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국장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과태료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승합차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트랙터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참기름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20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가맹유통팀장 김수주 ■통일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조영석△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 한종욱△교류협력실 개발지원협력과장 나중출△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장 임현정△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교육운영팀장 유재윤△남북출입사무소 동해선운영과장 송인헌△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 운영부 과장 안선근△북한인권기록센터 조사과장 이효정 ■연합뉴스 ◇선임·부국장 전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추왕훈△전국부 진병태△인프라운영부 정태성△정보사업국 홍보사업팀 도광환△사진부 백승렬△울산취재본부 이상현 ◇부장 전보 △통통TV부장 김지훈△미디어전략홍보부장 김병수△DB부장 신영철△소비자경제부장 김문성△사회부장 김종우△융합뉴스부장 공병설△울산취재본부장 장영은△제주취재본부장 김호천△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고웅석△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박창욱△인프라운영부 이동익△국제뉴스2부 김범수△편집국 탐사보도팀장 안승섭△국제뉴스2부 김상훈 ■연합뉴스TV ◇부장 전보 △경제부장 박창욱 ■CBS △포항방송본부 대표 이재웅△경남방송본부 대표 구병수
  • [인사] 스포츠서울, 한국전력, 투데이코리아

    ■ 스포츠서울 △ 상무이사 겸 경영본부장 이봉춘 △ 이사대우 겸 편집국장 고진현 △ 편집국 편집부장 이경은 △ 스포츠부장 이환범 △ 영상제작부장 배우근 △ 컬처앤라이프부장 김효원 △ 디지털콘텐츠부장 박효실 △ 마케팅본부 마케팅국장 염진근 △ 마케팅국 콘텐츠사업부장 윤종석 △ 경영본부 경영지원부장 김성배 △ 마케팅국 온라인마케팅부장 김종철 △ 경영본부 재무팀장 이기엽 ■ 한국전력 ◇ 상임이사 선임 △ 경영지원총괄본부장 이현빈 ■ 투데이코리아 △ 취재부 국장 김태문 △ 편집부 부국장 정창규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장 김석준△기업고충민원팀장 원영재 ■FETV △편집부국장 박정원 ■한국외대 ◇교원 인사 △입학처장 양재완 ◇부장 승진 △재무회계팀 김승진 ◇부장대우 승진 △예산조정팀 임종훈△건설기획팀 김재준 ◇차장 승진 △HUFS Dorm 학사운영팀 정향숙△학술정보팀(서울) 명형택△학사종합지원센터(서울) 황우정 ◇과장 승진 △외대신문사 이춘매△시설관리팀(글로벌) 정병오△대학원사무1팀 통번역대학원 김연환△교육지원팀 유광옥△학사종합지원센터(서울) 유정현△평가감사팀 이누리△학사종합지원센터(글로벌) 정재원△전략홍보팀 강하림△진로취업지원센터(서울) 송드보람△비서실 김경필 ■경희대의료원 <경희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김종우△기획진료부 교육부장 윤성상△의료협력본부 홍보실장 최석근△기획진료부 내과부장 박명재 <경희대치과병원> △기획진료부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최용석△통합진료센터장 김형섭△영상치의학과장 김규태△구강내과장 강수경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 교류협력부장 황덕상△한의면역암센터장 이준희 ■부산대 △기획부처장 정영석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 김파중 ■한국전력 △경영지원총괄본부장 이현빈
  • [인사] 한국저작권위원회, 경희대학교의료원, FETV, 국민권익위원회

    ■ 한국저작권위원회 △ 사무처장 김파중 ■ 경희대학교의료원 ◇ 경희대학교병원 △ 기획진료부원장 김종우 △ 기획진료부 교육부장 윤성상 △ 의료협력본부 홍보실장 최석근 △ 기획진료부 내과부장 박명재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 기획진료부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최용석 △ 통합진료센터장 김형섭 △ 영상치의학과장 김규태 △ 구강내과장 강수경 ◇ 경희대학교한방병원 △ 기획진료부 교류협력부장 황덕상 △ 한의면역암센터장 이준희 ■ FETV △ 편집부국장 박정원 ■ 국민권익위원회 ◇ 과장급 전보 △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장 김석준 △ 기업고충민원팀장 원영재
  • [인사] 국민일보, 중앙그룹, 고용노동부, 질병관리청

