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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캠프, 미숙한 언론대응 논란

    안철수 무소속 후보 캠프의 미숙한 언론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안 후보의 2박3일간 호남 민생 탐방에 동행한 30여명의 취재진은 4일 안 후보 캠프 측에 언론통제를 이유로 공식 항의했다. 이날 안 후보와 동행한 취재진 중 풀(Pool) 기자는 광주 충장로를 방문한 안 후보 취재 내용을 캠프에 전달했다. 이후 유민영 대변인은 풀 기자에게 “(사인을 받으려는 시민들을) 제지했다.”는 등의 표현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며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숙현 부대변인은 다시 전화를 걸어 “특검 관련 질문에 대해 대변인실이 막은 이유에 대해 예정된 질문이 아니었다는 점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여수 방문 취재에서도 대변인실은 풀 기자에게 특정 부분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풀 기자는 장소가 협소해 모든 기자들이 후보와 밀착 취재가 어려운 경우 순번을 정해 대표로 취재를 하고, 그 내용을 캠프 측에 전달한 후 이를 다른 기자들이 다시 이메일로 공유한다. 캠프 측이 편의상 이메일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지만 풀 기자의 취재 내용에 대해 개입하는 것은 금기로 여겨진다. 다만 풀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달한 후 대변인실의 입장을 순차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에 대해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저녁 한 식당에서 공식 사과했다. 유 대변인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에 없는 기자들에게 해당 내용이 전달될 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어 협조를 구한 것”이라면서 “언론의 취재 내용에 개입하거나 통제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과도했다면 제 책임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대선주자 3인의 추석이후 전략] 安, ‘야 텃밭’ 호남표심 다지기

    [대선주자 3인의 추석이후 전략] 安, ‘야 텃밭’ 호남표심 다지기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호남 민심 다지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자신에 대한 잇따른 검증 공세로 추석 이후 민심이 출렁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전통적 야권 지지층인 호남 민심부터 다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데 이어 3일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광주 등 전남·북을 방문한다. 여수, 목포, 광주, 전주 등을 잇달아 찾아 야권의 주지지층인 호남 표심에 지지를 호소한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내 김 전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이 여사를 만나 30분 남짓 환담을 나눴다. 비공개 환담에서 이 여사는 안 후보에게 “야권이 통일돼야 한다. 한 사람이 나와서 여당과 싸워야 한다. 꼭 이겨야 한다.”고 야권 단일화를 통한 대선 승리를 당부했다고 안 후보 캠프 측이 전했다. 이후 안 후보는 도서관 1층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유품 등을 소장하고 있는 전시관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늘 화해와 평화를 소망하셨습니다. 떠나신 뒷모습이 더 아름다우셨습니다.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동시에 안 후보는 정책도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7일쯤에는 ‘한국 사회 변화를 위해 필요한 주요 과제’를 밝히고 종합적인 공약을 공개한 뒤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분야별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정치 혁신 의제를 발표한다. 의제는 정부·행정 혁신, 정당·의회 개혁, 분권·지방자치, 시민정치와 거버넌스, 사회적 대화와 사회적 통합 등 5대 의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 캠프의 실무팀장급 인사들을 추가 인선하면서 캠프 윤곽도 거의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손학규 후보를 적극 도왔던 김경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임명했다. 안 후보 측은 추가적인 인선을 통해 캠프를 보강할 계획이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기존 페이스북에 더해 안 후보의 주요 일정 등을 소개하는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측 “법적책임 지겠다” 검증공세 정면돌파

