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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총리 “고용복지센터 2017년까지 100곳으로 확대”

    황교안 총리 “고용복지센터 2017년까지 100곳으로 확대”

    황교안(왼쪽 두 번째)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임혜경(세 번째) 센터장의 안내로 상담창구를 둘러보고 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고용복지센터는 일자리와 복지를 국민 시각에서 연계해 한 곳에서 처리받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전국 30곳에 설치된 센터를 2017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부고] ‘31년간 가장 빨랐던’ 서말구

    [부고] ‘31년간 가장 빨랐던’ 서말구

    한국 육상에 큰 족적을 남긴 별이 돌연 졌다. 남자 100m 기록을 무려 31년 동안 보유했던 서말구(60)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30일 새벽 4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서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23으로 앞당길 때까지 한국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고인은 2009년 대표팀 총감독으로 단거리 선수들을 육성했으나 2010년 말 뇌경색을 앓다가 최근 회복해 다시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은퇴한 뒤에는 1984년 프로야구 롯데에 입단해 1987년까지 선수와 트레이너로 일했지만 실제 1군 경기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울산고 1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고인은 2년 뒤 전국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동아대 1학년이던 197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혀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1979년 아시아선수권 최종 선발전에서 10초30을 기록했으나 당시는 수동 계시를 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빈소는 경기 분당 차병원(031-780-6170), 발인은 2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손민호(한국은행 국제협력실 전문부실장)순호(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서무과장)영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석호(미국 대사관 근무)씨 모친상 라인옥(학수정노인복지센터장)씨 시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3 ●이필운(안양시장)씨 부친상 30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1)384-4634 ●김신태(경인일보 지역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30일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31)611-1144
  • 카카오 ‘카톡 인구’·KT ‘편의점 은행’ 승부수 통했다

    카카오 ‘카톡 인구’·KT ‘편의점 은행’ 승부수 통했다

    친구와 카카오톡(카톡·모바일 메신저)을 하다가 며칠 전 봐 둔 고금리 예금 상품이 불현듯 생각났다. 모집한도가 정해져 있어 서둘러야 했다. 카톡으로 가입 신청을 했다. 그사이에 다른 친구는 카톡으로 급전 대출을 신청했다. 지방에 내려가더라도 편의점 GS25에 들러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29일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은행과 케이(K)뱅크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새롭게 선보일 ‘은행 풍경’이다. 일찌감치 ‘세 곳 중 한 곳은 운다’고 예측됐던 인터넷전문은행 승부는 1억 8000만명이 쓰는 카톡과 전국 방방곡곡에 뻗어 있는 편의점 카드의 승리로 끝났다. 금융 당국은 ‘무점포 은행’인 이들 두 곳이 금융시장의 생태계를 바꿀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4% 소유 제한)를 담고 있는 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적지 않다. 핵심 승부수는 ‘얼마나 많은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느냐’, 즉 얼마나 탄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지 여부였다.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카톡으로 1억 8000만여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가 단연 유리했다. ‘내 손안의 은행’을 표방한 카카오뱅크는 카톡 대화창 안에서 은행 업무를 보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의 지급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월렛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카톡으로 들어오는 결혼, 부고 메시지 등을 확인하고 계좌번호 없이도 바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와 이자·수수료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 동네 은행’을 표방한 K뱅크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기반으로 한 일본의 ‘세븐 뱅크’를 벤치마킹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GS리테일의 전국 편의점 ATM 2만 3000여개와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 은행 일을 편의점 이용하듯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이자 상품’도 선보일 복안이다. 또 하나의 핵심 관심사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다. 3000만명의 고객 이용정보와 자회사 BC카드의 2600만 고객 결제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K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0%대 중금리 대출을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G마켓과 옥션의 고객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등급을 100등급까지 세분화, 중금리 대출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인터파크컨소시엄은 고객의 소득과 부채, 지출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재무관리를 해 주는 ‘개인 맞춤형 금융비서’와 수수료 0%의 모바일 직불 결제를 사업모델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지만 논란이 됐던 대주주(대부업 계열 웰컴저축은행) 적격성 시비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메기론’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 이미 기존 은행들의 ‘인터넷뱅킹’이 충분히 발달돼 있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차별되기 어렵다는 근거에서다. 이군희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정보통신기업(ICT)의 추가 참여가 어렵고 (은행사업) 판도를 바꿀 참신한 서비스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은 인터넷은행에 특화된 사업모델이 되기엔 한계가 있다”며 “ICT 측면에서 차별화된 금융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인터넷은행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배동준(명신테크웰 고문·전 KR모터스 사장)동원(넥스틸 전무·전 대우인터내셔널 상무)동석(자영업·전 극동건설 부장)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5시 (02)3410-6915 ●손광식(전 경향신문 주필·전 문화일보 사장)씨 별세 봉원(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봉석(경향신문 모바일팀 기자)정희(AP통신 기자)씨 부친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40분 (02)2258-5940 ●임동혁(서울신문 IT개발부 과장)씨 조모상 29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장규호(한국경제신문 혁신전략부장)규태(SK텔레콤 컨버전스테크부장)규일(이지팜 과장)씨 부친상 김민정(분당 탄천초 교사)씨 시부상 29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7시 (051)464-5831 ●김홍선(전 단국공고 교장·전 함경남도 홍원군 명예군수)씨 별세 호준(BBS 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6시 (031)787-1506
  • [국내 첫 인터넷은행 나온다] 카카오 ‘카톡 인구’·KT ‘편의점 은행’ 승부수 통했다

