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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순 허창걸씨 부녀/오늘 기자회견 가져

    국가안전기획부는 최근 북한에서 귀순한 허창걸씨(47·약제사)와 금순양(17·평남 용남고등중학 6년) 부녀에 대한 기자회견을 11일 상오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 49년 평북 구성시에서 태어나 83년 황북 사리원시 동약단과대학을 졸업한뒤 87년3월부터 94년10월까지 의약품공급을 책임지는 속도전돌격대 군의장(북한군 중좌계급)으로 근무했다. 허씨는 또 94년10월부터 1년여동안 실직상태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3월 금순양을 데리고 북한을 탈출,지난달 28일 귀순했다.북한에는 부인 이화순씨(41)와 아들(15),딸(12)등 3명의 가족이 남아 있다.
  • “관리 여사원 모집” 허위광고/24억대 화장품 다단계판매

    ◎정산실업대표 등 7명 영장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일 한방화장품인 「백옥생」을 생산,판매하는 정산실업대표 김성령씨(45·서울 종로구 평창동)와 서울 강남지사 본부장 김학순씨(38·여·경기 고양시 행신동) 등 7명에 대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표 김씨는 「백옥생」을 생산,지난해 8월30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승빌딩내 정산실업 강남지사에 653명의 부녀자로 구성된 무등록다단계판매조직을 운영하면서 모두 24억4천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벼룩시장」 「가로수」 「교차로」 등 지역정보지 구인란에 「연봉 1천3백만원 관리사무직 여사원 구함」이라는 허위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를 3∼4일간 교육시켜 방문판매원으로 고용해왔다.
  • 7월 수해 복구 공헌/자원봉사자 등 포상/내무부

    내무부는 2일 상오9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지난 7월말 경기·강원북부지방의 집중호우 당시 수해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민간단체·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특별포상을 수여했다. 삼성·현대·대우·LG 등 기업체와 한국건설폐기물협회·대한적십자사 파주시 부녀봉사회 등 민간단체·개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총 37개 단체와 자원봉사자 38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34개 단체와 개인 106명에게 내무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내무부 관계자는 『경기·강원 북부의 극심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수해지역 주민들이 조기에 생활안정을 찾고 있는 것은 민간부문에서의 헌신적인 복구지원과 참여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민간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은 민·관·군 재해복구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존파 악몽 생생한데…/부녀자 납치 생매장 살인

    ◎「막가파」 일당 5명 구속 4명 수배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최정수씨(경기 화성군 송산면 쌍정1리 140) 등 3명을 강도·살인혐의로,유삼봉씨(20·충북 충주시 이류면 만정리 253) 등 2명을 범죄단체조직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박종남씨 등 4명을 수배했다. 최씨 등 3명은 지난 5일 상오 2시쯤 서울 강남구 포이동 우정빌라앞에서 서울 51나 7690호 일제 혼다 어코드 승용차를 타고 귀가하던 M단란주점 주인 김경숙씨(40·여)를 납치,승용차와 현금 1천2백만원을 빼앗은 뒤 낮12시쯤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정리 「송산중학교」염전으로 끌고가 구덩이를 파고 김씨를 산채로 암매장한 혐의다. 두목 최씨는 경찰에서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증오했고 부유층을 다 죽이고 싶었다.조양은 같은 전국적인 보스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김씨의 가출신고를 접수한 뒤 김씨의 차량을 전국에 수배하고 현금인출관계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던중 28일 상오 5시쯤 경기도 광주에서 도난차량에 타고있던 최씨 등 2명을 검거한 데 이어 충북 충주시M여관과 집에 있던 류씨 등 3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 강남구 포이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 주유소 네곳에서 강도짓을 하고 강남구 신사동에서 두차례에 걸쳐 취객을 상대로 아리랑치기를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가 더 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하오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정리 소금창고 구덩이에서 김씨의 사체를 발굴했다.사체는 알몸인 상태로 문쪽을 향해 비스듬히 누워 있었으며 핸드백,불탄 핸드폰,손지갑,흰색팬티 등도 함께 나왔다.〈박준석·강충식 기자〉
  • 부유한 부녀자대상 금품강탈/「막가파」 일당 범행 수법

    ◎9월 결성… 거대폭력조직 꿈키워/“배신자는 죽는다” 행동강령 채택 29일 경찰에 긴급구속된 「막가파」 두목 최정수 등 3명은 지난 9월 「막가는 인생」이란 뜻의 「막가파」를 결성했다.조양은을 주인공으로 한 폭력영화 「보스」를 보고 감명받아 범죄조직을 결성,최가 두목·부두목은 박지원·행동대장은 정진영이 맡았다. 이들은 부유한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다음 살해하고 강도·아리랑치기 등의 수법으로 자금을 마련한 뒤 전국의 유흥업소를 장악,거대한 폭력조직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행동강령으로는 「배신한 사람은 죽인다」「화끈하고 멋있게 살다가 죽는다」「우리가 잡히면 그 자리에서 죽기로 맹세한다」「규율을 어기면 손가락을 자른다」 등을 채택했다.회칼 2자루·정글용칼 1자루 등 범행에 사용할 도구도 마련했다. 준비를 마친 이들은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지난 2일 상오 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김경숙씨(40·강남구 포이동 우정빌라 201호)가 서울 51나 7690호 일제 혼다 어코드 승용차를 운전하는 것을 발견하고범행대상으로 삼았다. 김씨를 미행,김씨의 집을 확인한 뒤 지난 5일 새벽 김씨의 집 근처에 숨어있다 상오 2시쯤 귀가하는 김씨를 납치,『돈만 주면 살려주겠다』며 협박해 승용차 뒷좌석에 태웠다. 김씨의 손과 발을 청색테이프로 묶고 앞을 보지 못하도록 눈도 가린 뒤 현금 40만원과 은행카드 4개를 빼앗았다.일당은 상오 4시쯤 경기도 수원시 삼미아파트 주차장에서 김씨를 트렁크에 옮겨 태운 채 상오 5시쯤 다시 강남구 포이동에 있는 김씨의 집으로 가 김씨의 승용차를 빼앗고 『죽인다』고 협박해 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원지역의 은행에서 9백만원을 인출했다. 범인들은 미리 준비해간 삽 2자루로 가로 2m,세로 3m,깊이 1.5m의 구덩이를 파고 회칼로 김씨의 옷을 찢어 알몸으로 만든 뒤 김씨를 구덩이 속으로 던져 넣었다. 이들은 김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돈이 더 있느냐』고 물어 『없다』고 하자 그대로 생매장했다.〈강충식·박준석 기자〉
  • 북한인 부녀 귀순/중령급 약제사 출신

