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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위 소위 무산…선거제 ‘2+2 협의체’ 구성 논의

    전원위 소위 무산…선거제 ‘2+2 협의체’ 구성 논의

    여야가 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안(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2+2 협의체’ 구성 논의에 돌입했다. 당초 양당은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회의체인 ‘전원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구성할지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거듭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당의 원내 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 정개특위 위원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2+2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김 의장은 전원위에 별도 소위를 구성해 선거제 개편안을 위한 후속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고, 민주당도 이에 공감하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설득해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원안대로 정개특위가 ‘바통’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전원위 개최 합의 당시 양당 원내지도부는 전원위 토론 내용을 기반으로 정개특위에서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여야는 지난 4월 13일 전원위가 끝난 이후 두 달 가까이 소위 구성을 둘러싼 논의를 지속했지만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김 의장과 민주당은 소위 구성안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논의 방식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이날 자리에서 선거제 개편안을 적극 논의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각 당이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며 “김 의장은 2주 정도 지난 이달 중순 이후에 (선거제 개편 관련) 협상을 재개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2주 안에 선거제 개편 관련한 윤곽이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각 당이 회의하고 의논해 보겠지만 사실은 어려운 일”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김 의장이 국민의힘을 설득하는 자리”라고 회동 취지를 전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2023 도림천 생명의 축제’ 참석해 축사 전해

    유정희 서울시의원, ‘2023 도림천 생명의 축제’ 참석해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달 30일 개막한 2023 도림천 생명의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2023 도림천 생명의 축제는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가 주관하는 축제로 생명존중 문화와 힐링을 테마로 지난달 30일과 오는 6월 10일, 8월 26일, 9월 9일, 10월 7일 행사 등 총 5회가 예정돼 있다.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관악산과 도림천을 지키는 관악구 주민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축제가 시작되어 기대된다”고 전하며 남은 축제들도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포토多이슈]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포토多이슈]

    -드론봇·워리어 플랫폼 -지상군의 다양한 첨단무기와 장비 견학·체험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2023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2일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일대에서 개막했다.군(軍)과 양주시는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 지상군의 다양한 첨단 전투장비․무기 등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함께 지상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관련한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한미동맹 70주년이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은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개막식에는 행사 공동주최자인 전동진(대장) 지상작전사령관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한미 장병, 그리고 양주시 주요 기관장과 지역주민, 일반 관람객들도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서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도 드론이 전장에서 핵심전력으로서 그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국방혁신 4.0과 연계하여 드론봇·워리어플랫폼 등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경계작전 등 작전임무 수행을 위해 실효적이고 실전적으로 전력화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함은 물론 전례없는 전략·전술적 도발을 지속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양적·질적 압도적 전투역량과 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확고히 억제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즉각적인 대응을 현장에서 행동으로 반드시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드론 축구 등의 드론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민간 행사를 비롯한 각종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드론봇 페스티벌에서는 지상군 드론봇 전투체계의 실질적인 임무수행 능력 향상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드론 경연대회’와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실시된다. ‘드론 경연대회’는 2일 오후부터 행사장 일대에서 지작사 예하부대 35개팀 140여 명의 장병들이 ▴대대급 UAV ▴경계용 드론 ▴드론배틀 ▴드론 폭탄투하 ▴드론 수색정찰의 5개 종목으로 구분돼 3일에 걸쳐 예선과 결선이 치뤄진다.
  • 로이터 “美, 日에 우크라 지원용 TNT 구매 타진중”

    로이터 “美, 日에 우크라 지원용 TNT 구매 타진중”

    대반격을 준비중인 우크라이나에 부족한 포탄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이 일본에서 155mm 포탄용 TNT 구매를 타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일본과 미국의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 2명에게 “미국은 일본에서 155mm 포탄 용 TNT 공급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이 일본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폭발물을 구매할 방법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산업경제성은 ‘일본 기업이 TNT 수출에 접근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일본 산업경제성은 “군사 제한 대상이 아닌 품목은 국제 안보에 저해가 되는지 여부 등 구매자의 의도를 고려하는 일반 수출 규정에 따라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부대에 매일 발사하는 곡사포 포탄과 같은 치명적인 품목을 지원하는 것이 법적 문제가 없는지에 검토중이다.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일본이 해외에 무기 판매를 금지하는 수출 규정에 위반되는지를 살펴본다는 것이다. 이번 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을 초청한 일본은 미국 정부에 “이 폭발물이 군사용 전용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산업용 TNT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또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일본 회사를 TNT공급망에 연결해 미군 소유의 군수공장에 폭발물을 공급해 155mm 포탄 케이스에 포장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미국이 일본에서 TNT를 구매할지 여부’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일본은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지원하는 데 리더십을 보여줬다”말했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공존의 한강”으로 나르샤, ‘한강 프로젝트 콘서트 간담회’ 개최

