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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부대변인 유재식씨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전문계약직 부대변인에 유재식(51)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임용했다. 계약기간은 2년.
  • [남북 개성접촉] 北 “개성공단 모든 특혜 재검토”

    [남북 개성접촉] 北 “개성공단 모든 특혜 재검토”

    현 정부 들어 남북현안을 놓고 남북 당국자간의 첫 접촉이 21일 오후 8시35분 개성공단 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서 이뤄졌지만 불과 22분만에 끝났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 대표단은 본 접촉에서 각자의 입장이 담긴 문건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북한측은 회의에서 먼저 개성공업지구 사업을 위해 남측에 주었던 모든 제도적인 특혜조치들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다는 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와 관련, 개성공업지구의 ‘토지임대차계약’을 다시 하며 10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2014년부터 지불하게 된 토지사용료를 6년으로 앞당겨 지불하도록 하고, 공업지구 북측 노동자들의 노임도 현실에 맞게 다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또한 북한은 개성공업지구 사업과 관련한 기존계약을 재검토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며, 남측은 이에 필요한 접촉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특혜란 개성공단 법규 전반에 걸쳐 여러 부분에 나와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개성공단 법규 전반에 걸친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5개항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했다. ▲정치·군사적 대결상태 해소를 위한 남북합의서 무효 선언 등 긴장조성 행위를 즉각 철회하고 ▲개성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신병을 즉각 우리측에 인도하고 ▲북한측이 지난해 12월1일자로 취한 육로통행 및 체류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한 비방·중상을 즉각 중지하고 ▲개성공단 출입·체류 문제 등을 포함해 남북관계 현안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간 차기 접촉을 제의했다. 우리 대표단은 만일 북한측이 억류하고있는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를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우리 정부가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이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측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북한측은 억류자 문제는 이번 접촉과 무관한 사안이라며 우리측의 요구를 거부했다. 대표단의 북측의 거부로 결국 유모씨를 접견조차 하지 못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7차례 열린 예비접촉에서 접촉 장소, 의제, 참석자 명단 상호 통보 등 문제를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정부는 남북 당국자간 접촉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를 곧 발표하기로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PSI는 러시아를 포함해 96개국이 가입한 국제 협약”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김정은기자 jrle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네르바 어디로 날아갔나? 네티즌 급실망 전여옥 “MBC 취재진이 꽃배달 위장해 접근”    ‘정상문 횡령’ 靑특수활동비 대체 무엇? 은행대출 연체 생겼다고 체념말고 이렇게… 군대 급식으로 ‘광어회’ 먹게 되려나? 남대문서 탈주범 ‘제2의 신창원’ 되려나 ‘의류업체 패밀리데이’ 싸다고 좋아했건만…
  • 남북 당국자 21일 개성 회동

