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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 부녀 전기 울타리 참변…두꺼비집 켜져있었다(종합)

    옥천 부녀 전기 울타리 참변…두꺼비집 켜져있었다(종합)

    충북 옥천에서 부녀가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사고 조사팀은 해당 사고 현장에서 전기 울타리 안전 기준 적합 여부, 전기 설비 상태 등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밭 인근에 설치돼 있는 농업용 계량기에 전기 울타리로 연결되는 전선이 이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선에는 전류 개폐 장치인 커버 나이프(두꺼비집) 스위치가 따로 설치돼 있었다. 조사를 진행할 때까지 커버 나이프 스위치는 켜져 있었다. 사고 당시 전류가 흐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전류가 흐르는 울타리를 만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6시46분쯤 옥천군 안내면 한 밭에서 밭 주인 A(65)씨와 딸 B(38)씨가 전기 울타리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씨는 전기 울타리에 감전된 A씨를 구하는 과정에서 전선에 닿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씨의 밭 주변에는 피복이 없는 전선으로 이어진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다. 해당 전기 울타리는 지자체 지원 사업이 아닌 A씨가 개인 사비를 들여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는 전류를 흐르게 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을 퇴치하는 장치다. 220볼트(V) 일반전원과 태양전지, 배터리 등 저전압으로 작동하는 데 사용되는 충격전압은 30V 이상에서 1만V 이하의 전압을 사용한다. 지자체 지원 사업으로 설치하는 전기 울타리 전선은 피복돼 있어 전압이 높은 대신 전류가 약해 야생동물이 접촉하면 놀라서 달아날 정도 수준이다. 접촉이 계속되면 전류를 차단하도록 설계돼 있다. 사람이 쉽게 출입할 수 없는 곳에 설치하고, 전원 차단기와 위험물 안내판 등 안전설비를 갖춰야 한다. 옥천군은 이번 사고를 기점으로 지역 내 개인이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위해 개인이 설치한 전기 울타리 시설에 대한 안전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父 구하려다 딸까지 사망…동물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

    父 구하려다 딸까지 사망…동물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

    부녀가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6분쯤 충북 옥천군 안내면 한 밭에서 주인 A씨(65)와 A씨의 딸 B씨(38)가 전기 울타리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B씨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B씨는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된 아버지 A씨를 구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1000인분 나눔!

    서강석 송파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1000인분 나눔!

    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 초복을 앞둔 지난 7일 마천동 새활용센터에서 어려운 환경 속의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는 매년 송파구와 송파구새마을부녀회가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더위 맞이 잔치날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는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를 별도 제작해 전달해 왔다. 지난 7일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등 50여명이 모여 삼계탕 밀키트 1000인분을 제작했다. 이들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500가구에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고, 더위 속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활동을 병행했다. 이 밖에도 구는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캠프 등과 함께 초복을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건강꾸러미 등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 정책 목표는 사회적 약자 보호”라면서 “이른 더위와 장마에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서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 국가 보훈 유공자 등 지원 확대를 통한 예우’를 취임 첫 결재로 처리하는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종이박스 그늘막 치고 길에서 공부하던 5살 소녀에게 전액 장학금

