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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 ‘펜트하우스’서 우윳빛 속살 노출

    이민정, ‘펜트하우스’서 우윳빛 속살 노출

    ‘강남 5대 미녀’ 이민정이 데뷔 이래 최초로 파격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이민정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남편의 친구와 불륜에 빠지는 유부녀 수연 역을 맡았다.극중 이민정은 청담동에 개인 병원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 남편을 둔 부인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다.하지만 남편 ‘민석’(조동혁 분)의 겉잡을 수 없는 바람기 때문에 공허한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중 남편의 친구이자 첫사랑인 ‘진혁’(이상우 분)과 불륜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특히 12년 만에 나타난 진혁과 펜트하우스, 자동차, 고급 레스토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누며 대담한 욕망을 솔직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한편 이민정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약혼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 연이어 영화와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속 한장면.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주 한가위엔 결식아동 없다

    광주지역에서 추석 연휴기간에도 밥을 굶어야 할 처지에 놓인 결식아동이 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름방학 결식아동 2만 6515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예상급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모와 함께 추석을 보내거나 고향을 방문하는 아동 2만 1363명을 제외한 5152명이 밥을 굶어야 할 형편이다. 이들은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저소득층가구 자녀 등으로 학교급식이 끊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급식업체 직원들도 쉬는 이 기간(10월2~4일) 아동급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기존에 도시락을 받는 2136명에게 연휴 전날인 다음달 1일 오후까지 도시락 대신 송편, 갈비, 과일, 우유 등 대체식품을 배달한다. 일반음식점 이용자 2818명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식권을 나눠주되, 지정 식당들이 연휴기간 교대로 문을 열도록 식당별 휴무일을 운영한다. 광산구 농촌지역 결식아동 198명에게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반찬 등을 교환할 수 있도록 식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거나 돌발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부녀회, 청년회, 이웃주민, 시민·종교단체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즉시 급식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HAPPY KOREA] 경남 함양군 물레방아골 전통양반마을

    [HAPPY KOREA] 경남 함양군 물레방아골 전통양반마을

    국내에 현존하는 전통한옥마을을 꼽으라면 대부분이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을 든다. 그러나 시선을 지리산 자락으로 돌리면 마을 곳곳에 솟을대문이 우뚝 서 있는 또 하나의 양반마을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대와 문화를 이어가는 살기좋은 전통마을을 표방한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물레방아골 전통양반마을’이다. ●한옥형 민박마을 관광객 늘어 마을 중심에는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6호인 일두 정여창 선생 고택과 일제시대 말기 조선 바둑계의 1인자로 군림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국수(國手) 노근영 선생의 고택이 자리잡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2007년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선정된 이래 마을의 초등학교 담장을 허물어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벽화와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면사무소를 한옥 모양으로 신축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전통양반마을이라는 가장 효과적인 관광자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또 돌과 흙으로 만들어진 전통담장을 복원하고 한옥형 버스승강장 설치도 마무리했다. 마을 곳곳에는 전통적인 형태의 우물과 곡식을 찧는 방아, 쉼터인 원두막이 세워졌다. 이밖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대적 편리성을 도입하되 전통에 대한 이미지와 개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옥형 민박마을도 마련했다. 과거 방문객이 거의 끊기다시피 한 마을에는 올해부터 하루 40~50명씩 서서히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전통한과·곶감 대표 특산품으로 살기좋은 마을은 단순히 외형적인 부분에 그쳐선 안 된다. 마을 주민들은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소득확대를 꾀했다. 우선 마을 부녀회를 통해 판매하는 ‘전통한과’ 생산을 확대해 연간 1억 2000만원의 소득을 얻었다. 임금님 진상품으로 불렸던 ‘개평두리곶감’의 판로 확대에 집중해 한접에 25만~30만원가량 호가하는 고가 제품을 재고량 없이 판매하는 성과도 이뤘다. 두리곶감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공동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은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추진에 따른 ‘마을자치규약’을 제정하고 매월 ‘마을 가꾸기 날’ 행사를 갖는다.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전통한옥 보존회도 꾸렸다. 마을 주민들은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마을 인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립, 연간 3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팀장인 강경구 이장은 “마을이 아름다워지고 관광객도 늘어 더 살기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함양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추석 눈앞 고향특산물이 먼저 상경했네

