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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홍철 “딸 서정이는 이제 출발선…2020 도쿄올림픽 향해 달려야하죠”

    여홍철 “딸 서정이는 이제 출발선…2020 도쿄올림픽 향해 달려야하죠”

    “부모로서 여기까지 오는 것을 바라보는 데에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도마의 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선발전이 끝난 뒤 서정이가 급격히 컨디션 난조를 보여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며 “금메달을 따며 모든 걸 기분 좋게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이는 이제 출발점에 섰다”며 “2020년 도쿄올림픽과 4년 후 아시안게임을 향해 계속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지난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1·2차 시기 평균 14.38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 체조로서 32년만에 일궈낸 금메달이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와 1998년 방콕 대회에서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여 교수에 이어 ‘부녀 금메달’을 일궈낸 것이기도 하다. 여 교수는 “부모로서 서정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옆에서 지켜보며 서포트해주는 것뿐이다”며 “기술적인 건 감독·코치님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말씀을 드릴 수 없다. 서정이가 집에 왔을 때 잘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아빠 해설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아빠가 자카르타에 같이 있어서 조금 더 힘이 났던 것 같다”며 “항상 힘들 때 아빠가 옆에서 위로를 해준 덕분에 잘 견뎌왔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정식 여자체조 감독은 “자카르타 현지에 왔을 때 중국 팀에서 서정이를 견제하는 느낌을 받았다.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결국 서정이가 아시안게임을 잘 치러냈다”며 “앞으로도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 훈련 잘 소화하고 올림픽을 목표로 새로운 기술도 준비해야 한다. 잠재력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기는 중국] 트럭 밑에 숨어 1000km 이동한 가출 소년의 사연

    9살 가출 소년이 18륜 대형 화물트럭의 하단부분에 8시간 동안 몰래 숨었다가 결국 발각됐다. 22일 중국 후난 성 지역 일간 샤오샹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18일 저녁 11시쯤 후난 성 천저우시에 정차해있던 트럭 밑바닥으로 기어 들어가 뒤 차축 근처에 올라탔다. 이후 트럭은 고속도로를 내달렸고 하룻밤 사이 북쪽으로 무려 1000km를 이동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7시쯤, 트럭 운전사가 공장에 차를 멈춰 세우면서 위험천만하게 몰래 탑승한 소년의 존재가 드러났다. 이에 공장 직원들이 소년에게 나오라고 일렀지만 이를 거부하자 직원들은 기름기와 시커먼 그을음으로 뒤덮인 소년을 강제로 끌어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허난 성 미뤄시 경찰은 소년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고 곧 샤오능이라는 아이의 이름과 집 전화번호 등을 밝혀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능은 이혼한 아버지가 타 지역에서 일을 하는 동안 평일에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샤오능의 아버지는 “아들이 가출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면서 “아마도 외로워 이같은 짓을 벌였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샤오능의 가정처럼 부모들이 직업을 구하러 도시로 떠나고, 조부모가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은 중국 농촌지역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중화전국부녀연합회의 2013년 자료에 의하면, 농촌 아이들 6100만 명이 편부모 또는 고아로 살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용산 보광동, 취약계층에 ‘시원한 향기’

    서울 용산구 보광동주민센터는 더운 여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시원한 향기’(시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향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두루 끌어들여 취약계층 여름 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달 초 자체 연회비와 기금을 털어 영양가 높은 밑반찬 100인분을 만들어 전달했다. 무더위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을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차렵이불 세트 185개를 구입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지난해 보광중앙교회가 용산복지재단에 지정기탁한 돈 1700만원 중 12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이불 구입 등에 썼다. 이외 보광동 노인복지후원회는 선풍기 10대를 기부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자치광장] 아파트 경비원의 건강한 여름나기/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

