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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비리 처벌 강화하라(사설)

    부광약품 주식가격조작사건에 이어 로케트전기 주가조작사건이 또다시 적발됐다.주가조작은 수단과 방법이야 어찌됐든 돈만 벌면 된다는 증시 큰손들의 루머조작과 일부 증권사의 약정고경쟁,그리고 기관투자가들의 펀드수익률경쟁 등이 합세되어 공공연한 비밀처럼 자행되어왔다.주가조작이 「작전」이라고 불릴 만큼 별다른 죄의식이 없이 자행되어오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주가조작은 다수의 일반투자가를 상대로 하는 불공정거래이자 사기행위다.미국의 경우는 주식의 부정거래를 「내부자거래규제법」은 물론 「집단폭력·부패조직법」에 의해 처벌할 만큼 중대한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내부거래 등 부정거래로 얻은 이익의 3배까지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또 내부거래 등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고의성여부와 관련이 없이 전부 형사고발하고 사법당국은 이들 피고인에 대해 「집단폭력·부패조직법」을 적용,중형을 선고하고 있다. 국내증시의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몇가지 획기적인 조치가 있어야 하겠다.첫째로 우리도 미국과 같이 주가조작을 중대한 범죄로 간주하여 재산몰수는 물론 중형을 선고해야 할 것이다.범죄자를 무겁게 처벌해서 다른 사람이 불법거래를 엄두도 못내게 하는 것이 절실하다. 둘째로는 증권감독당국의 감독과 조사기능 강화다.현재 증권감독원은 미국과 달리 준사법적 조사권한이 부여되어 있지 않아 내부거래나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차제에 증권감독원에 준사법적 기능을 부여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제의한다.동시에 주가가 이상적으로 폭등하는 경우에는 예외없이 매매심리에 착수,내부거래자와 증권사 직원 및 기관의 펀드매니저들의 주가조작을 신속하게 가려내어 선의의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각 증권사와 기관투자가들의 자정노력이 요구된다.약정고 또는 펀드수익률경쟁을 지양하고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자체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주가조작 무더기 적발/대영포장주 등 시세 10배까지 올려/은감원

    ◎증권사 직원 등 7명 고발 기업의 내부정보를 이용,주식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올린 회사사장과 며느리,특정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려 단기차익을 챙긴(일명 작전) 증권사 직원 등 7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감독원은 14일 자사의 내부정보를 자신은 물론,친구에게 빼돌려 주식투자를 해 차익을 챙긴 김승무 대영포장사장(65)과 김씨의 며느리 김연아씨(28),공장장 김종원씨(36),친구 이기림씨(70)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감원은 또 장이 끝날 무렵 형성된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로케트전기의 주가를 끌어올린 강석조 건설증권 명동지점 차장(36)과 김준로 장은증권 법인영업부 차장(33)도 고발했다.작전에 참여한 조우현 동아증권 을지로지점 투자상담사,허영길 한양증권 명동지점 이사,이원석 일은(구 상업)증권 대리등 증권사 임직원은 감봉 4∼6개월의 중문책 조치토록하는 한편 관련 사실을 검찰에 통보했다. 증감원은 이와 함께 부광약품 주가를 조작하다 구속된 박용우 잠원한신 주택조합 추진위원장(46)이 동양섬유 주가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유가증권 시세조종 금지위반 혐의를 추가하고,부광약품 작전 자금 세탁책으로 알려진 투자자 최광득씨(39)는 고발했다. 증감원에 따르면 김사장등은 작년 4월 초 자사가 무공해 포장박스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한다는 정보를 활용,자사주식을 사고 팔아 1천5백만원에서 3억2천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다. 대영포장 주가는 이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작년 5월 5천3백원 선이었으나,무공해 포장박스 개발을 호재로 11월에는 8만6천원 선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4만원대로 떨어졌다.
  • 지방행정 공제회/김환철 이사구속/주가조작 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 검사는 4일 거액의 사례금을 받고 증권시세조작에 참여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투자담당이사 김환철씨(47)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전 현대증권대리 김남기(30·구속)씨로부터 시세조작 대상인 부광약품 주식을 집중매입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6천만원을 받고 부광약품 주식 1만6천7백90주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겨울잠 증시/지난해 「황금주」 요즘은 어떤가