    추석 눈앞 고향특산물이 먼저 상경했네

    추석을 앞두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알뜰한 직거래장터와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가 어려운 탓에 산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은 예년보다 더 싸졌다.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과 이벤트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줄었지만 내용은 한층 다양해졌다. ●성북구 이천·예산 특산물장터 성북구는 구청사 옆 일자리센터에서 이천·예산·담양·고창 등지에서 올라온 쌀·쇠고기·고추장·더덕 등을 판매한다. 자매결연한 지방 7곳에서 직송해온 토산품들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제수용품도 전시된다. 구로구는 구청 광장에서 구례·진도 등 10곳에서 올라온 특산물을 판매한다. 부녀회는 판매장 주변에 잔치국수·파전·막걸리 등 먹을거리를 내놓는다. 동작구는 노량진근린공원에서 미용비누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장터를 꾸민다. 송파구는 잠실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영광굴비, 간고등어, 문어 등을 판매한다. 관악구도 고창복분자주, 평창황태포, 죽염된장 등 농수축산물을 내놓는다. 강북구는 보성녹차·양평한우 등 자매결연지 5곳의 특산품을 선보인다. 청국장분말, 오디잼, 과하주 등 다양한 선물용품도 갖췄다. 지난 설에 2억 1000여만원의 장터매출을 올린 서대문구는 제주, 충북 영동 등에서 올라온 감귤, 옥돔, 사과 등을 판매한다. 물품과 먹을거리를 직접 교환하는 나눔장터도 함께 열린다. 광진구는 구의공원에서 문경사과, 보은인삼, 미시령황태 등을 선보인다. 강동구는 전국 13개 시·군에서 올라온 사과와 배, 복숭아, 인삼 등을 판매한다. 양천구는 25~26일 양천공원에서 평창·경기광주 축협 등과 연계해 한우의 등심·안심·우족 등을 20% 이상 싸게 공급한다. ●강동구 새달 3~4일 전통놀이행사 강동구는 다음달 3~4일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전통놀이와 먹을거리, 국악이 어우러진 행사를 연다. 송편을 직접 빚고 떡메 치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강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6곳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이어 간다. 송화시장에선 한복을 입고 시장을 배회하는 상인회조합장을 불러 가격흥정을 벌이는 ‘대감님을 잡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양천구 신영시장에선 28일까지 투호 던지기, 상품권 뽑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서초구는 26일 방배복지관에서 외국인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어울리는 송편 빚기를 개최한다. 중랑구는 쌀 250포대를 지원받아 지역 소외계층 250가구에 나눠 주는 나눔 행사를 연다. 중구는 앞서 24일 가수 이은하씨의 공연과 직거래장터가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의 장터 콘서트를 선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신세계배 KLPGA 선수권] “캐디아빠 든든해요” 찰떡호흡 조창수-조윤희부녀

    ‘캐디 대디’ 조창수(60)씨와 찰떡 호흡을 과시한 조윤희(27)가 KLPGA 선수권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치고나갔다. 조윤희는 17일 경기 여주 자유골프장(파72·640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신세계배 KLPGA 선수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7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의 주인공 이정은(21·김영주골프)과 공동선두. 7언더파는 정규대회를 통틀어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다. 조윤희는 “15년 동안 한 번도 백을 맡긴 적이 없었는데 지난주부터 아버지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면서 “아버지가 백을 메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성적도 잘 나와 더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조창수씨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과 경북고 감독을 역임한 야구인 출신. 어머니는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나는 작은 새’로 불리던 여자배구 동메달의 주역 조혜정(56)씨다. 특히 아버지 조씨는 KLPGA 1부 투어에서 뛰는 조윤희와, 2부 투어에서 활약 중인 막내 딸 윤지(18·캘러웨이골프)를 둔 영락없는 ‘골프 대디’. 구력 30년에 베스트 스코어 73타를 자랑하는 골프광이기도 하다. 막내 딸 윤지의 뒷바라지를 위해 2007년 말 경북고 감독직을 사임하고 ‘골프 대디’로 전업(?)한 조씨는 그동안 갤러리로만 딸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지난주 큰딸의 요청으로 처음으로 백을 메고 코스에 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빠의 야구공 던져버린 딸 ‘전국구 스타’로[동영상]