    [자치광장] 아파트 경비원의 건강한 여름나기/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

    아파트 경비원들이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을 힘들게 견디는 중이다. 아파트 경비실은 보통 비좁고 통풍도 안 된다. 그럼에도 입주민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선풍기나 에어컨을 마음껏 켜지 못한다. 전기요금 때문이다.서울시는 이런 사정을 고려해 아파트 경비실에 미니 태양광을 무료로 설치했다. 지원 대상은 300가구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비실로 한정했다. 경비실 지붕에 300W급 태양광 설비 2대를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최대 4시간까지 가동시킬 수 있다.  현재 아파트 경비원은 지자체나 공공 차원에서의 에너지 지원 대상이 아니다. 경비원을 취약계층이나 에너지빈곤층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아서다. 그렇다고 이들에 대한 지원도 오롯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사회가 외면해야만 할까. 열악한 근무환경과 일방적인 해고 불안에 놓여 있는 경비원들의 처우는 익히 알려져 온 사실이다.  이 뜨거운 여름 장기간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 경비실은 분명 에너지 취약시설이다. 경비실 모든 곳이 에어컨을 갖추고 있진 않더라도 대부분 선풍기를 갖추고 있고, 서울시의 이번 지원은 냉방기기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다. 냉방기기가 없는 경비실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아파트 부녀회와의 협의를 통해 설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반가운 소식은 서울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태양광 보급 업체의 기부 동참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경비실 미니태양광 지원은 서울시의 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 태양광 보급업체의 인건비 등 재능 기부, 또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의 원가인하 공급 덕분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행정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 또한 분명한 건 법의 테두리 밖에 놓인 이들까지 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아파트 경비실 1000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경비실 4500곳에 미니 태양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매년 폭염 장기화 등 이상기후가 자주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경비원들이 마음 편히 냉난방 기기를 이용하길 바란다.
  • 리아킴 “김종환, 아버지라 부르지 못해..매니저도 몰랐다”

    리아킴 “김종환, 아버지라 부르지 못해..매니저도 몰랐다”