    지난 3월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 체류하다 우리 공관에 귀순을 요청한 북한 노동당 소속 속도전 돌격대 군의장 출신인 허창걸씨(47)와 딸 금순양(17·여·평남 용남고등중학 6년)부녀가 28일 하오 5시10분 홍콩발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허씨는 지난 94년 10월부터 군의장을 그만두고 실직해 있는 동안 북한체제에 염증을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북 구성시에서 태어난 허씨는 68년 3월 인민군에 입대해 77년 제12사단 상사로 제대한 뒤 83년 황북 사리원시 동약단과대학을 졸업하고 94년 10월까지 노동당 속도전 돌격대 군의장으로 근무해 왔다. 허씨의 직책인 군의장은 우리 군의 군의관에 해당하며 계급은 중좌(중령)로 알려졌다.〈주병철 기자〉
  • “한국·대만의 위안부 희생자/위로금 받아도 소송권 유효”

    ◎일본정부 문서로 밝혀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한국과 대만의 군대위안부 희생자들이 국가배상 청구를 가능토록 하기 위해 위로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위로금을 수령하더라도 소송권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견해를 마련해 한국과 대만의 관련단체에 전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전위안부에게 일시적인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는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은 한국의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와 대만 「대북시 부녀구원기금회」에 이같은 내용을 명백히 하는 문서를 전했다. 이 문서는 『보상금을 지급하면서 정부가 조건을 붙이는 일은 당연히 없다』고 전제하고 먼저 보상금은 국민 각층으로부터 모금된 것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으로 보상금을 받았다고 해서 개인이 일본 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하는데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서는 아울러 일본정부의 법적 입장은 국가간 차원에서 이미 해결됐다는 종래 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명기하고 있다.
  • 판소리 명창 조상현(이세기의 인물탐구:106)

