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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취업 박람회’ 내일까지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25~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저먼 커리어데이 201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일 정부기관인 해외전문인력 중재센터(ZAV)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독일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ZAV는 독일 연방고용청 소속기관이다. 자국 기업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와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해외 전문인력에게 취업정보와 알선서비스를 지원한다. 공단은 25일 우리나라 청년들의 독일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ZA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독일기업의 유용한 구인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우리나라 청년 구직자를 소개하게 된다.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사전 구직등록으로 서류전형에 합격한 청년들이 후버그룹 등 4개 독일기업의 면접시험을 본다.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ZAV로부터 일대일 컨설팅을 받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프리카 난민 구조 NGO 일부가 인신매매단과 결탁”

    “아프리카 난민 구조 NGO 일부가 인신매매단과 결탁”

     이탈리아 검찰이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에 앞장선 비정부기구(NGO) 일부가 인신매매를 일삼는 난민 밀수업자와 결탁해 아프리카 난민을 유럽으로 이동시킨 증거가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 카타니아 지방검찰청의 카르멜로 주카로 검사는 현지 언론 라 스탐파와의 인터뷰에서 “리비아와 이탈리아 사이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선을 운영하는 일부 NGO와 리비아 난민 밀수업자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이 있다는 증거를 찾았다”면서 “일부 신생 NGO가 밀수업자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주카로 검사는 “일부 NGO는 리비아 밀수업자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밀수업자에게 길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면서 “몇몇 NGO는 리비아 영해로 넘어가는 것을 은폐할 목적으로 무선 송신기를 꺼두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주카로 검사의 발언은 현재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신생 NGO가 리비아 난민 밀수조직이나 밀수업자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이 같은 의혹은 ‘국경없는 의사회’(MSF)나 ‘세이브 더 칠드런’ 같은 대형 NGO에는 해당 사항이 없으며 소규모 NGO에 국한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NGO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반발했다. 독일 NGO인 라이프보트는 “결단코 리비아 난민 밀수업자나 밀수 조직과 따로 연락을 취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몰타의 해상난민구조센터(MOAS)는 “우리가 구조활동을 하지 않으면 더 많은 난민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무상급식 시행-회계기간 현실 맞게 조정해야”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무상급식 시행-회계기간 현실 맞게 조정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학교급식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급식예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그 방안을 제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무상급식은 해마다 그 대상을 확대하여 2017년 현재 공립초, 국·공·사립중학교, 초등인가 대안학교 학생 63만2,000명을 대상으로 총 5,0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이정훈의원은 제27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무상급식비 지원금처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무상급식비 예산의 이원화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청의 3개 기관에서 각각 단위 학교로 예산이 배부되어 학교행정의 예산편성업무가 가중되고 있으며 무상급식비 지원일을 당해연도 1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188일, 중학교 172일로 규정하고 있어 학기중 수업일에 급식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 무상급식비 결산의 이원화로 무상급식비의 정산 기간(1.1~12.31)과 학교 회계 예결산기간(3.1~2.28)의 차이로 매년 1,2월 명시이월을 해야 하는 등 회계절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 회계와 서울시 교육청 및 자치구의 결산 기간의 차이로 동일 업무가 계속 반복되고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셋째, 무상급식비가 목적성 경비임에도 여전히 수익자 부담 경비와 동일하게 징수 결의를 통한 수입처리를 하고 있어 지출관리 업무가 가중되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특히 징수결의시 학생들의 전입, 전출, 장기결석 등을 일자별로 모두 확인하여 수납처리를 하게 되어 있어 수입 및 지출관리업무가 복잡하고 업무가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급식비 예산의 복잡성으로 식품비, 관리비, 인건비로 이루어져 있는 무상급식비 정산을 각 항목별 정산이 아닌 전체 총액의 지출잔액을 남지 않도록 하고 있어 학년도말 인건비가 과도하게 남거나 부족한 경우 월별 균형적인 식품비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훈의원은 앞서 언급한 무상급식 사업기간과 학교 회계연도가 불일치하여 발생하는 문제, 급식예산 교부기관(교육청, 서울시, 자치구)의 다원화로 인한 문제, 친환경 무상급식비 예산항목의 복잡성으로 인한 문제 등으로 일선 학교에서의 학교급식 행정 효율성이 떨어지고, 업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며 “학교급식의 대상과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학교급식 행정 업무의 간소화는 학교 행정실, 영양(교)사 등 업무 담당자들이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간 서울시교육청은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였다.”며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무상급식 사업기간(1월~12월)과 학교 회계연도(3월~다음연도 2월)가 불일치하여 12월과, 2월에 각각 정산하는 이중정산의 문제는 첫 해에 14개월치(다음연도 1·2월분 포함)를 예산에 편성하여 함께 해결할 수 있다. 둘째, 급식예산을 서울시:교육청:자치구(5:3:2)가 각각 교부함에 따라 집행 및 정산업무로 영양(교)사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는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하여 서울시·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충분히 교부기관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다. 셋째, 친환경 무상급식비 예산항목(식품비, 관리비, 인건비)의 정산을 각 항목별 정산이 아닌, 전체 총액의 지출잔액을 남지 않도록 함에 따라 예산운용이 어려운 문제는 무상급식비 지출 항목을 간소화(식품비, 운영비)하고 인건비를 별도 교부하는 문제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정훈 의원은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라며 “이미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각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서울시·자치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무상급식 재원구조의 문제점(교육청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남), 무상급식비 지원일을 당해연도 1월부터 12월까지 초등 188일, 중등 172일로 규정함에 따라 학기중(1~2월) 수업일에 급식을 못하는 문제점, 무상급식비 수입처리(징수결의) 및 지출관리 업무 가중의 문제점 등 산재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 불황에 울산근로자 ‘나홀로 감소’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시 근로자가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기관 이전이 많았던 세종시와 강원도는 근로자가 크게 늘었다. 2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10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였다. 지난해 10월 기준 6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다.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등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44만 4000명으로 3.2%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도로교통공단 등 대형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종사자 수가 크게 늘었다. 반면 울산시는 조선업 불황과 구조조정 영향으로 종사자가 0.3% 줄어든 43만 5000명을 기록했다. 종사자가 감소한 시·도는 울산시가 유일하다. 사업체 종사자가 많은 시·도는 서울시(418만 3000명), 경기도(384만 9000명), 부산시(108만 9000명)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강남구(62만 8000명), 서울 서초구(37만 6000명), 경기 성남시(36만 5000명), 경남 창원시(35만 5000명), 경기 수원시(34만 4000명) 등에 사업체 종사자가 많았다. 종사자 증가율은 인천 중구(5.6%), 서울 성동구(4.1%), 서울 송파구(3.7%), 대구 남구(3.5%)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조선업 불황 영향을 받은 전남 영암군(-5.5%), 울산 동구(-5.3%), 경남 거제시(-3.2%) 등은 종사자가 크게 줄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백억 세금 포탈 혐의’ 서미경 신영자, 법정서 혐의 부인

