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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영농자금 2천억 더 지원/김윤환 대표

    민자당의 김윤환 대표위원은 23일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보상과 혜택증진을 위해 내년도 영농자금으로 2천억원을 추가지원하고 영농자금 대출이자를 현행 5%에서 3∼4%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구미의 추곡수매현장을 방문,농민들과 대화를 통해 『WTO체제 출범으로 추곡수매를 통한 농민소득 지원은 어려운 만큼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어제 주례 당무보고에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승낙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이준호 부대변인이 전했다.
  • 정치드라마 신중 제작/MBC·SBS에 서한/국방부

    국방부가 인기리에에 방영되고 있는 정치다큐멘터리 드라마 「제4공화국」과 「코리아 게이트」를 제작한 문화방송과 서울방송에 군의 사기를 감안,철저한 고증을 통해 신중히 제작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국방부는 23일 문화방송 및 서울방송사장 앞으로 윤창로 국방부대변인 명의의 서한을 보내 『이들 드라마가 군과 관련된 내용을 사실과 달리 과장,왜곡시킴으로써 군의 자긍심과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 고위간부들을 비하시킴으로써 군의 생명인 위계질서를 파괴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 꿈과 도전의 21세기… 50인을 주목하라(서울신문 50돌 특집)

    꿈과 도전의 시대인 21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계의 유망주 50인을 서울신문이 뽑아 소개한다. ▷정계◁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43세.부인과 1남1녀.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신문기자를 거쳐 12대부터 내리 당선한 3선의원.문민개혁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97년 대선에서 민자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포부.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49세.부인과 2녀.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강대교수를 지낸 초선의원.선진정치 문화를 이룩하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것이 포부. ◎이인제 경기도지사 46세.부인과 2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13·14대 재선의원을 거쳐 6·27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충실한 지방살림꾼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포부. ◎강재섭 민자당 국회의원 48세.부인과 1남1녀.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검 검사,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재선의원.만성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법치가우선하는 정치문화 정착이 포부. ◎박종웅 민자당 국회의원 42세.부인과 1남1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과 환경보존에 힘써 통일조국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포부. ◎이철 민주당 원내총무 47세.부인과 2녀.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3선개헌반대투쟁 전국학생대표를 지냈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3선의원.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 ◎이석현 국민회의 국회의원 46세.미혼.서울법대를 나와 전국 카톨릭학생총연합회장과 평민당부대변인을 지낸 초선의원.계층,지역간 차별을 해소하는 조세제도로 경제정의를의 실현하고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겟다는 것이 포부. ◎신계륜 국민회의 국회의원 41세.부인과 2남.고려대 법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지낸 초선의원.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을 극복하는 「열린 정치」와 「통합정치」를 이루겠다는게 포부. ◎허대만 포항시의원 26세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경북도 최연소의원.포항지방자치연구소의 정책실장을 맡아 지방의회발전방향 연구.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경실련의 서울대 대표및 포항시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관계◁ ◎유재웅 공보처 방송행정과장 38세.고려대 신문방송학과졸.정부안에서 방송실무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지난해 지역민방 선정과 통합방송법 제정의 산파역을 했다.방송선진화에 미력이나마 다하겠다는 것이 포부. ◎김영목 경수로기획단국제협력부장 43세.서울대 불문과 졸.73년 외무부에 들어왔다.외시 10회.경수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미국·북한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다.신포에 한국형 경수로를 완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 ◎조현 외무부 통상기구과장 38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57년부터 외무부에 몸을 담았다.외시 13회.WTO출범 과정에서부터 우리 통상외교를 맡고 있는 실무 주역.WTO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이 포부. ◎송영무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47세.부인과 2녀.대령·해사 27기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과 해군본부 작전상황실장·호위함 함장등을지낸 작전통.통일 이후 영국이나 일본에 못지않은 해양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 포부. ◎추경호 재정경제원 사무관 35세.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행시 25회.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에 근무.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 및 각종 경제운용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경제정의를 바탕으로 한 활력 넘치는 경제사회 실현이 꿈. ◎정승일 통상산업부 행정사무관 31세.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3회.통산부 미주통상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자율화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책개발이 포부. ◎맹병렬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 27세.충남 천안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법학은 물론 사격·운동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교 5등으로 졸업.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차세대경찰의 기대주. ▷사회◁ ◎김진학 사회복지전문요원 37세.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보건복지부 공채 1기.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회장.현인원은 3천명.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사회복지수준을 일구겠다는 포부. ◎최예용 환경운동연합정책실장 30세.서울공대 산업공학과 졸.91년 페놀사건,지난해 낙동강 식수오염사태 조사활동.그린피스와 시베리아 산림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답사.지방자치와 통일시대에 걸맞는 환경정책 개발과 시민운동이 꿈. ◎박찬운 변호사 35세.인권변호사.서울변협의 당직변호사제도 운영규칙 입안주도.대한변협 기획실장 및 성폭력상담소·소비자보호원 법률자문위원.「알기 쉬운 인권지침」 「국제인권원칙과 한국의 행형」등 저서 다수. ◎정유성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39세.교육운동가·공동육아연구회운영위원·연세대강사·독일 뮌헨대학 교육학박사.학부모와 학생이 주도하는 민간교육운동을 이끌어갈 인물.학부모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 ◎이정식 한국노총조사부장 35세.서울대 경제학과 졸.86년부터 노총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노동문제나 임금문제에 정통한 노동계의 이론통이자 행동가.학계·법조계·언론계를 망라한 21세기 노사관계연구회 주도. ◎최헌규JC대전지구회장 36세.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졸.7년째 청년운동을 이끌고 있다.변화와 개혁을 제시하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대화합을 실천하는 데 앞장.지방의 청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포부. ◎김경호 경실련 부정부패추진위간사 29세.91년 연세대 법학과 졸.