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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혜영-김경록 부부 ‘택시’ 동반출연, 러브스토리 공개

    황혜영-김경록 부부 ‘택시’ 동반출연, 러브스토리 공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故 김지훈 언급 “내가 신경 썼더라면…자책감 든다” 심경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故 김지훈 언급 “내가 신경 썼더라면…자책감 든다” 심경

    ‘황혜영 뇌종양’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41)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N’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과 남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이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고, 황혜영은 “머리가 어지러워서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다.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혜영은 “그때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김경록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자살한 투투 멤버 김지훈을 떠올리기도 했다. 황혜영은 “김지훈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난 임신 마지막 달이라 거동을 못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 소식을 바로는 몰랐다”며 “발인 전날 어떤 기자분이 장례식장에 안 오냐고 전화를 하셔서 그 때 알았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어딘가에 그 친구가 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활동했던 멤버 중 유일하게 계속 연락했던 친구였는데 서로 생활하면서 바쁘다보니 연락이 뜸해져 미안하다”며 “TV 보면서 그때 활동했던 친구들이 나오면 지훈이에게 미안하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90년대 황혜영과 투투로 활동하던 김지훈은 지난해 12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들었겠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여러 모로 잘 이겨내셨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앞으로도 행복한 생활 꾸리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투투 동료 故 김지훈 언급 “내가 신경 썼더라면…”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투투 동료 故 김지훈 언급 “내가 신경 썼더라면…”

    ‘황혜영 뇌종양’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41)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N’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과 남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이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고, 황혜영은 “머리가 어지러워서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다.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혜영은 “그때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김경록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자살한 투투 멤버 김지훈을 떠올리기도 했다. 황혜영은 “김지훈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난 임신 마지막 달이라 거동을 못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 소식을 바로는 몰랐다”며 “발인 전날 어떤 기자분이 장례식장에 안 오냐고 전화를 하셔서 그 때 알았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어딘가에 그 친구가 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활동했던 멤버 중 유일하게 계속 연락했던 친구였는데 서로 생활하면서 바쁘다보니 연락이 뜸해져 미안하다”며 “TV 보면서 그때 활동했던 친구들이 나오면 지훈이에게 미안하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90년대 황혜영과 투투로 활동하던 김지훈은 지난해 12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들었겠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여러 모로 잘 이겨내셨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앞으로도 행복한 생활 꾸리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혜영,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남편 김경록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황혜영,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남편 김경록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혜영-김경록, 눈물나는 러브스토리 ‘울컥’

    황혜영-김경록, 눈물나는 러브스토리 ‘울컥’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쇼핑몰CEO 황혜영과 그녀의 남편인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땐 뇌종양인 줄 몰랐다”며 투병사실을 전했다. 황혜영은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재검사를 했더니 뇌수막종이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故 김지훈 언급 “내가 신경 썼더라면…자책감 든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故 김지훈 언급 “내가 신경 썼더라면…자책감 든다”

    ‘황혜영 뇌종양’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41)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N’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과 남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이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고, 황혜영은 “머리가 어지러워서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다.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혜영은 “그때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김경록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자살한 투투 멤버 김지훈을 떠올리기도 했다. 황혜영은 “김지훈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난 임신 마지막 달이라 거동을 못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 소식을 바로는 몰랐다”며 “발인 전날 어떤 기자분이 장례식장에 안 오냐고 전화를 하셔서 그 때 알았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어딘가에 그 친구가 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활동했던 멤버 중 유일하게 계속 연락했던 친구였는데 서로 생활하면서 바쁘다보니 연락이 뜸해져 미안하다”며 “TV 보면서 그때 활동했던 친구들이 나오면 지훈이에게 미안하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90년대 황혜영과 투투로 활동하던 김지훈은 지난해 12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정말 힘든 시간을 함께 보냈군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들었던 시간만큼 앞으로가 행복하실 것 같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혜영 “남편과 연애할 때 뇌종양 사실 알게 돼..”

    황혜영 “남편과 연애할 때 뇌종양 사실 알게 돼..”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혜영, “연애할 때 뇌종양 사실 알아..”

    황혜영, “연애할 때 뇌종양 사실 알아..”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남편에게 호감 가질 무렵 뇌종양 발병해…”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남편에게 호감 가질 무렵 뇌종양 발병해…”

    ‘황혜영 뇌종양’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41)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N’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과 남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이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고, 황혜영은 “머리가 어지러워서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다.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혜영은 “그때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김경록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정말 힘든 시간을 함께 보냈군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들었던 시간만큼 앞으로가 행복하실 것 같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토크쇼 택시’ 황혜영-김경록 부부 출연 ‘애틋 러브스토리’

    ‘현장토크쇼 택시’ 황혜영-김경록 부부 출연 ‘애틋 러브스토리’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혜영-김경록 부부, 예능 동반출연

    황혜영-김경록 부부, 예능 동반출연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과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 부부가 예능에 동반출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남편과 함께 출연한 황혜영은 뇌종양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황혜영의 고백에 김경록은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전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故 김지훈 언급 “자책감 든다” 왜?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故 김지훈 언급 “자책감 든다” 왜?

