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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회 뇌물파문 與 ‘물붓기’ 野 ‘기름붓기’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의 ‘돈봉투 사건’ 파문에 이어 부산과 경기도 지방의회에서도 사전선거운동과 금품 스캔들 등이 터지면서 한나라당은 곤혹스러워하면서 파문 차단에 주력하는 반면 민주당은 초대형 부정부패 스캔들로 규정, 정치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기소 후 당원권 정지’를 규정하고 있는 당헌·당규에 따라 김 의장에 대한 징계를 미뤄왔지만 당초 방침을 바꿔 21일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전격적으로 징계를 결정키로 했다.‘당의 위신을 훼손했을 때 징계할 수 있다.’는 당규의 다른 조항을 적용해 김 의장을 조기 징계키로 한 것이다. 시당 윤리위에서는 김 의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당직자는 20일 “시당 윤리위에서는 최소한 당원권 정지 이상의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만큼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박희태 대표는 이와 관련,“범법자를 감쌀 어떤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등 야당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민주당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대책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한나라당은 기소 후 징계 원칙을 내세우다가 점차 정황이 명백해지자 슬그머니 입장을 바꿔 김귀환 서울시의장에 대해 출당이나 제명이 아닌 당원권 정지의 솜방망이 징계를 하려고 한다.”며 “경찰이 김 의장 측근들과 한나라당 의원들을 빼고 ‘깃털’만 수사하고 있다.”며 축소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사실상의 공천권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에게 전달된 피공천자의 후원금은 형식적으로는 합법적 후원금이라도 대가성 여부가 있는지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강형구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도마뱀 꼬리만 자른다고 썩을 대로 썩은 부패가 숨겨지지는 않는다.”며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백배사죄하고 연루된 시의원과 국회의원은 전원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종락 김지훈기자 jrlee@seoul.co.kr
  • [李대통령 시정연설]野 빨간 넥타이 시위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 빨간 넥타이와 머플러를 두르고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집회 과정에서 불거진 과잉진압에 대해 사과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하지 않았다는 항의 차원에서다. 민주노동당 의원 전원은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고,‘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는 피켓을 들고 본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대통령이 이날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29차례의 박수소리가 나왔지만 야당 의원들은 거의 박수를 치지 않았다. 야권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쇠고기 정국이 남긴 상황을 바라보는 대통령과 국민의 인식차가 여전히 크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야권은 이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 여론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은 민주당으로선 동의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 때문인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유임시킨 것에서 보듯 국정 기조를 수정하지 않은 채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것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야당과 현실 인식에 대한 공통 분모를 먼저 형성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강형구 수석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우리 사회의 위기를 더욱 증폭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수석부대변인은 “쇠고기 문제해결을 위해 법질서 확립을 강조했고, 재협상을 요구하는 국민 의견을 무시한 채 국민건강대책기구라는 졸속 대책만 내놓았다.”면서 “오만과 독선을 버려야 국회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의장 비서실장 김양수前의원

    김형오 국회의장은 10일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에 김양수(48) 전 의원을 임명했다.1급 상당 정무수석에는 김 의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고성학(49)씨, 공보수석에는 김창호(45)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각각 선임했다. 김 의장은 또 2급 상당의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공보비서관에 이재성 전 한나라당 정세분석팀장, 이명우 전 이명박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이형선 전 한나라당 정책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민주 고위당직자 4인 프로필

