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대변인
    2026-01-17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투표
    2026-01-17
    검색기록 지우기
  • 공연장
    2026-01-17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도금
    2026-01-17
    검색기록 지우기
  • 당첨번호
    2026-01-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12
  • 각 정파 입장/비주류­원로·중진 “공세수위 너무 높다” 우려

    ◎자민련­자료입수경위 공개 요구… DJ 지원/민주당­양측 모두 비난… 지지율 제고 기회로/이인제­오래 싸울수록 유리… 표정관리 돌입 여야 각 정파는 DJ비자금 정국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손익계산 저울질에 한창이다.특히 신한국당 원로급 중진의원들은 비자금 폭로 주역인 강삼재사무총장의 ‘강공드라이브’에 내심 긴장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주목되는 대목이다.극단으로 흐르는 폭로공세가 과연 당과 국가에 얼마나 보탬이 되겠느냐는 일각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한동 대표는 11일 의원총회에서 당차원의 총력대응체제를 주문했지만 10일 저녁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우회적으로 우려를 표시했다.지난 9일 당직자회의에서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김대중 총재에게 제공한 정치자금을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추가 폭로는 재고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개했다.이대표는 “비자금 정국이 어떻게 될지는 하늘의 뜻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김윤환 고문도 이날 “폭로전으로 김총재가 어느정도 타격을 받겠지만 그렇다고 김총재에게서 빠진 표가 이총재에게 돌아온다고 장담할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김덕룡 의원은 “폭로 수위가 너무 높은 것 같다”고 걱정했다.서석재 서청원 의원측도 “이총재측이 지지율 회복을 위해 극약처방을 한 게 아니냐”고 폭로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민주계 3선이상 중진의원들도 대부분 이런 견해에 동조한다.자기들에게도 불똥이 튈 가능성을 염려해서다.이상득 국회재경위 원장 등 당내 경제통들도 “집권당이 국가경제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등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반해 자민련은 김총재 관련자료 입수경위 공개를 신한국당에 촉구하며 국민회의를 측면지원했다.김창영 부대변인은 “신한국당의 폭로전이 최소한의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료작성자와 입수경위를 즉각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비자금정국을 조순 총재 지지율 제고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에 따라 신한국당의 관련자료 전면 공개와 국민회의 김총재의 해명,검찰의 즉각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또 이인제 전 경기지사측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간 비자금 공방을 지켜보며 ‘표정관리’에 들어간 분위기다.한 관계자는 “집권당과 제1야당의 다툼이 오래갈수록 상대적으로 이전지사의 지지도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 자민련의 ‘보폭조절’ 속사정/DJ 비자금 감싸기 지원사격만 계속

    ◎폭로전 결과 예측 불투명… 결단 못내려 자민련은 11일 이틀째 신한국당을 공격했다.비자금 정국에서 국민회의에 대한 측면지원을 분명히 하고 나선 것이다.야권후보 단일화 협상파트너의 ‘추락’을 막기 위한 공조차원이다. 안택수 대변인은 11일 강도높게 신한국당을 몰아치는 성명을 냈다.안대변인은 신한국당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죽이기’ 정치공세는 형평성,망각성,치졸성 등 세가지 측면에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작태수준”이라며 “신한국당은 정치적 광기를 자제하라”고 공격했다. 이규양 부대변인은 촌평에서 “신한국당의 삼재가 나라의 삼재를 불러들이고 있다”며 “신한국당이 벌이는 막가파식 비자금 폭로정쟁은 ▲경제파탄 ▲정치불신 ▲국가혼란이란 삼재밖에 남는게 없다”고 가세했다.김창영 부대변인은 “폭로의 근거가 국가기관이 만든 파일이라면 대선을 앞두고 공작정치가 재개됐다는 적신호”라며 입수경위 공개를 촉구했다.전날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거친 용어를 사용했다.국민회의와의 야권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도 엿보였다. 하지만 자민련의 자세에는 일정한 한계를 읽을 수가 있다.신한국당과 국민회의와의 전면전에 직접 개입을 않는 선에서 측면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비자금 정국의 종점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것이다. 한 핵심당직자는 “현재로서는 협상파트너를 돕는게 당연하다”면서도 “비자금 문제로 국민회의 김총재의 지지율이 급락하거나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서는 상황이 오면 모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게다가 생사를 건듯한 신한국당의 ‘전쟁’ 의지는 자민련의 보폭을 더욱 좁게 하는 요인이다.
  • 여 폭로내용 허구성 부각 총력/국민회의 움직임