    남북 당국자 21일 개성 회동

    현 정부들어 처음으로 21일 개성에서 남북 당국자 간 접촉이 이뤄지게 됐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6자회담과 관련된 것을 협의하기 위해 방북한 적은 있지만 남북 양자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북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이 지난 16일 우리 정부에 ‘21일 개성공단과 관련한 논의를 하자.’는 통지문을 보낸 것과 관련, 정부가 이를 수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영탁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과 문무홍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실무인력 10명 정도가 개성을 방문한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19일 “정부는 북한 측의 제의를 수용해 21일 개성에서 남북접촉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남북 접촉을 통해 우리의 주요관심사항인 국민의 신변안전과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 당국자 접촉에서 우리정부의 PSI 전면 참여 등 북측이 제기해 올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나름대로의 정부입장과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접촉 제의는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가 북한 당국에 억류된 지 3주째를 맞이하고 있고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공식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배경이 주목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대화를 거부해온 북한이 먼저 당국 간 접촉을 제기함에 따라 이번 접촉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대화재개로 갈지, 사태악화로 치달을지 중대 고비를 맞은 셈이다. 이번 남북 당국자 간 접촉을 앞두고 북한측의 강경 태세가 감지되고 있다. 북한군이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배치한 해안포를 다시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당국 간 접촉을 제의해옴에 따라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대량살상무기 PSI 전면참여 발표시기를 남북 당국간 접촉 이후로 일단 연기했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PSI 발표에 대해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되 상황에 대처할 때는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종락 안동환 김정은기자 jrlee@seoul.co.kr
  • 북·미 뉴욕접촉 대화 신호탄?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북·미 간 냉각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음이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이 미국과의 양자대화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상황 반전의 계기를 찾기 위해 결국 미국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이번 접촉이 향후 본격적인 북·미대화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의 로켓 발사 직전인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로켓 발사에 따른 소란이 진정되면 6자회담을 재개하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방북의지를 재확인한 것과 연계해 북·미 고위급접촉 문제가 협의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우드 미 국무부 부대변인도 16일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대화 여부를 밝히며 “보즈워스 대표가 이번 사안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고, 깊이 관여돼 있으며 힐러리 국무장관 및 다른 관계자들과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해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화재개를 관측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대세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가 끝나지 않았고 외교안보라인도 아직 다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과 바로 대화에 들어갈지는 미지수”라며 “유엔 안보리 제재와 북핵 6자회담 재개, 여기자 억류 사건 등이 얽혀 있어 제재와 대화를 어떻게 끌고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당국자의 경우 “북·미가 대화하고 있다는 것은 뉴욕채널을 통해 영변에 머물고 있는 미국관리의 귀환문제 등 기술적인 수준의 협의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북·미 간의 뉴욕채널을 통한 대화는 북·미 간 양자 회담 가능성의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양국의 대화재개를 확신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도 이날 “미 국무부가 밝힌 북한과의 대화는 본격적인 양자 회담의 셩격이라기보다는 양측이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상호 탐색 차원 수준에 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미경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모닝 브리핑] 李대통령 “아프간 도움주는 길 찾아볼 것”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미국은 동맹으로 맺어진 관계”라면서 “아프가니스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리처드 홀브룩 미국 국무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담당 특보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전략검토’는 포괄적이고 현실적인 접근방식으로, 이에 공감한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제사회와 함께 단합된 대처를 하는 만큼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김보슬 PD 체포에 시민단체·야당 “참 나쁜 정권”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TV ‘PD수첩-광우병 편’ 제작에 참여한 김보슬(32·여) PD를 검찰이 15일 체포한 데 대한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의 MBC 김 PD 체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MBC본부는 김 PD의 체포에 대해 “현직 언론인에 대한 정권의 테러”라고 규정한 뒤 “현 정권과 검찰은 일말의 양식조차 없는가.”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검찰은 김 PD에게 결혼 전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압력을 가해왔다.”