    종이박스 그늘막 치고 길에서 공부하던 5살 소녀에게 전액 장학금

    햇볕이 내려쬐는 길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5살 여자어린이가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니게 됐다.  페루 언론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유치원에도 가지 못하고 길에서 공부하던 마리아 로사(5)가 한 장학재단과 학교의 도움으로 고등학교까지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아 로사의 아버지 호세 곤살레스(42)는 "딸이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전문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격의 눈물을 훔쳤다.  페루 밀림 오지 출신인 곤살레스와 딸 마리아는 가난을 벗어나지 못해 도시로 나왔지만 고생하던 부녀다. 리베르탓 지방 트루히요로 나온 아버지는 일자리를 찾았지만 취업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일이 길에서 자동차 앞유리를 닦아주는 일이었다. 그는 트루히요의 한 쇼핑몰 주변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신호에 걸린 자동차를 닦아주고 운전자가 주는 대로 팁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딸 마리아 로사는 길거리로 출근하는 아버지와 함께 매일 집을 나선다. 이미 지난해 유치원에 들어갔어야 할 나이지만 마리아 로사는 돈이 없어 유치원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마리아 로사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공부가 하고 싶다면서 책을 들고 매일 아침 아버지를 따라나섰다. 강렬한 남미의 햇볕 아래서 공부하는 딸에게 양산이라도 받쳐주고 싶었지만 궁핍한 아버지에겐 이마저도 사치였다. 아버지는 종이박스를 뜯어 딸에게 그늘막을 만들어줬다.  딸 마리아 로사는 종이박스 그늘막 밑에 들어가 길에서 줍은 플라스틱 의자와 작은 테이블을 놓고 공부를 했다.  부녀의 사연은 이름도 모르는 주민 누군가 "길에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가 있더라고요"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트루히요의 장학재단과 에르마노스 블랑코스 사학재단이 부녀를 찾아나선 건 이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였다.  마리아 로사는 5일 난생 처음 유치원에 등원했다. 유치원복과 학용품은 후원하겠다고 나선 기업들 덕분에 마련할 수 있었다.  마리아 로사는 "열심히 공부해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 곤살레스는 "딸이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최선을 다해 딸의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울먹였다. 
  • “너 일본인이지, 맞아야 돼” 미 포틀랜드 남성의 증오 범죄

    “너 일본인이지, 맞아야 돼” 미 포틀랜드 남성의 증오 범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딜란 케스터슨(34)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쯤 이스트뱅크 에스플러나드(보행로)에 자전거를 타고 놀러 온 일본계 남성(36)과 그의 다섯 살 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계 후손임을 알아보는 발언을 한 뒤 케스터슨은 아빠의 머리를 때린 뒤 딸 의 헬멧을 빼앗아 딸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위의 행인들이 뜯어 말렸고 케스터슨은 달아났지만 얼마 안가 체포됐다. 피해자들은 다치긴 했지만 의료 처치를 받을 만큼은 아니었다. 일본계 남성의 아내도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었던 상황이라 부녀가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본인이 공격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은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는데 놀러왔다가 황당한 봉변을 당했다. 테드 휠러 시장은 성명을 내 “이스트뱅크 에스플레네이드에서 일어난 공격에 대해 분노했고 역겨웠다.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이런 종류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검찰총장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 커미셔너 카르멘 루비오는 다음날 성명을 발표해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며 모든 이들, 특히 어린이들은 인종적 편견이나 증오 없이 포틀랜드에서 환영받는 느낌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케스터슨은 1급 편견(증오)범죄 등의 혐의로 멀트노마 카운티 교도소에 구류됐다가 나중에 풀려나 5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 다비치 이해리, 3일 결혼 ‘유부녀’ 됐다…장도연 사회+이적·백지영·린 축가

    다비치 이해리, 3일 결혼 ‘유부녀’ 됐다…장도연 사회+이적·백지영·린 축가

    듀오 다비치 이해리(37)가 3일 결혼했다. 이해리는 지난 3일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해리의 결혼식 사회는 장도연이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 백지영, 린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이뤄졌다. 앞서 이날 결혼식에는 다비치 동료 멤버 강민경은 물론,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 및 가수 이적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조세호는 인스타그램에 이해리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하며 “해리야 결혼 축하해”라고 남기기도 했다. 지난 5월 이해리는 자신이 곧 백년가약을 맺게 됐음을 알리며,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한편 이해리는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해 강민경과 대표적인 여성 듀오로 활약해왔다.
  • 딸 교통사고에 딱 ‘두 마디’…이경규의 남다른 화법

