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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의 창] 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로 한발 더

    [공직자의 창] 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로 한발 더

    2015년 신용카드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왔다. 지갑 없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식비를 결제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서비스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음을 보여 주는 사례다. 이제 56년 만에 주민등록증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온다. 단순히 신원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전환점이다. 지난해 12월 시범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2023년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과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을 운영하며 안정성과 보안성을 점검했다. 국민이 신분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제도적 보완도 함께 했다. 무엇보다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원정보에 대한 자기 주권 강화’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신원 확인을 요청받았을 때 제공할 정보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확인 이력은 오로지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기록된다. 어디를 방문해 어떤 정보를 제공했는지와 같은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낮아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 증명’ 방식을 채택했다. 블록체인에 개인 정보를 직접 저장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신원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를 저장해 검증 요청이 있을 때 활용한다. 대규모의 신원정보를 중앙 서버 한 곳에 저장해 보안상의 위험과 관리 부담이 높던 기존 방식에 비해 높은 보안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신용카드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온 지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결제 방식과 소비 문화는 완전히 달라졌다. 주민등록증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오면 일상은 다시 한번 크게 달라지게 된다. 우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관공서, 은행, 병원에서 간편하게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신분증을 깜박해 헛걸음하는 일이 줄어든다. 온라인에서도 실명 확인을 할 수 있어 금융 업무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보다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안면 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증 방식이 적용돼 본인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더라도 신분증을 도용당할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결합해 신분증이 위조 혹은 변조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도 방지한다. 나아가 정부와 기업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 오피스, 헬스케어 등과 같이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오늘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국에서 정식 발급된다. 많은 국민께서 발급받아 편리한 일상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혁신이 확산해 국민의 디지털 서비스 만족도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를 바란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 PSAT, 2027년부터 분리 시행… 9급 공채 한국사는 한국사검정시험으로 대체

    5·7급 공채 시험에 포함돼 있던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2027년부터 별도의 검정 시험으로 분리 시행된다. 수능 시험처럼 한 번만 보면 여러 곳에 응시할 수 있게 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인사혁신처는 13일 이런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PSAT는 언어 논리, 자료 해석, 상황 판단 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민간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와 비슷하다. 2027년부터 PSAT는 공통역량 검정 시험으로 분리돼 매년 1회 시행된다. 수험생은 한번 취득한 PSAT 성적을 5·7급 시험은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 채용 시험에 활용할 수 있다. 손무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수능 시험처럼 일종의 별도 시험으로 PSAT를 실시해 기획력, 사고력 등을 측정하고 이후 전문 지식은 별도 공채 시험을 통해 측정할 것”이라고 했다. 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심화와 기본 2종으로 구분된다. 영역별 40문항(헌법 25문항)으로 구성된 심화는 언어 논리, 자료 해석, 상황 판단, 헌법 영역을 평가하며 매년 2~3월 실시한다. 기본은 평가 영역에서 헌법이 빠져 영역별 25문항으로 매년 7월 실시된다. 9급 공채 한국사 과목은 검정 시험으로 대체된다. 2027년부터 9급 공채 응시자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인사처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직무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나금융, 가장 역할 ‘영 케어러’ 1111가구에 도시락 선물

    하나금융, 가장 역할 ‘영 케어러’ 1111가구에 도시락 선물

    하나금융지주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영 케어러는 전국에 약 1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아픈 부모님 대신 가장 역할을 하는 아홉 살 영 케어러에게 건강식 도시락, 새 학기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함 회장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꾸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저소득 가정의 영 케어러를 우선으로 총 1111가구에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한다. 지역 협력 기관 멘토링 담당자와 매칭해 격월로 유선 및 대면 사례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유산지·채반까지 본사 것 써라”… 던킨 ‘갑질’에 과징금

