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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 김화읍에 파크골프장…40억 들여 내년 개장

    철원군, 김화읍에 파크골프장…40억 들여 내년 개장

    강원 철원군은 김화읍 청양리에 김화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김화파크골프장은 군부대가 떠난 유휴지 3만9000㎡에 들어선다. 18홀이고 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다. 총 40억원이 투입되고, 개장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김화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 철원 내 파크골프장은 기존 갈말읍 군탄리 철원파크골프장을 포함 총 2곳으로 늘어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김화파크골프장과 더불어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까지 조성되면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수류탄 대신 ‘벌집’ 이용해 공격한 우크라軍…무기 부족 실태 드러나 [포착]

    (영상) 수류탄 대신 ‘벌집’ 이용해 공격한 우크라軍…무기 부족 실태 드러나 [포착]

    예상보다 길어진 전쟁으로 무기 부족 현상을 겪는 우크라이나군이 수류탄 대신 벌집을 이용해 공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텔레그램(@OSHP-225)에 공개된 영상은 현재 러시아군이 점령한 동부 포크로우스크의 시골 마을에서 벌집을 손에 들고 달려가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근처에 벌집 여러 개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그중 하나를 집어 지하 저장고를 향해 던졌고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했다. 벌집을 던져 넣은 지하 저장고는 러시아 병사들이 사용하는 임시 기지로 추정된다. 이 영상을 공개한 텔레그램 채널에는 “우크라이나 부대가 수류탄을 모두 소진한 뒤, 수류탄 대신 벌집 두 개를 러시아군의 지하 기지에 던졌다”는 설명문이 적혀 있다. ‘벌집 공격’을 받은 러시아 군인들이 기지 밖으로 나오는 모습과,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미국과 서방의 군사 지원이 지연되면서 오랫동안 무기 부족 상태에 놓여있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직전까지 우크라이나 지원에 힘쓰면서 무기고를 채워놓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후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협정에 대한 이견을 확인하며 거친 언쟁을 벌였다. 정상회담이 파행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 차원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군사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단 몇 개월 안에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기 부족 현상을 겪는 것은 우크라이나군뿐만이 아니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전 상무부 장관은 2022년 개전 이후 무기가 부족해진 러시아군이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에서 반도체 칩을 꺼내 무기에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몬드 전 장관은 당시 상원 의회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발견한 러시아군 장비를 분해해 보니, 그 안에서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에 사용됐던 반도체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무기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에도 손을 내밀었다. 북한은 군사를 파병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거리 탄도미사일(KN-23) 약 60기 및 재래식 포탄 약 300만 발, 불새-4 대전차 미사일 등을 제공했다. 또 이란과 꾸준히 협력하며 개전 초기부터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공급받고 있다.
  • 제2작전사 등 대구 軍부대 군위 이전

    제2작전사 등 대구 軍부대 군위 이전

    인구 유입 효과에 3곳서 유치전내년 상반기 국방부와 합의각서대구시 도심 개발 탄력 받을 듯 군위군이 대구 도심 국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피 시설로 꼽히던 군부대 이전 사업에는 대구·경북지역 5개 시군이 몰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숙원 사업을 해결하려는 대구시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소도시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대구시는 5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를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월 임무수행가능성 및 정주환경 평가 등을 거쳐 대구 군위와 경북 상주, 영천 등 3곳을 예비후보지로 압축한 바 있다. 대구시가 대구정책연구원에 위탁한 평가에서는 군위가 95.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영천이 82.45점, 상주는 81.24점을 받았다. 군위군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민원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리터리 타운과 과학화 훈련장에 대한 주민동의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 도심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와 제50사단사령부(2.99㎢), 제5군수지원사령부(0.75㎢),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가 2030년까지 군위로 이전한다. 이는 창군 이래 최대 군사시설 이전 사업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군부대가 이전하면 1만 명 안팎의 군인과 군인 가족이 군위로 이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위 인구(지난 1월 기준 2만2981명)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도시 입장에서는 경기 활성화에 인구 유입 효과까지 있다보니, 후보지 사이에선 유치전이 과열되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전 지역에 대한 군사시설 계획을 구체화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작사 부지에는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날 간부회의에서 “군부대 후적지(건물을 이전하거나 철거로 비어 있는 땅)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는 경북대병원, 의대, 치대, 의학연구소를 포함한 국내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군부대 유치는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

