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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내일 ‘16강 기적’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 만찬

    윤 대통령, 내일 ‘16강 기적’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찬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은 내일 저녁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투혼을 발휘해 12년 만에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룬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세계 최정상의 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들과 코치진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며 “국민을 하나로 만든 그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고 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찬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뿐만 아니라 코치진과 의료진 등 스테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오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대4로 져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윤 대통령은 16강전 종료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며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고 격려했다.
  • [포토] 尹대통령 부부, 靑 상춘재서 베트남 주석과 차담

    [포토] 尹대통령 부부, 靑 상춘재서 베트남 주석과 차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30여 분간 친교 차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식 만찬을 진행한 데 이어 상춘재까지 외빈을 대접하는 장소로 활용한 셈이다. 상춘재는 이날 정기 휴관(매주 화요일)을 맞아 일반인 입장은 없었다. 차담에서 윤 대통령은 “상춘재는 40년 전 건축됐는데, 그 이름이 ‘늘 봄이 깃드는 집’이라는 뜻”이라며 “제가 취임한 이후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해 모든 국민이 상춘재 앞을 관람할 수 있다. 마침 오늘 청와대가 정기 휴관이어서 주석님을 이곳으로 모실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김 여사는 “처음 이 건물을 지을 때 200년 이상 된 소나무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푹 주석은 한옥으로 지어진 상춘재를 둘러보며 “한국식 건축의 전통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잠재력을 믿고 많은 투자를 통해 베트남 발전에 도움을 준 한국 친구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제뿐 아니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아 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푹 주석께서 방한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방한이 지난 30년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어제 청와대 영빈관에 이어 오늘 청와대 상춘재를 국빈 행사에 활용한 것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공간을 실용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중요 국가 행사 시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청와대 장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다시 청와대 찾은 尹, 베트남 주석과 ‘상춘재 차담’

    다시 청와대 찾은 尹, 베트남 주석과 ‘상춘재 차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문중인 웅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친교 차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두 정상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가진 뒤 다시 청와대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에서 “상춘재는 40년 전 건축됐는데, 그 이름이 ‘늘 봄이 깃드는 집’이라는 뜻”이라며 “제가 취임한 이후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해 모든 국민이 상춘재 앞을 관람할 수 있다. 마침 오늘은 청와대의 휴관일이어서 주석님을 이곳으로 모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푹 주석은 “한국식 건축의 전통이 느껴진다”고 상춘재 시설에 관심을 표했다. 이어 “베트남의 잠재력을 믿고 많은 투자를 통해 베트남 발전에 도움을 준 한국 친구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제뿐만 아니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아 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처음 이 건물을 지을 때 200년 이상 된 소나무를 사용했다”고 상춘재를 소개한 김 여사는 “최근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거나 베트남에서 일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푹 주석께서 이 문제를 관심있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푹 주석은 “한국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푹 주석에게 소반과 화장품을 선물했다. 이 부대변인은 “청와대 영빈관에 이어 오늘 청와대 상춘재를 국빈 행사에 활용한 것은 어제 소개한 대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공간을 실용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요 국가 행사 시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청와대 장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첫 국빈 행사 상징성…외빈에 다시 문 연 靑 영빈관

    첫 국빈 행사 상징성…외빈에 다시 문 연 靑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5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청와대 영빈관이 만찬 장소로 전격 활용됐다. 현 정부에서 국민 개방이 아닌 대통령실 중요 행사를 목적으로 청와대 시설이 활용된 것은 처음으로,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외빈 행사 등에 영빈관을 더욱 자주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와대 개방에 따른 경호 문제로 영빈관 사용을 제한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처럼 행사가 있을 시 하루 정도 (일반 국민의) 영빈관 방문을 제한하고, 그외에 다른 장소는 계속 개방하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영빈관을 계속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집무실 ‘용산 시대’가 시작된 후 청와대 영빈관을 대체할 다른 장소를 물색해 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 때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활용됐고, 그외 다른 외빈 초청 행사는 국방컨벤션센터나 용산 청사 등에서도 열렸다. 하지만 국방컨벤션센터 등은 기존 영빈관을 대체하기에는 다소 ‘격’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영빈관 기능을 대체할 부속시설을 짓는데 800억원대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던 대통령실은 해외 국가원수 초청 등 중요 외빈행사에는 영빈관을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청와대 이전 계획을 밝힐 당시 “집무실을 이전하더라도 영빈관을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더불어 1978년 건립된 영빈관의 노후화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지만,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대대적인 수리를 하며 시설이 크게 개선된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영빈관에서 행사를 치르게 되면 일정 부분 통제의 불가피함이 있다”면서 “그런 점들을 다 감안해서 국민불편이 얼마나 있는지, 향후 장단점을 충분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영빈관이 다시 활용되는 또 다른 이유는 이번 한·베트남 정상회담이 첫 ‘국빈’ 행사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도 보인다.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의 첫 국빈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고, 우리 정부로서는 최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최적의 외빈 초청시설인 기존 영빈관을 활용했다는 의미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 약속대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일반인 출입 통제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尹대통령, 벤투·손흥민에 축하 전화

