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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2명이 숨진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1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과수는 지난 1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와 유세버스 운전기사 A(50)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국과수는 육안 감식 등을 토대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이라는 소견을 경찰서에 전달했다. 정확한 사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경찰은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버스 화물칸에 놓고 가동한 환경에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현장감식 결과와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질식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현장 감식반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발전기를 30분 동안 돌렸더니 화물칸 일산화탄소 농도가 최고 4080ppm까지 치솟은 사실을 확인했다. 버스 내부 농도도 1500∼2250ppm으로 측정됐다. 1600ppm인 공간에서는 2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 관계자를 상대로 진술을 받는 등 LED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 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국과수 구두 소견이 그간의 수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데 수사를 주력하고 있다. 한편 당의 장으로 장례를 치를 국민의당 측은 손씨 빈소인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A씨 유족은 고인 생전 주거지인 경남 김해지역으로 이동해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손씨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다가 저녁에 김해로 내려가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전남지역 소방서장,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돌연사 추정

    전남지역 소방서장,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돌연사 추정

    전남지역 A(57) 소방서장이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7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A(57)서장이 관사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직원이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특별한 외상이나 기저질환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 “가족에 불만 있어서”...‘부모·형 살해’ 30대 구속 송치

    “가족에 불만 있어서”...‘부모·형 살해’ 30대 구속 송치

    자택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김모(31)씨에 대해 서울 양천경찰서가 17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살인)를 받는다. 범행 후 김씨는 오전 6시 50분쯤 119에 “3명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 가족은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다. 김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가족들에게 불만이 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 진술 진위를 확인하려 했지만 가족들이 모두 사망하고 피의자의 진술밖에 듣지 못해 그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고, 실제 병원 진료기록상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행 3~4일 전 김씨는 집 앞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가족들의 사인은 예기(날카로운 물건)에 의한 자상으로 추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정신질환은 개인정보에 해당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찰서에 세워진 국민의당 유세버스

    경찰서에 세워진 국민의당 유세버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사상자가 발생한 유세용 버스내 사고와 관련,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세용 버스에서 발생한 사고는 2건으로 한 건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건에서는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오후 9시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현재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뒤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와 동시에 국민의당 측은 선거운동 차량 18대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70대와 50대 선거운동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처음 발견 당시 70대 A씨 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한명은 유세차량의 기사이고, 다른 한명은 국민의당 논산 계룡 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라고 국민의당 측이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강원 지역 유세차량에서도 차량 운전 기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원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 자가발전 장치 가동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여부 등을 살피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 방식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선거운동에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과 입원해 계신 분들을 애도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천안동남경찰서 주차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 버스가 세워져 있다. 
  • 유세 첫날 사망 사고… 밤새 조문한 안철수 “선거운동 중단”

    유세 첫날 사망 사고… 밤새 조문한 안철수 “선거운동 중단”

    20대 대통령선거 유세 첫날인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홍보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가스 질식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 유세에 나섰다가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천안으로 이동, 국민의당 논산 계룡 금산지역 선대위원장이 안치된 단국대병원 영안실에 도착했다. 안철수 후보는 2시간여동안 유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조문을 마친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영안실을 걸어 나와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안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사망자 빈소에서 자정까지 유족들이 오기를 기다린 뒤 고인을 추모했다. 안철수 후보는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일단 선거운동을 오늘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사고 직후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숨진 유세차량 기사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당시 이미 심정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고, 버스 외부에는 자가발전 장치를 동력으로 쓰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 ‘버스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났다’는 정황 등을 토대로 발전 장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A씨 등이 질식했을 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있다. 해당 버스는 전국에서 18대를 운용했는데, 천안 유세 차량 외에 이날 강원지역 유세 차량에서도 운전기사가 비슷한 경위로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국민의당은 전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이날 천안동남경찰서로 옮겨진 사고 차량 내부에서 잔류 일산화탄소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 安측 “모든 선거 운동 중단”(종합)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 安측 “모든 선거 운동 중단”(종합)