    민주 고위당직자 4인 프로필

    ● 이미경 사무총장 - 재야 여성운동 경력 4선의원 여성운동가 출신의 개혁성향의 4선 의원. 고 박홍수 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2주 남짓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영주 전 의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정당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 ▲부산(58) ▲이화여대 영문과 ▲15·16·17·18대 의원 ▲한국여성민우회 부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국회 문광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 박병석 정책위의장 - 기자출신 충청권대표 정치인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3선 의원.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 입문했다.18대 총선에서 당내 후보 중 대전에서 유일하게 당선, 충청권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도개혁성향의 정치인이다. ▲대전(56) ▲성균관대 법학과 ▲16·17·18대 의원 ▲중앙일보 경제부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국회 정무위원장 ● 최재성 대변인 - 대변인만 세 번하는 386세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386 정치인’. 대변인만 이번이 세 번째다.18대 총선에서 386 정치인들이 대거 낙선한 가운데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 가평(43) ▲동국대 불교철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 청년특보단 리딩코리아 상임부회장 ▲17·18대 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공보부대표 ● 김유정 대변인 - 행정경험 많은 비례대표 초선 구 민주당계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복지·교육문화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뒤 2007년 민주당 여성국장으로 당에 복귀했다. ▲전남 광주(39)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서강대 행정학 석사 ▲15대 대선 대통령선거기획단 국장 ▲청와대 행정관 ▲환경분쟁연구소 이사 ▲민주당 원내부대표
  • 한나라 최고위원 3인 면면

    업무 추진력 뛰어난 친박계 좌장 ■허태열 최고위원 197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북도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낸 행정관료 출신으로 16∼18대 연속으로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뒤 당 지방자치위원장과 기획위원장,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박근혜 전 대표 시절인 2006년 당 사무총장을 지내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 때 박 전 대표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일한 그는 친박계 내부에서 온건파로 분류된다. 청와대에 끌려가지 않는 당당한 여당상을 내걸고 경선에 나선 허 최고위원은 “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제일 먼저 감지하는 민심의 불침번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인 서영슬씨와 2녀. ▲부산(63)▲부산고, 성균관대 법학과 ▲충북도지사 ▲16·17·18대 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박근혜 대선경선후보 총괄본부장 ▲한나라당 대선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합리적 성향의 친이계 ‘정책통’ ■공성진 최고위원 미래학을 전공한 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 재선 의원이다. 합리적 보수주의자를 자임하지만,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 정신건강 모니터링제’ 도입을 주장하는 등 이따금 튀는 행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16대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정책 공약 자문그룹인 ‘북악포럼’을 이끌었다.17대 초선 시절에는 이재오 전 의원 등 3선들이 주축이 된 연구모임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당시 3선인 홍준표 의원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경선없이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입성했다. 공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최고위원이 되기를 스스로 원했다기보다는 한 몸 바쳐 봉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한걸음씩 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몸을 한껏 낮췄다. 부인 최영혜씨와 1남. ▲서울(55)▲경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한양대 교수 ▲17·18대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대선·총선 서울시선대본부장 경기도의원 출신의 ‘열혈 정치가’ ■박순자 최고위원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최고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1989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경기도 교육위원,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17대 비례대표로 첫 배지를 달았다.18대에는 경기도 안산 단원을에 출마, 당선됐다.10여년 만에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당선자가 배출된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맹장수술 사흘 만에 유세에 나서는 ‘붕대투혼’을 발휘했다.17대 때 산업자원위 국정감사에서 오염된 강원도 도암댐 물과 폭파 위험이 있는 고압가스 용기 등을 국감장에 등장시킨 ‘열혈파’이기도 하다. 박 최고위원은 “여성 대의원이 50%가 넘는데 500표밖에 못받았다.”면서 “이 부분을 바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편 양경호씨와 1남1녀. ▲경북 군위(50) ▲고려대 경제학과 ▲경기도의원 ▲여성과 지방자치연구소 이사장 ▲17·18대 의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정부·대책회의 직접대화 바람직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촛불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측에 대화를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 장관은 엊그제 보도채널인 YTN에 나와 “지금까지 정부와 집회 주최측 사이에 직접 대화가 한번도 없지 않았느냐.”면서 “정부대변인 자격으로 정식으로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도 라디오를 통해 “광우병 대책회의 측과 서로 의견교환 좀 해보겠다.”고 이틀째 같은 맥락의 발언을 했다. 유 장관의 이같은 대화 제의는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지난 5월 초 촛불이 켜진 이후 길거리 시위가 폭력으로 얼룩진 지금까지 정부와 국민간 직접 대화의 필요성은 높아져 왔다. 정부가 그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대국민 담화나 특별기자회견 방식을 통해 소통을 시도했음에도 시위가 갈수록 과격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민과의 소통이 구태의연한 과거 방식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담화나 특별기자회견 방식은 인터넷이 자리잡기 이전인 1980년대의 대국민 소통방식이다. 이런 점에서 유 장관의 대화 제의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상찬할 만한 일이다. 대책회의 측은 정부의 진정성을 받아들여 대화에 나서야 한다. 대책회의 측이 “공개토론을 제의했을 때 거부해 놓고 이제 와서 만나자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정말로 만나고 싶다면 인터뷰가 아니라 공문을 통해 공식 제안하라.”고 요구한 것은 터무니없다. 국민이 구성해준 합법 정부에 대해, 임의로 결성된 단체가 “공문을 보내라.”하는 것은 뒤집어보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이다. 나라경제에 온통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정부는 법과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원칙을 분명히 확립하는 동시에,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감동으로 채워야 한다. 그때 비로소 온 국민의 힘을 모아 눈앞에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 美 “쇠고기 구매 강요 안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에드 샤퍼 미국 농무장관이 최근 한국에 수출되는 쇠고기가 도축 당시 30개월 미만인지 검증하기 위해 치아식별법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샤퍼 장관은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내 취재진과의 전화회견에서 한·미간에 합의한 ‘품질체계평가(QS A)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수출되는 쇠고기가 30개월 미만인지 어떻게 검증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샤퍼 장관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동물ID시스템’에 등록된 소는 전체의 3분의 1뿐이어서 이 것만으로는 수출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서 “다른 (월령)검증방안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퍼 장관은 “구강검사 등이 대안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강검사란 소의 치아를 보고 연령을 판별하는 방법이다. 한편 미 국무부 톰 케이시 부대변인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비자들은 선택권이 있고, 한국 소비자들도 스스로 미국산 쇠고기의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쇠고기 구매 여부는 한국 소비자들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정몽준 “버스비 70원” 착오 박희태 “그말 맞지 않겠나”