    ◎타고난 성음 거침없는 연기력 객석 압도/전통고수보다 「시대의 향」담긴 음악 주장/“국악을 대중가까이…” 매년 수십차례 공연 이 시대 걸출한 인물의 한사람인 명창 조상현.타고난 성음에 거칠 것 없는 연기력은 어느 무대에서나 흥청거림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그의 목은 묵직한 철성을 단전에서 끌어올리는 동편이나 감칠맛이 넘실대는 서편제와는 다르다.억세면서도 바닥이 고르게 다져진 우람장중한 힘과 정한이 배분된 강산제소리로 장시간 소리를 질러도 갈수록 목이 터서 유려한 가슴의 소리를 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훤칠한 체구에 두둑한 배짱,사나이다운 기백이 전신에 서린 조상현을 가르켜 일찍이 국악계의 대부이던 정권진은 「몇십년만에 한번씩 나오는 희한의 득음」으로 찬사한 바 있다. ○변화무쌍한 소리 구사 실제로 오음과 육률을 임의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평성으로 하다가 위로 튀는 목이며 목청을 좌우로 헤쳐가며 힘차게 내는 걸쭉한 반 수리성은 중상성을 낼 때도 세성을 내지 않는다. 그는 지금도 혼자서 일인다역을 감당하는 「심청전」 「춘향전」 「수궁가」 완창에서 장(우조) 한(만조) 화(평조) 원(계면조)을 변화무쌍하게 구사하고 아니리 발림에 능란하다.그중에서도 향청의 창고직이,감관과 색사를 두루 잡아들이는 「춘향전」의 「어사출도」장면은 「만장의 폭포가 쏟아지듯 웅건장대한 자진몰이」로 현란하게 말을 엇붙이고 장단을 가지고 놀면서 시원한 통성으로 객석을 압도한다. 그가 즐겨 부르는 「심청전」중 맹인잔치에서 심봉사가 청이를 만나 눈뜨는 장면 역시 평계면에서 끓어오르는 격정을 토해내는 진계면으로 넘어가는 대목은 일품이 아닐 수 없다. 지난 90년5월 도쿄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일본공연에서 히다치노미아(상융궁) 일왕자부처를 비롯,전현직 장관·중참의원 등 1천700여관객이 만장한 가운데 장중한 공연이 끝나자 10여분간의 뜨거운 박수갈채로 심봉사로 분한 그에게 환호를 보냈다. 그동안 겪어온 숱한 고초가 부녀상봉과 개안이라는 환희의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장단은 중모리에서 빠른 자진모리로,창조도 애원성을 담아 관객이 눈물을 적시는슬픈 대목인데도 청승푸념이 범람하지 않는 영출한 기량에 일본신문은 한같이 「관객의 심금을 울린 명무대」로 호평하고 있다. 판소리 다섯마당중에서도 그가 특히 「심청전」에 애착을 갖는 것은 그가 살아온 지난날이 애통비절과 가난의 파란으로 점철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가 태어난 전남 보성군 결백면 오호리는 강산제의 원가인 회천면 금천리와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부친 조기원씨는 순천일대를 주름잡던 한량에다 광폭의 주란으로 그는 하루도 가정불화가 그치지 않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다행히 부친이 못 배운 것을 한하여 3남2녀중 막내인 그만은 유독 서당에 보내주었다.6살때부터 동몽선습에서 대학·소학을 배우고 율포중에도 진학했다.그러나 어릴 때부터 「강산제의 정한어린 노랫가락」을 들으면서 소리에 눈뜬 그는 협률사공연을 보고 「소리꾼」이 될 것을 결심,12살되던 해 인근의 유명한 정응민문하에 들어가 판소리를 배우게 되었다. 보성고를 졸업할 때까지 꼬박 7년을 하루 10시간이상 강산제소리인 춘향가·수궁가·심청가를섭렵했고 20세되던 해 광주로 나가 「적벽가」의 박봉술 명창을 사사,한때 우쭐거리는 마음으로 그는 「나를 당할 명창이 누구냐」는 식의 호기와 만모로 군복무중에는 군예대를 만들어 전방을 휩쓸고 광주의 극장을 누비는등 객기만만의 시절을 보낸 적도 있다. ○가난과 객기의 젊은시절 그러나 목포문화방송의 국악프로를 맡아 출연하던 무렵 그곳에 들른 박녹주명창이 『지방에 두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인재』란 이유로 그를 수양아들을 삼았고 그때부터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던 명창의 자택에 머물면서 문밖출입이나 사람만나는 일이 허용되지 않는 참으로 가혹한 시련의 학습시기를 거쳤다.그리고 이제까지의 타성이던 떠는 소리(발성),입안소리(함성),비성과 횡성을 말끔하게 씻고 그는 비로소 명창서열에 들어섰다. 71년 국립창극단에 입단,잘 생기고 떡벌어진 젊은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만조와 평조,판소리장단을 두루 꿰뚫자 청중은 그를 환호해 마지않았고 73년 국립창극단 「수궁가」를 필두로 그가 주역으로 나오는 공연은 관객이 3층 복도에까지 차는 이변을 빚었었다.「TBC향연」에 나가면서 삼성 이병철회장의 눈에 띄어 각별한 사랑을 받는등 서울공연 4년만에 집을 마련하기도 했으나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이 나는 불행을 겪기도 했다.자택은 양천구 목동아파트,부인 이숙정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 ○80년대 장극무대 휩쓸어 옳은 말을 잘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탓에 82년 국악향상을 위한 국립창극단 오디션에 모순점과 부정이 개입됐다는 이유로 이에 앞장서 항의하다 자진사퇴해버렸고 그후 KBS창극단무대를 통해 「멀 있는 국악을 대중 가까이 끌어들인 개척자」를 자처하여 텔레비전 화면에 가장 자주 비치는 국악인의 한사람이 되었다. 사나이다운 광활한 성격에 비해 술·담배를 입에 대지 못하는 그는 국악의 대중화라는 이름 아래 모든 창극에서 주역을 휩쓸면서 86년 파리 퐁피두문화센터에서의 「조상현 춘향전완창」, 89년 예향 광주에 시립국극단을 창단,「심청전」 유고·헝가리순회와 「아리랑」 구소련순회 등 70여개국을 도는 화려한 소리의 여정을 펼쳐나갔다.매해 수십차례의 공연을 끊임없이 가지는 중에도 「전통판소리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선이 아니라 당대의 향취와 후대를 동반할 수 있는 음악을 지키려는 것」이 그의 의지다. 중국 악서에 나오는 「음악을 들어보면 그 나라의 정치를 알 수 있고 춤을 보면 그 나라의 덕을 알 수 있다(문낙지정 관무지덕)」는 구절을 성취하려는 그는 요즘도 1주일중 사흘은 광주에서 보내고 주말에는 서울에 올라와 서울판소리보존연구회의 판소리강습, 3년전부터는 전국판소리명창대회를 직접 주관하는 등 한시도 쉬지 않는 완강한 젊음과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판소리 옛예인의 단아단정하며 오로지 전통을 지켜나가는 소극적 이미지가 아닌,사나이의 호방과 웅장청원으로 새로운 판소리명창의 인상을 새긴 그는 지금 대광입신의 경지에서 거장다운 절창을 펼치면서 판소리무대의 「영원한 젊음」으로 우뚝 서 있다. □연보 ▲1939년 전남 보성출신 ▲51∼58년 율포중재학중 명창 정응민사사,보성고 졸업 ▲58∼60년 광주국악원서 박봉술 「적벽가」 사사 ▲60년부터 명창 박녹주문하사사 ▲71∼82년 국립창극단원,주역 ▲7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판소리후계자지정 ▲73∼75년 판소리보존연구회 사무국장,판소리의 전승보급 ▲74년 남원 전국명창대회 1등 ▲76년 전주대사습 전국대회 판소리부문 대통령상 ▲78년 한국국악협회 상무이사 ▲80년 「수궁가」 완창발표(국립극장대극장) ▲82년 판소리보존연구회 이사장 ▲83년 「수궁가」 완창발표(서울 문예진흥원대강당,부산 가톨릭센터) ▲84∼95년 전남대 국악강사 ▲86년 「춘향전」 완창발표(파리 퐁피두문화센터) ▲89년 광주시립국극단창단 ▲90∼현재 광주시립국극단 서울공연 「놀보전」(호암아트홀)을 비롯,창극 「아리랑」 구소련순회,「놀보전」 「심청전」 유고·헝가리순회 등 매해 수십회공연 ▲9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지정 ▲94년 전국판소리 명창대회 주관 〈현재〉 판소리보존연구회 이사장·광주시립국극단단장 〈수상〉 대한민국국악대상(82년) 한국방송60년 방송유공자문화포상 대통령상(87년) 무등문화상(89년)
  • 원격사회복지 시스템 오늘 시범 가동

    ◎“장애인 재활기관 없는 곳 걱정마세요”/장애 수준 진단… 시·청각훈련 등 치료 상담/특수장치 사용… 장애인이 직접 정보검색 원격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전문사회복지시설이나 특수재활교육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곳의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료·재활교육·청소년 진로지도 등을 담당하는 원격사회복지시범시스템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정보통신부가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9억여원을 들여 국립공주대학 교육·복지연구센터와 장애아동재활센터,복지관 등을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한 원격사회복지시범시스템이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공주대 초고속멀티미디어 교육·복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대전 서구 보건소내 장애아동재활센터,군산 청소년회관,광주 금호종합사회복지관간을 T1급(1.544Mbps:초당 신문용지 6면 전송)전용회선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 원격사회복지시스템은 공주대와 원격지 이용기관에 전송설비·영상설비·음향설비를 설치,재활치료를 비롯한 사회복지 관련 교육·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영상교육·상담시스템」과 복지관련 법·제도,재활공학기기 등에 관한 멀티미디어정보를 제공하는 「원격사회복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공주대 복지연구센터와 대전 서구보건소를 연결해 제공되는 시범서비스는 취학전 장애아동의 장애 정도를 진단,평가해 학습단계를 결정해주고 특수 영·유아에 대한 시·청각훈련,언어지도,물리치료를 실시한다.또 장애아동의 가족상담·교사상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산 청소년회관과 광주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결해 부녀자를 대상으로 취미교실·자녀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진로지도,노인건강관리교육·상담도 실시한다. 이 시스템은 이와함께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들이 점자기·음성합성장치등 장애인용 특수단말장치를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멀티미디어정보를 스스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장애 관련 법·제도,장애 관련단체 및 기관에 관한 정보와 재활공학기기 사용법 등을검색해 볼 수 있다. 정통부 천조운 정보화기획심의관은 이번 시범시스템 개통과 관련,『초고속정보통신망을 원격치료나 영상교육·원격상담 뿐만 아니라 원격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시스템에도 활용함으로써 그 응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국 복지시설에 확대·설치하는 한편 인터넷이나 PC통신망과 연결,다른 국가들과도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 영국군 사령부 차량폭탄 테러/“IRA 이탈그룹 소행”