    안철수측 “법적책임 지겠다” 검증공세 정면돌파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에 대해 다운계약서, 논문 표절, 카이스트 전세자금 등 의혹이 쏟아지면서 추석민심에 어떻게 반영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안 후보는 자신의 언행과 불일치한 다운계약서는 공식 사과했으나 다른 의혹들은 시비비비를 가려 정면돌파하겠다는 기류다. 대선 국면의 초반 변곡점인 추석 민심을 의식한 것 같다. 안 후보 측은 지난 19일 출마선언 이후 지지율이 급등해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야권단일화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앞서며 기세등등했으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자신의 다운계약서 검증공세까지 제기되자 “검증파도의 시작이다. 예상된 통과의례지만 올 것이 왔다.”라며 정면돌파 자세로 나왔다. 초반에 수세를 노출하면 계속 밀릴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 안 후보의 이숙현 부대변인은 28일 방송에 출연, 다운계약서 의혹에 대해 “당시 법이나 관행과는 무관하게 어떤 이유에서든 잘못된 일이라고 사과말씀 드렸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남아있는 법적 책임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 안 후보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실거래가를 축소한 다운거래 의혹에 대해 전날 사과한 것에 대해 캠프 안팎에서 “필요했는가”라는 논란이 인 것에 대해 안 후보 자신은 “적법성 여부를 떠나 국민들이 납득이 안 된다고 봤기 때문에 사과하고 정리해야 한다.”며 만류를 뿌리치고 사과했다고 캠프 핵심 관계자가 이날 전했다. 캠프 측은 안 후보의 이런 진심이 추석밥상에 전해지길 기대했다.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안 후보 캠프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옹호발언을 공개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실제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 이석호·호원경 교수는 안 교수의 논문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비교된 두 논문의 초록, 논의, 참고문헌이 다르다는 것이다. 호 교수는 “오히려 학술논문으로서의 완성도를 더 높였다.”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석좌교수 재직 시절의 전세아파트 제공 논란과 관련해 안 후보 캠프 대변인실은 “안 후보가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재직할 당시 카이스트 규정에 의하면 신임교원에 대해서는 사택 또는 1억원 상당의 전세자금을 선택 지원하도록 되어 있었다.”라며 학교 규정에 의한 지원을 받은 것이고,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안 후보는 추석연휴 전날인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그의 통일·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공동번영의 선순환포럼’을 열었다. 혁신경제, 정치개혁, 복지 분야에 이은 네 번째 정책포럼이다. 안 후보는 “(각종 정책 과제 중에서) 통일·외교·안보가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춘규 선임기자·안동환기자 taein@seoul.co.kr
  • [대선 3자대결구도] ‘민주 탈당’ 박선숙 선거총괄… 안철수發 정계개편 신호탄

    [대선 3자대결구도] ‘민주 탈당’ 박선숙 선거총괄… 안철수發 정계개편 신호탄

    ‘안철수발(發) 여의도 정계 개편’이 시작됐다. 민주통합당에서 4·11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선거전략통’ 박선숙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탈당하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의 선거총괄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여의도 정가가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 가운데 안 원장 캠프에 합류한 공식 사례는 박 전 의원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박 전 의원의 ‘이적’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안 후보 측은 이날 대선캠프 1차 인선안을 발표하며 선거총괄역에 박 전 의원을, 안 후보의 측근인 조광희 변호사를 후보비서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선거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대변인은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정연순 변호사가 맡았다. 인터넷 언론 ‘이데일리’ 출신인 이숙현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전 부장은 부대변인에 인선됐다. 박 전 의원은 안 후보 측에 합류하면서 발표한 입장 자료를 통해 “안 후보의 진심을 믿는다.”며 “오랜 시간 고심하는 안 후보를 보면서 그가 국민의 호출에 응답해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다고 결심하면 함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한달 전부터 정치권에 박 전 의원의 ‘이적설’이 돌아 민주당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안 후보 출마 선언 다음 날 전격적으로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보도가 나올 때까지 당은 몰랐다.”며 “박 전 의원은 정권 교체의 대의에 선 분이다. 확실한 철학을 갖고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지 않겠냐.”고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동요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초선 의원은 “박 전 의원에 이어 민주당을 버리고 안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제2의 탈당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민주당에 ‘낡은 정치 세력’이란 이미지가 씌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사무총장까지 지낸 민주당의 대표적인 선거전략통으로 상징성이 큰 인물이다. 민주당은 박 전 의원이 정계 개편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정파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허영 전 김근태 비서관이 이미 안 후보 캠프로 자리를 옮겼다. 당 관계자는 “민평련에서 활동한 실무자들이 안철수 후보 캠프로 가고 있다.”며 “주로 유민영 대변인과 가까운 사람들로, 유 대변인의 요청에 의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의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정계 개편 속도가 빨라지자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후보 캠프에 있었던 김경록 전 민주당 부대변인도 안 후보 측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런 분위기를 염두에 둔 듯 단합을 강조하며 “우리 스스로가 분열하지 않으면 질 이유가 전혀 없다. 저를 후보로 뽑았으니 저를 중심으로 뭉쳐 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늦어도 추석 전까지는 캠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거캠프는 전문성과 참신성, 개방성을 바탕으로 수평적 네트워크 조직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박선숙 민주탈당하고 안철수에 달려가자....

    박선숙 민주탈당하고 안철수에 달려가자....

