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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리콘액 주사 등 불법 성형수술 성행/부작용에 30대주부 중태

    ◎돌팔이의사·약사 등 8명 구속/수억대 부당이득… 3명은 입건 부작용이 심해 사용할 수 없도록 돼있는 실리콘액을 사용,성형수술을 하거나 미용약을 임의로 제조 판매한 의사와 약사·미용사등 13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이들로부터 시술을 받은 주부 가운데는 부작용으로 생명이 위독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무분별한 성형수술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8일 서울 종로성형외과의원 원장 이세용씨(34)를 비롯,중구 충무로1가 박규진성형외과 원장 박규남씨(38)등 의사 4명과 서울 종로구 종로 6가 대창약국 약사 조명자씨(49·여)등 모두 8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종로3가 인성의원 원장 조용만씨(36)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무면허 의사 이동식씨(61)와 엄순복씨(35·여·서울 노원구 월계동)등 2명을 수배했다. 종로성형외과 원장 이씨는 일반의사로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이 없는데도 성형외과를 차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엄씨등 무면허 실리콘성형시술업자로부터 성형수술을 받고 피부 부작용을 일으킨 최모씨(33·여)등 환자 10여명을 넘겨받아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다. 더욱이 이씨는 이들을 치료하면서 첫 시술때 투여된 실리콘등에 대한 정확한 검사도 하지않고 자신이 개발한 약을 2백만∼4백만원씩 받고 투약하는 바람에 이들이 또다시 피부괴사와 회복불가능한 근막염등에 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환자 최씨에게 면역기능을 억제시키는 트리암시롱을 대량으로 투여하는 바람에 현재 최씨는 유방과 무릎 주위가 썩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엄씨는 미장원 주인등의 소개를 받고 찾아온 김모씨(39·여)등의 얼굴과 유방·다리·손등에 실리콘액을 투여해 성형시켜주고 3백50만∼4백만원씩을 받은 혐의이다. 이날 구속된 무면허 의사 조수형씨(61)는 입건된 아들 용만씨의 병원에서 자신이 직접 50만원을 받고 박모씨(35·여)의 코를 높여주는등 지금까지 2백50여명을 수술하고 진료비로 1억2천7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박규진성형외과 원장 박규남씨(38)는 의사 면허증을월 1백50만원에 빌려 지난 4월 한미의원이라는 또 다른 병원을 차린뒤 고용원 박순옥씨(39·여·구속)가 모집해온 11명에게 얼굴 피부등의 교정수술을 해주고 9백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약사 조씨는 92년 5월 의약품 톨로이드와 크레오신티분말·증류수등을 섞어 기미·검버섯·여드름 치료제를 만든뒤 1병에 2만원씩을 받고 팔아 모두 5천6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불법 카드대출 업자 11명 구속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30일 나래통신 대표 장병문씨(43)등 11명을 신용카드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득신사 대표 성순희씨(38)와 삼보물산 대표 김태석씨(34)등 34명을 단기금융업법및 부동산중개업법 위반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이달초 신용카드로 돈을 빌리기위해 찾아온 김모씨(30·회사원)에게 82만6천원을 대출해주고 매출전표에는 99만5천원으로 기재,차입금명목으로 17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0억4천5백만원어치의 전자제품·의류등을 신용카드로 판매한 것처럼 허위 매출전표 8백96매를 작성한뒤 수수료 명목으로 3천4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휘발유값 또 인하/ℓ당 5백71원으로/정유 4사

    유공 현대정유 호남정유 쌍용정유 등 정유 4사가 26일부터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을 ℓ당 5백76원 내외에서 5백71원으로 일괄 인하했다.경인에너지도 같은 폭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5일 유통과정에서 부당이익이 없도록 촉구하는 공문을 각 정유사에 보내고 쌍용정유가 소비자가격을 외당 5백76원으로 내리자 나머지 정유사들도 같은 폭으로 인하한 것이다.
  • 유흥업소 80∼90% “탈세 영업”/무자료 거래 실태와 문제점

