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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방중 수락”/중 외교부대변인

    【북경 A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달라는 중국측 초청을 수락했으나 정확한 방문일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심국방 대변인은 이날 주례뉴스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중국방문 초청을 수락했음을 시사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휴전선 분쟁 확대 위험성/정부,중대표 정전위 철수에 우려 표명

    ◎정전협정 계속 유효/유엔사,“중국결정은 받아들일수 없다” 정부는 2일 군사정전위원회에서 북한대표단이 이미 철수한데 이어 중국마저 인민지원군 대표단의 철수를 결정하자 한반도정세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측의 철수 결정이 알려진 1일부터 통일원·외무부·국방부등 관계부처간에 대책을 협의,정전협정을 평화체제로 대체하는 문제는 남북 사이에 신뢰가 구축된뒤 남북한 당사자가 직접 협의·해결해야 한다는 지금까지의 정부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국의 철수로 정전위의 기능이 마비되고 유사시 사소한 분쟁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진데 대해 외무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중국측에 유감을 표시했다. 장기호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국정부가 군사정전위의 자국대표단을 소환하기로 결정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지금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관련국들 사이에 협의가 전개되고 있는 마당에 이러한 결정을 한것은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장대변인은 『정부는 중국측의 이번 결정이 현 정전협정체제의 효력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하며 중국측도 이를 인정했다』면서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남북한 쌍방 합의에 의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현 정전협정체제가 계속 유지되고 준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대변인은 또 『중국측이 자국 대표단의 소환결정을 사전에 우리측에 알려왔다』면서 『중국측은 이 결정이 사무적인 조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북한이 이른바 평화협정 문제를 거론하려면 우선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을 성실히 준수,핵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정전협정을 미국과의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려는 북한측의 끈질긴 기도는 지난 92년 채택된 남북기본합의서의 「남북화해에 관한 부속합의서」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북화해에 관한 부속합의서는 「남과 북이 현 정전상태를 남북사이의 평화상태로 전환시키기 위해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북대표에 전달 유엔군사령부 정전위(MAC) 비서장인 슈메이커 미군대령은 2일 중국의 남북군사정전위 대표 소환 결정과 관련,판문점에서 북한측 비서장 박임수 대좌를 만나 중국의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전협정 체제는 계속 유효하다는 유엔사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사의 한 관계자는 『정전협정은 체결 당사자인 유엔사·중국·북한 3자의 합의에 의해서만 변경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중국이 대표를 소환하더라도 정전협정은 계속 유효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촉에서 북한의 박임수가 유엔사측 주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엔사는 또 이날중 중국의 이번 결정에 대해 유엔안보리에 보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군사령부는 이에 앞서 『중국이 정전위 대표를 소환키로 결정한 것은 정전위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조치로 앞으로 유엔사와 북한간의 사소한충돌이 심각한 국면으로 비화될수 있는 위험이 높아졌다』고 우려하면서 『유엔사로서는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 독 국방예산 삭감 중단

    【본 로이터 연합】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지난주 독일군사령관들과 모임을 갖고 최근 4년간 정부가 추진해온 국방예산 삭감정책을 중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독일정부대변인이 28일 밝혔다. 콜총리는 앞으로 수년간 국방예산을 95년도편성 예정규모인 4백79억마르크(미화3백5억달러)선에서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올해의 4백75억달러에서 약간 증액된 규모이다. 독일정부는 냉전체제붕괴후 적정군사규모를 34만명선으로 감축하고 독일통일에 따른 국가재건예산보충을 위해 연간 국방예산을 지난 90년 5백62억마르크에서 점차 삭감해 왔다.
  • 비 신성근로자 37명 안전지대 대피 검토/정부

    정부는 필리핀정부군과 회교반군의 교전지역에 있는 한국인 7명등 신성 소속 근로자 37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장기호외무부대변인이 29일 밝혔다. 필리핀정부는 한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회교반군과의 교전을 중지한 상태이며 지난 27일 밤 반군이 점거하고 있는 코타바토의 공사현장으로부터 2㎞가량 후방으로 정부군을 철수시켰다고 장대변인은 전했다.
  • 한·미 공조를 깨기 속셈/북,한국형경수로 거부 안팎

