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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 총선 테마조명] 신인 對 중진(5)

    ■서울 동작갑. ‘차세대 지도자’를 노리는 야당 4선의원에게 여당의 정치 신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과 민주당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의 대결이다.자민련에서는 차은수(車銀洙)삼립물산대표가 나섰다. 서울 동작갑은 최근 2∼3년 사이 재건축·재개발 붐으로 아파트가 급증,출신지역별 유권자 구도가 변화를 보였다.96년 15대 총선때보다 호남·충청출신 유권자가 5∼6%씩 줄어든 반면 영남출신은 오히려 4%쯤 늘었다.선거구내주택,아파트가 70%를 웃도는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금융전문가인 민주당 이부대변인은 당내 ‘21세기 비전그룹’ 공천자로 분류된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과정에서 일부 기업,은행의 경영혁신과인수합병 작업에 참여하는 등 경제를 구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지역개발에 앞장설 수 있다는 여당 후보의 장점도선거전략으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서의원은 탄탄한 조직과 수도권 차기 주자의 이미지로 5선고지를공략하고 있다. 50여년 동작 토박이인 서의원은 “유권자들이 지역에 애정을가진 진정한 일꾼을 선택할 것”이라며 바닥표를 훑고 있다. 노량진과 동작을 연결,서울지역 최대 상업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내용의 ‘21세기 동작발전 프로젝트’를 대표적 지역공약으로 내걸었다.준법선거 실천을내세우면서 상대후보의 불법선거 사례도 감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서울 구로갑. 서울 구로갑은 민주당 정한용(鄭漢溶)의원이 공천 탈락한 곳으로 한나라당김기배(金杞培)전의원이 ‘고토(故土)회복’을 노리고 있다.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이 대신 ‘수성(守城)’에 나선다. 민주당 이청년위원장은 전대협 1기 의장이라는 개혁적 이미지의 프리미엄으로 서울 어디서나 높은 인지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충북 충주에서 출생,고교까지 졸업한 이위원장이 호남·충청권 출신 유권자가 55%를 넘는 이 곳에서 고정표 확보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개혁국민연합,한국의 미래 등의 단체를 통해사회운동을 해온 경력이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욕구와 부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대때 4선(選)고지를 앞두고 정한용의원에게 2,000표 차이로 무릎을꿇은 김전의원은 어느때보다 지역 분위기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15대 당시 불어닥친 국민회의의 ‘젊은 후보’ 선풍에 석패했지만 지난 4년을 통해 그때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이 입증됐다는 주장이다.민주당이 현역의원을 공천 탈락시킨 것이 이를 반증한다는 것이다.이번 상대인 이위원장역시 학생운동을 했다는 경력만으로는 20∼30대 일부 계층의 표만을 흡수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전의원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데는 ‘젊은 피’보다는 경륜과 실력을 가진 일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자민련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한용의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 ‘한나라 공천후유증’ 반응

    2여(與)는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의 방향타를 예의주시하며 자당(自黨)의 총선전략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영남권 핵분열과 이에 따른 야권분열로 일단 긍정적인 영향을 안겨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엇보다 영남권을 주축으로 한 신당의 태동가능성이 커지고 있고,최소한 무소속후보들이 난립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한나라당이 텃밭 수성(守城)에 실패할 공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는 거꾸로민주당이 제1당이 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고, 영남지역에서의 자민련 후보들에게도 유리한 국면을 조성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휴일인 20일 당6역회의와 총선기획단 첫회의를 열어 영남권 신당가능성과 이에 따른 당차원의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그만큼 초반 총선구도의핵심사안이라는 얘기다. 문희상(文喜相)기획위원은 “이회창(李會昌)총재가영남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감안,껴안기보다는 버리고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탈락자들도 고사당할 수 없는 만큼 ‘생존’이라는 큰 명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신당 출현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이총재가 철저하게 자기사람을 심어 한나라당을 ‘내나라당’으로 만든 공천”이라고 폄하해 한나라당 낙천자들에게 우호적 ‘손짓’을 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다만 영남권 분열로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 영남권,수도권,충청권 등 지역별로 3색(色)반응이다. 영남권 의원들은 겉으로는 손해볼 게 없다는 분위기다.한나라당 영남권 현역들의 대거 탈락에 이은 연쇄탈당으로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그러나 반(反)이회창 기치를 내건 ‘영남신당’이 출범할 가능성에는바짝 긴장하고 있다. 입지가 더 축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오히려 자민련에서 영남신당으로 옮겨가는 ‘역류’ 현상도 걱정되는 대목이다. 반면 충청권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다만 야당바람이 거센 충북지역에서한나라당의 공천 잡음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지역인 수도권은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다.강세가 예상됐던한나라당의 분열조짐으로 중부권 공략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다.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공천후유증이 급기야는 한나라당을 아우슈비츠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공격했다. 한종태 김성수기자 jthan@
  • 민주, 총선기획단 발족…단장 김한길씨

    민주당은 1차 공천 작업을 매듭지음에 따라 18일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당직자 연수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총선기획단은 김한길 전 청와대정책기획수석을 단장으로 이해찬(李海瓚)·정동채(鄭東采)·정동영(鄭東泳)·설훈(薛勳)·조성준(趙誠俊)·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의원,문희상(文喜相)전 청와대정무수석,박금자(朴錦子)당무위원 등 9명의 기획위원으로 구성됐다.사이버 선거대책본부장에는 허운나(許雲那)한양대교수,기획부단장에는 이성재(李聖宰)·이미경(李美卿)의원,조배숙(趙培淑)변호사,여론조사전문가인 박종선(朴鍾善)씨,김재일(金在日)부대변인을 임명했다. 강동형기자 yu
  • 한나라 공천 의미