시민의 민원과 고발,진정사항을 검토하고 정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경실련의 포괄적인 시민운동을 보다 전문화·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 ▷학계◁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부교수 39세.분자생물학자.연세대 생화학과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학박사,하버드 의과대등에서 연구.만성 간질환의 주요원인인 C형 간염 유전자 백신 개발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를 연구중.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조교수 38세.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인 이론물리학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소장 학자.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구.인간 뇌의 물리학에 도전중. ◎이성환 고려대 전산학과 조교수 33세.인공지능 연구자.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종이 위에 휘갈겨 쓴 글씨를 읽을수 있는 필기체 인식 컴퓨터 개발이 전공.사람 닮은 똑똑한 로봇을 만들겠다는게 꿈.▷경제계◁ ◎김병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팀 과장 32세.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85년 입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아왔다.유망 분야중 하나로 꼽히는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차인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팀 과장 36세.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Ⅱ의 외장 부품을 설계했고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관리.벤츠와 도요타 등 유명한 자동차 업체의 엔지니어를 능가하는 것이 꿈. 나인용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33세.홍익대 대학원 제품디자인과 졸업.크레도스와 프레지오 디자인을 맡았다.앞으로는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맡고싶어 한다.교통난을 해결할 차세대 교통기기 개발의 꿈. ◎김석규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35세.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영학석사.13개 펀드 운용.연간 운용 총자산규모 3천8백억원으로 국내 펀드매니저중 최상급.국제적 펀드매니저로 이 분야의 명저서를 남기는 것이 꿈. ◎김두별 대우 기계부품부 사원 26세.고려대 경제학과 졸.21세기 무역거래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을 3국간 거래 전문가로 활약 중.3국간 거래가 활발한 중동지역을 집중 연구,중동 전문가로 활약이 기대됨. ◎전진한 포항제철 기획조정실 26세.한양대 정외과 졸.포철의 심장부 투자기획파트에서 활약.사내 어학연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포철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희망. ◎조윤제 한국과학기술원선임연구원 31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는 구조생물학자.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30세때 코넬대 의대 부속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쓴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표지에 소개. ◎최흥섭 대한항공 선임연구원 33세.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공학박사.항공기의 중요부품을 가볍고 강한 복합재료로 바꾸는 세계적인 추세에맞춰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국산 항공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는 것이 희망. ◎이지희 오리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세.84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주)오리콤 입사.중앙일보 광고상 공모부분 대상,한국일보 신인부 대상 수상(84년).오리콤의 유일한 여성 CD.기억에 남을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게 꿈. ◎오충렬 외환은 외화자금부대리 33세.연세대 경영학과 졸.88년 외환은행에 입행,2년8개월동안 일선 은행업무를 익힌후 4년2개월동안 외환딜러로 근무.3개월간 미국 시카고 금융선물중개회사에서 연수.한국 제1의 데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딜러가 꿈. ▷문화예술◁ ◎이병헌 연기자 25세.한양대 불문과졸.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드라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뜰 날」등에 출연.신선한 감각에 연기력도 우수하다는 평.차세대스타로 가장 유망. ◎신경숙 소설가 32세.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작품활동 시작.소설집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출간.삶의 속내를 들추는 우수젖은 문체의 미학 보여줌. ◎이미경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45세.이화여대 영문과와 대학원 정외과를 나왔다.87년 여성단체연합 태동때부터 살림을 도맡아왔다.가정·일터에서의 불평등을 제도적으로 해결,여성도 당당히 주체가 되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최용훈 극단 「작은 신화」대표 32세.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연극연출가.「황구도」 「매직 아이스크림」 「쿠데타」등 연출.창작극 활성화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우리연극만들기」운동주도.우리연극의 모델을 정립하는 게 꿈. ◎조덕현 서양화가 38세.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 서양화과졸.이화대 미대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89년)·동아미술전 대상(90)을 수상.90년대 이후 미국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국제무대에 알려진 젊은 작가. ◎백혜선 피아니스트 30세.예원중 재학중 도미,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과정 졸업.94년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로 입상,올해 서울대 교수로 발탁.국내 음악계의 기대주. ◎박호빈 무용가 29세.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전수받았다.94년 젊은 무용가을 대상으로 하는 「신세대 신작무대」대회에서 현대무용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은주 김영사대표 38세.미혼.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와 83년 김영사에 입사.편집장 때 뛰어난 기획능력을 보여 베스트셀러를 많이 냄.89년 출판사 대표취임.전문지식의 대중화,대중의 고급화를 이루는 게 꿈. ◎이광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34세.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 UCLA에서 영화연출 전공.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직.예술영화 보기운동을 통해 상업영화에 물든 우리 영상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포부. ▷체육계◁ ◎현주엽 고려대 농구선수 20살.키 195㎝와 체중 103㎏.고무공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호쾌한 덩크슛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탁월.지난 5월 「청소년 월드올스타」로 뽑혔다.세계적인 농구지도자가 되는게 꿈. ◎박세리 공주금성여고 골프선수 18살.여자 프로골프계 「천하통일」을 노리는 신예.올시즌 아마추어 3개대회와 프로대회 4개대회 우승.1라운드 평균타수 71·1타.내년 2월 여고 졸업과 함께 프로 진출을 결심,삼성물산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라 군산 영광여고 테니스선수 17살.94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한 「무서운 샛별」.내년 여고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테니스팀에 입단 예정.세계 50위권내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주형광 프로야구 롯데 투수 19살.프로 최연소 완봉 및 완투 신기록을 보유한 고졸 2년생.배짱과 마운드 운용이 뛰어난 10대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한·일 슈퍼게임에 최연소 대표로 선발됐다.최고 왼손투수가 되는 게 꿈. ◎이경출 상무 양궁선수 25살.경남 복산국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양궁과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인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늦깎이 남자 양궁 희망주.승부욕이 뛰어나다.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게 꿈.
  • 김성진 전 문공,대우경제연 회장 사의

