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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권선거 공방 가열/지역­「안방유세」 통해 상호 비난설전

    민자·민주·국민등 각당과 무소속 대통령후보들은 2일 지역유세를 비롯,TV및 라디오연설과 관훈토론회 참석등 「안방유세」를 통해 각종 공약을 제시하며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민자·국민당은 유세나 대변인 성명등을 통해 김권선거 책임을 둘러싸고 사흘째 공방전을 벌였다. 【대천=김현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과천 공주 논산 서천 대천유세에서 『70년대에는 새마을운동으로 도시와 농촌을 균형 발전시키려는 정부의 의지가 있었으나 그후 정부의 농촌정책은 실종된거나 다름없다』고 농정을 비판하고 『집권하면 청와대에 「농어촌발전위원회」를 두어 농민과 대통령이 머리를 맞대고 농촌문제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희태대변인은 국민당 정주영후보가 두 김씨를 「대권욕에 허기진 사람들」 「돌대가리」라고 비방한데 대해 『유세의 절반을 상대후보에 대한 욕설로 충당한다니 그래가지고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느냐』고 비난했으며 이원종부대변인도 『정후보 일가의 주식매각자금이 2천9백50억원에 달하며 선거에 유입된 현대자금까지 합치면 국민당이 살포한 자금은 엄청난 규모』라며 김권선거중지를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이날 저녁 중견언론인 모임 관훈클럽(총무 구월환)초청토론회에 참석,대화합을 통한 개혁과 변화의 정치를 약속했다. 김후보는 이에앞서 하오에는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여성지지자들과 토론회를 갖고 여성지위향상등 여성정책공약을 제시하며 득표활동을 벌였으며 당정책위원회에 집권공약으로 ▲청와대 경내를 제외한 모든 주변도로의 개방 ▲북악산을 시민공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점촌=이목희기자】 국민당의 정후보는 이날 경북 울진 영주 안동 예천 점촌유세에서 양금구도청산과 지역개발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후보는 『13대 대선때 두 김씨 모두 대통령병에 걸려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우리 경제가 이 지경이 되고 만 것은 정치가 양금의 정권욕에 휘말려 아무 일도 안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정후보는 또 『김영삼후보의 휘호가 새겨진 탁상시계가 한 장소에서 1만개나 발견됐다』며 금권선거의 주범은 민자당이라고 비난한뒤 ▲무공해 부품공장유치 ▲농산물 저장창고와 식품 가공공장건설 ▲대단위 관광단지 조성 ▲종합병원 건립등을 약속했다.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인천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익명의 정치헌금제도를 폐지,정치자금을 실명화하고 국고보조금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서울 동방플라자앞과 명동 상업은행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지역감정과 돈이 아닌 국민과 역사편에 서는 한글세대의 깃발을 힘차게 올려 이땅에 양심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 “「전국연」 특정후보 지원은 위법”/선관위,유권해석