    ■ 국민일보 △ 베이징특파원 권지혜 △ 대외협력국 기획담당 부국장·논설위원 노석철 ■ 중앙그룹 △ 중앙일보M&P 경영지원팀장 정희석 △ JTBC스튜디오 제작본부 제작4팀장 이해광 ■ 고용노동부 ◇ 국장급 승진 △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은철 ◇ 3급 승진 △ 국제협력담당관 정해영 △ 고용보험기획과장 임동희 △ 공무원노사관계과장 권병희 ◇ 과장급 전보 △ 고객지원팀장 김소연 △ 고용정책총괄과장 편도인 △ 일자리정책평가과장 황효정 △ 일학습병행정책과장 박희준 △ 임금근로시간과장 장현석 ■ 질병관리청 ◇ 실장급 △ 차장 나성웅 ◇ 국장급 △ 기획조정관 배경택 △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임숙영 △ 의료안전예방국장 양동교 △ 위기대응분석관 이상원 △ 감염병정책국장 박혜경 △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 조은희 △ 감염병진단분석국장 유천권 △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김성곤 △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박현영 △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김성순 △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강민규 △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 김성수 △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장 이주연 ◇ 과장급 [본청] △ 대변인 고재영 △ 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 박찬수 △ 역학조사분석담당관 박영준 △ 운영지원과장 박종하 △ 기획재정담당관 신재형 △ 행정법무담당관 조우경 △ 국제협력담당관 주수영 △ 정보통계담당관 박재성 △ 감염병정책총괄과장 최종희(부이사관) △ 감염병관리과장 이동한 △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박숙경 △ 결핵정책과장 심은혜 △ 검역정책과장 김금찬 △ 의료대응지원과장 최종희(서기관) △ 신종감염병대응과장 곽진 △ 감염병진단관리총괄과장 김갑정 △ 세균분석과장 황규잠 △ 바이러스분석과장 한명국 △ 매개체분석과장 이희일 △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이기은 △ 신종병원체분석과장 김은진 △ 예방접종관리과장 이선규 △ 의료감염관리과장 이연경 △ 항생제내성관리과장 이형민 △ 백신수급과장 신혜경 △ 의료방사선과장 이현구 △ 생물안전평가과장 신행섭 △ 만성질환관리과장 조경숙 △ 만성질환예방과장 하진 △ 희귀질환관리과장 안윤진 △ 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 오경원 △ 건강위해대응과장 황호평 △ 손상예방관리과장 권상희 △ 미래질병대비과장 유효순 [국립보건연구원] △ 연구기획과장 송양수 △ 연구지원과장 강차원 △ 운영지원과장 송병일 △ 바이오빅데이터과장 채희열 △ 바이오뱅크과장 전재필 △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장 김봉조 △ 심혈관질환연구과장 김원호 △ 뇌질환연구과장 고영호 △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장 박상익 △ 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장 이점규 △ 난치성질환연구과장 김용우 △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이광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장 정지원 △ 신종바이러스·매개체연구과장 김경창 △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류정상 △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최병선 △ 세균질환연구과장 김성한 △ 약제내성연구과장 유정식 △ 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 정경태 △ 병원체자원관리과장 최영실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 운영지원과장 서명용 △ 감염병대응과장 김미영 △ 진단분석과장 남정구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 김인기 △ 운영지원과장 오재욱 △ 감염병대응과장 정영숙 △ 진단분석과장 강병학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 이주현 △ 감염병대응과장 손태종 △ 진단분석과장 최우영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 이은규 △ 운영지원과장 이한기 △ 감염병대응과장 최연화 △ 진단분석과장 유재일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 김주심 △ 운영지원과장 송수진 △ 감염병대응과장 이욱교 △ 진단분석과장 정윤석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 전보 △교육부(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추진단 부단장 지원 근무) 오성배 ◇서기관 전보 △학교안전총괄과장 김태경△대학재정장학과장 최우성△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추진단 미래학교 추진팀장 배정익△교육시설안전팀장 김관영△고등교육정책실 강양은△교육복지정책국 허영기△교육부(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추진단 지원 근무) 정봉출△교육부(국외훈련) 이지은△한국교원대 이규열△충북대 양현오 ■행정안전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고규창△정부혁신조직실장 한창섭△지방재정경제실장 박재민△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이인재 ◇실장급 승진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조소연 ◇국장급 전보 △정부혁신기획관 이정렬△조직정책관 김성중△공공서비스정책관 정구창 ■보건복지부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양성일△사회복지정책실장 박인석△인구정책실장 고득영△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국장급 △정책기획관 이강호△복지정책관 박민수△보육정책관 정호원△정신건강정책관 염민섭△첨단의료지원관 임을기 ◇과장급 △기획조정실 양자협력담당관 정혜은 ■고용노동부 ◇국장급 승진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은철 ◇3급 승진 △국제협력담당관 정해영△고용보험기획과장 임동희△공무원노사관계과장 권병희 ◇과장급 전보 △고객지원팀장 김소연△고용정책총괄과장 편도인△일자리정책평가과장 황효정△일학습병행정책과장 박희준 △임금근로시간과장 장현석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 △자동차관리관 윤진환△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 이윤상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명섭△혁신행정담당관 김석기△주택정책과장 장우철△물류정책과장 김배성△자동차정책과장 김정희△주거복지정책과장 김명준△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 정진훈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민소통실장 조현래△해외문화홍보원장 박정렬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 △공무원노사협력관 박용수 ◇과장급 전보 △공무원노사협력관 노사협력담당관 이홍균△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장 이은경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박영욱 ◇부이사관 전보 △법제지원총괄과장 김은영 ◇서기관 전보 △법제조정법제관 김태현 ■질병관리청 ◇실장급 △차장 나성웅 ◇국장급 △기획조정관 배경택△감염병위기대응국장 임숙영△의료안전예방국장 양동교△위기대응분석관 이상원△감염병정책국장 박혜경△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 조은희△감염병진단분석국장 유천권△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김성곤△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박현영△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김성순△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강민규△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 김성수△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장 이주연 ◇과장급 <본청> △대변인 고재영△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 박찬수△역학조사분석담당관 박영준△운영지원과장 박종하△기획재정담당관 신재형△행정법무담당관 조우경△국제협력담당관 주수영△정보통계담당관 박재성△감염병정책총괄과장 최종희(부이사관)△감염병관리과장 이동한△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박숙경△결핵정책과장 심은혜△검역정책과장 김금찬△의료대응지원과장 최종희(서기관)△신종감염병대응과장 곽진△감염병진단관리총괄과장 김갑정△세균분석과장 황규잠△바이러스분석과장 한명국△매개체분석과장 이희일△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이기은△신종병원체분석과장 김은진△예방접종관리과장 이선규△의료감염관리과장 이연경△항생제내성관리과장 이형민△백신수급과장 신혜경△의료방사선과장 이현구△생물안전평가과장 신행섭△만성질환관리과장 조경숙△만성질환예방과장 하진△희귀질환관리과장 안윤진△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 오경원△건강위해대응과장 황호평△손상예방관리과장 권상희△미래질병대비과장 유효순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송양수△연구지원과장 강차원△운영지원과장 송병일△바이오빅데이터과장 채희열△바이오뱅크과장 전재필△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장 김봉조△심혈관질환연구과장 김원호△뇌질환연구과장 고영호△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장 박상익△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장 이점규△난치성질환연구과장 김용우△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이광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장 정지원△신종바이러스·매개체연구과장 김경창△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류정상△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최병선△세균질환연구과장 김성한△약제내성연구과장 유정식△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 정경태△병원체자원관리과장 최영실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 서명용△감염병대응과장 김미영△진단분석과장 남정구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 김인기△운영지원과장 오재욱△감염병대응과장 정영숙△진단분석과장 강병학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 이주현△감염병대응과장 손태종△진단분석과장 최우영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 이은규△운영지원과장 이한기△감염병대응과장 최연화△진단분석과장 유재일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 김주심△운영지원과장 송수진△감염병대응과장 이욱교△진단분석과장 정윤석 ■조달청 ◇과장급 전보 △혁신조달과장 임헌억 ■한국전기연구원 △인공지능연구센터장 김종문△에너지신산업연구센터장 정구형△강소특구기획실장 장석훈△기술사업화실장 오경연△기업총괄지원실장 우병철△총무복지실장 노병욱 ■중앙그룹 △중앙일보M&P 경영지원팀장 정희석△JTBC스튜디오 제작본부 제작4팀장 이해광 ■국민일보 △베이징특파원 권지혜△대외협력국 기획담당 부국장·논설위원 노석철
  • 북한 열병식 주목하는 美…ICBM·다탄두 공개할까