    “군부대 유치는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

    “군위군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대구 군부대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군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위가 대구 도심 이전 대상 군부대 5곳(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을 모두 품게 된 것은 우리 군민의 불굴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인구가 2만여명에 불과한 군위군이 창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리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을 유치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로지 소멸위기에 놓인 군위를 살려내야겠다는 일념으로 오늘까지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단연 주민 수용성이다. 군부대 이전 유치가 시작된 2022년 10월부터 대부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끝까지 힘을 보태줬다. 특히 이전 후보지인 우보면민들의 희생을 감수한 노력에 감사드린다. 군부대 유치 성공은 결국 군민 모두의 단결과 화합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이나 아쉬웠던 점은.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통했다. 다행히 대부분 군민이 이해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일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정쟁만 하겠다는 식의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위군민들이 보여준 위대한 저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가 모두 미래 100년을 위해 이뤄낸 위대한 군부대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민군상생의 모델이 될 군부대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달라.” -군부대 유치로 인한 군위의 미래는. “우선 인구소멸 지역에 젊은 군인들이 들어와 활력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군위 서부지역(군위읍, 효령·소보면)의 TK신공항 건설, 동부지역(우보·부계·산성·의흥·삼국유사면)의 복합밀리터리타운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
  • 공화, 트럼프 등장하자 “USA!”… 민주 “그럴 권한 없어” 야유

    트럼프 “통치권 부여받아” 자화자찬공화, 발언이 끝날 때마다 기립박수민주는 ‘거짓’ 팻말… 강퇴당하기도펠로시 핑크정장 입고 시각적 항의트럼프, 클린턴 넘어 최장시간 연설‘지정 생존자’는 콜린스 보훈부 장관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은 양극화된 정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마치 경기장에서 관중이 외치듯 박수를 치며 “USA! USA!”를 연호했다. 대통령 의회 연설에서 의원들이 경기장 응원을 하듯 일사불란하게 구호를 외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도입부에서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를 자랑하더니 자신이 “수십년간 본 적이 없는 (통치)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연설을 듣던 민주당 의원 다수가 야유하기 시작했다. 특히 텍사스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앨 그린 하원의원은 갖고 있던 지팡이를 흔들며 “당신에게는 그럴 권한이 없다”고 소리쳤다. 시작한 지 5분도 안 돼 일어난 일이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소란을 피우는 사람은 퇴장시키겠다”고 경고했지만 그린 의원이 말을 듣지 않자 국회 경위들이 그를 데리고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공화당 의원들은 쉴 새 없이 기립박수를 쳤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자리에 앉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대신 ‘거짓’, ‘노 킹’(no king) 등의 팻말을 들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방청석에 있던 민주당 당원들은 ‘저항’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은 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등을 돌렸다. 미 상하원은 공화당이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상원은 격차가 6석, 하원은 2석에 불과해 대립 양상이 격화한 것이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일부 여성 의원들은 핑크색 정장을 입고 자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들은 미국 여성과 가족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 시각적 항의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다른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파란색과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했다. 반면 ‘하이힐을 신은 트럼프’로 불리는 마저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상원의원은 빨간색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왜 정장을 입지 않았는가”라고 질문해 논란을 일으킨 브라이언 글렌 리얼아메리카보이스 진행자의 연인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제치고 미 대통령 역사상 가장 긴 연설 기록을 세웠다. 미 대통령 연구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1시간 39분 31초를 기록해 2000년 클린턴 전 대통령(1시간 28분 49초)의 연설 기록을 넘어섰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보통 50~70분 정도 연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길어진 이유는 자신의 업적 홍보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이다. 한편 폴리티코 등은 더그 콜린스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날의 ‘지정 생존자’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지정 생존자는 대통령 취임식이나 의회 연설 등 중요 행사가 열릴 때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군부대 등 비공개 장소에 머무는 인사를 말한다. 재난이 발생해 정부 인사들이 모두 숨지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한다. 이런 관행은 냉전 시대에 시작됐는데 2016년 넷플릭스가 동명의 정치 드라마를 제작해 유명해졌다.
  • 탈북민들, 북한군 생포 전 자결하는 이유 밝혀…“가족들 처형 걱정”

    탈북민들, 북한군 생포 전 자결하는 이유 밝혀…“가족들 처형 걱정”