    아름다운 노랫말로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가수 김종환. 그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딸 리아킴이 2012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초 대중들에게 편견을 심어줄까 싶어 2년 동안이나 부녀관계임을 철저히 숨겨왔지만 이제는 그 관계를 밝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사람. 리아킴은 인터뷰 내내 아버지, 가족에 대한 애정과 화목함을 드러냈다. 한 때는 ‘김종환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는 그는 이제 그 수식어가 감사하다고. 가수 ‘리아킴’으로 당당히 홀로 서고 있는 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콘셉트에서는 리아킴 특유의 여성미와 관능미를 발산했다. 이어 캐쥬얼한 콘셉트에서는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매력이 더 많은 아티스트 같았다.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그의 근황을 들어 봤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있는 팀이 있어서 그분들과 함께 환우들의 문화생활을 돕는 병원 봉사 투어를 하는 중이다”라며 방송 활동 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는 그의 근황을 알 수 있었다. 가수의 꿈을 키웠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들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음악 하시는 걸 보고 자랐다. 아버지를 따라 콘서트장에 따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음악과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가까이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었다. 어느 날은 잭슨 파이브의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들을 내가 직접 불러보고 싶더라. 잭슨 파이브나 카펜터스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던 것 같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팝송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았다”라며 남다른 재능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아버지와 함께 데뷔하게 된 독특한 사연도 인상적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제의를 거절하고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게 했던 아버지 김종환은 나름의 트레이닝을 시켰다고. “길에서도 시키시고 시장에서도 시키시고 틈만 나면 노래를 시키신 것 같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아이돌 제의가 한 번 더 왔다. 그때는 나에게도 결정할 기회를 주셨다. 고민 끝에 나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쪽을 선택했다. 아버지는 내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프로듀서라고 생각했다”라며 아버지의 프로듀싱으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대형 기획사나 유명 프로듀서가 아닌 아버지와 함께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는지 속마음을 물었다. “아버지의 음악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버지의 어려웠던 가수 생활을 알고 또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그런 아버지의 곡을 받아서 딸인 내가 부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았다”라며 아버지의 음악으로 활동하는 속 깊은 뜻을 드러냈다. 리아킴은 데뷔 당시 아버지가 김종환임을 숨기고 2년 동안이나 활동했다. 당시에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는지 묻자 “처음에는 매니저도 몰랐다. 정말 철저하게 숨겼다. 물론 어릴 때부터 나를 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다들 모른 척해주셨다. 무조건 호칭은 대표님, 선배님. 그런데 차에 타거나 집에 오면 바로 아버지로 호칭이 바뀌었다. 밖에서 아버지를 부르는 호칭이나 태도로 실수한 적은 없다. 너무 긴장한 채로 아버지를 대해서. 정말 대선배님이라 생각하고 말도 행동도 조심했다”라며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물론 지금도 밖에서는 선배 가수처럼 아버지를 대한다고. 그는 아버지의 존재가 부담으로 느껴지던 시절도 있었다고 했다. “분명 ‘누구누구의 딸’이라는 꼬리표가 어린 나에게 상처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데뷔 후에는 아버지의 존재가 감사했다. 아버지가 김종환인 것도 감사하고 이제는 나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감사함과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현재는 자신이 김종환의 딸인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담’이라는 본명을 두고 예명을 쓰는 이유도 들어 봤다. “어릴 때는 내 이름을 별로 안 좋아했다. 좀 튀는 이름이라 나도 세 글자의 무난한 이름으로 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데뷔할 무렵에도 남아 있었던 것 같다. 또 다른 이유는 내가 패티김 선생님을 정말 좋아한다. 패티김 선생님도 패티라는 영어 이름에 한글 성 김을 붙이셔서 그 영향도 있었다”라며 리아킴이라는 예명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본인 나이에 비해 다소 올드하게 느껴지는 장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도 들어 볼 수 있었다. “내가 깊이 있는 음악을 좋아하고 아버지가 그 분야에는 이름난 분이시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곡이 마침 성인 발라드인 것뿐이지. 그리고 나 스스로 내가 하는 음악을 성인 발라드라고 규정하고 한정하지 않는다”라며 현재 자신이 하는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좋아한다는 그는 웅장하고 영화 같은 느낌의 음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중국 배우 여명. 기교 없이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서 정말 좋다. 국내 아티스트는 패티김 선생님을 꼽고 싶지만 이미 은퇴하셔서. 윤복희 선생님과도 음반 작업을 해보고 싶다. 정말 멋있으시다. 남자 아티스트는 임창정 선배님, 차태현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며 희망을 드러냈다. 전시회나 연극 등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는 SNS 속 사진에 대해서는 “아버지 덕분이다. 어릴 때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이나 전시회에 많이 데려가셨다. 아버지가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떨어져 살았다. 우리를 만나러 오실 때마다 예술적인 감성을 키워 주시려고 한 것 같아 감사하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친구들과 시간이 나면 전시회나 박물관에 자주 가는 것 같다”라며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친한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묻자 “모델 송해나, 배우 한정원, 2016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최정민, 나까지 네 명이 서로 가장 친한 친구들이다.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다. 네 명 모두 성격이 달라서 서로 배울 점이 많다. 싸운 적도 없다. 다들 천성이 착하고 서로 조심할 부분은 조심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뷰티 관련 프로그램을 꼽았다. “평소에 이쪽에 관심이 많다.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많은 아티스트들이 스스로 메이크업을 한다고 하셨다. 지방이나 해외로 공연을 하러 갔을 때 혼자서 메이크업을 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하셔서. 그 말씀을 듣고 그 뒤로 샵에서 해주시는 걸 기억해 뒀다가 집에서 따라 하다 보니 실력이 늘더라”라며 뷰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임창정과 차태현을 꼽았던 그의 이상형 역시 이 두 사람이었다. 이어 “진짜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것이든 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언니는 이미 결혼을 했고 내가 결혼 전까지 아들 노릇을 하고 싶다. 결혼은 일단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을 정도로 내 커리어를 쌓고 2년 후쯤 생각하고 있다”라며 결혼관에서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심이 묻어났다. 인터뷰 내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던 그에게 가족의 의미를 물었다. “나에게 가족은 정말 ‘가족’이다. 도덕책에 나올 것 같은 그런 가족. 가족들 간의 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가족이 떨어져 지냈던 어려웠던 시절에도 외롭거나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언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랐다. 가족들 덕분에 어려웠지만 어려운 줄 모르고 살아온 것 같다”라며 다시 한번 가족애를 보여줬다. 올해가 가기 전에 아버지에게 자작곡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는 그는 앞으로도 더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봉사하러 가서 ‘위대한 약속’을 부르며 손잡아드리고 눈 맞춰드리면 공감해주시고 눈물 흘리시는 모습을 볼 때 내가 왜 가수를 해야 하는지 느낀다. 사람들의 차갑고 딱딱해진 마음을 누그러뜨려 줄 수 있는 가수,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따듯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들어봤다. “데뷔 초에 항상 ‘위대한 약속’의 노랫말처럼 따뜻한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말을 잊지 않고 변치 않고 더 음악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사랑, 폭풍성장 근황 포착 “더 예뻐진 사랑이♥”

    추사랑, 폭풍성장 근황 포착 “더 예뻐진 사랑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모델 야노시호의 딸 추사랑(8)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예뻐진 사랑이♥ 성훈이형 우리 나중에 사돈지간 해요..! #청첩장 주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동현이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동현이 평소 친분이 있던 추성훈에게 청첩장을 주기 위해 만난 것. 세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추사랑은 볼에 바람을 넣으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추사랑은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SBS ‘추블리네가 떴다’를 통해 훌쩍 큰 모습을 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돌’ 안현수 딸 공개, 아빠 붕어빵 외모 “남자라고 오해 받아”

    ‘슈돌’ 안현수 딸 공개, 아빠 붕어빵 외모 “남자라고 오해 받아”