    [국내 첫 인터넷은행 나온다] 카카오 ‘카톡 인구’·KT ‘편의점 은행’ 승부수 통했다

    친구와 카카오톡(카톡·모바일 메신저)을 하다가 며칠 전 봐 둔 고금리 예금 상품이 불현듯 생각났다. 모집한도가 정해져 있어 서둘러야 했다. 카톡으로 가입 신청을 했다. 그사이에 다른 친구는 카톡으로 급전 대출을 신청했다. 지방에 내려가더라도 편의점 GS25에 들러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29일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케이(K)뱅크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새롭게 선보일 ‘은행 풍경’이다. 일찌감치 ‘세 곳 중 한 곳은 운다’고 예측됐던 인터넷전문은행 승부는 3800만명이 쓰는 카톡과 전국 방방곡곡에 뻗어 있는 편의점 카드의 승리로 끝났다. 금융 당국은 ‘무점포 은행’인 이들 두 곳이 금융시장의 생태계를 바꿀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4% 소유 제한)를 담고 있는 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적지 않다. 핵심 승부수는 ‘얼마나 많은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느냐’, 즉 얼마나 탄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지 여부였다.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카톡으로 38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가 단연 유리했다. ‘내 손안의 은행’을 표방한 카카오뱅크는 카톡 대화창 안에서 은행 업무를 보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의 지급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월렛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카톡으로 들어오는 결혼, 부고 메시지 등을 확인하고 계좌번호 없이도 바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와 이자·수수료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 동네 은행’을 표방한 K뱅크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기반으로 한 일본의 ‘세븐뱅크’를 벤치마킹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GS리테일의 전국 편의점 ATM 2만 3000여개와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 은행 일을 편의점 이용하듯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이자 상품’도 선보일 복안이다. 또 하나의 핵심 관심사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다. 3000만명의 고객 이용정보와 자회사 BC카드의 2600만 고객 결제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K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0%대 중금리 대출을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G마켓과 옥션의 고객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등급을 100등급까지 세분화, 중금리 대출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인터파크컨소시엄은 고객의 소득과 부채, 지출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재무관리를 해 주는 ‘개인 맞춤형 금융비서’와 수수료 0%의 모바일 직불 결제를 사업모델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지만 논란이 됐던 대주주(대부업 계열 웰컴저축은행) 적격성 시비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메기론’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 이미 기존 은행들의 ‘인터넷뱅킹’이 충분히 발달돼 있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차별화되기 어렵다는 근거에서다. 이군희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정보통신기업(ICT)의 추가 참여가 어렵고 (은행사업) 판도를 바꿀 참신한 서비스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은 인터넷은행에 특화된 사업모델이 되기엔 한계가 있다”며 “ICT 측면에서 차별화된 금융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인터넷은행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주)한양,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 주말까지 1만 8천여명 몰려 ‘북적북적’