    북한 열병식 주목하는 美…ICBM·다탄두 공개할까

    북한이 오는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기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버냐드 샴포 전 주한미8군 사령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들이 전략적 영량 증대를 증명하려 해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보도했다. 최근 북한은 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연일 포착되고 있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일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평양 김일성광장을 본뜬 미림비행장 내 구역에서 병력 수천 명과 군용 차량 수백 대가 대열을 갖춘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해리 카지아니스 미 국익연구소 한국담당 국장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다수의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북한이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심포 전 사령관은 “열병식에서 어떤 종류의 무기를 선보일지 알기는 어렵다”면서 “무기가 실제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이 과거에도 개발 중인 미사일을 모형으로 만들어 선보인 전례를 볼 때 이번에도 비슷한 형태의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언 윌리엄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부국장은 “만약 북한이 새로운 고체 연료 ICBM을 선보인다면 아마도 실제로 작동할 확률은 1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국장은 “북한이 다탄두미사일(MIRV) 형태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울광장] ‘조국흑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김성수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조국흑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김성수 편집국 부국장

    “정부를 비난하거나 대통령을 모욕하는 정도는 표현의 범주로 허용해도 된다. 대통령 욕해서 기분이 풀리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에 한 얘기다. 교회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이 말에 일부 참석자들의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당시 행사의 분위기로 보면 정색하고 한 말은 아닌 것 같다. 굳이 의미 부여를 한다면 대통령을 비난하는 정도는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인정해 주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렇다고 앞으로는 대통령 욕을 했다고 법으로 처벌받고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순진하게 생각한다면 그건 전적으로 별개의 문제다. 과거 독재 정권 시절에는 대통령 욕을 하면 곧바로 잡혀 가는 것으로 다들 알았다. 이른바 국가원수모독죄다. 그런데 원래 그런 이름의 법은 없었다. 박정희의 유신 시절인 1975년 만든 국가모독죄를 흔히 이렇게 잘못 불렀다. 국가모독죄는 독재체제를 유지하고 외국에 사는 한국인이 정권을 비판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형을 내릴 수 있었다. 논란이 많았던 이 법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거친 뒤 1988년 12월에 폐지됐다. 국가모독죄는 없어졌지만 정권을 비판하면 경범죄처벌법 등 이런저런 다른 법으로 처벌을 받는 일은 여전하다. 문재인 정부도 다르지 않다. 지난 6월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들어가 문 대통령을 비방하는 대자보를 붙인 20대 청년이 건조물 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도 비슷한 일은 빈번했다. 욕을 해서 기분이 풀렸는지, 아니면 또 실제로 뭐가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대통령은 언제나 일이 터지면 제일 먼저 욕을 먹는다. 임기 말로 갈수록 심해진다. ‘귀태’니 ‘쥐박이’니 ‘이메가’(2MB)니 하는 욕설도 이때쯤 나왔던 것 같다. 밑도 끝도 없는 인신공격성 욕설도 난무한다. 하지만 비난도 품격이 있어야 한다. ‘팩폭’(팩트폭력)이라야 주장에 힘이 실린다. 최근 화제가 된 ‘시무(時務)7조’가 그렇다. 원색적인 욕설은 다 뺐다. 대신 점잖게 상소(上疏)문 형식으로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풍자와 해학으로 점철됐지만 할 말은 다한다. “다주택자는 적폐이니 집값 안정을 위해 빼앗고/1주택자는 그냥 두기 아쉬우니 공시가를 올려 빼앗고/임대사업자는 토사구팽하여 법을 소급해 빼앗고/한평생 고을을 지킨 노인은 고가주택에 기거한다 하여 빼앗으니….” “어느 대신(장관)은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이 허다하거늘/현 시세 11프로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며….”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라고 손을 든 사람만 40만명이 넘었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 말고도 문재인 정부는 이미 잇단 실정으로 넘치도록 비난을 받았다. ‘불행은 홀로 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악재가 잇따르며 최근엔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반짝했던 긴급재난지원금의 약효가 떨어지면서 경기는 다시 침체 국면으로 돌아섰다. 8월 중순부터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며 나라 전체가 ‘올스톱’될 위기다. 상당수 자영업자들은 이미 폐업했거나 아니면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사 파업까지 맞물리면서 국민들은 하루하루를 가슴 조이며 살고 있다. 파업 타결이 절박한데 엊그제 대통령은 의사와 간호사를 ‘편가르기’하는 것으로 오해할 만한 글을 인터넷에 올려 비난을 자초했다.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냐.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간호사를 격려하는 말이지만 우회적으로 의사들을 비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루 만에 3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통령이 직접 쓴 글이 맞나.” “해킹당한 것 아니냐.” “간호사지만 신중하지 못한 편가르기 언행은 실망스럽다.” 진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편 네 편’ 가리지 않고 함께 가겠다던 3년 전 약속과는 너무 다르다. 애먼 국민들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톡톡히 경험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같은 이름으로 나온 책인 이른바 ‘조국흑서’는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한다. 출간된 지 일주일 만에 10쇄를 찍으며 적어도 3만권 이상이 팔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정반대 시각에서 쓴 ‘조국백서’와는 판매량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 왜 그럴까. 별 생각 없이 최근 몇 달 사이 나라 안에서 벌어진 일들만 되짚어 봐도 쉽게 답을 알 수 있는 일이다. sskim@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외교부, 경북일보, 행정안전부