    스케이트 선수 안현수가 붕어빵 딸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특별한 날은 언제나 오늘’이라는 부제로 봉태규-시하 부자와 안현수-제인 부녀의 만남이 그려졌다. 봉태규는 안현수와의 만남에 대해 “지인을 통해서 밥을 먹게 됐다. 아이들이 태어난 시기가 비슷해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마침 한국에 왔다고 해서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현수는 딸 제인에 대해 “아직 러시아에서도 유치원을 안다닌다. 저희하고만 지내서 또래 아이들과 노는 것을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봉태규 부자와 무의도로 여행을 가기로 한 안현수는 딸 제인에 “오늘 만나는 친구는 남자인데 여자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제인이는 여자인데 남자라는 소리 듣지 않았냐”라며 시하를 만나기 전 먼저 소개했다. 제인은 시하를 만나자마자 젤리를 선물했고 시하 또한 제인에게 사탕을 건네는 등 호감을 보였다. 봉태규는 제인을 보며 “아빠랑 똑 닮았다”고 말했고 안현수는 제인의 모자를 만지작거리는 봉태규에게 “제인이가 머리숱이 없다. 남자라고 오해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법원, 바람피운 불륜남에게 100억원 손해배상금 철퇴

    美 법원, 바람피운 불륜남에게 100억원 손해배상금 철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유부녀와 바람이 난 남성에게 우리 돈으로 10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 주(州)는 우리나라의 ‘간통죄‘와 비슷한 ‘애정 이간법’(alienation of affection)이 남아있는 미국 내 6개 주중의 한 주기 때문이다. 미국 CNN방송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고등법원의 올랜도 허드슨 판사는 기혼 여성과 불륜 관계를 맺은 한 남성에게 880만 달러(약 98억7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징벌적 손해배상금 660만 달러(약 73억9000만 원)가 더해져 막대한 돈을 물게 된 텍사스주(州) 남성 프란시스코 후이자 3세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곧바로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후이자는 마케팅 투어 매니저로 일하며 연봉이 8만4000달러(약 94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이자는 원고 키스 킹의 아내 대니엘 소즈(당시 대니엘 킹)와 1년 4개월 동안 만났다. 후이자와 소즈는 지난 2015년 뉴욕에서 열린 자전거 전시회 ‘킹 BMX 스턴트 쇼’에서 처음 알게 됐다. 이 전시회는 키스 킹이 소유한 킹 BMX가 주관한 것으로 소즈는 당시 이 회사의 직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키스 킹의 변호인 조앤 포일은 후이자는 전시회에서 소즈와 만난 뒤 킹 부부의 집 근처에 집을 얻고 부부의 여행에 몰래 따라가는 등 치밀한 계획 아래 소즈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키스 킹은 후이자가 자신의 아내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그에게 전화해 아내가 유부녀이고 어린 딸이 있다고 알리며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후에도 후이자는 킹의 아내와 만남을 이어갔고 급기야 키스 킹은 후이자와 말다툼까지 벌였는데 화가 난 후이자가 킹을 제압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공개되기도 했다. 그 모습은 킹의 아내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킹은 아내가 후이자와 통화한 기록과 호텔 영수증, SNS 게시물 등의 증거를 수집해 법원에 제출했다. 반면 후이자 측 변호인 채리 패트릭은 후이자가 소즈와 만나기 전부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파탄 직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혈병 청년에게 전한 칠곡 동명면 ‘이웃 사랑’

