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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업무용 땅」 왜 안파나

    ◎“차라리 금융제재 감수”… 재벌들의 「땅 사랑」/“강남 4천평 건축계획 기각돼 억울”/현대/잠실 2만여평/롯데/제주 4백만평/한진/“은행빚 갚고 문경조림지 계속 보유”/대성 일부 재벌들이 비업무용 땅을 못팔겠다고 계속 버티고 있다. 제재를 받더라도 그다지 심하지 않아 견딜때까지 견뎌보겠다는 심산이다. 아울러 매각불응에 따른 제재(연체금리)를 피하기 위해 해당기업의 대출금을 축소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비업무용 땅 매각과 관련,당국의 매각지시에도 불구하고 계속 보유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재벌이 현대그룹. 현대는 지난 84년 남양만부지 1백2만평에 대해 비업무용 판정을 받아 그동안 주거래은행의 끊임없는 매각독촉을 받아왔음에도 여신관리상의 제재(부지시가 65억원에 대한 연체이자 부과)를 감수해가며 완강히 버텨오고 있다. 여기에 한술 더떠 자동차주행 시험장으로 활용할 생각이니 당국이 매각지시를 철회하고 업무용으로 인정해달라는 주문까지 요로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실제 자동차주행 시험장으로 쓰기 위해 부대시설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측으로서는 당시 남양만 부지를 매각하는 조건아래 주거래은행의 승인을 얻어 울산에 자동차주행 시험장부지 25만평을 사들였기 때문에 이 땅을 팔 수 없다고 주장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으로 남양만에 주행시험장의 설치를 허용해 주어야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부정적이다. 기업의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현대측 주장이 일리는 있지만 재벌의 부동산 과다보유가 문제가 되고 있는 마당에 남양만 부지를 업무용으로 풀어줄 경우 여타 그룹에 파급될 파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는 5·8 부동산대책으로 추진된 비업무용 부동산의 처분과 관련해서도 「금싸라기 땅」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사옥부지 3천9백80평을 팔지 않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86년에 이 땅을 사들여 지상 32층의 사옥 신축을 추진해오다 교통수요 과다유발 등의 이유로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에서 세차례나 기각돼 착공이 늦어지는 바람에 비업무용 판정을 받았다. 또 이 땅은 최근 토지개발공사가 계약조건 위반을 들어 강제환수키로 해 송사로 이어질 운명이다. 문제의 땅은 현대산업개발의 전신인 한국도시개발이 지난 86년 토지개발공사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토개공은 땅매입 3년이내에 지정 용도대로 건축하도록 돼있는 계약조건을 위반했다며 계약후 만 5년인 오는 4월9일까지 현대가 건축하지 않으면 계약해제하고 등기말소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송사로 번져 토개공이 승소하면 땅처분 문제가 자동해결될 전망이나 현대측이 이기면 또다시 매각을 놓고 당국과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법원이 「현대측이 공사착공을 지연한 사유가 관계당국의 인허가절차에 있었다」고 판시하면 매각대상에서 구제될 수도 있다. 현대측은 또 현대산업개발의 은행대출이 2백여억원에 불과해 연체금리 19%를 물더라도 연간 15억원 정도의 추가부담 밖에 없어 매각불응에 따른 충격은 덜하다는 판단이다. 롯데그룹의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 2만6천여평도 현대 사옥부지와 사정이 비슷하다. 이 부지는 롯데가 지난 88년 서울시로부터 사들인 뒤 연건평 9만여평 규모의 호텔 등 제2롯데월드를 짓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다가 지난해 업무용 판정기준이 「취득후 2년이내 공사착공」에서 「…1년이내…」으로 바뀌면서 비업무용으로 판정을 받았던 땅. 롯데측은 이 땅의 구입자금이 일본롯데 등 외국자본이며 건축자금 역시 재무부의 외자도입 승인을 거쳐 일본과 스위스은행 차입 등으로 충당될 계획이어서 매각할 경우 국제적인 문제마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설계기간만도 5년이 걸리는 땅을 1년이내 착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팔라는 것은 심하다는 반응이다. 롯데는 이에따라 최근 롯데쇼핑 등 제2롯데월드 부지소유 3개 계열사의 대출금 4백억원 가운데 1백억원을 갚는 등 제재에 따른 금융부담을 축소시키고 있다. 한진그룹도 제주도 제동목장부지 3백90만평을 계속 보유키로 했는데 이는 금융상 제재가 내려지더라도 제동흥산의 대출금이 25억원 정도에 그쳐 연체금리에 따른 추가금융 비용부담이 크지 않으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북 문경군의 조림지 2천6백만평중 1천7백여만평을 계속 보유키로한 대성그룹도 조림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성탄좌개발의 대출금 6억원을 갚아 연체금리 부담을 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당국의 비업무용 땅 매각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온 재벌들은 나름대로 「사연」을 갖고 있고 또 연체금리 부과 등의 제재를 받더라도 대출금이 적든가,아니면 부동산가액이 얼마되지 않아 견딜만하다는 것이다. 특히 연체이자 부과외에 부동산취득 금지조치가 따르긴 하나 이 역시 공장건물 및 부대시설,연구소용 건물,주택건설용 토지,사원임대주택용 부지,근로자복지후생용 건물 등은 계속 살 수 있어 대단치 않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금융계 일각에서는 비업무용 부동산의 매각불응에 따른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여신중단 등 보다 강도높은 제재가 따라야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 비업무용은 입법으로 규제하라(사설)