    남성 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1명은 당원안철수 병원으로 이동 중… “수습에 최선”“천안터미널 부근서 차량 대기 중 중독 추정” 이재명 “정말 안타까운 일, 명복 빈다” SNS민주당 애도 논평 “유가족에 깊은 위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유세 첫날인 15일 충남 천안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국민의당은 “안 후보를 포함해 모든 선거 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安선대위 “당 사태 수습에 최선”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9시 여의도 캠프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가 현재 천안의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당은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선대위원장은 “두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응급실에 입원해 계신다”면서 “돌아가신 두 분 중 한 분은 유세차량 기사이고 다른 한 분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사고 소식을 듣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있는 천안 지역 병원으로 곧장 이동,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은 일단 16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 위원장은 “선거운동에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과 입원해 계신 분들을 애도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당에 부담되는 것을 크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용 버스(40인승)에서 70대 A씨와 50대 B씨 등 남성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A씨는 등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국민의당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무소 측 관계자는 “유세 운동이 끝났는데 2명과 한참 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경찰은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되는 차량에서 시동을 켠 채 대기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당시 유세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 최 위원장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 방식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이재명, SNS에 ‘安유세’ 차량사망 소식 링크 뒤 “안전 최우선” 한편 이 후보는 안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당원 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사고가 벌어진 데 대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2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 또 다른 희생이 없도록 모든 분들이 안전을 최우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논평을 내고 위로를 건넸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안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 [속보]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속보]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남성 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1명 당원“천안터미널 부근서 차량 대기 중 중독 추정”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유세 첫날인 15일 충남 천안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용 버스(40인승)에서 70대 A씨와 50대 B씨 등 남성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A씨는 등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국민의당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되는 차량에서 시동을 켠 채 대기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부산서 호텔 투숙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서 호텔 투숙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호텔에서 남성과 함께 투숙했던 3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호텔 객실에서 A씨가 의식 없이 누워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전날 30대 남성과 함께 호텔에 투숙한것으로 알려졌다.먼저 남성이 퇴실하고도 A 씨가 나오지 않자 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함께 투숙했던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 “남성과 함께 투숙” 30대 여성 호텔서 숨져…사인 조사 중

    “남성과 함께 투숙” 30대 여성 호텔서 숨져…사인 조사 중

    홀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 한 호텔에 남성과 함께 투숙했던 여성이 홀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호텔 종업원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30대 남성 B씨와 함께 호텔에 투숙했다. 다음날 오후 B씨는 먼저 퇴실했고, A씨는 객실에서 발견됐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함께 투숙한 B씨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 5살 아이 몸 곳곳 멍든 채 숨져…40대 고모 긴급체포

    5살 아이 몸 곳곳 멍든 채 숨져…40대 고모 긴급체포

    40대 여성이 5살 조카를 폭행 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1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4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자신이 양육하던 조카 B(5) 양을 훈육을 이유로 머리, 엉덩이 등을 때리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몸 곳곳에는 멍 자국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3일 밤 B양을 폭행했다. B양이 다음날인 14일 낮 구토를 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14일 오후 6시 15분쯤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다른 가족이 신고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B양은 수개월째 고모인 A씨 집에서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은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B양이 뇌출혈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B양의 정확한 사인과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여천NCC 공장 사무실 등 3곳 압수수색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고용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여천NCC 3공장 현장사무실과 하청업체인 영진기술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광주노동청은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35명을 투입해 여천NCC 관계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다. 고용부 관계자는 “여천NCC에서는 2018년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데도 또 사고가 발생해 압수수색을 신속히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도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전남경찰청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 4명을 부검한 결과 다발성 장기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여천NCC 3공장 현장책임자를 입건했다. 한편 여천NCC 폭발사고 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원인 조사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까지 중대재해의 당사자인 노동자와 노조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노조와 노조가 추천한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어 “화학사고 원인 중 40%가 시설관리 미흡”이라며 “여수산단을 포함한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여천NCC 3공장에서는 지난 11일 노후한 열교환기에 대한 기밀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 경찰·고용노동부, 여천NCC 3공장 등 압수수색

    경찰·고용노동부, 여천NCC 3공장 등 압수수색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여천NCC 3공장 현장사무실과 하청업체인 영진기술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광주노동청은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35명을 투입해 여천NCC 관계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다. 노동부 관계자는 “여천NCC에서는 2018년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데도 또 사고가 발생해 압수수색을 신속히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도 현장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사망자 4명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이날 오전부터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국과수, 산업안전 보건공단, 국립재난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2차 정밀 감식도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여천NCC 3공장 현장책임자 A씨를 입건했다. 이날 오전 11시 여천NCC 폭발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원인 조사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까지 중대 재해의 당사자인 노동자와 노조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노조와 노조가 추천한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국가산단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전남도와 여수시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를 다하고 행정권을 발동해 모든 현장에 안전점검 시스템을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수산단의 안전 문제와 관련 화학사고 원인 중 40%를 차지하는 것이 시설관리 미흡이다”며 “여수산단을 포함한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3공장에서는 지난 11일 열교환기 기밀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2명 사망‘ 판교 추락사고 추정 원인은 ‘와이어 풀림’