    농촌 마을 주민들이 백혈병을 않는 이웃 청년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5000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29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동명면 남원2리 주민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이상협(27)씨가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25일 만에 5415만원을 모아 이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씨 아버지 찬우(59)씨는 이 마을 이장으로 200가구 주민들의 든든한 심부름꾼이지만 일정한 수입이 없고 식당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비 마련이 막막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마을 노인회는 마을 총무 조진식(57)씨와 새마을지도자 김석배(56)씨에게 모금운동을 할 것을 제안했고 최병천(55) 동명농협조합장도 동명면 부녀회, 동명상공인협의회와 손을 잡고 모금활동을 벌였다. 칠곡군 이장협의회 300만원, 동명면 이장협의회 200만원, 농명농협 165만원을 빼면 순전히 주민들만으로 4500만원을 모았다. 특히 이 마을 130여가구는 대구 등으로 출퇴근하거나 은퇴 후 이주한 외지인들로 주위에서는 “참된 이웃사랑”이라며 놀라워하고 있다. 한 주민은 30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상협씨는 현재 3차례 항암치료를 받고 다음달 누나(29)로부터 동종 골수를 이식받는 수술을 할 예정이다. 수술비는 4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아버지 찬우씨는 “도움을 주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아들이 꼭 완쾌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 눈물 나게 감사하다”고 했다. 마을 총무인 조씨는 “대구 근교에 위치한 우리 마을은 외지인들이 농사를 짓는 토박이보다 다소 많은 편”이라면서 “얼핏 보기에는 서먹서먹하고 삭막할 것 같지만 이번 모금 운동에서 나타났듯 단합이 잘 되고 인정이 살아 있는 동네”라고 자랑했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전남 순천시가 폭염에 지친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수 있는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대지구 경관광장(기적의 놀이터 2호 인근)에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해 ‘신대 캐리비안 동네풀장’을 개장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슬라이드와 풀장, 차광막, 체험장 등을 갖췄다. 시간대별로 물높이를 조절해 오후 3시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 예약을 받고, 3시 이후는 초등학생 저학년(3학년 이하) 위주로 한다. 영아를 위한 미니 풀장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를 돕기 위해 신대발전위원회 등 관내 단체에서 반지·부채·바람개비·팔찌 만들기와 타투·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물풍선 터트리기 등도 준비했다. 물총놀이, 북 카페, 로봇물고기 유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리요원 6명과 지역 주민과 이장단, 부녀회원 등 6명 이상이 매일 안전을 책임진다.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놀아주는 동네 놀이터로 만들었다. 덕연동도 28일부터 연향동 천주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여름방학 동안 지역 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물놀이장)’를 마련했다. 30평 규모 2개 시설이다. 다음달 1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만 3세부터 만 9세 모든 어린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 탈의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간이매점 등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한다. 개장 기간 내내 안전관리요원과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버블·마술 공연과 물풍선 던지기, 대나무 물총싸움 등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조점수 덕연동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전남 순천시가 폭염에 지친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수 있는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대지구 경관광장(기적의 놀이터 2호 인근)에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해 ‘신대 캐리비안 동네풀장’을 개장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슬라이드와 풀장, 차광막, 체험장 등을 갖췄다. 시간대별로 물높이를 조절해 오후 3시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 예약을 받고, 3시 이후는 초등학생 저학년(3학년 이하) 위주로 한다. 영아를 위한 미니 풀장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를 돕기 위해 신대발전위원회 등 관내 단체에서 반지·부채·바람개비·팔찌 만들기와 타투·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물풍선 터트리기 등도 준비했다. 물총놀이, 북 카페, 로봇물고기 유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리요원 6명과 지역 주민과 이장단, 부녀회원 등 6명 이상이 매일 안전을 책임진다.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놀아주는 동네 놀이터로 만들었다. 덕연동도 28일부터 연향동 천주공원에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물놀이장)’를 마련했다. 30평 규모 2개 시설이다. 다음달 1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만 3세부터 만 9세 모든 어린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 탈의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간이매점 등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한다. 개장 기간 내내 안전관리요원과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버블·마술 공연과 물풍선 던지기, 대나무 물총싸움 등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조점수 덕연동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 “제 남자친구 역할 하고싶은 듯”

    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 “제 남자친구 역할 하고싶은 듯”

    멜로디데이 예인이 아빠 안지환을 연인이자 친구라고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성우 안지환과 그의 딸 멜로디데이 예인의 행복한 아침이 공개됐다. 이날 안지환은 “정미연 성우의 남편이자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우 공채 11기로 방송일을 시작한 안지환은 공채 10기 선배이자 5살 연상인 성우 정미연과 결혼, 슬하에 딸 예인을 두고 있다. 정미연은 남편에 대해 “안지환 씨는 믿음직한 남편이라기보다는 철없이 즐겁게 사는 남편이다. 나보다 5살 아래라 남편한테 저는 누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안지환은 일어나자마자 딸 예인의 방으로 갔다. 예인을 깨우던 안지환은 자연스럽게 딸의 옆에 누워 장난을 쳤고, 예인은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주영훈 문희준 박지헌은 화기애애한 부녀의 아침에 부러운 눈길을 보냈고 안지환 역시 아빠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예인은 “아빠가 제 남자친구 역할을 하고 싶어할 때도 있는 것 같다. 연인이라고 하면 좋아하겠다”며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라고 아빠 안지환에 대해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소영, 손흥민 과거 연인 고백 후폭풍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유소영, 손흥민 과거 연인 고백 후폭풍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유소영, 손흥민 과거 연인 고백 후폭풍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배우 유소영(32)이 손흥민(26)과 과거 연인 사이가 맞다고 인정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현재 남자친구는 프로골퍼 고윤성(26)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윤성과의 셀카를 게재했다. 유소영은 지난 6월 고윤성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유소영이 호소에 나선 것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의 관계가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 앞서 14일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유소영이 출연해 “손흥민과의 열애가 사실이었다”고 언급한 것이 불씨가 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유소영 측은 만남을 인정했다가 다시 부인했고, 손흥민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의문을 낳은 바 있다. 당시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처음에 누군지 몰랐다. (손흥민이) ‘저를 몰라요?’라고 묻더라. ‘진짜 모른다’고 대답했다”면서 “당시 지인들과 함께 밥 먹는 자리에 나갔다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네’, ‘물고 늘어지네’ 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정말 억울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유소영은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11년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시작으로 ‘드림하이2’ ‘나만의 당신’ ‘상류사회’ ‘유부녀의 탄생’, 영화 ‘비스티걸스’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계탕 드시고 기운내세요” 성북, 어르신에 초복맞이 나눔