    ◎선거운동 위한 조직 될수없다/“득표활동 강행땐 제재”/전교조합법화 등 54개정책 합의/민주·전국연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일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과 정책연합을 선언,김대중후보를 범민주단일후보로 지원키로 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권종대)및 산하단체가 김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다면 위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날 민자당 김영구사무총장이 제출한 「정책연합」의 위법성여부 질의에 대한 회신에서 『전국연합및 산하 부문별·지역별 조직은 선거운동을 할수 있는 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선관위의 한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민주당과 전국연합이 정책연합사항을 벽보부착이나 홍보물 게재 등으로 일반 유권자에게 알릴 경우 위법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전국연합측이 김대중 민주당후보에 대한 지지의사 표시를 할 경우도 위법이 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다만 『특정 정당이 이 단체의 정책을 수렴하는 것은 정당활동으로 무방하다』며 민주당과 전국연합간의 순수한 정책연합은 적법하다고 밝히고 『전국연합의 구성원개인이 특정정당에 입당,당원으로 활동하거나 선거운동관계자로 선임돼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이 전대협등 38개 재야단체로 구성된 「전국연합」과 대통령선거에 상호협력및 「민주정부」수립을 공동추진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북한의 혁명노선을 지지하는 재야단체들과 제휴를 서슴지 않는 것은 국민들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전국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전대협 등 일부 재야단체는 김일성주의를 노골적으로 신봉하는 주사파들로서 민주당이 이들과 손을 잡는 것은 북한의 대남전략의 일환인 통일전선 책략에 말려들어 가고 있다는 국민의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신문의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박지원 수석부대변인은 이와관련 『김대중후보가 대화합의 정치를 편다는 차원에서 거국내각을 구성하는데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면 5·6공 인사는 물론 온건재야세력등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지 장관임명을 협의한다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과 재야의 민주주의 민족통일전국연합은 마포당사와 동소문동 사무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그동안의 협상에서 합의한 54개항의 민주개혁정책을 발표했다. 양측이 이날 발표한 정책연합의 골자는 ▲집시법개정,보안관찰법폐지등 반민주악법개폐 ▲전노협 전교조 업종연맹합법화및 공무원 노조결성과 노동조합의 정치활동보장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및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제 도입등 선거제도개선 ▲토지공개념및 금융실명제 실시 ▲복수노조허용및 제3자개입 금지조항철폐 ▲노동자 경영참가의 입법추진등이다.
  • 나체쇼 벌이는 이 혼탁의 작태들(사설)

    국민당의 대천선거유세장에 나체 쇼가 등장했다는 보도엔 그저 어이가 없어 입부터 벌어진다.엄숙한 정견발표장을 퇴폐유흥장으로 전락시키다니,기가 찰 일이다.유권자를 모독하고 온 나라의 선거개혁운동에 충격을던진 이낯뜨거운작태에개탄과분노를금할길없다. 정당이 유세장에 청중을 모으기 위해 연예인이나 풍물패를 동원해 여흥행사를 갖는건 있을수 있고,법적으로도 허용돼 있다.요즘같이 날씨가 차가워 청중들이 모이지 않을 때일수록 주최측은 그런 식전행사의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낄 것이다.그러나 이런 행사는 어디까지나 도덕적 윤리적으로 건전한 것이어야 한다.국민당의 나체쇼처럼 국민정서와 사회규범을 해치는 퇴폐적인 프로그램이어서는 안된다. 유세장의 나체쇼가 청중들의 항의로 중단됐다는 사실은 주목할 일이다.한마디로 말해,유권자의 양식과 감시의 눈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 것이었다.그들은 올바른 분별력을 가졌기에 유세장의 나체쇼에 역겨움을 표시했고,또한 건전한 시민정신의 소유자였기에 급기야 연단으로 뛰어 올라가 쇼를 중단시킬수 있었다.대천 청중들에게 박수를 보낸다.우리 국민 모두가 그들만 같다면 이번에공명선거의 숙원을달성하는것은그리어려운일이아니다. 나체쇼 파동에 대해 국민당은 부대변인 이름으로 사과성명을 내는 한편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대천·보령지구당위원장이 자진 사임했다고 발표했다.그것만으론 안된다.당의 대표가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선거문화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해야 한다.지금 국민들은 국민당의 유권자 모독행위에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다.또한 국민당의 금권선거와 과열·타락 양상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우리는 국민당대통령후보로서의 정대표의 진솔한 사과와 다짐만이 국민들의 이러한 분노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본다. 관계당국의 선거사범단속상황을 정당별로 보면 국민당이 전체 단속건수(지난달 28일 현재 5백47건)의 절반이 넘는 2백75건으로 단연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국민당은 정부의 편파적 단속과 국민당 탄압의 결과라고 주장한다.뿐만아니라,이런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국무총리가물러나야 한다는 정치공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이러한 강변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를 국민당은 성찰할줄 알아야 한다. 대천사건은 우연한 해프닝이라기보다는 극성스러운 국민당의 한 단면을 드러낸 사건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운동으로 집권해봤자 거기엔 「범법」이라는 꼬리가 붙어 정권의 합법성이 문제가 된다.민주주의는 결과 못지 않게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국민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폴토라닌 러 부총리 사임/인민대회 개막 앞두고 전격 선언