    ‘수백억 세금 포탈 혐의’ 서미경 신영자, 법정서 혐의 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롯데주식을 매매 형태로 증여받아 수백억원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서미경씨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씨의 변호인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가 주식 증여와 관련해 세금 문제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처리됐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서씨가 (주식 양도가 이뤄진) 2006년 당시 국내 비거주자에 해당해서 롯데주식에 관해 증여세를 납부할 의무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의 변호인도 “주식매매 계약이나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가장하는 등 검찰이 주장하는 일련의 과정에 신 이사장은 관여하지 않았고, 롯데그룹 정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이사를 소개하거나 관련 서류에 서명한 것이 전부”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양측 변호인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기소됐기 때문에 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논리도 함께 폈다. 양도가 이뤄지고 증여세 신고납부기한인 3개월이 지난 시점이 2006년 3월쯤인데, 기소 시점은 2016년 9월이라 공소시효(10년)가 지났다는 것. 신 총괄회장의 변호인은 증여세를 포탈할 의도가 없었으며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는 기존의 주장을 다시 밝혔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이날 휠체어를 타고 예정보다 10여분 늦은 오후 2시 12분쯤 법정에 도착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의 휠체어를 밀고 함께 나타났다. 신 전 부회장은 방청석에서 재판을 지켜봤다. 변호인이 혐의를 부인하는 의견을 말하는 동안 신 총괄회장은 휴지로 눈가를 닦아냈고, 옆자리에 앉은 맏딸 신 이사장도 감정이 복받친 듯 눈가를 쓸어냈다. 일가 중 다른 비리 혐의로 유일하게 구속된 신 이사장은 수의 차림으로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공소사실에 관한 검찰과 변호인 의견만 듣고 귀가하도록 했다. 이날 재판에는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이던 2005년 7월쯤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차명주식을 서씨와 신 이사장에게 넘기라는 취지로 지시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한국 경유물산 이름으로 롯데 지분이 6% 정도 있는데, 서씨 모녀에게 반 정도를 주고 신 이사장에게 나머지 절반을 주려 한다. 주주 명의가 드러나지 않게 해외에 옮긴 다음 신 이사장 회사에 옮기라’는 취지로 지시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동성애자 색출 위해 함정수사 등 불법” 추가 증거 공개

