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대변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김성태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임 100일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메트로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군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22
  • 보물 사업 공방 가열/ “”몸통은 청와대”” “”3류소설 쓰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8일에도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된이형택씨 보물인양사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한나라당은‘권력비리’‘청와대 게이트’로 규정하고 청와대를 직접겨냥하는 등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민주당은 “근거없는 정치공세 중단”을 요구했다. [몸통을 밝혀라]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부패책임자는 청와대다.”라면서 “이 정도면 대통령이 임기를걸고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무의 발언에 놀란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축소 은폐로 일관한다면 국민투표로라도 하야시키려는 극단 상황이 오지 않겠느냐.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권철현(權哲賢) 기획위원장은 “국민과 야당의 관심은 대통령이 보물선과 관계가 있는지여부”라고 거든 뒤 “특검의 조사범위를 넘는 것은 국정조사와 TV청문회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기호 수석은 초법적 프로젝트의 관리책,이형택씨는 행동책인 깃털에 불과하며 몸통은따로 있다.”면서 몸통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은 또 정책자금을 받은 벤처기업으로 문제를 확대할움직임을 보였다. [3류 소설 쓰지 말라] 이낙연(李洛淵)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당의 근거없는 의혹 만들기 및 부풀리기 중단과 특검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무런 근거 제시 없이 유치하고 터무니없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마치 3류 무협지를 쓰듯 정치공세와 의혹 부풀리기만 하고 있는 야당의 행태는 국민을어지럽히는 정치공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안기부 예산을 1200억원씩이나 빼돌려 끼리끼리나눠 쓴 사건은 ‘한나라당 게이트’,이 총재의 비서실장이었던 주진우 의원이 개입한 노량진 수산시장 강탈사건은‘이회창 게이트’로 불러야 할 것”이라며 역공을 폈다. 강동형 김상연기자 yunbin@
  • “대통령 임기 걸고 국민투표를”

    여야는 28일 이형택(李亨澤)씨의 보물발굴 추진과정에서드러난 각종 의혹을 놓고 공방을 계속했다. 지난해 대통령 탄핵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한나라당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당 3역회의에서 이형택씨 보물탐사와 관련,“부패 책임자는 청와대다. 이 정도면 대통령이 임기를 걸고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아무런 근거제시 없이 유치하고 터무니없는 상상력을 동원해 3류 무협지 쓰듯정치공세와 의혹부풀리기를 하고 있다.”면서 “정치공세중단”을 요구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野 ‘李게이트’ 파상공세

    한나라당은 휴일인 27일 정부의 개각 방침에 대해 조각수준의 중립내각 구성을 주문하고,이형택(李亨澤)씨의 보물발굴 사업에 대해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의 해임과 청문회 추진을 촉구하는 등 파상 공세를 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의 개각 방침에 대해 “김대중 정권을 마무리하는 개각이니 만큼 사심과정략을 뛰어 넘는 조각 수준의 전면 개각이어야 한다.”면서 “중립성과 참신성을 갖춘 능력있는 인물로 중립 내각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이형택 게이트’에 대해 이형택씨 정치자금 조성 의혹,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사전 인지설,이기호 경제수석의 윗선 의혹 등 10대 공개질의서를 내며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이 논리적으로 타당한가’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야당으로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궁색하게 해명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청와대·정치권 반응

    청와대는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이 보물 발굴사업에 도움을 준 사실이 확인되자,불똥이 어디로 튈지를 주시하며촉각을 곤두세웠다.민주당은 수사과정을 지켜보자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고,한나라당은 이 수석 윗선인 몸통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와대=이날 오전까지 이 수석이 연루됐다는 정보에 대한 기자들의 확인 요청에 “예단하지 말라.”던 청와대 관계자들은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걱정된다.”면서 굳은 얼굴을 펴지 못했다. 유선호(柳宣浩) 정무수석은 “여론을 듣고 있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청와대 또 다른 관계자도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며 적합한 행동이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 수석 본인이 국익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일단 그 말을믿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만큼 정치권이 나서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나라당은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를 해서 사회 불안을 야기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권력 비리의 온상이고,복마전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이 수석의 고백은 자의라기보다는 결국 특검의 칼날이 조여오자 마지못해 나온 행동이다. ”고 폄하한 뒤 “이 경제수석보다 더 강력한 배후 몸통이 이 사건에 관여했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몸통 수사를촉구했다. 오풍연 김상연 기자 poongynn@
  • 여야 대통령 비자금 공방

