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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中에 희생된 한국군 추모”…왕이 방한에 민감한 美?

    해리스 “中에 희생된 한국군 추모”…왕이 방한에 민감한 美?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7일 “중국군의 공격으로 전사한 한국군 병사들을 기린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1950년 11월 27일 혹한 속에서 시작된 17일간의 잔혹한 전투였던 장진호 전투의 7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라며 “12만명의 중공군의 공격으로 전사한 유엔군 및 한국군 병사들을 기린다”고 말했다. 그는 게시글과 함께 6·25전쟁 당시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7일간 개마고원 장진호에서 미 해병1사단이 중공군과 대치해 연합군과 피란민 등 20만명을 철수시킨 작전이다. 해리스 대사가 이날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을 의식한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케일 브라운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도 지난 25일 트위터에서 “장진호 전투 70주년 기념일에 우리는 미군과 한국군을 포함해 장진호에서 싸웠던 2만5000여명의 유엔군을 기린다”며 “그들의 영웅적 행동으로 유엔군이 적의 전선을 뚫고 난민 9만 8000명을 흥남부두에서 대피시킬 수 있었다”고 게시했다. 또 “70년 동안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한국전쟁에 대한 책임을 피하며 자국민들을 오도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선전이 진실을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이 미중 갈등 속에 한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방한한 것으로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미측이 연일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철원 군부대서 31명 코로나19 확진... ‘2단계 지역’에 휴가 제한 가능(종합)

    철원 군부대서 31명 코로나19 확진... ‘2단계 지역’에 휴가 제한 가능(종합)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3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등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 부대의 장병 휴가를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제한할 수 있도록 했고, 전국 모든 군 간부들에 대해 회식·사적 모임 자제령을 내렸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철원에 있는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부대 내 누적 확진자는 36명에 이른다. 지난 9∼13일 이 부대에 파견됐던 경기도 포천의 5포병여단 소속 운전병 1명이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관련 인원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것이다. 다만 군은 포천 운전병이 최초 확진자인지, 아니면 철원 부대 내에서 이미 감염이 발생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포천 운전병이 속한 원부대에서는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이날 철원에 있는 다른 육군 부대와 화천 육군 부대에서도 각각 간부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이날 발생한 군내 전체 확진자는 오전 기준 33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일(24일)부터 수도권 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되는 부대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안전 지역에만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문 부대변인은 “병사들한테 미치는 효과가 너무 크고, 병사들에 의한 1차 감염 정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병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휴가 통제라든지 이런 부분은 현재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상황이 사회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거나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가 향상되면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방부는 전국 모든 지역의 간부에 대해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한다. 외부 접촉이 잦은 간부들에 의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모든 간부는 일과 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하며, 회식이나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외출은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선김치, 군침 도네”…北도 트위터 시대?

    “조선김치, 군침 도네”…北도 트위터 시대?

    북한 정부나 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를 내세운 트위터 계정이 등장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트위터 상에는 김명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한성일 조국통일연구원 실장이라고 소개한 계정 2개가 최근 등록됐다. 모두 10월에 가입이 이뤄졌다. 지난달 1일 첫 게시글을 올린 이후 하루 또는 이틀 간격으로 체제 선전성 글 수십 건을 올렸다. 한 실장 명의 계정은 지난달 1일 올린 첫 게시글에서 “조선(북한)에서 일어나는 희소식과 북남관계 소식들을 전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 등 여러 가지 상식을 친절히 전해드리며 앞으로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과의 원활하고 적극적이며 다방면적인 소통을 기대한다”며 계정 개설 배경을 밝혔다.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로 올린 트윗도 있었다. 최근 북한의 동향에 대한 설명도 올라왔다. 북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4일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공공장소와 보육 및 교육기관, 의료시설, 운송기관 등에 금연 장소를 지정토록 하는 내용의 금연법을 채택했다. 김 부장 명의의 트위터에는 “얼마 전 금연법이 채택됐다”며 “그래도 한다 하는 애연가였다.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도 몹시 힘들겠지만, 담배를 끊을 결심”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에는 김장 사진과 함께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의 김치를 생각하니 벌써 군침이 스르르 돈다”고 글을 쓰기도 했다. 북한이 개인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는 것은 일상적인 표현을 사용해 더 친숙하게 체제 선전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계정의 실제 운영자가 북한인지를 묻자 “해당 트위터 계정이 북한이 운영하는 계정인지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 체제 선전 관련 SNS는 `조선의오늘`·`우리민족끼리` 같은 북한 대외선전매체나 친북단체에 의해 운영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계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평창어게인’ 文 “올림픽 남북동반입장·공동개최, IOC와 잘 협의해달라”(종합)

    ‘평창어게인’ 文 “올림픽 남북동반입장·공동개최, IOC와 잘 협의해달라”(종합)