    ◎처남의 거액운용설 등에 냉소적 반응/자민련과 공조 비자금 국정조사 요구 국민회의는 10일 신한국당의 잇따른 폭로전에 대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의 기자회견과 대변인단의 공식·비공식 성명·논평,개별의원의 성명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폭로내용의 허구성을 부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였다.한편으로는 박상천 총무가 자민련 이정무 총무와 공조를 이루어 ‘정치지도자 비밀자금에 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장내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신한국당이 김대중 총재의 큰처남인 이강호씨의 거액 운용설과 돈을 주었다는 대기업의 명단을 발표한데 대해 흥분하기 보다는 냉소적이었다. 박지원 총재특보는 “이씨는 한국증권과 한신증권사장을 지냈으며,68년부터 70년까지는 증권협회장을 맡기도 했다”면서 “필동집을 팔아 큰 돈을 움직이기도 했다”고 ‘재력가’임을 부각시켰다.그러면서 “신한국당 주장대로라면 이회창씨 처남 돈도 이회창씨 돈이라는 말이냐”라고 반문한 뒤 “앞으로 한국에서 정치는 고아나 독신자만 해야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정동영 대변인은 신한국당이 발표한 기업명단을 ‘괴문서’로 규정하고 “판세가 지지율 3위에 고착되어 있고 추악한 저질 폭로뒤에도 변동이 없자 초조한 나머지 벼랑끝에서 정치적 불장난을 감행한 것”으로 평가절하했다. 한 당직자는 농반진반으로 “신한국당이 내보인 액수를 다 합쳐도 우리가 92년 대선에서 선관위에 보고한 370억에 한참 못미친다”면서 “그 액수는 맞춰주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홍엽 부대변인은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국민적 동정을 사고 야당에 책임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자작테러극으로 벌일 우려가 있다”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 DJ 비자금 파문­지지율 추이에 촉각

    ◎본격수사땐 지지율 지각변동/신한국­추가의혹 폭로때마다 상승세 반전/국민회의­친인척비리 등 계속땐 엄청난 타격/JP·조순·이인제 후보는 어부지리 내심 기대 신한국당이 폭로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 조성·관리 의혹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여야 각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더욱이 검찰수사가 착수되면 지지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각 후보진영에서 비자금정국의 파장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 신한국당은 비자금 파문을 메가톤급으로 여기고 있다.추가 의혹이 폭로될 때마다 당연히 후보 지지율에도 반영될 것으로 분석한다.대선기획단 기획본부장인 서상목 의원이 9일 당직자회의에서 여론조사 내용을 보고한데서도 잘 나타난다.비자금의혹 폭로 다음날인 8일 ‘리서치 & 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자금파문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64.3%였으며 비자금을 사실로 믿는 답변도 54.4%나 됐다.또 검찰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78.3%에 이른다는 것이다.신한국당은 이날 ‘20억+α’의 α인 6억3천만원의 수표번호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공개한데 이어 폭발성이 강한 추가 폭로를 할 경우 김총재의 지지도는 추락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판단한다. 그동안 지지율 1위를 달려온 DJ(국민회의 김총재)역시 여론의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는 마찬가지다. 총재 비서실은 이날 지방 6개 신문사의 8일 하오 공동 여론조사결과를 긴급 입수,DJ에 낭보를 전했다.이 여론조사에서 DJ는 34·8%로 사건 전보다 오히려 2·7%의 상승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도 18·3%로 2·1%의 상승세를 기록했다.이인제 후보는 27%대로 답보상태였고 JP는 6%대로 3%나 높아졌다.국민들이 폭로전에 식상한데가 이후보도 기성정치인과의 차별화에 실패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그러나 정가의 관측통들은 다른 견해다.DJ는 물론 장남 김홍일 의원 등 친인척 비리가 연이어 터지는 상황이다.확실한 물증을 바탕으로 DJ의 퇴로를 차단할 경우 적지않은 타격을 점치고 있다.특히 유권자의 30%를 점하는 영남권이 ‘반DJ기류’에휩싸일 경우 지지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JP는 DJ대세론이 일단 제동이 걸린 만큼 DJP 단일화 압력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돌리며 최악의 지지율에서 벗어나는 재충전의 기회로 본다.이인제 전 지사나 조순 민주당 총재는 양당 폭로전 확산으로 구정치 청산을 내건 자신들의 이미지가 부각되는 어부지리를 기대한다.이 전 지사측의 윤재걸 부대변인은 “신당 건설이 국민들에게 인식되면서 이 전 지사에게 거는 기대는 높아지고 신한국·국민회의에 대한 염증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DJ 비자금 파문­신한국·국민회의 표정