    아빠가 어렵사리 잡아낸 야구공을 손에 건네받자마자 그라운드 안에 던져버린 세살배기 소녀가 아빠와 함께 17일(이하 현지시간) NBC-TV의 ‘투데이쇼’에 출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야구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스포츠뉴스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아침부터 부녀의 집 앞에는 온갖 매체들이 모여든 것.  화제의 주인공은 15일 미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를 홈 뒤쪽 스탠드에서 아빠 스티브 몬포르토와 함께 관전하던 에밀리.필리스 타자 제이슨 워스가 뒤로 날린 파울 플라이를 아빠가 자리에서 일어나 난간 위 그라운드쪽으로 몸을 기울여 가까스로 잡아낸 뒤 자신에게 건네자 딸 에밀리는 그냥 공을 토스하듯 그라운드에 휙 집어던져 버렸다. 처음에 스티브의 화려한 포구에 박수를 보냈던 관중은 아이가 공을 던져버리자 더 큰 함성을 질러댔고 깜짝 놀란 아이는 아빠 품에 와락 안겼는데 이게 또 많은 야구팬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샀다.    뉴저지주 로렐 스프링스에 사는 스티브는 이날 방송에서 “돌아보니 아이가 공을 쥐게 되면 던져버린다는 것을 알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그런데 난 너무 흥분해 애에게 공을 주고 말았다.”고 돌아봤다.집에서 캐치볼할 때 공을 받으면 즉시 아빠에게 던지라고 훈련시켰기 때문에 에밀리는 배운대로 했을뿐이라는 것.     그러나 다정하기만 했던 부녀의 모습은 커다란 선물로 돌아왔다.경기가 진행되던 도중 부녀는 새 공을 주심으로부터 선물받았으며 이날 방송에 출연할 때 네 가족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산뜻한 유니폼을 구단으로부터 제공받았다.스티브는 또 워스의 사인이 담긴 공을 선물받았다.  에밀리는 필리스에서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라울 이바네스”라고 답했다.그런데 이바네스는 이번 시즌 개막 전 막바지에 이적해온 좌익수.세살 꼬마가 어떻게 그를 기억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야후! 스포츠의 야구 전문 블로그 ‘빅리그 스튜’는 전했다.  또 진행자들이 거기에 대한 ‘추궁’을 하지 않고 에밀리가 재빨리 좋아하는 음식으로 화제를 옮겨가는 것을 그저 멀거니 바라보고만 있었다고 블로거는 덧붙였다.  이 블로거는 또 스티브 부녀의 얘기를 걸어놓은 뒤 블로그 개설 이래 최고의 히트가 터졌다며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이나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시상식 방해 같은 화제를 누르고 이 부녀의 얘기가 큰 관심을 모은 데 대해 처음엔 놀라웠지만 야구장을 찾은 부녀의 모습에서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한편 이 부녀의 모습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팀 린스컴이 3루쪽 덕아웃 위에 있던 꼬마가 귀여워 던져준 공을 아빠가 건네자 휙 던져버린 소년의 모습과 너무 닮아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남자도 강간 피해자 포함”