    “육군, 동성애자 색출 위해 함정수사 등 불법” 추가 증거 공개

    육군본부가 군대 내 동성애자 색출을 위해 함정수사 등 기획수사를 벌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추가 증거가 공개됐다. 현행법상 위법인 군인의 동성 간 성관계를 처벌하기 위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수사를 했다는 욕군 측의 해명이 틀렸다는 것이다. 군인권센터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은 왜곡으로 점철된 여론 선동으로 사건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육군 중앙수사단의 불법 수사 증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수사단이 동성 간 성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동성애자 군인을 무차별적으로 수사 대상에 올렸다는 증거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동성애자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단서 삼아 수사를 개시한 사례가 있었다. 또 게이 데이팅 앱을 이용해 여러 건의 함정수사를 벌였다. 그리고 수사 대상자를 회유해 다른 군인들에 대한 탐문 수사, 즉 ‘네가 알고 있는 다른 동성애자 군인을 대라’라는 식이다.군인권센터는 “D하사는 E중위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여 얻은 정보에 군인과 연애를 했었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수사 대상자가 되었다”면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이 없었음에도 동성과 연애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수사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동성애자에 대한 ‘식별’ 활동을 금지한 국방부 훈령 제1932호 제254조 1항에 위배되는 것이다. 또 군인권센터는 홍모 수사관이 G중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G중사에게 게이 데이팅앱에 접속해서 군인으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H중위가 답장을 보내자 홍 수사관은 H중위의 얼굴 사진을 보내주도록 요구하라고 G중사에게 지시했고, 이렇게 확보한 사진을 다른 수사관에게 전달했다. 심지어 즉석만남을 하자는 메시지를 보내도록 G중사에게 지시해 “성관계까지 유도했다”고 군인권센터는 밝혔다. H중위는 이 제안을 거부했지만 얼굴 사진으로 이미 신원이 식별된 뒤라서 그에 대한 수사가 개시됐다.군인권센터는 중앙수사단이 H중위 말고도 게이 데이팅앱을 활용해 무차별적으로 군대 내 동성애자 색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성애자 추정 군인들에게 계속 메시지를 보내 소속 부대가 군인과의 성관계 여부 등을 알아내도록 G중사에게 지시했다는 것이다. 군인권센터는 “여러 피해자가 목격한 바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모두 휴대전화에 게이 데이팅앱을 설치해두고 있었다”면서 “성관계 정황이 없는 상황에서 게이 데이팅앱에 수사대상자를 잠입시켜 신원을 확보하고 성관계를 유도하여 적발하려 한 것은 명백한 함정수사이며 이는 곧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군인권센터는 중수단 홍 수사관과 한 수사대상자 사이의 통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홍 수사관은 “걔는 성향이 뭐야”라는 등 동성애자로 추정되는 다른 군인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였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회유와 협박, ‘아웃팅’(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성정체성을 불특정 다수에게 폭로하는 일), 피의사실 공표 등 불법행위도 이뤄졌다는 게 군인권센터의 설명이다. 피해자의 방어권 행사를 방해하고, 외부기관에 진정을 내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번 기획수사의 발단이 된 현역 병사 A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의 경우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중앙수사단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들의 신원을 식별해 ‘색출’에 나선 게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는 것이다.군인권센터는 육군 측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소장은 간부 1명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린 현역병 A씨에 대한 수사는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면서 “문제는 육군 중앙수사단이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동성애자 군인들을 식별하고 색출해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소장은 “이 사건은 (위계에 의한) 강제추행 사건이 아니다”라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18명은 모두 다른 부대 소속이다. 지휘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A씨를 제외하고는) 영상을 게시한 사례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육군이 발표한 반박 자료에는 이와 같은 사건 경과가 모두 생략되어 있다”면서 “(현재 수사 대상자가 된) 이들 피해자를 더 이상 파렴치한 성범죄자로 매도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수사를 지시했다는 정황을 추가 공개하기도 했다. 사건이 군 검찰로 송치되지도 않았던 시점에 육군 법무실 고등검찰부(고검)가 기소 지침을 일선 부대에 하달했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이런 기획수사는 통상적으로 중앙수사단장이 육군참모총장에게 가서 결재를 받도록 되어 있다”면서 “육군참모총장의 지시 없이는 이게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임 소장은 “(육군참모총장이) 종교적 신념에 따라 군대에서 동성애자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임 소장은 “주말 사이에 육군에서 해군으로 수사가 옮겨간 것을 확인했다”면서 “육군 중수단이 해군 중위 한 명을 포착해서 해군 중수단에 사건을 이첩해 중위 한 명이 대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중수단 수사관들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1세기 열대우림 파괴…인디언에게 관리권 맡겨야”