    ◎“궁지몰린 총수에 힘도 못되고…”/“더 있으면 그룹에 부담” 김성진 전문공부장관이 최근 대우경제연구소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 20일 대우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전장관은 지난 18일 열린 비자금사건대책회의에서 『이 시점에서 내가 대우에 머무는 것이 그룹에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는 것.김회장은 이날 『경제인이 아닌 사람을 비싼 월급을 주면서 쓰고 있을 때는 경제 외적인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되라는 뜻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회장(김우중 회장)이 궁지에 몰려 있는데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소회를 표명했다는 소식. 기자 출신으로 고박정희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문공부장관을 역임한 김전장관은 79년 10월27일 새벽 정부대변인 자격으로 박대통령의 유고와 계엄실시를 발표해 국민들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은 인물. 대우관계자들은 갑작스런 사의표명에 대해 『지난 정권의 사람들을 유난히 잘 돌보는 대우 김회장의 스타일이 이번 비자금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마이너스 점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해서 김전장관이 스스로 물러난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대우 김회장은 박전대통령의 아들인 지만군에게 물심양면의 관심을 표명해왔고,6공시대에는 무교동에 전두환전대통령의 사무실을 마련해 주었다가 문제가 되자 현재는 대우의 법률사무실로 전용.이번에는 노태우씨의 비자금을 실명전환하는 것에 연루돼 이래저래 끈 떨어진 사람들을 돌보는 것으로는 정평이 난 셈.
  • 여야 DJ 재산증식 공방 가열

