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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도시공사,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본격 참여…동의안 시의회 통과

    과천도시공사,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본격 참여…동의안 시의회 통과

    경기 과천시는 과천 과천공동주택지구 개발사업에 과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53회 임시회를 열고 과천공공주택지구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과 과천도시공사 출자계획 동의안을 마침내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과천지구 개발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과천도시공사에 640억원을 현금 출자한다. 이번 동의안 통과로 과천도시공사와 경기주택공사 간 지분비율, 업무분담 등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해당 안건을 두 차례에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부결로, 과천도시공사 사업 참여 일정이 지연됐다. 지난해 10월 15일 지구지정이 고시된 과천지구 개발사업은 오는 23일까지 토지보상계획이 열람 공고된다. 다음달 감정평가가 진행되는 데 이어 12월 이후 토지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천도시공사는 보상금 지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채 발행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해당 동의안이 이번 어렵에 시의회를 통과한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 과천시의회, 과천도시공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155만㎡의 부지에 주택 7100가구와 도시지원시설을 2025년까지 건설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주택자 재산세 25% 감면… 아무도 하지 않는 일 마다않는 은희씨

    1주택자 재산세 25% 감면… 아무도 하지 않는 일 마다않는 은희씨

    서울 서초구가 만든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 감경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구의회에서 통과됐다. 27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25일 본회의에서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 개정안은 시가 표준액 9억원 이하의 1주택 소유자에 대해 올해 재산세의 50% 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초구는 주택 13만 7442가구 중 50.3%에 해당하는 9억원 이하 주택 6만 9145가구를 대상으로 총 63억원 규모의 재산세를 환급한다. 재산세의 50%인 서울시 몫은 제외하고, 나머지 자치구 몫의 세율만 절반으로 인하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에 납부하는 공동과세분은 변동이 없어 다른 자치구 몫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의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소유자는 1만원부터 45만원까지 평균 10만원 정도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국토교통부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대상을 확정한다. 9월분 재산세는 납부한 뒤 환급받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재산세 감경을 추진해 왔다. 조 구청장은 지난달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를 밝혔다. 이후 지난달 3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재산세 감경안을 제안했으나 24대1로 부결됐다. 조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데다 공시가격이 올라 국민들의 세금 고통이 가중된 현실을 감안했다. 서초구의 경우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22.5% 급등했다. 주택분 재산세 납부액도 최근 3년간 72% 올랐다. 조 구청장은 “이번에 환급되는 금액이 평균 10만원 정도인데 너무 적어 죄송하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구청장 권한을 최대한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최대집 의사협회장 탄핵안 부결

    최대집 의사협회장 탄핵안 부결

    의사들의 집단휴진 당시 정부·여당과 독단적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불신임 대상이 됐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해 대의원 203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114명, 반대 85명, 기권 4명으로 탄핵 요건인 136명 찬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불신임안은 총회 재적 대의원 3분의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의협 임원진 7명에 대한 탄핵안 역시 부결됐다. 의협 집행부 불신임안이 발의된 배경에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대정부 협상 주체로 나섰던 최 회장의 ‘졸속 합의’에 대한 거센 비판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공의들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단체행동과 파업 기간 동안 일관됐던 의협 집행부의 무계획과 무능함 그리고 정치적 공작 행태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간 의료계 안팎에서는 최 회장이 탄핵되면 그가 주도했던 정부·여당과 의협의 합의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나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그러한 우려는 일단 사라지게 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靑자존심에 상처 낸 승리, 완벽한 승리일까” 최대집, 탄핵 면해(종합)

    “靑자존심에 상처 낸 승리, 완벽한 승리일까” 최대집, 탄핵 면해(종합)