    ‘참 나쁜 사람’ 노태강 대사에 주문‘남북동반입장’ 평창올림픽 효과 기대현직 대통령으로는 17년 만에 ‘농업인의 날’ 靑 행사 참석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노태강 주스위스대사에게 “도쿄올림픽 남북 동반입장 및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잘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IOC 본부는 스위스 로잔에 있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으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고 이후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진 점을 감안해 도쿄올림픽 공동입장과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를 추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노 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좌천됐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김여정 특사로 왔던 평창동계올림픽남북정상회담 산파 역할 해 문 대통령은 이날 노 대사와 추규호 주교황청대사 등 신임대사 10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노 대사에게 문체부 차관 때 쌓은 IOC와의 인연을 잘 살려달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을 초청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이자 권력서열 2위인 김여정 당시 노동당 제1부부장(현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개막식에 특사로 참석했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김 제1부부장과 활짝 웃으며 악수를 나누었고 남북 선수들은 한반도기를 들고 동반 입장하면서 남북 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후 같은 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김 제1부부장의 특사 방문이 양국 정상회담의 산파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코로나에 교민 안전 각별히 챙겨달라” 문 대통령은 추 대사에게는 “교황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수여식에는 이밖에도 청와대 인사수석 출신인 조현옥 주독일대사를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대사, 이원익 주터키대사, 강석희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상수 주리비아대사, 김정호 주동티모르대사, 이은철 주우루과이대사, 손용호 주마다가스카르대사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대사들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대사들을 보내 걱정이 앞선다”면서 “코로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교민의 안전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세계의 모범인 K방역의 전도사가 돼 해당국의 방역에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文, 11·11 빼빼로데이 대신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 한편, 문 대통령은 제25회 ‘농업인의 날’인 11일 청와대에서 기념식을 열고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7년 만에 행사에 참석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1월 11일은 특정 제과 회사의 상품명을 기념일로 해 과자를 주고받는 날로 알려져 있어 ‘농업인의 날’은 생소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을 예우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올 한해 수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외에 농업 관련 단체 인사, 농업 관련 학과 대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8도를 대표하는 쌀을 한데 모은 특선 ‘대한민국 쌀’로 오찬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청와대 사랑채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대한민국 쌀’ 5000개를 한정 판매한다.文, 12일부터 ‘아세안+3’ 정상회의15일 ‘메가 FTA’ RCEP 서명 문 대통령은 또 12일부터 나흘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국·중국·일본이 참석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를 포함한 5개의 화상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12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 전략을 논의하고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방부 “한미,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도 연합방위태세 유지”

    국방부 “한미,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도 연합방위태세 유지”

    국방부가 “한미 국방부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 대선과 관련해서 한미 국방당국은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변화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미 간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방위비 협상 등 여러 국방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 들어서게 되면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른 정책 기조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문 대변인은 “미 대선 결과 소식이 전해지고 난 다음에 일요일(8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출근해서 한미동맹 국방 현안에 대한 관련 보고를 받고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野 “‘댓글 조작’ 김경수, 지사직 사퇴하라”…주호영 “文 사과해야”(종합)

    野 “‘댓글 조작’ 김경수, 지사직 사퇴하라”…주호영 “文 사과해야”(종합)

    “선거법 위반 무죄라니…납득 안 돼” “증거인멸 높은 김경수 즉각 구속해야” 주호영 “실형인데 보석 취소 안돼 이례적”주 “文측근 대선 조작 실형, 文 사과해야”국민의힘이 6일 일명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를 향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지사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김 지사의 2심 유죄 판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정권 눈치 보는 법원,‘친문 무죄·반문 유죄’ 적용 안했길” “김경수 보석 허가 취소해야”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도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일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배 대변인은 “김 지사의 댓글 여론조작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유린한 중대한 범죄”라면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기에 오늘의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배 대변인은 2심 재판부가 김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데 대해선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정권 눈치를 보던 법원이 ‘친문(친문재인) 무죄 반문(반문재인) 유죄’의 잣대를 적용한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홍경희 수석부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항소심 재판부의 유죄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김 지사는 더이상 도정에 피해 주지말고 스스로 사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 수석부대변인은 “공직선거법에 관한 1심의 유죄 판결이 뒤집힌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면서 “법원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은 김 지사에 대한 보석허가를 취소하고 즉각 법정구속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주호영 “김경수 유죄, 文 사과해야” “1심 유죄인데 2심선 선거법 무죄, 법원 판단 잘못 판단한 것 아닌가”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이) 너무 장기간 지연됐다”며 “유죄로 실형을 받았는데 보석이 취소되지 않은 것은 다른 (판결에 비교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난 공직선거법상 위반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다”며 “판결문을 검토해 보겠지만 법원에서 잘못 판단한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당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여당) 대표 시절 많은 공격을 했었다”며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가장 중요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와 가장 측근에 있던 주요 인사가 대량으로 댓글을 자동 생산한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왔다. 대통령께서 사과하고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루킹’ 일당 공모 文 대선 당선 위해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조작 혐의 김 지사는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쯤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기소됐다. 대선 이후에도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도록 하고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한 드루킹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김 지사의 댓글 조작(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지사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댓글조작 혐의에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 지사에게 댓글 조작 혐의에 징역 3년 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김경수 “즉각 상고…진실 절반만 밝혀져나머지는 대법서 반드시 밝히겠다” 특검 “선거법 무죄? 법리판단 달라” 상고할 듯 한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김 지사 역시 판결이 나온 직후 “법원 판단 존중하지만 납득되지 않는다. 즉각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에서 열린 상고심 선고 후 법정 앞에서 취재진에 “진실의 절반만 밝혀졌다”면서 “나머지 절반은 즉시 상고를 통해 대법원에서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부가 로그 기록을 통해 제시된 자료들을 충분한 감정 없이 유죄로 판결한 것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탁현민 행정관에 대해 김동원에게 댓글을 부탁했다는 판결은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판단한 데 대해서는 “로그 기록 관련해 제3의 전문가에게 감정을 맡겨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이런 요청을 묵살하고 이렇게 판결한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반발했다. 이어 ‘드루킹’ 김동원과의 밀접한 관계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온라인 지지 모임과 정치인의 관계라는 것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고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도 이날 김 지사가 항소심에서 공직선거법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자 “법리 판단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며 상고할 뜻을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정옥 “내년 보선은 성인지 학습기회”… 피해자 “내가 교재냐”