    송경택 서울시의원 “공존의 한강”으로 나르샤, ‘한강 프로젝트 콘서트 간담회’ 개최

    브라운 아이드 걸스 출신 나르샤가 서울시의회에 출현했다. 단정한 옷차림에 또렷한 목소리로 마이크 앞에 선 그녀는 의원들 앞에서 한강과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안을 차분히 설명해나갔다.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공존의 한강’ 콘서트 간담회를 열고 나르샤를 제안 설명자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는 남창진 부의장과 박찬구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김길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10여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나르샤는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콘서트의 목적이 세 가지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음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관광명소로서 한강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K-POP을 선도하는 가수들을 비롯해 클래식, 트로트, 비보이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행사 기획부터 홍보, 진행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즐기는 명실상부 시민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콘서트 행사의 주제와 타겟팅도 야심 찼다. 한편에는 한강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한다. 고대부터 중요한 수로로 기능했던 한강의 과거, 한강르네상스와 함께 시민의 공원, 산책로, 자전거길로 조성된 현재, 그리고 향후 서울 경제와 문화 발전의 주춧돌로 기능하게 될 미래가 있다. 다른 한편에는 세대와 남녀가 공존한다.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 활동에 적극적인 청소년들, 한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가족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끼고 싶어하는 커플들이 있다.나르샤는 이외에도 환경을 고려하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업사이클링 돗자리, 종이 의자, 에코백 등의 굿즈 판매를 기획하고 친환경․사회공헌의 시대 흐름에 발맞춰 ESG 이념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후원을 유치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렇게 해서 한강을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존의 공간을 만들 뿐 아니라 K-POP과 K문화를 통해 한강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서울시의원들은 공존의 한강이란 콘서트 주제에 공감하며 구체적인 행사 기획 및 준비에 대한 조언을 내놓았다. 서울페스타나 강남 페스티벌 같은 축제와 다른 차별성을 좀더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한강의 특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유람선 무대를 만들고 한강 곳곳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또한 축제 같은 대규모 행사 준비에서 기본이 되는 시민 안전,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대책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을 받는 자원봉사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나왔다. 송 의원은 “한강은 서울이 보유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자산임에도 우리가 아직 그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을 통해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며 환경보호와 문화예술, 건강한 시민참여 문화를 북돋우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다”며 나르샤의 제안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4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 성료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4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 성료

    올해로 11회 맞은 브롬톤 유저들의 축제.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 열린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BWCK)’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WCK는 접이식 미니벨로의 대명사인 브롬톤 유저들을 위한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재킷과 셔츠, 넥타이를 착용하고 라이딩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버추얼 레이스로 대체 진행해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행사를 마련해 참가 티켓 오픈 당일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었다. 행사 또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2023 BWCK는 브롬톤 국내 공식 수입사이자 매년 BWCK를 주최하는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했다. 마크 마크 부티지지 주한 영국 대사관 경제정책 참사관과 브롬톤 인터내셔널 마케팅 담당자 니나 코스먼도 축사와 환영사를 전했다. 오전에 예정되어 있던 예선 레이스는 우천으로 인해 순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트랙 서킷을 라이딩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변경됐다. 오후에는 결선 레이스를 진행했다. 남성부와 여성부 우승자에게는 영국에서 진행하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영예와 함께 영국 왕복 항공권, 캠브리지 멤버스가 2023 BWCK 챔피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BWCK 챔피언 자켓, 2024 BWCK 참가 티켓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외에도 폴딩 이벤트와 OX 퀴즈, 럭키 드로우, 협찬사 부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참가자와 갤러리에게 즐거움과 행운을 선사했다. 홍기석 산바다스포츠 대표는 “BWCK를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하여 감회가 새롭고, 좋지 않은 날씨에도 함께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브롬톤 유저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BWCK에는 프레젠팅 파트너 미니와 메인 파트너 캠브리지멤버스, 사할리 스낵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서플라이어 파트너 라파, 따우전드, 툴레, 지그, 레이저, 토트, 더브레드 블루, 윙, 노티프, 체크오, 벤앤제리스, 콘티넨탈, 테, 맥스웰하우스, 테라바디, 아베오, 브룩스, 크랭크브라더스 등이다.
  • [포착] 코앞에 내리꽂히는 러軍 미사일…블랙박스에 찍힌 아찔한 순간(영상)