    윤석열 대통령은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과 3일 전화 통화를 하고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벤투 감독과의 통화에서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화요일(6일 16강전)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모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과의 별도 통화에서 안면 부상을 언급하며 “얼굴은 괜찮은가.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외 순방에서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소식이 화제가 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와 아프리카 2개국을 순방 중인 한 총리는 마지막 순방국이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였던 가나에서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축하를 받았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국의 극적인 16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 열린 한 총리와의 회담에서 “축하한다”고 인사했고, 이에 한 총리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포토多이슈] 장쩌민 타계, 분향소 찾은 윤석열-김진표

    [포토多이슈] 장쩌민 타계, 분향소 찾은 윤석열-김진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월 30일 타계했다. 향년 96세.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백혈병,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이날 오후 12시 13분 사망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장 전 주석을 추모한 뒤 싱 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작년 노태우 전 대통령 그리고 올해 장쩌민 前 주석까지, 한 중 두 나라 간 다리를 놓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셨다. 이제 후대가 잘 이어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도 장 전 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묵념한 후 조문록에 ‘한중 공동번영의 큰길을 여셨습니다. 미래를 내다보신 주석님의 혜안 덕분에 한국과 중국은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습니다.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김 의장은 지난 1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장 전 주석 조의 서한을 보내 “장쩌민 전 국가주석께서 서거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서거로 큰 슬픔에 젖어 있을 중국 국민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조의와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환아에 영상편지…“다시 만나자”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환아에 영상편지…“다시 만나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소년 옥 로타(14)에 영상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로타는 2일 오전 7시 10분쯤 대한항공 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김 여사가 지난달 말 로타군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 여사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의젓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첫 만남 당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한 약속을 언급하기도 했다. 로타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로타의 집을 방문한 게 알려진 후 온정의 손길이 모여 로타가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여사는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로타의 집 방문 이후 현재까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이 부대변인은 덧붙였다.로타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절차를 마쳤으며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로타는 선천성 심장병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팔로4징’ 질환을 앓고 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25%는 1년 이내에 사망하며 95%는 40세 이내에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尹, 장쩌민 전 중국 주석 분향소 조문...“한·중 간 다리 놓은 분”

    尹, 장쩌민 전 중국 주석 분향소 조문...“한·중 간 다리 놓은 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을 조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장 전 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으로 장 전 주석을 추모한 뒤 싱 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작년 노태우 전 대통령 그리고 올해 장쩌민 전 주석까지, 한·중 두 나라 간 다리를 놓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셨다. 이제 후대가 잘 이어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싱 하이밍 대사는 “한중 관계를 보다 진전시키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한중 수교를 비롯해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중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중국 측의 방침에 따라 조문단을 보내지 않는 대신에 직접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문에 앞서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1992년 한중수교를 포함한 고인의 기여를 평가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유가족과 중국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조전을 보냈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9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일 장 전 주석 빈소와 조문록을 마련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햄리 소장과 한미 관계와 북한 및 국제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유력 싱크탱크인 CSIS가 한미 관계에 관한 연구와 이해 제고를 위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인이 밝혔다. 햄리 소장은 “워싱턴 내에서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과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면서 “한미 동맹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에 전폭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햄리 소장은 또 CSIS 차원에서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가 이뤄지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가,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배석했다.
  • [속보] 정부 “정유·철강·컨테이너, 피해 커지면 즉시 업무개시명령”…주유소 재고 비상