    남자도 강간피해자에 포함하고 간통죄와 혼인빙자간음죄를 없애는 내용의 형법 개정시안이 법학계에서 나왔다. 한국형사법학회와 한국형사정책학회로 구성된 형법개정연구회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형법개정의 쟁점과 검토’ 학술회의를 열고 형법개정시안을 발표한다. 1953년 제정된 형법이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법무부는 2007년 6월 형사법개정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개정안을 마련 중이며 내년 가을 국회에 형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형법학자와 전문가가 합의해 발표하는 개정시안이 법무부의 형법 개정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형법 제297조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를 강간한 자’를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로 변경했다. 강간죄가 여성을 강간할 때만 성립한다는 규정이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며 피해자에 남성을 포함한 것이다. 그러나 강간이나 간음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만 제한했다. 동성 간의 성행위를 포함한 ‘유사성교행위’를 강간의 개념에 포함하자고 일부 형법학자가 제안했지만 채택되지 않았다. 강간·강제추행죄의 대상자에 법률상·사실상의 부부관계에 있는 자를 명시하는 법규정을 신설할지도 논의했지만 학설상 논란의 여지가 있어 해석론에 맡기기로 했다. 사람의 폭행 또는 협박해 제3자의 추행이나 성관계를 받아들이게 하는 행위는 기본의 강요죄보다 엄하게 처벌하기 위해 ‘성적강요죄’를 신설토록 했다. 피해자 고소가 있어야 처벌 가능한 친고죄로 규정한 강간과 추행을 비 친고죄로 전환하라고 제안했다. 중대한 범죄행위에 대한 국가형법권을 피해자의 의사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헌법재판소에서 가까스로 합헌결정이 난 간통죄에 대해 연구회는 삭제해야 한다고 결론냈다. 윤리의 문제에 형법이 개입하는 것이 옳지 않고, 부부관계는 원칙적으로 계약관계라 손해배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헌재 심판대에 오른 혼인빙자간음죄는 여성을 스스로 의사결정할 수 없는 주체로 비하하는 규정이라고 보고 만장일치로 폐지 결정했다. 혼인여부는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따라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지 형법이 개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밖에 연구회는 ‘패륜’이라는 이유로 가중처벌하는 존속대상 범죄의 규정을 없애고 법관의 재량을 맡기자는 의견을 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트랜스젠더 성폭행 피해자 첫 인정

    가족관계등록부(옛 호적)상 남성인 트랜스젠더(성전환자)를 강간의 피해자로 인정하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형법상 강간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婦女)를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그동안 ‘부녀’가 아닌 남성은 성폭행을 당해도 강간죄의 객체로 인정되지 않았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트랜스젠더 A(58)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모(29)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1996년 비슷한 사건에서 성염색체가 남성이고 여성으로서의 생식 능력이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트랜스젠더를 부녀로 인정하지 않은 대법원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신씨는 지난해 8월 A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A씨를 성폭행한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성장기부터 남성에 대한 불일치감과 여성으로서의 귀속감을 나타내면서, 성인이 된 뒤에는 상당기간을 여성으로 살다가 성전환수술을 받고 여성으로서의 신체 외관을 갖추게 됐다.”면서 “신씨 역시 A씨를 여성으로 인식해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A씨는 강간죄의 객체로서 자기결정권을 가진 부녀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재판부도 “A씨는 수술 이후 30여년 동안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지금도 여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이 확고해 남성으로 재전환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도 여성으로 인식돼 사회통념상 여성으로 평가되는 성전환자에 해당한다.”면서 “A씨를 법률상 여성으로 본 원심 판단은 적법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성적 소수자인 트랜스젠더의 법률상 지위를 적극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향후 비슷한 사건들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딸과 입 맞춘 아버지, 쇠고랑 찰 위기

    딸과 입 맞춘 아버지, 쇠고랑 찰 위기

    딸과 입을 맞춘 아버지가 쇠고랑을 찰 위기에 처했다. 브라질 북동부 해변도시 포르탈레자의 한 호텔에서 8살 난 딸과 입을 맞춘 아버지가 고발을 당해 브라질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자는 올해 48살인 이탈리아 기업가로 브라질 부인과 함께 늦둥이 딸을 데리고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일 호텔 수영장에서다. 딸과 다정하게 물놀이를 하며 입을 맞추는 그를 보고 이 호텔에 투숙해 있던 한 부부가 경찰에 아동 성추행 혐의로 그를 신고했다. 바로 출동한 경찰에 아버지는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부녀관계가 확인됐지만 남자는 성추행 혐의를 벗지 못해 1주일 째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남자가 어린이와 입을 맞추면서 몸을 더듬었다.”고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지만 브라질인 부인은 “남편은 백인인데 딸은 혼혈이라 오해가 있었던 같다.”며 당국에 석방을 호소하고 있다. 호텔 종업원들은 “부부가 딸을 데리고 호텔에 투숙했다.”면서 “남자가 (성추행을 의심할) 특별한 행동을 보인 건 없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달부터 아동포르노과 성추행에 대한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아동포르노나 성추행에 연루된 사람은 최장 징역 10년의 처벌을 받게 된다. 브라질 포르탈레자는 특히 아동포르노나 원조교제 사건이 자주 발생한 곳이다. 심지어는 원정을 오는 외국인도 있다. 포르탈레자의 호텔들은 아예 아동 성추행범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안내문으로 제작해 걸어 놓고 영업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자의 소리]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하자/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홍의주