    ◎리스번 기지 500파운드급 터져 31명 부상 【벨파스트 로이터 연합】 북아일랜드 주둔 영국군 사령부에서 7일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차량 폭발로 2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불안한 기류를 보여온 이 지역 평화가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이번 사건은 94년 IRA 등 북아일랜드 독립을 위한 무력투쟁을 벌여온 게릴라 세력들이 휴전을 선언한 이래 북아일랜드에서 영국 보안시설에 가해진 첫번째 공격이다. 경찰은 이날 벨파스트 남쪽 리즈번에 있는 영국군사령부 영내 주차장에서 5백파운드급 폭탄차량이 폭발,부녀자를 포함한 2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중 6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영내 의료센터에서 두번째 폭탄을 발견,제거했다고 밝혔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사전경고없이 폭탄을 터뜨려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고 더 나아가 부상자들이 밀려들 의료시설물에 두번째 폭탄을 설치,다시 이들을 공격하려 한 것은 신념 여하를 떠나 사악하고 가증스러운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 자신들의 소행임을주장하는 세력은 없었으나 얼스터통일당 등 친영 신교도세력들은 반영 무력투쟁을 계속해온 IRA가 이 사건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비난했다. IRA의 정치조직인 신 페인당을 이끌고 있는 게리 애덤스 당수는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계속 지체되고 있는 북아일랜드 평화협상이 실질적 대화로 전환되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자신들도 평화협상 주체로 포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더블린(아일랜드) AFP 로이터 연합】 아일랜드 공화군(IRA)의 이탈 세력인 「지속 군사위원회」(CAC)가 8일 북아일랜드의 영국군 사령부 폭발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CAC는 더블린의 아일랜드 방송국(RTE)으로 전화를 걸어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폭탄 테러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으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CAC는 지난 7월 북아일랜드 에니스킬렌 마을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의심받아 왔으며 당시에도 호텔이 크게 파손되고 17명이 부상했다.
  • 이 총리/“군 사기진작책 연구를”(국무회의:1일)

    ◎“수해농가 일손돕기 추진”/강 농림 국군의 날인 1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군의 사기진작 방법을 연구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특히 이번 공비소탕작전에 참가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보내는 등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은 『오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50돌을 맞아 기념식,관련 문화행사와 함께 7일부터 13일까지 「한글만을 사용하는 주간」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정부 각 부처가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관련부처는 국민들에게 국어사랑하는 마음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김육덕 정무2장관은 『10월은 두번째로 맞는 「남녀고용평등의 달」로 올해의 주제는 「채용에서의 남녀평등」』이라면서 『각종 행사를 통해 남녀고용 평등의식의 확산과 여성채용의 확대에 중점을 두고 분위기를 조성해 갈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강운태 농림부장관은 『올해 벼농사 작황은 매우 양호한 편으로 10월 중순까지의 날씨가 최종 작황을 좌우한다』면서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각 기관과 단체로 하여금 오는 11월말까지 경기·강원지역의 수해농가와 국가보훈대상자·노약자·부녀자·군입대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집중지원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조해령 총무처장관은 『오늘(1일) 국군의 날을 맞은데 이어 3일은 개천절,9일은 한글날로 국기달기운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앞으로는 관공서에 24시간 태극기를 다는 방안과 함께 공항·호텔·기업 등 주요민간시설에도 연중 태극기를 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결안건◁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제정안) ▲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법(개정안) ▲소음·진동규제법(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북한의 대남무력도발행위에 대한 결의문 보고안 등
  • 중국에 「기층선거」 있다/여신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지구촌칼럼)

