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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드론에 딱 걸린 ‘가스관 침투작전’ 러 특수부대…“폭탄 맞았다” [포착]

    (영상) 드론에 딱 걸린 ‘가스관 침투작전’ 러 특수부대…“폭탄 맞았다” [포착]

    러시아 특수부대가 남서부 쿠르스크주(州) 탈환을 위해 가스관 침투작전을 진행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우크라니아에서 태어난 친(親)러시아 군사 블로거인 유리 포돌랴카는 “러시아 특수부대는 가스관 내부를 걸어서 이동했고, 며칠 동안 관 내부에서 은신해 있다가 수자 지역 인근에 있던 우크라이나군을 기습 공격했다”고 전했다. 수자는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나가는 수송관이 지나는 주요 지역이다. 우크라이나는 올해부터 자국 영토를 통한 러시아산 가스 수송을 전면 중단했다. 또 다른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인 투 메이저스 역시 러시아군이 가스관을 통해 수자 마을에 진입해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했고, 이후 수자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군사 블로거들이 공개한 영상 등을 소개하며 “러시아 특수부대 전투원들이 가스관에 며칠 동안 숨어 있다가, 8일 가스관에서 나와 수자 근처에 주둔해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러시아 측의 가스관 침투작전을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군이 입은 피해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수자 외곽에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관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우리 군은 ‘적절한 시기’에 러시아군을 탐지했고, 로켓과 드론, 포탄 등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수자에서 적의 손실은 매우 크다. 러시아 특수부대가 탐지된 뒤 차단·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기습 공격을 시도하던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탐지된 뒤 공격을 받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포스트는 “우크라이나 군대를 기습 공격하려 매복해 있던 러시아 군인들이 가스관에서 나온 뒤 (우크라이나 군인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전의 성공 또는 실패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군의 가스관 침투 작전이 벌어진 지역이 보도 제한 구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다만 침투작전을 벌인 러시아군을 격퇴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과 달리,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궤멸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9일 성명에서 수자 북쪽에 있는 말라야 로크냐, 루스코예 포레치노예, 코시차 등 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쿠르스크 땅의 규모는 점령 초기인 지난해 8월에 비해 3분의 2까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포위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공군부대 ‘완전이전’ 아닌 ‘압축조성’ 개발, “사업속도 높여달라” 요구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공군부대 ‘완전이전’ 아닌 ‘압축조성’ 개발, “사업속도 높여달라” 요구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가 도시 융·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시는 최기찬 의원에게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서울시 4개 선도사업 중 하나인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 계획에 대한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사업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7대 목표 중 ‘도시계획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가 2023년 1월 발표한 ‘도시계획 혁신방안’의 공간혁신구역과 2024년 8월 시행된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12만 4330㎡)는 현재 공군 제3미사일 방어여단과 군인 아파트가 있으며, 준공업지역으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금천구 공군부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입안주체로 국방부와 개발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올해 공간재구조화계획을 포함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은 장기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라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거·산업·업무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대 이전 예정부지 지역의 주민반대로 장기간 무산됐던 사업이 ‘완전이전’이 아닌 ‘압축조성’ 및 대규모 개발형태로 추진된다면 사업에 속도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주민분들의 의견이 개발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 사업 신속히 추진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 사업 신속히 추진해야