    ◎“보수파로부터 옐친 보호하려” 【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고위 측근인 미하일 폴토라닌 부총리가 현정부에 대한 강경보수파 대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되는 인민대표대회개막을 1주일도 채 못남겨 놓은 25일 사임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아나톨리 크라시코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폴토라닌 부총리겸 공보장관이 『야당측의 공세로부터 옐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폴토라닌의 사임 요청을 즉각 받아들였다. 폴토라닌은 옐친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나의 사임은 러시아 역사상 중대한 시점에서 취해진 것으로 복수를 노리는 자들로부터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폴토라닌은 또 이 서한에서 「러시아 언론 매체의 기능과 관련된 여러 상황」에 관해 언급했다고 크라시코프 부대변인은 말했다. 폴토라닌의 사임은 옐친 대통령이 예고르 야코블레프 러시아 국영 TV및 라디오방송국 사장을 해임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 저질 인신공격 언제까지/구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유세전이 본격화되면서 인신공격 등 상호 비방전이 가열될 조짐을 보여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상대후보 흠집내기 공방전은 주연인 후보자들보다 조연인 찬조연설자·당직자들이 더욱 거세게 부추기고 있다. 23일 민자당 용인유세에서 찬조연설원으로 나선 김모씨(중앙정치교육원 교수)는 『어느 나라 대통령치고 절룩거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언사로 민주당후보의 신체적 결함을 공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그동안 상대적으로 타후보에 대한 직설적 공격을 삼가온 김영삼후보는 24일 고위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보고를 받고 대노,김씨를 찬조연사에서 제외시키도록하는 한편 『앞으로 찬조연사들이 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을 절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또 민주당 대변인은 타당후보의 「강력한 지도자논」이 여론의 공감을 얻을 기미를 보이자 『강력한 지도자가 되면 이디아민처럼 될 것』이라고 헐뜯었고 다른 부대변인은 간첩단사건 공방전에서 논리가 궁한 듯 율사출신의 상대방 대변인을 『무식한 검사』라고 원색적으로 매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당의 코미디언출신 정모의원은 의정부유세에서 「대학가 유행어」라면서 『김영삼후보는 기생 오빠,김대중후보는 오라버니동무,정주영후보는 젊은 오빠』라고 양금을 공격,저질 비방전은 갈데까지 간 느낌을 주고 있다. 선거법(제69조)은 엄연히 후보자비방 금지조항을 두고 있다.그러나 법조문을 들먹이기 이전에 각 후보진영은 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 득표에 전혀 보탬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논리적 뒷받침이 결여된 감정적 비방은 유권자의 이성적 판단자료가 될 수 없음은 물론 오히려 감표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진실로 더 나은 사회를 건설키 위해 집권의지를 품고 있다면 상대방에 대한 부질없는 비방과 비난을 삼가고 정책청사진을 제시하며 공방을 벌여야 할 것이다. 지금 유권자들은 어느때보다 차분히 유세전을 지켜보고 있다.남은 유세와 앞으로 있을 TV토론에서 각 후보와 찬조연사들은 자신들의 장점과 비전 제시를 통해 승부를 걸어나가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남을 밟고 일어서려는 인신공격과 근거없는 비방이 아니라 정책과 미래상을 제시,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해야 한다.그 길만이 대권고지로 향하는 지름길이며 우리의 선거문화발전을 희구하는 유권자에게 부응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선대본부 부대변인에 민자,박범진의원 임명

    민자당은 23일 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에 박범진의원을 추가 임명했다.
  • 「간첩단」관련 정치인 대선기간 수사안해

    ◎안기부,김부겸외 아직 혐의점 없어 국가안전기획부의 고위당국자는 20일 「남한조선노동당」사건과 관련,정치인 연루설에 대해 『19일 구속된 민주당 김부겸부대변인외에 다른 정치인의 혐의점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대통령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대선기간중에는 명확하고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수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 거물급 공작원 이선실과 접촉한 정치인의 명단을 일부 갖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당사자의 경우 정치적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현재로서는 연루된 정치인이 몇명이라고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독­화란,합동군 창설 검토/양국 국방 합의/지휘권 교대로 행사