    ‘안철수발(發) 여의도 정계개편’이 시작됐다. 민주통합당에서 4·11총선을 진두지휘했던 ‘선거전략통’ 박선숙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탈당하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의 선거총괄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여의도 정가가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 가운데 안 후보 캠프에 합류한 공식 사례는 박 전 의원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박 전 의원의 ‘이적’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안 후보 측은 이날 대선캠프 1차 인선안을 발표하며 선거총괄역에 박 전 의원을, 안 후보의 측근인 조광희 변호사를 후보비서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선거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변인은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정연순 변호사가 맡았다. 인터넷언론 ‘이데일리’ 출신인 이숙현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부대변인에 인선됐다. 박 전 의원은 안 후보 측에 합류하며 발표한 입장 자료를 통해 “안 후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진정성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고, 그의 진심을 믿는다.”며 “오랜 시간 고심하는 안 후보를 보면서 그가 국민의 호출에 응답해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다고 결심하면 함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안 후보 측이 대선캠프 인선안을 발표할 때까지 박 전 의원의 이적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보도가 나올 때까지 당은 몰랐다.”며 “박 전 의원은 정권교체의 대의에 선 분이다. 확실한 철학을 갖고 그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고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동요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초선 의원은 “박 전 의원에 이어 민주당을 버리고 안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제2의 탈당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민주당이 ‘낡은 정치세력’이란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사무총장까지 지낸 민주당의 대표적인 선거전략통으로 상징성이 큰 인물이다. 민주당은 박 전 의원의 탈당이 정계개편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정파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허영 전 김근태 비서관이 이미 안 후보 캠프로 자리를 옮겼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평련에서 활동한 실무자들이 안 후보 캠프로 가고 있다.”며 “주로 유민영 대변인과 가까운 사람들로, 유 대변인의 콜에 의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의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정계개편 속도가 빨라지자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런 분위기를 염두에 둔 듯 단합을 강조하며 “우리 스스로가 분열하지 않으면 질 이유가 전혀 없다. 저를 후보로 뽑았으니 저를 중심으로 뭉쳐 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늦어도 추석 전까지는 캠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거캠프는 전문성과 참신성, 개방성을 바탕으로 수평적 네트워크 조직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대선 3자대결구도] 박선숙 선거총괄역은 누구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선거총괄역을 맡게 된 박선숙 전 의원은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권유로 정계에 첫발을 디뎠다. ●김근태와 민주화운동 함께 해 1960년 경기 포천의 기지촌에서 태어난 박 전 의원은 수도여사대(현 세종대) 역사학과에 진학, 민주화운동청년연합에 참여하면서 김 상임고문과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다. 그는 현재 김 전 고문이 주축이었던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회원이기도 하다. 박 전 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과도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실 공보기획관과 첫 여성 대변인을 지내면서 ‘DJ의 입’ 역할을 했다. 참여정부에서는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지만 19대 총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4월 총선때 전국적 야권 단일화 주도 특히 그는 민주당 내 대표적 전략통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 협상 대표로 나서 전국적 야권 단일화를 주도했다. 총선정국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직을 맡아 선거를 지휘하는 등 중요한 시기마다 굵직한 역할을 해 왔다. 이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대외 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안 후보의 첫 공식 일정인 현충원 참배에 함께하면서 ‘안철수의 사람’으로 커밍아웃했다. 박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당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 상황에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그간의 고심을 털어놨다. 그는 “안 후보가 대선 후보로 출마를 결정한 후 시대의 무거운 숙제를 감당하려면 함께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면서 “저의 결정이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라는 큰 길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길 바라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국민참여당 펀드 상환하라” 투자자들 통진당에 집단訴

    유시민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가 2010년 창당한 국민참여당 조성 펀드에 돈을 투자했던 사람들이 통합진보당을 상대로 투자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종웅 전 국민참여당 부대변인 등 450명은 “펀드 만기가 돌아왔는데도 통합진보당으로부터 원금과 이자 상당 부분을 받지 못했다.”면서 서울중앙지법에 약 6억원의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국민참여당에 투자했던 펀드자금의 상환 의무는 2011년 12월 국민참여당과 합당으로 만들어진 통합진보당에 있다.”면서 “그러나 통합진보당은 당내 분쟁 등을 이유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당은 지난해 1~5월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펀드 형식의 자금을 공모했다. 펀드 투자자들은 원금과 연 2.75%의 이자를 지난달 31일까지 상환받기로 돼 있었으나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와 참여당계는 서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2012 대선 인맥 대해부] 박근혜의 사람들 (하)학계·문화계