    - 경기도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우유 양주공장 견학 및 간담회 실시- 낙농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즈복합단지 조성 필요- 숙박시설 및 농가와 협력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7일(금) 서울우유 양주공장을 방문하여 경기도 낙농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낙농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기도 낙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종영 의원은 서울우유 북부대의원협의회 진형원 회장 등 지역구인 연천군 낙농업 및 지역사회 대표자들과 생산 시설을 견학하고, 서울우유 양주공장 함창본 공장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낙농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도 FTA 완전 개방을 앞두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의 현실을 공유하는 한편, 저출생 등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우유 소비에 대한 대안으로 치즈 등 유제품 가공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양주시는 2022년말부터 한국산업경영연구원을 통해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으며, 낙농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 서울우유 양주공장 부지 인근에 치즈복합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윤의원은 경기도 축산정책과 관계자에게 신속한 예산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현재 연간 약 2만2천 명이 서울우유 양주공장을 견학하는데, 치즈복합단지가 조성되면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우유 전체 조합원 1424명 중 127명이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천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숙박시설 및 농가와 협력하여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윤종영 의원은 서울우유 양주공장 함창본 공장장 등 관계자들에 대해 경기도 낙농업 및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경기도의회 의장표창을 추천하였으며, 이 날 수여식을 통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장병에게 ‘수제 치즈버거’ 특식 제공

    호반호텔앤리조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장병에게 ‘수제 치즈버거’ 특식 제공

    호반호텔앤리조트는 12일 충남 태안·서산에 있는 1789부대와 충북 제천의 3105부대를 방문해 리조트에서 준비한 특식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리조트 인근 부대 군장병 약 300여명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직접 배식에 참여한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성준 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국토수호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간식을 전해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리조트에서 준비한 음식은 수제로 만든 더블치즈버거세트로 특히 젊은 장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일랜드 리솜, 장병과 면회객 리조트 이용 혜택 업무협약 체결또한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1789부대 장병들과 면회객들이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용사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 리조트에서는 6월 한달 간 국가유공자 및 군경, 소방관들에게 리조트 스파 무료 및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오는 15일부터 말일까지는 리조트 내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깜찍한 군복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짜 태극기를 찾는 온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 리솜리조트, 호국보훈의 달 ‘땡큐, 마이히어로’ 이벤트 진행

    리솜리조트, 호국보훈의 달 ‘땡큐, 마이히어로’ 이벤트 진행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 및 군경, 소방관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라면 포레스트 리솜(충북 제천),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 등 3곳의 리솜리조트 스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동반인은 3인까지 50%가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군인과 경찰, 소방관은 스파 이용 시 본인 60%(아일랜드 리솜 50%), 동반인 3인까지 50%를 할인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일부 리오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자녀 가능)에 한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이용 시 해당 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나라사랑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8일 전 사업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태극기 그림 완성하기, 태극기 관련 퀴즈맞추기 등이 펼쳐지고 다음달 15일부터 말일까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깜찍한 군복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빠의 군시절 부대마크를 찾아 달아보는 재미도 있다. 6월 한 달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진짜 태극기를 찾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역사 발자취를 돌아보는 무료 투어도 진행한다.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다음달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자양영당과 박달재 옛길을 돌아보는 의병의 길 투어를 진행하고, 다음달 22일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윤봉길 생가를 둘러보며 역사 해설과 감사 명상을 진행하는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다음달 12일 충남 태안 안면도와 충북 제천 지역 인근의 군부대를 방문해 약 280인분의 케이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플라스 리솜은 다음달 7일 충남서부보훈지청을 통해 6·25 참전용사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
  • 신임 광주·전남대학원장협회장에 송경용 동신대 대학원장 선임

    신임 광주·전남대학원장협회장에 송경용 동신대 대학원장 선임

    동신대 송경용 대학원장(대외협력부총장)이 광주·전남대학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광주·전남대학원장협의회는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와 다양한 교육 현안 논의를 통해 지역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대, 광주가톨릭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세한대, 송원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초당대, 호남대 등 14개 대학원이 회원교로 등록돼 있다. 송 회장은 “광주·전남 대학원 교육·연구 분야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대학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AI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으로 디지털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역의 대학원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인재를 배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현재 동신대 대학원장과 대외협력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광주평화재단 이사장, 전남연구원 이사,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 백범문화재단 상임부회장, 전남 남북교류평화센터 감사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나주 서미애 기자
  • ‘어르신 유치원’으로 月 3000만원 버는 30대…악플에 ‘상처’