    ◎4년새 10배 늘린 DJ는 부동산투자 귀재­민자/“88년·92년 산정기준 달라 늘어난 것” 해명­국민회의 여야간 대선자금 공방이 노태우씨 구속으로 「2라운드」로 접어들면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재산문제까지 튀어나왔다.민자당 정창현·이민헌 의원의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 4분발언이 도화선이다.두 의원은 『지난 88년 3억4천만원 밖에 되지않던 김총재의 재산이 겨우 4년만에 43억으로 10배 이상 늘어난 이유가 뭐냐』고 다그쳤다. 김총재의 재산이 늘어난 88년에서 92년 사이는 노전대통령이 집권했던 6공 기간이다.두 의원이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강삼재사무총장이 제기한 중간평가 유보·5공 청산의 대가로 거금을 챙겨 그렇게 재산이 급증한것 아니냐는 지적인 셈이다. 민자당 이연석 부대변인은 『김총재는 부동산 투자의 귀재』라고 비아냥댄뒤 『모든 재산을 아태재단에 헌납했다는 김총재가 무슨 돈으로 경기도 일산에 호화주택을 신축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데 노태우씨로부터 받은 20억원으로 지은 것은 아니냐』고 공격했다. 민주당도 이에 가세,김용수 부대변인의 공식 논평을 통해 『김총재는 정계은퇴 후에도 민주당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12·12 군사반란자 기소투쟁과 6·27 지방선거 후보공천 과정에서 많은 의혹을 산 바 있다』며 재산증식을 부정축재로 몰아세웠다. 그러나 국민회의측은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일축했다.야당의 김영삼대통령 대선자금에 대한 공세의 예봉을 꺾으려는 전술이라는 것이다. 박지원 대변인은 『실제 땅 한평 늘어난 것 없다』며 자료를 제시하며 해명 했다.88년 당시는 과표기준으로 산정한 것이었고,92년에는 공시지가로 계산해 이같은 차이가 생긴 것이라는 얘기다.또 김총재의 재산은 88년 제출한 내용에 92년에는 직계가족 명의의 재산이 새로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장남 홍일씨 명의로 되어있는 동교동 자택 본채와 반포에 있는 홍일씨 부인 명의의 42평 아파트와 차남·3남의 전세금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김총재 자신도 18일 하오 영등포을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영등포에 땅이 있는데 과표기준에서 공시지가로 기준이 바뀌면서 10배 가까이지가가 뛰어 재산이 늘어났을뿐』이라고 해명한뒤 『그땅은 아태재단에 헌납된 땅이어서 사실 내 땅도 아니다』라고 부연설명했다.
  • 노씨 비밀계좌 여부확인 스위스에 공식 요청/외무부

    외무부는 16일 상오 노태우 전 대통령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 보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주말 법무부로부터 넘겨받은 사법공조요청서와 관련자료를 스위스측에 공식 전달했다. 외무부 장철균 부대변인은 『오늘 상오 10시 이재춘 외무부 제1차관보가 발터 페처린 주한스위스대사를 외무부로 초치,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법무부의 사법공조요청서를 공식 전달하고 스위스 정부의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페처린대사는 이에대해 『요청서를 본국 사법당국에 전달할 것이며 스위스정부는 가능한한 모든 협조를 제공할것』을 약속했다고 장부대변인은 전했다. 장부대변인은 관련자료의 내용에 대해 『노전대통령 및 친인척등 20여명의 스위스은행 계좌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자료목록은 제시하지 않았다. 외무부는 이 자료를 17일 별도로 외교행낭을 통해 주스위스 한국대사관에도 보낼 예정이다.
  • “중·조 조약은 「파병조약」 아니다”/진건 중 외교부 대변인

    ◎앞으로 북엔 경제지원만 할것 중국 정부는 한반도내에서 전쟁이 일어나도 과거와 같이 북한에 파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을 수행중인 진건 중국 외교부대변인은 14일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중국과 북한간의 자동군사개입조항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중­조 친선 우호협력 조약은 파병의 조약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진대변인은 그러나 『과거 중국은 북한에 경제지원을 했고,앞으로도 할 수 있는만큼 지원을 할 것』이라고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임을 밝혔다. 진대변인은 일본의 과거사문제 발언에 대해 『현재 중일관계는 좋으나 장래에도 계속 발전시키려면 일본이 역사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평화적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중국은 독립·자주적 외교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일본에 과거사 해명을 요구하기 위해 다른 나라와 연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대변인은 『안승운 목사 납북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DJ,「대선자금 시비」 화·전 전략

