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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당시 주민 27명 집 안에 있었다”

    “사고 당시 주민 27명 집 안에 있었다”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LG전자 소속의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다.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뒤 추락해 기장 박인규(58)씨와 부기장 고종진(37)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헬기 충돌 당시 아파트 내부에는 주민 27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주민들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 전체 7개층이 피해를 입었고 7개층 27명이 사고 순간 (집에) 있다가 지금은 완전히 대피해 있으며, 이 사람들은 강남구 소재의 한 호텔에 임시 거소를 확보해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공식사과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LG전자 공식사과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16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의 헬기 충돌 사과와 관련, 헬기 소유사인 LG전자가 공식 사과했다. LG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 두 분께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사고 피해를 본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 등 관련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사고 수습 및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 경위에 대해서 LG전자 측은 “김포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정상적으로 운항허가를 받고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중 아파트와 충돌했다”면서 “잠실 선착장에 오전 9시 도착 후 전북 전주에 있는칠러(대형공조시스템)사업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인규(58) 씨는 이날 오전 안개 등 기상조건을 이유로 잠실에 들르지 못하고 김포에서 전주로 바로 출발해야할 수도 있다고 회사에 보고했으며, 이에 따라 안 사장 등 임직원은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려고 준비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하지만 박씨가 출발 한 시간 전 시정이 좋아져 잠실을 경유할 수 있다고 알려와 예정대로 잠실에서 헬기를 타기로 결정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삼성동 38층짜리 아이파크 아파트 102동 23층과 24층에 LG전자 소속의 HL9294 기종 헬기가 충돌한 뒤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총 8명이 탑승할 수 있으나 LG전자는 안전을 위해 탑승객을 6명 이하로 제한해왔다. 사고 당시에는 LG전자 헬기팀 소속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만 탑승해 있었다. 기장 박 씨는 비행시간이 약 7천시간에 달하는 베테랑으로 지난 199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이 사고로 기장 박 씨와 부기장 고종진(37)씨 등 LG전자 소속 탑승자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영태(전 국방부)영준(전 서울강동구청 주택과장)영남(전 서울신문 판매국 부장)영식(전 서울시교육위원회 실장)씨 부친상 16일 적십자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02-8437 ●이홍규(전 조양산업 회장)씨 별세 진형(해외 근무)씨 부친상 김성민(현대중공업 대리)씨 장인상 이봉규(전 삼미종합특수강 사장)학규(우석대 교수)씨 형님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안형모(정림의료기산업 사장)씨 모친상 황정옥(재미 목사)유해주(전 한국은행)이성열(전 대한지적공사 사장)김태정(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최대용(전 유엔본부)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02)3410-3151 ●민한기(수원시의회 부의장)씨 부친상 15일 수원 연화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31)218-8787 ●김수평(가톨릭대 명예교수)현식(서울항공여행사 회장실)성식(MBC 시사제작1부장)씨 모친상 임문규(전 성남중앙병원 마취과장)김원희(SK증권 부장)씨 시모상 송영상(전 전주MBC 심의위원)육완민(전 두산 임원)씨 장모상 김동주(시온여성병원장)씨 조모상 1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779-1857 ●이원기(전 임광토건 상무이사)씨 별세 성구(사업)태석(쎌바이오텍 부장)씨 부친상 이대영(사업)전영묵(삼성생명 전무이사)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410-3151 ●차재선(전 단국대 교수)씨 별세 윤석(지오선교회 간사)승훈(FCI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52 ●이용순(코스콤 시장운영부 팀장)씨 부친상 16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970-8444 ●이현자(신양중 교장)씨 모친상 이상복(대건기계 상무)씨 장모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2227-7569 ●김영진(전 농림부 장관)근진(강진읍농협 조합장)옥진(도암교회 목사)성진(사업)씨 모친상 의정(아시아나항공 부기장)씨 조모상 16일 전남 강진산림조합추모관, 발인 19일 오전 8시 (061)433-2300 ●정우호(대한아이에이 대표)기호(신용보증기금 팀장)씨 모친상 조영조(한국수출입은행 부장)씨 장모상 16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4)840-0009