    18일 발표된 한나라당 공천자를 보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강력한 ‘친정(親政)체제’ 구축의지를 읽을 수 있다.대대적인 중진 ‘물갈이’를 통해 이총재에게 도전 가능성이 있는 세력의 ‘싹’을 미리 자른 것으로 해석된다. 설마했던 이기택(李基澤)고문의 부산 연제 출마를 주저앉히고,‘TK맹주’를 자처해온 김윤환(金潤煥)고문마저 구미 지역구에서 탈락시킨 것을 보더라도 그렇다.이총재는 김고문의 계보랄 수 있는 대구 수성갑의 이원형(李源炯)부대변인,중구 박창달(朴昌達)전의원은 물론 서울 송파을의 윤원중(尹源重)의원까지 공천에서 배제해 김고문을 완전히 따돌렸다. 이총재는 대신 원희룡(元喜龍·양천갑)·오세훈(吳世勳·강남을)변호사,고흥길(高興吉·분당갑)특보 등 영입인사들과 측근들을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배치,영향력을 배가했다.이와 함께 최광(崔洸)전복지부장관 등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측근들도 막판에 배제,YS의 부산지역 아성(牙城)도 허물었다. 이총재에게 등을 돌릴 수 있는 중진들의 ‘기반 허물기’로 요약된다. 이총재의 ‘정면돌파’ 전략은 2년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염두에 둔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지배적인 평가다.다시 말해 당을 이총재 자신의 수중에 완전히 넣겠다는 의도다. 이같은 총선 공천 구도는 이미 윤여준(尹汝雋)총선기획단장 등 이총재의 핵심 측근들이 마련한 장기 ‘대선플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총재측의 시도가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다.특히 당내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의 텃밭이랄 수 있는 영남권을 이처럼 흔들어 놓고 총선에서 승리를 담보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풀지 않고 있다.총재가 무엇인가 착각하고있다는 목소리도 많이 들린다. 또 공천에서 탈락한 중진들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이들은 어떻게든 살 방도를 찾아 나설 것이고,경우에 따라서는 탈당과 신당창당을 결행할 것으로 보여 선거도 치르기 전에 내홍(內訌)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공천자 명단이 발표된 뒤 조순(趙淳)명예총재,이기택·김윤환 고문이 연쇄전화접촉 등을 갖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점도 이런 기류를 탄 것 같다. 때문에 당내에서는분당(分黨)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이총재가 당내에서 ‘대학살’로까지 표현되는 친정체제 구축의지를 행동에 옮긴 만큼 한나라당은 이제 생존권 차원에서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 각 계파의 합종연횡 등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당, 李信範의원 사퇴촉구/”홍걸씨 호화주택 증거못찾아”

    한나라당은 1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의 미국 내 호화주택 거주의혹과 관련,“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일가 관련 부정비리의혹 진상조사특위’는 현지조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신범(李信範)의원의 귀국보고를 받은 뒤 회의를 가졌다. 회의 결과 특위는 “홍걸씨가 미국 팔로스버디스에 있는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씨 소유의 220만달러 저택에 상주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민주당은 이의원의 사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박광순(朴光淳)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이의원이 폭로한 대통령 아들 호화주택거주 의혹에 대해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자인했다”면서 “무책임한 폭로를 일삼은 이의원은 이제 자신의 폭로극이 조작되었음을 시인하고 사퇴할 차례”라고 압박했다. 이어 “이회창 총재도 이의원 폭로극의 책임자로서 마땅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준석기자 pjs@
  • 민주당 공천발표 이모저모

    민주당이 17일 16대 총선에 출전할 ‘정예선수’들을 선발,발표했다.민주당 공천심사위(위원장 張乙炳)는 17일 새벽에서야 명단을 최종결정하고 아침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이번 공천자 명단은 안정과 개혁의두 측면을 적절하게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천자 중에는 일찌감치공천을 따낸 ‘행복파’도 있고 끝까지 애간장을 끓인 ‘좌불안석파’도 적지 않다. ◆관심의 초점은 역시 물갈이 표적이었던 중진들의 거취.대표적 인사로 거명된 김상현(金相賢)고문과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 가운데 김고문은 탈락,김부의장은 재공천으로 명암이 엇갈렸다.공천심사위원인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은 “소명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이고,당 기여도도 중요하게 고려됐다”고 설명했다.김고문은 자신의 낙천에 반발,18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출마 등 향후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다른 중진들인 이종찬(李鍾贊)전 국정원장,정대철(鄭大哲)당무위원,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김원기(金元基)고문 등은 당 기여도와 지역여론 등에힘입어 무난하게 낙점에 성공했다. ◆시민단체 낙천자명단의 반영여부도 관전포인트다.장을병위원장은 공천자명단을 발표하면서 부적격자 중 상당수가 구제된 것을 놓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장위원장은 “우리당은 명단을중요한 참고자료로 삼겠지만 절대적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도“동서화합과 민주화에 대한 기여,개혁입법 공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유권자들에게 최종적인 평가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교동계의 거취도 관심 대상이다.이협(李協)의원과 익산에서 ‘혈투’를벌였던 최재승(崔在昇)의원과 지역구(정읍)를 김원기(金元基)고문에게 내준윤철상(尹鐵相)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이미 불출마선언을 한 권노갑(權魯甲)고문과 남궁진(南宮鎭) 청와대정무수석까지 합치면 결국 4명이 지역구 공천과는 인연이 없는 결과를 낳았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과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설훈(薛勳)의원 등 3명만이 명맥을 유지한 셈이다.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동교동계가 당을 위해 너무 심한 출혈을 한 것이 아니냐”는 동정론이 적지 않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공천심사 막판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지역’이 많았다.국제금융전문가인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과 함께 동작갑을 놓고경합했던 벤처기업가 이철상(李澈相)씨는 같은 386세대인 이승엽씨의 영입순서가 빠르다며 양보했다.당은 2차 명단에서 이철상씨를 배려할 것으로 알려졌다.구로갑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다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이 낙점을 받았다.강서을에서는 심야 한때 원점 재검토 얘기까지 나돈 끝에 경쟁력에서 앞선 김성호(金成鎬)전 한겨레신문기자에게 돌아갔다.인천 중·동·옹진에서 서정화(徐廷華)의원과 팽팽한 경쟁을 하던 박상은(朴商銀)대한제당부회장은 당이 남동을 출마를 권유하자 난색을 표시,조정결과가 주목된다. 남갑은 남동을과 연수 등을 오가던 유필우(柳弼祐)전 인천시 정무부지사가이곳에서 4년간 터를 닦았던 박우섭(朴祐燮)위원장에게 뒤집기 승을 거뒀다. 영입파 현역의원과 전직 의원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지역 중에서 서울중랑을은 김덕규(金德圭)전 의원이 영입파인 김충일(金忠一)의원을 제친 반면 동작을에서는 거꾸로 유용태(劉容泰)의원이 박실(朴實)전 의원을 물리쳐대조를 보였다. ◆공천자명단 발표뒤 낙천된 인사들은 기자실에 들러 재심의를 요구하거나불복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반발했다.인천 남갑에서 낙천한 박우섭위원장은 “한나라당 출마예상자나 공천자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탈락시킨 것은 편파적인 처사”라며 재심을 요구했다.전남 나주의 나상기(羅相基)국민정치연구회 홍보실장도 재심신청서를 내고 “3차례에 걸친 여론조사결과 인지도와 지지도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나왔다”면서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공천자가 높게 나오면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공천에 승복하는 사람도 많았다.이영일(李榮一)의원은 “공천결과에 놀랐으며,억울하고 서운하다”면서도 “믿고 지지해준 광주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민주당이총선에서 승리,정국안정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전주 완산의 김현종(金鉉宗),함평·영광 유종필(柳鍾珌)씨도 당명 승복 입장을 밝혔다. 한종태 이지운기자 jthan@
  • ‘386세대 정치권 진출’ 인터넷 토론회

