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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 309만원 직장인, 내년 국민연금 매달 7700원 더 낸다

    월급 309만원 직장인, 내년 국민연금 매달 7700원 더 낸다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행 9%에서 9.5%로 오른다. 지난 3월 이뤄진 국민연금 개혁에 따른 조치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의 월 평균소득(309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직장가입자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부담해 매달 약 7700원(13만 9050원→14만 6775원)을 더 내게 된다. 지역가입자는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 보험료가 월 1만 5400원 늘어난다. 소득이 낮은 지역가입자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변화다. 연금 보험료율은 내년 9.5%를 시작으로 2027년 10%, 2028년 10.5% 등 매년 0.5%포인트씩 인상돼 2033년부터 13%로 유지된다. 정부는 보험료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월 소득 80만 원 미만인 지역가입자는 보험료로 월 최대 3만 795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료율 인상과 함께 노후 소득 보장도 일부 강화된다. 소득대체율은 기존 41.5%에서 43%로 인상된다. 다만 43% 소득대체율은 내년 이후의 가입 기간에만 적용되며, 이전 가입 기간에는 종전 소득대체율이 유지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수급자에게는 변화가 없고, 앞으로 보험료를 낼 현세대 가입자가 인상 효과를 보게 된다. 출산·군 복무 크레딧도 확대된다. 현재는 둘째 자녀부터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최대 50개월을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첫째 자녀 출산 시에도 12개월이 인정된다. 셋째 자녀부터는 18개월씩 상한 없이 가입 기간이 추가된다. 군복무 크레딧 역시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크레딧은 출산이나 군 복무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을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일하는 노인의 연금을 깎는 감액 제도도 완화된다. 내년 6월부터는 월 소득 509만 원 미만은 감액 없이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
  • 꽃길이냐 희생이냐…소비자보호 임원은 독 든 성배?[경제블로그]

    꽃길이냐 희생이냐…소비자보호 임원은 독 든 성배?[경제블로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 정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소비자 보호’입니다. 금융을 성장의 도구로 쓰되, 그 과정에서 소비자가 손해 보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메시지이지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챙깁니다. 불완전판매와 금융사고, 내부통제 실패에 대해 금융사 책임을 선명히 하고 있습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농협은행은 나란히 연말 인사에서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CCO)를 교체했고, 일부는 직급을 높였습니다. 신임 CCO인 국민은행 박선현 부행장은 강북영업본부를 맡은 지 1년 만에 이동했고, 하나은행 박영미 부행장과 농협은행 박장순 부행장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하며 부행장이 됐습니다. 소비자 보호를 ‘임원급 과제’로 격상시킨 것이죠. 신한은행은 ‘대부’ 박현주 부행장을 유임시켰습니다. 2022년 1월부터 CCO를 맡아온 박 부행장은 은행권에서 가장 오래 이 자리를 지킨 인물입니다. 순환보직이 일상인 은행 조직에서 이는 이례적이지만, 소비자보호 플랫폼 고도화와 사고 예방 성과가 뒷받침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지점에서 CCO 자리가 새삼 주목받습니다. 은행의 ‘꽃’인 부행장인 데다, 금감원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통해 ‘2년 임기 보장’을 권고하고 있어, 1년 임기가 일반적인 다른 임원보다 안정적인 보직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해석도 나옵니다. 사고에 대비해 책임자를 명확히 정해놓은 금융회사 ‘책무구조도’가 본격 도입되면서 소비자 보호라는 책임의 가장 ‘앞자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내부에서는 “2년이 보장돼 좋은 자리이긴 한데, 요즘같이 사고가 잦으면 제일 먼저 나갈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자칫 ‘독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금융당국의 기대는 분명합니다. 실무 단계에서 걸러지지 않은 리스크를 임원급에서 한 번, 두 번 더 걸러내라는 주문입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이미 받은 성과급도 환수하는 ‘클로백 조항’까지 더해지면 임원의 책임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직급까지 올리며 소비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게 은행의 ‘착한 얼굴’일 수도 있지만, 회장이나 은행장 대신 책임질 사람을 내세운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이 구조가 실제로 금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할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점은 지금 은행에서 소비자 보호는 가장 앞에 서 있으면서, 가장 무거운 부담을 떠안은 자리가 됐다는 사실입니다.
  • 與 사회적 대화기구 “택배기사 연속 작업시간·과로사 인과관계 있다”