    (주)한양,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 주말까지 1만 8천여명 몰려 ‘북적북적’

    ▶ 27일(금)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1만 8천여명 방문 ‘구름인파’▶ 청수행정타운, 풍세산업단지,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등 개발호재 풍부▶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아파트 전용 73, 84㎡ 999가구 규모▶ 12월 4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11일 당첨자 발표 한양수자인이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 25일 (주)한양은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청약접수결과, 4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843명이 몰리며 평균 15.76대 1, 최고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역 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이 여세를 몰아 (주)한양은 지난 27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06번지 일대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였다. 강추위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동안만 총 1만 8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서울-세종 고속도로(2025년 개통예정)의 개발 수혜단지로 뛰어난 입지여건과 넓은 수납공간 등 뛰어난 상품성을 동시에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데다 주변으로 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청수행정타운 조성에 따른 잠재적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이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3, 84㎡ 999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73, 84㎡의 중소형 아파트로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적용해 주목을 받았다.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인근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 남서쪽으로 풍세산업단지, 동남쪽은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등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2만 여명의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확보한 배후주거단지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개발호재도 갖췄다. 지난 해 12월 천안시와 LG생활건강은 ‘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더불어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검찰청이 2017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무원 상주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 청당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갤러리아 백화점이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고, 청수 호수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천안삼거리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차량 약 10여 분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수도권 접근이 쉽고,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남천안IC), 경부고속도로(천안IC), 남부대로, 천안대로 등과도 가까워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오는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1일이며 정계약은 12월 16일~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3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분양문의 : 041-900-667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첫 韓 해외투자 기업인 남방개발 최계월 회장

    [부고] 첫 韓 해외투자 기업인 남방개발 최계월 회장

    한국의 해외투자 첫 기업인 남방개발(현지 법인명 코데코) 창업주 최계월 회장이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별세했다. 96세. 고인은 1919년 경남 창원군 동면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히로시마 등에서 자랐다. 1947년 일본 동양무역사 사장을 거쳐 흥아상사 전무로 일하다 1963년 코데코를 세우고 국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 인도네시아 산림개발에 뛰어들었다. 고인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칼리만탄 원시림 개발에 성공해 ‘칼리만탄의 왕’으로 불렸다. 이외에도 합판, 고무, 시멘트, 화력발전소에 이어 석유와 가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1994년에는 서마두라 가스전을 준공해 천연가스(LNG)를 생산하기도 했다. 고인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5년 인도네시아정부로부터 독립 50주년 기념 경제발전 특별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 [부고]

    ●김철주(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병주(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곤혜(대전 매봉중 교사)씨 부친상 김태준(통계청 서기관)씨 장인상 27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779-1526 ●정해융(전 주에콰도르 대사)씨 부인상 승욱(삼육대 교수)은주(전 삼육대 교수)은경(경희대 교수)씨 모친상 이우철(불국사납석 대표)씨 장모상 김수연(싱가포르국립대 교수)씨 시모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박치문(한국기원 부총재)씨 모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1 ●이광구(전 월간바둑 편집장·바둑평론가)씨 별세 27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32)340-7300 ●신성대(신한생명 정보보호본부 상무)성재(자영업)효성(SK건설 부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2
  • [부고]

    ●이광주(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전산업무팀장)윤주(무림캐피탈 대리)씨 부친상 신동철(신한금융투자 본부장)최종배(대구캐피탈 부지점장)임명준(LG전자 실장)씨 장인상 2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779-1526 ●변재철(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씨 장모상 26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43)298-9200 ●연제훈(청풍엔지니어링 대표)씨 부인상 26일 충북 진천 백악관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43)532-8300
  • ‘수영 SK VIEW(뷰)’ 견본주택 인산인해…추위도 잊어