    한 탈북민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붙잡힌 북한군이 지금까지 단 2명뿐인 이유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생포되면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처형된다고 알고 있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년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질러 북한에서 탈출한 류성현씨는 4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 하면서 “대부분 (북한) 군인들은 포로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수치이기 때문에 적에게 죽기 전에 자결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탈북민 박유성씨도 같은 인터뷰에서 “북한 군인들은 붙잡혀 적에게 정보를 누설하면 가족들이 처벌받게 된다”면서 “수용소에 가거나 최악의 경우 공개 처형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탈북민들의 이야기는 북한 당국이 군인들에게 적에게 붙잡힐 바에는 명예롭게 자폭하라고 지시해 포로 발생을 막았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와도 일치한다. 류씨와 박씨는 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쫓기는 영상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살면서 한 번도 드론을 본 적이 없다”면서 “현대 전쟁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탈북 당시 몸무게가 약 50㎏이었던 류씨는 자신이 아직 북한에서 군인으로 있었다면 파병을 떠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음식도 먹고 다른 나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 군인들은 파병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데다 자신들의 사망 가능성이 그렇게 높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2000명 규모의 정예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에는 러시아에 병력 약 1500명을 추가 투입한 것 같다고 우크라이나 출장을 다녀온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CBS라디오에서 말했다. 유 의원은 또 북한군 약 3500명이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보도자료에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파악한 2월 26일 기준 북한군 전사자는 400여명, 부상자는 3600여명”이라며 “부상자 중 300여명은 치료 후 전선에 재투입됐다”고 말했다. 한편 쿠르스크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연합부대로 편성돼 총 6만 3000명이 배치돼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보고 있다.
  • 헬기 ‘연료 부족’ 돌발상황…이국종 “보여주기식 훈련 아니잖아요”

    헬기 ‘연료 부족’ 돌발상황…이국종 “보여주기식 훈련 아니잖아요”

    중증외상외과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국군대전병원장인 이국종 교수가 훈련 중 발생한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5일 국방홍보원 채널 ‘KFN’에 ‘이국종 수술부대 헬기 타고 동해 출격! 격하게 분노한 이국종 병원장 이유는?’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전시를 가정한 상황에서 이 교수가 주도하는 의무 지원 훈련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장시간 대기로 인해 훈련 헬기의 연료가 고갈되면서 발생했다. 이에 이 교수는 “기름 넣고 다시 오겠다”라면서 “이런 상황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더 좋은 상황이에요. 실전이면 맨날 이럴 거라고. 훈련은 안 되는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누구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다시 한번 느끼지만 이분은 ‘찐’이다. 실제 상황처럼 엄하게 훈련 시키는 것이 옳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국종 교수님 진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치신 분”이라고 적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의 수술을 집도하며 이름을 알렸다. 환자를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낭만 닥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생포되면 가족들 처형” 탈북민들, 북한군 포로 2명뿐인 이유 밝혀

    “생포되면 가족들 처형” 탈북민들, 북한군 포로 2명뿐인 이유 밝혀

    한 탈북민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붙잡힌 북한군이 지금까지 단 2명뿐인 이유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생포되면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처형된다고 알고 있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년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질러 북한에서 탈출한 류성현씨는 4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 하면서 “대부분 (북한) 군인들은 포로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수치이기 때문에 적에게 죽기 전에 자결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탈북민 박유성씨도 같은 인터뷰에서 “북한 군인들은 붙잡혀 적에게 정보를 누설하면 가족들이 처벌받게 된다”면서 “수용소에 가거나 최악의 경우 공개 처형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탈북민들의 이야기는 북한 당국이 군인들에게 적에게 붙잡힐 바에는 명예롭게 자폭하라고 지시해 포로 발생을 막았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와도 일치한다. 류씨와 박씨는 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쫓기는 영상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살면서 한 번도 드론을 본 적이 없다”면서 “현대 전쟁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탈북 당시 몸무게가 약 50㎏이었던 류씨는 자신이 아직 북한에서 군인으로 있었다면 파병을 떠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음식도 먹고 다른 나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 군인들은 파병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데다 자신들의 사망 가능성이 그렇게 높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2000명 규모의 정예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에는 러시아에 병력 약 1500명을 추가 투입한 것 같다고 우크라이나 출장을 다녀온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CBS라디오에서 말했다. 유 의원은 또 북한군 약 3500명이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보도자료에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파악한 2월 26일 기준 북한군 전사자는 400여명, 부상자는 3600여명”이라며 “부상자 중 300여명은 치료 후 전선에 재투입됐다”고 말했다. 한편 쿠르스크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연합부대로 편성돼 총 6만 3000명이 배치돼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보고 있다.
  •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대구 도심 군부대 유치는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대구 도심 군부대 유치는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