    이형택(李亨澤)씨의 보물선 인양사업 개입과 관련한 여야공방이 24일에는 ‘대통령 비자금설’로 번졌다.한나라당이“이씨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자금을 관리해온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민주당은 “근거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용호 게이트의 또 다른 명칭은 ‘대통령 처조카 비리 게이트’”라며 “대통령 처조카라는 신분이 아니면 관계기관에대한 압력행사가 가능했겠느냐.”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당 3역회의에서 “이씨가 받기로 약정한 사업수익의 지분 15%는 돈으로 환산하면 약 3조원”이라며 정치자금 조성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형택씨가보물선 인양을 위해 해군의 장비와 인력의 지원을 요청한 것은 잘못된 처신”이라며 “이런 문제들이 특검 수사에 의해하나 둘씩 밝혀지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의 ‘비자금 조성’ 주장에 대해선 “근거없이아무 말이나 쏟아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일축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한나라, 금강산대책 맹공

    한나라당이 24일 정부의 금강산 사업 대책 발표에 대해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지방선거와 대선과 연계 의혹을 제기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당 3역회의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이 햇볕정책의 상징이라는 대통령의 초조함 때문에 밀어붙이기식 대북정책에 집착하고 있는 것 아니가.”라고 반문한 뒤 “이러한 이면에는 양대선거를 앞두고 정략적으로 남북문제를 이용하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무리한 대북정책 추진은 대통령이 절실히 요망했던 김정일 답방을 성사시키고,이를 통해 위기에 몰린 정국을 반전시키고 나아가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정략적 목표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금치 못한다.”며 김정일 답방 사전정지설을 제기했다. 장 수석부대변인은 별도의 논평에서도 “김정일답방 성사를 위해 국민혈세를 퍼붓는다면 이는 국민적,역사적 죄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나라당은 또 남북협력기금법 개정,국회국정조사 추진 등을 거듭강조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공세에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언론세무조사를 김정일 답방 사전 정지작업이라고 주장하던 한나라당의 말 만들기로 대꾸할 가치도 없다.”면서 “민족의 문제를 당리당략과 연계시키지 말라.”고 주문했다. 강동형 홍원상기자 yunbin@
  • ‘중도포럼’제기 일파만파/ 내각제 고리 정계개편 ‘꿈틀’