    ◎룸살롱 매출 50분의 1로 줄여 신고/「검은 돈」 폭력배 세력확장 자금줄로 검찰이 9일 전국의 주류도매상·유흥업소·의약품상·의류상·자동차부속품상및 기타 생필품상등 5백30여 업체를 대상으로 「무자료거래」실태를 수사한 결과 이들 업체가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탈세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일은 겨우 보름동안의 일제 수사를 통해 전체 업소의 80∼90%가 세금계산서 없이 무자료거래를 하다 적발됐다는 사실이다.공공연하게 나돌던 이들 업체의 무자료거래와 함께 탈세혐의가 입증된 셈이다. 과세자료와 소득의 실명화를 통해 조세의 균등부담을 꾀하는데 목적을 둔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나타난 이같은 탈세행위로 금융실명제의 실효성및 조세행정의 엄정성이 엄청나게 훼손당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여개에 달하는 술집등 유흥업소 가운데 대부분이 탈세한 주류를 제공함으로써 성업이 가능했다는 것이 검찰의 무자료수사결과 내려진 최종 결론이다.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무자료 주류와 의약품등의 규모도 엄청날 것으로 어림된다.이번에 적발된 업체의 탈세액만도 1천2백55억원에 이르러 이를 토대로 소비자가격을 산정하면 연간 수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처럼 공급자와 유흥업소가 서로 공모,조직적으로 탈세를 일삼아 왔는데도 일선 세무당국은 그동안 팔짱을 끼고 온 것으로 드러나 조세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줬다. 한 예로 연간 매출액 5억원을 올리는 룸살롱이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소득세등 각종 세금을 정상적으로 낸다면 세금만 2억원을 웃돌게 된다.그러나 수사결과 룸살롱·요정·나이트클럽등 대형 유흥업소의 연간 월평균 신고매출액이 1천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무자료거래에 따른 세금포탈행위가 전반적으로 만연돼 있음이 드러났다. 유흥업소 가운데 룸살롱의 경우 국산양주 1병을 판매하면서 부가세 1만원과 특소세 1만5천원 그리고 소득세를 내지 않음으로써 부당이익을 챙기게 돼 실제로 업주들이 내는 세금은 부당 이득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결국 손님들만 바가지를 쓰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적발된 폭력전과자 36명 가운데 구속된 강일택(36)은 보스로 섬겨온 안양 AP파 두목 안광섭이 구속되자 「안광주류판매」를 맡아 운영하면서 7억여원의 무자료거래를 통해 번 돈으로 폭력조직의 세력을 확장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부품 도매업자인 이영수씨(38·세경상공대표)도 91년 1월부터 지금까지 64억원상당의 자동차부품을 세금계산서없이 판매한뒤 가짜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세무자료상들에게 3억여원을 받고 팔아오다 덜미를 잡혔다.
  • 가전품·차·옷값 인상규제/물가대책회의/모델 바꿔 올리면 국세청조사

    ◎돼지고기값 오를땐 수입쇠고기값 인하 VTR나 컬러TV 등 가전제품과 의류·자동차 등 공산품의 경우 디자인과 기능을 일부 바꿔 가격을 올리는 행위가 대폭 규제된다. 정부는 9일 이동훈상공자원부차관 주재로 자동차 등 11개 관련업체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산품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특별한 기능변화없이 가격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이익이나 가격담합혐의로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통보했다. 정부는 또 이날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하는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값이 크게 오른 양파와 파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출하기이전에 충분한 물량을 수입,가락도매시장을 통한 공매와 소비자 직접판매를 병행키로 했다. 김정국경제기획원 국민생활국장은 『돼지고기 수입물량 5천t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그래도 값이 오를 경우 수입쇠고기 포장육가격(현재 5백g에 3천원)을 즉시 내려 쇠고기로의 수요대체를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 미 변호사 강제출국/국내체류자격 어겨

    경찰청 외사분실은 19일 체류자격외의 활동을 한 미국인 변호사 조지프 레이보위츠씨(47·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73의3)를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강제출국조치토록 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보위츠씨는 지난 88년9월5일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48의28 「LEE 국제특허법률사무소」에 법률자문역으로 일하면서 체류자격허가서에 명시된 것과는 달리 92년11월부터 지금까지 전주한미군 군속인 존 부시씨 등 미국인 4명으로부터 미국정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 9건을 맡아 미화 1만3천4백달러(약1천1백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 세금계산서 대량 위조/6명 구속/업자들에 팔아 1억대 부당이익