    대의원 203명 중 찬성 114표, 반대 85표찬성표 3분의 2 넘지 못해 부결내년 4월까지 임기 유지“의대생 문제 해결 최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및 집행부가 재신임을 받았다. 의협 집행부를 대신해 대(對)정부 투쟁을 이어나가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까지도 모두 부결돼 오히려 최 회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게 됐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의협 대의원회 임시 임시 총회에서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은 투표 인원 203명 중 찬성 114표, 반대 85표, 기권 4표로 부결됐다. 불신임안에 대한 찬성표가 더 많았지만 의결 정족수인 출석 인원의 3분의 2(136표)를 넘지 못해 탄핵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 최 회장과 함께 탄핵안에 이름이 올랐던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박용언 의무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에 대한 불신임안도 모두 부결됐다. 이번 총회는 주신구 대의원 등 대의원 82명이 불신임안을 제출함에 따라 개최됐다. 이들은 최 회장이 지난 4일 정부·여당과의 합의문에 서명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지 못했다며 탄핵을 요구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주 대의원은 “이번 협상은 정부·여당에 너무나 유리한 협상이었고 우리 의사와 의대생들에게는 너무나 불리했다”며 “회원들은 의료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책으로 첩약급여와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를 꼽고 있다. 그런데 첩약급여와 원격의료 문제는 협상안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 대의원은 “게다가 정부·여당과 진행한 협상문 어느 구석에 ‘4대악’ 입법 철회가 있는가”라며 “최 회장이 사인한 복지부와의 협상문에는 입법 철회도 아니고, 4대 정책에 대해 협의체에서 논의한다는 한 구절이 있을 뿐이다. 고작 협의체 구성에 사인하려고 전 회원 투쟁을 선포한 것인가. 이게 무슨 협상문인가. 그냥 항복문서다”고 평가절하했다.최 회장 “청와대 자존심에 상처를 낸 우리 승리, 완벽한 승리일까” 최 회장은 의정 합의문에 서명한 이유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이라는 두 가지 정책에 있어서 중단과 원점 재논의라는 분명한 내용을 명시하는 합의를 이뤘고, 이는 범투위를 통해 의결된 협상안과 동일한 내용”이라며 “이보다 더 강력한 ‘철회’라는 단어를 얻기 위해 회원들의 피해와 국민 여론 악화를 감수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크다는 것이 내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 합의가 불발되고 9월 7일로 예정됐던 3차 의사 파업이 결행됐다면 분명 의료대란 수준의 혼란이 벌어졌을 것이고, 환자와 국민들의 원성 속에서 대통령마저 고집을 꺾을 수 밖에 없었을 지 모른다. 철회를 기어이 얻어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껏 꺾여본 적 없는 대통령과 청와대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낸 우리 의사들의 승리가 정말 완벽한 승리로 끝날 수 있었을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의협회장으로서 해야할 일이었다. 대통령의 항복 선언이 있다고 해서 의료계가 점령군이 되고 정권과 정부가 힘을 잃어 의료계 요구가 다 받아들여질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최 회장은 내년 4월까지 임기를 유지하게 됐다. 방 부회장 등 임원들에 대한 직무정지도 해제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저는 범투위를 확대·강화해 전공의와 전임의, 의대생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명망과 경력을 두루 갖춘 인사를 새로운 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 ‘4대악’ 의료 정책 및 당정과의 합의 이행은 범투위가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의사 국가시험 응시와 관련한 의대생들의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 열린 국회에서 발의되고 있는 의료 관련 법안과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하면서 남은 기간 오로지 의료계의 화합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가 대립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대집 의협 회장 불신임안 ‘부결’…탄핵위기 벗어났다

    최대집 의협 회장 불신임안 ‘부결’…탄핵위기 벗어났다

    의사들의 집단휴진 당시 정부·여당과 독단적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불신임 대상이 됐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안이 부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2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한 투표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에는 이날 투표한 대의원 203명 중 3분의2 이상인 136명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다. 불신임안에 대한 찬성은 114명, 반대는 85명이었다. 기권 4명이었다. 의협 정관에 따라 불신임안은 이날 총회에 재적 대의원 3분의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CNN “트럼프 새 대법관에 배럿 판사 지명할 듯” 일곱 자녀의 엄마

    CNN “트럼프 새 대법관에 배럿 판사 지명할 듯” 일곱 자녀의 엄마

    예상했던 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2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에이미 코니 배럿(48) 제7연방고법 판사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이 의회의 공화당 일부 고위 인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배럿 판사를 지명할 의향을 드러냈다고 복수의 공화당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발표하는 마지막 순간에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배럿이 선택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CNN은 덧붙였다. 그동안 5명의 여성 후보를 압축했다고 밝힌 가운데 배럿 판사와 함께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 앨리슨 존스 러싱 제4연방고법 판사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배럿 판사는 그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면담한 유일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배럿 판사는 2016년 세상을 떠난 안토닌 스캘리아 대법관의 서기 출신이다. 모교인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에서 15년 동안 교수를 역임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배럿 판사는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 “인생은 잉태에서 시작한다”는 지금도 입에 오르내린다. 남편 역시 인디애나주 연방 검사 출신이며 일곱 자녀를 두고 있는데 둘은 아이티에서 입양했다. 막내 친아들이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 때도 후임 지명을 고민했고, 이듬해 브랫 캐버노 판사를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할 때에도 마지막까지 후보군에 있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배럿 판사를 긴즈버그 후임 자리를 위해 아껴두고 있다”고 말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지난해 3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펼쳐온 이민 반대 정책, 총기 옹호 등에 대해서도 같은 목소리를 내왔다. 2017년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 제7 순회항소법원에 추천했을 때 상원 인준을 55-43으로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 절차를 마치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직 대통령이 지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은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의 반란표를 모으는 데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관의 상원 인준은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현재 공화당이 53, 민주(민주 성향 무소속 포함) 47이다. 찬반이 같으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기 때문에 부결을 위해서는 공화당의 이탈표 네 장이 필요하다. 대선 전 표결 반대 의사를 공식화한 공화당 상원의원은 리사 머코스키, 수전 콜린스 등 둘 뿐이다. 밋 롬니 의원은 얼마 전에 대선 전 지명에 동의한다면서도 지명된 이를 무조건 찬성할지는 면면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혀다. 웨스트버지니아의 셸리 무어 캐피토 상원의원도 대선 전 인준 표결에 찬성한다고 밝혀 사실상 공화당이 반란을 일으킬 여지는 없어졌다. 여론 악화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밀어붙이는 상황이어서 민주당도 달리 손 쓸 방도가 없어 고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10월 중에는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을 사실상 정했다. 상원 법사위원장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다음달 사흘 간 대법관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다만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정확한 청문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서초구,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일부 환급