  • ‘사고’ 아시아나機 조종사 업무복귀…美 연방정부 폐쇄로 사고 조사 방한은 취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사고를 겪었던 여객기 조종사 2명이 업무에 복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당시 214편 여객기의 조종간을 잡은 조종사 2명이 이달 초 지상근무로 업무에 복귀한다고 2일 밝혔다. 기장석에 앉아 B777 기종 전환 비행을 하던 이강국 조종사와 부기장석에서 교관기장 역할을 한 이정민 조종사는 지난 7월 7일 사고 이후 대기 상태로 집에서 지내다가 약 3개월 만에 출근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조종사들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어떤 업무를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원인이 규명돼 두 조종사의 과실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기 전까지는 이들을 지상직으로 근무하게 할 방침이다. 이들의 교대조인 다른 조종사 2명은 이미 지난달 초부터 비행 중이다. 객실 승무원 가운데 남자 승무원 1명은 2일부터 비행을 다시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승무원이 복귀를 원했다면서 이미 복직 교육과 비행적응 훈련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행 복귀 후에도 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받도록 하고 근무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고기 탑승 객실 승무원 12명 가운데 미국(2명)과 한국(1명)에서 입원 중인 3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업무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사고를 조사하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2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연방정부 폐쇄(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때문에 방한을 취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나機 착륙사고 조사] 국토부 “착륙 접근 당시 관제사가 경고한 것은 없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와 관련해 착륙 전 속도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관제사의 경고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제사들이 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블랙박스 분석에서 충돌 16초 전 사고기의 속도는 시속 122㎞로, 권장 속도 157㎞보다 한참 낮아졌다. 당시 엔진 출력은 50%에 그쳤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조종사와 관제사의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착륙 접근 당시 관제사가 경고한 것은 없었다”며 “관제사가 직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 조사 중이며, 관제사 책임 여부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 실장은 “착륙 허가가 나오면 조종사 책임하에 착륙한다”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NTSB가 기장이 사고 직후 승객을 즉시 대피시키지 않았다는 승무원의 진술을 발표한 데 대해 “조종사는 관제사와 바로 교신해야 하고 활주로 상황도 파악해야 한다”며 “이런 절차를 거쳐 대피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꼬리 부분이 잘려 나간 동체가 활주로를 벗어나 360도 회전한 뒤 멈춰 서고도 기장은 관제탑과 교신하느라 승객들을 자리에 그대로 앉혀 놓으라고 승무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NTSB 측은 또 항공기 비상사태 때 90초 이내에 승객 전원을 탈출시켜야 하지만, 그 지시를 내리지 않았고 첫 번째 탈출용 슬라이드도 내려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보도자료에서 ‘기장과 부기장 좌석이 바뀌어 있었다는 점을 조사하겠다’는 허스먼 위원장의 언급을 소개했다. 최 실장은 이와 관련, “왼쪽 기장석에는 관숙(慣熟)비행하는 조종사가 앉고 오른쪽 부기장석에 교관 조종사가 앉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기종을 바꿔 기장 자격을 취득하는 관숙비행에서 기장석에 앉는 것은 마땅하고 당연한 절차”라고 말했다. 우리 측 조사단과 NTSB는 이날 객실 승무원 12명 가운데 환자를 제외한 6명을 합동 면담해 비행 전후 특이사항과 사고 시 상황, 승객 대피 상황, 교육훈련 이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단은 착륙 1시간 30분 전부터 착륙할 때까지 조종실 음성녹음장치(CVR)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비행자료 기록장치(FDR) 해독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시아나機 사고] 美NTSB, 착륙 속도·비행 미숙 지적… 조종사 과실 선입견 심기