    “군위군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대구 군부대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군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위가 대구 도심 이전 대상 군부대 5곳(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을 모두 품게 된 것은 우리 군민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인구가 2만여명에 불과한 군위군이 창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리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을 유치해 내는데는 적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로지 소멸위기에 놓인 군위를 살려내야 겠다는 일념으로 오늘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김 군수와 일문일답. -가장 큰 성공 요인을 꼽는다면. “단연 주민 수용성이다. 군부대 이전 유치가 시작된 2022년 10월부터 대부분의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끝까지 힘을 보태줬다. 특히 이전 후보지인 우보면민들의 희생을 감수한 노력에 감사드린다. 군부대 유치 성공은 결국 군민 모두의 단결과 화합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이나 아쉬웠던 점은 뭔가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통했다. 다행히 대부분의 군민이 이해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일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정쟁만 하겠다는 식의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위군민들이 보여준 위대한 저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가 미래 100년을 위해 이뤄낸 위대한 군부대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민군상생의 모델이 될 군부대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달라.” -군부대 유치로 인한 군위의 미래는. “우선 인구소멸 지역에 젊은 군인들이 들어와 활력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군위 서부지역(군위읍, 효령·소보면)의 TK신공항 건설, 동부지역(우보·부계·산성·의흥·삼국유사면)의 복합밀리터리타운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
  • 與 유용원 “북한, 러시아에 3차 파병 가능성… 3500명 극동지역서 훈련 중”

    與 유용원 “북한, 러시아에 3차 파병 가능성… 3500명 극동지역서 훈련 중”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북한군 3500여명이 러시아 극동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장을 다녀온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인 키릴로 부다노프 중장이 현지에서 진행한 북한군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1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견한 데 이어 올해 1∼2월 러시아에 2차로 병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을 인용해 “2차 파병 규모는 1500여명 수준”이라며 “이미 현지 적응훈련 후 러시아 쿠르스크 인근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파악한 지난 2월 26일 기준 북한군 전사자는 400여명, 부상자는 3600여명”이라며 “부상자 중 300여명은 치료 후 전선에 재투입됐다”고 말했다.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연합부대’로 편성됐고,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연합군 병력 규모를 6만 3000명으로 보고 있다. 유 의원은 “북한군만으로 편성된 부대도 존재한다”며 “전투 중에는 러시아군 장교가 명령·지시하고, 비전투 중 양국의 부대 교류는 없다. 군수 보급은 모두 러시아군 측이 담당 중”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군인의 휴대전화를 빌리려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고 한다”며 “포획된 태블릿 PC를 분석한 결과 사상교육, 이념교육, 선전교육 자료 등이 다수 있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북한군 포로를 심문한 결과 이들의 주 임무는 ‘실전을 통해 현대전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유 의원은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의 북한군 평가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군인 5명이 러시아 군인 10명의 전투력과 대등할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인한 체력을 보유하고 공포심이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유 의원은 “브리핑해준 (우크라이나) 고위 군 관계자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도 저돌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 도대체 왜 이렇게 절실하냐’고 되묻기도 했다”며 “북한군 대상으로 심리전 방송과 항복 유도 전단을 살포 중이지만 효과는 미미하다고 했다”고 했다. 유 의원은 “우리 군이 조속히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훈분석단을 보내야 한다”며 “현역 군인들을 파견하는 것이 제한된다면 경험 많은 예비역으로 구성된 조직을 파견하는 것도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출장 중 만난 북한군 포로가 북한군 훈련에 대해 증언한 육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북한 정찰총국 소속 포로 백모씨는 “갖가지 배우는데 제일 비중이 높은 것은 체육훈련이다. 강도는 힘들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훈련한다”며 “주에 100리(39.27㎞)를 뛰고 월 마지막 날에는 200리를 뛴다. 100리는 4시간이고, 200리는 8시간이다. (배낭 무게는) 20∼25㎏”라고 했다.
  • 철강 위기에 포스코 찾은 국민의힘…“철강산업 지원법 조속 발의”

