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공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증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한옥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종양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831
  • 장애인 의무고용 눈 감은 공공기관들

    장애인 의무고용 눈 감은 공공기관들

    대다수의 공공기관이 법률에 명시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1개 정부기관 가운데 36개 기관이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에 미달되지만 정부 공무원의 경우 법률상 부담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별다른 제재 수단이 없어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용섭 의원(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0개 공공기관 가운데 법률(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로 명시된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되는 기관은 전체의 65%인 169개에 달했다.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은 공공기관도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재외동포재단, 통일연구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6곳이었다.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정부기관과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우 3%이며, 기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2.3%다. 260개 공공기관 중 장애인 고용률 미달에 따라 고용부에 부담금을 납부한 기관은 89개 기관으로 지난해 무려 58억 3656만원이 납부됐다. 상시근로자 수와 장애인근로자 수를 감안해 지난해 부담금 규모를 적용했을 때, 1억원 이상 납부한 기관은 10개 기관으로 총 28억 8000만원을 납부해 전체 부담금의 약 50%를 차지했다. 부담금 대상은 연평균 100인 이상 근로자 고용 사업주다. 의무 고용률에 미달되면 한달 기준으로 의무고용률의 50%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1명당 53만원이 부과되며 50% 미만에 대해서는 가중치 50%가 부과돼 1명당 79만 5000원이 부과된다. 특히 81개 정부기관 중 36개 기관(44%)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고용률(3%)에 못 미치는 2.40%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장애인 공무원 고용 비율이 가장 낮은 기관은 경기도교육청(0.99%)이며, 16개 시·도 교육청의 평균 비율도 1.33%로 낮았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인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야 할 정부기관들이 장애인 고용률을 위반해도 부담금이 면제되고 별다른 제재 수단이 없는 탓에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장애인고용촉진법에 규정된 부담금 적용 대상은 국가공무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졸 채용 계획을 밝힌 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각각 0.88%, 1.16%로 장애인 의무고용률(2.3%)에 훨씬 못 미쳤다. 기업은행은 무려 7억 9017만원, 산업은행은 2억 2414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이 법에 명시된 장애인 고용 의무규정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정부가 내놓은 고졸 채용 계획 역시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철저히 지키도록 관리하는 한편 고졸 채용 역시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지방공기업 성과급 기준 ‘제멋대로’

    지방공기업 성과급 기준 ‘제멋대로’

    지방공기업 성과급 지급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평가등급과 상관없이 성과급 지급률이 중구난방으로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할 때 성과급 지급률 기준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공개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권익위가 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영평가 등급이 같은데도 성과급 지급률의 편차가 크거나 평가점수가 낮은 공기업이 높은 쪽보다 오히려 지급률을 더 높게 적용받는 등 불합리한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A 광역시의 경우 환경관리공단의 경영평가 점수는 91.89점으로 시설관리공단(90.26점)보다 높았는데도 직원 성과급 지급률은 230%를 적용받아 시설관리공단(240%)에 못 미쳤다. 같은 시의 도시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경우도 불합리한 사례로 지적됐다. 두 기관 모두 ‘보통’ 등급이었으나 평점으로는 도시공사가 4점 더 많았는데도 직원 성과급은 175%로 도시철도공사(190%)보다 낮았다. 또 지난해 B도에서는 경영평가에서 같은 등급을 받은 시·군 시설공단의 성과급 지급률이 사장의 경우는 최대 3배, 직원은 최대 2배까지 각각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성과급 지급률을 결정할 때 자치단체의 재량 범위가 너무 넓어 자의적으로 책정될 여지가 많다는 문제점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들”이라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급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권익위는 이번 권고안에 지방공기업 사장의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을 평가하는 자치단체 평가부서장이 지방공기업 임원을 겸직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C시설관리공단의 경우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를 맡았던 시 기획감사실장이 공단의 당연직 감사를 겸임해 2009년과 2010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같은 해 행안부가 주관했던 경영평가에서 이 공단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권고안이 받아들여져 성과급 지급률 결정기준이 합리적으로 마련되면 자치단체들의 부적정한 성과급 지급 관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공문서에 QR코드… 음성·영상 지원

