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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빗장 푸는 日…“이달 말부터 코로나 검사 중단”

    중국에 빗장 푸는 日…“이달 말부터 코로나 검사 중단”

    일본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국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 본토에서 오는 입국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인데 앞으로는 무작위로 뽑아 검사하는 샘플 검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게 요구하고 있는 출국 전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은 유지하기로 했다. 또 현재 7일 이내 중국 본토 체류 이력이 있거나 마카오 직항편 입국자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샘플 검사조차 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행 항공편도 늘릴 방침이다. 현재 중국발 여객기 입국 공항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 국제공항으로 제한했는데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해제하고 중국발 항공편도 증편하기로 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하려는 데는 이들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달 말부터 1% 미만에 그친 데다 신규 변이도 나오지 않는 등 확산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중국이 ‘위드코로나’ 봉쇄 정책을 전면 해제하기로 하자 중국 본토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그러자 중국은 지난달 10일 일본 국민에 대한 일반비자 발급을 임시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전면 해제했고 이에 발맞춰 일본 정부도 방역 완화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GOP 총상 사망 이병, 알고보니 ‘집단 괴롭힘 끝 극단 선택’

    GOP 총상 사망 이병, 알고보니 ‘집단 괴롭힘 끝 극단 선택’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석 달 전 발생한 이등병 총기 사망 사고의 배경에는 집단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강원 인제군 GOP에서 경계근무 중 총상으로 숨진 A 이병은 군사경찰의 조사 결과 생전 집단 괴롭힘을 겪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이병은 지난해 9월 입대 후 신병훈련을 거쳐 부대에 배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부대에서 고인을 괴롭힌 것으로 조사된 인원은 8명이다. 이들은 A 이병에게 암기 강요와 폭언·협박 등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경찰은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이들 8명을 민간 경찰로 이첩해 조사받도록 했다. 육군은 유족에게 최종 수사 결과를 설명했다며 “관련자들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시장 경착륙 어떻게 막나/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시장 경착륙 어떻게 막나/전 고려대 총장

    부동산시장의 경착륙 우려가 크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서울 지역 주택 가격은 고점 대비 최대 30%까지 떨어졌고, 거래량은 전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소했다. 부동산시장이 무너지면 건설업계와 연관 산업들이 타격을 받는다. 더욱이 부동산 대출의 부실이 확산되고 관련 금융회사들이 위기에 처한다. 현재 우리 경제는 가계와 기업의 민간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20%가 넘는다. 올해 성장률이 사실상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1%대로 떨어져 경제의 부실 위험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상태에서 부동산시장의 경착륙은 경제 붕괴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08년 세계경제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부동산시장의 부실로 시작했다. 2004년 미국은 IT 거품의 붕괴로 경기가 침체하자 기준금리를 6.5%에서 1%로 낮췄다. 저금리 대출을 이용한 저소득층의 주택 매입이 증가했다. 미국은 물가가 불안하자 2006년 기준금리를 1%에서 5.25%로 다시 올렸다. 주택담보대출과 이와 결합한 파생상품들의 부실이 확산돼 금융회사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일으켰다. 우리의 경우 기업의 자산이나 신용이 아닌 부동산 개발 사업의 수익성을 담보로 금융회사가 자금을 대출해 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110조원을 넘는다. 금리인상 정책에 따라 PF 사업들이 부실해지면 금융위기의 단초가 될 수 있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은 미국 등과 체결한 플라자협약에 따라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경제의 원동력인 수출산업이 침체했다.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고 동시에 주택담보 비율을 100% 이상 허용하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을 폈다. 부동산시장 거품이 극도에 달했다. 1989년 일본은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를 2.5%에서 6.0%로 올렸다. 부동산시장 거품이 꺼지고 은행들이 부실화돼 일본 경제는 혼란에 빠지고 잃어버린 30년의 길로 들어섰다. 올 들어 우리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 규모다. 산업경쟁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일본 경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투기로 치솟은 주택 가격은 떨어져야 한다. 그러나 시장의 경착륙은 막아야 한다. 정부는 부동산 관련 세금을 깎고 대출규제도 완화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여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분양규제까지 풀어 다주택자도 청약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주택시장의 하락은 계속되는 추세다. 부동산시장의 거품은 꺼지기 시작하면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지속되는 속성이 있다. 부동산시장의 하락은 금리인상이 기폭제로 작용했다. 시장의 경착륙을 막으려면 일단 금융완화를 통해 자금시장의 경색을 풀어야 한다. 더불어 금리인상 정책의 조절이 필요하다. 경기침체가 심각해 어차피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저가에 매입해 공공임대로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론 건설사의 자구 노력이 우선이다. 규제완화는 근본적으로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하다. 그러나 무모한 완화는 투기를 부른다. 우리 부동산 시장은 투기와 규제의 악순환을 반복한다. 투기가 과열되면 정부는 규제를 강화한다. 거래가 위축되고 경기가 침체되면 규제를 풀어 다시 투기를 초래한다. 주택이 주거 수단이 아닌 투기 자산으로 이용되는 것이 문제다.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를 집중해서 풀어야 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풀면 시장을 투기세력에 내주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 규제완화와 함께 부실한 금융대출, PF 사업에 대한 채무나 구조조정으로 사전에 부도를 막는 대책도 필요하다. 경제가 살아나야 부동산시장이 힘을 받는다. 산업 발전과 투자를 서둘러 성장률을 높이고 소득을 늘려야 한다.
  • 北 건군절 대규모 열병식… 딸 주애 기념연회 ‘센터’ 앉힌 김정은