    미국 정부가 아시아나 항공 214편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와 관련해 충돌 당시 속도가 착륙 시 적정속도에 미달했다고 밝혀 사고 원인과 관련한 조종사의 과실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미국 언론들도 사고 원인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국 보잉사가 제작한 아시아나 항공 214편의 기체결함보다는 조종사의 경험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편파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데버라 허스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항공기 사고는 한가지 문제 때문에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NTSB는 주로 조종사들의 숙련도와 경험, 사고 당시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혀 사실상 조종사의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블랙박스 조사가 길게는 2년 넘게 걸리는 경우가 많음에도 이날 미국 정부가 예상보다 일찍 브리핑을 통해 사고기의 시간대별 고도와 속도를 자세하게 제시해 조사 초기부터 조종사 과실이라는 선입견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허스먼 위원장은 이날 “조종사들이 사고 당시 수동비행을 했는지, 자동비행 스위치는 켜져 있었는지, 자동비행 시에는 어떤 장비를 이용했는지, 그 장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었는지가 관건”이라면서 “사고 전 72시간 조종사들의 활동기록과 근무시간, 피로도, 휴식 여부,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스먼 위원장은 관제탑이 사고 여객기에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경고를 해줘야 할 책임이 있느냐는 질문에 “속도 관리는 조종사 책임”이라면서 “관제탑은 다른 항공기와의 안전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속도 정보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비상 상황에서 기장과 부기장의 협조가 아주 중요한데 혹시나 해서 둘 간의 대화를 면밀하게 조사했지만 어떤 문제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NTSB 발표 내용이 조종사 과실 쪽으로 무게가 실리자, 아시아나항공은 대응 차원에서 조종사들의 비행 경력 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NTSB 법무팀은 7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고문 변호사에 “사고와 관련된 모든 발표는 NTSB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조종사 비행 경력 등을 밝히는 것은 위반 우려가 있다”는 내용을 알려왔다. NTSB는 승무원 인터뷰에 대해서도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들도 이날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 과실임을 부각시켰다. CNN은 “여객기를 조종했던 이강국 기장은 사고 기종인 B777을 9차례, 43시간밖에 운항하지 않았다”고 경험 부족을 문제 삼았다. 워싱턴포스트는 “조사 당국에서는 기체 결함에 따른 사고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고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서울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샌프란시스코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충돌 3초전 시속 191㎞로 비정상”

    “충돌 3초전 시속 191㎞로 비정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충돌 직전 속도가 정상 속도에 크게 못 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한국 국토교통부는 조종사에 대한 조사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비행기록장치에 따르면 충돌 3초 전 사고여객기의 속도는 103노트(시속 191㎞)였다. 비행 중 최저 속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착륙 시 적정 속도인 시속 252㎞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이다. NTSB에 따르면 착륙 시도 초기 비행에는 아무런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객기는 충돌 82초 전 487m(1600피트) 상공에서 자동비행장치를 해제한 뒤 속도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충돌 34초 전인 152m(500피트) 상공에서 적정 속도인 시속 252㎞를 밑도는 시속 248㎞로 떨어졌다. 충돌 16초 전인 61m(200피트) 상공에서 시속 218㎞로 속도가 떨어지자 조종사들은 충돌 8초 전인 38m(125피트) 상공에서 엔진 출력 레버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시속 191.5㎞로 최저 속도를 기록한 충돌 3초 전에는 엔진 출력이 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사 가운데 한 명이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하자 50%에 머물고 있던 엔진 출력이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사에 대한 조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조종사들이 어떻게 사고기를 조종했고, 어떻게 훈련받았고 어떤 비행 경험을 지녔는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NTSB는 앞으로 사흘 정도 사고기를 조종한 이강국 기장과 이정민 부기장을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국 국토교통부도 이날 조종사들과 미국 관제사 등에 대해 한국 조사단과 NTSB가 합동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NTSB는 동체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착륙 당시 잘려 나간 사고기 꼬리 부분은 바닷물 속 바위틈에서 발견됐다. 한편 현지 사고조사단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해 3∼4개국이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NTSB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자국민 2명이 숨졌고 탑승객 수도 141명으로 가장 많아 조사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샌프란시스코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시아나機 사고] “사고기 기장은 베테랑” 조종 미숙론 일축

