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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 개혁 최대난관 봉착/「인민대표회」 연기 좌절의 파장

    ◎보수파 반발 강도 낮추기 끝내 실패/경제노선 수정 등 정책 변경 불가피/가이다르내각 퇴진통한 타협 가능성 러시아최고회의(상설의회)가 옐친대통령의 연기요청을 묵살하고 예정대로 오는 12월1일 제7차인민대표회의(전체의회)를 열기로 해 크렘린정국에 또 한차례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백48명으로 구성된 최고회의는 21일 하오 지난 18일 옐친대통령이 요청한 인민대표회의 개막연기요청안을 표결에 부쳐 반대 1백14,찬성 59,기권 12표로 부결시켜버렸다.옐친은 이번 대표회의에서 채택하기로 한 새헌법안의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회의개막을 내년 3∼4월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대표회의가 열려도 헌법채택이 주의제가 될 분위기는 이미 아니라는데 있다.21일의 최고회의 분위기는 옐친의 급진 개혁정책을 더이상 방치했다간 나라가 결단난다는 목소리 일색이었다.경제난의 책임을 물어 가이다르내각을 사퇴시키고 경제개혁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대통령에 대한 탄핵문제까지 거론됐다. 옐친이 대표회의 연기를 요청한 것도 대의원들간의 이런 분위기를 파악,어떻게든 시간을 벌어보자는 의도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예정대로 12월 대표회의가 열린다면 ▲가이다르내각의 사퇴▲지난해 11월 최고회의에서 오는 12월1일까지 대통령에게 부여한 비상권한의 취소▲내각구성등 대통령의 주요인사권 일부의 의회 할애▲대통령 탄핵요구 등이 주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인민대표회의 대의원 1천68명 가운데 5백명이상이 옐친반대세력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적의원 3분의2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 대통령탄핵을 제외한 나머지 요구사항은 회의 개막 즉시 통과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옐친은 궁여지책 끝에 지난 15일 러시아연방내 83개 자치공화국대표들을 모아 공화국대표평의회라는 새기구를 발족시키고 이 평의회의 이름으로 대표회의의 연기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었다.인민대표회의에 맞먹는 지역을 망라할 전국적인 새 지지기반을 만들겠다는 의도였지만 이것이 최고회의 대의원들을 오히려 자극,21일의 표결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옐친이 최고회의에 송부한 새헌법 초안도 대폭 수정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지난 4월 의회에 넘겨진 이 초안은 옐친의 의사를 크게 반영,강력한 대통령제를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으며 대의원들은 가능한한 시간을 끌며 손질을 계속해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의회의 권한을 강화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12월 대표회의에서 대통령의 비상권한을 정지시킨 다음 새헌법을 채택할 때까지 구소련헌법(78년채택)에 따라 최고회의가 국가최고권력기구의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것이 대의원들의 구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정가 일각에서는 옐친대통령이 의회와의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12월 대표회의 개막 전 가이다르내각을 사퇴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최고회의 안에 있는 최대 반정부세력인 「시민사회」파 대표 미하일 첼로코프대의원도 21일 『내각의 운명은 대표회의개막 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이러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가이다르가 물러나면 후임내각은 온건·점진개혁론자인 군산복합체 대표 아르카디 볼스키팀이 주도할 것이 거의 분명하며 그렇게 되면 러시아사회는 정책변화에 따른 또 한차례의 시련을 겪게 될 전망이다.
  • 3당,대선득표력 강화/지구당위장회의 등 조직정비 분주