    ‘수영 SK VIEW(뷰)’ 견본주택 인산인해…추위도 잊어

    - 지난 27일(금) 견본 주택 오픈한 ‘수영 SK VIEW(뷰)’, 12월 2일(수) 1순위, 3일(목) 2순위 청약- 남향에 판상형 아파트…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채광·퉁풍까지 잘 돼 ‘수영 SK VIEW(뷰)’ 견본주택은 인산인해였다. 지난 27일(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한 ‘수영 SK VIEW(뷰)’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추후 청약일정으로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2월 9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5일부터 1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단지의 인기 원인은 다양하지만 남향에 판상형으로 설계된 것이 원인 중 하나다. 남향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다 선호하는 향으로 앞다투어 차지하려고 한다. 남향구조는 여름에는 햇빛이 적게 들어와 시원하고, 겨울에는 해가 깊숙하게 들어와 따뜻하다. 때문에 냉•난방비가 적게 들어 관리비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또한 실용성을 따지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판상형의 구조의 아파트도 다시 인기가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판상형구조는 탑상형이나 타워형에 비해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다. 판상형은 보통 앞뒤베란다를 열어두면 통풍이 잘 되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더욱이, 판상형 구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을 도입하기에도 더 적합하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남향에 판상형으로 설계된 아파트가 성적도 좋다” 며 “실제 아파트 거래 시에도 남향에 판상형타입은 거래가 활발할 뿐 아니라 다른 타입에 비해 시세도 높아 환금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 SK건설의 ‘수영 SK VIEW(뷰)’도 이러한 이유로 인기를 끌었다. 전체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탔다.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영 SK VIEW(뷰)’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35층, 전용면적 59m²~84m² 아파트 13개동으로 총 1245가구 규모다. 이 중 8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로만 전체 가구가 구성됐고, 최고 3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설계돼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다.-더블역세권, 뛰어난 교육•생활여건까지 갖춘 탁월한 주거여건 눈길 ‘수영 SK VIEW(뷰)’는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연수로•번영로•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여건도 뛰어나다.단지 바로 옆의 배산초를 비롯해 망미중•남일고 등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부산외고•경상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주변으로는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돼있다. 코스트코•이마트•망미중앙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이 들어서있는 센텀시티도 가깝다. 부산지방 국세청•병무청 등 관공서와 부산의 해양민속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수영사적공원도 단지 인근에 자리해있다. -쾌적성 높인 단지설계에 효율성 극대화한 4Bay• 4Room 특화설계 적용 ‘수영 SK VIEW(뷰)’는 낮추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실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73m²와 84m² 주택형은 4베이(아파트 전면에 배치된 방이나 거실)로 설계했다. 전용 73m²는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식료품 저장소)를 제공하며, 전용 84m²는 방을 네 개로 구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자연형 연못 및 수경시설(벽천)이 조성된다. 유아놀이터를 비롯한 테마형 놀이터가 들어서며, 체력단련시설•배드민턴장•멀티코트 등이 설치된다. 사계절을 고려한 조경시설도 선보인다. -입주민을 배려한 첨단시스템과 보안시스템 ‘수영 SK VIEW(뷰)’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과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보안시스템이 갖춰진다. 방문자 영상확인을 비롯해 통화•방범•가스감지 및 차단•엘리베이터 호출•에너지사용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200만화소의 CCTV를 단지 곳곳에 마련하고, 지하주차장에는 비상벨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했다.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적용된다. 현관 LED센서등•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전열교환형 세대환기시스템•실별 온도조절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일괄소등 가스차단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위치도 각 가정 내 현관에 마련된다. 또 중앙정수처리시스템•무인택배 시스템과 입주민들을 위한 전자책 도서관도 제공된다. ‘수영 SK VIEW(뷰)’의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출구 인근인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030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51-7610-3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혁신도시 밀라움 오피스텔 분양! 중심상업지역 내 152실 공급 ‘눈길’

    충북혁신도시 밀라움 오피스텔 분양! 중심상업지역 내 152실 공급 ‘눈길’