    ◎경제불안 우려 공방수위 낮춰/신한국­돈준 기업 공개 보류… 검찰 수사 재촉구/국민회의­격앙된 분위기속 폭로정국 탈출모색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6백70억원 비자금 조성 및 관리 의혹을 둘러싼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의 공방은 9일에도 계속됐다.선제공격을 가한 신한국당이나 역공태세인 국민회의측이나 상대를 겨냥해 발톱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지만,내부적으로는 당장 전면전으로 치닫지 못하는 미묘한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신한국당◁ 상오 11시부터 강삼재 사무총장과 이해귀 정책위의장,목요상 원내총무,박종웅 기획조정위원장,김영일 제1정책조정위원장,대우그룹 출신의 이재명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진뒤 이사철 대변인을 통해 김대중 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6억3천만원의 입·출금 계좌번호 및 불법실명전환에 이용된 계좌 및 관계자 일시등을 발표했다.당은 이와함께 이대변인과 구범회 부대변인 등의 성명과 논평,촌평 등을 통해 김총재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이어나갔다. 이대변인은 이와함께 “김총재비자금 의혹 수사를 더 늦출 이유가 없다”며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착수를 재차 촉구했다. 이에앞서 이한동 대표 주재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서상목 대선기획단 기획본부장은 “비자금설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78.3%) “비자금 파문이 지지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64.3%)이라는 내용의 ‘리서치&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당초 이날 김총재에게 돈을 준 11개 대기업의 명단과 액수를 공개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나 “8일 주가가 20포인트나 떨어지는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는 우려가 나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신한국당의 ‘2차 폭로’의 파괴력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팽팽했던 긴장감을 다소 늦추는 분위기다.당직자들은 오히려 ‘신한국당과 이회창 총재의 폭로전이 자충수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정동영 대변인은 “신한국당의 저질폭로가 시작되자마자 경제는 휘청거리고 있다”고 경제불안을 거론하며 대국민감정에 호소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이날 상오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는 신한국당에 대한 과격한 표현이 난무했다.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지지도 3위에 대한 초조감이 극에 달한 나머지 나온 발악적 사건’이라고 규정했다.안동선 부총재도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강삼재 사무총장에 대해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면서 “만약 이번 일로 우리가 지면 ‘국민저항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민회의는 강경기류속에서도 내부적으로는 ‘폭로정국’의 탈출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에 들어가는 등 감정적 대응 단계에서는 벗어나고 있다.
  • 김대중 비자금 대응 3색/3후보의 전략

    ◎김종필­국민회의의 급격한 몰락은 불원/조순­도덕성우위 부각노려 양당 비난/이인제­사태추이 주시하며 실리 챙기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파문을 놓고 ‘제3자’들의 속셈은 제각각이다.자민련은 대선후보 단일화협상 파트너의 ‘충격’으로 인해 ‘얻을 것’과 ‘잃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민주당과 이인제 전 경기지사 캠프는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를 싸잡아 공격할 빌미가 생겼다는 판단아래 강공에 나섰다. 자민련은 국민회의와의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점에는 안도하고 있다.그러나 김대중 총재가 회복 불가능의 추락상태에 빠질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심양섭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문민정부아래 엄청난 규모의 비자금을 주물러온 집권 민주계 실세들의 비자금과 경선을 전후로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사용해온 이회창 총재의 비자금부터 밝혀라”고 공격했다. 민주당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에 대한 양면공세를 통해 조순 총재의 차별성 부각을 시도하고 나섰다. 이인제 전 경기지사측은 두 당의비자금은닉 공방이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결과적으로 이회창·김대중 두 총재 모두 상처를 입을 것으로 보고 ‘어부지리론’을 펴고 있다.따라서 대변인단의 논평 등을 통한 사실논쟁에 끼어들지 않고 사태추이를 당분간 관망키로 방침을 정했다.
  • 긴장감속 반격준비 분주/국민회의의 대응