    도넛·커피 전문점 던킨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본사에서만 사라고 강제했다가 2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가맹본부가 파는 물품만 쓰면 가맹점끼리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넛·커피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물품까지 강매하는 건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던킨 가맹본부 ‘비알코리아’에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 36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싱크대 등 주방 설비와 도넛 진열장, 채반, 샌드위치 박스, 진열용 유산지 등 38개 품목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한 뒤 가맹본부에서만 사도록 해 가맹점주의 거래처를 제한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사업 경영에 필수적이고, 상표권 보호나 상품의 동일성 유지에 필요하고, 정보공개서를 통해 미리 알렸을 때만 필수품목 지정이 적법하다고 규정한다. 공정위는 비알코리아가 지정한 38개 필수품목이 가맹사업법상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가맹점주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과도하게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비알코리아가 9건의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 희망자에게 점포 예정지에서 가장 인접한 가맹점 10개 현황이 적힌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엉터리로 제공한 혐의도 포착하고 경고를 내렸다. 가까운 곳에 던킨 가맹점이 있는 데도 없다고 속인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인근 가맹점 현황은 상권 내 매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던킨을 운영하고자 하는 가맹 희망자가 계약을 결심하는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 이렇게 절친인데… 박혜진·김단비 운명의 챔프전

    이렇게 절친인데… 박혜진·김단비 운명의 챔프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에서 16년간 뛰었던 ‘전설’ 박혜진(35)이 부산 BNK로 이적한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친정팀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그를 막아서는 건 지난해 우승을 합작했던 ‘최강’ 김단비(35)다. 박혜진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규시즌에 우리은행과 붙으면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힘들었다. 6라운드까지만 참자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운명의 장난으로 또 만났다”면서 “단비 언니와 위성우 감독님이 워낙 경험이 많다. 객관적인 전력에 상관없이 경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리 가능성을 묻자 그는 “우리은행만큼은 자극하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2009년 프로 데뷔한 박혜진은 8개의 우승 반지를 수확했고, 2017년엔 3시즌 연속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후 부상에 이은 ‘번 아웃’에 빠졌고, 지난해 결국 고향 부산을 연고로 둔 BNK로 향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역대 2번째 정규리그 8관왕에 오른 김단비는 청주 KB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 뼈아픈 실책을 범하는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그는 PO를 마치고 “정규 우승이 오히려 독이었다. 부담이 너무 컸다”며 “후배들이 ‘언니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말해줘 이겨낼 수 있었다. 전력이 강한 BNK와의 챔프전은 도전자 입장으로 편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3시즌 연속·통산 13회 우승에 도전하는 정규 1위 우리은행과 첫 정상을 노리는 2위 BNK는 16일부터 2024~25 챔프전에 돌입한다.
  • 영유 월 154만원… 학생 수 주는데 ‘사교육비 29조’ 역대 최대