    [2012 대선 인맥 대해부] 박근혜의 사람들 (하)학계·문화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는 2007년 경선 때보다 학자 그룹이 한층 두터워졌다. 박 후보가 ‘대선 재수’를 하는 지난 5년 국가 비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한다. 국가미래연구원(미래연)은 이 학자들의 집합체로, 명실상부한 박 후보의 싱크탱크다. 미래연 원장인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를 필두로 정책통인 안종범 의원,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은 연구원 멤버로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2007년 경선 이후 경제와 복지·외교안보·교육 등 각 분야에서 박 후보의 정책 공부를 도와 온 ‘5인 공부모임’ 출신이기도 하다. 캠프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미래연 출신인 이종훈(분당갑) 의원은 일자리·노동 분야 정책 브레인이다. 신세돈(숙명여대), 김영세(연세대) 교수 등도 대선 본선에서 경제정책분야 조언자 그룹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계 인맥의 다른 한 축은 이른바 ‘위스콘신학파’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유승민·최경환·안종범·강석훈 의원이 그들이다. 강 의원은 2007년 경선에서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김광두 원장 등과 함께 ‘박근혜 경제공약’을 완성했다. 올해 대선과정에서도 경제민주화와 복지 분야의 주요 공약은 그의 손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계 마당발’인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경선 선대위에서 문화특보로 활약했다. 박 대표는 지난 4·11 총선 때 공천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9대 국회에 새로 진출한 의원들 중에선 체육계의 이에리사 의원, 전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장 김장실 의원,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를 지낸 박창식 의원 등이 문화계 지원을 맡고 있다. 다만 보수·중도 진영 유권자들을 흡입할 문화계 아이콘을 찾아볼 수 없는 점은 대선 본선에서 박 후보 측의 과제로 남는다. 언론계 인사들은 박 후보 진영에서 탄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신문 논설위원 출신인 박대출 의원, 중앙일보 정치부장 출신인 이상일 의원, SBS 출신 홍지만 의원 등이 캠프 안팎에서 활약 중이다. SBS 출신 허원제 전 의원, 서울신문 출신 전광삼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등도 핵심 멤버로 꼽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안하무인 행위”

    여야는 16일 일본 현직 각료들의 전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도 높게 비난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1급 전범 위패가 있는 곳인 만큼 전쟁과 제국침략적 행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 드러나는 행위”라면서 “이를 자제하고, 합사된 한국인의 위패는 유족의 뜻에 따라 한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 제국주의에 피해를 당한 국가와 국민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은 안하무인의 행위”라면서 “과거사 문제나 독도 문제를 종결짓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갈등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김진욱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는 군국주의를 미화하고, 과거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려는 시도이며, 세계적으로 공인된 사실을 뒤집으려는 역사적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北수해지원 무관심한 정부 이산가족 상봉은 제안하나

    유엔 등 국제기구가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통일부는 그러나 8·15 광복절 등을 앞두고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8일 평양에 상주하는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북한의 수해 복구 예산으로 각각 13만 4000달러(약 1억 5000만원)와 25만 3000달러(약 2억 9000만원)를 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의 수해 지원에 무관심한 분위기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현재 우리 정부는 구체적으로 북한 수해와 관련해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통일부는 반면 8·15 및 추석 등을 계기로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대변인은 “지난 2월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했던 것이 여전히 유효하며, 8·15 경축사에 남북 관계 등에 대한 내용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 청와대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G2 남중국해 파워게임… 美 하원 ‘中 봉쇄’ 평화법안 발의