    ◎파장 최소화 겨냥 법적대응책 등 강구/국회 감사활동 통한 맞불작전도 병행 DJ의 6백70억 비자금설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국민회의는 8일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의 채비를 갖췄다.전날 신한국당의 비자금 의혹 폭로로 발칵 뒤집혔던 당사는 이날 아침부터 냉정을 되찾았다.팽팽한 긴장감속에서 역공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이날 아침 일산자택 대책회의에서 “사실무근이니 당당하게 대응하라”는 DJ의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민회의는 무엇보다 비자금설의 파장을 최소화시키면서 여권 정치공작에 따른 허구성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신한국당이 증거물로 제시한 1억원짜리 수표 복사본에 대해,장성민 부대변인은 “앞뒷면이 다르고 수표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발행지점(상업은행 효자동지점)의 직인이 없다”며 위조가능성을 제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법적인 대응으로 검찰과 선관위에 신한국당 이회창총재와 강삼재총장에 대해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키로 했다. 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신한국당의 음해공작대책위(위원장 조세형 총재권한대행)’를 구성,1차회의를 가졌다.김충조 총장,박상천 총무를 비롯,조찬형,김원길,장재식 의원과 박지원 특보 등 14명의 당내 금융통과 법조인들이 대거 포진했다.법사위 등 국회 상임위 국정 감사활동을 통한 맞불작전도 병행키로 했다.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 수집한 ‘이회창 파일’도 서서히 개봉할 준비를 하고 있다.
  • DJP협상 막판 신경전/한국형내각제 싸고 마찰 증폭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에 신경전이 과열조짐이다.대선후보 단일화 협상의 조문화 단계를 눈앞에 두고 샅바싸움이 치열한 탓이다.무르익기 시작한 협상 분위기에 이상기류 마저 흐른다. 국민회의측이 검토중인 한국형 내각제가 시비의 단초를 제공했다.대통령에게 외교·통일관련 권한을 부여하자는게 한국형내각제의 요체다.자민련측은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자 국민회의쪽에서 되받아쳤다.국민회의 협상대표인 한광옥 부총재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도 순수내각제라는 말은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의 ‘연합공천제’발언은 양쪽의 마찰음을 증폭시켰다.박총무가 후보를 포기하는 쪽을 위해 연합공천제를 도입,국고보조금 70억원을 따낼수 있도록 하겠다는 요지의 얘기를 한 것이다.박총무는 포기하는 쪽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자민련을 겨냥한 것으로 기정사실화됐다. 자민련측은 발끈했다.김종필 총재는 크게 역정을 냈다는 후문이다.김창영 부대변인은 김총재 지시에 따라 논평을 내고 “후보가 미정인 상태에서 후보 양보를 상정해 고보조금 지급 운운하며 연합공천제를 거론하는 것은 악의적인 상상”이라고 반박했다. 자민련측 협상대표인 김용환 부총재는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협상을 포기하도록 총재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러시아,북부 극단 2곳에 새 핵폐기물 저장소 건설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정부는 기존 핵폐기물 저장소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북부 극단의 노바야 제믈랴 군도와 북동부 극단의 추코트카반도에 새로운 핵폐기물 저장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게오르기 카우로프 원자력부대변인이 7일 밝혔다.
  • “금융권·업계 관계자 제보”/DJ 비자금­신한국 내역 입수경위

