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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민병운씨 별세 이규종(KBS 전 보도영상주간)씨 장인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02)2258-5940 ●박종한씨 별세 박영대(동아일보 사진부 차장)·박영식(포스코 과장)·박영수(안동농부이야기 대표)씨 부친상 정필찬·신진유씨 장인상 6일 안동성소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4)850-8504 ●유광호씨 별세 이능희(충청일보 옥천·영동주재 부국장)씨 장인상 5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43)651-5333 ●용옥식씨 별세 이학재(자유한국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6일 수원아주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2)579-1155
  • [부고] 이능희씨 장인상, 박영대씨 부친상, 오경섭씨 모친상, 이규종씨 장인상

    ●유광호씨 별세, 이능희(충청일보 옥천·영동주재 부국장)씨 장인상, 5일 오후 5시 50분, 제천 제일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43-651-5333 ●박종한씨 별세, 박영대(동아일보 사진부 차장)·박영식(포스코 과장)·박영수(안동농부이야기 대표)씨 부친상, 정필찬·신진유씨 장인상, 6일 오전 0시 50분, 안동성소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054-850-8504 ●김영숙 씨 별세, 오경섭(전 동양백화점 대표이사) 씨 모친상, 5일 오후 11시 30분, 대전시 중구 문화로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7일 오후 2시. 042-280-8181 ●민병운씨 별세, 이규종(KBS 전 보도영상주간)씨 장인상,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8일. 02-2258-5940
  • 커크 더글라스 별세, 할리우드 큰 별 지다…향년 103세

    커크 더글라스 별세, 할리우드 큰 별 지다…향년 103세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103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각) 커크 더글라스 아들이자 역시 배우인 마이클 더글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 커크 더글라스가 향년 103세로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발표하는 것은 엄청난 슬픔이다”라며 부고를 직접 전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해 “영화의 황금기를 경험하고 인생의 황금기까지 보낸 배우이자 정의와 자신이 믿었던 대의에 헌신해 모두가 우러러볼 기준을 세운 박애주의자”라면서 “좋은 인생을 살았고, 영화계에 많은 후세대로도 지속할 유산을 남겼으며, 지구 평화를 이룩하고 대중을 지원하려고 노력한 자선가로서의 역사도 남겼다”고 고인을 기렸다. 1916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커크 더글라스는 드라마 예술아카데미에 진학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1946년 영화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데뷔했으며 ‘미녀와 건달’, ‘열정의 랩소디’, ‘스파르타쿠스’, ‘해리와 아치’, ‘O.K. 목장의 결투’ 등에 출연하며 1950~6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 관객을 사로잡았다. 1999년 제5회 미국 배우 조합상 공로상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제 6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세계 분쟁 지역에 학교와 공원을 세우는 등 자선활동도 펼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설의 배우 커크 더글러스 103세에 타계, 아들 마이클이 부고