    이정옥 “내년 보선은 성인지 학습기회”… 피해자 “내가 교재냐”

    野 보선에 혈세 838억 투입 지적하자 李 “국민 전체가 집단 학습할 기회…국가 위해 긍정 요소 찾아내려 노력”윤주경 “그게 여가부 장관이 할 말이냐”국민의힘 “n차 가해자 장관 사퇴해라”성폭력 피해자 “남의 인생 수단삼아”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비위 의혹으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며 약 838억원의 세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5일 “큰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 역으로 국민 전체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성인지 관점에서 838억원의 선거비용이 피해자들이나 여성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이 “838억원이 학습비라고 생각하느냐”고 따져 묻자 이 장관은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희가 국가를 위해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흥분한 윤 의원은 “그걸 여가부 장관이 정부를 대변해서 할 대답이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 장관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도 “여가부 장관이 법무부 장관도, 검찰총장도 아니면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권력형 범죄라는 말을 못하겠다는 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질타했다. 반면 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야당이) 계속 이걸 당리당략화하고 정쟁으로 삼아서 근본 대책을 세우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 장관을 두둔했다. 이 장관은 “(박 전 시장 사건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지 않는다면 비극이 다시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야당은 이 장관의 사퇴와 여가부 해체까지 거론하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여가부의 존재 이유를 되묻게 하는 발언”이라며 “이 장관도 n차 가해자나 다름없다.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도 “온전한 정신을 갖고서는 도저히 할 말이 아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위계에 의한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치르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 A씨는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집단학습 기회라니, 그럼 나는 학습교재냐.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만 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저따위 말은 절대 못한다”고 말했다고 부산 성폭력상담소는 전했다. A씨는 “여가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가 있나. 내 앞에서도 저렇게 말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여가부 장관 “성인지 학습 기회” 발언에…野 “이쯤되면 N차 가해자”

    여가부 장관 “성인지 학습 기회” 발언에…野 “이쯤되면 N차 가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비위 의혹으로 열리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두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야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대체 여가부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되묻게 하는 발언”이라며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명백한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수사중인 사건’ 운운하며 피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국민 예산을 들여 치르는 보궐선거에 대해 피해자의 아픔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양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빼다 박았다”며 “성폭력 피해를 입에도 올리지 않으며 피해자에게 N차 가해를 하고, 정치적 욕심을 위해 당헌까지 고쳐가며 선거에 결부시킨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피해자인 여성의 고통을 보듬고 대변해도 모자랄 여가부 장관이 오히려 여당의 후안무치를 감싸기 위해 ‘학습기회’라는 황당한 궤변도 늘어놓고 있으니, 이쯤되면 이 장관도 N차 가해자나 다름 없다”며 “여성이 아닌 여당을 위한 장관은 필요없다.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황당하기 그지없는 발언에 말문이 막힐 따름”이라며 “국민의 성인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성추행 및 성추문을 일삼아 주길 당부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더 이상 논할 가치 조차 없다. 존속시켜 국민 혈세를 낭비하느니 차라리 해체가 답”이라며 “국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장관들을 앞으로 얼마나 더 지켜봐야 하는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간절히 묻는다”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적반하장이야 이 정권의 종특이지만 보자보자 하니 막 나간다”며 “성추행은 자기들이 해놓고 성인지 학습은 국민한테 받으라니, 장관들이 단체로 실성을 했나”라고 힐난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성인지 관점에서 838억원의 선거비용이 피해자들이나 여성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의 질의에 “큰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 역으로 국민 전체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답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권은희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제로 아냐”