    민자·민주·국민 3당은 20일 지구당위원장회의및 도지부결성대회,지구당개편대회 등을 갖고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조직정비에 나서는등 실질적 득표활동을 벌였다. 민자당은 이날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전국지구당위원장 전체회의를 열고 12월 대선을 향한 본격 선거운동 돌입을 공식 선언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강력한 정부」라는 기치아래 유효투표의 과반수득표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위해 청년 여성층과 수도권 표밭 공략에 당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결의했다. 민자당은 또 「신한국창조」를 국정목표로 ▲깨끗한 정치,강력한 정부▲한국병퇴치▲경제재도약▲함께 잘사는 건강한 사회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정책공약을 개발,당내절차를 거쳐 다음주중 최종 확정한 뒤 국민에게 공표하기로 했다.그러나 지역개발공약은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김영삼후보가 각 지역을 다니며 직접 제시할 방침이다. 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부터 전국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선언하고 『이번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러 국민에게 멋있는 승부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총재는 『김종필대표와 나는 내일부터 당사에 나오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선거는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끌고 나가야 하며 모든 것은 선대위에 귀일된다』고 강조했다. 민자당은 또 이날자로 대선체제정비를 완료,선대위원장 부위원장 본부장으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선대위원장 상임부위원장 3명 당3역등으로 「고위대책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원주 아카데미극장에서 김대중 이기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도지부결성대회를 갖고 김경래영월·평창지구당위원장을 지부장으로 선출하는등 조직정비강화활동을 계속했다. 민주당은 22일 강원 삼척지구당 창당대회를 갖는등 늦어도 이달하순까지 20개 사고및 미창당지구당을 정비하고 24일 경북 영양과 포항 국정보고대회를 시작으로 김·이대표의 본격적인 전국순회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이날 상오 경남 거제군 농민회관에서 열린 장승포·거제지구당(위원장 김태인)창당대회에 참석,양김씨에 의한 지역패권주의의 청산을 주장했다.
  • 3당 본격 대선체제 돌입/3후보 지방순회… 사실상 유세전으로

    ◎민자 선대위 출범 민자·민주·국민 3당은 선거대책위구성을 모두 끝내고 지구당위원장연석회의와 지구당개편대회를 갖는등 사실상 득표활동에 나섬으로써 2개월 남짓한 대선전의 막이 올랐다. 특히 오는 24일 국회의 국정감사가 끝나게 되면 각당의 유세대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19일 상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원식전총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현판식을 갖는등 선거대책위를 공식 발족,당을 선거체제로 전환시켰다. 민자당은 이어 20일 상오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전국지구당위원장회의를 열고 지구당별 조직확대방안과 득표지침을 시달하고 수도권대책위,자문위등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6일부터 김영삼총재가 참석하는 전국 시도별 당원전진대회겸 청년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사실상의 전국 유세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도 이날 이기택위원장이 주재하는 선대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7일 대전에서 「대선승리를 위한 전진대회겸 임시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20일과 24일 원주와 영양·포항에서 김대중대표가 참석하는 강원도지부결성대회와 「경북동부지역 국정보고대회」를 갖기로 했다. 국민당도 이날 정주영대표와 김동길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하는 확대당직자회의등을 열고 대선전략을 논의,국감이 끝나는 내주초부터 각지구당별로 선대본부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정대표는 전국 2백37개 지구당의 창당및 개편대회가 끝나는대로 11월초부터 시·도별 지구당단합대회형식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간첩단 사건 단서 있으면 정치권인사도 수사 대상”/정부 상위답변

    국회는 12일 상오 현승종국무총리와 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총 38조5백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및 3천17억원 규모의 금년도 제1회추경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정부측의 시정연설을 들은데 이어 하오에는 법사 내무 국방등 13개상위를 속개,소관부처업무현황과 91년도 결산보고등을 들었다. 이날 내무위에서는 그동안 논란을 벌여온 증인채택문제를 놓고 표결에 들어가 민주·국민당이 요구한 16명의 증인대상자가운데 이상연 전내무부장관등 8명은 부결하고 박중배 충남부지사,남기명 전내무부행정과장,김흥태 충남내무국장등 8명의 증인을 채택했다. 국방위에서는 민자·민주의원들이 「남한조선로동당」간첩사건과 관련,정치권 인사가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용욱안기부차장은 정치권 인사에 대한 내사와 관련,『조그만 단서가 수사진행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이번 사건과 관계된 많은 단서와 첩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부분에 대해서 몇개월 몇년이 걸리더라도 수사를 마치겠다』고말했다. 성차장은 또 김대중민주당대표의 입법보좌관인 이근희씨의 구속과 관련,『법적인 책임은 어디까지나 이씨 한사람에 국한된다』고 말하고 『다만 행정적·도의적책임은 관련자가 져야한다』고 덧붙였다.
  • 부산·충남의회 국감거부 결의