    ◎독 북서부에 사령부 설치 【암스테르담 로이터 연합】 독일과 네덜란드는 합동 육군군단 창설을 검토중이라고 헨드릭 쉐나우 네덜란드 국방부대변인이 19일 말했다. 렐루스 테르 베크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폴커 뤼에 독일 국방장관은 지난주 양국간 군사협력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독일에 사령부를 두는 이같은 합동군 창설문제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이 합동 육군군단은 독일 북서부에 사령부를 두고 양국이 교대로 지휘권을 행사하게될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이고 이외 해군도 제한범주내에서 협력관계를 맺는 문제도 검토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네덜란드측은 현재 육군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는 제1군단을 이 합동군에 완전편입시킬 방침이며 군편제도 재편,축소할 계획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부겸씨 구속

    국가안전기획부는 19일 민주당부대변인 김부겸씨(37)가 남파된 북한공작원 이선실(71)과 접촉,금품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국가보안법위반(불고지·회합·금품수수)혐의로 구속했다.
  • 민주당 부대변인 연행/김부겸씨/간첩 이선실에 5백만원 받아

    민주당의 김부겸부대변인이 18일 상오7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자택을 나서다 수사기관요원들에게 연행됐다고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이 밝혔다. 김부대변인은 지난88년 한겨레당 공천으로 동작갑지구에서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할당시 장모를 통해 간첩 이선실로부터 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부대변인은 이에 앞서 17일 하오에 열린 민주당당무회의 석상에서 『88년 총선당시 장모를 통해 5백만원을 받았으나 이를 총선후 다시 돌려주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새한국당 3역 임명

    새한국당은 18일 당사무총장에 장경우의원,중앙위의장에 김현욱 전의원,정책위의장은 오유방 전의원,대변인에 이영일 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전당대회 의장에 고세진,부의장에 김지호·이재환씨를 임명하고 사무차장에 허석,대표비서실장겸 부대변인에 안택수씨를 각각 임명·발표했다.
  • 군사교류안 검토중/공식결정된바 없다/국방부대변인

    국방부 윤창로대변인은 16일 한·러시아간 군사관련의정서 체결이 있을 것이라는 모스크바발 기사와 관련,『한·러 양국은 군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 “군사조직 「만나회」도 있다”/민주 강창성의원 주장

    민주당의 강창성의원(전보안사령관)은 16일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육군내 사조직인 「알자회」파문과 관련,『육사 34∼43기내의 사조직인 알자회말고도 육사22기(소장급)에서 33∼34기(중령급)출신들로 구성된 「만나회」라는 사조직이 군내부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이날 『군내 대표적인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는 최근들어 표면적으로는 완전히 해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육사출신들이 「하나회」조직의 명맥을 잇기위해 「만나회」를 비밀리에 조직,운영해왔다』면서 『「만나회」회원의 명단 일부를 갖고있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만나회」는 공식적으로는 「하나회」의 마지막 기수에 해당하는 육사22기부터 34기까지 기별로 10∼12명씩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선 부인 이에 대해 윤창로 국방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육군의 사조직 확인과정에서 「만나회」라는 조직명칭은 발견된 바 없으며 그와 유사한 형태의 어떤 사조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워싱턴에 부는 변화의 바람(클린턴 새로운 미국:9)