    권은희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제로 아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3일 안철수 대표가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제로(0)와 무조건은 지금 정치 지도자들이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 뒀다. 최근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불출마를 두고 비판이 나온 데다 국민의힘에서도 안 대표가 거듭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상황을 의식한 말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안 대표는 일관되게 자신의 결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국민들이 야권을 대안세력으로 인정하고 신뢰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야권이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판단 속에 안 대표의 결정은 상호 소통하면서 이루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야권 통합 ‘빅텐트’ 방식을 두고는 “민심에 부합하는 구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이 민심을 돌리지 못하면 야권 연대에도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안 대표의 불출마 시사에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 서대문구 구의원 주이삭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안 대표의 불출마 인터뷰를 겨냥해 “스스로 재신뢰 기회를 버리며 판도 흔들 줄 모르는 정당에서 더이상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다”며 탈당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안 대표는 여전히 유효한 서울시장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부산 원내외 중진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도 안 대표가 잇따라 화두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당 지도부에서 안 대표와 물밑 소통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국정원 “김정은,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 경위조사 지시 정황”(종합)

    국정원 “김정은,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 경위조사 지시 정황”(종합)

    여야 “통지문 이후 새 조사 지시로 이해”국정원 “첩보상 北 시신 수색 정황 있었다”“시신 소각 됐다는 국방부와 입장 같다”국가정보원이 3일 지난 9월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서해상에서 총격으로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위 조사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국감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첩보 상으로 (북한의) 시신 수색 정황이 있었다”면서 “김 위원장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9월 25일 우리 정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사건 전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소개했었다. 김 의원은 ‘김 위원장의 지시는 통지문 이외에 새롭게 재조사하라는 지시인가’라는 질문에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그렇게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피살 공무원의 월북 여부와 사살 뒤 소각 여부에 대해서는 “기존 국방부 입장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북한 통신망이 우리 언론에 노출돼 통신망 이용량이 줄었다”면서 “교신할 때 쓰는 은어 체계가 좀 변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 “北, 희생자 시신 기름 부어 불태운 정황 있고 입장 변함 없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정보본부가 전날 국감에서 북한군이 희생자의 시신을 태운 정황이 여러 개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 새로운 정황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어제 정보본부장의 시신 훼손 정황 답변과 관련해 새로운 어떤 정황이 있는 게 아니라 기존 입장과 동일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의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게 아니고 여러 조각 첩보를 종합, 분석해서 총격 그리고 시신 훼손 정황이 있다고 (과거에) 말씀드렸고 그런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정보본부는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감에서 북한군이 희생자의 시신을 태운 정황이 여러 개라고 보고했지만, 해당 정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피격된 직후 열린 국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북한이 총격으로 공무원을 피살한 뒤 시신에 기름에 부어 불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피격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 등이 제기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검토 결과를 유족 등을 만나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유족 측이 요청한 정보를 현실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경위를 설명해주고 유족 대표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경우 이를 주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방부, ‘시신 태운 정황 여럿’ 보고에 “새로운 정황은 아니다”

    국방부, ‘시신 태운 정황 여럿’ 보고에 “새로운 정황은 아니다”

    “총격·시신훼손 정황 있다는 입장은 변함없다” 국방정보본부가 북한군이 희생자의 시신을 태운 정황이 여러 가지라고 국정감사에서 국회에 보고한 것과 관련해 3일 국방부는 새로운 정황이 더 나온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어제 정보본부장의 시신 훼손 정황 답변과 관련해 새로운 어떤 정황이 있는 게 아니라 기존 입장과 동일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의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게 아니고 여러 조각 첩보를 종합, 분석해서 총격 그리고 시신 훼손 정황이 있다고 (과거에) 말씀드렸고 그런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정보본부는 전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감에서 북한군이 희생자의 시신을 태운 정황이 여러 개라고 보고했다. 다만 해당 정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피격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 등이 제기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검토 결과를 유족 등을 만나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유족 측이 요청한 정보를 현실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경위를 설명해주고 유족 대표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경우 이를 주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철환 경기도의원,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김철환 경기도의원,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3)이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소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및 광역의원 등을 선정하여 더 나은 청년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문가와 청년들이 직접 심사해 수상하는 의미가 큰 상이다. 김철환 의원은 경기도의회 청년의원으로 ‘경기도의회 청년 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아 평소 청년 관련 입법, 정담회 주관 등 다양한 청년 정책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농정해양위원회 활동에서도 청년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한 ▲청년 예비 농업인 육성 ▲창업후계농 창업기반 조성 ▲청년 농업인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내실 있는 정책 기반 조성과 예산확보에도 적극 노력해왔다. 또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및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사무총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올해 9월 19일에는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을 위한 법정기념일 지정을 축하하는 서면논평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청년세대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에 깊이 공감하면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가진 역량과 가능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확대를 통한 청년과 더불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당의 도리’ 앞세웠지만…보궐 공천 가닥 민주당, 거센 후폭풍