    “삼계탕 드시고 기운내세요” 성북, 어르신에 초복맞이 나눔

    서울 성북구는 보문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노인을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보문동주민센터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구수한 냄새가 진동했다. 보문동 새마을부녀회가 구립 경로당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새벽부터 준비하고 있던 것. 보문동 새마을부녀회는 20년 전부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삼계탕뿐만 아니라 파김치, 도라지오이무침 등 반찬도 함께 준비했다. 심재순 보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준비하는 게 힘들어도 고맙다고 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힘든 마음이 싹 사라진다”며 “올여름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신다면 바랄 게 없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올해도 삼계탕 덕분에 힘내서 여름을 무사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나경원 “혜화역 집회‘ 언급하며 “남성중심 고정관념 재고”

    나경원 “혜화역 집회‘ 언급하며 “남성중심 고정관념 재고”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의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혜화역 집회‘를 언급하며 “한국 사회의 남성 중심적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90년대 초 부산지법 판사로 재직하던 시절에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나 의원은 당시 “남성 유흥종사자를 고용하는 유흥업소, 소위 ‘호스트 바’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다”면서 “검찰은 남성 유흥종사자의 존재 자체가 부산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는 방증으로 보았는지, 유흥종사자를 단속할 명시적 사유가 없는 사안에 대해서도 수많은 영장을 청구했다”고 회상했다. 나 의원은 “당시 식품위생법과 동법 시행령은 유흥업소에서 ‘여성’인 유흥종사자를 두고 접객 행위를 하는 것을 허용했고, 이를 풍기문란 행위로 단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흥종사자가 ‘남성’으로 바뀌자 검찰은 영장을 청구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의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고 했다. “여성 유흥종사자가 남성 손님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괜찮고, 성별이 바뀌면 구속 사유가 되는 것은 법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호스트 바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라고 나 의원은 설명했다. 나 의원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은 2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유흥종사자를 ‘부녀자’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형법상 강간죄의 피해대상이 ‘부녀자’에서 ‘사람’으로 확대된 것은 불과 5년 전인 2013년”이라면서 “20세기 중반의 차별적 성 고정관념이 아직도 많은 법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불법촬영에 대한 성차별적인 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로 시작한 ‘혜화역 집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혜화역 시위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이 외친 극단적 혐오구호와 퍼포먼스에 동조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오랜 시간동안 남성 중심적, 성차별적 사고에 길들여져 있다는데 대해서는 나를 비롯해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 의원은 “남녀를 불문하고 서로에 대해 차별적인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으로의 조정이 필요한 때다. 그것이 성숙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론] 주 52시간, 문화가 있는 날의 자식 생각/이용관 한국예술경영연구소장