    “21세기 열대우림 파괴…인디언에게 관리권 맡겨야”

    열대우림의 파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인디언에게 관리를 맡기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열대우림연합(Rainforest Alliance)은 최근 과테말라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열대우림의 관리를 인디언공동체에 위탁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열대우림연합은 인류와 자연 간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적 비정부단체다. 열대우림연합은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절제한 벌목을 하지 않는 인디언공동체에 관리권을 주는 것"이라면서 "국제사회에선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열대우림연합이 지목한 대표적 성공사례가 과테말라다. 과테말라는 비오스페라 마야라는 자연보호구역 220만 헥타르 중 40%의 관리권을 인디언공동체에게 넘겼다. 그 결과 당장 무차별적 벌목이 중단되면서 자연보호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생활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무를 자르는 인디언 고유의 문화가 자연을 지킨 셈이다. 열대우림연합에 따르면 페루, 온두라스 등 다른 중남미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콩고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관리권을 인디언사회에 위탁하면서 자연 파괴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열대우림연합의 산림책임관 벤자민 허지든은 "열대우림의 파괴를 저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디언공동체에게 관리를 맡기는 것이라는 게 세계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의 관리를 인디언공동체에 맡기면 사회적 갈등도 줄게 된다. 무차별적 벌목의 중단으로 산림이 보호되면서 인디언 경제가 발전하고 (벌목을 둘러싼) 찬반 논란도 사라져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지든은 "지금이야말로 관리권을 인디언공동체에 맡겨 자연을 살리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할 매우 중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00~2010년 열대권 국가에선 700만 헥타르 규모의 열대우림이 사라졌다. 경제성만 따진 무차별적 벌목이 주범이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갓난아기도 자살폭탄으로?…IS 피해 도망치는 난민들

    갓난아기도 자살폭탄으로?…IS 피해 도망치는 난민들

    만삭의 몸을 이끌고, 혹은 태어난 지 채 한달도 되지 않는 아기를 업고 전장을 탈출하는 여성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서구언론은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목숨을 건 탈출에 나선 민간인들의 소식을 보도했다. 현재 모술 지역은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후 거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군 측은 현재 모술 지역의 60%를 장악했으나 IS는 아직 남아있는 최소 35만명의 민간인을 방패 삼아 극렬히 저항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민간인 중에는 여성들과 아무 죄없는 수많은 어린이들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아직 엄마 배 속에 있는 태아와 갓 태어난 아기들이다. 데일리메일은 이들 중 모술 탈출에 성공해 약 14km 떨어진 함맘 아루아리루 지역으로 피신한 리합(17)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최근 가족과 함께 목숨을 건 고향 탈출에 성공한 리합은 만삭의 몸으로 죽음의 도시를 벗어났다. 놀라운 사실은 피난 도중 길가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점이다. 리합은 "길을 걷다가 진통이 찾아와 엄마와 다른 아주머니들의 도움으로 아기를 낳았다"면서 "출산 후 30분 만에 다시 몸을 추스리고 걷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와 아기의 몸상태는 괜찮은 편이지만 아직 아기 아빠는 모술에 인질로 잡혀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모술의 어린이와 심지어 아기들도 IS에 납치돼 인질이 되거나 일부는 자살폭탄 테러 전사로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IS가 어린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성인에 비해 세뇌하기 쉬워 장차 IS가 선포한 칼리프제국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지난주 약 1만 2000명의 민간인들이 모술을 탈출했다"면서 "아직도 모술에는 많은 수의 어린 엄마와 갓난아기가 음식과 물도 없는 최악의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삼성 QLED vs LG OLED … ‘차세대 TV 한류’ 주인공은