    민주당내 최대 정치세력인 중도개혁포럼(회장 鄭均桓)이 내각제 공론화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의 정립(鼎立)체제인 정치지형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현재민주당 내부에서는 대권 예비주자 등이 이해관계에 따라 개헌론에 대한 계산법이 다르다.자민련은 환영하지만 한나라당은 이를 맹비난할 정도로 후속파장은 예사롭지 않다.벌써부터 개헌을 매개로 한 정계개편론과 민주당과 자민련의 합당론 등 섣부른 추측이 무성하다. [민주당] 24일 대권예비주자들은 각자의 이해득실에 따라 계산법이 복잡했다.하지만 대부분 의원들은 일과성 해프닝으로 끝날지,아니면 최근 들어 자주 언급되는 개헌론이 정계개편의 매개로 작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추이를 주시하려는기류였다.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4년중임 대통령제나 이원집정부제,내각제 등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봤고,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도 “개헌론이 나올 시기다.”라고 평가,개헌론이 대선정국의 변화를 몰고올 주요 변수로 부상할가능성을 인정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고무된 중개포내 일부 의원들은 논의 확산에 주력했다.전날 중개포 모임 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를 면담한 송석찬(宋錫贊) 의원은 “모임내용을 설명하자 JP가 흡족해 했다.”면서 “92년이나 97년 대선 전처럼 밀실합의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논의를 하기 때문에 대선 이후엔 (개헌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활기차게 말했다. 그러나 상당수 대선예비주자들과 의원들은 자민련의 세 미약과 미약한 여론지지도,인위적 정계개편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 등을 들며 실현가능성이나 논의 자체에 부정적이었다. 자민련과 합당론을 피력중인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도 “중장기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막을 수는 없지만 현 상황서는내각제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주자들은 이 고문과 중개포의 예사롭지 않은관계를 의식,내각제 띄우기를 ‘이인제 지원용’으로 의심하면서도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측은 내각제 개헌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김근태(金槿泰) 고문은 “내각제개헌은 실현되기 어렵다.자민련과의 연대는 긍정적이지만 합당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은 “정계개편을 노린 정략적 음모”라며 발끈하고 나섰다.그간 ‘현실성이 없다.’면서 일련의 움직임을 무시해오던 태도를 바꾼 것이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중도개혁포럼이 대통령친위부대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면서 “실현가능성이 없는 내각제 논의는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정계개편을 노린 정략적 음모”라고 주장했다.그는 “대북퍼주기의 부활과 내각제 공론화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것으로 미뤄 정권 핵심부에서 정치판을 흔들어 보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박관용(朴寬用) 지도위원도 “정국을 혼란시켜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저의가 있다.”면서 “자민련을 유혹하면서정국변화를 모색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자민련] 자민련의 태도는 사뭇 달랐다.즉각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노력”이라며 환영했다.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는 그간 “내각제를 지지하면 누구와도 연대하겠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그러면서도 이날 자민련 당직자들은 민주당과의 합당이나연대에 대해서는 “내각제가 아직 민주당의 당론은 아니지않으냐.”며 한발 물러섰다.김 총재도 “지켜보자.”고만 할 뿐 말을 아끼고 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이산가족·학생등 금강산 관광비 보조

    정부는 23일 ▲이산가족 ·학생·교사 등에 대한 금강산관광경비 보조 ▲한국관광공사의 남북협력기금 대출 상환조건 완화 ▲금강산 현지 외국상품판매소(면세점)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러나 “정부가 금강산 관광사업의 주체가 되는방안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의 업무제휴 방식을 공동사업 방식으로 발전시키면서 민간기업들의 참여를 유도,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산가족과 학생 등에 대해 1인당 20만원 안팎의여행경비를 보조키로 한 것은 월 4000명 안팎에 불과한 금강산 관광객 숫자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현재 4800억원이 적립된 남북협력기금에서 비용이 지원된다. 남북협력기금 대출 상환조건 완화방침은 다음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대출받은 남북협력기금 900억원중 미지급액450억원을 재원으로 내달초부터 매달 20억∼30억원 정도를현대아산에 지원할것으로 보인다.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이날 “정부는 관광특구 지정,육로관광 등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북한의 상응한 조치 확보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면서 이를 위해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북측도 전날 정부·정당·단체 합동회의에서 당국간 대화 의사를 밝히는 등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다음주 북측에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을 먼저 제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 부대변인은 “금강산 관광사업의 정부지원 등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가필요하다는 내부적 검토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면서금강산 관광사업 전반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추진방침을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육로관광’ 당국자회담 추진

    지난해 제6차 장관급회담 결렬 이후 중단됐던 남북 당국간 대화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정부는 22일 금강산 관광객에게 금강산∼원산∼평양 육로관광 노선을 개방하겠다는 북한측 제의와 관련,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여는 방안을적극 검토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현대아산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육로관광의 경로와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에합의하면 정부 차원에서 사업성을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남북 당국자간 대화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은 이날 이와 관련,자민련 당사로 김종필(金鍾泌) 총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금강산관광사업의 주체가 되도록 장기적인 고려를 하고 있다.”며 정부가 금강산 관광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통일부는 그러나 이 발언의 파문이 커지자 “금강산 사업의 주체 변경 문제는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부는 특히 당국간 대화를 통해 육로관광 노선개방을 오는 4월말부터 두달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전’기간에 한정하기보다 계속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도 ‘아리랑’ 행사의 성공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다만 24∼2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결과 등을 지켜보며 속도조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통일부는 또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 방안을 23일 오후 공식 발표키로 했다.지원방안에는 현대아산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금강산관광 보조금 지급,금강산 관광시설내 면세점 설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대아산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은 현금 일시지급이 아니라 월별 지급 방식이며,한국관광공사에 대출해 준 남북협력기금 잔여분 450억원 가운데 일부가 다음달초 현대아산에 지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 부대변인이 이날도 “기존의 정경분리방침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비난하는 등 민주당·자민련 등 두 야당의 반대가 커 정부의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여야·정파간 제각각 주장/ “정당 민주화”“또다른 금권”공방