    모든 산업 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농축산업 분야에서 유통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그러나 유통 과정의 복잡함과 보관의 어려움으로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생산자는 생산자대로 불만과 어려움이 많았다. 소비자는 농축산물 구입시 산지 가격에 비해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했고, 생산 농민은 노력과 정성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겼기 때문이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불만을 줄일 수 있는 해결방안이 직거래라고 판단하고 농축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과천경마공원에 농축산물 정기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이 개장되었다. 특히 아파트 부녀회나 지자체 등에서 원하면 축산물이동차량을 배치해 별도의 비용 없이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중간 유통비용을 배제한 산지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직거래장터 개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홍의주
  • [HAPPY KOREA] 제주 한경면 에코빌리지 저지마을

    제주 오름은 화산섬 제주만의 특화된 자연자원이다. 제주섬 곳곳에 360여개나 산재한 크고 작은 오름들이 빚어내는 풍광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신비감을 선사한다. 온갖 야생화가 자지러지는 봄, 초록으로 도배질하는 여름, 억새가 간들거리며 반짝이는 가을, 매서운 바람에 자신을 맡기다 하얀 눈속에 숨어버리는 겨울, 사계절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오름의 변화무쌍함은 변신의 귀재다. 누구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터벅터벅 오름 나그네가 되고 싶어 한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는 지리적으로 오지로 꼽힌다. 1073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제주에 흔한 농촌 마을이다. 이곳에 요즘 갑자기 한 손에 마을지도를 펼쳐 든 오름 나그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을 차지한 저지오름. 마을 주민들이 수십년간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꾸어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숲으로 바꾸어 놓았다. 고도 239m, 분화구 둘레 800m, 깊이 62m의 깔때기 모양을 갖춘 화산체인 저지오름은 겉보기엔 보잘것없는 작은 오름이지만 오름속살을 파고들면 환상적인 오름 숲에 풍덩 빠져 버린다.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 오솔길을 따라 돌아돌아 정상에 오르면 멀리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다 차귀도, 비양도, 산방산 등 제주 서부지역이 한눈에 펼쳐져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돌담 올레길·약초밭·생태연못 새단장 저지마을에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사업이 시작되면서 아름다운 명품 숲 저지오름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요즘 이곳에는 평일 200~300명, 주말 400~500명의 탐방객이 아름다운 숲을 찾아 몰려든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외지 관광객들이 몰고 온 렌터카들이 오름 입구 마을 도로변에 줄지어 늘어서는 낯선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주민들은 탐방객들이 숲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오름 입구에 널찍한 나무 데크 등 쉼터를 새로 설치하고 주변에는 지역 특산품인 약초를 한데 모은 올망졸망한 약초밭을 조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을 올레(대문에서 큰길까지 이어지는 골목길)의 무너진 돌담도 새롭게 쌓아 제주다운 소박스러움으로 재단장했다. 오름 입구에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의 화장실을 설치하고 오름 정상에 버티고 있던 흉물스런 낡은 산불초소는 걷어 냈다. 오름 입구 도로변에는 마을 특산물 판매를 겸한 오름안내소 설치 공사도 한창이다. 저지오름은 최근 도보여행 붐을 몰고 온 제주 올레(바닷길, 들길, 산길, 골목길을 걷는 제주의 새로운 도보 관광코스) 13코스에 포함돼 앞으로 올레꾼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마을 주민들은 옛 부녀회관을 펜션으로 리모델링해 올레꾼을 겨냥한 펜션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곳에서 숙박하면 저지마을에 위치한 사설관광지 요금을 30~40% 할인해 준다. 좌경진(46) 마을이장은 “주민 스스로도 마을의 변신에 놀라곤 한다.”면서 “저지감귤과 토종 약초인 석창포, 오가피 등 지역특산품도 함께 알려져 주민소득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뭇잎 가로등으로 이색 야간경관 저지마을에는 하늘로 향해 나뭇잎이 펼쳐진 모습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이 곳곳에 들어섰다. 밤마다 살포시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마을 올레길 돌담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야간에는 암흑천지로 변하는 농촌마을에 시도된 첫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이다. 농산물 절도 예방 등 방범효과는 물론 관광 전문가들은 이색 볼거리로 야간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평가한다. 제멋대로였던 마을 이정표도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해 모두 산뜻하게 바꾸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마을 정자목 주변의 콘크리트를 모두 걷어내고 삼나무 데크와 생태연못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탈바꿈시켰다. ●예술인마을 자체가 예술·자연 2001년 조성을 시작한 저지예술인마을은 마을 전체가 예술이고 문화며,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다. 서양화가 박서보 등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창작의 둥지를 틀었다. 20여동의 예술인 창작공간은 저마다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 그 자체가 이색 볼거리다. 전국에서 예술인들의 단체 탐방이 줄을 잇고 있어 변화가 시작된 저지마을을 알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2007년 문을 연 예술인마을내 현대미술관은 지난해 3만 2000여명이 찾았다. 올해는 관람객이 4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은 “마을 전체가 산뜻하게 변모해 이곳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하겠다는 예술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저지마을은 잘 간직돼 온 자연환경이 자산인 만큼 의욕만 앞세워 지나치게 사람의 흔적을 남기는 인공적인 변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여성부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의견서 제출