    서울 경찰청은 27일 세금계산서를 대량으로 위조,무자료 거래를 하는 유류 판매업자들에게 부가가치세 납부용으로 판매,1억6백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김을식씨(57·경성유업 대표·서울 성북구 돈암동 19의 188)등 6명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7월 중순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S인쇄소에서 M석유·S유화의 세금계산서 50권을 인쇄,이 중 24권에 법인 인감도장을 찍어 위조한 뒤 이덕재씨(69·구속·삼흥석유대표)등 2명에게 2천7백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것을 비롯,이달 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22명에게 가짜 세금계산서를 넘겨주고 1억6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훔친 오토바이 베트남에 수출/모두 84대… 2천만원 챙겨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이점석씨(38·한성오토바이센타대표·강남구 역삼동 814의5)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상습절도)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태우씨(42·진선해운사장·서초구 서초동 1605의8)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상오3시30분쯤 경기 고양시 화전동 화전제분소앞에 세워져 있던 조기씨(47)의 95만원짜리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등 지난 8월부터 모두 70대(시가 5천4백여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에서 오토바이센터를 하는 이씨는 수배된 김씨와 베트남에 수출할 중고오토바이(대림 CT­100) 84대를 납품키로 계약한뒤 인도일까지 공급이 어렵게 되자 오토바이 절도전과자인 박완성씨(28·전과 6범)등과 짜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달아난 김씨는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84대의 오토바이를 베트남에 수출,2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숨은 의료비리의 뿌리 도려내야(사설)

    의료계의 고질적인 부조리들이 계속 그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유명병원 정형외과의사들이 수술용 수입인공관절을 구입하며 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약회사들이 전국 보건소에 간염백신을 납품하면서 일반병원에 비해 30%나 비싸게 판매해 44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의료비이의 숨은 현실이다. 의료계의 갖가지비리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의사의 과잉진료라든가 특진유도,의약품·의료기기 납품을 둘러싼 비리,외래및 입원에 따른 사례비 수수,영안실 비리등으로 그동안에도 의료계는 여러차례 된서리를 맞았다.그런데도 이런 숨겨진 비리가 계속돼 왔다는 것은 그만큼 의료계의 부조리가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경찰에 적발된 의사들은 의료기기의 납품단가를 수입가보다 2∼3배 높여주고 납품업자들로부터 기부금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해외여행비,골프비,휴가비등으로 써왔다고 한다.결국 소비자인 환자들이 엄청난 수술비를 떠맡는 피해를 본 셈이다.인술을 펴야할 의사들이 부조리를 앞장서 저질러왔다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제약회사들이 담합해 간염백신을 납품하면서 폭리를 취한 행위도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이다.결과적으로 정부가 초과지출한 돈은 그들이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털어간 셈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더 큰데 있다.이번에 드러난 부조리는 한낱 본보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아직도 의료부실과 소비자의 불만은 가시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더욱이 이같은 의료부조리는 관계공무원과의 결탁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지금까지 소문으로 들려온 부조리의 실상이 이번 수사와 감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이상 차제에 의료계 전반에 걸쳐 일대 수술작업이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경찰의 의료계 부조리 수사를 두고 축소수사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데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관련의사 36명을 모두 불구속입건한데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해당되는 뇌물액수 2천만원 이상인 의사들까지 불구속입건에 그친 것은 「봐주기수사」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것이다. 경찰은 진료차질등을 피하기 위해 구속을 안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설득력이 없다.이미 지난 86년 같은 수법으로 뇌물을 챙긴 다른 의사들이 구속수사를 받았던 점에 비추어서도 형평에 맞지않는 것이다.의료계 부조리의 척결 역시 사정개혁차원에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 「무기성능」기준 바꿔 고가품 도입/감사원발표 율곡사업 특감내용