    【부산·대전】 부산시의회가 서울 등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를 거부키로 했다. 우병택부산시의회의장을 비롯,6개 상임위원장등 20여명의 부산시의회의원들은 지난 8일 긴급모임을 갖고 지방의회가 개원된 이상 국회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는 폐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충남도의회(의장 이대희)도 9일 국회의 국정감사거부결의안을 도의회본회의에 상정했다.
  • 아제르공,CIS 이탈/의회,비준안 부결… 정상회담에 암운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회는 7일 독립국가연합(CIS)소속 11개 공화국 지도자들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아제르바이잔의 CIS회원국 존속을 거부했다. 아제르바이잔 의회는 구소련 15개 공화국 가운데 발트해연안 3개국과 그루지야를 제외하고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11개 공화국이 91년12월21일 체결한 CIS 창설조약에 대한 비준표결에서 48대1의 압도적 다수로 이를 부결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조약에는 당시의 아야즈 무탈리모브 대통령이 서명했는데 지난 5월 취임한 아불파즈 엘치베이 현대통령은 그동안 의회가 CIS조약에 대한 비준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제르바이잔이 같은 CIS 회원국인 아르메니아와 전쟁상태에 있는한 CIS의 회원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CIS를 정치·경제기구로 활성화하려는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입법의 조정과 공동통화제도및 구소 전략핵무기 관리등의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지만 앞서의 5차에 걸친 CIS 정상회담 때처럼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많은것으로 보인다.
  • 지방MBC 13곳 제작거부

    문화방송(MBC)사태는 5일 마산·전주·대전·광주·목포등 10개 지방MBC사가 제작거부에 들어가는등 지방MBC에 까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부산등 나머지 4개사도 이날 중으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제작거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부산은 부결됐다. 서울 본사의 경우 그동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방송송출관련부서의 일부 노조원들도 제작을 거부하고 있다.한국방송공사(노조위원장 마권수)는 MBC사태와 관련,7일과 8일 이틀동안 조합원들을 상대로 동조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MBC노조원 6백여명은 이날 상오 10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 고수부지 시민공원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고 지난 3일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추인했다.
  • 통독숙원 성취 “위대한 총리”/콜,집권10년의 공과

    ◎안정성장 바탕 냉전체제 종식 기여/경제난 해결·유럽통합완결이 숙제 요즘 본의 술집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화제는 헬무트 콜독일총리가 오는 94년까지의 잔여임기를 잘 견뎌낼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독일재통일을 이룩한 「위대한」 총리로선 몹시 못마땅할 이야기이다.그러나 이것이 1일로 집권10주년을 맞는 콜총리에 대한 독일국민들의 솔직한 평가다.2년전 독일통일이 이뤄졌을 때만 해도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분위기다.콜의 최대업적이 될 것으로 여겨졌던 통일이 불과 2년만에 벗기 어려운 짐으로 변했다. 콜의 총리재임 10년동안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가장 큰 사건은 역시 90년의 독일통일이다.이는 마치 대지진이 엄습한 것처럼 독일사회 전체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콜의 10년치적에 대한 평가가 독일통일을 위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것도 이때문이다.통일은 독일국민들의 변함없는 염원이었지만 그에 따른 후유증이 지금 독일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이다.구서독인들은 통일에 따른 재정지출 증대를 충당하기 위한 세금인상과 이에따른 인플레 가속화에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구동독인들도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경제성장이 지지부진한데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82년10월1일 콜이 독일의 새 총리로 취임할 때만 해도 그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지도자중의 하나가 될줄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었다.그러나 야당인 사민당에 강력한 도전자가 없는데 힘입어 콜은 3번의 총선에서 내리 승리,10년 넘게 집권하는 위업을 일궈냈다.독일경제의 안정된 성장이 큰 힘이 됐고 또 베를린장벽의 붕괴로부터 시작되어 구소련의 해체로 완결된 냉전체제의 종식이란 국제정세의 급박한 변화도 큰 도움을 주었다. 국내의 경제난과 함께 콜앞에 또하나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미테랑 프랑스대통령과 함께 야심만만하게 추진하고 있는 유럽통합의 완결이 바로 그것이다.그러나 덴마크가 유럽통합조약의 비준을 부결시킨데 이어 프랑스에서도 50%를 간신히 넘겨 조약이 비준된데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유럽인들은 유럽통합에 불안을 갖고 있다.막강한 경제력을 앞세운 독일이 다른 유럽국가들을 지배하는게 아니냐는 불안이다.이같은 불안은 콜독일총리를 프러시아제국의 투구를 쓴 전사의 모습으로 그리고 있는 유럽각국의 만화에서 잘 나타나 있다. 독일을 곱지 않은 눈길로 바라보는 주변 유럽국가들의 우려는 독일군의 해외파병을 합헌화하고 국제무대에서의 독일의 책임을 강조하는 최근 독일정계의 움직임등으로 인해 한층 가속되고 있다.또 독일의 경제번영을 보고 밀려드는 외국난민들에 대한 이유없는 공격으로 상징되는 독일사회내의 신나치주의의 대두같은 문제도 콜이 반드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콜은 개인적으로 아데나워가 보유하고 있는 전후 최장수총리(49∼63년)의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바 있다.이를 위해선 독일경제를 현재의 난관으로부터 탈출시키는게 가장 급선무가 될것이다.그러나 인플레를 진정시키기 위한 고금리정책의 채택으로 유럽통화제도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산데서도 알 수 있듯이 독일은 이제 자국경제만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없는 입장이다.콜은 이제 지난 10년의 공과를 마무리할 중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
  • 통합­분립 기로에 선 「하나의 유럽」(해외사설)