    정몽준 “버스비 70원” 착오 박희태 “그말 맞지 않겠나”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정몽준(얼굴) 의원이 버스 요금을 묻는 질문에 “한 70원 하나?”라고 답변해 구설수에 올랐다. 정 의원은 지난 27일 방송 토론회에서 당권후보인 공성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 재벌인 정 의원이 서민 생활에 대해 너무 무지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퍼졌다. 온라인에는 발언 동영상이 돌아다녔다. 정 의원은 결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총선 때 마을버스를 탔는데, 요금을 700원 정도로 기억한다. 답변하면서 착오를 일으켰다.”고 해명했다. 해명에 대해 당 대표 경쟁 후보인 박희태 전 의원은 “착오라고 하는데, 착오 아니겠느냐.”고 짐짓 두둔했다. 반면 통합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정권은 70년대 발상으로 국민을 탄압하고, 정 의원은 70년대를 살고 있다.”고 비꼬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정세균 ‘대세론’ vs 추미애 ‘바람’

    정세균 ‘대세론’ vs 추미애 ‘바람’

    통합민주당 차기 당권주자들이 주말 ‘수도권 대전’(大戰)을 치르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후보들은 2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와 전날 인천·경기지역 대의원대회에서 저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선봉장임을 자처했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대회에는 김근태·정동영·신기남 전 당의장을 비롯해 조배숙·박영선·전병헌·우상호 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당대회를 방불케 했다. 후보들은 현안에 민감한 서울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듯,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공권력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며 다른 때보다 강한 톤으로 ‘대여(對與) 투쟁’의 수위를 높였다. 민심의 한복판에선 정세균 후보의 대세론과 추미애 후보의 새 얼굴론이 정점을 이뤘다. 정 후보는 현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며 “대의원 과반수 이상이 정세균을 지지하고 있다. 압도적 성원으로 선명하고 강한 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대세론을 장담했다. 추 후보는 “최근 당원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정세균 후보를 앞섰다. 대세론이 깨지고 있다.”면서 “국민과 야당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을 상대하려면 국민이 원하는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대역전을 자신했다. 정대철 후보는 “이명박 정부는 국민자존심 손상죄를 저지른 데 대해 사죄해야 한다.”면서 “맏이가 나서서 정책정당·민생정당 만드는 데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의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마치 군사독재정권의 말기를 보는 것 같다.”면서 “국민의 불신임을 받은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는 현실에 분노한다.”며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에선 접전 끝에 최규식 의원이 설훈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靑 1실·7수석·1대변인·1기획관 체제로

