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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입주권·아파트 분양권 이르면 9월부터 실거래가 신고

    이르면 9월말부터 재건축 입주권과 아파트 분양권 매매도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돼 세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열린우리당 장경수 의원 등 10명이 이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기존 토지 및 건축물뿐 아니라 아파트 분양권과 조합주택 입주권(재건축,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도 프리미엄을 포함한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한다.분양권 등이 실거래가 신고 대상에서 빠져 실거래가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조세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신문 2월14일자 1면 보도)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부동산거래 10건중 3건 ‘투기’

    부동산거래 10건중 3건 ‘투기’

    부동산거래 10건 중 3건은 ‘투기성’으로 의심되는 3년 미만 단기보유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세청이 내놓은 ‘200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4년 부동산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신고 건수는 모두 59만 967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년 미만’ 단기보유는 7만 2329건으로 12.06%,‘1년 이상∼3년 미만’은 13만 6730건으로 22.8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을 취득한 뒤 3년도 안 돼 처분한 건수는 20만 9059건으로 전체 양도세 신고건수의 34.86%를 차지했다.10명 중 적어도 3명은 투기성으로 의심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반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10년 이상’ 보유는 23만 7597건으로 39.62%,‘5년 이상∼10년 미만’은 9만 8448건으로 16.42%,‘3년 이상∼5년 미만’은 5만 4571건으로 9.10%였다. 부동산 양도가액 규모는 ‘1억원 이하’가 46만 1572건(76.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원 초과∼3억원 이하 10만 4355건(17.40%)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1만 8395건(3.07%)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1만 1723건(1.95%) 등의 순이었다.10억원 초과∼20억원 이하 2860건,2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465건,30억원 초과 305건이었다.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 재산관련 세금의 대상 인원과 세액도 2000년 36만 1799명(3조 5351억 7900만원)에서 2004년 72만 2737명(6조 8929억 2800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증여세는 2000년 3만 7165명(5839억 9800만원)에서 2004년 10만 3024명(1조 5211억 9900만원)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재건축 프리미엄 실거래가 신고대상에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 입주권의 추가 분담금 및 프리미엄이 실거래가 신고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공인중개사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현재 실거래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 입주권의 추가부담금과 프리미엄을 실거래가 신고 대상에 포함시켜 과세 표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재건축·재개발 입주권은 토지분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상 감정평가금액만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강남권의 과도한 프리미엄이 과세 대상에서 누락, 세금을 적게 낸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과 추가분담금이 실거래가 대상에 포함되면 강남권의 재건축 입주권의 취득·등록세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건교부는 이와 함께 아파트 분양권에 대해 매매시점에서 실제 납부한 분양대금과 프리미엄을 합한 금액을 실거래가 신고 대상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소득세법상 재건축·재개발 입주권을 주택으로 간주해 과세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어 실거래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며 “시행시기는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동작구,부동산중개업자 전산교육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부동산실거래제도가 본격 시행함에 따라 관내 부동산 중개업자 15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및 전산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13일부터 17일까지 오후 2∼4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전산 전문가 등이 RTMS 운영방법과 개정된 중개업법령, 공인인증서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 ‘실거래가 신고 위반’ 정밀조사