    ■ 해양수산부 ◇ 국장급 전보 △ 해양정책관 송상근 ■ 외교부 ◇ 과장 △ 아프리카2과장 한은실 ■ 경북일보 △ 논설주간 이동욱 △ 중서부본부장 겸 이사대우 김성대 △ 광고국 부국장 박영호(대구) △ 편집국 부국장대우 이종욱 양승복 권오항(고령·성주) △ 편집국 부장대우 배준수(대구) △ 편집국 차장대우 김형소(울진) △ 편집국 차장대우 박태정(칠곡) △ 뉴미디어국 차장대우 서선미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승진 △ 대전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유득원 ◇ 국장급 전보 △ 정책기획위원회 김주이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하인호 △ 재난안전조사과장 김창호 △ 민방위과장 양의모 △ 비상대비자원과장 이동춘 △ 재난정보통신과장 이범준 △ 상황담당관 신일철 △ 재난관리정책과장 조덕진 △ 안전감찰담당관 김범석 △ 재난구호과장 정제룡 △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권오창 △ 정부청사관리본부 광주청사관리소장 김남헌
  • [서울광장] ‘진보 프리미엄’ 너무 오래 누렸다/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진보 프리미엄’ 너무 오래 누렸다/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시금치 한 단이 6000원을 육박했다. 물난리 통에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 그 모양새가 집값 폭등과 닮기는 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이 “집값 상승은 수해에 신선식품 물가 폭등과 비슷한 것”이라고 했다. 장마가 끝나면 시금치는 원래 가격으로 반드시 돌아온다. 벌써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농담처럼 치솟은 집값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나. 어떻게 아파트가 시금치인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부동산 정책에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다”더니 등 떠밀려 처분한 자신의 강남 아파트는 “MB(이명박) 때도 올랐다”고 되레 화를 냈다. 네티즌들은 당장 팩트체크를 했다. 그 아파트는 MB 재임 기간 5000만원 올랐고, 문재인 정부 3년 만에 무려 5억원 뛰었다. 정치 셈법으로만 단련된 정치 언어들은 국민을 화나게 한다. 20년 집권쯤은 끄떡없어 보이던 여당 지지율이 야당에 최근 역전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정국에 반등했다지만 예전의 지지율이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청와대는 “자체 조사로는 대통령 개인 호감도가 여전히 높다”며 애써 태연하다. 그럴 때는 아닌 듯하다.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숫자가 아니라 뿌리내리는 시중의 언어들이다. 진보 정권에 무능, 오만, 불통의 수식어는 익숙해졌다. 파시즘, 전체주의, 신독재 이런 무참한 단어들이 자리를 잡는 중이다. 포퓰리즘과 전체주의를 자양분 삼았던 독재자들이 문 대통령과 여당의 행태에 골고루 은유되기를 반복한다. 대통령이 될 생각조차 없었던 페루의 알베르토 후지모리도 처음부터 독재자가 되기로 마음먹지는 않았다. 기존 정당을 혐오하는 국민 분노를 업고는 놀랍게 변해 버렸다. 정권에 비협조적인 판사들을 찍어 냈고 의회를 건너뛰는 온갖 행정명령을 기록적으로 남발했다. “당신 같은 대통령”이라던 국민 환호가 “반민주 독재자”로 등을 돌리기까지는 2년 남짓. 민심이 시력을 교정하는 데는 그때나 지금이나 긴 시간은 필요치 않다. 외교부 장관은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문제를 놓고 “대통령이 불편한 위치에 계시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엉뚱한 사과를 했다. 국정원장은 내정되자마자 “대통령께 충성을 다하겠다”는 일성을 공개했다. 나치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는 히틀러를 “반은 평민이고 반은 신”이라는 프로파간다로 치켜세워 여론을 결집했다. 한때는 멀쩡했던 문학도가 스스로 상식을 팽개쳤던 이유는 하나다. 체제를 위해 히틀러 한 사람을 신화로 만들어야 했다. 상식을 이탈한 행태들이 권력 주변부에서 끊임없이 불거진다. 이른바 ‘조국백서’를 보면 자칭 진보주의자들이 어떻게 이런 궤변을 활자화할 수 있었는지 놀랍다. “한국 사회의 상층 엘리트들 사이에서 작동하는 일반적 관행과 도덕성에 비춰 보면 상식 범위 안의 일”이라며 조국 딸의 입시 비리 의혹은 비리가 아니라고 단정한다. 이런 퇴행들에 자동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말이 있다. “정직하고 머리 좋은 사람은 절대로 좌파가 될 수 없다. 정직한 좌파는 머리가 나쁘고, 머리가 좋은 좌파는 정직하지 않다.” 40년쯤 전 세상을 뜬 프랑스 정치사회학자 레이몽 아롱의 일갈은 지금 우리 상황을 미리 본 듯하다. 한국 진보의 위기를 이 문장보다 더 아프게 때리는 말은 없다. 우연일까. 아롱의 명저 ‘지식인의 아편’은 거의 희귀 서적이다. 타계한 안병욱 교수의 34년 전 번역본만이 절판되지 않고 겨우 명맥을 잇는 수준이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서점가만 일별해도 지금껏 우리가 진보 이론을 학문과 교양의 가치로서 얼마나 절대 우위에 뒀는지 체감할 수 있다. 진보 경제의 고전이자 진보 정부의 변함없는 부동산 정책 교본인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만 해도 그렇다. 여러 출판사가 다양한 해설 버전으로 경쟁하듯 내놓고 있다. 이런 현실은 보수가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은 결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한국 정치 현실에서 오랫동안 약자였던 진보주의에 압도적 신뢰를 보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진보가 누린 프리미엄은 크고 길었다. 그 사실을 깨달은 많은 국민들의 정신이 번쩍 들기 시작했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이미 나왔다. 진보의 전유물이던 ‘기본소득’이 보수 야당의 새 정강정책으로 채택된 마당이다. 세상이 달라졌고, 진보의 이름으로 프리미엄을 거저 얻어 가기에는 밑천을 너무 많이 들켰다. “내 편 네 편 가르고 말로만 민생을 외쳤다”는 조응천 의원의 자성을 계속 독백으로 무시해도 되겠나. 청와대와 여당은 더 늦기 전에 뜨겁게 반성해야 한다. sjh@seoul.co.kr
  • 불편해져도 얘기해보자는 책 ‘박원순의 죽음과 시민의 침묵’