    [포착] 코앞에 내리꽂히는 러軍 미사일…블랙박스에 찍힌 아찔한 순간(영상)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예고가 있은 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을 연일 이어가는 가운데, 키이우 도로 한복판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아찔한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은 키이우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사이로 미사일이 내리 꽂히면서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사일이 아스팔트 바닥과 충돌하자마자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화염이 치솟았다. 미사일을 정면으로 맞은 차량은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굉음과 파편, 화재 등으로 놀란 운전자들은 차량을 급하게 멈춰야 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촬영됐으며, 현지 경찰은 조사를 위해 미사일 파편을 모두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의 시기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쏟아지자, 러시아는 마치 선제공격을 하듯 지난달 초부터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 한 달 동안 드론 등을 이용해 수도 키이우 등을 공격한 사례는 최소 17차레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자랑하는 고가의 극초음속 미사일인 ‘킨잘’이 발사되기도 했다.  6월에 들어서도 러시아의 공습은 멈추지 않았다. 키이우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물론이고 병원과 송수관 등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이 파손됐다. 그러나 키이우 등 주요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예상만큼 효과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우크라이나군이 미사일과 드론 상당수를 성공적으로 요격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일자 보도에서 “우크라이나의 대공 방어망은 최근 서방이 지원하고 있는 각종 무기들을 조합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패트리엇,미국 지원), 나삼스(NASAMS, 미국과 노르웨이 지원), SAMP/T(프랑스 지원) 등의 대공무기를 담당하는 병력이 수백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를 인용해 “최근 미사일과 드론 요격률이 90%에 달하며 특히 탄도 미사일은 100% 요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반격 시점 결정됐다” 작전 개시 임박 시사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동영상 연설을 통해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전술 부대 사령관들의 보고가 있었다”면서 “탄약 보급,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 등에 대해서뿐 아니라 (대반격)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대반격 시기 보고)은 최고로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언제 진격할지 시기에 대한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여단들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은 봄철 해빙에 따른 진흙탕과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지연 등으로 늦춰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땅이 굳은 후부터는 우크라이나군의 부대와 장비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을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투기 훈련 지원 등의 전력 보강이 확실해지면서 대반격의 조건이 갖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 대구 공군기지 항공기 정비 군무원, 바퀴에 끼어 사망

    대구 공군기지 항공기 정비 군무원, 바퀴에 끼어 사망

    K-2 대구 공군기지에서 항공기를 정비하던 군무원이 바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30분쯤 K-2 대구 공군기지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소속 군무원 20대 A씨가 항공기 랜딩기어 정비작업 중 항공기 바퀴에 끼어 민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공군 수사단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도 사고 이후 군부대 측의 신고를 받고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탄력… 2027년까지 울주군 청량읍 이전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탄력… 2027년까지 울주군 청량읍 이전

    울산 남구 옥동 군부대 이번이 정부 심의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의에서 사업의 타당성, ‘기부 대 양여’ 방식, 재산가액 산정 적정성 등이 인정돼 심의위원들의 승인을 끌어냈다. 이에 시는 옥동 군사시설을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옥동 부지에는 2029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동주택, 주민 편익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부대가 옮겨가는 청량읍 지역에도 문화체육센터, 경로당, 도로 개설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은 지자체가 대체 군사시설을 조성해 기부하면 국방부가 기존 군부대 부지를 지자체에 양여하는 것이다. 기부 또는 양여 재산이 500억원 이상이면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해야 한다. 시는 국유재산정책심의 통과에 따라 이달부터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위한 협의를 본격화한다.
  • 러 본토, 또 드론 이어 반군 공격받아…우크라전 ‘새 국면’

    러 본토, 또 드론 이어 반군 공격받아…우크라전 ‘새 국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남부 벨고로드주가 1일(현지시간) 또다시 무인기(드론) 공격과 함께 친우크라이나 성향 러시아 반체제 단체의 포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대반격’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 본토를 향한 드론·포탄 공격이 증가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벨고로드 지역에서 발생한 포격으로 최소 9명의 민간인이 부상했으며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의 대피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옛 소련제 ‘BM-21 그라트’ 다연장로켓포로 벨고로드 국경 마을인 셰베키노를 반복적으로 포격했다고 전했다.앞서 러시아 반체제 단체인 러시아의용군단(RVC)은 자신들이 셰베키노 마을에 포격을 가했다고 밝히면서도 “곧 마을 외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진입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 국경 너머에서 러시아로의 여러 차례 침입한 세력은 자신들이라고 주장한다. 러시아 지원병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군 소속 부대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무장 단체인 러시아자유군단(FRL)도 러시아 영토에 대한 새로운 습격을 발표했다. 이 단체 대변인은 “현재 우리 조국(러시아) 국경 근처에 있다.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한번 러시아 영토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의 진입은 성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 사법기관과 밀접한 텔레그램 기반 뉴스채널 바자(BAZA)는 우크라이나 쪽에서 이날 아침 셰베키노 국경 검무소를 공격했지만 러시아 국경군에 의해 격퇴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저녁 성명을 통해 “셰베키노에 침투해 주민들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려던 우크라이나 전투원 50여명을 사살했다”며 “4대의 장갑전투차량과 그라트 다연장로켓포 차량 1대, 픽업트럭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벨고로드 지역의 러시아 작전 사령부 역시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셰베키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돌파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포격이 있었고 교전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벨고로드는 어떤 곳?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러시아의 주요 보급 기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최근 몇주간 우크라이나로부터 드론 공격 및 포격에 시달려 왔다. 벨로고드주 국경 마을인 셰베키노의 경우 지난달 22일 러시아 반체제 단체와의 교전이 벌어진 데 이어 전날도 포격으로 인해 아파트와 행정 건물이 손상되고 4명이 다쳤다.
  • 떨어지는 물보다 더 빠른 죽음… 정방폭포 길목에 들어선 4·3위령공간

