업을 세분해보면 기업체사장·농협조합장·의사·약사·간호사·세무사·부동산중개인·건설업자·운수업자·새마을금고 이사장·농어민후계자·자영농어민 등 1백여종이 넘는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는 상업 및 회사원·의·약사 등 자영업·전문직종인의 등록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중 운수업과 공인중개사·세무사·노조관계자 등의 진출도 눈에 띄고 있다. 상대적으로 지방에서는 농·축·수산업 및 자영사업자의 후보등록이 과반수를 넘고 있으며 전문직종인의 등록은 20%에 못미치고 있다. 이들 직종중에는 자영사업이외에 지역방범위원·새마을관계자·구동자문위원 등 명예직을 겸직하고 있는 친여성향 후보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탄광촌이 있는 강원도와 공단 밀집지역엔 전·현직 노조간부들도 입후보했는데 한국노총은 전국적으로 모두 4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들 후보자중 지역문제 또는 교육·공해·교통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거의없어 자칫 지방의회가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명예 또는 사익보호 차원에서 「지역이익 집답화」할 우려도 없지않다. 또 이들중 정당경력자가 59.7%나 되고 친여야 무소속후보자까지 합치면 전체 75% 이상이 정당 색을 띠고있어 기초의회가 지역문제보다는 기존 여야 정치권을 소규모화한 대결상을 나타낼 가능성도 크다. 현재 후보자중 정당출신을 보면 민자당 45.2%,평민당 12.6%,민주당 1.8%,민중당 0.1%이며 무소속은 39.3%에 이르고 있다. 이번 기초의회선거가 정당추천을 배제했음에도 60%가 정당소속 임을 미루어 볼때 지난 60년 시·읍·면 의회선거에서 정당추천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81.3%나 되는 무소속이 당선된 사실과 크게 대비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3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국민들의 정치성향이 높아진데다 현재의 정당들이 기초의회를 중앙정치의 「말단신경조직화」를 겨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전국 지방의회 의원후보자중 연령별 분석을 보면 50대가 43%,40대 33.9%,60대 12.5%,30대 9.8%,20대 3%순이며 70대 이상 고령자도 몇명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40∼50대가 주축이된 지방의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 참고로 지난 60년 시행된 시·읍·면 의회선거 당시에는 40대 34.8%,30대 42.1%,20대 12.2%,50대 10%,60대 이상이 0.9%로 나타나 30년전보다 현재가 평균 10년 정도 고령화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60년 기초의회선거 당시에는 직업별 분포가 농업이 85.7%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현재의 상업 또는 전문직종 출신이 두드러지는 점과도 크게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기초의회선거 후보자들의 학력을 살펴보면 12일 마감기준으로 전체 8천5백29명중 국졸이하 6백80명(8%),중졸 9백87명(11.6%),고졸 4천10명(47%),대졸 2천8백43명(33%)으로 고등학교졸업 수준이 가장 많으며 다음이 대졸학력순이다. 60년 지자제선거에서 국민학교졸업이 60.5%나 되는 대졸자가 2.4%에 불과했던 사실로 미루어보면 30년간 국민들의 학력도 엄청나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 91.5%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국회의원들과 비교해본다면 기초의회 의원후보자의 학력은 한단계 정도 낮은 수준이며 연령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이번 기초의회의 여성후보자는 12일까지 총 71명으로 전체후보자의 8.3%에 이르고 있다. 지난 13대 총선에서 여성후보자의 비율이 2.2%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참여 및 활동에 대한 기대가 상당수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여성후보들의 직업 및 학력을 보면 대부분 새마을부녀회 회장 등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거나 사회단체 또는 유아원 운영 등 자영사업자이며 특히 고졸 또는 대졸의 학력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남성후보들보다 학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과다인상”임대인 새달 세무조사/국세청