    앞으로 정부기관 공문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에도 QR코드 등을 삽입해 음성과 영상 정보 등을 지원한다. 또 전자정부 고도화와 세종시 이전 등 달라진 행정환경에 맞춰 종이 문서 중심의 사무관리·통제 규정이 전자문서 중심으로 일제히 정비된다. 행정안전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사무관리규정 및 시행규칙 전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1991년 제정된 사무관리 규정이 20년 만에 모두 개정됨에 따라 우선 제명부터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시작되는 중앙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대비해 부처 간 협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출장을 가지 않고 사이버 공간에서 원거리 기관 간 협의가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영상회의실 운영 및 관리체계 규정이 마련된다. 부처 간 자료 및 정보의 공유와 협업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 시·도, 시·군·구의 시스템을 연계하는 정부통합 지식행정시스템(GKMC)과 각 부처의 정책연구 결과를 공동 활용하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PRISM)에 대한 규정도 신설된다. 특히 공문서에 바코드(QR코드 포함)를 표기해 음성이나 영상으로 문서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글을 잘 모르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외국어로 통·번역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종이문서가 전자화됨에 따라 전후관계 또는 사실·법률 관계의 증명 등에 사용된 기존의 ‘간인’(도장을 종잇장 사이마다 걸쳐서 찍는 방식)은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암호화 발급번호 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대체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北서 근무하고 싶어 의대 다니다 지원…배고픈 사람들 돕는 일 자체가 큰 보람”

    “北서 근무하고 싶어 의대 다니다 지원…배고픈 사람들 돕는 일 자체가 큰 보람”

    세계식량기구(WFP) 박경란(37) 물류담당관이 국제기구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남다르다. 그는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다니던 중 외환위기로 학비를 마련하기 어려워 잠시 귀국을 한 게 국제기구로 인생의 방향을 전환한 계기가 됐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과 영국의 비정부기구(NGO)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외교통상부의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그가 WFP를 선택한 데에는 북한에서 근무하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WFP가 북한에 식량지원을 하고 있었고 아버지 고향이 이북인 점도 작용했다.”면서 “그러나 남한 사람이 북한에서 근무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중남미로 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WFP에서 그가 하는 일은 세계 각국에서 지원 받은 식량을 전쟁이나 내전, 자연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배달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과테말라에서 첫 업무를 시작해 짐바브웨, 콜롬비아, 필리핀에 이어 현재 파나마 유엔 인도주의 지원 중남미센터에서 물류 관련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WFP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곳이다 보니 위험에 처한 적도 많았다. 내전 중인 콜롬비아에서 트럭 운전사와 함께 식량을 분배하러 마을에 들어갔다가 군인들에게 납치당할 뻔한 경험도 있었다. 그는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매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돕는다는 일 자체가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우리가 배달한 식량이 어디로 가고 누가 먹는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고생하는 집배원 미담 알리며 보람”

    “고생하는 집배원 미담 알리며 보람”