    G2 남중국해 파워게임… 美 하원 ‘中 봉쇄’ 평화법안 발의

    미국 의회가 ‘중국 봉쇄’를 연상시키는 ‘남중국해 평화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압력과 간섭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싼사(三沙)시를 설립하는 동시에 사단급 부대를 해당 지역에 편성했다. G2(미·중) 간 남중국해 힘겨루기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올가을 각각 대선과 권력교체를 앞둔 미·중 양국이 이 문제를 국내정치용으로 활용하려는 조짐까지 엿보여 남중국해가 최대 ‘화약고’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6일(현지시간) 미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간사인 에니 팔레오마배가(민주) 의원은 ‘남중국해 평화법’을 최근 발의했다. 올해 초 일리애나 로스레티넌(공화)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평화적 해결요구 결의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식 법제화에 나섰다. 팔레오마배가 의원은 “남중국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조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웃 국가를 협박·위협하는 중국의 행동을 국제법상 도발로 간주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에 중국의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외교적 공격’을 의무화한 것도 특징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중국 봉쇄’로 여길 만한 대목이어서 반발 여지가 다분하다. 앞서 지난 주에도 양국은 험악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3일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중국이 분쟁해역에 싼사시를 설립하고 군부대 진입 의지를 드러내 남중국해 긴장완화 노력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자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들은 “남중국해는 카리브해가 아니다.”라면서 미국이 쓸데없는 간섭을 하고 있다고 거칠게 쏘아붙였다. 대선과 권력교체가 임박하면서 이 같은 미·중 간 힘겨루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대선이 3개월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이슈화할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도 강경 입장을 보일 수밖에 없다. 경기침체로 불만이 팽배한 상황에서 ‘중국 때리기’만 한 호재는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런던올림픽 미국 선수단 유니폼이 중국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비난을 쏟아낸 게 좋은 예다. 중국 역시 공산당 1당독재의 권력교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 게 유리하다고 본다면, 미국과의 남중국해 충돌은 굳이 피할 이유가 없는 이슈다. 중국 런민대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부원장은 서울신문에 “중국 지도부는 권력교체라는 민감한 시기에 국내 비판 여론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양정책을 기존의 ‘안정유지 우선’에서 ‘안정과 국가권익 공동 수호’ 쪽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중국은 관영언론들이 ‘총대’를 메고 나서는 특징도 있다. 실제 인민일보는 이날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 “일본이 중국에 대항하면 좌절감만 강해질 것”이라는 내용의 국수주의적 사설을 내보냈다. 워싱턴 김상연·베이징 주현진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中, 남중국해 분쟁지 ‘싼사시’ 신경전 격화

    美·中, 남중국해 분쟁지 ‘싼사시’ 신경전 격화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날을 세우는 한편 미국과 일본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작전에 돌입했다. ●미국 아시아 회귀 전략에 맞서 中 반격 미국은 중국이 주변국과 영토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지역의 영유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싼사(三沙)시를 설립하고 사단급 병력을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처음 비난 성명을 냈다. 이에 중국은 주권에 개입하지 말라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전략과 이에 맞서기 위한 중국의 반격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중국 외교부의 장쿤성(張昆生)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지난 3일 주중 미 대사관의 로버트 왕(중국명 왕샤오민) 대사대리를 불러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미 국무부 성명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이 5일 보도했다. 장 부장조리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성명은 사실을 무시한 것으로 (남중국해 문제에) 매우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다.”면서 “이에 결연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도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은 남중국해 및 부속 섬에 대해 확실한 주권을 갖고 있고 싼사시 설립도 주권 범위의 일”이라면서 “중국의 합리적인 조치에 대해 터무니없이 지적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공격했다. 친 대변인은 특히 중국이 앞으로도 국제 다자협상 대신 양자 간 협상을 통해 남중국해 영토분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앞서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3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최근 남중국해의 긴장 고조를 우려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중국이 분쟁 해역에 싼사시를 설립하고 군부대 진입 의지를 드러내 주변국들의 긴장완화 노력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도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모리모토 사토시 일본 방위상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의 관할권 문제를 둘러싸고 직접적인 대결이 빚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일본 및 여타 국가와 함께 남중국해 행동수칙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6월 베트남 의회가 해양법 개정을 통해 남중국해의 시사(西沙)·난사(南沙)군도가 베트남의 주권 관할 범위에 있다고 규정하자 싼사시 설립을 선포하고 사단급 병력 배치를 결정한 바 있다. 중국은 2010년 남중국해를 핵심 이익으로 규정했으며 미국은 베트남 및 필리핀 등과 공조하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日자위대·미군 한달간 섬 상륙 합동훈련 미국은 중국과 날 선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일본과의 군사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육상자위대와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이 이달 말 약 1개월간의 일정으로 북마리아나제도의 미국령 테니안섬에서 일본의 도서 지역이 공격받았을 경우를 상정한 합동 상륙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오키나와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있는 난세이(南西) 지역의 섬 방위태세 정비를 목표로 한 것으로 이 지역에서 해양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신당권파 집단탈당 움직임…당해산 주장도