    떨어지는 물보다 더 빠른 죽음… 정방폭포 길목에 들어선 4·3위령공간

    폭포는 순간이 없다./멈춤이 없다./멈춤이 없으니/지구의 부속품 중 하나/폭포 아래에는 지구의 명치가 있어서 지구와 같은 시간을 흐르고 지구와 같은 기억을 간직하고 지구와 같은 길이를 짊어지고 지구와 같은 두통을 앓는다.(중략) 폭포 위에서 사람이 죽었다/그건 떨어지는 물보다 더 빠른 죽음이었겠지/그건 쏟아지는 하늘보다 더 파란 죽음이었겠지 순간이 있었다면. 지난해 제10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유수진씨의 ‘폭포’ 일부다. 시에 나오는 폭포는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서귀포시 정방폭포. 벼랑끝 아찔한 풍광과 함께 해안선이 눈부시고 처절할 정도로 아름다운 이 폭포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슬픈 역사가 숨 쉬고 있다. 정방 4·3희생자 위령공간이 조성된 동홍동 298-1번지 정방폭포 일원은 산남지역 4·3 최대 학살터로 알려져 있다. 4·3 당시 서귀포 해안지역 전역에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됐다. 군부대 정보과에서 취조받던 주민 중 즉결 처형 대상자 대부분이 해안 절벽으로 끌려와 희생 당했으며, 이곳에서 확인된 희생자 수만 255 명에 달한다. 학살 직후 토벌대가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 시신을 구별할 수 없어 희생자 상당수의 시신이 수습되지 못하고 행방불명됐다. 토벌대는 이곳 정방폭포와 소낭머리 일대를 주요 학살터로 이용했다. 이곳에서는 서귀리와 서귀면 일대의 주민들 뿐만 아니라 남원면의 의귀리, 수망리, 한남리 주민과 증문면, 안덕면 동광리, 대정면 주민들까지 끌려와 학살됐다. 당시 서귀중학교 학생이었던 송세종(남)이 이곳에서 일어났던 특이한 사건을 증언했다. “당시 어디 여자인지는 모르지만, 임신한 여자가 도망가다가 절벽으로 떨어졌는데 나무에 걸렸어. 그랬더니 군인들이 ‘하늘이 도운 사람이다’하면서 살려보냈다고 해.” 관광객들이 수없이 드나드는 이곳에서 서귀면 105명, 중문면 42명, 남원면 34명, 안덕면 55명, 대정면12명, 표선면 2명 등 모두 255명이 희생됐다. 1949년 2월까지 거의 매일 이곳에서는 총살이 이뤄졌다고 전해진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4·3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이곳 4·3 당시 산남 최대 학살터에 위령공간을 조성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입구 공원에서 ‘정방 4·3희생자 위령공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 참석한 오영훈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4·3 유적지 정비를 통해 4·3의 역사를 보존·계승하고 4·3정신의 세계화를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제주4·3의 비극은 섬 곳곳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이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은 아직 부족해 마음이 참 아팠다”며 “오늘 제막식을 통해 정방폭포에 서린 슬픔과 아픔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폭력으로 3만여 명이 희생되는 참혹한 비극을 겪었지만 희생자의 이야기와 역사의 진실을 전하기 위해 애써온 제주도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제주도 곳곳에 퍼져있는 유적지를 잘 정비해 후손들이 4·3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 처음엔 위령공간은 이곳이 아닌 자구리공원 내 25㎡ 부지에 세워지기로 했었다. 하지만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공사가 중단됐다. 서귀포 최대 학살터임에도 70년 넘도록 추모공간이 없었던 터라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꼭 절실했던 유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결국 지난해 하반기 이곳으로 장소를 틀었다. 실제 현장에 가 보니 위령조형물은 결코 혐오시설로 보이지 않았다. 만약 원래의 자구리공원에 위령공간이 들어섰어도 길 건너 멀리서 그 위령공간이 눈에 띄진 않았을 것으로 보였지만, 상인과 주민들의 결사 반대로 서복불로초공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또 한번의 슬픔을 겪은 셈이다. 도 관계자는 “자구리공원에 들어서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쉽지만 지금의 불로초공원에 조성하려던 안(案)도 원래 계획중 하나였다”면서 “막상 이곳에 들어서니까 유족들도 아늑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방폭포와 오히려 더 가까워 오가는 관광객들도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서 있었다. ‘이제 승천의 꿈 푸소서/서로 돌아간다고 칠십리 고향마을/굽이치는 파돗길 따라/여기 소낭그늘 덮인 해안마루/수중절벽 병풍처럼 둘러치고/천둥소리 물벼락 치는 곳/통한의 세월 가슴에 묻은 채/살아온 날들/칭원함이야 어찌 다 풀 수 있으리오.’ 희생자의 이름 들 옆에는 김용길 시인이 지은 정방 4·3 추모시가 희생자들의 넋을 이렇게 기리고 있었다.
  • 美상원, 부채한도 합의안 처리 임박