    ‘어르신 유치원’으로 月 3000만원 버는 30대…악플에 ‘상처’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한 30대 사장이 수입을 공개한 뒤 악성 댓글에 시달린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탐구생활 - 돈이 되는 삶의 이야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유치원 만들고 월 3000만 버는 36살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신승준(36)씨의 하루가 공개됐다. 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증, 중증 치매가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 해당 채널을 통해 수입을 공개한 바 있는 그는 “굉장히 욕을 많이 먹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팔아서 돈 번다’, ‘사회복지 하는 사람이 뭐 이렇게 돈을 많이 벌어도 되냐’고 하더라”면서 “저희 어머니에게도 전화해 ‘너희 아들 (유튜브에) 나왔는데 이래서 되겠냐’, ‘아들을 잘못 키웠네’라고 하는 등, 정말 충격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의) 과정이 생략되고 결과만 이야기하는 유튜브이지 않나. 아니, 그러면 좋은 일 하면서 가난하게 살아야 하냐”라고 했다.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열고 난 뒤 수익 변화에 대해 신 대표는 “어떤 사업이든 손익분기라는 게 존재하지 않나. 아직 2호점은 6개월 됐는데 손익분기점을 이제 넘었다. 그전에는 ‘생돈’이 들어갔다”라고 했다. 수익 구조에 대해서는 “85%를 국가 사회보험으로 하고, 15% 정도를 개인이 낸다”면서 “4등급 어르신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하루에 70명이 온다고 하면 하루 수입은 39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 인건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남는 수익은 20%에 조금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센터를 운영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가장 힘들었던 게 결국에는 직원 문제였다. 50~60대를 채용해서 그분들과 같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저보다는 나이와 인생의 경험도 훨씬 많으신, 저희 어머니 같은 분들을 뽑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굉장히 많이 겪었다”고 돌이켰다.
  • (영상) “러軍, 컴컴한 가스관서 수㎞ 이동”…우크라 침투 작전 현장 공개 [포착]

    (영상) “러軍, 컴컴한 가스관서 수㎞ 이동”…우크라 침투 작전 현장 공개 [포착]

    불리한 전황을 좀처럼 뒤집지 못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또 한 번 허를 찔렸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9일(현지 시간) 러시아군 특수부대가 남서부 쿠르스크주(州) 탈환을 위해 가스관 수㎞를 걷거나 기어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니아에서 태어난 친(親)러시아 군사 블로거인 유리 포돌랴카는 “러시아 특수부대는 가스관 내부를 걸어서 이동했고, 며칠 동안 관 내부에서 은신해 있다가 수자 지역 인근에 있던 우크라이나군을 기습 공격했다”고 전했다. 수자는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나가는 수송관이 지나는 주요 지역이다. 우크라이나는 올해부터 자국 영토를 통한 러시아산 가스 수송을 전면 중단했다. 또 다른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인 투 메이저스 역시 러시아군이 가스관을 통해 수자 마을에 진입해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했고, 이후 수자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러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은 커다란 파이프 내부로 보이는 장소에서 방독면을 쓴 남성들이 움직이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들은 블로거들이 주장한 러시아 특수부대원들로 추정되며, 이들은 폭 1.5m가량의 좁고 컴컴한 가스관 내부에서 가다 멈추기를 반복하며 작전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폐쇄된 가스관을 타고 수자로 침입한 뒤, 우크라이나 방어선 뒤로 들어가 적군을 공격하려는 작전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수자 외곽에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관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우리 군은 ‘적절한 시기’에 러시아군을 탐지했고, 로켓과 드론, 포탄 등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수자에서 적의 손실은 매우 크다. 러시아 특수부대가 탐지된 뒤 차단·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기습 공격을 시도하던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탐지된 뒤 공격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보도 제한으로 작전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의 ‘협상카드’ 쿠르스크, 러시아가 빠르게 탈환 중다만 러시아군이 탈환을 노린 쿠르스크의 전황이 우크라이나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러시아군의 자원을 분산하고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얻으려 쿠르스크주를 공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러시아는 파병된 북한군을 쿠르스크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대대적인 반격을 펼쳤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우크라이나와의 잡음이 이어지자, 러시아는 이 틈을 노리고 총공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러시아 국방부는 9일 성명에서 수자 북쪽에 있는 말라야 로크냐, 루스코예 포레치노예, 코시차 등 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궤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쿠르스크 땅의 규모는 점령 초기인 지난해 8월에 비해 3분의 2까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포위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무기·정보 끊긴 우크라, 주말 동안 사상자 수십 명 발생2월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설전’이 벌어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정보 지원을 모두 중단했다. 그 사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공세를 강화했고, 이번 주말 동안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8∼9일 밤사이 러시아가 드론 119대로 공격했다. 드론 공습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6곳에 달한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 주말 “이번 주 내내 러시아는 공중 유도 폭탄 1200발, 공격용 드론 870대, 미사일 80기 등 다양한 무기를 동원해 우리 국민에 수백 건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있다. ‘백악관 설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양국 회담에서는 중단됐던 광물 협상이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전두환 장남 전재국 “피 흘릴 각오됐나” 尹 지지…5·18단체 “내란 선동”