    불편해져도 얘기해보자는 책 ‘박원순의 죽음과 시민의 침묵’

    모두가 입을 다물고 있다. 많은 말을 하고 혀를 끌끌 차지만 정작 필요한 논쟁은 아낀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입에 재갈을 물린 것처럼 조용하다. 좌담 성사가 된 것부터가 하나의 이변이었다. 그날 아침 용감한 한 사람이 왜들 그러느냐고 질타를 했다. 그러자 정작 약속은 했지만 마뜩잖아 몸을 사리던 이들이 하나둘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지식공작소가 펴낸 ‘박원순의 죽음과 시민의 침묵’은 발빠르기도 하지만 정작 모두가 외면했던 위계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의 2년 반을 돌아보는, 고통스럽고도 용기있는 작업을 담았다. 이 출판사는 좌담을 지난달 24일 열었다.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이 극단을 선택한 지 정확히 보름 되는 날이다. 부끄럽게도 일간지와 잡지들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던 시점이었고 지금까지도 비겁함은 유지되고 있다. 좌담은 3시간쯤 진행됐고 67쪽에 담겼다. 읽는 내내 몸살을 앓는 것처럼 아팠다. 이일영 한신대 교수, 이인미 성공회대 연구위원,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박 전 시장이 애지중지했던 도시재생센터와 서울시의회에서 3년 동안 공무원으로 일했던 자칭타칭 학위수집가 이재경씨, 정치와 관련된 여러 일을 하는 도이(필명) 씨, 내일신문 기자로 일했고 커뮤니케이션 북스 편집책임자인 황인혁 등이 내뱉은 한 마디 한 마디는 모두 기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가져온 생각들을 조금씩 들춰 보인다. 사람들이, 시민들이 왜 정작 필요한 논의를 겁내고 미루거나 지레 접는지 톺아본다. 읽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얼마 전 회사의 논설위원 고문이 사람들을 침묵하게 만들어선 안된다는 취지의 칼럼을 쓴다는 것이 특정 세력의 입장을 과하게 투영하고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를 가했다는 지청구가 일어 한바탕 난리를 겪은 뒤라 더욱 그랬을지 모를 일이다. 지면이 제작되는 저녁 내내 신경전이 펼쳐졌고, 다음날부터 기수별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총회가 실로 오랜만에 소집됐다. 편집국장과 부국장, 논설실장, 대표이사 사장까지 나서 이 칼럼을 싣는 게 최선이었는지, 이 칼럼이 갖고 있는 위험이 무엇이었는지,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논의했다. 기자와 함께 입사한 동기는 어느날 노래방에서 후배들과 어울리다 자신이 서약한 잘못을 또다시 저질러 십여년 전에 회사를 떠났다. 기자 역시 펜스 룰(이성 근처에 아예 가지 않겠다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부인에게 한 약속)에 스스로를 옭아맸고, 좋아하는 여자 후배를 인터뷰이에게 “우리 후배 참 예쁘지 않나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소개한 뒤 그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 뒤늦게 깨닫고 얼마나 자책했는지 모른다. 친근함을 표시한다며 어깨를 툭 친다거나 하는 잘못이 작지 않다는 것도 늘 뒤늦게 깨달았다. 기사를 쓰며 아무 생각 없이 예쁘다는 표현을 썼다가 독자의 항의 댓글을 받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적도 여러 번이다. 토론 내용은 계속 되풀이 읽어 계책으로 삼을 일이다. 책의 나머지는 모두 훌륭한 자료들이다. 박원순 전 시장 사건을 지난달 30일까지 시곗바늘을 되돌려 엮은 일지와 여러 단체나 대표자, 활동가들의 입장문과 성명들이 실려 있다. 2부는 우리가 기억하는 위계에 의한 성폭력 사건 자료들이 망라됐다. 안희정, 이윤택, 고은, 국내 미투 운동을 시작한 서지현 검사 사건, 오거돈 전 부산시장, 한국기원 사건, 낙태죄 폐지, 스쿨미투 등 자료들이 충실하다. 법원 판결문까지 실었다. 일간지가 꿈도 못 꿀 일을 빛의 속도로 담대하게 해냈다.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은 물음표에서 시작해 물음표로 끝난다. 그 답은 우리 모두가 채워야 한다. 무겁고 진중하지만 결코 거리낌 없이!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바이든과 오바마(스티븐 리빙스턴 지음, 조영학 옮김, 메디치미디어 펴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조 바이든 안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부통령으로 지명된 바이든은 이후 오바마와 정치 브로맨스로 미국 정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외교와 입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부통령직의 모범을 구축했다는 평을 들었다. 408쪽. 1만 8000원.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홍세미 외 4인 지음, 오월의봄 펴냄) 여성 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남편이나 아들의 옥바라지를 하고, 구속자 석방 운동을 벌였으며 동료 기자를 숨겨 줬다는 죄목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을 받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민가협 어머니들부터 탈북민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까지 다양한 여성들의 구술이 실렸다. 396쪽. 1만 8000원.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 2(김재호 지음, 신세림 펴냄) 상대적으로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심이 없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꼬집는 저작. 저자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면역력을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며,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395쪽. 1만 8000원.서로 다른 기념일(사이토 하루미치 지음, 김영현 옮김, 다다서재 펴냄) 언어와 감각이 서로 다른 한 가족이 써내려간 특별한 일상. 청각 장애를 가진 사진가 부부는 각각 음성언어와 수화를 쓰며 다른 세계를 살았다. 들을 수 있는 청인 아이가 태어나면서, 다른 언어를 쓴 부부는 다른 감각을 가진 아이와 지내는 또 다른 경험을 한다. 이 가족이 겪는 작은 사건들을 통해 존재의 소통을 이야기한다. 272쪽. 1만 4000원.포즈의 예술사(데즈먼드 모리스 지음, 이한음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동물생물학자이자 초현실주의 화가인 데즈먼드 모리스의 저서. 일평생 과학과 예술을 오간 그는 선사시대 가면부터 로마 조각상까지 231점의 미술 작품 속에 몸짓 언어(포즈)를 수집했다. 이를 아홉 가지 의사전달 형태로 분류, 포즈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320쪽. 3만 2000원.일제의 특별한 식민지 포항(김진홍 지음, 글항아리 펴냄)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전략을 포항의 근대화 과정으로 들여다봤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인 저자는 구한말 당시 한적한 어촌 마을이던 포항동이 면(面)에서 읍(邑)으로 성장하며 일본인들이 발전이라는 구호 아래 부를 축적시키는 과정을 상세히 전한다. 664쪽. 3만 8000원.
  • 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3단계 발전 포럼개최