    영유 월 154만원… 학생 수 주는데 ‘사교육비 29조’ 역대 최대

    6세 미만 아동 1인당 평균 33만원‘영어학원’에 비용 지출 가장 많아늘봄학교 등 정부 정책 효과 ‘미미’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9조원을 넘어서며 4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교육 참여율도 처음으로 80%를 넘는 등 학원가를 찾는 학생도 늘었다. 특히 최근 ‘4세·7세 고시’ 등 영유아 사교육이 과열되면서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0만원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 등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23조 4000억원), 2022년(26조원), 2023년(27조 1000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최고액을 갈아치웠다. 1년 새 학생 수는 전년도 521만명에서 513만명으로 8만명(1.5%) 줄었지만 사교육비는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 약 3000개교 학생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지난해보다 1.5% 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고인 80%를 기록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을 보면 초등학교가 13조 2000억원, 중학교 7조 8000억원, 고등학교 8조 1000억원으로 초중고 모두 사교육비가 상승했다. 증가 폭은 중학교가 9.5%로 가장 크고 고등학교(7.9%), 초등학교(6.5%)가 뒤를 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작년 사교육비 단가가 인상됐고 학원 마케팅 측면에서 교과를 분리해 쪼개기(단과 강의)를 하면서 부담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통계 사각지대로 꼽혔던 6세 미만 유아 사교육비 조사도 처음 공개됐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24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3만 2000원(사교육 참여 유아 기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9월 유아 1만 3241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조사로, 본 조사는 심층 연구를 거쳐 내년에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3개월간 전국 유아 172만 1000명의 사교육비 총액은 약 8154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유아 사교육 참여율은 47.6%로 절반에 육박했다. 2세 이하 24.6%, 3세 50.3%, 5세 81.2%로 나이가 많을수록 더 많이 참여했다. 과목별 1인당 사교육비는 영어가 41만 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월 평균 비용은 154만 5000원에 달해 3시간 이상(반일제) 학원 가운데 지출 규모가 가장 컸다. 교육 당국이 유아대상 영어 학원 운영 실태를 단속하고 있지만 시장 과열을 식히기에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온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정부가 늘봄학교 확대 등 국가 돌봄을 대책으로 내놨지만 실제적인 사교육비 경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사교육 쏠림은 의대 증원에 따른 상위권 경쟁 압력과 대입 불확실성 증가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서초·강남·송파 10%대로 상승 주도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금리 인하똘똘한 한 채 선호에 집값 상승 영향종부세 대상자도 5만여가구 증가‘마래푸’도 보유세 46만원 더 내야‘노도강’은 소폭 오르거나 작년 수준“시세 상승 반영에 공시가 양극화” 집값 고공 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보유세 급등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약 25평)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내에서도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보유세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까닭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올라 지난해(1.52%)보다 두 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집값 상승폭이 지난해보다 컸기 때문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서울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35.9%(480만원) 급등한 건 공시가격이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2023년 8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에는 공시가격이 없어 시가 표준액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부과했다. 과세 표준 근거인 시가 표준액은 원가에 기준하기 때문에 시세 반영률이 낮은 편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아파트 111㎡(33.5평)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7억 6000만원에서 올해 34억 7600만원으로 오른다. 보유세 부담도 1328만원에서 1848만원으로 39.2%(520만원) 늘어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 60%·재산세 45%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지난해 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한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도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한다. 강북권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은 늘어난다. ‘강북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114.70㎡(약 34평)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뛴다. 집값 과열 흐름이 번지지 않은 ‘노도강’은 보유세가 소폭 오르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84㎡ 공시가격은 지난해 4억 9800만원에서 올해 5억 200만원으로 0.8%(400만원)만 오르면서 보유세도 62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을 전망이다. 우병탁 전문위원은 “공시가격의 양극화가 두드러진 건 시세 상승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이 뛰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도 늘었다. 올해 1가구 1주택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수는 31만 8308가구(2.04%)로 지난해 26만 6780가구(1.75%)보다 5만 1528가구 증가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만 해도 지난해엔 공시가격이 11억 4500만원이어서 종부세가 0원(재산세 244만원)이었으나, 올해 공시가격은 13억 1600만원으로 올라 종부세 27만원을 포함해 보유세 287만원을 내게 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다음달 30일 결정·공시된다. 결정·공시 이후 오는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 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너도 나도 뛰어든 ‘정년 연장’… “사회적 대화기구 왜 만들었나”

    너도 나도 뛰어든 ‘정년 연장’… “사회적 대화기구 왜 만들었나”