    北 건군절 대규모 열병식… 딸 주애 기념연회 ‘센터’ 앉힌 김정은

    북한이 인민군 창건(건군절) 75주년을 맞아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새로 공개되는 최신무기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통상 열병식 다음날 조선중앙TV와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 열병식 관련 소식을 보도한다. 올해는 북한이 중시하는 5년·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정주년)여서 어느 열병식보다 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열병식은 지난해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빨치산) 창건 90주년 열병식까지 모두 12차례 개최됐으며, 김 위원장은 단 한 차례 빼고는 모두 참석했다. 연설은 다섯 차례 했다. 2018년 9월 정권 수립 70주년 열병식까지는 대부분 오전에 열렸으나,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는 4번 연속 저녁이나 심야에 개최됐다. 외국의 민간 위성 업체들은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평양 김일성광장 인근과 미림비행장 등에서 대규모 인원과 장비가 동원돼 열병식을 준비하는 징후를 포착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2·8’, ‘75’ 처럼 올해 건군절을 떠올리게 하는 카드섹션도 등장했다. 미림비행장의 열병식 예행연습 현장에서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북한은 2018년 2월 건군절 열병식에서 ‘화성14형’과 ‘화성15형’을 공개하는 등 신형 무기를 과시하는 무대로 열병식을 활용해 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600㎜ 초대형 방사포 증정식 답례 연설 이후 직접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딸 김주애, 부인 리설주와 함께 인민군 창건일을 앞둔 7일 북한군 장성 숙소를 방문해 기념연회에 참석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리설주는 북한이 지난해 시험발사에 성공했던 ICBM 화성17형을 형상화한 길쭉한 모양의 은색 목걸이를 착용했다. 김 위원장이 딸 김주애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걷거나 헤드 테이블에서 장성들과 사진을 찍은 모습을 공개한 것은 후계자 입지 다지기에 나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 관측도 나온다. 김주애는 어머니 리설주와 유사한 검은색 정장 차림을 했다. 지난해 11월 김주애가 화성17형 발사현장에서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북한 매체는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번에는 ‘존경하는 자제분’이라고 소개했다. 반면 일부에선 김 위원장이 미래세대 안전을 위한 국방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국방 관련 행사에 자녀를 동행하는 차원으로 분석했다.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만일 적대세력들이 목숨보다 소중한 우리 조국을 감히 넘보려 든다면 가공할 공격력, 상상할 수 없는 초강력 타격으로 도발의 본거지들을 초토화해 버리려는 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밝혔다.
  • [포토多이슈] 정부, 튀르키예에 구호대 118명 급파