    청와대는 24일 수석급 홍보기획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홍보 1·2비서관과 연설기록비서관, 국민소통비서관을 두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조직은 기존의 1실-7수석-1대변인 체제에서 1실-7수석-1대변인-1기획관 체제로 조정됐다. 신설된 홍보기획관에는 박형준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동안 각 수석실의 업무를 취합·조정함으로써 ‘왕비서관’ 자리로 통했던 기획조정비서관의 기능을 약화시켜 청와대 내부감찰 업무를 민정수석실로 이관하고, 이름도 기획관리비서관으로 변경했다. 정무수석실은 기존 정무1,2·홍보기획·행정자치비서관이 정무·정무기획·시민사회·행정자치비서관으로 개편,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 기능이 강화됐다. 경제수석실의 재정경제비서관과 금융비서관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국정기획수석실의 국책과제 1,2비서관은 국책과제비서관으로, 교육과학문화수석실의 문화예술비서관과 관광체육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비서관으로 각각 통합했다. 청와대는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대통령실장 직속 기획관리비서관에 정인철 KP&MC 한국경영자문 대표이사를 임명하는 등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정무수석 산하 정무기획비서관에는 김두우 정무2비서관, 정무비서관에는 김해수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시민사회비서관에는 임삼진 전 한양대 교통공학과 연구교수가 임명됐다. 민정수석실의 민정1비서관에는 장다사로 정무1비서관이 전보발령됐다. 홍보기획관실의 홍보1비서관에는 이동우 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장, 홍보2비서관에는 이성복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연설기록비서관에는 정용화 한나라당 정책기획위원, 국민소통비서관에는 김철균 전 다음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대변인실의 언론2비서관에는 박선규 전 KBS기자, 부대변인에는 곽경수 언론2비서관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당초 시민사회비서관에 홍진표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을 내정했으나 진보진영이 거세게 반발함에 따라 교체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쇠고기 추가협상 이후] 野 “검역주권 포기한 졸속·편법협상”