    ◎신행정부 골격/인수팀 핵심멤버 실세부상 예상/라이히 재무장관/버거 안보보좌관 물망/시걸 비서실장/조던 법무장관하마평 빌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가 지난 12일 정권인수팀의 주요책임자를 임명한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가 구상하고있는 신행정부의 인물기용 윤곽을 짐작할수있다. ○인종·출신 등 다양 클린턴은 정권인수위원회에 여성위원2명을 추가하는것을 포함,수석재정관·부사무국장·분야별 사무국장보등 모두 48명을 임명했다.이번에 임명된 인수팀의 간부들은 인종별·성별·연령별·종교별·행정경험유무·학계·선거운동본부등 출신별로 매우 다양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간부들 가운데 차기 행정부의 정책운영방향과 관련하여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칠 두사람의 인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뉴욕 타임스지등 주요 언론들이 지적하고 있다. 한 사람은 이번에 경제정책담당사무국장보로 임명된 하버드대의 로버트 라이히교수이고 다른 한사람은 국가안보담당 사무국장보로 임명된 카터대통령시절 국무부 정책기획부국장을 역임한 새뮤얼 버거다. 하버드대의 존 F 케네디 스쿨에서 정치경제학·공공정책학을 강의하고있는 라이히교수는 클린턴과 옥스퍼드대학시절부터 사귀어온 친구사이로 클린턴의 경제정책선거공약이 거의 이 교수의 손을 거쳐 나왔다. 그는 경제재건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클린턴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총지휘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따라서 그의 직책은 백악관에 신설될 안보경제위원회를 사실상 관장하는 대통령경제담당보좌관이나 경제자문위원회의장이 될것으로 보이며 아니면 재무장관으로 임명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안보담당인 버거는 근년에 와서 워싱턴의 호건 앤드 핫숀법률사무소에서 일해왔는데 선거운동과정에서 클린턴의 외교정책을 입안해왔다.그의 외교정책에 관한 시각은 민주당 주류의 입장과 견해를 같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그는 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이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선거운동본부장을 맡아왔던 엘리 시걸은 수석재정관으로 임명되었는데 그는 유력한 백악관비서실장후보로 꼽히고 있다. 국내정책담당으로임명된 앨 프롬은 민주당리더십위원회의장으로서 민주당내 보수그룹을 주도,민주당정강정책을 전통적인 진보주의의 민주당노선보다는 보수쪽으로 기울여 중도노선을 택하도록 하는데 기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정책 총지휘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선거본부대변인이었던 올해 31세의 조지 스테파노 플로스가,언론담당비서는 역시 31세인 디디 마이어가 각각 맡았는데,이들은 모두 백악관의 대변인등 언론관련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스테파노 플로스는 클린턴선거진영에 오기전에 에드워드 페이건(민주·오하이오주하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88년엔 민주당대통령후보 두카키스진영의 매체담당부국장으로 일했다. 이번에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추가된 도리스 마쑤이여사는 캘리포니아출신 로버트 마쑤이하원의원의 부인으로 민권운동가이고,앤 콘 도넬리여사는 보건후생부장관의 특별보좌관으로 일해왔고 최근엔 부통령당선자인 앨 고어 상원의원사무실에서 근무해왔다.클린턴이 두명의 여성위원을 추가한것은 정부내 여성의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한 공약을 소홀히 한다는 일부의 비판을 감안한것으로 보인다. 정권인수위원장인 버논 조던,인수팀을 현장에서 총지휘하는 워런 크리스토퍼사무국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클린턴행정부에서 각각 법무장관이나 백악관 비서실장,국무장관의 후보로 지목되어왔다. ○여성위원 둘 추가 현재 위원으로 활동하고있는 전버몬트주지사 메델레인 쿠닌은 환경보호청장,전 샌 앤토니아시장인 헨리 시스네로는 교통장관,선거본부의장을 맡았던 미키 캔터는 백악관비서실장이나 법무장관으로 기용될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의 정권인수팀은 총 6백여명이 될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지난번에 발표된 버논위원장등 인수위 위원6명과 이번에 임명된 48명의 핵심책임자들은 내년 1월20일에 출범할 클린턴 새 행정부의 골간을 이루게 될 인물들이다.물론 각료급 인물이 모두 정권인수팀에서 나온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인수팀의 멤버들이 차기행정부의 실세로 등장할것이라는 데는 누구도 이의를 달지않고 있다.
  • “주한미군 감축계획 수정”/내년 클린턴정부 출범후