    [포토多이슈] 정부, 튀르키예에 구호대 118명 급파

    튀르키예에 구호대 118명 급파 단일 파견 규모로는 역대 최대규모 500만 달러, 우리 돈 약 63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강진에 우리 정부도 긴급 지원에 나섰다.긴급구호대와 국방부 인력 등 총 118명을 급파했다.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 60여 명 외에 육군 특수전사령부 군인 50명이 합류 했다.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튀르키예에 대한 구호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7일 오후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 민관 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통해 KDRT 파견을 공식 결정했다.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과 구호대는 우리 군의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을 이용해 튀르키예 동남부 아다나 공군기지로 향했다. 정부는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500만 달러, 우리 돈 약 63억원 규모의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65개국에서도 지원에 나섰다.
  • “G밸리에 4차산업 선도기업·산학 R&D 활성화…‘스마트 구로’건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G밸리에 4차산업 선도기업·산학 R&D 활성화…‘스마트 구로’건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구정 운영 목표가 명확해졌다. 구청장 후보 시절부터 ‘구로 교체’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던 문 구청장은 주민을 만나며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거듭 깨닫게 됐다. 문 구청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때 구로구는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맡은 지역이었으나 언제부턴가 정체된 모습에 실망하는 주민이 많아졌다”며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해 고품질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녹지 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을 마련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에서 30여년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이끈 ‘최고경영자(CEO) 출신 구청장’답게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음은 문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 이후 얻은 가장 큰 성과가 있다면. “가장 큰 보람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난 것이다. 주민들의 민원이 있거나 현안이 있는 곳은 100% 직접 가 본다. 현장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현장을 다니는 만큼 내가 해야 할 일이 보이고, 주민을 만나는 만큼 문제를 풀 방법이 보인다. 지난해 약 한 달간 16개 동을 돌며 접한 민원이 100건이 넘는다.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숙원도 있지만 그간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논의조차 안 된 민원도 있었다. 이를 통해 폭우로 훼손된 안양천 자전거 도로와 표지판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복구됐고, 구로동의 한 골목길에는 보안등이 설치돼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나다니게 됐다. 이 밖에도 가로등, 폐쇄회로(CC)TV, 그늘막,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 -G밸리를 중심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과거 구로구가 ‘한강의 기적’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전적으로 수많은 기업과 일자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구로공단이 있던 자리에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정보기술(IT), ICT 기업이 들어섰을 뿐 지금도 다르지 않다.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 G밸리는 1~3단지로 구분되는데 1단지는 과거 구로공단에서 출발해 현재 IT, ICT 기업이 밀집한 첨단 산업 단지로 거듭났다. G밸리 내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로구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은. “구로를 거점으로 서남권 대학 산학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해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분석, AI 분야 인재를 키울 것이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형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할 것이다. 현재 G밸리 기업 재직자와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개발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동양미래대, 숭실대 등의 거점 대학과 연계해 4차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사업체가 밀집한 G밸리 인근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구로를 ‘살며 일하고 싶은 곳’으로 바꿔 나가겠다.” -살며 일하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은. “직주 근접이 가능한 가리봉동을 구로디지털단지의 배후 도시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옛 가리봉시장 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복합시설을 세우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지난해 11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상 12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인데 지하 1~3층에는 공영 주차장 176면을 포함한 주차장 총 228면을 조성한다. 지상 3~12층에는 청년주택 174가구가 들어선다. 지상 1~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주민을 위한 공공 지원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비를 마치면 G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후보 시절부터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재건축·재개발은 구로구의 해묵은 숙제다. 지역 주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모두 공감하고 있으나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결과는 항상 지지부진했다. 이번엔 다를 것이라 확신한다. 올해 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도 새로 만들었다. 또 도시 계획·주거 정비 등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원단’ 위촉도 마쳤다. 지원단은 정비 관련 전문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민과 조합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별로 다른 사회적·경제적 요소를 고려해 정비 사업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낙후 주거지나 저층 밀집 주거지는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택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겠다.” -30여년간의 경영 경험을 구정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뤄 볼 때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어 직원 간 수평적 협력과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취임 후 매달 한 차례씩 직원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평소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더 넓은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업무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강조한다. 발상을 전환하면 창의적이고 유연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랫동안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성장의 터전을 만들겠다.”
  • ‘中풍선 함대’ 쇼크… 수년 전부터 전세계 떠다녔다

    ‘中풍선 함대’ 쇼크… 수년 전부터 전세계 떠다녔다

    미국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풍선’를 격추한 뒤 긴장이 고조되던 가운데 미중 양국이 충돌을 막는 쪽으로 관리에 나섰다. 다만 중국이 미국과 같은 시기에 남미 상공에서 적발된 풍선도 자국에서 갔음을 인정하며 세계 곳곳에서 실태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가 약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 우리가 하려는 것을 분명히 했고, 그들은 우리 입장을 이해했다. 관계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적절한 때가 되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과 미래 방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미중 관계의 긴장이 어떤 충돌로 비화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되 충돌을 막는 가드레일을 두겠다’던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을 마주한 가운데 미중 충돌까지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정찰풍선 격추 직후 강하게 항의했던 중국 정부도 워싱턴에 ‘침착한 대응’을 촉구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일 기자들에게 “민간 기업의 기상관측 장비가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항로를 이탈했다”며 “미 정부는 이번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진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풍선 격추 직후 “미국의 군사행동은 과잉 대응”이라며 맹렬하게 비난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다. 사태 수습에 집중하고자 ‘출구 전략’을 찾아가려는 모양새다. 미중 간에는 20여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2001년 4월 미 해군 EP3 정찰기가 중국 하이난섬 인근 공해상에 진입했다가 중국 전투기와 충돌했다. 중국 조종사 1명이 사망했고 미 정찰기는 하이난 내 중국 기지에 억류됐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3개월 뒤 정찰기를 돌려받고 사태를 마무리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정찰풍선 잔해와 관련해 “내가 아는 한 반환할 의도나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이 세계 곳곳에 출몰해 온 ‘중국 풍선 함대’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각국도 실태 파악에 나섰다. 앞서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당국이 추적 중이던 정찰풍선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이날 자국 소유를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대만 정부도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에 중국의 정찰풍선이 출현한 것을 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과 2021년 중국 정찰풍선과 유사한 비행체가 출현했던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중국 첩보 활동과 정찰풍선 보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주요 협력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찰풍선을 미 영공 진입 7일 만에 격추해 불거진 바이든 대통령의 늑장 대응 논란이 바이든 행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간 공방으로 번졌다. 바이든 측이 지난 정권에서도 정찰풍선이 3차례 침입했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허위 정보”라고 비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실제 적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 MZ세대 공무원 70명과 오찬…혁신 기업인들 만나 지원 약속