고 주장하면서 “고민 끝에 결혼 준비차 나간 김 PD를 강제 체포한 것은 인륜지대사인 결혼마저 강제수사에 이용하려는 파렴치한 작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는 또 “비록 김 PD가 체포됐다고 해도 현 사태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현 정권은 권력에 복종하는 주구들을 내세워 언론인들의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검찰이 남은 PD들을 또 잡아들이고 경찰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한다고 할지라도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 뒤 “우리 모두는 제2의 김보슬이 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을 향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지키지 않는 패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김 PD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국PD연합회 김영희 회장은 김 PD에게 “아무런 걱정하지 마라.적어도 내일까지는 나올 수 있게 해주겠다.”며 “김 PD는 19일로 예정된 자신의 결혼 문제에 대해서만 걱정하면 된다.”고 말했다.한국PD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결혼을 코앞에 둔 신부마저 기어이 잡아가고 말았다.”며 “이성을 상실한 독재정권에게 인륜 따위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야당 역시 검찰의 김 PD 체포에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16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참 끈질기고 지독한 정권” “참 잔인한 경찰” “참으로 못된 경찰”이라고 꼬집으면서 “언론인을,그것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나흘 앞둔 PD를 약혼자의 집 앞에서 체포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폭거이자 반인륜적 수사”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춘근 PD 체포,MBC 압수수색 시도에 이어 또다시 언론인에 대한 탄압이 강행된 것이다.도대체 이 정권이 이성이 있는 정권인지 묻고 싶다.”며 “여전히 잘못을 반성하지 않은 채 비판언론 잠재우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적 행태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참으로 나쁜 정권이다.역대 어느 정권도 이렇게 방송사 PD를 무지막지하게 탄압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뒤 “정권을 잃었던 10년 동안 남몰래 기자와 PD를 손볼 궁리만 해왔다는 말인가.이명박 정권은 언론탄압의 화신으로 역사에 기록되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공중파방송 PD가 잘 나가는 사회고발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결혼식 사흘(사실은 나흘) 앞두고 잡아가는 언론후진국은 대한민국 외엔 없을 것”이라며 “제 아무리 독재 정권이라 하더라도 세상에 이런 식으로는 안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보도에 고의적인 오역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는 15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김 PD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김 PD는 이날 오후 7시55분쯤 결혼을 앞두고 인사차 시댁을 방문했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김보슬 PD 체포에 시민단체·야당 “참 나쁜 정권”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TV ‘PD수첩-광우병 편’ 제작에 참여한 김보슬(32·여) PD를 검찰이 15일 체포한 데 대한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의 MBC 김 PD 체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MBC본부는 김 PD의 체포에 대해 “현직 언론인에 대한 정권의 테러”라고 규정한 뒤 “현 정권과 검찰은 일말의 양식조차 없는가.”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검찰은 김 PD에게 결혼 전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압력을 가해왔다.”고 주장하면서 “고민 끝에 결혼 준비차 나간 김 PD를 강제 체포한 것은 인륜지대사인 결혼마저 강제수사에 이용하려는 파렴치한 작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는 또 “비록 김 PD가 체포됐다고 해도 현 사태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현 정권은 권력에 복종하는 주구들을 내세워 언론인들의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검찰이 남은 PD들을 또 잡아들이고 경찰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한다고 할지라도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 뒤 “우리 모두는 제2의 김보슬이 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을 향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지키지 않는 패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김 PD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국PD연합회 김영희 회장은 김 PD에게 “아무런 걱정하지 마라.적어도 내일까지는 나올 수 있게 해주겠다.”며 “김 PD는 19일로 예정된 자신의 결혼 문제에 대해서만 걱정하면 된다.”고 말했다.한국PD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결혼을 코앞에 둔 신부마저 기어이 잡아가고 말았다.”며 “이성을 상실한 독재정권에게 인륜 따위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야당 역시 검찰의 김 PD 체포에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16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참 끈질기고 지독한 정권” “참 잔인한 경찰” “참으로 못된 경찰”이라고 꼬집으면서 “언론인을,그것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나흘 앞둔 PD를 약혼자의 집 앞에서 체포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폭거이자 반인륜적 수사”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춘근 PD 체포,MBC 압수수색 시도에 이어 또다시 언론인에 대한 탄압이 강행된 것이다.도대체 이 정권이 이성이 있는 정권인지 묻고 싶다.”며 “여전히 잘못을 반성하지 않은 채 비판언론 잠재우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적 행태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참으로 나쁜 정권이다.역대 어느 정권도 이렇게 방송사 PD를 무지막지하게 탄압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뒤 “정권을 잃었던 10년 동안 남몰래 기자와 PD를 손볼 궁리만 해왔다는 말인가.이명박 정권은 언론탄압의 화신으로 역사에 기록되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공중파방송 PD가 잘 나가는 사회고발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결혼식 사흘(사실은 나흘) 앞두고 잡아가는 언론후진국은 대한민국 외엔 없을 것”이라며 “제 아무리 독재 정권이라 하더라도 세상에 이런 식으로는 안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보도에 고의적인 오역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는 15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김 PD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김 PD는 이날 오후 7시55분쯤 결혼을 앞두고 인사차 시댁을 방문했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성공단 직원 억류 보름째