    ◎「황제주」 쟁탈전 주역… 동반하락 “쓴맛”/태광·이통/무기력장속 한진해운 “순항”/핵심 우령주… 11만원대서 “오락가락”/삼성전자/부광약품/「작전」 철퇴맞고 거래 “뚝”/대영포장/「감시대상」 약재로 폭락/한진해운/1백원 상한가행진 지속 작년에 「금싸라기」로 불리던 주식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1백30포인트 가까이 곤두박질치고 부광약품이 작전종목으로 드러나 작전세력들이 사법당국의 철퇴를 맞자 이들의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연말 막판 뒤집기로 「황제주」로 다시 등극한 태광산업,사상최고의 주가를 기록한 한국이동통신,우량주의 대명사인 삼성전자,연속 44일 상한가의 신기록을 세운 부광약품,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대영포장,7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한진해운이 주인공들이다. ▷태광산업◁ 주가가 가장 비싼 황제주.지난 24일 장중 한때 63만2천원까지 치솟았으나 하락세로 반전,60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부채가 거의 없는데다 사내 유보금이 대부분 이익잉여금이어서고금리시대를 맞아 이자수입이 기대되는 게 호재다.28일의 주가는 59만6천원. ▷한국이동통신◁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주.작년 9월6일 46만2천원을 기록하며 태광산업을 따돌리고 황제주가 됐으며 10월19일 사상최고가인 65만2천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이동전화 가입보증금 반환이라는 돌발악재를 만나 폭락세로 반전되며 40만원대로 추락했다.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87%가 늘어난 8천억원,순이익은 70%가 증가한 1천3백억원규모.바닥권을 다지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주가는 45만원. ▷삼성전자◁ 가장 핵심적인 우량주.반도체경기의 호황으로 작년 상반기에 상장사중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하자 8월부터 상승탄력이 붙어 9월17일 15만원까지 치솟았다.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여력이 줄어들며 내림세로 돌아섰다.최근 11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주가는 11만4천원. ▷부광약품◁ 최근 검찰과 증권감독원으로부터 「작전」종목으로 드러나 철퇴를 맞았다.지난 9월7일 1만4천5백원에서 올 1월4일에는 12만5천원까지 폭등했다.아스피린을 대체하는 「아스파라톤」의 개발 및 지분경쟁설을 작전세력들이 의도적으로 퍼뜨려 주가를 끌어올렸다.지난 16일이후 거의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검찰수사가 마무리될 무렵인 24일이후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하한가를 기록.주가는 6만1천원. ▷대영포장◁ 작년에 6백73%가 오르며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연중 최저가(작년 5월6일 3천6백20원)와 비교한 최고가(12월5일 8만6천1백원)는 무려 23.7배 수준.무공해포장박스개발이라는 재료에다 특정세력의 주가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폭등했다.그러나 증권당국의 감시대상이 되며 폭락세로 반전됐다.요즘은 3만3천5백원. ▷한진해운◁ 작년 5월2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무려 2백27일간 상한가를 기록중인 관리종목의 황제주.이 기간중 1만5천6백원에서 3만3천7백원으로 급등했다.해운경기의 호황에 힘입어 매출액증가와 실적호조로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남으로써 관리종목의 탈출이 기대되는데다 가격제한폭이 하루 1백원에 불과한 게 상한가행진을 지속한 요인.이달중 관리종목에세 벗어날 전망.지금은 3만3천8백원이다.
  • 「돈­정보­기관매수」 3박자/35억 투자→2백억 노렸다