    철강 위기에 포스코 찾은 국민의힘…“철강산업 지원법 조속 발의”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포스코를 찾아 글로벌 위기를 겪고 있는 철강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조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5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서지영 원내대변인,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홍보관과 포항제철소 등을 방문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 원내대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글로벌 공급 과잉, 저탄소 전환 요구 압박 등 여러 위기가 동시에 오고 있다”며 “국가전략 기술 및 원전기술 세액 공제율 확대, 국내 철강 공급망 강화를 위한 원산지 규정 확대 등 각종 지원을 위한 ‘철강산업 지원 법안’을 조속히 발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수입산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내 철강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 같이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협상 여지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제도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술력 신장이 중요하다. 저탄소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수요를 발굴해야 한다”며 “일본, EU처럼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R&D 및 실증·상용 설비 투자에 제도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포스코는 철을 녹여버리는 열정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왔다. 국민의힘도 철강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우리나라 철강 산업은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와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트럼프 2기 출범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철강업계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정책에 잘 반영돼 철강 산업 경쟁력이 확보되고,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이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업의 쌀인 포스코 덕분에 우리나라 조선업과 자동차업계가 경쟁력을 가졌고,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다”며 “포스코에서 철강 관련 포럼과 회의를 했지만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을 계기로 철강 산업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속보]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후보지 ‘군위’ 선정

    [속보]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후보지 ‘군위’ 선정

    대구시가 5일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 최종 후보지로 군위를 최종 선정했다. 앞서 국방부는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 평가를 거쳐 대구 군위와 경북 상주, 영천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데 이어 이날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결과다. 이에 대구시는 2030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특보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에서는 군위가 95.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영천이 82.45점, 상주는 81.24점을 받았다. 군위군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민원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리터리 타운과 과학화 훈련장에 대한 주민동의율도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대상자 전원을 대면 조사한 결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월21일 국방부의 예비후보지 선정 이후 대구시는 공정한 평가 절차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를 위탁했다. 연구원은 지난달 4일 평가계획 사전 설명회를 열고 후보 지자체에 평가 매뉴얼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후보 지자체로부터 평가자료를 접수받아 검증 과정을 밟았다. 평가는 도시개발과 사업타당성, 국방군사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별 발표, 질의응답, 평가자료 최종 검토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김동영 평가위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은 “평가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은 주민수용성 측면에서 각 지자체별 후보지가 큰 차이를 드러냈다”면서 “특히 일부 지자체의 경우 훈련장 수용지역에 대한 주민동의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군부대 이전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협력해 이전 지역에 조성될 미래 통합 군 주둔지 개념을 구체화하는 ‘마스터플랜’과 ‘시설기본계획’도 작성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부대 이전지가 최종 결정되었으므로 대구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민군상생의 군부대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지하철역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 생긴다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지하철역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 생긴다

    2025년 서울지하철 역사 내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지난 2월 25일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 서울교통공사의 2025년도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서울 지하철역사 내 공실상가를 활용한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 유치계획을 확인했다. 서울교통공사의 사회기여형 상가에 설치될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공사의 부대사업으로, 2~7호선 공실상가 중 면적(60㎡), 층고(2.7m) 및 편의시설이 부합하는 후보지를 선정한 후 각 구청과 협의해 조성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31일 김원중 의원과 서울시체육회, 서경대 스포츠융복합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던 ‘서울시 파크골프의 미래: 실내스크린파크골프장 도입과 공간 활용 방안 토론회’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국의 파크골프 인구는 약 16만 6000여명에 이르며 파크골프장의 수도 400여 곳이지만, 2024년 10월 현재 서울의 파크골프장은 16곳에 불과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파크골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파크골프장의 대안으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이 필요하며 공공기관, 복지관, 그리고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입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고, 김원중 의원은 서울시와 교통공사에 시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뜻을 반영한 “지하철역사내 공실상가를 활용한 실내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 도입을 환영한다”라며 “지하철역사의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시설이면서 장기 공실 상가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 1만 5000여명의 파크골프인이 기대하는 역사 내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교통공사와 각 구청이 신속히 협의·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성 초급장교 성폭행 미수 혐의 공군 대령 불구속 송치