    美상원, 부채한도 합의안 처리 임박

    미 하원 의회를 통과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및 지출삭감 합의안이 상원으로 넘어가면서 미국 정부의 사상 초유 채무불이행(디폴트) 여부가 상원으로 공이 넘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안인 데다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인만큼 무난한 표결이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양당 지도부가 디폴트 시한으로 지목된 5일 이전 법안 처리를 위해 소속 의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날 중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ABC 방송은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양측 모두 2일까지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합의안 처리까지 본회의를 무기한 열어두는 배수진을 치고 원안 처리 방침을 못박았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합의안 처리까지 본회의를 열어놓을 것”이라며 “우리가 디폴트를 막기를 원한다면 상원에서 시간(낭비)은 사치”라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가 벼랑 끝 전술을 사용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미국은 지금 그럴 여유가 없다”고도 했다. 일부 의원들의 수정안 제출 움직임에 대해선 “의안을 하원으로 되돌리는 어떤 변화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것은 디폴트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단언했다. 민주당 상원 원내 수석 부대표인 딕 더빈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날 저녁이나 2일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역시 재무부가 디폴트 시한으로 경고한 5일 이전 합의안 처리를 위해 동료 의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공화당 오찬 회동 뒤 이날 중 법안 처리에 가능성에 대해 “갈수록 희망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수정안 표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안 처리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대선 기간을 포함해 2년간 상향하는 대신 국방과 안보 이외 예산을 상당 부분 삭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합의안을 두고 하원 표결에서는 공화당 강경파는 물론 민주당 진보 진영에서도 무더기 반대표가 나왔지만, 가결 처리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상원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추가 정부 지출 삭감을 비롯해 ‘깜짝’ 추가된 웨스트 버지니아와 버지니아에 가스관을 건설하는 항목의 삭제를 놓고 안건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일례로 랜드 폴(켄터키·공화) 상원의원은 연방지출은 연간 5% 삭감하는 수정안을 표결에 부치는 대가로 빠른 의사 진행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리(유타·공화) 상원의원 역시 수정안을 발의할 방침이라며 “10~12개 정도의 수정안이 발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케인(버지니아·민주) 의원도 가스관 사업에 반대해 수정안을 예고했다. 상원에서 수정된 법안이 가결될 경우 다시 하원 추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주말을 낀 물리적 일정을 감안하면 디폴트 시한 이전 법안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코커스와 함께 행동하지만 무소속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 제프 머클리(오리건) 상원의원 역시 반대 표결에 나설 방침이다. 이처럼 의원들의 움직임으로 볼 때 상원에서 합의안을 놓고 표결할 경우 일부 반대표는 불가피하겠지만 처리가 안 될 경우 사상 초유의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표가 절반을 넘을 가능성은 커 보이지는 않는다는 관측이 많다. 마이크 리 의원은 보수 성향 방송 진행자 글렌 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원 의원 100명 가운데) 20표 정도의 반대표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인천 북항 항로서 포탄 잇따라 발견…준설 작업 무기한 중단

    인천 북항 항로서 포탄 잇따라 발견…준설 작업 무기한 중단

    인천 북항 항로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다수 발견되면서 준설 공사가 무기한 중단됐다. 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2월 19∼23일 인천항 제1항로(북항∼팔미도)에서 준설 작업을 하던 선박이 로켓탄으로 추정되는 포탄 8발을 잇따라 발견했다. 이들 포탄은 준설토 운반 과정에서 발견됐고, 현장에 출동한 군부대·해경·소방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했다. IPA는 해저에 더 많은 포탄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항로 준설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일대 준설 공사는 단순히 해저의 흙을 파내는 게 아니라 무게 20∼50t 추를 떨어뜨려 암반을 깨부수는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IPA는 폭발 사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포탄을 조사한 뒤 “한국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아직도 뇌관이 남아있고 폭발 위험성도 있다”는 의견을 IPA에 전달했다. 특히 인근 해역에는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유류·가스·상수도 파이프라인이 있어서 폭발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IPA는 설명했다. 인천 북항 북측 부두를 쓰는 SK인천석유화학은 준설 공사 중단에 따라 안정적인 수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15만t급 신규 원유운반선 도입 계획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포탄이 폭발하더라도 시설물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준설을 재개하기는 어렵다”며 “기존에 해당 항로를 이용하던 선박이 통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 4만원짜리 군수품 집에 가져간 육군 중령에 법원 “횡령 맞아”

    4만원짜리 군수품 집에 가져간 육군 중령에 법원 “횡령 맞아”