    ◎부광약품 주가조작 「주도」들의 수법/억대 사례금 주고 「큰손」에 매집 부탁/석달새 7배 올라… 차익 남기다 덜미 27일 검찰에 적발된 주가조작사건은 「돈」과 「정보」 「기관투자가 개입」등 주식투자의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주가를 마음대로 조종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석달사이에 주가가 무려 7배나 뛴 부광약품의 주가조작이 바로 대표적인 본보기이다. 거금을 동원할 수 있는 한신잠원동연합주택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우,기관투자가의 유치실적이 뛰어난 현대증권 영업부 대리 김남기,증권거래소에서 시황정보를 다루는 동방페레그린증권 시장부 사원 김용복씨 등 3명은 지난해 9월 「작전」에 나섰다. 이들은 작전대상을 물색한 결과 자본금이 70억원으로 주식수가 적은데다 경영권의 다툼설로 거래물량이 한정되어 있던 부광약품을 선택했다.당시 부광약품은 이것 외에도 아스피린을 대체할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했다는 소문등이 나돌아 안성맞춤이었다. 이익금의 50%는 자금동원력이 있는 박씨가 갖고 나머지는 두 김씨가 나누어 갖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일을 안정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증권가에서 「작전의 일인자」로 「M60」이라는 별명이 붙은 중소기업은행 펀드매니저 공철영씨 등 3명을 끌어들였다.이들 펀드매니저에 대한 로비는 현대증권 대리 김씨가 맡았다.펀드매니저에게는 부광약품의 주식을 매입해달라는 조건으로 8천만∼2억3천여만원의 사례금이 주어졌다. 돈줄인 박씨는 93년3월 자신이 가지고 있던 1억5천만원과 빌린 돈 3억원을 합쳐 4억5천만원을 주식에 투자,그해 12월 10억원으로 늘려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이어 지난해 6월에는 이 10억원에다 주택조합공금 10억원을 빼내 20억원을 「작전」에 투입,3개월만인 같은해 9월에는 46억원으로 불리는 놀라운 수완을 발휘했다. 이들은 당초 박씨의 종자돈을 가지고 1만5천원대의 부광약품주식을 15만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작전에 돌입했다.지난해 10월18일부터 13일간 35억원을 투자해 1만8천9백원정도에 머무르던 부광약품주식 15만7천주를 한꺼번에 사들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부광약품주식은 단숨에 6만원까지 올라갔다.그러나 서울신탁은행이 보유주식 7만8천여주를 시장에 내놓아 주가상승이 주춤했다.이에 놀란 현대증권대리 김씨가 기관투자자의 펀드매니저인 공씨 등을 끌어들였다. 김씨는 펀드매니저 공씨등 4명에게 『작전에 대해서는 무덤까지 비밀로 하겠다』고 설득,사례비로 5억7천만원을 건네줬다.김씨는 계좌추적등을 고려해 10만원권 수표 한장없이 모두 현금으로 주는 기발한 돈세탁법을 과시했다. 기관투자가의 펀드매니저들이 부광약품주식을 무더기로 매수하자 주가는 다시 8만원대로 급등했다. 이처럼 부광약품의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폭등세를 보이자 이에 솔깃한 일반투자자와 외국인투자가들까지 가세,주가는 지난 1월5일 12만8천원을 기록했다.1만8천원짜리 주식이 3개월사이에 7배나 오르는 증권사상 초유의 기록이 세워졌다. 현재 부광약품의 주가는 6만5천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결국 이들은 35억원의 투자로 2백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려다 구속되는 신세가 됐다.
  • 주가 조작 10명 구속/현대증권 직원 등 공모