    ◎명예훼손 혐의 민자 강총장 고발키로/측근들 여권과 물밑접촉… 타협점 모색 대선자금시비를 헤쳐가는 DJ(김대중 국민회의총재)의 해법이 복잡다기하다.채찍을 들다가도 곧바로 당근을 내민다.김영삼대통령의 대선자금을 물고 늘어지면서도 뒤로는 계획했던 장외공세를 거두어 들인다.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다 조속한 매듭을 주장하기도 한다.언뜻 갈팡질팡하는 것 같다.그러나 그렇지는 않다.특유의 「화·전 양면전략」이 이런 안개 속 행보로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10일 국민회의의 태도는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전날 민자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김총재의 정치자금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국민회의는 그를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키로 하는 강수로 맞섰다.박지원 대변인과 설훈·김영환 부대변인이 원색적으로 그를 비난한 것은 물론이다.나아가 「대선자금 진상조사위」에서는 6공 때 김대통령이 노태우전대통령으로부터 세차례에 걸쳐 수천억원의 자금을 받았다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강경한 태도와 달리 한편으로는 부단히 여권에 휴전을 제의하고도 있다.김총재가 이날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내세워 『정치권의 문제는 정치권에서 풀어야 한다』고 한 것이 단적인 예다.김대통령의 대선자금에 대한 특별당보를 가두배포하려던 계획을 거둔 것도 맥락을 같이 한다.9일에는 측근들을 통해 강총장 등 여권과의 물밑 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강온전략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이는 DJ가 이 대선자금시비를 어떻게 풀고 싶어하는지를 가감없이 내보이고 있다.즉 노전대통령의 비자금문제는 검찰수사로 가리되 대선자금은 정치력으로 풀자는 뜻이 담겨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대선자금문제는 검찰수사 등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권을 송두리째 뒤엎는 뇌관이 될 가능성도 있다.검찰의 재벌수사를 「모양새 갖추기」라고 비난하면서도 수사의 끝이 어딘지 몰라 당혹스러운 것도 사실이다.일각에서는 여권이 이미 자신의 정치자금부분에 대해 상당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대선자금 문제를 여권에 맡기고 공세만 취할 게 아니라 정치권으로 끌어들여 자신도 함께 참여해 「요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을 법하다.여권을 압박하는 것도 결국에는 정치적 타협이라는 국민적 비난을 피하면서 사태해결에 자신이 개입할 여지를 확보하려는 차원의 전술이라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비자금사태를 맞아 강공드라이브를 계속하고 있는 민주당이 『1노3김의 더러운 뒷거래』(이규택 대변인)라며 DJ를 맹렬히 비난하고 나선 것도 이런 관측에 따른 것이다.
  • 노씨 비리수사­여의 수습방향

    ◎민자 “검찰 수사뒤 정국 해법 모색” 확고/“비자금사건 흥정대상 될수 없다”/국민회의측 공세 강력대응 태세 10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향한 민자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어조는 부드러웠다.김총재에 대해 『무슨 뜻으로 말씀하셨는지 모르지만…』이라고 경어를 쓰기까지 했다.김총재가 노태우 전대통령으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을 제기하던 전날의 강하고 격앙된 말투와는 사뭇 달랐다. 강총장의 이같은 변화는 김총재의 유화제스처에 대해 화답한 것으로 일단 풀이된다.김총재는 이날 『정치문제는 정치권에서 풀어야 한다』고 대선자금시비를 둘러싼 장외투쟁방침을 사실상 철회하는 발언을 했다.이에 강총장은 『뒤늦게나마 다행』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민자당은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는 원칙적으로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파문을 조기에 수습해야 한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정치협상」을 제의하는 듯한 김총재의 입장표명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비자금사건은 정치적 흥정거리가 아니므로 「검찰수사종료전협상불가」라는 것이다. 강총장의 화답이 정치적 절충을 수용한 것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 듯 손학규 대변인이 협상불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조기수습을 위한 정치적인 해결모색은 검찰수사 뒤에야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국민회의측 공세에는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방침은 확고하다.국민회의측이 이날 김총재에 대한 명예훼손혐의로 강총장을 고소키로 결의하고,김영삼 대통령이 3천3백억원의 정치자금을 노씨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자 즉각 「맞불작전」으로 반격에 나선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여기에는 손대변인은 물론 이신범 부대변인등 대변인단이 총동원됐다.손대변인은 『평민당 창당에 의한 야권분열,87년 중간평가유보,89년 광주 5공 청산합의등 주요한 정치적 고비마다 자금수수설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날 강총장의 공격을 되풀이했다. 민자당은 국민회의측이 당분간 「이중플레이」로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총재도 「비자금수렁」에 빠져 있는 만큼 확전을 원치 않으며 『서로 아픈 데는 건드리지 말자』고부분휴전을 제의하면서도 여권에 대한 압박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실제로 강총장에게는 김총재의 측근들로부터 『너무 심하다.그럴 수 있느냐』는 항의 내지는 경고에서부터 『서로 헐뜯어서 좋을 게 있느냐』는 타협조의 말에 이르기까지 전화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 “김대중씨 노씨 돈 더 받았다”/강 민자총장