    MZ세대 공무원 70명과 오찬…혁신 기업인들 만나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7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포함한 공무원들과 함께 타운홀미팅과 오찬을 하면서 공직 사회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 갔다. 또 대전 지역 과학기술·디지털 혁신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MZ세대 공무원 70여명을 포함해 각 부처 국장·과장·사무관 150여명과 함께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26년간 공직 생활을 한 선배로서 공무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대통령은 “직업 공무원들의 오랜 경험과 과학·상식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직업 공무원들은 어떤 정책이 국익이나 국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제 사회 존재감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국격에 대한 소회’ 관련 질문에 “우리나라가 반도체·조선·철강·자동차 등 산업의 기본이 되는 분야에 세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정부가 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요리 등과 관련한 개인적 질문이 오가며 격의 없는 대화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창업원에서 대전 소재의 과학기술 디지털 혁신 기업인들과 학생 창업자 등 50여명을 만나 “정부는 지역에 뿌리를 둔 첨단 과학기술·디지털 혁신 기업이 당당하게 세계 무대로 나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국정을 이념이 아니라 과학에 맞추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를 지향할 때 우리 기업도 세계 기업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의 핵심적인 두 축은 첨단 과학기술과 교육”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대전은 지방시대의 모범이다. 대학·기업·연구소·중앙 및 지방 정부의 연결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도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지진 겪은 일본도, 적대국도… 국경 없는 구호의 손길

    대지진 겪은 일본도, 적대국도… 국경 없는 구호의 손길

    국제사회가 연이은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튀르키예에 파견할 수색 구조팀을 동원하면서 재난 긴급 대응을 돕는 코페르니쿠스 위성 시스템을 가동했다. 일차적으로 13개 EU 회원국이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튀르키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의 즉각적인 대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각각 79명으로 구성된 2개의 수색·구조팀을 급파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유엔총회 회의와 성명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조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원조를 약속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내전 중인 시리아에 주둔한 러시아군은 이미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등 잔해 정리와 생존자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300명으로 이뤄진 10개 부대를 보냈다. 중국은 1차로 4000만 위안(약 74억원)의 긴급 원조를 하기로 했으며, 민간 구조 단체인 ‘숫양(公羊) 구조대’는 지진 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팀을 튀르키예에 보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은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을 받고 75명의 구조대를 파견한다. 영국은 튀르키예에 긴급 의료팀과 수색구조 전문가 76명을 장비와 함께 파견한다. 최악의 경제난으로 현금이 쪼들린 레바논 정부도 군인, 적십자와 민방위 1차 대응팀, 소방대원 등을 파견할 방침이다. 독일 외교부는 EU 파트너들과 비상 발전기, 텐트, 담요, 정수기 등의 지원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대적 관계의 국가들도 악감정을 잊고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스라엘도 전쟁 상대인 시리아에 150명의 엔지니어, 의료진, 구호대원 등으로 구성된 수색 구조팀을 보내기로 했다. 해묵은 앙숙인 그리스도 튀르키예에 구조대원 21명, 구조견 2마리, 의사 5명, 구조 공학자, 지진 방재 계획 전문가 등을 보낸다.
  • 한덕수 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횡재세도 적절치 않아”