    정부가 ‘다운계약서’에 메스를 가하는 등 부동산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부터 시행된 실거래가 신고제에 따라 최근까지 1만 2043건이 신고됐으며, 이 중 61건에 대해 부적정 판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허위신고 의심 사례는 아파트 24건, 토지 20건, 단독주택 17건 등이다. 신고제를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계약 61건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거쳐 세금 추징 등의 제재를 받는다.●2000만원 이상 차이나면 검증 정부는 지금까지 접수된 1만 2043건 중 검증기준가격과 2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계약에 대해서 부적정 판정을 내렸다. 서울시 양천구 32평 아파트를 거래한 A씨는 검증기준가격의 하한가와 시세(4억원)보다 낮은 3억 2500만원에 매매한 것으로 신고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기 고양시 32평 아파트를 2억 4000만원에 팔았다고 신고한 B씨도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기준가격의 하한가인 2억 7300만원과 3300만원의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1500㎡짜리 경남 고성군 토지를 매매한 C씨도 기준가격보다 8000만원 낮은 4억 6500만원에 신고해 국세청의 조사를 받게 됐다. 건교부가 제시한 검정기준가격은 국민은행, 한국감정원, 부동산114등 전문기관이 집계하는 시세를 종합한 것으로 사실상의 실제거래가에 해당한다.●위반 드러나면 세금추징·형사처벌 건교부는 이들 61건에 대해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국세청은 양도세를, 지자체는 취·등록세 등을 검증하게 된다. 당사자의 해명을 들어보는 것은 물론 필요하면 자금추적까지 하게 된다. 조사결과 허위신고로 판명된 거래 당사자에게는 취득세의 3배 이하 범위의 과태료와 양도소득세 가산세(10%)가 부과된다. 해당 거래를 중개한 중개업자는 중개업 등록 취소 등의 조치를 받는다. 특히 조세를 탈루할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서류를 조작했을 때는 형사고발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탈루세액의 3배에 해당하는 벌금도 물게 된다. 실거래가 신고제도는 토지·건축물을 사고팔 때 계약을 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실제 거래가격을 시·군·구청에 신고하는 제도다. 건교부 어명소 국토정보기획팀장은 “당분간 단속활동을 지속해 세금을 피하기 위한 허위신고 사례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주택담보대출 또 고개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31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8·31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된 직후 감소세를 보였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늘고 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액 기준으로 지난해 7월 2조 834억원을 기록한 뒤 8월에는 2조 5638억원으로 정점에 도달했다.통상 7,8월은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겹쳐 1년중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많은 시기다. 이후 ‘8·31대책’이 나온 뒤에는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고, 부동산거래가 위축되면서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세도 둔화됐다. 지난해 9월에는 1조 7226억원으로 8월에 비해 8000억원 이상 줄었다.10월에도 1조 2344억원으로 8월보다 4882억원이 줄었다. 그러나 11월에 1조 3264억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12월에는 1조 5748억원을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은 은행들이 영업점장 전결금리 조정 한도를 확대한데다 담보설정비 면제, 대출 첫 달 이자면제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일부에서는 강남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값이 다시 뛰는 등 8·31대책의 약발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형식적 검인에 이중계약 성행 ‘차단’

    정부가 부동산 검인계약서에 현미경을 들여대기로 한 것은 올해부터 실시된 실거래가 신고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검인계약서제도를 교묘하게 악용, 올해 들어 거래하고도 지난해 계약한 것처럼 속여 실거래가 신고를 피하는 행위에 쐐기를 박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 기회에 실거래가 제도를 정착시키지 못하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공평 과세라는 큰 원칙이 흔들릴 뿐 아니라 어렵게 마련한 부동산 정책이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중계약서 작성해도 ‘검인 OK’가 문제 현행 검인계약서제도는 담당 공무원이 계약서에 적힌 거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맹점을 안고 있다. 당사자가 이중계약서를 작성, 거래가를 허위로 신고해도 공무원이 이를 낱낱이 가려낼 수 없다는 한계를 지녔다. 지자체 담당 공무원은 거래 당사자가 검인을 제출하면 거래 내용을 확인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계약서 형식에만 맞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도장을 찍어준다. 지자체별로 담당 공무원이라고 해봤자 1∼2명에 불과, 단순 검인 업무를 하기에도 버겁다. 형식적인 검인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때문에 검인계약서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실거래가를 속일 수 있고, 이를 노리고 지난해 계약한 것처럼 꾸며 검인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거래가 신고 시스템 정착 급선무 정부는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면서 도입한 부동산거래 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자연스럽게 부동산 투기도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교부는 올해 하반기에 호가 위주가 아닌 실제 거래된 가격을 바탕으로 작성한 지역별 시세와 거래량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박상우 건교부 토지기획관은 “지금은 국민은행, 한국감정원, 민간부동산시세정보업체 등에서 띄우는 시세를 토대로 가격자동검증시스템을 가동해 매주 아파트별 기준 가격을 뽑고 이를 토대로 실거래 거래를 검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실거래가 데이터가 어느 정도 축적되면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건교부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공개 범위와 방법은 아직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공개를 위한 근거 법규 등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시점은 올해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이 정착되면 전국에서 거래되는 부동산값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거래가 급증하는 지역은 투기바람이 불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사전에 이를 차단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인사]