    육군 간부가 4만원짜리 군수품을 집에 가져가 1주일가량 쓴 뒤 부대에 반환했더라도 횡령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육군 A중령이 B사단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육군 부대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한 A중령은 2021년 5월 자신의 사무실에 있던 전해수기를 집으로 가져가 개인적으로 썼다. 전해수기는 수돗물에 소금을 탄 뒤 2∼3분간 전기 자극을 줘 차아염소산수를 만드는 기계로 이를 분무기에 담아 옷이나 가구에 뿌리면 멸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집에서도 살균수를 만들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A중령이 집에 가져간 전해수기는 부대 물품이었고, 가격은 4만 6900원짜리였다. 그는 1주일가량 전해수기를 집에서 쓰고 부대로 다시 가져왔으나 같은 해 11월 군수품 횡령에 따른 성실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A중령의 징계 사유에는 부대 운영비를 쓰면서 회계 서류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내용도 포함됐다. A중령은 징계에 불복해 항고했고, 군단 사령부에서 받아들여져 정직 1개월로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그러나 그는 이마저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해 5월 민간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중령은 소송에서 “전해수기가 어떤 기계인지 가족에게 시범을 보이려고 집에 가져갔고, 이후 깜빡하고 있다가 부대 진단 때 다시 떠올라 가져다 놓았다”며 “횡령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중령이 군수품을 집에 가져가 쓴 행위는 횡령에 해당하고 징계도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중령은 군수품을 집으로 가져간 뒤 실제로 사용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처음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결국 인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대 진단 때 전해수기가 없어진 사실이 지적되자 비로소 반환했다”며 “지적이 없었다면 반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A중령의 비위는 군부대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기를 저하할 수 있는 행위”라며 “군 내부의 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크기 때문에 정직 1개월의 징계를 선택한 B사단장의 재량권은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 전쟁터든 일터든 망치는 건 ‘멍부’… 나는 아닐 거야? 이미 ‘똥별’이다

    전쟁터든 일터든 망치는 건 ‘멍부’… 나는 아닐 거야? 이미 ‘똥별’이다

    다음 중 최고의 상사는 누구일까? 1.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함) 2. 똑게(똑똑하고 게으름) 3. 멍부(멍청하면서 부지런함) 4. 멍게(멍청하면서 게으름). 답은 2번이다. 그렇다면 최악은? 3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이다. 사실 멍청하면서 부지런한데다가 고집까지 센 사람이 조직에 있다면 폐기처분밖에는 답이 없다고 한다. 전쟁사 연구자인 저자는 ‘멍부’가 전쟁에서 어떤 처절한 실패를 겪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은 내용을 떠나 부제와 띠지만으로도 읽을 수밖에 없다. 일단 마케팅 측면에서 성공이라 하겠다. 점잖은 제목과 달리 ‘부지런하고 멍청한 장군들이 저지른 실패의 전쟁사’라는 부제와 ‘근면하고 성실했던 장군들은 어떻게 똥별이 되었는가?’라는 띠지의 문구는 통렬하다.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 한국전쟁까지 약 80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전쟁 중 참혹한 패배로 부하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최악의 패장 12명을 골라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승패병가지상사’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열두 장군들은 승리가 보장된 수준의 전투에서 고집과 어리석음으로 뼈저린 패배를 당했다.대표적인 사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다. 저자는 잔혹함의 대명사였던 일본군이 사실은 “‘똥군기’로 가득한 ‘막장 군대’로 탈레반이나 알카에다 같은 테러 집단”이었으며 그들을 지휘한 장성들은 “능력은 없는 주제에 출세욕만 가득한 자들”이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 인물이 무다구치 렌야 중장이다. 메이지유신 이래 일본군 최악의 졸전이자 지옥을 선사한 임팔작전을 이끈 사람이다. 일본 패망에 워낙 큰 역할을 해 ‘연합군의 스파이’, ‘조선 독립의 유공자’라는 우스개까지 있다고 한다. 육군유년학교, 사관학교, 육군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였지만 책임감이란 눈곱만큼도 없고 자리 욕심만 있어 늘 전장에 기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신문 1면에 등장하는 것을 좋아했다. 덕분에 도조 히데키 눈에 들어 출세를 거듭해 버마 주둔 제15군 사령관으로 임명됐지만 참패의 주인공이 됐다.또 19세기 보불전쟁 당시 프랑스 나폴레옹 3세는 삼촌인 나폴레옹 같은 군신(軍神)을 꿈꿨지만 물려받은 것은 이름과 성욕뿐이며 멍청한데 부지런하기만 해 유럽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벌인 전쟁에서 독일의 포로가 되기까지 했다. 다른 사례들도 마찬가지이다. 멍부는 조직과 국가를 망치는 해충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총사령관이었던 쿠르트 폰 하머슈타인 에쿠오르트 장군이 쓴 ‘부대 지휘 교본’을 인용하며 ‘멍부’들에 대한 관리법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람은 멍청하면서 부지런함을 갖춘 자다. 그는 무엇을 하건 간에 조직에 해를 끼칠 뿐이므로 어떤 책무도 맡겨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실제 조직 속 ‘멍부’들은 승승장구하고 어쩌다 찬 완장을 자기 능력으로 착각하고 권리만 주장할 뿐 책임은 외면한다. 자, 이제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이 ‘멍부’가 아닌지 생각해보자. ‘나는 멍부가 아니야’라는 생각을 떠올리는 당신, 어쩌면 좀먹는 ‘멍부’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 감사원 감사 거부한 선관위… 권익위 “단독 조사” 여야 “국조 논의”