    전설의 배우 커크 더글러스 103세에 타계, 아들 마이클이 부고

     전설의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이자 역시 인기 배우 마이클은 5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형제들과 함께 난 커크 더글러스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세상에 고인은 영화의 황금시대를 산 레전드이자 배우였으며 나와 조엘, 피터 등 형제에게는 그저 아버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생일에 아버지에게 했던 말 ‘아버지, 아버지를 무척 사랑하고 난 당신의 아들이어서 자랑스럽다’로 (이 성명을) 끝내게 해달라. (이 사실은)늘 진실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16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계 유대인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드라마 예술아카데미에 진학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 1946년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49년 복싱 영화 ‘챔피언’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51년 ‘빅 카니발’, 1956년 ‘열정의 랩소디’, 이듬해 ‘OK 목장의 결투’와 ‘영광의 길’에 출연하다 1960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스파르타쿠스’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게 됐다. 이듬해 ‘마지막 일몰 ’, 1962년 ‘용감한 자는 외롭다’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챔피언’으로 아카데미상 후보로 이름을 처음 올린 뒤 1952년 ‘The Bad and the Beautiful’, 1956년 ‘Lust for Life’ 등 세 차례 노미네이트됐다. 60년 넘게 연극 무대와 은막에서 활동해 90편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영화제작자로도 활약하는 등 할리우드 영화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다. 아들 마이클 역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명배우다. 고인은 1996년에 아들 마이클로부터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 역시 고인을 대표했던 작품은 ‘스파르타쿠스’였다. 오스카를 네 부문이나 수상했고 그가 “내가 스파르타쿠스”라고 외치는 장면은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한 장면이 됐다. 1950년대 미국에서 매카시즘 광풍이 불 때 공산주의와 연루된 의혹으로 할리우드에서 배척된 영화인들이 일터로 복귀하는 데 앞장섰다. 본인이 1952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를 통해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작가 돌턴 트럼보를 고용해 다른 영화인들도 업계에 복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1년 뉴욕타임스(NYT)에 보낸 서한을 통해 그는 블랙리스트에 대항해 자신의 친구인 트럼보를 지원한 일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선택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트럼보는 나중에 영화 ‘로마의 휴일’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고, 그의 일대기가 2015년 영화 ‘트럼보’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고인은 또 세계 분쟁 지역에 학교와 공원을 세우는 등 자선활동도 활발히 벌인 박애주의자였다. 심지어 유대인 혈통인데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아동 보호시설을 짓기도 했다. 헬기 사고로 척추수술을 받았고, 1995년 뇌졸중에 걸린 이후 언어장애를 겪으면서도 천수를 누렸다. 1943년 배우 다이애나 웹스터와 결혼했다가 1951년 이혼한 후 1954년 세 살 아래의 앤 바이든스와 결혼해 65년을 해로했다. 아들 마이클의 아내이자 역시 할리우드 스타인 캐서린 제타 존스가 며느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엄영숙씨 별세 채웅일(한국증권금융 투자금융팀장)씨 모친상 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779-2190 ●김태균씨 별세 김종길(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전 더불어민주당 창원 진해구 지역위원장)씨 부친상 5일 창원시 연세에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5)548-7759
  • [부고] 문일식씨 모친상, 송정제씨 별세, 김찬석씨 부친상

    ●정수애씨 별세, 문일식(하나금융투자 연금신탁본부장)씨 모친상, 4일 오후 4시 30분, 은평성모병원 1호실, 발인 6일 오전 0시. 02-2030-4444 ●송정제(전 부산일보 사장) 씨 별세, 인석(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혜림 혜진 씨 부친상, 하승규(특허청 심사관) 씨 장인상, 4일 오후 8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문규씨 별세, 정맹순씨 남편상, 김정진(전 교사)·김찬석(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김행님(재미사업)·김분임(전 교사)·김정민씨 부친상, 최인열(재미사업)·김창해(법무법인 정률 변호사)·황병훈(의사)씨 장인상, 문혜정·엄인숙(사회복지사)씨 시부상, 5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7일 오전 6시. 031-787-1510
  • [부고] 노재봉씨 장모상, 김수진씨 별세, 이요한씨 부친상, 채웅일씨 모친상

    ●양정혜씨 별세, 진익재(진익재치과의원 원장)·진익민(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모친상, 노재봉(진흥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4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03 ●김수진(전 충남도 행정부지사) 씨 별세, 김종택(부천대 교수) 씨 부친상, 도중철(변호사) 씨 장인상, 3일 오후 8시, 대전시 중구 대흥동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9시. 042-220-9870 ●이병일 씨 별세, 이요한(아비코전자 기술연구소 이사)·요훈(씨아이피시스템 대표)·유경(포스코 상무)·효경·수경·수자·수희 씨 부친상, 권라영(UPI뉴스 기자) 씨 외조부상, 4일 오전 11시 5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000 ●엄영숙씨 별세, 채웅일(한국증권금융 투자금융팀장)씨 모친상, 5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7일 오전 8시. 02-3779-2190
  • [부고]

    ●김수진(전 충남도 행정부지사)씨 별세 김종택(부천대 교수)씨 부친상 도중철(변호사)씨 장인상 3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2)220-9870 ●양정혜씨 별세 진익재(진익재치과의원 원장)·진익민(항공우주연구원 박사)·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모친상 노재봉(진흥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03
  • [부고]

    ●김수진(전 충남도 행정부지사)씨 별세 김종택(부천대 교수)씨 부친상 도중철(변호사)씨 장인상 3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2)220-9870 ●양정혜씨 별세 진익재(진익재치과의원 원장)·진익민(항공우주연구원 박사)·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모친상 노재봉(진흥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03 ●노재봉(진흥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진익재(진익재치과의원 원장)익민(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모친상 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03
  • [부고] 노재봉(진흥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양정혜씨 별세, 진익재(진익재치과의원 원장)·진익민(항공우주연구원 박사)·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모친상, 노재봉(진흥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4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03
  • [부고] 이영구씨 별세, 단병호씨 모친상, 전용길씨 모친상, 인치동씨 장인상