    ◎불요불급한 무기 대량구매후 사장/직구매 원칙 무시,무역거래상 거쳐 ▷감사결과 총괄◁ ①지적건수 총 118건 ②조치내역 ▲고발 6명 ▲비위관련에 대한 징계 및 인사조치 53명(48건)­징계 17건 27명(일반직 2,군인 17,군속기타 8)­인사조치 18건 26명(군인 17,군속기타 9)­주의 13건 ▲업체부당이익회수등 시정금액 2백49억원(28건) ▲불합리한 제도개선 요구등 통보 36건 ②지적사항 유형 ▲부서간 또는 관계기관간 협조미흡으로 사업추진 지연(2개사업) ▲무기체계 채택 및 기종결정 소홀(3개사업) ▲작전요구 조건변경 고가품 도입으로 예산낭비(8백32억원 추가소요) ▲고장 또는 성능미흡장비 미개량(3개사업) ▲불요불급 무기구매 사장(1백52억원) ▲국산화 추진 미흡(1개사업) ▲전력증강사업 집행방침 및 절차 부적정 ▷분야별 주요 지적사례◁ ①무기체계 및 기종결정분야에 있어 ▲무기체계의 작전요구성능 평가기준을 임의로 변경하여 작전 요구 성능에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한후 동 기종 선정·구매 ▲성능시험결과 경쟁기종보다 성능이 떨어지고가격도 고가임에도 선정·구매 ▲수요군으로부터 특수기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다른 기종을 단일로 상정하여 선정 ▲주관부서에서 2년여동안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한 기종결정안을 배제시키고 임시평가단에서 결론내린 기종을 의결절차도 없이 장관이 직접 결정 ▲실용운용시험 없이 기종을 변경결정해 구매하고 성능개량을 위한 추가개발비용 1백60억원상당을 국가에서 부담 ▲기종결정을 고가기종으로 결정하거나 주관부서에서 최적장비로 평가보고 했는데도 ○○심의회에서 다수결로 타국가 기종장비를 결정 ②조달계약및 이행분야에 있어 ▲직구매 가격을 실제보다 높여 기술도입 생산가격을 책정함으로써 6천2백37만달러 상당의 고가로 구매하고 해외재료비 인상률을 0.28% 높게 책정하였으며 납품지체에 따른 보상비용 73억원상당을 부당면제 ▲구매가 협상시 업체제시 견적가격이 목표가보다 높다는 이유로 협상종료하고서 그후 목표가를 업자 제시의 견적가격에 맞춰 변경하고 계약함으로써 8백39만달러 고가구매 ▲외국 제조회사와 직접 협상 계약한 것임에도 무역대리상 수수료 4백만달러를 계상·지급하였고 구매협상시와 계약체결시의 기종이 상이 ▲계약 착수금등을 최장 2백49일 빨리 지급하였고 계약업체는 이를 유용하다가 늦게 결재하여 환차손 12억2천6백7만원 상당이 발생되었음에도 이를 실비용으로 인정 ▲당초 설계 요청된 규격으로 제작된 것임에도 규격변경 명목으로 설계개발비 23만달러상당을 추가 지급 ▲허위공문을 근거로 지체보상금 33억4천8백50만원을 부당면제 ▲민수용과 용도와 규격이 유사한 것을 특정업체 특수규격으로 표준화한뒤 구매토록 하여 연간 6억원 상당 예산낭비 초래 ▲실제 제작업체와 직접 계약하지 않고 특정업체와 계약,하청차액 17억4천6백42만원 상당의 특혜 부여 ③무기획득 운용 및 방산업체 관리분야에 있어 문제점이 발견된 장착장비를 그대로 계속 생산납품 ④국산화 추진분야에 있어 ▲당초 기술도입 생산계획서상 국산화율은 부품수기준 69%,가격기준 33.88% 임에도 최종 단계를 기준으로 한 실제 국산화율은 부품기준 40%,가격기준 25.2%에 불과하고그 내용은 단순조립이나 제작 가공기술에 불과 ⑤절차분야에 있어서는 ▲전력증강을 위한 사업단을 직제로 편성하지 아니하고 임시편제로 설치한 후 2∼16년간 운영하고 있고 인력관리면에서도 수시 전보직되어 전문화가 결여되고 있었으며 ▲해외구매는 직구매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무역대리상을 개입시켜 88년부터 92년까지 사이에 3천6백12만달러 상당의 수수료를 지급.
  • “「율곡사업」 미 자료 입수뒤 전 대통령 조사여부 결정”