    유럽은 이제 그들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마스트리히트조약은 10∼20년후의 유럽의 모습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난 6월 덴마크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 조약이 부결된 이후 최근 프랑스에서 가까스로 과반수찬성을 얻어 어렵게 승인됨으로써 유럽통합이라는 그들의 원대한 목표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국가적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그동안 유럽의 장래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두가지 다른 개념이 대립해왔다.그 하나는 유럽각국을 더 가깝게 하는 수단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통합된 초국가적 정부를 세우는 것이다.그러한 생각은 유럽을 지난 10년간 전쟁 없는 지역으로 만들었다.유럽통합의 주축인 프랑스 독일 베네룩스3국은 그들의 통합작업이 마스트리히트조약승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왔다. 다른 하나는 각국은 독립된 주권국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이다.이것은 드골주의적 시각이며 대표적으로 영국에 만연돼있다. EC12개국이 각자 그들의 장래를 놓고 이 두가지 견해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자체를 거부하는것은 가능하다.그들은 서로의 견해를 고집할수도 있다. 그 싸움에서는 프랑스 독일 베네룩스3국,그리고 북미의 경우와 같은 일반적인 흐름에 맞춰 강한 의회로써 통합을 주장하는 몇개국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이 문제를 둘러싸고 또다른 나라들은 상품과 사람이 더욱 제한 없이 국경을 넘나들수 있는 현재와 같은 자유무역지대로 남아 있기를 주장할 것이다. 이러한 두견해의 차이는 영국및 덴마크의 문제와 함께 마스트리히트조약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통합과 분립에 대한 견해의 대립은 동구를 더욱 이롭게 할 것이다.그들은 문호가 열린 서방이웃들과의 교역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을 것이며 그들나름대로 여러해 동안 안정된 마스트리히트조약식의 통합을 할수도 있다.그러나 통화위기를 동반한 가운데 힘겨운 승리에 그쳤던 이번 국민투표는 장기적으로 볼때 유럽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유럽각국은 각자 역사적 배경을 달리하고 있다.그 국민들은 이제 새로운 역사발전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 한중 회사측 임금안/노조원 투표서 부결

    【창원=강원식기자】 경남 창원공단내 한국중공업 노조(위원장 손석형·36)는 24일 회사측이 제시한 임금협상 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50.6%의 반대로 부결시켰다. 회사측은 노조가 23일 하오1시부터 조업을 전면 중단하자 24일 ▲생산직근로자 총액임금 5.9%인상 ▲연말경영성과급 1백50% 지급 ▲93년 사내복지기금 10억원출연 등 6개항을 제시했었다.
  • 불 투표결과 각국 반응