    ‘386세대의 정치권 진출을 인터넷을 통해 N세대식으로 평가한다’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태빌딩 2층 두루넷 스튜디오에서는 제1회 ‘쟁점토론 2000’이라는 인터넷 토론회가 열렸다.인터넷으로 생중계된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각 당 386세대에게 묻습니다’.함께하는 시민행동(대표 이필상)과 두루넷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회학 박사 정수복씨(44)의 사회로 2시간 남짓 진행된 토론회에는 고진화(高鎭和·37) 한나라당 영등포갑 출마예정자,우상호(禹相虎·38)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정형주(丁衡週·34) 민주노동당 성남 중원지구당 위원장,서왕진(徐旺鎭·36) 환경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정미화(鄭美和·43)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네티즌들은 이날 인터넷을 통해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동시에 채팅방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이른바 ‘쌍방향 토론회’다.사회자는 네티즌들의‘낙선하면 무엇을 할 것인가’ ‘당선되면 4년 동안 펼칠 의정활동은 무엇인가’와 같은 즉석 질문을 곧바로 토론자들에게 묻기도 했다. 네티즌이 던진 ‘386세대가 정치에 진출한다고 정치권이 정화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씨는 “386세대가 정치권에 진출한다고 정치권이 깨끗해진다는 것은 오염된 강에 깨끗한 물을 몇방울 떨어뜨린 뒤 완전히 정화되기를바라는 것과 같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출마하는 386세대의 대부분이 깨끗한 선거전을 치를 것”이라며 정치개혁을 위해 젊고 개혁적인 후보에게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토론회 전에 ‘사이버 여론조사’도 실시했다.오후 4시까지 129명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네티즌의 68.2%가 ‘386세대의 정치진출이 정치개혁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물갈이’가 유권자들의 열망임을 확인하게 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눈길끄는 표적공천자

    “이사람은 반드시 잡는다” 민주당이 17일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함에 따라 한나라당을 겨냥한 ‘저격수’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선두에는 서울 강서을의 김성호(金成鎬)전 한겨레신문 정치부기자가 있다.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의 ‘폭로전’을 잠재우기 위해 민주당이 고심끝에 꺼내든 비장의 카드다.당초 거론됐던 이성재(李聖宰)의원,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상황실장,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 등을 제쳤다.김현철(金賢哲)씨의 YTN인사개입을 특종 보도한 점 등이 유권자에 어필할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충북 태생,대전고 출신으로 지역내 충청권 표까지 아우를 수 있어 ‘맞춤형 공천’이라는 게 내부의 평이다. 노관규(盧官圭)전 수원지검검사는 이부영(李富榮)총무의 강동갑에 투입됐다.노전검사 스스로 ‘강적’과의 대결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의정부지청법조비리사건,김현철(金賢哲)씨의 은닉자금을 파헤친 베테랑 특수수사 검사라는 경력을 토대로 대결구도를 ‘이미지 전(戰)’으로 몰고갈 생각이다. 동작갑의 이승엽(李承燁)삼환컨설팅대표는 서청원(徐淸源)의원의 5선 저지에 특명을 받았다.전문성,참신성을 갖춘 386세대여서 당의 기대를 받고 있다. 강남갑의 전성철(全聖喆)변호사와 서초갑의 배선영(裵善永)전재경부서기관도 험로를 자청한 케이스.모두 강남지역에서의 야당 텃세극복이라는 임무를떠안았다.배선영씨의 상대는 미정이지만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맞붙는 전변호사와 함께 한판 승부를 자신하고 있다.성동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이나 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도 한나라당 중진을 격추시켜야 한다.상대는 이세기(李世基)의원과 김영구(金榮龜)의원 등이다. 민주당은 부산 북·강서갑의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해서도 정조준하고 있다.지역 특성상 다소 버거운 상대지만 현재 지역운동가 출신의 P씨가 적임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자민련 TK인사 비상모임

    자민련 영남권 인사들이 16일 비상모임을 가졌다.최근 나돌고 있는 ‘영남신당설’을 놓고 대책을 논의했다.가뜩이나 4·13 총선 전망이 어두운 터에이마저 겹치자 비상이 걸렸다. 중앙당사에서 가진 모임에는 박철언(朴哲彦)부총재,박구일(朴九溢)·김종학(金鍾學)·김동주(金東周)의원,반형식(潘亨植)·김종기(金鍾基)·허재홍(許在弘)당무위원,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영남권의 유일 대안은 자민련”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이 따로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한 것은 역으로 이수성(李壽成)전총리,박찬종(朴燦鍾)전의원 등을 중심으로한 ‘영남권 신당’의 출범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자민련 영남권 의원들은 ‘공동정권 이탈’도 결의했다.전날 민주당 조세형(趙世衡)고문의 청구동 JP자택 방문에 자극받았다.민주당측의 공조복원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이들은 발표문을 통해 “자민련이 공동정권을 이탈,독자노선으로 가야 하며앞으로 민주당과 정면대결할 것”을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당내 반응은 이중적이다.충청권 의원들은‘당연한 일’이라고 반겼다.반면 수도권 의원들은 민주당과의 연합공천 불씨가 살아나는 듯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까봐못마땅한 기색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계파보스 ‘제식구 챙기기’ 한나라도 공천 몸살