    ◎특정주 집중매입 7배까지 올려 주가조작및 내부자거래 등을 통해 주가를 최고 7배까지 끌어올려 시세차익을 노린 증권회사직원과 은행원·투자자등 21명이 검찰에 적발돼 이 가운데 10명이 구속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27일 기관투자자의 펀드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은행직원등과 짜고 시세조종을 통해 1만8천원짜리 부광약품 주식을 최고 12만8천원까지 끌어올린 김남기(30·현대증권대리)·박용우(46·홍우하우징대표)·김용복씨(29·동방페레그린증권직원)와 은행의 펀드매니저인 공철영(42·중소기업은행과장)·고재현(31·장기신용은행직원)·허필호씨(34·고려씨엠과장)등 모두 6명을 배임수재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고객이 맡긴 계좌를 가지고 수십∼수백차례 주식을 사고 파는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양종모씨(37·전 동아증권 서초지점장)등 4명을 증권거래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충만씨(38·선경증권 개포지점차장)등 11명을 불구속 또는 벌금 1백만원∼2천만원에 각각 약식 기소했다. 현대증권 대리 김씨등은지난해 9월 부광약품 주식을 대상으로 이른바 「작전(시세조종행위)」을 펴 부당이득을 취하기로 공모한뒤 같은해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홍우하우징대표 박씨가 6개증권 회사 8개 지점 30개 계좌를 통해 주당 1만8천원∼2만3천원에 15만7천주(35억원)를 사들여 주가를 끌어올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 주가는 지난해 10월 15일 1만8천원에서 올 1월 5일에는 12만8천원으로 무려 7배나 폭등했다. 이밖에 삼익악기 회장 이석재씨(35)와 어망제조업체인 남양 회장 홍순기씨(65)등 2명도 시세조종및 내부자거래혐의로 약식기소됐다.
  • 주가폭락… 9백선 붕괴/14.97P 내려

    ◎작년 6월후 최저… 투매까지 주가가 폭락,종합 주가지수가 8백 선으로 밀렸다. 24일의 종합 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4.97 포인트 급락한 8백92.89로 지난해 6월 15일(8백90.92)이후 가장 낮았다.장이 끝날 무렵엔 투매현상까지 보였다. 부광약품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작전세력에 대한 당국의 구속 방침으로 중소형 개별 종목이 곤두박질치며 개장부터 5포인트 이상 떨어졌다.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9백 선 밑으로 밀리다 9백 선 붕괴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 전장에는 9백 선을 오르내렸다. 후장 들어 증시 부양책 소식이 전해져 9백 선을 한 때 회복했으나 이내 9백 선 아래로 가라앉았다.장이 끝날 무렵 저가주의 매수세마저 사라진 데다 무조건 팔고보자는 투매가 일어 내림 폭이 커졌다.
  • ’94증시 결산/지수 1천P 고주가시대 열어