    신당권파 집단탈당 움직임…당해산 주장도

    통합진보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 사태로 격랑에 휩싸였다. 제명안이 부결된 26일 이후 27일 오후 1시까지 채 하루가 안 됐지만 당원 800여명이 탈당하고 350여명이 당비납부를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1500명이 사실상 탈당 대열에 들어서는 등 탈당 러시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당의 존립기반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신당권파인 구참여당 출신의 강동원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탈당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유시민 전 대표와 상의한 것은 아니다. 참여계가 동요하고 있어 진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구참여당계의 집단 탈당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통진당의 최대 주주인 민주노총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박성식 민주노총 부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이에 대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실망감이 상당하다. 즉각적인 대응은 하지 않겠지만 다음 달 13일 열리는 중앙집행위에서 통진당의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미 지난 14일에는 조합원만 13만명에 이르는 민주노총 최대 산별노조 금속노조의 박상철 위원장이 탈당계를 제출, 민주노총의 ‘도미노’식 탈당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탈당과 비난이 쇄도하면서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이로 인한 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이후 당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지만 지도부는 속수무책이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석고대죄로도 떠나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 지금 상황이 너무도 통탄스럽다.”면서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망연자실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 이 말 외에는 당장 드릴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명안 부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심상정 전 원내대표는 “어제 결정이 과연 통진당이 혁신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제3당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깊이 회의하게 만들었다.”며 “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신당권파가 조직적으로 탈당해 제2의 진보정당을 창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반 당원들의 탈당이 계속 이어질 경우 당의 권력구도가 구당권파 쪽으로 급속히 기울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 대표와 심 전 원내대표 모두 탈당과 분당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기에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기권표를 던져 두 의원의 제명안을 부결시킨 김제남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기권을 선택했다.”는 논리를 폈다. 그는 “신당권파 혼자의 힘으로는 실질적인 혁신을 할 수 없다. 구당권파가 지원해 정치력을 끌어모을 때 혁신을 완성할 수 있다고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 대표는 “혁신도 성찰과 반성이 전제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자격심사하자” 압박하는 새누리…“하기도 안하기도…” 침묵하는 민주

    불발로 끝난 통합진보당의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앞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두 의원의 제명을 위한 국회 자격심사에 대해 엇갈린 표정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짐짓 자격심사 조기 착수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 혼자 자격심사안을 발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김 의원 문제가 대선정국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속내를 내보인 셈이다. 답답한 쪽은 야권연대에 ‘빨간불’이 켜진 민주당이다. 27일 공식회의에서 ‘통’자도 꺼내지 않을 정도로 속을 끓이고 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27일 “민주당은 개원 약속대로 7월 국회가 끝나기 전에 이·김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데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변인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박기춘 수석을 10여 차례나 만나 자격심사 추진 합의를 지키라고 요구했다. 27일까지 더이상 협상은 없다.”고 압박했다. 새누리당은 자격심사안을 홀로 발의해 자칫 야권연대를 방해하는 부담을 떠안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홍 원내대변인은 “자격심사안을 발의하려면 의원 30명 이상이 서명해야 하는데 지난달 원 구성 협의 때 민주당과 15명씩 서명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달리 민주당은 통진당과의 야권연대가 걸려 있는 탓에 고심만 거듭하고 있다. 통진당 강기갑 대표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 사태에 대해 “성찰과 반성을 기대했던 국민과 당원에게 죄를 지었다.”며 대국민 사과까지 한 상황에서 이·김 의원 자격심사안 처리를 외면할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기다렸다는 듯 이·김 의원 제명에 소매를 걷어붙이는 것도 향후 대선 정국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여의치가 않다. 당장 검찰의 박지원 원내대표 수사 문제가 발등의 불인 상황인 탓에 통진당 문제를 논의할 겨를도 없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다음 주 가닥이 잡힐 박 원내대표 문제의 향배에 따라 이·김 의원 대응 방안도 얼개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수치, 가택연금 해제 이후 첫 방미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67) 여사가 오는 9월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AFP 통신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미국 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미국 의회 금메달’(Congressional Gold Medal)을 받게 된다. 미 의회는 2008년 수치 여사에게 이 메달을 수여하기로 표결한 바 있다.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수치 여사가 적당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방문 중에 미 국무부와 양자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수치 여사를 만나 워싱턴에 초청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도 이날 “수치 여사가 오는 9월 21일 뉴욕에서 오가타 사다코 전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등과 함께 선구적인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수여하는 ‘세계 시민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치 여사는 1988년 미얀마에 입국해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이후 21년 동안 총 15년을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다가 2010년 11월 석방됐다. 지난 5월 24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로 출국해 태국을 방문한 수치 여사는 가택연금이 일시적으로 해제된 시기에 해외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군부에 의해 재입국이 거부될 것을 우려해 미얀마를 떠나지 않았다. 한편 수치 여사는 지난 4월 그녀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장외 투쟁을 마감하고 제도권 정치에 합류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美 “리영호 해임, 논평할 가치 없다”