    전두환 장남 전재국 “피 흘릴 각오됐나” 尹 지지…5·18단체 “내란 선동”

    전두환씨의 장남 전재국씨가 최근 한 우파단체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의병·학도병 등에 빗대면서 “피를 흘릴 각오가 돼 있을까”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5·18 단체 등은 “명백한 내란 선동이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망언”이라고 규탄하고 당국의 수사 및 처벌을 촉구했다. 전재국 “尹 탄핵반대 집회, 의병·학도병 떠올라”지난 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전재국씨는 지난달 17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 모임’ 토론회에 연사로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거부정 포함한 이 모든 사태의 배후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아마 저희는 다음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첫번째, 피를 흘릴 각오가 우리는 과연 돼 있을까”라고 말했다. 부정선거 및 중국 개입설 등 음모론을 언급하며 계엄을 옹호한 것이다. 전재국씨는 “손쉽게 제압할 방법이 없다”라며 “한 뼘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피를 흘려야 된다는 것이 오랜 전쟁의 교훈이다. (피를 흘릴 각오가 돼 있느냐는) 이 질문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재국씨는 극우 개신교 단체가 주도하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의병 운동’, ‘학도병’에 빗대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전국에서 의병들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서울에서, 대구에서, 광주에서까지 마치 6·25 전쟁 당시 꽃처럼 산화했던 학도병들을 떠올리게 한다”라고 말했다. 출판업계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해 온 전재국씨가 공식 석상에서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전두환씨는 비자금 축재 혐의로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2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지만, 여전히 867억원을 미납한 상태다. 5·18단체 “전두환 일가의 내란 선동 강력 규탄”5·18 기념재단과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지난 7일 공동성명을 통해 “전재국씨가 극우 토론회에서 ‘피를 흘릴 각오가 우리는 과연 돼 있을까’라고 발언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민주주의를 모독한 전두환 일가의 내란 선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2·12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의 후손이 다시금 내란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며 5·18을 왜곡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시도를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며 “전재국의 내란 선동 발언에 대한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와 법적 조치,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지혜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전재국씨는 탄핵 반대 집회를 ‘의병 운동’ ‘6·25 학도병’에 빗대는 참혹한 망언을 쏟아냈다”면서 “군사반란 및 내란 수괴의 핏줄다운 파렴치”라고 지적했다.
  • 대검, 尹대통령 석방 지시… 특수본은 반대 의견