    [시론] 주 52시간, 문화가 있는 날의 자식 생각/이용관 한국예술경영연구소장

    아이들을 키워 본 아버지는 알 것이다.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늦어도 그 무섭다는 중2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자식들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을. 더불어 자식들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빈도는 늘어만 가는 것을. 무언가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할 때 중요한 의논 상대가 부모가 아니라 친구이거나, 설사 부모라 해도 그게 엄마이지 아버지가 아닌 대목에서도 그렇다. 이러려고 자식을 낳아 키웠나. 낳아 키웠다는 말이 가당키는 한가.딸아이가 고1 때 심하게 다툰 적이 있다. 오랜만에 공연장에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본 다음이었다. 내 의도는 간만에 공연이나 공부 이야기, 혹은 아이의 고민도 들어주며 부녀 간 추억에 남을 만한 시간을 보내자는 데 있었다. 어렸을 때 원작도 봤으니까 둘을 비교하며 예술가의 상상력이란 어떤 것인지, 예술가들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 주는지 등을 나누고 싶었다. 그러나 아이의 바람은 딴 데 있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이가 선수를 쳤다. “아빠, 나 운동화 사 줘.” “얼만데?” “○○만원.” “무슨 그런 비싼 운동화가 다 있어?” 그때부터 대화는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거칠어졌다. ‘역대급’ 추억을 만들자던 나의 꿈도, 운동화를 ‘득템’하려던 아이의 노림수도 물거품이 돼 버렸다. 이제는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나가 있다. 그래도 서운한 순간은 여전히 있다. 대화는 엇나가기 일쑤다. 하여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아주 어린 시절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공연장, 미술관, 영화관도 좀더 다녔으면.’ 아마 그랬다면 지금보다 공감대가 더 넓어지지 않았을까. 어느 순간이 지나면 그게 잘 안 된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알았다고 해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새벽 출근 때도 늦은 밤 퇴근 때도 보이는 것은 언제나 아이들이 자는 모습이었으니까. 우리네 아버지들의 삶이란 그런 식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보내 버린 시간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기였다. 결국 아이들을 키운 것은 친구처럼 가까운 엄마이지 절대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도 뒤늦게 깨달았다. 공연 관람의 장애 요인을 조사해 보면 늘 ‘경제적 부담’과 ‘시간 부족’이 가장 높게 나온다. 이런 답은 이제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주 52시간 근무가 이달 시작됐다. 기업이 어려워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는 시대의 흐름이다. 주당 35시간인 프랑스 같은 나라도 있다. 굳이 비싼 티켓을 사지 않아도 좋은 공연이나 전시가 사방에 널려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4년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이다.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홈페이지(www.culture.go.kr)에 들어가 조금만 둘러보면 무수히 많은 무료 공연과 전시를 찾을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대출 권수를 늘려 주고,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은 무료 개방한다. 직장인을 위해 일부 문화시설은 야간 개방한다.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 ‘집콘’은 네이버 TV 등을 비롯해 집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공연자들이 일터로 직접 와 공연을 펼치는 ‘직장문화배달’도 인기다.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등을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도깨비책방’도 추진한다. 청년예술가들의 야외 발표 무대인 ´청춘 마이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도 11월까지 이어진다. 과거와 달리 전국 공연장과 미술관에서도 날마다 좋은 볼거리들이 많아진 시대다. 앞으로는 경제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뭐가 유익한 것인지 ‘잘 몰라서’라는 답이 튀어나올지 모르겠다. 미국에선 예술을 경험한 학생들이 수능시험(SAT) 성적도 더 좋고 예술 전공자들이 직장 성취도나 만족도도 높다는 통계도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한 번이라도 더 공연장이나 미술관에서 오래도록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제발 그렇게 하시라. 그래서 그들이 자라 거꾸로 부모님을 모시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잘 키운 자식’이 또 있을까 싶다.
  • 영국서 또 암살 시도? 혼수상태 40대 남녀, 신경제 ‘노비촉’ 중독

    영국 남부 월트셔주 에임즈버리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40대 남녀 2명이 지난 3월 러시아 이중 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66) 부녀의 암살 시도 사건에서 사용됐던 것과 같은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찰은 불과 12㎞ 떨어진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두 사건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러 스파이 암살 시도 때와 유사 4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연인 사이인 찰리 롤리(45)와 돈 스터지스(44·여)가 지난달 30일 에임즈버리에 있는 롤리의 자택 근처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스터지스가 오전에 호흡 곤란 증세를 겪었고, 5시간 후 롤리가 발작 증세를 일으키며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초 이들이 코카인이나 헤로인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의료진이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노비촉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터지스는 솔즈베리에 집이 있지만 사건 전날 밤 롤리의 집에서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전날 솔즈베리의 엘리자베스여왕 가든에서 술을 마셨고, 휴대전화 매장과 주류·식료품 가게 등에 들른 것으로 파악했다. 두 사람의 자택에서는 노비촉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모두 현재 직업이 없는 상태라고 가디언이 전했다. ●英경찰 “두 사건 연관 가능성 수사” 닐 바수 영국 경찰청 대테러본부장은 “두 사람이 정보 기관과 관련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고의적인 공격의 표적이 될 만한 증거와 이유는 아직 찾지 못했다”면서 “독극물에 노출된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들 이외에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BBC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들이 지난 3월 스크리팔 암살 시도에 사용됐던 노비촉의 잔여물에 접촉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노비촉’ 러서 개발… 사건 배후로 지목 앞서 러시아 출신으로 영국 정부에 포섭돼 이중 간첩 활동을 하다 망명한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아는 지난 3월 4일 롤리의 자택에서 12㎞ 떨어진 솔즈베리의 몰팅스 쇼핑몰 인근 벤치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노비촉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스크리팔은 지난 5월 18일, 율리아는 지난 4월 10일 구사일생으로 생존해 병원에서 퇴원했다. 영국은 노비촉이 러시아에서 개발된 독극물이라는 점을 근거로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러시아는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영국,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외교관들을 대거 맞추방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30대 남자, 호스트바에서 유명인 아내 만났다가