    새달 결과 발표인데 대화는 중단정치권 계속고용 관련 법안 발의“노사정 합의 후 입법 논의 바람직”인권위도 정년 ‘65세’로 상향 권고고용부 “단독으로 할 수 없어 부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잖아요. 정년 연장 논의가 그런 상황입니다. 사회적 대화 기구가 있는데 정치권이 왜 나서는지 모르겠습니다.”(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관계자) 60세 이후 ‘계속고용’이 화두다. 고령자 고용 정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말 국민 10명 중 2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를 맞았다. 서둘러 대응하지 않으면 1000만 노인이 생계 절벽 앞에 서게 된다. 13일 사회적 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범한 경사노위 계속고용위원회는 다음달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한국노총 복귀를 봐야 하지만, 늦어도 4월 안에는 계속고용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한국노총을 설득하느라 골치를 앓고 있는 경사노위의 속내는 최근 더 복잡해졌다. 사회적 대화의 가닥이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이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사업주에게 계속고용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관련 법안만 8건(이용우 의원 등)을 발의했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노력한 것들이 흐지부지될까 걱정”이라며 “국회는 사회적 대화 기구의 존재를 잊은 것 같다. 이럴 거면 사회적 대화 기구를 왜 만든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민주당에서 정년 연장 논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는데, 경사노위에는 불참하고 있는 한국노총이 혹시나 거기엔 참여하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 동태를 살폈다”고 했다.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노사정 합의를 한 이후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노사정 논의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정치권이 공론화하며 특정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경사노위의 중립성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할 것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 권고를 받은 기관은 90일 이내에 권고 사항 수용 여부와 이행 계획을 인권위에 회신해야 한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사노위에서 논의 중이라 인권위 권고를 당장 어떻게 하기가 어렵다”면서 “90일 이내에 답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고 말했다. 고용부 관계자도 “우리가 단독으로 법 개정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권고 자체가 부담스럽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넘게 노사정 대화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경사노위를 두고 사회적 대화 기구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자와 사용자 중 한쪽이 불참하면 아예 논의를 진행할 수 없어서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계속고용위원회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을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청년층 등 여러 계층을 회의체에 불러 사회적 대화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구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 4위’…교육청 종합대책 마련

    대구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 4위’…교육청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7만8000원으로 전국에서 4위를 기록한 데 따른 조치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33개 세부 방안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확대 ▲AI디지털교과서 도입·활용 ▲EBS 콘텐츠 및 기초학력 지원 강화 ▲IB프로그램을 통한 수업 혁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사교육 부담 없는 학교 운영 ▲대입·진로진학 컨설팅 ▲학원비 안정화 ▲학부모 사교육 인식 개선 등이다. 이에 사교육비 경감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사교육 부담 없는 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내 10여 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교육비 경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교육비 경감률, 학부모 만족도 등 성과 분석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시킨다는 게 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또 학원비 안정화를 위해 학원·교습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자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EBS에서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화상 튜터링’에도 참여한다. 중1~고2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어려운 내용에 대한 학습을 지원하는 소규모 화상 튜터링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수학, 영어 등 사교육비 지출이 많은 교과 학력 향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AI디지털교과서’도 적극 활용해 학생 개인별 학습 수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실시간 보충학습, 개인별 학습 이력 관리, 학습 성취도 분석 등으로 학습 공백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월평균 1인당 사교육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67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51만3000원), 부산(48만3000원), 대구·세종(47만8000원) 등이 전국 평균(47만4000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늘봄학교, AI 디지털교과서, EBS 화상 튜터링 등 다양한 교육정책들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지속해서 낮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진경 경기 의장 “지방의회 3급 직제 신설, 적극 환영”

    김진경 경기 의장 “지방의회 3급 직제 신설, 적극 환영”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3급 직제 신설 등이 포함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행정 기구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하 정원 규정 개정안)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적극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정원 규정 개정안에는 지방의회 중간 관리 직급인 3급 직제를 신설하고 전문위원 정수를 기존 24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해 의회 조직 관리 부담 완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의 중간 직급 부재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문제로 3급 중간 관리직 신설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또 지방의원 정수 상한(131명)을 훨씬 웃도는 156명에 이르지만, 전문위원 정수는 다른 시도의회와 똑같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돼 있어 규정 개정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임에도 중간 직급이 부재한 조직 구조와 전문위원의 부족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정부의 이번 규정 개정 추진은 도의회의 숙원을 풀어낼 매우 뜻깊은 성과이자 더 높은 수준의 의정활동을 펼칠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전문위원 정수가 도의회의 현실적 업무 수요를 온전히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만큼 입법예고 과정에서 도의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친정 우리은행, ‘우승 동료’ 김단비와 챔프전…BNK 박혜진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기분”