    5·8 부동산대책에 따른 47개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실적이 극히 부진해 향후 정부조치가 조목되어 진다.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47개 재벌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실적은 지난 20일 현재 겨우 18·8%에 그치고 있다. 처분시한(3월4일)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집계된 실적이 18%선에 불과한 이유는 재벌들이 당초 다짐했던 자진매각을 기피하고 있는데 기인되고 있다. 시중에서는 재벌들의 매각기피현상을 정부와 재벌간의 「힘겨루기」로 비유할 정도로 심상치 않게 보고 있다. 재벌들의 부동산 매각 지연 내지는 기피현상은 그 자체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 48대 재벌그룹들은 지난해 5월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자진매각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 당시 48대 재벌이 갖고 있는 부동산 가운데 35%가 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동산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때문에 재벌그룹들이 비업무용 부동산매각을 스스로 발표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유야 어떻든 우리나라 기업을 대표하는 재벌그룹이국민들 앞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던 일을 그대로 이행치 않고 있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재벌그룹들이 결과적으로 국민을 속인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시민들은 기업들의 비업무용 매각기피 현상에 대해 배신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또 재벌들의 부동산매각 기피는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을 무력화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정부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결과를 야기시키고 있는 셈이다.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과 관련,정부와 재벌들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시중의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러나 재벌그룹들은 목전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또한 정부정책에 부응하지 않으면서도 존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은 한 재벌기업이 수서택지 사건을 주도하여 국민들로부터 비난과 분노를 사고 있는 시점이다. 재벌기업들이 계속하여 정경유착과 부동산투기에 연연한다면 그 언젠가는 참으로 비싼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반기업 무드가 팽배해지기 전에 재벌그룹들이 스스로 부동산 매각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싶다. 정부 역시 5·8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이 용두사미로 끝날 경우 그것이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결정적으로 손상시키리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국민들은 재벌들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결과를 정부의 투기근절 의지와 결부시키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투기 척결의지가 시험대에 올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에 재벌들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시책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정부가 앞으로 아무리 강도높은 부동산투기 근절대책을 내놓아도 믿지를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에 불응하는 기업에 대하여 금융면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하는 미온적인 대응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을 갖고 있을 때는 매각을 명령할 수 있는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당초 의지를 관철시키기 바란다.
  • 부실기업 「비업무용 땅 담보」 허용/은행의 채권확보 쉽게

    ◎사치성재산등도 포함/한보빌라 담보잡을 길 터/중기 「제3자 명의 부동산」 선별용인/금융당국,여신운용규정 개정추진 금융당국은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사치성 재산,제3자명의 부동산을 담보로 잡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여신운용 규정이 부실기업의 채권확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 이들 부동산의 담보취득을 예외적으로 허용해 줄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해서도 제3자명의의 부동산취득을 선별 허용해 주기로 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5·8 부동산대책으로 비업무용·임대용 부동산과 유휴토지 및 사치성·제3자명의 부동산의 담보취득을 금지해왔으나 최근 수서사태를 계기로 부도위기를 맞게된 한보주택에 대해 은행이 채권확보를 목적으로 고급빌라를 담보로 설정하는 과정에서 규정때문에 담보취득이 어렵게 되는 등 문제가 많다고 보고 부실기업의 채권확보 때에는 이들 부동산의 담보취득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한보주택에 대한 채권확보 과정에서 그룹 정보근 부회장 소유의 서울 양재동 소재 고급빌라(시가 16억원 상당·건평 99평)를 담보로 확보했으나 여신운용규정상 건평 90평 이상은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돼 채권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들 담보취득제한 부동산도 부실기업의 채권확보 차원에서는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에 대해서도 제3자명의 부동산의 담보취득을 허용해 주되 제3자 범위를 배우자와 직계존속으로 국한시킬 방침이다. 현행 「금융기관 여신운용 규정」은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임대용 부동산,나대지 등 유휴토지,별장·고급오락장·건평 90평 이상의 고급빌라 등 사치성 재산,제3자명의의 부동산에 대한 담보취득을 금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시설자금과 가계자금 대출 등에 대해서만 예외를 인정해 주고 있다. 특히 기업주 개인소유의 사치성 재산이나 직계존속명의의 부동산 등 제3자명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담보취득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해당기업이 부실화되어 금융기관의 채권확보가 절실해도 규정상으로는 잡지 못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예외인정이 기업이나 기업주들의 불요불급한 부동산 보유경향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예외인정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택지매입뒤 2년 이상 놀리면 공공기관서 대리 개발

    ◎「토지거래허가」 읍지역에도 적용/지방선거 틈탄 투기행위 엄단/정부,부동산대책 확정 앞으로 토지거래허가제 실시지역내의 택지를 구입한 뒤 2년내에 집을 짓지 않거나 전매했을 경우 택지소유자는 투기자로 간주,고발조치되며 해당 택지는 공공기관이 사들여 대리개발케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의 관련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또 지방의회선거를 전후해 각종 부동산투기 행위가 재발할 것에 대비,투기행위자는 구속수사를 통해 형사처벌하고 부동산투기 관련자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해 자금출처조사,세금징수,아파트공급 계약의 취소,분양자격 박탈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간 전국 검찰에 편성된 50개 합동단속반을 투입,▲조합주택관련 투기 등 조직적인 투기행위와 악덕중개업자의 투기조장행위 ▲미등기전매·명의신탁 등 투기적 부동산거래 ▲5개 신도시 개발지역의 분양당첨권 전매,대전 제3정부청사 건립예정지 등 투기재연이 예상되는 지역의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이진설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부동산대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 시급 이상 지역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녹지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의 실시범위가 내달부터 전국의 읍이상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에따라 앞으로 읍이상 지역에서 농지를 거래하면 실수요자 여부를 가릴수 있는 농지매매 증명원의 제출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또 3월까지 서울·부산 등 6대 도시와 경기도 지역의 인별 주택관련 정보전산화를,연말까지는 가구별 주택정보전산화를 각각 완료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규아파트 분양자격 제한 및 불법당첨자의 색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및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93년말까지는 전국의 모든 주택에 대한 가구별 전산망을 확충시키기로 했다. 한편 근로자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의 가구당 융자액을 현행 1천2백만원에서 분양의 경우 1천4백만원,임대의 경우 1천5백만원으로 늘리고 민영주택에 대한 융자한도는 연초에 2천5백만원으로 인상했던 것을 종전의 2천2백만원 수준으로 환원키로 했다. ○부동산가격 안정대책 요지/올 수도권에 아파트등 22만가구 공급/주택전산화 3월말 완료,가수요 억제 ◇수도권지역 주택공급 확대 ▲금년중 전국적으로 50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나 완공기준으로는 60여만호가 공급되어 주택 및 전·월세가격의 안정추세가 지속될 전망 ▲특히 수도권 지역은 지난 3년동안 매년 28만3천호의 주택이 건설되어 매년 가구증가수 10만4천가구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주택사정이 호전되고 있음 ▲올해 50만호 주택건설 가운데 신도시 8만7천호를 포함,22만8천호를 수도권에 짓도록 하고 신도시지역에 9월 이후 약 5천세대가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수도권의 가격안정이 가시화될 전망 ◇건설인력 확대 및 조립식주택 지원 ▲건설기능공의 훈련인원을 지난해의 1만7천명에서 올해는 3만명으로 확대 ▲임금 총액 대비 사내훈련 의무비율을 90년 0.3%에서 0.58%로 높여 기업의 자체훈련을 확대하고 약 5천명의 건설기능공을 훈련시킬 수 있는 5개 건설기능공 훈련원을 설치 ▲신축주택중 조립식주택 보급률을 90년 2.9%에서 91년에는 10%까지,93년 이후에는 20%까지 높여나감 ▲수도권의 개발유도권역내 계획입지중 미착공된 5백만평을 조기 착공하여 조립식주택 공장을 유지 ◇주택가수요 억제를 위한 제도적장치 강화 ▲전용면적 40.8평 초과의 주택소유자는 청약 1순위에서 제외하고 청약예금 장기예치자의 20배수 이내로 청약신청을 제한 ▲1차적으로 서울 등 6대 도시와 경기도에 대한 주택전산화를 3월말까지 완료하여 건물분 재산세 전산자료를 입력 ▲전산화자료를 활용,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신규아파트 분양자격 제한 및 불법당첨자 색출 등 현행 1가구 다주택 보유억제제도의 실효성을 제고 ▲전국의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세대별 주택전산망 체계구축을 위한 소요예산 등 세부추진계획을 금년 3월말까지 수립 ◇택지거래의 토지거래허가제 운용강화 ▲현행 토지거래허가제 실시지역에 있어서 농지와 임야의 경우는 농지·임야매매 증명원이 실수요자에게만 발급되고 있어 비교적 실수요자 여부가 철저히 가려지고 있음 ▲앞으로는 택지의 경우에도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자기의 거주용 주택용지」인지의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도록 하고 허가된 토지거래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예…2년)내에 실제거주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주민등록조사,현지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사후관리 ▲일정기간내에 허가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전매시에는 고발조치하거나 선매나 대리개발을 할수 있도록 함 ◇농업진흥지역 지정에 따른 농지가격정책 ▲92년 3월까지 농업진흥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도시지역내 농업진흥지역 이외 농지의 경우 개발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음 ▲농지가격 상승기대에 따른 도시민의 투기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재 시급 이상 도시지역의 녹지지역(농지도 이에 포함)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실시되고 있어 농지매매증명원을 발급하고 있는바 이를 읍이상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에까지 확대토록 하여 도시민의 투기를 사전에 방지 ◇지방의회 선거를 전후한 투기단속 ▲전국검찰에 편성된 50개 합동단속반을 보강,올해 2∼4월중 집중적으로 투기행위를 단속 ▲조합주택 투기 등 전문·조직적인 부동산투기와 악덕중개업자의 투기조장행위,미등기전매,명의신탁 등 투기적 부동산거래,5개 신도시 개발지역의 분양당첨권 전매행위와 대전 제3정부청사 건립예정지 등 투기재연이 예상되는 지역의 투기행위 등을 중점 단속 ▲투기행위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자금출처 조사,세금징수,아파트 공급계약 취소,분양자격 박탈 등 행정제재를 병행.
  • “비업무용 땅 못판다” 버티기 작전