    ◎5공 청산 대가 상당액 수수설/“김 대통령 대선·취임무렵 수천억 받아”­국민회의 주장 여야는 9일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러한 가운데 여야는 「비자금 정국」의 장기화는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불신만을 심화한다고 판단,국면전환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법에 대한 시각차로 대치상황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민자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를 겨냥,『지난 88년 5공청산을 끝내주는 대가로 상당한 액수의 돈을 노씨로부터 받았다는 설이 있다』고 김총재가 밝힌 20억원과는 별도의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제기했다. 강총장은 『김총재는 87년 대선 때 평민당을 창당해 야권을 분열,노씨가 대통령이 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89년 중간평가 때 위헌소지를 제기해 유보하도록 하는 한편 비자금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 노씨의 돈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강총장은 『이처럼 주요 정치사안 고비고비마다 노씨를 지원했으며 그때마다 김총재의 정치자금 수수설이 난무했던 사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민회의측은 겸손한 자세로 자숙해야 할 것』이라고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측은 『김대중총재는 20억 이외의 돈을 중간평가 때는 물론 그 어떤 경우에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박지원대변인은 『검찰에 압력을 가해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전근대적인 각본은 이제 끝내야 한다』면서 『국민적 의혹의 대상인 김대통령의 노씨 자금수수는 사실대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회의의 최재승 의원은 이날 국회 예결위 질의를 통해 『김대통령이 취임 직전인 93년 2월24일 노전대통령과 비밀리에 만나 1천수백억원의 정권인수자금을 건네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자당의 이신범 부대변인은 『김대통령은 2월24일 비밀회동한 일이 없으며 25일 아침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통령자격으로 청와대에서 노전대통령을 만나 먼저 식장을 가도록 한 일이 있지만 비밀회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하고 근거없는 흑색선전을 퍼뜨리는 정치적 술수라고 비난했다.
  • 28개 지구당 조직책/국민회의,추가발표

    국민회의는 8일 김대중 총재의 맏아들 김홍일씨를 전남 목포,추미애부대변인을 서울 광진을 지구당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28개 지구당조직책을 추가로 확정,발표했다.이로써 국민회의는 모두 47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확정지었다. 이날 확정된 조직책은 다음과 같다. ◇서울 ▲광진을=추미애(부대변인)▲마포갑=김용술(전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동작갑=박문수(전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대전 ▲동갑=선병렬(전민주당 지구당위원장) ▲중=신재철(선양회이사장) ▲서갑=정구영(중앙위부의장) ◇경기 ▲성남 중원구=조성준(전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부천 오정구=최선영(오정농협조합장) ▲안산갑=김영환(부대변인) ▲시흥=함홍규(21세기 시흥발전연구소장) ▲안성=심규섭(안성여상 이사장) ▲김포=이택용(명지전문대교수) ◇강원 ▲속초·고성·양양·인제=최정식(전국회의원) ▲정선=박경식(상지대 한의과교수) ▲철원·화천·양구=박영율(홍보위 부위원장)◇충북 ▲청주 상당구=장한양(당무위원) ▲옥천=이용희(전국회의원)◇충남 ▲아산=이원창(전도의원) ▲논산=김형중(전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당진=백종길(전국대의원대회 부의장) ◇전북 ▲남원=조찬형(전국회의원) ▲진안·무주·장수=정세균(전쌍용상무) ◇전남 ▲목포=김홍일(전민주당 지구당위원장) ▲순천=김경재(전민주당 종로지구당위원장) ▲곡성·구례=양성철(전경희대 교수) ▲화순=한영애(당무위원) ▲무안=김정남(변호사)
  • 국민회의 진상조사

    국민회의는 8일 허인회 당무위원이 남파간첩과 접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구속된 것과 관련,당내 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변정수)를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해 진상을 알아보기로 했다. ◎국민회의 사과해야/민자 논평 민자당의 최문휴 부대변인은 8일 국민회의 허인회 당무위원이 남파간첩과 접촉한 사실을 숨긴 혐의로 긴급구속된 것과 관련,논평을 내고 『국민회의는 북한의 대남정책에 이용당할 뻔한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길만이 또다른 색깔논쟁에 빠지지 않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민자 “비자금 정국 돌파” 적극 자세