    ‘2명 사망‘ 판교 추락사고 추정 원인은 ‘와이어 풀림’

    승강기 설치 작업 중 2명이 추락해 숨진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한 건물 신축현장 사고는 승강기의 비상 정지장치 와이어가 풀려 일어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합동감식 결과 비상 정지장치의 와이어 연결부분이 풀리면서 정지장치가 작동하지 못해 승강기가 추락한 곳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3시 20분부터 7시간여에 걸쳐 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등과 사고 현장을 합동 감식했다. 감식 결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건물 12층에서 승강기 카 케이지(본체) 위에 올라선 상태로 승강기 권상기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권상기는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승강기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이 과정에서 이들을 지탱하고 있던 비상 정지장치의 철제 와이어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풀리면서 카 케이지와 작업자들이 지하 5층까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비상 정지장치는 승강기가 과속할 경우 레일을 붙잡아 카 케이지를 정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와이어가 풀리면서 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최 청장은 “아직 정식 소견은 아니고 구두 의견이기 때문에 이것을 토대로 여러 가능성을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도 수사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사 초기라 형사 입건자는 없지만, 원청과 하청을 통틀어 일을 시킨 사람과 수행한 사람 모두가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노동부 판단과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판교 제2테크노벨리 업무 연구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고,승강기를 설치하던 작업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망자들에 대한 국과수 1차 부검에서는 ‘다발성 손상’이 사인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노동부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매몰사고에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2호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원숭이 뇌에 칩’ 이식한 머스크 실험…23마리 중 16마리 죽었다

    ‘원숭이 뇌에 칩’ 이식한 머스크 실험…23마리 중 16마리 죽었다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원숭이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실험 과정에서 원숭이를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에 따르면, 원숭이 23마리가 실험에 투입됐는데 현재 살아남은 개체는 7마리 뿐이다. 1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캘리포니아주 현지 방송 KCRA 등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CRM)’는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을 위반했다며 미국 연방정부의 조사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농무부에 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뉴럴링크가 원숭이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실험 도중 원숭이에게 극도의 고통을 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럴링크는 영장류 연구시설을 운영하는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UC 데이비스)과 제휴를 맺고 2017∼2020년 원숭이 실험을 진행했다. PCRM은 정보 공개 청구 소송을 통해 원숭이 실험 기록과 부검 보고서를 확보했고, 이를 근거로 뉴럴링크와 UC 데이비스가 위법한 실험을 했다고 지적했다. 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원숭이 뇌를 파괴해 일부 원숭이가 죽었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잃은 원숭이는 자해 또는 트라우마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앞서 지난해 10월 뉴럴링크는 컴퓨터 칩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불렀다. 뉴럴링크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뉴럴링크는 최근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임상시험 책임자를 채용하는 공고를 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현실화되면 사지마비 장애인들도 사물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RM은 “인간 임상 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뉴럴링크 주장에 극도로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
  • ‘2명 추락 사망‘ 판교 승강기 설치 사고 현장 합동감식…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

    ‘2명 추락 사망‘ 판교 승강기 설치 사고 현장 합동감식…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

    승강기 설치작업 중 2명이 추락해 숨진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건물 신축현장에 대한 관계 기관의 합동 현장 감식이 11일 이뤄졌다. 이날 감식은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등 유관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승강기 설비 현황과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8일 오전 10시쯤 판교 제2테크노벨리 업무 연구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작업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망자들에 대한 국과수 1차 부검에서는 ‘다발성 손상’이 사인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사고가 난 건물은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2020년 5월부터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20만여㎡ 규모로 건축 중이었다. 건물에는 제약회사 연구시설 및 사옥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요진건설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서면서 공사 현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시공사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공사에 적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들의 증언과 현장 상황을 대조해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라며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찰, 부모·형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경찰, 부모·형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모와 형을 살해한 30대 김모씨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김씨에 대해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긴급체포 당시 적용된 혐의는 살인이었지만, 사망자 3명 중 2명이 김씨의 부모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존속살해 혐의를 추가한 것이다. 김씨는 전날 오전 6시 50분쯤 119에 전화해 “사람 3명이 죽었다”고 신고했고, 119상황 요원이 누가 어떻게 아픈 것인지를 묻자 “제가 다 죽였어요”라고 답했다. 경찰이 소방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통보받아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부모와 형은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이 묻는 말에 순순히 대답하는 등 특별한 반응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2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포토] 여수산단 YNCC공장 폭발 사고