    與 사회적 대화기구 “택배기사 연속 작업시간·과로사 인과관계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택배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택배 기사의 연속 작업시간과 과로사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중간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외부에 의뢰한 택배기사의 작업 방식과 과로사 간 인과관계 중간 분석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중간보고에 의하면 일주일 노동시간, 하루 연속 노동시간이 과도한 것이 과로사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면서 “주 44시간 또는 46시간, 하루 8시간 이런 식의 한도를 둬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야간 노동이 과로에 상당히 영향이 있기에 다른 산업에서는 교대제 근무 방식을 하고 있다”면서 “택배 산업은 연속해서 고정 야간 노동을 하고 있어 중간에 휴일을 배치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와 화주 단체도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같이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중 논의해 설 전에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김형렬 가톨릭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의 택배 노동자 야간노동의 건강 위험성 연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심야 배송 최대 허용 노동시간은 평균 5.8시간인데, 실제 노동시간은 8.7시간이었다. 연구에서 심야 배송을 하는 택배기사들의 수면 중 혈압은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고 높게 유지돼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이 쉬지 못한다는 의미로 이는 과로사 등의 원인이 된다. 보고서는 개선 방안에 대해 “한 달 총 야간노동은 12회를 넘지 않도록 하고, 총 노동시간은 주당 평균 52시간 상한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면서 “연속해 수행할 수 있는 야간노동의 근무일은 4일을 초과할 수 없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개인의 총 노동시간을 규제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야간 총물량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프레시백 회수를 쿠팡 심야 배송 기사의 업무 강도를 높이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고, 3회전 배송은 2회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고용노동부 의뢰로 수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7일 배송’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주7일 택배 서비스를 하는 게 맞는지 주6일 정도로 서비스 자체를 제한하는 게 적절한지 논의가 있었고 하나의 쟁점으로 삼기로 했다”며 “이와 별개로 연간 의무 휴업일을 일정 일수로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에 대해서도 논의를 속도감 있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태도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 의원은 “기존 1·2차 사회적 합의에서 미진한 부분에 대한 이행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문을 한 달 이상 하고 있는데 쿠팡의 행태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아직도 계획을 들고 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21년 마련된 1·2차 사회적 합의는 택배 분류 전담 인력 투입, 택배기사 사회보험료 원청 택배사 부담, 주 60시간·하루 12시간 초과 노동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사회보험료 문제에 대한 별도 회의를 소집해 쿠팡과 자회사인 쿠팡 CFS, 쿠팡 CLS를 같이 불러 정리해야 전체 회의가 공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 전국 최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영등포구, 행안부 장관상 대상

    전국 최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영등포구, 행안부 장관상 대상

    서울 영등포구는 ‘2025년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봉사와 나눔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2023년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간 돌봄을 맡아온 가족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의 돌봄 서비스다. 돌봄 봉사단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에게 말벗 지원, 병원 동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이었던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구는 3년째 이 제도를 운영하며 총 770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3200여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공의 정책 설계와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로, 지역 돌봄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사위원은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장기간 이어지는 가족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분담하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사례”라며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제도로 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에서 출발해 지역이 함께 만들어 온 돌봄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따뜻한 안정을, 돌봄 가족에게는 일상의 휴식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먹거리 선순환부터 쌀 경쟁력까지”…아산시, 6대 농업 정책 추진

    “먹거리 선순환부터 쌀 경쟁력까지”…아산시, 6대 농업 정책 추진

    충남 아산시는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농정 분야 6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쌀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인구 감소·일손 부족 해소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농업인 소득 안정·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등 6대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는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5개소로 확대하는 등으로 현재 14%에 머무른 지역 농산물 소비율을 2027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으로 출범한 ‘아산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규모화와 효율화를 추진한다.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는 베트남·라오스 등과 협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연간 3만 명의 농촌형 인력중개센터와 농작업 지원단 운영도 지속한다.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농업 보급과 청년농 육성을 위해 2026년까지 2.2ha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초기 자본 부담 없이 영농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호응이 높은 농기계 임대 사업은 노후 기종 교체와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도입, 농기계 운송비 지원 등으로 고령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먹거리가 건강해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농업인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농촌 인구의 평균 연령은 67.8세이며, 벼 재배면적은 9000㏊로 2000년대 초반보다 약 20% 줄었다.
  •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국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국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9일 “정직과 인성이 실력이 되는 광주교육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국장은 29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광주교육의 신뢰를 바로 세우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정직한 실력 위에 다시 올려놓겠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밝혔다. 그는 “연일 이어지는 인사 비리 의혹과 수사 소식, 측근 인사가 회자되는 현실은 교육 현장에 깊은 좌절을 안기고 있다”며 “이제는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전 국장은 독립성을 강화한 청렴 옴부즈맨과 감사위원회를 구축해 인사·행정·예산 전 과정을 엄격히 감시받고 모든 교육행정을 공개·공유·공감 원칙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교육 비전으로는 사람 중심의 AI 교육 전환을 내걸었다. 오 전 국장은 “AI 미래 교육의 핵심은 기기와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인성”이라며, 모든 학생이 악기 하나, 운동 하나쯤은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독서·토론·예체능 교육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교 교육 체제 개편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AI·에너지·첨단과학을 축으로 한 고교 교육 구조를 재설계해 과학고, 특성화고, 국제계열 고등학교로 확장하고, 광주형 이공계 ‘슈퍼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사 정책과 관련해서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도한 행정·수업 부담을 조정하겠다”며 교육의 질을 현장에서부터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18로 대표되는 광주의 정신을 세계가 배우러 오는 교육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광주교육의 정체성과 국제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오 전 국장은 대촌중·두암중 교장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창의융합교육원장, 교육국장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다. 현재는 전남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과 광주교육발전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전남도-시군, 고향사랑기부금 200억원 달성