    ‘북한의 접견권 불허는 비인도적 처사다.’ 목소리를 낮추며 신중하게 접근해오던 정부가 개성공단 내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억류 사태와 관련, 13일 목소리를 높였다. 유모씨는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현장에서 북한체제 비난 등의 혐의로 연행된 지 이날로 보름째가 됐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이날 “접견권과 변호인 참관 등 기본적인 권리도 보장하지 않는 북한의 조치는 남북합의서와 국제관례를 위반하는 매우 부당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각 부처 정책홍보 기능 강화 잰걸음

    정책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부처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통일부에서 처음으로 부대변인을 임명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 등 다른 부처들도 홍보전문가 등의 채용 절차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와 최근 용산 참사 등에서 여론이 정부에 등 돌린 것은 정책이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민간 경험 살려 홍보 업그레이드8일 서울신문이 조사한 결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금융위원회 등 6개 부처는 홍보전문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등 5개 부처는 부대변인 ▲노동부, 국방부 등 5개 부처는 홍보전문가 등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처들은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까지 채용을 마무리한 뒤 5월부터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지난 2월 ‘정책홍보 강화 차원에서 부대변인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조치다.홍보전문관은 홍보 기획이나 전략 수립, 온라인 홍보 등을 맡게 된다. 부대변인은 부처 대변인과 더불어 대언론 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전문관은 민간의 홍보대행사나 홍보기획사 팀장급 정도의 간부, 부대변인은 12년 이상 언론종사자 등이 주로 채용될 전망이다. 둘 다 과장급(서기관)인 전문계약직 가급에 해당한다. 연봉은 4300만원 이상이다. 홍보전문가는 홍보전문관과 비슷하지만 한 단계 밑인 전문계약직 나급(서기관과 사무관 중간)이 채용된다.재정부 관계자는 “홍보전문관은 직접 홍보를 담당하는 게 아니라 민간의 경험을 살려 홍보 전략을 기획, 재정부를 어떻게 잘 알릴 수 있는지 등의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 생산뿐 아니라 세일즈도 중요한 만큼 최근 경제위기 극복이나 금융소외자 지원 사업 등의 대국민 홍보를 홍보전문관이 전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뚝배기보다 장맛’온라인 홍보도 이들의 영역이다. 농식품부 홍보전문관은 아예 온라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위한 기존 온라인 홍보팀을 전담하게 된다. 식품안전 관련 내용들은 온라인에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뒤늦게 대응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금융위 홍보전문관은 금산분리 이용자 제작 콘텐츠(UCC), 금융소외자 지원 블로그 제작을 도맡는다.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홍보전문관 등은 참여정부 때도 시행했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 탓이다. 한 정부부처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민간 홍보전략가를 전문계약직 가급으로 채용했지만 실무 부서에 ‘말발’이 안 먹히면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면서 “(제도를 시행)하라니까 하지만 이번에도 보도자료 쓰고 검토하는 역할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부처종합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北 로켓발사 이후] 억류 현대아산직원 로켓 유탄?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현장에서 북한체제 비난 등의 혐의로 연행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억류가 7일로 9일째를 맞았지만 해결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북한 당국은 여전히 유씨에 대한 남측 관계자의 접견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국무회의에서 유씨가 풀려나지 못하는 것과 관련, “해당 기업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북측에 요구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현재로서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 장거리 로켓발사로 장기화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직까지 상황 변화가 없다.”