    딸 교통사고에 딱 ‘두 마디’…이경규의 남다른 화법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차 사고에 대해 남다른 화법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는 뒤늦게 딸 이예림의 교통사고를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의 구단에서 시축 부탁을 받고 딸 이예림과 함께 가 보기로 했다. 이경규는 딸의 집에 먼저 들렀고 “사부인이 주신 생일선물로 뭐했어?”라며 앞서 이예림이 생일선물로 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질문했다. 이예림은 “내 다친 다리 치료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다리를 다쳤다고? 왜?”라고 반문했다. 딸 교통사고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이예림이 “차사고 났잖아”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사고가 났다고? 차를 받았다고?”라고 두 마디를 한 뒤에 다시금 사부인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김정은이 딸 이예림의 차사고를 몰랐는지 묻자 이경규는 “처음 알았다”고 실토했다. 딘딘은 “교통사고는 두 마디로 끝났다. 사고 났어? 받았어?”라며 이경규 이예림 부녀의 남다른 대화법에 놀라워 했다.
  • 다정하게 아빠 팔짱 낀 이재용 딸, 하객룩 어디 것?

    다정하게 아빠 팔짱 낀 이재용 딸, 하객룩 어디 것?

    이재용 딸 원주씨 원피스 온라인서 화제베르사체 S/S 컬렉션… 200만원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진희(26)씨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손자인 지호(27)씨 결혼식에 재계 총수와 현대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씨도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참석했는데 온라인에서는 원주씨가 입은 원피스 의상이 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호씨의 할아버지인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지호씨는 미국 조지타운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뒤 유럽의 유명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하다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으며, 혼인에 있어서는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현대가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결혼식은 재계와 교육계의 만남인 만큼 현대가 인사들은 물론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흐린 날씨에 빗방울이 흩뿌리는 가운데 정동교회 앞 로터리에는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혼주인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네시스 G90을 타고 식장에 도착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하객을 맞았다.  결혼식 5분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18)씨도 함께 식장에 들어갔다. 미국에 유학 중인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최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정 회장과 같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왔다. 빗속에서 이 부회장은 직접 우산을 든 채 딸 원주씨가 비를 맞지 않도록 배려했다. 걸어가는 도중 원주씨는 아빠인 이 부회장의 팔짱을 자연스럽게 끼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식장 입구에서 만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에게 인사를 하며 원주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 부녀는 예식이 끝난 뒤에도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교회 건물을 나섰다. 이날 원주씨가 입은 A라인 미니원피스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제품이다. 2022 봄·여름(S/S) 컬렉션 제품으로, 정확한 제품명은 바로코 갓니스 실크 패널 미니 블랙 드레스(Barocco Goddess Silk Panelled Mini Dress In Black)다. 가격은 230만원대다. 원피스는 검정색을 기본으로 하되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패턴이 원피스 양옆을 장식했고, 원피스 앞쪽에는 컬러감 있는 단추와 옷핀으로 포인트를 줬다.구광모 LG그룹 회장 가장 먼저 도착한복 차림 노현정 전 아나운서 눈길  이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에선 가장 먼저 도착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현대가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그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핑크색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 밖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등이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이 진행된 정동제일교회는 범현대가가 자주 결혼식을 올린 장소다. 1995년 정 회장과 부인 정지선씨가 이곳에서 결혼했다. 또 그의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 이재용 부녀·노현정 등…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현대家 총출동

    이재용 부녀·노현정 등…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현대家 총출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와 현대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정 회장의 장녀 진희(25)씨와 김지호(27)씨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지호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후 유럽의 유명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하다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으며, 혼인에 있어서는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현대가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재계와 교육계의 만남인 만큼 현대가 사람들은 물론 4대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혼주인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네시스 G90을 타고 식장에 도착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등 현대가 사람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4대 그룹 중에서는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 결혼식 직전인 오후 1시 5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딸인 원주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식장으로 입장했다. 이 부회장은 정 회장과 같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와 눈길을 끌었다.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부녀’ 장나라, 비공개 결혼식 일부만 살짝 공개