    서초구,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일부 환급

     서울 서초구는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 감경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25일 구의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1가구 1주택을 소유한 서초구 주민은 올해 안에 재산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 개정안은 시가 표준액 9억원 이하의 1주택 소유자에 대해 올해 재산세 구 과세분의 50% 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구의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서초구는 관내 주택 13만 7442가구 중 50.3%에 해당하는 9억원 이하 주택 6만 9145가구를 대상으로 1주택자에게 63억원 규모의 재산세를 환급한다. 재산세의 50%인 서울시 몫은 제외하고, 나머지 자치구 몫의 재산세 세율만 인하한다. 구 관계자는 “서초구에 돌아오는 몫만 인하하기 때문에 서울시 납부하는 공동과세분은 변동이 없다”며 “다른 자치구의 몫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의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소유자는 최저 1만원에서 최고 45만원까지 평균 10만원 정도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국토교통부에 1가구 1주택 관련 자료를 요청해 재산세 세율 인하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9월분 재산세는 우선 납부한 뒤 추후 환급받을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재산세 감경을 추진해 왔다. 조 구청장은 지난달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9억원 이하의 1주택 보유자에 대해 재산세를 절반으로 인하할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 3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재산세 감경안을 제안했으나, 24대 1로 부결됐다. 조 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침체된데다 공시가격이 올라 국민들의 세금 고통이 가중된 현실을 감안했다. 서초구의 경우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22.5% 급등했다. 주택분 재산세 납부액도 최근 3년간 72%나 올랐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가 아닌 1가구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에 환급되는 금액이 1~45만원으로 평균 10만 원 정도인데 너무 적어 죄송하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구청장 권한을 최대한으로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초구의 시도가 마중물이 돼 다른 자치구에서도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산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재산세 세율 인하를 빨리 시행해 세금으로 고통받는 국민의 눈물을 하루 빨리 닦아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중고생에 月 5만~7만원… 경남 고성, 전국 첫 청소년수당

    경남 고성군이 전국 처음으로 내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에게 매달 5만~7만원씩 현금성 이용권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백두현 고성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월 청소년수당 정책을 발표하면서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고성군은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경남 고성군에 거주하는 13~18세 청소년(중고생)에게 매달 5만~7만원 상당 현금 형태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15세는 월 5만원, 16~18세는 월 7만원을 지급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포인트는 고성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경제적 환경과 상관없이 청소년에게 교육, 문화, 진로 체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의회 심의과정에서 ‘군 재정 자립도가 낮아 사업 시행이 시기상조이고 청소년에게 일괄적인 현금성 지원보다 좋은 사업을 개발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로 앞서 세 번이나 부결됐다. 백 군수는 “의회가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 바람직한 선택을 해 다행이다”며 “한시적 시행이지만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도 오는 11월부터 만 16∼18세의 모든 청소년에게 월 5만원씩 문화 및 진로 개발비를 주기로 했다. 문화비는 김제에 있는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체육시설, 직업기술학원, 학원, 서점 등에서 쓸 수 있다. 박준배 시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고성군 전국 최초 매달 5만~7만 청소년 수당 지원

    경남 고성군이 전국 처음으로 내년 부터 청소년들에게 매달 5만~7만원씩 현금성 이용권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군의회에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경남 고성군에 거주하는 13~18세 청소년(중·고생)에게 매달 5만~7만원 상당 현금 형태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15세 에게는 월 5만원, 16~18세 에게는 월 7만원을 지급한다. 2021년 부터 2022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현금 형태 포인트는 고성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고성군의회는 이날 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해당 조례를 가결했다. 이날 투표에는 박용삼 의장 등 11명 군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투표결과 찬성 6표, 반대 5표로 통과됐다. 군은 전체 군의원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당이 8명으로 다수를 차지해 해당 조례안 가결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 표결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조례는 백두현 고성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월 청소년수당 정책을 발표하면서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고성군은 경제적 환경과 상관없이 청소년에게 교육, 문화, 진로 체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도록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터 추진한 이 조례는 의회 심의과정에서 ‘군 재정 자립도가 낮아 사업 시행이 시기 상조이고 청소년에게 일괄적인 현금성 지원보다 좋은 사업을 개발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로 세 번이나 부결됐다. 지난 16일 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번째 상정된 조례안을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범운영 한다’는 조건을 달아 표결을 거쳐 가결했다. 백 군수는 “의회가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 바람직한 선택을 해 다행이다”며 “한시적 시행이지만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트럼프 앙숙’ 롬니, 대법관 인준은 트럼프 손 들어