    ◎작년 전세계서 17만8천명 감군/미 국방부 밝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지난 한해(92회계연도,91년 10월1일∼92년 9월30일)동안 17만8천명의 병력을 감축했다고 10일 미국방부가 발표했다. 지난 72년 월남전 종전이후 20년만에 최대규모인 이같은 감군으로 현재의 미육해공군및 해병대의 총병력은 1백80만7천명이며 오는 95년까지 1백60만명으로 감축될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피터 윌리엄스 국방부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병력감축의 규모가 커진데 대해 『군입대가 줄어들었고 감군을 유도하기 위한 조기제대및 조기은퇴에 대한 특혜제도의 시행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군에서 나간 사람가운데 5만2천명은 이같은 조기제대제도등에 의해 자발적으로 떠났으며 3천여명의 고급장교들은 조기은퇴위원회의 선발에 의해 군복을 벗었다』고 말했다. 부시행정부의 딕 체니국방장관과 콜린 파월합참의장은 오는 96년까지 미군 총병력의 25%를 감축한다는 목표아래 이같은 감군을 추진하고 있으나 클린턴대통령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부시행정부의감군목표보다 20만명을 더 삭감한 1백40만명을 미국의 기본병력으로 하겠다고 공약했었다. 미국은 지난 88년도엔 3만6천명,89년도엔 8천명,90년엔 8만7천명,91년에 5만8천명의 병력을 감축해왔는데 92년도의 감축규모는 지난4년간에 걸친 감군규모와 거의 맞먹는 것이다. 클린턴의 민주당행정부가 내년에 출범하면 병력감축의 세부계획이 다시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연차별 감축계획도 수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영의 비준연기/독­불,유감표명

    【본 로이터 연합】 독일은 존 메이저 영국총리가 유럽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조약 비준을 연기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6일 유감을 표명했다. 노르베르트 셰퍼 독정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이 비준을 연기한 것은 유럽통합 조약이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발효되지 못함을 뜻한다』며 영국이 조약비준을 연기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정부의 다니엘 베르나르대변인도 메이저총리의 조약비준연기조치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마스트리히트조약에 대한 영국의 조속한 비준이 덴마크로 하여금 이 조약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익우선”클린턴에“불안한 시선”/서울신문특파원들의 각국반응 분석