    ■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金悳中■ 한국일보 △편집국 부산취재본부장 朴相俊(부국장대우)△〃 대전취재본부 춘천주재(부장) 郭永承△〃 행정지원팀장(부장) 邊宇燦△〃 종합편집부 부장대우 蔡奉錫△〃 피플팀장(차장) 河鍾五△〃 기획팀장(차장대우) 高在鶴 △〃 경제산업부 차장대우 張寅鐵△〃 피플팀 차장대우 南勁旭△〃 주간한국부 차장대우 朴元植 朴鐘鎭
  • 매수·매도·중개업자 미신고땐 취득세 3배이하 과태료 물어야

    내년 1월1일부터 부동산 매매 계약 체결 이후 30일 이내에 시·군·구청에 실거래가를 신고하는 부동산 실거래가격 신고제가 시행된다. 허위로 신고하거나 30일을 넘겨 신고하면 취득세의 3배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신고 대상은.-모든 토지와 건축물이다. 분양권 매매·증여, 교환, 판결, 신탁·해지는 제외되지만 검인신고는 해야 한다.▶신고 방법은.-인터넷이나 지자체를 방문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한다면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한다. 접속하려면 실명인증과 공인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공인인증은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때 받은 인증을 쓰면 된다. 중개업소에서 거래하면 중개업자가 대신 신고해준다. 인증을 받은 후 부동산거래계약신고서에 매도자·매수자 인적사항, 거래대상 물건의 면적·용도, 실제거래가 등을 기재하고 전자인증서에 서명한다. 관할관청은 정부가 데이터베이스화한 기준가를 통해 신고가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적정’ ‘부적정’ ‘판정보류’ ‘판정불가’ 등으로 나눠 국세청과 지자체에 통보한다.▶올해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잔금을 지급해도 신고해야 하나.-아니다. 내년 1월1일 제도 시행후 최초로 거래계약서를 작성한 때부터 적용된다. 신고후 계약이 취소되면 신고서에 서명 또는 날인한 후 시·군·구청에 낸다.▶대리 신고도 되나.-방문신고의 경우 거래당사자 중 한 사람의 위임을 받은 사람이 대리 신고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과 대리권 증명 서류 및 거래당사자의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중개업자의 경우 자신의 공인중개소에 소속된 다른 공인중개사에게 대리 신고를 시킬 수 있다.▶종전처럼 검인신고를 해야 하나.-신고필증을 받았다면 검인은 필요없다. 외국인 거래도 신고 대상이다.▶신고하지 않을 때 벌칙은.-매도자ㆍ매수자 및 중개업자는 취득세 3배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거래 당사자가 중개업자에게 신고를 하지 못하게 하거나 허위 내용을 신고하도록 요구했다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중개업자가 거래계약서를 허위 기재하거나 이중계약서 등을 작성했다면 중개업 등록취소 또는 6개월 이내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국세청에 투기감시 조직 신설