    ‘공당의 도리’ 앞세웠지만…보궐 공천 가닥 민주당, 거센 후폭풍

    더불어민주당이 ‘공당의 도리’를 앞세워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사실상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지만 예상보다도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야당의 반발은 물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와 여성단체까지 나서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어 향후 민주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야권은 지난 30일 일제히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공당으로서 창피한 노릇”이라며 “말이 안 되면 법률도 바꿔서 자기 뜻대로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이 기만, 사기에 가까운 일을 서너 차례 되풀이하고 있다”며 “민심은 천심이다. 천심의 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 당헌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혁신위원회 건의로 도입한 규정”이라며 “혁신으로 여론몰이해 놓고,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헌신짝처럼 던져버렸다”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늘 입으론 도덕과 정의를 외치며, 언행이 일치하지 않았던 민주당이기에 충분히 예견은 했다”며 “‘책임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후보자를 공천하겠다’는 대의명분은 참으로 비루하고 가당치도 않은 토악질”이라고 힐난했다. 범여권인 정의당 조차도 민주당과 각을 세웠다. 류호정 의원은 “민주당은 비겁하다. 이낙연 대표는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고 말했다. 해괴한 말”이라며 “공당의 도리는 공천할 권리의 행사가 아니라, 공천하지 않을 의무의 이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더 큰 부담을 지우는 건 정치권 밖의 목소리다. 박 전 시장의 성폭행 의혹 피해자 A씨는 한국여성의전화와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이 대표를 향한 6가지 공개 질의를 했다. A씨는 “당헌·당규 개정 전 당원 투표 관련,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씀하신 바 ‘피해 여성’에 제가 포함되는 것이 맞는가”라며 “도대체 무엇에 대하여 사과하신다는 뜻인가”라고 물었다.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공동행동과 오거돈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고 주장하며 일말의 반성도 없는 당헌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분위기 수습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당에 잘못이 있더라도 더 좋은 정책과 후보로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오히려 책임지는 자세라는 판단에서 대표가 결정한 것”이라며 “제1·2 도시의 선거에 집권여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 시민들의 선택권과 선출권, 심판권을 근본적으로 제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천 찬반을 묻는 권리당원·대의원 온라인투표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아직까지는 공천 이슈가 민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보다 5%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도 3%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실제 선거가 실시되는 서울에서는 민주당(39%)이 국민의힘(16%)을 크게 따돌렸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33%)이 민주당(31%)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MB 유죄에 與 일각서 “정봉주, 재심으로 무죄를”

    MB 유죄에 與 일각서 “정봉주, 재심으로 무죄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자 여권 일각에서 BBK 의혹을 폭로해 감옥에 갔던 열린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조차 숨쉬기 어려웠던 시절 ‘BBK 저격수’에서 출발해 ‘나꼼수’를 만들어 국민과 함께 울고 웃던 분”이라고 정 전 의원을 평가했다. 박 부대변인은 “때로 가벼운 언행이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지만 가카(이 전 대통령)의 구속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 밑거름이 됐음은 부정할 수 없다”며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좀 더 부드러워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봉주 재심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 의원에 대한 보복 판결, 억울한 감옥살이, 오랫동안의 피선거권 박탈은 누가 배상하나. 민주당은 왜 침묵하나”라고 밝혔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정 전 의원에게 사면은 충분하지 않다.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직전 이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등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2012년 만기 출소했다. 그는 2017년 말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특별사면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안철수 서울시장 아닌 대권? 판 모르는 요행”…국민의당 부대변인 탈당

    “안철수 서울시장 아닌 대권? 판 모르는 요행”…국민의당 부대변인 탈당

    서울 서대문구의원인 국민의당 주이삭 부대변인이 안철수 대표의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의사에 실망해 탈당했다고 30일 밝혔다. 주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탈당의 변’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유력 정치인이 있는 정치세력이 스스로 재신뢰 기회를 버리며 판도 흔들 줄 모르는 정당에서 더이상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썼다. 그는 “안 대표 스스로 ‘서울시장에 절대 안 나간다’고 말한 인터뷰를 기사로 접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경우 쉽게 말하자면 세간의 기대와 걱정을 한 몸에 받음에도 우리 스스로 기회를 차버리는 메시지가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부대변인은 “이는 우리가 재도전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시장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대권에 도전하는 것으로 읽히는데 이것 또한 재도전을 위한 재신뢰의 과정은 여전히 생략했으니 대권 도전은 개인기에 기대는 ‘요행’으로만 보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범여권 세력이 국회 180석이 돼 국정을 좌지우지하는데 무능한 야권은 대안이 되지 않는 총체적 난국”이라며 “개인적으론 ‘국민의당에 언제까지 있을거냐’는 비참한 질문을 받으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세력이 기본으로 해야 하는 좋은 정책과 인물을 국민께 소개하지 못하는 정당에 왜 있어야 하는지 수도 없이 고민했봤다”며 “그 결과 당에서 나가야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올린 글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제 저녁 탈당서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정부, 공무원 피살 책임 전가한 北에 “사실규명 노력 이뤄져야”