    삼성, 中 국제포럼 참가… 현지기업 협업 LG ‘나노셀 기술’ 中·日 제조사들 채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판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퀀텀닷(양자점) 기반의 QLED TV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고, LG전자가 주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나노셀 TV 기술은 중국과 일본 제조사들이 연이어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전자상회 주관으로 열린 ‘QLED 국제포럼’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외에도 중국 하이센스, TCL 등 TV 제조사와 궈메이, 쑤닝 등 유통업계, 중국 학계와 정부기관이 참가했다. 하이센스와 TCL은 2014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에서 처음 퀀텀닷 TV를 공개했다. 퀀텀닷 입자에 메탈 공정을 더한 QLED TV를 올해 처음 세계 시장에 내놓은 삼성전자는 이날 포럼에서 중국 TV 제조사와 유통사, 학계 등과 함께 QLED TV의 확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와 나노셀 TV는 최근 중국과 일본 제조사들로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소니와 파나소닉, 창훙, 필립스 등 13개 제조사들이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니는 ‘브라비아 OLED AE1 시리즈’를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상위인 65인치대 모델의 가격은 6500달러(약 710만원)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지난 12일 65인치형 OLED 월페이퍼형 TV를 공개했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유사한 제품으로, 가격은 LG전자 제품보다 더 높은 9만 9999위안(약 1660만원)으로 책정해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했다. LG전자가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최상위 모델로 내놓은 나노셀 TV의 기술도 창훙 등 중국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TV 업계가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기술을 제각각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하수도사업 市직영기업 전환’ 공청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하수도사업 市직영기업 전환’ 공청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는 4월 18일(화) 오전 9시 30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하수도사업 설치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 하상문 과장의 조례안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에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윤주환 교수,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김길복 대표이사 등 국내 전문가 2인과 서울시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강인철 팀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재무회계과 박병식 과장이 참석하여 의견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서울시 하수도사업 설치 조례안」은 서울시장이 발의한 사안으로 서울시 하수도사업을 「지방공기업법」의 적용을 받는 ‘지방직영기업’형태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방직영기업 전환 시 기업회계방식(발생주의/복식부기)에 따른 회계처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함에 따라 서울시 하수도재정의 효율성‧투명성‧책임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찬식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의 하수도정책의 큰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의회가 서울시의 정책들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힘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하인리히 법칙과 세월호 참사/김대래 한국해양안전심판변론인협회 회장

    [In&Out] 하인리히 법칙과 세월호 참사/김대래 한국해양안전심판변론인협회 회장

    해상 운송은 부력을 이용한 가장 경제적인 운송수단이다. 그러나 그 특성상 기상 악화로 인한 침몰이나 다른 선박과의 충돌 혹은 좌초 등 여러 위험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화물과 선박의 특성으로 인해 화재와 폭발의 위험도 갖고 있다. 해난사고를 완전히 방지하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필자가 과거 상선사관으로서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볼 때 해난사고는 안전에 대한 의식 고양과 충분한 주의로 사고 발생 빈도와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흔히들 사고는 우연히 발생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고는 발생되기 전에 징후가 먼저 나타나고 그런 징후 중에 하나가 거대 사고로 이어진다. ‘하인리히의 법칙’은 300여개의 크고 작은 사전 징후가 있다면 그중 30여개는 재해에 근접하고, 또 그중 한 개는 매우 위험한 재해가 된다고 말한다. 온 국민을 우울하게 한 세월호 사건의 경우도 사전에 사고에 대한 징후가 분명히 존재했다. 선박은 사용 용도별로 설계기준을 적용해 건조하게 된다. 그러나 세월호는 일본에서 중고선으로 도입한 이후 선박의 후부상부에 추가적인 개조공사를 해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높아졌다. 선박의 무게중심이 원래 설계보다 높게 위치해 복원력이 약화됐다. 감소된 복원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선박의 하부에 평형수를 더 적재하고, 선박 상부에 선적할 화물량을 줄여야 했다. 그러나 적재 화물량의 감소는 선박 채산성의 감소를 초래한다. 안전보다는 채산성을 우선시한 것이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됐다. 선박의 복원력은 정확한 적재 화물의 무게와 적재 위치를 입력해 계산해야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하지만 세월호의 경우에는 정확한 화물량에 대한 자료도 사실상 없고, 같은 무게의 화물이라도 선박의 상부에 적재되느냐 아니면 하부에 적재되느냐에 따라 복원력이 변하게 되는데 정확한 적재 위치에 대한 신뢰할 만한 자료도 없다. 따라서 지금까지 제시된 여러 의견은 상당 부분이 가정에 의한 추측성 의견으로 판단된다. 화물의 과적과 조타의 잘못 등 추가적인 사고 원인이 다양하게 제기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선박의 복원력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조타의 사용과 선박의 급속한 선회에 의해 선박이 좌현으로 심하게 기울어 결국에는 침몰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세월호의 복원력 부족은 이미 사고 이전부터 징후를 나타내고 있었다. 하인리히의 법칙에서 말하는 사전 징후를 모두 무시한 결과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를 막지 못했다. 이는 우리의 안전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 우리는 안전에 관한 인식을 너무 추상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오랜 해난사고 조사와 관련 변론 업무를 맡으며 느낀 건 안전은 바로 ‘소통’이란 것이다. 선원, 선박회사, 정부기관 등 해운 관련자들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해난 사고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적인 의견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국구조협회 전문가위원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경험에 따르면 중국의 전문가위원회는 국가적인 해난 사고 발생 때 직접 현장에 투입돼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수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도 해난사고의 대처와 해양안전 정책 수립에 있어 아쉬운 점이 노출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해난사고 방지 및 해양안전 관련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과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반찬가게프랜차이즈 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찜누름 방식 참기름 출시