    [속보] 정부 “정유·철강·컨테이너, 피해 커지면 즉시 업무개시명령”…주유소 재고 비상

    “시멘트·정유·철강 등 손실액 1조 6000억”대통령실 “휘발유 품절주유소 49곳 늘어…업무개시명령 재발동 없게 조속한 복귀 촉구”원희룡 “정유 시급, 국무회의 언제든 소집”사상 최악 무역적자 속 수출마저 차질 우려정부가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 등 총파업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시멘트에 이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다른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물류대란으로 인해 해당 산업계의 피해가 일주일간 1조 6000억원에 달한다며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와 조합원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주유소 재고 문제 전국 확산 가능”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전날 품절 주유소가 49곳으로 늘어났다면서 화물연대를 향해 “가급적 업무개시명령을 다시 발동하는 일이 없도록 운수 종사자 여러분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전날 “정유 분야가 시급하다”면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국무회의를 언제든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가 오는 6일 총파업과 함께 업무개시명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려는데 대해 “행정처분은 가처분 대상이 아니며 운송거부는 범법 행위”라고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상민 제2차장은 “9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대란, 수출 차질 등이 발생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시멘트,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손실액은 일주간 1조 6000억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업무개시명령에 시멘트 출하량 4배 증가그러나 50% 못 미쳐…건설 현장 60% 중단 또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분야에서는 출하량이 이전보다 4배가량 늘었지만, 아직 평소의 50%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이며 전국 건설 현장의 60%가량은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날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의 운송횟수는 3170회로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지난달 29일보다 292%가 늘면서 시멘트 출하량 역시 이틀 만에 8만 2000t으로 4배가량 늘었다. 컨테이너 반출입량 규모가 국내 최대인 부산항도 평시 대비 70%까지 회복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반출입량이 33%에 그쳤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2%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57%까지 올라온 상태다. 그러나 파업이 시작된 24일 이후 건설 공사 분야에서는 전날까지 91개 건설사의 1219개 공사현장에서 727개(59%)가 공사가 중지됐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제2차장은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국가 경제와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산업부,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회의8개월 연속 사상 최악 무역 적자 현실 “화물연대 파업 지속시 12월도 타격” 정부는 차기 국무회의에서 정유를 추가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지정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3000대의 유조차가 운송거부를 벌여 주유소의 재고 부족 현상이 빚어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실무준비회의를 열었다. 전날 산업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발표에서는 한국은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겨울철 난방 수요 급등 등 에너지원 수입 급증으로 인해 11월 누적 426억 달러의 사상 최악의 무역 적자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8개월 연속 적자 행보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대란이 지속되면 12월 수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신속한 파업 철회와 물류 정상화를 촉구했다.
  • 尹 “가짜뉴스 추방 위한 디지털 규범 만들기에 적극 공감”

    尹 “가짜뉴스 추방 위한 디지털 규범 만들기에 적극 공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한민국학술원(학술원) 석학들을 만나 “현재 복합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으로 과학입국, 수출입국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학술원 석학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1960~1970년대 우리나라의 목표는 과학입국, 수출입국이었는데 지금도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술원은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부문의 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기관이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학술원의 이장무 회장, 이현재 전 회장, 김상주 전 회장, 권숙일 전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15명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평생을 학문 연구에 매진하며 후학 양성에 헌신해온 대한민국학술원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 표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장무 회장은 “현재 기후변화와 팬데믹, 식량안보 등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학문 성과를 공유하는 학제적 접근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 학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국제 학술단체 간 긴밀 교류하는 대한민국학술원이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정복 서울대 명예교수는 “민주정치는 사실에 입각한 합리적 토론으로 국민적 합의 끌어내는 정치제도인데,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고 합리적인 토론 거부하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는다”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민주주의 선진국들이 가짜뉴스와 비합리적 떼쓰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디지털 통신기술 발달에 기인한 것으로 지금이야말로 디지털 규범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 추방하고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디지털 규범 만들어야 한다는데 적극 공감한다”며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운동의 하나로 디지털 규범 세우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尹, 과학계 원로들과 오찬 “韓 높은 위상은 과학인들 열정 덕분”