    ◎대미 협상입지 강화 노린듯/핵 대화해결 노력에 먹구름 북한이 경수로지원을 전제로 한 특별사찰을 받지 못하겠다고 한 데 이어 한국형 경수로의 수용을거부하고 나온 것은 일단 다음달 23일 열릴 미국과 북한간 3단계 2차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협상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협상력제고카드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미북합의가 이뤄진 뒤 북한이 취하고 있는 일련의 강경대응조짐은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한국과 미국의 노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먼저 북한의 한국형 경수로 거부발표는 미국보다는 우리정부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관계자들의 일치된 분석이다.북측이 한국형 경수로에 대해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지난번 제네바에서 미북 합의성명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강석주 북한외교부 부부장은 한국형원자로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표시한 바 있다. 그 후 외교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영변의 2개 미신고시설에 대한 특별사찰과 경수로지원을 연계하려는 우리측의 입장을 맹비난한 바 있다.이 때부터 북측은 북한의 현재와 미래의 핵계획 동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미국과 핵투명성 확보를 위해선 핵과거까지 동시에 규명해야 한다는 한국을 이간시켜려는 전술적 태도를 구체화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북한의 의도에 우리정부가 계속 쐐기를 박아온데 대해 매우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여왔다.지난 25일 열린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핵에 대한 특별사찰이 필수적이고 남북대화를 경수로지원에 연계한 정부입장을 밝힌 것이라든가 26일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핵투명성확보를 잇따라 강조한 점등이 북한에는 거슬렸을 것이다. 북한이 경수로 문제에 트집을 잡고 나온 것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 사이의 공조에 틈새를 만들려는 전략인 것이다.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미공조의 기본틀을 흔들어 보려는 의도가 담겨있음이 감지되는 것이다.결국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유지하면서 대화를 계속해나가려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북한이 어떤 행동을 취하든 현 상태에선 미국과의 대화를 배제한 채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의 한국형 경수로 거부주장은 「벼량끝 타결」이라는 북한 외교의 한 단면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여기에는 김일성이 사망한 후 이상기류로 표출되고 있는 북한내부동향에 대한 우리정부의 분석에 대한 반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점을 감안할 때 북한 내부의 어려운 사정들을 덮어놓은 채 국제사회의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경수로문제와 관련, 북한측은 러시아형의 도입을 선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러시아 외무부의 한 관리는 27일 북한이 러시아형의 경수로 도입을 원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러시아는 이미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설비와 기술, 전문가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으며 남은 문제는 누가 재정적 지원문제를 해결하는가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재정적인 문제는 한국이 참여할 수는 있지만 북한의 입장에서 한국기술진의 참여는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사안이라고 밝혀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의 수용을 거부하고 있음을 내비췄다.
  • 르완다 2백50만명 “기아 위기”/유엔기구 경고

    ◎5개월내 구호없으면 아사 【나이로비 AFP AP 연합】 내전으로 황폐화한 르완다에 긴급 식품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5개월안에 2백50만명이 기아에 직면할 것이라고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4일 경고했다. 이들 2개 유엔기구는 르완다실상에 관한 10일간의 공동조사를 마친 후 이날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배포한 공동성명에서 『고아 7만명을 포함한 2백50만명의 르완다인이 앞으로 5개월간 엄청난 식량위기를 겪을 것이므로 식량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한 지난 4월6일 내전발발 이전 7백90만명이었던 르완다내 인구가 현재는 약 5백만명으로 줄어들다고 말했다. 한편 미유럽주둔군사령부대변인 론 모스 해군사령관은 이날 지난 7월22일 이래 고마에서 구호활동을 벌여온 미군부대가 이번주 안으로 완전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사령관은 그러나 약 1천9백명의 미군이 우간다 엔테베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전단 확인/독 외무부 대변인