    ◎노씨에 받은 ‘+α’자료는 훨씬전에 확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내역에 대한 신한국당의 폭로 내용은 금융권과 업계 종사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신한국당은 김총재의 ‘+α’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자료를 확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 규모가 6억3천만원으로 파괴력이 ‘소형폭탄’에 불과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대선을 앞두고 ‘1천억원대 비자금 치부설’에 대한 내부 확인작업을 은밀하게 벌였다는 후문이다.그 과정에서 1천억원대 규모의 비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 몇 건이 ‘통째로’ 입수됐고 당 지도부는 핵심 고위실무자들 말고는 철저히 비밀을 지키면서 수일째 정리작업을 벌였다고 한다.때문에 이날 하오 강삼재 총장이 주요당직자회의를 긴급 소집하기 전까지 미리 보고를 받은 이한동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회의 참석자들은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회의직전 강총장은 사무실에 이해귀 정책위의장과 대우그룹 기조실 사장 출신의 이재명 의원,이사철 대변인,김충근 부대변인 등을 따로 불러발표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한 고위관계자는 “80년대 초반부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설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외부 인사들의 꾸준한 제보내용을 종합한 결과 1차적으로 6백70억원을 확인한 것”이라며 검찰 수사과정에서 진상이 철저히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비자금 관리는 은행지점장이 모든 것을 혼자 다할 수는 없는 것이다.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을수 없고 비밀은 영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강총장은 특히 “동화은행에 수백억원대의 김총재 비자금이 유입되어 있다는 제보에 따라 확인 작업을 벌였다”면서 “동화은행이 DJ의 비자금을 관리해온 사실은 동화은행 노조원 간에는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 “근거없는 음해발언” 강력 부인/국민회의 표정

    ◎“강삼재 총장 정계퇴진” 요구 등 공세적 방어/“여 국면반전 가시화” 긴장속 파문 진화나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7일 하오 김대중 총재 거액 비자금 관리설을 터뜨리자 한쪽 당사자인 국민회의측은 “전혀 근거없는 흑색선전”으로 맞받아치며 총력대응에 나섰다.제3자격인 자민련,민주당 등 여타 여권에서는 향후 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을 가늠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민회의측은 강총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입수하자마자 정동영 대변인의 공식 논평으로 이를 강력 부인했다.정대변인은 “근거없는 음해발언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여권을 비난한 뒤 폭로 주체인 강총장의 ‘정계 퇴진’을 요구했다.특히 “여당이 여론조사 3위로 정권연장의 가능성이 멀어지자 흑색선전의 결정판을 내놓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사법적·정치적 대응을 공언했다. 국민회의는 그러나 그동안 우려했던 신한국당측의 국면반전 카드가 가시화됐다고 보고 바짝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이같은 기류를 반영,주요 당직자들도 차례로 공세적 방어에 나서는듯했다.각종 수사를 동원해 강총장을 맹비난한 것이다.박지원 총재특보는 “강총장이 검찰총장이냐”고 반문한 뒤 “그는 음해·모략의 원조로 신한국당과 함께 청산되여야할 대상”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장성민 부대변인은 한발 더나아가 “강총장이 주장한 가·차명 계좌 3백49개를 공개하라”면서 “정치권 막가파의 대부”라는등 강총장을 원색 비난했다. 이날밤 조세형 총재대행 주재로 부총재단 전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마친뒤 국민회의는 더욱 강도높은 역공을 폈다.정대변인은 “현행 실명제하에서는 입수불가능한 자료를 입수한 경위를 신한국당측이 설명해야 할 것”이라면서 여권의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는 특히 파문수습을 위해서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문제와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 문제제기로 맞불을 놓기로 결론을 내렸다.그 결과는 국회특별조사위 구성제의로 나타탔다.정대변인은 김대중 총재가 사태에 대한 자세한 보고를 받은뒤 “완벽한 사실무근으로 전혀 꺼릴게 없다”면서 “당당하게 대응하라”는 지침을 받았다고 말했다.국민회의측은 이날 핵심 당직자들이 하오 내내 수차례의 구수회의를 갖는 등 이번 사태가 대선 정국의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했다.김총재의 처조카인 동화은행 영업1본부장 이형택씨가 기자회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당관계자들이 동분서주한 것도 파문확산을 조기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 여,DJ약점 건강문제 이슈화/대선후보 진단서 첨부 입법화 제안