    ‘트럼프 앙숙’ 롬니, 대법관 인준은 트럼프 손 들어

    롬니 “헌법과 선례 따르려 한다”사실상 인준 표결 참여의사 밝혀트럼프 “26일 대법관 후보 지명”미국 공화당 내에서 대표적인 반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밋 롬니 상원의원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대한 상원의 인준 표결에 사실상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2명의 반란표가 나온 상황에서 롬니 의원의 입만 쳐다보던 민주당으로서는 적잖이 실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롬니 의원은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선거가 있는 해에 (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역사적 선례는 상원이 상대 당 후보자가 아닌 자기 당의 후보자를 인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4년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했을 때 상원의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이 인준을 거부했던 것은 서로 반대 당이었기 때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공화당이 인준하는 이번 상황과는 다르다는 의미다. 또 롬니 의원은 헌법은 대통령에게 대법관을 지명할 권한을, 상원에는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조언과 동의를 제공할 권한을 각각 준다며 “헌법과 선례를 따르려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관을 지명한다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미다. 롬니 의원은 “지명자가 상원에 출석하면 그의 자질에 기초해 투표하겠다”고 해 표면적으로 여지는 남겼지만, 미 언론은 후보자가 큰 실수만 없다면 찬성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대법관은 상원(100석)의 과반인 51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인준이 된다. 따라서 공화당이 53석을 보유했음에도 인준이 부결되려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까지 감안할 때 4명의 이탈표가 필요하다. 현재 새로운 대통령이 대법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건 2명(리사 머코스키·수전 콜린스)으로 2명이 부족하다. 일각에서는 고령의 제도주의자인 라마 알렉산더·팻 로버츠 상원의원이 이탈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백악관에서 지명자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와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가 유력한 후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앙숙’ 롬니 “대법관 인준표결 참여”에 트럼프 안도의 한숨

    ‘앙숙’ 롬니 “대법관 인준표결 참여”에 트럼프 안도의 한숨

    미국 공화당 안에서 대표적인 반(反) 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밋 롬니 상원의원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대한 상원의 인준 표결에 사실상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월 대선 전에 상원 인준 표결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공화당의 판단에도 이미 두 장의 ‘반란표’가 나온 터라 롬니의 입장을 내심 주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롬니 의원은 22일(현지시간) 올해 안에 새 대법관 후보자를 인준하려는 상원의 절차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선거가 있는 해에 (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역사적 선례는 상원이 상대 당 후보자가 아닌 자기 당의 후보자를 인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대통령에게 지명할 권한을, 상원에는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조언과 동의를 제공할 권한을 각각 준다며 “헌법과 선례를 따르려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과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같은 당인 만큼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그는 “지명자가 상원에 출석하면 그의 자질에 기초해 투표하겠다”고 했다. 절차에는 동의하지만 반대 표를 던질 여지는 남겨 둔 셈이다. 하지만 CNN은 후보자가 인준 과정에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인준될 것이라고 거의 보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법관의 상원 인준은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현재 공화당이 53, 민주(민주 성향 무소속 포함) 47이다. 찬반이 같으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기 때문에 부결을 위해서는 공화당의 이탈표 네 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선 전 표결 반대 의사를 공식화한 공화당 상원의원은 리사 머코스키, 수전 콜린스 등 둘 뿐이다. 그 외에는 없어 롬니 의원의 입장 표명은 불확실성을 일부 지운 것으로 평가된다. 웨스트버지니아의 셸리 무어 캐피토 상원의원도 이날 대선 전 인준 표결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여론 악화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밀어붙이는 상황이어서 민주당도 달리 손 쓸 방도가 없어 고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10월 중에는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을 사실상 정했다. 상원 법사위원장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다음달 사흘 간 대법관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다만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정확한 청문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인 26일 백악관에서 지명자를 발표하겠다고 이날 말했다. 현재로선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와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가 각축을 벌이는데 배럿이 다소 유력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그레이엄 법사위원장은 “그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명자의 자질을 보겠다고 한 롬니 의원은 “아직 그의 판결 기록을 검토하지 않았다”며 “지명되면 검토하길 고대한다”고만 했다. CNN은 “대선 전 새 대법관 임명은 향후 헬스케어나 선거 분쟁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우방 英·佛·獨도 말리는데… 독불장군 美 “이란 제재 따르라”