    한나라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15일 이부영(李富榮)총무가 당의 공천이 ‘기득권 봐주기’로 흐르고 있다고 비판한 데 이어 이기택(李基澤)고문이 16일 당지도부를 향해 비난의 포문(砲門)을 열었다.기자간담회의 형식을 빌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이고문은 우선 자신의 지역구 문제와 관련,“이회창(李會昌)총재를 그저께만났는데 부산 연제구로 가지 말고 전국구를 하라고 했다”며 “오늘 오전까지 강권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뜨내기 정치인으로 전락하는 기분”이라며 연제구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그러면서 “왜 멀쩡한 사람이 전국구로 가느냐”고 이총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고문은 특히 공천심사위를 겨냥,“공명정대하게 진행되는 것같지 않다”며 “공천 과정이 투명하고 누구에게나 수긍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의 외부인사 영입작업도 조목조목 비판했다.대구지역에 공천을 받을 예정인 현승일(玄勝一)전국민대총장을 빗대,“교육개혁을 위해 일할사람이 지역구를 맡아서 뭘 어떻게 하겠느냐”며 “당에서 필요한 전문가는 전국구로 가고 정치 전문가는 국민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사위 윤상현(尹相炫)씨의 공천 추진에 대해서도 “이 당은 하루 아침에 생긴 정당이 아니다”고 당의 정체성 문제를 꼬집었다. “당을 위해 희생한 원외위원장들도 배려해야 한다”며 자기 사람 챙기기도빼놓지 않았다.해운대·기장갑 손태인(孫泰仁)위원장을 “정의롭고 의협심이 강하다”고 강조,노골적으로 지원했다. 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 김윤환(金潤煥)고문도 양정규(梁正圭)공천심사위원장과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 등에게 ‘내사람’ 밀어넣기를 위한 직간접 ‘압박’을 계속 가하고 있다.김부총재는 지역구 통합(안양 동안)으로 심재철(沈在哲)부대변인과 맞붙은 정진섭(鄭鎭燮)위원장과 탈락가능성이 높은 권기균(權奇均·영등포갑)씨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강재섭(姜在涉)의원도대구 수성갑의 이원형(李源炯)위원장 등을 세게 밀고 있다. 최근 부산 방문으로 ‘무언의 시위’를 벌인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도물밑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같은 계파 보스들의 ‘지분 확보’경쟁에 이총재는 “계파 안배는 전혀고려치 않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도 “YS와전략적 연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JP 금혼식에 ‘눈도장’ 행렬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5일 금혼식(金婚式)을 가졌다.부인 박영옥(朴榮玉)여사와 결혼한 지 만 50년이 되는 날이다.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모임에는 아들 진(進)씨와 딸 예리(禮利)씨,손자·손녀 등 가족들이 함께 했다.김 명예총재(JP)는 가족 모임으로 제한하고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단 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에게는 사회자 자격으로 예외가 허용됐다.민감한 시점이다보니 조심스럽게 행사를 치렀다. 당내만 해도 4·13총선을 앞두고 공천 심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하객들이 줄을 이었다.이한동(李漢東)총재대행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은 물론 소속 의원들도 적잖게 눈에 띄었다.공천 신청자들이 ‘눈도장’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JP는 최근 공식 당무에서 한발 비켜나 있다.전날 공천심사위가 가동됐지만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공천 신청자와의 면담도 피하고 있다.소속 의원들을 만나서도 공천 얘기를 일절 하지 않는다.이한동총재권한대행에게 맡겨놓은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날은 한때 최측근이던 김용환(金龍煥)의원이 ‘딴 살림’을 차린 날이다. JP로서는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이날 한국신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김동길(金東吉)전 의원이 “전날 JP를 만났더니 수심이 가득하더라”고 소개한 대목이 이를 방증한다.JP는 특히 총선 구상과 관련해 줄곧 침묵이다.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한국신당까지 가세해 자민련의 ‘충청 텃밭’을 노리고 있다.자민련에는 JP의 지역구 출마설까지 나올 정도로 비상이 걸렸다.16일 이 대행을 총재로 선출하는 중앙위에서 JP가 ‘반격카드’를 내놓을지주목된다. 박대출기자
  • [4·13총선 테마 조명] 신인 對 중진(3)

    *서울 마포갑. 서울 마포갑은 20·30대 유권자가 49%로 절반에 이른다.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젊은 층의 욕구가 표심(票心)에 반영될지 주목되는 지역이다. 민주당은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 김윤태(金侖兌) 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후보로 내정했다.386세대인 김씨는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3년째대학 강단에서 정치사회학 강의를 맡고 있다.지난해 발간한 ‘제3의 길, 토니블레어와 영국의 선택’이라는 저서에서는 중산층·서민을 위한 개혁,부정부패 없는 정치개혁 등 ‘한국적’ 개혁의 지표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김씨가 ‘386후보군(群)’가운데서도 전문성과 차별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김씨도 “아파트 지역의 중산층에게는 전문성으로,서민에게는 개혁성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마포는 지역연고성을 떠나 정치개혁의 척도’라는 논리로 유권자의 자존심에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은 박명환(朴明煥)의원이 14·15대에 이어 내리 3선에 도전한다.초대 경선 서울시지부위원장으로 당내 기반이 탄탄하다.지역에서는 ‘민원해결사’로 통한다.마포 토박이인 박의원은 “지역특성상 마포는 배타성이 강한지역이며,젊은 유권자가 반드시 젊은 사람을 찍는 것도 아니다”며 자신감을내보였다. 특히 박의원은 15대 의정활동을 평가한 각종 조사에서 상위권에 속했고,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빠진 점 등 검증된 정치인의 이미지를 앞세워표밭을 훑고 있다. “여당이 연고도 없는 인사를 낙하산식으로 공천하는 것은 지역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부동층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대전 대덕. 金昌洙·李麟求·金元雄 3파전. 3선 고지를 노리는 자민련 이인구(李麟求)의원에게 정치신인인 민주당 김창수(金昌洙)부대변인이 도전장을 던졌다.여기에다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전의원이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덕은 도·농복합지역이면서 4개 공단이 밀집해 있어 표심의 향방을 쉽게점치기 어렵다.여야 3당 모두가 충청권 쟁탈전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여서 세후보간 접전이 예상된다. 조선일보 기자와 노조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김부대변인은 지난 해 11월부터지역에 머물면서 표밭을 갈고 있다.20·30대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꾸준히 지역 여론조사도 해오고 있다.김부대변인은 “구시대 정치인 퇴출을원하는 유권자의 바람이 표로 이어진다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인구의원은 지지 기반인 블루칼라 계층과 40대 이상을 집중 공략하면 낙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3자구도가 오히려 유리하다는 판단이다.30년간 지역을 떠나지 않은 토박이로 지역발전에 애쓴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에 3번 연속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크다. 김전의원은 이의원과 14대 총선 이후로 세번째 격돌한다.14대 때는 김전의원이,15대 때는 이의원이 승리했다. 김전의원은 줄곧 무소속으로 지내다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권토중래(捲土重來)를 선언하고 나섰다.대전·충남 선대위 본부장을 맡길 만큼 당에서 거는기대가 크다. 김성수기자 sskim@
  • 정치권 ‘兵風회오리’ 촉각곤두