    ◎인권­최혜국연계 경계심 유럽과 한·중·일등 아시아,러시아를 비롯한 전세계가 클린턴의 미국에 대한 새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각국은 클린턴의 새 미국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어떤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는지 서울신문의 파리·도쿄·홍콩·모스크바 특파원들을 통해 긴급진단을 해본다. 빌 클린턴의 미국대통령 당선을 가장 불안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가 중국일 것이다.중국정부는 양상곤국가주석등이 클린턴에게 축전을 보내고 외교부대변인을 통해 미국의 새행정부와 양국관계를 개선해나갈 준비가 돼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클린턴의 등장에 경계심을 늦출수 없는 처지이다. 클린턴은 선거유세중 「바그다드에서 북경까지」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이라크의 후세인정권과 북경지도부를 동열에 놓고 보려는듯한 인상을 풍겼으며 중국지도자들을 군주와 비교하기까지 했다.그러면서 중국에대해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해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우선 클린턴행정부와 중국당국이 가장 첨예하게 맞설 부분은 인권개선을 조건부로 한대중국 최혜국대우부여문제가 될것이다.부시행정부는 그동안 이같은 조건부 최혜국대우를 요구하는 의회의 결의에 대해 거부권까지 행사하며 「조건」을 삭제해왔었다.하지만 클린턴은 조건부 의회결의를 그대로 받아들일게 분명하고 중국측으로서는 이를 받아들일수 없는 것도 분명하다.오건민외교부대변인은 5일 『최혜국대우연장에 조건을 부여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며 받아들일수 없다』고 분명히 경고하고 나섰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합의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양국간에는 무역분쟁이 야기될수밖에 없고 그렇게되면 홍콩 대만을 비롯한 주변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게 분명하다.홍콩의 더 스탠다드지가 클린턴의 당선이 확정되자 「(미·중국간)무역전쟁이 우려된다」는 기사를 1면 머리기사로 쓴것만 봐도 미·중무역마찰에대한 주변지역의 우려가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수 있다.그러나 중국의 현 실용주의지도자들은 미국의 클린턴행정부에대해 유리그릇 다루듯 조심스레 다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현재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한 시장경제를 추진해 가는데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고 서방측의 대중국고립정책을 벗어나기 위해선 강경대응을 피해갈수밖에 없으리라는 것이다.그 구체적인 신호로 클린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선거가 치러지기 바로 전날 미국과 대규모 밀 구매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들수 있다. ◎EC,무역마찰 다각대응 클린턴의 당선을 보는 EC의 시각은 경제적 우려와 정치적 환영이 엇갈리는 매우 복잡한 것이다.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클린턴의 정책이 정치적으로는 미국의 국제적 책임경감을 통해 유럽의 자율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로 나타나지만 경제적으론 우루과이 라운드의 타결에 타격을 주고 미·EC간 무역마찰을 심화시키리란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우려는 미국이 5일 EC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벌써 가시화되고 있다.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타결을 놓고 미국과 EC는 오래전부터 마찰을 빚어왔다.그런 가운데 미국의 대EC 보복관세 부과가 발표됨으로써 대미무역전쟁 가능성이 EC로선 최대현안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물론 클린턴의 당선이 보복관세의 부과를 가져온 것은 아니다.그러나 미국의 국익을 우선시키고 통상압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클린턴이 선거유세를 통해 계속 강조해온 방침이다. 따라서 EC가 이를 앞으로의 미·EC 관계를 예고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수 있다. EC는 미국의 경제회복이 세계경제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아래 미국의 경제회복에 가능한 한 협조한다는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그것이 미국의 일방적인 경제주도로까지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유고슬라비아 내전사태나 나토의 독자군창설과 같은 국제정치문제에선 EC는 미국의 해외부담을 줄이려는 클린턴의 정책이 유럽의 발언권을 강화해 줄것이란 기대를 안고 있다.그러나 이와 함께 군비를 축소시키겠다는 클린턴의 방침이 유럽주둔 미군의 철수를 가속화시켜 상대적으로 유럽의 군비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걱정도 감추지 못하는 입장이다. 젊은 클린턴의 등장에 따른 미국의 세대교체와클린턴의 외교정책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앞으로 미·EC 관계에서 빚어질지 모를 도전에 대한 EC의 과제라고도 할수 있을 것이다. ◎옐친,회담 제의… 유화 손짓 러시아측은 부시행정부때 대미 이룩해놓은 선린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클린턴의 새정부와 줄을 대기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경제회복과 개혁의추진을 위해 선진국 특히 미국으로부터의 원조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현재 독립국가연합(CIS)소속 국가가운데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다.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클린턴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이어 러시아의회는 지난 4일 일부 강경파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합의한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안을 비준했다. 옐친대통령은 클린턴과 가진 20분간의 축하전화통화에서 양국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의하는 한편 전략핵무기를 추가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양국 정상회담은 클린턴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 편리한 시기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뤄질 것으로알려졌다.전화뿐만 아니라 옐친대통령은 클린턴에게 별도로 친서를 보내 경제문제 말고도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제의했다. 옐친대통령이 먼저 클린턴에게 정상회담을 제의한 것은 부시행정부때 상호신뢰가 공고해진 양국관계에 흡집이 나지않게 하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의 각종 회담과 외교교섭에서 이니셔티브를 쥐겠다는 저의도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또 전략핵무기감축외에도 미사일기술확산방지등 양국간에 서둘러 마무리해야할 현안들이 많은 것도 조기정상회담 제의에 큰 작용을 한 것같다. 현재 보수파의 반발로 정치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옐친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경제적인 원조도 시급하지만 보수파에 제동을 걸기위해 미국쪽의 측면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소련이 붕괴되기전인 지난해 8월에 있었던 보수강경파의 쿠데타가 실패로 끝난 것도 그 당시 쿠데타를 좌절시키기위한 미국측의 다각적인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옐친대통령 진영은 클린턴 새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상회담을 갖는 것과함께 고위급대표의 교환방문등도 추진하고 있다. ◎통상보복 피해가기 부심 대미 최대의 무역흑자국으로서 부동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일본으로선 클린턴의 등장과 관련,미국이 보호주의 무역정책으로 회귀할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다.부시의 재선을 막고 클린턴의 등장을 가능케한 결정적 요인이 바로 미국의 경제침체에 있었던만큼 클린턴이 앞으로 경제회복에 최대의 역점을 둘것은 분명한 일이고 그렇게 되면 제1의 목표가 일본이 될것이란 점에서 일본은 이를 피해나갈 방안을 마련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우선 클린턴이 대통령 선거유세기간동안 계속 강조해온 슈퍼 301조의 활용여부가 최대의 경계사안이다.이를 막기 위해 일본의 유력신문들이 하나가 돼 미국이 고압적 외교정책을 펼것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탈냉전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요즈음 미국이 더이상 과거와 같은 세계유일의 경찰국가 구실을 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일본은 그러면서도 미·일간의 협조는 양국관계 뿐만아니라 국제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임을 빼놓지 않고 강조하고 있다.이는 러시아와 동구 각국의 안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서 일본이 떠맡을 막대한 몫과 미국의 대외경제관계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상당한 비중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간접적인 호소겸 위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본은 이와함께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등 정부고위지도자들의 빠른 방미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서두른다는 입장을 세우고 있다.이는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첫번째 목표지만 지난 12년동안 공화당 위주로만 유지돼온 일본의 대미외교정책을 새로운 미국에 맞게 조정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일본은 또 대중국 인권외교를 강화한다는 미국의 방침과는 달리 중국의 인권문제에 보다 관대한 입장을 취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이는 같은 아시아지역국가임을 내세워 중국·일본관계를 대미 견제의 지렛대로 이용할수도 있다는 계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정부,환영 논평