    [아시아나機 사고] “사고기 기장은 베테랑” 조종 미숙론 일축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9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사고기(B777-200ER)가 착륙 직전 정상적인 속도보다 느리게 활주로에 접근했다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발표에 대해 “이강국 기장은 B747 부기장 시절 29번의 샌프란시스코 비행 경험이 있고 A320과 B737 기장 역할을 잘 수행했었다”며 “충분한 기량을 가진 베테랑 기장”이라고 잘라 말했다. 윤 사장은 “교관 역할을 한 이정민 기장 역시 샌프란시스코 운항 경력이 33차례나 된다”면서 “교관 기장은 기장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기장들을 뽑아 활용한다”는 말로 기장의 조작 미숙 가능성을 일축했다. 윤 사장은 사고 원인을 묻는 질문에 “NTSB가 전권을 갖고 있어 답변을 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보험사 약정에 의해서 진행되고 탑승객 각자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며 “향후 소송 등은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진행될 수 있지만 예견이 어려워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날 오후 5시 25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으로 출국했다. 미국 출국과 관련, 윤 사장은 “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사 사장으로서 예의 방문이고 사고현장을 수습하기 위한 방문”이라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고기 기장들도 만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NTSB를 방문해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부상당한 승객들이 있는 병원을 찾아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해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중국 여학생들의 사망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유족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 회장은 “우리로선 할 말이 없다”며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시아나機, 방파제 충돌 1.5초 전 재상승 시도”

    “아시아나機, 방파제 충돌 1.5초 전 재상승 시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7일(한국시간)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214편(보잉 777) 여객기 기장이 방파제 충돌 1.5초 전 착륙을 포기하고 고도를 급히 올려 사고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충돌 직전까지 엔진, 바퀴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 과실인지가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다. 사고를 조사 중인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두 시간 분량의 조종석 녹음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기장은 충돌 1.5초 전에 착륙을 포기하고 기수를 재상승(go around)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기가 너무 낮은 고도에, 너무 느린 속도로 활주로에 접근한 탓에 충돌 7초 전 지상 관제탑으로부터 적정 속도로 높이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충돌 4초 전에는 기내 경보장치인 ‘스틱 셰이커’의 경고음과 경고방송이 나온 정황도 녹음에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가 날 때까지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에서는 속도나 활주로 접근 각도 등에서 어떤 이상 징후도 없었으며 엔진, 바퀴 등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덧붙였다. 착륙을 시도할 때 속도가 너무 느려 엔진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속도를 높이라는 지시에 따라 출력을 올렸을 때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하강하기 위해 날개도 30도 아래로 젖혀졌고 바퀴도 정상적으로 나와 있었다고 NTSB 측은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자동착륙유도장치인 ‘글라이드 슬로프’가 작동하지 않은 사실과 관련해 허스먼 위원장은 “글라이드 슬로프가 꺼져 있던 게 사고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나 활주로 지시등을 비롯해 조종사의 착륙을 돕는 다른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아시아나항공 측이 기체 결함에 따른 사고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으며 미국 교통 당국도 조종사의 과실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허스먼 위원장은 “아직 조사는 한참 멀었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퍼즐 조각 전부를 맞추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7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한국 정부 합동조사단은 8일 NTSB와 함께 블랙박스 해독 작업에 본격 합류한다. 샌프란시스코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시아나機 사고] 대통령전용기 4년 경력 ‘베테랑’의 헌신