    ◎처분시한 한달 앞둔 재벌들의 움직임/“제재부담 없다”… 「제2 롯데월드」 강행/현대·대성·한진서도 규제 외면… “기존계획 밀고 보자” 정부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조치에 일부 재벌들이 매각불응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파장이 재계전체로 파급되는 양상이다. 정부의 5·8부동산대책에 따른 재벌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시한(3월4일)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재벌들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매각실적이 지난해말 현재 매각대상부동산 5천7백44만평 가운데 18.3%인 1천50만평에 그치고 있다. 현대그룹이 주거래은행의 매각 촉구를 무사한채 몇년째 남양만 매립지를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최근에는 롯데그룹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난 잠실의 제2 롯데월드부지를 팔지않고 당초계획대로 건축물을 팔지않고 당초계획대로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서울시에 재심을 요청하고 나섰다. 또 한진그룹도 직간접적으로 제동흥산목장이 불매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미 법인분리를 통해 법인세법상 업무용 기준을 충족시켰고 대성탄좌개발도 탄광부문을 계열사에 넘김으로써 업무용 기준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재벌들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비업무용부동산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다. 관계당국의 매각독촉에도 불구하고 연체이자 등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버티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현대그룹의 남양만 매립지다. 현대측은 지난 84년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비업무용 판정을 받아 매각독촉을 받아왔으나 매각은 커녕 매립지에 자동차 주행시험장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은행감독원이나 주거래은행은 현대측이 당초 이 부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울산에 25만평에 달하는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사들였기 때문에 매각방침에 변화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나 현대측은 부동산가액(65억원)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 연체이자 19%를 계속 무는 한이 있더라도 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 역시 지난해말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제2 롯데월드 부지를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았으나 매각불응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계획대로 해양수족관과 33층짜리 호텔 등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립하겠다며 최근 서울시에 건축재 심의를 요청했다. 롯데측은 8백19억원에 사들인 이땅을 팔 경우 양도소득세만도 1천억원(시가 4천억원 상당)에 달하는데다 거액이 소요되는 이땅을 살만한 상대자도 없어 당초계획을 밀고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는 매각하지 않더라도 그에따른 제재조치가 별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체판단에 근거하고 있는 듯하다. 여신관리 규정은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비업무용부동산가액(공시시가기준)에 해당하는 기업 대출금에 대해 연19%의 연체이자를 물리고 지급보증에 대해서도 지급보증 최고율인 1백50%를 적용하는 등 제재를 내리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제2 롯데월드의 실소유자인 롯데물산과 롯데쇼핑,호테롯데의 은행여신이 얼마되지 않아 이같은 금융상의 불이익조치도 별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이 금융계의 분석이다. 한진그룹의 제동흥산 역시 국세청의 비업무용 판정이 있고난뒤 제동흥산의 생수와 활석광산사업부문을떼어내 제주생수와 평해광업이라는 신설법인을 만들어 법인세법상 업무용 기준을 충족시킴으로 써 매각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70년대 정부의 축산진흥정책에 부응,목장을 운영해왔는데 목장 수입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비업무용으로 판정한 것은 무리라며 강한 반발을 보였었다. 또 경북 문경군 일대에 2천3백65만평의 조림지를 갖고있는 대성탄좌 개발도 탄광업을 계열사로 넘겨 업무용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성측도 60∼70년대에 정부가 산림녹화를 명목으로 반강제로 떠맡긴 땅인데 부동산투기로 몰아붙이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재벌들이 정부의 5.8 부동산대책에 이의를 달고 매각해야할 땅들을 처분하지 않은채 불이익 감수와 법인분리 등의 방법을 통해 매각불응의사를 밝히고 나섬에 따라 정부의 정책효과도 반감되고 있다. 이에따라 현행 여신관리규정상의 제재조치가 미흡하다는 여론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정책 또한 일관성을 지녀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규정으로도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의 매각에 불응할 경우 여신전면중단 등의 강도높은 제재를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이제껏 부동산을 팔지않았다고 해서 기업에 여신중단조치가 내려진 적은 한번도 없었다.
  • 비업무땅 처분 “강행”·“불복”신경전/은감원·전경련 줄다리기 안팎