    ●이영구(전 중앙대학교 교수) 씨 별세, 신순자 씨 남편상, 이용상(우송대 교수)·희정·건상(인천대 교수) 씨 부친상, 최영수(우송정보대 초빙교수)·안수진 씨 시부상, 3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02-3779-1526 ●정귀난씨 별세, 단병호(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3일 오후 1시 10분,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후 1시. 054-245-0423 ●이용남씨 별세, 전용길(전 KBS콘텐츠본부장, KBS미디어 사장)씨 모친상, 3일 오후 4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010-9120-0152 ●이충열씨 별세, 인치동(기호일보 선임기자)씨 장인상, 3일 오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5시 30분. 032-890-3180
  • [부고]

    ●임학기씨 별세 임성호(LG디스플레이 선임)·임나영씨 부친상 이상호(대한항공 부기장)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60 ●이영구(전 중앙대학교 교수)씨 별세 신순자씨 남편상 이용상(우송대 교수)·희정·건상(인천대 교수)씨 부친상 최영수(우송정보대 초빙교수)·안수진씨 시부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779-1526
  • [부고] 김정민씨 부친상, 이승우씨 장인상, 서성호씨 모친상, 임성호씨 부친상

    ●김상호(서울 구산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김정훈(샘플전자 대표)·김정철(파워센터 대표)·김정민(한화투자증권 감사실장)씨 부친상, 2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4일. 02-2227-7500 ●강덕부 씨 별세, 강기태(사업)씨 부친상, 이승우(연합뉴스 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2일 오후 4시 20분, 전남 여수 여수장례식장 3층 6분향실, 발인 4일 오전. 061-688-4444 ●김춘자씨 별세, 서성호(경북 경산 장수촌백년미소 대표)·성태·은태·순태씨 모친상, 3일 오전,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010-3804-1123 ●임학기씨 별세, 임성호(LG디스플레이 선임)·임나영씨 부친상, 이상호(대한항공 부기장)씨 장인상, 3일 오전 6시 3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60
  • [부고] 송진호씨 부친상, 김영수씨 부친상, 윤동현씨 장인상, 박영준씨 장인상

    ●송정한(전 재일본한국YMCA 총무) 씨 별세, 송진호(한국국제협력단 상임이사)·철호(남가주J&S 대표이사)·창호(미국 텍사스주 멕알렌한인교회 목사)·민호(재미 대한체육회 사무처장) 부친상, 1일, 세종시 은하수공원장례식장 2층 5호, 발인 4일 오전 10시. 044-850-1350, 1599-4411 ●김제홍씨 별세, 김진희(기도산업 이사)·김영태(한국보그워너TS 근무)·김영수(연합뉴스TV 뉴스진행팀장)·김영호(크레아어쏘시에이션 대표)씨 부친상, 최종락(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씨 장인상, 1일 오후 9시13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빈소 17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02-2227-7590 ●김영록씨 별세, 윤동현(광주시 종합건설본부 설비1과장)씨 장인상, 2일 오후,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061-242-7000 ●유온옥씨 별세, 김복순씨 남편상, 유세창·유주연·유진아(코닝정밀 사원)씨 부친상, 박영준(세계일보 경제부 기자)·오두환(삼성전자 사원)씨 장인상, 2일 오전 10시,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031-384-1248
  • [부고]

    ●김영록씨 별세 윤동현(광주시 종합건설본부 설비1과장)씨 장인상 2일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061)42-7000 ●김제홍씨 별세 김진희(기도산업 이사) 영태(한국보그워너TS 근무) 영수(연합뉴스TV 뉴스진행팀장) 영호(크레아어쏘시에이션 대표)씨 부친상 최종락(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씨 장인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4일 오전 7시 (02)227-7590 ●송정한(전 재일본한국YMCA 총무) 씨 별세 송진호(한국국제협력단 상임이사) 철호(남가주J&S 대표이사) 창호(미국 텍사스주 멕알렌한인교회 목사) 민호(재미 대한체육회 사무처장)씨 부친상 1일 세종시 은하수공원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10시 (044)850-1350, 1599-4411
  • “유출되면 끝 ㅋㅋ”… 알면서도 못 끊는 단톡 성희롱