    민주당이 정당 민주화 방안의 하나로 도입키로 한 ‘국민참여 경선제’를 둘러싸고,여야간·정파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18일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천명하자,“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반면 한나라당은 “국민경선제는 금권선거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내 일부 대선주자들이 당 지도부에 국민경선제의 부작용을 들어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한나라당내 비주류 중진들 역시 이회창 총재를 향해 “국민경선제를 도입하라. ”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여야 당 지도부가 내부로부터 ‘진로 수정’을 요구받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 ●여야 대립=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날 “이 총재가당내 기득권에만 연연하는 모습은 보기에 딱한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처사”라고 몰아붙였다.특히 “한나라당이 국민경선제를 비판하는 등 시비를 거는 것은 국민경선제에대한 지지 열기가 확산되는 것에 제동을 걸기 위한 정략적접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당 내부적으로는 국민경선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정동영(鄭東泳)고문은 “대선주자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 사조직을 동원하고 이 과정에서 돈을 살포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는 아예 “경선 참여를 희망하는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완전한 예비선거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노무현(盧武鉉)고문은 “국민경선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지나친 기우”라며 “처음 실시하는 만큼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으나 부정적 측면만 보고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역사에 설 길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제는 국민동원경선제로 변질돼 지지자 동원설과 돈 살포설 등 당내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이 총재를 향해 개혁을 거부한 것처럼 호도한 것은 소아병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시민단체= 참여연대는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정치권을 향해 공정경선을 촉구할 계획이다.이어 오후에는국민경선제 등 정당민주화 방안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구체적인 정당개혁 방안을 본격 촉구하는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자민련 이총재 회견 評 “”새로운 것도 알맹이도 없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기자회견을 평가절하했다.민주당은 “새로운 것도,알맹이도 없다.”며 혹평했다.지난 14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연두회견을 한나라당이 비판한 데 대한 앙갚음으로도 여겨진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회견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정책적 수단이 무엇인지,정부 여당의 정책과 다른 어떤대안이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민감한 정치개혁 부분에 대해 구렁이 담 넘듯 지나갔다.”고 비난했다.자민련은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원내 1당의 총재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구태의연한 내용과 비판으로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지운기자
  • 청소년 12만명에 일자리