    반찬가게프랜차이즈 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찜누름 방식 참기름 출시

    최근 창업시장에서 순항 중인 오레시피가 연일 내부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전통 방식의 참기름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옛날참기름’은 전통 찜누름 방식을 사용한 참기름으로 찜누름 방식은 착유 후에도 참깨의 알갱이가 살아 있도록 하는 기술로, 최상급 참깨를 저온에서 압착해 참기름의 풍미가 우수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찜누름 방식에 대해 "참기름 제작과정에서 생기는 두터운 깨알층에 인지질 성분이 포함돼 있다"며 "인지질 성분은 뇌 발달과 인지 능력 향상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찬전문점은 이미 수 많은 브랜드가 출시돼 있지만 투자가 이뤄지는 창업이기 때문에 브랜드 본사의 역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최근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의 변화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오레시피는 부담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매장으로 운영가능한 특징을 바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는 게 오레시피 측 설명이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나도 다듬을 필요없이 전 처리가 모두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드리는 반제품은 오레시피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38년 업력의 ㈜도들샘은 연매출 300억원 대의 회사로, 20.000㎡ 규모의 국내 최대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여성고객 및 싱글족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드 악재’ 면세업계 지원 강화

    신규사업자 영업개시일 늦추고 특허수수료 납부기한 연장키로 관세청은 1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 등 면세시장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신규 면세점 사업자의 영업 개시일을 연장하고 특허수수료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신규 면세점 사업자는 오는 12월까지 특허 요건을 갖춰 영업을 개시해야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어려움으로 영업 개시일 연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신규 면세점 사업자 요청 시 면세점 영업 개시 연장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지난해 관세법 개정으로 면세점 특허수수료율이 매출액의 0.05%에서 매출액 규모에 따라 0.1∼1%로 인상돼 면세업계의 자금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1년 범위 내에서 납기를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할 계획이다. 특허수수료율은 매출액 2000억원 이하 0.1%, 2000억원 초과 1조원 이하 0.5%, 1조원 초과 시 1%가 적용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은 0.01%가 유지된다. 관세청은 면세업계의 매출액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점검 및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휴대전화 무이자 카드할부 모르는 ‘호갱님’들