    ◎“외환시장 안정” 환영/미­일/이/“이제 안도의 숨 쉬게 됐다” 【본·런던·워싱턴·브뤼셀·도쿄 AP 로이터 연합】 독일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지도자들은 프랑스의 국민투표결과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승인되자 이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독일=마스트리히트조약의 강력한 옹호자인 헬무트 콜 총리는 프랑스의 조약가결이 유럽을 위해 새로운 힘을 북돋아준 것이며 앞으로 유럽공동체(EC)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국=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마스트리히트조약이 가결된 것과 관련,미테랑 프랑스대통령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오는 10월초 유럽공동체(EC)12개 회원국들의 장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EC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미국=조지 부시대통령은 공식 결과가 나오기전까지 논평을 발표치 않겠다고 밝혔으나 유럽 외환시장의 위기가 진정됐다면서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일본=일외무부의 한 관리는 프랑스의 마스트리히트 조약 가결 보도에 언급,『일본은 유럽 통합을 지지해왔으며 프랑스의 국민투표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같은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럽 외환시장이 안정되기를 희망했다. ▲이탈리아=줄리아노 아마토 이탈리아총리는 프랑스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면서 환영했다.아마토총리는 최초의 컴퓨터 집계 결과,찬성이 약간 우세하게 나오자 『이제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됐다』면서 『만일 조약이 부결됐다면 40여년의 노력은 치유불능의 상태로 빠져 결실을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 미포조선 전면 파업/임금협상 결렬/한국중공업도 부분 돌입

    【울산=이용호기자】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수리조선소 노조가 올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21일 하오2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회사 노사양측은 지난 5월부터 50여차례의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임금 9만7천9백81원(기본급의 19·5%)인상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이 총액기준 5%(기본급과 근속수당포함 3만3천5백원)인상안을 제시,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이에따라 노조측은 이날 상오 2천여명의 노조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참가조합원 82·9%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돌입을 결정했다. ◎사측,직장폐쇄 겨고 【창원】 창원공단내 한국중공업(대표 안천학·57)이 노조(위원장 손석형·36)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결렬로 일부 조업이 중단되는 등 파업위기를 맞고 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17일 상오10시 사내 「민주광장」에서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전진대회」를 가진데 이어 18일 기계공장노조원 3백여명이 조업을 중단하고 21일 상오10시부터는 주조·단조·제관공장 등 3개공장 1천여명의 조합원이 부분 파업을 벌였다. 한편 노조측은 현재로서는 더이상 협상을 기대할 수 없어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회사측도 현재 노조측의 요구는 받아들이기가 불가능하다며 노조측이 전면파업에 돌입할 경우 직장을 페쇄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현중 노조위장 사의 회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회사측안에 직권 조인,조합원들로부터 불신임 시비를 불러일으켰던 현대중공업 이원건 노조위원장(40)이 21일 하오 노조 운영위원회에 위원장직 사퇴서를 냈다.
  • 「유럽통합」 험로 “한고비 넘겼다”/불 국민투표 가결 안팎