    감사원 감사 거부한 선관위… 권익위 “단독 조사” 여야 “국조 논의”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상 독립’을 이유로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했다. 반면 감사원은 채용 논란은 ‘선거 직무’가 아니라 감사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관위를 배제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고, 여야는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1일 “선관위는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감사 거부 방침을 밝혔다. 감사원 감사는 기관이 국가 예산을 제대로 썼는지 들여다보는 회계검사와 기관 사무·직무에 대한 직무감찰로 나뉜다. 선관위는 감사원으로부터 회계검사는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있는 직무감찰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지난해 대선 사전투표에서 불거진 ‘소쿠리 투표’ 논란 때도 감사원 직무감찰을 거부한 바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법상 근거가 있는 권익위 조사, 수사기관의 수사, 국회 국정조사는 받을 수 있지만 근거가 없는 감사원 직무감찰은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2일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원법상 직무 감찰 대상에 선관위가 예외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관위 직무 감찰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감사원법 24조 3항에 따르면 직무감찰에서 제외될 수 있는 공무원은 국회, 법원 및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으로 규정돼 있다. 선관위의 감사 거부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고용세습과 같은 일반 행정사무에서도 선관위가 자기 마음대로 헌법 위에 존재하는 기관인 것처럼 군림한다면 그건 용납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전담 조사반을 구성하고 단독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집중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미 선관위로부터 관련 자료 일부를 받았고, 조사가 부족하면 조사 기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채용 비리 조사 경험이 많은 전문인력으로 채용 비리 전담조사반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권익위는 선관위와 별개로 (합동 조사가 아닌) 단독으로 조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조사 범위는 박찬진 사무총장, 송봉섭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 총무과장 등 자녀 채용 의혹에 연루된 간부 4명 외에도 관련된 선관위 전현직 공무원 모두를 조사한다.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도 조사 대상이다. 국회도 국정조사 협의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채널을 가동해 국정조사 논의를 시작했다. 양측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큰 틀에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조사 대상과 기간 등은 추가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 사개특위 빈손 종료… 정성호 “정부여당 의지 없었던 탓”

    사개특위 빈손 종료… 정성호 “정부여당 의지 없었던 탓”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며 닻을 올린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빈손으로 끝났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장으로서 고개를 숙이면서도 정부·여당이 의지가 없었던 탓이라며 날을 세웠다. 정 위원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개특위가) 위원장과 간사 선임 안건 처리 외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다.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법개혁의 완수를 기대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개특위는 ‘한국형 FBI’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과 수사기관 권한 조정 등 검수완박법의 후속 입법을 위해 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7월 설치됐다. 사개특위 활동 시한은 당초 지난 1월 30일 끝날 예정이었는데, 지난달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음에도 4개월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남은 논의와 법률안 심사·처리는 법제사법위원회 몫으로 남겨지게 됐다. 정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사개특위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가 0.001%도 없다”며 더이상 특위 연장의 필요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애초에 검수완박법 자체를 두고 여야의 견해차가 커 특위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검수완박법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때문에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사개특위에 임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사개특위 종료와 관련해 당 차원의 입장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됐지만 입법이 무효는 아니라고 판시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헌재가 법무부와 국회 간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음에도 국민의힘은 4월 4일 회의에도 불참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그레이트 한강 정책답사’…당·정간 협조 이어갈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그레이트 한강 정책답사’…당·정간 협조 이어갈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31일 교섭단체 주관으로 그레이트 한강 정책답사를 진행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서울시가 글로벌 매력 도시 서울의 견인을 목표로 발표한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서울시 13개 실·본부·국에 사업이 걸쳐 있으며 시의회 관련 상임위는 7개에 달한다. 관련 예산이 이번 제319회 정례회 서울시 추경안에만 한강 접근성 개선에 25억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 추진에 10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13억원, 한강 수상레저 리그 개최 2억원이 상정된 데다 하반기 상정될 본예산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탁상공론이 되지 않도록 주요 시설과 현장을 찾아보는 정책답사를 기획하고 한강으로 직접 나선 것이다. 또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일정에 앞서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는 ‘한강방어백골부대전적비’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한미동맹 70주년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된 행사로 백골부대는 6·25전쟁 당시 열세한 병력과 장비에도 영등포 진지를 구축해 적의 도강을 지연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참배는 헌화와 묵념, 추념사를 올리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답사에는 김현기 의장과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의원 56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한강사업본부장, 도시계획국장, 미래공간기획관 등이 사업계획과 기본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행사는 관공선 승선과 함께 안전수칙 안내를 받는 것으로 시작했다. 여의도에서 압구정까지 시 관련 부서의 사업설명을 들으며 주요 거점을 눈으로 확인했고, 현장에서 시 담당국과장들은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도시계획국의 종합계획, 미래공간기획관의 서울링, 한강사업본부장의 서해뱃길 및 서울항 조성계획 순으로 사업설명이 이어졌으며 미래공간기획관의 노들 예술섬 현장 설명을 거쳐 다시 도시계획국의 압구정 보행교 현장소개로 마무리됐다. 의원들은 한강에 항만시설과 수상 산책로·보행교 등 문화시설 확충에 관한 관심이 높았으며 한강이 가진 가능성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데 공감했다. 지역별 이용 편차의 문제, 주택 일변도인 수변 경관의 다양화 등에 의견을 더했다.서울시가 구상하는 서울링, 서울항, 노들예술섬 등 글로벌 수상관광의 핵심사업 실현을 위해서는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당면 과제들을 치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시민들의 우려가 없게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레이트 한강 4대 전략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의 55개 사업에 대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 간의 진지한 논의와 질문이 이어졌다. 최 대표의원은 “서울시 주요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시의원의 책무이자, 여당 의원이 가져야 할 협력적 자세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살피고 정책 전문성을 키우도록 이번 답사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한강 수변의 가치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시민이 원하는 한강이 무엇인지를 듣고 확인하는 자리도 기획할 예정이다. 한강 개발의 수혜는 결국 서울시민에게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
  •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국회는 국정조사 협의·권익위는 단독 조사 착수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국회는 국정조사 협의·권익위는 단독 조사 착수