    ◎야 공세에 「맞받아 치기」로 대응/공동현안엔 대화 모색… 주도권 잡기 「비자금 수렁」을 헤어나려는 민자당의 움직임이 적극적인 방향으로 달라지고 있다.무엇보다 평상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두가지 측면에서 해법을 마련해놓고 교통정리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 민자당은 7일 이번 파문 때문에 심화되어 온 내부 불안내지 갈등조짐에 종지부를 찍고 한목소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했다.외부적으로는 야당측의 공세에 더이상 주저않고 적극 대응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아울러 정기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야당과의 대화를 부지런히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회의측이 6공비리 공청회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대선자금」시비를 끝까지 물고늘어질 조짐을 보이자 「아픈데」를 직접 건드리며 맞받아치고 나섰다.더이상 수세에 머무르지 않고 정면돌파,정국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계산이다. 손학규 대변인은 이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피의자신분』『실체규명을 원한다면 20억원 뿐만 아니라 전부를 공개하라』는 등 처음으로 격한 용어를써가며 김총재를 직접 공격했다.손대변인은 이어 『국민회의가 사실상 장외투쟁을 하려하고 있는데 이는 김총재에 대한 비난국면을 전환시켜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하루전까지 부대변인들의 논평에 맡기고 스스로는 자제해 오던 것과 다르다. 이러한 대야전술의 전환아래 비자금 및 대선자금 문제는 철저히 검찰수사에 맡긴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당 소속 금진호의원의 검찰소환에 대해 『노태우씨의 친인척 조사차원』이라고 한계를 설정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민자당은 이날 누구를 막론하고 검찰수사에 대해 「예단 및 방향암시성」발언을 삼가도록 입조심을 당부했다.항간의 설이나 막연한 주장에 대해 휘말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울러 내부적인 평상심을 되찾기 위한 총선체제 구축작업을 가시화하기 시작했다.우선 당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실국장회의를 신설,매주 화요일로 정례화해 총선에 대비한 유기적인 당체제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내년부터 시도지부 사무처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5급 수준의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그러나 여야간에 공통분모를 이루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 머리를 맞대 대화분위기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총무회담을 갖고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에 관한 여야 협상에 본격 착수한 것은 이같은 뜻을 담고 있다.마찬가지로 새해예산안 심의,추곡수매안 처리등 정기국회의 정상운영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곁들여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 사람들은 이날부터 당 내부의 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발언들을 일체 삼가기 시작했다.하루전 강삼재사무총장이 「김윤환대표 흔들기」로 표현되는 지도체제개편설이나 정계개편설등을 「없던 것」으로 매듭짓고 난 다음부터의 변화다. 이로써 당 내부의 갈등이 가라앉을 수 있을 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는 형국이다.정계개편설은 거의 마무리됐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지도체제 개편문제는 예측할 수 없는 단계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방향과 관련해 구여권 인사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강총장은 『6공단절과 6공 비리단절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명하면서 일부 배제방침을 밝히고 있다. 금진호 의원의 검찰소환으로 다시 불거져 나오면서 이 문제는 여전히 「럭비공」이다.
  • 아랍 지도자들 “이스라엘 용인” 태세

    ◎정치적 위험 불구 라빈 장례식 대거 참석 【예루살렘 A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아랍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수용할 수도 있다는 의지를 보여 주목된다. 라빈 총리의 장례식에는 요르단과 이집트·오만·카타르·모로코 및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아랍간의 근본적 견해차를 제쳐두고 국내의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대표단을 파견했다. 우리 드로미 이스라엘 정부대변인은 『이는 대단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유태교와 이슬람교 모두의 성지인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아랍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자신들의 예루살렘 방문은 곧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주장을 인정하는 격이 된다는 이유로 이곳 방문을 회피해온 아랍지도자들의 예루살렘 방문이 이뤄진 때문이다. 후세인 요르단국왕과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팔레스타인 대표 등 라빈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한 아랍지도자들은 한 목소리로 「이스라엘과 평화와 단합」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의 단니 셰크 대변인은 『아랍지도자들의 평화정착 지지 발언은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를 지닌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조직책 신청자 3백34명 공개/국민회의

    국민회의는 5일 현역의원의 지역구를 뺀 전국 2백7개 지구당 조직책 신청자 3백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부분 서울과 경기등 수도권과 호남에 집중됐으며 부산등 영남지역과 강원·충청지역에는 1,2명이 신청하거나 아예 신청자가 없는 지역이 많았다. 직업별로는 전직의원 19명등 정당인 1백36명과 ▲경영인 72명 ▲학계 18명 ▲법조계 14명 ▲의약계 13명 ▲공직자 7명 ▲예술인과 종교인 각 3명등이다.비공개 신청자도 20명 있으며 대부분이 공직자다. 서울의 경우 도봉갑에서 김근태 부총재와 설훈부 대변인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광진을에는 추미애 부대변인과 심재권씨 등이 신청했다.동대문갑에는 허인회 전 고대총학생 회장과 재야출신 김희선씨가,강서갑은 신기남 변호사와 이훈평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등이 각각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 “DJ는 깨끗” 「이종찬 발언」 논란