    ‘유부녀’ 장나라, 비공개 결혼식 일부만 살짝 공개

    유부녀가 된 장나라가 결혼식 실황 일부를 공개했다. 26일 결혼 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장나라는 "관심과 사랑으로 축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로, 일터에서는 성실한 연기자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도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서 장나라가 행복하게 결혼식을 마쳤다”라며 “코로나 19 확산과 비연예인인 신랑 측을 배려하고자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시작하는 장나라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26일 서울 보넬리가든에서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장나라는 우아한 벨라인 웨딩드레스와 빛나는 티아라로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장나라는 아버지인 배우 주호성의 손을 잡고 한 발자국씩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신랑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하객 사이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앞서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VIP’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 남편은 이 드라마 촬영감독이었다. 사진=라원문화 제공
  • “검사 남녀 차이 아닌 능력 시대”

    “검사 남녀 차이 아닌 능력 시대”

    여성의 검찰 진출이 드물었던 1996년 임관한 노정연(55·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부산고검장은 ‘최초’라는 수식어를 여럿 지녔다.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을 아버지로,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을 남편으로 둔 그는 2019년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최초 부녀 검사장’·‘최초 부부 검사장’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22일 인사에선 검찰 73년 역사상 첫 여성 고검장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했다. 노 고검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초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감사하기도 하다. 여성 검사 중 제가 가장 선배여서 후배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 고검장이 일을 시작한 26년 전 검찰은 남성 위주의 조직이었다. 그는 “당시만 해도 전국에 여검사가 10여명밖에 없었다. 여성이 검사가 된다는 인식이 별로 없던 것”이라며 “주변에서 검사 한다니까 말리기도 했다”고 회고했다.이어 “여성 검사 스스로도 한계를 정해 놓았던 부분이 있었다. 위축돼 있었다고나 할까”라면서 “여성 검사 숫자가 적었기에 남자의 중간 정도만 해도 잘한다는 분위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선배들도 여성을 밤새워 일하는 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던 그런 시대”라면서 “일 못한다 소리 안 듣고 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요즘은 여성 검사가 늘어나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전체 검사 중 여성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노 고검장은 “이제 후배들을 남자·여자로 나눠서 보지 않고 다 똑같은 검사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니깐 상한을 낮추고 남자라고 상한을 높이고 하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남녀 차이가 아니라 능력 차이인 시대”라고 했다. ‘유리천장’이 일부 걷혔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검사장 승진 인사 17명 중 여성은 김선화 제주지검 차장검사 한 명뿐이었다. 이에 대해 노 고검장은 “좀더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 [인터뷰]사상 첫 女고검장 “성별은 무의미, 능력이 중요한 시대”

    [인터뷰]사상 첫 女고검장 “성별은 무의미, 능력이 중요한 시대”