    ◎각종지표 “사상최고” 외형확대 뚜렷/양극화 심화속 공모주청약 과열도 주식시장이 풍성한 기록을 남긴 채 28일 막을 내렸다.연초 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전 날보다 2.04포인트가 오른 1천27.37로 마감됐다. 올해의 주식시장은 경기 호황과 시중 자금사정의 안정,외국인 투자한도의 확대 및 남북경협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대망의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 시대를 다시 열었다.증권시장 안정기금의 매물 공세와 통화관리 강화 등의 악재들을 이겨내고 5년 5개월만에 1천포인트의 고지를 회복한 것이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보유한 고가주만 크게 오르고 대중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차별화 현상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소외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증시의 양과 질을 가늠하는 지표들도 한단계 높아졌다.종합주가지수의 경우 지난 11월8일 사상 최고치인 1천1백38.75까지 치솟았고,시가총액도 11월9일 1백64조원을 돌파했다.고객예탁금은 2월5일 4조1천8백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연간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1백9억1천만주와 2백29조7천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였다. 이같은 외형 확대에 힘입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 역시 작년보다 40%나 늘어난 24조9천여억원(주식 5조9천여억원,회사채 18조9천여억원)이었다. 개별 종목에서도 진기록이 쏟아졌다.한국이동통신은 10월20일 주당 사상 최고치인 65만9천원까지 급등했다. 작전설이 따라다닌 대영포장은 연초보다 7배 가량 폭등,상승률 1위를 차지했으며 1부 종목인 부광약품은 44일,관리종목인 한진해운은 2백13일 연속 상한가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0월에는 포철과 한전의 주식예탁증서(DR)가 뉴욕 증시에 상장돼 세계화 시대를 열었다.세계 증시와 따로 놀던 국내 증시가 미국 연준(연준)의 금리 및 영국 리보(런던은행간 금리)가 오르자 선진국의 주가와 동반 하락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두드러진 특징은 증시의 기관화,주가 차별화,실적호전주의 강세,우선주 폭락,작전설 등을 꼽을 수 있다.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커진 것은 증시 선진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기관의 비중은 연초 24.7%에서 29.6%로 높아지며상승세를 주도했다.그러나 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전략을 구사하는 바람에 저가주와의 격차가 커지는 차별화 현상은 아쉽다고 할 수 있다. 동해종금에 대한 한솔제지의 주식 공개매수 등 기업의 매수 및 합병(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가 폭락했다.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인 괴리율이 연초 10.7%에서 11월 초 43%까지 벌어졌다.한 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했으나 지난 24일에는 44.5%로 다시 확대됐다. 투자패턴도 크게 달라졌다.기관들은 연초 대형 우량주를 표적으로 삼다가 중저가 실적호전주로 바꾸었다.외국인들은 매수 우위를 견지하며 우량주와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다가 국제금리가 고금리추세로 접어들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반면 일반투자자들은 날쌘 손바뀜 현상에 적응하지 못해 증시에서 대거 이탈했다.거래비중이 72%에서 68%로 낮아졌다. 발행시장도 흥청거렸다.공모주 청약이 짭짤한 수익을 올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한국통신 입찰과 중소기업은행 공모에 시중의 여유자금이 대거 몰려드는 과열을 빚기도했다.
  • “주가 이상폭등” 8개종목 조사/「대영포장」 올21배 뛰어