    여성부가 지난달 6일 공식적으로 “혼인빙자간음죄는 위헌”이라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법무부와 유교 단체에서는 혼인빙자간음죄는 합헌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여성부는 의견서에서 “피해자를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로 한정해 남성에 대한 차별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여성을 자신의 성적 의사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존재로 비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폐지 의견을 밝혔다. 이어 “미국·독일 등 해외에서도 평등원칙에 근거해 강간죄 등 성범죄의 피해자를 ‘부녀’에서 ‘타인’으로 고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125명 성폭행 발바리 검거

    의정부·고양·일산·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2000년부터 10년간 100여차례에 걸쳐 부녀자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부녀자들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을 하고 수천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차모(39)씨를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 7월30일 오전 0시50분쯤 동두천시 한 주택의 열린 문을 통해 침입, 잠자고 있던 A(47·여)씨를 위협한 뒤 성폭행하는 등 2000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고양·의정부·파주 등에서 모두 111회에 걸쳐 10~50대 여성 125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피해자의 집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차씨는 양주 등 자신의 집 근처를 비롯해 평소 지리를 잘 알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러왔으며 주로 심야에 문단속이 허술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차씨가 200여차례 성폭행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어 수사 결과 드러난 것 이외에 성폭행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차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새색시’ 이영애, 결혼 입장표명 결국 무산

    ‘새색시’ 이영애, 결혼 입장표명 결국 무산

    지난 8월 미국에서 비밀 결혼한 배우 이영애의 신비주의는 유부녀가 돼서도 변함없었다. 이영애는 당초 오늘(8일) 한양대 대학원의 결혼 후 첫 박사 과정 수업에 출석하기 위해 등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더욱이 이영애의 아버지가 언론을 통해 딸이 대학원 첫 수업 전후로 결혼과 관련된 공식 입장를 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취재진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한양대 대학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이영애의 첫 수업은 휴강 처리된 상태고, 오후 수업은 이영애가 아예 수강신청이 돼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결혼 후 기자들 앞에서 첫 소감을 밝힐 것이라던 추측은 한낮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영애는 2009년 가을학기 서울 한양대 연극영화학 박사과정에 등록을 해놓았다. 이영애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교포 정 모 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 2일과 3일 하루 차이로 남편과 따로따로 귀국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9~11일 백령도 점박이물범 관광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소장 이경재 서울시립대 교수)는 9~11일 백령도 일원에서 점박이물범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점박이물범 서식지의 현장 생태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보호 주체 발굴과 백령도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생태관광 참가자들은 서울과 인천지역 아파트 부녀회를 대상으로 환경과 생태보전에 관심 있고 활동 경력이 있는 30명이 선발됐다.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하여 백령도 지역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백령도 농수산물도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점박이물범 생태교육과 물범 관찰하기, 백령도 둘러보기, 전통어업체험하기, 고추따기, 까나리액젓 담그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물마시는 3남매’ 공모전 대상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우리는 물사랑 디카족 사진 공모전’에서 한유이(주부·전북 고창)씨가 출품한 ‘시원한 물마시는 3남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물(수돗물)과 우리 생활’, ‘물이 주는 풍요로움과 행복’, ‘물이 가꾸는 자연’이라는 주제로 물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했다. 총 1142점이 접수돼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자들에게는 50인치 TV를 비롯, 노트북 컴퓨터, 카메라 등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7일 오전 환경부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입상작은 과천정부청사 안내실에 전시된다.
  • 딸에 입맞춤했다 브라질 경찰에 구금된 伊 남성