    「중국의 성공적인 경제개혁에도 불구,정치개혁면에선 조금의 진전도 찾아볼 수 없다」고 일부 서방국가들은 비판한다.과연 사실인가. 서방 몇몇나라들의 정치세력들은 이같은 비판과 함께 제재실시를 위협하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려 든다.이들 세력들은 언론을 이용,이같은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국내외에 퍼뜨리고 있고 사실 광범위한 동의를 얻어가고 있다.하지만 어떤 것이 사실인가. ○민주정치 구현에 배가 중국은 경제개혁에 중점을 두고 추진중이지만 정치개혁 역시 소홀히 생각한 적은 없다.특히 지난 몇년동안 중국은 적극적으로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민주적 정치 구현에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중국이 목표로 하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는 발달된 경제와 선진적 과학기술,문화교육 뿐아니라 고도의 민주정치를 필수요건으로 한다.중국정치개혁의 목표도 위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12억 인구의 거대국가고 이는 12억 인구의 물질과 문화적 욕구·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점에서 중국의 정치개혁은안정적인 보조를 취할 수밖에 없다.중국의 헌법은 「중국의 일체 권력은 인민에게 속하며 인민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지방의 각급 인민대표대회란 기관을 통해 국가권력을 행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서방국가의 의회에 해당하는 인민대표대회는 인민의 국가관리에 대한 직접참여의 폭을 넓히고 국가기관에 대한 감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정치민주화를 실현코자 한다. 이같은 배경에서 최근 중국정치개혁은 인민대표대회 제도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우선적인 중점을 맞추고 있다.공민의 자유선거 권리행사를 위해 여러차례 선거법을 수정했고 선거제도를 바꾸어왔다.이미 인민대표대회 대표를 직접 선출하는 지역이 현과 현급 지역(군에 해당)까지 확대됐고 현급이하의 성진(읍에 해당)과 향촌(읍이하 단위)에선 주민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작년부터 적잖은 성지역에선 이같은 기층 선거와 주민 자치제도의 획기적인 진전과 발전을 성취해냈다. 인민대표대회의 제도개선 및 역할강화와 함께 중국정치개혁의 또다른 주요 조치는 법 제도를 완비하는 것이다.인민의 민주적 권리 확보를 위해선 반드시 법제도를 강화해야 하며 민주정치의 제도화·법제화가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이 점에서 개혁개방이래 중국의 입법부문의 성과는 현저하다.82년 제정한 현행헌법과 이후 통과된 두 헌법수정안외에 전국인민대표대회와 각급 상무위원회가 선후 통과시킨 법률만도 3백여개나 된다.국무원은 8백여개의 행정법규를 반포했으며 지방인민대표대회는 4천2백여개의 지방차원의 법률을 통과시켰다. ○행정법규 8백개 반포 이러한 법규의 완비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와 인민의 민주권리를 확보하려는 중국정치개혁의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당 협력 정치체제의 진전과 민주당파및 무당파인사들의 정치참여확대,정부기구의 개혁과 국가공무원 제도의 확립등도 모두 중국의 정치개혁의 내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또 반부패,청렴한 공직사회를 건설하려는 시도도 정치개혁프로그램중 하나다.홍콩에 적용될 「1국 2체제」정책,한 나라의 두가지 정치체제 실험도 길게는 이같은 정치개혁의 일환으로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을 흔들어대기위해 내세우는 서방의 인권·정치개혁의 진전에 따라 중국의 인권상황도 나아지고 있다.서방적 시각과 달리 중국은 생존권을 주요한 인권이라고 본다.생존권이 없이는 어떤 인권에 대한 논의도 있을 수 없다.생존권은 생명권,기본적인 물질생활 보장권,발전권등을 포함하는 기본권이다.세계의 7%에 해당하는 경작지를 가지고 세계 인구의 22%를 먹여살려야 한다는 중국적 상황은 이같은 사상의 배경이다. 최근 제정한 민사소송법·형사소송법·행정소송법·국가배상법·부녀권익보호법·미성년보호법·노인권익보호법·장애인보장법 등의 법제도 마련은 인권보장을 확대하려는 시도다.우리는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민주제도와 인권보장이 완벽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중국은 적잖은 다른 나라들처럼 이 방면에서 더 많은 노력과 진전을 이룩해야함을 알고 있다. ○인권보장 확대도 추진 그러나 서방의 일부국가와 일부 세력들이 중국의 정치개혁의 성취를 부인하고 냉전시대의 수단으로 중국을 공격하고 흔들어대는 것은 심히 유감스런 일이다.우리는 이들의 관심은 중국의 인권이 아니라 중국이 서방의 정치발전모델을 답습하고 따라주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본다.또 중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줄여보자는 의도를 깔고 있다고 밖에 달리 볼 길이 없다.그들은 중국정치개혁이 자신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는다는데 대해 불만이다. 중국은 그러나 나름대로의 발전방향과 나름대로의 설계에 따라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신중국의 성립으로 두손을 움켜쥐고 벌떡 일어선 중국인민은 중국국정과 역사문화전통에 따른 나름의 정치모델에 따라 자신의 길을 갈 것이다.이것이 중국이 추구하는 민주·자유·부강·문명의 현대화국가의 추구점이다.
  • 한국신문협회 「신문판매 자율규정」

    한국신문협회가 20일 확정한 「신문판매 자율규정」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이 규정안은 지난 7월 서울신문 10면에 실었으나 이날 일부가 수정되어 확정된 전문을 다시 싣는다.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규정은 신문판매에 있어 무질서한 과당경쟁으로 인한 회원사 상호간의 폐해를 방지하고 공정한 판매행위를 규정함으로써 자율적으로 거래질서를 정상화 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다. ▷제2장 경품류 제공◁ 제2조(경품의 정의)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 방법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기가 공급하는 신문의 거래에 부수해서 구독자에게 물품,금전,용역,기타 경제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밝히는 것을 뜻한다. 제3조(제공금지)신문사 및 신문판매업자는 제2조에 근거한 아래와 같은 경품류를 일체 제공해서는 안된다. ①물품:경제적 이익을 위한 상품을 의미하며 추석,세모,개업기념품 또는 기타 공작물,인쇄물 ②금전:현금,예금증서,당첨금증표 및 공사채,주권,상품권 기타 유가증권 ③향응:⑴영화,연극,스포츠,여행 등의 초대 또는 우대 ⑵신문사 또는 판매업자가 개최하는 행사 등의 입장권,초대권,우대권 등 ④편의제공:노무제공(이사짐 나르기 등),토지 또는 건물의 무상대여 ⑤간접적 제공:신문사 또는 판매업자가 직업 확장원,각종 방문판매원,가정배달원,부녀회 등의 제3자를 통해 금품류를 제공시키는 경우 제4조(예외):신문사 또는 판매업자는 제3조의 규정에 관계없이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①화재,풍수해,설해,지진 등 재해의 경우 피해자에 한정하여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②호외배포,신문사의 홍보용 팸플릿의 배포행위 ▷제3장 불공정한 판매방법의 금지◁ 제5조(할인판매):신문사 또는 판매업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구독자에게 상이한 정가를 고지하거나 구독료 정가를 할인판매해서는 안된다. 제6조(무가지 공급):①신문사는 판매업자에게 신문 유료 구독부수의 20%를 초과한 신문부수를 공급해서는 안된다.②신문유료 구독부수라 함은 구독료 정가를 받는 호별배달부수,우송부수,가판부수를 말한다. 제7조(무가지 제공 기간):구독을 조건으로 하는 무가지의 제공기간은 1개월을 원칙으로 하고 2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제8조(강제투입):신문판매업자는 구독중지 또는 구독거절의 의사를 표시한 구독자의 의사에 반하여 신문을 강압적으로 계속 투입해서는 안된다. ▷제4장 신문판매자율규정 집행위원회◁ 제9조(위원회 설치)제1조에 근거한 자율규정의 준수 또는 위반사항의 처리 등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판매협의회 산하에 ″신문판매자율규정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원회”라 칭함)를 둔다. 제10조(집행업무)집행위원회는 다음 사항을 처리한다. ①신문판매의 불공정한 거래에 관한 사항의 조사 및 연구 ②자율규정에 위반한 행위의 처리 ③기타 필요한 사항 제11조(조직) ①집행위원회는 위원장 및 위원으로 구성한다.②위원장은 위원의 호선에 의해 선임하고 위원은 신문판매협의회 회원중에서 다음과 같이 지역별로 위원수를 분배하여 선임토록 한다. 서울 지역:5명 중부(인천,경기,강원,대전시,충청)지역:2명 호남(광주시,전라,제주):2명 영남(부산,대구시,경상)지역:2명③위원장은 집행위원회를 대표하며 회의를 총괄하고 집행위원회 회의를 소집해서 그 의장이 된다.위원장의 유고시에는 위원장이 미리 지명한 위원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 제12조(회의) ①집행위원회 회의는 매월 1회 정례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위원장은 필요한 경우에 수시로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②회의는 위원 3분의2 출석으로 성립이 되며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③집행위원회는 필요한 경우에 관계자의 출석을 요구해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제13조(간사)집행위원회는 신문판매협의회 사무국장을 간사로 두어 집행위원회 사무를 처리토록 한다. 제14조(위반자에 대한 일반 조치) ①집행위원회는 신문판매 자율규정에 위반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될때 위반자에 대해 다음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위반 행위의 정지 또는 철회 ㈏피해자(경쟁대상 동업자 또는 구독대상자)에 대한 손해배상 또는 복원 ㈐사과(위반사실을 자사지면에 게재) ㈑위약금의 징수 ㈒기타 신문판매 심의위원회가 인정하는 필요한 조치 제15조(특별조치)집행위원회는 위반자가 집행위원회의 결정 또는 일반조치에 따르지 않을 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①한국신문협회에 집행위원회의 의견을 첨부해서 신문협회 공정경쟁심의위원회의 결정에 근거하여 합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건의한다.②불공정 거래에 대한 사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한다. 제16조(비 회원사에 대한 조치)집행위원회는 한국신문협회의 비 회원사 불공정 판매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한다.
  • 공비 수색 군경에 각계 격려 잇따라