    정부, 공무원 피살 책임 전가한 北에 “사실규명 노력 이뤄져야”

    정부는 30일 북한이 지난달 공무원 피살 사건의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의 사실 규명과 해결을 위한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남북 간 소통을 위한 군 통신선의 우선적 연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피살 사건의 책임이 남측에 있다’는 북측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주장에 대한 통일부의 평가 및 입장을 묻는 질문에 동일한 답변을 내놓았다. 남북 군사 당국 간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북측이 남측 시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차단된 상태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文대통령 만든 당헌 잊었나…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한다

    文대통령 만든 당헌 잊었나…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 위해 당헌을 개정할 수 있도록 전당원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내야 한다는 게 당내 여론인 상황에서 전당원투표는 요식 행위로 후보를 내는 것을 사실상 확정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시절 만든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으로 보궐선거 치를 시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했다. 민주당이 이를 무시하고 후보를 내면서 자당의 이익만을 생각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며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며 후보 공천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당헌에 그런 규정을 도입한 순수한 의도와 달리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유권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약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들었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의 동의를 얻어 후보 추천의 길을 열 수 있는 당헌 개정 여부를 전당원투표에 붙여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당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서울과 부산의 시정에 공백을 초래하고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데 대해 서울,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린다. 특히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민주당은 스스로의 부족함을 깊게 성찰하며 더욱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될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게 됐다. 수백억원의 세금을 들여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가 열리기 때문에 민주당이 그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는 게 도의적으로 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염치 없다는 비판에도 결국 후보를 내는 것이다. 민주당은 오는 주말 전당원투표를 실시한 뒤 당헌 개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행 당헌에서 ‘다만 최고위 의결이 있을 경우 재·보궐선거가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염치도 저버렸다며 비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당원의 뜻’이 ‘국민의 뜻’인 것마냥 포장하려는 민주당의 행태가 비겁하다”며 “만약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끝까지 공천을 강행한다면 국민들께서 심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학의, 2심서 일부 뇌물죄 유죄... 與 “검찰 개혁 필요” (종합)

    김학의, 2심서 일부 뇌물죄 유죄... 與 “검찰 개혁 필요” (종합)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늦은 판결이 아쉽다”며 검찰개혁을 강조했다. “정의가 지연된 사건, 검찰 개혁 필요성” 28일 박성현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이 스스로 비위와 불법을 파헤치고 잘라내지 못해 정의가 지연된 대표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런 현실을 바꾸자는 것이 국민의 검찰개혁 요구”라고 밝혔다. 이날 신동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지만 아예 묵살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스폰서 문화와 제 식구 감싸기 등 검찰권 남용은 이렇게 처벌 사례들이 축적되면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이 사건이 검찰권 남용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판결에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며 “윤 총장은 뻔뻔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학의, 2심 일부 유죄로 법정구속...징역 2년6개월 성 접대를 비롯한 3억원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법정 구속됐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4천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차관이 2000∼2011년 ‘스폰서’ 노릇을 한 건설업자 최모씨로부터 4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은 김 전 차관이 최씨에게서 받은 돈에 대가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지만,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최씨가 과거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됐던 점에 비춰보면 다시 형사사건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었고, 김 전 차관이 이 같은 가능성을 알고도 금품을 받았다고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이 재판은 10년 전의 뇌물수수에 대한 단죄에 그치지 않는다”며 “검사가 언급했듯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검사와 스폰서의 관계가 2020년인 지금 우리나라 검찰에서 더 존재하지 않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김 전 차관이 2006∼2008년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1억3100만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무죄 또는 면소로 판단했다. 윤씨로부터 받은 뇌물 액수 중 1억원은 김 전 차관이 여성 A씨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날까봐 윤씨가 A씨로부터 받아야 할 상가보증금 1억원을 포기시켰다는 내용의 제3자 뇌물이다. 이에 1·2심은 모두 윤씨가 채무를 면제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무죄로 봤다. 나머지 뇌물 3천여만원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면소로 결정됐다. 뇌물 액수가 1억원 미만이면 공소시효가 10년이 되는데, 뇌물을 받은 시점은 2008년 2월까지로 이미 10년을 지났기 때문이다. 김 전 차관이 강원 원주 별장 등지에서 윤씨로부터 13차례 성 접대를 받은 혐의도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공소사실에 포함됐으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면소 판결을 받았다. 김 전 차관이 모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로부터 1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는 직무 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가 선고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문] ‘울분’ 유승준 “내가 테러리스트냐” 강경화에 글… 외교부 “개인 입장”(종합)