    우방 英·佛·獨도 말리는데… 독불장군 美 “이란 제재 따르라”

    지난 8월 중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 제재 연장안을 발의했다가 표결에서 크게 졌던 미국이 독자적으로 대이란 유엔 제재를 전면 복원한다고 19일(현지시간) 선언했다. 특히 유엔 회원국이 제재를 지키지 않으면 미국이 응징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AP통신은 미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유엔 총회를 앞두고 회원국 간 추악한 결전의 무대를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이날 오후 8시(미 동부시간)부로 ‘스냅백’(제재 복원) 절차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과 회원국들이 제재 시행 의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미국은 국내적 권한을 활용해 대가를 부과할 것”이라고도 했다. 스냅백은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들어 있으며 이란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완화된 제재를 복원하는 조항이다. 당시 합의 참여국은 미국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0일 유엔 안보리에 이란이 핵합의를 위반했다고 통보했다. 이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스냅백을 발동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이날 이란 제재 전면 복원을 선언한 것이다. 백악관은 곧 구체적 제재 복원 방안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러시아 외무부가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국제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안보리 주요국들은 미국이 2018년 핵합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에 스냅백을 동원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지난 8월 안보리에 이란 제재 연장을 요구했을 때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반대하며 부결되자 스냅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제사회가 미국의 입장을 전면 거부하면 이미 다수의 유엔 기관, 기구, 협정에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제재는 10월 18일 종료될 예정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용인시 처인구에 택시복지센터 건립

    용인시 처인구에 택시복지센터 건립

    용인시는 16일 처인구 유방동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택시복지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연면적 526㎡ 지상4층 규모로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교육장, 회의실, 미터기검정코너 등을 갖출 계획이다. 사업비는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9억1000만원 등 총 16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주차면 부족과 접근성 등의 이유로 공유재산심의 등이 세차례 부결된 바 있으나 시는 주차면을 29면으로 늘리고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택시복지센터가 택시 운전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전자 2170여명에게 1인당 60만원씩을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9월23부터 지급키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남지역 전세버스 개천절 불법집회 운행 거부 결정

    일부 단체가 오는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에서 불법 집회를 예고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서울 불법집회에 전세버스운행을 거부하기로 했다. 경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어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등 서울에서 열리는 불법 집회에는 전세버스 운행이나 임차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측에 따르면 도민과 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불법집회 운행 거부결정에는 경남지역 140개 업체(2828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들이 뜻을 같이 했다. 박노철 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데 조합원들의 뜻이 모아져 운행 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에서 경남 전세버스조합 측과 간담회를 열어 이번 운행 거부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전세버스 업계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전자출입명부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며 방역 강화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광복절 등 서울 집회 때 신속한 정보 제공과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적극 협조한 전세버스업계에 감사하다”며 “전세버스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15 광복절 집회에는 경남에서 42대 전세버스를 이용해 1351명, 다른 교통수단으로 526명 등 모두 1877명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 가운데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참가자를 비롯해 버스 운수종사자 등 접촉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되는 등 피해를 보았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똑똑하다, 남북이 같은 민족이거든”

    트럼프 “김정은 똑똑하다, 남북이 같은 민족이거든”

    트럼프 대통령, 우드워드 신간 ‘격노’서“김정은 27세때 똑똑한 지역 물려받아”“(북도) 남한과 같은 매우 똑똑한 사람들”김 위원장의 고모부 처형에 대해서는 “낸시 펠로시가 (나를) 탄핵하자는게 더해”“김정은(북 국무위원장)은 똑똑함을 넘어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장과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똑똑하다고 확신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27살 때, 사람들이 매우 똑똑한 지역을 물려받았다. (북한도) 남한과 같은 사람들, 매한가지로 똑똑한 사람들”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김 위원장에 대해 협상이 가능한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내린 셈이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고모부(장성택)를 죽였고 그 시신을 고위 관료들이 이용하는 건물의 계단에 뒀다. 그의 잘린 머리는 가슴 위에 놓였다”고 언급하며 김 위원장의 잔인한 면도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게 터프하다고 생각해? 그들은 미국 정치가 터프하다고 생각한다”며 “낸시 펠로시(미국 하원의장)가 ‘아 그래, 탄핵하자’ 이러는 게 터프한 거지”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은 이후 상원에서 부결됐지만 당시에는 탄핵으로 곤욕을 치르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의 친족 숙청과 하원의장의 탄핵안 발의를 동일 선상에 둔 것은 지나친 비유일 수 있다. 우드워드는 인터뷰 말미에 김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엄청나게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누구도 이전에 겪지 못한 크고 큰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핵무기를 만들었다”며 “이전에 아무도 갖지 못했던 무기 시스템으로 당신이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시 주석(중국 국가주석)이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우드워드는 이후 해당 무기 시스템을 알고 있는 소식통을 찾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전북 지자체 차별금지법 조례안 몸살