    ◎빵·음료수 등 위문품·성금 속속 답지 21일로 나흘째 무장공비 색출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강릉 현지에는 무장공비가 처음 발견된 지난 18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군·경과 지역주민에게 전해달라는 위문품이 답지하고 있다. 위문품은 빵·라면·우유·음료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김밥을 만들어온 부녀회원들,과수원에서 딴 배나 집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갖고 찾아온 시민 등 온정을 전하는 손길은 각양각색이다. 21일 현재 답지된 위문품은 24건 9백70여만원어치다. 지난 18일 날이 밝기가 무섭게 인근의 주문진읍개발위원회와 구정면 부녀회,임당동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7개 기관이 위문품을 들고 수색작전에 동원된 군·경을 찾았다. 이어 주문진읍 부녀소방대원 10여명이 50만원어치의 빵과 음료수를 전했으며 왕산면 이장단도 고단파출소에 빵과 우유 2백여개를 가져왔다.또 산성우2리 주민도 위문금 50만원을 모아 인근 군부대에 전달했고 강릉농협시지부도 3백만원어치의 빵과 우유를 공군 18비행단 장병에게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의 구멍가게 주인 심상용씨(59)는 라면 3박스를,과수원을 하는 장옥분씨(54·여·구정면 어단리)는 추석제수품으로 팔려고 딴 배 3상자를 군부대에 전달했다. 강릉시 포남2동 부녀회 회원은 18일부터 나흘째 저녁마다 1백20명분의 김밥을 말아 나르고 있다.옥천동의 홍완표씨는 35만원을 주고 산 앰프를 무장공비투항방송에 써달라고 옥천기동대에 기증했다. 최운철씨(59·성산면 금산2리)는 인근 야산의 군 수색대에 음료수 4박스를 직접 날라다 주기도 했다.
  • 경관사칭 주부 성폭행/20대 구속/정복차림 “조사”핑계 흉기위협

    【남양주=박성수 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6일 경찰관 복장을 하고 다니며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황길중씨(26·강원도 춘천시 근하동 청아아파트 102동 102호)를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 7월12일 상오 11시30분쯤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읍 유모씨(27·주부) 집에 교통경찰관 복장을 하고 찾아가 「조사할 것이 있다」고 속여 문을 열게한 뒤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8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부녀자 2명을 성폭행하고 1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 군자산악회/산행때마다 환경캠페인(산하 파수꾼)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도 활발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둥지를 튼 군자산악회(회장 서갑석)는 산악인들이 모여 만든 친목단체다. 지난 93년 11월 회원 60명으로 첫 발을 내디딘 군자산악회는 그동안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60여차례의 산행을 거듭했다. 그동안 회원이 10명 더 늘어 7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산악회지만 군자동의 직능단체장 등 유지들이 거의 모두 회원으로 가입한 것이 큰 자랑거리다. 『지난 6월 회원 70명 모두가 서울신문사에서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으로 등록했습니다.그동안 등산하면서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캠페인을 벌였으며 동네에서는 한달에 한두차례씩 골목청소를 해왔습니다.그러나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곱지않은 눈길을 보내 무척 괴롭기도 했습니다』(서갑석 회장)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히 자선사업을 펴자 그제서야 군자산악회의 참뜻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초 백두산을 등정한 뒤 어렵게 살아가는 중국 연길의 동포들을 찾아 한마당 잔치를 베풀었으며 환경개선에 써 달라고 2백40만원을 쾌척했다.지난 7월에는 수해지역인 경기도 문산,파주,연천 지역을 방문,방역활동을 펴는 한편 복구비와 위문품을 전달했다.그리고 별도로 서울신문사를 통해 수재의연금 1백만원을 내놓았다. 『해마다 연말이면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환경미화원에게는 따뜻한 내의를 선물해왔습니다.산하를 다시 깨끗하게 만들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지키자는 것이 우리 산악회의 목표입니다』 서갑석 회장은 조그마한 일이 큰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라는 뜻 아래 이러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자동에서 크고 작은 일이 생기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처리하는 것도 군자산악회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다.새해에는 각종 부녀회와 한마음회 등을 영입,회원수를 크게 늘려 사회봉사활동과 환경캠페인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 오늘 광복51돌 아침이 남다른 이병희 여사