    “홍보 업무를 맡으며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때마다 최선을 다했는데, 끝나고 나면 왠지 허전했다. 홍보는 늘 나를 배고프게 했다. 현직에 있을 때 좀 더 멋있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성열(60)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 홍보팀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0년이라는 세월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팀장은 지난 6일 40년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1951년 충북 음성에서 6남매 중 종손으로 태어났다. 1970년 12월 인천시에서 일반 행정직(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4월 체신부 발령을 받은 뒤 1984년 공보관실에서 근무하면서 홍보와 인연을 맺었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을 거치며 공직 생활 40년 중 28년을 홍보에 전념했다. 1991년부터 올해까지 출입기자단으로부터 감사패를 7번이나 받을 정도로 홍보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팀장은 2005년 우본에 홍보팀을 신설하며 공공조직에 ‘기업형 홍보’를 처음 도입했다. 그는 “다른 정부기관은 단순히 공보 업무만 하면 되지만 우본은 서비스상품 판매 등 사업도 하고 있어 마케팅도 겸해야 했다.”면서 “‘기업형 홍보’를 도입한 뒤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 ‘홍보 마케팅 교육 과정’도 개설했다. 그곳에서 7~9급 공무원들을 교육해 홍보요원을 대거 양성한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국민들이 우본에 보내온 집배원들의 미담이 활력소가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전국에 1만 7000명 정도의 집배원이 있는데, 매일 한 건 이상의 훈훈한 사연이 우본에 들어왔다.”며 “집배원들의 미담을 언론에 알릴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개선할 점도 지적했다. 최 팀장은 “공보조직의 인원과 예산으로는 ‘기업형 홍보’를 하는 게 쉽지 않다.”며 “우본의 특수성에 맞도록 홍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우본은 금융 부분이 있는데 대출을 못한다.”며 “요즘처럼 힘들 때 서민들에게 저리로 대출해줄 수 있다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출이 가능하도록 법 체계를 정비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더낸 건보료 찾아가세요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미환급금 찾아주기 통합서비스’에 건강보험료 과오납금 등 4종의 미환급금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미환급금 찾아주기 통합서비스는 정부기관에 산재된 미환급금 정보를 일괄 제공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국세 미환급금(국세청), 지방세 과오납금(행안부·서울시), 대법원 보관금과 송달료만 조회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건보료 과오납금 외에 ▲본인 부담금 환급금 ▲본임부담액 상한액초과금 ▲기타 징수금 과오납 환급금 등으로 과오납 금액은 개별 기관 방문 없이 민원 포털 ‘민원 24’(www.min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메디컬 팁]

    독감 예방백신 NGO 굿피플에 기증 사노피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인플루엔자 걱정 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자사의 독감 예방백신인 ‘박씨그리프’와 ‘아이디플루’ 1000도즈를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에 기증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백신은 굿피플이 운영하는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빈곤층 및 장애인·노숙자 등에게 무료 접종된다. 국제학술교류 양해각서 교환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립대와 국제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활동과 교육을 위한 의료기술·학술정보·인력 등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한국 한의학의 비수술척추 치료법’을 주제로 한 NIH(미국국립보건원) 펀드를 신청하기로 했었다. 신준식 이사장은 “자생과 미시간주립대와의 MOU 체결은 한의학 과학화 및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도립 공립병원 첫 의료기관 인증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시·도립 공립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기존 의료기관 평가제를 2010년부터 전환·강화한 것으로, 전문인력이 인증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결정한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6월 ▲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경영 및 조직운영 ▲감염관리 ▲임상질지표 등 83개 기준 40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아 인증이 확정됐다. 맞춤 줄기세포 대량 배양 기술 확보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윤태기·이동률·박근홍 교수팀은 산전검사시 염색체 이상을 검사한 뒤 버려지는 양수 내 태아세포에서 맞춤형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양수 줄기세포는 양수검사를 위해 채취된 표본을 이용하기 때문에 줄기세포 확보에 별도의 수술과정이 필요 없고, 효율성이 높아 증식이 가능하며, 연골세포로 분화하는 능력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제바이오캠프 한국 대표 선정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2011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허주영(29·이화여대 약학박사)·강정우(26·성균관대 약대 박사과정)씨가 선정돼 최근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린 국제 바이오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 바이오캠프는 노바티스가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 동심으로 본 이태석 신부의 삶

    영화 ‘울지마 톤즈’로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린 ‘톤즈의 약속’(이병승 글, 한수임 그림, 실천문학사 펴냄)이 출간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천문학의 담쟁이 문고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내전으로 신음하는 남수단 톤즈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1월 대장암으로 선종한 이태석 신부에 관한 책은 여러 권 나왔지만 영화를 통해 알려진 사실과 별다를 바가 없었다. ‘톤즈의 약속’은 고인의 삶을 토대로 그 위에 허구를 가미했다. ‘마뉴’란 톤즈 마을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수단 어린이의 시선으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했다. 전쟁으로 엄마를 잃고 몸에 총상까지 입은 열세 살 소년병 마뉴는 이태석 신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복장도 낯설고 말투도 이상했지만 무엇보다 항상 지어 보이는 신부의 미소가 불만이었다. 마뉴는 또래 아이들과 싸움을 일으키기도 하고 몰래 진료실에 있는 약병을 다 깨트리기도 하며 자신에게 찾아온 평화를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뉴의 마음에 새로운 것들이 자리하기 시작한다. 인자하고 관대한 이태석 신부가 전해준 음악을 듣고 나서부터다. 교황 방문을 준비하고자 신부가 결성한 브라스밴드에 속한 아이들은 빠르게 악기와 음악에 적응했고, 마뉴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이들은 곧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의 한 부분이 된다. 저자 이병승씨는 ‘빛보다 빠른 꼬부기’ 등의 동화와 동시를 썼다. 그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오히려 기쁨을 잃어버린 우리의 영혼에 이태석 신부님은 큰 충격과 울림을 주셨다.”며 “이 책이 작은 계기가 되어 우리의 마음이 아프리카나 제3세계 등 더 낮은 곳으로 향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1만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지방의회 업무추진비도 ‘제멋대로’