    尹, 과학계 원로들과 오찬 “韓 높은 위상은 과학인들 열정 덕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 분야 원로과 오찬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로 과학기술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 우리나라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위상을 지니게 된 것은 실패에 굴하지 않는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해외에서 고국을 가슴에 품고 수학한 뒤 귀국한 과학자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일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생존을 위한 연구역량 확보 차원에서 우수한 해외 과학기술인들이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자제도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해 재외 한인 과학자 등 우수 해외연구자들이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구개발의 결과는 성공과 실패가 있을 수 없다”면서 “기준을 낮추면 성공이고, 기준을 높이면 실패인데, 중요한 것은 그 성과물이 다른 연구를 자극하고, 응용의 기반을 잘 마련하느냐다. 이를 기준으로 연구개발 결과를 평가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 지난 9월 캐나다 순방 당시 토론토대 인공지능(AI) 석학을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캐나다가 AI 강국이 된 것은 예산 투입도 중요하지만 일관성을 갖고 꾸준히 투자한 결과였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조무제 울산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이현순 울산과학기술원 이사장, 문길주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 日산케이 “욱일기는 일본의 긍지...윤석열 정권 왜곡 반성하라”

    日산케이 “욱일기는 일본의 긍지...윤석열 정권 왜곡 반성하라”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우익 언론 산케이신문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욱일기 관련 언급 등 우리 측 발언들을 빌미로 한국 정부을 강하게 비난했다. 발언 철회와 반성도 촉구했다. 산케이는 28일 ‘윤석열 정권도 반일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국의 윤석열 정권은 이전 문재인 정권처럼 북한정세 등에 대해 위기감이 없는가”라며 “일·한(한일) 방위협력을 저해하는 발언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산케이는 한국 측의 최근 2가지 언급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우선 “한국 해군 구축함(광개토함)이 2018년 일본해(동해)에서 화기관제 레이더로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조준한 문제에 대해 한국 국방부 부대변인이 ‘한국군의 레이더 조준발사는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는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이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초계기 문제에 대해 한일 양측에 이견이 있다”며 “당시 우리 군의 레이더 조준발사는 없었다는 그런 입장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한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산케이는 “해상자위대가 공표한 증거를 볼 때 한국 해군이 레이더 조준을 했음은 분명하다”라며 “목표물을 미사일 등으로 공격할 때의 준비행위에 해당하는 레이더 조준은 위험천만한 것으로, 반일 노선을 취했던 문재인 전 정권 하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비난했다. 또 “일본의 욱일기에 대해 ‘자위함기와 욱일기는 다르다’라는 그릇된 견해가 한국 국방장관의 입에서 나왔다”며 “이는 식견이 얕고 무례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장관이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한국 소양함의 일본 주최 국제관함식 참가와 관련해 “(자위함기는) 약간 기울어져 있다. 형상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 발언은 한국에서도 논란이 됐다. 산케이는 “태양을 소재로 한 욱일기는 제국해군, 해상자위대에서 일관되게 군함기, 자위함기로 쓰여 왔으며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과 대적했던 미군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존중받는 해상자위대의 외부표식이자 긍지”라며 “한국 국방장관 발언의 바탕에는 욱일기를 ‘전범기’로 부당하게 배척하는 한국 측의 왜곡된 사고가 깔려 있다”고 했다.사설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한일 방위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하다”며 “한국 측의 언행은 협력의 전제가 되는 신뢰 관계를 해치는 것이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레이더 조준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하며, 자위함기를 포함한 욱일기에 대한 비난이 그릇된 것임을 인식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윤 대통령 “화물연대, 명분없는 요구…모든 방안 강구”