    올해 청소년 실업대책 예산 5500억여원 가운데 40%(2200억여원)를 1·4분기에 집중 투입,1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국민주택 30만가구가 수도권에건설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와 진념(陳稔) 재경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관련 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관계부처 대책내용을 보고받은 뒤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양대 경기의 성과까지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지금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물가·주택·실업문제”라면서 “공기업의 경영합리화를 통해요금인상 요인은 줄이고,꼭 불가피한 부분만 인상하도록 하되 그 불가피성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서는 “민간과 손잡고 민간의 직업훈련을 정부가 지원하면서 취업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효과가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주택 보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공공주택 20만가구와 민영주택 35만가구등 모두 55만가구를 건설하되 주택이 부족한 수도권에 30만가구를 배정하기로 했다.주택공사가 6만가구,지방자치단체가 2만 3000가구,건설업체가 46만 7000가구를 짓게 되며 여기에 국민주택기금 11조 1727억원과 공공택지 1100만평이 지원된다. 정부는 이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들이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3년 이상의 장기저축상품에 가입하면 은행이자분을 소득공제해 재산형성을 돕기로 했으며,오는 4월 1700명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을 채용해 노약자·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복지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오풍연 김태균 기자 poongynn@
  • 여야 특검청 설치 공방/ “”총장 인사청문회 먼저”” “”인사 독립…중립 확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밝힌 특별수사검찰청 설치 문제를 놓고 15일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특검청이 사실상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옥상옥(屋上屋) 기구에 불과하다”며 특별검사의상설화를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특검청은 인사와 예산이 독립된 기구인데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까지 기구가 없어 우리 사회가 권력형 비리로 얼룩진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특검청이 사실상 검찰총장의지휘 ·감독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옥상옥일 수밖에없다”고 주장했다.그는 “특검청 신설보다는 완전히 독립된 특검의 상설화를 한시적으로 실시,비리를 발본색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검찰총장은 이런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특검상설화를 주장하는 야당이 특검청을 옥상옥이라고 주장하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야당은특검청이 현 검찰 수뇌부로 구성될 것이기 때문에 신뢰하기어렵다고 하나 특검청은 특검청장 2년 임기보장과 함께 인사·예산의 독립성을 갖는다”고 반박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신총장 사퇴이후의 정국/ 한고비 넘긴 게이트공방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사퇴로 정면대치 정국이 한고비를 넘겼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대여 압박을 계속할 태세이고,민주당 역시 야당의원에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며 국면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각종 게이트를 둘러싼 여야간 첨예한 공방전은 이어질 전망이다. 신 총장 사퇴 이후 정국은 일단 두가지 변수에 의해 향배가 갈릴 듯하다.우선 한나라당이 추진키로 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도입여부다.한나라당은 신 총장 사퇴 직후 후임총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는 대세몰이 전략을 세웠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14일 오전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자고 압박했다.이재오 총무는 “다시는 정치검찰이 설수 없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며,그중 하나가 검찰총장과 국가정보원장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라며 여당에 관련법 조기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검찰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들어 이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설령 도입하더라도국회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할 사안이므로 당장 신 총장 후임부터 청문회를 실시하는 것은 무리라는 시각이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도입문제는 여야의 관점에서 볼 때각종 선거가 잇따른 올해 정국 주도권과 직결된다.서로 물러서기 힘든 대목인 셈이다. 각종 권력형 비리에 대한 검찰 및 특검의 향후 수사상황도 정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한나라당은 “신 총장 사퇴가 면죄부는 아니다”라며 강도높은 수사를 촉구하는 등강공드라이브로 일관했다.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윤태식 게이트 수사가 핵심을 비켜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전현직 청와대 인사 및 국가정보원 직원 등 권력기관의 개입 여부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것이다.정두언(鄭斗彦)부대변인도 “진승현 게이트 재수사가 20일간이나 개점휴업상태”라며 검찰을 압박했다.한나라당은 이들 사건에 대한 특검제 도입을 정국운영의 ‘카드’로 쥐고 있다.언제든 뽑아들 자세다. 반면 민주당은 신 총장 사퇴로 수세(守勢)정국이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여야 가리지 말고 수사하라고 검찰에촉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협(李協) 사무총장은“검찰은 여야나 지위고하를 가릴 것 없이 전방위 수사를 펴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부 야당의원들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파헤쳐 부담을 덜자는 판단인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검찰이 위상 재정립 차원에서 정치권에대해 강도높은 사정활동을 펼 것이라는 관측도 나돈다.그러나 이는 여야의 극한대치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여의치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진경호기자 jade@
  • 맞공세 나선 與 “수사 확대를”