    전남도-시군, 고향사랑기부금 200억원 달성

    전라남도와 시군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 200억 원을 모금했다. 이번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남도는 제도 운영의 방향 설정과 광역 차원의 홍보를 총괄하고,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현장 중심 홍보에 집중하며 유기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한 결과다. 특히 도와 시군은 중앙부처·공공기관 대상 공동 홍보와 향우회와 연계한 기부 독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현장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며 기부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 같은 협력은 기부자의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지역을 잇는 상생의 제도로 자리 잡고 주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고령화와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을 지원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의 일상에 직접 닿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군 단위에서도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65년 만에 첫 상시 소아과를 개원함으로써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 완도군은 ‘완도군 BC 유소년 야구단’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도와 시군이 기획하고 실행한 기금사업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답례품 분야에서도 시군은 지역 농·수·축산물은 물론 체험형·스토리형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전남도는 답례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전남은 전국 최고 수준의 답례품 경쟁력과 기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성과는 1300만 호남 향우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 기부를 넘어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제도로 자리 잡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또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 “너무 부담스러워요”…틱톡 ‘사람들 폰 염탐 장난’ 유행 [트렌드 케찹]

    “너무 부담스러워요”…틱톡 ‘사람들 폰 염탐 장난’ 유행 [트렌드 케찹]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요즘 틱톡에 번지고 있는 ‘사람들 폰 염탐 장난’(Looking at people’s phone prank)! 돋보기, 망원경, 조명까지 동원한 꽤나 화려한(?) 대놓고 엿보기 스킬이 등장하는데요. 3명이 동시에 한 사람의 휴대폰을 각종 장비를 동원해 노골적으로 들여다보다가, 상대가 ‘뭐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아무 일 없다는 듯 고개를 휙 돌립니다. 그러다 상대가 다시 휴대폰을 보면 또다시 슬쩍 다가가 들여다보는 방식입니다. 웃긴다는 반응과 불편하다는 반응이 갈리면서 논쟁도 꽤 뜨거운 상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사거리보다 무서운 건 따로 있다?…北, ‘2시간 50분’ 순항미사일이 던진 신호 [밀리터리+]

    사거리보다 무서운 건 따로 있다?…北, ‘2시간 50분’ 순항미사일이 던진 신호 [밀리터리+]