    ◎탈세혐의ㆍ불로소득자 추적/5년간 거래ㆍ양도세 신고여부 중점/서울 11만명ㆍ지방 5만명 대상 임대료를 많이 올린 집주인에 대한 세무조사가 4월초에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전세값이 급등하거나 세입자가 많이 살고 있는 전국 2백22개 지역에 대해 임대료 실태조사를 벌인결과 16만4천9백70명의 실소유자를 파악,이 가운데 ▲전세값을 지나치게 올린 사람 ▲주택ㆍ상가ㆍ빌딩 등을 다수 보유해 불로소득을 올린 사람 ▲기타 탈세혐의자 등을 가려내 4월초부터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최근 5년간의 부동산거래상황과 상속ㆍ증여ㆍ양도소득세 등의 신고여부를 집중조사하게 된다. 그러나 대상자 가운데 ▲조사기간중 전세값을 낮춘사람 ▲지난해에 이미 다주택보유자로 조사받은 사람등은 제외시키기로 했다. 국세청이 이번에 실태조사를 벌인 지역 및 대상인원은 서울이 송파구전역ㆍ구로동ㆍ미아5동ㆍ신림동 등 주택가와 종로1가ㆍ명동2가ㆍ을지로5가 등 상가지역을합쳐 75개지역 11만1천5백30명이다. 또 수도권은 인천 구월동ㆍ만수동,부천 심곡동 등 45개지역,2만6백94명이며 지방은 1백2개 지역,3만2천7백46명이다. 유형별로는 주택이 15만7천19가구,상가가 7천9백51동이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임대료과다인상 및 전세매물철회를 부추긴 부동산중개인 15명과 과다인상한 집주인 4명에 대해서는 이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7일 현재 부당임대료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모두 7백95건이며 이 가운데 75.3%인 5백99건이 적정한 수준으로 임대료를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자율조정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신고건수도 하루 20건 안팎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그러나 실태조사를 피하기 위해 전세매물을 철회하거나 낮춘 전세값을 재인상하도록 요구하는 등 일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공개했다.
  • 전세금 분쟁 「단독주택」이 42%/금액은 「3천만원 미만」 85%

    ◎신고 5백71건중 49% 조정 성공/국세청 조사 발표 전세금을 둘러싼 분쟁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에서 많고 금액으로는 3천만원 미만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6일 발표한 「부당임대료 신고센터 접수상황」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모두 5백71건의 신고가 들어와 이 가운데 49%인 2백82건에 대해 과당인상분을 내리도록 조정했다. 이중 당사자간에 스스로 조정한 사례가 2백26건이었고 국세청이 중재한 경우는 56건이었다. 신고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이 2백43건(42%) 아파트 1백37건(25%) 상가 1백91건(33%)이었고 전세금 규모로는 인상전을 기준으로 3천만원 미만이 4백84건(85%)3천만원이상 ∼5천만원미만 80건(14%) 5천만원이상 7건(1%)이었다. 또 지역별로는 전체신고의 67%가 서울에 집중됐는데 특히 강동ㆍ강남ㆍ동대문ㆍ관악ㆍ도봉구 등에서 신고사례가 많았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주간 부당임대료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당사자들이 자율조정하려는 분위기가 점차 자리잡아 가는 것으로 판단,앞으로는 다수주택 보유자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함께 임대계약 기간만료를 앞둔 주택이나 상가의 명단을 미리 확보,주인에게 임대료 대폭인상을 부추긴 부동산중개인 최모씨(50ㆍ서울 성동구 광장동) 등 중개업자 4명에 대해 정밀세무조사를 벌이는 등 복덕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 문정동 박모씨의 경우 자신이 세준 13평형 6가구에 대해 당초 전세금 1천3백만원에서 53% 높인 2천만원에 재계약을 요구,이 가운데 2가구와는 이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국세청 조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전세금을 1천7백만원으로 낮춰 이미계약한 2가구에게 3백만원씩 돌려줬다. 또 단독주택 주인인 지모씨(서울 송파구 잠실동)도 방 2칸을 보증금 5백만원ㆍ월세 30만원에 세주었다가 2월1일부터는 보증금을 2천만원으로 올리려다가 국세청의 중재에 따라 전세금 1백만원 인상에 합의했다.