    민주당은 ‘윤태식 게이트’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당혹해하면서도,여야를 막론한 수사확대를 촉구하는 등 역공을 시도했다.특히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한광옥(韓光玉)대표는 당무회의에서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밝혀야 한다”면서 야당의 정치공세 자제를 촉구했다. 이낙연(李洛淵)대변인도 “한나라당이 박준영(朴晙瑩)전국정홍보처장의 ‘윗선’ 운운한 데 대해 나름대로 알아본결과 근거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형적인 의혹 부풀리기 행태를 즉각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한광옥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이었다는 점을들어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사무총장에대해 한 대표측은 이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강력 반발했다. 한 측근은 “한 대표는 김현규(金鉉圭)전 의원을 만난 적도 없고,패스21과 관련해 어떤 얘기도 들은 적이 없으며더욱이 윤씨라는 사람을 소개받은 적도 없다”고 강변했다. 민주당은 역으로 야당의원에 대한 의혹을제기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검찰이 그동안 드러났던 여야 중진 정치인들에 대해 왜 수사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강조했다.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도 “2000년 10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패스21 기술시연회장에 차고 넘치던 야당의원들,특히 시연회를 개최한 한나라당 이상희 의원,윤씨 회사에 투자해 아직까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서모 의원 등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야 신당·합당론 공방 가열/ 되살아난 불씨 ‘정계개편’

    여야의 일부 대선 주자들이 새해 벽두부터 ‘합당론’‘신당론’ 등을 거론하면서 이에 대한 반격도 본격화되는등 정계개편이 신춘정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대선 불개입’을 선언하고 나서정계개편의 실현여부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3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민주당과 자민련간 합당에 대해 “오래전부터 양당이 큰 목표를 향해 합당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해왔으며,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정계재편의 군불을 뗐다. 이어 “아직은 논의가 진전될 상황이 아니나 자민련이 향후 진로에 대해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우리당도 지도체제문제와 후보가 정해지면 구체적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그는 최근 “현 민주당 체제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없다”고 전제,“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정계개편이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해‘반창(反昌) 연대’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이전 민주당과의 합당에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자민련과의 의견 조율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현재로선 ‘합당론’이 이 고문의 사견으로 치부되고있는 형국이다.하지만 이고문이나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는 지방선거의 승패와 텃밭고수가 향후 정치행보에 주요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민주당내에서도 정계개편에 대해 긍정·부정적인 입장이교차하고 있다.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대담프로그램에서 개혁신당창당설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신당 운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김 고문은 “민주당이 개혁신당인데 이를 덮어두고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이는 일시적 움직임으로 빛을 볼 수 없다”며 일부 주자들의 정계개편 추진에 쐐기를 박았다. [한나라당] 김 대통령의 신당창당이나 대선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불개입 선언’을 환영하면서도 여권의 움직임에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남경필(南景弼)대변인은 이날 당 3역회의 브리핑에서 “우리당은 신당창당이나 대선에관여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불개입 선언을 환영한다”면서 “대통령의 불개입 선언이 의례적인 수사가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옮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의 불개입선언이 진정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권력형 부패비리 척결 등 국정 쇄신책 등 행동이 가시화 되길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민주당한광옥(韓光玉)대표가 내각제와 4년중임제 개헌론을 주장하며,개헌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지적하고 “집권여당의 개헌론은 정계개편으로 이어졌음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중립성견지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대통령의 불개입선언에 대해서 조건부로만 환영의사를 밝혔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여야 ‘특검 도입’·철저수사 공방

    여야는 3일 ‘진승현 게이트’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계속했다.한나라당은 진승현 게이트의 특검제를 요구하며 공세를 취했고,민주당은 윤태식리스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재오(李在五) 원내총무는 이날 당 3역회의에서 “‘진 게이트’의 핵심 고리인 김재환씨가 해외로 도피하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진 상태”라면서 “검찰수사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특검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특검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현재 ‘이용호 게이트’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혼선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검찰수사를 지켜보겠지만 검찰수사가 ‘덮기’로 간다면 우리가 갈 길은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고 여권을 압박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윤태식 리스트와 관련,“윤태식씨의 패스21 주식로비를 통해 ‘정·관·언 인사’ 50여명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면서“검찰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다.이어 “일련의 부정 비리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우리사회 지도층의 도덕성이 회복되고 지식인의 반성이 있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진승현 게이트 특검에 대해서는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수사 중인 사건이므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누차 밝힌 대로 특검제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그는 “진행 중인 검찰의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제를도입하자는 것은 적절치 않은 주장”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강동형 홍원상기자 yunbin@
  • 여야 지방선거시기 공방/ “”월드컵 전에”” “”법 정한대로””