    “유출되면 끝 ㅋㅋ”… 알면서도 못 끊는 단톡 성희롱

    “여러분의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은 안녕하신가요?” 지난해 11월 청주교대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사회에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일부 남학생들이 단톡방에서 동기 여학생들의 사진을 올리고 외모를 평가하거나 “엉덩이를 만지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뒤다. 단톡방에서는 돈을 걸고 외모 투표도 이뤄졌다.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뒤에서 자신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단톡방 성희롱은 청주교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경희대 의대, 충북대,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터졌다. “외부로 알려지지만 않으면 된다. 사적인 이야기라 괜찮다”는 안일한 인식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대화가 재미있는 농담이 아닌 주변 여성들을 성적 대상화하는 범죄 행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반복되는 단톡방 성희롱 사건을 멈추려면 가해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단톡방 성희롱 밝혀진 것 0.1%도 안될 것” “퇴폐업소 에이스 같다.”, “XX 받아먹고 싶다.” 같은 교양 수업을 듣는 여학생들을 상대로 일부 충북대 남학생들이 나눈 단톡방 대화 중 일부다. 지난해 12월 피해 학생이 학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공론화됐다. 가해 학생들은 “이거 알려지면 사망이다”, “우리 쓰레기다” 등 자신들의 성희롱적 발언들이 공개되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듯한 대화도 나눴다. 같은 동아리 동기들을 상대로 “핥고 싶다”거나 “○○랑 XX랑 모텔 가나봐” 등의 성희롱적 대화를 나눈 경희대 의대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학내 학생 자치기구인 인권침해사건대응위원회(대응위)에 따르면 이들은 “(문제가 될 내용을) 다 같이 삭제하자”고 말하거나 실제로 주기적으로 증거인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잘못된 행동임을 알면서도 단톡방 성희롱은 공공연히 이뤄졌다. ‘우리끼리’라는 단톡방의 은밀한 속성이 그들이 나누는 대화가 범죄라는 생각을 무뎌지게 한 탓이다.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의 대화는 걸리지 않을 것이다’ 혹은 ‘우리끼리 이야기일 뿐인데 왜 문제 삼느냐’는 등의 안일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친한 사람들끼리 뭉치는 단톡방의 속성상 또래 사이 이견을 제시하면 따돌림당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휩쓸려 가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런 속성 때문에 단톡방 성희롱은 외부로 드러나기 쉽지 않다. 2018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가 발표한 상담통계에 따르면, 단톡방 성희롱 사건에서 적용될 수 있는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죄와 관련된 상담은 전체의 19%에 달했다. 하지만 서승희 한사성 대표는 “단톡방 성희롱 중 밝혀진 것은 0.1%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사적 공간이라는 단톡방의 특성상 내부고발 없이는 외부로 알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가 된 경희대 의대 남학생들의 성희롱 대화 역시 해당 단톡방에 소속된 한 학생의 제보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가해 학생들과 다시 수업에서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과 폐쇄적인 의대 사회 내에서의 인식 등을 이유로 사건 신고 취하와 재접수를 반복했다고 한다. 여러 번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 배경에는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인식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 대표는 “가수 정준영(31)씨의 단톡방 사건이 터졌을 때조차 일부 네티즌은 ‘사적 대화를 왜 검열하느냐. 사생활침해 아니냐’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면서 “단톡방 성희롱을 폭력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여성을 성적 도구화하는 문화가 여전히 팽배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윤지영 건국대 부설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단톡방 성희롱을 “여성을 성적으로 품평하고 다른 남성에게 공공연히 전시하는 행위가 ‘센 남자’, ‘강한 남자’임을 입증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왜곡된 남성 문화의 단면”이라고 설명했다.●“이 정도 했으면…” 피해자들에게 눈총 보내 자신이 성희롱 대화의 대상이 된 사실을 뒤늦게 안 피해자들은 오랫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일부 학생들이 동기 여생도를 상대로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은 단톡방의 존재를 공론화했다. 