    ◎“선친과 함께 건국훈장… 여한없어”/16살부터 국내외서 독립운동… 3년 투옥/이육사시신 수습… 「광야」등 유작 공개 “공로” 『이제 여한이 없어요.아버지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몽골에 있는 유골이 곧 봉환되고 저마저 독립유공자가 됐으니…』 해방 51돌인 15일 항일운동가인 부친 고 이경식 선생의 외동딸로 부녀가 나란히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는 이병희 여사(78·서울 서대문구 창전동). 5척 단신의 그녀가 독립운동에 나선 것은 서울여상을 다니던 16살때인 1923년이다.일가의 대부분이 독립운동에 나섰던 집안 분위기속에 여사는 어린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일본인이 경영하던 종연방적에 직공으로 들어가 항일운동의 첫발을 내딛는다.이 곳에서 여사는 5백여명의 직공이 참가한 대규모 파업투쟁을 선동한 죄로 체포된뒤 3년간 투옥생활을 하게 된다. 출옥한뒤 국내에서의 독립운동에 한계를 느낀 여사는 비밀리에 여권을 만들어 북경으로 건너가 서대문형무소에서 배운 뜨개질로 생계를 꾸리며 군자금을 조달,독립운동단체에 보내고 의혈단 연락업무 등 항일운동을 계속 이어나갔다. 먼 친척뻘인 육사 이원록을 만난 것도 북경에서였다.그녀는 조직의 밀명을 받은 육사와 함께 중경을 거쳐 연안으로 가려고 했다. 중국에서 무기를 구입해 국내에 들여오라는 밀명도 받았던 육사는 그러나 1943년 잠시 건너간 한국에서 붙잡혀 북경으로 압송됐고 여사도 그녀를 중경으로 데려갈 안내인과 함께 체포됐다. 『결혼을 하면 풀어주겠다』는 조건부로 출옥한 여사는 일주일만에 병환에 시달리던 육사가 감옥에서 순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북경교도소로 달려가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 육사의 시신을 화장한뒤 유골과 유품인 그의 시집을 육사의 동생인 이원창에게 보냈다.그래서 「광야」,「청포도」와 같은 불후의 명시들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일제에게 개죽음을 당하지 않기 위해」 북경에서 조인찬씨(81년 사망)와 결혼,해방뒤인 48년 귀국한 여사는 독립유공자로 결정되기까지 아들(42·사업)과 딸(51) 등 식구들에게조차 자신의 항일운동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내비치지 않았다.
  • 해외참전전우회 마포지회/“환경보호도 국토지키기죠”(산하 파수꾼)

    ◎우범지역 순찰·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친목단체인 대한해외참전전우회 마포지회(회장 박상회)는 지난 89년 「월남참전전우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해외참전의 참뜻을 널리 알리고 국가수호와 향토발전에 앞장서자는 목적으로 결성된 마포지회는 91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이 때부터 농악대와 자원기동봉사대,부녀회를 만드는 등 살림살이를 크게 늘려왔다. 회원은 4백30명. 그동안 기동봉사대원 50여명은 수시로 우범지역을 순찰,강도퇴치에 앞장서왔고 한달에 한차례씩 정박아교육시설인 「늘푸른나무」를 찾아 원생들의 머리를 깎아주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서울신문사의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거리대청소,서울신문이 주최한 철원지구 철새모이주기운동에 참가하는 등 환경운동에 나선 것이다. 『불우 전우에게 한달에 2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사회봉사활동과 방범활동을 꾸준히 펴 왔습니다.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차례씩 회원부부 동반 야유회를 갖고 친목을 다졌었는데 이 나들이가 단합모임에 그치지 않고 환경운동도 해야한다는데 뜻을 같히해 94년부터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이것이 계기가 돼 환경운동에 적극 참가하게 된 것이죠』(박상회 회장) 마포지회가 자랑하는 봉사활동은 참전전우회답게 강도퇴치 방범 순찰활동.94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회원 30여명이 5명씩 조를 짜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2시까지 교대로 방범대원과 함께 마포경찰서 관내 우범지역을 순찰했다. 이 때부터 지금까지 토요일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방범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박상회 회장은 『내년부터는 한달에 한차례씩 산과 하천을 찾아가 환경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그리고 환경감시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포구 일대의 정화에 힘쓰겠습니다』고 강조했다.
  • 꿈을 키우는 조선족(압록강 2천리:37·끝)