    고위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상 독립’을 이유로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했다.다. 반면 감사원은 채용 논란은 ‘선거 직무’가 아니라 감사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관위를 배제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고, 여야는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1일 “선관위는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감사 거부 방침을 밝혔다. 감사원 감사는 기관이 국가 예산을 제대로 썼는지 들여다보는 회계검사와 기관 사무·직무에 대한 직무감찰로 나뉜다. 선관위는 감사원으로부터 회계검사는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있는 직무감찰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지난해 대선 사전투표에서 불거진 ‘소쿠리 투표’ 논란 때도 감사원 직무감찰을 거부한 바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법상 근거가 있는 권익위 조사, 수사기관의 수사, 국회 국정조사는 받을 수 있지만 근거가 없는 감사원 직무감찰은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2일 관련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원법 상 직무 감찰 대상에 선관위가 예외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관위 직무 감찰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감사원법 24조 3항에 따르면 직무감찰에서 제외될 수 있는 공무원은 국회, 법원 및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으로 규정되어있다. 선관위의 감사 거부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고용세습과 같은 일반 행정사무에서도 선관위가 자기 마음대로 헌법 위에 존재하는 기관인 것처럼 군림한다면 그건 용납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전담 조사반을 구성하고 단독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미 선관위로부터 관련 자료 일부를 받았고, 조사가 부족하면 조사 기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채용 비리 조사 경험이 많은 전문인력으로 채용 비리 전담조사반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권익위는 선관위와 별개로 (합동 조사가 아닌) 단독으로 조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조사 범위는 박찬진 사무총장, 송봉섭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 총무과장 등 자녀 채용 의혹에 연루된 간부 4명 외에도 관련된 선관위 전·현직 공무원 모두를 조사한다.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도 조사 대상이다. 국회도 국정조사 협의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채널을 가동해 국정조사 논의를 시작했다. 여야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큰 틀에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조사 대상과 기간 등은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日함정,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때도 자위함기 달고 7번 들어왔다”

    “日함정,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때도 자위함기 달고 7번 들어왔다”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욱일기의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부산에 입항한 것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과거 진보 정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자위함기를 달고 국내 입항한 사례는 총 16회로 파악됐다. 정권별로는 김영삼 정부 때 1차례, 김대중 정부 3차례, 노무현 정부 3차례, 이명박 정부 5차례, 박근혜 정부 2차례, 문재인 정부 1차례, 윤석열 정부 1차례 등이었다. 기항지는 부산이 8회로 가장 많았고, 진해 4회, 평택 2회, 인천 1회, 동해 1회 등이었다. 방문 목적은 수색·구조훈련 참가가 6회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연습함대 부대방문 4회, 국제관함식 관련 입항 2회, 해양차단훈련과 잠수함 구조훈련이 각각 2회였다. 진보 정권에서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함정이 입항한 사례는 총 7회로 집계됐다. 김대중 정부 시기 일본 함정은 국제관함식 참가(1998년 10월), 수색·구조훈련 참가(1999년 8월, 2002년 9월) 등을 위해 부산과 진해에 입항했다. 노무현 정부 때도 수색·구조훈련 참가(2003년 8월, 2007년 6월), 일본 연습함대 부대방문(2007년 9월) 등을 목적으로 진해·부산·인천에 입항했고,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2017년 10월 일본 연습함대 부대방문을 목적으로 평택에 입항한 것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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