    야권은 한·미 양국의 쇠고기 수입 추가협상 결과에 대해 쇠고기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한 졸속 협상이라고 22일 일제히 비판했다. 특히 ▲미 정부의 직접 보증보다 검증 수위가 낮은 품질시스템평가(QSA) 채택 ▲월령 확인조치 불가 ▲뼈·내장 등 특정위험물질(SRM) 부위에 대한 수입금지 미해결 등을 거론하며 ‘편법 협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야권은 정부가 장관 고시수정안을 23일 확정할 예정인 데 대해 관보 게재 중단을 요구하며 전면적인 재협상을 촉구했다. 통합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정부가 미 정부의 직접보증 방식인 수출증명(EV) 프로그램보다도 실효성이 떨어지는 QSA를 택한 것은 생색내기용 조치”라고 지적한 뒤 “검역주권 확보와 SRM 배제 문제도 명쾌하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공격했다. 차 대변인은 “민주당은 정부의 관보 게재 저지와 재협상 관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QSA는 인증 마크도 주어지지 않는 미국 정부의 간접보증 방식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매우 의심스럽다.”면서 “미국 수출 작업장에 대한 승인 권한이 90일 이후면 미국 정부에 양도되는 검역주권 포기 조항도 개선하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이제 정부대표단의 항공료와 식대, 호텔 숙박료에 대한 세금반환 청구소송에 착수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관보가 게재되는 그날은 이명박 정권의 퇴진일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압박했다. 한편 야권은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서울대 우희종 교수에게 광우병 관련 연구계획서와 실험노트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신(新)권력형 탄압’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김주한 부대변인은 “손 의원의 태도는 정부 입장에 비판적인 연구자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면서 “연구의 독립성과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한 어처구니없는 처사”라고 공격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쇠고기 추가협상 사실상 타결] 한·미 7차례 마라톤협상 마무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지난 13일 시작된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타결됐다. 협상 시작 일주일 만이다. 한·미 양국은 이날도 최종 합의를 앞두고 10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며 막판 진통을 거듭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워싱턴 시내 USTR 건물에서 5차 협의에 들어갔다. 낮 12시를 전후해 오전 회의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협상이 오후 3시까지 7시간 동안 계속되면서 협상장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오후 3시쯤 “점심 먹고 오후에 다시 오겠다.”며 협상장을 나선 김 본부장은 3시간 뒤인 오후 5시55분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옷을 많이 가져왔다. 필요하면 내일 또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오후 회의를 속개했다. 협상 속개 45분 만에 김 본부장은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 저는 오늘 서울 들어간다.”는 말만 남긴 채 뉴욕행 기차를 타기 위해 서둘러 떠나면서 7일간의 숨막혔던 밀고 당기는 협상이 끝났음을 알렸다. 김 본부장이 떠난 직후 그레첸 하멜 USTR 부대변인이 나와 “이번이 마지막 성명이다. 김 본부장과 슈워브 대표가 상호 합의할 수 있는 방안에 근접했다.”며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음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양국 정부에 보고한 뒤 발표될 것이라며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은 지난 13일 워싱턴에 도착한 김종훈 본부장이 공항에서 협상장으로 직행하면서 시작됐다. 협상은 13,14일 이틀간의 탐색전→휴지기→김 본부장의 급작스런 출국 결정→미측의 추가협의 요청에 따른 김 본부장의 출국 취소→협상 재개→협상 연기→협상 재개로 이어지면서 일주일간 숨가쁘게 이어졌다. 한·미 양국은 7일 동안 2차례의 비공식 회동을 포함해 모두 7차례의 장관급 협의를 가졌다. kmkim@seoul.co.kr
  • 수출증명·SRM 차단 합의한 듯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이영표기자|한국과 미국은 쇠고기 추가협상 일주일째인 19일 저녁(현지시간) 통상장관 회담을 마치고 협상을 타결했다. 우리측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는 물론 ‘30개월령 미만 내장 및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의 차단’ 등도 미국 정부가 보증하도록 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쇠고기 추가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이르면 다음주 중 고시돼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귀국길에 올라 2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협상 결과와 후속조치 등을 공식 발표한다. 양국은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 수출·입 금지를 위한 민간업계의 자율규제를 이행할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조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가 직접 개입해 보장하는 방법 대신 민간 자율의 ‘수출증명(EV)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것과 같은 실질적인 효과를 담보하는 선에서 절충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월령에 관계없이 SRM 발견시 선적 중단 내지 해당업체의 물량 수입금지 등 후속 대책과 30개월령 미만의 쇠고기라도 SRM 위험이 높은 내장 등의 수출을 제한하는 방법도 집중 협의, 이 가운데 일부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도축장의 검역권도 일정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 서로 만족할 만한 협상결과를 도출했다.”면서 “‘촛불민심’을 달랠 수 있는 양국 정부차원의 실효성 있는 조치가 확보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의 그레첸 하멜 부대변인도 협상을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진전을 이뤘고, 상호 동의할 만한 방안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30개월 이상 소 수입안되게 조치”

    “30개월 이상 소 수입안되게 조치”