센터에 따르면 일부 남생도들은 남자 연예인의 공연에 환호하는 여생도들을 보고 “회음부간호 】되게 하겠네” 등의 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 11명 중 1명은 퇴교 조치, 나머지는 4~7주의 근신 처분을 받았지만 상처는 여전히 남았다. 학교 측의 미흡한 대처와 공론화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는 학내 분위기가 원인이 됐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생도들을 모아 두고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음담패설은 성적 희롱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대처가 미흡했다”면서 “주변에서도 ‘이 정도 했으면 되지 않느냐’는 등의 반응을 보여 여생도들이 오히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학내 징계 절차가 2차 가해가 되기도 한다. 피해자 처지에서 납득되지 않을 정도로 징계 수준이 낮거나 가해 학생과의 철저한 분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다.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심층 인터뷰를 한 단톡방 성희롱 피해자 A씨는 “가해 학생 8명이 받은 징계 중 가장 높은 수위는 정학 5개월에 불과했다”고 토로했다. 군입대와 자발적 휴학 기간이 정학 기간에 포함된다는 사실은 A씨를 더욱 무력하게 만들었다. A씨는 “징계가 나오자마자 바로 다음 학기에 군대로, 해외로 가는 가해자들을 보며 ‘믿을 곳이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미정 선임연구위원은 “일부 학교에서는 피해자에게도 가해자의 징계 수위를 알리지 않는 등 징계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례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학내 징계를 넘어 법적 대응에 나서는 피해자들도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대학가 단톡방 성희롱’ 사례 대부분은 성범죄에 속하지는 않는다. 당사자가 없는 단톡방 내에서 성희롱이 이뤄지는 경우는 성폭력특례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진희 변호사는 “단톡방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성적 농담을 하고 음란물을 보내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유발했다면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단톡방 내 사람들이 밖에 있는 특정 대상을 희롱하기 위해 일종의 ‘뒷담화’를 나눈 것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청주교대 가해 학생들 2명 역시 최근 모욕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자 측 변호인인 로펌 굿플랜의 강현 변호사는 “핵심은 모욕죄 구성요건 중 하나인 단톡방의 내용이 제삼자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지는 공연성”이라면서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볼 때 충분히 모욕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을 가지 못하고 은둔하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은 피해자들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가해 학생들의 예비교사로서의 자질, 윤리의식 등에 대해 더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단톡방 성희롱, 새로운 성폭력으로 처벌해야” 일각에선 법적으로 단톡방 성희롱도 새로운 성폭력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지영 교수는 “단톡방 성희롱 역시 변화된 플랫폼 문화 안에서 발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성폭력으로 인정하고 성폭력특례법 안에서 처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단톡방 성희롱 피해자들도 성폭력 피해자로 신분 보장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아질 수 있고 피해자들도 지원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 변호사 역시 “성희롱 사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되고 있고 그 유형도 다양해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성희롱을 법적으로 성범죄의 영역으로 볼지 등의 입법에 대해 국회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조건 처벌 규정을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보다 중요한 건 인식의 전환이다. 전문가들은 공론화를 통해 단톡방 성희롱 문제를 더는 우리 사회가 방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계속 해야 한다”면서 “유사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리 사회가 이를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영 교수도 “단톡방 성희롱 문제를 용기 있게 내부고발을 한 남성들을 새로운 남성성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학교에서도 피해자 관점에서 이 문제를 예의주시한다는 선례를 계속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부고] 염철씨 부친상