    [아시아나機 사고] 대통령전용기 4년 경력 ‘베테랑’의 헌신

    “착륙하기 직전에 이륙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충격이 예상보다 강해 뭔가 이상했습니다. 비행기 뒤쪽 천장이 무너져 내려 꼬리 부분이 사라진 것은 뒤늦게 뉴스를 보고 알았어요.”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OZ214) 착륙 사고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헌신적으로 승객을 구출하고 동료들을 대피시킨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40)씨의 활약상이 현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를 ‘영웅’이라고 불렀다. 이씨는 4년간 대통령 전용기 근무 경력이 있는 입사 19년차로, 9살과 6살 난 딸과 아들을 둔 워킹맘이다. 사고 직후 충격으로 꼬리뼈를 다쳤지만 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구조에 몰두한 이씨는 7일 오후 숙소인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을 만나 당시의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씨는 비행기가 멈춘 뒤 바로 기장의 생사부터 확인했다. 이씨가 조종실 문을 두드리자 기장이 괜찮다고 했고, 기장의 비상탈출 신호에 따라 탈출을 진행했다. 하지만 첫 번째 난관은 그 직후 발생했다. 비상 탈출 시 승객들을 내려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오른쪽 슬라이드가 충격으로 제대로 펴지지 않았고 동료 승무원이 문에 끼게 된 것. 이씨는 “승객들의 탈출에 집중하느라 처음에는 후배를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기내에 화재가 발생해 자칫 폭발이 일어날 수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부기장이 소화기로 일부 진화하고 식사용 나이프로 슬라이드를 터뜨려 이씨는 동료를 구할 수 있었다. 구조에 비협조적인 일부 승객은 또 다른 난관이었다. 이씨는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진 뒤 일반적으로 90초 내에 대피하도록 돼 있다”면서 “승객들에게 짐을 버리고 탈출하라고 말해 대부분 버리고 나갔지만 여객기가 언제 폭발할지 몰라 조마조마했다”고 돌아봤다. 기내에 불이 났을 때는 빨리 꺼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는 이씨는 “한 승객이 사라진 아이 때문에 울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후배가 안고 탈출한 거였다”면서 “아이가 무사히 탈출한 것을 보고 함께 울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시아나機 사고] “조종사 경험 미숙이 사고원인 아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조종사의 경험 미숙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윤 사장은 “관숙(慣熟)비행은 교관 기장이 모든 운항을 책임진다”면서 “이번 비행에서도 1만 시간 비행을 초과한 숙련된 교관 기장이 함께하며 비행을 책임졌다”고 말했다. 이는 조종사의 비행 미숙을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꼽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전날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할 때 기장석에는 이강국 조종사가, 부기장석에는 이정민 조종사가 앉아 있었다. 사고기를 조종하던 이 기장은 9700여 시간의 비행 경험이 있지만 B777을 운항한 경험은 9차례 4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비행은 항공기 전환 실습과정인 ‘관숙비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조종사들은 다른 기종의 운항 경험이 풍부하더라도 기종을 전환하면 관숙비행을 통해 해당 기종에 대한 이착륙 경험을 20회 이상 해야 한다”며 “운항의 모든 책임은 교관 기장이 지며 (경험 미숙이라는) 추측은 용납될 수 없고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부기장도 교관으로서는 첫 비행이었다는 점에서 B777-200ER ‘초보 기장’에 ‘초보 교관’의 조합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4월 16일 중국 하얼빈에서 온 아시아나 A320 여객기가 인천공항 착륙 도중 항공기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닿아 비슷한 사고를 낸 것도 논란거리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지리적 특성상 이착륙이 힘든 곳인데 이를 간과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윤 사장은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경험이 있는 기장들로 구성돼 있다”며 “공항의 특성상 시뮬레이션이나 훈련과정 등을 거친 후 비행해 걱정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아시아나기 사고] “한국인중 위독 환자 없다”