    여성 초급장교 성폭행 미수 혐의 공군 대령 불구속 송치

    충북경찰청은 여성 초급 장교를 추행 및 성폭행하려 한 혐의(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A대령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회식 후 자신을 바래다준 B씨를 관사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관사에 가기 전 방문한 즉석 사진 부스 안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도 추가됐다. B씨는 저항하다 다쳤다며 전치 2주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대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진 부스 안 신체 접촉은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 몸이 닿은 것이고, 관사에서 술은 마셨지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는 것이다. A대령은 직위해제돼 다른 부대로 전출됐다. 공군은 재판 결과에 따라 그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진해군항제 크루즈선 타고 즐겨볼까’ 이색 관광상품 주목

    ‘진해군항제 크루즈선 타고 즐겨볼까’ 이색 관광상품 주목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등장했다. 경남 창원시는 63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숙박형 크루즈선(승선 정원 350명) 티켓을 판매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크루즈선은 3월 29일~30일 1박 2일 동안 진해항 제2부두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해상 뷔페, 화려한 불꽃 쇼, 선상 포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승객들은 29일 오후 4시 승선해 다음날 오전 9시 배에서 내린다. 낮에는 벚꽃과 함께, 밤에는 크루즈선에서 진해군항제를 만끽할 수 있다. 크루즈선 티켓 판매는 24일까지 한다. 객실 중 인기 상품인 트윈룸은 판매 시작된 지 2주 만에 매진됐다. 스위트룸 등은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객실 요금은 등급에 따라 1인당 19만 5000원에서 37만 5000원이다. 티켓은 여행사 ㈜부산여행특공대 누리집(busanbustour.co.kr)에서 살 수 있다. 이성민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이 벚꽃, 진해 바다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즐겁고 안전한 축제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3월 2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이어진다. 축제 기간 ▲202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 뮤직&EDM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민생 외면 부담됐나…최상목 빠진 여야 협의회 6일 개최

    민생 외면 부담됐나…최상목 빠진 여야 협의회 6일 개최

    여야가 오는 6일 민생을 논의하는 여야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4일 합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를 놓고 끝장 대치를 이어가던 여야가 정부가 빠진 협의회 개최로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 협의회 개최와 함께 오는 13·20·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생 관련 부분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여야가 국회의장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여야 협의회를 신속하게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며 “정부는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최 대행과 같은 협상테이블에 앉는 건 맞지 않다”고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반도체특별법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연금개혁에 관해서는 6일 다시 만나 이야기해보기로 합의했다”며 “상법 개정은 본회의에 올라간 상황이라 그걸 합의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정 국정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최 대행의 마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민주당이 개최 직전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민주당은 마 후보자 임명 없이 여야정 국정협의회 참여는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 여부를 미루면서 여야 대치 사태가 장기화될 듯 하자 여야가 절충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마 후보자와 민생이 무슨 관계냐며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여론의 비판이 여야 모두에 부담이 되어서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장 밖에 고성이 들렸을 정도로 여야가 대립했음에도 끝내 합의한 이유이기도 하다. 마 후보자 임명 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최 대행의 장고도 길어지고 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위기 상황에서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민통합의 시금석을 놓아야 할 곳은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하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다”며 “무엇보다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미국발 통상 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행의 이날 발언은 지난달 28일 여야정 국정협의회 개최 직전 불참을 선언한 민주당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최 대행은 이날 민주당이 요구하는 마 후보자 임명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국무회의 전 간담회에서는 “숙고할 점이 있다”는 목소리가 여럿 나왔고 이에 최 대행은 “알겠다”고만 답했다고 한다. 이에 마 후보자 임명 여부 결정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여러 가지 숙고할 점이 있다는 데 여러 명이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통과한 명태균특검법이 상정되지 않았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 두 안건에 대해 여야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대구 군부대를 군위 우보로”…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기원