    친정 우리은행, ‘우승 동료’ 김단비와 챔프전…BNK 박혜진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기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에서 16년간 뛰었던 ‘전설’ 박혜진(35)이 부산 BNK로 이적한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친정팀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를 막아서는 건 지난해 우승을 합작했던 ‘최강’ 김단비(35·우리은행)다. 박혜진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규시즌에 우리은행과 붙으면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힘들었다. 6라운드까지만 참자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운명의 장난으로 또 만났다”면서 “단비 언니와 위성우 감독님이 워낙 경험이 많다. 객관적인 전력과 상관없이 경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승리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우리은행만큼은 자극하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이어 “단비 언니가 플레이오프(PO)에서 다크서클이 잔뜩 내려온 얼굴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저를 보는 것 같았다.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2009년 프로에 입성한 박혜진은 우리은행에서 8개의 우승 반지를 수확했고, 2017년엔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면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후 부상에 이은 ‘번 아웃’에 빠졌고, 지난해 결국 고향 부산을 연고로 둔 BNK로 향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역대 2번째 정규리그 8관왕에 오른 김단비는 청주 KB와의 PO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그는 PO를 마치고 “정규리그 우승이 오히려 독이었다. 부담이 너무 컸다. 4위 KB에 지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며 “동료들이 ‘언니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말해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 전력이 강한 BNK와의 챔프전은 도전자 입장으로 편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2위 BNK는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2024~25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 우리은행이 승리하면 3시즌 연속 포함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13회로 늘린다. BNK에겐 창단 첫 우승이 걸려 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3급 신설 및 전문위원 정수 확대 환영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3급 신설 및 전문위원 정수 확대 환영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행정 기구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하 기구 정원 규정 개정안)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적극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지방자치·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회와 전국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노력 및 건의에 따른 결실로 평가된다. 다만, 전문위원 정수의 경우 추가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정부 입법예고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 한 기구 정원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경기도의회에는 점차 확대되는 의회 조직 관리 부담 완화를 위해 중간 관리 직급인 3급 직제 신설이 추진된다. 전문위원 정수 또한 기존 24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의 중간 직급 부재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문제에 따라 3급 중간 관리직 신설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아울러 경기도의원의 수는 지방의원 정수 상한(131명)을 훨씬 웃도는 156명에 달함에도 전문위원 정수는 타 시·도의회와 똑같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에 대한 규정 개정을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전문위원 정수의 경우 이번 규정 개정안에 따른 확대 인원(4급 1명, 5급 1명)보다 더욱 충분한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입법예고 기간 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임에도 중간 직급이 부재한 조직 구조와 전문위원의 부족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정부의 이번 규정 개정 추진은 경기도의회의 숙원을 풀어낼 매우 뜻깊은 성과이자 더 높은 수준의 의정활동을 펼칠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전문위원 정수가 경기도의회의 현실적 업무 수요를 온전히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만큼 입법예고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업자들과 해외 골프여행…정읍시청 공무원들 조사 중

    업자들과 해외 골프여행…정읍시청 공무원들 조사 중

    경찰이 건설업자들과 해외로 골프 여행을 간 전북 정읍시청 공무원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전 A과장(5급) 등 4명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건설업자 2명과 필리핀으로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달 초 정읍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자 등의 PC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정읍시는 해당 문제가 불거지자 여행 직후인 지난해 9월 4명을 전보 조처했다. 반면 해당 공무원들은 경비를 부담했고 직무 관련성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좌 내역에도 공무원들이 경비 일부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건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한 도민 경제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도의회와 13일 고창군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김성수 도의원(고창1), 김만기 도의원(고창2),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등 20여 명은 이날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이용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업소다. 지정 업소는 현판 제작 및 제공,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 카드 수수료 할인 혜택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맵, 티맵 등 위치 정보 플랫폼에서 홍보를 지원받는다.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도입된 이후 현재 도내에는 414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외식업이 332개소, 세탁소와 이·미용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82개소 가입했다. 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489개소로 확대하고, 업소당 지원금도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증액해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도민 추천 활성화, 홈페이지 업소 정보 최신화 등을 추진해 착한가격업소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많은 도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만남부터 결혼·육아까지 지원…인천시, 3종 출생정책 발표