    30대 남자, 호스트바에서 유명인 아내 만났다가

    “나와의 관계를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돈 뜯었다가 실형 유흥주점에서 만난 유명인의 부인에게 “인터넷에 나와의 관계를 퍼트리겠다”고 협박, 돈을 뜯어낸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윤지상 판사는 지난 21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3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김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스트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찾아온 오모씨가 유명인의 배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언론 등에 알리겠다고 피해자에게 겁을 줘 돈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지난 1월 인터넷에서 캡처한 오씨 부부의 웨딩사진을 오씨의 지인과 오씨에게 각각 보내 “가만두지 않겠다. 언론사나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며칠 뒤에는 오씨에게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유부녀가 미혼이라고 속이고 나를 만났지 않느냐. 남편이 유명인인데 인터넷에 퍼트리면 실검 1위다”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와 사진을 모두 삭제하려면 10억을 달라”고 요구했다. 오씨는 이후 김씨에게 500만원과 43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930만원을 보냈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 3월에도 또 돈을 요구했다. 그는 “내 빚을 갚을 돈과 외국에서 2~3년 정도 살 돈을 주면 휴대폰에 있는 모든 자료를 너에게 주고 깔끔하게 끝낼 수 있으니 2억원을 달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당신과 나의 관계를 언론에 알리겠다”고 문자를 보내는 등 세 차례에 걸쳐 2억원을 요구했으나 오씨가 경찰에 김씨를 신고하면서 돈을 받지는 못했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피해자의 약점을 이용해 이를 유포할 것처럼 겁을 주는 등 공갈해 적지 않은 돈을 받았고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범행 사실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6년째 물가보다 더 뛴 관리비…담합·유착 막는다

    6년째 물가보다 더 뛴 관리비…담합·유착 막는다

    물가 상승률의 최대 5.6배 달해 올 들어서도 매달 5%↑ 고공행진 관리업체 선정 과정 등 불법 여지아파트 관리비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6년 연속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업체들의 가격 담합, 입주자대표회의와의 유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부는 독버섯처럼 번지는 각종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한 대책을 올해 안에 내놓기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24일 “공동주택 관리비 운영이 불투명해 입주자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공동주택 관리·운영에서 경쟁을 제한하거나 투명성을 저해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를 시정할 대책을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최근 ‘공동주택 관리업에 대한 시장분석’ 연구용역 입찰 계획을 공고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만 해도 공동주택 관리비 상승률은 3.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4.0%보다 낮았다. 그러나 2012년(관리비 4.3%, 소비자물가 2.2%) 역전된 뒤 지난해까지 이 추세가 이어졌다. 최근 6년 동안 연간 관리비 상승률은 물가 상승률의 최소 1.9배, 최대 5.6배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관리비는 매달 5% 이상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전 국민의 60%가량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거비 상승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공정위는 관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빚어지는 각종 불공정 행위가 관리비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15년 기준 전국 주택관리업체는 499개인데 경쟁 과열에 따른 관리수수료 하락을 막기 위해 가격 담합 등 밀실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공정위는 지난 2월 서울·경기·충남 5개 아파트단지의 관리업체 선정 입찰에서 7개 업체의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 4개 업체를 검찰 고발했다. 공정위는 또 일반관리와 하자보수, 생활편의시설 운영, 청소 등 관리비에 포함된 모든 서비스 거래의 운영 체계와 방식을 조사하고 개선 대책을 만들 계획이다. 부정 청탁이나 뒷돈 거래, 입주자대표회의·부녀회와의 유착 등 불법 행위가 개입될 여지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는 지난해 816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감사를 벌여 87.4%인 713개 단지에서 3435건의 비리를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5년 동안 2억 7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번 대책 추진은 지난 14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공동주택 관리·유지보수 등 소비자 불만이 큰 분야는 시장 분석을 실시해 경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한 발언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주택관리업계는 전체 관리비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경비원 등의 ‘인건비 증가’를 관리비 상승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궁색하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은 “경비원 월급이 지속적으로 올랐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고, 관리비가 오르면 하자보수 등 서비스가 나아져야 하는데 체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매워도 즐거워’…다문화·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고추장 담그기

    [포토인사이트] ‘매워도 즐거워’…다문화·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고추장 담그기

    21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공원에서 열린 다문화여성 및 북한 이탈 주민 전통고추장 담그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여성 30명, 북한이탈주민여성 30명, 새마을부녀회 90명 등 1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고추장 담그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당일 담근 고추장을 새마을부녀회와 봉사자들이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180여 세대에 전달하는 자원봉사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다문화 여성과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고추장을 만들면서 한국음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6. 2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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