    검찰과 국방부가 14일 ‘병역비리 합동수사반’을 발족,전면수사에 착수하자 여야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총선을 앞두고 자칫 거명이라도되면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철저한 수사’를 강조한 반면,상대적으로 관련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은 야당탄압이라는 주장과 연관지어 계속 반발하고 있다. 수사대상에 오른 전·현직 정치인은 54명.이 가운데 현역의원은 30명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수사 진척과정에서 관련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짐짓 태연한 척하지만 전전긍긍 속앓이를 하는 의원이 10명 가운데 1명은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민주당]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야당은 병역비리 수사를 ‘야당 죽이기’라고 공세를 펴고 있지만 이는 ‘병역비리 죽이기’라며 비리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치상황과는 상관 없이 병역비리는 척결돼야 한다는 것이다.박광순(朴光淳)부대변인은 “병무비리 척결은 국민의 평등권 문제와 직결된다”면서 “여야와정파,지위고하를막론하고 철저하게 척결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선거때니까 수사를 하지 말자’는 한나라당주장은 병역비리자를 국회의원에 당선시키자는 얘기”라면서 “병풍 뒤에 숨어있는 병역비리자들은 밖으로 걸어나와 당당히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총선과 관련해 ‘다단계 음모론’을 제기했다.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짓고 병무비리 수사를 통해 한나라당 후보를 옥죄려는 계산된 ‘시나리오’로 분석하고 있다.이는 ‘보복수사’,‘보복사정’에 다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병무비리 본격수사 작업은 총선에 대비한 단계적야당파괴 음모의 일환으로 본다”면서 “총선을 겨냥한 그 어떠한 표적수사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병무비리 수사는 총선 이후에해도 늦지 않다”고 수사 연기를 촉구했다. 오풍연 강동형기자 poongynn@
  • 3당 공천작업 어찌돼가나

    14대 총선을 향한 여야의 공천 심사가 한창이다.민주당은 14일 수도권 호남등을 중심으로 후보 조정작업을 벌였으며, 자민련도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갔다.한나라당도 공천심사에 탄력을 붙였다. 공천 발표일을 17∼18일쯤으로 늦추면서 수도권과 호남,취약지역인 부산 등에 대한 막바지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호남지역은 공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60% 이상 대폭 물갈이에서 50% 물갈이로 주춤하는 분위기다.수도권의 경우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정작업을 계속했다.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출신인 김성호(金成鎬)씨는 서울 강서을 출마로 굳어지고 있다.따라서 이곳에 공천 신청을 냈던 장성민(張誠珉) 전 청와대 상황실장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강서을이 고정됨에 따라 경기 고양 일산을에 공천신청을 냈던 최인호(崔仁虎)변호사가 강동을로 이동배치됐다. 금융전문가인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은 동작갑과 노원갑이 고려되고 있다. 당에서는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에 대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동작갑 출마를 권하고 있으나본인은 노원갑을 염두에 두고 있다.노원갑에는 또 함승희(咸承熙)변호사도 거론되고 있다.구로갑에는 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과 박병재(朴炳載)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검토되고 있다.서상록(徐相祿) 전 삼미그룹부회장은 강남을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으며경기 시흥에는 박병윤(朴炳潤) 한국일보 부회장이 낙점됐다. 부산지역 공천도 급진전되고 있다.검찰 연행에 불응하고 있는 북·강서갑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적할 적절한 인물(P모씨)을 발굴,설득중이다.부산 금정구에는 K모 박사가 거론되는 등 젊은 지식인 그룹들이 영입될것으로 전해졌다. 호남은 물갈이 폭이 줄어드는 분위기다.광주 남 임복진(林福鎭)의원,광양·구례의 김명규(金明圭)의원 등의 재공천설이 나오고 있다.전북 남원·순창에는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찬형(趙^^衡)의원과의 경합에서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전남 함평·영광에는 이낙연(李洛淵) 전 동아일보 국제부장이 무혈 입성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자민련 공천작업 어찌돼가나. 14대 총선을 향한 여야의 공천 심사가 한창이다.민주당은 14일 수도권 호남 등을 중심으로 후보 조정작업을 벌였으며,자민련도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갔다.한나라당도 공천심사에 탄력을 붙였다.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했다.위원장에는 이택석(李澤錫)부총재와 외부인사인 이진우(李珍雨)변호사가 공동으로 선임됐다.수도권(이부총재)과 영남권(이변호사)을 집중공략하겠다는 지도부의 뜻을 반영한것으로 풀이된다. 심사위원회는 8명의 상근위원과 시·도별 비상근위원 1명 등 모두 9명으로구성됐다.8명의 상근위원에는 공동위원장 2명 외에 황산성(黃山城) 부총재,김현욱(金顯煜) 사무총장,차수명(車秀明) 정책위의장,김학원(金學元) 총선기획단장,박구일(朴九溢)의원,이민섭(李敏燮) 전의원 등이 임명됐다. 시·도별 심사를 맡게 될 비상근위원에는 노승우(盧承禹·서울)·김동주(金東周·부산)의원,박철언(朴哲彦·대구) 부총재,진영광(陳英光·인천) 변호사,강창희(姜昌熙·대전)·구천서(具天書·충북)·김광수(金光洙·전북)·김종학(金鍾學·경북)의원,노인환(盧仁煥·경남)·조기상(曺淇相·광주·전남·제주)위원장 등이 선임됐다. 이택석위원장은 “15일 오후 1차 위원회 모임을 가진 뒤 16일쯤 1차 공천자명단을 발표하겠다”면서 “2차 발표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이뤄질것”이라고 밝혔다.이위원장은 현역의원 존중의 원칙에 따라 특별한 하자가없는 경우,현역의원은 대부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1차 명단에는 서울강남을 김태우(金泰宇)위원장 등 수도권과 대구 서 김상연(金相演)위원장 등원내외 위원장 및 충청권 비경합지역의 후보 50여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공천작업 어찌돼가나. 14대 총선을 향한 여야의 공천 심사가 한창이다.민주당은 14일 수도권 호남 등을 중심으로 후보 조정작업을 벌였으며,자민련도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갔다.한나라당도 공천심사에 탄력을 붙였다. 정형근(鄭亨根)의원 문제로 일시 중단됐던 공천심사위를 재가동했다. 양정규(梁正圭) 공천심사 위원장은 이날 “18일까지 공천작업을 완료,주말에 공천자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추가로 거물급 인사 2∼3명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인물은 심재륜(沈在淪) 전 대구고검장과 또다른 고검장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조만간 이들의 출마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천작업은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227개 지역구중 비경합지역을 중심으로 200여곳에 가까운 지역에 대해 ‘교통정리’가 이뤄졌다는후문이다. 이에 따라 당은 14일까지 포괄적인 검토작업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낙점’작업을 위해 합숙에 들어간다.늦어도 주말쯤 공천자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에서 당선가능성이 낮게 나타나거나 개혁·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현역의원들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역의원 교체폭은 30명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서울의 경우 백남치(白南治)의원 등이 탈락대상으로 거명되고 있다.종로 출마가 점쳐지는 조순(趙淳)명예총재도 당측의 지원이 없을 경우 거취문제를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지역에서도 김정수(金正秀·부산진을)·서훈(徐勳·대구동)·백승홍(白承弘·대구서)의원의 탈락설이 나오는 등 현역의원이 많아 ‘물갈이’에 대한 부담과 반발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86세대의 투입은 예상보다 폭이 크지 않을 듯하다.양위원장은 “우리는 새 피도 필요하고 헌 피도 필요하다”면서 무분별하게 젊은 인물을 내세우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준석기자 pjs@
  • 3黨 공천작업 이모저모