    한덕수 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횡재세도 적절치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30조원 규모의 난방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구에 대해 “현재 편성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고유가 상황에서 많은 이익을 거둔 에너지 기업에 세금을 걷자는 ‘횡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난방비 폭탄’의 책임 소재를 두고 전방위로 충돌했다. 여당은 난방비 폭탄 등 지금의 민생 경제 위기를 전 정권의 ‘포퓰리즘’ 탓으로 돌렸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이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 실종과 관리 실패로 규정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안철수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난방비 급등 원인을 두고 한 총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유럽 등 다른 나라의 지원 사례를 아느냐”고 묻는 서 의원의 질의에 한 총리는 “시장에 반항하면서 올려야 할 에너지값을 올리지 않은 정부는 그 어떤 정부도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오르는 공공요금을 짓누르는 인기 위주의 정책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총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횡재세와 관련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는 “원유의 생산, 정제를 모두 수행하는 메이저 정유사를 가진 나라와 정제 마진에 의존해 영업이익을 내는 우리 정유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은 논할 때도 아니고 검토할 상황도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계획 등을 묻는 이성만 의원의 질문에는 “안 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한 총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질문엔 “마치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의엔 “기본적인 취지가 이란을 자극하거나 그렇게 하려고 하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이란과도 잘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튀르키예 강진, 5500㎞ 떨어진 북극 인근서도 감지…“원자폭탄 30여 개 에너지”

    튀르키예 강진, 5500㎞ 떨어진 북극 인근서도 감지…“원자폭탄 30여 개 에너지”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5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이 5000㎞가 넘게 떨어진 북극 인근에서도 감지됐다. AFP통신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국(GES) 측은 “지진이 발생한 지 거의 5분 만에 덴마크령 보른홀름섬의 지진계에 잡혔다”면서 “지진 발생 후 8분 뒤 그린란드 동쪽 해안에 진동이 감지됐고, 이내 그린란드 전체로 진동이 퍼졌다”고 밝혔다.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국의 지진계는 이번 대지진의 진원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50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번 지진은 지난 6일 오전 4시 17분경 튀르키예 동남부아 시리아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7.8에 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 책임자 레나토 솔리덤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규모 7의 지진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에너지를 갖는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가 8에 가까운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그 위력이 더욱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사망자 숫자가 계속 늘고 있다. 문제는 추위와 악천후다. 현지 안팎에서는 궂은 날씨 탓에 구호작업이 더뎌져 인명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며칠 내로 사망자 수가 이 수치의 4배 이상인 약 2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AFP는 “이번 지진은 1999년 규모 7.4의 강진으로 이스탄불 주민 약 1000명 등 1만 7000여 명이 사망한 이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끔찍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각국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로 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오랜 앙숙 관계인 그리스는 7일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문제를 두고 튀르키예와 갈등 중인 스웨덴과 핀란드도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스라엘 언론인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골란고원을 두고 시리아와 수십 년 동안 영토분쟁을 벌여 온 이스라엘도 시리아와 튀르키예에 대한 원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리아는 자신들이 구호 요청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한국 정부도 7일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이 주재하는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튀르키예에 110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한국의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의 긴급구호대는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으로 현지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상황 및 수송기 출발 준비와 영공 통과 협조를 위한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출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등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 중국 정찰풍선 ‘미중 진정 국면’… 일본 “자위대, 풍선 격추 가능”

    중국 정찰풍선 ‘미중 진정 국면’… 일본 “자위대, 풍선 격추 가능”