    중앙 부처의 업무 추진비 불균형이 지적<서울신문 7월 29일자 12면>된 데 이어 이번엔 지방의회 업무 추진비가 도마 위에 올랐다. 투명행정을 위해서는 지방의회도 자치단체들처럼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1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 A구의회 의장이 공무원과 지인들을 불러 식사를 제공하면서 업무 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제보에 따라 선거법 위반 행위에 해당되는지 분석 중이다. 지난 7월 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 때였다. 해당 의장은 “선거법 위반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개원 기념일마다 관례적으로 이뤄지는 행사”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업무 추진비를 둘러싼 논란은 해마다 반복돼 왔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2007년 체육대회를 위해 의정운영공통경비와 업무 추진비에서 고가의 의원·직원 단체복을 구입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3월에는 동구의회 모 의원이 업무 추진비로 자신이 속한 당 당직자들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여러 차례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부기관의 업무 추진비는 정보 공개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2003년 6월 이후 공개돼 왔다. 단체장들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분기 또는 월별로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구의회 의장은 공개 대상이 아니어서 이들의 업무 추진비 내역은 정보공개 청구 외에는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현재 인천 지역 10개 구·군의회 가운데 의장단의 업무 추진비 내역을 상시로 공개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때문에 해마다 구의회에 배정된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 여부를 놓고 시민단체와 구의회 간 입씨름이 연례행사처럼 벌어진다. 구의회 의장의 업무 추진비는 연간 2000만~2500만원으로, 해당 지자체 예산 규모에 따라 정해진다. 구의회마다 업무 추진비 내역 공개에 대한 입장도 다르다. A구의회 의장은 “공개가 문제라면 얼마든지 공개할 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이 구 홈페이지 등에서 사용 내역을 열람해 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B구의회 의장은 “업무 추진비 공개가 의무는 아니지 않은가.”라며 “액수가 많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쓸 수도 없고 그렇게 쓸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그린경영] 한국전력

    [그린경영]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한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전, 전기 에너지주택, 초고압 직류송전(HVDC), 초전도 기술 등을 ‘8대 녹색 전략 기술’로 선정했다. 한전은 향후 이 사업에 3조 1000억원을 투자해 25개 세부기술을 세계 수준이 되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세계 수준의 녹색전력기술을 기반으로 사업별 해외 지역 매력도 및 특수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화력 발전 부문에 치중돼 있던 해외 매출을 스마트그리드, 원자력 수출, 수력, 신재생 발전, 송배전사업 등 녹색 사업으로 다각화한다. 해외사업 진출과 연계한 수력발전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부가수익도 창출한다. 한전은 이 같은 일련의 사업을 통해 2020년 녹색 매출을 현재의 2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600배 끌어올려, 세계 5위 수준의 전력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저탄소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국내외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다각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무 영향 및 탄소 비용의 최소화 전략을 추진한다. 저탄소 전원의 확대를 위해 원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발적 공급협약(RPA)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발광다이오드(LED) 보급, 고효율기기 등으로 효율 향상 및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허리도 무릎도 시원찮은데 무슨 운동할까