    윤 대통령 “화물연대, 명분없는 요구…모든 방안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의결한 뒤 “명분 없는 요구를 계속한다면 모든 방안을 강구해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빨리 중단하고 현장복귀한다면 정부가 화물운송 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어려움을 잘 살펴 풀어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오늘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멘트, 철강 등 물류가 중단돼서 전국의 건설과 생산 현장이 멈췄고, 우리 산업 기반이 초토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삼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며 “특히 다른 운송 차량의 진·출입을 막고 운송 거부에 동참하지 않는 동료에게 쇠구슬을 쏴서 공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위기 앞에 정부와 국민 노사의 마음이 다를 수 없다”며 “화물연대 여러분, 더 늦기 전에 각자의 위치로 복귀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 임기 중에 노사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울 것이며, 불법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행위 책임은 끝까지 엄정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불법 파업의 악순환을 끊어 국민들의 부담을 막고자 하는 만큼 국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고통을 받게 되실 것이지만, 이를 감내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하철과 철도 부문의 연대 파업 예고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대 파업을 예고한 민노총 산하 철도·지하철 노조들은 산업현장의 진정한 약자들, 절대다수의 임금 근로자들에 비하면 더 높은 소득과 더 나은 근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민노총의 파업은 정당성이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조직화 되지 못한 산업현장의 진정한 약자들을 더욱 잘 챙길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동 개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업무개시명령을 심의·의결한 뒤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민 일상을 볼모로 잡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장기화하면 국민이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라도 법과 원칙이 노사관계에서 일관되게 지켜져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노사 문제에 있어 당장 타협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면 또 다른 불법 파업을 유발하게 된다”며 “노사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려면 아무리 힘들어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법을 지키지 않으면 지킬 때보다 훨씬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법치가 확립된다”며 “법치와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상황에서는 어떤 성장과 번영도 있을 수 없다”라고도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은 말 그대로 명령”이라며 “수용할 수 있고, 않을 수 있고 할 사안이 아니다. 그 점은 국토교통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향후 조치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는 화물노조 집단운송거부 등 파업 사태와 관련, “한국의 강성 노조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법치주의에 입각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속보] 軍 “북한 핵실험, 언제든 가능…변화 없지만 대비 태세 유지”

    [속보] 軍 “북한 핵실험, 언제든 가능…변화 없지만 대비 태세 유지”

    군 당국은 29일 “북한의 핵실험은 정치적 판단에 따라서 언제든지 감행할 수 있는 상태지만 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할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 맞은 북한 동향과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5년 전인 지난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후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날을 계기로 북한의 7차 핵실험이나 ICBM 추가 발사 가능성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영국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취하지 않았던 대응들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취하지 않았던 대응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대응 방법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 “노사 법치주의 확실히 세워야”

    “노사 법치주의 확실히 세워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닷새째로 접어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대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예정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개시명령 여부를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계 수석들에게 “노동문제는 노측의 불법행위든, 사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회의에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타파하고 근로조건 형평성을 맞추는 것이 노동문제를 대하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기조”라며 “불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국무회의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출장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신해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결정됐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 피해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심의 안건인 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개시명령은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동한다. 정부는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이번 총파업으로 인한 물류피해가 커졌다고 판단하고 위기경보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날 파업 이후 처음으로 국토부와 화물연대 간 이뤄진 면담은 약 1시간 40분 만에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다. 양측은 30일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안전운임제를 놓고 이견이 커 논의는 쉽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포탄 10만 발’은 누구 겁니까…미국이 굳이 韓포탄을 우크라에 주는 이유