    바이든 “미중 관계에 후퇴 없을 것”中 “예상 못한 사고, 미국 진정해야”콜롬비아 등 또다른 풍선 추적 확인대만·일본도 각 2회씩 과거 적발 확인미국서 연구용 풍선 오인 추적 해프닝미국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풍선’를 격추한 뒤 긴장이 고조되던 가운데, 미중 양국이 충돌을 막는 쪽으로 관리에 나섰다. 다만, 중국이 미국과 같은 시기에 남미 상공에서 적발된 풍선도 자국에서 갔음을 인정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실태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가 약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 우리가 하려는 것을 분명히 했고, 그들은 우리 입장을 이해했다. 관계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브리핑에서 “적절한 때가 되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과 미래 방문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미중 관계의 긴장이 어떤 충돌로 비화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 전선에 미중 충돌까지 겹치지 않게 조율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되 충돌을 막는 가드레일을 두겠다’던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을 마주한 가운데 미중 충돌까지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폴리티코는 “유럽연합(EU) 외교관들은 우크라이나가 지원이 절실한 순간에 정찰풍선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주의가 분산될 것을 우려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정찰풍선 격추 직후 강하게 항의했던 중국 정부도 워싱턴에 ‘침착한 대응’을 촉구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일 기자들에 “민간 기업의 기상관측 장비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항로를 이탈했다”며 “미 정부는 이번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해 진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풍선 격추 직후만 해도 “미국의 군사 행동은 과잉 대응”이라고 맹렬히 비난하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태도다. 사태 수습에 집중하고자 ‘출구 전략’을 찾아가려는 모양새다. ●미국 “정찰풍선 잔해, 중국에 돌려줄 계획 없어” 미중 간에는 20여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2001년 4월 미 해군 EP3 정찰기가 중국 하이난섬 인근 공해상에 진입했다가 중국 전투기와 충돌했다. 중국 조종사 1명이 사망했고 미 정찰기는 하이난 내 중국 기지에 억류됐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3개월 뒤 정찰기를 돌려받고 사태를 마무리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정찰풍선 잔해와 관련해 “내가 아는 한 반환할 의도나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이 세계 곳곳에 출몰해 온 ‘중국 풍선 함대’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각국도 실태 파악에 나섰다. 앞서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당국이 추적 중이던 정찰풍선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이날 자국 소유를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대만 정부도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에 중국의 정찰풍선이 출현한 것을 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과 2021년 중국 정찰풍선과 유사한 비행체가 출현했던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7일 기자회견에서 외국의 정찰풍선이 일본 영공 내 침입하면 자위대에 의한 격추는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중국 첩보 활동과 정찰풍선 보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주요 협력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늑장대응, ‘바이든 vs 트럼프’ 공방으로 비행체 추적 앱인 플라이트레이다24는 지난 3일과 4일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이 ‘HBAL617’이라는 연구용 풍선을 추적하자 “미안하지만, 중국 풍선이 아닙니다”라는 안내글을 게시하는 등 민감한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정찰풍선을 미 영공 진입 7일만에 격추해 불거진 바이든 대통령의 늑장 대응 논란이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전 행정부 간 공방으로 번졌다. 바이든 측은 지난 정권에도 정찰풍선이 3차례 침입했다고 밝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허위 정보”라고 비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실제 적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 “알몸 신생아 기적 구조”…산모는 지진에 안타깝게 숨거뒀다