    휴대전화 무이자 카드할부 모르는 ‘호갱님’들

    통신사 서비스·제휴 카드 활용 땐 최고 2년 무이자 할부 구매 가능 판매 이통사·대리점들 안내 소홀휴대전화 단말기 할부판매 수수료로 연간 약 600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들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단말기 구매의 85%가 할부로 이뤄지지만 이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다 보니 상당수 소비자들이 무이자 할부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단말기 할부 수수료 年 6%대 유지 9일 이동통신 3사 등에 따르면 2015년에 팔린 1908만대의 휴대전화 중 85%인 1615만대가 할부로 판매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연 5.9%, KT는 연 6.1%의 할부 수수료(이자)를 구매자들에게 부과하고 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012년 1월~2016년 6월 소비자로부터 모두 2조 7000억원의 단말기 할부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6000억원에 이른다. 기준금리 인하 등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서 2011년 2만 7651원이던 할부신용보험료가 2015년 1만 4931원으로 낮아졌지만, 연 6%대의 단말기 할부수수료는 이전과 똑같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할부판매에 수수료가 붙는 것은 아니다. 제휴카드나 통신사 무이자 할부 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카드사 제휴를 통해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 KT도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카드사 제휴에 더해 자체적으로도 3·6·9·10개월의 무이자 할부 제도를 두고 있다. ●할부 판매 때 고지 의무화 법안 발의 그러나 이런 사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일선 영업점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들의 상당수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유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현행 단말기유통법에는 휴대전화 할부판매 때 할부기간과 추가적으로 청구되는 비용에 대해서만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의무적으로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통신사 측도 “온라인으로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할부 수수료 안내가 돼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입신청서에 고지돼 있다”면서도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정보를 안내하다 보니 안내에 소홀했을 수도 있고 소비자가 잘 인식하지 못한 것일 뿐 일부러 고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 등 10명은 지난 7일 이통사, 대리점 또는 판매점이 휴대전화 할부판매 시 이용자에게 무이자 혜택을 명확하게 고지할 수 있도록 한 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세월호와 함께 떠오른 해경 부활론

    “해경 해체는 위헌” 헌법 소원도 세월호가 인양되고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격 해체한 해경을 부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세종시로 이전한 해경 본청의 환원 기대까지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선 공약에 포함하고자 하는 지역 현안 10대 과제 가운데 해경 부활과 본청 인천 환원을 첫 번째로 선정했다. 이를 각 대선 주자들의 공약에 포함시키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대선 후보들도 대체로 해경 부활의 당위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역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경 부활에 찬성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해경 부활을 촉구해 왔다. 안상수 한국당 의원은 “해경 세종시 이전은 배가 산으로 간 격”이라고 지적했다. 해경의 체질 개선을 위한 심층적 진단 없이 ‘희생양 만들기’ 식으로 해체한 방식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지난해 10월 중국 어선들이 해경정을 침몰시키는 등 저항 정도가 날로 극렬해지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해경을 부활시켜 사기를 높이고 본청을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5도민을 포함한 인천시민들도 해경 해체와 세종시 이전은 헌법 위반이라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해경 해체는 섬 주민들의 평화적 생존권, 생명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기에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발생 한 달여 만인 2014년 5월 19일 해경 해체를 전격 선언했다. 당시 인천지역 관가에서는 “실책이 있을 때마다 정부기관을 해체하면 공조직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불만이 나왔다. 그럼에도 해경은 같은 해 11월 해체되고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됐다. 송도에 있던 해경 본청도 국민안전처 세종시 이전에 맞춰 지난해 8월 세종으로 옮겨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숙제 없이 놀고 싶어? 그럼 벗은 사진 보내” 막장 교사