    ◎“독일독주 막자” 막판 역전표/「단일권」 작업에 새 활로 제공/51%의 「연약한 합의」… 미테랑엔 큰 관심 프랑스 국민들이 20일 역사적인 국민투표에서 유럽 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비준에 찬성함으로써 유럽공동체는 큰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그러나 50%를 가까스로 넘은 「연약한 합의」는 유럽통합의 길에 하나의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유럽통합 운동의 두 기둥이라 할수있다.마스트리히트 조약은 1957년 로마조약 이래 45년간에 걸친 유럽통합 노력의 결정이며 마지막 기회인 것으로 여겨졌다.프랑스가 거부하면 통합 유럽의 꿈이 사실상 끝장날 것으로 우려되었다.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프랑스가 국민투표로 받아들임으로써 유럽공동체는 1999년까지 단일통화,공동 외교및 방위로 묶여지는 유럽통합계획 수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우선 1993년부터 역내 사람 물자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부터 실현된다. 만일 부결되었다면 회원국들은 조약 수정을 위한 지루한 재협상을 시작하거나 유럽 통합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지난 6월초 덴마크 국민투표에서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거부되면서 유럽 통합에 대한 회의와 주저가 회원국 여러나라에 번져갔었던 것을 상기한다면 이번 프랑스 국민투표 결과의 의미와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50%를 겨우 넘는 아슬아슬한 턱걸이 승리는 유럽통합에 대한 유럽인의 합의가 아직도 언제든지 부서질수 있는 연약함을 지니고 있음을 반증한다.유럽 통합은 절반 가까운 사람들의 반대속에 진행되고 있는 힘든 과업이다. 또한 미테랑 대통령은 위험한 정치적 도박에서 가까스로 승리하긴 했으나 한편으로는 벼랑의 일보 직전에서 겨우 추락을 면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50%에 육박한 반대표의 무게는 앞으로 미테랑과 사회당의 정치적 행보에 큰 족쇄가 될 것이다.국민투표에서의 패배는 대통령 사임 요구,국회 해산 결의등의 사태로 이어졌을 것이다.그는 마스트리히트조약을 미끼로 삼았으나 하마트면 낚싯대마저 잃을 뻔했다. 르 코티디앵 드 파리 같은 신문은 투표 하루전 『만일 「찬성」이 이긴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파지지자들이 좌우한 것이므로 미테랑의 승리가 아니다』고 했다.일부 우파 지지자들이 미테랑을 싫어하면서도 유럽을 위해 할수없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기 때문에 이를 미테랑이 승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었다. 국민투표 캠페인 기간 공화국연합(RPR) 공화국민주연합(UDF) 등의 당내부가 찬반으로 갈리게 돼 우파 야당들도 적지않은 상처를 입었다.당내부의 분열은 1993년 3월 총선거를 앞둔 야당으로서 거북한 짐이 아닐 수 없다.미테랑과 사회당은,추종자나 지지자들의 의사와 달리 결연히 「찬성」쪽에 선 자크 시락,지스카르 데스탱 같은 우파정당 지도자들에게 큰 빚을 졌다. 「반대」가 40%만 넘어도 사회당에게는 대참패라고 열을 올렸던 르 펜(극우정당 국민전선 당수)이 오히려 의기양양하다.공산당 또한 「반대」의 크기를 강조하고 있다. 미테랑은 굳이 안해도 되는 국민투표를 시행함으로써 얻은 것이 적었으나 프랑스 국민들은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국가의 중대사를 직접 결정하는 기회를 통해 성숙된 민주국민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찬성」표의 많은 부분은 유럽통합이 깨질 경우에 올 독일의 독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온 것으로 분석되었다.통일독일이 고삐가 풀리면 동유럽에 세력을 확대하고 서유럽을 위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프랑스의 국민투표는 국회가 비준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국민들이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이미 국민투표를 치른 덴마크에서는 「반대」,아일랜드에서는 「찬성」이 승리했다.세 나라의 국민투표 결과,정부고위층과 국회의원및 각계지도층 인사들의 기대에 비해 일반국민의 유럽통합에 대한 관심도는 훨씬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 EC회원국 비준현황/12개 나라중 4개국 「통합」 승인

    ◎덴마크 부결에 상원 표결 연기/영/새달 의회 상정… 전망 불투명/독 【브뤼셀 AP 연합】 유럽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20일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승인됨에 따라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가운데 이 조약을 승인한 국가는 아일랜드·그리스·룩셈부르크·프랑스등 4개국으로 늘어났으며 덴마크는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부결했다.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대한 각국의 비준현황과 전망과 다음과 같다. ▷벨기에◁ 지난 6월 하원에서 승인됐으며 오는 10월 상원으로 넘겨져 승인될 전망. ▷영국◁ 조약비준을 위한 법안이 지난 5월 주요 입법절차를 마쳤으나 덴마크의조약 거부에 따라 가을까지 상원표결 연기,보수당 정부는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거부당할 경우 비준안을 철회할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프랑스에서 이 조약이 승인됨에 따라 상원에서 비준될 전망. ▷덴마크◁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50.7%의 반대로 부결,정부가 국민투표에 재상정할 수 있다. ▷프랑스◁ 20일 국민투표에서 근소한 표차로 가결. ▷독일◁ 10월 의회 상정 예정이지만 전망은 불투명,16개 주정부는 EC집행기구에주권을 이전하는데 대해 못마땅해 하는 입장으로 주권이전 문제에 더 많은 발언권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스◁ 8월1일 의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가결. ▷아일랜드◁ 6월18일 국민투표에서 회원국중 처음으로 승인. ▷이탈리아◁ 조약법안을 곧 상원에 상정할 예정이며 승인될 전망. ▷룩셈부르크◁ 7월2일 의회에서 승인. ▷네덜란드◁ 6월3일 의회 상정,이번 가을 처리 계획. ▷스페인◁ 7월30일 하원서 조약비준을 위한 헌법개정안 통과,상하 양원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하며 압도적으로 통과될 전망.
  • 서울의 녹지(사설)