    전북지역 지자체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조례’ 제정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으로 갈려 갈등양상을 빚고 있다. 8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정의당 최영심 도의원(비례)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부결됐다. 최 의원은 원안 통과를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나인권(김제2) 도의원이 반대 토론을 신청해 찬반 투표까지 이어졌다. 투표 결과 찬성 11표, 반대 22표, 기권 3표가 각각 나와 결국 무산됐다. 그러나 같은 날 전북 군산시의회는 비슷한 내용의 차별 금지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차별금지법 관련 조례 제정은 군산시의회가 전북지역 14개 시·군의회 가운데 최초다. 전주시의회는 오는 9일 차별금지법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어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의회 서윤근(정의당) 의원은 최근 동료 의원 21명의 동의를 받아 ‘전주시 차별금지 및 평등권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9일 개최하는 제37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후 14일 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2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제정 여부가 결정된다. 법안은 합리적 이유 없이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상황, 고용 형태, 국적, 나이, 병력(病歷),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사회적 신분, 성별, 성별 정체성, 성적지향, 언어, 용모 등 신체조건, 인종, 임신 또는 출산, 장애, 종교, 출신 지역과 국가, 피부색, 학력(學歷),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 혼인 여부 등 모든 영역의 차별을 금지·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용을 비롯해 재화·용역·시설 등의 공급이나 이용, 교육기관 및 직업훈련 기관에서 교육·훈련이나 이용, 행정·사법절차 및 서비스 등 제공이나 이용 등에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 전주시장은 차별금지 및 평등권 보호 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하기 위한 ‘차별금지 및 평등권 보호 위원회’를 두도록 법안은 명시했다. 하지만 전주 지역 일부 기독교계가 “이 조례는 평등을 가장한 동성애 보호법에 불과하다”고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일부 교회 목사·신도와 보수단체 등은 임시회가 개회하는 9일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 등을 통해 법안의 폐기를 주장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할 것으로 알려져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대해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은 “누구든 차별과 혐오에 방치돼서는 안 됨을 분명히 하고 이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평등 사회를 향한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며 차별금지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차별금지법은 2007년, 2010년, 2012년 3차례 입법을 시도했으나 모두 회기종료와 함께 폐기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남 건축 규제 풀고 기여금 받아 강남·북 상생기금 쓰자”

    “강남 건축 규제 풀고 기여금 받아 강남·북 상생기금 쓰자”