면서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접견권 부분에 대해 북측은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방북시 개성공단과 금강산 출입 체류에 관한 합의서 10조 3항에 따라 접견권을 요청했으나 북측은 기본적인 권리 안에 접견권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북한은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방안 등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남측 민간인 귀환을 협상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억류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임정배 인배(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성배(사업)언배(김천문화신문사 대표)씨 부친상 4일 경북 김천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4)429-8368 ●윤성욱(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성식(KTFT 전략기획팀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1 ●박영규(전 쌍용그룹 경서산업 사장)씨 상배 현소환(전 연합뉴스 사장)씨 동생상 박기한(이화의원 원장)씨 모친상 안경민(삼성전자 부장)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영결식 7일 오전 9시 (02)3010-2237 ●박희양(전 MBC 전무)씨 별세 김제건(사업)김세훈(하나대투증권)권재홍(MBC 보도국 부국장)씨 빙부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650-2742 ●권병익(전 충남도교육청 사무관)씨 별세 경석(매경컨설팅 대표)경욱(학생백화점 〃)경영(대전시 경제과학국)경덕(한국와이어스 부장)경복(조선일보 모스크바 특파원)씨 부친상 4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10-5295-1797 ●전성우(한국일보 대전취재본부 차장)현우(알엔디플러스 이사)은숙(충북소주)은아(아름다운가게 청주점)씨 모친상 유현주(목원대 강사)씨 시모상 이종석(청주 금천고 교사)씨 빙모상 4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42)257-6943 ●김영권(전 언남고 교장)씨 별세 이순희(전 반포중 교장)씨 상부 김경수(분당하얀치과 원장)한수(필립스전자 인사부장)씨 부친상 김영춘(엔뷰텍 대표)씨 형님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787-1509 ●박영돈(충남일보 전무이사)영애(충남일보 사장)씨 모친상 4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11-301-8707 ●이철호(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철의(상명대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씨 부친상 5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220-9971 ●김홍래(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공군부회장)씨 상배 5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19-4001 ●이해영(데미기획 대표)씨 부친상 지재훈(사업)정민조(〃)김지헌(나래기획 대표)김쌍문(서울시 은평구청 총무과장)홍성빈(바이오믹스 대표)씨 빙부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87 ●이병용(국민은행 분당정자PB센터장)씨 부친상 이희명(전 삼성리빙플라자 대표)엄태근(명성교회 장로)김우종(이삭 대표)임근형(서울 서부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6 ●유민하(숭실대 에듀센터 교사)민희(오산대 부설유치원 〃)씨 부친상 양성준(LG전자 과장)송충석(브리지텍 〃)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김수관(공간 건축설계사무소 고문)씨 별세 은상(롯데제과 수석부장)은철(파라다이스 과장)씨 부친상 이영하(그랜드코리아레저 대리)씨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92 ●이용국(사업)범진(강원대 교수)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김석응(전 독일 훼스토 한국사무소장)호응(TLBU글로벌학교 행정처장)선응(솔로몬저축은행 상무)씨 모친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3 ●박찬수(현대건설 상무)조성환(대전W병원 피부과 의사)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38 ●기영옥(전남축구협회 부회장)씨 빙부상 성용(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씨 외조부상 4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227-4381 ●최찬기(부산 동래구청장)씨 모친상 4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51)507-4774 ●황의웅(농업)의동(충남대 철학과 교수)씨 부친상 보연(YTN 기자)씨 조부상 4일 대전 신탄진 보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42)935-5899 ●현덕수(전 YTN 노조위원장)덕준(제주특별자치도청 건축지적과)덕규(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금희(과천시청)은희(국회도서관 서기관)씨 부친상 박수홍(한국토지공사 김천사업단장)김만수(전 청와대 대변인)씨 빙부상 5일 제주 광양성당, 발인 8일 오전 10시 (064)753-4498 ●김동수(성신여대 음대 기악과 교수)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010-2235 ●문기선(한국타이어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4일 충남 금산 새금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1)754-8053
  • 한나라 “PK 수난시대” 민주 “몸통 수사하라”