    【도쿄 연합】 독일 외무부대변인은 23일 평양 외교주택가에서 김정일비서의 타도를 부르짖는 전단이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단이 살포된 사실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대변인은 그러나 살포된 전단이 김정일 체제타도를 부르짖은 전단이었는지 그 내용이 불분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 파키스탄 핵폭탄 보유/전총리 폭로에 정부선 개발부인

    【이슬라마바드·워싱턴·베를린 외신 종합 연합】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23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전총리의 발언에 대해 파키스탄정부는 『기술적으로 개발할 능력은 있지만 이를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해왔다』며 부인했다. 샤리프전총리는 이에 앞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지역의 네엘라부트에서 열린 한 집회연설을 통해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인도의 파키스탄 공격은 『양국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핵참사를 몰고 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독일 법무부는 파키스탄이 암거래된 플루토늄을 샀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고 프랑크 티엘 법무부대변인이 23일 밝혔다. 티엘대변인은 독일경찰로 하여금 파키스탄이 불법적인 플루토늄 암거래의 한쪽 당사자라는 의혹을 갖게 한 지금까지의 서류에서는 그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으나 경찰이 새로 확보한 증거는 파키스탄의 플루토늄 밀매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홍총장 발언 역사적평가 받아야”/오 공보처장관

    ◎“주사파 문제점 경각심 고취” 오린환 공보처장관은 박홍 서강대총장의 「주사파」 발언과 관련,『박총장의 발언은 옳고 그름을 떠나 주사파를 정리해야 한다는 뜻』이라면서 『역사적으로 긍정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총장의 잇따른 「주사파」 발언이 여야간의 정치쟁점이 되고 있는데다 특히 민주당이 이 문제로 검찰총장의 인책요구까지 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장관이 정부대변인으로서 박총장 발언에 대해 공식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 오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 월례회의에 출석,박총장의 「주사파」 발언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박총장은 주사파의 문제점을 제일 먼저 인식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그런 발언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무감각한 사회에 절규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 전문가회의 일정협의/미­북 주말께 접촉

    【워싱턴 연합】 미국과 북한은 빠르면 이번 주말께 뉴욕접촉을 갖고 지난번 제네바 3단계회담에서 합의한 전문가회의의 개최일정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무부의 크리스틴 쉘리부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회의 개최일정에 언급,『약 1주일안에 북한측과 접촉들을 갖고 구체적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북­러,새 임업협정 곧 체결/벌목공 인권보호 조항 포함될듯

    ◎러 외무부 대변인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북한 벌목공 처리문제와 관련,북한측과 새로운 내용의 임업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부대변인이 23일 밝혔다. 카라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벌목공 문제와 관련한 완전히 새로운 협정을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며 이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벌목사업분야에서 북한과의 향후 협력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신 대변인은 새 임업협정에 규정될 벌목공 문제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기준에 맞는 인권보호조항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북,“경수로전제 특별사찰 불가”/외교부

    ◎미·북합의 위배… 고집땐 충돌 불가피 【내외】 북한은 20일 경수로 도입을 전제로 한 「특별사찰」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관영 중앙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최근 한일양국이 대북경수로 지원을 전제조건으로 특별사찰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비난하고 『우리는 결코 경수로나 받겠다고 자주권을 침해당하면서 까지 군사대상에 대한 사찰을 받아들일 수 없다.이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한일양국이 경수로 제공의 전제조건으로 특별사찰을 요구하는 것은 『결국 조­미 합의성명 자체를 뒤집어엎고 또다시 조­미 사이의 대결을 추구해 보려는 불순한 정치목적이 깔려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특별사찰을 계속 고집한다면 다시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은 이미 미­북간에 신뢰가 조성되면 핵의혹이 자연히 해소될 것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차후 핵의혹 해소에는 관여할 수 있으나 특별사찰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명백히 한다』고 강조,경수로지원을 전제로 한 특별사찰은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 「핵암거래」 미­러정상회담 의제로/새달 워싱턴서 중점논의