    대검, 尹대통령 석방 지시… 특수본은 반대 의견

    대검찰청은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 포기 및 석방을 특별수사본부에 지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대검찰청 지휘부는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한 전날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석방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해온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측에서는 적극 대응 없이 석방을 지휘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이 대검 지시에 이견을 낸 가운데, 석방지휘가 최종 결정되면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즉시 풀려난다. 법원은 전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했다. 검찰이 당일 곧바로 윤 대통령의 석방 지휘 또는 즉시항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7일 이내에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 할 수 있다. 즉시항고는 법원의 결정·명령에 대해 신속한 해결의 필요가 있을 때 제기하는 불복 절차로, 제기 기간 내와 그 제기가 있는 때 재판의 집행은 정지된다. 통상의 항고는 집행을 정지하는 효력이 없다. 여야는 법원의 전날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 대검찰청을 방문해 ‘즉시 석방’과 ‘즉시 항고’를 촉구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긴급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검찰을 향해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압박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즉각 대통령의 석방 지휘서를 발부하는 것만이 검찰을 지키고 법치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검찰은 20시간 넘게 대통령을 불법 감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법원은 분명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구속 기간을 넘겨 기소한 것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권 행사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에 즉각 석방하라는 명령이었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5분도 걸리지 않을 검토를 20시간 넘게 질질 끌면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계속 질질 끈다면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검찰을 불법 감금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이날 국회에서 비상총회를 소집한 데 이어 곧바로 서초구 대검으로 향해 즉시항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검찰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를 석방한다면 국민을 배신하고 내란 우두머리에게 충성하는 행위”라며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법이 정한 대로 즉시 항고하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과 원내부대표단 20여명은 이날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즉시항고 지연하는 검찰을 규탄한다”고 날을 세웠다.
  • 최상목 대행, ‘공군 오폭’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최상목 대행, ‘공군 오폭’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 경기도 포천의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포천(피해)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이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6사단 예하 부대 내에도 폭탄이 3발 떨어져 장병 피해가 발생했다. 또 1차 피해 조사 결과, 피해를 본 민가가 기존 58가구에서 99가구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문 서울시의원 “청소근로자, 서울교통공사의 얼굴”...지하역사 근무환경 개선 촉구

    경기문 서울시의원 “청소근로자, 서울교통공사의 얼굴”...지하역사 근무환경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 강서6)은 지난 6일 지하역사를 방문, 청소근로자 휴게공간 및 공기청정기 운영 실태와 승강 편의시설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영등포구청역, 김포공항역, 까치산역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문 의원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영업본부장, 서울메트로환경(주)·도시철도그린환경(주)·서울시메트로9호선(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으며, ‘위생시설 등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이란 휴게시설, 세면·목욕시설, 세탁시설, 탈의시설, 수면시설을 말한다. 경 의원은 “청소근로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얼굴이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분들을 위한 휴게실 환경과 안전한 근무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청소 근로자 휴게실 점검 과정에서 남녀 근로자 휴게공간의 분리와샤워실 미설치 및 협소한 휴게실 상태를 지적하고, 서울교통공사 측에 전체 지하역사의 근로자 휴게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특히 경 의원은 “영등포구청역과 같이 두 개의 청소 자회사가 동시에 근무하는 환승역은 휴게공간 확보와 근무 효율성을 고려해 하나의 자회사가 업무를 전담하는 근무방식도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다”라며 근무방식의 전환을 제안했다. 또한 9호선 김포공항 대용량 공기청정기 관리 상태 점검시에 경 의원은 “역사마다 공기질의 상태가 다르므로 역사마다 각기 다른 주기로 필터 청소 및 교체를 해야 한다”라며 “교체 주기를 가급적 짧게 하여 지하철을 이용 시민의 공기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사가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까치산역에서 현재 진행중인 승강편의시설(E/L)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 의원은 “청소근로자들이 적절한 휴식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실 환경 개선에 서울교통공사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서울교통공사의 근로자 휴게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보고 이후 추가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청소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여부를 다시 점검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 승인으로 13년도부터 서울메트로 청소자회사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을 설립했고, 두 자회사는 청소용역 및 부대사업, 위생, 소독, 시설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서울메트로환경은 1~4호선을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은 5~8호선을 담당하고 있다.
  • 한남동 관저 집결하는 尹 지지자, 탄핵 촉구 단체는 긴급 규탄대회