    임목도(나무가 들어선 비율)가 80%나 되는 서울시내의 녹지지역,청량리 홍릉주변·돈암동 개운산 공원주변등 3곳 9만3천여평을 공원으로 지정하려는 서울시의 계획이 바로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에 의해 부결됐음이 알려지고 있다.단순한 생활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공해의 차원에서 더욱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는 녹지확보의 현안은 이제 국민적 여론에서도 그 견해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터에,국제적 대도시 서울의 도시계획위가 이를 거부했다는 것은 실은 상당히 놀랍고 깊은 우려를 가질만 하다.그렇다면 현시점에서 서울의 도시계획적 비전은 무엇인가를 우리는 곰곰이 되씹어보지 않을수 없다. 더욱이 서울은 지금 94 정도6백주 기념이라는 세계적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6백년이나 됐으나 남아 있는 역사적 유적만이 아니라 그 분위기조차 별로 찾을 길이 없어 결국은 오늘의 사는 모습으로 서울의 가치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는 상당히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이 점에서도 도시의 공원하나나마 반듯한게 없는 난처함을 이즈음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 알다시피 국민총생산(GNP)으로 발전을 말하던 시대는 지났다.이에 대신해 유엔이 고안했던 인간발전지표(HDI)만 해도 이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HDI는 세가지 지표,즉 평균수명·지식·생활에 필요한 자원에 대한 통제력 등을 그 내용으로 했던 것인데 이는 새로운 요구인 환경의 질저하와 확대된 부의 분배양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근자에는 경제학자 허만 델리와 신학자 존 코브가 개발한 경제복지지표(ISEW)가 각광을 받고 있다.이 지표 측정에는 관리잘못으로 야기되는 환경적 대가를 중시한다.예컨대 재생가능한 자원의 고갈,토양침식 및 도시화로 인한 농경지·산림지의 파괴,습지대의 파괴,대기 및 수질오염의 대가들까지 고려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들을 쫓아가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현실에 당면한 한계의 파악과 그 대응은 또 그나름대로 합리적일 필요가 있다.무엇보다 서울의 자연녹지가 아직도 개발대상으로서의 여지를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이제는 좀 심각한 의문이 되어야 한다.이런저런 민원의 해결책으로 그린벨트의 규제완화마저 대폭 허용되는 상황에서 구석구석 그나마 붙어 있는 녹지들을 자투리구역쯤으로 간주해 버리는 것이 또 언뜻 보면 대수로운 일이 아닐수도 있다. 그러나 이 이상 서울을 집짓기와 주차장 만들기로 써갈수 있는가는 이제 사실 누구도 그 한계를 느끼고 있다.그러므로 최소한 서울의 도시계획위원회쯤은 비록 실현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서울이라는 도시의 살만한 도시화를 위해 헌신을 할 당위가 있다. 우리는 물론 아직 희망을 버리려 하지는 않는다.최근 발표된 서초구 양재동의 시민의 숲 2만2천평을 한단계 더 끌어올려 문화예술공원으로 꾸미겠다는 계획같은 것은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느냐에 대한 인식이 크게 진전되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고,이런 시도가 있다는데 자못 위안을 받기는 한다. 결국 우리의 최소한의 요구는 현재 이상으로는 어떠한 이유로도 더 녹지가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 총회소집권 변경을/서울지하철 노조원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강진도·34)소속 장영길씨(40·승무지회 대의원)등 조합원 4천8백23명은 16일 노동부에 「현집행부 불신임투표 실시를 위한 노조원총회 소집권자 지명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요청서에서 『올임금 협약안이 지난 7월 조합원 인준투표에서 부결된 뒤 총회소집을 여러차례 요구했으나 총회소집권자인 강위원장이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하고 있다』면서 『불신임투표를 실시할수 있도록 총회소집권자를 다른 사람으로 지명해달라』고 요구했다.
  • 현대중 임금협상 타결/총회부결 사측안 노조위장이 조인