    ‘포탄 10만 발’은 누구 겁니까…미국이 굳이 韓포탄을 우크라에 주는 이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포탄 10만 발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CNN은 25일(이하 현지시간) 한국발 기사를 통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 무기 제조업체로부터 10만 발의 포탄을 구매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포탄은) 미국을 거쳐 우크라이나로 이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우크라이나)에 치명적 무기의 원조를 하지 않겠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해당 보도는 한국의 무기 산업 발달 과정과 수출 규모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한국산 포탄 10만 발의 우크라이나행과 관련해서는 미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온 직후 국내에서는 미국과 CNN 등을 비난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국 네티즌들은 “미국이 늘 싸움을 부추긴다”, “미국이 자연스럽게 한국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는 모양새”, “러시아와 한국을 이간실하는 미국, 한국을 영원히 미국에 종속시키려는 검은 속내”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쏟아냈다. 국방부 “미국이 최종 사용자라는 기존 입장 변함 없다” 논란이 이어지자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내 부족해진 155㎜ 탄약 재고량을 보충하기 위한 수출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미국을 최종 사용자로 한다는 전제(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 11일에도 동일한 설명을 내놓았었다. 당시 국방부가 언급한 ‘최종 사용자는 미국’이라는 언급은 한국으로부터 구입한 포탄이 미군의 부족한 탄약 재고에 채워질 뿐, 우크라이나에 직접 살상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논리로 해석됐다.그러나 CNN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포탄을 구매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제공할 포탄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미국이 구입한 포탄을 어떻게 쓰는지는 미국의 선택에 달렸다는 의견과, 한국산 무기가 ‘우회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게 될 경우 러시아와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충하고 있다.국방부의 해명처럼, 한국의 이번 포탄 수출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직접 지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이번 무기 거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위협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월 27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재개한다면 한국은 어떤 반응을 보일 건가”라고 으름장을 놨다. 미국은 한국산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이유 미국이 한국에서 쏟아질 우려를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포탄 10만 발을 수입한 이유는 명백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이 무기 재고 부족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간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하루 동안 소진된 포탄 규모는 우크라이나가 6000~7000발, 러시아가 4만~5만 발에 달한다. 미국이 매달 1만 5000발의 포탄을 생산한다는 걸 감안하면, 생산량이 재고를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서방이 우크라이나로 지원되는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한국 등으로부터 탄약 구매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노사 법치주의 확립” 尹, 29일 업무개시명령 심의

    “노사 법치주의 확립” 尹, 29일 업무개시명령 심의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닷새째로 접어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대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예정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개시명령 여부를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계 수석들에게 “노동문제는 노측의 불법행위든, 사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회의에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타파하고 근로조건 형평성을 맞추는 것이 노동문제를 대하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기조”라며 “불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오는 국무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출장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신해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결정됐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 피해를 더이상 방치할수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심의 안건인 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개시명령은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동한다. 정부는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이번 총파업으로 인한 물류피해가 커졌다고 판단하고 위기경보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국토부는 “이번 위기경보 단계 상향은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의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파업 이후 처음으로 국토부와 화물연대 간 이뤄진 면담은 약 1시간 만에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헌법과 법률, 내용적인 정당성을 갖고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국토부의 현장 조사권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30일 다시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안전운임제를 놓고 이견이 커 논의는 쉽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정부, 화물연대 파업 위기경보 ‘심각’ 최고단계 격상(종합)

    정부, 화물연대 파업 위기경보 ‘심각’ 최고단계 격상(종합)

    육상화물운송 분야 첫 ‘심각’ 격상이상민 “매일 3000억 손실, 문제 심각”“심각 타격 예상시 업무개시명령 발동”국토부, 화물연대 총파업 후 첫 만남 고비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닷새째를 맞아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물류 피해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육상 화물운송 분야에서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28일 오후 열리는 화물연대와 총파업 이후 첫 면담에서 원만하게 파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대로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개시명령은 다음날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이 필요한 만큼 이날 면담 결과가 고비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위기 발생 때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이뤄진 위기경보체계를 발동한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 예고 직후인 지난 15일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으며 파업이 시작되기 전날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이번 위기경보단계 상향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 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국토부는 밝혔다.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감에 따라 정부의 대응 체계도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 강화됐다. 이날 오전 10시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대본 첫 회의를 열고 총파업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국가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집단운송 거부사태가 발생해 국가물류체계와 국민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지난 6월 집단운송 거부사태 등 과거의 사례를 볼 때 하루 약 3000억원의 손실 발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집단운송거부로 전국 항만 컨테이너 장치율은 현재 62.4% 수준이며, 운송거부 4일간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상시의 28.1% 수준에 그쳤다.이 장관은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확대 관련,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분야는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일몰제를 3년 연장하기로 하는 등 해결책 마련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언급하며 파업의 책임과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화물연대 측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페이스북에서 언급한 업무개시명령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장관은 “화물연대 소속 극소수 강경 화물운송종사자의 집단적 운송거부행위로 국가물류체계가 마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인 집단 운송거부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차주들에 대한 위협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토부에서는 화물연대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되, 운송방해·협박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력해 불법행위자 현장검거 및 운송차량 보호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불법행위가 심각해짐에 따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경찰청은 불법행위자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정상적인 운송 보호를 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대화에 나선다. 화물연대 김태영 수석부위원장과 국토부 구헌상 물류정책관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 공식 대화는 이달 15일 이후 13일 만으로, 총파업 시작 후 첫 교섭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고 품목을 확대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국토부는 “안전운임제는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입장이 뚜렷하다. 국토부는 전날 “주거니받거니 협상할게 없으므로 협상 아닌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이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안전운임제 일부 품목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자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확대에 대해 이미 정부 입장을 밝힌 만큼, 화물연대와의 면담에서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와 관련한 논의를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화물연대와의 첫 협상이 결렬되면 정부가 오는 2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으로 화물운송을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업무개시를 명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화물차 기사 등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1차 불응 때 30일 이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2차 불응 때는 화물운송자격이 취소돼 화물차 운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다고 전한 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책임한 운송 거부가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었다.  전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경제 불안정성이 크고 정부와 민간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업무개시명령 발동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 ‘위기설’ 주호영 껴안은 尹… 與 갈등 일자 ‘투톱’ 품었다