    한남동 관저 집결하는 尹 지지자, 탄핵 촉구 단체는 긴급 규탄대회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7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그의 탄핵을 촉구하는 이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헌법재판소 인근에서도 법원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에 대한 긴급 규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헌재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구속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한남동 관저 인근으로 이동했다. 구속취소 소식에 고무된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대통령 윤석열’, ‘우리가 지켰다’,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지지자들은 관저 인근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욕설과 고성을 내뱉기도 했다. 관저 인근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600여명이 모였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해온 시민단체 ‘윤석열out청년학생공동행동’은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볼보빌딩에서 약 300m 떨어진 루터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항고를 촉구했다. 경찰은 이날 관저에 배치한 기동대를 기존 8개 부대(500여명)에서 18개 부대(1100여명)로 늘려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시민단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경복궁역 인근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헌재 앞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예정된 서울 도심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에도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서울시청 인근인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전신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A(79)씨는 이날 정오쯤 전시관 옥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이 적힌 유인물을 뿌리고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이후 전시관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끄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영등포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 APEC 고위관리회의, K-콘텐츠로 각국 대표단 홀리다

    APEC 고위관리회의, K-콘텐츠로 각국 대표단 홀리다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열리는 가운데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경북도는 오는 9일까지 APEC 정상회의 사전 준비 및 예행연습 성격을 지닌 SOM1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K-콘텐츠를 활용한 부대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각국 대표단이 가장 먼저 마주보는 HICO 1층 경북-경주 홍보관에는 우아하고 세련된 한국적인 전통미를 살린 실내 장식과 LED 미디어월을 융합해 공간을 설계했다. 미디어월에는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입체적인 사진으로 표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형상화한 1층 전시대에는 관광기념품 공모작품들과 홍보용 리플릿을 비치해 대표단의 발길을 끌고 있다. 3층 메인 회의장 앞에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일군 포스코의 제철보국 정신을 알리기 위해 스틸아트 29점과 미디어아트 13점을 전시했다. 스틸아트는 몽유도원도, 인왕제색도 등 한국화를 주제로 만들었따. 회의장 밖 야외전시관에는 전시공연을 위한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무대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통 공연과 한복 패션쇼, 태권도 퍼포먼스, K-POP 댄스, 미용 메이크업 쇼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5한(韓)마당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등 5한을 주제로 전시, 체험 공간을 만들어 선보였다. 오감마당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테마의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비석 치기, 딱지치기 등)을 진행하며 대표단들의 재미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사전 리허설 성격으로 중앙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비롯한 문화예술 부대행사에 대표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SOM1 회의 개최는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상북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경상북도와 경주는 한류의 본고장으로 각국 대표단들이 K-한류를 느끼고 감동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尹 지지자, 서울 구치소·한남동 관저 앞으로 속속 집결

    尹 지지자, 서울 구치소·한남동 관저 앞으로 속속 집결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이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구치소와 관저 앞 배치된 기동대를 증원하는 등 돌발상황 대비에 나섰다.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가 인용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구치소 앞에는 시민 100여명이 모였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사필귀정”, “그동안 고생하셨다”, “구속은 처음부터 불법이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두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문형배 사퇴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1월 15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 대통령은 51일간 수감 생활을 했다. 다만 검찰이 법원의 구속 취소 인용에 항고를 바로 포기하거나 정해진 기간인 7일 내 항고를 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석방된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 한남동 관저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저 앞에도 지지자들이 집결하기 시작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관저 앞에 모이자”며 이동을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관저에 배치한 기동대를 기존 8개 부대(500여명)에서 18개 부대(1100여명)로 증원했다. 또 과거 집회가 열렸던 볼보빌딩과 한남초등학교 인근에 다시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 尹 지지자들 관저로…경찰, 충돌 우려에 경력 추가 배치