    4·13 총선 막판 공천작업이 휴일인 13일에도 계속됐다.국민회의는 수도권일부 지역의 조정에 애를 먹었으며 한나라당은 정형근(鄭亨根)의원 긴급체포 진통으로 다소 주춤거렸다.그러나 자민련은 상대적으로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여서 대조를 이뤘다. ■민주당 16일쯤 공천자 발표를 앞두고 새 인사를 수혈하는 등 막판 심사를 계속했다.그러나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공천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휴일인 이날 남궁석(南宮晳) 전 정통부 장관과 이상룡(李相龍) 전노동장관 등 16대 총선에 출마할 고위 관료와 변호사 등 10명의 영입자를 확정,발표했다. 이들은 대부분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박병석(朴炳錫)전 서울시정무시장은 대전 서갑,유필우(柳弼祐)전 인천시 정무시장은 인천 연수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이날 영입한 노관규(盧官圭)전수원지검 검사는 서울 강동갑에 출마한다.노전검사는 당초 경기 구리 출마가 예상됐으나 김윤태(金侖兌)전 고대 총학생장이 마포갑 쪽으로 정리되면서함께 서울로 차출됐다는 후문이다.이에따라 윤호중(尹昊重) 청와대비서관을경기 구리에 내세우기 위해 접촉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윤비서는 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지낸 386세대다. 이밖에 은평을에 공천신청을 냈던 오영식(吳泳食)전 전대협의장은 부천 소사로 이동배치돼 양재원(梁在源)씨 등과 경합중이고,경기 안양동안에 공천신청을 냈던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은 서울(노원갑 또는 동작갑)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권노갑(權魯甲)고문을 비롯한 동교동계 핵심 인사들은 낙천자 무마 및 막후 조율에 진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낙천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총선을 치르지 못한다”고 설득했다.이같은 노력으로 조순승(趙淳昇)의원을 비롯한 현역의원 5명이 이날 당사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러나 김상현(金相賢)의원등 일부 현역 의원은 반발의 수위를 누그러뜨리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된다. ■자민련 공천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전형적인 ‘우보(牛步)전략’이다.공천확정자 발표도 다음달 중순까지 세 차례에 나눠서할 방침이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공천 심사가 끝난 뒤 탈락자들 가운데 쓸만한 인재를고르겠다는 ‘이삭 줍기’다.현재까지는 각 지역의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판세를 분석하는 기초작업만 진행되고 있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과 김학원(金學元)총선기획단장이 중심이다. 실제로 13일까지 공천심사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당초 위원장으로수도권 출신 부총재가 심도있게 거론됐지만 당사자가 고사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공천은 어차피 JP(金鍾泌명예총재)의 의중대로 이뤄질텐데욕만 먹게되는 ‘악역’을 굳이 맡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천심사위는 빨라야 14일쯤에나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공천심사위원회는위원장 1명과 5명의 상임위원,각 시·도 지부장이 1명씩 비상임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주말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발표때는 수도권과 영남권의 대부분 지역과 충청권의 비경합지역을 중심으로 50여명이 포함될 예정이다.충청권 경합지역은 공천탈락자가 다른 당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1차 발표때는 제외할 방침이다. 특히 현역의원끼리 또는 현역의원과 중진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서산 태안(邊雄田 韓英洙),보은 옥천 영동(魚浚善 朴俊炳),괴산 진천음성(金宗鎬 鄭宇澤)은 마지막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나라 검찰의 정형근(鄭亨根)의원 긴급체포 문제로 12일 공천 심사가 하루 중단되는 등 공천 심사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하지만 공천 작업을 마냥 미룰 수없다는 판단아래 13일 공천 심사위를 재가동했다. 최종 공천 심사 결과는 민주당의 공천발표와 연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오는 18일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정의원 문제가 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만큼 공천 작업이 더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날까지 경쟁자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지역구 227개 가운데 약 85%인 190군데 안팎의 공천자가 사실상 내정됐다는 후문이다.즉 경합이 치열한30여개 지역만을 남겨 놓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 지역의 경우 지난 11일 결과가 나온 3차 여론조사를 놓고 막바지 공천심사가 진행중이다. 현역 의원 중에는 백남치(白南治,노원갑) 백승홍(白承弘,대구 서갑) 김정수(金正秀,부산진을)의원등의 공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종로는 조순(趙淳)명예총재의 출마를 설득중이다.강남 갑을 희망했던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이나 고양 일산갑 이동설이 나돈다. 분당갑에는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은 ‘한국의 선택 21’출신 박인제(朴仁濟)변호사로 교통정리가 돼가고 있다.용인을은 구범회(具凡會)부대변인과 김본수(金本洙)본병원원장,안양동안은 심재철(沈在哲) 정진섭(鄭鎭燮)위원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정수의원은 도종이(都鍾伊)전 부산시의회의장에게 자리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고 사하갑은 최광(崔洸)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유력설이 나돈다. 강동형 최광숙 김성수기자 yunbin@
  • [3당 공천 중간점검]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