    미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이 리영호 군 총참모장을 해임한 것과 관련해 ‘논평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세계에서 가장 불투명한 정부와 사회에서 일어난 인사이동의 의미를 파악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면서 “특정 인사이동에 대해 논평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일관된 대북 정책은 북한이 국제 사회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것과 북한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도 북한의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북한 내부의 군 지도자 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은 “북한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택해야 하며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을 자제하고 비핵화를 포함한 국제 의무를 준수함으로써 국제 공동체에 다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문재인 “당내 지배세력이 경선룰 담합” 非文측 “적반하장… 박근혜 같은 얘기”

    대선 경선룰을 둘러싼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6·9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박지원 담합론으로 수세에 몰렸던 문재인 상임고문이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결선투표제 도입 등 공동 요구를 “당 지배세력들의 담합”으로 맹공하면서 문 대 비문 진영 간의 대립 구도가 짙어지고 있다. 문 고문은 16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손·정·김 후보 3인의 결선투표제 도입 요구 등에 대해 “당내 지배세력들이 담합해 경선룰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완전국민경선제와 대규모 모바일 선거인단 참여 경선을 사실상 반대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분들은 민주당을 오랫동안 이끌어왔던, 말하자면 당내 어떤 지배세력들이지 않냐.”고 말했다. 문 고문의 담합 발언에 대해 대선 후보들도 파상 공세를 취했다. 손학규 고문은 이날 같은 당 문 고문의 발언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문 고문의 ‘선수가 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룰을 만드는 자체가 공정해야 한다.”면서 “반성 없는 패권주의”라고 비판했다. 김두관 전 지사 측은 “누가 누구 보고 담합이라고 하는지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김 전 지사 측 정진우 당 부대변인은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담합 행위를 지지했던 문 고문이 담합을 운운할 수 있느냐.”며 “당대표와 지지율 1위 후보가 한목소리로 다른 후보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게 담합”이라고 역공을 폈다. 문 고문에 대해서는 “박근혜 후보가 오버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세균 고문 측 대리인인 최재성 의원은 “세 후보가 지배 세력이 맞냐.”라고 반문하며 “적합한 표현도 아니며 감정적 대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고문과 손·정·김 후보 간의 ‘4인 회동’도 제안됐다. 김 전 지사 측 문병호 의원은 이날 문 고문 측에 17일 후보 간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지만 문 고문 측은 “(회동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당 경선준비기획단은 기존 경선 룰의 근본 틀을 바꾸는 결선투표제 도입 등은 “불가”로 가닥을 잡고 17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다만 당초 예비경선(컷오프) 기준으로 제시했던 시민 70%, 당원 30%의 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50%로 수정하기로 했다. 경선기획단장인 추미애 최고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각 후보들이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컷오프 여론조사 비율을 바꿨다.”며 “1인 2표제는 하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손·정·김 3인 후보 진영은 “당 지도부가 기존 룰을 강행할 경우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이어서 경선 일정의 파행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무기명 비밀투표의 함정… 여야 책임 떠넘기기

    여야가 11일 정두언·박주선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엇갈린 표결 결과를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무기명 비밀투표인 탓에 ‘표계산’이 불가능한 만큼 책임 공방은 정치 공세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역선택’이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민주당 의원들 대다수가 새누리당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반대표를 던졌고, 여기에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가세했다는 것이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136명인 반면, 표결에서 직간접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여야 의원이 197명(부결 156명, 기권 31명, 무효 10명)에 이른다는 점을 근거로 꼽는다. 같은 맥락에서 새누리당이 반대할 이유나 명분이 없었던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도 반대가 123표(부결 93표, 기권 22표, 무효 8표)나 나온 것도 야당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민주당이 이러한 의심을 피하기 위해 통상 본회의 직전에 갖는 의원총회마저 생략하는 등 ‘연막 작전’을 폈다고 보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의 찬반 투표를 추계해 본 결과 최소한 40~50명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민주당 의원 가운데 찬성한 의원은 30명 남짓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반대표를 던졌거나 기권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은 새누리당에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국민 앞에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떠들던 새누리당은 개회를 40분간 지연하면서 사전 의총을 통해 작전을 짜고 국민을 배신했다. 새누리당이 말하던 쇄신 의지는 어디로 갔느냐. 여당은 무죄이고 야당은 유죄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진 대변인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혀온 원칙과 소신의 정치는 정 의원에 대한 표결로 바닥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날 고향인 전북지역에서 표밭갈이에 나선 정세균 상임고문은 “‘박근혜 정치’의 문제를 여실하게 보여 준 게 아니냐. 여당무죄 야당유죄란 말이냐.”고 비판했다고 캠프 관계자가 전했다 통합진보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새누리당은 어떤 원칙도, 어떤 명분도 없었다.”면서 “시작부터 볼썽사나운 방탄국회가 부끄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장세훈·이현정기자 shjang@seoul.co.kr
  • “北·이란에 컴퓨터 불법 제공 유엔산하기관 WIPO 조사중”