    ‘위기설’ 주호영 껴안은 尹… 與 갈등 일자 ‘투톱’ 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관저 만찬을 계기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과정에서 벌어졌던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간 갈등이 봉합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를 포기한 비밀 만찬”이라고 맹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송년 만찬을 진행하면서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다가가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고 말하며 포옹했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의 왼쪽에는 주 원내대표가, 오른쪽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착석했다. 이날 대통령과 지도부 사이에선 “우리가 하루 만나고 말 것도 아니고 자주 볼 건데 편안하게 이야기하자”며 향후 소통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참석자들은 시작부터 재킷을 벗어 놓고 편하게 대화를 나눴으나, 윤 대통령은 국정조사 등 정치 현안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의 지도부를 향한 스킨십을 두고 주 원내대표와 정 위원장 ‘투톱’ 지도부에 신뢰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경찰 수사 뒤 국정조사 기조에서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의 반발에 휩싸인 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 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당내 친윤계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국정조사 합의 방침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며 지난 23일 열린 의원총회에 불참했고 이튿날 국회 본회의 표결 때는 반대표를 던지며 파열음을 냈다. 다만 윤 대통령의 신임에도 주 원내대표와 여당 지도부의 앞날이 순탄할지는 미지수다. 예산 관련 여야 합의 내용이나 이태원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당내 주류 그룹의 비토 조짐이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예산이 처리된 후 시작되는 국정조사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조사 대상에 ‘대검찰청’이 포함된 점을 두고 다시 여야 간 정쟁이 촉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협상을 주도했던 주 원내대표의 책임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협치를 포기한 정부·여당의 한가한 비밀 만찬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 업무개시명령 초읽기… “오늘 화물연대와 협상 아닌 대화”

    업무개시명령 초읽기… “오늘 화물연대와 협상 아닌 대화”

    정부가 27일 나흘째로 접어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대해 “(추가로) 협상할 것이 없다”며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연대 요구는 국회 합의를 통해 해결할 것들”이라며 공을 입법부로 넘긴 데 이어, 국토부는 파업 이후 28일 처음 열리는 화물연대와의 첫 면담을 “협상이 아닌 대화”라고 규정했다. 초유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이르면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될 수 있다는 전망에 더해 이번 주가 조기 봉합 혹은 사태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산업별 피해는 이번 주초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이번 주초부터 건설업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피해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파업이) 국민 경제에 직접적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파업 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일요일인 이날 이미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 현장 점검에 나섰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또한 비상수송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면허 취소 등과 별도로 정부가 입은 손해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파업 미참여 화물차 운행 지원에 인력을 투입,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경찰은 파업 이후 부산신항에서 비조합원 차량에 쇠구슬이 날아든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주요 수출입 물자 운송 화물차 운행을 위해 교통경찰 431명과 순찰차·견인차 등 장비 304대도 투입했다. 정부의 강경 대응에 이응주 화물연대 교육선전국장은 “지난 6월 국토부가 안전운임제 지속과 품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은 ‘조건 없이 복귀하라’는 식으로 강경 대응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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