    尹 지지자들 관저로…경찰, 충돌 우려에 경력 추가 배치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경찰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석방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충돌에 대비해 관저에 배치한 기동대를 기존 8개 부대(500여명)에서 18개 부대(1100여명)로 증원했다. 또 한남초등학교 인근 등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윤 대통령 측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며 낸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40일 만인 이날 석방된다.
  • 도심 속 봄을 만끽하다…서울의 캠핑 명소 3선

    도심 속 봄을 만끽하다…서울의 캠핑 명소 3선

    서울관광재단이 새봄 맞이하기 좋은 서울의 캠핑장 3곳을 추천했다. 도심에서 멀지 않아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을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시설을 갖춘 곳을 골랐다. ●산지 지형 활용한 테라스형 캠핑장…은평구 앵봉산 가족캠핑장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앵봉산 가족캠핑장은 도심 옆 작은 숲속 캠핑장이다. 어린이 모래 놀이터부터 산책로 등 부대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고, 구파발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덕분에 월등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산지 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테라스형 캠핑장으로 어느 곳이나 시야가 탁 트여 있다. 산책하듯 걸어 내려가면 은평 뉴타운의 다양한 맛집들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buly.kr/7FQeMzm)에서 받는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서오릉유아숲체험원과 은평목재문화체험장이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반데크 기준 1박 3만원(전기료 별도 5000원)이며, 4인 글램핑은 1박 9만원이다.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매달 8일 오후 1시에 우선 예약을 진행하고, 일반예약은 매달 10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북한산과 우이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접근성이 좋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인기가 많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도보 3분 거리다. 주변에 먹거리 마을도 있다.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buly.kr/1tmYnu)에서 받는다. 청자가마터 체험장이 캠핑장 안에 있어 색다른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데크 기준 1박 3만원(전기료 5000원 별도)이며, 글램핑은 2인 7만원, 4인 9만원이다. 1월~4월 월, 수, 목요일에는 1만 8000원(전기료 3000원 별도)에 원데이 캠핑도 할 수 있다. ●서부 지역 최신 캠핑장…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서울 구로구 항동 천왕산 자락의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서울 서부 지역의 최신 캠핑장이다. 2023년 리모델링 하면서 캠핑 사이트가 추가되고 시설도 강화됐다. 대규모의 가족캠핑장부터 생태탐방, 체험학습 공간으로 사용되는 생태숲, 어른이나 아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인공 암벽장과 책쉼터, 스마트팜, 목공소 등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2만 7550m²(약 8400평)의 넓은 가족캠핑장 부지에 다른 캠핑객과 마주치지 않도록 경사면을 이용해 독립적으로 공간을 구분해 뒀다. 이용요금은 일반데크, 오토데크 기준 1박 3만 5000원이다. 대여용 텐트는 2만 5000원부터 5만 5000원까지 다양하다. 화로대와 그릴, 불판, 아이스박스도 대여할 수 있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1012652)에서 받는다.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매달 10일 오전 10시에 우선 예약을 진행하고, 일반예약은 이튿날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 국방부 ‘전투기 오폭’ 사고대책본부 설치…배상 절차 논의도 돌입