    정초부터 지방선거 조기실시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재개됐다.한나라당이 2일 월드컵 축구 대회 기간인 오는 6월13일실시키로 돼 있는 지방선거를 앞당겨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민주당은 즉각 법에 정해진 현행대로 실시해야 한다고고수하면서부터다. 특히 일부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지방선거 조기실시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증폭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일부)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를 월드컵 행사에앞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와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동시에 실시할 경우 테러위험성에 대한 대비책 소홀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고,출마하는 단체장들이 월드컵 대책보다 자신의 선거에 더 신경쓸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월드컵 행사가 정치적 논리에의해 악용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권철현(權哲賢) 기획위원장도 “선거에서 떨어진 단체장이 월드컵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겠는가”라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문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여야간 공방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면서도“천재지변이 있지 않는 한 정치일정은 여야가 당초 합의해법에 정한 대로 진행하는 것이 정치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야당 주장대로 지방선거를 앞당긴다면월드컵 개최도시의 단체장 공백이 생길 수 있어 월드컵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다른 한 당직자는 “지방선거를 앞당기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다분히 정략적 계산이 작용한 것 같다”면서“월드컵 열기가 폭발할 경우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을우려한 것으로 너무 속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해외도피 김재환씨 달아났나 놓아줬나

    여야는 30일 진승현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재환 전 MCI코리아 회장의 해외도피를 놓고 '장군 멍군식'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김씨의 해외도피를 여권이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한나라당 연루설'을 제기하며 역공을 폈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회창 총재의 최측근 중진과 한나라당 재선의원 다수가 진씨측의 로비를 받았다고 정치권 주변에 이니셜이 거론되고 있는 마당에 한나라당이 도피방조 운운하는 것은 속으로는 '잘 도망갔어'하면서도 겉으로만 큰소리 치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김씨의 해외도피가 현정권의 방조·묵인하에 이뤄졌다고 확신한다””면서 “”김씨의 해외도피는 현정권 정치 해프닝의 극치””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김씨 해외되피에 따른 10개항의 공개질의를 발표했다. 이지운 김상연 기자
  • 여야 뜨거운 세밑 설전

    여야는 28일 정치인 사정,국정 발목잡기,각종 게이트 책임론 등을 둘러싸고 뜨거운 세밑 공방을 계속했다.특히 최근 정치권 인사들의 검찰 소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그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민주당= 대변인실 명의의 ‘2001 한나라당 국정·사회혼란 발언 사례’ 10선을 발표,“한 해 동안 각종 근거없는설과 의혹제기로 국정혼란과 사회불안을 초래했던 한나라당의 당리당략적 행태는 야당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맹비난했다.10선에는 ▲대선자금 5조원 확보설 ▲인위적정계개편설 ▲한빛은행 대출자금 북한유출설 ▲대대적인사정설 등이 꼽혔다. 민주당 대변인실은 아울러 “다수의 오만이라는 지적을받았던 교원정년연장안 강행처리와 끊임없는 국정발목잡기로 인해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사회불안과 국정혼란을 조장하는 세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명식(李明植)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윤태식씨 사건의 본질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구 집권세력이 정권안보를 위해 한개인의 불행한 죽음을 간첩사건으로 조작한 것인 데도 본말이 전도된 후안무치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정치권 사정설과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와 방어 전략을 세워나갔다. 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든 야든,대통령 주변이든부패와 비리 의혹이 있다면 낱낱이 수사해 발본색원해야한다”면서도 “정략적이고 음모적인 사정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3대 게이트의 파장이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초점을 흐리기 위한 의도적인 사정정국 조성 움직임이 있다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대변인은 대통령의 윤씨 면담과 관련,“명백한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거듭 지적한 뒤 청와대의 해명과 관련자문책,야당 관련설을 퍼뜨린 민주당의 사과 등을 촉구했다. 이춘규 박찬구기자 taei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