    북한이 서해상에서 발사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의 핵심은 ‘사거리’가 아니었다. 북한 매체가 반복해 강조한 것은 숫자 대신 비행 시간이었다. 약 2시간 50분간 비행은 이번 발사가 단순한 무기 시험을 넘어 대외 안보 메시지를 염두에 둔 훈련이었음을 시사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미사일들이 약 1만 200초에 이르는 장시간 비행 끝에 표적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사거리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비행 시간을 감안하면 2000㎞ 이상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러나 군사적으로 더 중요한 지점은 얼마나 멀리 날아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살아남아’ 날아다닐 수 있느냐다. ◆ ‘신형’ 아니라 ‘운용 단계’ 들어선 이유 이번에 공개된 발사 방식과 운용 장면은 북한이 이미 공개해온 화살-1형 계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상 발사대(TEL)에서 발사돼 저고도로 장시간 비행한 뒤 건물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방식 역시 기존과 유사하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을 ‘완전히 새로운 무기’라기보다 화살 계열의 개량·확장형으로 본다. 이름을 새로 붙이지 않은 점 또한, 북한이 이 무기를 ‘등장’이 아닌 ‘운용’의 단계에서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북한은 이번 발사를 ‘시험’이 아니라 ‘훈련’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기술 검증을 넘어, 이미 실전 배치된 무기 체계를 부대 단위로 점검했다는 의미에 가깝다. ◆ 비행 시간 공개가 던진 메시지 북한이 이례적으로 비행 시간을 구체적으로 밝힌 점도 주목된다. 순항미사일의 장점은 속도가 아니라 은밀성이다. 장시간 저고도로 비행하며 복잡한 경로를 따를 경우, 레이더 탐지와 식별, 요격 모두가 까다로워진다. 탄도미사일은 발사 직후 궤적이 비교적 빠르게 포착되지만, 순항미사일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를 판단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북한이 비행 시간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이 같은 특성을 의식한 전략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 일본 전역과 방공망 동시 겨냥한 신호 비행 시간이 2시간을 훌쩍 넘겼다는 점은 전술적 상상력을 넓힌다. 한반도 인근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이 장시간 체공할 경우, 일본 열도를 따라 우회 비행하며 복수의 표적을 상정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를 주일미군 기지, 특히 요코스카·사세보 등 해군 핵심 거점을 겨냥한 ‘반격 능력 과시’로 해석한다. 북한이 ‘전략 순항미사일’이라는 표현을 고수한 것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한국과 일본, 주한미군 방공망 입장에서 순항미사일은 결코 부차적 위협이 아니다. 느리지만 낮게 날고, 오래 버티며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무기는 탐지와 요격의 부담을 누적시키는 무기다. 북한이 이번 훈련을 통해 보여주려 한 것은 새로운 미사일의 등장이 아니라, 기존 핵 순항전력을 실제 전장 환경에서 운용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에 가깝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또 하나의 신형 미사일을 꺼내든 장면이라기보다, 장거리 핵 순항미사일을 ‘쓸 수 있는 무기’의 단계로 끌어올렸음을 선언한 장면으로 읽힌다. 사거리 숫자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이 무기가 이제 얼마나 오래, 얼마나 조용히, 얼마나 현실적으로 날아다닐 수 있는가를 북한이 직접 입증하려 들었다는 점이다.
  • 당진시, 영농폐기물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