    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3단계 발전 포럼개최

    대구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여성클럽이 주관한 ‘여성친화도시 3단계 발전 포럼(포스트 코로나시대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이 지난 19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발전성과를 공유하고 3단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수성구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여성친화도시로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과제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포럼은 이미원 도시와 젠더 대표가 코로나시대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성과와 전망, 조성과제에 대해 발제를 하고, 엄기복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김두현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윤진 영남일보 부국장, 이경숙 대구여성가족재단 컨설턴트, 신태숙 로즈서포터즈단 단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여성친화도시 추진 방향이 우리구의 실질적 나침반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위드 코로나시대,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통계청 ◇3급 승진 △통계정책과장 빈현준△가계수지동향과장 정구현 ◇4급 승진 △조사시스템관리과 황의태△서비스업동향과 명노섭△농어업통계과 백순미△경제사회통계연구실 박시내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 임명 △품질안전본부장 남요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승진△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 김형준△AI·로봇연구소장 김익재△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장 윤인찬△연구자원·데이터지원본부장 안재평△대외협력본부장 손지원△KIST 스쿨 대표교수 이현주△기술사업전략본부장 제해준◇전보△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장 하헌필△청정대기센터장 김진영 ■뉴데일리 △금융부장 김동욱△증권부장 정성훈 ■쿠키뉴스 △경영기획본부 지식재산사업팀장 최주현 ■경남신문 △광고영업국장 허승도△출판국장 겸 편집국 수석편집위원 심강보△논설실장 겸 경영지원실 위원 김용대△경영지원실장 이병문△출판부장 김명현△출판부 부국장 정오복△문화체육부장 허철호△사진위원 겸 출판부 부국장 전강용△경제부장 양영석△정치부장 이상규△사회부장 이준희△뉴미디어영상부장 김승권
  • [부고]

    ●최명학씨 별세 최인호(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장)·재성(자영업)·경호(대한항공 부장)씨 부친상 18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0 ●정인기씨 별세 정만식(서남기획)·만훈(자영업)·만욱(나라감정)씨 부친상 노희균(중국 신정전자 대표)·박상수(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부국장)씨 장인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062)227-4000 ●서순례씨 별세 김명종(코스콤 경영지원부 차석)씨 모친상 19일 대전 대청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2)587-4447 ●민진규씨 별세 박병호·석분·창완(금융감독원 옴부즈만)·태순·창호(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춘미씨 모친상 18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54)253-4444 ●강태수씨 별세 강대형(전 통계청 사무관)·대희·경애(전 교사)·경숙씨 부친상 정상현·김종서(서울경제신문 부국장)씨 장인상 오미경·이현주씨 시부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낮 12시 (02)2072-2022 ●김경섭씨 별세 김신완(KBS 한국어진흥원 사무국장)·상완(대전 중일고 교사)씨 부친상 안춘례(논산시 축산지원과)씨 시부상 김철진(TJB대전방송 기자)씨 조부상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
  • [부고] 박상수씨 장인상, 박창완씨 모친상, 이상윤씨 장인상