    [포토] 여수산단 YNCC공장 폭발 사고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업주·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받는다. ◇ 열교환기 청소 후 테스트 중 폭발 추정…4명 사망·4명 부상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폭발 현장 인근에 있던 작업자 8명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 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했다. 이 사고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가동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을 하며 내부에 압력을 높이던 중 무게 1t에 지름 180㎝의 열교환기 덮개가 폭발 충격으로 작업자를 덮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https://youtu.be/9MVPVwgxD_s] ◇ 경찰·노동부, 업무상과실치사·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전남경찰청은 최종상 수사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61명)을 편성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에 적용하며 5∼49인 사업장은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사고의 사망·부상자 대부분이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으나, 원청·협력업체 소속과 상관없이 현장에 근무하는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이후 부검을 통해 사망자들의 사인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 여천NCC 측은 열교환기가 압력을 견디지 못할 경우 튕겨 나갈 우려가 큰 대형 부품 앞에 작업자들이 있었던 상황을 두고 안전지침 위반 여부인지는 즉답을 피했다. 여천NCC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직전 작업자들이 있던 위치의 적절성 여부는 정부 기관의 공식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는 게 맞는 듯하다”고 말했다. ◇ 여수산단 기업 중 첫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연간 수백t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아시아 최대 에틸렌 생산 업체로 꼽힌다. 이날 사고가 난 공장에서는 2001년에도 가스관 보수 작업 도중 수소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이 회사 외에도 매년 안전사고가 잇따라 ‘화약고’ 오명을 쓴 여수산단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27일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주를 처벌하기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보름 만에 전국에서는 총 3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첫 사례는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에 있는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매몰된 3명이 숨진 사고다.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사한 사고도 2호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대상이 됐다. 여천NCC는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대형 사업체로, 각 사업장이 인사·회계 관리 등을 따로 하는 등 독립성이 인정되지 않는 한 하나의 사업장으로 볼 수 있다. 공장들이 하나의 사업장으로 인정된다면 당연히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아 곧바로 이 법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고 사상자 8명 중 7명(사망 3·경상 4명)은 협력업체 소속이고 1명은 원청인 여천NCC 소속이다. 원청·협력업체 소속과 상관없이 현장에 근무하는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경영책임자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보건 의무 사항을 준수했는지 확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영상] 충남 아산 야생오리 집단 폐사, 알고 보니

    [영상] 충남 아산 야생오리 집단 폐사, 알고 보니

    지난달 충남 아산에서 야생오리류 1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사체에서는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이 검출됐다.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달 7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발생한 야생오리류 100마리 집단 폐사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 중독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청둥오리 23마리, 고방오리 5마리를 부검한 결과 소낭(위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볍씨가 발견됐다. 이 볍씨에서는 평균 25.191㎎/㎏의 카보퓨란이 검출됐다. 이는 치사량인 2.5~5.0㎎/㎏보다 5배 이상 높다. 누군가 야생오리를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매개체로 의심하고 일부러 볍씨에 농약을 뿌려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환경부는 이번 검사 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농약이나 유독물을 고의로 살포해 야생생물을 포획하거나 죽이는 경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야생생물 포획을 목적으로 한 농약·유독물 살포 행위를 신고하면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개체나 폐사체를 신고한 후 농약 중독이 확인되면 10만원을 포상한다.
  • 20대 병사, 부스터샷 접종 25일 만에 사망... “인과성 조사 중”

    20대 병사, 부스터샷 접종 25일 만에 사망... “인과성 조사 중”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후 숨진 사례가 또 발생했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 모 공군 부대 소속 병사인 A씨가 지난 4일 오전 6시 37분쯤 부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지난달 10일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는데, 접종 후 25일 만에 사망했다. A씨는 생전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측은 유족과 협의해 장례절차를 치렀으며,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국군수도병원에서 부검을 했다. 이와 함께 백신과 인과성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A씨를 포함해 군에서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례는 총 4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3차 접종 뒤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1차 접종 후 숨졌다. 이 가운데 백신과 인과성은 1명만 인정됐다.
  • 황금빛 나일강 따라 흐르는 사랑, 질투, 죽음…포와로가 돌아왔다