    내년 초 국세청에 부동산 투기 감시를 전담하는 조직이 신설된다. 국세청은 27일 국무회의서 ‘국세청 직제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초 ‘부동산납세 관리국’을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국은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말부터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돼 온 ‘부동산정보관리 기획단’을 정규 조직에 편입시킨 것이다. 신설되는 ‘부동산거래 관리과’와 기존의 ‘재산세과’,‘종합부동산세과’ 등 3개 과로 구성된다. 이 조직은 부동산 거래 및 가격 동향 분석, 탈법·불법 거래유형 발굴과 정보수집, 투기 관련 통계관리, 기획부동산 업체 및 중개사업자 세원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 내년 개청

    남양주시의 진접·오남읍과 별내·퇴계원면 등 4개 읍·면을 관할하는 풍양출장소가 내년 1월20일 개청된다. 시는 22일 인구증가에 따른 구청체제 전환의 첫 단계로 퇴계원면 퇴계원리 일석빌딩에 출장소를 설치, 5과 18담당 부서에 직원 72명이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출장소에선 ▲취·등록세 신고 ▲토지거래허가 신고 ▲부동산거래계약서 확인 ▲의료보호업무 ▲장애인 등록 ▲오수처리시설·정화조 설치신고 ▲농지전용허가 ▲토지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4층이하,2천㎡) ▲그린벨트내 행위허가 ▲통합민원발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 투기 362명 세무조사

    세금은 적게 내면서 고가주택에 사는 의사·변호사·한의사 등 전문직종사자와 탈세한 혐의가 짙은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 행정복합도시·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등 각종 개발예정지의 토지 투기혐의자 등 362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이들 가운데는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 131명도 포함돼 있다. 국세청 한상률 조사국장은 5일 “특히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면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맥락에서 경제의 선순환을 방해해 경제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자를 유형별로 보면 세금은 적게 내면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나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와 같은 고가주택에 사는 전문직 종사자는 112명이다. 의사 58명, 변호사와 한의사 각각 20명, 변리사 등 기타 전문직 14명이다.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는 70명이다.3주택자 이상자 중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한 채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2주택자이지만 지난 5월 이후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구입한 경우가 포함됐다. 개발예정지역 토지투기 혐의자는 75명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공주·연기 등 행정복합도시 23명, 경주 방폐장 20명, 대전 서남부권 13명, 부산·충북 충주 등 기업도시 등 기타 19명이다. 또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 등 가격 급등지역의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100명도 세무조사를 받는다. 한 국장은 “조사 대상자 본인은 물론 가구원의 지난 2000년 이후 모든 부동산거래 내역 및 재산 변동상황에 대해 검증하겠다.”면서 “조사 대상자가 기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부동산 취득자금에 사업자금이 유입됐는지를 조사해 관련 업체의 세금탈루도 같이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EU회원국 역내 부동산투자 열풍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역내 부동산 투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EU 내 국경을 넘어선 이같은 부동산거래는 올들어 이미 EU 내 전체 부동산 투자액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000년 EU 회원국들의 부동산 투자 가운데 역내 투자는 3건 중 1건에도 못미치는 29%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0%, 올 상반기에는 이미 전체투자의 50%를 넘어선 290억달러에 달한다. 게다가 이같은 추세가 계속 확대되면서 수년내 부동산 투자 4건 중 3건에 해당하는 75% 이상을 국경을 넘어선 역내 투자가 차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역내 부동산투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영국으로, 올 상반기 전체 EU회원국의 역내 부동산투자액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투자됐다. 이어 프랑스(14%), 스웨덴(11%), 스페인(7%), 네덜란드(5%), 이탈리아(4%) 순이었다. 영국에 투자가 집중되는 것은 투명성 및 예측가능성이 다른 곳보다 높고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 빌리기도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역내 부동산투자 10건 중 7건은 영국을 포함, 프랑스, 스웨덴, 독일, 중부 유럽지역에 몰리고 있었다. 이에 대해 런던의 부동산투자 자문회사인 존스랑 라살레의 토니 호렐은 “아직은 투자가 미미하지만 독일 부동산도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EU 회원국들의 국경을 넘어선 부동산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 2000년 EU 단일통화제가 실시되면서 보다 쉽고 안전하게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 주요 이유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영천 공무원 29% ‘기러기 아빠’