    “대구 군부대를 군위 우보로”…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기원

    대구 군위군은 4일 우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군 최종 이전지 선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 군위군의회,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우보면 체육회,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관계자, 우보면민, 군위군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면 단위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군부대 이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이런 마음을 모아 대구 군부대가 군위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군위군은 반드시 이번 기회를 잡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장병익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장은 “군부대 최종 이전지 평가일인 오늘(4일)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군부대 이전 후보지인 우보면민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이제는 군위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되는 기쁜 결과 만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군부대 이전 기원 행사에 이어 ‘우보면민 한마당 행사’가 마련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후보지인 군위 우보면에서는 그동안 16개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군부대 이전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국방부와 대구시, 군위군에 유치 촉구문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운동이 전개돼 왔다. 지난 1일엔 우보면 국통산(國統山)에서 군부대 유치 기원제를 열기도 했다. 이는 군위군만의 독특한 사례로 꼽힌다. 군부대 밀리터리타운 예정지인 우보면은 과거 TK신공항 유치 투표에서 76% 찬성률을 기록하며 외부 시설 유치에 대한 높은 수용성을 보였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열고 예비후보지인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 등 3곳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6일 군부대 이전지를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3곳 발표에 따라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예비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의뢰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달 예비후보에 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한 데 이어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평가 절차를 진행해왔다. 대구 군부대 이전은 2030년까지 도심 내 산재한 군부대를 도시 외곽지역으로 통합 이전해 후적지를 개발하려는 사업이다. 이전 대상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제50사단사령부(2.99㎢),제5군수지원사령부(0.75㎢),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다. 이전 사업은 사업자가 시설물을 군에 기부한 대가로 주둔지를 양도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단독] 안 쓰는 약품 테스트… 전투복 이상한 입찰

    [단독] 안 쓰는 약품 테스트… 전투복 이상한 입찰

    겉옷 8종 → 4종으로 교체 추진 중올해 450억·내년엔 1200억 소요수분 침투 기준 미군의 14배 제시“특정 업체만 독점 입찰 가능 구조”방한복에 여름 해충기피제 적용도軍 “디트 외엔 시험법 없어” 해명 전투복 품질 개선에 나선 육군이 입찰 성능시험에 한국군은 쓰지 않는 약품에 대한 내성 기준을 넣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생산업체들은 육군이 특정 업체의 입찰만을 염두에 두고 입찰 기준을 과도하게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육군은 전투복 품질 개선을 위한 정당한 조치로 관련 용역까지 거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육군은 올해 하반기 야전부대 보급을 목표로 전투피복체계 품질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육군에서 보급하는 8종의 겉옷을 기능성·보온성·활동성을 높인 4종(방상내피·방상외피·기능성 방한복·기능성 전투우의)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 올해 450억원, 내년에는 12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육군은 지난해 시험 적용을 거쳐 공개 입찰을 준비 중이다. 그러던 중 최근 입찰을 위해 공급업체들이 충족해야 하는 성능시험 기준을 두고 업체들 사이에서 대거 불만이 터져 나왔다. 논란이 된 기준 가운데 하나는 ‘피복의 오염에 따른 수분침투방지 시험’이다. 육군은 해충방지제인 디트(DEET)가 닿았을 경우 제품이 손상되는지를 따지기로 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한국군이 사용하지 않는 디트에 따른 손상 여부를 성능 기준으로 삼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이다. 디트는 미군 등이 주로 사용하는 해충방지제로, 한국군은 디트가 아닌 다른 약제를 사용한다고 한다. ‘습윤굴곡에 따른 수분침투방지 시험’도 논란이 됐다. 이는 물기에 젖은 상태에서 피복을 오랫동안 접어 뒀을 경우 습기 차단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육군은 미군보다 14배나 강한 기준을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은 고어텍스 정도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한 국내 업체 관계자는 “왜 필요한지 납득할 수 없는 기준을 넣으면서 사실상 특정 업체만 독점적으로 입찰이 가능하게 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반면 육군 측은 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오염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은 디트 성분으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군이 사용하는 해충방지제는 현재 시험법이 없기 때문에 수치화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름, 가을에 쓰는 해충기피제를 왜 겨울에 입는 기능성 방한복에 적용하느냐’는 지적에는 “겨울에도 진드기류에 의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환경부의 연구 결과를 이유로 댔다. 일부 미군보다 과한 성능시험 기준에 대해선 “국방부 연구용역 사업인 ‘한국군 피복 레이어링 체계연구’에 포함된 기준에 대한 관련 기관의 토의와 전력지원체계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독점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분석 결과 2개 이상 업체가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을 그었다.
  •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與 “이재명 말로만 우클릭, 국정 걷어차”野 “국정 협의 최우선이 헌정질서 회복”헌법재판관 논란에 현안은 뒷전崔대행 오늘 국무회의 논의 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여야가 끝장 대치를 이어 가면서 3월 국회가 공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서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충돌하며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주요 현안은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성과 없는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마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법재판관 9명 중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무려 4명”이라며 “내부의 일개 좌익 서클이 이렇게 다수를 점하면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적 신뢰까지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겁박에 동요하지 말고 마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엄포를 놨다. 국민의힘은 4일 예정된 국무위원 간담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 전 간담회를 열어 마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이 임명 여부에 대해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바지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마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론을 부각하는 등 여론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연일 ‘우클릭’하며 말 폭탄을 쏟아 내면서 막상 (정책을) 현실적·실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국정협의회는 (시작) 10분 전에 걷어찼다”면서 “정쟁을 하더라도 국정을 분리하려는 저희의 투트랙 노력을 걷어찬 것에 대해 먼저 사과와 해명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날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 거부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재명 한 사람 대통령 만들자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법치를 짓밟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인질로 삼은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도 이날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반면 민주당은 마 후보자 임명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특검법을 최 대행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정부·여당과의 어떤 협상도 없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국정협의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국정협의회 참여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며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가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특검법의 공은 이제 정부·여당에 넘어갔다”며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과 명태균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당에서는 (여러 특검법보다도) 명태균특검법을 (처리) 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대행의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다만 여야의 강경 대치가 길어질수록 정쟁에 빠져 민생을 등한시한다는 여론의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게 여야 모두에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반도체특별법과 관련, 여야는 연구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 도입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연금개혁에서는 여야가 보험료율 13%에는 뜻을 모았지만 소득대체율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크다. 추경도 여야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추진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5만~5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 측은 이날까지 마 후보자 임명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들어 보고 결정한다는 기존 상황에서 더 나간 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내일(4일) 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며 “최 대행의 행동을 보면서 인내심 있게 대화하고 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더라도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경비 초소 군인들이 강도단에 총기까지 털려…어느 나라길래 [여기는 남미]