    ■ 박상수(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부국장) 씨 장인상 △ 정인기 씨 별세, 정만식(서남기획)·만훈(자영업)·만욱(나라감정) 씨 부친상, 노희균(중국 신정전자 대표)·박상수(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부국장) 씨 장인상, 19일 오전 3시,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21일 오전. 062-227-4000 ■ 박창완(금융감독원 옴부즈만)씨 모친상 △ 민진규(세례명 마리아)씨 별세, 박병호·박석분·박창완(금융감독원 옴부즈만)·박태순·박창호(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박춘미씨 모친상, 18일 낮 12시,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54-253-4444 ■ 이상윤(SPOTV 농구 해설위원)씨 장인상 △ 김종대씨 별세, 이상윤(SPOTV 농구 해설위원, 전 상명대 농구부 감독)씨 장인상=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031-787-1500.
  • 폭풍우에 매몰된 美 노인, 품 안에 아이가…손자 살리고 떠난 할머니

    폭풍우에 매몰된 美 노인, 품 안에 아이가…손자 살리고 떠난 할머니

    폭풍우에 휘말려 전복된 집에서 온몸을 내던져 증손자를 구한 70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폭스뉴스는 최근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폭풍우 영향으로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한 이동식 주택이 붕괴돼 이사벨 아텐시오(73) 할머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있던 손자 체이스(4)는 할머니가 품에 안아 살렸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시간당 최대 160㎞ 폭풍우 ‘드레초’(Derecho)가 덮치면서 트레일러로 만든 이동식 주택이 모여있던 마을은 쑥대밭이 됐다. 사망한 할머니가 살던 트레일러는 옆으로 데굴데굴 굴러 다른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졌다.구조도 쉽지 않았다. 포트웨인 소방국 관계자는 “주택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가스 누출과 전기설비 고장으로 섣부르게 접근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진입로를 겨우 확보하고 구조 작업을 시작한 구급대는 10분 후 손자를 끌어안고 의식을 잃은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 품에 안긴 손자는 다행히 의식도 명확했고 특별한 부상도 없었다. 그러나 온몸으로 건물 잔해를 막아내고 손자를 살린 할머니는 매우 위독했다. 포트웨인 소방국 아담 오코너 부국장은 “할머니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손자는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고 무사한 상태다.할머니 손녀이자 체이스 어머니인 케이리 쇼는 “할머니 집이 무너졌다는 이웃 얘기에 급히 달려갔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할머니는 내 영웅이다.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오열했다. 또 다른 손녀는 폐허가 된 집을 보며 “여기서 살아나온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면서 “할머니는 늘 우리를 지켜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러셨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웃 주민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동식 주택만 모여 있는 이 마을에서 17년을 산 할머니가 누구에게나 늘 친절하고 따뜻했다고 회상했다. 마샤 폰드는 “할머니라면 손자가 아니라 그 누구였어도 목숨을 내던져 구하셨을 것”이라며 “할머니가 너무 그립다”라고 말했다.할머니의 목숨을 앗아간 ‘드렌초’는 초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채 직선으로 넓고 빠르게 이동하는 폭풍우의 일종이다. 허리케인과 달라서 중심부나 태풍의 눈이 없다. 하지만 그 위력은 토네이도처럼 강력하고, 허리케인처럼 광범위하다.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시작된 이번 드렌초는 14시간 동안 위스콘신주와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와 아이오와주 등 1200㎞를 휩쓸며 큰 피해를 낸 뒤 오하이오주 서부에서 세력이 약화했다. 강풍으로 수목이 뽑혀 날아갔고 차들이 뒤집혀 교통이 마비됐다. 수십만 세대가 정전 피해를 당했으며, 인터넷도 불통이다. 미국 최대 옥수수 생산지 아이오와주는 무려 400만㏊에 달하는 농경지가 초토화됐다. 수확을 한 달 앞두고 있었던 탓에 농업인 상심이 크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주지사는 “최악의 상황이다. 평생 처음 보는 피해 규모”라고 호소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붕괴되는 집에서 손자 품에 안아 살리고 세상 떠난 美 할머니

    붕괴되는 집에서 손자 품에 안아 살리고 세상 떠난 美 할머니

    폭풍우에 휘말려 전복된 집에서 온몸을 내던져 증손자를 구한 70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폭스뉴스는 최근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폭풍우 영향으로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한 이동식 주택이 붕괴돼 이사벨 아텐시오(73) 할머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있던 손자 체이스(4)는 할머니가 품에 안아 살렸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시간당 최대 160㎞ 폭풍우 ‘드레초’(Derecho)가 덮치면서 트레일러로 만든 이동식 주택이 모여있던 마을은 쑥대밭이 됐다. 사망한 할머니가 살던 트레일러는 옆으로 데굴데굴 굴러 다른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졌다.구조도 쉽지 않았다. 포트웨인 소방국 관계자는 “주택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가스 누출과 전기설비 고장으로 섣부르게 접근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진입로를 겨우 확보하고 구조 작업을 시작한 구급대는 10분 후 손자를 끌어안고 의식을 잃은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 품에 안긴 손자는 다행히 의식도 명확했고 특별한 부상도 없었다. 그러나 온몸으로 건물 잔해를 막아내고 손자를 살린 할머니는 매우 위독했다. 포트웨인 소방국 아담 오코너 부국장은 “할머니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손자는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고 무사한 상태다.할머니 손녀이자 체이스 어머니인 케이리 쇼는 “할머니 집이 무너졌다는 이웃 얘기에 급히 달려갔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할머니는 내 영웅이다.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오열했다. 또 다른 손녀는 폐허가 된 집을 보며 “여기서 살아나온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면서 “할머니는 늘 우리를 지켜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러셨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웃 주민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동식 주택만 모여 있는 이 마을에서 17년을 산 할머니가 누구에게나 늘 친절하고 따뜻했다고 회상했다. 마샤 폰드는 “할머니라면 손자가 아니라 그 누구였어도 목숨을 내던져 구하셨을 것”이라며 “할머니가 너무 그립다”라고 말했다.할머니의 목숨을 앗아간 ‘드렌초’는 초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채 직선으로 넓고 빠르게 이동하는 폭풍우의 일종이다. 허리케인과 달라서 중심부나 태풍의 눈이 없다. 하지만 그 위력은 토네이도처럼 강력하고, 허리케인처럼 광범위하다.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시작된 이번 드렌초는 14시간 동안 위스콘신주와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와 아이오와주 등 1200㎞를 휩쓸며 큰 피해를 낸 뒤 오하이오주 서부에서 세력이 약화했다. 강풍으로 수목이 뽑혀 날아갔고 차들이 뒤집혀 교통이 마비됐다. 수십만 세대가 정전 피해를 당했으며, 인터넷도 불통이다. 미국 최대 옥수수 생산지 아이오와주는 무려 400만㏊에 달하는 농경지가 초토화됐다. 수확을 한 달 앞두고 있었던 탓에 농업인 상심이 크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주지사는 “최악의 상황이다. 평생 처음 보는 피해 규모”라고 호소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월드피플+] 폭풍우에 온몸 내던져 손자 살리고 세상 떠난 美 할머니