    4월 국회가 열리면서 정치권이 일시적으로 ‘박연차 태풍’에서 한 발 비켜서는 분위기다. 하지만 검찰의 사정(司正) 작업을 둘러싼 여야의 아전인수식 해석과 공방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한나라당은 2일 ‘박연차 리스트’에 거론되는 소속 의원들을 감싸고 나섰다. 박희태 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산·경남(PK) 쪽 의원들이 수난 시대를 맞이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합법적인 경로를 밟아 법이 인정하는 액수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불법적으로 돈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당은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박연차 회장이 당 재정위원을 했다고 하는데 지난 대선 당시 몇 개월 하고 대선 뒤 그만뒀다고 알고 있고 우리 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방어막을 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고 검찰이 수사를 진행해 판단할 문제”라며 여지를 뒀다.반면 민주당은 이번 사건의 몸통과 본질은 따로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유정 대변인은 “사건의 핵심은 정권 실세에 대한 세무조사 무마 로비”라면서 “PK 인사들은 예외 없이 박 회장의 돈을 받았다는 설은 차치하고라도, 이종찬 전 민정수석이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에 대한 수사는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검찰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 부대변인도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과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천 회장 등에 대한 수사를 더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확인이 안 된 사실을 전직 대통령에게 연결시키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며 한나라당의 공세에 반박했다.주현진 홍성규기자 jhj@seoul.co.kr
  • 현대아산 직원 억류 3일째…

    북한 당국에 의해 체제 비난 및 북측 근로자에 대한 탈북 권유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가 1일로 사흘째 개성공단에서 북측의 조사를 받았다. 북한측은 우리정부의 피조사자에 대한 접견권 및 변호인 조력 보장 요구에 대해 1일 현재 사흘째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태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우리 정부가 북측에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것 외에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북측은 (피의자 조사 개시에 앞서) 지난달 30일 북한 스스로 보내온 통지문 외에는 추가로 알려온 것이 없다.”면서 “남북간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하면서 북측 입장을 지켜보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도 “사건 자체가 우리 정부 입장에선 통제 밖(out of control)의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사건을 보면 동행했던 중국 조선족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점에서 북한이 사전 기획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개성공단 우리측 인사 억류 사건도 남한의 관심을 끌고 움직여 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양동양면 작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책 부재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 당국간 핫라인이 폐쇄돼 우리정부가 취할 수 있는 대응책이 북측에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방법 외에 특별한 것이 없다.”면서 “북한이 남북 정치군사 합의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출입, 체류 관련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보다 현대아산측이 북한에 재발 방지 약속 등과 같은 조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면서 “정부는 사건 재발의 경우에 대비해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남북간의 강력한 합의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도 “남북간 합의서는 경색국면 아래에선 힘을 받기 어렵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뾰족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北 “체제 비난” 개성공단 직원 억류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가 30일 북한 당국에 억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의 개성공업지구 출입국 사업부가 오늘 오전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의 직원 1명을 조사중이라는 통지문을 보내 왔다.”면서 “북측은 (북한) 정치체제를 비난하는 등의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이 직원을 단속·조사 중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통지문에서 ‘우리 공화국(북한)의 정치 체제를 비난하고 여성 종업원을 변질 타락시켜 탈북시키려 책동했다.’는 점을 밝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받는 직원이 오전까지는 숙소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피조사자에 대한 접견권과 변호권 등 기본권리를 보장하라는 메시지를 북측에 보냈다.”고 전했다. 최근 남측 인사가 북측에 의해 억류된 것은 지난 2005년 12월27일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현대아산 협력업체 직원 정모씨가 음주 교통사고로 억류된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북한측은 우리측 직원에 대한 조사가 개성공업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합의서 등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관련 합의서 등이 정하는 대로 조사기간 동안 피조사자의 건강과 신변 안전, 인권은 충분히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억류 상태에서의 조사가 장기화될 경우 ‘키 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3월9~20일) 기간 동안 북측의 3차례에 걸친 통행 차단으로 파행을 겪었던 개성공단 사업에 또 한 차례 파고가 우려된다. 2004년 체결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합의서’ 제10조는 ‘북측은 인원이 지구에 적용되는 법질서를 위반했을 경우 이를 중지시킨 뒤 조사하고, 대상자의 위반 내용을 남측에 통보하며 위반 정도에 따라 경고 또는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남측 지역으로 추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이 조문은 ‘남북이 합의하는 엄중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쌍방이 별도로 합의하여 처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청와대·행정부] 靑참모진 평균 15억대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수석 및 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42명의 평균 재산은 15억 6503만원으로, 1년 전보다는 2800만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 출범 초기 1기 참모진들의 평균 재산(27억원)보다는 42%가량 적다. 곽승준 전 국정기획수석(110억 307만원)과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82억원), 이종찬 전 민정수석(34억원) 등 고액자산가들이 빠지면서 평균치가 대폭 떨어졌다. 청와대 주요인사 중에는 김인종 경호처장이 24억 5835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 처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양천구 목동 복합건물(9억 5580만원), 부인과 장남 명의의 강남구 청담동 다가구주택(8억 1600만원), 차남 명의의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7억 8400만원 등 총 25억 5580만원의 소유 건물이 재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정동기 민정수석은 22억 599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 수석은 본인 명의로 된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14억 8800만원) 등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예금은 지난해보다 1억 8000만원가량 늘어난 7억 3298만원인 것으로 신고했다. 정 수석은 “법무법인 배당금, 연금 및 정기예금 이자 수입 등으로 (예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맹형규 정무수석은 22억 51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맹 수석은 경기 양평에 본인 명의의 임야와 토지(12억 889만원)가 있고, 본인 명의 송파구 아파트와 부인 명의 용산구 단독주택이 8억 6118만원이라고 밝혔다. 가장 재산이 적은 수석급 인사는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이었다. 신고금액은 7억 3360만원이었다. 비서진 중에서는 김은혜 부대변인의 재산이 91억 8697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태국 親탁신 시위대 정부청사 봉쇄