    명품을 만드는 것은 디테일이다. 꼼꼼한 ‘엄마행정’으로 정평이 난 조은희(59) 서울 서초구청장의 행정이 명품 소리를 듣는 이유다. 기자에서 청와대 비서관, 교수,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초구청장까지 변신을 거듭하며 서울시에서만 10년 넘게 행정을 돌보고 있다. 2014년 서초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2018년에는 서울에서 유일한 야당 구청장이 됐다. 조 구청장 관련 기사에는 어김없이 ‘선플’이 달린다. 서리풀 원두막부터 코로나19 최초 해외 입국자 검사까지 서초구의 행정을 칭찬하거나 부러워하는 댓글이 유독 많다. 최근에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를 감경해 주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일 서초구청에서 만난 조 구청장은 “세금폭탄에 절망하는 시민만 보고 앞으로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구청장협의회에 ‘재산세 세율 인하’ 안건을 상정했는데 24대1로 부결됐다. “모두 동의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25개 구에서 유일한 야당 아닌가. 하지만 24대1이라는 숫자를 보고 고군분투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다. 2004년에는 20개 구가 10~40%씩 재산세를 인하했다. 2005년에도 14개 구가 인하했다. 각 자치구 재정 상황에 맞게 10~50%를 감경해 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안 하는 구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24대1이 나왔다. 그 정도만 (말) 하겠다.” -재산세 감경을 들고나온 이유가 무엇인가. “세입자는 전월세가 너무 올라서, 집을 사려는 사람은 대출이 안 돼서, 1주택자는 세금이 올라서 걱정이다. 모든 국민이 ‘걱정폭탄’을 안고 살고 있다. 갭투자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모든 길을 막았다. 빈대 잡는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것이다. 1가구 1주택자는 정부가 집값을 올려놓고 세금도 올리는 격이다. 이미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이 됐다. 그런데 종합부동산세 기준은 2008년 공시가격 9억원으로 정해진 이후 12년간 한 번도 안 바뀌었다. 한집에서 계속 살고 있는데 집값만 가파르게 오른 1가구 1주택은 보호해 줘야 한다.” -서초구만 감경을 추진하는 것인가. “구의회에 관련 조례가 발의됐다. 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두 재산세 감경 이야기를 했다. 주민들은 올해 하는 것인지, 내년에 하는 것인지, 기준액은 얼마인지 궁금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부동산 3법이나 임대차 3법을 통과시킬 때는 KTX처럼 초고속으로 하더니 세금 내리는 건 완행열차다.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고통을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걸 봤다. 주민 고통을 피부로 접하는 구청장으로서 많이 공감한다. 고통을 해결하는 첫 단계로 재산세 감경을 통해 국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게 어떨지 공개적으로 제안하고 싶다.” -정부가 8·4 대책을 내놓으며 국립외교원, 조달청 부지를 신규 택지로 발표했는데. “서초구의 국립외교원이나 조달청 부지에 1600가구의 공공 임대·분양 주택을 짓겠다는 것을 신문 보도를 보고 알았다. 마포, 노원, 용산, 과천과 같은 여당 자치단체장과도 협의하지 않았더라. 친문으로 분류되는 정청래 의원까지 반발하지 않았나. 제발 소통 좀 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특히 국립외교원은 외교관을 교육하고 외교정책을 연구하는 대학 캠퍼스 같은 곳이다. 그 안에 운동장, 테니스장 같은 스포츠 시설에 600가구의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한다. 다른 나라 대사관의 교육생도 교류하는 곳으로 준보안시설이다. 이런 점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빈 땅에 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발상이다.” -오세훈 전 시장 때부터 서울시에서 일했는데 강남북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나. “강북을 ‘유사 강남’으로 만들면 안 된다. 강북은 ‘매력’ 있게, 강남은 ‘활기’ 있게 만들어야 한다.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경쟁력과 균형을 다 잡아야 한다. 강남 재건축 규제와 층수 제한을 풀고 거기서 나온 공공기여금으로 강남북 상생기금을 만들자. 그 돈으로 강북의 교육, 문화,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쓰면 된다. 강북에서 강남으로 오는 이유는 교육·교통·문화·보육 인프라 때문이다. 결국 강북의 부족한 것들을 해결해 주면 된다.” -서울시에서 일한 지 10년이 넘었다. “2008년부터 서울시에서 3년, 2014년부터 서초구에서만 7년째 행정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계획과 집행을 모두 하는 기관이다. 그래서 숲과 나무를 같이 봐야 한다. 또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시민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대응해야 한다. 10년 넘게 행정 일을 하면서 터득한 건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걸 해야 된다는 것이다. 시민이 원하는 욕망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서리풀원두막,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첫 시행이 많다. 비결이 무엇인가. “행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1도´다. 물은 99도에서 끓지 않지만, 마지막 1도를 가하면 액체에서 기체가 되는 에너지가 발생하지 않나. 주민을 위한 정책을 할 때도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을 위해 1도의 정성을 더한다. 주민들은 보수냐 진보냐 이런 이념에 치우친 행정이 아니라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을 원한다. 서초구에서 시작한 것이 전국으로 퍼져 나갈 때 보람을 느낀다. 서초구가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니까 직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일한다. 서초구민을 위한 게 아니라 애국하는 거로 생각한다.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는데 이름을 모두 가린 채 전 직원이 심사한다. 당선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연결된다. 상금, 성과 포인트, 휴가까지 받는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데. “7월까지 서초구 환자가 65명이었는데, 2일 기준으로 150번째 환자가 나왔다. 한 달 사이에 두 배가 넘었다. 전국 확진자 추이를 보면 8월 10일 28명, 11일 34명, 12일 54명에서 13일부터 103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7월에 정부가 나서서 임시휴일을 지정하고, 관광 쿠폰을 발행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잘못된 시그널을 줬다. 느슨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총리가 나서서 8·15 집회를 허가해 준 판사를 비판했지만 이미 그전부터 확산의 조짐이 있었다. 느슨한 방역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가 너무 조급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 입국자 전수조사 등 앞선 정책을 내놨는데. “해외 입국자 전수조사를 시행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시도 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가라고 해서 반발이 거셌다. 정책은 주민 요구에 맞춤형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거꾸로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온다. 외국에서 내가 들어왔는데 서초구에 살면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집에 데려다준다. 그런데 강서구에 사는데 잠실까지 가서 검사받고 집으로 어떻게 가나. 검사받는 사람도, 송파 주민도 불편할 정책이다. 해외 입국자 전수조사, 서울시 최초 집합검사법 등 내부에서 비용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반발이 있었지만 결국 해냈다. 프랑스와 터키의 자매구청장과 영상통화에서 노하우를 전수해 주니까 깜짝 놀라더라.”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조은희 구청장 ▲경북 청송 출생(1961년) ▲경북여고, 이화여대 영어영문과 학사, 서울대 국문과 석사, 단국대 행정학과 박사 ▲경향신문 기자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문화관광비서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부회장 ▲세종대 행정학과 초빙교수 ▲민선6~7기 서초구청장(2014~2020 현재) ▲남편 남영찬씨와 1남 ▲저서 ´한국의 퍼스트레이디´
  • 파업 끝낸 전공의, 오늘 복귀는 거부