    미국 정부는 유엔 산하기관이 불법적으로 북한과 이란에 컴퓨터와 관련 첨단 장비들을 제공한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유엔 제재를 앞장서서 실천해야 할 유엔 기구가 제재를 어긴 격인 데다 유엔 제재에 허점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패트릭 벤트럴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컴퓨터와 관련 첨단 장비를 북한과 이란에 반입시킨 사건과 관련, “우리는 이란과 북한에 대한 (WIPO의) 개발원조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조사 중”이라며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과 다른 WIPO 회원국이 이 물자들을 두 나라에 제공하기 전에 적절한 승인 절차를 거쳤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도 WIPO의 회원국이라는 점에서 미 정부는 WIPO 지도부가 전체 회원국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일을 추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벤트럴 부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제재 효과에 대한 유엔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과 이란 제재 등에 대해 그동안 유엔과 건설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즉답을 피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고래사냥’ 딜레마

    ‘고래사냥’ 딜레마

    정부가 26년 만에 고래잡이를 재개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최근 영해에 서식하는 고래 개체가 급증하면서 과학조사 필요성이 커지기는 했지만, 고래잡이에 민감한 세계적 환경단체와 국제 사회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러나 올해 안에 국제포경위원회(IWC)에 고래잡이 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행 방침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6일 고래에 의한 국내 어업 피해를 연구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상업적 고래잡이와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우리나라가 1986년 IWC의 ‘상업용 고래잡이 모라토리엄(유예)’에 동참하면서 영해에 서식하는 고래 개체가 급증, 국내 어업에 끼친 영향과 고래 먹이사슬 등을 연구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상괭이 3만 5000마리와 밍크고래 1만 6000마리 등 총 8만마리의 고래가 동해를 중심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민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고래에 의한 피해 사례가 다수 신고되고 있다.”며 “고래가 오징어 등의 어종을 대량으로 잡아먹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면 고래잡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오징어 어획량은 2005년 18만 9000t에서 2010년 15만 9000t으로 최근 5년 새 15% 이상 감소했다. 줄어든 오징어만큼 고래가 먹어치우고 있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 고래로 인한 어업피해가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래서 경북, 제주 등 어민들은 최근 이런 이유를 들어 포경을 허용해 달라고 당국에 건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민들이 선박에 불을 밝혔을 때 고래떼가 나타나면 상당수 오징어가 먹잇감이 되거나 흩어지므로 어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내부 회의를 갖고 올해 안에 ‘과학조사 계획서’를 IWC에 제출하는 등 예정대로 절차를 진행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박철수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은 “IWC 산하 과학위원회가 우리의 계획서를 검토한 뒤 입장을 밝히면 존중하겠다.”며 “정부로서는 고래에 의한 어업인의 피해가 사실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업용과 달리 과학조사용 고래잡이는 IWC가 강제로 금지할 근거는 없다. 그러나 선진국과 환경단체는 한국의 고래잡이 재개가 사실상 상업적 목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1889년 울산 장생포에 고래 해체장을 설치하고 100년 가까이 고래잡이를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유일하게 과학조사용 고래잡이를 하고 있는 일본이 연구에 활용한 고래의 주검을 시장에 유통시킨 것도 거부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정부는 5일(현지시간) 한국의 고래잡이 활동 재개 방침에 우려를 표명했다. 패트릭 벤트럴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 정부는 상업적 포경 금지를 따르고 있다.”면서 “한국이 과학연구용 포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한국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설득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서울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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