    당진시, 영농폐기물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

    충남 당진시는 29일 이장단협의회, ㈜그린폴리텍, ㈜리코와 ‘영농 폐플라스틱 재활용 촉진 및 탄소감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핵심은 영농폐기물의 체계적 회수·재활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촌지역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중 모판·모종포트·반사필름·점적호스·차광막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시는 재활용률 저하와 처리비용 증가, 일부 지역의 불법 소각·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시범 사업을 통해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홍보·교육, 수거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당진시이장단협의회는 농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 마을별 집하·운송을 협조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영농 폐플라스틱은 농촌 환경을 위협하는 대표적 현안”이라며 “협약이 농민의 처리 부담을 낮추고, 재활용 기반의 탄소감축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 행동, 해도 될까? O/X 정리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 행동, 해도 될까? O/X 정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29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대기질은 오히려 악화되면서 호흡기와 눈·피부 건강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대기질 악화는 일시적인 불편에 그치지 않고 체질과 생활 습관에 따라 증상 차이를 크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같은 농도에서도 몸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 지금 가장 위험한 사람 유형 3가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날에는 누구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특히 다음 유형은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잔기침이 잦은 사람이다. 미세먼지는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침과 가래를 악화시키고 천식이나 만성 비염 증상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이날은 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둘째, 눈·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다. 미세먼지는 눈물막과 피부 보호막을 약화시켜 안구 건조감, 충혈, 가려움, 피부 트러블을 키울 수 있다. 렌즈 착용자는 자극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실외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다. 야외 근무자나 장시간 외출하는 경우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미세먼지를 흡입하게 된다. 특히 빠르게 걷거나 운동을 할수록 호흡량이 늘어나 체내 유입도 커진다. ◆ 오늘은 언제까지 조심해야 하나? 대기질은 늦은 밤부터 점차 나아질 전망이다. 기압골이 지나간 뒤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공기가 정체된 미세먼지를 밀어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후와 초저녁까지는 ‘나쁨’ 수준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귀가 전까지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실외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 환기는 공기가 개선된 뒤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온은 밤사이 빠르게 떨어질 전망이어서 미세먼지가 물러난 뒤에는 추위 대비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 오늘 미세먼지 ‘나쁨’인데, 이것은 해도 될까? (O/X)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날에는 평소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헷갈리기 쉬운 행동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X) 미세먼지가 높은 시간대에는 환기로 오히려 실내 공기질이 더 나빠질 수 있다. 공기가 정체돼 답답하더라도 오후·저녁 시간대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쓰고 가벼운 외출 (O) 짧은 외출은 가능하지만, KF 인증 마스크 착용이 전제돼야 한다. 단, 마스크를 썼다고 장시간 보행이나 야외 활동을 해도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야외 운동 (X)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운동으로 호흡량이 늘면서 더 많은 오염물질이 폐로 들어간다. 이날은 실외 러닝이나 자전거 대신 실내 스트레칭 정도가 적절하다. 실내 공기청정기 가동 (O) 공기청정기는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필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물 많이 마시기 (O) 수분 섭취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물만으로 미세먼지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고 기대해선 안 된다. ◆ 마스크보다 중요한 귀가 후 습관 3가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 후 관리가 그날의 건강 상태를 좌우할 수 있다. 첫째, 집에 들어오면 손·얼굴부터 씻어야 한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모발에 쉽게 달라붙는다. 외출 직후 손과 얼굴을 먼저 씻어 오염물질이 눈·코·입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세척해야 한다. 눈에 들어간 미세먼지는 비비는 과정에서 각막을 자극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셋째, 옷은 바로 갈아입고 실내로 먼지를 들이지 않아야 한다. 겉옷에 붙은 미세먼지가 실내로 옮겨지지 않도록 귀가 후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특히 침실에는 외출복을 들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리하면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날에는 외출 자체보다 외출 전·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늦은 밤부터 대기질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까지는 생활 습관 하나하나가 몸의 부담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것만 지켜도 몸이 덜 상한다 [건강을 부탁해]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것만 지켜도 몸이 덜 상한다 [건강을 부탁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29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대기질은 오히려 악화되면서 호흡기와 눈·피부 건강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대기질 악화는 일시적인 불편에 그치지 않고 체질과 생활 습관에 따라 증상 차이를 크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같은 농도에서도 몸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 지금 가장 위험한 사람 유형 3가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날에는 누구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특히 다음 유형은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잔기침이 잦은 사람이다. 미세먼지는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침과 가래를 악화시키고 천식이나 만성 비염 증상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이날은 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둘째, 눈·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다. 미세먼지는 눈물막과 피부 보호막을 약화시켜 안구 건조감, 충혈, 가려움, 피부 트러블을 키울 수 있다. 렌즈 착용자는 자극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실외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다. 야외 근무자나 장시간 외출하는 경우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미세먼지를 흡입하게 된다. 특히 빠르게 걷거나 운동을 할수록 호흡량이 늘어나 체내 유입도 커진다. ◆ 오늘은 언제까지 조심해야 하나? 대기질은 늦은 밤부터 점차 나아질 전망이다. 기압골이 지나간 뒤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공기가 정체된 미세먼지를 밀어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후와 초저녁까지는 ‘나쁨’ 수준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귀가 전까지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실외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 환기는 공기가 개선된 뒤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온은 밤사이 빠르게 떨어질 전망이어서 미세먼지가 물러난 뒤에는 추위 대비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 오늘 미세먼지 ‘나쁨’인데, 이것은 해도 될까? (O/X)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날에는 평소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헷갈리기 쉬운 행동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X) 미세먼지가 높은 시간대에는 환기로 오히려 실내 공기질이 더 나빠질 수 있다. 공기가 정체돼 답답하더라도 오후·저녁 시간대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쓰고 가벼운 외출 (O) 짧은 외출은 가능하지만, KF 인증 마스크 착용이 전제돼야 한다. 단, 마스크를 썼다고 장시간 보행이나 야외 활동을 해도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야외 운동 (X)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운동으로 호흡량이 늘면서 더 많은 오염물질이 폐로 들어간다. 이날은 실외 러닝이나 자전거 대신 실내 스트레칭 정도가 적절하다. 실내 공기청정기 가동 (O) 공기청정기는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필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물 많이 마시기 (O) 수분 섭취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물만으로 미세먼지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고 기대해선 안 된다. ◆ 마스크보다 중요한 귀가 후 습관 3가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 후 관리가 그날의 건강 상태를 좌우할 수 있다. 첫째, 집에 들어오면 손·얼굴부터 씻어야 한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모발에 쉽게 달라붙는다. 외출 직후 손과 얼굴을 먼저 씻어 오염물질이 눈·코·입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세척해야 한다. 눈에 들어간 미세먼지는 비비는 과정에서 각막을 자극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셋째, 옷은 바로 갈아입고 실내로 먼지를 들이지 않아야 한다. 겉옷에 붙은 미세먼지가 실내로 옮겨지지 않도록 귀가 후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특히 침실에는 외출복을 들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리하면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날에는 외출 자체보다 외출 전·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늦은 밤부터 대기질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까지는 생활 습관 하나하나가 몸의 부담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 신임 농식품부 차관 “농정대전환 결실 반드시 맺을 것”

    신임 농식품부 차관 “농정대전환 결실 반드시 맺을 것”