    충북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공급되는 ‘밀라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지면적 1,271㎡, 연면적 11,493㎡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공급되며 지상 1,2층 근린생활시설과 3층부터 10층까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은 전용 22㎡형(A타입) 128실과 전용 37㎡형(B타입) 24실 등 총 152실로 구성되며 1~2층 상가시설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심지에 들어서는 ‘밀라움 오피스텔’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과 인접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로 5분 거리에 중부고속도로 진천IC, 금왕IC(예정)가 위치해 있어 서울과 세종시까지 1시간대로 도달할 수 있고,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상업중심지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밀라움 오피스텔’은 중정형 설계로 건물 내외부 자연채광과 통풍으로 주거쾌적성을 높였고 옥상정원, 휴게실 및 각 층별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보안시스템을 적용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무인택배시스템을 구축, 입주자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 또 ‘밀라움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천정형에에컨, 빌트인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전기쿡탑, TV(사전 우선계약자에 한함), 디지털 도어락, 주방수납장, 붙박이장, 신발장, 욕실장, 침대, 비데, 블라인드, 파우더 등 풀옵션을 제공한다.상품을 살펴보면 128실이 공급되는 A타입은 원스탑 수납 동선으로, 욕실 안쪽 세탁실을 제공하는 등 생활패턴에 맞춘 특화평면을 선보였으며 24실이 공급되는 B타입은 침실 내 드레스룸을 확보하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오피스텔과 상가 모두 분양가의 10%를 내면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무이자로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초기 투자부담을 낮췄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부권 거점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차례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고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며 “‘밀라움 오피스텔’은 다른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설계와 입지 조건, 풍부한 배후세대로 안정적인 임대수요 확보가 가능해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문의: 1577-71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초일대 상습침수 막기위한 대심도터널 건설해야”

    “서초일대 상습침수 막기위한 대심도터널 건설해야”

    “서초구의 최대 현안은 침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정덕모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강남역 대심도터널 건설을 서울시에 요구했다.정위원장은 “강남역 일대는 깔때기 모양의 지형으로 인해 게릴라성 폭우 시 상습침수를 피하기 힘들다”며 “서울시는 이 안을 수용해 구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초구의 또 하나의 현안은 경부고속도로 서초지역 통과구간의 지하화 사업이다. 정위원장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조속히 추진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성낙두(전 두산중공업 상무)낙관(안동병원 영상의학과장)낙종(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장)씨 모친상 25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53)801-9999 ●김사열(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영기(미국 JK아키텍쳐 대표)씨 부친상 권영후(화성시문화재단 대표)씨 장인상 25일 미국 메릴랜드주 저먼타운, 발인 27일 오전 9시 1-301-590-0571 ●홍용웅(일하 대표이사)성화(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금융감독원 국장)씨 모친상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힐스 하트랜드 스트리트 23900, 발인 12월 2일 오전 8시 (02)316-4361(법무법인 세종) ●한창호(인하대 초빙교수·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PD)경아(부평세림병원 의사)창율(언론노조 한국경제TV 지부장·경제팀 기자)씨 부친상 박경완(테라세미콘 부장)씨 장인상 2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32)327-4008 ●홍성진(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원)지수(LG화학 오창1공장 사원)씨 부친상 25일 충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43)269-7211
  • [부고]

    ●한석용(전 강원도지사)씨 별세 승태(해커스어학원 강사)정선(한양대 강사)씨 부친상 한석원(전 대한약사회장)씨 형님상 한경숙(전 강원도 복지여성국장)씨 오빠상 24일 강원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3)258-9402 ●진성기(매경닷컴 대표 겸 매일경제 프리미엄부장)창기(두산중공업 상무)한기(펠릭스테크 부사장)씨 모친상 24일 분당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780-6163 ●김상천(전 KBS 목포방송국 방송부장)씨 모친상 24일 목포 서해안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061)246-4444 ●위재경(숭실대 교수)씨 별세 24일 중앙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860-3500 ●이관섭(LF 마케팅실 상무)선경(SBS 편성본부 차장)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충식(자영업)도식(SBS UHD추진팀장)씨 모친상 24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26일 오전 9시 (051)623-4528 ●조왕기(전 동국대 경상대학장)씨 별세 용호(전 한국석유공사 본부장)씨 부친상 박귀철(MGP엔터프라이즈 대표)변대호(전 주크로아티아 대사)현덕용(안양방의원 원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01 ●서정각(전 광주고등검찰청장)씨 별세 관석(사업)유석(사진작가)씨 부친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031)787-1506 ●최민희(국회의원)씨 부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순구(사업)정구(사업)진구(사업)씨 부친상 김영신(변호사)박주선(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씨 장인상 24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3)211-7675
  • [특별기고] 정주영과 남북관계/강인덕 前 통일부 장관