    ◎법개정이전 취득한 땅,업무용인정을 전경련/「기준」완화땐 정책 후퇴·재벌비호 인상 은감원 비업무용부동산 처분과 관련,그동안 목소리를 죽여오던 재계가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이 매각유예여부를 가리기 위한 막바지 심사에 착수한 시점에서 돌출된 7일의 「전경련반발」은 5·8부동산대책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 제기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전경련성명은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매각유예여부심사가 마지막 구제 기회라는 대기업들 스스로의 절박한 인식에서 비롯된 일치된 목소리여서 통상의 주장이나 요구의 차원을 넘어 경우에 따라서는 정책집행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경련이 진정서라는 이름으로 요구한 사항은 ▲지난 4월4일 법인세법 시행규칙의 비업무용판정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에 취득한 부동산 가운데 업무용으로 활용돼온 부동산에 대해서는 업무용으로 인정해 주고 ▲매각유예심사와 관련,해당기업의 귀책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의 제출을없애도록 해 달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개정된 규정의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개정이전에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강화된 판정기준을 적용하다보니 비업무용 부동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해당기업의 귀책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관련기관으로부터 받기도 어렵다는 것이 재계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인 토지가 취득후 1년이내에 착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업무용판정을 받았다고 했을때 인허가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이 과연 해당기업에 귀책사유가 없다는 증빙서류를 해줄 수 있겠느냐는 반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은행감독원의 입장은 분명하다. 전경련의 주장대로 4월4일 이전에 취득한 땅 가운데 업무용으로 활용돼온 땅에 대해 업무용인정을 하라는 것은 5·8부동산 특별대책의 무효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감독원은 밝히고 있다. 더욱이 5·8대책은 지난 4월30일 이후에 기업이 비업무용부동산을 업무용 기준에 맞추었더라도 팔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전경련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은 정책적 후퇴도 이만저만한 후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귀책사유가 없다는 사실증명의 제출이 어렵다는 것 역시 설득력이 약하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무허가입주자 때문에 공장을 짓지 못해 비업무용판정을 받은 땅이 있다고 치자. 이 경우 법원의 판결로 입주자가 퇴거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면 법원판결이 증빙서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감독원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매각유예신청을 하면서 왜 유예돼야 하는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적시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억울하다는 얘기만 늘어놓아 관련증빙 자료를 첨부토록 했다』며 『만일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재벌비호라는 여론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공단 가운데 조성된 녹지라든가 드문드문 공장을 지어 잘라서 팔기 어려운 땅 등 누가보아도 매각처분이 어렵다고 「객관적으로」판단되는 부동산에 대해서만 유예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매각유예대상의 기준이 되는 여신관리시행 세칙에는 설계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부동산 등 애매한 조항들이 들어있는데다 지난번 국세청재심에서 쌍용그룹의 용평스키장이 경과규정의 혜택을 입어 업무용으로 구제됐듯이 가변적인 요소는 여전히 많다. 그중에서도 잠실의 금싸라기땅 제2롯데월드부지 2만6천평의 매각여부는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 재벌사,은행돈 상환 인색/30대그룹/작년 조달자금 30%만 갚아

    재벌그룹들은 지난해 4조원에 가까운 직접금융을 조달하고도 은행차입금상환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여신관리대상인 30대 재벌그룹이 지난해 회사채·유상증자 등으로 조달한 자금은 88년에 비해 배이상 늘어난 3조8천3백52억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은행빚을 갚는데 사용한 금액은 30.8%인 1조1천8백37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88년 이들 재벌그룹들이 1조7천7백16억원의 직접금융조달액 가운데 35.0%인 6천2백6억원을 갚았던 것에 비해 차입금상환율이 떨어진 것이다. 5대그룹 가운데서는 삼성이 조달액의 69.1%인 2천6백50억원을 상환했고 럭키금성이 조달액의 41.8%인 2천18억원의 은행빚을 갚았다. 그러나 현대는 조달액 7천8백22억원 가운데 25.5%인 1천9백97억원밖에 상환하지 않았으며 대우도 조달액의 18.5%인 1천2백1억원의 상환에 그쳤다. 이밖에 기아가 2백53억원의 은행빚을 갚아 9.8%의 낮은 상환율을 보였고 삼미그룹도 상환율이 7.5%(상환액 90억원)로 저조했다. 한편 5·8부동산대책이후 지난 10월말까지 여신관리 대상 14개 재벌그룹이 처분한 주식은 2백62억원으로 이중 1백2억원을 은행빚상환에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30대재벌 부동산 매입/8월까지 785만평

    ◎한국화약 1백69만평으로 1위 올들어 지난 8월까지 30대그룹이 사들인 부동산규모는 모두 7백85만평이었으며 그룹별로는 한국화약이 1백69만9천평으로 가장 많았다. 30일 은행감독원이 낸 「30대계열 부동산취득실적」에 따르면 연초이후 지난 8월말까지 이들 재벌이 취득한 부동산은 면적기준으로 7백85만3천평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룹별로는 한국화약이 제일 많았고 현대 1백65만9천평,대우 75만7천평,삼성 58만3천평,금호 51만4천평,한라 34만3천평,럭키금성 33만평,선경 22만9천평,기아 20만6천평 등이었다. 30대 그룹의 부동산취득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5백42만9천평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나 5·8부동산대책 등 정부가 올들어 기업들의 부동산신규취득을 제한해온데 비추어 보면 재벌의 부동산취득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 기간중 이들 재벌의 기업투자규모는 1조3천6백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조9천1백82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 승인 안받고 부동산 취득·기업투자/올들어 11개 업체 제재