    경북 영천시 공무원의 30%가량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기러기’ 생활을 자처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의 930여 공무원 가운데 270여명(29%)이 지난 2개월여 전부터 대구 등 외지에 집과 가족들을 둔 채 영천에 사글세방 등을 얻어 ‘나홀로’ 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로 20만원 안팎의 사글세방이나 1500만∼2000만원 정도의 전세방을 얻어 자취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주말에는 가족들이 있는 대구 등지로 나가 오붓한 가족생활을 즐긴다. 이는 손이목 시장이 지난 9월 초 직원조회에서 대구 등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영천으로 이사오기를 간곡하게 호소한 것이 주효한 것. 손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들로부터 녹봉을 받고 있다.”면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해 가족이 이사를 오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자신만이라도 영천에 거주하는 성의를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권유했다. 공무원들의 반응은 뜨거워 이들은 곧바로 영천에 거처를 마련했다. 공무원들의 때아닌 방 구하기 ‘소동’이 빚어지면서 사글세방 품귀사태가 벌어지고, 일부 소형 아파트의 전세는 웃돈이 얹어져 거래되는 등 부동산거래가 활기를 띠었다. 평소 저녁이면 썰렁하던 음식점과 생필품 가게 등도 공무원들의 발길로 북적거려 매출이 껑충 뛰었다. 식당주인 정종학(48)씨는 “공무원들의 영천 이사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가족들과의 별거로 인한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한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해당 공무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시정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를 비롯해 칠곡·고령·성주·군위군 등 대구 인근의 시·군청 공무원 200∼500여명씩은 자녀들의 교육 등을 이유로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이렇게…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다. 공정한 과세와 투명한 거래 관행을 만들기 위해서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방법을 소개한 소책자를 전국 시·군·구청 민원 안내실에 배치한다. 중개업자들을 상대로 집중 교육에도 나선다.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부동산 매매시 거래 당사자나 중개업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시·군·구에 실제 거래가를 신고해야 한다. 건설교통부가 구축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이용하면 거래당사자나 중개업자가 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거래계약 검인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등기사무소에 거래계약을 등기하기 위해서는 시·군·구에서 계약 검인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거래계약신고서를 작성·신고하면 인터넷으로 신고필증이 발부돼 자동으로 시·군·구에 통보된다. 대신 검인을 받기 위해 인터넷뱅킹을 쓸 때 필요한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인터넷뱅킹을 쓰고 있다면 기존 인증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인터넷 대신 시·군·구에 찾아가 처리를 맡겨도 된다. 접수된 신고서는 자동으로 건축물대장 등과 대조작업이 이뤄지고 신고 내용 확인 후 신고필증이 교부된다. 신고된 거래가는 건교부가 구축한 기준가격과 자동으로 비교돼 적정성 여부가 검증된다. 이 과정에서 기준가격보다 지나치게 낮게 신고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따로 추려지고 국세청 등의 조사를 받게 된다. 적정성 판정 내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정보는 세무서 등에 자동 통지돼 취득ㆍ등록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대법원 등기전산망과도 연계된다. 실거래가 신고제를 위반하면 우선 거래 당사자와 중개업자에게 취득세 3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허위계약서를 썼을 때 중개업자에게는 등록취소 또는 6월 이내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공직선거법 개정… 선거비용 지원을”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은 24일 선거공영제 확대 실시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을 중앙정부가 보전해주고, 시·군·구의회를 소선거구제로 환원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 움직임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명박 서울시장)는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참여정부 3년이 지나면서 지방분권 의지가 실종되고 분권조치의 시행이 지지부진하다.”며 9개 사항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재경부에서 경제자유구역청을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특별지자체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축소방침에 역행하는 것으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관련,“청원경찰 수준의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려는 기도를 중단하고, 국립경찰의 조직·인력·예산을 감축해 시·도 또는 시·군·구로 이관하는 진정한 자치경찰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또 “국가가 국민에게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복지서비스를 지방으로 이관한 것은 잘못이며 복지사무에 대한 분권교부세를 폐지하고 국고보조금 제도로 환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부동산거래세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 감소분 보전 ▲광역지방정부 폐지 등 행정구역개편 시도 중단 ▲법령안 제·개정시 지방정부협의체와 사전협의 ▲행자부의 지방 종합평가 폐지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강남 아줌마투기부대’ 추적