    [전문] ‘울분’ 유승준 “내가 테러리스트냐” 강경화에 글… 외교부 “개인 입장”(종합)

    “저는 잊혀진 중년 아저씨일 뿐” “이민권 취득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어”“적어도 병역법 어기지 않아… 합법적”강경화 입국 불허에 입국 허가 재차 요청병무청장 불허 방침에도 공개 반박 글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지난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입국 불허 방침을 거듭 밝히자 “나는 정치범도, 테러리스트도, 범죄자도 아니다”라며 “영구 입국 금지는 엄연한 인권침해”라고 입국 허가를 강 장관에 재차 요청했다. “한국 떠난 지 19년, 영구 입국금지형평성에 어긋난 판단” 유승준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강 장관을 향한 장문의 글에서 “저는 이미 잊혀져도 한참 잊혀진, 아이 넷을 둔 중년 아저씨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에 악영향을 끼칠 인물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유승준은 “부디 저의 무기한 입국금지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주시고, 이제는 저의 입국을 허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유승준은 “적어도 저는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다”면서 “제가 내린 결정은 합법적이었으며 위법이 아니면 법적 재제를 가할 수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에게도 인권이 있고, 범죄자들도 지은 죄만큼만 벌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18년 8개월 동안 병역기피 목적으로 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간주돼 입국금지를 당한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영구히 입국금지라는게 맞는 처사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엄연히 인권침해이며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고 항의했다.강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유승준이 최종 승소한 대법원 판결 이후 재차 사안을 검토한 결과 비자 발급 불허를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강 장관은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가 계속 돼야 하느냐’는 질의에 “(대법원 판결 후) 다시 이 사안을 검토했다”면서 “다시 비자 발급을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대법원 승소 판결에도 지난 7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하자 최근 재차 소송을 냈다. 강 장관은 이와 관련, “(대법원에서) 꼭 입국을 시키라는 취지에서가 아니고 절차적인 요건을 다 갖추라고 해서 외교부의 재량권 행사를 위법하다고 판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민권 취득 안 하면 영주권마저잃을 수 있는 부득이한 사정 있었다” “19년 간 온갖 거짓기사·오보에 오명” 이에 대해 유승준은 입대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은 지금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으면 영주권마저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과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선택은 이민자들로서는 지극히 흔하고 당연한 선택이었고,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사랑과 관심이 없어지면 연예인의 생명은 끝이나 다름없다”면서 “저는 한국 연예계를 떠난지 19년이 다 되어간다. 그냥 떠난 정도가 아니라 지난 19년 간 온갖 말도 안되는 거짓 기사들과 오보들로 오명을 받아 왔다”고 억울해했다. 유승준은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제한당했으며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게 해 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다. 그는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올해 3월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LA총영사관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해 또 소송을 냈다. 다만 대법원 판결의 취지는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자를 발급하라는 취지는 아니었다.외교부 “비자 발급은 영사 재량사항”“강 장관 답장할 계획도 없다” 유승준의 글에 대해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신청인이 개인적으로 표명한 입장으로 이해하고 있다.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승준에게 비자를 발급할 조건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비자 발급은 해당 영사가 제반 상황을 감안해서 발급하게 되는 재량사항”이라면서 “비자 신청이 있을 경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비자 발급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씨의 공개 글에 강 장관이 답장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없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지난 13일 자신에 대한 입국금지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모종화 병무청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공개 반박 글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모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무청 입장에서는 (유승준의)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밝혔었다.다음은 유승준 SNS 글 전문 외교부 장관님 가수 유승준입니다. 저를 아시는지요. 저는 아주 오래 전 한국에서 활동했었던 흘러간 가수입니다. 1997년에 데뷔를 해서 2002년 초까지 활동을 했었지요. 5년이라는 그리 길지도, 또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정말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 나이 20대 초반 이었고, 미국 영주권을 가진 재미교포 신분으로 활동했습니다. 조금 반항적이었던 청소년기를 이겨내고 이루었던 꿈이어서 그랬는지, 저는 당시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고 올바르게 살고자 했으며, 더 나아가 다음 세대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늘 노력했습니다. 할수있는 능력 안에서 기부하는 일에도 앞장 섰으며 금연 홍보대사등의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힘썼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땀흘리고 노력하는 모습에 남녀노소 할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랑과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002년 2월 한순간의 선택으로 그 모든것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제가 미국 시민권을 선택한 대가로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병역기피자라는 낙인과 함께 무기한 입국금지 대상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군에 입대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데뷔 때부터 이미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간 영주권자였고, 그 무렵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으면 영주권마저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팬들에게 이 사정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한국에 입국하고자 했지만, 인천공항에서 입국 자체가 거부되고 저에게는 아무런 해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 극히 개인적인 선택 이었습니다. 병역 의무를 파기함으로 대중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 주었습니다.팬들의 신의를 저버리고 현실적인 실리를 선택한 비겁한 행동 이었다고 비판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정은 합법적 이었으며 위법이 아니면 법적 재제를 가할 수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도 이제 19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는 저를 기억하는 팬들도 저처럼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이가 될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바쁘신 분에게 제 얘기를 이렇게 드리는게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이번에 국정감사에서 장관님께서 저에게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연예인입니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생존하는 직업이고요, 사랑과 관심이 없어지면 연예인의 생명은 끝이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한국 연예계를 떠난지 19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냥 떠난 정도가 아니라 지난 19년간 온갖 말도 안되는 거짓 기사들과 오보들로 오명을 받아 왔습니다. 그 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인기와 명예, 좋은 이미지는 이제 어디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지금 군에 입대하거나 복무 중인 젊은 청년들 대다수가 저를 모르는 세대들입니다. 저는 이미 잊혀져도 한참 잊혀진, 아이 넷을 둔 중년 아저씨에 불과합니다. 장관님, 그런 제가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대한민국의 안보, 질서와 외교관계가 정말 저 같은 일개 연예인의 영향력으로 해침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런 영향력도, 그런 능력도 없는 일계 연예인일 뿐 입니다. 저는 정치범도 테러리스트도 범죄자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악영향을 끼칠 인물은 더더욱 아닙니다.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합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크고 작은 잘못을 하고, 법에 어긋나는 경우에는 처벌을 받고, 위법은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 정도만큼 인기를 잃고 자연스레 퇴출되기도 합니다. 제가 과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선택은 이민자들로서는 지극히 흔하고 당연한 선택이었고,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팬들을 실망시킨 잘못에 대한 평가는 팬들이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관님께서는 올해 초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만나, 한국 정부가 2020~2022년 인권 이사국으로서 국제적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신 바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도 인권이 있고, 범죄자들도 지은 죄만큼만 벌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8년 8개월 동안 병역기피 목적으로 외국 시민권을 취득한것으로 간주되어 입국금지를 당한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영구히 입국금지라는게 맞는 처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것이 엄연한 인권침해이며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관님께서는 2019년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이 단지 절차를 지켜 재량권을 행사하라는 정도의 의미라고 말씀하셨지만, 대법원 판결문에는 재량권 행사시 지켜야 할 지침이 다 나와 있습니다. 장관님께서 부디 저의 무기한 입국금지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고민해 주시고, 이제는 저의 입국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한미군 감축 시사한 美 ‘전략적 유연성’ 현실화 가능성은?