     브라질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8세 딸아이에게 입을 맞춘 이탈리아 관광객을 체포한 데 대한 논란이 번지고 있다고 영국 BBC가 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2일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차에 있는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브라질 국적의 아내,딸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48세의 이 남성은 딸과 입을 맞췄는데 한 브라질 커플은 백인 남성이 구릿빛 피부의 현지인 소녀 몸을 부적절하게 만졌으며 뺨이 아니라 입에다 맞췄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당초 휴가를 보낸 뒤 지난 주 이탈리아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그는 일주일 동안 경찰에 구금됐으며 주말에 그를 풀려나게 하려던 시도도 수포로 돌아갔다고 방송은 전했다.  브라질인 아내는 이 모든 소동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리조트 직원들 누구도 야릇한 행동을 목격한 것이 아니라고 증언했다고 소개했다.경찰에 신고한 커플 역시 둘이 부녀 사이임을 뒤늦게 알게 됐다.  문제는 브라질 북동부의 관광지들이 유럽 등의 소아성애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어서 현지인들의 신경이 부쩍 예민해져 있었던 탓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아동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해 지난달 발효된 새 법은 14세 미만의 소녀를 성적으로 유린한 이들에게 8~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대폭 강화됐다.또 대다수 호텔에는 어린이를 성적으로 착취했다가는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경고 포스터가 나붙었다.  그의 구금이 온당한 조치인지를 판가름하는 재판은 8일 열릴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동사무소로 장보러 오세요”

    “동사무소로 장보러 오세요”

    마포에서는 장바구니를 든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어디론가 향하는 곳이 있다. 발길이 닿은 곳은 대형 할인매장도, 재래시장도 아닌 바로 연남동주민센터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이 주민센터에 장을 보러온 주부들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구청과 연남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운영하는 ‘농수산물 상설판매장’ 때문이다. 상설판매장에서는 전남 여수시의 5개 지역업체에서 내놓은 싱싱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주민센터 입구에 들어서면 판매장을 알리는 현수막 아래에 2.5㎡의 진열장과 냉장고 2대 크기의 농수산물 판매대가 놓여 있다. 여수에서 직송된 멸치와 오징어채·김 등 건어물과 조개젓·낙지젓·새우젓 등 젓갈이 주부들을 기다리고 있다. 된장, 채소 등 20여가지 품목도 있다. 윤은주 연남동 부녀회장은 “연남동에 재래시장이 한 군데 있긴 하지만 점포가 몇 개 없어 장을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는데,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장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주민센터에 농수산물 직거래 상설판매장이 설치된 것은 지난 4월. 마포구의 행정동 특화사업인 ‘해피아이-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연남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여수시 월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도·농 교류사업을 기획한 연남동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은 여수를 방문해 재래시장을 돌면서 농수산물의 품질과 가격을 살피고, 미팅을 거치며 믿을 만한 현지 업체를 선정했다. 그 결과 연남동 상설판매장은 “싸고 좋은 먹을거리가 많다.”는 입소문을 탔다. 지금은 하루에 주민 수십여명이 상설판매장을 찾으며, 지금까지 판매수익만 1700만원에 이르고 있다.김영균 연남동장은 “희망근로사업 상품권 가맹점으로도 등록돼 연남동을 비롯, 다른 동의 희망근로자들도 많이 다녀간다.”고 전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新일본 열다] 퍼스트레이디 하토야마 미유키