    허리도 무릎도 시원찮은데 무슨 운동할까

    현대인들은 운동 강박증을 갖고 산다.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물론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생각은 운동에 머문다. 특히 나이가 들어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날도 선선해졌으니 운동을 하긴 해야 하는데….’라며 속을 태운다. 그러나 운동도 몸에 맞춰야 한다. 잘 하면 약이 되지만 못 하면 독이 되기 때문이다. ●걷기·등산, 척추 균형 잡아줘 허리통증 환자에게는 걷기나 등산 등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걷기는 뼈를 강화할 뿐 아니라 허리 유연성과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은 운동이다. 몸 전체를 무리 없이 고루 움직이는 데다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하지의 혈액순환과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척추의 균형을 잡아줘 특히 허리 디스크나 허리통증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무릎이 좋지 않은 관절염 환자는 등산을 피해야 한다. 산은 정상에 가까울수록 기압과 기온이 낮아지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관절 통증이 훨씬 심해진다. 기압이 낮으면 관절 압력이 팽창하면서 통증 신경이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또 등산 자세도 관절염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건강한 사람과 달리 이미 관절이 손상됐다면 등산이 관절 통증과 부종을 더 심하게 하며, 이런 부담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크다. ●디스크 환자는 수영 피해야 수영은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물의 부력이 체중 부담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스크 등 척추질환자에게는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히는 접영은 허리 부담이 크기 때문에 삼가는 게 좋다.”며 “척추전방분리증이나 척추후관절 병증이 있을 때는 절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쿠아로빅, 관절 치료에 효과 이런 환자라면 물 속에서 걷는 ‘아쿠아로빅’이 제격이다. 아쿠아로빅은 재활을 위해 고안된 운동으로, 특히 관절 치료에 효과적이다. 수영을 못 해도 상관없으며, 운동 강도를 높일수록 물의 저항이 커져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관절염은 물론 비만을 해결하는 다이어트운동으로도 제격이다. 여기에다 수압을 견디며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울 수 있어 관절염 예방은 물론 심폐기능까지 강화할 수 있다. 또 물속에서 걷기·뛰기·틀기·차기 등 에어로빅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부상 위험도 크지 않다. ●물 속에선 체중부담 크게 줄어 그렇다면 왜 물속 운동이 관절염 증상 개선에 좋을까. 바로 부력과 저항·온도·수압 때문이다. 관절염 환자는 무릎에 실리는 체중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의 부담이 클수록 연골이 빨리 닳아 관절염 통증이 심해진다. 그러나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체중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보통 목이 잠기는 물속에서는 체중 부담이 90%, 가슴 높이는 75%, 허리 높이는 50%까지 감소된다. 따라서 물속에서는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 때문에 못 했던 뛰기·점프 등의 운동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물은 저항력 때문에 운동 효과도 크다. 물 속에서는 저항 때문에 지상운동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훨씬 많다. 1시간을 걸을 경우, 지상운동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2배나 많다. 그만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어서 체중으로 인한 무릎 부담을 줄여준다. 또 체온과 비슷한 30∼34도 정도의 따뜻한 물은 관절염 통증을 줄이고, 강직된 관절 근육을 풀어주며, 수압은 염증이 있는 관절의 부기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수중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금물. 특히 평형처럼 무릎을 많이 구부렸다 펴는 영법이나 발차기를 무리하게 할 경우, 관절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서울 나누리병원 임재현 원장
  • 고정금리 인정 대출상품 속속 선봬

    정부가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대출구조 개선 작업과 관련해 고정금리로 인정되는 새로운 대출상품의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29일 정부가 전체 대출의 5% 수준인 은행들의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2016년까지 30%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금융감독원이 고정금리 대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세부기준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금감원의 세부기준에 따르면 금리변동 대출상품이더라도 금리변동주기가 5년 이상이면 전체 실적 가운데 10% 내에서 고정금리 상품으로 인정된다. 다만 만기 3년 미만의 고정금리 대출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고정금리 상품을 하나둘씩 시장에 내놓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5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금리고정 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출 신규일로부터 최초 5년간 대출금리를 고정한 뒤 5년 경과 후 잔여기간 동안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6개월 변동 또는 1년 변동 코픽스(잔액 기준)에 연동해 대출금리가 결정된다. 대출기간은 6년에서 35년이며 분할상환방식이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3년과 5년 고정금리형 중 선택이 가능한 안심전환형 모기지론을 출시했다. 3년형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5년형은 고정금리로 인정된다. 5년 고정금리형의 대출금리는 지난 26일 현재 연 5.0%다. 국민은행도 최근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는 고정금리 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기에 따라 17일 기준 연 5.41∼6.21% 수준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이 최근 출시한 금리안전모기지론의 경우 5년 이상 고정금리를 적용하거나 5년 고정금리 적용 후 1년 변동 코픽스 연동형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하나은행도 5년 이상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고정금리 상품을 출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브리핑]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이상으로