    ◎옐친,콜에 “핵물질 단속 협력” 약속 【워싱턴·본 로이터 AP 연합】 오는 9월 워싱턴에서 열릴 미­러시아 정상회담에선 핵물질 암거래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미국무부가 17일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 국무부대변인은 뉴스 브리핑에서 『우리는 9월말로 예정된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매우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유럽 우방들과 핵물질 불법 유출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지난 13일 사망한 만프레드 뵈르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의 장례식에 참석키 위해 17일 출국했으며 이어 브뤼셀의 나토 본부를 방문,동맹국 지도자들과 핵물질 밀거래 방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헬무트 콜 독일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핵물질 밀거래단속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 APEC 정상회담/이등휘총통도 참석

    【대북 AFP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총통부대변인이 16일 밝혔다. 레이몬드 타이 총통부대변인은 이총통이 대북의 인도네시아상업회의소로부터 이번 APEC정상회담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중국측에 이총통의 참석을 방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 “정당에 주사파” 박홍총장 발언/민주,정치 쟁점화

    ◎명단공개 요구… 항의단 보내기로 민주당은 16일 『일부 정당에도 주사파가 침투해 있다』는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과 관련,박총장에게 항의방문단을 보내기로 하는등 정치쟁점화하고 나섰다. 민주당이 이처럼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박총장이 지목한 일부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과 국회 외무통일위·국방위 소속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박총장을 만나 「일부 정당내 주사파 7백50여명」의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설훈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원형·원혜영·장영달·강수림의원과 김부겸당무기획실부실장등 5명으로 구성된 항의단은 이날 하오 서강대로 박총장을 방문하려 했으나 박총장이 이날 하오 검찰조사를 받는 다고 해 시기를 2∼3일 연기했다.
  • “러·북 「벌목협정」 경신협상중”/러 외무부