    [월드피플+] 폭풍우에 온몸 내던져 손자 살리고 세상 떠난 美 할머니

    폭풍우에 휘말려 전복된 집에서 온몸을 내던져 증손자를 구한 70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폭스뉴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폭풍우 영향으로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한 이동식 주택이 붕괴돼 이사벨 아텐시오(73) 할머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있던 손자 체이스(4)는 할머니가 품에 안아 살렸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시간당 최대 160㎞ 폭풍우 ‘드레초’(Derecho)가 덮치면서 트레일러로 만든 이동식 주택이 모여있던 마을은 쑥대밭이 됐다. 사망한 할머니가 살던 트레일러는 옆으로 데굴데굴 굴러 다른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졌다.구조도 쉽지 않았다. 포트웨인 소방국 관계자는 “주택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가스 누출과 전기설비 고장으로 섣부르게 접근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진입로를 겨우 확보하고 구조 작업을 시작한 구급대는 10분 후 손자를 끌어안고 의식을 잃은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 품에 안긴 손자는 다행히 의식도 명확했고 특별한 부상도 없었다. 그러나 온몸으로 건물 잔해를 막아내고 손자를 살린 할머니는 매우 위독했다. 포트웨인 소방국 아담 오코너 부국장은 “할머니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손자는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고 무사한 상태다.할머니 손녀이자 체이스 어머니인 케이리 쇼는 “할머니 집이 무너졌다는 이웃 얘기에 급히 달려갔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할머니는 내 영웅이다.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오열했다. 또 다른 손녀는 폐허가 된 집을 보며 “여기서 살아나온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면서 “할머니는 늘 우리를 지켜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러셨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웃 주민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동식 주택만 모여 있는 이 마을에서 17년을 산 할머니가 누구에게나 늘 친절하고 따뜻했다고 회상했다. 마샤 폰드는 “할머니라면 손자가 아니라 그 누구였어도 목숨을 내던져 구하셨을 것”이라며 “할머니가 너무 그립다”라고 말했다.할머니의 목숨을 앗아간 ‘드렌초’는 초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채 직선으로 넓고 빠르게 이동하는 폭풍우의 일종이다. 허리케인과 달라서 중심부나 태풍의 눈이 없다. 하지만 그 위력은 토네이도처럼 강력하고, 허리케인처럼 광범위하다.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시작된 이번 드렌초는 14시간 동안 위스콘신주와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와 아이오와주 등 1200㎞를 휩쓸며 큰 피해를 낸 뒤 오하이오주 서부에서 세력이 약화했다. 강풍으로 수목이 뽑혀 날아갔고 차들이 뒤집혀 교통이 마비됐다. 수십만 세대가 정전 피해를 당했으며, 인터넷도 불통이다. 미국 최대 옥수수 생산지 아이오와주는 무려 400만㏊에 달하는 농경지가 초토화됐다. 수확을 한 달 앞두고 있었던 탓에 농업인 상심이 크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주지사는 “최악의 상황이다. 평생 처음 보는 피해 규모”라고 호소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부고] 김오성씨 장모상, 이상훈씨 부친상, 윤경근씨 장인상, 김신호씨 부인상

    ■ 김오성(연합뉴스 팀장)씨 장모상 △ 박영순씨 별세, 한관희·한명순씨 모친상, 김오성(연합뉴스 마케팅본부 신사업팀장)씨 장모상. 3일 오전 2시 20분, 청주시목련공원묘지 목련원 1호,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43-291-4444 ■ 이상훈(저축은행중앙회 홍보실장)씨 부친상 △ 이영일씨 별세, 이상훈(저축은행중앙회 홍보실장)씨 부친상. 2일, 서울 성북구 뉴타운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낮 12시, 장지 벽제승화원 02-909-4444 ■ 윤경근(KT 재무실장)씨 장인상 △ 강희명씨 별세, 강미영씨 부친상, 윤경근(KT 재무실장)씨 장인상. 2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4일 오전 7시 40분, 장지 천안 공원묘지. 02-2227-7500 ■ 김신호(인천일보 경제부 부국장) 씨 부인상 △ 황영미(전 여행신문 편집부장) 씨 별세, 김신호(인천일보 경제부 부국장) 씨 부인상. 2일 오전 1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32-890-3181, 010-5313-988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