    조지 부시(얼굴) 미국 대통령은 7일 한국의 ‘쇠고기 파동’과 관련,“한국에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한국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 한국에 들어가서는 안 될 물건이 수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한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측의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면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한국에 수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의 전화 통화는 7일 오후 8시10분부터 20분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이 이날 부시 대통령에게 직접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금지를 요청한 것은 양국 수출입업자간 자율규제를 통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입금지 방안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부시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쇠고기 수출업자들이 한국 수입업자들과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에 도달할 경우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與지도부 ‘추념식 수난’

    한나라당 지도부가 6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예상치 못한 수난을 겪었다. 김형오 국회의장 후보자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정몽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행사장에서 지정 좌석을 받지 못해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수모를 겪은 것. 주최측의 착오로 초청장도 받지 못한 홍 원내대표는 출입 비표가 없어 행사장에 들어가는 길에 행사요원으로부터 세차례나 제지를 당했다. 행사장에 겨우 들어가서도 자리를 잡지 못해 청와대 수석보다 ‘격’이 낮은 세번째 줄에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임 정책위의장도 현충원장 자리가 빈 것으로 알고 앉았다가 쫓겨난 뒤, 청와대 부대변인 자리에 앉았다. 수난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국무위원들의 차량은 주차장 입구에 배치돼 손쉽게 돌아갈 수 있었지만 한나라당 지도부는 차를 빼지 못해 결국 택시를 타고 돌아가야만 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美, 재협상·수출규제 방안 언급안해

    미국은 한국 정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 요청에 대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협의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재협상 논의나 수출 규제 같은 정부 차원의 조치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이 얘기하는 ‘한국 정부와의 협의’가 어느 수준까지 가능할지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사태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과 국무부, 무역대표부(USTR)가 잇따라 내놓은 쇠고기 관련 발언에 비춰볼 때 미국 정부는 기존 협정이 그대로 이행돼야 한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수출업체들의 한시적 월령 표시 등 자발적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한국 정부와 협의를 해나갈 가능성이 크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한국측에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현재의 협정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도 “우리는 쇠고기를 제한없이 수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숀 스파이서 USTR 대변인은 “지난 4월에 합의된 사항들이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고 일침을 가했다. 미 정부는 재협상 대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한·미 양국 정상이 합의한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협의를 계속하는 것이며,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과의 쇠고기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그들(한국)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野 “관보 게재 유보는 꼼수일 뿐”

    야권은 2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관보 게재를 유보하기로 했지만, 재협상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쇠고기 정국의 해법은 전면적인 장관고시 철회와 재협상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같은 해법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오는 5일 국회 개원식 참석과 원구성 협상에 협조하지 않기로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유보 방침은) 한나라당과 정부가 6·4 재보선을 앞두고 짜고치는 쇼를 하는 것”이라면서 “고시를 철회하고 재협상한다고 밝혀야지 이런 식의 짜고치는 작태는 재협상은 안 하지만 선거에는 이겨 보겠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같은당 서갑원 원내 수석부대표도 “개원을 위해 며칠 연기하는 것이라면 국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것”이라면서 “고시 철회와 재협상만이 유일한 사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앞서 원혜영 원내대표는 개원 거부와 관련,“정부가 내놓을 쇄신책과 쇠고기 대책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개원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에 ▲쇠고기 재협상 결의안 채택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제안,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관보 게재를 유보한 것 자체는 다행이지만 재협상을 위한 유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개원 거부에 대해서는 “우리당은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정상적인 논의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원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만약 관보게재 연기 방침이 국민적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꼼수에 그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을 자초하는 것”이라면서 “전면적인 고시철회와 재협상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일시적으로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호도책이라면 아직도 민의를 파악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여론이 불리하니 재보선 이후로 일단 미루겠다는 이명박 정권의 얕은 꼼수로 보인다.”면서 “고시 유보가 아니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혜영 나길회기자 koohy@seoul.co.kr
  • [1급 재산공개] 비서관 38% 재산고지 거부