    ‘황혜영 뇌종양’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41)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N’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과 남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이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고, 황혜영은 “머리가 어지러워서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다.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혜영은 “그때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김경록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자살한 투투 멤버 김지훈을 떠올리기도 했다. 황혜영은 “김지훈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난 임신 마지막 달이라 거동을 못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 소식을 바로는 몰랐다”며 “발인 전날 어떤 기자분이 장례식장에 안 오냐고 전화를 하셔서 그 때 알았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어딘가에 그 친구가 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활동했던 멤버 중 유일하게 계속 연락했던 친구였는데 서로 생활하면서 바쁘다보니 연락이 뜸해져 미안하다”며 “TV 보면서 그때 활동했던 친구들이 나오면 지훈이에게 미안하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90년대 황혜영과 투투로 활동하던 김지훈은 지난해 12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들었겠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여러 모로 잘 이겨내셨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앞으로도 행복한 생활 꾸리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투 출신 황혜영, 김경록 전 부대변인과의 러브 스토리 보니

    투투 출신 황혜영, 김경록 전 부대변인과의 러브 스토리 보니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황헤영, 남편 김경록과 쌍둥이 아들 공개

    ‘택시’ 황헤영, 남편 김경록과 쌍둥이 아들 공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억류 미국인 파울 전격 석방… 北 “오바마 요청에 특별조치”

    억류 미국인 파울 전격 석방… 北 “오바마 요청에 특별조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별 조치에 따라 6개월 전 북한 여행 중 성경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억류됐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을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의 거듭되는 요청을 고려하여 미국인 범죄자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을 석방시키는 특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파울 석방의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파울은 이날 새벽 풀려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미국 군용기편으로 괌의 미군 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 정부는 이를 환영하면서 억류돼 있는 다른 미국인 2명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에서는 케네스 배(46)와 매슈 토드 밀러(24) 등 2명의 미국 시민권자가 여전히 복역 중이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울이 풀려나 미국에 있는 가족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며 “북한 당국의 석방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파울의 석방은 긍정적 결정”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케네스 배와 매슈 토드 밀러가 아직도 계속 수감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 당국에 다시 한번 이들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자사 평양 주재 기자들이 파울을 태운 미 군용기가 이날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서 이륙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북한 당국이 파울의 석방 조건으로 풀려나는 즉시 그가 북한을 떠나도록 이동 수단을 동원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따라 미 국방부가 북한 측이 제시한 일정에 맞춰 항공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파울의 석방을 위해 미국에서 어떤 특사도 방북하지 않았고, 북한이 미국에 직접 이동 수단 제공을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지난 8월 미 정부 당국자들이 군용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한 뒤로 북·미 간 물밑 협상을 벌여 왔지만 미국이 파견할 특사의 급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이런 가운데 대내외 부담이 커진 북한이 유일하게 기소 전인 파울을 석방하면서 다른 두 명의 몸값을 높이는 이른바 ‘살라미 전술’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네스 배와 밀러는 이미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기 때문에 북한이 쉽게 풀어 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도 현재로서는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외에 전직 대통령 등 고위급을 보낼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이 파울을 석방하는 등 ‘성의’를 보이면서 북·미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북·미 관계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 김정균△산업재산인력과장 정대순△상표심사1과장 구영민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수치모델관리관 정준석◇과장급 전보△총괄예보관 장근일△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이선기◇서기관 전보△춘천기상대 김규일 ■전북도 ◇과장급 <단장>△규제개혁추진 황철호△혁신도시추진 양현욱<과장>△성과관리 최재용△정보화총괄 구형보△총무 고재욱△자치행정 나석훈△안전총괄 정토진△세정 신평우△회계 이길수△농촌활력 조호일△친환경유통 김정모△농식품산업 이후천△해양수산 이래성△관광총괄 김진술△체육정책 안동환△문화유산 황규철△자연생태 이근상△사회복지 이송희△여성청소년 황경완△노인장애인복지 김명수△지역정책 김대귀△도로공항 김천환△물류교통 문병억△치수방재 전권△토지정보 김형우△투자유치 임노욱△미래산업 신원식△탄소산업 김상호△산업진흥 성종율△정무기획 김철모△국제협력 송현숙△새만금개발 임민영△새만금수질개선 허영덕△농촌지원 이상환<정책관>△일자리경제 유희숙<소장>△약용자원연구소 정기태△도로관리사업소 현철석<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황유택△농식품개발과장 이기권△원예산업과장 김희준<파견>△인재육성재단 강복대△신용보증재단 서한진△경제통상진흥원 최상기△탄소융합기술원 강일고△전북도생활체육회 김종열△전북도체육회 김홍기<전출>△전주시 우종상 황호문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박권제△기획본부장 김경희△경영본부장 김정근△교통본부장 신재상△사업본부장 팽우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종합교육연수원장 이종각△세종본부장 이낙진△부대변인 하석진△정보화전략실장 손중호 ■한국교육신문사 △편집출판본부장(한국교총 대변인 겸임) 김동석
  • 美 압박에… 터키, 쿠르드軍 국경 경유 허용