    기획재정부는 26일 10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최근 3년간 평균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30% 미만인 42개 기관이 단계적으로 채용을 확대, 2013년 상반기까지 채용 비율을 30% 이상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25~28일 국가브랜드 컨벤션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201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을 연다. 정부부처, 지자체,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가하는 이번 컨벤션에서는 최근 국가브랜드의 핵심 가치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와 문화행사, 국제 콘퍼런스 등이 선보인다.
  • [지방시대] 시급한 정책통계의 선진화/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시급한 정책통계의 선진화/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국가의 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정책과 관련한 기초통계자료다. 세계 각국의 정부들이 중요한 제도를 도입하기에 앞서 우선 여건이 비슷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이를 통해 국내의 현상을 상대적으로 투영해 본 뒤 도입이나 새로운 정책변화의 논거를 찾곤 한다. 그러나 같은 현상을 놓고 우리나라와 OECD 간 통계가 부정확하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통계는 정확한 편이 못 된다. 이는 공무원 숫자에서 두드러진다. 공무원 수 통계의 부정확성 때문에 우리나라의 공무원 관련 정책을 결정할 때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정부조직에 대한 문제가 나올 때마다 정부는 인구 1000명당 공무원 수는 일본 33명, 미국 65명, 영국 75명인데 우리나라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24명에 불과하다는 통계를 제시한다. 최근에도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공무원 수가 98만 7754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수치가 바로 OECD에 제출되고, OECD는 회원국들의 공무원 수 통계를 다룰 때 이를 한국의 공무원 수로 제시하고 있다. 이 수치만 보면, 한국의 인구 대비 공무원 수는 다른 OECD 회원국들에 비해 월등히 적다.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는 OECD에 공무원 수 통계를 제출할 때,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상 공무원 신분을 가진 사람들, 즉 공무원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공무원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러나 다른 OECD 회원국들은 인건비를 정부에서 지출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공무원에 포함시켜 산정한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부기관의 비정규직 종사자들은 공무원 통계에서 죄다 빠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오류다. 그런데 OECD는 무기계약자뿐 아니라 1년에 몇 개월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도 자체 기준에 의거, 공무원 수 통계에 포함시키고 있다. 근무시간을 1년에 52주로 환산, 특정 근무일 수 이상을 상근자 수로 전환하여 포함시킨다. 만약 정부부처의 어느 부서에서 1년에 6개월만 일하는 임시직원이 10명 있다면, 이 가운데 5명을 산정해 공무원 수에 넣는다. 이러한 이유로 OECD 기준에서는 상근자 상당(full-time equivalents)이라는 개념을 활용한다. 이러한 방식대로 우리나라 어느 군 자치단체의 세출예산서를 기준으로 비정규직 종사자 수를 조사해 본 결과, 800여명의 정규직 외에 407명이 OECD 기준으로는 공무원 수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비율을 전국 자치단체에 적용시키고, 중앙정부에도 적용하면 OECD 기준의 우리나라 공무원 수는 약 190만명에 이른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공무원 수의 약 2배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OECD에 가입한 지 15년이 지났다. 아직도 정부 통계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공무원 수 통계조차 국제기준에 맞추지 못해 잘못된 통계를 제시하고 국내에서는 그 잘못된 통계를 편의대로 이용한다면 선진국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가 비단 공무원 수 통계에 그친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정책통계의 선진화는 당장 필요하다.
  • 세종시 1단계 이전안 새달 확정