    대통령실 비서관의 재산고지 거부율은 비서관 34명 가운데 13명(38%)으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때 재산고지 거부율 29.7%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비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서관들은 고지 거부 이유로 직계 존비속들의 독립생계유지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최대 자산가 비서관 ‘빅 4’ 모두 재산고지 거부를 택하는 등 재산이 많을수록 재산고지를 거부하는 이들이 많았다. 청와대 비서관 중 97억원을 신고해 최대 자산가로 등극한 김은혜 부대변인은 시어머니의 재산고지를 거부했다. 이어 59억원을 보유,2위에 오른 김태효 대외전략 비서관 역시 어머니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3위인 장용석 민정 1비서관은 41억여원의 재산을 공개했지만 어머니의 재산고지는 거부했다.40억원대 재산가로 4위를 기록한 김강욱 민정2비서관 역시 어머니의 재산은 밝히지 않았다.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장·차남, 양유석 방송통신비서관은 장남(미 시민권자)의 재산신고 고지를 거부했다. 김준경 금융비서관과 송종호 중소기업비서관은 부모, 김휴종 문화예술비서관·이선용 환경비서관 등은 어머니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72억원대의 재산을 지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역시 장남과 손녀 2명의 재산을 밝히지 않았다.30억원대 자산가인 이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도 고지거부를 선택했다. 이번에도 각종 회원권이나 그림, 보석 등 이색재산을 가진 공직자들이 많았다. 회원권 최다 보유자인 최시중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골프·콘도, 헬스회원권 등 모두 7개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구한말의 천재화가 장승업의 그림이 포함된 병풍 한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배우자가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목걸이, 반지 등 1100만원어치의 보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휴종 문화예술비서관은 본인, 배우자, 장·차녀 명의로 순금 451g(1172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10억이상 예금 5명 靑 비서진 ‘저축광’?

    10억이상 예금 5명 靑 비서진 ‘저축광’?

    새 정부 출범 이후 임용된 대통령실 비서관들 중 상당수가 10억원 이상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3월1일 이후 신규 임명자중 1급 이상 고위직 재산등록 신고내역’에 따르면 공개대상자 73명의 재산평균액은 17억 6558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재산은 직계 존비속을 뺀 본인·배우자만 기준으로 할 때는 16억 5906만원으로 다소 낮아졌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24일 정기공개때 발표된 참여정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평균재산액 11억 8000만원보다 6억여원 많은 액수다. 대통령실의 경우 김백준 총무비서관을 포함한 대통령실 비서관 34명의 재산평균액은 17억 9678만원에 달했으며, 본인·배우자만의 재산은 16억 4257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번 공개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김은혜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97억 3156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72억 489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을 포함해 30억원대 이상 자산가는 11명이었다. 이번 공개에선 상당수 비서관들이 거액의 예금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이 28억원, 강훈 법무비서관이 24억원, 장용석 민정1비서관이 16억원, 김은혜 부대변인이 15억원의 예금을 등록했다. 한편 김준경 대통령실 금융비서관이 혁신도시 투기 바람이 한창 일던 2005년 충북 제천시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신문 취재팀이 이날 등기부등본과 현지 취재에서 확인한 결과 김 비서관은 2005년 7월11일 큰딸(24) 명의로 충북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504 일대 7547㎡(약 2287평)의 임야를 구입했다. 본적과 출생지가 모두 서울이기 때문에 제천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셈이다. 제천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혁신도시 예정지로 유력시되면서 2004년부터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양화리는 옛 건설교통부가 2004년 7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한 봉양읍·백곡면과 인접해 있다. 그래서 당시 인근에는 ‘기획부동산’ 바람이 일었고 2005년 한 해 토지거래가 전해보다 150%가량 늘었다. 2005년 9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땅을 산 지 5개월 만인 2005년 12월 1필지를 5필지로 분할했다. 제천의 O부동산 관계자는 “필지를 쪼개서 파는 건 땅을 팔기 쉽게 하기 위한 기획부동산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연고가 없는 사람이 샀으면 투기 목적 말고 뭐가 있겠느냐.”고 말했다.S부동산 관계자는 “현 시세라면 실거래가가 2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공시지가로 1300만여원이라고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이에 대해 “아버지와 외조부로부터 증여받은 돈을 저축했다가 큰딸 명의로 구입한 데다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기 목적이 아니다. 필지 분할도 자녀에게 나눠줄 경우를 고려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도 땅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상임위원은 부인명의로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있는 논과 밭 2803㎡(약 847평)를 신고했다. 지난 97년 구입한 이 땅은 96년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영농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직접 농사를 지어야만 살 수 있지만 이 상임위원측은 농사를 짓지 않았다. 임창용 이재훈 황비웅기자 제천 이천열기자 nomad@seoul.co.kr
  • [1급 재산공개] 靑 비서관 60% ‘버블세븐 부동산’