    美 압박에… 터키, 쿠르드軍 국경 경유 허용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싸우기 위해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의 압박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우리는 페슈메르가가 코바니로 넘어가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코바니가 (IS에) 함락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페슈메르가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의 군조직이다. 시리아 코바니는 터키 국경과 인접한 지역으로, IS와 쿠르드족 민병대가 한 달 넘게 이곳을 두고 싸우고 있다. 앞서 터키는 자국 군대를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쿠르드족이 국경을 넘는 것도 금지하면서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을 두고 뉴욕타임스(NYT)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등은 ‘중요한 변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마리 하프 부대변인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국은 터키의 발표에 앞서 코바니 쿠르드족에게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가 제공한 무기를 공수했다. 쿠르드족에게 무기가 지원되는 것을 반대하는 터키를 설득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NYT는 “터키와 미국 사이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터키는 자국 내 쿠르드 반군 ‘쿠르드노동자당’(PKK)이 무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무대’에 접수된 새누리

    ‘무대’에 접수된 새누리

    지난 8월 10일 저녁 7시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같은 당 심재철 의원 모친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에 나타났다. 김 대표가 7·14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뽑힌 지 한 달도 채 안 된 때였다. 김 대표가 조문을 한 뒤 식탁에 앉기 무섭게 그를 중심으로 새누리당 의원 30여명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도열’ 정좌했다. 그리고 김 대표가 2시간여 만에 자리를 뜨자 검은 양복 차림의 의원들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정치권 인사는 “마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 대표가 취임한 지 21일로 100일째가 된다. 100일 전의 새누리당이 명실상부한 ‘박근혜당’이었다면 지금 새누리당은 ‘김무성당’으로의 변신이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사무총장 등 당의 요직을 친김무성계 인사들이 장악한 것은 물론 비박근혜계 의원들은 사실상 김무성계로 편입됐다. 친박계 의원 상당수도 사석에서는 “나를 더 이상 친박이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김무성호’로 속속 갈아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의 위력은 지난 13~16일 중국 방문 중에도 여지없이 확인됐다. 그를 동행한 의원 11명은 어떻게든 눈에 들기 위해서인 듯 김 대표를 바짝 붙어다녔다. 심지어 동행 취재진에게 회담상황을 수시로 브리핑해야 할 대변인과 부대변인마저 김 대표 뒤만 쫓아다니는 바람에 기자들은 그들의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김 대표의 기자간담회 석상에서는 의원들이 불쑥불쑥 끼어들어 김 대표의 공(功)을 낯간지럽게 칭송하며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다. 이처럼 의원들이 김 대표 앞에서 꼼짝 못하는 것은 그가 2016년 4월 총선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중 선두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대’(김무성 대장)라는 별명이 시사하는 김 대표의 ‘마초적 스타일’도 일사불란한 ‘복종’을 부르는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내 일각에서는 “이러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시절의 ‘제왕적 총재’를 넘어 ‘독재적 총재’ 체제로 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문제는 새누리당의 김무성화가 빨라질수록 친박계와의 정면충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보수혁신특위 구성에서 친박계를 배제하고,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를 통해 사실상 친박계 솎아내기 작업에도 들어갔다. 여기에 최근 ‘상하이발 개헌 발언’까지 겹치면서 친박과 청와대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김 대표는 20일 기자에게 “100일 잔치를 할 만한 상황이 안 된다”면서 “스스로 낙제점은 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김무성, 조폭 방불케 하는 행차…충격