    ◎이 감사원장,율곡특감 결과 발표/군관계자 53명 징계 요구/예산 2천39억 낭비 적발 이회창감사원장은 9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차세대전투기의 기종을 변경한 것은 노태우전대통령의 재검토 지시에 의한 것으로 이와 관련,부정한 청탁이 개재되어 있다는 제보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지시가 비리행위등 부정한 유착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혹이 있을 때에는 지시의 부당성을 뒷받침하는 비리행위 유무에 관하여 조사할 수 있다』고 노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혔다. 이원장은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이날 회견에서 『외무부를 통해 미국에 요청한 자료가 도착하는대로 노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자료가 오지 않더라도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장은 『노전대통령측에 소명의사를 타진했으나 난색을 표시했다』고 공개했다. 감사원은 이날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결과 비리혐의가 발견된 이종구전국방부장관등 6명을 고발하고 부당업무,비위등에 책임이 있는 조근해공군참모총장등 대장1명,중장1명을 비롯 군관계자 53명에 대해 징계,인사조치하도록 국방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조총장은 주의를 받았으며 최경근육군군수사령관(중장)과 김성섭국방부획득개발국장(육군소장),박연용해군군수사령관(소장),박웅국방부제2차관보는 징계조치됐다. 감사원이 발표한 고발대상자 6명의 명단과 수뢰액은 이종구(7억8천만원)·이상훈(1억5천만원)전국방부장관,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1억4천5백만원),김종호(6천7백만원)·김철우(3억원)전해군참모총장,한주석전공군참모총장(3억3천4백만원)등이다. 감사원은 이들에게 뇌물을 준 무기거래상과 방위산업체 관계자들의 명단도 검찰에 통보할 방침이어서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율곡사업 비리와 관련한 사법처리대상자가 2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감사원은 또 23개 주요무기체계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기종결정및 변경,조달계약,무기획득운용등에서 모두 1백18건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이 가운데 불합리한 제도등 36건을 시정하고 28건 2백64억원에 이르는 업체의 부당이익금을 회수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소홀한 가격협상이나 계약관리로 2천39억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원장은 또 이날 회견에서 권령해국방장관에 대한 조사문제와 관련,『권장관에 대해 은행계좌 추적,부동산취득 재원조사등 가혹할 정도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했으나 비리혐의를 발견하지 못했고 군전력증강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례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소프트웨어 무단 복제/거액챙긴 학원장 구속

    서울지검은 5일 서대문구 대현동 중앙정보처리학원장 정상은씨(45·마포구 상수동 331의13)를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0년 4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한글과 컴퓨터」회사의 「□글」프로그램을 플로피디스켓에 무단복제,이 학원 수강생 4천9백50명에게 1장씩 팔아 모두 1억7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인감 6천여개 복제/차량 불법명의이전/브로커 등 셋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19일 인장업자 김종후씨(56·서울 강동구 천호동 38의3)와 손영수씨(56·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 436의105호)등 차량등록대행업자 2명등 모두 3명에 대해 인장업법위반및 사문서위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차량등록대행브로커인 신모씨(27)로부터 다른 사람의 인감증명서에 찍힌 인감도장과 똑같은 도장을 새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짜 인감도장을 만들어준 뒤 6천원을 받는등 89년12월부터 6천여개의 인감도장을 불법복제해주고 3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건물 무상임대받아 무허가예식장 운영/40대 영장

    서울노량진경찰서는 6일 최용길씨(45·상업·서울 성북구 수유5동 45)를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유총연맹 서울지회 총무과장 이재석씨(31)와 윤남구씨(39·식당업)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는 91년1월 자유총연맹 서울지회(회장 이홍경·51)가 서울시로부터 무상임대받은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내 「자유회관」3층 1백여평의 강당을 이씨와 짜고 회원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예식장으로 빌려주고 80만∼3백만원씩 받는등 2년여동안 3백여차례에 걸쳐 모두 4억5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그동안 예식이 끝날 때마다 최씨와 하객들을 상대로 음식을 판 구내식당 주인 윤씨로부터 협회기금조로 각각 12만원과 8만원을 받는등 모두 6천여만원을 챙겼다.
  • 불법거래로 고객돈 3백억 챙겨/한남등 지방투신사 5곳 징계/은감원

    한남·한일·제일·중앙·동양투신등 지방 5개 투신사가 모두 불법적인 채권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3백9억원의 피해를 준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감독원은 30일 한남투신등 지방의 5개 투신사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고유계정(회사돈)에서 산 국민주택채권을 증권사에 비싸게 처분한뒤,신탁계정(고객돈)에 비싸게 떠넘기는 수법으로 3백9억1천6백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으며,고객들은 이만큼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증권감독원은 지방투신사가 불법적인 채권거래를 통해 부당이득을 얻은것과 관련,정홍기 한남투신사장등 5개 투신사 사장들에게 정직 1∼4개월의 징계조치를 했으며 부사장·담당상무·부장 13명에 대해서도 정직·감봉·경고 등 중징계를 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 9월 5개 지방투신사의 채권거래에 대해 특별검사를 했었다. 한편 지방투신사뿐만 아니라 서울의 3대투신사들도 불법적인 채권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면허 한방의 구속