    내년부터 시작되는 세종시 정부기관 1단계 이전안이 다음 달 확정된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세종시특별법에 따라 내년 11월 이전하는 6개 정부부처, 6개 소속기관으로부터 이전 계획을 모두 취합했다.”면서 “세종시 청사가 11월 준공됨에 따라 각 부처별로 이전 날짜, 이전 재산 목록 기준 등을 정해 협의한 뒤 다음 달 중으로 확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전하는 부처는 국무총리실이다. 그러나 새 총리관사 또한 완공이 내년 말로 예정된데다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공백을 우려해 국무총리실 이전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던 당초 계획보다 늦게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남석 행안부 1차관은 “일단 국무총리실 일부 부서가 선발대 격으로 내년 4월 가장 먼저 이전한다.”면서 “11월 완공되는 세종시 청사에 한꺼번에 입주할 수 없기 때문에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유치원 독서운동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석호현)에서 주관하는 유아독서운동사업이 국내 유아동출판사 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유아기관의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전기를 맞이하고있다 이번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는 2011년 12월27일 학계 및 교육계현장 종사자들로 구성된 우수도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였고 2010년부터 2011년에 출간된 각출판사별 유아그림책을 선별하여 선정작업을 지속적으로 활하고 있으며 선정된 우수도서는 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보지등을통하여 소속된 전국3,840개 유치원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업체인 주)온앤온정보시스템의 웹개발 지원을 통해 유아독서운동 공식사이트(www.ireading.or.kr) 가 금년 5월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사)한국유치원초연합회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서성강 수석부이사장) 는그동안 도서유통사의 잇따른 도산 및 출판경기의 불황 동화그림작가의 부족등의 여건상의 이유로 국내유아동출판사들의 창작그림책 제작을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외국창작물을 도입 번역하여 제작하는 유아동 출판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국내창작 그림책 개발을 독려하고 좋은 그림책을 발굴하여 우리의 아이들에게 훌륭한 독서활동의 나침반 이 되도록 고군분투 하고 있다. 현재 독서운동에 참여하는 유아관련 출판사는 118개사로 유아독서운동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참여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아도서시장의 정립과 양질의 컨텐츠 및 우수 유아도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동기유발과 상대적으로 매출중심적 출판시장의 도서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되는 전기가 되고 있다. 유아기관 단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독서운동사업 을 진행하게 되는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그동안 개별유치원별 이루어진 유아그림책 추천 부분을 이번 기회에 통일,재정립하고 유아중심의 독서생활화를 통해 창의력과 인성교육에 힘쓰는 한편 학부모들에게도 자녀들의 우량도서 선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에 문제점으로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아독서운동이 국내사립유치원에 한하여 사업이 국한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유아독서 운동사업이 발전할수 있도록 국공립유치원및 어린이집까지 확대가 절실하며 이를통한 독서운동에 대한 유아기관의 독서활동을 재정립하고, 상호 교류 및 협조를 통해 사업을 공유하여 전 유아교육기관 및 소속 학부모들에게도 선정된 우수도서에 대한 도서구매에 올바른 선택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유아동출판사들의 창작그림책 개발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동기유발과 기틀을 마련하도록 각계의 관심과 상호 협조 지원이 더욱더 절실하다고 보여진다. 또한, 교과부 및 보건복지부 문화체육부등 관련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러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공익적 사업에 발맞추어 예산지원 및 사업 공동보조적 지원역할을 해줌으로써 유아독서운동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발전할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절실하다고 보여진다. 현재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활발하게 펼쳐지는 관내 29개 유치원 대상 “책읽어주기사업”이 그 좋은 예라고 보여진다. 사)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아독서운동 이 단순한 산하 유치원 독서운동 차원을 떠나 어려운 환경에 놓인 낙도 어린이나 불우이웃 또는 다문화가정 자녀 도서 무상기증사업 그리고 산하 유치원 도서실의 중고도서를 취합하여 중국.중앙아시아등의 동포자녀들에게 무상기증하는 사업을 준비중이며 최근 전임회장단 모임인 재) 한국유아교육발전재단 (이사장 한경자)을 통해 7월에 전라남도 교육청 및 인천광역시 교육청 산하 도서지역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에 도서무상기증행사를 펼친적이 있다.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아독서운동사업이 결실을 맺기위해서는 한 인터넷업체의 지원으로 꾸려지는 유아독서운동사업을 출판계.교육계.정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합심하여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독서활동을 할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독서강국을 만들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었을 때 꽃을 피울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보도자료 관련문의>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임장혁 사무총장 02-546-0019 / 011-9992-1874 - 온앤온정보시스템 강동기 본부장 02-478-8360 / 010-2364-8114 출처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의견과 다를수 있습니다.
  • [대구세계육상 D-5] 아파도 날으리라