    탁신 친나왓 전 태국총리를 지지하는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이 이끄는 시위대 2만여명이 26일 현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리실 등이 입주한 정부청사 단지를 봉쇄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탁신계 정부 시절 정부대변인을 역임한 나타윳 사이쿠아 등 UDD 지도자들이 주도한 시위대는 이에 앞서 방콕 시내 중심가인 사남루엉에 집결해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UDD가 이끄는 시위대가 정부청사를 봉쇄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나타윳은 “현 불법정부가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벌이겠다.”면서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저소득층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그들이 우리를 돈으로 매수하려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의 지원을 받아 군경 1만명의 병력을 동원했으나, 시위대와의 충돌은 없었다. 그러나 탁신이 UDD 시위대에 2006년 자신을 축출한 군부 쿠데타의 배후를 폭로하겠다고 부추기고 있어 시위양상은 격화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UDD 지도자들은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으로 구성된 현 연립정부가 군부의 음모와 반(反)탁신 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의 불법시위 등으로 탄생한 불법정부라고 규정하고, 의회해산 및 조기총선이 이뤄질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MB “한국,금융위기 극복 비결은” WSJ에 기고

    MB “한국,금융위기 극복 비결은” WSJ에 기고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실은 특별기고문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어떻게 금융위기를 해결하였나?-세계가 우리의 과거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란 제목의 이 기고문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현재의 어려움에 대한 창조적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면 원활한 유동성 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모든 국가가 경제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는 이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세계 각국이 아직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힘든 여정을 밟고 있다.”며 “이번 G20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해결, 특히 금융기관들의 부실자산을 제거하는 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1990년대 말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한국은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교훈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원칙으로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점진적인 조치보다 과감하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고 ▲은행자본 확충과 부실채권 정리는 서로 상충하는 것이 아니며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부실자산 정리가 정치적으로 수용되는 가운데 이해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또 ▲부실자산 정리 대책들은 시한이 명기된 원상회복 전략과 인센티브를 채택해야 하며 ▲투명한 과정 속에서 정부가 부실정리를 주도하되 민간자본도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야 하고 ▲부실자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형태의 금융 보호주의가 배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시스템 차원에서 중요한 기관이나 자본 확충 이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금융기관에만 자본투입을 했다.”고 말한 뒤 “은행 국유화 자체가 목적이 돼선 안 되며 일시적인 조치로 취해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89년에 창간된 이후 미국 내 발행부수만 200만 부에 이르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전문지다.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올 들어 외국 정상의 특별 기고문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스탠드 스틸(Stans Still·새로운 무역장벽 도입 금지)을 제안한 이후 이번 2차 G20 회의에서도 정상간 합의도출에 기여할 이 대통령의 글로벌 금융 리더로서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국제 사회에 대한 조언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번 기고문이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됐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아직 한국도 금융위기를 다 넘지 못한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기고문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IMF 금융위기는 지난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극복한 것”이라면서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비난할 땐 언제고 이제와 생색이냐.”(bizinfun 등)는 목소리도 있었다.이 밖에 “조언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무슨 조언?”(칼리) “고환율 금융정책으로 달러 바닥 내놓고선 금융위기 조언이라니…. 서민들의 고물가,실질소득감소 피해부터 보상해라.”(zerom_)는 반응 등이 올라오고 있다.이는 정부에 우호적이지 않은 인터넷의 속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청와대가 제공한 이 대통령의 기고문 전문.  ●한국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해결하였나?- 세계가 우리의 과거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작년 11월 워싱턴에 모인 G20 정상들은 금년 1/4 분기말 경이면 세계가 금융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당시, 정상들은 세계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경기부양대책, 특히 재정확대 정책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세계 각국은 아직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힘든 여정을 밟고 있고, 금융기관들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은행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어온 부실자산 매입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기를 모든 분들과 함께 바라면서, 동시에 모든 국가들이 경제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지도자들이 현재의 어려움에 대한 창조적인 해법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원활한 유동성 창출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같은 이유로 다음 주 런던 G20 정상 회담에서는 금융위기 해결, 특히 금융기관들의 부실자산을 제거하는데에 논의의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90년대 말 금융위기를 겪고, 또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낸 한국은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교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이 부실자산 처리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다음과 같은 원칙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째,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점진적인 조치보다는 과감하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성공적인 처리 경험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부실자산 정리와 금융기관 자본 확충을 위해 1997년에서 2002년에 걸쳐 1997년 GDP 대비 32.4%에 해당하는 1,276억달러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성하였습니다.  둘째, 한국의 경험에 따르면 은행 자본 확충과 부실채권 정리는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며,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이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한국은 자산관리공사(KAMCO)라는 특화된 독립기관을 설립하여 부실채권을 처리하고, 한편으로는 예금보험공사(KDIC)로 하여금 금융기관의 자본확충 업무를 맡도록 하였습니다. KAMCO는 부실자산을 매입하고 자산가치가 회복되면 관련 금융기관들과 손익을 정산하였습니다. 2002년까지 장부가격으로 851억달러에 해당하는 부실자산을 309억달러에 매입하여, 이후 공매, 직접매각, 국제입찰, 증권화, 출자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간투자자들에게 재매각하는 방식으로 2008년까지 339억달러를 회수하였습니다.  셋째, 부실자산 정리는 정치적으로 수용될 수 있어야 하며 이해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주와 경영진, 근로자, 기타 자산 보유자들이 공평하게 부담을 분담하도록 하는 특별 메커니즘이 설계되어야 합니다. 한국의 경우, 시스템차원에서 중요한 기관이나, 자본 확충 이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금융기관에만 자본 투입이 이뤄졌습니다.  넷째, 부실자산 정리 대책들은 시한이 명기된 원상회복 전략과 인센티브(built-in exit strategies and incentives)를 내포하고 있어야 합니다. 정부가 보유한 법인의 주식은 민간 부문에 매각되어야 합니다. 또한, 은행 국유화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일시적인 조치로 취해져야 합니다.  다섯째, 정부가 부실정리를 주도하되, 민간자본도 적극 참여토록 해야 합니다. 분명한 점은 그 과정 자체가 투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험은 잠정적인 기간에 정부가 문제의 금융기관과 합의한 가격에 부실자산을 매입하고, 재매각 후에 해당 금융기관과 손익을 정산하는 것이 유용한 방안임을 시사합니다. 오늘날의 부실자산 문제는 부외자산과 연계된 파생상품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사례와는 다른 측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은 사후정산방식이 더욱 더 유용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섯째, 부실자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형태의 금융 보호주의는 배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가들이 부실자산 처리를 위한 공통의 해법을 갖고 있는 것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사이의 일상적 자본 흐름을 왜곡하지 않도록 하는 국제 공조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취지에서 G20 재무장관들이 한국의 제안을 반영한 ‘금융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기본원칙’을 채택한 것을 환영합니다. 이같은 원칙들이 준수되지 않는다면, 거시경제적인 경기부양책도 심각한 경제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北, 美기자 억류 신속 보도 조기 석방 신호?

    北, 美기자 억류 신속 보도 조기 석방 신호?