    5·8부동산대책이후 지난 10월말까지 48개여신관리 대상 대기업이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을 받아 취득한 부동산은 3백55건에 7백23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올들어 지난 6월까지 8개 계열기업군 11개기업이 주거래은행의 승인을 받지않고 기업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금융상 불이익과 부동산취득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여신관리대상기업의 건당 5억원,면적기준 5천㎡이상인 부동산취득과 관련,은행 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사전 승인을 받아 취득한 규모는 지난 5월이후 지난달말까지 7백23만평에 달했다. 5·8대책이후 무승인부동산 취득으로 적발된 업체는 범양상선계열의 미륭상사,통일계열의 우창흥업,효성그룹의 효성중공업 등 3개사였다. 계열별 무승인기업투자 및 부동산 취득업체는 다음과 같다. ▲통일(일성 종합건설·우창흥업)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 ▲한진(한일개발·한일레저) ▲동아건설(동아건설산업) ▲범양상선(미륭상사)▲동국무역 ▲한보(한보철강공업) ▲효성(효성중공업)
  • “35대그룹 「비업무땅」연내 매각하라”/정부

    ◎어길땐 계열 전체기업 여신중단 정부는 45대그룹 가운데 10대그룹을 제외한 35대그룹의 부동산매각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이들 그룹의 부동산처분을 강력 촉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각시한인 연말까지 처분하지 않을 경우 계열전체기업에 대한 여신중단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과 관련 은행감독원은 22일 하오 35대그룹의 기획조정실장을 긴급 소집,자진매각키로 한 부동산을 연말까지 처분토록 촉구했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들이 스스로 약속한 매각대상 부동산을 연내에 처분하지 않을 경우 자진매각부동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여신관리규정을 적용,연체이자부과 등 금융상 불이익과 부동산 신규취득금지 및 계열기업전체에 대한 여신중단조치도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또 『대그룹의 부동산 자진매각결의는 정부의 5·8부동산대책과 관련,국민과의 약속사항』이라고 지적하고 『대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매각시한내에 처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35대그룹은 지난 15일 현재 매각대상부동산 1천5백65만8천평 가운데 17.7%인 2백77만9천평밖에 매각하지 않았으며 이중 동국제강·한양·강원산업 등 3개그룹은 매각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10대그룹은 매각대상 1천5백57만평중 지난달 31일까지 1천4백7만평을 처분,매각비율이 90.4%에 달하고 있다.
  • 비업무용땅 230만평 구제/48대그룹 부동산 재심

    ◎청구면적 4.6% “업무용”판정/금액으론 27.4%에 해당 48대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2백30만5천평이 국세청의 재심결과 업무용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이들 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의 규모는 전체부동산 2억6백34만9천평의 34.2%인 7천55만1천평으로 최종집계됐다. 국세청은 10일 삼성ㆍ현대ㆍ럭키금성 등 43개 그룹이 재심청구한 부동산 4천9백65만1천평(6천5백14억원ㆍ이하 장부가액)중 면적기준으로 4.6%인 2백30만5천평을 업무용으로 판정했다. 이같은 규모는 금액기준으로는 27.4%인 1천7백86억원에 이른다. 국세청은 새로 업무용으로 판정된 부동산가운데 2백15만7천평(1천54억원)은 지난 10월 재무부의 법인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기준완화로 구제됐으며 14만8천평(7백32억원)의 국세청이 판정을 정정한 경우라고 밝혔다. 개정기준 유형별 구제규모는 ▲위험물시설 허가면적 및 건축당시 용적률 인정에 따른 부분이 9만7천평 ▲휴양업에 부속된 스키ㆍ수영장 1백만1천평 ▲서민주택과 외국인과의 합작조건에 따른 임대용부동산 5만1천평 ▲정부허가를 받아 2년이상 휴업중인 광산 11만2천평 ▲문화재보호구역내의 82만9천평 ▲프로야구 연습구장 및 사도 6만7천평 등이다. 또 국세청의 판정 정정으로 구제된 경우는 ▲자료 추가 제출로 업무용으로 판정된 공장구축물ㆍ산업비림 10만2천평 ▲국세청의 임대수입금 계산착오분 3만6천평 ▲주차장 등 현장확인시 착오가 1만평 등이다 그룹별 구제규모는 금액기준으로 ▲삼성 5백98억원 ▲한국화약 5백29억원 ▲한일합섬 1백51억원 순이며 면적기준으로는 ▲쌍용 96만2천평 ▲대성산업 73만3천평 ▲한라 12만4천평 순이다. ◎대부분 노른자위 땅… 당초 의지 “퇴색”/제2 롯데월드ㆍ한진소유 목장등은 제외(해설) 국세청이 10일 48대그룹에 대한 비업무용부동산 재심을 마침으로써 「5ㆍ8부동산대책」에 따른 재벌소유 부동산의 비업무용판정작업이 완료됐다. 국세청의 재심결과는 이날 은행감독원측에 통보돼 이제 가독원의 매각대상 선정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감독원측은 비업무용일지라도 생산에 필요한 부동산등은 매각대상에서제외하겠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이과정에서 더욱 많은 부동산이 구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재벌의 부동산 과다보유를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당초의지가 크게 퇴색한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세청의 1차판정,재계의 반발,법인세 시행규칙 개정,은행감독원의 매각대상기준 완화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재계의 입김이 세게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번 국세청의 재심결과를 보더라도 업무용으로 구제된 부동산규모가 면적기준으로는 4.6%에 불과하지만 금액상으로는 27.4%에 달해 노른자위땅을 중심으로 해당재벌들이 짭짤한 실익을 얻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시행규칙 개정과는 상관없이 국세청이 당초 판정을 번복한 결과로 업무용으로 전환한 부동산이 금액기준으로 41%에 달한다는 사실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다. 한편 재심결과 삼성그룹이 가장 큰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외국인 합작투자조건에 따라 임대를 준 기업은 임대료수입이 해당 부동산가액의 7%를 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규정을 적용받아 조선호텔부지 4천평을 업무용으로 인정받았다. 또 프로야구단인 삼성라이온즈의 경산구장 6천평과 신라호텔부지 일부인 1천여평이 구제됐다. 쌍용은 쌍용양회소유 용평스키장 94만6천평이 시행세칙 개정에 의해 업무용판정을 받았으며 한일합섬은 한일개발소유 상계동 도시가스저장시설 5천평이 업무용으로 인정됐다. 구제부동산의 가액이 5백29억원으로 삼성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한국화약은 계열사인 한양화학의 을지로 사옥이 업무용 판정을 받았다. 이 건물의 면적은 1만9천평,가액은 5백10억원이다. 이 건은 국세청이 첫판정 당시 임대료를 잘못 계산해 비업무용으로 판정했다가 이번에 번복한 경우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초 지난해 5월부터 조사기준시점인 올 4월말까지의 임대료 수입금을 기준으로 해 비업무용 판정을 내렸으나 재심과정에서는 연초에 올린 임대료를 기준으로 연간 수입금액을 환산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업무용으로 바뀐 주요부동산은 ▲동국제강의 삼척공장 2만6천평 ▲아남산업 부천공장 1만2천평 ▲롯데햄 전주공장 1만2천평 ▲럭키금성 계열사인 알프스전자 광주공장 1만7천평 ▲대성탄좌의 문경새재 소재 임야 73만3천평 ▲쌍용정유 부산 좌천동 소재 주유소 7백45평 등이다. 한진은 제주도 제동목장 4백61만평(17억9천4백만원)을,롯데는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 2만7천평(8백60억원)등에 대해 재심을 요청했으나 업무용 판정을 받는데 실패했다.
  • 수도권전입 2년 미만자/아파트청약 전면 금지