    국방부 ‘전투기 오폭’ 사고대책본부 설치…배상 절차 논의도 돌입

    국방부는 지난 6일 공군 전투기가 훈련 중 민가에 폭탄을 비정상 투하한 사고의 수습을 위해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대행은 국방부가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피해 복구 및 배상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전날 사고대책본부 설치를 지시하고 이날 오전 사고대책회의를 직접 주관했다. 김 대행은 회의에서 공군 및 육군의 사고대책본부를 국방부 사고대책본부 예하 위원회로 재편성하고 사고 현장인 경기 포천 노곡리 일대에 현장통제지원본부를 가동해 피해 주민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배상을 위한 절차에도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공군본부·5군단 법무팀으로 구성된 ‘피해배상 현장대응팀’을 편성해 오늘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배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배상법 등 피해배상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날 마을을 방문해 주민 설명회도 갖는다. 전날 오전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올해 첫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던 중 공군 KF-16 2대가 폭탄 MK-82를 각각 4발씩 총 8발을 민가에 잘못 투하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전투가 오폭 사고로 민간인 15명과 군인 14명 등 총 29명이 부상자로 집계됐다. 전날 15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 것보다 늘었다. 인근 6사단 예하 부대 안에도 폭탄이 3발 떨어져 장병들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입원 치료 인원은 민간인 7명, 군인 2명이며 20명은 진료 후 귀가했다”며 “중상자는 민간인 2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중인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의료 인력을 총 4개 팀 투입해 지원했다”며 “오늘 오후부터는 국군의무사령부, 육군본부, 5군단 인력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현장지원팀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전날 장병 94명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지역 잔해 수거 및 피해주택 정리를 지원했고, 이날도 150명의 장병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포천시와 함께 현장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통합 안전진단팀을 설치해 사고 지역 내 각종 시설물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모든 실사격 전면중지… 한미 연합훈련 차질 불가피

    모든 실사격 전면중지… 한미 연합훈련 차질 불가피

    6일 훈련 중인 공군 KF-16 전투기가 폭탄 8발을 비정상 투하해 경기 포천시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한미 연합훈련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사고 당시 인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는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이 현장을 지도하는 중이었다. 군은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소총 등을 포함한 모든 실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 훈련은 한미가 10일부터 20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해 진행하는 정례 연합 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의 사전 훈련 격이었다. 하지만 훈련 도중 사고로 실사격이 전면 중지되면서 자유의 방패 훈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간인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포천시에서는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다만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FS는 정상적으로 시행한다”면서 “각 부대의 야외기동훈련도 계획대로 실시할 예정이지만 (별도 통제 시까지) 실사격은 중단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한미는 북러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FS 훈련 계획을 밝혔다.
  • “자동조정장치로 긁어 부스럼만 만들어, 합의없는 개혁 막대한 비용”

    “자동조정장치로 긁어 부스럼만 만들어, 합의없는 개혁 막대한 비용”

    “여야가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문제를 왜 꺼냈냐고요? 연금 개혁 합의를 보기 싫은 거죠. 그러니 새로운 걸 자꾸 끄집어내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겁니다.” 21대 국회 당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장을 한 김상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을 논의하며 자동조정장치 도입 문제로 차일피일 시간을 끌어온 여야를 향해 이렇게 일갈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야 국정협의회를 열고 모수개혁 과정에서 자동조정장치를 논의하지 않고 연금특위에서 구조개혁과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연금 개혁 발목을 잡아온 문제를 이제사 털어버린 것이다. 자동조정장치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줄고 기대 수명이 늘 때마다 연금액을 자동 조정하는 제도다. 매번 연금개혁을 하지 않고도 재정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연금 인상액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자동삭감장치’라는 비판도 받는다. 김 교수는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여야 대표 등이 시시콜콜한 걸 가지고 갑론을박해선 안 된다”며 “지금까지 여야가 보여온 태도는 진심으로 합의 볼 의향이 없다고밖에는 표현을 못 하겠다”고 했다. 김 교수는 2023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금 수급개시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재난 수준의 국민적 저항을 맞닥뜨린 사례를 거론하며 “사회적 합의 없는 개혁은 막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는 당시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냈지만, 추후 더 큰 비용 초대할 수도 있다”며 “무리하게 합의없이 개혁을 하면 안 된다. 정권이 바뀌면 이전 개혁을 뒤집으려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연금개혁은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그렇다고 마냥 늦춰서는 안 된다”며 “하루라도 빠르면 좋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 아닌 조조익선(早早益善)이다. 가장 이른 개혁에 도달하는 길은 개혁 시도를 중단없이 반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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