    “알몸 신생아 기적 구조”…산모는 지진에 안타깝게 숨거뒀다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진 발생 하루 만에 양국의 사망자가 4000명에 육박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가 초기에 확인된 규모의 8배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경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1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캐서린 스몰우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담당 선임 비상대책관은 “불행히도 지진 현장에서 항상 비슷한 현상을 목격했다. 사망·부상자 수가 한 주 동안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수치에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튀르기예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고층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굉음에 놀란 사람들이 급히 몸을 피하는 모습들이 담겼다.이날 SNS에는 시리아에서 구조대원이 막 태어난 아기를 잔해 속에서 구해내 안고 나오는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또 다른 구조대원이 알몸의 신생아를 감싸줄 모포를 던지는 장면도 함께 포착됐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아기는 무사했지만, 산모는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하면 지진 후 무너져버린 건물 잔해 밑에서 가까스로 생존해 엉금엉금 기어 나오는 천진한 꼬마의 모습도 포착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부 도시 말라티아에서는 한 기자가 생방송 중 갑자기 여진이 닥친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 튀르키예 A뉴스 기자 육셀 아칼란은 6일 지진 상황을 생방송으로 전하던 중 여진이 발생했고, 이 순간 폐허에서 겁에 질려 우는 소녀를 발견해 방송을 중단한 채 소녀 쪽으로 달려갔다. 이후 그는 소녀를 보호자에게 보낸 뒤 방송을 재개했다.튀르키예 지진 틈타 ‘IS 포로들’ 수용소 탈출 지진의 영향으로 시리아에 수감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잔당 20여명이 탈출하기도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가 장악 중인 시리아 라조에 위치한 포로수용소에서 지진 이후 수감자들이 집단으로 반란을 일으켜 최소 20명이 탈출했다. 해당 교도소에는 약 2000명이 수감돼 있으며 이들 중 약 1300명이 IS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쿠르드족 무장조직원들도 다수 수감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본진은 물론이고 수차례 계속된 여진으로 건물이 훼손됐고 벽과 문에 금이 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수감자들의 탈출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수용소 내에 반란이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됐다고 밝혔다.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최소 4372명에 달한다. 건물 잔해 밑에 갇힌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한창이지만, 80여 차례의 여진과 악천후가 이어지며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강도가 지난 1939년 튀르키예 동부를 강타해 약 3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지진과 같은 규모라고 분석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일주일 간의 국가 애도 주간을 선포했다. 튀르키예 교육부도 오는 13일까지 학교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방산업체와 MOU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방산업체와 MOU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의 공급 및 활용, 보수 유지와 관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두 회사의 MOU 체결을 환영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NATO 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최근 국방비 예산을 늘리면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노후화된 장갑차와 견인포 중심의 구식 무기체계를 바꾸기 위해 이미 검증된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루마니아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해 9, 12월과 올해 1월 3차례 한국을 방문해 정부 간 방산협력 가능성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하기도 했다고 한화 측이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인접국 폴란드에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순차적으로 납품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가 향후 수출로 연결되면 K9 자주포는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검증된 명품 무기체계가 된다”며 “폴란드와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후] 제2의 난방비·전기료 폭탄 막으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제2의 난방비·전기료 폭탄 막으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경남 창원의 전용면적 84㎡(약 33평) 아파트에 사는 60대 부부는 지난달 난방비로만 48만원을 청구받았다. 최강 한파 속에 적정 온도(22도)를 유지하는 간헐적 난방을 택했지만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38% 뛴 가스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난방비 폭탄을 피하려는 각개전투가 한창이다. ‘난방비’를 검색하면 충격적인 고지서들과 ‘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들이 넘쳐난다. ‘그냥 난방을 끄고 살자’는 푸념글도 보인다. 1년 새 1.5배 뛴 난방비에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 등 공공요금의 도미노 인상에 서민의 삶은 팍팍하기 이를 데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난방 등 연료 물가는 1년 새 31.7% 올랐다. 외환위기인 1998년 4월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분기에 가스 요금이 인상되거나 전기 요금이 더 많이 오르면 소상공인 등의 비용 부담으로 물가 상승은 더 가팔라질 수 있다.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2020년 7월 인하를 마지막으로 20대 대선이 있던 지난해 3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동결됐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 변화를 요금에 반영하는 원료비 연동제는 2021년 3월부터 산업용이 아닌 주택용에는 적용이 유보됐다. 2021년 하반기 들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설이 나돌고 러시아가 유럽행 가스 밸브를 잠근다는 소식에 에너지 가격이 뛰면서 8월 이후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이에 맞춰 일제히 가스 요금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도 가스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기획재정부에 거듭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화약고 폭발 일보 직전이던 2021년 말에도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경제장관회의에서 서민 물가 안정을 이유로 동결을 결정·발표했다. 주택용 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 적용은 대선 이후인 이듬해 5월로 결정됐다. 당시 관계자들은 “선거 때문에 못 올리니 선거 끝나고 4월에 한 번, 홀수달(원료비 연동제 적용달)인 5월에 한 번 올리자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결국 전쟁이 터졌지만 정부는 대선이 끝난 4월 기준연료비 인상, 5월 원료비 연동제에 따른 인상으로 주택용 가스요금을 두 달 만에 12.8%(MJ당 12.93원→14.59원) 올렸다. 가스공사 미수금은 2021년 12월 1조 8000억원에서 새 정부 출범 때인 5월 5조원으로, 가격 폭등기를 거친 뒤인 연말엔 9조원이 됐다. 정권 말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의식해 가스 요금을 적기에 올리지 못한 대가는 올해 난방비 폭탄 고지서로 돌아왔다. 가스 요금은 산업부가 관장하지만 결국 정부 수장인 대통령과 여당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는 특정 정당과 정권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5년마다 대선은 돌아오고 국제 에너지 위기 요인은 상존한다. 가스 요금을 정부가 결정하지 않고 독립된 에너지위원회(가칭)가 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한다. 최저임금위원회처럼 노·사·공익위원 등 대표성을 가진 각계 인사가 토론을 거쳐 합의를 도출하는 독립적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에너지 요금 인상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해야 하며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 삶은 정권의 임기보다 길고 치열하기 때문이다. 국민이 최악의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위기 신호를 제때 잘 전달해야 한다.
  • 롯데 기술 도용 논란…공정위 칼 빼들었다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개인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정량 공급기)를 도용했는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롯데지주와 롯데헬스케어, 롯데헬스케어의 자체 디스펜서를 제작한 캐논코리아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롯데헬스케어가 알고케어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했는지, 하도급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따져 볼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2021년 9월 알고케어가 개발 중이던 카트리지 방식의 영양제 디스펜서 제품에 대해 한 달간 투자 미팅을 진행했다가 사업성 등에 대한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투자는 무산됐다. 이후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도용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자사 제품의 핵심인 디스펜서 카트리지 형태가 매우 유사한 시제품을 선보였다며 아이디어 도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지난달 25일 공정위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알고케어의 신고로 중소벤처기업부도 기술침해 행정조사 전담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신년대법회 참석한 尹 “정부도 사회의 아픔 세심히 보듬겠다”