    정부는 4일 미대통령선거결과에 대한 외무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클린턴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충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캄 정부,평화협정 폐기 요구/군 무장해제 반대 표명/유엔대표에

    ◎크메르루주 공격 저지 촉구 【프놈펜 로이터 연합】 캄보디아정부는 3일 유엔에 대해 정부군이 크메르 루주반군과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지난해 유엔중재로 체결된 캄보디아평화협정을 폐기하는 한편 내년으로 예정된 총선이전에 대통령 선거를 먼저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총선에 불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우 카나리트 정부대변인은 지난해 체결된 평화협정중 4개분파의 병사들을 유엔의 수용소에 수용,무장해제시키는 2단계조치를 공식 철폐하고 수용된 정부군은 원대복귀시켜 크메르 루주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허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유엔의 주도로 실시될 예정인 내년 5월 총선이전에 대통령선거가 먼저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통령선거가 먼저 치러지지 않을 경우 캄보디아 정부는 총선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크메르 루주반군이 최근 수차례에 걸쳐 평화협정을 위반한 것을 비난하고 이들이 계속 평화협정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들을 최고민족회의(SNC)와 평화협상에서 배제시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의 요원들이 캄보디아 3개 정파소속 군인들을 훈련시켜 크메르 루주와 맞서 싸우도록 UNTAC의 평화유지활동임무도 변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의 이같은 요구는 이번주 북경에서 열릴 SNC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 북한,팀스피리트 핑계/국제핵사찰 거부 시사/외교부대변인 성명

    【내외】 북한은 2일 한미측의 『팀스피리트 훈련이 영원히 중지되고 어떤 핵위협이나 압력도 없어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혀 팀스피리트 훈련과 연계,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에 불응할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북한은 이날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단장 안전과장 빌리 타이스)의 평양도착과 때를 같이해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받게 된 것은 한미측이 단거리 핵무기철폐(91·9) 및 핵부재(91·12)를 선언하고 올 팀스피리트 훈련을 중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상기시키면서 내년도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합의가 『미국이 우리에 대해 핵위협을 하지 않겠다고 한 공약을 파괴하는 도발행위이며 핵담보협정 서명국인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공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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