    ◎오늘부터/25.7평이하 건설비율 70%로 높여/「주택상환채」 6대도시로 확대/내년 신도시에 9만가구 신축 29일부터 수도권지역에 이사온 사람은 2년간 수도권지역 아파트청약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민간주택업체의 소형아파트 건설의무비율이 현행 60%에서 70%로 높아지며 신도시에만 적용되고 있는 주택상환사채 발행이 6대도시로 확대된다. 내년도 수도권 5개 신도시지역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분당 2만5천가구 ▲일산 1만9천가구 ▲산본 1만7천가구 ▲평촌 1만2천가구 ▲중동 1만7천가구 등 총 9만가구로 늘어난다. 정부는 내년도 공급분 1만가구를 내년 2월부터 조기에 분양,가급적 상반기중 집중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 내달부터 건설회사가 사채를 발행,주택으로 상환하는 주택상환사채의 발행지역이 현재의 수도권 5개신도시에서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6대도시에도 확대,실시된다. 정부는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이같은 공급물량 확대와 함께 오는 10월과 12월 2회에 걸쳐 전국 6대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국세청ㆍ내무부ㆍ검찰 합동조사반을 구성,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28일 이진설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부동산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주택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투기 합동조사에서는 ▲미등기전매,명의신탁 등 지난 2일 발표된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행위 ▲1가구 1주택으로 위장한 분리단독 세대주,가등기자의 양도소득세 탈세여부 ▲연소자ㆍ부녀자 등 자금능력이 없는 자와 1가구2주택 소유자의 주택매입자금출처 ▲무허가 부동산중개행위 및 부동산 중개업자의 법률위반행위 등이 단속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소형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민간 건설업체의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아파트 건설의무 비율을 현행 건설물량의 60%에서 70%(18평이하 35%,18∼25.7평 35%)로 높여 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
  • 보험사 소유부동산 공매/성업공사,10월10∼13일

    성업공사는 지난 5ㆍ8부동산대책에 따라 처분하는 보험회사 소유부동산을 오는 28∼29일 공매공고,10월10∼13일까지 본ㆍ지점에서 공매를 실시한다. 공매 대상 부동산은 7개 보험사 소유로 돼 있는 19건으로 장부가격은 3백34억원에 이른다. 종류별로는 토지가 3만7천1백6평,건물 2천5백72평,콘도가 17구좌다.
  • 민생ㆍ시국관련 정부시책 점검의 함축

    ◎“사회안정 실천” 통치차원의 독려/부처별 추진실적 파악,신상필벌 적용/추석ㆍ수해관련 공직기강 해이도 방지 노태우대통령이 국정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5ㆍ7특별담화」 관련 당면시책과제 추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라는 지시에 따라 17일 법무ㆍ노동ㆍ동자부를 필두로 일제점검에 착수했다. 청와대 이상배행정수석비서관의 지휘 아래 가동되는 이번 특별점검작업은 한마디로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실천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입증해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노 대통령은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지어지던 지난 5월 「5ㆍ7특별담화」를 발표,『금년말까지는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정치ㆍ경제ㆍ사회의 안정을 이루도록 비상한 각오와 자세로 국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각종 시책들이 실효성을 나타내고 정착될 때까지 본인이 앞장서 독려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천명했었다. 「5ㆍ7특별담화」 직후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 특명사정반과 부동산대책반을설치,공직사회에 찬바람을 일으켰고 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을 강력히 유도,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특별점검활동은 투기나 비리를 내사,그 결과를 해당부처장이나 사법기관에 통보하여 행정ㆍ사법적 처벌을 하도록 하는 특명사정반활동과는 달리 「5ㆍ7특별담화」에서 제시한 각종 정책이나 시책의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미진한 부분을 적시,필요한 보완대책을 강구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이번 특별점검이 끝나면 합동점검반의 종합보고서가 노 대통령에게 제출되고 이어 10월 초순께는 노 대통령 주재의 「5ㆍ7 특별담화」 관련 주요시책추진보고회에서 해당부처장관들이 직접 관련시책의 추진실적과 미비점,보완대책을 보고토록 돼있다. 따라서 「5ㆍ7특별담화」에서 제시된 ▲법질서 확립 ▲부동산투기 발본색원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강력대처 ▲경제의 안정성장 유도 ▲저소득층 복지향상대책 추진 ▲물가안정 ▲민주시민의식 고양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추진과제의 실천 정도가 해당부처 장관의 업무능력 평가와 직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보인 기관은 신상필벌원칙을 적용,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미 지난 8월로 집권중반기를 넘긴 노 대통령으로서는 국정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사권을 십분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각종 시책수립과 추진,유관기관간의 협조체제,사후관리,미진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보완조처 등 업무장악,추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장관이나 시도지사 등은 연말연시를 계기로 한 개각에 곧바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점검은 청와대 행정ㆍ경제비서실에서 각각 2명씩,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에서 4명,감사원에서 8명 등 모두 16명이 차출돼 4개반으로 나뉘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은 중앙부처,24∼26일은 시ㆍ도를 점검하게 되며 27∼28일엔 점검자료를 보완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29일쯤 종합보고서를 일단 이 행정수석비서관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사항 가운데 특히 ▲범죄대응능력 보강▲불로소득에 대한 세금 중과 ▲노사 위법행위 의법조치 여부 ▲공장용지의 원활한 공급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비업무용ㆍ과다보유 부동산 처분실적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보완대책 ▲서비스요금 안정대책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한자리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부처간의 협조체제 점검에도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이번 특별점검과 관련,『대통령이 정치ㆍ경제ㆍ사회안정을 이룩하겠다고 약속한 연말시한은 이제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특별담화에서 제시한 주요시책들을 청와대가 중심이 되어 일제점검을 함으로써 업무추진을 더욱 독려하는 데 이번 활동의 뜻이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당국은 또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홍수피해 복구,한소 관계 급진전,10월의 남북고위급 2차 평양회담,국회의 장기공전,북경아시안게임 등 사회적 관심이 어느 한곳에 집중적으로 쏠리는 분위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적당히 넘기는 것을 방지하고 곧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앞두고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을 미리 막아보자는 효과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ㆍ7특별담화 관련 당면시책과제 ●단위과제 법질서 확립 민생치안 확립 사회기강 확립 공직기강 확립 부동산투기억제대책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비업무용 및 과다보유 부동산 처분 추진 토지공개념 관련법 및 4ㆍ13부동산대책의 강화 실천 세제개혁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강력대처 노사관계질서의 확립 학원가 불법폭력시위 근절대책 누적된 현안사항 조기해결 경제의 안정성장 유도 기업의 투자의욕 고취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개발 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향상대책의 추진 농어촌 복지향상대책 추진 저소득층 복지향상대책 추진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주택건설 등 물가안정 연말물가를 가급적 한자리수 이내로 억제 민주시민의식 고양 새정신운동 전개 과소비풍조 추방 에너지절약대책 추진 ●세부추진과제 법질서 확립 범죄대응능력 보강 범인성 유해환경 퇴치 교통ㆍ거리질서 확립 환경오염 및 변태영업 단속 특별감찰활동 강화 공직자 새정신운동 전개 부동산투기억제대책 대기업(10대 그룹ㆍ35대 기업) 금융기관(증권ㆍ보험회사) 토지공개념 관련법의 실천 4ㆍ13부동산대책의 추진 불로소득에 대한 세금중과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경감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강력대처 노사 위법행위 의법조치 노사교육강화 학원가 불법폭력시위 근절대책 누적된 현안사항 조기해결 경제의 안정성장 유도 정부규제의 대폭 완화 설비투자자금의 공급확대 공장용지의 원활한 공급 정부ㆍ민간의 기술개발투자 확대 취약생산기술의 연차적 개발 기술ㆍ기능인력의 원활한 공급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향상대책의 추진 농어촌발전종합대책의 차질없는 추진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보완대책 추진 저소득층 생활환경의 개선 저소득층 자립 지원 200만호 주택건설의 차질없는 추진 근로자주택 건설 영구임대주택 건설 물가안정 농축산물 가격안정대책 서비스요금 안정대책 전ㆍ월세 가격안정 과도한 임금인상 억제 민주시민의식 고양 새정신운동 전개 과소비풍조 추방 에너지절약대책 추진
  • 「비업무용」판정기준 더욱 완화/정부