    여성의 검찰 진출이 드물었던 1996년 임관한 노정연(55·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부산고검장은 ‘최초’ 수식어를 여럿 지녔다.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을 아버지로,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을 남편으로 둔 그는 2019년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최초 부녀 검사장’·‘최초 부부 검사장’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22일 인사에선 검찰 73년 역사상 첫 여성 고검장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했다. 노 고검장은 23일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최초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감사하기도 하다. 여성 검사 중 제가 가장 선배여서 후배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굉장히 조심스럽고 책임도 막중하다.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 고검장이 일을 시작한 26년 전 검찰은 남성 위주 조직이었다. 그는 “당시만해도 전국에 여검사가 10여명 정도밖에 없었다. 여성이 검사가 된다는 인식이 별로 없던 것”이라며 “주변에서 검사한다니까 말리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여성 검사 스스로도 한계를 정해놓았던 부분이 있었다. 위축돼 있었다고나 할까”라면서 “여성 검사 숫자가 적었기에 남자의 중간 정도만 해도 잘한다는 분위기도 있었다”고 말했다.또 “선배들도 여성을 밤새워 일하는 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던 그런 시대”라면서 “그럼에도 일 못한다 소리 안 듣고 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요즘은 여성 검사가 늘어나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신규 임용 중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고 전체 검사 중 여성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노 고검장은 “이제 후배들을 남자·여자로 나눠서 보지 않고 다 똑같은 검사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니깐 상한을 낮추고 남자라고 상한을 높이고 하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남녀 차이가 아니라 능력 차이인 시대”라고 말했다.‘유리천장’이 일부 걷혔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검사장 승진 인사 17명 중 여성은 김선화 제주지검 차장검사 한 명뿐이었다. 이에 대해 노 고검장은 “좀 더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검찰청 내 여성이 일하기 편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고검장은 “검찰청 내 어린이집이 많이 만들어지는 등 여검사뿐 아니라 여성 수사관·실무관이 일하기 편한 환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고검장은 제가 처음이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배출되지 않을까”라고 기대 섞인 전망도 전했다.
  •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사건파일]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사건파일]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천사 아빠’를 연기하며 희소병 딸 치료비로 약 13억원의 후원금을 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39·구속). 그가 실제로 사용한 병원비는 706만원. 대국민 사기극으로 후원받은 돈은 이영학의 쌍꺼풀 수술, 성기 변형 수술, 전신 문신 시술, 자동차 구입 등에 사용됐다. 이영학은 2017년 9월 30일 중학교 2학년 딸의 친구인 A양을 서울 중랑구 자택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이튿날 살해했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딸도 장기 6년·단기 4년형이 확정됐다. 잇몸과 치아 뿌리의 백악질에 거대한 종양이 자라는 희소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었고, 두 돌도 안 된 딸 역시 같은 병을 앓고 있었기에 그의 사연을 믿고 후원한 대중의 충격은 컸다. 이영학의 엽기 행각은 끝이 아니었다. 이영학은 지속적으로 아내를 폭행했고, 1인 불법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아내의 성매매 현장을 불법 촬영해 그 영상을 판매했고,   성폭행을 주장하기 위해 다시 시부와 성관계를 맺고 올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는 스스로 자택 창문에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43차례 반성문 제출…악어의 눈물 아내 사망 3일 만에 이영학은 “동거인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해 “변태적인 성욕을 아내에게 풀어왔고, 아내가 사망하자 대신할 존재를 물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일용은 “아내와 딸은 오랫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딸은 아빠만이 자신을 살려줄 수 있다는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지배된 상태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학의 옥중 편지 20여 통, 탄원서와 반성문에는 항소심 준비, 심신 미약 인정시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계획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감형 전략’을 9개로 나눠 정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그는 출소 후 푸드트럭 운영을 할 것이니 딸에게는 가명으로 메이크업 미용을 배우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영학은 구속 후 43차례의 반성문을 제출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 형이 확정된 이영학은 반성은커녕 딸에게 “‘나는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쓰고 있다. 우리가 복수하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권일용은 “이영학은 부녀가 모두 희소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진실성이 단 1%도 없는 최악의 범죄자”라며 “교화 가능성이 단 1%도 없는 자”라고 혀를 내둘렀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헤일로’ 하예린 “작품 몰입하려 직접 게임도…실력은 없더라고요”

    ‘헤일로’ 하예린 “작품 몰입하려 직접 게임도…실력은 없더라고요”