    국세청은 신도시 예정지인 서울 송파구 거여·장지·마천동의 토지 투기 혐의자를 비롯한 23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또 투기와 관련된 164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들어갔다.다음달에는 아파트값 급등지역에 3주택 이상을 갖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한다. 국세청 한상률 조사국장은 31일 “강남신도시 예정지인 거여·장지·마천동과 신행정도시, 기업 도시, 고속철 주변지역 등 개발계획지역의 부동산투기 혐의자 23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형별 세무조사 대상자는 강남신도시 거론지역 22명, 고속철 역사 주변지역 25명, 지역택지개발지역 36명, 신행정도시·기업도시·서해안개발지 43명, 도청소재지 이전 등에 따른 지가 급등지역 113명이다. 소유기업의 사업자금을 유출하거나, 자녀 등 연소자 이름으로 투기를 한 혐의자는 99명이다. 또 미등기 전매·부동산매매업은 22명, 명의신탁이나 가등기 등 기타는 118명이다. 국세청은 투기혐의자 본인과 가족들이 지난 2000년 1월부터 거래한 부동산 내역과 재산변동상황을 집중 조사한다. 투기혐의자들 중 상당수는 ‘되돌려치기’(특정부동산에 대한 사고팔기를 반복, 가격을 계단식으로 올리는 것) 수법을 통해 조직적으로 투기를 해왔다. 국세청은 5∼10명 단위로 구성된 ‘강남 아줌마부대’ 10여개 조직이 부동산개발업체, 기획부동산,‘떴다방’ 조직 등과 연계해 투기를 부추긴 것을 추적 중이다. 조직적으로 투기를 해온 ‘강남 아줌마부대’에 대한 세무조사도 곧 실시할 방침이다. 투기세력들은 서울 종로 교남동→성남 구시가지→뚝섬→거여·장지·마천동 등을 차례로 돌며 짧은 시간에 양도차익을 올린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다.일부 부동산 매집세력은 노숙자 등 무능력자의 이름을 빌리거나 이름을 도용하는 수법으로 투기를 해왔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한 국장은 “부동산투기에 동원된 자금에 대해서는 금융거래 추적조사를 통해 자금을 끝까지 추적해 투기자금과 관련된 개인은 물론 관련 기업까지 강력한 세무조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세청은 소위 알박기나 미등기 전매, 증여위장, 명의신탁 등 부동산거래질서를 어지럽게 한 부동산 투기 거래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추징하는 것 외에 검찰에 고발도 할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과 송파세무서의 부동산투기대책반 13개반 26명을 투입, 강남 신도시 예정지의 부동산거래 자료를 수집하는 등 투기동향을 상시 감시하기로 했다.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투기조사 전담기구 신설

    정부는 국세청에 부동산투기 조사를 전담할 상설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1가구 2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되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주택가격(기준시가)이 3억원 이하, 수도권에서는 1억원 이하일 경우 중과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다음달부터 주택담보대출을 가구별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세청은 “오는 31일 발표될 부동산 종합대책에 정부 차원의 부동산 투기조사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 본청에 ‘부동산거래(조사)관리국’을 만들고,2개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지방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 등 주요 지방청에 부동산 동향과 통계분석·투기조사를 전담할 과도 신설된다. 투입 인원은 최대 900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기구는 2주택 이상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기적인 세무조사와 주택담보대출의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게 된다.▲각 지방의 외지인 토지거래 현황 ▲보유기간별 부동산 현황 ▲연령·세대별 주택 보유수 ▲부동산 등기자료 수집 ▲각종 부동산 관련 자금의 출처 및 사용내역, 상환능력 조사 업무도 하게 된다.곽태헌 백문일기자 tiger@seoul.co.kr
  • [클릭 이슈] 윤곽 드러나는 부동산대책