    주한미군 감축 시사한 美 ‘전략적 유연성’ 현실화 가능성은?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을 시사한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실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당국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최근 해외 주둔 미군 사례로 미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방부는 지난 15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라는 문구가 삭제된 것이 주한미군 감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7일 “현재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해서 한미 군 당국 간에 어떠한 논의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당시 SCM 회담에서 참석했던 미측 고위 당국자도 해당 문구가 포함되지 않는 것이 주한미군 감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SCM에서 해당 문구가 빠진 것은 미측의 전략적 유연성 방침이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략적 유연성은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2004년 내놓은 ‘지구적 군사태세변혁’(GDPR)의 개념을 발전시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역동적인 전력전개’(DFE) 개념에 기반한다. 주둔군을 고정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아닌 유사시 전력을 기동 투입하는 개념이다. 미측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오고 있지만, 그동안의 안보상황과 한국의 난색으로 실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측의 전략적 유연성은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독일 주둔 미군 가운데 5600명을 유럽 다른 곳에 재배치하고 6400명을 미국으로 복귀시키는 등의 감축 방안을 내놨다. 또 미 공군은 최근 괌에 배치된 전략폭격기를 미 본토로 철수시킨 바 있다. 이는 미 공군의 ‘역동적 전력 전개’ 개념으로, 일정한 곳에 전략무기를 고정 배치하는 것보다 임무에 따라 필요할 때 미 본토에서 전력을 전개하는 전략으로 변경한 것이다. 더불어 미측은 최근 주한미군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훈련에 참가시키는 등 전략적 유연성을 보다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미측의 움직임으로 미뤄 주한미군의 재배치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재선에 당선된다면 현재 지지부진한 방위비분담금 협상(SMA)과 엮어 본격적으로 주한미군을 건드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해외 주둔 미군과 주한미군의 지정학적 환경과 역할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평가도 있다. 문 부대변인은 “(해외) 주둔 미군과 우리 주한미군은 여러 가지 면에서 크게 관련성이 없고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둔 미군 철수 발표를 했다고 그래서 그걸 곧바로 주한미군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의 현존하는 군사력도 주한미군의 지상군을 조정하기는 시기상조란 목소리도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의 지상군 전력은 여실히 남아다는 점에서 갑작스러운 전략적 유연성으로의 변화는 두고 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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