    ◎노조원들 반발… 후유증 클듯 【울산=이용호기자】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어온 현대중공업(대표 최수일)의 노사분규는 9일 상오 이원건 노조위원장(40)이 조합원총회에서 부결된 회사측 제시안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타결됐다. 그러나 일부 노조원들은 이위원장의 직권합의에 대해 심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노사간 최종합의 내용에는 ▲총액임금 기준 4.99%(3만8천7백원)인상 ▲정기호봉승급분 1만4천5백원 인상 ▲연말 성과급 1백46% 지급 ▲노사화합 격려금 30만원과 특별격려금 50% 지급등 외에 이날 7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추석휴가 1일 연장등이 추가됐다.
  • 「장선거」 18일 변론공판/헌재/3차평의서 이례적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8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에 대한 헌법소원사건 3차 평의를 열고 오는 18일 변론을 열기로 했다. 헌법소원사건에 대한 변론기일 지정은 지난 5월의 사형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이후 두번째로,위헌제청사건과는 달리 서면심리로 위헌여부를 가리도록 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관행에 비춰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변론은 한쪽 당사자의 대리인이나 참고인이 의도적으로 출석하지 않으면 기일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 이 사건에 대한 위헌여부결정은 오는 12월초 예정된 대통령선거전까지는 내려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현중 노사합의안 부결/14일부터 재협상후 2차투표

    ◎노조위원장,조합원들에 피습 【울산=이용호기자】 올해 회사측과의 임금및 단협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12일째 부분파업중인 현대중공업 노조는 8일 회사측의 최종제시안에 합의,이 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7천2백12명(투표자의 40.9%),반대 1만3백91명(58.9%)으로 부결됐다. 노사양측은 이에따라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부터 재협상을 벌인뒤 다시 합의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놓고 2차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이에앞서 현대중공업 이원건노조위원장(40)이 7일하오 노사합의안을 설명한 조합원 집회를 끝내고 단상에서 내려오다 강성조합원들이 던진 돌멩이에 머리와 목등을 맞아 부상을 입고 현대해성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미테랑,유럽통합 여론 조성 “성공”/마스트리히트조약 대토론회 열어

    ◎콜까지 찬조출연시켜 분위기 주도/불 국민에 20일 비준투표 지지 호소 『만약 마스트리히트조약이 부결되면 이는 프랑스역사와 프랑스인들에게 매우 심각한 손실이 될 것이다』 오는 20일 마스트리히트조약 비준을 위한 프랑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찬반논쟁이절정으로 내닫고 있는 가운데 미테랑대통령은 3일 토론회의 연사로 참석,국민들에게 조약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파리 소르본대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미테랑대통령을 비롯,조약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야당의원 필립 세갱 그리고 일반민간토론참여자,언론인들이 나서 3시간여동안 토론을 벌였다.TF1­TV에 의해 생방영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례적으로 헬무트 콜총리가 「찬조」출연,본으로부터 원거리 TV 대담을 통해 미테랑대통령을 지원하고 나섰다. 미테랑대통령은 조약부결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조약이 부결되는 것은 아직 상정해 보지 않았다』고 조약비준에 확신감을 표명하면서 만약 조약이 부결되더라도 자신의 사임은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기 때문에 결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단언했다. 미테랑대통령 지원에 나선 콜총리 역시 오는 20일 국민투표는 프랑스만이 아닌 유럽의 장래를 결정하는 한 절차라고 지적하면서 프랑스와 독일 양국이 유럽의 장래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콜총리는 또 통합유럽이 「독일위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프랑스나 네덜란드 등 모든 회원국의 「유럽」이 될 것이라면서 민족의 동질성,역사,문화는 그대로 보존·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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