    [1급 재산공개] 靑 비서관 60% ‘버블세븐 부동산’

    7일 재산이 드러난 청와대 1급 비서관들 중 60%가 서울의 강남·서초·송파, 경기도 분당·용인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재산은 17억 9677만원으로 나타나 청와대 수석들에 이어 ‘부자 청와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당수가 소득이 없는 자녀 명의로 땅을 사거나 거액의 예금을 보유해 세금 탈루 의혹도 일고 있다. 다만 소문과 달리 ‘100억원대 자산가’는 없었다. ●땅보다 고가아파트로 재산 형성 청와대 비서관들은 ‘땅’보다는 ‘고가 아파트’로 재산을 형성하고 있었다. 평균적으로 총재산의 70% 이상이 아파트, 상가 등 건물이었다. 특히 비서관 34명 가운데 20명이 버블세븐 지역에 아파트 등을 소유했다.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은 서울 서초동, 강남구 신사동 등에 34억 8062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강훈 법무비서관도 12억 4800만원 상당의 송파구 문정동 소재 훼미리아파트를, 김강욱 민정2비서관은 19억 3000만원 상당의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용인시 수지와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아파트 분양권 등 3건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장용석 민정1비서관과 김준경 금융비서관도 각각 서초구, 강남구 등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고가 아파트를 신고했다. ●부동산 투기·탈세 의혹도 김준경 금융비서관은 2005년 충북 제천의 무연고 임야를 소득이 없는 장녀(당시 21세) 명의로 취득한 뒤 기존 1필지를 5필지로 분할해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비서관은 “딸이 큰아버지로부터 1억원을 증여받고 딸 명의로 부은 적금으로 임야를 매입했다. 위장전입 등 실정법 위반도 없다.”고 설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그러나 무슨 용도로 샀는지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박영준 기획조정비서관은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신계동 재개발 지역에서 공시지가 7억 3000만원 상당의 대지와 함께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갖는 무허가 주택을 샀다. 그러나 “재산세를 납부했고, 시세차익을 본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훈 비서관은 98년부터 최근까지 20대 초반인 아들(23세)과 딸(21세)에게 증여한 각각 2억 3000만원과 1억 800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그러나 10여년 동안 증여세를 내지 않다가 이번 재산등록 이후 자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나 탈세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은 경기도 파주 소재 배우자 명의의 땅이 지난해 2월 밭에서 대지로 지목이 변경됐다. 김 비서관은 “토지공사에서 주택단지로 조성된 것을 분양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 14개월 아들 1105만원 예금 청와대 비서관 중 김은혜 부대변인이 가장 많은 97억 3155만 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제변호사인 남편의 재산인 서울 대치동 다봉타워빌딩 등이 대거 포함됐다. 그러나 이는 공시지가 기준이어서 시가로 환산하면 총재산은 100억원대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김 부대변인은 14개월 된 장남의 명의로 1105만원의 예금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김태효 비서관 59억 3292만원, 강훈 비서관 47억 5104만원, 장용석 비서관 41억 4914만원, 김강욱 비서관 40억 7719만원, 김준경 비서관 31억 7936만원 등 6명은 30억원대 재력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억원 이상을 보유한 비서관도 신혜경 국토해양비서관, 김두우 정무2비서관, 김백준 비서관, 이선용 환경비서관 등 4명이다.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은 1억 8426만원을 신고해 최하위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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