    달리기는 몸으로 한다. 그러나 몸이 전부는 아니다. 악조건 아래에서도 뛰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선수를 움직이게 한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하겠다는 선수들이 유독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경우가 여자 높이뛰기 세계 챔피언 블랑카 블라시치(28·크로아티아). 최근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블라시치는 이번 대회 출장이 불투명했다. 왼쪽 다리는 디딤발로 도약해야 하는 종목 특성상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왼쪽 허벅지 부상은 치명적이다. 그러나 지난 20일 참가 강행을 공식 선언했다. 2007년 오사카(2m 05)와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2m 0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블라시치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린다. 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더는 집에서 텔레비전 중계나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면서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193㎝의 늘씬한 몸매와 우아한 점프를 자랑하는 블라시치는 2009년 2m 08을 기록해 세계기록(2m 09)에 1㎝ 차로 다가서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위해 최종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출전에 큰 무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블라시치는 최근 2m 07을 뛰어넘은 러시아의 아나 치체로바(29)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야로슬로브 리바코프(30·러시아) 역시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출전을 강행한다. 2009년 베를린 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땄던 ‘디펜딩 챔피언’ 리바코프는 발 부상 때문에 참가를 고사한 바 있다. 그러나 입장을 번복하고 최근 다시 출전을 공언했다. 리바코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발이 부어 올라 대구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 주지 못할 것 같았지만 이제 부기가 가라앉았다.”며 대구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테스트를 통해 최종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 역시 몸 상태가 100%는 아닌 케이스.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충격적인 부진을 보인 뒤 계속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준 이신바예바는 최근 설상가상으로 손목 부상까지 입었다. 지난달 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대회에서 워밍업을 하다 손목을 다쳐 경기 출전을 포기한 것. 그러나 명예회복에 대한 욕심이 강한 이신바예바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대회 출전에 대한 의지를 몇 번이나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美 “북한에 9억여원 지원”

    미국 정부는 최근 수해를 입은 북한에 90만 달러(약 9억 6700만원)어치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 국제개발처(USAID)가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최고 90만 달러어치의 구호물품을 북한 강원도와 황해도에 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은 북한 주민의 안녕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미국은 국제적 모니터링 기준에 부합할 경우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그러나 이번 수해지원이 대북 식량지원과는 무관함을 거듭 강조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수해지원 물품과 관련, “텐트와 같은 인도적 목적의 물품”이라면서 “식량은 아니다. 식량지원은 이와 별개의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인도적 지원과 정치·안보적 우려는 구분한다는 게 미국의 오랜 입장”이라고 강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실제 미국은 북미관계가 더 좋지 않았던 지난해 9월에도 수해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0년도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3년 연속으로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제외했다.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 등 4개국만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보고서는 또 국가별 테러상황 항목에서 북한과 한국을 제외했다. 2004년부터 발표된 보고서에서 북한 항목이 빠지기는 처음인데 특별히 테러와 관련한 현안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일본 적군파 잔류 등과 관련한 내용이 북한 항목에 포함됐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호주 등이 국가별 테러상황 항목에 포함됐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전북도 “LH 이전 후속대책 이달말 윤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 일괄 이전에 따른 전북도에 대한 후속 대책이 이르면 이달 말쯤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이달 말이나 9월 초쯤 정부의 LH 후속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이 요구한 5개 사항 가운데 1~2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LH 대신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배치돼 발생하는 인원 확충과 세수 보전 방안은 이미 정부가 대안을 구상 중이어서 컨벤션센터나 프로야구장 건립이 유력한 대안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LH가 이전할 예정이었던 부지에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입주하면 12만㎡의 유휴부지가 발생해 이곳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또는 야구장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컨벤션센터 건립은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참여를 요청했고, 야구장은 문화부가 광역특별회계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LH 후속대책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동반 이전 ▲컨벤션센터 건립 ▲야구장 건립 ▲새만금특별청과 특별회계 설치 ▲신설 정부기관 추가 배치 등 5개항을 요구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