    [특별기고] 정주영과 남북관계/강인덕 前 통일부 장관

    11월 25일은 아산 정주영 선생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온 국민이 다 아는 대로 정주영 선생은 현대그룹의 창업자이고, 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산업화 시대를 이끈 대표적인 경제인이다. 경부고속도로, 소양감댐, 새만금 간척공사, 자동차산업, 선박건조산업 등 국내 각지에서 그의 거대한 족적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열사의 땅 중동에서 그리고 동남아 각국에서 현대가 건설한 장대한 도로와 항구, 건축·구조물들을 대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정주영 선생은 우리나라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추켜세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분이다. 그는 또한 경제협력을 통한 남북 관계 개선의 길을 시범(示範)한 분이다. 1998년 6월 16일 500마리의 소를 나누어 실은 45대의 대형 트럭과 사료를 실은 5대의 트럭을 합쳐 트럭 50대의 긴 북송 대열을 이끌고 판문점을 거쳐 북한 땅으로 들어가는 그 장엄하고 유쾌하기까지 했던 역사적 이벤트를 연출함으로써 남북 간의 긴장완화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열망을 전 세계에 과시한 분이 바로 정 회장이었다. 이어 같은 해 10월 27일 또다시 501마리의 소떼를 몰고 방북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면담, 마침내 금강산 관광 사업과 공단 건설, 체육관 건축 등 구체적인 남북경협 사업을 타결했다. 이 과정을 낱낱이 보아온 필자는 이 지면을 빌려 정주영 선생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보여 준 몇 가지 교훈을 기술하고자 한다. 첫째로 정주영 선생은 해소되지 않는 남북 간의 긴장과 대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를 회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류와 협력, 특히 남북 경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도임을 보여 주었다는 점이다. 1001마리의 소떼를 싣고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과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을 거쳐 북한 땅에 들어감으로써 ‘행동의 진정성’을 보여 주었다. 이런 과정을 밟음으로써 신뢰 회복의 구체적 방도를 찾아냈다. 둘째로 강한 인내심을 발휘해 끊질긴 협상을 거듭함으로써 변덕스러운 북한 당국자를 설득하고 합의를 도출했다. 정주영 선생은 1차 방문 때 김정일과의 면담이 거부되자 이에 순응치 않고 체류 일정을 연장해 면담을 요청했고, 마침내 2차 방북 때 만나기로 약속받아 결국 그와 만나 남북 경협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셋째로 정주영 선생은 남북 쌍방 당국자의 속내를 명확히 인지하고 양측이 상생(윈윈)할 수 있는 사업 품목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실현했다. 당시 북한은 사회주의 시장의 상실로 극심한 경제난국에 직면해 있었고, 그 돌파구로 정주영 선생은 금강산 관광 사업과 남북 경협을 제시했다. 한편 역대 정권과 달리 남북 관계 개선을 강하게 추구하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 호응해 당국 간 협상의 장을 마련했다. 이로써 양측의 지지를 획득함으로써 목적을 실현했다. 넷째로 필자가 가장 강하게 느끼는 점이지만, 고향을 강원도 통천에 둔 정주영 선생은 혈육의 빈곤한 경제생활과 아름다운 고향 산천인 금강산과 원산의 명사십리 해변 등이 점차 훼손되는 것을 보고 남한 경제를 발전시킨 경제인으로서의 남다른 ‘책무의식’을 갖고 대북 경협에 매진했다. 당시 우리나라 경제사정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하에 있어 모든 기업이 유동성의 위기를 염려하던 때다. 이런 시기에 3억~4억 달러를 투척하며 더 없이 큰 북한 리스크를 마다하지 않은 것은 일반 대기업 총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1989년 1월-금강산 관광 합의 10년 전-정주영 선생이 비공식 방북해 북한 당국과 상담을 벌일 때 동행했던 평남 양덕군 출신 재일교포 기업가 손달원씨가 “정 회장이 내 재산의 절반을 투자해서라도 고향을 개발하겠다고 하기에 신중히 하자고 권고했더니, 당신이 없어도 돼. 전 재산을 던져서라도 하겠다고 하기에 어이가 없어 혼자서 돌아왔다”는 회고담을 읽은 바 있다. 필자는 타인의 부축을 받으며 노구를 이끌고 휴전선을 넘는 정 회장의 모습을 보면서 혈육에 대한 책무와 고향에 대한 사랑, 나아가 아직도 넘지 못하고 있는 북한의 보릿고개를 넘겨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그의 방북 행보를 독려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오늘의 남북 관계는 당시보다도 더 엄혹하다. 북핵 문제, 5·24 제재 조치, 금강산 관광 중단 등 많은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남북 쌍방은 정주영 선생이 보여 준 지혜와 슬기, 그리고 대담성을 발휘해 하루속히 남북 관계를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
  • 경영진 “기업회계 투명성 개선” 회계사 “미달”