    [클릭 이슈] 윤곽 드러나는 부동산대책

    이달 말 발표될 종합부동산 대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거래 투명화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세제 합리화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대부분 동의한다. 그러나 공영개발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팽배하다.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대책에는 동의하지만 재원 확보가 문제다. 세제도 각론에 들어가서 각자의 주장이 다르다. 정부가 밝힌 ‘국민적 합의에 기초한 사회적 협약’으로 가기에는 갈 길이 먼 셈이다. ●개발이익 정부서 흡수… 서민주택자금에 사용 정부는 개발이익환수 방안으로 원가연동제, 기반시설부담금제, 중대형 아파트의 채권입찰제를 내놨다. 개발이익을 건설업체와 첫 분양자가 챙겼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대거 흡수, 서민주택자금 마련에 쓰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채권입찰제는 주택의 질을 떨어뜨리고 대형 건설사의 참여 의지를 꺾어 결국 공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원가연동제로도 일정 부분은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채권입찰제는 단기적으로는 시장 안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탄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형 물량을 확대하는 것은 시장에 상징성만 줬다는 지적이다. 지난 3일 5차 당정협의 결과 판교에 추가로 공급될 중대형 아파트는 3000∼4000가구 정도로 추산된다. 부동산정보업체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단기적으로 1만 가구 정도가 공급돼야 중대형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확대는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재원 마련이 문제다. 정부는 임대주택 건설에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울 때 취득·등록세를 면제하고 배당소득도 소득공제해주기로 했다. 장기 임대주택은 용적률을 현재보다 20% 정도 높여주기로 했으나 투자이익 회수에 많은 시간이 걸려 민간자금이 얼마나 뛰어들지는 미지수다. 부동산 관련 세금에 있어서는 종합부동산세 과세 강화라는 원론에는 동의하나 예외조항을 어떻게 두느냐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안병엽 열린우리당 부동산기획단장은 얼마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금액을 주택의 경우 현행 9억원(국세청 기준시가)에서 6억원으로 내리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자엔 종부세 유예 검토 현재 여야 의원들은 종부세를 강화하되,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납세유예 등의 보완장치를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정서상 집을 재산을 늘리는 개념으로 인식해 왔는데 갑자기 높은 세금을 매길 경우 국민들의 부담이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장영희 한국주택학회장은 “그동안 값이 오른 만큼 세금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의 반발은 그리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이 이달부터 전국에 보급된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2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평과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온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개발에 착수, 올 6월 완료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은 ‘전자신고시스템’,‘거래가격 적정성 진단시스템’,‘유관기관 정보공유시스템’,‘통계 및 분석 시스템’ 등 4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서울 강남구와 안양, 수원, 용인 등 4곳에서 시범운영중이다. 추 장관은 “시범운영과정을 거쳐 다음달 말까지 전국 시·군·구에 설치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완비되면 내년 1월부터 부동산을 사고 판 거래 당사자나 중개업자는 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거래신고서를 작성, 접수해야 한다. 신고를 받은 담당 공무원은 온라인으로 신고필증을 발급하게 된다. 신고된 부동산은 매월 조사되는 기준가격을 토대로 거래가격 적정성 진단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 토지, 단독주택별로 허위신고 여부가 판정되고 국세청, 시·군·구 지방세과에 자동 통지돼 과세자료로 활용되며 대법원 등기전산망과 연계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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