    [아시아나기 사고] “한국인중 위독 환자 없다”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로 다친 한국인 가운데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는 7일(현지시간) “한국인 77명 가운데 4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8명이 입원 중”이라며 “중상자는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8명 가운데 2명은 다리가 부러졌고 5명은 가슴, 허리, 목 등에 통증이 심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머리를 다쳤지만 상처가 심하지 않아 퇴원했다가 통증으로 다시 입원한 경우다. 사고가 나자 긴급 대책반을 꾸려 샌프란시스코 시청, 소방국, 경찰국, 그리고 연방 정부 국토안보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한 끝에 한국인 뿐 아니라 미국 국적 한인 동포 부상자를 모두 파악했다고 한 총영사는 설명했다. 부상자는 동포 사회의 지원에 따라 완벽한 통역 서비스를 받아 원활하게 치료가 이뤄졌다고 한 총영사는 소개했다. 그러나 부상자의 신원은 의료진과 본인 동의없이는 공개할 수 없다고 한 총영사는 덧붙였다. 미국 국적 한인 동포 역시 현재 8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4명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미주본부장은 “4명이 다쳐 2명이 입원 중이며 1명은 다소 중상”이라며 “그래도 생명에는 지장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기장과 부기장은 전혀 다치지 않았으며 호텔에 머물면서 미국 항공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숨막히는 5분… “응급 차량 준비” 반복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숨막히는 5분… “응급 차량 준비” 반복

    7일(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기 OZ214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이 공개됐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다급했는지는 기장과 관제탑 사이의 교신에서 읽을 수 있다. 교신 내용을 보면 이날 오전 3시 22분부터 27분까지 ‘5분’ 동안 숨막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사고기의 이강국(46) 기장이 오전 3시 22분 27초에 관제탑을 호출하자 관제탑은 “응급차량이 준비됐다(3시 22분 30초)”며 비상착륙(Emergency landing)을 유도했다. 적어도 그 당시 기장과 관제탑은 물론이고 공항의 지상요원들까지 사고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간파한 관제탑은 세스나 737ZD와 스카이호크 737 등 다른 비행기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클래스 B공역 접근을 차단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려는 비행기에 공항이 폐쇄됐다며 샌카를로스 관제탑과 교신토록 했다. 이 기장과 이정민(49) 부기장은 관제탑의 유도에 따라 비상착륙을 시도했고 승객들이 자력으로 사고 여객기에서 빠져나왔다. 사고 직후에는 다른 항공기 조종사가 관제탑을 호출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은 살아 있고 주변을 걸어 다니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기장은 아시아나 항공운항 인턴 출신으로 1994년 3월 아시아나에 입사해 2005년 기장으로 승격했다. 이 기장은 사고 기종인 B777에 대한 비행 경험은 4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기장은 한국항공대 출신으로 1996년 2월 아시아나에 입사했으며 총 비행시간은 1만 2387시간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장과 부기장 모두 베테랑”이라면서 “기장이 사고 기종 운항을 맡았다고 해서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① 기체 이상 ② 조종 미숙 ③ 추력 부족 ④ 공항 시스템 이상 ⑤ 복합 원인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① 기체 이상 ② 조종 미숙 ③ 추력 부족 ④ 공항 시스템 이상 ⑤ 복합 원인

    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체 이상이나 조종 미숙, 공항 시스템 이상, 또는 이들을 합친 복합적 원인 등 다양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①기체 이상 우선 기체 이상은 사고 발생에 앞서 기장이 공항 관제탑과 교신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근거로 제시됐다. 미국 CNN 등이 공개한 무선 교신 내용에 ‘비상착륙’이나 ‘응급차 대비’ 등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기장이 착륙 전 이미 기체 이상을 감지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비행기 이착륙 시 이용하는 바퀴 및 관련 제어장치를 뜻하는 ‘랜딩 기어’(landing gear) 이상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사고기는 한 달 전쯤 엔진 이상으로 정비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②조종 미숙 기장의 조종 미숙 가능성도 제기됐다. 교신 내용을 보면 기장은 공항 3마일 앞에서 “최종 접근 중”이라고 교신을 보냈으나, 바로 1분 뒤 관제탑에서는 “무슨 일이지”라며 급박하게 소리를 지른 뒤 직원들에게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때까지도 기장은 ‘메이데이’(mayday·비상상황 발생)를 외치지 않았다. 기체 이상이 있었지만 조종사가 이를 무시하고 착륙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관계자는 “기장, 부기장 모두 1만 시간 이상을 비행한 베테랑으로 경력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③추력 부족 비행기가 나는 힘인 추력 부족으로 재이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는 분석도 있다. 