    올해 회계감독 분야 설문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수준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계사들은 기업의 회계투명성이 보통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회계감독 분야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장사 회계업무 담당 임원과 공인회계사, 회계학 교수 등 932명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수준에 대해 7점 만점에 평균 4.22점을 줬다. 지난해 3.91점보다 소폭 올랐다. 하지만 세부 항목에서 평가를 받는 기업과 외부감사를 수행하는 회계사 간에는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기업 경영진 658명은 4.93점으로 ‘약간 높다’고 평가한 반면 회계사 212명은 3.43점으로 ‘약간 낮다’고 평가했다. 교수 62명은 4.29점으로 ‘보통’이라고 진단했다. 외부감사인의 감사시간과 감사보수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회계사는 각각 ‘약간 낮음’(3.12점)과 ‘매우 낮음’(1.76점)으로, 학계 역시 ‘약간 낮음’(2.71점), ‘부적정’(2.31점) 수준으로 판단했다. 기업은 각각 4.61점과 4.69점을 매겨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박희춘 금감원 심의위원은 “평가가 좋지 않은 항목을 심층 분석해 개선하고 내부고발 포상금 상향 등 건의사항도 업무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기고] ‘제3세대 고속도로’의 서막을 열다/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기고] ‘제3세대 고속도로’의 서막을 열다/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1970년 7월 7일은 우리나라의 중흥을 알리는 서막이 열린 날이다. 자본도 기술도 인력도 없이 우여곡절 끝에 총길이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위용을 드러냈다.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불씨를 댕긴 대역사이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앞장서 이끈 견인차였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의 더 큰 의미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불굴의 도전 정신을 국민에게 불어넣어 준 스승이었다는 것이다. 이어진 호남·남해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전국을 하루 생활권으로 이어 줬다. ‘제1세대 고속도로’의 사명이었다. 이후 고속도로는 지속적으로 신설되고 확장됐다.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이 속속 개통돼 산물을 나르고 문화를 잇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냈다. 고속도로는 산업물동량 수송의 중추가 돼 경제를 이끌고, 관광 한국의 문호가 돼 세계인을 맞으며 경제성장과 국민 행복을 앞장서 이끌었다. ‘제2세대 고속도로’의 사명이었다. 그리고 이제 ‘제3세대 고속도로’가 그 사명을 잇는다. 며칠 전 발표된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에는 토목기술, 정보기술(IT), 지능형자동차 등 최첨단 기술이 모두 집약된다. 지금과 같이 통행권을 뽑을 필요가 없게 된다. 고속주행 중에 차량 번호가 인식돼 자동으로 통행료가 결제되기 때문이다. 차량과 도로, 차량과 차량 간에 사고 정보 등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지능형교통 체계도 갖춰진다. 그리고 통신기지국, 레이더 등으로 감지된 도로 상황이 자동차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도로 인프라도 구축되기 때문에 차량의 자율 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스마트하이웨이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은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IT 등 수많은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IT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고 도로 건설, 교통 관리 또한 세계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창조경제의 총아’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길을 만들고 길은 역사를 만든다. 그 역사에 한 페이지를 더할 새 역사의 서막이 이제 열렸다. 고속도로가 경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는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이 국내총생산을 100배 이상 늘리고 수출을 433배 이상 증가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있다. 그랬던 것처럼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출발을 지금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의 매우 뜻깊은 해이기 때문이다. 반세기 전에 위기를 돌파해 내고 기적의 역사를 이룬 선배들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가 서울세종고속도로를 필두로 해서 ‘제3세대 고속도로’ 시대를 활짝 열어 역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긴다면 그 보람과 울림은 더더욱 커지지 않을까.
  • [부고] DJ정부 국정원장 지낸 신건 前 의원