    북한이 지난 17일 억류한 미국 여기자 2명의 석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사건 발생 4일째인 지난 21일 억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비교적 빨리 보도한 셈이다. 과거 사례를 볼 때 미국인 억류 사실을 인정하는 북측의 보도 시점이 빠를수록 석방이 빨랐다는 점에서 미국 여기자의 석방이 조기에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낙관적인 관측도 나온다. 빌 클린턴 미 행정부 시절인 1994년 12월17일 강원 금강군 이포리 휴전선 지역에서 순찰 비행중 북한 영공으로 진입했다가 피격된 주한미군 OH-58 헬기 조종사 보비 홀 준위 억류 사건의 경우 북한은 사건 당일 억류 사실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빌 리처드슨 당시 하원의원이 방북, 북한과 협상을 벌였고 홀 준위는 억류 13일 만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수 있었다. 반면 북한은 1996년 8월24일 술에 취해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간 한국계 미국인 에번 헌지커를 억류한 경우에는 사건 발생 약 5주뒤인 10월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억류 사실을 보도했다. 헌지커는 클린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빌 리처드슨 의원이 북측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3개월 만인 2006년 11월27일 벌금을 물고 석방됐다. 이와 관련,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부는 이번 경우 북측이 4일 만에 보도했기 때문에 관련된 보도 매체의 동향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도 “북한은 새달 인공위성 발사 직후 경색된 북·미관계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여기자 억류 석방 카드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박예진ㆍ정겨운 ‘뜨거운 눈물의 키스’ 눈길

    박예진ㆍ정겨운 ‘뜨거운 눈물의 키스’ 눈길

    박예진과 정겨운이 뜨거운 입맞춤을 나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극본 조희ㆍ연출 김종창ㆍ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극중 박예진과 정겨운의 사랑이 비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KBS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중년층의 복수를 전개하는 동시에 윤희(박예진 분)와 민수(정겨운 분)의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드러내 젊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4회분에서 민수는 만취한 윤희를 집에 바래다 준 후 잠자는 윤희의 얼굴을 쳐다보며 자신도 모르게 끌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윤희 역시 민수와 스캔들로 방송국 앵커와 정치 부대변인까지 빼앗겨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지만 민수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 것. 25일 방송될 ‘미워도 다시 한 번’ 15회에서 민수는 손에 피투성이가 된 채 윤희를 찾아온다. 윤희는 민수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난 내 눈을 믿어. 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남자야.”라고 민수를 보듬으며 결국 두 사람은 뜨거운 눈물의 키스를 나누게 된다. ‘미워도 다시 한 번’10회에서 만취한 민수가 윤희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는 장면을 연출했지만 두 남녀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 = 지앤지프로덕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불똥 어디로”… 여의도 초긴장

    ‘박연차 리스트’가 현실화하면서 여의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체포되고, 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흉흉한 괴담이 퍼지고 있다. “부산에 (검찰의) 계좌추적팀이 16명 내려가 있다.”는 소식과 함께 여야를 통틀어 현역 의원 70명이 연루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여야 모두 검찰에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면서도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든 야든 잘못한 대로 조사받아야 한다.”면서도 “(리스트에 한나라당 의원이 있다는) 그런 얘기가 나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신경이 더 곤두서 있다. 옛 여권인 ‘친 노무현 진영’을 표적으로 한 수사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부산·경남 스캔들’로 비화할지도 우려하고 있다. 한 친노(親) 인사는 이날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한 먼지떨이식 수사”라면서 “4·29 재·보선을 겨냥한 국면전환용 표적수사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인사는 “검찰이 구 여권 인사들을 샅샅이 뒤지면서 ‘다음은 누구 누구 차례’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고 전했다. “작심하고 뒤지는 데 힘없는 야당이 당해낼 재간이 있느냐.”는 탄식도 나온다.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박 회장이 영남을 활동 근거지로 했고, 옛 신한국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에 미뤄 현 여권 인사들에게 자금이 더 많이 제공됐을 것”이라면서 “검찰은 야당에 대한 탄압 수사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야당은 추 전 비서관이 1차 사법처리 대상이 된 점도 불길하게 여기고 있다. 여당 인사는 형식적으로 끼워넣고 본격적으로 야당을 두드리려는 것 아니냐는 예상에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여권 일부를 쳐낸 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칼 끝을 겨누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추 전 비서관은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대운하추진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대통령직 인수위 정책기획팀장을 거쳐 청와대 초대 홍보기획비서관에 임명됐다. 대선 시절부터 이 대통령의 핵심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의 정책홍보를 주도하면서 ‘대운하 전도사’로 불렸다. 지난해 6월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 촛불집회 일부 참가자를 겨냥해 ‘사탄의 무리’라고 비난하는 등 배후세력설을 주장, 파문이 일자 사표를 냈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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