기체 이상이나 조종 미숙 등 다양한 원인으로 활주로 위치에 비해 비행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자 다시 고도를 높이기 위해 기수(機首)를 들어올리다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혔다는 얘기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만약 착륙 직전 결함이 발견됐다면 다시 비행기를 띄우려다 꼬리가 활주로에 충돌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④공항 시스템 이상 사고가 난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안전 시스템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공항은 비행기 안전 착륙을 도와주는 안전시설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06~2010년 이 공항에서는 56건의 활주로 사고가 일어났다. 때문에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 앤 레저’는 이 공항을 미국에서 네 번째로 위험한 공항으로 꼽았다. ⑤복합 원인 전문가들은 복잡·다양한 항공 사고의 특성상 몇 가지 원인이 겹치며 이번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강자영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항공 사고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해 이를 단정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특히 관제탑 교신 시점에 대한 얘기가 엇갈리며 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은 증폭되는 모양새다. 착륙 전 교신이 있었다는 외신 보도와 달리 국토부는 사고기가 비행 중 특이사항이나 고장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신 시점에 대해 “착륙 후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조사 중”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객관적이고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 정보당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와 연루된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아시아나 항공 당시 조종사 ‘관숙비행’ 중이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는 당시 항공기 조정을 맡은 이강국 기장의 관숙비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숙비행이란 기장이 새 기종을 운항하는 데 필요한 운항시간을 쌓기 위한 일종의 체험비행을 말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사고 항공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할 때 기장 역할은 이강국(46) 조종사가, 부기장은 이정민(49) 조종사가 맡았다”고 밝혔다. 이강국 조종사는 비행시간이 1만 시간에 가까운 베테랑 조종사였지만 사고 항공기였던 보잉 777의 경우에는 운항시간이 4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보잉 777로 기종을 전환하기 위한 당시 관숙비행 중이었고 보잉 777의 비행경험이 3220시간에 이르는 이정민 기장은 교관 역할을 했다. 최 실장은 “이강국 기장은 9700시간 비행 경험이 있는 베테랑 조종사로 옆에는 비행시간 1만 시간이 넘는 이정민 조종사가 타고 있었다”면서 “다른 기종으로 전환하는 관숙비행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절차인 만큼 사고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몰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허스만 위원장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착륙 직전 엔진을 가속한 것은 조종사가 다시 착륙을 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말해 정황상 사고원인이 조종사에게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로 파견된 우리 측 조사관은 이날 단독으로 조종사와 면담을 진행하고 내일은 NTSB와 합동으로 면담을 할 계획이다. 다만 면담계획은 곧바로 공개되지 않고 NTSB와 협의를 거쳐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지원(서울시 보라매병원 건강증진센터장)씨 부친상 정치원(외환은행 부장)씨 장인상 정옥란(삼성서울병원 파트장)씨 시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최병남(한라스텐 대표)병엽(농업)희곤(서진상사)희술(스텐레스솔루션 대표이사)병도(덕성여대 칼리지 행정실장·이상교육 이사)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02)2227-7580 ●이종섭(삼성물산 홍보팀 부장)씨 장인상 1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10-9677 ●김선주(머니투데이 CMU 기획팀 대리)씨 부친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072-2020 ●이석일(MBC 보도운영부 부장)씨 모친상 17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779-1963 ●박상영(한국 방문의해 위원회 기획조정실장)씨 장인상 17일 중앙대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860-3500 ●최종준(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태정(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차장)씨 부친상 백문기(동양미래대학 교수)김재홍(지나메탈연구소장)조용석(이스타항공 부기장)씨 장인상 17일 중앙대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860-3500
  • 항공기 기장, 톱 여배우와 조종석서…구설수

    항공기 기장, 톱 여배우와 조종석서…구설수