    [부고] DJ정부 국정원장 지낸 신건 前 의원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신건 전 의원이 24일 오후 6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74세. 신 전 의원은 최근 2~3개월 동안 폐암 투병을 해왔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암세포가 전이되며 병세가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 출신인 신 전 의원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뒤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사법부와 행정부, 입법부를 두루 거쳤다. 1997년 대선 전에 국민회의에 입당해 김대중 총재의 법률특보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대통령직인수위원과 국가정보원 1·2차장 등 요직을 맡았다. 신 전 의원은 국정원장 때 불법 도청을 지시·묵인한 혐의로 기소돼 2006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008년 특별사면으로 복권되기도 했다. 2009년 전주고 후배인 정동영 전 의원과 ‘무소속연대’를 결성해 전주 완산갑 재선거에 도전해 국회에 입성했다. 19대 총선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재선에 실패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02-3010-2631)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소화묘원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풍부한 배후수요 잡은 전세대 복층 오피스텔 ‘미사 푸르지오 시티’ 이달 분양

    풍부한 배후수요 잡은 전세대 복층 오피스텔 ‘미사 푸르지오 시티’ 이달 분양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배후수요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미사강변도시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동부 최대의 주거벨트로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5,678,689㎡의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한강변에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중에서 강남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2009년부터 본격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눈길을 주고 있다. 현재 고덕업무지구, 강동첨단업무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대규모의 업무지구 및 상권이 개발 중이다. 먼저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 R&D∙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또한 백화점∙영화관 등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하남유니온스퀘어도 2017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된다. 이에 모든 조성이 완료되면 대규모 업무지구 배후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동부권 업무·상업·문화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게다가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세권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가 몰려 지속적으로 임대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이 용이한 것은 물론이고 역세권 주변에 조성되는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비수기에도 환금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미사강변도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약 4천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공급 예정인 1만 7천여 세대가 2017년까지 모두 입주 예정으로 배후수요는 장기적으로 볼 때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미사강변도시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투게더홀딩스가 ‘미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할 예정에 있어 주목된다. 두 개 사업지가 동시 분양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경기도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미사역세권 일대에서 분양된다. 8-2·3블록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21, 24, 42㎡ 3개 타입 546실이며, 10-2블록은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21, 24, 42㎡ 3개 타입 269실이다. 그리고 두 단지 모두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되며 국내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오피스텔은 복층으로 설계돼 입주민의 공간 활용성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복층설계의 경우 공간활용이 이롭다. 계단을 중심으로 나뉜 층은 침실과 생활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혹 동거인과 함께하는 경우 사생활 보호까지 가능하다. 또 복층 오피스텔의 경우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층고가 높아 채광과 통풍에 탁월하다. 특히 ‘미사 푸르지오 시티’의 전용면적 21㎡와 24㎡의 경우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품을 정리하는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미사강변도시의 강점이다. 북측과 동측에 한강이 흐르고 있고 인근에 미사리 조정경기장, 한강 시민공원, 망월천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추후 개발이 더 진행되면 웃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교통도 뛰어나다. 올림픽대로, 서울 천호-하남간 버스전용차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강일IC, 상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에 바로 진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연장 확정과 9호선 유치 등 대어급 호재들도 줄줄이 예정돼 있어 미사강변도시의 투자 가치는 연일 상종가를 울리고 있는 상황. 이에 미사강변도시의 투자 가치 및 실거주 만족도가 100% 반영된 ‘미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분양 예정으로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업무지구, 상업∙문화∙관광 시설 등으로 상시 거주민 수요는 물론 풍부한 업무 수요까지 확보할 전망”이라며 “특히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오피스텔의 임대수요와 투자수요가 높고 전세대가 복층으로 설계돼 실거주자의 만족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26-3 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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