    “숙제 없이 놀고 싶어? 그럼 벗은 사진 보내” 막장 교사

    10대 여학생들과 거래를 하듯 습관적으로 벗은 사진을 요구한 멕시코의 남자교사가 경찰의 수사망에 걸렸다. 수사가 시작되자 교사는 증발하듯 행방을 감춰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멕시코의 국경도시 티후아나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문제의 교사는 최근 16살 여학생과 모바일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 여학생 핸드폰에 고스란히 저장돼 있는 기록을 보면 연휴 때 가족이 칸쿤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숙제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여학생에게 교사는 "너희들이 멍청해 숙제를 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여학생은 이런 반응이 처음이 아니라는 듯 "어떡하면 숙제를 내주지 않겠느냐"고 물으면서 살짝 웃으며 혀를 내미는 이모지를 덧붙여 보낸다. 그러자 교사는 "내 생각을 바꾸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벗은 사진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 여학생은 신체를 노출한 사진을 교사에게 보내준다. 사건은 여학생의 부모가 우연히 딸의 핸드폰을 보게 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부모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냄새를 맡은 사회부기자들의 발빠른 취재로 사건은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그러자 "나도 교사에게 누드사진을 보냈다"는 학생이 여럿 나왔다. 문제의 교사는 과제물을 내지 않은 학생에겐 "요구를 들어주면 시간을 더 주겠다", 결석한 학생에겐 "출석으로 처리해주겠다"면서 누드사진을 보내라고 했다. 한편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교사는 종적을 감췄다. 경찰 관계자는 "복수의 피해자 말을 들어보면 문제의 교사는 상습적으로 거래하듯 여제자들의 누드사진을 받아냈다"며 "죄질이 매우 나빠 반드시 검거해 검찰에 넘기겠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기록문화 테마공원 ‘실록의 숲’ 만든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주요 기록유산이 있는 부산기록관 주변 숲 약 12만 5000㎡를 기록문화 테마공원인 ‘실록의 숲’으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기록관은 6·25전쟁 도중 정부기록이 대거 사라진 사례를 교훈 삼아 부산 금정산 기슭에 설치됐다. 조선왕조가 정족산, 태백산 등 전국 5곳의 사고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전통을 따른 것이다. 금정산 기슭에 있는 부산기록관은 서울대 규장각에 있던 실록 가운데 태백산사고본을 이전받는 등 가치가 높은 국가기록물을 보존하고 있다. 그동안 폐쇄됐던 부산기록관 주변 숲에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경북 봉화 태백산사고까지를 이르는 ‘실록 봉안길’, 실록표지 염색에 사용된 쪽·황벽 등 화초와 나무를 소개하는 ‘기록문화 정원’, 한지 제조와 염색 등을 해 보는 ‘기록문화 체험교실’, 실록 봉안의식을 재현할 ‘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조성되는 ‘실록의 숲’은 최초의 기록문화공원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그동안 폐쇄공간이었던 숲을 학생들의 수학여행지이자 공무원 교육 코스, 외국인에게 한국의 기록문화를 알리는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행보증금 완납, 사업 본격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행보증금 완납, 사업 본격화

    민간사업자가 사업협약 이행보증금 50억원을 완납해 1조원대의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포시는 민간사업자 국도컨소시엄이 당초 납부기한보다 앞당겨 지난 3일 잔여 협약이행보증금 40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완납했다고 5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한강시네폴리스개발 등에 따르면 국도컨소시엄은 국도이앤지가 26억 7500만원, 동문건설 5억원, 국제자산신탁 4억 7500만원을 각각 현금으로 입금했다. 희림건축과 인토엔지니어링은 3억 5000만원을 보증서로 납부했다.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시공사와 책임준공 약정서 체결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순 협의보상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이 사업은 2019년 말까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 1000㎡에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한다. 총 사업비 1조원대의 대형사업이다. 개발비용 6500억원은 메리츠 증권과 협의 중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 등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부지는 한강하구와 바로 접해 있으며 일산보다 가까운 서울 지근거리의 요지로 꼽힌다.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어서 사통팔달 교통인프라가 상당히 뛰어나다. 김포시는 지난달 경기도의 변경계획안 최종 승인으로 사업성이 크게 좋아져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롯데마트 한강 등 나무 심기… 3년간 식수 3만 그루 달성

    롯데마트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정부기구(NGO) 미래숲과 함께 진행하는 제3회 ‘어울림 푸르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시민 등 3000명이 참가해 나무 5000그루를 심었다. 롯데마트는 어울림 푸르림 캠페인을 통해 2015년 서울 강동구 고덕천, 지난해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 각각 묘목 5000그루씩을 심은 데 이어 올해까지 모두 1만 5000그루를 식수했다. 이와는 별도로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도 2015년부터 매년 4월 ‘5000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전국 127개 결연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시민들에게 묘목 및 모종화분, 모종삽, 물조리개 등 원예용품을 지원해 나무 심기에 참가하도록 돕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틀어 롯데마트가 3년 동안 심은 묘목만 모두 3만 그루에 달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1만 그루 나무 심기로 식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최신원 회장 ‘느헤미야상’ 수상

    최신원 회장 ‘느헤미야상’ 수상

    국제 비정부기구(NGO) 해비타트는 2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017느헤미야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느헤미야상은 전 세계 해비타트 비전 실현에 영향력을 끼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2009년, 20011년에 이어 올해가 3회째다. 2006년부터 꾸준히 한국 해비타트에 후원해 온 최 회장은 그동안 기부한 금액이 4억 7000만원에 달해, 지난 1월 한국 해비타트 고액 후원자 모임인 ‘더프리미어 골든해머’에 위촉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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