    만남부터 결혼·육아까지 지원…인천시, 3종 출생정책 발표

    천원주택 등 획기적 출생정책으로 출생률을 끌어올린 인천시가 새로운 출생정책 ‘3종 세트’를 내놨다. 미혼들의 만남 주선부터 결혼, 육아까지 지원해 출생률을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다. 인천시는 출생아 수 증가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3종의 출생정책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내놓은 3종 정책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i 이어드림’, 무료 예식장을 제공하는 ‘i 맺어드림’,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i 길러드림’ 등이다. 이어드림은 바쁜 일상으로 인한 사회적 교류 감소와 결혼정보업체 이용비 부담으로 만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인천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이면서 24~39세 미혼 남녀가 대상이다. 맺어드림은 인천 공공시설을 활용해 예식장을 무료로 대관하고 최대 100만원의 예식비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12월 결혼할 예비부부 40쌍에게 혜택을 준다. 길러드림은 36개월 이상~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서비스 시간은 정부의 지원 시간(960시간)을 합쳐 총 1040시간이다. 시는 앞서 초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 ‘i 1억드림’과 하루 임대료 1000원으로 신혼집을 장만할 수 있는 ‘천원주택’(i 집드림), ‘i 차비드림’ 등을 잇따라 내놓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시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대비 11.6%가 상승,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집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 위주로 올해 보유세 폭탄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함께 한강벨트로 묶이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시세가 뛴 만큼 보유세 부담이 가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상승하며 지난해(1.52%)보다 두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시세 상승 폭이 지난해보다 컸다는 의미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내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 폭이 돋보인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의 경우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올해 보유세가 1820만원으로 지난해 1340만원보다 35.9%(480만원) 급등한다. 신고가 행진이 계속된 올해 공시가격은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가 2023년 8월이어서 지난해 공시가격은 없고 보유세 부담을 위한 시가표준만 계산됐는데, 해당 가격이 올해 공시가격을 크게 밑돌아 보유세 부담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재산세 60%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올해(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했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반포 일대를 대표하는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했다. 강남권과 함께 서울의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는 마용성의 아파트 집주인도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강북의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114.70㎡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오른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오는 14일 0시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공시 이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어린이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 1명빼고 모두 해고 근본적 해결 필요

    정경자 경기도의원, 어린이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 1명빼고 모두 해고 근본적 해결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은 13일(목) 경기도의회에서 전국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협의회 경기지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의 어려움과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왕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윤숙 팀장을 비롯해 하남시 정수가 팀장, 가평군 김옥순 팀장, 화성시 김영주 부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식품안전과 문정원 팀장과 이정민 주무관이 함께했다. 전윤숙 팀장은 “전국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협의회를 운영하면서 도의원을 직접 만나 의견을 전달한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며 “종사자 인건비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어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예산 부족으로 홍보물조차 공유하는 실정이며, 위탁 운영 구조가 불안정해 장기 재직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 참석자는 “위수탁 법인 변경 시 A센터는 내부 승진한 1명 빼고 모두 신규채용했다. 위수탁 계약 시 인건비 절감을 위해 ‘호봉을 제로화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경자 의원은 “현재 경기도는 센터 운영 예산의 10%를 부담하고 있으며, 국비(50%) 및 시·군비(40%)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가 처우개선비를 적극 검토해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덧붙여 정경자 의원은 “단순한 종사자 처우개선 문제가 아닌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며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는게 좋겠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기 간담회에 식약처 및 센터장을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시·군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식품안전과 문정원 팀장은 “식약처에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실무자협의회가 경기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무봉아인한백초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안전 및 GHP냉난방기 교체 논의