    김종구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행복을 실현하는 농촌’이라는 농정 대전환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정과제와 연도별 핵심 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는 일에 차관으로서 제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민원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달라”며 “민원은 단순한 부담이 아니라 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농업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깊이 생각하고,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취임식이 끝난 뒤 기자실에 방문해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전날 임명된 김 차관은 1968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기술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식량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 충북도 광역형 돔구장 건립 추진...청주·세종시 참여여부가 관건

    충북도 광역형 돔구장 건립 추진...청주·세종시 참여여부가 관건

    충북도가 광역형 돔구장 건립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세종시 등과 연계한 독자적인 건립과 정부가 돔구장 건립에 나설 경우 공동 유치하는 방안 등이다. 충북도는 청주시, 세종시와 함께 충청권 광역형 돔구장 건립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현재 진행 중인 ‘충북형 돔구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이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 세종시와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5만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 의지를 밝힘에 따라 정부 사업 추진 시 세종시, 청주시와 공동 대응해 국비 확보와 돔구장 유치에 나서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가 공동 건립을 구상한 것은 충청권 전역의 문화 스포츠 수요를 하나로 묶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형 공연과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충북은 청주 오송을 최적지로 보고 있다. KTX 오송역과 청주공항 등으로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고 있어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돔구장은 프로야구와 국제 스포츠 행사, 대형공연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복합문화 스포츠 시설로 단일 지자체 중심의 체육시설을 넘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범도민돔구장 추진위원회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주시와 세종시와의 연대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청주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자체적으로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돔구장 건립에 참여하면 재정 부담이 우려되고 돔구장을 제1구장으로 사용할 프로구단도 현재 없어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부담해야 할 돈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돔구장의 안정적인 운영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며 “자칫 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어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도 아직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김 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이 만나 돔구장 건립을 협의했지만 공동 추진이 가능한지 협의해보자는 대화 정도에 머물렀다. 또한 세종시는 세종시 연동면을 돔구장 후보지로 보고 있어 공동건립시 후보지를 놓고 갈등이 우려된다.
  • 보성군, 2026년 ‘청렴·민생·관광’ 3대 분야 ‘완성의 해’ 선언

    보성군, 2026년 ‘청렴·민생·관광’ 3대 분야 ‘완성의 해’ 선언

    병오년(丙午年) 적토마의 해 전남 보성군이 민선 8기 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동력 삼아 본격적인 질주에 나선다. 민생 안정부터 농림축산어업 고도화,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실행 전략을 가동하며 2026년을 향한 도약에 속도를 더한다. 군은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진 청렴 행정의 신뢰와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2026년을 군민이 체감하는 ‘완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대한민국 유일·최초 보성군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공공기관 평가 역사상 유일한 최초의 성과로 군민과 공직자,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결과다. 군은 이 같은 청렴 성과를 행정 전반의 신뢰 자산으로 삼아 정책 집행력과 행정 안정성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민생 안정 최우선, 보성사랑지원금·보훈·돌봄 확대 민생 안정은 2026년 군정의 최우선 과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명절 이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총 114억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은 월 10만원, 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 시설 개선과 의료비 지원을 병행하는 실질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 출생기본소득은 1세부터 18세까지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수막구균성 수막염, 백일해,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 고비용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해 지역이 함께 양육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독사 예방 스마트 안심 서비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응급 키트와 휴대용 비상 호신벨 지원,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보성형 통합 돌봄 시행 등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 ▲농림축산어업 경쟁력 강화 보성군은 농림축산어업을 지속 가능한 고소득 산업 구조로 전환해 지역의 근간을 더욱 단단히 다진다. 저탄소 농업과 스마트 영농 확대, 지역 특화 작목 육성, 기계화 기반 확충을 통해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업인이 일한 만큼 정당한 소득을 얻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말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차산업을 전략적으로 고도화한다.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기능 고도화와 말차 가공·유통시설 현대화, 기계화 평지다원 조성을 통해 보성차의 제2 부흥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키위 주산지로 성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키위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키위를 보성 농업의 미래 성장축이자 핵심 소득 산업으로 육성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방역시설 확충을 병행하고,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확대와 업체별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정을 이어간다. 해양·어업 분야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보성 뻘배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보성벌교 세계자연유산 지역 관리센터 조성과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보성의 해양 자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가치로 확장한다. ▲ 문화·관광 인프라 대전환···남해안 대표 거점 도약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이순신 광장과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방진관과 호국의 문을 조성해 보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랜드마크를 구축한다. 국내 최장 깊이의 스킨스쿠버 시설을 갖춘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율포 프롬나드,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해 율포를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인 율포항에는 717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태백산맥 테마파크, 제석산 수석공원, 구들장 힐링파크, 오봉산 생태탐방로를 차례로 완공해 보성 전역을 하나로 잇는 자연·치유형 관광 네트워크도 완성한다. 반다비 체육센터와 VR체육시설, 벌교 국민체육센터 개관, 벌교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생활체육 기반도 대폭 확충한다. ▲ 안전·산업·에너지 인프라 동시 확장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천연가스 환상망 완성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개선한다. 조성 제2 농공단지 분양과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청년은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보성군 12개 읍면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발전 전략도 본격화한다.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벌교 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센터, 키즈카페, 작은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해나간다. 시가지 지중화 사업과 도시재생, 기초생활거점 조성,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디에 살아도 불편함이 없는 보성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차근차근 쌓아온 ‘초심불망 마부작침’ 노력이 청렴 4년 연속 1등급과 7000억 재정 시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보성의 모든 가능성이 하나의 확실한 성장으로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햇빛소득마을 제도개선 건의