    신년대법회 참석한 尹 “정부도 사회의 아픔 세심히 보듬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신년 하례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세계일화’(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 정신의 회복을 강조한 진우 스님의 신년 법어를 언급하며 “정부도 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 아픔을 더욱 세심하게 보듬고 따뜻한 온기가 국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尹 대통령 부부 불교도 신년대법회 참석… “사회의 따뜻한 등불, 불교계 감사”

    尹 대통령 부부 불교도 신년대법회 참석… “사회의 따뜻한 등불, 불교계 감사”

    尹 “정부도 불교처럼 사회 약자와 아픔 보듬겠다”“‘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 말씀 새겨 국정 운영 매진”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고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돼 주신 불교계에 깊이 감사한다”며 신년 인사를 했다.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한 행사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행했다. 현직 대통령 부부의 신년대법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대법회 축사에서 “나라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들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과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도 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 아픔을 더욱 세심하게 보듬고 따뜻한 온기가 국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진우스님은 윤 대통령 축사에 앞선 신년법어에서 “취임 이후 국리민복과 국운융창을 위해 국내외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대통령님께 오늘 법회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마중물과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전쟁, 기후 위기 등을 언급하며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 정신의 회복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도 세계일화를 언급하며 “이 정신이 보편적 가치를 향한 국제사회의 연대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 귀한 말씀을 새겨서 국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부부와 진우스님은 국운 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고, 축사 뒤에는 행사를 기념하는 6m 길이 떡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각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홍문표 의원, 김영배·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회원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 대통령실에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 여친 갈비뼈 골절시키고 성폭행한 40대… 항소심서도 징역 4년

    여친 갈비뼈 골절시키고 성폭행한 40대… 항소심서도 징역 4년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털어놓으라며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1부(부장 정정미)는 강간·상해·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과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각각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0일 여자친구 B(42)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에 대해 솔직히 말하라며 뺨을 때리고 갈비뼈를 골절시킬 정도로 상해를 입힌 데 이어 이틀 뒤 다시 미용실에 찾아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A씨를 피해 지인의 집으로 피신한 뒤엔 52차례에 걸쳐 꺼져있는 B씨의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도하고 42차례에 걸쳐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범죄 전력이 없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나 반복적 폭력 행위와 함께 가족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고 스토킹으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한 것은 전형적인 데이트폭력 범죄에 해당한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도 “과거에도 연인을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피해자의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 청보호 기관실에서 물 퍼내던 기관장 선내서 숨진 채 발견···실종자 8명

    청보호 기관실에서 물 퍼내던 기관장 선내서 숨진 채 발견···실종자 8명

    사고 어선 ‘청보호’ 내부 선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선원은 기관장 김모(64)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보호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선원 A(48) 씨가 선장과 기관장 등 3명은 기관실에, 나머지 선원들은 선미인 배꼬리에 있었다고 한 진술과 일치해 다른 실종자들의 발견 가능성도 점쳐진다. 6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쯤 수중수색 도중 침실(선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60대 기관장으로 이날 오전 육지로 이송돼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지난 4일 밤 사고 직후 구조된 생존 선원 A씨는 어선이 전복되기 직전에 기관장 김씨가 다른 외국인 선원과 함께 기관실에서 물을 퍼내던 중이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절반가량 침수된 상태였지만 다른 선원과 함께 물을 퍼내는 등 대응 조치를 하다 순식간에 배가 뒤집어지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복 당시 뱃머리에 있던 3명은 바다에 빠졌다가 뒤집힌 선체 위로 기어 올라와 구조됐지만, 기관실에 있던 김씨와 함께 있던 다른 선원과 청보호 선장도 선내에서 모습이 사라졌다. 배꼬리 갑판 위 선미 부근에 나와 있던 선원 6명도 배가 전복된 이후 볼 수 없다는 것이 이 생존자의 목격담이다. 기관장이 기관실과 맞닿은 선실 진입로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생존선원의 말대로 선내에 있던 나머지 2명의 실종자도 선체 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선미 쪽에 있던 6명도 어구 등에 가로막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는 증언도 있어 다른 실종자 일부도 선체 내부에 있을 수 있다. 구조당국은 수중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선체 인양 후 수색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200t급 인양용 크레인선은 전날 밤 사고 현장에 도착해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날 정오쯤 인양을 시도할 전망이다. 실종자 가족들도 ‘인양도 수색의 한 방법이다’는 구조당국의 설명에 따라 인양 후 수색 작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살이 거세 인양이 쉽지 않으면 청보호 선체를 전복된 상태로 임자도 인근으로 옮겨 잔잔한 바다에서 인양을 시도한다는 대안도 수립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으며 8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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