    경비 초소 군인들이 강도단에 총기까지 털려…어느 나라길래 [여기는 남미]

    무장한 상태로 경비를 서던 군인들이 무장 강도들에게 털리는 황당한 사건이 남미 칠레에서 발생했다. 강도들이 총을 쏘며 달려드는데도 제대로 대응 사격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범죄 피해를 봤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북서부로 약 130㎞ 떨어져 있는 비냐 델 마르의 해군 부대에서 발생했다. 이 부대는 주로 해병대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으로 당시 해군부대 초소에는 군인 2명이 무장한 상태로 경비를 서고 있었다. 2명 중 1명은 갓 입대한 초임자였다. 초소를 공격한 강도는 4명으로 모두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검찰이 제한적으로 공개한 사건 개요를 보면 강도들은 총을 쏘면서 경비초소로 밀고 들어갔다. 경비를 서던 군인들은 강도단의 기습에 저항하지 못한 채 급히 몸을 숨겼다가 초소로 들어온 강도들에게 제압당했다. 순식간에 초소를 점령하고 2명 군인을 무장 해제시킨 강도들은 총기(장총) 탄창, 철모, 방탄조끼 등을 빼앗아 도주했다. 졸지에 총을 빼앗긴 군인들은 추격 엄두를 내지 못한 채 무전으로 강도 피해 사실을 보고했다. 현지 언론은 “수사에 나선 검찰이 사건 개요를 제한적으로 공개했지만 사건 심각성을 고려해 40일간 자세한 수사자료 공개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칠레 일각에선 군의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비등했다. 무장하고 있던 군이 저항하지 못하고 속수무책 강도들에게 당한 건 기강해이를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일개 강도단에게 당하는 군이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겠느냐” “경찰도 아니고 군이 강도를 당했다. 세계에서 칠레 군은 가장 무능한 군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칠레 현지 법에 따라 군은 이런 경우 용의자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할 수 있다. 총기를 사용하는 것도 정당방위로 간주할 수 있어 저항이 가능하다. 그러나 칠레 군은 민간인을 상대로 저항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려 이번 같은 범죄 발생 때 군의 무력 사용을 사실상 원천 금지했다. 이런 명령이 내려진 건 4년 전 발생한 사건 때문이었다. 지난 2021년 칠레 비오비오 지방에선 소요 사태가 발생해 23살 청년이 총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청년이 목숨을 잃은 건 군이 쏜 총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군이 곤욕을 치렀다. 이후 수사에서 군은 누명을 벗었지만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황을 막론하고 민간인에 대해선 발포 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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