    ◎검찰 “노씨 신문중 그런말 나온적 없다”/“김대중 총재 향한 과잉충성” 민자 비판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의 「김대중 총재 추어올리기」가 「과잉충성」으로 정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노태우 전 대통령이 검찰신문에서 야당후보에 대한 선거자금 지원문제와 관련한 추궁에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김총재는 깨끗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이부총재의 발언을 검찰측이 정면 부인했기 때문이다. 이부총재가 「깨끗한 김총재」발언을 한 것은 지난 3일 당무위원및 의원연석회의에서다.그는 한걸음 더 나아가 『대선 당시 노씨가 자기를 돕지 않았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노씨를 토사구팽 하자는 것』이라고 김 대통령을 겨냥해 직격탄을 쏘아올렸다. 노씨 발언 진위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확인에 안강민 대검중수부장은 4일 『(노씨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이부총재 주장은)거짓말』이라고 잘라 말했다. 당연히 민자당은 발끈했다.이신범 부대변인은 『이부총재 발언은 검찰에 확인한 결과 작문(꾸며낸 얘기)인 것으로 밝혀졌다』며그의 「근거없는」 주장들을 비난했다. 여권의 반박에 대해 이 부총재는 『검찰이 그렇게 자신있으면 노씨의 진술 조서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되받아쳤다.그는 『김 대통령을 비난한 것도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민자당의 한 당직자는 『검찰이 수사중 진술조서를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은 여권의 핵심적 위치에 있었던 이 부총재가 누구보다 잘 아는 사실』이라고 일축했다.이 당직자는 당지도부가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부총재는 5공때 정치를 시작,6공때까지 사무총장과 원내총무,정무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92년에는 민정계의 단일후보로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에까지 참여했었다.누가 뭐래도 그는 5·6공의 「수혜계층」이다. 따라서 국민회의로 옮긴뒤 대여 비판의 최선봉에 서 있는 이 부총재의 이런 변신에 오랜 야당생활을 한 인사들조차 고개를 갸우뚱거릴 정도다. 당내에선 김총재가 「구여권 끌어안기」 전략에 따라 이부총재를 편애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소리도 들린다.이부총재로서는 그만큼 「사랑」에 보답해야 하는 의무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결국 이부총재의 강성 발언도 김총재의 김대통령 비난발언을 뒷받침하는 「보조공격수」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야당인으로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조금은 과격한 제스처를 보일 필요도 있고 노씨의 부정축재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다른 5·6공 인사들과의 차별성을 꾀해 보려는 계산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도 있다. 이부총재의 강성 발언이 김대중 총재에게 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인지,그리고 5·6공에서 많은 혜택을 누렸던 과거를 하루아침에 씻고 야당투사로 만들어 줄 것인지 주목된다.
  • “노씨의 비자금조사 협조 한국 공식요청 아직없어”

    ◎스위스 법무부 대변인 【베른 로이터 연합】 스위스는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6억5천4백만달러(5천억원) 조성사건과 관련,아직까지 한국으로부터 이에 관한 조사에 협조해 달라는 공식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폴코 갈리 스위스 법무부대변인이 3일 말했다. 갈리대변인은 『현재까지 우리는 (한국정부로부터) 사법적 지원을 요청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갈리대변인은 그러나 『서울주재 스위스대사관은 이 사건에 관해 법무부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스위스당국은 한국으로부터 협조요청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슬로베니아 분쟁 해결”/세르비아·크로아대통령,평화협상서 합의

    【데이턴(미오하이오주) AFP 로이터 연합】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대통령과 프라뇨 투지만 크로아티아대통령은 1일 동슬로베니아를 둘러싼 분쟁에 직접 개입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무부가 발표했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보스니아 평화협상 첫날 일정이 끝난 뒤 발표한 양국대통령의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국대통령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중재로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기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번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또 양국 대통령이 크리스토퍼 장관과의 회담에서 완전한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북 재도발땐 좌시 않겠다”/정부 대북성명

    ◎무장간첩 남파 즉각중단 촉구 정부대변인인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7일 북한의 무장간첩 남파와 관련한 대북성명을 발표,『북한의 무장간첩 남파행위는 그동안 북한이 주장했던 화해와 평화의 구호들이 한낱 선전적 기만행위에 불과함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며 특히 북한의 대남 적화노선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7천만 민족의 이름으로 엄중히 항의하며 이같은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장관은 또 『국제사회로부터 고립과 규탄을 자초하는 것이며 탈냉전 이후 공존체제를 추구하는 세계사적 흐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인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저버리는 작태』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도발이 다시 발생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 “정전체제 청산” 협박/외교부 「담화」 발표

    【내외】 북한은 18일 미국이 한반도에서의 새로운 평화보장체계 수립을 위한 북한과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이같은 태도를 계속 취한다면 정전체제를 완전히 청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국이 최근 독수리 95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시작하는등 남북관계를 더욱 격화시키는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이 계속 긴장격화로 나간다면 조선반도에서 불안정한 정세를 배태하는 주된 요소인 케케묵은 정전체계를 뿌리째 청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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