    새누리 김무성, 조폭 방불케 하는 행차…충격

    지난 8월 10일 저녁 7시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같은 당 심재철 의원 모친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에 나타났다. 김 대표가 7·14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뽑힌 지 한 달도 채 안 된 때였다. 김 대표가 조문을 한 뒤 식탁에 앉기 무섭게 그를 중심으로 새누리당 의원 30여명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도열’ 정좌했다. 그리고 김 대표가 2시간여 만에 자리를 뜨자 검은 양복 차림의 의원들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정치권 인사는 “마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 대표가 취임한 지 21일로 100일째가 된다. 100일 전의 새누리당이 명실상부한 ‘박근혜당’이었다면 지금 새누리당은 ‘김무성당’으로의 변신이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사무총장 등 당의 요직을 친김무성계 인사들이 장악한 것은 물론 비박근혜계 의원들은 사실상 김무성계로 편입됐다. 친박계 의원 상당수도 사석에서는 “나를 더 이상 친박이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김무성호’로 속속 갈아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의 위력은 지난 13~16일 중국 방문 중에도 여지없이 확인됐다. 그를 동행한 의원 11명은 어떻게든 눈에 들기 위해서인 듯 김 대표를 바짝 붙어다녔다. 심지어 동행 취재진에게 회담상황을 수시로 브리핑해야 할 대변인과 부대변인마저 김 대표 뒤만 쫓아다니는 바람에 기자들은 그들의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김 대표의 기자간담회 석상에서는 의원들이 불쑥불쑥 끼어들어 김 대표의 공(功)을 낯간지럽게 칭송하며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다. 이처럼 의원들이 김 대표 앞에서 꼼짝 못하는 것은 그가 2016년 4월 총선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중 선두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대’(김무성 대장)라는 별명이 시사하는 김 대표의 ‘마초적 스타일’도 일사불란한 ‘복종’을 부르는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내 일각에서는 “이러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시절의 ‘제왕적 총재’를 넘어 ‘독재적 총재’ 체제로 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문제는 새누리당의 김무성화가 빨라질수록 친박계와의 정면충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보수혁신특위 구성에서 친박계를 배제하고,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를 통해 사실상 친박계 솎아내기 작업에도 들어갔다. 여기에 최근 ‘상하이발 개헌 발언’까지 겹치면서 친박과 청와대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김 대표는 20일 기자에게 “100일 잔치를 할 만한 상황이 안 된다”면서 “스스로 낙제점은 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금융권 ‘관피아’ 떠난 자리 ‘정피아’가 싹쓸이

    금융권 ‘관피아’ 떠난 자리 ‘정피아’가 싹쓸이

    금융권의 ‘정치인 낙하산’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막았더니 그 자리를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차지하고 있어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 감사 자리는 정피아가 거의 싹쓸이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2012년 새누리당 대선 캠프였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위원 출신인 공명재씨는 수출입은행, 친박연대 국회의원 출신인 박대해씨는 기술보증기금,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조동회씨는 서울보증보험 감사 자리를 각각 차지했다. 문제풍 예금보험공사 감사는 새누리당 충남도당 서산·태안 선거대책위원장, 권영상 한국거래소 감사는 경남선거대책위 정책본부장 출신이다. 정송학 자산관리공사(캠코) 감사는 새누리당 공천으로 2012년 총선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경력이 있다. 정부(예보)가 대주주인 우리은행은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정수경 변호사를 지난 10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정 감사는 친박연대 대변인도 지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과는 성균관대 동문이다. 조직 내 2인자로 불리는 금융사 감사는 경영을 감시하는 막중한 자리다. 단순한 경영 감시뿐 아니라 비리 등도 적발 또는 예방해야 한다. 조직을 통제하는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어 막중한 책임감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등으로 관피아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피아들이 속속 감사 자리를 꿰차고 있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정치권 인사들을 대거 받아들였다.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몸담았던 양종오씨를 IBK캐피탈 감사로,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한나라당 대표 특보를 지낸 조용씨를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희망포럼 서동기 이사를 IBK자산운용 사외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한희수 IBK저축은행 사외이사는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특보 등을 지냈다. 역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자회사인 대우증권 감사에 새누리당 논산·계룡·금산당원협의회 위원장 출신인 이창원씨를 임명했다. 산은금융지주의 홍일화 사외이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산은자산운용의 여해동 사외이사는 한나라당 재경수석전문위원 출신이다. 주택금융공사의 한상열 상임이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정무보좌관을 지냈고, 경남은행의 박판도 감사는 한나라당 소속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지역 정치인이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정치인 출신은 아니지만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 몸담아 ‘보은 인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공공기관 개혁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치다. 하지만 정작 정권 창출에 기여한 사람이나 정치권 주변 인사를 받아들이는 데 국책은행이나 금융공기업이 가장 앞장서고 있는 점은 현 정부의 개혁 의지를 의심케 한다. 김기식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가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치권 인사들을 논공행상식으로 금융권에 투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윤원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관피아는 공직윤리가 흔들릴 때 문제가 되지만 그래도 전문성은 있다”면서 “정피아는 전문성도 없고 정치적 편향성이 강해 관피아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관료나 정치인은 무조건 안 된다고 낙인찍지 말고 투명한 인사 과정을 통해 적임자를 뽑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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