    ◎증권거래소/「작전설」 22개종목 가격동향 감시 증권 당국은 9일 최근 작전설이 나도는 가운데 일부 중소형 주들이 뚜렷한 이유없이 폭등하자 해당 종목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증권거래소는 작전설이 나도는 22개 종목의 주가동향을 철저히 감시하는 한편 이상 급등이 뚜렷한 8개 종목을 증권감독원에 통보,조사하도록 했다. 작전 대상으로 의심이 가는 종목은 청산,두산음료,부광약품,신화 및 신화 1신주,한창,삼익공업,동성철강,삼부토건,호남식품,태창,영풍산업 및 영풍산업 1신주,갑을,태림포장,호남석유화학,아세아제지,전방,해태유업,백광산업,신풍제약,도신산업 등이다. 증감원에 통보된 종목은 로케트전기와 로케트전기 우선주,세원,태영판지,삼표제작소,동해펄프,선일포도당,대영포장이다. 대영포장의 경우 세제용 무공해 박스 개발 등의 호재성 풍문이 나돌며 지난 7일에는 8만1천원대까지 치솟아 연중 최저치(3천6백20원)보다 무려 21배 이상 올랐다.청산은 중국 정부와 합작으로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립한다는 소문으로 3만9천2백원까지 올라 최저치보다 7배 이상 상승했다. 두산음료는 지난 여름의 매출 호조와 코카콜라 독점판매설로 4만9천원까지 급등,5배가 됐다.부광약품도 항 혈전제인 아스파라톤의 미국 특허 획득설로 8만3천원 대로 상승,4.5배가 됐다. 로케트 전기는 전지 수요의 급증에 따른 매출 증대설로 지난 10월 최저치보다 7배 가까이 오른 7만2천원까지 치솟았다가 하락세로 반전,9일 4만5천원 선으로 내려 앉았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1∼2개 증권사 지점에서 작전을 펴 찾기가 쉬웠으나 요즈음에는 5∼6개 지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벌이는 등 수법이 고도화돼 찾아내기 어렵다』며 『금융실명제로 수표를 추적할 수 없는 것도 장애요인』이라고 밝혔다. ◎작전세력/「M60」등 20개그룹 뛴다/펀드매니저·학교동문·투자클럽이 조종/엄청난 자금동원 특정주 매입… 주가 조작/연말장과열 주범… 이들의 실체는 연말 폐장을 앞두고 작전설이 난무하며 그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전세력은 크게 기관투자가에 소속된 펀드매니저(주식운용 역),학교동문 모임,투자클럽,명동과 강남지역의 사채업자로 나뉜다. 펀드매니저 그룹에서는 「피스톨 박」,「장풍」,「신바람」,「M60」,「허대포」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피스톨 박」은 투신사 펀드매니저 출신의 J은행 박모부부장.작전 때 「서부의 건맨」처럼 속전속결로 끝낸다는 점에서 붙여진 별명이다.지난 8월 악성루머가 돈 뒤 주식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으나 증권투자부에 근무하며 계속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설도 있다. 「장풍」은 작년 가을 자산주 돌풍을 일으킨 H투신의 장모과장.중국영화에 나오는 장풍처럼 단번에 모든 것을 날려버리 듯 무차별 물량공세를 퍼붓는 게 주특기이다.「피스톨 박」보다 「총이 길다」는 의미로 「장총」 또는 「라이플 장」으로도 불린다.한때 징계설이 나돌았으나 주식운용부에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바람」은 K보험의 심모씨.새로운 종목을 발굴,바람을 일으킨다는 뜻이다.최근 주식운용부에서 채권부로 자리를 옮겼다는 후문이다. 「M60」은 국책 J은행의 공모씨.한 종목을 표적으로 삼아 집중연발탄을 쏘는 것처럼 투자한다.모 건설회사의 작전에 가담,많은 차익을 남겼으나 막판에 물려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소문이다. 「허대포」는 D보험의 허모과장으로 알려졌을 뿐 투자 행태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피스톨 박이나 장총보다 더 세다」는 평판을 듣기도 했으나 근자에는 동면 중이라는 소문이다. 이밖에 검찰에 고발된 외국계 바클레이즈 증권사에 근무한 이모씨와 S은행의 고모씨도 알아주는 꾼이다. 학교 동문으로는 「69결사대」,「YE파」,「KE파」「J고파」,「M상고파」가 유명하다.이들은 대개 기관투자가 소속의 펀드매니저나 증권사 법인영업부에 근무하는 동문들로 1주일에 한번씩 만나 작전을 개발한다. 「69결사대」는 명문 S대 69학번들의 모임.자금이 적기 때문에 「작전에 실패하면 죽는다」고 해서 결사대라고 스스로 붙인 이름이다.「YE파」와 「KE파」는 명문 Y대 경영학과와 K대 경제학과,「J고파」 및 「M상고파」는 호남의 명문 J고와 M상고를 가르킨다. 투자클럽으로는 부산의 「CPA그룹」과 「강남투자클럽」이 대표적이다.「CPA그룹」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7명의 공인회계사 투자모임으로 「부산의 7인방」이라고도 한다.자산주의 선풍을 일으킨 만호제강이 이들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 투자세력」은 강남지역 증권사의 대리나 과·차장급의 「젊고 똑똑한 직원」이 주축이다.적게는 20억∼30억원,많게는 1백억원대의 자금을 동원,1∼2개 종목을 집중 매집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채업자로는 「광화문 곰」과 하모씨가 전설적이다.국내 최대의 사채업자인 「광화문 곰」 고모씨는 한 종목을 잡으면 끝장을 볼 때까지 밀어붙인다.90년대 초 엄청난 손해를 본 뒤 손을 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모씨는 당대의 큰 손 장모여인 밑에서 사채를 배웠다는 소문이 있다.직접 투자하지 않고 작전세력에게 판돈을 대주고 이자를 챙기는 게 특징이다.최근 작전종목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고 있는 로케트전기의 작전세력에 돈을 댔다는 후문이다.
  • 간질병 치료제 백혈병 유발 위험/고혈압약 피부발진 우려