    ◎「8ㆍ31발표안」수정… 구제대상 늘듯/사원주택 건립부지,매각서 제외/공해공장 인근땅은 업무용 인정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이 업무용인지 비업무용인지를 가리는 기준이 되는 법인세법 시행규칙과 여신관리 시행세칙의 개정내용이 지난달 31일 발표안과 다소 달라졌다. 정부는 3일 이진설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부동산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이견이 제기된 내용 가운데 이미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은 토지라 하더라도 이 땅에 근로자용 주택을 짓기 위해 지난 8월말까지 사업계획을 신청하는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인 경우는 매각처분 대상에서 제외해주기로 확정했다. 또 공해가 발생하는 공장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들인 토지는 당초 매각대상에서는 제외시키되 세법상으로는 비업무용으로 간주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세법에서도 업무용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요즘처럼 시멘트등 건설 기자재의 품귀로 신규건축허가가 제한돼 인허가 신청을 내놓고도 허가를 못받아 건축을 못하는 경우에는 허가제한기간 만큼 비업무용 판정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또 전시장과 판매장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정해 이 기준 이상의 판매실적이 있어야만 업무용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 48대 그룹 비업무용 부동산/매각대상서 40% 제외

    ◎정부/내일 「판정기준 완화」 확정 발표/공장진입로등 구제 방침 48대 계열기업군이 소유한 비업무용부동산 가운데 면적기준으로 40%가량이 구제돼 매각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관련,오는 31일 경제기획원에서 이진설차관 주재로 부동산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재벌기업소유부동산의 비업무용 판정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시행령과 여신관리규정세칙 개정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29일 경제기획원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은행여신관리대상인 48대 계열기업군이 소유하고 있는 전체 비업무용 부동산은 7천2백85만6천평으로 이중 40%에 해당하는 3천여만평을 매각처분대상에서 제외시켜줄 방침이다. 구제되는 부동산에는 조림지가 많이 포함돼 있어 이를 장부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전체부동산 1조1백59억원의 7∼8%선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대상은 사설공장진입도로,공장부지내의 하천제방등 생산활동과 직접 관련되는 토지,공해배출공장 주변 토지등이며 이밖에 부동산취득후 1∼2년으로 되어 있는 현행 비업무용 판정유예기간이 건축 가능한 날로부터 1∼2년으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 선경 임야3백만평 충남대 기증/충북 영동ㆍ중원일대

    선경그룹은 29일 5ㆍ8부동산대책에 따른 자진매각부동산중 서해개발 조림지 3백4만평(정부가기준 3억2천만원ㆍ시가 60억원추정)을 충남대에 연습림으로 기증했다. 선경은 당초 이 조림지를 산림청에 매각을 의뢰했으나 여의치 않자 최종현회장의 판단에 따라 아무 조건없이 연습림으로 애로를 겪는 충남대에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조림지는 충북 중원군 산척면일대 1백6만평과 영동군 용감면 및 학산면 일대 1백98만평이다. 한편 선경그룹은 자진매각부동산 3백21만3천평중 조림지를 포함,95.2%를 처분했으며 나머지 15만여평은 토개공과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했다. 충남대는 그동안 문교부가 정한 연습림의 최소기준면적 3백2만5천평에 미달하는 79만3천평만을 보유했으나 이번 선경측의 기증으로 연습림 부족난을 덜게 됐다.
  • 처분대상 부동산 15만평 모두 매각/대우그룹

    대우그룹은 5ㆍ8부동산대책에 따라 팔기로 내놓았던 15만7백80여평의 부동산을 자체매각으로 모두 처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대우측은 지난 5월14일 인천시 남구 구월동 신세계 아파트부지를 아파트자영회에 기증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매각대상 부동산중 가장 큰 규모인 영종도의 12만1천57평을 지난 3일 중소업체인 ㈜삼신금속에 매각한데 이어 8일 수영만 부지 1만6천39평중 잔여분을 팔아 넘김으로써 대상 부동산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 제3자명의 재벌 부동산/절반은 증여세 안물리기로/국세청