    4·13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진용(陣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1일 현재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의 주요 지역별 공천자 현황을점검한다. 민주당의 최종 공천 명단이 공식 발표되는 시기는 오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11일 현재 전국 227개 지역구의 70% 이상에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은 45개 선거구 가운데 30곳 안팎의 공천확정자 명단이 나돌고 있다. 현역으로는 광진갑 김상우(金翔宇),광진을 추미애(秋美愛),중랑갑 이상수(李相洙),성북갑 유재건(柳在乾),강북갑 김원길(金元吉),강북을 조순형(趙舜衡),도봉갑 김근태(金槿泰),도봉을 설훈(薛勳),노원을 임채정(林采正),서대문을 장재식(張在植),양천갑 박범진(朴範珍),양천을 김영배(金令培),강서갑 신기남(辛基南),영등포을 김민석(金民錫),관악을 이해찬(李海瓚)의원 등이 확정적이다. 이종찬(종로) 전 국정원장과 정대철(鄭大哲·중)당무위원도 내정상태다. 신계륜(申溪輪·성북을) 전 의원도 공천이 확실하다. 386세대와 신진 인사로는 성동 임종석(任鍾晳),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은평을 이석형(李錫炯),마포갑 함승희(咸承熙),마포을 황수관(黃樹寬),구로을장영신(張英信),동작갑 함운경(咸雲炅),서초갑 배선영(裵善永),강남갑 전성철(全聖喆),강동을 김성호(金成鎬)씨 등이 단수 후보로 거명된다. 서대문갑은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으로 기우는 가운데 현역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한용(鄭漢溶)의원이 탈당한 구로갑은 이인영(李仁榮)씨가 비례대표로 조정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제3의 인물 공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천에서는 서한샘(연수),박상규(朴尙奎·부평갑),조한천(趙漢天· 서강화갑)의원과 박우섭(朴祐燮·남갑),최용규(崔龍圭·부평을),송영길(宋永吉·계양),박용호(朴容琥·서강화을)씨 등이 내정 단계다. 남을의 이강희(李康熙)의원과 남동갑의 김용모(金容模) 전 구청장도 유력하다.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 중동옹진에는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다. ◆경기는 41개선거구 가운데 25곳 안팎이 단수후보로 좁혀졌다. 창당준비위 과정에서 조직책으로 선정된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조성준(趙誠俊·성남중원),이석현(李錫玄·안양동안),안동선(安東善·부천원미갑),김영환(金榮煥·안산갑),천정배(千正培·안산을),이성호(李聖浩·남양주),유선호(柳宣浩·군포),김길환(金佶煥·양평가평),박종우(朴宗雨·김포)의원과전수신(全秀信·수원팔달),배기선(裵基善·부천원미을),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씨 등은 내정상태다. 수원권선 김인영(金仁泳),광명 조세형(趙世衡),평택갑 원유철(元裕哲)의원과 성남분당갑 강봉균(康奉均),성남분당을 이상철(李相哲),안양만안 이종걸(李鍾杰)씨 등도 확정적이다. 용인갑과 을에는 각각 남궁석(南宮晳) 정통부장관과 이부식(李富植) 전 과학기술부차관으로 굳어졌다. 김현철(金賢哲)사건 수사를 담당한 노관규(盧官圭)검사는 구리 등 수도권출마가 거론된다. 하남 정영훈(鄭泳薰)의원과 고양덕양을 김덕배(金德培),고양일산갑 정범구(鄭範九),오산화성 강성구(姜成求)씨 등의 공천도 굳어지는 분위기다.고양일산을의 최인호(崔仁虎)변호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문희상(文喜相) 전 의원이 홍문종(洪文鐘)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부천오정에서는 최선영(崔善榮)·이미경(李美卿)의원,이천에서는 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과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갈이 폭이 최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는 공천 경쟁도 뜨겁다. 광주의 이영일(李榮一·동),정동채(鄭東采·서),박광태(朴光泰·북갑)의원의 공천은 확실하다.남구는 임복진(林福鎭·남)의원과 강운태(姜雲太) 전 내무장관이 경합중이나 임의원의 비례대표설도 있다. 전남에서는 김홍일(金弘一·목포),박상천(朴相千·고흥),김옥두(金玉斗·장흥영암),한화갑(韓和甲·신안무안)의원이 확정적이다.여수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곡성·담양·장성의 박태영(朴泰榮) 전 산자부 장관도 유력시된다. 전북의 ‘정 트리오’인 정동영(鄭東泳·전주덕진),정세균(丁世均·진안무주장수),정균환(鄭均桓·고창부안)의원도 나란히 공천 관문을 뚫었다. 선거구가 통합된 전북 익산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이협(李協)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남 순천에서도 김경재(金景梓),조순승(趙淳昇)의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윤철상(尹鐵相)의원의 비례대표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는가운데 김원기(金元基)고문과 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차장이 경합중이지만 김고문이 유리한 형국이다. 남원은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과 조찬형 의원의 접전이계속되고 있다. 강동형 박찬구 이지운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수도권과 영남권 위주로 하되 경쟁자가 없는 충청권 지역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영남권과 수도권은 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이태섭(李台燮·수원 장안)부총재 등 현역의원 거의 전원이 포함된다.최근 입당한 정해주(경남 통영고성) 전 국무조정실장,허문도(許文道·수원 권선) 전 통일원장관,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 등도 공천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충청권은 ‘물갈이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동구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이 앞서가는 분위기다.다만 경쟁관계인 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에서는 전 SBS 앵커 이창섭(李昌燮)씨가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충남은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이긍규(李肯珪·보령 서천),김범명(金範明·논산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김현욱(金顯煜·당진),오장섭(吳長燮)·예산)의원이 확정적이다. 반면 천안갑에서는 정일영(鄭一永)의원과 전 SBS 국제부장 전용학(田溶鶴)씨의 경쟁이 치열하다.지역구가 통합된 공주 연기에서는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진석(鄭鎭碩)씨가 자주 거론된다.청양 홍성에서는 이완구(李完九)의원이 조부영(趙富英) 전 사무총장과,아산에서는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은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과 오효진(吳效鎭·청원)위원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보은 옥천 영동(魚浚善·朴俊炳)과진천 음성 괴산(金宗鎬·鄭宇澤)은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이번 주 안에 공천심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11일 현재무경합 지역을 포함,227개 지역구 중 80%인 180곳 안팎의 공천자를 내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 공천에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원내 제1당을계속 유지하려면 전체 의석의 43%(97석)를 차지하는 이곳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당 중진인 동대문을의 김영구(金榮龜),성동 이세기(李世基),마포갑 박명환(朴明煥),동작갑 서청원(徐淸源),서초을 김덕룡(金德龍),강동갑이부영(李富榮)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강남갑에서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겨뤘던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 낙점이 유력한 것으로알려졌다. 386세대 가운데는 서대문갑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광진갑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영입파인 강남을 오세훈(吳世勳)변호사,양천갑 원희룡(元喜龍)변호사,양천을 오경훈(吳慶勳)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영등포갑고진화(高鎭和) 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성북갑 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총학생회장 등도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역 의원 중 당 중진인 O의원의 교체설이 나돈다.군포는 김부겸(金富謙)부대변인이 무혈입성했다.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안양동안은심재철(沈在哲)·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이 경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이기택(李基澤)고문이 최형우(崔炯佑)의원의 지역구인 연제에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이곳을 노렸던 문정수(文正秀) 전 부산시장은 북·강서을로,김용균(金容鈞) 전 체육청소년부차관은 합천·산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강만수(姜萬洙) 전 재경원차관도 합천·산청을노린다.지역구인 창녕이 밀양에 편입된 노기태(盧基太)의원은 비례대표를 바라는 황낙주(黃珞周)의원의 창원을 공천 싸움에 뛰어들었다. 대구는 서구의 강재섭(姜在涉),북을 안택수(安澤秀),달서을 이해봉(李海鳳),수성을 박세환(朴世煥)의원이 안정권에 들었다.선거구가 통합된 동구는 서훈(徐勳)의원과 강신성일(姜申星一)위원장이 혼전중이다.경북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청송·영덕·영양의 김찬우(金燦于)의원이김현동(金顯東)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정신과의사인 송수식(宋秀植)씨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 등을 영입,공천이 확정된 신경식(辛卿植)의원과 함께 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당 지지도 앞서나 인지도 뒤진다