    ◎보사부,부작용 가능성 높은 의약품 41종 발표 부광약품의 디란친캅셀등 간질병 치료제가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백혈병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일약품의 고지혈증 치료제 한일메바로친정은 급성신부전증세등 심한 신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17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국내에서 시판중인 의약품을 대상으로 총 1백10건의 부작용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중 41건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의약품 부작용 내역을 보면 보령제약이 고혈압치료제로 만든 카프릴정등 캄토프릴제제 약품은 피부발진과 가려움증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타딘가글액과 타이돈질좌약등 포비돈요드계열의 여성피부소독제는 가려움증과 피부염을 발생할 수 있다. 또 한독약품의 썰감서방캅셀,근화제약의 텐캄정등 티아프로센산을 원료로 한 소염진통제는 혈뇨,방광염,배뇨장애등 각종 비뇨기계 이상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알파제약의 미로드정,장우제약의 모듀로틱정등 염산아미로라이드계열의 이뇨제는 협심증,부정맥,변비,복통,두통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 외제화장품 소비 증가세/수입판매·기술제휴 러시(업계 새 경향)

    국내 화장품업체가 외국의 유명화장품업체와 잇따라 기술제휴 및 수입판매 등의 신규계약을 맺고 새상품을 준비,가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한동안 잠잠하던 외제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자 젊은 여성층을 겨냥해 향수·영양오일·샴푸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다변화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6월 프랑스의 화장품업체인 겔랑과 수입판매계약을 하고 이달중 영양오일을 판매할 예정이다.(주)가양은 지난 상반기 미국의 두발용 화장품전문회사인 프로페셔널사와 기술제휴로 샴푸와 린스는 다음달부터 생산에 들어가고 머리염색용 제품은 생산설비를 갖출 때까지 수입판매할 계획이다. 미국의 메넴사와 수입판매계약을 한 라미화장품은 프랑스의 향수전문업체인 로샤스사와도 판매계획을 체결,향수 등을 취급할 예정이다.한국화장품의 자회사인 (주)유니코스도 프랑스의 피에르가르댕과 기술제휴로 여성용 화장품을 생산,이달부터 판매하고 고유 브랜드의 출시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이밖에 미국의 레브론그룹의 계열사인 인터내셔널사와 기술제휴로 샴푸·린스 등을 생산해온 한미화학은 9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업체의 화장품이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데도 외국업체와 기술제휴를 하는 것은 과소비만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 외제화자품 판매 호조/수입업체 2백개 육박(업계 새경향)

    외제 화장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종합상사를 포함한 국내 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화장품 수입에 뛰어들고 있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보사부에 화장품 수입자 자격취득 신청을 내 허가를 받은 업체는 지난해 말까지 1백45개에 달한다.업계는 자격신청이 마감되는 오는 3월31일까지는 신청업체가 모두 2백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작년 연초의 화장품 수입업체는 1백개였다. 수입자 자격을 취득한 업체들 중에는 화장품 제조업체들 뿐 아니라 럭키금성상사와 해태상사,고려무역 등 종합상사들도 포함돼 있다.동아제약과 부광약품,진로제약,중외제약 등 제약회사들도 화장품 수입자 등록을 마쳤다. 화장품 수입자 자격신청 기간은 당초 작년 말까지였으나 업체들의 신청이 예상 외로 늘어나자 오는 3월31일까지로 3개월 연장됐다. 국내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이 수입자 자격신청이 폭증하는 것은 지난해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화장품 수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창구가 보사부로 일원화되고 종래개별 품목별 수입허가가 종별허가제로 바뀌는 등 수입관련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기 때문』이라며 『올해부터 수입품에 밀려 국내 화장품업계가 크게 고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화장품회사가 화장품 수입 폭리/코리아나등 9사