    황금빛 나일강 따라 흐르는 사랑, 질투, 죽음…포와로가 돌아왔다

    황금빛으로 물든 이집트 나일강, 초호화 여객선 ‘카르낙호’가 웅장한 아부심벨 신전을 따라 유유히 흐른다. 신혼여행을 온 젊고 아름다운 부부의 행복한 유랑도 잠시, 요란한 총성이 공기를 가르고 배는 핏빛으로 물든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 9일 개봉하는 영화 ‘나일강의 죽음’은 배우 겸 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이후 5년 만에 연출한 두 번째 추리물이다. 둘 다 ‘추리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덧입혔다.브래너는 전작에 이어 ‘나일강’에서도 명탐정 에르퀼 포와로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 포와로는 휴가차 이집트에 갔다가 친구 부크(톰 베이트먼 분)를 우연히 마주치고, 신혼여행 중인 리넷 리지웨이(갈 가도트)와 사이먼 도일(아미 해머) 부부를 소개받는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리넷은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사이먼과 사랑에 빠져 단 몇 주 만에 결혼한 상태다. 거기다 사이먼은 리넷의 절친한 친구 재클린 드 벨포르(에마 매키)와 약혼까지 했던 사이. 재클린은 둘의 소식에 충격에 빠져 부부의 결혼식까지 쫓아가며 괴롭힌다. 부부는 재클린을 피해 유람선을 빌리지만, 이를 눈치챈 재클린은 몰래 배에 타고 언쟁 끝에 결국 사이먼의 다리를 총으로 쏜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던 그날 밤, 리넷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다. 다음날 포와로가 리넷을 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결정적 키를 쥔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또 사망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영화는 독자가 상상만 하던 장면을 127분간 화려하게 구현한다. 영국 런던의 라이브 카페부터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크리스티가 실제 소설을 집필했다는 아스완의 카타락트 호텔, 아부심벨 신전과 카르낙호까지 황홀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특히 람세스 2세가 네페르타리 왕비를 위해 지은 아부심벨 신전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실제와 똑같이 높이 21m, 너비 30m의 크기로 폴리스타이렌과 회반죽 덩어리를 조각했다. 무려 30주에 걸쳐 제작된 255톤의 여객선은 정교하고 장대한 스케일과 럭셔리한 내부 장식 디테일을 자랑한다. 화려한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원더우먼’ 시리즈의 가도트를 포함해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로 얼굴을 알린 에마 매키, ‘캡틴 마블’ 시리즈의 아네트 베닝(유피미아 역), ‘어벤져스’ 시리즈의 레티티아 레티티아 라이트(로잘리 역) 등이 출연했다. 영화에선 원작 소설의 캐릭터 설정을 바꾸거나 합쳐 집중도를 높였다. 소설에서 리넷의 약혼자로 잠깐 등장했던 윈들샴이 영화에서 의사로 나와 배에서 사망한 이들의 부검을 맡고, 포와로의 친구인 레이스 대령 대신 영화에선 부크가 새로 등장한다. 포와로도 세계 1차대전에서 전우를 잃었다는 설정을 추가해 인간미를 끌어올렸다.브래너는 이 작품으로 크리스티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드러냈지만, ‘크리스티표’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심장 쫄깃한 느낌은 부족하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다 보니 사건이 벌어지기 전 배경 설명에만 러닝타임의 절반이 소요된다. 포와로의 추리 역시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와 거리가 멀다. 관객이 영화의 각종 단서와 실마리를 통해 조금씩 힌트를 얻어가고 범인이 누구일지 나름대로 궁리하는 게 추리극의 재미이지만, 마지막 부분에서야 포와로의 대사 몇줄로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공간적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내부인에 의해 살인이 일어나는 ‘클로즈드 서클’의 전형인데도 영화에선 추리보다 치정에 더 집중해 긴장감이 떨어진다. 포와로는 살인사건과 함께 승객들 사이의 새로운 관계도 밝혀내지만 반전이라고 하기엔 심심하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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