    ●염형균씨 별세, 염철 씨(이노션 상무) 부친상, 1월 31일 대전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VIP실, 발인 3일, 010-6323-8409
  • [부고] 이석희씨 부친상, 김원동씨 장인상, 김상배씨 모친상, 이정진씨 부친상

    ●이상남씨 별세, 이석희(글로벌경제신문 대구경북본부장)·이용진(자영업)씨 부친상, 30일 오전 3시, 부산 시민장례식장 603호실,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부산 영락공원. 051-636-4444 ●백두현씨 별세, 김원동(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씨 장인상, 30일 오전, 충북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43-210-5444 ●강순영씨 별세, 김상배(광주MBC 영상취재부 기자) 씨 모친상, 3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월 2일 오전. 02-2227-7500 ●이혁우씨 별세, 이정진(연합뉴스 한반도부 차장)·호준(여수 밝은내과21 원장)씨 부친상, 31일 오전 10시20분,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 발인 2월 2일 오전 8시30분. 062-231-8901.
  • [금요칼럼] 허균의 우정/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금요칼럼] 허균의 우정/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허균을 모를 사람이 없다. 허성, 허봉이란 두 형과 누이 난설헌까지 모두가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 가운데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이가 바로 허균이었다. 한번 스친 글도 잊지 않고 모두 외울 정도로 대단한 수재였다.(한치윤의 ‘해동역사’) 그의 기억력이 얼마나 훌륭했던지 실학자 이익도 ‘성호사설’에 기록했다. 어느 날 사람들이 붓을 한 줌 움켜쥐고 붓끝을 허균에게 보였다. 그런 다음 붓을 치우고 몇 개인지 물어보았다. 허균은 잠시 생각하더니 붓의 모양을 일일이 다 기억해 내고는 붓이 몇 개였는지를 헤아리는 것이었다. 그의 날카로운 눈길은 흡사 사진기와도 같았나 보다. 천하의 수재라서 그랬을까. 허균은 살면서 외로움을 탔다. 그가 쓴 ‘사우재기’(四友齋記)란 글을 읽으며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성소부부고’, 제6권). 허균은 자신의 거처를 사우재라고 했는데, 그 자신과 세 명의 벗이 함께하는 공간이란 뜻이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세상을 떠난 지 오래된 중국의 명사들이었다. 진나라 시절의 도사 도원량, 당나라 시인 이태백 그리고 송나라의 문장가 소자첨이었다. “나는 성격이 소탈하고 호탕하여 세상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나를 꾸짖고 무리를 지어 배척하니, 집에 찾아오는 벗이 없고 밖에 나가도 뜻에 맞는 곳이 없다.” 허균이 벗으로 선택한 고인들은 비범했다. 한가하고 고요한 자연을 사랑하며 우주를 집으로 삼아 인간 세상을 가볍게 여긴 현자들이었다. 또 그들은 모두가 탁월한 문장가였다. 허균은 당대의 이름난 화가 이정에게 부탁해 세 벗의 초상을 그리게 했다. 그러고는 그림마다 직접 추모의 글을 지어, 명필 한석봉에게 글씨를 부탁했다. 안타깝게도 이 그림은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물론 허균의 생전에는 달랐다. 그는 여행 중에도 그림을 휴대해 머무는 곳 어디서든 방 한쪽에 걸어두었다. 그가 머무는 곳은 항상 네 사람의 선비가 웃으며 담소하는 분위기였다. 허균은 이 그림만 있으면 “내 처지가 외롭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회상했다. 그로서는 세속의 친구는 사귈 필요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허균에게는 정말 친구가 없었을까. 세 군자의 초상을 그려준 화가 이정이야말로 그가 아끼는 벗이 아니었던가. 화가가 별세했을 때 그는 몹시도 슬퍼했다. 애사(哀辭)를 지어 이정의 풍모를 이렇게 묘사하지 않았던가. “그는 술을 즐겼고 마음이 활달하였다. 글씨도 잘 쓰고 시도 잘 알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속기(俗氣)가 없고 비범하였다.” 그뿐이 아니었다. “생활이 곤궁하여 남에게 의지했으나, 의(義)가 아니면 한 번도 취하지 않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제아무리 권력이 있고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도 더럽게 여겨 사이를 끊었다.” 허균은 나이고 벼슬이고 그 무엇도 따지지 않고 이정을 깊이 사랑했노라고 고백했다. 알고 보면 그들은 두터운 우정을 키우며 산 것이었다. 이 밖에도 허균에게는 수명의 심우(心友)가 있었다. 조지세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허균의 문집 ‘성소부부고’에는 그들의 우정을 말해 주는 글이 적지 않다. “우리는 서로 친구가 되어 얼마나 좋아했던지 마음에 거슬림이 하나도 없었다. 아침저녁으로 서로를 찾았고 잠시도 헤어지지 못했다. 날마다 풍아(風雅)를 비평하고 고금의 문장가를 존숭하며 세월을 보냈다. 세상 풍파와 무관하게 이렇게 지낸 것이 여러 해였다.” 이해관계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이합집산이 되풀이되는 오늘날이다. 얼마 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 가지 사건이 있었다. 더없이 친해 보이던 두 사람의 유명 인사가 갑자기 갈라섰고, 그중 한 사람은 옛 친구를 완전히 매장하려는 듯 온갖 비방을 일삼는다. 오늘날 우리에게 우정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아직도 우리에게 소중한 것일까.
  • [부고]

    ●이상수씨 별세 이용표(서울지방경찰청장)씨 부친상 30일 경남 김해전문장례식장, 발인 2월 1일 (055)331-4444 ●강원도씨 별세 강성식(청송군 부군수)씨 부친상 29일 경주 전문장례식장, 발인 2월 1일 (054)744-4000 ●한만섭씨 별세 한충완(충북도 체육진흥과장)씨 부친상 30일 청주의료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30분 (043)279-0144 ●김옥순씨 별세 김명유·상유(개인사업)·봉유(골든블루 전무)씨 모친상 30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월 1일 (02)44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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