    전남도, 햇빛소득마을 제도개선 건의

    전라남도는 29일 신안 안좌솔라시티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햇빛소득마을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김총리의 신안 방문은 태양광 발전 이익을 주민과 공유해 주민 소득 증대와 인구 증가로 이어지게 한 신안군 사례가 정부 ‘햇빛소득마을’ 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주요 핵심정책인 ‘햇빛소득마을’ 조성 안착과 확대‧보급을 위해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계통 부족 지역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비 지원 시 지방비 부담 완화와 담보여력이 열악한 마을공동체(협동조합)에 담보대출 완화, 지방 소멸 위기 지역 우선 선정과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곳에 대한 평가 가점 부여 등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실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30년까지 500개소 이상의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자금 전략’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자금 전략’

    호텔 재벌 힐튼 가문의 상속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패리스 힐튼(44)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매입한 6,300만 달러(약 900억 원) 규모의 저택을 두고 현금 매입 이후 대출을 설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힐튼은 해당 저택을 먼저 매입한 뒤 이를 담보로 대출(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8일(현지시간) 힐튼이 베벌리힐스의 해당 저택을 매입한 뒤 주택을 담보로 4,375만 달러(약 620억 원)의 모기지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택은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의 이전 거주지다. 이런 방식은 초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라는 평가다. 현금을 한 번에 투입하기보다 모기지를 활용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투자 수익률이 더 높은 자산에 운용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도 이런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미국 하와이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 에번 할로우는 포천에 “초고액 자산가들은 현금을 전액 지불할 수 있어도 자금을 묶어두기보다 계속 운용하기 위해 모기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기지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대출을 유지하는 편이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에서 고급 주택 거래를 담당해온 컴퍼스의 럭셔리 세일즈 디렉터 밀티아디스 카스타니스도 “초고액 자산가들은 모기지를 부담이 아닌 자산 전략의 하나로 본다”며 “부동산·사업·투자 전반에서 자금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대출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 왜 주목받나, 한국에서도 통할까 이런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면 거래가 단순해지고 협상력이 높아진다. 이후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설정하면 자산을 확보한 상태에서 현금을 다시 운용할 수 있어 유동성이 커진다.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대출은 부채라기보다 자산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평가다. 국내 주택담보대출은 규제와 금리 구조가 미국과 달라 같은 방식의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부채를 무조건 피하기보다 금리 수준과 상환 부담, 현금 흐름을 함께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참고할 만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전략을 일반 소비자도 그대로 따라 해도 될까. 전문가들은 자산 규모와 소득 안정성이 전혀 다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초고액 자산가와 달리 일반 가계는 시장 변동성이나 금리 상승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어 모기지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무조건 부채를 줄이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금리·수익률·리스크를 함께 고려해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대출을 쓰느냐 마느냐보다, 자신의 재무 구조 안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힐튼 상속인의 선택은 ‘부채를 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산 규모에 따라 부채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패리스 힐튼은 2000년대 초 리얼리티 쇼 심플 라이프(The Simple Life)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이후 방송 활동을 발판으로 패션·향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 서강대 정시, 국어·수학 중 유리한 성적 ‘자동 반영’… 다군 신설

    서강대 정시, 국어·수학 중 유리한 성적 ‘자동 반영’… 다군 신설

    서강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728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입시의 핵심은 수험생의 과목별 강점에 맞춰 성적을 산출하는 이원화 모델 도입이다. 서강대는 국어와 수학 가중치를 각각 다르게 적용한 A유형과 B유형으로 성적을 산출한 뒤, 지원자에게 더 유리한 점수를 자동으로 반영한다. A유형은 수학(1.3), B유형은 국어(1.3) 비중이 높아 영역별 성적 편차에 따른 수험생들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군별로는 ‘다’군에서 인문학·SCIENCE·AI기반 등 3개 자유전공학부를 통해 총 112명을 선발하며,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전면 보장한다. ‘나’군에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는 일정 요건 충족 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계열별 응시 제한은 없다. 다만 올해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엄격히 반영해 1호 처분 시 100점 감점, 2호 이상은 선발에서 제외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발표된다.
  • 김도읍 “한국 경제, 5대 복합 위기…李정권 방향 전환해야”