    “‘헤일로’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 어마어마한 세계관에서 연기할 수 있다니 정말 영광이었어요. 캐스팅 디렉터에게 계속 ‘뽑아줘서 감사하다’고 했죠.”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에서 주연 ‘관 하’를 연기한 배우 하예린은 최근 국내 언론과 화상으로 만나 이렇게 말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지난 16일 공개된 ‘헤일로’는 동명의 인기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국제연합 우주사령부(UNSC)가 지배하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인류와 외계 종족 코버넌트의 갈등, 인류 최강 전사 스파르탄의 활약을 그렸는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됐다.하예린은 마드리갈 행성에 사는 반란군 리더 ‘진 하’(공정환)의 딸 역할이다. 코버넌트의 습격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지만 스파르탄의 대장 ‘마스터 치프’(파블로 슈라이버)의 도움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그곳의 비밀과 자신의 운명을 깨닫게 된다. 그는 “진과 관 부녀의 종족은 오래전에 지구인들이 쓰던 한국어를 할 수 있다는 설정”이라며 “시나리오 과정에서 대본을 읽으면서 어색한 표현이나 어미를 직접 고쳤는데 그런 게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하예린은 어린 시절을 호주에서 보낸 뒤 15살부터 한국 계원예고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시드니 국립극예술원(NIDA)를 졸업하고, 미국 ABC 드라마, 시드니 연극 무대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꿨지만, 호주에선 동양인 역할이 거의 없었다”며 “아무래도 한국계이니만큼 한국에서 더 공부하고 연기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엄마의 말에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원작 게임을 영화화한 이번 작품은 특히 부담이 컸다고 한다. 그는 “왜 사람들이 ‘헤일로’에 열광하는지 알려고 게임도 직접 해봤는데, 실력은 없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 뒤엔 책도 읽는 등 거대한 세계관에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려 했다”며 “사막을 점프하고 슬라이딩하는 등 거친 액션이 많았는데, 촬영 전에 스스로 극기 훈련도 하면서 체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2년 반 동안의 작품 여정이 끝나는 마지막 촬영 날에는 결국 그간 쌓인 여러 감정이 복받쳐 눈물까지 쏟았다고 한다. 그는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영화·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첫 프리미어를 했는데, 팬들의 호응이 정말 커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힘든 때도 많았지만 마침내 드라마가 나온다는 생각에 정말 설?다”고 돌아봤다. 원로배우 손숙의 손녀로도 잘 알려진 하예린은 가족으로부터 받은 조언과 응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외할머니는 연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몸을 사리지 않는다. 그런 점을 배우고 싶다”며 “평소 배우가 정말 어려운 길이라고 하며 항상 겸손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꿈꾸던 모습에 한발짝 다가간 것 같아요. 다크하고 감정적으로 짙은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 뵙고 싶어요.”
  • 오은영 “자의식 과잉” 박찬민 딸에 찬물

    오은영 “자의식 과잉” 박찬민 딸에 찬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은 방송인 박찬민-박민하 부녀가 냉철한 조언을 들었다. 정신건강의 오은영 박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찬민, 박민하 부녀의 고민을 상담했다. 박찬민은 “딸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 어렸을 땐 당당했고, 부모를 우쭐하게 해주는 딸이었다. 자라면서 당당함이 사라지고 내성적으로 변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격을 배우기 시작한 뒤에는 “잘하다가 슬럼프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연습과 실전의 점수가 너무 크게 차이 난다는 것이었다. 박민하의 생각은 달랐다. 박민하는 “자신감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예의 있게 보이려고 하다 보니 아빠가 그렇게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하는 많은 꿈을 갖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 국가대표에 출전한 배우는 세계 어디에서도 없었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꿈도 있었다.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민하는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하다”라더니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한데 (민하는) 자의식 과잉상태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며 “민하는 ‘우리나라 최초 올림픽에 출전한 여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다. 민하 안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중요해 보인다. 타이틀이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해져 버린다.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비중은 줄어들어 버린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본인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보다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그의 말을 들은 박민하는 “생각해보니 어쩌면 선생님 말씀이 맞는 것 같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 이걸 해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동의했다.
  • 부산 기장 어르신축제 참석자 수백명 ‘식중독’ 증상

    부산 기장 어르신축제 참석자 수백명 ‘식중독’ 증상

    부산 기장군의 경로잔치에서 음식을 먹은 수백명이 복통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기장 어르신한마당 축제에 참석한 일부가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복통을 호소하는 인원만 수백명으로 추정된다. 이 축제에는 정관읍 주민 1200명을 포함해 기장군민 5000~6000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들 중 정관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장조림을 먹은 대다수 어르신이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조림은 지난 15일 만들어져 냉장 보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음식은 지역별로 따로 준비됐는데 정관지역 테이블에서 식사한 인원들만 증상을 보인다”며 “음식을 하루 전날에 준비했는데 더운 날씨 탓에 음식이 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기장군 정관지소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다. 기장군은 식약처, 부산시와 함께 합동 조사팀을 구성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장군은 현재까지 10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요청한 상태이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 김건모·장지연,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설’