    ◎직업교육·장학사업으로 「한민족공동체」 가꿔/사랑나누기 운동전개… 빈곤한 동포 생계 돕고/「김우중」관련 강연회 통해 청년들에 야망심어 한국전쟁 와중에서 단동쪽에 요행히 남은 압록강철교를 따라가다 보면 강 복판쯤에서 빨간 글씨로 「단동」이라고 쓴 시멘트 푯말이 서 있다.반대편에는 「신의주」라고 표시되어 이내 발목이 잡혔다.바로 국경선인 것이다.한 발자국만 더 내디디면 나에게는 고국이다.비록 이주민의 후손일지라도 중국공민권을 가졌기 때문에 그 한 발자국은 비법출경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이다. 마음이 착잡했다.한반도에 사는 사람들과 공통된 생활방식과 문화관습을 지닌채 살아온 터라 귀소본능같은 것을 느꼈다.그러나 마음일 뿐 어디까지나 중국공민이었다.이는 다민족이 모여 사는 중국에서 조선족들이 겪은 갈등이기도 했거니와 오늘날까지도 이중적 삶이라는 기묘한 생활방식이 되고 있다.그러한 현상은 조선족들의 못자리판인 두만강유역 연변보다 잡거지구인 압록강유역 요령성 일대가 더욱 심각했다. 그래서 한족들과 더불어 살면서 민족의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 가난에서 비롯한 산골 농촌의 조선족사회는 공동체기반 붕괴를 막기위해 나름대로 몸부림을 치고있다.그 구체적인 사례가 요령성 조선족 경제교류협회가 펼치는 「사랑 나누기」와 조선족실험직업학교 운영이다.이 협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공부시키는 이른바 「희망공정」이라는 장학사업에도 손을 댔다. 이같은 사업은 조선족의 이농을 막고 무작정 도시로 올라온 조선족들의 직업보도를 위한 것이다.조선족 1백여가구가 사는 요령성 철령시의 한 농촌마을에서는 올들어서 20여명의 젊은 아낙과 처녀들이 마을을 떠났다.땅을 버리고 도시로 간 사람들은 심양시 서탑거리 도문로 노무시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매일 평균 3백∼4백명,많이 모이는 날이면 5백여명이 들끓는다.행여 품을 사주지나 않을까 하는 눈초리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애처롭게 쳐다보았다. ○이중적 생활에 갈등 농촌을 떠나온 조선족 남자들은 건축일과 집수리같은 토역에 고용되고 여자들은 대개 음식점등 서비스업체에서 데려갔다.서비스업체에 들어간 여자들은 돈벌이에 끌려 몸을 팔기도 한다.그러다 잘못 걸리면 감옥아닌 감옥신세를 졌다.심양시가 운영하는 이른바 여성자강학교가 그런 시설인데,주로 매음녀들을 수용했다.수용인원가운데 약 20%를 조선족 여인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졸업생이라고 할까,여성자강학교를 거친 조선족 여인들의 숫자는 4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여성자강학교에 수용되어 있는 몇몇 여인들을 만나보았다.모두 연고지나 이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사연들을 털어놓았다. 고씨네 딸 아무개라는 처녀는 얼굴이 아주 곱살했다.그래서 처음에는 식당 심부름 일을 하다가 아가씨 노릇을 하라는 달콤한 말에 유혹되어 손님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다음 달이면 여성자강학교에서 나올 판이지만 시골농촌으로는 죽어도 가기싫다면서 앞날을 걱정했다. 그리고 홍 아무개라는 여인은 일곱살짜리 아들까지 둔 농촌 유부녀였다.부부간에 금슬도 좋았던 이 여인은 살림이 하도 구차해서 돈을 벌러 심양으로 나왔다.일자리를 손쉽게 잡은데가 식당이다.한달을 뼈 빠지게 고생해도 아가씨 하룻밤 화대도 안되었다.결국 아가씨 대열에 끼여들었다.그러다 막다른 길 여성자강학교로 끌려온 여인은 딱한 처지가 되었다.착한 남편과 비록 나이가 어려 철은 없다 할지라도 아들을 어떻게 대하겠느냐며 후회했다. 이러한 현상을 버려둔 채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뜻있는 조선족들은 더 이상 방관하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모두가 가난에서 비롯되었다고 인식하면서 여러가지 구급조치들을 강구하고 있다.조선족경제교류협회의 「사랑 나누기」나 장학사업 「희망공정」등은 다 조선족사회가 가난에서 벗어나 삶의 기반을 다시 다지기위한 것이다.「희망공정」에는 요령성 심양시와 무순시 조선족학교 학생들이 결연을 맺었고 기업체들이 후원자로 나섰다. 지난해 여름 심양에서는 참으로 이색적인 강연회가 열렸다.요령조선문보사가 95년 7월20∼22일까지 장장 3일간에 걸쳐 열었던 강연회 주제는 「김우중과 나의 인생」이었다.한국의 대기업가 김우중회장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의 내용을거울삼아 인생의 나갈 길을 나름대로 제시한 강연회는 대성황을 이루었다.그러니까 조선족들에게 진취적 야망을 심어준 대회라 할수 있다. 김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조선족사회에 많은 감명을 불러 일으켰다.특히 청장년층에서 감격했다.심양시 우홍구 대흥조선족향 김재만 향장(35)은 그의 저술을 읽고 소화한 청장년 간부의 한 사람이다.한마디로 인생 교과서라 했다. 『나는 김우중선생의 저술을 단숨에 읽어내려갔디요.우리는 지금 경제체제개혁과 문화형태개선이라는 역사적 전환기에 서 있다고 생각합네다.이러한 시기에 자아를 발견하고 어떻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인가를 스스로 성찰하는 일이 중요하디요.그래서리 김우중 선생의 저술에 관심이 가는 겁네다.우리 모두가 김우중 선생처럼 일해서 성공할 때 민족의 경제는 반드시 부흥된다고 확신하디요.역사는 꿈을 꾸는 자의 것이라는 선생의 말씀에 공감을 했습네다.저도 이제부터 연약,안일,절망과 담을 쌓고 조선족향을 잘 꾸려 민족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각오를 했수다』 그는 꿈을 꿀 만한 위치에 있다.그가 향장으로 있는 대흥조선족향은 심양에서 6㎞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중국 여러 지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갔다.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철도화물운수참이 1㎞,심양 국제공항이 40분 거리다.요 근래에 기계제조,석유화학,유색금속가공,가죽과 모제품 등의 공장이 이 향에 들어섰다.합자기업 17개소 등 모두 4백59개 기업에서 48억원어치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김회장 저서는 교과서 조선족 4천3백85명이 거주하는 대흥조선족향의 향장과 부향장 등 주요간부들이 모두 조선족이다.각 기업의 골간도 역시 조선족으로 이루어졌다.향 문화잠은 전국 문화공작잠의 선진이거니와 유치원,소학교,중학교,성인중심학교 등의 교육시설 규모를 자랑했다.최근에는 빈곤한 조선족돕기운동을 벌여 9천여건의 물건과 9천6백원의 돈을 단박에 모았다.그리고 조선족 장학사업 「희망공정」에도 1만4천8백원을 선뜻 보냈다. 꿈을 키우는 조선족들이 존재하는 한 조선족사회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벗겨질 것이다.그 희망은 일부 조선족사회에 현실로 다가와 내일의 태양이 찬란하게 뜰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강간이 전쟁무기로 널리 이용”/유엔 전시 성범죄 보고서

    ◎정책수단으로 허용… 군서 조직적 자행 여성들에 대한 강간이 전쟁의 무기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이같은 강간은 인류에 대한 범죄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2일 제네바에서 발표된 유엔 보고서가 밝혔다. 유엔이 전시 성범죄 특별 조사관으로 임명한 미국의 린다 차베즈여사는 27쪽짜리 보고서를 통해 특히 전시중 많은 경우 군인들에게 강간을 허용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조직적인 강간이 「정책의 한 수단」이 되어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무력 분쟁지역에서 여성에 대한 강간이 조직적으로 나타나 전 유고연방,르완다,아이티,페루 및 방글라데시와 이라크의 점령하에 있던 쿠웨이트에서 광범위하게 저질러졌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전 유고 연방에서 지난 92∼94년 사이 최고 2만명의 부녀자들이 강간을 당했다고 밝히고 여성을 강제 임신시키는 것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인종청소 정책의 중요 요소」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르완다에서는 군인과 민병대원들이 가택,병원 및 집단수용소 등을 뒤지고 다니며 여성들을 찾아 내어 집단적으로,그리고 때로는 공개 장소에서 강간을 자행했다고 밝혔다.희생자가운데는 5살의 어린 소녀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2차 대전중에는 약 20만명의 여성이 일본군의 「위안부」 역할을 강요 당했으며 독일군은 「그들의 지배민족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열등 국민을 파괴하기 위해」 강간을 이용했다고 밝혔다.〈제네바 AP 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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