    파업 끝낸 전공의, 오늘 복귀는 거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하면서 한 달간 진행됐던 의사계의 집단행동은 일단락됐다. 복귀 시점은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해 지난달 7일 1차 집단 휴진을 강행하고, 이후 21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 왔던 대전협이 단체행동을 접기로 하면서 의료 현장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논의 과정에서 내부 진통도 뒤따랐다.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방송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 및 국회와 날치기 서명함으로써 명분이 희미해졌다. 지금의 단체행동은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면서 “파업이 끝난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단계적 파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가다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현장에 바로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한 점에 대해 비판도 나온다. 박 위원장은 “7일은 복귀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한다. 복귀 시점은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해 월요일 이후로 재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4일 여당, 정부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당초 의협에 협상 권한을 위임했던 대전협은 ‘자신들과 협의가 없었다’며 합의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합의가 지켜지게끔 감시하고 견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태도를 바꿨다. 대전협 비대위는 전날 전임의, 의대생 등과 젊은의사비대위 회의를 열고 박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상정했지만 참석 대의원 197명 중 126명이 반대해 부결됐다. 집단행동 유보를 주장한 박 위원장에게 힘이 실린 셈이지만 일부 전공의와 전임의들은 전체 투표로 단체행동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의대생들 역시 만장일치로 국가고시 응시 거부 운동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공의, 업무 복귀하나…‘7일 오전 7시’ 가능성

    전공의, 업무 복귀하나…‘7일 오전 7시’ 가능성

    진료복귀·국가고시 여부 논의 속도전공의들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 전공의, 전임의, 의과대학생 등이 업무 복귀와 의사 국가고시 응시 여부 등에 관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일 오전 7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다만 전공의들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등과 회의를 열고 업무 복귀 여부와 향후 단체행동 등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다만 단체행동을 이끌고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단체행동 수위를 조절하는 내용이 논의돼 업무 복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상정되기도 했으나 부결됐다. 비대위안에서는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합의에 따라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되 비상사태를 유지한 뒤 합의사항 이행 여부를 감시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의대생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경우라는 조건을 달고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무 복귀 시점은 7일 오전 7시가 유력하다는 게 의료계 복수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업무 복귀를 위해서는 의대생 국시 응시자에 대한 보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제한 터라 내부 논의를 거쳐 단체행동 수위가 조절될 수도 있다. 의대생 국시 응시자에 대한 보호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와의 합의 후 의사 국가고시 재신청 마감 시한을 4일 오후 6시에서 6일 밤 12시로 연장했다. 젊은의사 비대위 측은 “아직 명확히 결정되진 않았으며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애초 이들은 오는 7일 회의를 열어 단체행동과 향후 방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신속한 논의를 위해 5일로 앞당겼다. 전날 회의에서는 의협이 이미 여당, 정부와 합의한 상황에서 더는 집단휴진을 지속할 명분이 없으므로 잠정 중지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과 합의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단체행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 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 재산세율 인하 방안 부결 “취약계층 지원에 역효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가 서초구가 제안한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부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일 구청장협의회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율을 50% 인하하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제안에 대해 “재난 극복의 해답이라는 생각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앞서 지난달 31일 조 구청장은 협의회에 이같은 안건을 제안했지만 부결돼, 서초구 단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협의회는 2일 입장문에서 “서초구 안건은 코로나 재난 극복이라는 공통의 위기상황에서 일부 특정 주민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구청장들은 재산세율을 인하하면 주택 보유자를 간접적으로 지원해 오히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여력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연대를 저해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자치구별 재산세 인하 금액이 평균 67억원이어서 감당 가능한 규모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협의회는 자치구마다 재정여건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협의회는 “서초구 50% 구세분 경감세액은 62억원으로 2020년 재산세 부과총액 3706억원 중 1.67%에 해당하나, A구는 구세분 경감세액이 80억원으로 총액 552억원 중 14.49%에 해당한다”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하고 보유 재산가치가 더 낮은 구에 더 크게 세수가 감소하는 결과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 협의회는 다음달 중저가 1가구 1주택 재산세율 인하계획을 발표하겠다는 정부 계획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정부 발표에 앞서 재해상황을 근거로 당해연도에만 적용되는 재산세율 일시인하를 결정하는 것은 혼선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앙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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