    김도읍 “한국 경제, 5대 복합 위기…李정권 방향 전환해야”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9일 이재명 정부의 경제 위기를 지적하며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중고, 부동산 불안, 일자리 부족의 5대 복합 경제 위기”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 경제에는 여러 개의 경고등이 동시에 켜졌다. 단일 위기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이 한꺼번에 겹친 복합 위기”라며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지금이라도 2026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1480원을 넘나들며 15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비상 상황도 아닌데 나타난 고환율 상황은 외환시장이 현 정부의 경제운용을 얼마나 불안하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환율 급등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휘발유·식료품·원자재 가격을 밀어올렸고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설명이다. 고물가·고금리 문제에 대해서도 “13조원이 넘는 소비쿠폰을 풀었지만 내수는 살아나지 않았고 체질 개선 없는 현금 살포는 물가만 자극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출 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고 가계와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했다. 부동산 불안 문제에 대해서는 “대출과 거래를 옥죄는 초강력 규제를 쏟아냈지만 서울 집값과 전·월세 가격은 문재인 정권 시절보다 더 가파르게 올랐다”며 “수요 통제로 집값을 잡겠다는 규제 일변도 정책이 결국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을 비싼 월세시장으로 내몰았다”고 했고,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반기업·규제 중심 정책으로 민간의 채용 여력이 급격히 위축된 결과”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경제 위기 현상을 설명하며 “이재명 정권의 돈만 풀면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그리고 기업을 살리는데 정책의 중심을 두지 못한 반기업적 정책 기조 때문”이라며 “노란봉투법, 과도한 중대재해처벌법, 법인세 인상 등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키는 정책만 누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경제정책 방향과 철학은 이미 한계를 드러냈다. 돈풀기 정책, 기업 옥죄기 정책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기업의 영업이익과 투자가 늘어야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성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때 비로소 환율도, 물가도, 청년의 미래도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결정이 현명한 이유 [월드&머니]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결정이 현명한 이유 [월드&머니]

    호텔 재벌 힐튼 가문의 상속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패리스 힐튼(44)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매입한 6,300만 달러(약 900억 원) 규모의 저택을 두고 현금 매입 이후 대출을 설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힐튼은 해당 저택을 먼저 매입한 뒤 이를 담보로 대출(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8일(현지시간) 힐튼이 베벌리힐스의 해당 저택을 매입한 뒤 주택을 담보로 4,375만 달러(약 620억 원)의 모기지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택은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의 이전 거주지다. 이런 방식은 초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라는 평가다. 현금을 한 번에 투입하기보다 모기지를 활용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투자 수익률이 더 높은 자산에 운용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도 이런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미국 하와이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 에번 할로우는 포천에 “초고액 자산가들은 현금을 전액 지불할 수 있어도 자금을 묶어두기보다 계속 운용하기 위해 모기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기지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대출을 유지하는 편이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에서 고급 주택 거래를 담당해온 컴퍼스의 럭셔리 세일즈 디렉터 밀티아디스 카스타니스도 “초고액 자산가들은 모기지를 부담이 아닌 자산 전략의 하나로 본다”며 “부동산·사업·투자 전반에서 자금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대출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 왜 주목받나, 한국에서도 통할까 이런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면 거래가 단순해지고 협상력이 높아진다. 이후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설정하면 자산을 확보한 상태에서 현금을 다시 운용할 수 있어 유동성이 커진다.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대출은 부채라기보다 자산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평가다. 국내 주택담보대출은 규제와 금리 구조가 미국과 달라 같은 방식의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부채를 무조건 피하기보다 금리 수준과 상환 부담, 현금 흐름을 함께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참고할 만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전략을 일반 소비자도 그대로 따라 해도 될까. 전문가들은 자산 규모와 소득 안정성이 전혀 다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초고액 자산가와 달리 일반 가계는 시장 변동성이나 금리 상승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어 모기지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무조건 부채를 줄이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금리·수익률·리스크를 함께 고려해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대출을 쓰느냐 마느냐보다, 자신의 재무 구조 안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힐튼 상속인의 선택은 ‘부채를 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산 규모에 따라 부채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패리스 힐튼은 2000년대 초 리얼리티 쇼 심플 라이프(The Simple Life)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이후 방송 활동을 발판으로 패션·향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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