    김건모·장지연,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설’

    가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다. 10일 가요계 따르면 관계가 소원해진 두 사람은 몇 개월 전부터 별거했고,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하고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과 지난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했다. 법적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식을 연기했다. 이후 김건모는 과거 유흥업소 여성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따로 식을 올리지 않았다. 김건모는 지난해 11월 김건모는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성폭행 혐의를 벗은 바 있다. 한편 김건모는 각종 송사에 휘말리면서 당시 계획했던 콘서트가 무산되는 등 사실상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1992년 데뷔한 김건모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장지연은 조용필의 ‘상처’,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의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다. 부녀는 2009년 가수 이미자가 발표한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공동 작곡하기도 했다.
  • 여성은 부녀회 가입? 인권위 “새마을지도자 남성만 가능한 관행 바꿔야”

    여성은 부녀회 가입? 인권위 “새마을지도자 남성만 가능한 관행 바꿔야”

    중앙회 “중앙회와 부녀회는 동등한 지위” 반박 국가인권위원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성별에 따라 회원 자격을 제한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새마을부녀회 명칭도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는 7일 “새마을지도자 회원 자격을 남성으로 제한하는 관행은 ‘지도자는 남성이 적합하다’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유지·강화하는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민간단체의 회원 자격이나 단체의 명칭에 관한 것으로 조사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해 각하하면서도 새마을운동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의견 표명을 한 것이다. 앞서 새마을지도자로 선출된 A씨는 “중앙회 회칙에 따라 남성에게만 회원 자격을 부여해 중앙회에 가입할 수 없다”면서 “이런 관행을 바꾸고 새마을부녀회 명칭도 개선해 달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중앙회 측은 “새마을부녀회는 1977년 남성만 사회 활동을 하던 분위기를 바꿔 여성의 사회 참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 지위는 항상 같았고 이는 오히려 남녀 성평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시대적 변화를 고려해 봉사활동의 성격상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성별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단체명은 ‘부녀회’보다는 성 중립적인 용어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부녀관계인 줄…” 66세♥35세 부부 등장

    “부녀관계인 줄…” 66세♥35세 부부 등장

    방송인 이수근, 서장훈이 31살 나이차 부부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1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여자는 “35세 무속인”, 남자는 “66세,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우리가 아버지랑 딸로 생각했는데 부부라니 놀랍다”며 당황했다. 여자는 “저희 부모님보다 남편이 나이가 더 많다. 사람들 시선이 부담스럽다. 유학 생활을 하다가 가세가 기울어 귀국했는데 미용 관련 일을 배우는 곳에서 만나게 됐다. 당시 신병이 심하게 왔는데 남편이 챙겨줬다”라며 서로 사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가 7개월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때 아빠와 캠프 이런 게 많은데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 봐 걱정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을 들은 이수근은 “힘들었을 때 나를 이해해 줬던 유일한 사람과 행복하게 살면 된다. 애 학교가 아니라 남편 건강을 먼저 걱정하라”며 조언했다. 서장훈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지 않으니 좋은 건 다해야 한다. 여행, 맛집 다 하고 살아라. 박수 안 받아도 되니 두 분만 그냥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 “왜 쳐다봐”… 전훈 온 10대 외국 빙상선수 폭행 40대 체포

    “왜 쳐다봐”… 전훈 온 10대 외국 빙상선수 폭행 40대 체포

    전지훈련 온 외국 국적의 10대 빙상선수와 선수 아버지에게 쇠 파이프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 계단에서 싱가포르 빙상 종목 국가대표 상비군 10대 B양과 40대인 B양의 아버지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시 가지고 있던 쇠파이프로 이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부녀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아버지와 함께 국내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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