    ◎지정가의 4배이상에 시판/소보원 조사/제조일자 누락·부작용 한글표기도 외면 외제 화장품 수입에 뛰어든 국내 유명 화장품기업들이 판매준수사항까지 어겨가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에 따르면 최근 태평양화장품이 수입판매하고 있는 쁘와종 오데토일렛등 18개사의 43종의 화장품을 대상으로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성분및 함량 부작용등 10가지 기재사항을 모두 한글로 표시한 제품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심지어는 제조일자조차 표시하지 않은 수입 화장품도 24종으로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또 코리아나화장품은 7천3백원에 팔아야할 50㎖들이 프랑스 이브로세사의 화장품을 3만원씩에 시판,무려 3.1배의 폭리를 취하는등 전체의 20%인 9개사의 9개 수입품은 국내 판매 허가 가격을 어기고 있었다. 이번 소보원의 조사에서 태평양 화장품이 쁘와종오데토일렛등 9종,한국라미화장품과 (주)피어리스가 각각 2종,(주)쥬리아가 5종등 국내 유명 화장품 메이커들이 외국화장품 수입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고심지어 약품회사인 부광약품도 화장품 수입했다.
  • 약품 재평가제 “유명무실”/70%가 지적사항 시정 안해

    ◎소보원,호르몬제 56품목 조사 의약품에대한 제약회사와 당국의 관리 소홀로 3년마다 실시되는 의약품 재평가 결과가 설명서에 반영되지않아 의약품 남용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은 지난 2월 중앙약사심의회가 재평가 고시한 2백53개 약품중 처방과정에서 부작용이 심하게 유발될 우려가 높은 호르몬제 의약품 56개를 대상으로 사용설명서 수정여부를 조사한 결과 32개사의 39개품목이 수정을 않았거나 자구수정에 그친 사실을 밝혀냈다. 부신호르몬제인 세레스타민 제조사인 유한에스피등 8개 제약사는 투여금지대상을,혼합호르몬제 메탈몬의 제약사인 장우제약등 7개사는 신중투여대상을,갑상선 호르몬제인 콤지로이드정을 생산하는 부광약품등 4개 제약사는 의약품간 상호작용등을 아예 표시조차 하지 않았다.나머지 의약품의 제약사들도 투여금지대상,신중 투여대상,부작용,의약품의 상호작용등을 일반인이나 고도의 전문의가 아니면 알아볼 수 없게끔 매우 미흡하게 기록했다.
  • 증시2부 8개종목/새달부터 1부로

    3월말 결산법인으로 현재 시장2부에 소속해 있는 21개 상장법인중 8개사 종목이 8월1일부터 1부소속으로 변경된다. 변경 요건별 1부지정 종목은 ▲배당요건 충족=부광약품,대구백화점,부국증권 ▲상장기간 충족=삼나스포츠,한외종합금융,새한종합금융,신한증권 ▲주식분산요건 충족=한흥증권 등이다.
  • 백30개 약값 7%인하/보사부,15일부터

    보사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사이 시중에 유통된 의약품의 가격을 조사,실제 출하가격이 신고된것 보다 10%이상 낮게 거래된 52개 제약회사의 1백30개 의약품에대해 오는 15일부터 출하가격 및 표준소매가를 평균 7% 내리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하된 의약품은 유한양행의 비콤C가 1백정에 1만1천원에서 1만5백원으로 내린 것을 비롯,종근당의 제스탄,영진약품의 판크레온에프,동일신약의 힘톤,부광약품의 아락실과립,대웅제약의 미란타액 등이 각각 2백∼2천원까지 값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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