    서울도봉경찰서는 3일 이홍규씨(47·중구 의주로1가 198의14)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은평구 역촌동 이모씨(58)의 집에서 중풍에 걸린 이씨에게 지압을 해주고 특효약이라며 50만원을 받고 약을 지어주는등 지난해 1월부터 5명의 환자들에게 『중국에서 한방의료방법을 배워왔다』고 속여 무면허 진료행위로 모두 5백4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하천구역 불법행위 단속/조사요원 24명 투입키로/건설부,6곳 대상

    건설부는 2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하천구역내에서의 불법행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서울·대전·경기·강원·충북·충남지역을 대상으로 조사요원 24명을 투입,특별단속에 착수했다. 오는 7일까지 6일동안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관광지 등 인파집중지역에서의불법 시설물설치,불법 점용및 훼손행위 ▲호화별장 주변의 하천자연석 채취행위 ▲양어장·낚시터 주변의 오물투기행위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대규모 자연석및 골재채취행위 등의 적발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위법행위들에 대해서는 위법시설의 철거 또는 원상복구조치를내리는 한편 위법행위자를 관계법규에 따라 허가 취소하거나 사직당국에 고발하고 무단점용부분에 대해서는 부당이익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 서울시 특정건설사에 특혜의혹/국감서 지적

    ◎법규 어기고/건영토지에 조합주택 승인/“건설부 지침은 임의규정… 위법 아니다”/서울시 건설부·서울시·한국토지개발공사가 민간건설업체 소유의 땅에는 조합주택을 건설할 수 없도록 규정한 관련법규를 어기면서 특정업체에 주택조합사업승인을 해줘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대한 국회건설위의 국정감사에서 송천영의원(무소속)은 『송파구 문정동 72일대 6천4백23평이 건설업체인 주식회사 건영의 땅임에도 서울시가 90년9월 신한증권등 8개 주택조합이 낸 15층아파트 5개동 5백45가구의 건설계획을 승인한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송의원은 이어 『이 과정에서 건영이 토지개발공사로부터 89년7월 66억1천1백만원에 사들인 이 땅을 주택조합에 전매할 수 없는데도 토지개발공사가 사규에 「건설업체 소유의 땅이라도 주택조합에 허용할 수 있다」는 신설조항을 삽입해 전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특혜를 위한 사전조치』라고 밝혔다. 송의원은 이에따라 건영이 같은해 12월 주택조합측에 이 땅을 전매하면서 4백여억원의 부당이익을챙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송의원에 따르면 건설부가 89년 8월1일부터 「민간주택건설업자의 토지에 주택조합이 낸 주택건설사업에는 계획승인을 안할 수도 있다」는 지침을 시행하고도 토개공의 이같은 사규를 묵인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땅은 고도제한에 묶여 택지개발예정지구에서 해제된 문정·장지지구에서 3백m 남짓 떨어져 있는 곳인데도 시가 이 지역에 고층아파트의 건립허가를 내줬다는 것이다. 건영은 또 자기 소유인 중랑구상봉동 61 일대 3천여평의 땅을 서울신탁은행 등 4개 주택조합에 명의신탁형식으로 시로부터 사업승인을 얻어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89년 당시의 건설부지침은 강제규정이 아니라 구청장의 재량에 따라 주택조합의 사업승인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이기 때문에 위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수입녹용 속여 팔아 1억5천만원 챙겨

    서울지검특수부 박영렬검사는 24일 이무영씨(36·회사원·관악구 신림9동 257)를 사기및 관광진흥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54 금산빌딩5층에 「한성통상」이란 녹용판매업소를 차려놓고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등에서 헐값으로 산 수입녹용을 국내 유명사슴농장에서 가져온 녹용인 것처럼 속여 2백50여명에게 한통에 18만∼28만원씩 5백60여통을 팔아 모두 1억5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높은 이자 부과한 미 맨해턴은 제소/국내면방업계

    미국계 은행인 체이스 맨해턴은행이 우리 면방업계로부터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제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대한방직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농무성의 면화수출 촉진자금인 GSM 자금의 기채은행인 체이스 맨해턴 은행은 지난 87년을 제외하고 81∼90년에 매 회계연도마다 당초 방직협회와 약정한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체이스 맨해턴은행은 GSM 자금을 받은 국내 업체들에 수혜폭이 50만달러 이상1백만달러 미만인 경우는 원래 약정한 금리보다 0.125%를,그리고 50만달러 이하인 경우는 약정금리보다 0.25%를 더 높게 적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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