    [新일본 열다] 퍼스트레이디 하토야마 미유키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의 부인 미유키(66) 여사는 정권교체의 선거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남편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하토야마 대표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미유키 여사가 쓴 요리책, 육아법, 취미활동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홍보’ 일환에서다. 미유키는 일본에서 이름난 영화배우 출신 요리전문가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 한류팬이다. 하토야마 대표는 자신의 어머니도 한류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색다르다. 이른바 ‘불륜 커플’로도 불릴 수 있다. 하토야마 대표가 1970년대 미국 스탠퍼드대학 유학 당시 일본인 식당에 의탁해 있었다. 미유키 여사는 식당 주인의 제수였다. 기혼 상태였던 것이다. 총각과 유부녀의 운명적 사랑은 깊어졌고 1975년 결혼했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와 관련, “보통 사람은 미혼의 여성 가운데 상대를 선택한다. 나는 모든 여성 가운데서 선택했다.”고 밝혀 ‘독특한’ 윤리관을 나타낸 적도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비밀결혼’ 이영애, 9월 귀국해 박사과정 밟아

    ‘비밀결혼’ 이영애, 9월 귀국해 박사과정 밟아

    지난 24일 극비리에 결혼한 톱스타 이영애가 다음 달 귀국해 학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는 2009학년도 후기 대학원 한양대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에 합격했다. 9월1일 개강을 앞둔 이영애는 최근 학교 측에 학업을 계속할 뜻을 전달했다. 이영애의 지도교수인 한양대 최형인 교수는 “이영애가 9월 중 귀국해 수업을 받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9월1일 개강 당일에는 참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부녀가 된 이영애는 평소 학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능 80일도 안남았는데 휴교라니…”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공중이용시설’ 기피증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와 학원가도 공황상태로 빠져들고 있으며, 예비군 훈련장과 육군 훈련소도 비상이 걸렸다. 백화점, 영화관에도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 25일 오후 서울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 지난 17일 개학했지만 운동장과 교실은 텅 비어 있었다. 지난주 3명의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자 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학교 측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과제물을 올려 학생들의 자습을 돕는 한편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3학년 이모(18)군은 “수능이 80일도 남지 않았는데 큰 걱정”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 휴교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집계 결과, 이날 오후 3시 현재 19개교가 휴교를 결정했으며, 27개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전날 38개교보다 8개교가 늘었다. 환자수는 모두 81명으로 나타났다. 학원가도 초비상이다. 학원은 학교와 달리 원생들의 이동이 쉽기 때문이다. 서울 목동의 A보습학원 원장 이모(40)씨는 “학생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내부 규칙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어학원 강사 신모(25)씨는 “단기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일주일간 출석시키지 않는 대신 보충수업을 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극장가도 한파를 맞았다. 대학생 오모(22)씨는 “아무래도 영화관은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신종플루에 감염될 위험성이 더 큰 것 같아서 여자친구와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거나 공원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말했다. 대형영화관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10% 이상 관객이 줄었다.”면서 “가족단위 관람객이 크게 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보던 주부 양혜연(34)씨는 생활패턴을 바꿔 혼자 장을 보고 있다. 양씨는 “마트에 갈 때마다 아이가 카트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데,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이 만졌던 카트를 아이가 만지게 되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남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한 부녀회장은 “반상회는 당분간 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매주 2500여명이 입영하고 하루평균 1만3000여명이 훈련받는 육군 논산훈련소의 신종플루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논산훈련소는 현재 입영 전 7일 이내 확진 환자 발생지역에 체류했거나 방문한 훈련병에 대해서는 전원 군의관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훈련병 스스로가 환자 발생 지역의 체류 및 방문 여부를 자진신고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논산훈련소에서만 훈련병 6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됐다. 또 불특정 다수가 집결하는 예비군 훈련장과 대기업을 위주로 예비군 훈련 연기를 검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한 대기업 예비군동대 관계자는 “예비군훈련장의 특성상 손을 씻는 등의 위생관리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상당수 직원들이 연기를 문의하거나 아예 회사 훈련일정을 미루자는 건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현동에서 공부방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 이모(24)씨는 “아이들이 집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위생관리를 주지시키고 있지만 부모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어 환자가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안동환 김민희 오달란기자 ipsofacto@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나로호 날았지만 위성 행방 묘연 전라도 보수, 경상도 진보 나와야 이영애 美서 극비결혼 태평양전쟁 가짜유골 봉환 논란 SM 이수만 최고급 오피스텔 롯데 16.8도에 진로 “물탄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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