    ◎인부의 인권 등 러법 기준 적용 【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연합】 러시아는 하바로프스크지역에 있는 북한벌목공들이 당국이나 주민들과의 관계에서 문제점들을 야기함으로써 벌목작업에 대한 북한과의 협정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러시아 외무부대변인이 11일 말했다.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전문가들이 지난해말부터 벌목헙정을 경신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벌목공들의 권리와 책임문제 등은 러시아 국내법과 국제법적 기준에 따라 초안에 이미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카라신대변인은 그러나 경제적인 성격의 문제 등은 미해결로 남아 있으며 러시아는 북한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조만간 협상을 매듭짓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터네트」로 백악관을 읽는다(청와대)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이 지난달 21일 백악관출입기자들과 엉뚱한 논쟁을 벌였다. 기자=공보실을 2층으로 옮긴다는데 우리는 어떤 식으로 공보실에 접근할 수 있는가. 마이어스=우리는 될 수 있는대로 여러분을 공보실로부터 멀리 하려고 노력한다.그러나 이런 우리의 바람은 희망적이지 않다.어느 방문이 열려 있을지 모르겠다. 기자=확실하게 해달라.그냥 창문으로 들어가야 하나. 마이어스=창문은 열려 있겠지만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자=2층에 소다머신은 설치하나.가격을 올리려는 것은 아닌가. 마이어스=소다머신이 그렇게 중요한가.여러분이 가격에 이의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공보실 직원들에게 로비를 해야할 것이다. 이처럼 싱거운 설전이 있은지 30분 뒤.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기자실에 나타나 『창문을 통해 공보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여러분은 행복하다』고 청와대출입기자들에게 농을 건넸다. 청와대 공보비서실에 지난달 20일 국제정보전산망 「인터네트」가 들어왔다.공보업무의 국제화 차원에서 달마다 회선료 10만원씩을 내기로 하고 외신담당비서관 방에 설치된 것이다.이미 갖춰져 있던 486컴퓨터에 연결돼 「인터네트」에 들어 있는 국제시사·경제 정보를 청와대에 전해 주고 있다.청와대가 「인터네트」에 가입한 것은 백악관의 움직임에 관심이 있어서다. 클린턴의 백악관입주는 젊은 컴퓨터세대의 백악관 대량 이주를 불렀다.스테파노 폴로스 공보보좌관등이 주축이 된 이들 컴퓨터세대들은 백악관의 보도자료와 움직임을 「인터네트」에 입력시키기 시작했다.여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금기시 되고 있는 클린턴대통령의 일정에 대한 사전예고도 포함돼 있었다. 백악관의 보도자료와 일문일답,클린턴대통령의 일정에 관한 자료들은 미국 텍사스대의 중앙컴퓨터 설비관리소에서 입력하고 있다.백악관과 국무부의 브리핑내용은 브리핑과 함께 문자화돼 「인터네트」에 입력된다.청와대가 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브리핑으로부터 빠르면 30분이내거나 늦어도 1시간가량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백악관이나 국무부가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는 우리대통령의 생각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청와대가 한국전산원을 통해 받아보던 「인터네트」의 자료를 직접 챙기기 시작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현재 정부기관에서 「인터네트」를 직접 보고 있는 곳은 청와대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세계의 기상정보에서 시작해 시사,각 정부기관의 주요 자료,예산안집행 자료,국회도서관 자료들이 「인터네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11일 아침 국내의 한 방송사는 미국무부대변인이 뉴욕타임스지의 사설「한국 공권력 남용」에 대해 특별성명을 발표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청와대는 잠시후 「국무부가 적극적으로 성명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질문이 있을때 논평하기 위해 준비했던 자료를 한국기자의 요청에 따라 제공한 것」이 실체임을 파악했다.「인터네트 서비스」를 통해서였다.정확한 정보의 적시획득은 국제관계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미국은 최근들어 클린턴대통령의 일정예고를 중단했다.청와대가 파악한 중단 이유는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때문이었다.청와대본관의 집무실 책상위에 놓여지던클린턴대통령의 일정표도 따라서 중단되고 있다. 청와대는 장기적으로 청와대의 브리핑 내용도 「인터네트」에 입력시켜 국제정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대통령의 예상대로라면 한국은 올해 세계10대 교역국이 된다.「인터네트」가 청와대의 브리핑을 중요정보로 취급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 미,대만관계 재검토/지위격상 결정 못해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대만과의 관계를 재검토중에 있으나 관계격상을 위한 어떠한 최종결정도 아직 내려진 바 없다고 미국무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마이클 매커리 국무부대변인은 미정부가 1년동안 대만과의 관계를 재검토해왔으며 이 관계에 「다소간의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중국및 대만관계의 기본지위는 변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특혜관세 중단” 외신보도/일서 “사실아니다” 통보

    ◎외무부대변인 밝혀 일본정부는 최근 한국과 대만의 일부 공업제품에 대해 일반특혜관세(GSP)의 부여를 중단할 것이라는 일부 외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해왔다고 장기호외무부대변인이 11일 밝혔다. 일본은 『GSP 공여중단이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면서 『앞으로 구체적 검토에 착수하면 이를 한국정부에 미리 통보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장대변인은 덧붙였다. 최근 일본의 일부 언론들은 한국과 대만이 선진국 수준의 경제발전을 이룩함에 따라 한국과 대만의 철강및 석유화학제품에 대해 일본정부가 GSP 공여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 미 보안법 개폐거론/정부,“내정문제 유감”

    정부는 11일 미국 국무부가 우리 국가보안법의 개폐문제를 언급한데 대해 『국가보안법의 존폐문제는 우리 정부가 판단해야 할 국내문제』라고 지적,유감의 뜻을 밝혔다. 외무부 장기호대변인은 이날 미국국무부의 언급에 대한 기자들의 논평을 요구받고 『현재의 남북분단 현실에 비쳐볼 때 국가보안법이 필요하다고 우리는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대변인은 이어 『과거 권위주의 정부에서 국가보안법이 악용된 사례가 있었지만 문민정부가 들어선 뒤 민주적 기본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되는 극히 예외적 경우에만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국무부대변인은 뉴욕타임스의 9일자 사설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국가 보안법의 개폐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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