    신한국당이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를 겨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건강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이회창 총재는 자신의 건강진단 날짜를 확정,발표했다.오는 10일 서울대병원에서다.이와 함께 대변인단은 6일에도 논평과 성명을 통해 김총재의 ‘아킬레스 건’인 건강문제를 이슈화했다.확전할 기미가 보인다.이사철 대변인은 김총재가 지난 5일 부산시 업무보고 도중 수차례 졸았다는 보도와 관련,“아무리 빼어난 분장사가 최고급 분칠을 한다해도 일흔다섯 나이를 감출수야 있겠느냐”면서 “기자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몇십분을 못견디고 졸 수 밖에 없었던 김총재에 대해 국민들은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비꼬았다.이대변인은 이 문제를 국가지도자의 건강과 직결시켰다.비상사태 발생시 최고통수권자가 건강과 체력을 견디지 못해 비몽사몽간에 화급을 다투는 중요 결정을 내린다면 국가 운명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외국 국가원수의 예도 들었다.2차대전중 얄타회담에서 소련의 스탈린은심신이 쇠약한 미국의 루즈벨트대통령을 상대로 극동진출의 이익을 챙겼다고 지적했다.국가지도자의 건강과 체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위,국가 위신과 직결된다고 전제,연로한 대선주자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는게 그의 맺음말이었다. 또 의사출신인 정의화 부대변인도 “9급 공무원 임용때도 건강검진은 필수인데,4천5백만 국민의 안위를 책임져야 할 대통령직에 오르려고 하는 사람의 건강은 마땅히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대변인은 “차제에 정치개혁 협상에 대선후보의 건강진단서 첨부와 공개를 입법화하자”는 제안까지 했다.
  • 방송특보·부대변인 등 임명/이인제 후보측

    독자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3일 문화방송 아나운서실장을 지낸 정경수씨를 방송특보로 임명하고 안재휘 전 한국기자협회장 등 4명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 속셈은 김 대통령 대선중립 유도/DJ 6자회담 제의 배경

    ◎여권후보 프리미엄 해제/대선 다자구도 고착 복안 2일 상오 국민회의 정례 간부회의 브리핑중 발표내용이 오락가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대통령과 유력대선후보 5명간의 6자회담 제안방침을 발표하던 유종필 부대변인이 ‘윗선’의 지시로 이를 무효화했다가 다시 발표한 것이다. 이날 해프닝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민회의는 4자회담을 추진할 참이었다.김대중총재가 최근 부산·경남지역 방문중 이를 간접 제안했던 것이다.김대통령과 여야 교섭단체 3당대표간에 교착상태에 빠진 정치개혁입법 협상과 공명선거 방안을 논의하자는 명분이었다. 당초의 4자회담 구상을 수정한데 대해 국민회의측은 현실론을 들었다.즉 “이인제 전 경기지사나 민주당 조순 총재 등 선거당사자를 배제하고 공명선거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없지 않느냐”(조세형 총재대행)는 것이다. 김총재는 이미 김대통령과의 단독회동 희망을 몇차례 표명한 바 있다.그러나 청와대측은 이에 화답하지 않았다. 때문에 6자회담 제의는 여타후보들을 들러리 세워서라도 김대통령과 만나겠다는 적극적 의사표시로 받아들여진다.김총재의 한 핵심측근도 “어차피 회담 성사의 주체는 김대통령이므로 우리는 4자회담이든 6자회담이든 상관없다”고 속내를 내비쳤다.요컨대 4자회담이든 6자회담이든 상품의 포장만 다르지 핵심은 김대통령과 김총재의 직접대좌라는 얘기다. 이처럼 김총재측이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회동에 집착하고 있는 이면에는 대세를 굳히기 위한 셈범이 깔려있다.이른바 ‘김심’의 중립화를 요구하겠다는 것이다.여야간 쟁점인 지정기탁금제 폐지 등을 관철시킴으로써 이회창 후보의 ‘여권 프리미엄’을 무장 해제시키는데 일차적 목표가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다른 부수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여타후보간 다른 목소리를 노출시켜 대선 판도를 자신에 유리한 다자구도로 고착시킨다는 것이다.현재 여론조사상 하위권 후보간의 상호 견제 유도로 선거전을 ‘도토리 키재기’ 싸움으로 몰아가겠다는 의중인 셈이다.
  • 민주당,부대변인 2명 임명

    민주당은 27일 부대변인에 조항복 정세분석실장과 박연찬 지방자치국장을 임명했다.장광근 부대변인은 유임됐다.
  • 김대중 총재 내일 방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오는 28일 열리는 한·일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키로 했다. 김총재는 예선전을 관람하고 일본에서 1박후 29일 창원 KBS 토론회에 참석키로 했다고 장성민 부대변인이 26일 밝혔다.장부대변인은 “일본 정계인사 면담 등의 정치적 일정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신당 새달 2일 발기인대회/이인제씨