    베트남 항공기 기장이 톱 여배우와 조종석에서 사진을 찍었다가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말 홍콩발 하노이행 베트남 에어라인 항공기 조종석 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항공기에 승객으로 탑승한 베트남의 톱 여배우 리냐키가 조종석을 방문했기 때문. 조종사들이 이 여배우를 초청했는지 스스로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장과 부기장은 곧 여배우와 ‘사진찍기 놀이’에 빠졌다. 이같은 사실은 베트남의 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고 곧 현지 항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결국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항공국 측은 기장과 부기장에게 각각 벌금과 1달 간의 직무 정지를 내렸다. 항공국 측은 “비행기가 당시 자동 운항 상태였으나 조종석 좌석에 외부인이 앉아서는 안된다.” 면서 “계속 모니터를 주시해야 하는 조종사가 사진을 찍기 위해 뒤를 돌아본 것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조종사들의 행동은 항공 안전 규정에 심각한 위반으로 엄중하게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임하댐 추락 산림청 헬기 실종자 시신 2구 모두 발견

    지난 9일 경북 안동 임하댐에 추락한 산림청 초대형 헬기(S64E 205호) 실종자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산림청과 중앙 119구조대, 해군 해난구조대 등은 11일 오후 실종된 기장 박동희(57)씨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12일 낮 12시 30분쯤 부기장 진용기(47)씨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발견 지점은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부터 육지 방향으로 34m쯤 떨어진 17m 깊이의 물속이다. 119구조단 다이버들은 수중 카메라로 시신을 확인한 뒤 인양했다. 산림청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추락 헬기의 동체도 인양했다. 해군 해난구조대가 특수장비(리프트백)로 헬기 동체를 수면에서 5m 지점까지 부양시킨 뒤 배를 이용해 선착장(4㎞)까지 예인,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육지로 인양했다. 사고 헬기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로 넘겨져 음성기록장치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받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김거민(전 제일기획 국장)석민(자연과사람들 전무이사)씨 부친상 김연빈(대한항공 부기장)도연(써티웨어)씨 조부상 이규창(연합인포맥스 기업금융팀장)씨 외조부상 26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1)386-2345 ●유상수(삼일회계법인 전무)씨 부친상 김영준(국민은행 퇴계원지점장)씨 장인상 26일 경희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958-9545 ●김병태(성균관의대 교수)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3151
  • [부고]

    ●진건형(바로선병원 원장)현학(사업)미경(등촌중 교사)씨 부친상 이정대(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정원용(신경정신과 의사)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65 ●송진철(전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씨 모친상 경훈(현대건설 대리)씨 조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95 ●김구(대한약사회 회장)이기주(이기주이비인후과의원 원장)김양권(SC저축은행 감사)고광(에스메탈 대표)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02 ●남충우(한화L&C 부장)원우(고려아연 이사)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2 ●권태영(서울학원 이사)씨 부친상 장문철(청운대 경영학과 교수)김재찬(중앙대 의과대학 교수)송준기(세명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91 ●한태륜(서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태수 종수(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씨 모친상 김승우(삼성엔지니어링 부장)전민기(서울시립대 법학부 교수)씨 장모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072-2011 ●고제웅(랑세스코리아 사장)씨 모친상 25일 인하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2)890-3191 ●지명섭(별미식품 대표)씨 부인상 용준(노무라금융투자 기업금융부장)현준(한국가족상담협회 사무팀장)씨 모친상 봉아름(동아일보 기자)씨 시모상 2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019-4002 ●이상훈(KT 사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58-5940 ●조삼랑(전 서초경찰서장)씨 별세 현식(인천도시가스 팀장)현성(대한항공 부기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3 ●정성진(성창산업 대표)성수(정성수내과 원장)혜원(안산 석수중 교사)성필(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씨 부친상 박숙진(약사)씨 시부상 26일 한양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90-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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