    민주당은 11일 정당 인지도에서는 한나라당에 뒤지고 있으나 전국적 지지도는 10%포인트 이상 앞선다는 내용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지난 8일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6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조사 결과에 따르면,민주당의 인지도는 67.3%로 한나라당의 70.9%에 비해 3. 6%포인트 낮았으나 지지도는 32.6%로 한나라당의 22.3%보다 10.3% 포인트나높았다. 지역별 지지도로는 민주당이 호남(63.6%),서울(38%),강원·제주(34.8%)에서,한나라당은 대구·경북(36.6%),부산·경남(35%)에서 높게 나타났다.반면 민주당은 대구·경북(13.1%),한나라당은 호남(4.7%)등에서 지지도가 저조해 지역별 편차가 심함을 보여줬다. 정당 인지도와 관련,민주당에 대해 ‘모른다’는 답변이 20대·여성·주부층 유권자가 다른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개혁정당 이미지 항목에서는 민주당(34.1%)이 한나라당(15%)을 훨씬 앞질렀으며,지역감정 해소 노력도 민주당(37.9%)이 한나라당(13.4%)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 이밖에 당내 민주화와 여성·주부를 위한 정책 등의 항목에서도 민주당은한나라당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당내에서는 조사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민주당의 조사는 가공 기관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아직도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현진기자 jhj@
  • 자민련, 민주당에 ‘독설’

    자민련이 민주당을 향해 ‘거친 입’을 쏟아냈다.10일 대변인단 논평을 3건이나 내고 공격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까지 공세를 폈다.총선공조를포기하고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가는 듯한 분위기다. 김대통령이 북한 김정일(金正日)총비서를 ‘식견있는 지도자’라고 호평한것부터 문제삼았다.보수정당으로서 차별화를 부각시키려는 의미가 있다.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북한 김정일총비서를 판단력과 식견있는 지도자로 극찬하는 것은 아무리 외교적 발언이라고 하더라도 과도한 평가”라고 주장했다.이어 “현직 대통령이 주적(主敵)을 공개적으로 고무찬양하는 발언을 한 것은 국민의 안보의식에 혼란을가져오고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선거법 위헌 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공격했다. 민주당의 ‘젊은피 수혈’에 대해서도 성토했다.내친 김에 한나라당도 공격대상에 끼워넣었다.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양당을 기웃거리는 소위 386세대들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전력을 지닌 좌경성향의 극렬운동권 출신이 대부분”이라면서 “극렬학생운동이 국회로 진출하는 지름길로 오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李會昌·洪思德 ‘미묘한 신경전’

    4월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지도부와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신경전의 초점은 선대위 대변인.대변인 임명은 ‘전국구행 티켓’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홍위원장은 10일 “그동안 선대위 대변인 문제를 놓고 이총재와 다섯번 정도 만나 2,3명으로 의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해 대변인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은 이번 기회에 그동안 고생한 측근 인사를 기용,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이원창(李元昌)언론특보를 염두에두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이특보의 경우 한나라당 추천 방송위원 케이스에서도 배제돼 이번에는 특별배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서울 동대문갑에 공천 신청한 이후 지역구 표밭을 갈다가 당지도부의 ‘호출’로 다시 돌아온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위원장은 “구체적인 인물을 거론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당지도부 의중과는 다른 뉘앙스다.홍위원장측은여론에 파고들 수 있는 대중적인 인물을 적임자로 보고 있다.내심 전국구인 김홍신(金洪信) 전국구 의원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부대변인에는 여성 한의사인 정지행(鄭智行) ‘미래연대’ 공동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선대위 인선문제 외에 홍위원장의 선거유세 지원 방식을 놓고도 당지도부와다른 생각이어서 또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당지도부에서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대항마로서 수도권 등지를 돌며 ‘야당 바람몰이’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홍위원장은 “꼭 필요하고 할 말이 있을 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수도권의 경우 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 이부영(李富榮)총무 등이 유세를 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총선 시즌 ‘말 갈아타기’ 속출

    4·13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당적변경이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어 여론의 비판적 시선을 받고 있다.여당과 무소속 인사들의 야당행이 주류다. 대전 출신 김칠환(金七煥)의원이 10일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을 옮겼다.여당 의원의 야당행 ‘제1호’다.김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동구는 이번 선거법 개정에서 갑·을이 통합돼 이양희(李良熙)의원과 당내 경합이 예상됐었다. 이에 앞서 홍사덕(洪思德)의원은 무소속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겼다. 자민련 부대변인을 지낸 심양섭(沈良燮)씨도 야당행을 택했다.자민련 경기군포지구당 위원장이었던 심씨는 한나라당으로 옮긴 뒤 서울 동대문갑에 공천신청을 했다.언론재단 이사장을 지낸 김문원(金文元)씨도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을 옮겨 의정부 출마를 준비중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서울 송파갑 재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맞붙었던 자민련 김희완(金熙完)씨의 한나라당 입당이다.김씨는 11일 정식 입당한다.홍사덕 의원과 친분이 있는 김씨는 홍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갑 공천을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선택21’ 지도부도 대거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문체부차관을 지낸김도현(金道鉉)준비위원장은 곧 입당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서울 광진갑이나대구쪽을 희망하고 있다.장준영(張俊英)대변인은 노원을에,박계동(朴啓東)전의원은 서울 강서갑에 신청서를 냈다.김원웅(金元雄)전의원도 12일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지대섭(池大燮)전의원은 여당(자민련)에서 여당(민주당)으로 당을 옮긴 케이스다.지전의원은 광주 북을에 공천신청을 했다. 반면 강현욱(姜賢旭)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또 한나라당 충남 부여지구당 위원장을 지냈던 이진삼(李鎭三)씨는 자민련행을 택했다. 당적이동 현상은 공천작업이 끝나는 다음주쯤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공천 탈락자가 자민련이나 한나라당으로 옮기고 한나라당 공천탈락자가 군소정당이나 무소속으로 옮아가는 대대적인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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