    신미숙 경기도의원, 무봉아인한백초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안전 및 GHP냉난방기 교체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1일(화) 무봉초등학교, 아인초등학교, 한백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안전기준 및 교원 보호 방안과 학교 냉난방기 교체 문제를 논의했다. 먼저, 무봉초등학교에서는 “최근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고에 따른 책임으로 인솔 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라며 “현장체험학습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면서도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하여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신미숙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려면 안전이 보장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교사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라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학생 및 교원 보호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아인초등학교와 한백초등학교에서는 GHP(가스엔진히트펌프)냉·난방기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신속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학생들이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냉·난방기 교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부관계 거절하니 “다른 여자랑 하겠다” 막말하는 남편

    부부관계 거절하니 “다른 여자랑 하겠다” 막말하는 남편

    외벌이를 이유로 집안일과 육아를 외면한 채 부부관계만 요구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 후 남편의 태도가 돌변해 고충을 겪고 있다는 30대 주부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친구의 친구였던 한 살 연상 남편과 3개월 교제 후 혼전 임신으로 혼인신고만 한 채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남편이 아이를 낳기 전에는 기를 살려주려 노력하는 등 잘 지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은 집안일과 육아를 외면하고 게임에만 몰두했다고 한다. A씨는 “제가 일을 안 하니 집안일과 육아는 당연히 제 몫이라 생각한다. 불만을 이야기하면 싸움을 걸고 ‘이혼하자’는 말을 쉽게 한다”고 털어놨다. 임신 중에도 다툼이 잦았으며, 남편이 “아이는 지우고 갈라서자”고 말했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는 “남편이 자꾸 스킨십을 요구하며 딸을 원한다고 한다. 거절하면 ‘그럴 거면 다른 여자랑 하고 오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TV나 유튜브에서 예쁜 여성이 나오면 아이 앞에서 “새엄마”라고 농담하거나, 이혼가정에서 자란 A씨에게 “엄마 없이 자라서 못 배웠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부담도 컸다. 남편이 월 250만원을 벌지만, 생활비로 주는 돈은 처음부터 없었고 최근에는 월 50만원만 받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이 돈으로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둘째가 생기면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피임을 신중히 해야 한다”며 “남편이자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길섶에서] 신메뉴 서비스

    [길섶에서] 신메뉴 서비스

    지인과 점심을 먹고 자주 가던 건물 1층의 커피 전문점을 찾았다. 빈자리가 없어 오랜만에 지하로 내려갔다. 이곳의 커피점들도 거의 만석이다. 자영업자들이 어렵다지만, 적어도 이 시간만큼은 그런 걱정이 무색해 보인다. 겨우 빈자리를 찾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직원이 작은 종이컵을 내밀며 말한다. “신메뉴 헛개차입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다 시원한 헛개차를 머금으니 머리도 한결 맑아진다. 그런데 이렇게 손님이 많은데 굳이 신메뉴까지 개발한 이유가 뭘까. 더 많은 수익을 내려는 전략일까, 아니면 임대료 부담 때문일까. 내 고민을 눈치챘는지 지인이 말한다. “점심때만 이렇지 주말엔 몇 번 왔는데 한산하더라.” 맞는 지적이다. 비싼 임대료와 재료비, 인건비 부담까지 감안하면 자영업자의 일상은 전쟁일 게다. 작지만 정성이 깃든 이런 변화가 직장인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을까. 조만간 다시 들러야겠다. 커피 한잔에 담긴 직장인의 애환을, 헛개차 한 모금에 든 자영업자의 땀방울을 떠올리며, 가게의 작은 변화가 성공하기를 응원하련다. 박현갑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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