  • 전세금 10%이상 올리면 세무조사/국세청,오늘부터 6대도시 착수

    ◎임대전문업ㆍ「1가구 다주택」 중점/「부당인상 신고센터」 본격가동 전세값을 10%이상 올린 집주인이나 이를 부추긴 부동산중개인에 대해서는 즉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또 이들 대상자 및 가족 구성원에게는 조세시효범위 내에서 추징이 가능한 모든 세목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 서영택국세청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20일부터 서울(수도권포함)등 6대도시에서 세무공무원 3천8백명을 동원,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전국 6개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 「부당임대료신고센터」를 설치,시민들로부터 과다인상사례를 직접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의 조사대상은 주택임대의 경우 지난해 10월이후의 인상분이고 상가의 경우 지난 2년간의 인상분이다. 국세청은 1차로 ▲전세값이 급등한 지역 및 아파트 ▲세입자가 많은 지역 ▲전세값 인상을 둘러싸고 마찰이 잦은 지역에 조사반을 집중 투입,행정기관에 비치된 자료와 주민등록표를 대조,임대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1가구 다주택 소유자나 임대전업자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1가구 1주택 소유자나 영세임대업자에 대해서는 인상률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또 상가에 대해서는 세입자등으로부터 지난 2년간 연도별 계약내용을 직접 확인해 탈루세액을 추징키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주택 및 상가의 임대차기간이 끝난뒤 부당하게 높은 임대료인상을 요구하는 건물주나 이를 부추기는 중개업자에 대해서는 전화 또는 서면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분당 투기복덕방등 28곳 적발/입주권 전매ㆍ정보지 발행…23억추징

    ◎국세청,15곳 고발… 당첨권 무효처리 아파트당첨권이나 주택청약예금통장 등을 변칙적으로 매매ㆍ중개해 온 복덕방과 부동산정보잡지 발간업체들이 무더기로 세금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30일 매매 및 중개ㆍ알선이 금지된 아파트당첨권과 주택청약예금통장 등을 거래한 부동산중개업소 24곳과 이를 광고한 부동산정보잡지 발간업소 4곳등 28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모두 23억1천여만원의 각종 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이 가운데 15개 업소를 관계당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이들이 거래한 주택청약예금통장 가운데 아파트분양에 당첨된 7명에 대해서는 당첨권을 무효처리 했으며 잔여통장 29개에 대해서는 주택은행에 통보,제3자가 분양신청할 수 없도록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분당시범아파트 분양현장에서 투기를 조장한 중개업소들로 정밀세무조사 결과 ▲조합주택입주권 매매 65건 ▲주택청약예금통장 취득 29건 ▲통장전매로 아파트당첨 7건등 모두 1백14건의 법규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 외에도 현재54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 투기혐의가 밝혀지면 중과세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적발사례는 다음과 같다. ▲이윤상씨(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2지구 한신아파트 108동 1101호)는 부동산정보지 발간업체를 운영하면서 부동산중개인 2백∼3백명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주택청약 예금통장의 거래 등을 광고 게재해 주고 월회비 4만5천원씩을 받았다. ▲부동산중개업소인 「도시주택개발」대표 양성만씨(서울 노원구 상계동 602의 108)는 개인명의로 상계ㆍ중계동지역 주택조합입주권 30개를 매입,단기양도해 3천5백만원을 벌었다. ▲최승민씨(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156의 242)는 뚝섬지역주택조합을 관리하는 것을 기화로 6명을 주택조합에 가입시켜 주고 1천8백만원을 사례비조로 받았다. 또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 일대 대지 5천여평을 알선해 주고 사례금 7천만원을 받았으나 소득세신고를 하지 않았다. ▲오교열씨(회사원ㆍ서울 송파구 오륜동 기자촌아파트 113동 802호)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대 대지 2천2백25평을 교직원주택조합에 매매알선하면서 실수요자인 주택조합이 땅을 살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데도 자신이 애써 면제시켜 준 것처럼 속여 주택조합으로부터 사례금 4억1천7백만원을 받았다. ▲「평화부동산」 대표 김순심씨(서울 구로구 독산본동 삼승아파트 7동 305호)는 구로구 구로동 소재 5백14평을 중개하면서 양도가액인 10억2천8백만원을 5억6천5백만원으로 낮춰 가짜계약서를 만들도록 도왔다. ▲「원희부동산」 대표 황호선씨(서울 성동구 구의동 209의17)는 주택청약예금통장 36개를 사들여 이 가운데 28개를 전매,6백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