    ◎신한국 원외위원장 13명 탈당 오는 10월 중순 신당 창당 예정인 이인제 전 경기지사측은 내달 2일쯤 각계 인사 150∼200여명이 참가하는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이 전 지사측의 윤재걸 부대변인은 25일 “신당 창당작업이 다소 늦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발기인대회를 내달 2,3일쯤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성환씨(대구 중) 등 이전지사를 지지하는 신한국당 원외위원장 등 13명이 신한국당을 탈당한데 이어 김운환 의원 등 원내 지지자 2∼3명은 빠르면 10월 4일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탈당계를 낸 인사는 이철용(서울 강북을) 박태권(충남 서산·태안) 송천영(대전 동을) 안양로(대전 중) 유제인(성남 수성) 이현도(전주 덕진) 조규범(광주 동구) 심상준(전남 구례·곡성) 김창석(전남 강진·완도) 박홍석 위원장(서울관악을)과 송광호 유승규전의원 등이다.
  • 미­중 핫라인 개설 검토/강 주석 방미 앞두고 협의

    【북경 AP 연합】 중국과 미국은 다음달 강택민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의 첫 미국방문을 앞두고 양국 정상간 핫 라인을 개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심국방 중국 외교부대변인이 25일 밝혔다. 심대변인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중국은 미국과 중국의 고위 지도자간 회담이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핫 라인 설치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의 다른 당국자는 또 핫 라인은 전화회선이 될 것이라면서 양국이 아직 합의한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여 권력구조개편론 야권 반응

    ◎“낮은 지지율 타개책” 비난·경계·관망…/국민회의­“JP 돌아설라” 당근 2∼3개 준비/자민련­“공식 제기된 것도 아닌데” 느긋/민주당·이인제 지녕 “궁여지책” 평가절하 국민회의·자민련·민주당 등 야권은 신한국당 일각에서 권력구조개편 구상이 언급될 때마다 조건반사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각당 각색의 반응이다.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22일 당내일각에서 제기되는 보수대연합 모색 및 내각제 수용설등에 대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정리했지만 반응은 제각각 이었다.득실계산에 따라 미묘한 입장차이를 표출한 것이다. 국민회의는 이날 이회창 후보의 발언을 지지도 만회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평가절하하는 분위기가 주류였다.즉 “이회창 대표가 자기 당하나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면서 대통합 운운하는데 누구와 연대하겠느냐”(박지원 총재특보)는 식이다.김민석 수석부대변인도 “이대표의 안타까운 몸부림에 불과해 무게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이날 간부회의의 논의 결과를 전했다. 반면 자민련은 “권력구조개편론이 공식 제기된 것도 아닌데 논평을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안택수 대변인)며 애써 공식 입장표명을 자제했다.이는 내각제가 지상목표인 자민련으로선 사태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자세로 비쳐졌다.국민회의와의 내각제 추진을 고리로 한 DJP 후보단일화 협상의 문은 열어놓은 채 여권으로부터 더 진전된 신호도 기다려보겠다는 복안이다. 국민회의가 내심 여권의 권력구조 개편 구상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국민회의측은 JP와 자민련이 여권과의 보수대연합으로 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DJP 후보단일화 협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회의측은 이미 2∼3가지의 내각제 추진 협상 시안을 마련중이라는 소식이다.심지어 김대중 총재의 비선자문팀이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물론 이같은 시안들은 자민련이 상정하고 있는 독일식 순수내각제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때문에 보수대연합이냐 야권단일화냐의 갈림길에서 JP의 좌고우면이 한동안 더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민주당과 이인제 후보측은 단선적인 반응이었다.즉 “합종연횡 모색을 위한 궁여지책”(민주당 권오을 대변인)이라는 등 비난 일색이었다.
  • 이인제 캠프 대변인 안양로씨

    이인제 경기지사는 17일 신한국당 대전 중구지구당 안양로 위원장을 대변인에,검사출신의 김용원 변호사를 법률담당특보로 임명했다. 이지사는 경향신문 수석논설위원을 지낸 조규진씨를 언론담당특보로,동아일보 기자와 한겨레신문 정치부차장을 지낸 윤재걸씨를 부대변인으로 각각 발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