    ◎“현재는 업무용”ㆍ“부득이한 사유”등 인정/1백% 과세방침서 크게 후퇴/특혜의혹 짙어 비업무용은 전체의 38%뿐 재벌그룹이 보유한 제3자명의 부동산가운데 절반가량은 증여세를 내지 않게 됐다. 국세청은 16일 법인보유 제3자명의 부동산가운데 ▲「부득이한 사유」로 제3자명의를 사용한 것이 객관적으로 인정되고 ▲해당 부동산이 현재 업무용으로 사용중이며 ▲법인의 자금으로 취득해 장부에 기재돼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물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부득이한 사유」로 인정하는 기준은 ▲농지등 법인명의의 등기가 불가능한 땅 ▲땅주인이 법인과의 거래를 기피해 제3자명의를 동원한 경우등이다. 국세청은 그러나 89년 8월이전에는 법인에 부동산을 파는 것이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높았기 때문에 이를 「부득이한 사유」로 인정하지만 89년8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같은 차등이 사라졌으므로 그 이후 구입분은 「부득이한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처럼 비과세기준을 확정함에 따라 30대그룹이 보유한 제3자명의 부동산가운데 50%쯤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의 이같은 방침은 당초 제3자명의 부동산에는 모두 증여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어서 앞으로 재벌에 대한 특혜여부가 큰 쟁점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대 그룹이 보유한 제3자명의 부동산규모는 모두 1천1백89만9천평,1천6백89억원(장부가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30대 그룹이 자진신고한 내역에서 면적상으로는 50만평,금액상으로는 9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제3자명의 부동산가운데 비업무용은 전체의 38%인 4백52만1천여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3자명의 부동산중 91%는 회사자산으로 장부에 기재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제3자명의 부동산 실태조사과정에서 관련회사 임직원 16명이 개발예정지 부근에 대규모 땅을 매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해서는 부동산투기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논란 일던 재벌부동산,국세청 판정 내용/럭금 골프장,위장취득 아닌 임직원 개인소유/「보광」의뢰로 「중앙개발」서산 땅,위장분산 아니다/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부지 비업무용 결론 국세청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럭키금성그룹의 골프장 용지는 위장취득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삼성그룹의 중앙개발이 ㈜보광의 의뢰로 매입한 강원도 봉평땅은 위장분산된 것이 아니라고 발표,세간의 의혹과는 거리가 먼 판정을 내렸다. 재벌그룹 부동산과 관련,그동안 물의를 일으켜온 사건에 대해 국세청이 밝힌 주요 혐의내용과 판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개발의 부동산위장분산협의=삼성그룹계열사인 중앙개발㈜의 강원도 봉편면 일대 2백13만평 부동산매입은 특수관계사인 보광의 사업대행에 따른 것으로 판정됐다. 이 땅은 그동안 중앙개발측이 직접 매입에 나섰으나 5ㆍ8부동산대책발표전 보광에 등기이전함으로써 삼성측이 기업부동산을 위장분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었다. 국세청은 이 땅의 매입은 관광레저업 진출을 모색하던 ㈜보광이 지난 88년 9월 전문업체인 중앙개발에 의뢰한데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중앙개발측은 사업대행을 맡은 88년 11월이후봉편면 일대의 1백56만1천평은 자사임직원 명의로 매입했다. 이어 나머지 56만8천평은 보광이 직접 매입했으며 지난 4월3일 중앙측의 매입분을 넘겨받았다. 한편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처가쪽 회사인 보광의 부동산 취득자금은 지난 3∼4월동안 단기금융회사로부터 빌린 90억원 등으로 중앙측에 토지대금 83억원과 수수료 13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광은 지난해 자본금 60억원에 매출액 1백7억원,사내보유 33억원을 보유함으로써 독자적으로 레저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자금능력을 갖추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그러나 보광이 대규모 레저사업을 경영할 능력이 과연 있는지,90억원의 대출금은 무슨 자금으로 변제하는지 계속 추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럭키금성그룹의 골프장용지 위장취득=럭키금성그룹이 계열 희성관광개발㈜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군 일대에 매입한 골프장부지 2백10만8천평에 대한 임직원명의 취득분은 모두 임직원 개인소유분인 것으로 판정됐다. 이 또한 금성측이 부동산 위장취득 혐의를 받아왔다. 금성측의 남양주군 마석의 87만평과 광주군 곤지암의 1백23만8천평을 매입한 골프장 부지는 희성측이 94만5천평을,나머지 1백16만3천평은 그룹의 임직원 23명이 지난 86∼87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매입분은 마석일대에 대주주등 3명의 명의로 16만9천평,곤지암일대는 23명의 명의로 99만4천평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임직원 취득분은 회사측이 위장취득한 것이 아니냐는 여부를 가린 끝에 23명 임직원의 개인소유인 것으로 판정됐다. 이 경우도 회사사업과 관련,임직원 23명이 99만여평의 땅을 개인돈으로 살 수 있었겠느냐는 의혹을 남기고 있다. ◇잠실롯데월드 신축부지=비업무용으로 판정된 대표적인 것은 롯데그룹의 잠실지역 제2롯데월드 신축부지. 현재 롯데월드 건너편의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2만7천평은 취득후 1년이 지나도록 업무에 사용하지 않아 관계법에 따라 비업무용으로 최종 결론났다. 롯데측은 지난 88년 1월체비지인 이 땅을 서울시로부터 8백6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이곳을 놀리다 주차장으로 사용해온 롯데측은 당국의 비업무용땅 규제가 강화되자 지난 4월 이곳에 지하 4층,지상 1백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 건설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었다. ◇한국화약의 휴양시설용지=한국화약그룹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일대에 콘도등 휴양시설용으로 매입한 9백36만8천평(2백81억원)도 취득후 1년이 넘도록 업무에 사용치 않아 비업무용으로 판정됐다. 이땅은 현재 임야ㆍ농경지로서 매입주체인 한국국토개발㈜의 주업이 이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
  • 부동산 백27만평 취득/49개그룹서 두달동안

    5ㆍ8부동산대책이후 여신관리대상 기업들이 사들인 부동산규모는 모두 1백27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9개 계열기업군이 지난 5월8일이후 지난달말까지 주거래은행의 승인을 받아 취득한 부동산은 총 1백42건,1백27만평으로 이 가운데 아파트건설용 부동산이 전체 56.7%인 72만평을 차지했다. 또 공장 및 부대시설용 부동산이 42.2%(53만6천평)에 달했고 연구시설용 및 복지후생시설용 부동산은 1.1%(1만4천평)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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